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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고유정 ‘커튼 머리’ 무력화 ‘머그샷’ 도입 검토

    경찰, 고유정 ‘커튼 머리’ 무력화 ‘머그샷’ 도입 검토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고유정(36)이 재판 때마다 이른바 ‘커튼 머리’로 피의자 신상공개를 무력화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개선대책으로 피의자 ‘머그샷’ 제도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머그샷은 피의자를 구금하는 과정에 인상착의를 기록하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미국 등이 도입해 운용하고 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 수사국은 최근 법무부에 신상 공개가 결정된 피의자에 대한 머그샷 촬영과 공개가 가능한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의뢰했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중요 강력범죄 사건은 피의자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다만 공개 방법에 대한 규정은 없다. 이에 따라 고씨가 긴 머리카락을 이용해 얼굴을 가리더라도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실제로 고유정은 지난 2일 열린 2차 공판에서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긴 머리카락으로 얼굴 전체를 가린 채 등장했다. 고씨가 머리카락으로 얼굴을 가린 상태로 법정에 들어서자 일부 방청객은 “뻔뻔스러운 X”, “악랄한 X”이라고 욕설을 퍼붓기도 했다. 이에 경찰은 현행법상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다’는 조항을 ‘피의자 얼굴을 사진 촬영해 공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해석해도 되는지 법무부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청 관계자는 “법무부 유권해석을 받은 뒤 인권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도입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25% 1위…황교안 19% 2위”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이낙연 25% 1위…황교안 19% 2위”

    이낙연 국무총리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제치고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3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07명에게 실시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0% 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이낙연 총리를 선택한 응답 비율이 25.1%로 가장 높았다. 황교안 대표는 19.5%로 그 뒤를 이었다. 오마이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달 6일 공개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 포인트)에서도 이 총리가 응답 비율 25.0%로 1위에 이름을 올렸고, 황 대표가 19.6%로 2위를 기록했다. 비율만 놓고 보면 이 총리는 지난달보다 0.1% 포인트 올랐고, 황 대표는 떨어졌다.다른 대선주자들을 보면 이재명 경기지사는 7.9%로 3위를 기록했다.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5.4%를 기록하며 지난달 7위에서 이번에 4위로 뛰어올랐다. 이어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4.6%), 심상정 정의당 대표(4.2%), 박원순 서울시장(3.7%),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김경수 경남지사(3.5%), 안철수 전 바른미래당 의원(2.9%),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2.7%),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2.2%) 순이었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文, 오늘 ‘조국 보고서’ 재송부 요청…6일 임명 가능성

    文, 오늘 ‘조국 보고서’ 재송부 요청…6일 임명 가능성

    아세안 3개국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회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것으로 보인다. 재송부 요청은 국회가 법정 시한인 2일 자정까지 청와대에 청문보고서를 보내지 않은 데 따른 것이다.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문 대통령은 열흘 이내의 기간을 지정해 보고서를 다시 보내 달라고 하는 ‘재송부 요청’을 할 수 있다. 국회가 여기에도 응하지 않으면 재송부 기한이 지난 뒤 장관 임명을 강행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지금까지 국회에 인사청문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할 때 통상 3∼5일의 시한을 줬다.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기간과 전자결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감안해 최종 결정시기는 문 대통령이 귀국하는 6일이 될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전날 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 순방에 나서면서 조 후보자 딸의 의혹과 대입 제도 자체를 분리해 언급한 점에 비춰 속전속결 임명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조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 본인의 문제와 본인의 문제가 아닌 것에 대해 소명을 한 만큼 국민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면서 “재송부 기한은 결정되지 않았고 내일 아침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되겠지만, (전자결재까지 하면서) 무리하게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외에 문 대통령이 6일까지 재송부 시한을 주고 국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불발되면 귀국 후 첫 근무일인 9일에 조 후보자를 임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난 2일 리얼미터 조사(tbs 의뢰·지난달 30일 504명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 포인트)에서 임명 반대 54.3%, 찬성 42.3%로 나타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트럼프 머니 우선주의에… 美최고 군사브레인 ‘제이슨’ 해체 위기

