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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도·진보도 움직였다… 윤석열, 대선주자 ‘3강’

    중도·진보도 움직였다… 윤석열, 대선주자 ‘3강’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7%를 돌파하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각을 세우고, 이후 일선 검사들이 추 장관과 대립하는 양상이 전개되면서 범야권 지지층의 지지율을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2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 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6.7% 포인트 오른 17.2%로 집계됐다. 각각 21.5%로 공동 1위를 기록한 이 대표, 이 지사와의 격차를 4.3% 포인트 차이로 좁히며 ‘2강 1중’이 아닌 ‘3강’으로 올라선 것이다. 윤 총장 선호도 상승폭은 보수층에서 10.4% 포인트로 가장 컸고, 중도층(7.0% 포인트), 진보층(5.6% 포인트)에서도 오름세가 비교적 컸다. 특히 윤 총장은 중도층에서는 20.7%를 기록해 이 대표(20.5%)와 이 지사(20.4%)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은 “중도층은 일정 부분 이른바 ‘샤이 보수’층 응답자들”이라면서 “윤 총장의 지지가 높게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윤 총장의 3강 유지는 추 장관과 여권에 달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윤 총장은 ‘발광체’가 아닌 ‘반사체’ 성격이 강해 만일 대척점에 있는 추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친문(친문재인) 인사들의 공격이 잦아들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다만 당분간은 윤 총장의 지지도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이명박 대통령 재수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라임 관련) 법무부 감찰과 검찰 수사 등 앞으로도 윤석열 지지율에 쓰일 땔감이 많아 보인다”며 “한두 달 내 지지율이 크게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 전문위원은 “다음 조사에서도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3강으로 자리잡았다고 평해도 무방할 듯하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6개월 연속 지지도가 하락하고, 이 지사는 전월보다 0.1% 포인트 상승하면서 민주당 내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친문 의원들이 뭉친 ‘민주주의4.0 연구원’(가칭)이라는 매머드급 싱크탱크가 오는 22일 창립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대선을 앞두고 친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17%까지 오른 윤석열…이낙연·이재명과 ‘3강’ 형성되나

    17%까지 오른 윤석열…이낙연·이재명과 ‘3강’ 형성되나

    당분간 선호도 유지 전망 속 “일시적” 분석도친문 의원 ‘민주주의 4.0 연구원’ 싱크탱크 출범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17%를 돌파하며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 총장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각을 세우고, 이후 일선 검사들이 추 장관과 대립하는 양상이 전개되면서 범야권 지지층의 지지율을 흡수한 결과로 풀이된다. 2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한 결과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6.7%포인트 오른 17.2%로 집계됐다. 각각 21.5%로 공동 1위를 기록한 이 대표·이 지사와 격차를 4.3%포인트 차이로 좁히며 ‘2강 1중’이 아닌 ‘3강’으로 올라선 것이다. 윤 총장 선호도 상승폭은 보수층에서 10.4%포인트로 가장 컸고, 중도층(7.0%포인트), 진보층(5.6%포인트)에서도 오름세가 비교적 컸다. 특히 윤 총장은 중도층에서는 20.7%를 기록해 이 대표(20.5%)와 이 지사(20.4%) 보다 상대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기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전문위원은 “중도층은 일정 부분 이른바 ‘샤이 보수’층 응답자들”이라면서 “윤 총장의 지지가 높게 나오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윤 총장의 3강 유지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여권에 달렸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윤 총장은 ‘발광체’가 아닌 ‘반사체’ 성격이 강해 만일 대척점에 있는 추 장관이 자리에 물러 나거나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의 공격이 잦아들면 지지율이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당분간은 윤 총장의 지지도가 유지될 공산이 크다. 윤태곤 더모아 정치분석실장은 “이명박 대통령 재수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라임 관련) 법무부 감찰과 검찰 수사 등 앞으로도 윤석열 지지율에 쓰일 땔감이 많아 보인다”며 “한 두 달 내 지지율이 크게 빠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배 전문위원은 “다음 조사에서도 이런 추세가 지속되면 3강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해도 무방할 듯하다”고 했다. 한편, 이 대표는 6개월 연속 지지도가 하락하고, 이 지사는 전월보다 0.1%포인트 상승하면서 민주당 내 경쟁도 격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친문 의원들이 뭉친 ‘민주주의4.0 연구원(가칭)’이라는 매머드급 싱크탱크가 오는 22일 창립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하면서 대선을 앞두고 친문의 선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민도 기자 key5088@seoul.co.kr
  • 윤석열 17.2%로 급등하자…이재명 “검찰개혁 중요성 상기”(종합)

    윤석열 17.2%로 급등하자…이재명 “검찰개혁 중요성 상기”(종합)

