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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사 의뢰인에 변호사 알선·부적절 발언한 경찰 중징계

    수사 의뢰인에 변호사 알선·부적절 발언한 경찰 중징계

    사건 수사를 의뢰한 여성에게 자신을 “친척오빠로 생각하라”며 부적절한 말을 하고, 변호사를 알선한 경찰이 중징계 처분을 받았다. 경기 수원서부경찰서는 최근 징계위원회를 열어 A 경위에게 이 같은 처분을 내렸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8월 “A 경위가 변호사를 알선해줬고 내가 건넨 뇌물 500만원도 받아 챙겼다”는 등 비위 내용의 진정을 접수해 A 경위에 대한 감찰 조사를 벌였다. 감찰 결과 A 경위는 수사 의뢰인 B씨의 사건을 담당하면서 그에게 자신이 아는 변호사를 소개했다. 현행법상 수사 업무에 종사하는 공무원은 담당 사건 피해자에게 변호사를 알선하면 안 된다. A 경위는 이 사건과 관련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또 A 경위는 경찰서가 아닌 다른 장소에서 상담 명목으로 B씨와 사적으로 만났으며, B씨에게 “나를 친척 오빠라고 생각하라”고 말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도 파악됐다. 다만 경찰은 B씨가 A 경위에게 건넸다고 주장하는 뇌물 500만원은 수사 결과 A 경위가 그 자리에서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B씨는 현재 무고 및 뇌물공여의사표시 혐의로 재판을 받는 중으로 알려졌다.
  • ‘식중독 주의보’ 김밥집 이어 병원까지...직원들 고열·복통 증상

    ‘식중독 주의보’ 김밥집 이어 병원까지...직원들 고열·복통 증상

    부산의 한 병원 식당에서 밥을 먹은 직원들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여 관할 지자체가 조사에 나섰다. 31일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A병원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 신고가 관할인 부산진구청에 접수됐다. 시 보건당국은 신고 사흘 전인 24일 점심으로 제공된 오징어젓 등 반찬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직원 42명이 고열,복통,설사,구토 등 증상을 호소하고 있으며 이들중 10명은 입원 치료중이다. 병원 측은 애초 코로나 19가 원인인 것으로 보고 직원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코로나19 음성 판정이 나왔다.시는 현장에서 수거한 조리기구, 음용수 등 검체에 대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를 의뢰 해놓은 상태다. 부산시 관계자는 “수거한 검체를 현재 보건환경연구원에 조사 분석 중”이라며 “결과는 다소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살인죄로 찾아온 조현병 환자가 보여 준 희망/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백종우의 마음의 의학] 살인죄로 찾아온 조현병 환자가 보여 준 희망/경희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국립법무병원에서 일하는 차승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나의 무섭고 애처로운 환자들’이라는 책을 냈다. 담담하고 차분하게 적은 글에는 정신질환과 관련된 범죄로 그곳에 있지만 우리 사회를 돌아보게 하는 사람들 이야기가 가득하다. 책을 읽으며 그곳에서 퇴소한 환자 몇 사람이 떠올랐다. 2002년 봄부터 공중보건의사로 꽃동네에서 3년간 근무했다. 근무 초기 40대 중반 여성이 갈 곳이 없어 당시 치료감호소로 불렸던 국립법무병원 의뢰서를 가지고 꽃동네에 왔다. 적힌 죄명은 ‘살인’. 살짝 떨리기도 했지만 막상 만나 보니 아담한 체구의 조용한 분이었다. 20대부터 조현병이 심했지만 한 번도 치료받지 못하다 임신인지도 모르고 산후정신증까지 악화된 상태에서 아이를 유기했다고 한다. 법무병원에서 처방한 소량의 약물치료만으로도 이미 안정적이었다. 같은 시기 꽃동네 정신요양시설에는 드문 유전질환으로 외부성기가 두 개였고 이 때문에 버려졌을 청소년 발달장애 환자가 있었다. 그런데 한번 폭발하면 도저히 제어할 수가 없었다. 수녀님의 급한 연락을 받고 달려가 보니 병실은 마치 지옥과 같았다. 피가 튀고 모든 집기가 부서진 병실에서 그 환자는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다. 입원시켜 난치성 조현병 약도 새로 써 보고 별별 행동치료를 했지만 도우려는 사람의 손조차 물어 버렸다. 누군가 ‘하느님이 빨리 데려가시는 게 축복이 아닐까요?’라고 말할 정도였다. 나는 그 말에 아무런 대답도 할 수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국립법무병원에서 온 여성 환자가 짝꿍(꽃동네에서 서로 돌보는 입소자)을 자처하고 나섰다. 걱정이 됐다. 훈련받은 의료진과 수녀조차 저렇게 힘들어하는 일을 조현병 환자가 할 수 있을까? 본인의 아이를 잃은 죄책감 아닌가? 꼭 하고 싶다는 다문 입술에 힘들면 언제든 그만둘 수 있고 또 그만두게 할 수 있다는 조건으로 시작했다. 4개월이 지나 우리가 보기엔 ‘작은 기적’이 일어났다. 아이는 짝꿍이 먹여 줄 때만 밥을 먹기 시작했다. 둘이 손을 잡고 있으니 손을 풀어 두기 시작했다. 휠체어를 그녀가 밀고 하늘 푸른 날 산책하는 모습이 일상이 됐다. 의료진조차 절반쯤 포기했던 걸 조현병 환자가 정성으로 희망을 만들어 냈던 모습을 떠올릴 때마다, 조금만 더 일찍 그 여성 환자의 조현병을 치료했더라면 어땠을까 아쉽기만 하다. 조현병이 예측할 수 없는 범죄로 이어진다는 인식은 우리를 공포에 빠지게 한다. 때로 오랜 격리가 필요한 환자가 존재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이들의 범죄는 조현병 자체가 아니라 편견과 방치의 결과라는 것 또한 분명한 사실이다. 조현병이 아니라 편견과 방치를 무서워하자. 그리고 마음이 아플 때 쉽게 치료와 회복을 위한 지원이 만들어 낼 희망을 보자. 사회적 편견을 줄이는 가장 강력한 방법은 ‘접촉’이다. 지금 그곳을 거쳐 우리 주위에서 노력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삶은 희망의 근거를 제시한다.
  • 같은 당 전임 시장 특혜 의혹 감사…고양시 적폐청산에 공직사회 ‘술렁’

