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뢰
    2026-07-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0,417
  • 615억원 횡령 발생한 우리은행, 직원 횡령 또 적발

    615억원 횡령 발생한 우리은행, 직원 횡령 또 적발

    615억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던 우리은행에서 지난 2월에도 직원 횡령 사건이 발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 직원 A씨는 올해 1~2월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4억원대 금액을 횡령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2월 A씨의 이러한 횡령 사실을 적발해 횡령 금액 전액을 회수하고, 징계위원회를 거쳐 이달 초 A씨를 면직 처리했다. 우리은행은 A씨를 고소하는 등의 조치는 취하지 않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올해 초 해당 직원이 의심스러운 고액 현금 거래가 있는 점을 인지하고, 횡령 사실을 적발해 횡령액을 즉시 회수했다”며 “10억원 미만 사안이라 별도로 공시하지는 않았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에 해당하지 않아 A씨를 고소·고발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앞서 우리은행은 지난달 27일 직원의 거액 횡령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해당 직원은 기업개선부에서 일하면서 2012년부터 2018년까지 6년간 세 차례에 걸쳐 615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는다.
  • 제주 도시재생사업비를 카페운영에 불법 사용 정황 논란

    제주 도시재생사업비를 카페운영에 불법 사용 정황 논란

    제주도내 원도심을 되살리는데 써야 할 도시재생사업비가 카페 사업에 불법으로 쓰인 정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 9월 해양수산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산지등대 활용 사업에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비가 사용된 정황이 포착돼 경찰에 수사의뢰를 검토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가 지난해말 건입동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사무 지도점검 감사를 실시한 결과 도시재생사업비 5000만원을 산지등대 카페를 조성하는데 쓴 것으로 드러났다. 도시재생사업은 활성화 계획이 수립된 구역 안에서만 사업을 집행하게 돼 있으나, 산지등대 카페는 건입동 도시재생사업 외 지역에 속해 있다. 지난해 12월 지도점검 과정에서 이같은 상황을 확인한 시는 前센터장 A씨에게 관련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그동안 세부 자료를 제출하지 않고 있던 A씨는 언론보도로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 10일 오전 4개 통장 금융거래내역을 이메일로 제출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마을협동조합을 꾸려 운영해야 하는데 전 센터장 A씨는 카페를 정상궤도에 올려놓게 되면 마을조합에 이관할 예정이었다고 소명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해 말 카페 수익금 처리문제와 관련 A씨는 “통장에 고스란히 들어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시는 투트랙으로 대응하고 있다. 하나는 활동가 임금 등 지출내역을 들여다보고 있다. 겸직한 활동가가 나올 땐 환수조치하겠다는 입장이다. 前센터장 A씨는 또 연구보조원 9명, 책임연구원 7명, 연구원 3명 등 19명의 활동가를 채용하면서 행정시와의 협의도 하지 않은 것으로 감사결과 나왔다. 또 다른 하나는 그동안 5차례에 걸쳐 금융거래내역, 협약서 등 일체의 문서 제출을 요구했으나 개인 거래내역 확인이 불가능해지자 이달내 경찰에 수사의뢰를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A씨는 일부 언론을 통해 “카페는 수익을 추구하는 법인이 아닌 비영리단체로 운영하고 있으며, 민간투자를 받아 리모델링했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시는 “민간투자를 받아 썼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도시재생사업비로 카페 리모델링을 한 정황이 확인될 경우 횡령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제주시 도시재생사업은 2019년 남성마을, 2020년 함덕리·일도2동, 2021년 건입동, 올해는 용담1동지구가 선정됐으나 건입동 외 다른 도시재생사업은 정상적으로 잘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제주항 인근 사라봉에 있는 산지등대는 100년 넘게 제주바다를 지켜온 등대로 해양수산부 소유 시설이다. 지난해 전시장, 카페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주목을 끌었다.
  • 한국 대표로 미인대회 출전한 트랜스젠더

