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뢰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280
  • 여성고객 성폭행하려던 ‘심부름 앱’ 직원 징역 10년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으로 여성 고객의 의뢰를 받아 집으로 찾아간 심부름 대행업체 직원이 성폭행 범죄를 저지르려 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15부(김정민 부장판사)는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특수강간) 혐의로 서모(43) 씨에 대해 징역 10년을 선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1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10년간 정보공개 고지,10년간 아동·청소년 관련 기간 취업제한,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 명령을 내렸다. 서씨는 올해 중순쯤 여성인 A씨의 의뢰를 받아 집을 방문,가구 배치 업무를 마친 뒤 A씨를 흉기로 위협하면서 성폭행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서씨는 다른 방에서 잠을 자던 A씨의 초등생 자녀에게도 위협을 가할 듯이 A씨를 협박해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사건 범행은 우연히 A씨의 집으로 찾아온 아파트 경비원이 벨을 누르자 벨 소리에 놀란 서씨가 달아나 미수에 그치게 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 경위와 방법,범행 장소,피해 정도 등에 비춰볼 때 그 죄질이 매우 불량하고 비난 가능성 역시 매우 높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해자는 가장 안전해야 할 공간인 집에서 자신이 휴대전화 앱을 통해 의뢰한 심부름 업체 직원에게 예기치 못한 피해를 봤다”며 “스마트폰 앱을 통한 업무처리가 상용화된 현대사회 일반인의 관점에서 볼 때 피고인의 범행은 사회적 공포심마저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한편 서씨는 흉기로 여성을 협박하는 수법으로 여러 차례 성폭행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이런 범행으로 총 2회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15년간 수형 생활을 했으며,출소 후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부착한 채 이번 사건을 저질렀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복역 후 12일 만에 또 “양성 반응”

    차주혁 마약+음주운전 복역 후 12일 만에 또 “양성 반응”

    상습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그룹 남녀공학 출신 배우 차주혁(28)이 출소 후 또 마약 혐의로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7일 서초경찰서는 차주혁을 퇴거불응 및 모욕죄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다가 마약 투약 혐의를 발견, 마약류관리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해 지난 2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주혁은 이달 25일 오전 4시께 서울 서초구 소재 아파트에서 큰 소리로 소란을 피워 해당 주민과 경비가 경찰에 오전 4시45분께 신고했다. 출동한 경찰은 차주혁을 퇴거불응으로 현행 체포했다. 차주혁은 체포 과정에서 경찰에 과도한 욕설을 내뱉어 모욕죄 혐의도 적용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투약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면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하는 등 구체적인 마약 종류·투약 횟수 등에 대한 추가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차주혁은 지난 2010년 아이돌그룹 ‘남녀공학’으로 데뷔했으나, 과거 행적으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결국 2011년 그룹을 탈퇴하고 이름을 차주혁으로 바꾼 뒤 연기자로 전향했다. 그러나 그의 배우 활동도 오래가지 못했다. 2013년 마약 관련 범죄로 기소 유예를 받은 차주혁은 2016년 4월부터 같은 해 8월까지 한국과 네덜란드를 오가며 13차례 대마·케타민·엑스터시 등을 흡입하거나 투약한 혐의, 지인에게 대마 판매자를 소개하고 대마를 대신 구입해 준 혐의로 기소됐다. 2016년 10월에는 혈중 알콩농도 0.112%의 면허취소 수치로 운전을 하다가 보행자 3명을 다치게 한 혐의(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로 추가 기소됐다. 결국 차주혁은 지난해 6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법정 구속된 그는 이달 14일 형기 종료로 출소했다. 그러나 차주혁은 또 다시 마약을 투약했다. 경찰은 “마약 범죄 자체 사안이 중대할 뿐 아니라 차주혁은 누범 기간에 범죄를 저지른 만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1심 최후 변론 당시 “군 제대 이후 마약에 빠졌다. 술을 원래 못 마시는데 약을 끊으면서 술을 마셔 사고를 냈다. 너무 많은 것을 잃었다고 생각되고 제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며 눈물로 선처를 호소한 바 있다. 그러나 출소 12일 만에 또 다시 마약에 손을 대며 비난의 화살을 받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흥군 ‘125억원 해수탕’ 추진 예산 낭비 우려