    이재명 “공수처 왜 필요한지 상기시켜”윤석열, 이낙연·이재명과 ‘삼각구도’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차기 대권주자 지지율이 크게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오히려 검찰 개혁이 얼마나 중요한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왜 필요한지를 상기시킨다”고 평가했다. 여권 유력 대선주자인 이 지사는 2일 여의도에서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한 뒤 “윤 총장의 차기 대권 선호도가 급등했는데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 이 지사는 “대한민국의 권력은 돈과 검찰 권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검찰 권력이든 재정 권력이든 국민 복리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방안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게 기본 방향”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로 한 데 대해서는 “당에서 결정했으면 따라야 한다”며 말을 아꼈다. 이날 리얼미터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윤 총장이 10%대 후반으로 뛰어오르며 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 지사를 바짝 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와 이 지사의 ‘양강 구도’에서 윤 총장이 가세한 ‘3강 구도’로 재편되는 흐름이라는 게 리얼미터의 분석이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전월보다 6.7% 포인트 오른 17.2%로 집계됐다. 윤 총장이 선호도 조사에 이름을 올린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각각 21.5%로 공동 선두를 차지한 이 대표·이 지사와의 격차를 단숨에 좁히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 대표는 6개월 연속 하락하며 처음으로 단독 1위를 내줬고, 이 지사는 공동 1위이기는 하지만 첫 선두에 올랐다. 이어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4.9%), 무소속 홍준표 의원(4.7%),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3%), 추미애 법무부 장관(3.1%), 원희룡 제주지사(3.0%), 김경수 경남지사(2.2%), 유승민 전 의원(2.2%),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1.5%), 정의당 심상정 전 대표(1.3%), 민주당 김부겸 전 의원(1.0%) 순으로 집계됐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재 고등학생 65.3%, 선거권 연령 하향 찬성”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시 소재 고등학생 65.3%, 선거권 연령 하향 찬성”

    서울특별시의회가 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서울시 소재 고등학생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거권 연령 하향에 따른 청소년 정치참여 인식 및 실태 여론조사」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의 의뢰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선거 연령 하향에 대한 인식, 정치 참여에 대한 관심도와 의지, 정치 참여 활성화 방안 등 관련 구조화된 설문지를 기반으로 실시됐다. 선거 연령 하향에 대한 찬성은 65.3%로 반대(34.7%)보다 많았으며, 찬성하는 이유로는 ‘정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43.6%)’, ‘청소년에게 병역이나 납세 의무가 주어지는 반면 투표할 권리는 없기 때문에(40.8%)’ 라고 답했다. 정치에 대한 관심도는 보통이라는 응답(47.1%)이 가장 많았으나,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비율(60.7%)은 과반을 넘었다. 청소년 정치참여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사회 변화에 따라 청소년들의 정치의식 수준이 상향됐기 때문에(47.8%)’라는 응답이 많았고 반대하는 이유로는 ‘학업에 열중해야 하기 때문에(32.5%)’, ‘학교가 정치적 판단의 장이 될 것이 우려되기 때문에(32.0%)’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정치참여 장애요인으로 ‘입시 위주의 교육제도로 인한 시간부족(24.3%)’,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 부족(19.8%)’, ’정치 교육의 부재(19.5%)‘ 순으로 나타났으며, 정치 참여 장애요인이 없을 경우 정치 참여 의지가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62.4%로 높았다. 청소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는 ‘전자 투표 시스템 도입(44.2%)’, ‘초등학교 시기부터 시행하는 민주시민 교육(35.9%)’, ‘선거 관련 실습(20.2%)’을 선택했고, 희망하는 정치 관련 교육은 ‘정치적 문제나 이슈에 관한 토론수업(57.3%)’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편, 관심을 갖고 있는 선거는 대통령선거 57.2%, 지방의회 의원 선거(23.2%), 국회의원 선거(8.9%) 순으로 나타났고, 선거 후보자의 가장 중요한 자질로 도덕성(57.2%)을 꼽았으며 정직성(23.8%)이 뒤를 이었다.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김경 의원은 “청소년들 대다수는 정치 참여와 선거 연령 하향에 대해 긍정적이나 학업 부담 등으로 실제 참여에는 한계를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청소년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려면 민주시민 교육 강화 등 실효성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청소년들이 지방의원 선거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만큼 시의회 차원에서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선거 연령 하향에 적극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참고로, ‘선거권 연령 하향에 따른 청소년 정치참여 인식 및 실태 여론조사’ 결과보고서는 서울시의회 홈페이지(자료실-여론조사공개)에 공개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경기도민 87% “공공병원 확대 필요하다”

