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뢰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연료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더위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생명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 산소
    2026-06-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289
  • 네이버, ‘뉴스 댓글 조작’ 의혹 경찰에 수사 의뢰

    네이버, ‘뉴스 댓글 조작’ 의혹 경찰에 수사 의뢰

    네이버 뉴스 댓글이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에 네이버 본사가 경찰에 직접 수사 의뢰를 했다.네이버는 “댓글 추천 수가 급속히 올라간다는 등 의혹 제기와 관련해 명확한 사실 규명과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19일자로 경찰에 수사 의뢰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는 ‘네이버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기사 댓글과 댓글의 공감·비공감 추천을 조작하는 세력이 있는 것 같다’면서 조사를 촉구하는 청원이 올라온 상태다. 이번 수사는 네이버 본사를 관할하는 경기 분당경찰서가 맡는다. 포털 뉴스는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뉴스가 올라가거나 커뮤니티에 기사 주소가 많이 공유되는 등의 원인으로 댓글과 관련한 추천 수가 갑자기 빠르게 늘어날 수도 있다. 반면 이번 청와대 청원을 올린 이들은 ‘가상화폐 규제’나 ‘평창 올림픽 남북 단일팀’ 등 주요 보도에 정치적 의도가 보이는 댓글이 급증하고 이런 댓글의 추천 패턴도 편향성이 커서 여론 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송 3사·SKT, 김연아 ‘씨 유 인 평창’ 방영 않기로 “대승적 결단”

    방송 3사·SKT, 김연아 ‘씨 유 인 평창’ 방영 않기로 “대승적 결단”

    지상파 방송 3사가 앰부시(ambush·매복) 마케팅 논란을 빚은 ‘평창 응원 캠페인’ 영상을 더 이상 내보내지 않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지상파 방송 3사는 지난달부터 방영 중인 ‘평창 응원 캠페인’ 영상 방영을 중단하기로 협찬사인 SK텔레콤과 합의했다. 피겨 여왕 김연아와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이 출연한 영상이 해당된다. 업계 관계자는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늘부터 캠페인 영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IOC(국제올림픽위원회)의 중재가 있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해당 캠페인 영상은 SK텔레콤의 로고가 노출되고, SK텔레콤의 홍보 슬로건인 ‘씨 유 투모로우’와 유사한 ‘씨 유 인 평창’이란 영문 메시지가 등장해 지난달 공개 직후부터 앰부시 마케팅 논란에 휩싸였다. 앰부시 마케팅은 공식 후원사가 아닌 업체들이 간접적으로 자사 광고나 판촉 활동을 하는 것으로 IOC는 엄격하게 이를 금지하고 있다.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달 초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방영 중단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데 이어 IOC에 판단을 의뢰했다. 그 뒤 IOC는 지난 10일 앰부시 마케팅에 해당한다며 SK텔레콤에 광고 내용을 수정하도록 하고 지상파 3사에도 문제를 제기하겠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조직위에 보내왔다. IOC의 입장을 전달받은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은 수정 요청을 받아들여 평창 로고를 삭제하고 영상을 계속 내보내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막판 중단하기로 어렵게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애초 평창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와 국민적 ‘붐 업’을 위해 방송 3사와 함께 평창 응원 캠페인을 시작했지만 더 이상 불필요한 오해를 원치 않아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이대목동 주치의 “신생아 감염 사망, 내 책임 아냐”

    이대목동 주치의 “신생아 감염 사망, 내 책임 아냐”

    간호사·청소원 탓으로 돌려경찰 “주치의, 지도감독 의무 있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연쇄 사망사건의 피의자로 입건된 신생아 중환자실 주치의가 사망원인으로 밝혀진 감염 책임 관리자는 자신이 아니라며 발뺌했다. 수간호사와 청소원 등 병원 탓으로 돌렸다.17일 경찰에 따르면 주치의인 조수진 교수는 전날 서울경찰청에 출석해 “항암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진단서를 제출하고 1시간 만에 귀가했다. 조 교수 측은 14쪽 분량의 변호인 의견서를 통해 “의료원 규정상 신생아 중환자실 감염관리 담당 부서는 감염관리실”이라면서 “감염관리 실태를 감독할 의무는 병원 감염관리위원회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신생아 중환자실 내에서 약품 및 감염관리를 맡는 것은 간호사들이고 총괄하는 이는 수간호사”라면서 “주사실과 오물처리실이 인접해 있고 청소원들이 수시로 출입하므로 감염 경로가 간호사라고 단정할 수도 없다”며 직접적인 감염 경로에서도 자신은 제외된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조 교수는 “이대목동병원의 감염관리 예산 내용과 상급종합병원으로 인증받기까지 과정에 대한 서류들도 압수수색 등을 통해 경찰이 수사해야 한다”면서 병원 전체에 책임을 돌리고 자신의 혐의는 부인했다. 결국 조 교수는 신생아들 사인이 ‘주사제에 오염된 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밝혀지자, 직접 주사를 만진 간호사와 병원 시스템 전체에 책임을 돌리면서 직제·규정상 자신은 관리 책임자가 아니라는 취지로 방어에 나선 셈이다. 그러나 경찰은 조 교수가 주치의로서 신생아 중환자실과 소속 의료진의 감염관리를 항시 철저히 할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본다. 의료법상 간호사는 진료보조 행위를 할 뿐 의료행위는 의사가 하도록 규정돼 있으므로, 주치의는 전공의·간호사들을 지도·감독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경찰 설명이다. 경찰은 병원에 감염관리 전담 부서가 있더라도 주치의와 의료진이 감염관리에 책임을 다할 의무가 있는지를 보건복지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다. 아울러 참고인 방문조사와 공문 요청 등 외곽조사를 통해 이대목동병원과 다른 상급종합병원들이 평상시 감염관리를 어떻게 하는지에 관한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경찰은 조 교수 재소환 일정을 조율하는 한편, 신생아들 사망 전날에 오염된 주사제를 투여했던 간호사들을 이번 주 내로 재소환해 피의자 신분 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실물 그대로 재현된 골판지 자동차

