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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기 전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다”…54년 만에 다시 만난 딸

    “죽기 전 얼굴이라도 보고 싶었다”…54년 만에 다시 만난 딸

    8살에 실종된 여성이 54년 만에 친모를 만나 감격의 상봉을 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형사기동대는 29일, 지난 1971년 실종된 A(62)씨를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A씨는 1971년 8월쯤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자택에서 같은 구 양평동에 있는 이모 집으로 혼자 버스를 타고 가다 실종됐다. 당시 친모는 같은 해 9월 서울영등포경찰서에 실종신고를 했으나 딸을 찾지 못했다. 친모는 A씨가 혼자 버스를 타고 이모 집을 다녀온 경험이 여러 차례 있었기에 별다른 의심 없이 보냈다고 했다. 하지만 한 달 뒤 이모의 방문으로 A씨가 도착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이후 장기간 행방이 묘연했다. 2023년 7월 20일, 친모는 생전에 딸의 생사라도 알고 싶다는 마음으로 서울 양천경찰서에 재차 실종신고를 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올해 1월 17일 사건을 형사기동대 장기 실종 전담팀에 배당하고 전면 재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서울시 아동복지센터에 보관된 1970년대 초 기록을 분석, 당시 A씨와 나이대가 유사한 여성 133명의 입소 경위와 실종 장소 등을 정밀 검토했다. 그 결과 한 남성이 버스 종점에서 울고 있던 아동을 보호시설에 인계한 뒤 성남보육원으로 전원된 사례를 발견했고, 해당 인물이 A씨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올해 5월 21일 경찰과의 면담에서 A씨는 “이모 집에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는데 평소 하차하던 장소가 나오지 않아 종점까지 갔다. 길을 잃고 울고 있었는데 어떤 아저씨가 보호시설로 데려다줬다”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다만 A씨의 출생연도는 1964년, 실종된 아동은 1963년생으로 기록돼 있었고 성과 본도 달라 확정적 판단이 어려웠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유전자 분석을 의뢰했고, 지난 21일 친모와 A씨가 친자 관계임을 최종 확인했다. 지난 25일, A씨는 마침내 친모와 상봉했다. A씨는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두 딸이 ‘끝까지 가족을 찾아보자’며 용기를 줬다”고 말했다. 친모는 “죽기 전에 딸이 살아 있는지, 죽었는지라도 알고 싶었다”며 “딸을 찾아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경찰 관계자는 “장기 실종 사건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조사하면 해결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미제 실종 사건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 [단독]‘나토 목걸이’ 감정 착수한 특검, 반클리프 앤 아펠 매장 방문…진품 확인될까

    [단독]‘나토 목걸이’ 감정 착수한 특검, 반클리프 앤 아펠 매장 방문…진품 확인될까

    민중기 특검팀(김건희 특검)이 김건희 여사 오빠 김진우씨 장모 자택을 압수수색하던 과정에서 확보한 ‘반클리프 앤 아펠’ 목걸이의 진품 여부를 검증하기 위해 해당 명품업체 매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특검 관계자는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롯데 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브랜드 방침상 물품 구매 당사자가 아니라 당일 구체적 확인은 어려웠던 것으로 전해진다. 반클리프 앤 아펠에 따르면 정품 확인 서비스 절차는 3~6개월이 소요된다. 정품 확인 서비스 가격은 210만원에 달한다. 특검은 결국 진품 확인을 위해 압수수색 영장 청구나 정품 감정인 의뢰 등 다른 경로를 검토할 것으로 예상된다. 검찰이 지난 5월 샤넬코리아에 압수수색을 진행한 것도 이같은 명품 브랜드의 협조를 구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한 수사기관 관계자는 “명품 브랜드 자료 협조도 적법 절차의 일환으로 (압수수색) 영장을 받아서 진행한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외국계 브랜드의 경우 고객 리스트 확보를 위해서는 영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윤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김건희 특검의 소환 조사에 불출석했다. 이에 특검은 공지를 내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내일 오전 10시에 출석하라는 수사협조요청서를 서울구치소장에게 재차 송부했다”고 밝혔다.
  •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도봉구, ‘돌봄통합지원사업’…보건의료·건강 등 통합 연계·지원

    서울 도봉구가 다음 달부터 돌봄이 필요한 주민을 대상으로 돌봄통합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돌봄통합지원사업은 보건의료, 건강, 요양, 돌봄, 주거 등 5대 분야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는 고령, 장애 등의 이유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들어 복합적인 지원이 있어야 하는 노인, 장애인 등이다. 그간 대상자가 일일이 신청 절차와 서류를 알아봐야 했다면 다음 달부터는통합지원 신청 시 구에서 서류 등을 취합해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판정조사를 의뢰해준다. 이후 결과에 따라 구와 공단, 복지관 등이 마련한 지원계획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는 본격적인 사업 시작에 앞서 지난 18일 국민건강보험공단 도봉지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범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양 기관의 지속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이 목표다. 분야별 전문적인 돌봄을 위해 전담 인력이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폭넓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 복지기관, 주거안심종합센터 등 13개 기관으로 구성된 돌봄통합지원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돌봄통합지원은 고령화 시대에 필수적인 복지 전환 과제”라며 “앞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촘촘한 지역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원자력안전기술원 내부 정보 ‘유출’…반출자는 직장서 숨진 채 발견