    경기도민 87% “공공병원 확대 필요하다”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은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는 9월 25일∼10월 7일 도민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기도의료원과 같은 공공병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응답이 87%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3%였다. 경기도의료원은 도가 설립한 공공병원으로 수원·의정부·파주·이천·안성·포천 등 6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응답자의 76%는 현재 경기도의료원의 개수가 ‘충분하지 않다’고 답했다. ‘충분하다’는 응답은 24%였다. 공공병원 우선 확대 방안을 묻는 항목에는 ‘공공병원 이용 취약계층 지원 확대’ ‘공공병원 신설’ ‘공공병원 최신 의료시설 도입’ ‘공공병원과 대학병원과의 협력’을 각각 17% 비율로 꼽았다. 공공병원 신설 우선 지역 기준으로는 상급병원이 없는 지역(30%), 경제 취약계층이 많은 지역(19%), 병원 개수가 적은 지역(19%), 거주 인구가 많은 지역(16%) 순으로 꼽았다. 적합한 운영방식으로는 경기도 직접 운영(82%)을 대학병원 등 위탁 운영(52%) 방식 보다 선호했다. 경기도의료원을 이용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8%로 나타났다. 이용자 만족도는 만족 61%, 보통 30%, 만족하지 않는다 9% 순이었다.도의료원을 이용한 이유로는 ‘거리가 가까워서’(46%), ‘비용 부담이 적어서’(30%), ‘신뢰하는 병원이어서’(8%), ‘지인 추천’(7%) 순으로 꼽았다. 금진연 경기도 공공의료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경기도의료원과 같은 공공병원의 확대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다만 공공병원의 확대 방안과 신설 지역은 여러 가지 사항을 고려하여 종합적으로 검토할 사항이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인터넷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더 세진 윤석열, 대권주자 선호도 17.2% 최고치…與 공격에 존재감 쑥쑥

    더 세진 윤석열, 대권주자 선호도 17.2% 최고치…與 공격에 존재감 쑥쑥

    尹, 21.5% 이낙연·이재명과 ‘삼각구도’ 형성“국감 발언, 與·추미애와 갈등이 선호도 높여”윤석열 검찰총장이 더 세졌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권과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맹공을 받았던 윤 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17.2%를 기록하며 여론조사에 이름을 올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권의 대권주자로 공동 1위(21.5%)를 차지한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와 격차를 불과 4%대로 좁혔다. 이로써 차기 대선을 1년 4개월 앞두고 윤 총장과 이 대표와 이 지사 간 3강 구도가 재편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석열, 선호도 조사에이름 올린 6월 이후 최고치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6∼30일 전국 성인 25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석열 총장에 대한 선호도는 지난달보다 6.7%포인트 오른 17.2%로 집계됐다. 윤 총장이 선호도 조사에 이름을 올린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다. 각각 21.5%로 공동 선두를 차지한 이낙연 대표·이재명 지사와의 격차를 단숨에 좁히며 3강 구도를 형성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이낙연 대표는 1.0%포인트 내렸지만, 이재명 지사는 0.1%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으로 이낙연 대표는 6개월 연속 하락하며 처음으로 단독 1위를 내줬고, 이재명 지사는 공동 1위이기는 하지만 첫 선두에 올랐다.尹, 경기·30대·자영업 지지 급상승“선호도 15% 넘어 존재 분명히 각인” “尹, 스스로 빛내기 보다 반사체 성격여권의 그의 선호도 높여준 모양새” 윤 총장의 선호도는 지역과 연령, 이념 성향, 직업 등을 불문하고 고루 오르면서 급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17.2%, 8.3%포인트↑), 연령대별로는 30대(15.4%, 8.7%포인트↑),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26.8%, 10.4%포인트↑), 직업별로는 자영업(22.3%. 9.2%포인트↑) 등에서의 상승 폭이 두드려졌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총장의 약진과 관련해 “선호도 15%를 넘어서며 유권자에게 존재를 분명히 각인한 이른바 ‘문지방 효과’를 보였다”면서 “윤 총장은 스스로 빛을 내는 발광체가 아니라 반사체 성격으로, 국정감사 발언, 추미애 장관과의 갈등 등 여권이 그의 선호도를 높여준 모양새”라고 분석했다. 윤 총장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 장관의 부하가 아니다”라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을 비판하며 “위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으로부터 메신저를 통해 임기를 지키며 소임을 다하라는 전달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범계 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여당과 추 장관 등은 윤 총장에게 정치 행위를 하고 있다며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맹렬히 비난했다.안철수·홍준표 4%대추미애, 오세훈·황교안·원희룡과 3%대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4.9%,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4.7%로 뒤를 이었다. 아들 군 복무 특혜 의혹이 무혐의 처리되고 윤 총장을 라임자산운용 사태 등의 지휘 라인에서 배제하는 수사지휘권을 발동했던 추미애 법무부 장관(3.1%)은 오세훈 전 서울시장(3.6%),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3.3%), 원희룡 제주지사(3.0%) 등과 함께 3%대의 대권주자 선호도를 기록했다. 김경수 경남지사(2.2%), 유승민 전 의원(2.2%)은 2%대 선호도를,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1.5%),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1.3%),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1.0%) 등 1%대 선호도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지지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6.1%, 모름·무응답은 2.2%였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재산세·전세난 영향”

