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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포츠&스토리] 방망이 오해, 선수는 억울합니다

    [스포츠&스토리] 방망이 오해, 선수는 억울합니다

    도료 두꺼우면 부정 식별 어려워 문제 되자 기업 측에 주의 촉구 방망이 나뭇결 논란이 야구판을 할퀴었다. 최근 KBO에서 각 구단 더그아웃을 방문해 방망이를 일일이 조사했는데 선수 6명의 방망이 7자루가 부적격 처분을 받았다. ‘표면에 도포하는 도료는 자연색, 담황색, 다갈색, 검은색에 한하며 반드시 나무의 결이 보여야 한다’고 명시한 KBO 배트 공인규정 4조 2항을 어겼다는 얘기다. 방망이에 도료를 지나치게 많이 칠한 경우 부정한 나무를 사용한 방망이인지 쉽게 구분할 수 없고, 타구 반발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 때문에 매년 수시로 조사하지만 이번엔 드물게 5개 구장 일제 점검에 나섰다.●6명 부적격 처분… 타구 반발력 영향 주장도 KBO는 10~11일 문제의 5개 업체 관계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공인 업체인데도 허가를 받을 때와 다른 수준의 방망이를 공급한 이유를 캐물었다. 일부 업체에선 “일일이 수작업으로 하다 보니 일부 두껍게 칠해지기도 했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KBO에서는 나뭇결이 확실히 보이는 수준에서 도료 작업을 하라고 경고한 뒤 선수들에게 납품된 각 사 방망이에 대해 재조사를 요청했다. 2군에 있거나 해서 KBO 검사를 받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다. 필요한 경우 공급한 배트를 회수해 교체하도록 했다. 이 와중에 가장 큰 피해를 본 쪽은 언론 보도를 통해 실명이 공개된 선수 6명이다. KBO 공인 업체의 제품을 구입했을 뿐인데 마치 엄청난 부정행위를 한 것처럼 비쳤기 때문이다. 일부는 인터넷 댓글로 인신공격을 받았다. 프로야구선수협회도 “KBO의 무책임한 행정 처리로 인한 인권 침해를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 터에 클린베이스볼을 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성명을 내놨다. 올해 유독 문제로 삼는 이유는 복잡하다. 일단 김풍기 KBO 심판위원장이 “‘타고투저’를 우려하는 눈길도 있는 만큼 배트를 더 꼼꼼히 들여다보겠다”고 말한 게 언론에 보도되면서 꼬이기 시작했다. 불시에 조사한 게 아니라 카메라와 취재진 앞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돼 선수 실명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부적합 방망이가 타고투저를 키운 원인 중 하나일 수 있다는 오해도 퍼졌다.●21년 전 ‘압축 배트’ 논란에 정밀 검사 해프닝 타고투저 논쟁 사례로 1997년 5월 라이벌 삼성과 LG의 ‘압축 배트’ 얘기는 아직도 회자된다. 당시 LG는 삼성과의 3연전에서 17홈런을 포함해 49점을 빼앗겼다. 5월 4일엔 5-27로 졌다. 그러자 천보성 감독과 선수들은 “배트에 맞는 소리가 다르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KBO는 문제로 떠오른 미즈노사와 미국 메이저리그 사무국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지만 특별한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KBO리그에서 실제 방망이 잘못으로 처벌을 받은 것은 두 차례다. 2013년 이범호(37·KIA)가 비공인 제품으로 제재금 500만원을 물었고 2014년 김재호(33·두산)가 상표 표시 부분을 수정액으로 칠한 방망이를 들고 출전했다가 제재금 200만원 처분을 받았다. 이번에 지적을 받은 선수들에겐 제재가 없었다. 문제의 방망이도 연습 때 사용할 수 있고 개인 재산이라 회수하지 않았다. ●실제 프로야구 방망이 처벌 사례는 두 번뿐 A업체 대표는 “빛의 밝기나 보는 사람에 따라 나뭇결이 확인되는지 여부가 살짝 다를 수 있는데 기준이 똑떨어지지 않는다”고 목청을 높였다. 그렇다고 매번 방망이를 절단해 볼 수도 없는 노릇이다. ‘방망이 촌극’이 다시 일어날지 모를 일이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10년 지인 살해 뒤 암매장한 40대…범행 부인하고 묵비권 행사중

    10년 지인 살해 뒤 암매장한 40대…범행 부인하고 묵비권 행사중

    10년간 알고 지낸 지인을 둔기로 살해하고 경기도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종암경찰서는 회사원 유모(37)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자영업자 조모(44)씨를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쯤 유씨를 차에 태워 경기도 포천의 한 야산으로 데려가 살해한 뒤 시신을 산에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달 30일 유씨의 실종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유씨가 약 10년 전부터 친하게 지내오던 동네 선배 조씨를 만나러 간 뒤 사라졌다는 주변인 진술을 확보하고 조씨를 유력한 용의자로 조사했다. 경찰은 일단 지난 3일 조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때 조씨는 “유씨가 포천에 태워달라고 해서 태워줬을 뿐 이후 행방은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CCTV 등을 통해 이들이 탄 차가 포천으로 이동했다가 돌아오기까지 동선을 분석했다. 그 중 차가 오래 멈췄던 곳 주변을 수색한 끝에 지난 7일 포천의 한 공원묘원 인근에서 암매장된 유씨 시신을 발견했다. 그 사이 조씨는 휴대전화를 끄고 잠적했다. 이에 경찰은 법원에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조씨를 추적, 9일 정오쯤 광주광역시에서 그를 체포했다. 부검 결과 유씨는 ‘머리 뒤쪽을 둔기로 가격당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1차 소견이 나왔다. 시신 인근에서는 유씨의 가방과 휴대전화 등 소지품과 함께 30㎝ 길이의 금속봉도 발견됐다. 경찰은 금속봉이 범행에 사용된 도구인지 확인해달라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가 유씨를 포천까지 태워가는데 사용한 차는 조씨가 사건 전날인 지난달 26일 빌린 렌터카로 확인됐다. 그러나 조씨는 체포된 이후 구체적인 범행 동기에 대해 진술하지 않는 것은 물론 혐의 자체도 부인하고 있다. 11일 오전 9시 30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기 위해 서울 성북경찰서를 나선 조씨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아니오”라고 짧게 대답했다. 모자를 쓰고 검은색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조씨는 ‘계획적 범행이었나’ ‘계속 묵비권을 행사할 생각이냐’는 등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은 채 호송차에 올라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찰, 홍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자 영장 신청