    전남 고흥군이 100억원 이상을 들여 추진하고 있는 ‘힐링 해수탕’ 건립이 전형적인 예산 낭비라는 우려를 사고 있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오는 2020년 완공 목표로 도양읍 휴게소 인근에 125억원을 투자해 실내수영장과 해수탕, 찜질방을 짓는다. 군은 현재 1300만원을 들여 사업 타당성 용역을 의뢰, 이달 말 결과가 나온대로 공사 여부를 결정한다. 이 사업은 당초 전임 박병종 군수 시절 추진했던 사업이다. 6·13 지방선거에서 송귀근 군수가 당선된 후 인수위때부터 사업성이 없다는 판단 아래 전면 보류됐다. 이후 이미 책정된 예산 60억원을 도양읍에 사용해야한다는 일부 주장이 제기되면서 지난 10월 갑작스레 재추진하게 됐다. 충분한 논의와 검토가 이뤄지지 않은 채 막대한 금액이 즉흥적으로 쓰이게 되는 셈이다. 예정부지인 도양읍휴게소 인근과 가까운 바다까지는 2㎞나 떨어져 있어 지리적 문제점도 안고 있다. 이와관련 도양읍번영회와 주민들은 해수탕 건립 보다는 지역경제에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는 스포츠센터 등 다른 대체 시설을 요구하고 있다. 군민들은 “도양읍에는 이미 민간인들이 운영하는 해수탕과 목욕탕 4곳이 성업중에 있고, 지금은 목욕을 하기 위해 관광을 오지 않는다”며 “해수탕으로 손님을 끌어들인다는 생각 자체가 잘못됐다”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전남 영광군이 군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2010년 197억을 들여 만든 해수온천랜드는 운영 3년만에 관리비도 못내 2년전 문을 닫고 방치돼 있다. 2014년 금산군이 200억원 이상을 들여 만든 한방스파도 결국 4년만에 운영 중단됐다. 국내 온천 관광 명소인 경남 창녕 ‘부곡하와이’도 지난해 운영 38년 만에 문을 닫았다. 이때문에 군민들은 목욕탕 시설이 아닌 수영장 시설을 겸한 대형 다목적 스포츠 시설 건립을 제안하고 있다. 겨울철 동계 훈련에 학생들만 2000여명 찾을 정도로 인기가 있는 만큼 광양·하동군 처럼 운동부 방문 시 수영장과 체육관 무료 사용 등을 내걸고 지역 경제에 연결시키는 효과를 거둬야한다는 입장이다. 군민들은 “스포츠 시설이 들어서면 주민들을 위한 체육문화시설로 자리잡고, 동계훈련 시기에는 여러 스포츠 팀들을 유인해 지역경제가 살아날 것이다”고 강조했다. 유재홍 도양읍번영회 지역개발위원장은 “산 밑에 해수탕을 만든다는 일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관광 환경에 전혀 맞지 않는 시대착오적 발상이다”며 “수영장이 갖춰진 스포츠센터로 보강해주라는 의견이 많은 만큼 번영회에서도 공식적으로 건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고흥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대검, 김태우 전 특감반원 ‘중징계’ 요청…비위 행위 사실로 확인

    대검, 김태우 전 특감반원 ‘중징계’ 요청…비위 행위 사실로 확인

    청와대 특별감찰반(특감반) 재직 당시 비위 행위가 적발돼 검찰로 복귀한 김태우 수사관에 대해 대검찰청이 중징계를 소속기관에 요청하기로 했다. 중징계는 최고 파면까지 가능한 징계다.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김 수사관에 대한 청와대의 징계 요청과 그의 비위 행위를 둘러싼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그에 대해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대검은 김 수사관이 민간 건설업자와 부적절한 골프 회동을 했다는 혐의와, 특감반원으로 일하던 당시 감찰한 사안과 내용들을 언론에 제보해 공무상 비밀유지 의무를 위반했다는 혐의 등이 모두 부적절한 비위라고 판단해 중징계를 요청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검은 김 수사관이 특감반 재직 중 수집한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가 채용청탁 명목으로 1000만원을 수수하였다’는 첩보를 언론에 제공한 행위가 공무상 비밀엄수 의무를 위반해 대통령비서실 소유의 정보를 반출한 행위라고 판단했다. 또 지인인 건설업자 최모씨 등으로부터 총 5회에 걸쳐 골프 접대 등 합계 260만원 상당의 향응을 수수했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하고 청렴·성실·품위유지의무 위반에 해당한다고 결론냈다. 김 수사관이 정보제공자 등으로부터 7회에 걸쳐 합계 178만원 상당의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도 정당한 이유 없는 향응수수 금지·성실·품위유지의무 위반이라고 대검은 판단했다. 김 수사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 첩보를 생산한 뒤 이를 토대로 지난 8월 과기정통부 감사관실 사무관 채용에 지원했다는 의혹과, 건설업자 최모씨가 뇌물공여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던 지난달 초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수사 진행 상황을 물어봤다는 의혹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대검은 김 수사관이 지난 10월 초쯤 최씨로부터 사건을 무마해 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고 경찰 고위간부를 접촉하기 위해 저녁 식사 약속을 하고, 경찰청 특수수사과를 방문해 하명사건부 열람을 요구하는 등 수사에 부당하게 개입하려고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대검의 징계 요청에 따라 김 수사관의 소속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또는 상급기관인 서울고검 의 징계위원회에서 김 수사관에 대한 최종 징계수위가 결정된다. 다만 대검은 이미 김 수사관의 범죄혐의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별도로 수사의뢰를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앞서 청와대가 김 수사관을 공무살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수원지검에서 수사 중이다. 반면 자유한국당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등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은 서울동부지검에서 맡고 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전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실과 청와대 인근 창성동 별관의 특별감찰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2018 하반기 히트상품] 내구성·착화감 좋아 ‘효도 신발’ 애칭