    같은 당 전임 시장 특혜 의혹 감사…고양시 적폐청산에 공직사회 ‘술렁’

    킨텍스 부지 매각·요진Y시티 기부채납이재준 고양시장, 자체 감사결과 발표관련된 공무원 10명 경찰에 수사 의뢰같은 민주당 소속 최성 前시장 측 반발“강력히 처벌”vs“무리한 감사” 뒤숭숭이재준 경기 고양시장이 최성 전임 시장의 특혜의혹 행정 두 건에 대한 자체 감사 결과를 발표하는 등 적폐 청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에 수사까지 의뢰해 만만치 않은 후폭풍이 예상되는 등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 동안 킨텍스 지원 활성화 부지 매각과 요진Y시티 인허가 및 기부채납 업무를 담당했던 전·현직 공무원들은 좌불안석이다. 고양시는 요진Y시티 기부채납과 관련된 7명의 공무원을 경찰에 수사 의뢰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킨텍스 지원 활성화 부지 헐값 매각과 관련해 3명의 공무원을 수사 의뢰한 것에 이어 두 번째다. 두 사건은 무명에 가까운 두 건설시행사가 고양시의 행정행위로 막대한 개발 이익을 얻었고, 반면 고양시는 금전적 손해를 입었다는 점에서 닮아 있다. 전임 시장의 행정행위를 자체 감사해 경찰에 수사 의뢰한 경우는 국내 지방자치제 시행 30년 동안 흔치 않은 일이다. 더욱이 최 전임 시장은 현 이재준 시장과 같은 정당 소속이며, 3년 전 이 시장의 당선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어 고개를 갸웃하게 한다. 항간에는 ‘설사 전임 시장 때 의혹이 사실로 확인돼도 현 이 시장에게 이로울 것이 없다’는 말도 나돌았지만, 이 시장은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이는 대쪽 같은 이 시장의 성격을 드러내는 단면이기도 하다. ‘두 개의 수레바퀴’로 비유되는 고양시의회와 종종 충돌을 마다 않는 것도 같은 이유로 보인다. 최 전 시장 측 관계자들의 반격도 일부 확인된다. 현 이 시장의 측근은 “최 전 시장 측 핵심을 지낸 사람이 한밤중 여러 차례 전화를 해 아무 말도 않고 전화를 끊거나 밑도 끝도 없이 빈정거리는 투의 협박을 한다”며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시장도 여러 곳에서 누구라고 밝힐 수 없을 전화를 수차례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두 건의 고발 사건을 두고 고양시 공직사회는 “당연히 치러야 할 적폐 청산”이라는 주장과 “적폐청산을 명분으로 한 재량권 남용”이라는 주장이 부딪치고 있다. A과장은 “두 건의 특혜의혹 사건은 시장의 권한을 남용한 대표적인 특혜의혹 사건”이라면서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명명백백하게 진실을 밝혀 다시는 비슷한 의혹이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B주무관은 “특혜는 곧 세금 낭비로 이어지고 고스란히 지역 주민의 피해로 이어진다”면서 “의혹 관련자의 처벌뿐 아니라 손해배상 등 강력한 후속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두 건의 의혹 사건은 문제를 제기해 온 사람이 이미 형사처벌을 받거나, 감사원 감사에서 특별히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된 사안”이라면서 “이 시장이 무리한 감사로 마녀사냥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C국장은 “전임 시장의 특혜를 빌미로 인사 보복을 한다면 앞으로 고양시의 어떤 새로운 사업을 하려는 직원이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시장의 취임 후 고양지역 건설업계에서는 ‘곡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우후죽순 추진되던 도시개발사업, 폐기물처리업체 이전 후 공동주택개발, 자동차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의심의 눈길이 가던 사업들이 줄줄이 제자리에 멈춰 섰고, 계획이 백지화됐다. 두 건은 지난 10년여간 언론 및 시의회에서 수차례 제기돼 왔던 의혹이 고양시 자체 감사로 어느 정도 입증됐다는 점에서 경찰의 수사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윤석열과 4.2%P 차이 턱밑 추격… 홍준표 심상찮은 상승세

    윤석열과 4.2%P 차이 턱밑 추격… 홍준표 심상찮은 상승세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등록이 시작된 30일, 야권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이 오차범위 내 경합을 벌이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특히 청년·호남·진보층에서는 홍 의원이 더 높은 지지를 얻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역선택 방지조항’을 둘러싼 대권주자 간 공방은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TBS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의 만 18세 이상 101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보수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표본오차 95%에 신뢰수준 ±3.1% 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에 따르면, 윤 전 총장(25.9%)과 홍 의원(21.7%)이 혼전 양상으로 조사됐다. 이어 유승민 전 의원(12.1%),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5.3%)가 뒤를 이었다. 특히 역대 대선에서 보수성향 후보가 열세였던 20~40대에서 홍 의원은 23.2~24.5%, 윤 전 총장은 16.5~18.0%의 지지율로 나타났다. 호남에선 홍 의원이 25.2%인 반면, 윤 전 총장은 절반에 못 미치는 11.0%에 그쳤다. 진보층에서도 홍 의원(26.3%)은 윤 전 총장(11.2%)을 훌쩍 앞섰다. 홍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석 전후로 골든크로스 갈 것”이라며 자신했다.홍 의원의 눈에 띄는 상승세로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 논란도 커지는 모양새다. 역선택 방지조항 도입을 주장하는 윤 전 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이 국민의힘 경선에 개입할 수 있다고 우려한다. 반면 홍 의원과 유 전 의원 측은 “대선에서는 개방 경선이 맞다”며 맞서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경준위안을 비롯해 모든 룰을 재점검해 논란의 여지가 없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선관위는 다음달 5일 후보들과 만나 이견 조율에 나설 예정이다. 이준석 대표는 “역선택 룰 등에 관해서는 최고위가 입장을 밝힐 계획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세종의사당 예정지 방문과 파평 윤씨 종친회 간담회 등 충청 일정에 돌입, ‘충청 대망론’을 부각시켰다. 그는 천안의 충남도당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500년 조상의 고향인 충청의 피를 타고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충청 대망론은 충청인들이 가진 중용과 화합의 정신으로 국민을 통합해서 국가발전의 주력이 되는 국민통합론”이라고 밝혔다. 최 전 원장은 언론중재법 개정안 저지를 위한 시민단체 필리버스터에 참여했다.
  • 윤희숙 의혹에… 원희룡 재산 ‘셀프 공개’