    한국 대표로 미인대회 출전한 트랜스젠더

    ‘진격의 할매’에는 남자를 못 만나는 저주에 걸린 것 같다는 여성 의뢰인이 출연했다. 걸걸한 목소리의 출연자 이효정은 “사실 주민등록번호를 1에서 2호 바꿨다”고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박정수는 “언제부터 성향이 다르다는 걸 느꼈냐”고 물었고 이효정은 “고등학교 때부터 느꼈다. 어릴 때 별명이 하리수였다. 어릴 때부터 여자처럼 군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조금씩 나이가 들면서 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어렸을 적 모습이 궁금하다는 할매들에 과거 사진이 공개됐고, 이효정은 남자이던 당시 훈훈한 꽃미남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아들이었던 만큼 트랜스젠더가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을 때 부모님의 반대도 만만치 않았다고 예상했지만 반대였다. 이효정은 부모님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엄마가 오히려 도와주시고 아빠는 긴가민가 하다가 20살에 아버지가 가슴이랑 얼굴 수술을 처음 해주셨다. 23살에 태국에 가는 것도 아버지가 보내주셔서 갔다”고 답해 할매들을 놀라게 했다. 나문희는 “용기가 대단하시다”고 감탄했고 박정수도 “자식한테 상처를 안 주려고 했던 거다”라고 공감했다. 그렇게 트랜스젠더가 되고 난 후에는 뛰어난 미모로 세계 트랜스젠더 미인대회에 한국 대표로 출전하기도 했다고. 이효정은 “수상은 못했는데 21명 중 12등 안에 들었었다”고 설명했는데, 당시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사진이 여러 장 공개돼 감탄을 자아냈다.
  •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아버지 내연녀가 장모”…불륜 감추려 사돈 맺었다

    불륜 관계를 들키지 않기 위해 내연녀와 사돈을 맺은 충격 실화가 소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iHQ ‘걱정말아요 그대, 변호의 신’에서는 자신의 아버지와 장모가 불륜 관계였다는 의뢰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의뢰인은 어머니가 아내의 불륜을 의심하며 폭행하는 등 평소 심하게 괴롭힌다고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어머니가 아내를 미워하는 이유가 사주 때문이었다고 생각했지만, 진실은 따로 있었다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바로 의뢰인의 아버지가 아내의 어머니인 장모와 외도를 벌인 것이다. 이 같은 배경 탓에 의뢰인의 어머니가 며느리를 볼 때마다 못살게 군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게 된 의뢰인은 아버지와 장모의 사이를 갈라놓으려 했지만, 아버지가 이에 반발해 집을 나가버렸다고 밝혔다. 또 의뢰인의 아내는 자신의 어머니와 시아버지가 불륜 관계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충격에 빠지기도 했다. 고승우 변호사는 “불륜을 저지른 양가 부모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는 의미가 없을 것”이라며 “다만 의뢰인의 아내가 시어머니로부터 직접적인 폭행을 당한 부분은 위자료를 받을 수 있다”라고 말했다. 방송 말미에는 실제 사건의 결말이 공개됐다. 의뢰인의 아버지는 어머니에게, 장모는 장인에게 각각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하고 이별했다. 의뢰인 역시 아내와 갈라섰다. 그러나 의뢰인의 아버지와 장모는 여전히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 참전기록, 등본 생일 달라 유공자 등록거부 안돼

    참전기록, 등본 생일 달라 유공자 등록거부 안돼

    6·25 참전 유공자 여부를 결정할 때는 참전 기록이나 주민등록등본상 생일을 단순 대조해서는 안되며 사진 등 객관적 자료를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판단이 나왔다.  10일 국민권익위원회 소속 중앙행정심판위원회(중앙행심위)에 따르면 모 지방보훈지청장이 고인인 A씨의 참전유공자 등록을 거부한 데 대해 과학수사기관 등에 고인의 사진 감정을 의뢰하는 방법으로 재조사해 유공자 등록 여부를 결정토록 행정심판 조정 절차를 진행했다. 그 결과 군사수송 작전에 참전한 사실이 확인된 A씨는 결국 참전유공자로 인정을 받았다.  앞서 A씨의 아들은 ‘철도공무원이던 부친이 전쟁이 발발하자 국방부 군무원으로 징발돼 군사수송작전에 515일간 참전했다’며 참전 유공자 등록을 신청했다. 하지만 관할 지방보훈지청장은 ‘6.25 참전 종군기장과 제적 등본상의 생년월일이 닷새 차이난다’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A씨의 아들은 거부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종군기장(從軍紀章)이란 전쟁이나 작전에 참가한 군인에게 주는 기장을 말한다.  이에 중앙행심위가 직권 조사한 결과 A씨와 출생연도가 같은 동명이인이 참전유공자 등록 신청을 했거나 참전유공자로 등록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경력증명서와 주민등록표, 신분증명서의 주소, 본적 등이 모두 A씨와 같은 점을 볼때 단순히 생일이 달리 기재됐다고 해서 서로 다른 사람이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국방부 과학연구소에서 사진감정 작업을 실시한 결과에서도 생일이 달리 기재된 두사람이 동일인이라는 감정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확인작업을 거쳐 결국 A씨는 참전유공자로 인정을 받게 됐다. 지난 2018년 도입된 행정심판 조정 결과는 행정심판과 동일한 효력을 갖는다.
  •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서 해양보호생물 ‘참고래’ 혼획