    실물 그대로 재현된 골판지 자동차

    골판지를 이용해 실물 크기로 제작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가 화제에 올랐다. 영국의 종이공예 디자인 브랜드 라제리안은 최근 체코의 자동차 회사인 스코다의 의뢰를 받아 SUV 모델 카로크를 골판지로 재현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지난 9일 공개된 영상에는 라제리안의 소속 디자이너가 실제 차량의 수치를 정확히 재고서 골판지를 자르고 붙여 실제와 똑같은 모양의 차량을 완성하는 과정이 담겼다. 휠부터 그릴 하나까지 정교한 작업을 통해 만들어진 골판지 자동차의 외관은 놀라움을 자아낸다. 라제리안 측은 골판지 차량이 완성되기까지 약 600여 시간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사진·영상=LAZERIAN/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3월 보유세 인상안 발표…강남 집값 잡는다

    3월 보유세 인상안 발표…강남 집값 잡는다

    정부가 뛰는 강남 집값을 잡기 위해 애초 8월에 발표하기로 한 보유세 강화방안을 앞당겨 3월에 내놓는다고 경향신문이 17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고가 주택 소유자나 다주택자에 대한 보유세 중과 방안을 두고 로펌 5곳에 위헌 여부 검토를 의뢰한 결과 위헌 소지가 없다는 회신을 받았다”며 “정부 보유세 인상 방안은 검토가 마무리된 상태”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시장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면서 발표시점을 3월 안으로 당기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애초 7~8월 세법 개정안을 통해 종합부동산세 과세기준이나 세율 조정 방안을 내놓을 방침이었다. 그러나 강남권 집값이 급등하면서 서울 다른 지역과 수도권으로 번질 가능성이 우려되자 보유세 인상 카드를 조기에 꺼내려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신문은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속 성장 ‘헬스앤뷰티숍’ 2위 다툼 뜨겁다

    고속 성장 ‘헬스앤뷰티숍’ 2위 다툼 뜨겁다

    왓슨스 “2위 수성” 영토확장 가속 사명도 ‘랄라블라’로 변경 추진 롯데 첫 여성 CEO 투입 3위 롭스 “연내 50개 이상 신규 출점” 맞불 국내 헬스앤뷰티(H&B) 시장이 연초부터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CJ 올리브영이 압도적 1위를 달리는 가운데 GS리테일의 왓슨스와 롯데의 롭스가 2인자 자리를 두고 맞붙었다. 시장 성장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면서 후발주자들의 몸집 불리기가 공격적이다.16일 업계에 따르면 H&B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2011년 3000억원대에서 2015년 9000억원, 2016년 1조 3000억원, 지난해 1조 7000억원 등으로 뛰었다. 2020년 무렵에는 2조 7000억원 시장이 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부동의 1위는 올리브영이다. 올리브영의 전국 점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970개다. 왓슨스 189개, 롭스 96개, 신세계의 부츠가 10개로 뒤를 잇는다. 매출액도 올리브영이 경쟁업체 대비 10배가량 높다. 롭스는 올해 말까지 점포를 50곳 이상 늘리는 등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지난 한 해 신규 출점 점포 수가 8개인 점을 감안하면 매우 공격적이다. 최근 롯데그룹 최초의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한 것도 그룹 차원에서 관련 시장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이다. 선우영 롭스 신임 대표이사는 롯데하이마트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쌓아 시장 분석과 트렌드 파악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롭스는 점포 확대 과정에서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양한 유통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롯데가 강조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옴니채널’ 구축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이미 지난해 7월 모바일 쇼핑몰과 오프라인 매장 통합 멤버십인 ‘롭스몰’을 선보였다. 업계 2위인 왓슨스는 사명 변경까지 검토하며 수성에 나섰다. 지난해 초 왓슨스코리아의 지분 50%를 추가 취득해 왓슨스 단독경영을 시작한 GS리테일은 회사 이름을 ‘랄라블라’(LALAVLA)로 바꾸는 쪽으로 거의 기울었다. 이미 특허청에 특허 등록도 마쳤다. 랄라블라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H&B 시장의 주된 고객층인 젊은 여성의 취향에 맞게 밝은 이미지면서도 쉽게 부르고 기억할 수 있게 지었다고 한다. 외부 컨설팅업체에 의뢰해 추려낸 후보군 중 사내 투표로 최종 선택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임시로 내건 간판을 한 고객이 촬영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리는 등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매장 확대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전년 대비 매장 수를 약 44.5% 늘렸고 올해도 이런 기조를 이어갈 방침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전국적인 유통망을 보유한 편의점(GS25) 노하우를 활용해 점포를 적극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직영점과 가맹점이 섞여 있는 올리브영과 달리 후발주자들은 모든 점포가 직영점이기 때문에 본사 주도의 신속하고 공격적인 마케팅에 유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지난해 폐기화폐 3조 8000억원 .. 지폐 5t 트럭으로 99대