    경찰, 홍대 누드모델 사진 유출자 영장 신청

    ‘홍익대 남성 누드모델 나체사진 유포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용의자로 지목된 20대 여성 모델을 긴급체포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성폭력범죄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여성모델 안모씨(25)를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1일 홍익대학교 회화과 인체누드 크로키 전공수업에 모델 자격으로 참여했다가 쉬는 시간을 틈타 피해 남성모델의 나체사진을 몰래 촬영, 남성 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다. 전날(10일) 안씨를 소환해 조사하던 경찰은 안씨가 ‘(나체사진이 찍힌)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주장했지만 사실 이미 휴대전화를 모처에 버린 점을 고려,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판단하고 안씨를 긴급체포했다. 안씨는 지난 1일 피해 남성모델 A씨와 함께 홍익대 수업에 참여한 누드모델 4명 중 한 명이었다. 앞서 경찰은 홍익대로부터 수사의뢰를 받고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교수 등 20명을 참고인으로 조사하는 한편 강의실 주변 폐쇄회로(CC)TV, 피해자 진술,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과학적 증거분석기법)을 병행하면서 용의선상을 좁혀갔다. 현장에 있었던 안씨도 참고인 대상에 포함됐지만, 휴대전화 2대 중 1대를 분실했다“고 속이고 공기계를 제출해 수사망을 빠져나가려고 시도했다. 안씨의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지난 9일과 10일 안씨를 잇달아 소환해 조사했다. 결국 안씨는 수업 쉬는 시간에 A씨가 혼자 탁자에 누워있자 ‘자리가 좁으니 나오라’며 말다툼을 벌였고, A씨가 대꾸조차 하지 않자 앙심을 품고 몰래 자신의 휴대전화로 A씨의 나체를 찍어 워마드에 유포했다고 자백했다. 또 워마드를 탈퇴한 안씨는 워마드 측에 자신의 IP주소와 로그기록, 활동내역을 지워달라고 요청했던 사실도 확인됐다. 안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휴대전화를 분실했다’고 진술했다가, ‘휴대전화를 포맷한 뒤 한강에 버렸다’고 번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가 평소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하던 다른 휴대전화(공기계)에 연락처를 옮긴 뒤, 범행에 사용한 휴대전화를 모처에 버린 것으로 보고 있다.한편 안씨는 과거 다음카페를 통해 워마드 활동을 시작했지만, 지금은 워마드를 탈퇴하고 활동을 중단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안씨는 ”A씨의 나체를 촬영해 워마드에 유포했지만, 일이 이렇게 (큰 문제가) 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씨를 구속해 신병을 확보한 뒤, 안씨가 증거를 인멸한 경위와 범행에 사용된 휴대전화 위치, 워마드 활동내역 등 물적 증거를 확보할 방침이다. 경찰과 홍익대 미술대학 회화과 학생회에 따르면 지난 1일 남성혐오 사이트 ‘워마드’에 ‘미술수업 남누드모델 조신하지가 못하네요’라는 유출사진 게시물이 올라왔다. 해당 사진은 당일 회화과 누드 크로키 전공수업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게시물 작성자는 남성 누드모델의 성기와 얼굴이 고스란히 드러난 게시물과 함께 ‘어디 쉬는 시간에 저런 식으로 ’2.9‘(크기가 작다는 비유) 까면서 덜렁덜렁거리냐’, ‘어휴 누워 있는 꼴이 말세다’ 등 성적으로 조롱하는 글을 적었다. 워마드 이용자들도 ‘남누드모델은 정신병이 있다’, ‘(성기가 너무 작아서) 안보인다’ 등 댓글을 남기며 조롱에 동참했다. 해당 게시물은 이튿날(2일) 홍익대 대나무숲을 통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자 3일 오전 삭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동료 여성 모델이 나체사진 유출…홍대측 “재학생들에 위로”

    동료 여성 모델이 나체사진 유출…홍대측 “재학생들에 위로”

    경찰이 홍익대 회화과의 인체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밝혀진 동료모델을 긴급체포했다.서울 마포경찰서는 당시 현장에 있던 모델 4명 중 한 명인 안모(25·여)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10일 오후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은 이날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경찰은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긴급체포했다. 휴대전화를 잃어버렸다고 진술했는데 조사해본 결과 본인이 버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안씨는 경찰에서 “파장이 커지자 게시글을 삭제했다. 이렇게까지 될 줄은 몰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안씨가 ‘평소 쓰는 2대의 휴대전화 중 1대를 잃어버렸다’며 전화기를 제출하지 않았던 점, 피해자인 남성 모델과 최근 다퉜던 점에 비춰 혐의가 의심된다고 보고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불러 조사했다. 안 씨는 8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으나 9일 조사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바뀌었다. 경찰은 안씨가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첫 번째 휴대전화는 아직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안씨가 범행 후 자신이 피해자 사진을 올렸던 인터넷 커뮤니티 ‘워마드’에 두 번째 휴대전화로 이메일을 보내 ‘IP나 로그 기록 등을 지워달라’고 요청한 내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씨는 과거 워마드 회원이었으나 현재는 활동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씨는 피해 모델과 사건 당일 처음 본 사이였지만, 쉬는 시간에 모델들이 함께 쓰는 휴식공간 이용 문제를 두고 피해자와 다툼을 벌이다 이 같은 행동을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1일 워마드 게시판에는 홍대 회화과 크로키 수업 중 촬영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올라와 큰 논란이 됐다. 홍대와 학생회는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백을 유도했으나 사진 촬영·게시자가 나타나지 않자 지난 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홍익대 총학생회 측은 10일 오후 입장문을 내고 “유포자는 홍익대학교 재학생이 아닌 동료 인체모델인 것으로 밝혀졌다”며 “전혀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루머와 악성 비난을 가했던 사람들을 지탄하며, 마음고생이 심했을 홍익대학교 회화과 학생들 및 홍익대학교 전체 재학생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한다. 재학생들 마음고생 많이 하셨다. 범인이 합당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홍대 ‘누드 몰카’ 용의자 학생 아닌 동료여성모델