    트럼프 머니 우선주의에… 美최고 군사브레인 ‘제이슨’ 해체 위기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는 핵융합 발전이 가까운 장래, 최소 30년 이내에 저비용으로 성공할 전망이 매우 회의적이라는 한 보고서가 지난해 세계를 휘저었다. 보고서는 태양과 풍력 에너지를 포함한 다른 주요 기술의 발달사에 비춰 본 것으로, 핵융합 발전은 디자인이 더 개선되고 새로운 재료 개발로 많이 진척된다고 하더라도 대다수 산업 전문가가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핵융합 에너지가 실용화되는 데 적어도 30년은 걸릴 것이라고 예측한 이는 제이슨(JASON)이었다. 도대체 제이슨이 누구길래 최고의 과학자들이 개발하는 핵융합에 대해 이렇게 단정할까. ●“최고만 선발한다”… 멤버 선정에 배타적 이런 보고서를 낸 제이슨이 최근 다시 뉴스에 올랐다. 제이슨은 평범한 남성 이름 같지만 미국 연방정부의 과학기술 자문단이다. 대학교수 등 민간인으로 이뤄졌으며, 국가 기밀을 취급할 수 있다. 제이슨은 주로 미 국방부와 에너지부, 중앙정보국(CIA)을 비롯한 정보기관 및 연방수사국(FBI) 등이 의뢰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이들 기관의 장관이나 기관장을 상대로 국가안보 이슈와 관련된 과학과 기술의 ‘까다롭고 민감한’ 이슈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일반인은 제대로 들은 적도 없지만 미국 최고의 ‘두뇌집단’으로 꼽히는 제이슨을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가 해체하려 한다는 소식과 함께 이를 존속시켜야 한다는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말까지 모든 연방기관이 독립 자문위원회 숫자를 현재 1000여개에서 3분의1 수준인 350개로 줄이라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예산 및 행정절차 등 간소화를 이유로 내세웠다. 이에 따라 제이슨의 존폐를 놓고 연방정부에서 옥신각신하고 있다. 마이클 그리핀 국방부 연구·공학 담당 차관은 폐지를 주장하는 반면 에너지부 산하 국가핵안보국(NNSA) 국장 리사 고든 해거티는 존치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제이슨이 의뢰받아 수행하는 연구의 대다수는 기밀로 분류된다. 참여한 면면을 보면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최고의 두뇌라는 별칭에 고개가 끄덕여진다. 제이슨 설립 주축인 존 휠러는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1967년 ‘블랙홀’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다. 레이저 발명 공로로 1964년 노벨 물리학상은 받은 찰스 타운스, 쿼크의 존재를 입증해 1990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헨리 웨이 켄들 등 노벨상 수상자 11명을 포함해 미 최고의 물리학자, 생물학자, 화학자, 해양학자, 컴퓨터공학자 등 60여명이 참여한다. 제이슨은 젊은 과학자가 주축이다. 초기인 1960년대에는 회원 모두가 남성이었으나 지금은 여성이 10%가량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기존 멤버의 추천이 있어야 회원이 될 수 있다. 국방부 산하 연구개발조직인 국방고등연구기획국(DARPA)이 2002년 제이슨에 회원 3명을 추천했다. 그러나 제이슨이 이를 거절했고, 분개한 DARPA가 후원을 끊어 버렸다. 최고의 과학자들을 선발한다는 자부심에 멤버 선정이 배타적이다. 비영리단체 ‘우려하는 과학자 동맹’(UCS)의 선임학자인 데이비드 라이트는 로이터에 “그들은 돈을 지원하는 기관으로부터 독립적이고자 한다. 지원 기관이 원하는 답을 항상 내놓는 게 아니어서 눈엣가시와 같다”고 말했다. 제이슨에 가입하려면 철저한 신원 조사를 거쳐야 한다. 제이슨 멤버가 바깥으로 드러나는 것은 일부 학자가 자신들의 프로필에 쓰면서 흘러나오는 정도다. 제이슨 회원들은 연방정부 의뢰로 해마다 여름휴가 6~8주간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북서쪽에 있는 라호이아에서 연구와 실험을 한다. 물론 다른 전문가들과 토론하기도 한다. 연간 12~15건 정도의 연구를 수행하며 그 결과물은 대다수가 기밀로 분류된다. 연구비는 건당 50만 달러(약 6억 700만원) 정도이고, 회원들은 연구하는 동안 하루 1200달러가량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여름에는 7개 정부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 15건을 의뢰받았다.제이슨은 주로 핵무기와 미사일 방어, 사이버 보안 및 전자 감시 등과 관련된 연구를 많이 했다. 최근엔 기후변화와 바이오 정보, 인공지능 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된 적도 있다. 2002년 비밀이 해제된 ‘동남아에서의 핵무기 전략’에 따르면 제이슨은 베트남 전쟁이 한창이던 1967년 3월 핵무기 사용을 강력히 반대했다. 2009년 미 핵무기와 관련해 새로운 비축이 필요 없다는 것을 비밀리에 권고했다. 2010년에는 국방부에 사이버 보안 연구 강화를 건의했다. 2011년에는 국제적 온실효과 가스 모니터링 권고를, 2014년엔 보건정보 교환에 관한 권고를 내기도 했다. 미과학자연맹(FAS)에 따르면 저비용 핵융합 개발 전망(2018년), 해군 핵추진체를 위한 저농축 우라늄 연구(2016년 11월), 미 핵무기 비축에 관한 기술적 고려 사항들(2015년 1월), 북한 원심분리기 능력(2009년 10월) 등이 연구 주제였다. 제이슨과 같은 과학자문위원회는 그동안 정치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다. 국무부 산하 국제안보자문위원회(ISAB)의 셰리 W 굿맨 전 위원은 “이들은 매우 기술적인 전문가”라며 “미국의 첨단 국방력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국가적인 전문가 저장고”라고 말했다. 이를 폐지하는 것을 독립된 과학의 역할을 무시하는 일로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다. 2002년부터 2007년까지 NNSA 국장을 지낸 린턴 브룩스는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은 과학이 자신들의 정치적 입장과 충돌하면 중요하지 않다는 기조를 세웠다”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위원회 축소 방침을 좇아 그리핀 국방부 차관은 제이슨 해체에 나서 지난 3월 계약을 종료했다. 헤더 밥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는 독립된 기술 자문과 검토를 계속할 것”이라면서도 “가장 경제적인 의미에서 책무를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저렴한 비용으로 자체적으로 하거나 다른 연구기관을 통해 과학적·기술적 검토를 계속하겠다는 의미다. 반면 제이슨 존속을 주장하는 해거티 NNSA 국장은 지난 3월 하원 군사위원회에서 “제이슨은 경험이 많고 기술적 전문 지식은 유효하다”고 증언했다. 제이슨 의장인 엘런 윌리엄스 메릴랜드대 물리학과 교수는 제이슨 해체 논리가 “해괴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국방부는 의뢰한 연구들에 대해 지불할 뿐이지만 다른 정부기관들은 자신들의 연구에 자금을 댄다”고 일갈했다.●제이슨에 정책 거부당한 국방차관 해체 앞장 이런 가운데 해체 주장의 중심에 선 그리핀 차관과 제이슨의 악연이 눈길을 끈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제이슨 해체의 결정적 원인은 그리핀 차관의 야심작인 ‘스타워즈’(Star Wars), 즉 우주 기반의 무기화인 국방부 전략방위구상(SDI)에 제이슨이 과거 심하게 반대했기 때문이란 견해가 지배적이다. 제이슨의 연구가 기밀에서 해제되지 않아 정확하지는 않지만 흘러나온 이야기를 종합하면 제이슨은 정부가 지원한 일부 연구 결과에 대해 “계산이 잘못됐다”거나 “특별히 무능하다”며 쓰레기통에 처박아 버렸다. 제이슨 폐지론자들은 “위원회가 비용과 불필요한 요식행위를 더할 뿐”이라고 비판하지만 존속론자들은 “공적 관심사에 대한 외부의 비판을 침묵시키려는 움직임”이라고 맞받아친다. 제이슨이라는 명칭은 그리스 신화에서 제이슨(그리스식 이름 이아손)이 아르고호 원정대를 이끌고 나가 잠들지 않는 용이 지키는 나라 콜키스의 ‘황금 양털’을 가져온 것에서 유래한다. 영웅의 길이자 정의를 위한 투쟁으로 묘사된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직후 핵무기와 레이더 등 전쟁 연구에 종사했던 과학자들이 캠퍼스로 돌아가면서 연방정부는 최고급 과학자들과의 연결을 계속 유지하고 싶어 했다. 1959년 12월 뉴멕시코주 로스앨러모스연구소에서 핵 로켓을 연구하던 물리학자들이 다음 여름휴가 때 연구하자고 약속함으로써 다음해부터 제이슨 프로그램이 시작됐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靑 “국민 의혹 해소”… 文대통령 6일 임명 ‘무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불발된 가운데 조 후보자가 2일 국회에서 대국민 기자간담회를 연 데 대해 청와대는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본다”고 밝혔다. 태국을 공식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열흘 이내로 기간을 정해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뒤 ‘속전속결’로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국민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는 모양새를 취하고 전자결재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감안해 디데이는 문 대통령이 귀국하는 6일이 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조 후보자가 청문회에서 사실과 사실이 아닌 것, 본인의 문제와 본인의 문제가 아닌 것에 대해 소명을 한 만큼 국민 의혹이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면서 “재송부 기한은 결정되지 않았고 내일 아침 대통령이 최종 결정하게 되겠지만, (전자결재까지 하면서) 무리하게 서두를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주를 넘기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야가 극적으로 청문회 일정에 합의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기자간담회에 이어 3일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시한 다음날 임명 가능성이 크다. 전날 문 대통령이 아세안 3개국 순방에 나서면서 조 후보자 딸의 각종 의혹을 두고 조 후보자의 문제와 대입 제도 자체를 분리해 언급한 점 또한 속전속결 임명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청와대 안팎에서는 문 대통령이 3~5일을 재송부 시한으로 정한 뒤 6일 결재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다만 최대한 여론 추이를 살핀 뒤 귀국 후 첫 근무일인 9일 임명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이날 리얼미터 조사(tbs 의뢰·지난달 30일 504명 대상·95% 신뢰수준 표본오차 ±4.4% 포인트)에서는 임명 반대 54.3%, 찬성 42.3%로 나타났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서울시 중학생 40% “장래희망 없어”…장래희망 1위는 “공무원”