    [2018 하반기 히트상품] 내구성·착화감 좋아 ‘효도 신발’ 애칭

    컴포트화 ‘파파슈’는 ‘효도 신발’이라 불릴 정도로 내구성과 착화감이 좋다. 서울YWCA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의뢰받아 평가한 품질 결과에서 미끄럼 저항과 내구성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평가 내용을 보면 파파슈는 갑피와 창을 꿰매는 재봉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접착에 문제가 없었으며 갑피(가죽) 소재의 피막박리강도(0.5N/㎜), 내마모성(5만 1200회 마찰 마모 후 파손 없음), 내굴곡성(이상 없음)이 고루 우수했다. 바닥면이 젖은 상태에서 미끄럼 저항도 우수해 내구성과 기능성을 함께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천연 소가죽을 사용한 파파슈 컴포트화는 웰트 제법을 적용해 편안함을 높였다. 가벼우면서 유연성·쿠션감을 갖춘 PU(폴리우레탄)와 고무 밑창이 발의 피로감을 덜어주며, 보행 시 충격을 흡수해 발에 가해지는 무리한 충격을 줄여준다. 발바닥 통증으로 힘들어하는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게 업체 관계자의 설명이다. 잔디로 관계자는 “편안한 착화감과 슬림한 디자인으로 30~40대도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스타일로 상품군을 강화하고 있다”며 “최고급 천연 소가죽에 디테일을 더한 프리미엄 라인으로 신발의 안정성과 밑창의 유연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김태곤 객원기자 kim@seoul.co.kr
  • 경찰 “이수역 남녀 일행, 서로 욕하고 치고받아”

    ‘남녀 성대결’ 양상으로 번졌던 ‘이수역 폭행 사건’이 남녀 모두가 잘못한 것으로 결론이 났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26일 A(21)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26)씨 등 여성 일행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모욕 혐의를 적용,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다. 특히 A씨와 B씨에게는 상해 혐의도 적용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새벽 4시쯤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의 한 주점에서 시비가 붙어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성 일행은 사건 직후 인터넷에 “남성들에게 혐오 발언을 들었다”는 글과 함께 붕대를 감은 사진을 올리며 자신들이 피해자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남성 측은 당시 여성들이 먼저 소란을 피웠고 욕설과 함께 모욕적인 발언을 했다고 반박했다. 또 유튜브에 여성 일행이 다른 일행을 향해 남성의 성기를 언급하며 일방적으로 모욕을 주는 동영상이 올라오면서 논란은 더욱 커졌다. 경찰은 주점 내 다툼과 관련해 폐쇄회로(CC)TV와 휴대전화 영상, 피의자·참고인의 진술을 종합한 결과 남녀 일행이 서로 모욕·폭행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CCTV가 없었던 주점 밖 다툼 역시 서로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판단했다. B씨는 머리를 다쳐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지만, 남성 역시 손목에 상처가 생기는 등 같은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경찰 조사에서 남성 측은 “주점을 나가려는데 여성 일행이 붙잡아 뿌리쳤다”고, 여성 측은 “남성이 발로 찼다”고 상반된 진술을 했다. 하지만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남성의 신발과 여성의 옷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신발과 옷이 닿았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 또 여성 일행 중 1명도 “남성이 발로 찬 것을 실제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여성 측은 “경찰 출동이 30여분 지연됐고, 남성과 여성의 분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신고 4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피의자 간 분리조사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고혜지 기자 hjko@seoul.co.kr
  • ‘이수역 폭행사건’ 쌍방폭행 결론…경찰 “남성이 여성 찼다는 증거는 없어”

    ‘이수역 폭행사건’ 쌍방폭행 결론…경찰 “남성이 여성 찼다는 증거는 없어”

    경찰이 ‘이수역 주점 폭행’ 사건에 대해 쌍방 폭행으로 결론 짓고 남녀 피의자 5명을 모두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A씨(23) 등 남성 3명과 B씨(23) 등 여성 2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공동폭행), 모욕 등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점 밖 계단에서 다툰 남성과 여성 피의자, 2명에 대해서는 상해 혐의도 적용됐다. A씨 등 남성 일행 3명과 B씨 등 여성 일행 2명은 지난달 13일 오전 4시쯤 서울 동작구 지하철 7호선 이수역 인근 한 주점에서 서로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여성 측은 이후 인터넷에 남성으로부터 혐오 발언을 들었다는 글과 붕대를 감고 치료를 받은 사진을 올리며 억울함을 호소했고, 남성 측은 당시 여성들이 먼저 주점에서 소란을 피우고 욕설과 함께 시비를 걸었다고 반박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녀 일행은 주점 내부에서 서로 폭행을 하고 모욕을 했으며, CCTV가 없는 주점 밖에서 일어난 다툼에 대해서는 당사자들의 진술과 객관적 증거를 종합한 결과 서로 상해를 입힌 것으로 파악됐다. 남성들은 주점을 나가려는데 여성이 자신들을 붙잡아 뿌리쳤다고 진술했고, 여성들은 남성이 발로 찼다고 진술하며 상반된 주장을 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남성의 신발과 여성의 옷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했고, 신발과 옷이 닿았다는 증거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여성 일행 1명 역시 남성이 발로 찬 것을 실제로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점 밖 다툼으로 B씨가 머리를 다쳐 전치 2주를 진단을 받았지만, 남성 역시 손목에 상처가 생기는 등 전치 2주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여성 측은 경찰 출동이 30분가량 지연됐고, 남성과 여성의 분리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신고 이후 4분만에 현장에 도착했고, 피의자 간 분리조사도 이뤄졌다고 해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한 결과 남성이 여성을 발로 찼다는 증거는 없었고, 양측의 주장이 엇갈리지만, 양측 다 폭행을 가한 것이 확인됐기 때문에 모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설명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왕석현 측 “30대 남성팬에 살해협박 전화..경호업체에 도움 요청”