    경찰 “구속영장 신청 여부 결정” 홍익대 회화과 누드 크로키 수업에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을 유출한 것은 현장에 있던 동료 여성 모델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사건 당시 현장에 있던 4명의 모델 중 한 명인 A(25·여)씨를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지난 9일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매일 이어진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B씨의 나체를 몰래 촬영하고 워마드에 올렸다는 취지의 자백을 했다. A씨는 쉬는 시간에 “다른 모델들과 함께 사용해야 할 탁자에 B씨가 누워 있자 이를 두고 다툼을 벌였고 이로 인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첫 경찰 조사 때 “2대의 휴대전화 중 1대를 잃어버렸다”며 1대만 제출한 점 등에 비춰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수사를 진행해 왔다. A씨는 “과거 다음 카페에서 워마드 활동을 했지만 현재 워마드 활동은 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제출하지 않은 휴대전화 1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면서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혐의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지난 1일 남성 혐오 사이트인 워마드 게시판에는 누드 크로키 수업 중 촬영한 남성 모델의 나체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됐다. 홍익대와 회화과 학생회는 당시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상대로 자백을 유도했으나 범인이 나타나지 않자 지난 4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었던 학생과 교수 등 20명을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으며, 강의실 주변 폐쇄회로(CC)TV, 피해자 진술 등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해 냈다. B씨는 워마드에서 자신을 성적으로 조롱하고 비하하는 정도가 심한 게시글을 쓴 워마드 회원 2명에 대해 최근 모욕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2차 가해를 한 워마드 회원 수사는 사이버수사팀에, 최초 유포 사건은 여성청소년수사팀에 각각 배당하고 투트랙 수사를 벌이고 있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여론조사 어떻게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무선 100%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서울지역 18.8%, 경남지역 20.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지역별 응답자는 서울 강남·강북·강서·강동 지역 25개 구와 경남 창원·서부해안·동부·서부내륙권 등 8개 시와 10개 군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남북 화해무드 지방선거 영향”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남북 화해무드 지방선거 영향”

    6·13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둔 정치권은 남북 화해 무드에 따른 ‘신(新)북풍’이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10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메트릭스와 함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7명 이상(77.0%)은 남북 정상회담 이슈가 6월 지방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매우 영향을 미칠 것+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은 5.6%, 보통은 14.7%, 모름·무응답은 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가 각각 82.9%, 80.7%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다만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들은 55.4%만 남북 정상회담 이슈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안보 견제론을 펼쳐 온 한국당은 ‘신북풍’ 차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앞서 남북 정상회담에 대해 ‘깜짝 이벤트’, ‘비정상적 회담’, ‘주사파들의 숨은 합의’라는 등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연령대별로는 30대(85.2%)가 지방선거와 남북 정상회담 이슈의 연관성을 가장 높게 봤으며, 60대 이상 응답자(67.8%)가 연관성이 가장 낮다고 응답했다. 역대 선거에서 ‘북한 이슈’는 항상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반복된 학습효과로 ‘북풍 약발’이 더는 먹혀들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있다. 실제로 김대중 정부는 총선을 사흘 앞둔 2000년 4월 10일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발표했으나 당시 여당이던 새천년민주당은 참패했다. 2010년 이명박 정부 때도 여당인 한나라당은 같은 해 3월 발생한 천안함 침몰 사건을 앞세워 ‘안보 위기론’을 펼쳤지만 지방선거에서 패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무선 100%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서울지역 18.8%, 경남지역 20.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지역별 응답자는 서울 강남·강북·강서·강동 지역 25개 구와 경남 창원·서부해안·동부·서부내륙권 등 8개 시와 10개 군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野 단일후보 누가 되든 지지율 앞서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박원순, 野 단일후보 누가 되든 지지율 앞서

    안철수 단일화 시 지지율 21% 양측 지지층 온전히 흡수 못해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어떤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해도 더불어민주당 후보인 박원순 서울시장의 50% 지지율을 막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로 야권 단일화를 하면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로 단일화할 때보다 지지율이 근소하게 오른다. 10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 표본 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단일화 후보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될 경우 어떤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박 시장은 52.8%, 김 후보는 17.5%,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1.4%의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안철수 야권 단일화 후보’로 선거를 치를 경우는 박 시장 51.6%, 안 후보 21.1%, 김종민 후보 1.0%로 나타났다. 야권 단일화 없는 다자 구도에서는 박 시장 50.3%, 김 후보 10.3%, 안 후보 12.0%, 김종민 후보 1.0%로 나타났다. 어떤 구도로 선거를 치러도 여권 강세 구도에 ‘현직 프리미엄’까지 더한 박 시장의 50% 지지율을 따라잡지 못하는 셈이다. 야권 단일화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는 김 후보가 16.5%, 안 후보 30.4%로 나타났지만,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43.0%로 가장 많았다. 이 때문에 두 후보 모두 중도·보수인 야권 유권자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지는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정치 성향별로는 ‘매우 보수적’인 응답자 64.2%가 김 후보를 선택해 안 후보(13.7%)보다 높았지만, ‘약간 보수적’인 응답자는 오히려 안 후보(38.4%)에 대한 지지가 김 후보(28.8%)보다 많았다. 중도적 응답자는 김 후보 11.0%, 안 후보 31.5%, ‘적합한 후보 없다’는 답변은 46.8%였다.야권 단일화에도 시너지 효과가 높지 않은 이유는 출마한 야권의 어떤 후보로 단일화해도 양측 지지층을 온전히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박원순 대 김문수’ 구도로 선거가 치러질 경우 ‘지지 후보가 없다’는 바른미래당 지지층 응답자는 39.1%로 나타나 ‘김문수 지지표’로 흡수되지 못했다. 박 시장을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19.5%, 김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답변은 31.4%였다. ‘박원순 대 안철수’ 구도에서는 ‘지지 후보가 없다’는 한국당 지지층 응답자는 32.2%였다. 박 시장을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9.9%, 안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답변은 46.8%였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대·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무선 가상번호 100%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서울지역 18.8%, 경남지역 20.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지역별 응답자는 서울 강남·강북·강서·강동 지역 25개 구와 경남 창원·서부해안·동부·서부내륙권 등 8개 시와 10개 군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김경수 16%P 앞서지만… 도민 절반 “드루킹 사건 선거 영향”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김경수 16%P 앞서지만… 도민 절반 “드루킹 사건 선거 영향”