    서울시 중학생들 10명당 4명은 ‘장래희망이 없다’고 대답했으며, 장래희망 1위는 ‘공무원’이라고 답변했다. 또한 단 2.7%에 해당하는 학생만이 마이스터고 진학을 고려, 특성화고등학교 역시 17.8% 응답에 그쳤다. 이 같은 사실은 여 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이 여론조사를 의뢰, 타임리서치에서 25개 자치구 중학생 1390명(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6%p)을 대상으로 한 ‘서울시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 인식 여론조사’ 결과로 밝혀졌다. 조사 결과 장래희망 유무에 대해서는 10명중 4명이 ‘장래희망하는 직업이 없다’고 대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스스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모른다’와 ‘장래를 길게 생각해 본적이 없다’는 순서로 나타났다. 장래희망이 있다고 답변한 학생들의 희망 직업 1위로는 공무원과 2위로 전문직, 3위는 예체능순이었으며 공무원의 비율이 2위와 두 배 가량 차이가 났다. 특히, 서울시 특성화고 및 마이스터고 등 학교 유형에 따른 인지도 조사에서는 특성화고는 응답자의 46.5%가, 마이스터고는 64.2%가, 정보학교는 55.3%가, 직업전문학교는 74%가 “학교에 대해 자세히 모른다”고 답변했다. 또한, 서울시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은 진학할 고등학교 유형으로는 중학생의 62%가 일반고 진학을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으며, 특성화고는 17.8%, 마이스터고를 우선순위로 고려하고 있다는 학생은 2.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여 의원은 제289회 임시회 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을 대상으로한 질의에서 위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여 의원은 “서울시 교육청은 ‘꿈넘꿈 진로체험’ 등 진로직업 체험과 관련된 예산만 올해 46억 규모로 진행하고 있고 만족도 조사 역시 각 사업들마다 97%에 달한다. 그러나 설문조사 결과에서 보다시피 행정의 결과와 문서상의 행정 실적 간 괴리가 너무나도 크다” 고 지적했다. 여 명 의원은 이 보고서에 대해 “서울시 중학생 10명 중 4명이 ‘장래희망이 없다’ 라는 슬픈 결과지를 받아들었다”라고 말하며 “교육청은 설문조사 결과 중학생 절반 이상이 ‘직업 체험기회 확대’와 ‘상급학교 진학 설명회’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한 점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기 바란다”고 논평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수미 폭탄고백 “이혼하고 싶다”..김종민 ‘상상도 못한 반응’