    원자력안전기술원 내부 정보 ‘유출’…반출자는 직장서 숨진 채 발견

    원자력 안전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수행하는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국제원자력안전학교에서 내부 정보가 유출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다만 반출자가 사망해 사실관계 확인에 어려움이 예상된다. 29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KINS에서 수사를 의뢰해 유출된 하드디스크와 PC를 회수해 포렌식 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KINS는 지난달 17일 학교 내 원자력 관련 자격시험 담당 직원인 A씨의 컴퓨터에서 하드디스크가 사라진 것을 확인하고 다음 날 회수 조치했다. 조사 결과 디스크에는 방사선 취급자 일반 시험 등 각종 자격시험용 시중 교재나 시험 진행 관련 자료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하드디스크 반출은 11일쯤으로 추정됐는데 A씨는 하드디스크를 자택에 보관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A씨는 하드디스크 반납한 지 하루 만에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지난 2004년 설립된 국제원자력안전학교는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국내외 교육과 원자로 조종사면허시험 등 원자력 관련 각종 자격시험을 시행하는 부서다. KINS 관계자는 “디스크에는 시험 관련 정보나 기술·기밀로 분류되는 자료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A씨의 채무 해소를 위해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원자력 분야가 저변이 넓지 않아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경찰은 KINS와 학교 등에서 디스크와 PC 등을 회수해 자료 유출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 사인과 관련해선 범죄 혐의점이 없었다”며 “반출자가 사망해 하드 디스크 반출 이유와 유출 여부 등 사실관계 파악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 종량제 봉투 판매금 6억 횡령한 공무원… “변명의 여지 없다” 고개숙인 제주시장

    종량제 봉투 판매금 6억 횡령한 공무원… “변명의 여지 없다” 고개숙인 제주시장

    제주시청 소속 공무직 공무원이 종량제 봉투 판매대금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된 가운데 제주시장이 공식 사과성명을 발표했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29일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시정의 최고 책임자로서 시민 여러분께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종량제 봉투 대금 수납과 관련한 내부 감독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고 이를 사전에 바로잡지 못한 명백한 실수가 있었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다시한번 고개숙여 사과했다. 김 시장은 “횡령을 저지른 직원에 대해서는 범죄사실 인지 즉시 직무 배제와 경찰 수사 의뢰를 진행했다”며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해당 직원과 직무 감독자들에 대해 엄중 문책하겠다”고 피력했다. 현재 횡령 직원은 연가를 이날까지 모두 소진한 터라 출근 정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경찰 수사와 병행해 ▲현금 취급 업무 전수조사 정례화 ▲현금 업무 담당자 의무 순환제 도입 ▲종량제 봉투 구매 시 현금 수납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선결제 시스템 도입 등의 재발방지 대책도 제시했다. 제주시는 환경부서 소속 A씨가 2018년 1월 해당 부서 근무를 시작하면서부터 지정판매소에 종량제봉투 배달 후 현금으로 대금을 받고나서 사무실에는 주문취소건으로 처리해 대금을 횡령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1년부터 횡령한 금액은 6억 7900만원가량으로 추산하고 있다. 근무 시기는 훨씬 이전이어서 횡령 금액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9일 종량제봉투를 현금으로 구입한 편의점에서 영수증 분실로 재발급을 요청하는 과정에서 전산상 주문 취소된 건으로 처리된 사실을 알게 됐다. 시는 지난 10~11일 최근 3주 취소 내역을 조사한 결과 봉투는 배달되고 판매대금은 세입 처리되지 않은 건이 43건(868만원)이나 되는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사건을 인지한 지 5일째인 지난 14일 경찰에 뒤늦게 수사를 의뢰했다. 이와 관련 제주도 역시 유사 사례의 원천 차단을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본격 시행에 나서기로 했다. 도는 재발 방지를 위해 ▲현금 취급 차단 ▲디지털 관리 시스템 구축 ▲순환근무제 도입 등 3대 핵심 대책을 추진한다. 우선 현금 결제를 전면 폐지하고 신용카드와 계좌이체만 허용한다. 그동안 종량제봉투 판매대금을 현장에서 현금, 신용카드, 고지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받았으나, 결제의 투명성을 높이고 담당자의 현금 취급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재고․주문 관리도 디지털화한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을 온라인 주문․결제 시스템으로 전환하기 위해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해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종량제봉투의 입고․출고 현황을 기록하는 수불부(장부)를 매일 작성하고, 월 1회 정기 재고 확인도 실시한다. 도 관계자는 “종량제봉투 배달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2년 주기 순환근무제를 도입한다”며 “특정 업무에 장기간 근무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내부 통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 “고2 딸의 동거남 정체, 아내의 ‘불륜남’이었습니다”

    “고2 딸의 동거남 정체, 아내의 ‘불륜남’이었습니다”