    지난해 폐기화폐 3조 8000억원 .. 지폐 5t 트럭으로 99대

    원래 크기의 3/4 이상이어야 액면가 전액 교환 .. 불탄 지폐는 모양 유지해야 불에 타거나 찢어져 폐기한 지폐와 동전이 지난해 3조 8000억원 어치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2017년 중 손상화폐 폐기 및 교환규모’를 보면 지난해 한은이 폐기한 손상화폐 규모는 3조7천693억원에 달했다. 1년 전(3조 1142억원)보다 21.0%(6551억원) 증가했다. 지난해 폐기된 손상화폐는 장수 기준으로 6억장에 달한다. 이 가운데 지폐가 3조 7668억원(5억 3000만장)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만원권이 3조 404억원으로 80.7%였다. 5만원권은 3338억원(8.9%), 5천원권은 2109억원(5.6%), 1000원권 1817억원(4.8%) 순으로 뒤를 이었다. 폐기된 지폐는 5t 트럭으로 99대분에 해당한다. 이를 연결하면 경부고속도로를 약 79회 왕복할 수 있는 물량이다. 위로 쌓으면 백두산 높이의 21배, 에베레스트 산의 6배, 63빌딩의 227배에 달한다고 한은은 설명했다. 동전은 25억원어치(7000만개)가 폐기됐다. 500원짜리 9억 1000만원(37.0%), 100원짜리 8억 9000만원(36.1%), 10원짜리 5억 4000만원(21.9%), 50원짜리 1억 2000만원(5.0%) 등이다. 한편 한은 화폐교환 창구에서 바꿔간 손상 화폐는 46억 1000만원이었다. 지폐는 5만원권이 14억 70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손상 사유로는 장판 밑 눌림,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방법 때문인 경우가 11억 6000만원(2155건·교환액의 54.7%)으로 가장 많았고, 불에 탄 경우가 7억 2000만원(1091건·33.9%), 취급상 부주의 2억 4000만원(1491건·11.4%) 순이었다. 교환을 의뢰하면 화폐의 원래 크기와 비교해 남아있는 면적이 3/4 이상이어야 액면 금액 전액을 돌려준다. 3/4 미만∼2/5 이상이면 액면 금액의 반액을 새 돈으로 교환해 준다. 불에 탄 화폐는 재가 은행권에서 떨어지지 않고 모양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야 은행권 면적으로 인정받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입찰의혹 한국중부발전 간부 또?

    입찰의혹 한국중부발전 간부 또?

    충남 보령시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 .. 착화제에 불피운 흔적 발전소 건설 입찰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한국중부발전 간부가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16일 오전 9시 10분쯤 중부발전 고위 간부인 A씨가 충남 보령시 동대동 중부발전 관사에서 숨져 있는 것을 회사 직원 B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착화제에 불을 피운 흔적이 확인됐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사에서 혼자 생활하던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직원이 발견해 신고한 사안”이라며 “아직 유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군산바이오발전소 건설 입찰비리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중부발전 자회사인 군산바이오에너지가 추진 중인 5000억원 규모의 200MW급 발전소 사업 건설사 선정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평가계수를 변경, 입찰업체 중 종합평가 꼴찌였던 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산업통상자원부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상태다. 지난해 8월에도 이 사건 연루 의혹을 받던 간부가 사택 13층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별한 애정 없었다”…8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엄마