    왕석현 측 “30대 남성팬에 살해협박 전화..경호업체에 도움 요청”

    왕석현이 한 남성팬으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은 가운데,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소속사 라이언하트 측은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측으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20일 당일 112 신고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측에서는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 및 cctv를 확인, 수배 후 범인을 검거했다. 현재는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한 상황이다. 소속사 측은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5일 한 매체는 왕석현이 최근 32살 남성 A씨로부터 살해 협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왕석현의 오랜 팬이었지만, 자신을 만나주지 않아 범행을 결심했다고 진술했다. 다음은 왕석현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지난 20일(목) 왕석현의 학교와 소속사 라이언하트로 “왕석현을 살해하겠다”는 협박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이에 20일(목) 당일 학교에서 112 신고 후 소속사에서 성동 경찰서에 수사 의뢰하였으며, 경찰측에서 수사 중 범인이 전화를 건 공중전화를 확보하고 cctv를 확인하여 팬들 중 한명으로 여겨져 수배했고 이후 범인을 검거해 수사를 위해 검찰에 송치된 상태입니다. 현재 왕석현은 대외 외출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혹여나 이동이 발생하는 경우 매니저가 항상 동행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사설 경호업체에도 도움을 요청, 경호를 가까이에서 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라이언하트는 경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사건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앞으로 라이언하트는 소속 아티스트를 상대로 이뤄지는 각종 위협과 돌발상황에 대해 더욱 엄중히 대처할 것이며, 아티스트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뉴스1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2018 교통안전 행복사회] 교통안전체험교육 받은 첫 해 사고 53% 감소

    [2018 교통안전 행복사회] 교통안전체험교육 받은 첫 해 사고 53% 감소

    시기 지날수록 효과 ‘뚝’… 정기교육 필요 교통사고의 대부분은 운전자가 안전운전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일어난다는 점에서 교통안전체험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교통안전체험교육센터 교육 이수자를 대상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전체험 교육을 받으면 교육 첫해에는 사고 발생 건수가 53% 줄고, 위반 횟수는 22%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010~2012년에 교육받은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각 연도의 교육 이수자들의 효과를 각각 분석하여 나온 평균값을 교육 효과로 분석했다. 교육 효과를 분석하려고 교육 미이수자 그룹과 비교했다. 교육을 받지 않은 운전자 그룹의 사고 건수는 첫해 8.5%, 위반 횟수는 3.3% 감소하는데 그쳤다. 다만, 법규 위반 횟수를 제외한 나머지 교통사고 관련 지표들은 교육 이수자들의 교육 효과가 시기가 지날수록 감소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안전체험교육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경기 화성과 경북 상주에 교육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공단 안전체험교육은 사고를 일으켜 법정 교육을 받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운수 사업자가 스스로 소속 운전자의 안전교육을 의뢰해 시행하는 교육으로 나뉜다. 안전 체험은 실제 도로 상황에 맞춰 시뮬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운전자는 현장에서 잘못된 운전습관을 동영상과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다. 교통안전 전문 교수진의 현장 강의도 이어진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땐 경찰 수사 의뢰

    오는 28일부터 내년 1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예비소집이 실시된다. 각 학교는 불참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교육부와 전국 시·도교육청은 학교, 지방자치단체, 경찰청 등과 함께 2019학년도 초등학교 취학대상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집중 점검한다고 25일 밝혔다. 예비소집은 오는 28일 세종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0일까지 지역별로 실시된다. 같은 지역에서도 학교별로 일정이 다를 수 있다. 정확한 예비소집 날짜와 시각은 취학통지서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취학대상 아동 보호자는 자녀 또는 보호 아동이 입학할 학교의 예비소집에 아이와 함께 참석해야 한다. 참석이 어려울 경우 예비소집 전에 취학 예정 학교에 문의하면 별도의 등록 절차를 밟을 수 있다. 아이가 질병 등으로 취학이 어려울 경우 취학 예정 학교에 취학 의무 면제 또는 유예를 신청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지 않고 일방적으로 예비소집에 응하지 않으면 학교에서는 유선 연락·가정방문·내교 요청 등을 할 수 있고, 이후 상황에 따라 경찰 수사까지 진행될 수 있다. 교육당국은 지난 2016년 아동학대 사건이 사회적으로 큰 논란이 되자 초등학교 예비소집 불참 학생을 비롯해 무단·장기결석 학생에 대한 소재 확인을 강화했다. 설세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국장은 “취학대상 아동 전체의 소재 확인을 위해 모든 초등학교가 예비소집을 한다”며 “취학 등록뿐 아니라 학교를 둘러보고 입학 준비 안내를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자녀와 함께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대리운전 픽업기사도 업무상 재해 인정해야”