    아내의 불륜 상대가 알고 보니 딸의 전 남자친구였다는 사연이 28일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탐정들의 영업비밀’을 통해 밝혀져 충격을 줬다. 이날 방송된 탐정들의 영업비밀 ‘사건 수첩’ 코너에서는 “고2 딸이 집에서 돈과 명품 가방 등을 훔쳐 가출했다”는 한 의뢰인 부부의 사연이 다뤄졌다. 의뢰인 부부는 강원도에 살다가 딸의 대학 입시를 위해 서울 학군지로 이사를 왔다. 그런데 이후 딸이 부쩍 외모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더니, 학교와 학원을 결석하는 일이 잦아졌다. 몰래 몸에 문신을 새기고 들어오기도 한 딸은 집에서 현금과 명품 가방 등 돈 될만한 것들을 챙겨 가출하기까지 이르렀다. 의뢰를 접수한 탐정단은 온라인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의뢰인 딸이 가지고 나간 물건들을 판매하는 게시글을 발견한다. 탐정단이 명품 중고 거래 구매자로 위장해 딸의 뒤를 쫓은 결과, 딸은 가출 후 남자친구와 동거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의뢰인 부부에게 이 사실을 들킨 딸은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충격적인 이야기는 이때부터 시작됐다. 얼마 뒤 의뢰인 부부 중 남편이 “이번에는 아내가 수상하다”며 다시 탐정단을 찾아온 것이다. 탐정단은 의뢰인 아내가 딸과 동거했던 전 남자친구에게 협박을 받으며 돈봉투를 건네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어 두 사람이 의뢰인 집 침대에서 헐벗은 채 함께 누워있는 충격적인 장면이 목격됐다. 알고 보니 두 사람은 호프집 손님과 아르바이트생으로 알게 된 뒤 가까워져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어버린 것이었다. 이후 의뢰인 아내가 “실수였다”며 자신을 버리고 가자, 남성은 미성년자 행세를 하며 의뢰인의 딸에게 접근했다. 결국 모든 만행이 밝혀진 딸의 전 남자친구는 사기 및 공갈·협박 혐의로 형사 입건됐고, 의뢰인 부부는 이혼했다. ‘탐정들의 영업비밀’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30분 방송된다. 제작진은 생활 밀착형 사건을 다루며 피해자 보호와 법적 절차 안내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 ‘당심’ 잡은 김문수, 민심은 조경태…국힘 대표 경쟁 구도 윤곽

    ‘당심’ 잡은 김문수, 민심은 조경태…국힘 대표 경쟁 구도 윤곽

    국민의힘 지지층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을, 전체 국민은 조경태 의원을 차기 당대표로 가장 선호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에이스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힘 지지층 중 34.9%가 김문수 전 장관을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답했다. 장동혁 의원은 19.8%, 조경태 의원은 11.0%, 주진우 의원은 8.8%, 안철수 의원은 8.0%로 뒤를 이었다. 양향자 전 의원(2.8%)과 장성민 전 의원(1.7%)의 응답률은 한 자릿수에 그쳤다. 반면 전체 국민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23.5%로 1위를 기록했다. 김문수 전 장관(16.8%), 안철수 의원(10.7%), 장동혁 의원(9.1%), 주진우 의원(4.2%)이 뒤를 이었고,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6.0%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도 김문수 전 장관이 26.7%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조경태(12.6%), 장동혁(12.3%), 안철수(10.7%) 순으로 나타났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보수층은 김문수(32.0%)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고, 장동혁(15.2%), 조경태(11.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조경태 의원이 각각 32.9%, 28.8%로 선두에 올랐다. 진보층에서 김문수 전 장관에 대한 지지도는 8.4%에 그쳤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도 조 의원이 33.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해 범진보 성향에서도 높은 호감도를 보였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는 다음 달 22일 충북 청주 오송에서 열릴 예정이며, 본경선은 당원 투표 80%, 일반 여론조사 20% 비율로 진행된다. 본선 여론조사는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본경선에서 당원 투표 비중이 높은 만큼, 지지층에서 1위를 차지한 김문수 전 장관이 본선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민심에서 확고한 우위를 점한 조경태 의원이 본경선까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무선 100% 전화면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응답률은 2.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물 흐리지 말자” “한국엔 안 돼”…식당에 등장한 ‘빨간 박스’ 뭐길래?[이슈픽]