    문 대통령·민주당 지지도 동반 하락…“재산세·전세난 영향”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동반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전국 유권자 25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도는 전주보다 0.3%포인트 내린 34.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대전·세종·충청(31.6%, 10.0%포인트↓), 연령대별로는 30대(38.1%, 7.0%포인트↓), 직업별로는 사무직(40.1%, 4.8%포인트↓)에서의 낙폭이 눈에 띄었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6%포인트 오른 28.9%를 나타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35.8%, 3.8%포인트↑), 연령대별로는 60대(40.1%, 8.0%포인트↑)·70대 이상(36.1%, 4.7%포인트↑), 직업별로 무직(29.5%, 6.3%포인트↑)·학생(23.7%, 4.2%포인트↑) 등에서의 상승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여야 격차는 5.9%포인트로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1.9%포인트) 밖으로 나타났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7%포인트 내린 44.9%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0.9%로 1.3%포인트 상승하며 다시 50%대로 올라섰다. 모름·무응답은 4.2%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 간 차이는 6.0%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긍정 평가는 부산·울산·경남(45.4%, 4.5%포인트↑), 50대(49.0%, 4.5%포인트↑), 학생(47.4%, 11.0%포인트↑) 등에서 늘었다. 반면 대구·경북(30.2%, 4.5%포인트↓), 서울(43.3%, 3.4%포인트↓), 여성(45.0%, 3.8%포인트↓), 30대(45.5%, 8.1%포인트↓) 등에서 내렸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 1주택자 재산세 완화 등 세금 문제와 전세 실종과 관련한 부동산 문제가 당정의 지지율 동반 하락으로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며 “민주당의 내년 서울·부산시장 공천을 위한 당헌 개정 추진도 중도층과 일부 진영의 이탈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 통계보정은 2020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이다. 응답률은 4.3%다.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공주, 논산 공포의 주유소 원인은 가짜 경유

    충남 공주와 논산지역 등 주유소 2곳에서 기름을 넣은 차량들이 무더기로 고장난 이유는 가짜경유로 조사됐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해당 주유소와 고장 차량에서 시료를 채취해 한국석유관리원에 성분 분석을 의뢰한 결과 가짜 경유로 확인됐다”며 “주유소 2곳은 업주 한명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가짜 경유의 구체적인 성분 등에 대해서는 함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최근 공주시 계룡면의 A주유소와 논산시 상월면의 B주유소에서 경유를 넣은 차량들이 잇따라 고장났다. 운전자들은 시동 꺼짐과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 등을 호소했다. 일부 차량은 수백만원의 수비리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피해건수는 총 70건이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익명의 제보를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해당 주유소는 지난달 29일부터 영업을 중단했다. 경찰은 어떤 과정을 통해 가짜경유가 공급됐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은 업주 등이 가짜 경유 제작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나면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사업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방침이다. 이 법에 따르면 가짜 석유제품을 제조·판매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을 물릴 수 있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동일한 주유소서 기름넣은 차량 무더기 ‘고장’

    충남 공주와 논산지역 주유소에서 주유한 차량이 무더기로 고장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공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공주시 계룡면 한 주유소에서 경유를 주유한 차량들이 잇따라 고장났다. 차량에서 발생한 문제는 배기가스 저감장치 고장과 시동 꺼짐 현상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부터 이날까지 공주경찰서에 관련 신고만 38건이 들어온 것으로 파악됐다. 차주들은 하나같이 기름을 의심하고 있다. 수리비는 각각 수백만원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한국석유품질관리원에 이 주유소와 차량에 남은 경유의 성분 분석을 의뢰했다. 경찰은 분석 결과 석유 품질에 문제가 있으면 관련자를 석유 및 석유 대체 연료 사업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논산에서도 유사한 일이 벌어졌다. 논산 상월면 한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차량에서도 비슷한 피해가 발생했다는 진정서가 경찰에 접수됐다. 논산경찰서 관계자는 “현재까지 진정서 1건이 접수됐고, 전화로 관련 내용을 문의한 민원인이 있었다”면서 “진정 내용이 사실인지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주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진 근무환경 개선 약속 보름 만에… 또 택배 노동자 숨져