    김수미 폭탄고백 “이혼하고 싶다”..김종민 ‘상상도 못한 반응’

    MBN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김종민이 고민 상담 전문가로 깜짝 초빙돼, 뜻밖의 ‘저 세상 상담’ 능력을 펼치며 현장을 초토화시킨다. 오는 3일 밤 10시 50분 방송하는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 이하 ‘최고의 한방’) 8회에서는 김수미와 탁재훈, 이상민, 장동민이 고민 상담소를 열어 시민들과 소통하는 모습이 담긴다. 이번 고민 상담소 오픈은 대학생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로 ‘1억원 만들기’를 선언한 김수미가 밀어붙여 전격 추진됐다. 이런 가운데 김종민이 수미네 가족과 함께 고민을 해결해주는 ‘상담사’로 깜짝 등장해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상담사’ 콘셉트에 맞춰 지적인 안경과 수트 차림으로 나타난 김종민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는 것도 잠시, 첫 의뢰인으로 김수미가 나서자 잔뜩 당황해 웃음을 안긴다. 김수미는 “이혼하고 싶다”는 폭탄 고민을 던지고, 김종민은 “아직 안 하셨어요?”라고 되받아친다. 김수미는 기습 애드리브에 흔들리지 않고 “71세의 나이지만, 이혼 후 인생을 즐기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이에 김종민은 “본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것 아니냐”며 일리 있는 의견을 제시해 ‘쿨 해결사’로 등극한다. ‘최고의 한방’ 제작진은 “김수미와 세 아들, 김종민이 고민 상담소를 찾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진지하게 듣고 형식적 응원이 아닌, 현실적인 조언과 해결책을 제시해줬다. 각자의 경험과 분야에 맞게 ‘고민 의뢰인’을 나눴고, 상담료를 기부 받아 ‘엄마’ 김수미를 흐뭇하게 했다”고 밝혔다. 한편 MBN ‘최고의 한방’은 김수미와 세 아들이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을 위한 ‘장학금 기부 프로젝트’를 꾸준히 실행하며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미 김수미와 세 아들은 최근 음원 ‘최고의 한방’을 발표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각종 행사장을 뛰면서 ‘장학금 모금’을 이어가고 있다. ‘리얼’ 가족 케미와 강력한 웃음으로 뭉친 ‘최고의 한방’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 방송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해줘 홈즈’ 한남동 유엔빌리지 하우스 등장..왜?

    ‘구해줘 홈즈’ 한남동 유엔빌리지 하우스 등장..왜?