    “물 흐리지 말자” “한국엔 안 돼”…식당에 등장한 ‘빨간 박스’ 뭐길래?[이슈픽]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 팁(Tip) 박스가 등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8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촬영한 팁 박스 사진이 확산됐다. 사진 속 팁 박스에는 ‘식사 맛있게 하셨어요? 항상 최고의 서비스와 요리를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A씨는 “밥 먹고 계산하려는데 계산대 앞에 팁 박스가 떡하니 있었다”며 “여긴 한국이다. 팁 문화 들여오지 말라. 물 흐리지 마”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에 네티즌들은 “한국에서 팁 박스가 웬말이냐”, “노골적으로 팁 달라는 것 같아서 더 주기 싫다”, “음식 가격에 서비스료 다 포함돼 있는 것 아니냐”, “이런 문화 만들지 말자”라며 팁 문화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냈다. 앞서 지난 21일에도 ‘팁 문화 가져오려는 냉면집’이라는 글이 확산되며 논란이 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서울의 한 냉면집의 키오스크 선택 항목에는 ‘고생하는 직원 회식비’로 300원을 추가할 수 있게 돼있다. 작성자는 “300원 별 거 아니지만 왜 직원들 회식비를 손님에게?”라며 “아무리 선택 옵션이라고 하지만 팁 문화 가져오려는 것 자체가 별로 유쾌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지난 2023년에도 한 유명 빵집이 계산대에 팁 박스를 비치했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고 철회한 바 있으며, 세종시 한 장어 전문점은 “서빙 직원이 친절히 응대했다면 테이블당 5000원 정도의 팁을 부탁드린다”는 문구를 안내문에 붙여 논란이 됐다. 현행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음식점은 메뉴판에 부가세와 봉사료가 포함된 최종 가격을 명시해야 하며, 별도의 봉사료를 강제로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다. 하지만 팁 요청이 강제성 없는 선택 사항일 경우에는 위법으로 보기 어렵다. 한편 팁 문화가 정착된 미국에서도 키오스크 주문이나 포장 문화가 확산하면서 팁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가 퓨리서치센터에 의뢰해 2023년 8월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40%가 팁 문화에 ‘반대’ 또는 ‘매우 반대’한다고 답했다. 팁에 ‘찬성’ 또는 ‘매우 찬성’한다고 답한 사람은 24%였다.
  • 오세훈, 서소문고가차도 점검… “철거 불가피”

    오세훈, 서소문고가차도 점검… “철거 불가피”

    오세훈 서울시장은 28일 노후화로 인해 수명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는 ‘서소문고가차도’ 현장을 직접 점검한 후 “도심 교통에 큰 역할을 하는 곳이지만, 시민 안전을 위해선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1966년 완공된 서소문고가차도는 충정로역과 시청역 인근을 연결하는 왕복 4차선 도로(493m)다. 하루 평균 약 4만대의 차량이 오가는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도로다. 그러나 지난 2019년 3월 교각 콘크리트에 균열이 생기고 일부 파편이 도로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구조적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다행히 사고 당시 교각 아래를 지나는 차량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시는 사고 직후 전문가들과 함께 긴급 안전진단에 나섰다.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각 5곳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전문업체에 의뢰해 고가차도를 감싸고 있던 패널을 제거하고 구조 상태를 확인하는 정밀 안전진단도 진행했다. 그 결과 서소문고가차도는 안전성 미달에 해당하는 ‘D등급’ 판정을 받았다. 주요 부재의 손상 또는 구조적 위험으로 인해 사용을 금지하거나 긴급 보수·보강이 필요한 상태를 의미한다. 시는 서소문고가차도가 교통량이 많은 곳인 만큼,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 점검과 보수 및 보강 등을 했다. 하지만 현장 점검을 통해 구조적 안정성을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서 철거를 결정했다. 본격적인 철거 공사는 이달 말부터 시작된다. 약 1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오 시장은 “서소문고가차도는 다른 고가차도와 달리 하부에 경의선 철도가 지나기 때문에, 공사 과정에서 각별한 안전 대책과 교통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공사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극한호우’ 광주 신안교 80대 실종자 사망 확인···DNA 일치

    ‘극한호우’ 광주 신안교 80대 실종자 사망 확인···DNA 일치

    극한호우로 광주 신안교 인근에서 실종된 후 상무대교에서 발견된 시신은 80대 실종자와 동일인인 것으로 확인됐다. 28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광주 서구 마륵동 상무대교 인근에서 발견된 시신의 DNA를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결과, 지난 17일 폭우로 인한 실종자 A(86)씨와 일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유가족들에게 인계된 후 장례가 치러질 예정이다. A씨는 400㎜ 넘게 폭우가 쏟아진 지난 17일 광주 북구 신안교 일대에서 빗물에 휩쓸려 가는 모습을 목격자가 신고해 경찰과 소방당국에 수색에 나섰다. 또 같은 날 실종됐던 또 다른 70대 남성 B씨는 사흘 만에 광주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시신의 신원이 A씨로 최종 확인되면서 광주의 집중호우 인명피해는 사망자 2명으로 공식 집계됐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전남 순천 실종자와 영암 사망자는 안전사고로 분류해, 공식 폭우 피해 통계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천안 고교서 ‘조리 재료’ 사전 유출 의혹…경찰 조사

    경찰이 충남 천안의 한 고등학교에서 치러진 국가 공인 자격시험에서 조리 재료가 사전 유출됐다는 제보가 접수(서울신문 7월23일 보도)된 것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28일 천안동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5일 한국산업인력공단 충남지사가 천안 A고교를 상대로 제출한 국가기술자격법 위반 혐의 수사 의뢰를 접수에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충남산업인력공단은 지난 6월 10~12일까지 A고교에서 ‘제3회 조리기능사 및 제과제빵 면제자 검정 실기시험, 제10회 상시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에서 보안 스티커가 훼손됐고 한 SNS 단체방에는 실시시험 과제로 나왔다는 부정 제보가 접수됐다. 공단은 시험 하루 전날 실기 재료를 비공개 포장 후 학교 조리과 실습실 냉장고에 넣고 스티커를 부착한다. 이 학교는 조리과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어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조리기능사 실기시험장으로 운영됐다. 경찰은 학교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차례 참고인 조사를 진행한 데 이어 교내 폐쇄회로(CC)TV 영상, SNS 대화방 기록 등 확보에 나섰다. 충남교육청 등도 별도의 진상조사에 착수했다. 산업인력공단은 부정 제보 접수 후 6월 말부터 A고교에서 진행 예정이던 시험을 보류하고 원서를 접수하지 않고 있다.
  • 李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인사 논란·재난 피해 영향” [리얼미터]