    한진 근무환경 개선 약속 보름 만에… 또 택배 노동자 숨져

    “3주 전 아버지가 처음으로 ‘너무 힘들다. 다른 일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때 그만두시라고 해야 했는데…너무 후회됩니다.” 지난 28일 0시 24분 대전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대전터미널에서 숨진 택배 트레일러 운송기사 김모(58)씨의 딸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버지가 밤 운전을 해 본 적이 없어 부산까지 오가는 야간 운전을 힘들어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7분쯤 대전터미널에서 물건을 실은 택배 트레일러를 출발시키기에 앞서 에어를 넣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 5분이 넘도록 계속 액셀러레이터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차 문을 열어 본 동료 직원이 운전대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119에 의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로 숨졌다. 한진택배는 지난 12일 서울지역 택배기사가 숨진 뒤 사과문을 발표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보름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터졌다. 김씨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운전사로 일하다 3개월 전 한진택배 하청업체에 취업한 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10시 출근해 트레일러에 물건을 싣고 부산으로 갔다가 다시 대전에 올라와 이튿날 오전 10시쯤 퇴근하기를 반복했다. 김씨는 7년 전 폐에 고름이 생겨 폐 절제 수술을 받는 등 폐 관련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유가족은 “폐 수술과 심정지가 의학적으로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진택배 측은 아버지의 사망 원인을 지병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의식을 잃었는데도 응급조치를 안 하고 다른 택배차부터 빼느라 병원 이송이 늦어진 것으로 아는데, 아직 폐쇄회로(CC)TV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하고 회사 관계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한진 근무환경 개선 약속 보름 만에… 또 택배 노동자 숨져

    “3주 전 아버지가 처음으로 ‘너무 힘들다. 다른 일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셨어요. 그때 그만두시라고 해야 했는데…너무 후회됩니다.” 지난 28일 0시 24분 대전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대전터미널에서 숨진 택배 트레일러 운송기사 김모(58)씨의 딸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버지가 밤 운전을 해 본 적이 없어 부산까지 오가는 야간 운전을 힘들어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7분쯤 대전터미널에서 물건을 실은 택배 트레일러를 출발시키기에 앞서 에어를 넣기 위해 액셀러레이터를 밟았다. 5분이 넘도록 계속 액셀러레이터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차 문을 열어 본 동료 직원이 운전대에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그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119에 의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로 숨졌다. 한진택배는 지난 12일 서울지역 택배기사가 숨진 뒤 사과문을 발표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보름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터졌다. 김씨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운전사로 일하다 3개월 전 한진택배 하청업체에 취업한 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10시 출근해 트레일러에 물건을 싣고 부산으로 갔다가 다시 대전에 올라와 이튿날 오전 10시쯤 퇴근하기를 반복했다. 김씨는 7년 전 폐에 고름이 생겨 폐 절제 수술을 받는 등 폐 관련 지병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 유가족은 “폐 수술과 심정지가 의학적으로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진택배 측은 아버지의 사망 원인을 지병으로 몰아가고 있다”면서 “의식을 잃었는데도 응급조치를 안 하고 다른 택배차부터 빼느라 병원 이송이 늦어진 것으로 아는데, 아직 폐쇄회로(CC)TV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경찰은 이날 김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부검하고 회사 관계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대입용 독후감 대필’ 강사·학생 78명 적발

    대학 입학에 필요한 대회용 독후감, 소논문 등을 대신 써 준 입시학원 강사와 이를 의뢰한 학생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업무방해 및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서울의 한 입시 컨설팅 학원 관계자 18명과 대필 작품으로 상을 받은 학생 60명 등 78명을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은 혐의가 가장 무거운 40대 학원장 A씨는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서울 강남과 목동에서 영업해 온 이 학원은 2017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약 2년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각종 대회에서 논문·발명보고서 등을 대신 작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원 측은 교과 내신성적은 물론 독서·실험·발명특허 등 비교과 영역, 자기소개서·면접 등 수시 전 과정을 컨설팅한다고 홍보했고, 애플리케이션 개발이나 로봇코딩 등을 생활기록부 ‘스펙’으로 넣어 주겠다며 학생과 학부모를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학원은 전문직 종사자나 대학원생 등을 프리랜서 대필 강사로 고용해 일감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학부모와 학생들은 경찰 조사에서 학원 측이 공개적으로 컨설팅을 홍보해 대필·대작이 불법인지 몰랐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수사 결과를 대회 주최 단체와 교육부에 통보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대필을 의뢰한 학부모 수사 여부는 법리 검토를 거쳐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아버지가 너무 힘들어하셨다”…보름 만에 한진택배 노동자 또 숨져