    ‘구해줘! 홈즈’에 럭셔리하우스가 등장했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에서 미국 의뢰인 가족들이 최종 후보에서 매물을 선택하지 않아 무승부를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9월 1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는 메인 타깃인 2049 시청률 1부 3.1%, 2부 4.5%를 기록하며 23주 연속 동시간대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수도권 기준 가구 시청률은 4.8%, 7%를 나타냈으며, 2부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가구 기준 7.5%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는 미국 포틀랜드에서 한국으로 온 4인 가족이 반려견, 반려묘와 함께 살 집을 찾았다. 의뢰인은 큰 액수의 보증금을 한 번에 맡겨야 하는 전세문화가 익숙하지 않은 관계로 보증금 0원의 월세를 원했다. 월세는 5천 달러(약 6백만 원)까지 가능하다 했으며, 방 세 개와 반려동물들이 뛰어놀 수 있는 마당 또는 작은 베란다를 원했다. 덧붙여 가전 풀옵션에 아이들 학교 주변의 매물을 희망했다. 덕팀에서는 김숙과 노홍철, 탤런트 이상우가 ‘유엔빌리지 하우스’를 찾았다. 부촌의 대명사로 불리는 곳인 만큼 현관부터 세련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시선을 끌었다. 특히 외국인을 위한 110V 전용 콘센트까지 있어 외국인 가족들에겐 안성맞춤처럼 보였다. 이어 덕팀 코디들이 찾은 곳은 ‘용산 하늘정원 펜트하우스’로 홈즈 사상 최초로 초고층 럭셔리 주상복합 매물이 소개됐다. 높은 층 고는 기본, 개인 정원과 각종 럭셔리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서울 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파노라마 뷰는 역대급이었다. 마지막으로 이들이 찾은 곳은 ‘서초동 가든 하우스’로 1985년에 지어진 타운 하우스로 넓은 마당과 잘 꾸어진 정원이 눈에 띄는 단독 주택이었다. 이곳은 의뢰인의 미국 포틀랜드 집과 구조가 가장 비슷했으며 특히 넓은 지하실은 가족들의 놀이 공간으로 이용하기 충분했다. 덕팀은 오랜 고심 끝에 최종 매물로 ‘용산 하늘정원 펜트하우스’를 선택했다. 복팀에서는 양세형과 대세 코미디언 최성민, 서태훈이 매물을 보러 나섰다. 복팀의 첫 번째 매물은 ‘동빙고 화이트 커브드 빌라’로 화이트 톤의 넓은 거실과 각종 옵션이 눈에 띄었다. 또한 집 안 전체에 뾰족한 벽이 없는 곡선으로 이루어져 있어 부드럽고 넓은 인상을 주었다. 두 번째 매물은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파노라마 뷰 저택’이었다. 탁 트인 평창동 뷰는 기본으로 아이들과 반려동물이 함께 뛰어놀 수 있는 넓은 마당이 인상적이었다. 하지만 1998년에 지어진 구옥으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인테리어는 다소 아쉬움이 남았다. 복팀은 두 매물 중에서 ‘동빙고 화이트 커브드 빌라’를 최종 매물로 선택했다. 그러나 미국 의뢰인 가족들은 두 팀의 최종 후보가 아닌 덕팀의 ‘서초동 가든 하우스’를 선택했다. 의뢰인은 “미국에서 살던 집과 비슷하고, 한국적인 정서도 느낄 수 있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덕팀은 최종 선택한 매물로 의뢰인의 선택을 받지 못하며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부 seoulen@seoul.co.kr
  •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멈추고 반등 노려…한국당 도로 20%대

    문 대통령 지지율, 하락 멈추고 반등 노려…한국당 도로 20%대

    유시민 등 여권의 조국 엄호에 지지층 재결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동안의 하락세를 멈추고 40%대 중반을 유지했다.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의혹을 놓고 지지층이 재결집한 결과로 추정된다.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일 발표한 8월 4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121주차 국정수행 지지율은 전주 대비 0.3%포인트(p) 내린 45.7%로 집계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2%p 내린 50.2%였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3.3%였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격차가 오차범위(±2.0%p) 내인 3.7%p로 좁혀졌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검찰이 조국 후보자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했던 27일에는 전날보다 1.3%p 내려가 47.3%를 기록했고, 28일에도 43.4%로 대폭 떨어졌다. 그러나 이후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조국 후보자를 옹호하고 나선 라디오 방송 인터뷰, 여권 지지자들의 조국 후보자 관련 실시간 검색어 캠페인 등이 이어지고,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최종심 판결이 있었던 29일에는 44.7%로 반등하기 시작했다. 30일에는 더욱 상승해 47.7%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에 따르면 28~30일 사이 그 동안 이탈했던 진보층과 중도층을 중심으로 지지층이 상당 폭 재결집하며 반등했다. 세부 계층별로는 중도층, 40대와 30대, 60대 이상, 충청권과 경기·인천에서 상승했지만, 진보층과 보수층, 20대와 50대, 서울과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떨어졌다.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중도층과 진보층 등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무당층이 증가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1.1%p 오른 39.4%를 기록하며 홀로 다소 상승하고, 자유한국당과 정의당을 비롯한 여타 정당은 소폭 하락했다. 한국당은 1.1%p 내린 29.1%를 기록하며 20%대로 도로 주저앉았다. 민주당은 진보층(65.3%→62.2%)에서 소폭 하락했고, 한국당은 보수층(59.7%→60.0%)에서 1주일 전 수준을 유지하며, 핵심이념 결집도는 양당이 60%대 초반으로 비슷해졌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36.7%→36.8%)과 한국당(27.6%→26.6%)이 1주일 전과 비슷한 지지율을 보였고 격차는 10.2%p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0.5%p 떨어진 6.2%로 3주 연속 하락했다. 바른미래당도 0.3%p 하락한 5.6%를 기록했고 우리공화당은 0.4%p 내려가 1.7%를 기록하며 2%대 아래로 떨어졌다. 민주평화당도 0.6%p 하락한 1.4%로 1%대에 머물렀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통계보정은 2019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조국 임명 반대 54.3%, 찬성 42.3%…찬성 소폭 증가(리얼미터)

    조국 임명 반대 54.3%, 찬성 42.3%…찬성 소폭 증가(리얼미터)