    대리운전기사를 손님이 있는 곳으로 이동시키는 ‘픽업기사’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봐야 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 함상훈)는 픽업기사였던 고 김모씨의 배우자인 양모씨가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유족급여 및 장의비 부지급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김씨는 지난 2016년 11월 전남 남원에서 대리운전업체 소속으로 픽업기사 업무를 하던 중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여 숨졌다. 양씨는 김씨의 사망이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복지공단에 유족급여와 장의비를 청구했지만 거절당했다. 픽업기사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서 정하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하지 않고, 사업주에 종속되는 관계도 아니어서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였다. 그러나 재판부는 김씨가 같은 법에서 정하는 ‘주로 하나의 대리운전업자로부터 업무를 의뢰받아 대리운전업무를 하는 사람’에 해당하기 때문에 특수형태근로종사자가 맞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남원시는 심야에 버스를 이용하기 어려워 대리운전 업무 수행에 픽업 업무가 필수적인 것으로 보인다”면서 “시내 콜의 경우 사업주에게 내는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돈을 대리기사와 픽업기사가 5대5로 나눠가진 점을 보면 하나의 팀과 같은 형태로 업무를 수행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 김씨가 사업장에 소속된 대리기사의 픽업 업무만 수행했기 때문에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전속성 요건도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유영재 기자 young@seoul.co.kr
  • 지지율 최저·경기 바닥·비핵화 지체… 文대통령 심란한 성탄절

    지지율 최저·경기 바닥·비핵화 지체… 文대통령 심란한 성탄절

    지지층 반발·특감반 논란 등 악재 겹쳐 국정 수행 긍정평가 1.4%P 내린 47.1% 일각선 인적쇄신 거론… 靑 “검토 안 해” 李총리 “지지율 매몰되면 더 큰 것 놓쳐”문재인(얼굴) 대통령이 24일 하루 연차휴가를 냈다. 크리스마스 휴일인 25일까지 쉬면서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문 대통령의 마음은 편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집권 3년차를 앞두고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는 데다 경제지표 회복은 더디고 북·미 대화도 지체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노조 등 지지층의 반발과 청와대 특별감찰반 논란까지 겹치는 등 심란한 상황이 동시다발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7∼21일 전국 19세 이상 2513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 표본오차 ±2.0% 포인트)해 24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4% 포인트 내린 47.1%로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46.1%로 긍정 평가보다는 낮았지만, 오차범위(±2.0% 포인트) 내였다. 청와대는 민생·경제 행보에 집중하면서 난국을 돌파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제지표가 즉각적으로 호전될 수 있는 성격은 아니어서 성과에 대한 고민이 큰 눈치다. 문 대통령은 지난 11일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국민들은 오래 기다릴 만한 여유가 없다. 사는 것이 힘들기 때문에 빠르게 성과를 보여 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민주노총이 탄력근로제 등을 반대하고, ‘이영자’(20대·영남·자영업자)란 조어가 생길 만큼 20대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지는 등 지지층과의 관계가 악화되고 있다는 점도 문 대통령의 마음을 무겁게 하는 요인이다. 현 상황을 반전시키지 못하면 내년 국정운영 동력이 약해지는 것은 물론 문재인 정부의 성패 자체를 장담하기 어렵다. 자칫 북·미 비핵화 중재 및 남북 관계 개선의 동력도 약해질 우려가 있다. 일각에서는 인적쇄신 필요성이 거론된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페이스북에 “대대적이고 감동적인 인적개편을 하셔야 한다. 국면 타결용 개편이라며 비난도 하겠지만 집권 3년차를 준비하는 것이라 확실히 포장하고 나아가야 한다”며 결단을 촉구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현재로선 국면 전환용 인적쇄신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국면 전환을 위해 사람을 바꾸는 건 문 대통령 방식이 아니다”라며 “차관 인사 때 비서관 3명을 내려보낸 것을 주목하라.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아는 인사들이 선순환을 가져올 것”이라고 했다. 청와대 내부적으로는 야당의 인적쇄신 주장에 청와대의 힘을 빼서 개혁을 좌초시키려는 불순한 의도가 깔려 있다고 의심하는 기류도 감지된다. 이낙연 국무총리도 이날 지지율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길게 보고 꿋꿋하게 개혁을 추진하자는 인식을 드러냈다. 이 총리는 기자들에게 “(지지율에 반영된) 국민의 마음은 늘 무겁게 받아들이겠지만, 숫자에 매몰되면 더 큰 것을 놓칠 수가 있다”며 “민심의 흐름은 세심하게 받아들이되 정책의 운용이나 정부의 자세는 흔들림 없이 가는 게 좋다”고 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경기도민 90% “필요하면 학교운동장에도 닥터헬기 이착륙”