    “특별한 애정 없었다”…8개월 아들 때려 숨지게 한 엄마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엄마가 큰딸 걱정에 피해자의 시신을 베란다에 유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인천지방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한 A(39·여)씨의 구속영장을 16일 신청할 예정이다. A씨는 이달 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 B(1)군이 침대에서 떨어진 뒤 울음을 그치지 않자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이불로 감싼 여행용 가방에 담아 10일 넘게 아파트 베란다에 방치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2살 된 딸과 B군이 있었다. 전 남편과 이혼한 뒤 동거남과의 사이에서 B군을 출산해 혼자 키웠다. 그는 별다른 직업 없이 정부가 지원하는 기초생활수급비와 미혼모 양육비 등 매달 100여만원으로 생활했다. 그는 경찰에서 “자수하면 구속될 게 뻔하다고 생각했다”며 “초등학생인 큰딸의 거처를 마련하느라 아들 시신을 베란다에 당분간 뒀다”고 했다. 또 “아들한테는 특별한 애정이 없었다”며 “몇 달 전에도 귀찮거나 울음을 안 그쳐서 때린 적이 있다”고도 했다. 사망 당시 B군의 얼굴에는 멍 자국과 핏자국이 뒤섞인 흔적과 시반(사후 혈액이 아래로 쏠려 시신에 나타나는 반점)이 나타나 있었다. 경찰은 이날 숨진 아들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30대 단역 여배우, 강남 오피스텔서 사망...경찰 “마약 투약 의심”

    30대 단역 여배우, 강남 오피스텔서 사망...경찰 “마약 투약 의심”

    단역배우 출신 여성 A씨가 다른 사람들과 마약을 투여하다 숨진 사건이 발생했다.지난 13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에서 마약을 투여한 혐의로 20~30대 남성 4명과 여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30대 단역배우 출신 여성 A씨는 현장에서 돌연 사망했다. A씨는 한 남성과 오피스텔 방 안에서 잠을 자던 중 갑자기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뒤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숨진 A씨의 명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또한 폭행 등의 추가 범행이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일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기는 남미] 실물 크기 프란치스코 교황 인형 칠레에 등장

    [여기는 남미] 실물 크기 프란치스코 교황 인형 칠레에 등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둔 칠레에 실물 크기의 교황 인형이 등장했다. 수도 산티아고의 라스콘데스 지역에 설치된 인형은 키 1.75m로 프란치스코 교황의 실제 키와 같다. 얼굴엔 프란치스코 교황의 상징이 된 인자한 표정도 그대로 재현됐다. 왼손은 가슴에 얹고 오른손은 인사하듯 들고 있는 것도 프란치스코 교황이 대중을 만날 때면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인형 주변엔 4개의 기둥이 설치돼 있다. 2개의 기둥 앞엔 태블릿PC와 노트가 준비돼 있다. 태블릿PC는 교황의 육성 메시지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장치다. 버튼을 누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의 스페인어 인사가 흘러나온다. 교황의 육성 메시지도 여럿이다. 여성, 교회 등 주제별로 정리된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버튼을 누르면 해당 주제에 대한 교황의 메시지가 나온다. 노트는 교황에게 보내는 친필(?) 메시지용이다. 방문자는 누구나 교황에게 바라는 걸 적을 수 있다. 이렇게 칠레 국민들의 메시지를 모은 노트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실물 같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형을 설치한 건 산티아고 당국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18일(현지시간) 칠레를 방문한다. 교황의 첫 방문을 기념하는 한편 그를 직접 만나지 못하는 시민들을 위해 아르헨티나의 조각예술가 페르난도 푸글리에세에게 의뢰해 특별히 제작한 인형이다. 푸글리에세는 프란치스코 교황과 수십 년째 친분을 맺고 있는 예술가다. 시는 29일까지 프란치스코 교황의 인형을 세워둘 계획이다. 관계자는 "교황을 가까운 곳에서 볼 수 없는 시민들이 셀카를 찍는 등 인형이 이미 큰 관심거리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저녁, 우리시간으로 16일 오전 칠레에 도착한다. 사진=나시온 서울신문 나우뉴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국가기록원에도 블랙리스트 20명 있었다”