    李 지지율 2주 연속 하락… “인사 논란·재난 피해 영향” [리얼미터]

    ‘잘한다’ 61.5%…전주 대비 0.7%P↓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해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답한 긍정평가는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못한다’고 답한 부정평가 33.0%, ‘잘 모름’은 5.5%를 각각 기록했다.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0.7%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0.7%포인트 올랐다. 리얼미터가 이 대통령 취임 이후 실시한 지지율 조사에서 2주 연속 하락한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이 회사 조사에서 취임 첫 주(6월 2주차) 58.6%를 기록한 후 59.3%(6월 3주차), 59.7%(6월 4주차), 62.1%(7월 1주차), 64.6%(7월 2주차)로 5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다 전주 조사에서 처음으로 2.4%포인트 내린 62.2%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조사에서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리얼미터는 “4주째 60% 초반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했으나, 정부의 잦은 인사 논란과 더불어 폭우·폭염 등 재난 피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1.3%포인트↑), 인천·경기(2.7%포인트↑)에선 지지율이 올랐으나 대전·세종·충청(9.9%포인트↓), 대구·경북(3.4%포인트↓), 광주·전라(2.4%포인트↓)에선 내렸다. 연령별로는 50대(5.2%포인트↑)와 40대(1.9%포인트↑)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70대 이상(5.6%포인트↓), 30대(5.2%포인트↓), 20대(2.6%포인트↓)에선 내림세가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다. 조사방법으로 무선(100%) 자동 응답을 활용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 팔려 남편이 죽었어요” 美 여성 분노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 팔려 남편이 죽었어요” 美 여성 분노

    미국에서 의사들이 수술 중 게임에 정신이 팔려 환자 상태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바람에 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최근 재조명됐다. 미국 9뉴스는 2023년 2월 3일 콜로라도주의 한 수술실에서 벌어졌던 사망 사건의 소송 진행과 함께 유족의 근황을 보도했다. 당시 56세였던 바트 라이터씨는 백내장 수술을 받기 위해 해당 의료센터에 입원했다. 생명과 직결된 수술이 아니었기에 의료진은 라이터씨의 아내인 크리스씨에게 수술 후에 연락을 주겠다고 했다. 그런데 크리스는 당시 수술을 집도한 외과의인 스타크 존슨 박사로부터 “주차장으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다. 그리고 청천벽력과 같은 남편의 사망 사실을 전달받았다. 처음엔 단순한 의료 사고로 알았으나 다른 의사가 그날의 사고에 대한 ‘힌트’를 전했을 때 크리스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그 의사는 크리스에게 “아마 이 문제가 (수술실에서) 큰 방해가 됐을 것”이라며 존슨 박사와 마취과 의사 마이클 어번 박사가 종종 수술실에서 게임을 즐긴다는 이야기였다. 크리스는 변호사에 의뢰해 존슨 박사와 어번 박사의 진술을 받아냈고, 그 ‘힌트’가 사실이었음을 확인했다. 9뉴스가 입수한 소송 기록에 따르면 존슨과 어번은 수술실에서 ‘음악 빙고’ 게임을 하느라 정신이 팔려 환자의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긴 사실을 알아채지 못했다. 이들은 수술실에서 일상적으로 이 게임을 즐겼는데, 1970~1980년대 음악을 틀어놓고 노래 제목이나 가수 이름으로 빙고(BINGO)의 철자를 완성하는 게임이었다. 예를 들어 밴드 ‘비지스’(Bee Gees)의 음악이 흘러나오면 ‘B’를 획득하는 식이다. 음악은 철자를 다 모을 때까지 계속 재생됐다. 또 간호사들에 따르면 이 의료센터에서는 수술팀이 환자의 생체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기기의 경고음을 자주 끄곤 했다. 생체 신호 모니터는 어번 박사만 볼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환자의 몸은 환자 수술복으로 덮여 있었고, 모니터링 기기의 경고음은 꺼져 있었다. 이날 라이터씨는 모종의 이유로 산소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하고 있었는데, 게임을 하느라 산만해진 의료진은 산소 부족으로 청색증이 나타난 라이터씨의 상태를 알아채지 못했다. 의료진이 라이터씨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알아차린 것은 문제가 생긴 지 11분이나 지난 뒤였다. 크리스씨는 최근 존슨 박사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다. 손해배상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존슨 박사는 마취의인 어번 박사가 다른 의료진에게 알리지 않은 채 모니터링 경고음을 껐다며 어번 박사를 탓했다. 마취의인 어번 박사가 환자의 생체 상태에 주의를 기울였어야 했다는 것이다. 어번 박사의 변호인은 이에 대해 “존슨 박사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23년간 함께한 남편을 어이없는 의료사고로 하루아침에 잃은 크리스씨는 9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그날 수술에 들어가기 전 수술이 끝난 뒤 저녁으로 뭘 먹을지 이야기했던 게 마지막”이라며 “아들은 절친이었던 아빠를 잃었고, 나는 반려자를 잃었다. 정말 화가 나고 슬프다”라고 말했다.
  • 외국기업 57% “한국 노사관계 대립적”…13% “韓 사업 계획 철수·축소 고려”