    20대·60대·보수층 민감한 반응 연루 확인 때도 계속 지지 29.4% 김경수 지지 48.7% “투표할 것”더불어민주당원 댓글 조작 사건(드루킹 사건)의 결과가 6월 경남지사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이다. 현재까지 김경수 민주당 경남지사 후보의 지지율(42.5%)이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26.3%)보다 앞선 것(16.2% 포인트)으로 조사됐지만 경남도민 일부는 김경수 후보의 연루 의혹이 확인되면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경남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지난 6~7일 실시해 10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47.5%는 드루킹 사건이 경남지사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52.4%), 60대 이상(51.3%)에서 영향력이 있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직업별로는 학생(54.6%)층이 가장 많이 답했다. 또 보수층(65.7%)의 상당수가 드루킹 사건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학력별로는 고졸(51.6%)의 응답률이 높았다. 다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63%는 이번 선거에 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대답했다.김경수 후보가 드루킹 사건에 연루된 것이 확인된다면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26.9%였다.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응답률은 29.4%로 2.5% 포인트가량 높았다. 처음부터 지지하지 않았다는 응답률은 32.6%였다. 50대(31.5%)와 창원권(29%), 판매·영업·서비스직(34.1%), 자영업(34%)에서 지지를 철회하겠다는 응답률이 높았다. 지지를 철회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25%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반면 계속 지지하겠다고 답한 응답자의 35.5%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해 김경수 후보를 지지하는 층의 투표율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경수 후보와 김태호 후보의 지지율을 각각 분석해 보면 김경수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연령대는 30대로 59.4%였다. 김태호 후보는 60대 이상이 46.4%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김경수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지역은 지역구가 있던 동부권(김해, 밀양, 양산)으로 49.5%를 기록했다. 반면 보수층이 많은 서부내륙권(거창, 산청, 의령, 창녕, 함안, 함양, 합천)은 김태호 후보에게 가장 많은 지지율(38.6%)을 보였다. 직업별로는 전문·자유직(61.9%)에서 김경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다. 김태호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직업층은 무직·기타(37.5%), 주부(36.9%)였다.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52.6%)이 김경수 후보를, 고졸(39.7%)이 김태호 후보를 각각 가장 많이 지지했다. 또 김경수 후보를 지지하는 응답자의 48.7%는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고 김태호 후보는 29.1%가 반드시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차기 경남지사가 가장 중점을 둬야 할 분야로 경제(53.1%)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복지(20.8%), 교육(8.8%), 환경(6.6%), 문화(3.4%) 순이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무선 100%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서울지역 18.8%, 경남지역 20.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지역별 응답자는 서울 강남·강북·강서·강동 지역 25개 구와 경남 창원·서부해안·동부·서부내륙권 등 8개 시와 10개 군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대 ·권역별 가중값 부며[셀가중].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경남지사 김경수 42.5% 김태호 26.3%… 변수는 드루킹

    경남지사 김경수 42.5% 김태호 26.3%… 변수는 드루킹

    26.9% “연루됐다면 지지 철회” 서울시장 박원순 50.3% ‘독주’6·13 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경남도민 42.5%의 지지를 얻어 26.3%를 얻은 자유한국당의 김태호 후보를 16.2% 포인트 앞섰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는 민주당 후보인 박원순 현 시장이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와 한국당 김문수 후보 등과의 다자대결은 물론 야권 단일화 후보와의 가상대결 등에서도 각각 50% 이상의 압도적인 지지율을 과시했다. 서울신문은 여론조사 기관인 메트릭스와 지난 6~7일 각각 경남과 서울 지역 19세 이상 성인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3.1% 포인트)를 실시해 10일 공개했다. 경남지사 후보 지지도에서 경남도민들은 42.5%가 민주당 김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했고, 이어 한국당 김 후보(26.3%), 바른미래당 김유근 후보(1.2%) 순이었다. 그러나 지지후보가 없다(20.7%)와 무응답층(7.4%)이 28.1%나 되고, 김 민주당 후보가 드루킹 사건에 연루됐다면 지지를 철회한다는 응답도 26.9%가 나와 보수색이 강한 경남에서 민주당 후보가 초반 강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서울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서울시민의 50.3%가 박 시장을 지지한다고 답했고,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12.0%), 한국당 김문수 후보(10.3%), 정의당 김종민 후보(1.0%)가 그 뒤를 따랐다. 서울시장 야권후보 단일화 적합도에서는 ‘적합한 후보가 없다’는 답변이 43.0%로 가장 많았고, 바른미래당 안철수(30.4%), 한국당 김문수(16.5%) 순으로 나왔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할 수 있다. 이제훈 기자 parti98@seoul.co.kr ■여론조사 어떻게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남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각각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CATI)로 무선 100%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서울지역 18.8%, 경남지역 20.1%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5% 포인트다. 지역별 응답자는 서울 강남·강북·강서·강동 지역 25개 구와 경남 창원·서부해안·동부·서부내륙권 등 8개 시와 10개 군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2018년 3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별·연령대 ·권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군인·소방관·법제관까지… “30년 공직, 죽을 고비도 넘었죠”

    군인·소방관·법제관까지… “30년 공직, 죽을 고비도 넘었죠”