    포항 구룡포 인근 해상서 해양보호생물 ‘참고래’ 혼획

    10일 경북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해안 동방 1.5km해안에서 해양보호생물인 길이 18m의 대형 참고래 한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이 고래는 지난 9일 해안경계 근무 중이던 해병대원이 “미상의 선박이 전복된 것 같다”고 신고했고,  출동한 포항해경이 확인 결과 그물에 걸린 고래가 배를 하늘로 내민 채 죽어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혼획된 고래는 길이 18.5m, 둘레 4.8m 로 불법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 고래연구센터에 의뢰한 결과 고래 종류는 수컷 참고래로 확인됐다. 포항해경은 관할 지자체인 포항시에 인계했다. 참고래는 해양생태계의 보전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어 폐기된다.
  • 응급상황 노숙인, 신원확인 안 돼도 입원 등 조치해야

    응급상황 노숙인, 신원확인 안 돼도 입원 등 조치해야

    응급조치 후 신원확인 절차 개선경찰·복지부 협의, 지자체에 안내 앞으로 응급 상황에 처한 노숙인이 발견되면 신상 정보가 확인되지 않더라도 지방자치단체가 지체 없이 조치해야 한다.경찰청은 노숙인 응급 조치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선(先) 응급조치, 후(後) 신원확인’ 원칙을 포함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노숙인복지법상 지자체는 노숙인에 대한 응급 조치 의무가 있지만 그동안 일부 지자체에서는 복지부 지침에 따라 노숙인의 신원이 파악되지 않으면 인수를 거부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 때문에 112 신고를 받은 일선 경찰관이 노숙인의 입원 절차까지 진행하는 일이 발생했다. 경찰은 지자체의 응급 조치 의무가 신원이 확인된 노숙인에 대해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했으나 복지부는 신원 확인 절차 없이 시설 보호 등으로 인계할 경우 불법감금의 소지가 있다고 반박했다. 경찰이 단순 주취자나 치매 환자를 노숙인으로 입소 의뢰하는 관행도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두 기관은 대립하다 최근 지자체에서 노숙인의 신병을 우선 인수하되 인계 과정에서 최대한 협조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복지부 지침 중 노숙인의 신원 확인 부분은 지자체와 협조해 실시하도록 명시하고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도 입원이나 시설 입소를 의뢰하도록 수정했다. 또 관련 업무 종사자는 노숙인의 응급 상황에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시행해야 하고 즉시 현장 조치가 곤란한 경우에는 병원·보호시설·임시숙소 등으로 신속히 안내해야 한다. 지문 손상과 강제 지문 채취 곤란 등의 이유로 신원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라도 지자체는 응급 조치를 해야 한다. 경찰은 해당 노숙인의 신분증과 십지 지문 등을 활용해 신상 정보를 확인한 뒤 지자체장 등에게 바로 통보해야 한다. 경찰청과 복지부는 각 시·도자치경찰위원회와 시·도경찰청, 지자체에 세부 운영 방안을 안내할 예정이다.
  • “머리 누르고, 팔 잡아당기고”…4살 원생 학대한 보육교사

    “머리 누르고, 팔 잡아당기고”…4살 원생 학대한 보육교사

    말을 듣지 않는다며 4살 아이들을 세게 잡아당기거나 머리를 누르는 등 학대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아온 보육교사가 검찰에 넘겨졌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은 보육교사 40대 A씨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또 관리 책임이 있는 같은 어린이집 원장도 양벌규정에 따라 검찰에 넘겼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안성시 소재 자신이 일하는 어린이집에서 B양 등 당시 4세 원생 9명을 수십 차례에 걸쳐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앉아있는 아이의 머리를 손으로 강하게 누르거나, 팔을 세게 잡아당기는 등 수법으로 학대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양의 부모는 같은 어린이집 학부모로부터 ‘아이들이 교사에게 맞고 혼난다’는 말을 전해 듣고 지난해 11월 해당 어린이집을 방문해 CC(폐쇄회로)TV 영상을 확인하던 중 A씨의 학대 정황을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아이들이 낮잠 시간에 잠을 자지 않는 등 말을 듣지 않아 훈육을 하다가 그랬다”고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한 달 치 CCTV 영상을 분석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한 끝에 피해자에 대한 신체적 학대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中서 가장 큰 나무는? 숨어있던 76.8m의 ‘키다리’ 수목 무더기 발견