    세계기록협의회 총회 때 보고서 “8개 위원회 20명 단계적 배제” 작성 주도 박동훈 등 윗선 고발 박前원장 “구체적 명단 없어” 반박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기록원에도 이른바 ‘블랙리스트’가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확한 명단은 확인되지 않았다. 당시 책임자였던 박동훈 전 국가기록원장은 “해당 명단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박했다. 안병우 국가기록관리혁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은 15일 기자회견을 열고 “2015년 기록관리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당시 국가기록원장이 특정 인사들의 차별·배제에 관해 보고했다는 증거를 확보했다”면서 “당시 국가기록원장을 검찰에 수사의뢰할 것을 국가기록원에 권고한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와 관련한 윗선(정종섭 당시 행정자치부 장관 지칭)의 역할에 대해서도 수사 과정에서 엄중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전 원장은 2016년 서울에서 열린 세계기록협의회(ICA) 총회를 준비하면서 당시 정 장관에게 국가기록원 현안보고(2015년 3월 26일자) 문서를 올렸다. 보고서에는 “일부 직원과 외부 진보좌편향 인사 간 네트워크가 형성돼 국가기록관리가 정부정책에 반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면서 “22개 위원회·협의회(1095명) 가운데 ‘문제위원’(8개 위원회 20명)을 단계적으로 교체 추진한다”고 적혀 있었다. 또 “(이들에 대해서는) 기록전문요원 시험위원 등에 대해서 배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면서 “2016년 ICA 총회와 관련해 문제 있는 준비위원(3명)은 이미 교체 조치했다”고 돼 있다. TF는 국가기록관리위원회 위원이 국가기록원 담당 과장에게 “ICA 총회 위원 구성과 관련해 특정인 4명은 반드시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배제 대상 4명 가운데 1명은 조영삼 당시 서울시 정보공개정책과장이다. 또 다른 현안보고서(2015년 10월 22일자)에는 “동아시아기록협의회(EASTICA) 총회에서 신임 사무총장으로 문제 인사인 이상민(현 EASTICA 사무총장)을 선출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저지했다”고 명시돼 있다. 이 사무총장은 기자들에게 “학술연구자로서 국가기록원에서 강연도 많이 했는데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올라 있다는 말이 나오는 시점에 모든 것이 중단돼 생계가 끊겼다”고 밝혔다. TF는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직간접적인 문서와 증언은 확보했지만, 문제가 된 ‘문제위원 8개 위원회 20명’의 명단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다. 이에 대해 사건 당사자인 박 전 원장은 “문서에 있는 내용은 개략적 수치에 불과하고 구체적인 명단도 없다”면서 “또 실제로 지시가 이행돼 피해를 본 사람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실제 민간 위탁사업에서도 특정 인사들이 배제되지 않았으며 본인은 오히려 이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2016년 1월 국가기록원장에서 해임됐다”고 주장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개헌 논의 동상이몽…“개헌안 3월 중순 발의돼야” “6월 투표 현실적으로 어려워”

    개헌 논의 동상이몽…“개헌안 3월 중순 발의돼야” “6월 투표 현실적으로 어려워”

    국회 헌법개정·정치개혁특별위원회(개헌·정개특위)가 15일 첫 회의를 열며 정치권이 다시 개헌 논의를 시작했다. 앞서 여야는 ‘개헌특위 6개월 연장’을 가까스로 합의했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정세균 국회의장은 6월 지방선거 때 개헌 국민투표를 동시에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김재경 개헌·정개특위위원장은 개헌의 ‘내용·주체·절차’ 합의를 강조하며 6월 개헌은 어렵다고 했다.■정세균 국회의장 신년 기자회견 “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지방선거·개헌투표 동시에” 강조 정세균 국회의장은 15일 “6월 지방선거일에 개헌 국민투표가 이뤄지기 위해 3월 중순에는 개헌안이 발의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 “개헌은 20대 국회의 최대 과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개헌에 대부분의 발언을 할애하며 6월 지방선거·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재차 강조했다. 그는 “분권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정신이고, 지방의 미래를 결정하는 지방선거일에 지방분권의 청사진을 담은 헌법을 채택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럽고 당연한 일”이라며 “지난 연말 국회의장실이 전문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82.5%가 지방선거·개헌투표 동시 실시에 찬성한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오늘 개헌·정개특위 전체회의에서도 ‘국회가 중심이 돼 개헌을 꼭 이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정치개혁 또한 신속히 합의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면서 “입법부인 국회가 헌법 개정안을 성안하는 것이 순리”라고 강조했다. 정 의장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을 발의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국회와 국민, 정부가 함께 단일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 최선”이라면서 “만약 그 최선이 불가능하면 헌법에 주어진 권한을 대통령이 행사한다고 뭐라고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헌법은 개헌 발의권을 국회에만 주는 것이 아니라 대통령에게도 주고 있다”면서 “헌법에 기초해서 정부가 발의하면 국회는 이를 심사할 책무가 있다”고 답했다. 이날 개헌·정개특위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 의장은 “여야가 개헌·정개특위 구성에 합의한 것은 모든 것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자는 뜻이 아니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취지”라며 특위에 속도감 있는 논의를 주문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김재경 개헌·정개특위 위원장 “개헌은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2단계 개헌론 비현실적” 일축 김재경(자유한국당) 국회 개헌·정개특위 위원장은 15일 “개헌의 내용과 주체, 절차가 합의되지 않으면 (6월 개헌투표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밝혔다. 지방분권과 기본권 강화 등의 조항을 우선 처리하자는 ‘2단계 개헌론’에 대해서도 “비현실적”이라고 일축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신문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시기도 시기이지만 헌법이 개헌의 요건과 절차를 까다롭게 해놓은 이유는 여야 합의가 전제되지 않으면 개헌을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으로, 이는 헌법의 정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권력구조 개편 문제를 미루고 이견이 적은 의제를 우선 처리하자는 ‘2단계 개헌론’에 대해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권력구조 개편이 핵심이고 그것을 뺀 개헌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을 국민의당 등이 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국회 개헌 논의의 ‘키’를 쥔 김 위원장이 6월 개헌과 ‘2단계 개헌론’ 등에 대해 모두 부정적이라 청와대·여당의 ‘6월 개헌 구상’은 난항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를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지난 대선 때 공약이었으니 그것을 강조한 취지로 한 말씀일 것”이라며 “현재 국회 여당과 제1야당이 모두 100석이 넘는 상황에서 양당이 합의하지 않으면 현실적으로 대통령의 개헌안은 발의도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통령 개헌안이 발의 단계에서 난항을 겪으면 정국도 어려워진다”고 덧붙였다. 또 개헌 국민투표에 1200억원가량의 비용이 소요되니 지방선거와 하자는 요구에 대해서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서 “그 비용은 부차적인 문제”라고 반박했다. 한편 개헌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김 위원장과 여야 간사를 각각 선임하고 소위를 구성했다. 헌법개정소위 위원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정치개혁소위 위원장에는 국민의당 김관영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8개월 젖먹이 때려 죽인 뒤 베란다에 방치