    지난주 대비 찬성 응답 3.1%p 증가호남 찬성 많고 서울·경남북 반대 우세20대 반대 다수 30~40대는 찬성 많아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반대하는 여론이 절반 이상인 가운데 찬성 여론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달 30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를 한 결과 응답자의 54.3%가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42.3%였다. 리얼미터가 지난달 28일 실시한 동일한 1차 여론조사 결과(반대 54.5%, 찬성 39.2%)와 비교해보면 반대 응답은 0.2%포인트 감소했고, 찬성 응답은 3.1% 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대와 찬성 간 격차는 12%포인트로, 1차 조사(15.3%포인트)보다 3.3%포인트 줄어들었다. 이번 조사에서 지역별로는 충청권과 부산·울산·경남(PK), 대구·경북(TK), 서울의 경우 반대 여론이 절반 이상이거나 대다수를 차지했다. 호남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았다. 또한 60대 이상과 20대, 50대 및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반대 응답이 다수였던 반면 30대와 40대, 진보층과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찬성 응답이 과반으로 나타났다. 1차 조사와 비교하면 찬성 응답은 호남과 충청권, PK, 경기·인천, 여성, 진보층·중도층에서 증가했고, 서울과 남성, 보수층에서는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 성남지원서 첫 재판

    ‘성폭행 혐의’ 강지환, 오늘 성남지원서 첫 재판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배우 강지환(본명 조태규·42)씨에 대한 첫 공판이 2일 오후 1시 50분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부장 최창훈) 심리로 열린다. 강지환씨는 지난 7월 9일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자신의 촬영을 돕는 외주 스태프 여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스태프 1명을 성폭행하고 다른 스태프를 성추행한 혐의(준강간 및 준강제추행)로 구속돼 같은 달 25일 기소됐다. 사건 당일 체포된 강씨는 범행 사실을 부인하다가 구속영장이 발부되자 혐의를 인정했다. 경찰은 강씨가 약물 성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마약 검사를 의뢰했으나 음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노모와 지체장애인 아들 함께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

    노모와 지체장애인 아들 함께 숨진 채 발견…“타살 정황”

    80대 노모와 지체 장애를 가진 50대 아들이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일 오전 4시쯤 서울 강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이 집에 사는 80대 여성 A씨와 아들인 50대 남성 B씨가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다. B씨는 A씨의 큰아들로 지체 장애가 있어 평소 거동이 불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모자의 시신에서 둔기에 의한 외상 흔적이 발견됐고, 타살 혐의점이 있다고 판단해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제3의 인물에 의한 범행으로 보고 있다”며 “모자 외에 또 다른 동거인이 있었는지, 외부에서 누가 침입했는지 등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사건 당시 상황을 파악하는 한편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해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계획이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 9~17세 초중고생 10명 중 7명 “공부하느라 늘 시간 부족”

    9~17세 초중고생 10명 중 7명 “공부하느라 늘 시간 부족”

    우리나라 청소년 10명 중 7명은 공부하느라 늘 시간부족에 시달린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보건복지부가 30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한 ‘2018년 아동 종합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만 9~17세 아동의 70% 이상은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대가 증가할 수록 시간에 쫓겨 생활하는 청소년이 많았다. 시간이 부족한 이유로는 학교(27.5%), 친구 관계 학교 밖 활동(27.0%), 학원 또는 과외 수업(23.3%), 자기학습(19.6%) 등을 들었다. 즉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전체의 70.4%를 차지했다. 입시 경쟁으로 청소년의 ‘놀 권리’는 전혀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셈이다. 보고서는 “아동의 놀 권리가 생활공간에서 아동의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게 하기 위해 국가가 강력한 지원을 지속해서 제공해나가고 지역사회 민간주체들이 다양한 놀이사업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교도소 독방서 홀로 아이 출산한 재소자…인권침해 논란

    교도소 독방서 홀로 아이 출산한 재소자…인권침해 논란

    불법 신원 도용 범죄로 체포돼 감옥에 수감 된 재소자가 의료진의 도움도 받지 못한 채 독방 수용실 안에서 아이를 출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인권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절도죄로 교도소에 수감된 다이아나 산체스는 지난해 7월 31일 새벽 5시경 교도소 측에 출산이 임박했음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시간이 흘렀고, 약 5시간 후에는 양수가 터지면서 출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극심한 진통이 시작됐고, 결국 양수가 터진 지 한 시간 후에 아이를 출산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어느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이 여성이 수용돼 있던 독방에는 감시를 위한 카메라가 설치돼 있었지만 정작 필요한 순간에는 무용지물이었다. 이 여성이 홀로 진통을 겪으며 고통스러워하다 아이를 낳는 모습은 카메라에 모두 녹화됐고, 그녀는 자신의 변호사를 통해 덴버시와 의회, 덴버건강센터와 당시 교도소 관계자 6명을 고소했다. 그녀는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서 “나는 양수가 터진 순간에도 무력함을 느꼈다. 당시 그 공간에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도움을 위해 손가락을 움직이는 사람은 없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 고통은 이루 형언할 수 없다. 무엇보다도 나를 더 아프게 한 것은 바로 날 돕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 여성의 변호인은 “의뢰인이 당시 울부짖으며 여러 사람들에게 도움을 청했으나, 그들은 결국 의뢰인이 홀로 진통에 시달리다 지저분한 독방에서 의료진의 도움도 없이 출산하게 만들었다”며 “현장에 있던 남자 간호사 한명은 의뢰인이 아이를 출산한 직후에야 독방 쪽으로 와서 상태를 살폈다”고 주장했다. 또 “아이를 받아든 이 남자 감호사는 언뜻 보아도 단 한 번도 아기를 안아본 적이 없는 비전문가 같았다”면서 “수감자들에 대한 돌봄과 복지는 덴버시 의료서비스부서가 해야 할 최우선 과제임에도 이를 출실하게 이행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관련해 피소된 의회 및 당사자들은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사진=미국의 여성 재소자가 독방에서 진통이 시작되기 직전 침대에 누우려 하는 모습(CCTV 캡쳐)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직원 강제추행 전 일본주재 총영사 검찰 송치