    “아버지가 내색을 잘 안하는 성격인데 3주 전 밥을 같이 먹을 때 처음으로 ‘너무 힘들다. 다른 일을 알아보고 싶다’고 하더라. 그 때 그만두게 해야 했는데…이렇게 잘못될 줄은 몰랐습니다” 지난 28일 오전 0시 24분 대전 유성구 대정동 한진택배 대전터미널에서 숨진 택배 트레일러 운송기사 김모(58)씨의 딸은 29일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아버지가 밤 운전을 해본 적이 없어 부산까지 오가는 야간 운전을 무척 힘들어했다”면서 울음을 터뜨렸다. 김씨는 지난 27일 오후 11시 57분쯤 대전터미널에서 택배를 실은 트레일러 출발에 앞서 에어를 넣기 위해 엑셀레이터를 밟는 과정에서 5분이 지나도 계속 엑셀레이터 누르는 소리가 들려서 차 문을 열어본 동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김씨는 의식을 잃고 운전대에 엎드려 있었다. 김씨는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심정지로 숨졌다. 한진택배는 지난 12일 서울지역 30대 젊은 택배기사가 숨진 뒤 사과문을 발표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약속했지만 보름 만에 또다시 사망사고가 터졌다. 김씨는 고속버스와 시외버스 등 운전사로 일하다 3개월 전 한진택배 하청 Y업체에 취업한 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10시 대전터미널로 출근해 트레일러에 택배를 싣고 부산으로 갔다 다시 대전에 올라와 이튿날 오전 10시쯤 퇴근하기를 반복해왔다. 김씨는 7년 전 폐에 고름이 생겨 폐 절제 수술을 받는 등 폐 관련 지병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당 대전시당은 이날 성명을 내고 “한진택배 측에서 김씨가 지병이 있었고 과도한 노동을 해온 건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며 “한진택배 택배 노동자들이 연이어 과로로 사망하고 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씨 유가족은 “폐 수술과 심정지가 의학적으로 무슨 관계가 있는지 모르겠다”면서 “의식을 잃었는 데도 응급조치를 안하고 다른 택배차부터 빼느라 병원 이송이 늦어진 것으로 아는데 아직 CC(폐쇄회로)TV도 확보하지 못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경찰은 이날 김씨의 시신을 국과수에 의뢰해 부검하고 회사 관계자와 동료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대전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코로나에 급전 빌렸다가 ‘연이자 3878%’ 폭탄…서민 등친 고리 사채업자들

    코로나에 급전 빌렸다가 ‘연이자 3878%’ 폭탄…서민 등친 고리 사채업자들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은 미등록 대부업 및 대부중개업자 등 16명을 적발해 8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8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5∼9월에 걸친 불법 대부업 수사에서 확인된 피해자는 111명이며 대출 규모는 92억4000여 만원이다. 수사 결과 미등록 대부업자 A 씨는 2014년부터 급전이 필요한 건축업자 등 14명에게 24회에 걸쳐 1억∼15억원씩 총 90억원 상당을 대출해주고 원금과 별개로 수수료와 이자 명목으로 19억3000만원을 받았다. 특사경은 “한국대부금융협회에 대부이자율 계산을 의뢰해보니 A씨의 경우 법정 이자율(24.0%)을 초과하는 평균 30%의 연 이자율로 불법 대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미등록 대부업자 B 씨는 피해자 6명을 A 씨에게 소개해주고 8회에 걸쳐 1억5000여만원의 불법 중개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C 씨는 배달 대행업, 일용직 근로자 등 84명에게 평균 300만원씩 모두 2억여원을 대출해준 뒤 연 이자율 760%의 고금리를 챙겼다. 피해자의 금융계좌를 대부업 상환에 이용해 불법 대부행위를 한 사례도 적발됐다. D 씨는 2017년 7월부터 타인 명의 계좌를 이용해 대부상환을 받은 뒤 자신의 계좌로 이체해 챙기는 방식으로 일용직 종사자 등 7명에게 23회에 걸쳐 4500만원을 대출해주고 6570만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D 씨는 40만원을 대출해주고 12일 만에 원금과 이자를 포함해 91만원을 상환받아 연 이자율 3878%의 고금리로 대부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 수원, 평택, 포천, 남양주 등지에서 불법 대부업 광고전단을 살포한 7명을 현장에서 검거하고 광고전단 2만4000장을 압수했다. 김영수 경기도 공정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영세 상인과 서민 등 자금이 필요한 어려운 이들을 대상으로 불법 사금융이 확산할 우려가 있다”며 “전방위적 집중단속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행감 및 예산심의 대비 현장활동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 행감 및 예산심의 대비 현장활동 실시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김명원·더불어민주당·부천6)는 지난 28일 화성시의 자안∼분천(지방도 322호선), 안중∼조암(지방도 313호선) 도로계획 현장을 방문해 경기도 및 화성시 관계자들로부터 해당 사업에 대한 주요 현안을 보고 받고 도로 현황을 살펴봤다. 이번 방문은 지난 행정사무감사 및 주요 업무보고 등에서 지속적으로 지적되었던 도로현장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현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오진택 도의원은 “안중∼조암간 313호선, 자안∼분천간 322호선 도로는 2004년 도로구역 결정 고시를 완료한 이후 공사 착공을 목적으로 적게는 9%에서 94%의 보상을 추진했는데 76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사업임에도 교통량이 적고 타당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15년 이상 사업이 중단되고 있어 현재 지역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박일하 경기도 건설국장은 “사업의 타당성, 선형개선의 필요성을 인정한다”며 “지난 8월 중앙투자심사에 해당 사업을 의뢰하였고, 현재 심의 중으로 화성시와 함께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김명원 위원장은 “실제 도로현장을 살펴보니, 도민의 안전을 위해서도 조속한 사업 착공이 필요해 보인다”며 “자안∼분천(지방도 322호선), 안중∼조암(지방도 313호선)의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부서에서 노력해 주길 바라며, 철저한 관리감독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가능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건설교통위원회 소관 실·국에 대한 2021년도 본예산 편성과 관련 주요사업에 대한 사전설명의 시간을 갖고, 건설·교통 인프라 확충 및 도민 안전, 교통복지를 위해 도 재정이 적재적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사업에 대해 보다 면밀하게 검토하고, 예산심의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뇌경색으로 거동 어려워”…인천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뇌경색으로 거동 어려워”…인천서 노부부 숨진 채 발견