    울음을 그치지 않는다는 이유로 생후 8개월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비정한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5일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9)씨를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구 간석동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된 아들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아들이 침대에서 떨어진 뒤 울음을 그치지 않자 마구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경찰에서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심하게 울어 손으로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면서 “몇 시간 뒤에 확인해 보니 사망해 있었다”고 진술했다. 그는 숨진 아들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10일 넘게 아파트 베란다에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이 사실을 전해들은 A씨 지인이 신고하자 이날 낮 12시 10분쯤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16년 남편과 이혼한 뒤 딸과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딸은 범행 당시 집에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죽은 아이의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에게 16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울음 안 그쳐서” 8개월 아들 때려 사망…열흘 넘게 베란다 방치

    “울음 안 그쳐서” 8개월 아들 때려 사망…열흘 넘게 베란다 방치

    울음을 안 그친다는 이유로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경찰청 여청수사계는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A(38)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생후 8개월 된 아들을 여러 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이 침대에서 떨어진 뒤 울음을 그치지 않자 마구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아이가 침대에서 떨어져 심하게 울었고, 손으로 얼굴을 여러 차례 때렸다”면서 “몇 시간 뒤에 보니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숨진 아들의 시신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10일 넘게 아파트 베란다에 방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로부터 이 사실을 들은 A씨의 지인에게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16년 여름쯤 전 남편과 이혼한 뒤 혼자 아이를 낳아 키웠으며 딸 1명도 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숨진 아이의 사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 “나는 아기 위장 가졌다” 고백

    ‘냉장고를 부탁해’ 데프콘 “나는 아기 위장 가졌다” 고백

    ‘먹방계의 미식가’ 데프콘이 까다로운 식습관을 공개했다.15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데프콘이 출연해 냉장고 공개는 물론 먹방계의 미식가다운 면모를 뽐냈다. 데프콘은 “내가 배달 어플 1세대”라며 “평소에 동생과 둘이서 배달음식 2인분을 시켜먹는다”고 의외의 소식 발언을 했다. 그러나 바로 “종류별로 2인분씩”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냉장고가 공개되고 데프콘은 본인의 식습관을 서슴없이 털어놓았다. 그는 “나는 사실 김치도 못 먹는 편식쟁이다”라며 “내 위장은 사실 아기 위장이다”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치 외에도 데프콘은 못 먹는 음식이 많고 입맛이 까다로운 ‘돼식가’임이 밝혀졌다는 후문. 한편, 데프콘은 “집에서 혼술을 즐긴다며, ‘혼술에 어울리는 안주’를 주문했다. 대결에 나선 오세득과 유현수 셰프는 “혼술 한다고 막 먹는게 아니다. 고급스럽고 품격 있게 먹어야 한다”며 의뢰인이 즐겨먹는 식재료로 고급스러운 안주를 뚝딱 만들어 냈다. 요리가 완성되고 데프콘은 안주에 어울릴 폭탄주를 직접 제조하며 본인만의 황금비율을 공개했다. 이어 음식을 맛본 후 “내 냉장고에서 이런 고급 안주가 나올 줄 몰랐다”며 ‘먹방’을 펼쳤다. ‘돼식가’ 데프콘도 놀라게 한 15분 요리는 15일 월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멕시코서 언론인 총격 사망… 올해 들어 두번째 피해자