    외국기업 57% “한국 노사관계 대립적”…13% “韓 사업 계획 철수·축소 고려”

    한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 10곳 중 6곳이 국내 노사 관계를 대립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이 100명 이상인 제조업 외국인 투자기업(외투기업) 439곳을 대상으로 ‘국내 노동시장 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응답한 기업의 52.0%는 우리나라의 노사관계가 ‘대립적’이라고 응답했고, 5.0%는 ‘매우 대립적’이라고 밝혔다. 노사 관계가 협력적이라고 답한 외투기업은 7.0%에 불과했다. 한국의 노사협력 수준을 100.0으로 가정했을 때 미국은 122.0, 독일은 120.8, 일본은 115.0으로 한국보다 모두 우위를 점했다. 한국보다 낮은 국가로는 중국(83.8)이 대표적이었다. 노동시장에 대한 인식에서는 56.0%가 ‘경직적’, 8.0%가 ‘매우 경직적’이라고 답해 국내 외투기업 과반이 한국의 노동규제 수준이 엄격하다고 평가했다. 유연하다고 답한 기업은 2.0%에 불과했다. 외투기업 중 81.0%는 중장기 사업계획을 수립할 때 한국의 노사관계와 노동규제 등 노동시장 환경을 중요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응답 기업 중 13.0%는 근로 시간 규제, 중대재해처벌법 등 노동 관련 규제가 강화되면서 한국 내 자사 사업을 철수하거나 축소할 지 검토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외투 기업 35.0%는 한국의 노사관계에 대해 상급 노조와 연계한 정치 파업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답했고 ‘사업장 점거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하는 파업 행태’가 26.0%, ‘대화와 타협을 거부하는 투쟁적 활동’가 18.0% 등으로 뒤를 이었다. 협력적인 노사 관계 개선을 위해서는 ‘노사 간 공동체 의식 확립’이 3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한경협이 산업통상자원부 자료를 기반으로 자체 계산한 외투기업 폐업률은 3.2%로, 외투기업이 사업 철수 또는 축소를 검토한 13.0%의 비중은 적지 않은 수준이라는 것이 한경협의 분석이다. 한경협은 “실제 철수 또는 투자 축소에 앞서 나타나는 경고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과도한 노동 규제는 외국인 투자 유치의 장애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으므로 투자환경 전반에 대한 신뢰 회복을 위해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모기 아니라고?…“사람 피 빨아먹는 ‘이것’ 급증” 인기 휴가지 ‘발칵’

    모기 아니라고?…“사람 피 빨아먹는 ‘이것’ 급증” 인기 휴가지 ‘발칵’

    여름철 전 세계에서 관광객이 몰려드는 인기 휴가지인 프랑스에서 빈대 출몰 건수가 지난해 여름에 비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현지시간) BFM TV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프랑스의 빈대탐지 전문가 조합은 지난달 빈대 출몰 건수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조합은 “여름철은 특히 빈대 위험이 증가하는 시기”라며 “특히 준비가 부족하거나 인구 이동이 많은 지역에서 발생 위험이 더 크다”고 설명했다. 빈대는 매트리스의 갈라진 곳, 침대 프레임, 쿠션, 벽에 숨어 있는 작고 날개가 없는 곤충으로, 사람과 일부 동물의 피를 빨아 먹는다. 보건전문가협회 스테판 브라 대변인도 “여름철은 이동이 많은 시기이고 프랑스는 관광 대국으로 사람들이 숙소, 호텔, 기차 등을 이용한다”며 “이 때문에 빈대가 더 쉽게 확산한다”고 지적했다. 프랑스는 거의 매년 빈대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2023년 올림픽 개최를 한 해 앞두고 빈대가 기승을 부려 비상이 걸렸다. 조합의 집계한 올해 상반기 방제 건수는 총 7만 6687건이었다. 조합은 빈대에 대한 일반적인 인식이 높아져 지난해보다 방제 건수가 증가했다며 “이제는 감염이 대규모로 퍼지기 전에 전문가에게 의뢰해 조기 대응하는 경우가 늘었다”고 말했다. 조합은 방제 기술이 갈수록 발전되고 있으며 위생 전문가의 역량도 향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과거 빈대 확산 위험이 컸던 호텔 업계가 예방대책을 대폭 강화한 덕분에 빈대 출몰 사례가 3분의1로 줄었다고 조합은 설명했다. BFM TV는 여행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짐을 풀기 전 침구 상태를 확인해 침구류에 빈대 흔적이나 배설물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빈대 대비책이라고 조언했다. 이어 여행에서 돌아온 이후에도 짐을 바로 정리하지 말고 신중히 확인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 감사원, “서울시 한강버스·제2세종문화회관 사업 위법 없다” 판단