    “아침에 귀가해보니 숨져 있어” 아들이 신고타살 가능성 없는 듯…경찰, 사망 원인 수사 인천 한 아파트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인천 계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 53분쯤 인천 계양구 한 아파트에서 A(72·남)씨와 B(62·여)씨 부부가 숨져 있는 것을 아들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아들은 “전날 오후 외출했다가 아침에 귀가해보니 부모님이 숨져 있었다”고 신고했다. 당시 A씨는 거실 소파에서, B씨는 방 안 침대 위에서 각각 발견됐으며 외부에서의 침입 흔적은 없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뇌경색을 앓고 있어 혼자서는 거동하기가 어려운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들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시신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범죄나 타살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목격자가 없고 이들 부부의 구체적인 사망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황이어서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코로나 속 장애인 인권 사각 살피는 송파

    코로나 속 장애인 인권 사각 살피는 송파

    서울 송파구가 오는 12월 중순까지 장애인 인권실태조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발생할 수 있는 인권 사각지대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지역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곳 이용자 및 종사자 358명이 조사 대상이다. 지난달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에서 조사한 장애인거주시설은 제외된다. 구에 따르면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3~5인이 1조로 활동한다. 현장에서 이용자들과 1대1 심층 개별면담해 언어폭력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 여부와 건강, 안전, 종교, 사생활 등의 권리 보장 여부를 살피고 시설환경 점검 등을 실시한다. 종사자를 대상으로는 애로사항을 듣고 근무환경 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월 법조인, 간호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원 14명을 새롭게 위촉해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조사 결과 경미한 개선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인권침해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서울시 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심층조사를 의뢰한다. 이후 가해자에 대한 형사고발 및 시설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로 장애인 인권보호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앞서 구는 2012년 전국 최초로 장애인 인권실태조사단을 발족한 데 이어 같은 해 4월 9일 ‘서울시 송파구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 보장 조례’를 제정했다. 이를 기반으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매년 장애인복지시설에 대한 인권실태를 조사하고 있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권 사각지대에 대한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지는 만큼,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인권실태조사를 통해 소외되는 이 없이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송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재산세 낮춰도 보유세 부담 커진다… 상계주공 72만→139만원