    윤희숙 의혹에… 원희룡 재산 ‘셀프 공개’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0일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간 재산 변동 내역을 ‘셀프 공개’했다. 선제적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 수사를 의뢰하며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윤희숙 의원의 자세에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선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원 전 지사와 직계존비속의 총재산은 지난해 기준 19억 6211만원이다. 부동산은 15억 9142만원, 예금 8억 2458만원, 채무 4억 539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로 서울 목동 아파트를 2002년 3억 7500만원에 구입했다가, 2016년 8억 3000만원에 매각했다. 이후 배우자 명의로 2014년에 7억 5000만원에 매입한 제주시의 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두 딸은 부동산 자산이 없고, 모친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과수원과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 원 전 지사는 “(저는) 철저한 자료를 최대한 범위를 넓혀 국민 앞에 제시하니 무제한 검증하시라는 뜻”이라며 “특히 대선 후보의 재산 형성에 대해 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알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의 ‘셀프 공개’를 신호탄으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동참할지 주목된다. 앞서 홍준표 의원을 시작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등도 한목소리로 찬성한 바 있다. 한편 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공을 떠넘기며 사실상 처리가 무산되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결단을 내릴 수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 원희룡, 부동산 셀프 공개…대권주자 검증 신호탄 될까

    원희룡, 부동산 셀프 공개…대권주자 검증 신호탄 될까

    윤희숙 부친 부동산 의혹 논란에 국민의힘 대권주자 원희룡, 셀프 검증대에“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알 권리 있어”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30일 자신과 직계존비속의 10년간 재산 변동 내역을 ‘셀프 공개’했다. 선제적으로 도덕성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려는 의도다. 원 전 지사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스로 수사를 의뢰하며 한 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윤희숙 의원의 자세에 엄격한 검증이 필요한 대선 후보로서 저 스스로 반드시 응답해야 한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윤 의원은 국민권익위원회 부동산 전수조사 결과, 부친의 농지법 위반 의혹이 불거지자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원 전 지사와 직계존비속의 총 재산은 지난해 기준 19억 6211만원이다. 부동산은 15억 9142만원, 예금 8억 2458만원, 채무 4억 5390만원이다. 배우자 명의로 서울 목동 아파트를 2002년 3억 7500만원에 구입했다가, 2016년 8억 3000만원에 매각했다. 이후 배우자 명의로 2014년에 7억 5000만원에 매입한 제주시의 한 주택을 보유하고 있다. 두 딸은 부동산 자산이 없고, 모친은 서귀포시 중문동에 과수원과 건물을 보유하고 있다.원 전 지사는 대선주자들의 부동산 검증을 강조하면서 “(저는) 철저한 자료를 최대한 범위를 넓혀 국민 앞에 제시하니 무제한 검증하시라는 뜻”이라며 “고위 공직자, 특히 대선 후보의 재산 형성에 대해 국민들이 높은 수준의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과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날선 공격을 했다. 원 전 지사는 “대통령이 농지법 위반을 하고 민망해하지도 않는 작금의 상황에서 본인이 아닌 부모의 일로 대선 예비후보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것은 책임 문화가 사라진 정치권에 내리치는 죽비와 같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을 향한 민주당의 과도한 흠집내기와 자신들의 허물을 덮기 위한 무리한 공격을 당장 중단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원 전 지사의 ‘셀프 공개’를 신호탄으로 국민의힘 대권주자들이 동참할지 주목된다. 앞서 홍준표 의원을 시작으로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 유승민 전 의원 등도 한목소리로 찬성한 바 있다.한편, 윤 의원의 의원직 사퇴안은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서로 공을 떠넘기며 사실상 처리가 무산되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에서 민주당이 사퇴안을 처리하라며 압박하자, 민주당은 탈당하고 수사부터 받으라는 입장이다. 정치권에선 민주당이 윤 의원의 사퇴를 밀어붙이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어 결단을 내릴 수 없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
  • 아들이 모은 음란물 버렸다가…3500만원 물어주게 된 美부모

    아들이 모은 음란물 버렸다가…3500만원 물어주게 된 美부모

    미국 미시간주의 한 노부부가 아들이 모아놓은 음란물을 버렸다가 약 3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28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미시간주 캘러머주(Kalamazoo) 지방법원의 폴 멀로니 판사는 데이비드 워킹(43)이 부모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데이비드의 손을 들어줬다. 그리고 부모가 데이비드에게 3만 441달러(약 3561만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하고, 아들의 변호사 비용 1만 4500달러(약 1696만원)도 함께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데이비드는 2016년 이혼한 뒤 미시간주 그랜드헤이븐에 있는 부모님 댁에서 10개월간 얹혀 살았다. 이후 인디애나주 먼시에 집을 구해 독립한 데이비드는 이사할 당시 미처 가져가지 못한 자신의 소지품을 먼시로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런데 부모가 보내온 물품 중엔 그가 기대했던 것들이 상당수 빠져 있었다. 바로 데이비드가 모아놨던 음란영화와 성인잡지 등 수십 상자 분량의 수집품이었다. 그가 어떻게 된 일인지 묻자 아버지는 “솔직히 말하면, 널 위해서 내가 다 버렸다”고 답했다. 이에 데이비드는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해 12월 법원은 부모가 아들에게 손해배상을 하라고 판결했다. 최근 판결은 그 이후 손해배상액을 산정해 결정한 절차였다. 멀로니 판사는 음란물 평가 전문가인 빅토리아 하트만 박사에게 의뢰해 데이비드가 잃게 된 음란물 수집품의 가치를 산정했다. 다만 데이비드가 제시한 목록 중 107개에 대해선 하트만 박사도 금액을 평가하진 못했다. 데이비드 측 변호사는 그의 부모가 아들의 음란물 수집품을 버린 데 대해 “무분별한 재산 파괴”라고 강조하며 버려진 물품의 3배를 배상하라고 요구해왔다. 당초 이들은 잃어버린 수집품의 가치가 총 2만 9000달러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데이비드는 “대부분 현재 시중에서 구할 수 없는 것들”이라고 덧붙였다.
  •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성관계 아닌 금전 때문에 범행”