    국회 사무처 법제실 행정법제과에서 근무하는 이성호(49) 법제관은 세 분야의 공무원 신분증을 가졌던 독특한 인물이다.이 법제관은 1988년 부사관으로 군대에 입대해 5년 6개월을 기갑부대에서 근무한 뒤 중사 계급으로 제대했다. 그의 첫 공무원 신분이다. 1994년부터는 서부소방서(현 은평소방서)에서 소방 공무원으로 2년을 근무했다. 1996년에는 9급 일반 국회 행정직 공무원으로 변신해 20년이 넘게 근무했다. 세 개의 공무원증이 그의 손을 거쳤다. “임용될 당시 동료들이 왜 우리보다 월급도 많고 호봉도 높냐며 놀렸던 기억이 난다”고 웃었다. 그는 현재 국회 법제실에서 국회에서 발의된 수많은 법안들을 손질한다. 법안의뢰서가 도착하면 법안의 취지나 개정 방향, 문제점 등을 검토해 최적화된 법률안이 만들어지도록 하는 게 그의 업무다. 기억에 남는 신분은 소방 공무원이다. 2년 동안 남들이 평생 겪지 못할 일을 겪었다. 이 법제관은 “화재 현장에서 죽을 뻔한 고비도 많이 넘겼다”며 “현장에 있다 보면 모든 공포감과 생존 본능이 몰려올 때도 있었다”고 회상했다. 6명의 소방관이 순직한 2001년 홍제동 주택가 화재사고는 그에게 남다르다. 그가 재직할 때 관할 지역이었던 만큼 순직한 소방관 중 그와 동고동락했던 동료도 있다. 이 법제관은 “조문을 가서 많이 울었다”고 했다. 소방관 출신인 그는 자연스레 소방 관련 법안에 애정이 간다. 이 법제관은 소방법을 담당하는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소방 공무원의 여건을 개선하는 취지의 법안이 많이 들어오는데, 옛날 생각이 나서 마음이 애틋해진다”고 설명했다. 공고를 졸업한 뒤 바로 취업에 뛰어든 그는 입법 공무원이 된 뒤 뒤늦게 학업의 뜻을 펼쳤다. ‘고졸’이라는 학력 콤플렉스가 있었단다. 그래서 야간대학에 다니며 4년 장학생으로 대학을 마쳤다. 이어 법학 석사와 경제학 박사 학위까지 단숨에 취득했다. 노력으로 콤플렉스를 뛰어넘었다. 또 지난 1~3월 법제관 내부 실적 평가 1등을 기록할 만큼 업무에도 소홀함이 없는 ‘모범 공무원’이다. 소방관 출신답게 그는 소방관의 처우 개선에 적극 공감하고 있다. 그는 “가끔 옛 동료를 만나면 처우 개선에 힘써 달란 부탁을 듣곤 한다”고 말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국토부 “진에어 항공면허 취소 법리 검토”

    로펌 결과 나오면 취소 여부 결정 일각 “고용 등 사회적 파장 고려를” 국토교통부가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 여부에 대해 법리 검토를 의뢰했다.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가 2010년부터 6년간 진에어의 등기이사를 맡은 것을 두고 항공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한 데 따른 조치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9일 “외국인인 조 전 전무가 진에어의 등기 임원을 지냈다는 것은 면허 박탈까지도 해당되는 사안”이라며 “로펌 3곳에 법리 검토를 맡겼다”고 말했다. 그는 “법리 검토 결과가 나오면 취소 여부를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항공법상 외국인은 국가 안보 등을 이유로 국내 항공사의 등기이사를 맡을 수가 없다. 법리 검토에서 면허를 취소해도 법적인 문제가 없다는 결론이 나오면 국토부는 진에어에 대한 청문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면허 취소까지는 아니더라도 진에어에 대한 법적·행정적 제재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는 지난주 김현미 장관 주재로 비공개 회의를 열고 진에어 제재와 관련해 법리 검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일각에서는 진에어 면허 취소 시 소급적용 논란 및 직원들의 고용 문제 등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국토부도 면허 취소에 대해 신중한 입장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법리 검토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정부가 제재 수위를 결정하면 혼란이 일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내부적으로 조 전 전무의 등기이사 위법 여부를 묵과한 부분은 없는지 자체 감사를 실시 중이다. 국토부는 진에어가 2013년 항공운수면허를 변경하는 과정에서 결격사유 등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아 관리·감독 소홀 논란을 일으켰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보수성향 60% “文대통령, 국민과 소통 잘하고 있다”

    보수성향 60% “文대통령, 국민과 소통 잘하고 있다”

    보수 42% “적폐청산 시도 긍정” 51% “文 직접 개헌안 철회 반대” 野지지자 40% “文 개헌안 찬성” 한국 보수 지형에 변화의 바람이 감지된다. 9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전문기관 메트릭스와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보수 성향 응답자 10명 중 6명(60.2%)이 문재인 대통령이 보여 준 국민과의 소통 능력을 잘하는 편(매우 잘하고 있다+잘하고 있는 편이다)이라고 평가했다. 못한다는 14.8%에 불과했다.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 시도에 대해서도 보수 성향 응답자 10명 중 4명(42.1%)은 잘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개헌에 대한 의식 조사에서도 보수 성향 응답자 10명 중 4명(44.2%)이 문 대통령이 개헌안을 직접 철회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특히 개헌 의식 조사에서는 자유한국당 지지 응답자의 40.2%가 대통령의 개헌안을 찬성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김홍국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겸임교수는 “문 대통령의 소통과 원칙에 근거한 적폐청산과 남북 정상회담에서 나타난 한반도 평화의 흐름에 대해 온건 중도 보수층이 우호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고 강경 보수층 일부도 지지 의사를 보이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그는 “보수 성향의 유권자가 과거처럼 강고하게 보수정당에 지지를 보내지 않고 변화할 의사가 있다는 점, 일부 강경 보수층은 부동 보수층으로 온건 중도화하고 있고 중도 보수층이 진보 대통령을 지지할 의사를 실제 표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수의 변화와 분화 현상이 두드러진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전체 응답자 중 78.9%는 문재인 정권이 소통을 잘하는 편이라고 봤다. 진보, 중도 성향 응답자는 각각 92.6%, 74.1가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정부의 적폐청산 시도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 중 66%가 잘하는 편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중도 성향 응답자의 60.5%, 진보 성향 응답자의 86.5%가 잘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다만 적폐청산 시도를 두고는 지지정당별로 차이가 났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의 83.8%는 적폐청산을 잘하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그렇지만 한국당을 지지하는 응답자는 10.9%만 잘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바른미래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에서는 35.5%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대통령이 개헌안을 직접 철회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51%가 철회해서는 안 된다고 답했다. 진보와 중도 성향 응답자는 각각 50.6%, 58.5%가 철회해서는 안 된다고 봤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여론조사 어떻게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고용 창출’ 최대 경제현안… 60%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으로”