    멕시코서 언론인 총격 사망… 올해 들어 두번째 피해자

    멕시코에서 언론인이 올해 들어 두 번째로 피살됐다.14일(현지시간) 아니말 폴리티코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언론인이자 교수인 카를로스 도밍게스 로드리게스(77)가 전날 북동부 타마울리파스 주의 누에보 라레도 시에서 피살됐다. 도밍게스는 피살 당시 그의 딸과 함께 차로 이동하던 중 변을 당했다. 무장 괴한들은 도밍게스에게 수차례의 총격을 가하고 흉기로 공격했다. 동행했던 딸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밍게스는 과거에 디아리오 데 누에보 라레도 신문 등 여러 인쇄 매체에서 활동하다가 최근에는 독립 언론인으로 여러 뉴스 웹사이트에 칼럼을 기고해왔다. 주 사법당국은 이번 피살이 도밍게스의 언론인 활동과 연관됐는지를 수사하고 있다. 멕시코에서 언론인이 피살되는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다. 최근 유력 일간지인 엘 우니베르살의 전 편집자인 호세 헤라르도 마르티네스가 멕시코시티 코요아칸 지역에서 총격을 받았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던 중 사망했다. 헤라르도는 피격 전에 당국에 강도 위협을 받고 있다고 보고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범죄 조직이 창궐하고 정관계에 부패가 만연한 멕시코에서 지난해 언론인 13명이 피살됐다. 비판적인 보도를 했다가는 직접 살해하거나 청부살인을 의뢰하는 일이 잦다. 이에 유엔과 미주인권위원회는 언론인의 피살에 대한 적절한 진상 조사와 처벌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앞둔 칠레서 또 테러사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앞둔 칠레서 또 테러사건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둔 칠레에서 가톨릭을 노린 공격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수도 산티아고에서 70km 떨어진 멜리피야에 있는 성어거스틴 성당이 14일(이하 현지시간) 괴한들로부터 방화 공격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성당 정문에 붙은 불을 본 행인이 소방대에 알리면서 다행히 불은 초기에 진화돼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대는 불이 방화였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관계자는 "새벽 1시쯤 성당 정문에 괴한들이 불을 지르고 도주했다"면서 "경찰에 사건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괴한들은 성당 앞 길에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반대하는 낙서를 남겼다. 에어졸로 갈겨 쓴 낙서엔 "유일하게 세상을 밝히는 교회는 불에 타는 교회. 하하하~ 교황 방문 반대"라고 적혀 있었다. 칠레 경찰은 과학수사대를 투입, 현장에 남겨진 증거가 있는지 점검했지만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공격을 받은 성어거스틴 성당은 1893년 세워진 건물로 칠레의 문화유산으로 등록돼 있다. 2010년 규모 8.8 강진이 발생한 후 보수가 늦어지면서 지금은 미사엔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성당 뒤편에 설치된 사무실은 지금까지 사용되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문을 앞두고 칠레에서 가톨릭 시설이 테러성 공격을 받은 건 이번이 벌써 6번째다. 페냘롤렌, 레콜레타, 킨타 노르말, 산티아고, 에스타시온 센트랄 등지에선 성당에 사제폭탄이 설치됐다. 폭발한 건 3건이다. 칠레는 바짝 긴장하며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마리오 페르난데스 내무장관은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결코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교황의 방문지를 중심으로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5일 저녁 칠레를 방문한다. 산티아고, 테무코, 이키케 등지에서 일정을 소화할 예정읻. 사진=나시온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권력기관 개혁안] 국민 위한 검·경·국정원으로… 상호 견제·권력남용 통제