    전자발찌 훼손 살인범 “성관계 아닌 금전 때문에 범행”

    서울경찰청장 간담회서 “유족들에게 죄송”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여성 2명을 살해한 후 자수한 50대 성범죄자가 성관계 문제가 아닌 금전 문제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30일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최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사건에 대해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청장으로서 범죄자에 의해 희생을 당한 피해자 유족들에게 안타깝고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사과했다. 경찰에 따르면 강도강간, 강도상해 등 전과 14범인 강모(56)씨는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쯤 전자발찌를 훼손하기 전 40대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하는 과정에서 50대 여성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두 번째 피해자 차에서 살해 후 경찰에 자수 경찰은 첫 번째 피해자는 26일 오후 9시 30분~10시쯤 강씨의 집에서 숨졌고, 두 번째 피해자는 29일 서울 송파구에 있는 주차장에서 강씨에게 목숨을 잃은 것으로 추정했다. 이후 강씨는 29일 오전 8시쯤 송파경찰서에 찾아와 범행을 자백했다. 그는 범행 사실이 곧 발각돼 붙잡힐 것이라는 생각에 자수한 것이라고 경찰에 털어놨다. 강씨는 두 번째 피해자의 차량을 몰고 경찰서를 찾았고, 이 차량에서 두 번째 피해자의 시신이 발견됐다. 강씨는 경찰에 금전 관계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일부 언론은 강씨가 성관계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해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보도했으나 경찰 관계자는 “성관계와 관련한 내용은 현재까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라며 “금전 관계와 관련해 강씨가 진술한 내용이 있어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 이틀간 강씨 집 5번 방문했지만 수색 안해 경찰 조사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강씨와 알고 지내던 사이로 전해졌다. 다만 피해자들을 서로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들이 강씨가 성범죄자임을 알았을 가능성에 대해 경찰 관계자는 “강씨가 전자발찌를 착용하고 있어 알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법무부와 경찰이 전자발찌를 훼손한 강씨를 약 38시간 동안 찾지 못하는 바람에 추가 피해를 막지 못했다는 비판이 일었다. 특히 경찰은 강씨 집에 27일과 28일 각각 3번과 2번 찾아갔으면서도 수색 영장이 없다는 이유로 집 안을 수색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최 청장은 “법적·제도적 한계에도 현장 경찰관들이 적극적으로 경찰권을 행사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이 있다”며 “경찰관직무집행법의 범위가 굉장히 엄격한데 경찰청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경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법무부, 강씨 전자발찌 훼손 사실 경찰에 3시간 후 알려 법무부가 강씨의 전자발찌 훼손 사실을 경찰에 뒤늦게 알리고 범죄 경력에 대해서도 고지하지 않은 점도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성범죄자의 전자발찌가 훼손되면 경찰의 112신고센터에 자동으로 신고된다. 경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전자발찌가 훼손된 지난 27일 오후 5시 31분으로부터 약 3시간 후인 8시 26분쯤 경찰에 강씨 검거에 협조해달라는 의뢰서를 보냈다. 의뢰서에는 전자발찌를 훼손한 강씨의 혐의만 적혀 있었다. 최 청장은 “전자발찌가 훼손되거나 성범죄자가 위치를 이탈하면 법무부에서 검거 협조 요청이 들어오기 때문에 당사자의 추적에 주력하게 된다”며 “통상 당사자의 2차 가해 여부를 염두에 두고 검거하는 것은 아니라 적극적으로 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고 말했다.
  •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에 3기 신도시…“공직자 투기 없어”(종합)

    의왕·군포·안산, 화성 진안에 3기 신도시…“공직자 투기 없어”(종합)