    경기도민 90% “필요하면 학교운동장에도 닥터헬기 이착륙”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를 24시간 상시 운영하고, 학교운동장 등 공공시설에서 이착륙할 수 있도록 한 것에 대해 도민 10명 중 9명이 ‘잘한 조치’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가도입, 운행횟수 확대 등 닥터헬기의 확대 운영에 대해서도 도민 10명 중 8명 이상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도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8∼20일 도민 20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닥터헬기 도입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90%가 닥터헬기를 24시간 상시 운영토록 한 것은 ‘잘한 조 치’라고 응답했다. ‘잘못한 조치’라는 응답은 5%에 그쳤다. 학교운동장 등 공공시설에 닥터헬기가 이착륙 할 수 있도록 한 조치에 대해서도 90%가 ‘잘했다’고 평가했으며, ‘잘못한 조치’라는 응답은 7%에 그쳤다. 닥터헬기의 확대 운영에 대해서도 80% 이상이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다. 우선 닥터헬기 추가도입 필요성을 묻는 말에는 87%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불필요’하다는 응답은 9%에 불과했다. 또 닥터헬기 운행횟수 증가에 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가 89%, 부정적인 평가는 7% 수준이었다.닥터헬기 관련 예산 추가지원에 대해서는 필요하다는 응답이 81%로, 불필요하다는 응답(15%)을 압도했다. 닥터헬기의 24시간 운영과 공공시설 이착륙과 관련해 우려되는 것을 묻는 질문에는 ▲야간비행 및 기상악화 시 안전확보(35%) ▲아파트, 빌딩 등 충돌 우려(24%) ▲헬기소음 및 모래폭풍 등으로 인한 불편(17%) 순으로 답했다. 도민들은 이처럼 소음 등으로 인한 불편보다는 ‘안전’을 더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닥터헬기 안전사고 예방 주요대책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사고 안전장비 설치(25%) ▲이착륙장 안전관리 강화 및 확충(25%) ▲조종사 및 정비인력 확충(21%) ▲야간 등화시설, 유도등 등 안전시설 확충(19%) 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도는 이에 따라 내년 3월 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닥터헬기에 공중충돌방지장치, 지상접근경보 장치, 기상레이더 등 안전장치를 장착, 도민들의 우려를 최소화할 계획이다.신낭현 경기도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소음이나 먼지 등으로 인한 불편보다는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도민들의 성숙한 시민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도민 대부분이 닥터헬기 운영의 안전 문제 등을 우려하고 있는 만큼 안전장비 장착, 이착륙장 안전 확보, 정비인력 확보 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RDD(유·무선 무작위 전화 걸기)를 활용한 자동응답 조사(ARS)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PMC:더벙커’ 이선균, ‘나의 아저씨’ 논란 언급 “답답→행복”

    ‘PMC:더벙커’ 이선균, ‘나의 아저씨’ 논란 언급 “답답→행복”

    배우 이선균이 드라마 ‘나의 아저씨’ 논란을 언급했다. 24일 이선균은 영화 ‘PMC: 더 벙커’ 관련 진행된 인터뷰에서 지난 5월 종영한 tvN ‘나의 아저씨’에 대한 초반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나의 아저씨’는 주연 배우인 이선균과 아이유의 나이 차이와 제목으로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이선균은 “초반에 논란이 많았다. 시기적으로 여러 가지 사안이 맞물렸던 것 같다. ‘미투’도 활발하고, 젠더 문제도 있다 보니 ‘아니다’라고 해도 ‘아닌 게 아니 잖아’라고 단정 짓고 선입견을 갖고 보는 분들이 계셨다다”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시작부터 색안경을 끼고 계시는 분들이 있어서 답답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무슨 말을 해도 전해지지 않고 변명처럼 들렸다. 꾸준히 끝까지 중심을 갖고 만들면 진심이 전해지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한 논란을 딛고 연말 시상식에서 인정을 받게 돼 좋지 않느냐고 묻자 “기분이 너무 좋다. 제가 상을 받은 건 아니지만, 모든 부분에서 좋은 드라마로 기억에 남는 것이 좋다. 배우로서 누구한테 떳떳하게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부끄럽지 않으면 그게 가장 행복하다. ‘나의 아저씨’는 그랬던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PMC: 더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 블랙리저드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미국 CIA의 의뢰로 거액의 프로젝트를 맡게 되고, 작전장소인 DMC 지하 30M 비밀벙커에 뜻밖의 인물 북한 ‘킹’이 나타나면서 벌어지고 작전을 변경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이선균은 ‘PMC: 더 벙커’에서 해외에서 최고의 교육을 마친 북한의 엘리트 의사 윤지의 역을 맡았다. 오는 26일 개봉.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법원 “대리운전 픽업기사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해야”

    법원 “대리운전 픽업기사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해야”

    대리운전기사들 이동을 돕는 ‘픽업 기사’도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한다고 법원이 판결했다. 이들도 업무상 재해로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고 본 것이다.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함상훈 수석부장판사)는 대리기사 픽업 업무를 하던 A씨의 유족이 “유족급여 및 장의비를 달라”며 근로복지공단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는 대리운전업체에서 대리운전기사들을 손님이 있는 곳 등으로 이동시키는 픽업 업무를 맡았다. 그러다 2016년 11월 A씨는 업무 중에 횡단보도를 무단으로 건너다 차에 부딪혀 숨졌다. 이에 유족은 업무상 재해에 해당한다며 유족급여 및 장의비 지급을 청구했으나 근로복지공단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A씨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의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또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점도 들었다. 유족은 A씨가 산업재해보상보험법 시행령에서 규정하는 ‘주로 하나의 대리운전업자로부터 업무를 의뢰받아 대리운전업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특수형태근로종사자에 해당한다며 올해 5월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은 유족의 손을 들어줬다. 우선 A씨가 속한 사업장의 대리운전업무 수행 형태, 수익 정산 방식, 대리운전기사와 픽업 기사의 업무 내용 구별 정도에 비춰 픽업 업무도 대리운전업무의 한 부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사업장이 소재한 곳의 대중교통수단은 버스가 유일한데, 대리운전 요청이 많은 심야에는 버스도 이용하기 어려웠다”며 “사업장의 대리운전 업무 수행을 위해선 대리운전기사 픽업 업무가 필수 불가결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픽업 기사들은 픽업 업무만을 담당한 것이 아니라, 대리운전 요청이 많아 대리운전기사가 부족할 때엔 대리운전업무를 병행하기도 했다”며 “픽업 기사의 업무와 대리운전기사의 업무가 명확히 구별된다고 보기도 어렵다”는 점도 강조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전속성’ 요건 역시 인정된다고 봤다. 재판부는 “A씨가 사업장에 소속돼 업체의 대리운전 기사 픽업 업무만을 수행했을 뿐, 다른 사업장의 대리운전기사 픽업 업무를 하지 않은 사실이 인정된다”고 덧붙였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명패] 가치 검증 후 문화재 지정땐 독립기념관 전시