    ‘고용 창출’ 최대 경제현안… 60%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으로”

    30세 미만·학생 “일자리 최우선” 심각한 청년 실업 그대로 드러내 70% “최저임금 인상 물가에 영향” 부담 큰 자영업자들 가장 부정적 국민들이 고용 창출과 부동산 시장 안정을 우리나라 경제 현안에서 가장 시급히 풀어야 할 과제로 선정했다. 또 문재인 대통령 임기 내 최저임금 1만원으로 인상하는 것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인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은 국민 10명 중 7명이 답했다.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실시해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 현안으로 응답자의 34.6%(복수 응답)가 고용 창출을 꼽았다. 부동산 시장 안정이 시급하다는 답변은 34.1%로 나타났다. 재벌개혁(24.6%), 서민경제 활성화(23.5%), 경제 양극화 해소(21.1%), 가계부채 완화(18.3%), 경제성장(14.4%) 순으로 답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 응답자의 47.3%가 고용 창출을 우리나라 경제의 시급한 현안으로 생각했다. 직업별로는 학생(56.3%)이 고용 창출을 가장 시급한 과제로 꼽으며 현재 우리나라가 직면한 심각한 청년 실업 문제를 그대로 나타냈다. 반면 부동산 시장 안정이 제일 시급하다고 응답한 직업군은 주부(45.7%)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1만원 인상 정책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9.6%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응답자의 36.3%는 최저임금 1만원 인상에 대해 부정적으로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19~29세에서 66.8%가 최저임금 인상에 가장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이어 30대(65.0%), 40대(61.3%), 50대(57.9%), 60대 이상(50.9%) 순으로 최저임금 인상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직업별로 살펴보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담을 안고 있는 자영업 종사자가 48.8%로 가장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사무·관리직 종사자들은 71.5%가 최저임금 인상을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또 최저임금 인상이 물가인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69.9%가 영향을 미치는 편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거라고 답변한 응답자 비율은 10.8%로 나타나 최저임금 인상이 실생활에서 실제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의 재벌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75.7%가 찬성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정부의 재벌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반대한다는 응답자 비율은 16.9%로 집계됐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적 응답자(90.2%)가 보수적 응답자(64.0%)보다 다소 높게 재벌 개혁에 대해 찬성 의사를 밝혔다. 지지정당별로는 정의당·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자유한국당 순으로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해서는 59.4%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응답자 중 27.3%는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부정적인 의사를 표시했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적 응답자(76.7%)가 보수적 응답자(42.4%)에 비해 찬성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민주평화당·민주당·정의당·바른미래당·한국당 순이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여론조사 어떻게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3명 중 2명 ‘검·경 수사권 조정’ 찬성… 30대·남성·사무직 찬성률 가장 높아

    3명 중 2명 ‘검·경 수사권 조정’ 찬성… 30대·남성·사무직 찬성률 가장 높아

    제주·울산·세종선 80% 긍정적 58% ‘미투’ 여성 권리 성장 도움 국민 3분의2 이상은 검찰의 수사권을 경찰로 분산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69.9%는 검·경 수사권 조정에 찬성한다고 답했다. 반대한다는 응답률은 17.2%에 불과했다. 성별로는 남성(75.1%)이 여성(64.8%)보다 수사권 조정에 찬성 의견이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84.9%)가 수사권 조정에 가장 많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9~29세(74.2%), 40대(72.3%), 50대(68.8%), 60대 이상(55.8%)이 그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제주(81.8%), 울산(81%), 세종(80%), 전남(77.5%), 광주(75%), 경기(73.3%), 인천(72%) 등에서 전체 찬성 응답률(69.9%)을 뛰어넘었다. 찬성률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54.3%)였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의 찬성률이 79.5%로 가장 높았다. 학력별로는 전문대졸인 응답자의 78%가 수사권 조정을 찬성했다. 특히 진보 성향인 응답자의 찬성 답변이 많았는데 그중에서도 정의당 지지자의 수사권 조정 찬성률은 86.1%에 달했다. ‘미투(#Me too·나도 피해자다) 운동이 여성의 권리 성장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58.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여성 응답자의 63.1%, 남성 응답자의 53.5%가 긍정했다. 연령별로는 40대(64.5%), 지역별로는 인천(70.4%), 광주(70.2%)에서 긍정률이 높았다. 그러나 충북(38.4%), 세종(40%), 대전(43.3%), 강원(43.3%) 등 대체로 중부 지방에서 긍정률이 낮았다. 직업별로는 전문·자유직(67.5%)에서 미투 운동이 여성의 권리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고 학력별로는 대졸 이상(64.7%)에서 긍정적으로 봤다. 수사권 조정과 마찬가지로 미투 운동에 대해서도 진보 성향의 응답자들의 긍정률이 높았다. 특히 정의당 지지자의 74.6%가 긍정적으로 봤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여론조사 어떻게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교육부 ‘입시정책’·고용부 ‘실업문제’… 국민 한숨만 커졌다