    감사원, “서울시 한강버스·제2세종문화회관 사업 위법 없다” 판단

    감사원은 25일 제2세종문화회관 부지 변경 및 한강버스(리버버스)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 업무처리가 위법하지 않다는 취지로 종결 처리했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이들 사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감사가 추진된 가운데 감사원은 사업이 적법하게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감사원은 이날 공개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 관련 감사보고서에서 “서울시장이 선거 공약으로 문래동에 건립할 것이라 했더라도, 선출된 이후 이에 구속돼 행정업무를 처리해야 한다는 법적 의무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 의뢰 과정에서 서류에 허위 내용을 기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오인할 가능성이 있는 내용’이 포함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오인하게 만들 의도가 있었다거나 이를 통해 부지를 졸속 변경했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했다. 제2세종문회관은 당초 영등포구 문래동에 짓는 방향으로 추진됐으나 오 시장은 여의도공원으로 부지를 변경했고, 국회는 그가 공약과 달리 일방적으로 변경했다며 지난해 11월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부지 변경에 대한 감사 요구안을 의결했다. 감사원은 한강버스 사업 관련 별도 감사보고서에서는 우선협상대상자 및 친환경인증선박 보급지원사업대상자 부실 선정 의혹에 대해 선정업체의 재무 상태가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선정에 잘못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한강버스는 서울시가 한강 유역에 처음 도입한 친환경 수상 대중교통수단으로 마곡∼잠실 사이 7개 선착장을 오간다. 국회는 지난해 12월 한강버스 사업의 사업자 선정 과정을 두고 불거진 의혹에 대해 감사가 필요하다며 감사를 요구했다. 이번 감사 결과에 대해 이민경 시 대변인은 “두 건의 감사 모두 모든 항목에서 법적·절차적 하자가 없다는 점이 명백히 확인됐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사 대응 과정에서 시는 행정력과 시민의 소중한 세금을 소모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불필요한 사회적 갈등도 발생했다”며 “법과 원칙에 따라 ‘시민 최우선의 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 “‘이것’ 쓰고 최소 30명 암 걸렸다” 충격…유명 브랜드 폭로에 中 발칵

    “‘이것’ 쓰고 최소 30명 암 걸렸다” 충격…유명 브랜드 폭로에 中 발칵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끈 생리대 브랜드 제품에서 발암 가능 물질인 티오우레아가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5일 중국 지미안 뉴스 등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소비자 권익단체와 언론, 지방정부 등 여러 주체가 시중에서 판매되는 다수의 생리대에 대한 검사를 전문 시험기관에 의뢰한 결과 지난 2019년 9월부터 2024년 1월 사이에 생산된 생리대 ‘면미마(코튼 코드)’ 일부 제품군에서 티오우레아 성분이 다량 검출됐다. 특히 일부 제품에서는 1g당 최대 1만 6653.5마이크로그램(μg)의 초고농도 수치가 확인되기도 했다. 이는 일반적인 생리대에서 통상 검출되지 않는 수준으로 그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티오우레아는 황을 포함한 유기화합물로 국제암연구소(IARC)가 지정한 3군 발암물질이다. 농약, 의약품, 산업용 화학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며, 장기간 노출 시 갑상선 기능 저하, 간 독성 등 인체 여러 기관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중국에서는 위생용품에 대한 명확한 허용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지만 화장품에서는 금지 성분으로 지정돼 있다. 문제가 된 제품은 중국에서 ‘신바’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자신이 직접 개발했다며 2017년 출시한 브랜드다. 그는 1000만명 이상의 소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브랜드를 적극적으로 홍보해왔고, 실제로 중국 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해당 브랜드는 제품에 항산화 효과를 내는 폴리페놀 성분이 포함된 칩을 사용했다고 광고했으나, 전문가들은 원가 절감을 위해 이 성분 대신 티오우레아를 인위적으로 첨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논란은 소비자 권익단체와 언론 보도를 통해 해당 제품을 장기간 사용한 여성들 사이에서 이상 증상이 잇따라 보고되면서 확산했다. 적어도 30명의 여성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다고 증언했으며, 다른 사용자들도 피부염, 가려움증, 생식기 염증, 알레르기 반응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했다. 일부는 산전·산후 건강 문제, 태아 발달 이상 우려까지 제기하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장기간 사용한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응답자의 약 35%는 모녀가 함께 제품을 사용했다고 밝혀 우려를 더했다. 한 소비자는 “딸이 17세부터 사용해 왔는데, 갑상선 질환과 피부 발진, 월경 이상 증상을 겪었다. 나 또한 갑상선암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다른 사용자는 “화학물질이 검출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사둔 제품은 전부 버렸다”고 주장했다. 이에 면미마 측은 “제품에 대한 검사를 의뢰했으며 아무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면미마는 전날 성명을 내고 “현재 우려가 제기되는 사안에 대해 제3의 기관에 검사를 의뢰했으며, 생리대에 사용된 티오우레아 잔류물은 인체의 건강에 잠재적인 위험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제조공장에 대한 무작위 검사도 지방 관리당국에 신청했으며, 이 역시 기준에 합격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는 제품의 안전과 품질, 소비자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하며 관련 국가 표준을 엄격히 준수한다”며 “소비자들은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티오우레아와 보고된 건강 이상 사이의 직접적인 인과관계를 규명하려면 광범위한 역학 조사와 임상 검증이 필요하다”면서도 “티오우레아는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노출되면 인체에 상당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 가평 수해 현장서 시신 발견…캠핑장 실종 10대로 추정