    [3·1운동 100주년 프로젝트-독립운동가의 명패] 가치 검증 후 문화재 지정땐 독립기념관 전시

    대한매일신보와 코리아데일리뉴스(KDN)를 창간해 우리 민족의 항일의식을 고취한 어니스트 토머스 베델(1872~1909·한국명 배설)의 후손들이 베델 부부가 사용하던 수납용 가구 등에 대해 정부에 유품 기증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국가보훈처는 곧 유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기 위해 검증에 착수한다. 보훈처 관계자는 23일 “베델 선생의 후손들이 ‘독립유공자의 명패’를 전달하기 위해 방문한 피우진 보훈처장에게 직접 유품 기증 의사를 밝혔기 때문에 곧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유품 조사를 의뢰 및 접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국외 한국문화재의 구입·기증과 불법·부당 반출 문화재의 환수를 추진하기 위해 2012년 7월 설립됐다. 보훈처는 베델의 유품이 국외 한국문화재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훈처의 의뢰를 받은 재단은 서면 또는 방문을 통해 유품을 조사하게 된다. 1차 판단이 끝나면 유품 소장자에게 임시보관증을 발급하고 유품을 국내의 임시격납처로 옮기게 된다. 이후 재단 유물수증심의위원회를 열어 소장 가치를 판단하고 유물로 지정될 경우 소장자에게 기증수납서를 보낸다. 마지막으로 재단은 유물을 기증처로 보내게 되는데 베델의 유물은 독립기념관 전시가 유력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익산 메르스 의심환자 ‘음성’···A형 독감 확인

    전북 익산에서 신고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는 ‘메르스’가 아닌, ‘독감’에 걸린 것으로 판명됐다. 전북도는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터키를 다녀온 60대 부부가 고열과 기침, 두통 증세를 보여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으나 바이러스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23일 밝혔다. 메르스가 아닌, A형 독감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부부는 이틀 전 귀국 후 이상 증세를 느껴 지난 22일 오후 2시 20분쯤 원광대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부부를 감염내과 음압 격리병상으로 옮겨 집중 치료를 하는 한편,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으로 확인된 것. 전북도 관계자는 “환자 부부는 중동에서 낙타와 접촉하지 않았고 의료기관도 방문하지 않아 메르스일 확률이 낮아 보였지만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모든 조치를 취했다”며 “다행히 음성으로 판명돼 일반 환자와 같은 호흡기 치료를 받게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 등 타·시도에서도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돼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나 대부분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뱅크시의 벽화 ‘눈 먹는 소년’ 눈길 끌자 훼손하려는 ‘반편이’가