    경기도 의왕과 군포, 안산 경계지와 화성 진안에 신도시급 택지가, 세종과 대전엔 2만 가구 규모의 중규모 택지가 새로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30일 2·4 대책 후속 조치로 제3차 신규 공공택지 14만호의 입지를 확정해 발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하는 대도시권 공공택지는 2·4 공급대책에서 약속한 25만 신규 공공택지 중 3번째 물량으로 앞서 태릉골프장의 계획변경 등의 정황을 반영해 애초 계획된 13만1000가구보다 9000가구 늘린 14만 가구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수도권 12만호, 세종·대전 2만호 14만호 중 수도권에서 12만호, 세종·대전에서 2만호가 공급된다. 수도권 택지는 기존 2기 신도시가 포진한 서울 남쪽에 집중돼 있고, 큰 택지는 광역급행철도(GTX)와 연계돼 개발되는 것이 특징이다. 정부가 지금껏 발표한 3기 신도시는 주로 서울 동쪽과 서쪽에 많았다. 지방에선 작년부터 집값이 급등한 세종시 주택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세종시 행복도시 인근과 조치원 지역에 택지를 보강했다. 수도권에서 공급되는 택지 중 의왕·군포·안산(586만㎡·4만1000호), 화성 진안(452만㎡·2만9000호) 등 2개의 택지는 신도시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 구월2(220만㎡·1만8000호), 화성 봉담3(229만㎡·1만7000호)은 중규모 택지이고 남양주 진건(92만㎡·7000호), 양주 장흥(96만㎡·6000호), 구리 교문(10만㎡·2000호)은 소규모다. 국토부는 “수도권에선 교통 여건과 기존 도심과의 접근성, 주택수요 등을 고려해 택지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4만1000호의 주택을 공급할 의왕·군포·안산은 여의도 면적의 2배 규모로 서울시 경계에서 남쪽으로 12㎞ 떨어진 곳에 있다. 지하철 1호선(의왕역)·4호선(반월역)과 GTX-C 노선 등 철도축을 통해 서울과 연결된다. 서울 강남권으로는 20분, 서울역으로는 35분이 소요되는 등 서울 도심 접근성이 좋다. 의왕역과 반월역 등지의 역세권을 고밀개발하고 왕송호수 주변으로는 관광·휴양 특화시설을 배치한다. 전체 면적의 30%는 공원·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화성 진안의 경우 동탄신도시 서북측에 연접한 미개발 지역으로, 북측으로 수원영통 시가지와 가깝다. 동탄 인덕원선, 동탄트램 등이 해당 지역을 지나갈 예정이다. 트램을 타고 인근 GTX-A 동탄역까지 갈 수 있다. 지구 중앙을 관통하는 반정천을 중심으로 친수형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남양주 진건과 구리 교문의 경우 서울 노원구 태릉CC 택지와 3~4㎞ 떨어져 있는 택지로 태릉CC 주택 공급 규모를 줄인 데 대한 보완적 성격을 갖는다.지방에서는 세종 연기(62만㎡·6000호)와 조치원(88만㎡·7000호), 대전 죽동2(84만㎡·7000호) 등 소규모 택지 3개가 조성된다. 세종 연기의 경우 세종시 행복도시 6생활권이 북쪽으로 연장되는 셈이다. 국도 1호선 연결도로를 신설하고 연기천과 미호천을 연계하는 공원과 녹지를 조성한다. 조치원 신규택지는 인근 아파트 단지 옆 미개발지를 개발하는 것이어서 조치원 중심 주거단지가 확장되는 효과를 만든다. 이들 신규 택지는 내년 하반기까지 지구지정을 마치고 2024년 지구계획 등을 거쳐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입주자 모집(분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2·4 대책에서 신규택지 조성을 통해 전국에 25만호 규모의 신규택지를 조성할 방침을 밝힌 뒤 광명·시흥 신도시 등 11만9000호의 입지를 먼저 공개했다. 이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의혹 사건이 터졌고, 국토부는 신규택지 후보지의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는 이유로 발표를 연기했다. 당초 13만1000호가 남았지만 국토부는 9000호를 더해 14만호로 맞췄다. “투기 조사에서 공직자 투기 없는 것으로 확인” 국토부는 보상을 노리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투기가 있었는지 확인하기 위해 국토부와 LH 등 사업시행자 전 직원의 신규택지 내 토지소유 현황을 조사했다. 국토부 직원 2명이 신규택지 내 토지를 소유하고 있지만 오래 전 상속받거나 자경을 위한 농지 취득으로 파악되는 등 투기 혐의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LH 직원도 신규택지 내 땅을 취득했으나 오래전에 사 투기 개연성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국토부는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와 인근지역에 대한 실거래 조사를 벌인 결과 미성년자 거래나 외지인의 지분쪼개기 거래 등 집중 조사대상 1046건을 가려내 이중 위법 의심 거래 229건을 확인했다. 명의신탁 등이 5건, 편법증여는 30건, 대출용도 외 유용은 4건, 계약일·가격 허위신고 등은 201건으로, 국토부는 이들 거래를 경찰청과 국세청 등에 통보했다. 또한 농지법 위반 의심사례 66건을 선별해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 신규택지 8곳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국토부는 해당지역의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의왕군포안산(13.4㎢) △화성 진안(4.52㎢) △화성 봉담3(9.25㎢) △양주 장흥(4.56㎢) △대전 죽동2(0.84㎢) △세종 조치원(6.51㎢) △세종 연기(1.74㎢)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 25일 발표한 과천 갈현지구(0.36㎢)를 포함해 총 8곳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선 토지 거래시 지자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에선 180㎡, 녹지지역은 100㎡, 도시지역 외 지역에선 농지는 500㎡, 임야는 1천㎡를 초과하는 경우 허가 대상이다. 윤성원 국토부 1차관은 “신규 공공택지는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지구지정을 목표로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관련절차를 신촉히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도, 산업폐수 불법 배출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산업폐수 불법 배출행위 집중 단속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 오는 9월1일부터 14일까지 산업폐수 불법 배출행위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경기특사경에 따르면 단속 대상은 오산천·진위천·안성천 수계로 직접 방류되는 폐수배출사업장,환경오염 민원 다수 발생 사업장 등 60여곳이다. 주요 단속 내용은 폐수·대기 배출시설 무허가 설치·운영 여부 폐수 무단방류 행위 폐수 방류 허가물량 준수 폐수처리 적정 여부 노후화된 오염물질 방지시설 가동 여부 등이다. 특사경은 폐수배출사업장 최종 방류수의 시료를 채수해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 의뢰하고,수질오염물질 및 특정수질유해물질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위반업체에 대한 형사입건, 관할청 행정 통보는 물론 불법행위 규모가 큰 업체의 경우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시기적으로 3분기에 하천 오염물질 농도가 높고,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폐수처리비용 절감을 위한 불법행위 유혹에 제조업체들이 빠지기 쉬워 이번 단속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 “수사·재판 때 2차 피해 없게 ‘트라우마 인지 변호’ 도입을”

    “수사·재판 때 2차 피해 없게 ‘트라우마 인지 변호’ 도입을”