    교육부 ‘입시정책’·고용부 ‘실업문제’… 국민 한숨만 커졌다

    오락가락 교육정책 그대로 반영 교육부, 가장 업무 못하는 부처로 고용부 민감한 일자리 정책 미흡 30대·대졸 이상 평가서 최하위 ‘남북 훈풍’에 외교·안보 상위권 보수·60대 이상에서 통일부 1위 진보·젊은 세대는 외교부가 1위문재인 정부 18개 중앙부처에 대한 1년 평가에서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최하위권 평가를 받았다. 반면 외교·안보 부처들은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기관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에서 ‘업무를 잘못하고 있는 부처는 어디인지’(복수 응답 가능)를 묻는 질문에 교육부가 16.2%, 고용부가 16.1%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으로는 여성가족부(11.5%), 법무부(8.7%) 등의 순이었다.교육부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것은 ‘오락가락 입시정책’ 등으로 혼선을 불러일으킨 김상곤 교육부 장관 체제에 대한 비판 여론이 그대로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직업별로 교육부에 가장 낮은 평가를 한 답변은 자녀에 대한 교육정책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주부(17.6%)로 나타났다. 자영업자와 교육정책의 직접적인 대상자인 학생도 각각 17.1%로 나타났다. 고용부에 대한 낮은 평가는 실업문제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학력별로 고용부에 가장 낮은 평가를 내린 답변은 재학생을 포함한 대졸 이상(18.0%)으로 나타났다. 그다음은 전문대졸 응답자가 16.4%로 뒤를 이었다. 이들은 취업문제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현 정부 일자리정책에 대한 불만을 그대로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연령별로 고용부를 ‘최하위 부처’로 꼽은 답변은 대졸·전문대졸과 마찬가지로 일자리문제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30대(22.2%)였다.반면 외교·안보 부처들은 ‘업무 잘하는 부처’ 1·2위를 다퉜다. 최근 남북관계 훈풍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업무를 잘하고 있는 중앙행정기관이 어디인지’(복수 응답 가능)를 묻는 질문에 외교부가 30.1%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이 통일부(27.0%), 국방부(9.7%) 등의 순이었다. 다만 평창동계올림픽 전부터 ‘한반도의 봄’을 물밑에서 이끌어낸 청와대와 국가정보원 등이 설문대상에서 빠진 덕분에 외교·안보 부처가 반사이익을 받았다는 평가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층 응답자에서 통일부(24.9%)가 외교부(16.9%)보다 8% 포인트 높았다. ‘매우 보수적’인 응답자는 통일부(18.0%)와 외교부(5.3%)의 차이가 12.7% 포인트로 더욱 컸다. 반면 중도층 응답자는 외교부 28.6%, 통일부 23.7% 순이었고, 진보층 응답자는 외교부 42.3%, 통일부 32.2% 순이었다. 연령별로도 보수층이 많은 60대 이상에서 ‘평가 1위 부처’를 통일부(21.7%)로 꼽아 외교부(13.6%)보다 높았다. 외교부에 대한 지지가 특히 높은 응답은 19~29세(42.3%)와 학생(43.0%) 등 젊은층에서 두드러졌다. 이는 남북관계 이슈를 기성세대처럼 통일부 소관이 아닌 외교정책 전반과 관련된 소관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트릭스 박정균 상무는 “보수층과 60대 이상에서 통일부를 1위로 꼽은 것은 ‘업무를 잘했다’는 평가인 동시에 남북 정상회담에 대한 충격 때문으로 분석된다”면서 “상대적으로 북한에 적대적인 이들이 우리 TV화면을 통해 김정은을 실제로 본 충격이 젊은층이나 진보 성향 응답자에 비해 훨씬 더 강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여론조사 어떻게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73% “주한미군, 평화협정 뒤에도 철수 말아야”

    73% “주한미군, 평화협정 뒤에도 철수 말아야”

    철수 반대, 60대 이상·남성 높아 경북 82%·제주 54% 지역差 커국민 10명 중 7명은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 이후에도 주한미군이 계속 주둔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이 한반도 평화체제 유지를 위한 주한미군의 순기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실시해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남북 간 평화협정 체결 시 주한미군이 철수해야 하는지에 대해 응답자의 73%가 반대했다. 철수해야 한다는 응답은 19.8%에 그쳤다. 철수 불가 입장은 남성이 80.7%로 여성보다 15.2% 포인트나 높게 나타났다. 군대를 경험한 남성의 보수 성향이 대체로 높다는 방증이다. 연령별로는 10대~50대까지는 69~72%로 비슷했지만 60대 이상에서 80.2%로 높았다. 이 또한 노령층의 보수성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82.2%로 가장 높았고 부산(81.6%), 대구(80.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는 주한미군 철수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54.5%로 가장 낮았다. 공직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거주하는 세종도 60.0%에 그쳤다. 주한미군 철수 찬성 응답은 광주가 38.1%로 가장 높았다. 찬반 입장을 밝히지 않거나 응답하지 않은 비율은 세종(20.0%), 제주(18.2%), 전남(16.2%) 등이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81.4%)과 부산·울산·경남(78.8%) 등 영남권이 호남권과 수도권에 비해 주한미군 철수 반대 입장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정치성향별로는 보수적 응답자가 진보적 응답자보다 철수 반대 비율이 15% 포인트가량 높았다. 전체적으로는 응답자들이 주한미군을 현재의 북한 비핵화 국면과 완전 별개의 문제로 보는 것으로 평가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 “한반도에 평화체제가 정착되면 주한미군은 동북아 안보 균형자의 역할로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여론조사 어떻게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통일 인식 달라져… 30~50대 더 적극