    여직원 강제추행 전 일본주재 총영사 검찰 송치

    부하 여직원을 강제추행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전 일본주재 총영사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여성대상범죄 특별수사팀은 30일 전 요코하마 주재 총영사 A씨(54)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여성이 국민권익위원회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고, 권익위는 올 6월 수사를 의뢰했다. 지난달 귀국한 A씨는 피의자 신분으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고 현재 직위해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한상혁 “거짓 정보 민주주의 위협… 방통위 직접규제 권한은 없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30일 인사청문회에서 “현행법상 방통위가 가짜뉴스를 직접적으로 규제할 권한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의도된 거짓 정보와 극단적 혐오표현은 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 “민주적 여론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전한 인터넷 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히면서 인터넷 사업자의 자율규제를 통한 대응 의지는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정부의 가짜뉴스 규제와 관련된 질문이 쏟아져 나왔다. 이와 관련해 한 후보자는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면 여론이 왜곡되는 것은 맞다”면서도 “방통위가 내용 규제까지 할 권한은 없고, 제가 나서서 가짜뉴스를 없애겠다고 말한 적도 없다”고 답했다. 자칫 가짜뉴스 규제가 정부 비판적인 정보에 대한 선별적 규제로 흐를 수 있다는 우려를 의식한 답변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 후보자는 서면 답변서에서도 “정부 잣대로 허위조작정보를 판단해 규제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허위조작 유통 방지를 위해 인터넷 사업자의 자율규제 활성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한 후보자는 자신의 정치적 편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한 후보자가 변호사 시절 ‘진보언론’을 둘러산 사건을 집중 수임한 점을 거론하자 한 후보자는 “변호사로서 의뢰인을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은 직업윤리에 따른 것일 뿐, 위원장은 어느 일방의 의견이나 생각을 가지고 정책을 꾸릴 수 없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과방위 소속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실에 따르면 한 후보자는 2006년부터 올해까지 미디어 분야 사건을 총 162건 수임했다. 그 중 MBC가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마이뉴스 34건, 미디어오늘 16건, KBS 6건 등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 후보자는 최근 방통위가 페이스북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서는 “(준비 부족이라기보다) 제도 미흡 측면이 크다”고 답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의 구매·계약 부적정

    광주시 보건환경연구원의 부적정한 구매·계약 처리가 감사에서 무더기 적발됐다. 광주시 감사위는 30일 보건환경연구원이 관련 절차를 어기고 시약류 15억원어치를 수년에 걸쳐 특정 업체에서만 구입하는 등 특혜를 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감사위는 최근 보건환경연구원에 대한 특정 감사를 통해 행정상 조치 3건(주의)과 신분상 조치 50명(경징계 2, 훈계 46, 주의 1, 기관경고 1) 등을 통보했다. 감사 결과 연구원은 2017년 의료기기 제품 21종과 유해화학물질 42종, 2018년 의료기기 제품 39종과 유해화학물질 44종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무자격자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여러 해 동안 동일한 업체 2곳에서만 견적서를 받아 단가를 정했고, 전년도 계약자에게 지속해서 물품을 구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2개 업체와 체결한 시약 규모는 지난 2017~2018년 동안15억8000만원이다. 감사위는 이 과정에서 불법 행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업체 2곳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의료기기 및 유해화학물질 판매업을 신고하지 않아 시약류를 판매할 수 없는 무자격자로부터 지속적으로 시약류를 구매하기도 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조국 반대 54% vs 찬성 39%… 檢 수사에 진보 결집

    조국 반대 54% vs 찬성 39%… 檢 수사에 진보 결집

    찬성비율, 직전 조사 20%대서 급반등 윤석열 총장 임명 때보다 진영대결 심화 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로 진영대결 양상이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은 노무현 전 대통령 수사와 관련한 ‘논두렁 시계 사건’까지 꺼내 들며 검찰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조 후보자에 대한 언론의 의혹 제기가 검찰의 수사정보 흘려주기에 기반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가에서는 진보 측의 검찰 수사 트라우마가 부상하자 진보 측 지지자들이 결집하는 경향이 생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지지할수록 조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하는 경향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전체 응답자의 54.5%가 조 후보자의 임명에 반대했고, 39.2%가 찬성했는데, 이 중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95.7%가 조 후보자의 임명에 찬성했다. 반면 국정 수행에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의 97.5%는 임명에 반대했다.  지난달 12일 CBS 의뢰로 리얼미터가 시행했던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과 관련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 포인트·500명 대상)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을 ‘매우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95.0%가 윤 총장의 임명을 찬성했고,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 중 85.0%만이 임명에 반대했던 것을 감안하면, 진영에 따른 답변 편중 성향이 심화된 셈이다.  최근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조국 힘내세요’ 및 ‘조국 사퇴하세요’라는 검색어가 맞붙기도 했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신형철 기자 hsdori@seoul.co.kr
  • 5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전문가들 예측한 미래 모습 보니