    어린 신도들을 10년여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 착취한 경기 안산 구마교회 목사(52)의 재판이 지난 2월 시작됐다. 피해자 증인신문 절차가 이어졌지만, 피해자 A씨는 해당 사건으로 성인 남성을 마주할 때마다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며 재판정에 서기 힘겨워했다. 결국 A씨는 중계재판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처음엔 시스템 미비 등을 이유로 거절하다가 A씨 측 유승희 변호사가 세 차례 강력히 주장한 끝에야 이를 받아들였다. 유 변호사는 “입증이 까다로운 그루밍 범죄 사건인 만큼 증인신문 과정이 중요하지만, 트라우마가 심한 피해자가 법정에 서면 진술이 부정확할 수 있고, 그 자체로 2차 피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2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각종 범죄로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들이 수사·재판 과정에서 더 큰 상처를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한국여성의전화에 따르면 ‘2차 피해’를 경험한 가정폭력 피해 사례 76건 중 경찰·검찰·법원에 의한 2차 피해는 21건(27.6%)에 달한다. 학교폭력 전문 노윤호 변호사는 “트라우마가 심한 미성년자에게 직접 진술을 강권하는 등 2차 피해 사례가 빈번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법조계에서 ‘트라우마 인지 변호’ 개념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트라우마 이해도가 높은 변호 전문가를 양성해 피해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나 불이익 등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의 서유진 변호사는 “미국처럼 로스쿨 단계부터 트라우마 인지 전문 변호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변론 활동 전반에 걸쳐 의뢰인의 트라우마 상태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 등이 제작한 변호인 체크리스트에는 법정에서 가해자와 마주칠 가능성, 의뢰인의 트라우마 발현 시 대처 방법 등이 세세히 적혀 있다. 현장에서는 ‘n번방 사건’처럼 고통이 큰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변호인에게 전이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하는데, 이를 방지하는 것 또한 ‘트라우마 인지 변호’의 주요 이슈다. 성범죄 피해 전담 국선 변호사인 신진희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 지원 종사자들에게 제공하는 ‘소진 방지 프로그램’의 확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원곡 법률사무소의 최정규 변호사는 “수사·사법기관의 인식 개선도 필수”라면서 “피해자 지원센터를 사법체계 안에 개설하는 방법 등도 고려해 봄 직하다”고 말했다.
  • “수사·재판 때 2차 피해 없도록 ‘트라우마 인지 변호’ 절실”

    “수사·재판 때 2차 피해 없도록 ‘트라우마 인지 변호’ 절실”

    어린 신도들을 10년여에 걸쳐 상습적으로 성 착취한 혐의로 국민적 공분을 산 구마교회 목사(52)의 재판이 지난 2월 시작됐다. 치열한 피해자 증인신문 절차가 이어졌지만, 피해자 A씨는 해당 사건으로 성인 남성을 마주할 때마다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이며 재판정에 서기 힘겨워했다. 결국 A씨는 중계재판을 요청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처음엔 시스템 미비 등을 이유로 거절하다가 A씨 측 유승희 변호사가 세 차례 강력히 주장한 끝에야 이를 받아들였다. 유 변호사는 “입증이 까다로운 그루밍 범죄 사건인 만큼 증인신문 과정이 중요하다”면서도 “트라우마가 심한 피해자가 법정에 서면 진술이 부정확할 수 있고 그 자체로 2차 피해가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증인의 표정 등이 정확히 송출되지 않는 점 등이 문제라면 중계 기기를 업그레이드해 해결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각종 범죄 피해로 트라우마를 겪는 피해자들이 수사·재판 과정에 더 큰 상처를 입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한국여성의전화가 지난해 실시한 초기상담 분석 결과, ‘2차 피해’를 경험한 가정폭력 피해 사례 76건 중 경찰·검찰·법원이 유발한 2차 피해는 21건(27.6%)에 달한다. 학교폭력 전문 노윤호 변호사는 “트라우마로 직접 진술이 어려운 경우에도 수사기관이 이를 강권하거나, 용기 낸 미성년자 피해자에게 오히려 증거를 가져오라고 하는 등 2차 피해가 비일비재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법조계에서 ‘트라우마 인지 변호’ 개념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온다. ‘트라우마 인지 변호’란 트라우마 이해도가 높은 변호 전문가를 양성하고, 이들이 변론 활동을 통해 피해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나 불이익 등을 방지하는 것이다. 이 개념을 연구한 사단법인 나눔과 이음의 서유진 변호사는 “미국처럼 로스쿨 단계부터 트라우마 인지 전문 변호사를 양성하고, 이들이 변론 활동 전반에 걸쳐 의뢰인의 트라우마 상태를 조절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서 변호사 등이 제작한 변호인 체크리스트에는 의뢰인의 법정 도착 시간부터 가해자와 마주칠 가능성, 의뢰인의 트라우마 발현 시 대처 방법 등이 세세히 적혀 있다. 현장에서는 ‘N번방 사건’처럼 고통이 큰 피해자들의 트라우마가 변호인에게 전이되는 사례도 종종 발생한다. 한 성폭력 전문 변호사는 “변론 과정에 우울증이 와 정신과 치료를 받고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변론 과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이런 간접 트라우마를 방지하는 것 또한 ‘트라우마 인지 변호’의 주요 이슈다. 성범죄 피해 전담 국선 변호사인 신진희 변호사는 “성폭력 피해 지원 종사자들에게 소통·휴식 등을 제공하는 ‘소진 방지 프로그램’의 확대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아울러 수사기관과 사법기관에도 피해자 트라우마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원곡 법률사무소의 최정규 변호사는 “시민단체에 위탁 운영되는 피해자 지원센터 등을 사법체계 안에 개설해 피해자 트라우마에 대한 현장의 이해를 높이는 방법 등도 고려해 봄 직하다”고 말했다.
  • 與 “윤희숙, 핵심은 사퇴 아닌 투기 의혹…조속한 수사가 답”