    통일 인식 달라져… 30~50대 더 적극

    통일 후 ‘경제 편익 더 크다’ 판단 女보다 男 11%P 높아…병역 영향 남북 관계 개선 및 북한의 비핵화의 두 축이 선순환되면서 국민 10명 중 7명은 통일비용을 부담할 생각이 있다고 대답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통일에 대한 시각이 긍정적으로 변한 것으로 분석됐다.서울신문과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가 지난 6~7일 실시해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북한의 1인당 국민소득을 한국의 일정 수준으로 만들고자 통일비용을 부담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70.7%가 ‘그런 편’(=매우 그렇다+그렇다)이라고 답했다.40대(77.5%), 50대(76.5%)와 함께 30대(76.1%)의 응답률이 높은 게 특징이었다. 통상 통일의 필요성에 대해 30대의 찬성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과 반대다. 이는 최근 소위 남북경협주의 주가가 급등하고 접경 지역의 토지 매매가 활발해지면서 통일 후 경제적 기회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성향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60대 이상과 19~29세의 응답률도 각각 65.2%, 58.8%로 절반을 훌쩍 넘었다. 통일을 지지하는 것을 넘어 통일비용을 부담하겠느냐는 질문에도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 것은 최근 남북 관계 개선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통일편익이 통일비용보다 크다는 쪽으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된다. 전문가들은 통일비용으로 10년간 6000억 달러(약 650조원) 정도가 들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연간 약 65조원으로 한국 국민 1인당 약 125만 5000원꼴이다. 지난해 한국의 국민소득은 3198만원, 북한은 146만원이었다. 통일편익이 크다면 산술적으로 부담하기 불가능한 액수는 아니다. 주식·부동산 가격의 상승 외에도 통일편익은 다양하다. 2010년 북한 내 광물 매장량의 잠재가치는 이미 7000조원을 넘었다. 통일 땐 한반도 인구가 8000만명에 육박하면서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다. 인구가 늘면 내부 자원만으로 생산 및 소비의 선순환을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수출입에 따른 경제적 타격이 줄어든다. 서독은 통일로 경제성장률 1% 포인트 이상의 통일편익을 누린 것으로 분석된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직(76.2%)의 통일비용 부담 의사가 가장 높았다. 자영업(75.9%), 생산·기능·판매·서비스직(72.1%), 전문·자유직(71.5%) 순이었다. 반면 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힘든 농림·어업(57.8%), 학생(60.2%), 주부(65.7%), 무직(66.1%) 등에서는 답변율이 낮았다. 정치성향별로는 진보(84.2%)가 보수(60.2%)나 중도(65.5%)에 비해 비용 부담 의사가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76.6%)이 여성(64.9%)보다 11.7% 포인트 높았다. 남성은 통일의 필요성이나 통일비용 부담 의사에 적극적이었다. ‘병역의 의무’ 때문으로 보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여론조사 어떻게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정상회담의 반전… TK서도 50% 이상 “비핵화·김정은 긍정적”

    정상회담의 반전… TK서도 50% 이상 “비핵화·김정은 긍정적”

    회담전 78% “못 믿겠다”서 급변 40~60대 장년층 신뢰도 더 높아 10명 중 7명 “金위원장 긍정적” “매우 좋게 바뀌었다”도 21.4% 서울신문이 여론조사기관인 메트릭스와 함께 실시해 9일 공개한 여론조사에서 10명 중 7명꼴로 북한의 ‘비핵화 선언’를 신뢰한다고 답한 것은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지켜보며 많은 국민의 마음이 움직였다는 것을 의미한다.특히 대구·경북 지역이나 정치성향상 보수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북의 비핵화 의지를 신뢰한다고 응답하면서 대북 시각에 대한 변화의 폭이 예상보다 광범위하고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응답자의 68.5%는 북한의 비핵화 선언에 ‘신뢰가 가는 편’(=매우 신뢰가 간다+대체로 신뢰가 간다)이라고 밝혔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7일 실시한 관련 설문조사(500명 대상)를 보면 ‘기존에 북한을 신뢰하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이 78.3%나 됐다. 즉,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에 대해 경계를 풀지 않던 국민들이 지난달 27일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대거 생각을 바꾼 셈이다. 남북 정상은 이 자리에서 도출한 판문점 선언에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확인했다’고 명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한 최고 지도부 중 처음으로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넘었다. 뿐만 아니라 둘만의 도보다리 산책, 판문점 선언 발표 이후에 나눈 포옹, 퍼스트레이디의 만남 등 ‘최초’라는 타이틀이 달린 장면이 여러 번 연출됐다. 물론 북한의 비핵화 진정성을 확신하려면 좀더 지켜봐야 한다. 비핵화 로드맵을 담판 지을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수차례 불신의 씨앗이 됐던 북핵 검증 및 사찰 단계도 남아 있다. 따라서 이번 설문 결과는 남북 정상회담의 결실을 토대로 북·미 정상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를 위한 방안에 합의하기를 기대하는 마음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또 지역적으로 대구·경북(55.8%), 정치성향별로 보수(54.9%)에서도 절반 이상이 북 비핵화에 신뢰를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강원·제주(75.6%), 광주·전라(72.4%), 진보(85.7%) 등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신뢰도가 낮지만 안보에 민감하고 북한을 믿지 않는 성향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변화다. 연령별로는 40대(77.3%)의 북한 비핵화 신뢰도가 가장 높았다. 이어 50대(76%), 60대 이상(66.9%) 순으로 오히려 장년·노령인구가 30대(62.4%)나 19~29세(57.7%)보다 신뢰도가 컸다. 이전에 겪었던 2000년·2007년 남북 정상회담과는 다른 분위기를 읽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당시에는 정권 말에 남북 관계 개선을 중심 의제로 다루면서 추동력을 마련하지 못했다. 김 위원장에 대한 평가도 67.9%가 ‘긍정적으로 변화’(=매우 긍정적+긍정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전체 응답자의 21.4%가 ‘매우 긍정적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지역과 정치성향을 초월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다. 지난해 11월 핵 무력 완성을 선언했던 김 위원장이 올해에는 연이어 비핵화 변화 의지를 밝힌 것이 ‘극적인 반전’으로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그래픽 강미란 기자 mrkang@seoul.co.kr ■ 여론조사 어떻게 성인 남녀 1000명 연령·지역별로 유·무선 전화조사 서울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메트릭스에 의뢰한 여론조사는 지난 6~7일 이틀 동안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은 성별·연령별·지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추출 방식을 사용했다. 조사 방식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CATI RDD 방식)로 유선 26%·무선 74%를 사용했다. 전체 응답률은 11.9%(유선전화 8.0%, 무선전화 14.5%),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연령별 응답자로는 19~29세 174명, 30대 171명, 40대 203명, 50대 199명, 60세 이상 253명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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