    가평 수해 현장서 시신 발견…캠핑장 실종 10대로 추정

    경기 가평군에서 수해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 한 구가 추가 발견됐다. 24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3분쯤 덕현리 덕현교 하단에서 수색 작업에 투입된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특수대응단이 토사에 묻힌 남성 시신 1구를 발견했다. 미성년자로 보이는 이 시신의 신원이 지난 20일 새벽 조종면 한 캠핑장에서 글램핑을 하던 중 산사태로 40대 어머니와 함께 실종된 아들 A군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해당 시신의 유전자(DNA) 감식을 의뢰해 신원을 파악 중이다. 앞서 20일 오전 4시쯤 가평군 조종면 마일리의 한 캠핑장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텐트 1동이 매몰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1개 동엔 일가족 4명이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중 고등학생 아들 1명은 구조됐고, 40대 아버지는 대보리 대보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어머니와 중학생 아들 등 2명은 실종됐다.
  • 전공의 빠져도 이상無… 상급종합 중증수술 1.3만건↑

    전공의 빠져도 이상無… 상급종합 중증수술 1.3만건↑

    전공의 이탈로 한때 타격을 입었던 상급종합병원들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 중증 수술이 늘고 입원환자가 증가했으며, 2차 의료기관과의 진료 협력도 활발해지는 등 병원 본연의 기능인 중증 중심 진료체계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공의들은 ‘수련 연속성 보장’ 등 특혜성 조치를 요구하며 복귀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지만, 수련병원들은 전문의와 진료지원(PA)간호사로 공백을 메우며 ‘전공의 없는 뉴노멀’에 적응 중이다. 의료현장이 전공의의 복귀를 기다리지 않아도 될 만큼 안정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점에서, 정부와 전공의 단체 간 협상에 시간적 여유가 생긴 셈이다. 24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보고된 내용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시범사업이 시작된 지난해 10월 이후, 중증·응급·희귀질환 중심의 진료체계가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 중증 수술 건수는 구조전환 전인 지난해 9월 2만 7534건에서 올해 3월 4만 293건으로 약 1만 3000건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입원환자는 13% 늘어난 반면 외래환자는 5% 증가에 그쳤다. 이는 병원 진료가 경증 외래에서 중증 입원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진료 협력체계도 강화됐다. 전문의뢰·회송 건수는 2.5~3.7배 증가했고, 전국 47개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패스트트랙’이 마련돼, 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입원환자가 신속히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작동 중이다. 보건복지부는 “전공의 복귀 후에도 진료는 전문인력 중심으로 운영하고, 전공의는 수련에 집중하도록 수련환경 개선과 수련 프로그램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곰팡이 발생 확인”…오리온, ‘참붕어빵’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

    “곰팡이 발생 확인”…오리온, ‘참붕어빵’ 전량 회수 및 환불 조치

    오리온이 ‘참붕어빵’ 제품 일부에서 곰팡이 발생 사례가 확인됨에 따라 시중에 유통된 15억원 상당의 제품을 전량 자율 회수한다고 밝혔다. 24일 오리온은 “금일 유통처에 참붕어빵 판매 중지를 요청했고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제품 회수를 완료하겠다”며 “해당 사안을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알렸고 향후 필요한 절차를 모두 준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수 대상은 2025년 7월 23일 이전 생산된 제품으로,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구입처 또는 오리온 고객센터를 통해 소비기한 내 제품에 한해 환불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제조라인이 다른 참붕어빵 슈크림맛 제품은 회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이번 조치는 최근 7건의 소비자 제보가 접수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오리온은 “제품에서 발견된 곰팡이는 자체 분석 결과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보다 정밀한 검증을 위해 외부 전문 기관에 검사를 의뢰한 상태”라고 밝혔다. 회사 측은 23일 오후부터 시중 유통 제품에 대한 자체 조사도 병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24일 현재 이틀간 전국 126곳 유통처에서 구매한 총 3624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해당 제품들에서는 곰팡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오리온은 참붕어빵 전체 생산공정에 대한 정밀 검사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일부 포장기의 접합부 불량이 곰팡이 발생 원인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오리온은 “미세한 틈새로 외부 공기가 완전히 차단되지 않으면서, 최근 폭염과 폭우 등 고온다습한 기후가 곰팡이 발생 가능성을 키운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문제가 된 라인에서 생산된 제품은 일부에 불과하지만, 제품 포장지에는 생산라인 정보가 표기되지 않아 전량 회수라는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 오리온의 설명이다. 현재 포장 라인의 문제는 개선을 완료한 상태다. 오리온은 “이번 일을 계기로 국내에 공급하는 참붕어빵 제품 전체 공정에 대한 점검에 착수했고, 안정성 검증을 마친 후 8월 1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라면서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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