    與 “윤희숙, 핵심은 사퇴 아닌 투기 의혹…조속한 수사가 답”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을 향해 “이번 논란의 핵심은 ‘사퇴 여부’가 아니라,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에 있다”며 “국민을 기만하지 말고 정치인의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라”라고 지적했다. 이용빈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의원은 지난 27일 사실상 부친의 농지법 위반을 시인하면서도 ‘가짜뉴스’, ‘마타도어’, ‘정적 공격’이라며 생떼를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80세에 가까운 노인이 노후에 농사를 짓겠다고 3000평에 달하는, 8억원 넘는 땅을 대출 없이 100% 자비로 구매해 임대료로 쌀 7가마를 받은 것은 납득되지 않는다”며 “여러 의혹에 입씨름보다 수사기관의 조속한 수사가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 의원이 몰랐다면 국민의힘이 방치한 것이고, 윤 의원이 알고도 그랬다면 교묘한 술책”이라며 “국민께 진정성 있는 사과는 차치하더라도, 엉뚱한 과녁을 향해 화풀이하고 강짜 부리는 윤 의원의 진짜 속내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유독 자당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함구하는 국민의힘 역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며 “부친의 농지법 위반에 대해 ‘전근대적 연좌제’, ‘인격살인’으로 호도하는 일부 대선 후보들의 ‘부동산 잣대’가 과연 국민의 상식을 기준으로 하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끝으로 “윤 의원도 자신의 의원직 사퇴 발표가 희화화되는 것이 싫다면, 탈당을 먼저 하고 이후 조사 결과에 따라 정치 행보를 결정하는 것이 진정성 있는 정치인의 자세”라고 덧붙였다. 앞서 서용주 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윤 의원은 지금 의원직 사퇴를 운운하며 셀프 피해자 코스프레를 할 때가 아니다. 거짓 해명에 대해 국민 앞에 사죄를 하는 것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마땅한 처신일 것”이라면서 “명백히 드러나고 있는 농지법 위반과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국민 앞에 송구한 마음으로 성실하게 수사에 임하고 그 결과를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 의원은 민주당의 각종 의혹 공세가 쏟아지자 사퇴 선언 이틀 만인 27일 공개석상에 나와 “나 자신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수사 의뢰한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 ‘부동산 투기 의혹’ 윤희숙 세종청에 배당…김의겸 등 내사 착수

    ‘부동산 투기 의혹’ 윤희숙 세종청에 배당…김의겸 등 내사 착수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국민권익위원회가 제기한 국민의힘 의원 12명과 열린민주당 의원 1명 본인 또는 가족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이로써 국수본 수사대상에 오른 국회의원은 중복 3명을 포함해 총 33명이 됐다. 국수본은 지난 23일 권익위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데 이어 전날 구체적인 조사 결과를 담은 자료를 넘겨받았다. 국수본은 이날 오후 전국 시도경찰청에 사건을 배당했다. 시도청별로 살펴보면 경기남부청 3명, 부산청 2명, 서울·인천·경기북부·세종·강원·충남·경북·경남청이 각각 1명이다. 부친의 세종시 땅 투기 관련 의혹이 제기된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 사건은 세종경찰청, 청와대 대변인 재직 시 비밀정보를 이용해 서울 동작구 흑석동 상가 주택을 매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열린민주당 김의겸 의원 사건은 서울경찰청에 배당됐다. 국수본 관계자는 “문제가 된 토지가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시도청에서 사건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수본은 수사의 전 단계인 ‘입건 전 조사’(내사)를 벌이고 혐의가 있다고 판단되면 수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 윤희숙 “공수처에 수사 의뢰...무혐의 시 이재명 사퇴하라”

    윤희숙 “공수처에 수사 의뢰...무혐의 시 이재명 사퇴하라”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이 근무했던 한국개발연구원(KDI) 내부정보를 활용해 부친이 부동산을 매입하게 했다는 여권의 의혹에 대해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밝혔다. 27일 윤 의원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사퇴를 선언한 이상 말을 아껴야 하고, 어지간한 일에 직접 해명하기보다는 자숙하고 성찰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도 “도를 넘은 모욕적인 발언들을 뿜어내는 여당 정치인들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악의적이고 고의적인 허위사실유포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해 저 자신과 가족을 보호하겠다”며 아버지가 토지 구입경위를 밝힌 자필 편지를 읽었다. 윤 의원의 부친은 자필 편지를 통해 “출가외인인 딸자식에 큰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아비 된 사람으로서 죄송하다”며 “이번에 문제가 된 농지는 매각이 되는 대로 그 이익을 전부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저희 아버지에게 농지법과 주민등록법 위반 의혹이 있으며, 투기 의혹으로 비춰질 여지가 있다는 점을 변명하지 않는다”며 “아버지는 성실히 조사를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법한 책임을 질 것이며, 저는 어떤 법적 처분이 있든 그 옆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산업단지 예비타당성 조사 정보를 빼돌렸다는 의혹을 제기한 의원들의 이름을 차례대로 거론했다. 그러면서 “평생 공작정치나 일삼으며 입으로만 개혁을 부르짖는 정치 모리배들의 자기 고백”이라고 지적했다.또 “이런 어처구니없는 의혹은 원래 해명이 불가능하다”며 “저 자신을 공수처에 수사 의뢰하고, 공수처가 못하겠다면 합수본에 다시 의뢰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철저한 조사 끝에 어떤 혐의도 없다고 밝혀지면, 낄낄거리며 거짓 음해를 작당한 정치인들 모두 의원직 사퇴하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이재명 캠프의 우원식 선대위원장, 김남국 수행실장, 남영희 대변인 등이 음해에 가장 앞장섰다”며 “제가 무혐의로 결론 나면, 이재명 후보 당신도 당장 사퇴하고 정치를 떠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TBS라디오 ‘뉴스공장’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방송인 김어준씨를 향해서도 “우리 정치의 가장 암적인 존재”라며 “김어준 당신 역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공적인 공간에서 이제 사라지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지금 저희 집도 압수수색하시라. 부모님 댁도 압수 수색에 흔쾌히 동의하실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저는 이들의 음해에 정면으로 맞서 저 자신을 고발한다. 저 자신을 벌거벗겨 조사받겠다”며 “제가 죄 없거든, 제발 사악한 음모와 날조된 거짓 선동만으로 남을 음해하고 대한민국을 좀먹으며 승승장구해온 저들을 정치판에서 몰아내달라”고 덧붙였다.
  • 경기도 G마크 수산물 방사능 ‘적합’