    [권력기관 개혁안] 국민 위한 검·경·국정원으로… 상호 견제·권력남용 통제

    “민주화 시대가 열린 이후에도 권력기관은 조직의 편의에 따라 국민 반대편에 서 왔다. 이들 권력기관이 역할을 제대로 했다면 국정 농단 사태는 없었을 것이다.”(조국 청와대 민정수석)31년 전인 1987년 서울대생 박종철이 치안본부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물고문 끝에 숨진 14일, 청와대는 국정원과 검찰, 경찰 등 권력기관의 개혁방안을 발표했다. 군사독재 시절 최고권력자의 눈과 귀, 손과 발이 됐던 이들 기관은 민주화 이후 환골탈태를 하는 듯했다. 하지만, 최근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 농단 특검 및 검찰 수사와 재판,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 활동 등에서 보듯 국가시스템의 붕괴가 진행됐다. 그 증거가 ‘탄핵’이다. 권력기관이 부패한 권력층과 자신들의 불합리한 욕심을 채우기 위해 힘을 남용한 탓이다. 때문에 개혁안은 권력기관이 오로지 국민을 위해 권한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개혁을 추진하고, 상호 견제와 균형을 통한 정상화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줄곧 제도개혁에 의한 권력기관과 정치의 단절을 강조했다. 지난해 5월 취임사에서 “권력기관을 정치로부터 완전히 독립시키겠다”며 “어떤 기관도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할 수 없도록 견제 장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와대가 7개월여 만에 내놓은 개혁안의 방향은 크게 3가지다. ▲과거 적폐의 철저한 단절·청산 ▲촛불시민혁명의 정신에 따라 국민을 위한 권력기관으로 전환 ▲상호견제와 균형에 따른 권력남용 통제 등이다. 적폐에 대한 단절과 청산은 검·경이 핵심이다. 국정원은 일찌감치 국정원개혁발전위원회를 발족해 과거 정치개입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수사 의뢰를 끝냈다. 경찰은 민간조사단이 꾸려지는 대로 백남기 농민의 죽음과 밀양 송전탑, 제주 강정마을 사건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진상조사 대상을 검토하고 조사단을 구성한다.국민을 위한 권력기관 전환이 개혁안의 배경에 해당한다면 ‘상호견제와 균형 원칙’은 세부방안이다. 문 대통령의 핵심공약이기도 한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신설과 수사권 조정, 국정원 대공수사권을 넘겨받은 경찰 안보수사처 신설, 경찰 비대화를 막기 위한 자치경찰제 도입 등이 골자에 해당한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공수처는 검사·판사, 고위직 경찰 범죄에 대한 수사를 할 수 있고, 공수처 소속 검사나 수사관의 범죄는 검·경이 모두 수사할 수 있다”면서 “기관별로 자신의 범죄를 수사할 수 없게 하는 게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국정운영 지지도가 70%를 웃도는 시점에서 청와대가 권력기관 개혁드라이브를 거는 점도 눈여겨봐야 한다. 참여정부 시절 검·경 수사권 조정 실패와 관련, 문 대통령은 “당시 사법개혁위원회 같은 기구에 맡겨서 객관적으로 제도개혁을 했어야 햇는데, 검·경 자율 조정으로 맡겨놨다”면서 “결국 접근방식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고 반성한다”고 지난해 대담집 ‘대한민국이 묻는다’에서 밝혔다. 물론, 개혁안도 국회 문턱을 넘지 못하면 ‘공회전’만 하다 끝난다.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국민적 지지를 등에 업고 여소야대의 국회 지형을 돌파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권력기관 개혁에 대한 야권 반발이 무뎌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민주당 지지율이 50%, 대통령 지지도가 70% 선인데 공수처를 지지하는 국민 여론은 80%를 넘는다”면서 “여야가 열린 마음으로 논의해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농식품부, AI 방역 소홀 ‘다솔’ 수사 의뢰

    차량 4대 중 3대 GPS도 작동 안 해 1대는 작년 8월 이후 운행기록 없어 ‘수평 전파’ 막기 위한 동선 파악 안 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방역에 소홀한 정황이 포착된 축산계열화사업자 ‘다솔’이 경찰 수사를 받게 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에 대한 역학조사에서 다솔의 방역 미흡 사항이 확인됨에 따라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방역당국이 계열화사업자를 상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최대 오리 계열화사업자인 다솔은 235개 오리 농가와 위탁 사육 계약을 맺고 있다. 특히 올겨울 들어 고병원성 AI가 발생한 농가 14곳 중 4곳이 다솔 계열이다. 계열화사업자 중 AI 발생 건수가 가장 많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역학조사에서 다솔의 사육관리담당자 4명이 운행하는 컨설팅 차량 4대 중 3대의 위치추적장치(GPS)가 지난해 12월 이후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중 차량 1대는 지난해 8월 이후 운행 경로 기록이 아예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컨설팅 차량은 계열 농가를 수시로 돌아다니며 방역 교육이나 사육 지도 등을 하기 때문에 AI가 발생하면 오염원을 퍼뜨릴 위험성이 높다. 방역당국이 AI가 발생하면 이동 제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농장 간 ‘수평 전파’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철새에 의한 감염이 이른바 ‘천재’라면 이러한 수평 전파는 ‘인재’라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관련 법은 축산 관련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GPS 등록 및 가동을 의무화하고 있다. GPS를 작동하지 않다 적발되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당 차량의 축산시설 출입 기록과 동선이 파악되지 않아 신속한 방역 조치와 원인 규명을 위한 역학조사 등에 활용하기 어렵다”면서 “수사 등을 통한 추가적인 조사가 불가피하며 특별사법경찰권이 있는 검역본부에서 수사를 의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겨울 발생한 AI로 살처분된 가금류는 닭 90만 4000마리, 오리 68만 6000마리 등 159만 마리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