    재산세 낮춰도 보유세 부담 커진다… 상계주공 72만→139만원

    7~10년 뒤 공시가 90%땐 1.7~2.5배 올라민주당, 재산세율 0.05%P 인하 검토중9억이상~15억미만 상쇄효과 크지 않아당정이 중저가 1주택 보유자의 재산세를 인하한다고 해도 공시가격을 시세의 90%로 올리면 보유세(재산세+종부세 등)는 지금보다 약 1.7~2.5배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보유자의 세 부담이 수천만원 단위로 2~4배 늘어나는 것보다 금액은 적어도 세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점을 보여준다. 더불어민주당은 과세표준별 0.1~0.4%인 재산세율을 0.05% 포인트 낮춰 중저가 1주택 보유자의 세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국토연구원이 제시한 계획대로라면 공동주택의 경우 시세 9억원 미만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올해 68.1%에서 2023년 70%, 2030년엔 90%로 상승한다. 시세 9억~15억원 미만 아파트의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올해 69.2%에서 2025년 84.1%, 2027년 90%로 오른다. 현실화율이란 부동산 시세 대비 공시가격의 비율이다. 서울신문이 28일 정진형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공인회계사에 의뢰해 15억원 미만 아파트 소유자의 보유세를 추산한 결과 공시가격이 시세의 90%에 이르는 7~10년 뒤엔 보유세가 올해보다 1.7~2.5배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세율을 0.05% 포인트 인하하고 재산세 인하 기준을 6억원에서 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는 가정하에 60세 미만 1세대 1주택 사례로 상정했다.올해 실거래가가 7억 1000만원(공시가격 3억 5500만원)인 서울 노원구 상계주공 7단지 전용면적 59.3㎡를 보유한 1주택자는 올해 72만원의 보유세를 부담하지만 2030년엔 1.9배인 139만원을 내야 한다. 내년 보유세는 79만원, 내후년 86만원, 2025년엔 100만원을 돌파한다. 시세가 8억 1500만원(공시가격 4억 5400만원)인 구로구 구로동 삼성래미안(전용 78.6㎡)의 경우 2030년 보유세는 170만원으로 올해(98만원)의 1.7배 수준이다. 실거래가 7억 500만원(공시가격 3억 6800만원)인 경기 김포시 풍무센트럴푸르지오(전용 84.9㎡) 소유자도 보유세 부담이 올해 75만원에서 10년 뒤 137만원으로 1.8배 뛴다. 중간 가격대인 시세 9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아파트는 7년 뒤 보유세 부담이 더욱 가중된다. 올해 실거래가가 14억 6000만원(공시가격 8억 4600만원)인 마포래미안푸르지오 전용 59.9㎡는 올해 보유세 부담이 239만원 수준이지만 2023년 420만원에 이르고, 현실화율 90%에 도달하는 2027년엔 587만원으로 2.5배가량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시세 12억 5000만원(공시가격 6억 6100만원)인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센트럴자이 전용 91.4㎡의 경우 2027년 보유세가 407만원으로 올해(170만원)의 2.4배로 계산됐다. 정 회계사는 “9억원 이상 15억원 미만 아파트들은 종부세 부담이 추가돼 재산세율을 0.05% 포인트 내려도 전체 보유세 부담을 상쇄하는 효과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檢, ‘술 접대 의혹’ 검사들 압수수색...휴대전화 등 분석

    檢, ‘술 접대 의혹’ 검사들 압수수색...휴대전화 등 분석

    라임자산운용(라임) 사건 관련 수사 중인 검찰이 ‘술접대 의혹’ 당사자로 지목된 검사들과 관련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검사 향응·수수 사건 수사전담팀(팀장 김락현 형사6부장)은 지난 26일 술접대 의혹을 받는 검사 2명의 사무실과 주거지를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들의 휴대전화와 컴퓨터 파일 등을 확보해 자료를 분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검찰은 검사 술접대 의혹이 있는 강남 룸살롱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다. 해당 룸살롱은 라임 사태를 수사했던 기존 검찰 수사팀이 지난 4월말 금융감독원 출신 김모 전 청와대 행정관의 유착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했던 장소다. 앞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은 지난 16일 서울신문이 단독 보도한 첫 번째 옥중 입장문에서 “지난해 7월 전관 A변호사와 검사 3명에게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소재 룸살롱에서 1000만원 상당 술접대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21일 공개한 두 번째 입장문에서는 “(법무부 감찰) 조사 받을 당시 사진으로 검사 2명은 이미 특정해 드렸다”며 “1명은 사진으로 볼 때 80% 정도의 확신이 들어 남의 인생에 관련된 문제라 특정짓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술 접대를 한 검사 3명은 대우조선해양 수사팀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들”이라고 주장했다. 김 전 회장의 입장문이 공개된 뒤 법무부는 사흘간 김 전 회장에 대해 감찰 조사를 진행했고 접대 의혹을 받는 검사 등 일부 인물을 특정해 서울남부지검에 수사의뢰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사업 본격 착수

    경기도, 디지털성범죄 피해지원 사업 본격 착수

    경기도는 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피해 상담, 디지털 기록 삭제 지원 등을 전담하는 조직을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에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담 조직은 특정 음란물을 찾아내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해당 기록이 인터넷에서 삭제될 수 있도록 하고, 피해자들을 수사·법률·긴급생활지원 관련 기관과 연계해 도울 예정이다. 도는 현재 4명인 전담 조직 인원을 내년에 15명으로 늘려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 원스톱 지원 센터’를 설치해 더 체계적으로 피해자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도민 12명으로 구성된 ‘디지털 성범죄 대응감시단’도 발족했다. 이들은 인터넷 포털사이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유포되는 불법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전담 조직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공개 채팅방에서 비인격적인 콘텐츠와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음란물, 성 착취물 740여 건이 유포된 사실을 발견해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고 전했다. 이순늠 경기도여성가족국장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 그들의 가족 등도 희롱의 대상이 됐다”며 “디지털 성범죄 피해를 보거나 목격할 경우 반드시 신고해달라”고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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