    경기도 G마크 수산물 방사능 ‘적합’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경기도 우수식품(G마크) 인증 경영체 중 수산물 납품업체 9곳을 대상으로 방사능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7일 밝혔다. 농수산진흥원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으로 수산물 방사능 물질에 대한 소비자 우려가 커짐에 따라 최근 G마크 수산물 인증 경영체 전체 9곳의 제품 55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진행했다. 인증 품목은 고등어·삼치·오징어·꽃게·건다시마·건새우·다시멸치 등이며,품목당 1㎏씩 채취해 별도 검사기관에 요오드와 세슘(I131,Cs134,Cs137) 분석을 의뢰했다. 그 결과 수산물 55건 모두에서 방사능이 검출되지 않았다. 농수산진흥원 관계자는 “G마크 수산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도 농수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집 고객 10여 명 식중독 증세

    성남·고양 이어 파주서도 김밥집 고객 10여 명 식중독 증세

    경기 성남과 고양시에 이어 파주시에서 김밥집 음식을 먹은 주민들이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나섰다. 27일 파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2일 동패동의 한 김밥집을 이용하거나 배달 음식을 먹은 주민 10여 명이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증상을 보였다. 파주시는 23일 이 김밥집 음식을 먹은 시민 10명의 검체를 채취하고,음식점의 재료 등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에 보내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는 30일쯤 나올 예정이다. 이 식당을 이용한 한 시민은 “아들이 지난 14일 이 음식점에서 김밥을 먹고 고열과 설사,구토,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해 살모넬라 장염 진단을 받았다”며 “21∼22일 이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해 먹은 사람들도 같은 증상을 보여 파주시청에서 조사 중”이라고 제보했다. 앞서 지난달 29일∼이달 2일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김밥전문점 2개 지점에서 김밥을 사 먹은 276명이 식중독 증상을 보였고, 고양시에서도 지난 23일 덕양구의 한 김밥집을 이용한 20대 여성 A씨가 식중독 증세로 25일 숨지고, 같은 식당 이용객 29명이 같은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 “노총각 간택 받으러 출근?”…류호정, 미혼 女공무원 명단에 ‘한마디’

    “노총각 간택 받으러 출근?”…류호정, 미혼 女공무원 명단에 ‘한마디’

    총각 시장 비서관에 잘 보이려미혼 女공무원 명단 작성 경기 성남시 인사 관련 부서 직원이 총각인 시장 비서관에게 잘 보이려고 30대 미혼 여성 공무원 150여 명의 신상 리스트를 만들어 전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류호정 정의당 의원은 “징그럽다는 생각부터 들었다”고 말했다. 류호정 의원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리스트에 오른 사람들은 직장 동료이지, 노총각 간택 받으러 출근한 사람들이 아니다”며 “여성 노동자를 동료 시민으로, 동등한 인격체로 대해야 한다. 직장 내 성차별 문화가 만연하다는 게 이런 것”이라고 했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카톡방에서 여성의 외모에 순위를 매겨가며 품평하던 것이 나이를 먹고 이렇게 발현된 것”이라며 “컴퓨터 잠깐 재생해 두면 끝나는 온라인 교육 같은 거 말고, 재발방지를 위한 노력을 제대로 해야 한다. 대통령의 여성가족정책을 보좌하던 은수미 시장이 있는 성남시니까”라고 했다. 앞서 2019년 중순쯤 성남시청 인사팀에서 근무하던 6급 공무원 A씨가 시청 31∼37세 미혼 여직원의 사진과 이름, 나이, 소속, 직급 등 신상정보가 담긴 문서를 작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문건을 전달받은 은수미 시장의 전 비서관인 이모씨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 이러한 사실을 공익신고했다. 이와 관련 시는 같은 날 문건을 작성하고 전달에 가담한 공무원 2명에 대해 배경을 조사해 달라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미혼 女공무원 150명 리스트’ 파문...은수미, “진심으로 사과”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은 앞서 해당 문건과 관련해 피해 당사자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은수미 시장은 행정포털시스템에 이같은 내용의 사과문을 올리고 “지난 금요일에 사실을 알았고 곧바로 내부감사에 들어갔으며 수사의뢰를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수사와는 별개로 내부조사를 계속해 그에 따른 징계조치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은 시장은 “리스트 관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수단을 강구하고 재발방지를 포함한 모든 조치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가 곁에 있겠다.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차 사과와 위로를 전했다.
  • 미 교도관, ‘女 죄수와 성관계’로 복역 중 구타 당해 숨져

    미 교도관, ‘女 죄수와 성관계’로 복역 중 구타 당해 숨져

    성관계 맺은 女죄수에 아내 청부살해 의뢰징역 90년형 선고…다른 재소자에 폭행 사망복역 중엔 재소자들에 수사관 청부살해 요청미국에서 여성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로 복역하고 있던 전직 교도관이 교도소에서 또다른 재소자에게 구타를 당해 숨졌다고 AP 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이클 러드킨 전 교도관은 인디애나주 테러호트 연방교도소에서 복역하던 중 다른 재소자와 말다툼 끝에 폭행을 당한 뒤 이튿날인 24일 숨졌다. 사망 사건은 살해 혐의로도 조사될 것으로 전해졌다. 러드킨은 코네티컷주 교도관으로 있던 와중인 2007년 10월부터 2008년 1월까지 여성 재소자와 성관계한 혐의 등으로 2009년 징역형 90년을 선고받고 복역하고 있었다. 그는 이 여성에게 5000달러를 주고 자신의 부인을 살해해달라고 의뢰한 혐의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그는 특히 교도소에서 복역하면서도 자신을 수사한 법무부 조사관을 살해해달라며 다른 재소자들에게 청부살인 알선을 요청하고 다니기도 했다. 러드킨은 2017년부터는 테러호트 교도소에서 복역했다. 이 교도소는 사형수 등이 주로 복역하는 특수 보안 시설로, 1100여명의 남성 재소자가 수감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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