    뱅크시의 벽화 ‘눈 먹는 소년’ 눈길 끌자 훼손하려는 ‘반편이’가

    영국 웨일스의 항구 도시 포트 탤벗의 허름한 차고 벽에 등장한 벽화 ‘눈 먹는 소년’은 기막힌 반전으로 화제가 됐다. 그림 속 소년이 천진난만하게 혀를 내밀어 눈송이를 맛보는 것처럼 보이는데 눈송이가 시작된 곳으로 시선을 옮기면 불쏘시개에서 나오는 잿가루를 먹는 것이란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라게 된다. 영국의 유명 거리 예술가 뱅크시의 작품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가 됐다. 세계적인 화가의 작품을 보호하기 위해 포트 탤벗 의회는 차고 주변에 플라스틱 펜스를 세우는 등 법석을 떨었다. 그런데 어느 만취한 ‘반편이’가 플라스틱 펜스를 뚫으려고 안간힘을 썼다고 처음에 뱅크시에게 작품을 의뢰했던 개리 오웬이 인스타그램에 동영상을 올리고 범인을 아는 사람은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BBC가 23일(이하 현지시간) 전했다. 누군가 유명해지려고 이런 짓을 벌인 것이 아닌가 의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뱅크시는 지난 19일 인스타그램에 벽화를 직접 찍은 영상을 공개하며 자신의 작품임을 밝혔다. 뱅크시는 지난 15~16일 포트 탤벗을 찾아 그림을 그렸다고 털어놓았다. 그가 드론으로 촬영해 공개한 영상은 눈송이를 먹고 있는 아이와 옆 벽면의 화염을 차례로 보여준 뒤 상공으로 올라가 멀리 보이는 공장을 비춘다. 공장 굴뚝은 하얀 연기를 내뿜고 있고, 동요 ‘작은 눈송이(Little Snowflake)’가 배경음악으로 흐른다. 뱅크시가 이곳에 벽화를 그린 것은 지난 8월 오웬이 보낸 메시지가 계기가 됐다. 그는 ‘포트 탤벗에 작품을 그려 달라. 이곳의 철강 공장은 매일 엄청난 양의 먼지를 뿜어내고, 주민들은 이로 인해 아파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뱅크시는 메시지에 답하는 대신 포트 탤벗에 벽화를 그려 응답했다. 벽화가 그려진 차고의 주인은 철강 노동자 이안 루이스였다. 루이스는 당연히 낙서로 여기지 않았다.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혹시라도 작품이 훼손될까 두려워 밤을 새워 지켰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뱅크시가 영국 최대 철강공장인 ‘타타 철강’이 위치해 있는 점에 주목했을 것이라고 봤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5월 포트탤벗을 영국에서 가장 대기오염이 심각한 도시로 선정했지만, 곧 “측정 수치가 잘못됐다”며 번복했다. 그러나 주민들은 “타타 철강에서 날아오는 검은 먼지로 인해 엄청난 피해를 입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이를 꼬집은 뱅크시의 새로운 작품에 환호했다. 그리고 이틀 동안 2000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정도로 사람들의 관심과 발길을 모으는 이 대단한 ‘성탄 선물’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위를 순찰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모으고 있다. 또 새로 유리 덮개를 씌우는 데 할리우드 배우 마이클 신이 참여하고 다른 기업인이 한쪽 덮개 값을 부담하겠다고 나서는 등 지역사회가 똘똘 뭉쳐 뱅크시의 작품 보호에 나서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뱅크시는 유명 미술관에 자신의 작품을 몰래 걸어두거나 파괴하는 등의 기행으로 유명하다. 그의 작품 ‘풍선과 소녀(Girl with balloon)’는 지난 10월 영국 소더비 경매에서 104만 파운드(약 15억 4000만원)에 낙찰되자마자 갈기갈기 찢겼는데 나중에 뱅크시가 미리 액자에 파쇄기를 설치해 작동시킨 사실이 밝혀져 유명해졌다.사진·영상= Bootleg Banksy youtube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익산에서 메르스 의심환자 발견 치료중

    전북 익산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환자가 나와 전북대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23일 전북도에 따르면 최근 아랍에미리트와 터키를 다녀온 60대 부부가 고열과 기침, 두통 증세를 보였다. 부부는 이같은 증세로 지난 22일 오후 2시 20분쯤 원광대병원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 진단을 받았다. 이들 부부는 이날 전북대병원 음압 격리병상으로 옮겨져 집중 치료를 받고 있다. 전북대병원은 전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11시~11시 30분쯤 나올 예정이다. 이들 부부는 지난 11~12일 아랍에미리트, 13~20일 터키를 관광하고 20일 아부다비 공항을 경유해 귀국했다. 아랍에미리트에서는 두바이 사막여행에 참가했다. 이후 22일 오전 10시부터 발열과 함께 근육통, 두통이 발생하자 이날 오후 2시 22분 익산 원광대병원 응급실을 찾았다가 메르스 의심환자로 분류됐다. 익산시보건소는 이날 오후 2시 50분 전북도에 메르스 의심환자 보고를 하고 역학조사를 시작했다. 전북도 역학조사관은 오후 3시 30분 이들 부부를 격리병상에 입원시킬 것을 지시하고 전북대병원에는 음압격리병상 준비를 통보했다. 부부가 오후 6시 10분 전북대병원에 도착하자 검체를 채취해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 환자는 중동에서 낙타와 접촉하지 않았고 의료기관도 방문하지 않아 메르스일 확률이 낮아 보인다”며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매뉴얼에 따라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수도권 등 타·시도에서도 메르스 의심환자로 신고돼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2018 가장 중요한 환경뉴스 “미세먼지”

    2018 가장 중요한 환경뉴스 “미세먼지”

    국민들이 2018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환경 관련 뉴스는 ‘미세먼지 대기오염 문제’인 것으로 조사됐다.환경보건시민센터는 서울대 보건대학원과 함께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올해 국내와 국제 환경 문제 가운데 중요한 사건을 조사한 결과를 21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56.6%가 미세먼지 대기오염 문제를 꼽았다. 올해 4월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에 포함해야한다는 논란이 나올 정도로 미세먼지가 극심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이어 일회용 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 문제가 16.1%, 재활용 쓰레기 대란이 7.9% 순으로 뒤를 이었다. 국제환경뉴스 역시 ‘미세먼지 문제’(40.4%)와 ‘해양생물 위협하는 플라스틱 쓰레기’(33.5%)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역시 플라스틱 컵 금지 정책과 불법 플라스틱 폐기물 수출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시민센터 관계자는 “국내와 국제분야에서 모두 미세먼지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가 1∼2위를 차지해 최근 지구촌 전체에서 가장 골치 아프고 해결이 어려운 환경 문제임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시민상’에는 불법적인 학교 석면철거현장을 내부고발한 임경호·임준호 씨가 선정됐다. 시민센터는 “이들은 대전지역 학교 석면철거현장의 문제점을 고발해 석면 문제의 심각성을 알렸다”고 설명했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