    5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전문가들 예측한 미래 모습 보니

    50년 뒤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해저 터널로 이웃 나라에 쉽게 가고 호버보드를 이용해 새로운 스포츠를 하며 주택은 스스로 청소해 집안일을 줄어 여가를 즐기는 모습이 일상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예측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현지매체는 28일(현지시간) 최근 삼성전자가 발표한 한 미래 기술에 관한 보고서에 담긴 이런 내용을 소개했다.삼성전자가 의뢰해 영국 기술산업협회 ‘테크UK’의 회장 겸 영국 코딩연구소(IoC)의 공동소장인 재클린 데 로하스와 영국왕립공학회의 기술·교육이사 리스 모건 박사 그리고 식품 미래학자인 모르게인 게이 박사 등이 작성한 이번 보고서는 오는 2069년까지 세상이 어떻게 변할지를 예상한다.보고서는 50년 안에 영국과 유럽 본토 또는 다른 국가들 사이에 해저터널이 구축돼 빠르게 오가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 영국의 경우 유럽 본토까지 차를 타고 1시간 안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또 보고서는 도심 지역에서 교통 체증을 줄이기 위해 하늘을 나는 택시와 버스가 보편화하고 해외여행 등 장거리 비행 시에는 재사용 가능 로켓을 통해 대기 상층부를 통과하는 우주선을 타고 런던과 뉴욕 사이를 30분 안에 이동하게 되리라 예측했다.건강 분야에서는 가상의 동반자와 요양보호사가 일상화되고 사람들은 체내 이식용 센서를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를 언제 어디서나 살필 수 있게 될 것이다. 3D 프린터를 사용한 인공장기의 대량 생산으로, 장기 이식이 필요한 환자가 갑자기 생겨도 즉각 대응할 수 있고 곤충이 주요 단백질 공급원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보고서를 통해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미래의 주방은 확장 가능한 조리대나 자급자족 가능한 곤충 재배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이에 대해 보고서 작성에 참여한 재클린 데 로하스는 “앞으로 50년은 우리가 일과 여가에 있어 지금껏 본 것 중 가장 큰 기술적 변화와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면서 “디지털 혁명은 250년 전 산업 혁명이 그랬던 것처럼 미래의 삶이 어떻게 변할지에 관한 모든 예측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보고서는 영국인들이 어떤 미래가 현실이 되기를 가장 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줬다. 조사 대상의 63%는 로봇 기술로 작동하는 스스로 청소하는 주택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그다음으로는 건강 상태를 모니터하는 체내 센서, 하늘을 하는 택시 및 버스 순이었다.‘삼성 KX50: 더 퓨처 인 포커스’(Samsung KX50: The Future in Focus)라는 이름으로 발표된 이번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런던 킹스크로스(KX) 콜 드롭스 야드에 조성한 초대형 체험 매장 ‘삼성 KX’의 개점을 기념하기 위해 전문가들에게 의뢰해 작성된 것이다. 오는 9월 3일 문을 여는 이 매장은 미국 뉴욕 맨해튼의 ‘뉴욕 837’처럼 제품 체험을 비롯해 다양한 기술과 문화 전시를 볼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구성된다. 사진=삼성전자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리얼미터 “조국 임명 반대 54.5%…찬성은 39.2%”

    리얼미터 “조국 임명 반대 54.5%…찬성은 39.2%”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반대하는 의견이 응답자의 과반수를 넘은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공개됐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전날 전국 유권자 502명에게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54.5%가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임명에 찬성한다는 응답 비율은 39.2%로 조사됐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에 따라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찬반 의견이 극명하게 갈렸다.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해 ‘매우 잘한다’고 답한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한다는 답변 비율이 95.7%로 집계됐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 수행을 ‘매우 잘못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들 중 97.5%는 조 후보자 임명에 반대했다. 지지하는 정당에 따라서도 조 후보자 임명에 대한 견해 차는 뚜렷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79.6%가 조 후보자 임명에 찬성했고, 정의당 지지층도 56.5%가 임명에 찬성했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의 93.6%는 임명에 반대했다. 세대·지역별로 보면 40대(54.0%, 이하 찬성비율)와 광주·전라(56.7%)에서는 찬성 여론이 높았지만 20대(62.1%, 이하 반대비율)와 50대(57.3%), 대전·세종·충청(70.2%)과 부산·울산·경남(67.9%), 대구·경북(53.2%)에서는 반대 여론이 우세했다. 30대(찬성 44.7% vs 반대 47.6%)와 경기·인천 지역(45.8%로 찬반 동률)에서는 여론이 팽팽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리얼미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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