    中서 가장 큰 나무는? 숨어있던 76.8m의 ‘키다리’ 수목 무더기 발견

    중국에서 가장 높이 자란 나무는 대체 몇 미터일까. 최근 중국 과학원 미생물연구소와 베이징대학은 중국 시짱자치구 린즈지구 모퉈현(墨脱县)에서 무려 높이 76.8m의 중국에서 가장 높이 자란 일명 히말라야 소나무로 불리는 부탄 소나무를 발견했다. 이 일대는 히말라야산 남쪽 날개 부분과 인접한 곳으로 평균 해발고도가 1천 200m에 달하는 곳으로, 중국 최고 높이의 부탄 소나무를 포함해 70m 이상 자란 총 11그루의 같은 종의 소나무들이 발견됐다.  이번 사업은 모퉈현 임업초원국의 위탁을 받은 연구팀에 의해 진행됐으며, 약 10일간의 현지 답사를 통해 최소 70.2m, 최고 높이 76.8m의 부탄 소나무를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지난달 현지에서 고해상도 3차원 스캔 기술과 드론을 이용해 이 나무의 3차원 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연구팀을 현지에 파견해 대략적인 높이를 잰 결과 높이 76.8m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중국 최고 높이의 부탄 소나무에게 하늘에 닿는 나무라는 의미로 ‘신의 나무’라는 별칭으로 부르며 모퉈현 당국에 이 나무의 정확한 높이와 수령 등의 측량을 의뢰한 상태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부탄 소나무는 동히말라야 지역에서 주로 발견되는 수목으로, 해발고도 1400~2500m 이상의 아열대성 기후의 우림 지역에서 발견된다. 다만 연구팀은 향후 이 나무가 비바람에 의해 꺾일 위험 등을 고려해 보호 수목으로 지정해 정확한 데이터 수집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모퉈현 임업초원국 거상바주 국장은 “정확한 측량과 데이터 수집을 위해 중국 최고 높이의 나무가 서식할 수 있었던 환경 조건에 대해 과학적인 분석을 진행 중”이라면서 “이 지역의 원시림이 가진 생물 다양성 보호와 산림 생태계 보호를 위해 장기적인 연구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금껏 중국에서 가장 높은 나무로 알려졌던 수목은 윈난성 여공산 일대에서 발견됐던 높이 72m의 삼나무였다.
  • 법원 “강용석 빠진 토론회 방송 안 돼”…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방송 무산

    법원 “강용석 빠진 토론회 방송 안 돼”…경기지사 후보 토론회 방송 무산

    강용석 경기도지사 무소속 예비후보가 자신이 배제된 방송 토론회를 열면 안 된다며 케이블TV 방송사를 상대로 법원에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서 토론회 방송이 무산됐다. 수원지법 민사31부(부장 김세윤)는 9일 “토론회 주최 주관 단체는 일부 후보를 제외한 채 5월 9일 오후 2시에 개최할 예정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토론회를 중계하거나 녹화방송하여서는 아니 된다”면서 강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케이블TV SK브로드밴드를 상대로 낸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이에 따라 사전 녹화해 이날 오후 9시부터 송출 예정이던 후보자 토론회 방송은 하지 못하게 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토론회 개최 일자가 선거일로부터 20여 일밖에 남지 않았고 케이블TV를 통해 경기도 지역 유권자들에게 직접 생중계되며 경기도지사 후보자 사이에서 열리는 첫 토론회인 점 등을 고려하면 이 사건 토론회가 선거에 미치는 영향력은 지대하리라고 예상된다”고 가처분 신청 인용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채권자(강 예비후보)는 올해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5회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5.6%의 평균 지지율을 얻어 채무자(SK브로드밴드) 측이 설정한 후보자 초청 기준을 충족했다고 보인다”며 “이 사건 토론회 주최자들이 채권자를 초청 대상에서 배제한 것은 채권자의 평등권, 공직선거법상 토론회 참여권 및 유권자들의 알 권리 등을 침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경기언론인클럽·인천언론인클럽·인천경기기자협회가 공동 주최해 이날 오후 2시부터 SK브로드밴드 수원방송 스튜디오에서 예정대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와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 등 2명만 참여했다. 강 예비후보 측은 “공직선거법은 여론조사 결과의 평균 지지율이 5% 이상인 후보자가 토론회 초청 대상이라고 규정한다”며 “이달 2∼3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MBN 의뢰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등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율은 5%가 넘는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가 불과 3주 남은 상황에서 강 예비후보가 첫 TV 토론에 참석하지 못한다면 당장 및 절대로 회복할 수 없는 피해를 보게 된다”고 강조했다. 반면 SK브로드밴드 측은 최근 경기도지사 후보 여론조사 결과를 공유하며 “채권자를 포함한 후보자가 3인일 경우 채권자에 대한 지지율은 5% 넘게 집계됐지만 5인 이상일 경우엔 5% 미만으로 나온다”면서 “채권자가 주장하는 5% 이상의 지지도 여론조사는 후보자들을 소수로 압축해 제시했기 때문에 채권자에 대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지 유권자의 지지도가 객관적으로 반영된 것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앞서 경인일보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가 지난달 8∼9일 만 18세 이상 경기도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 강 예비후보에 대한 지지도는 3.8%로 나타났다. 그러나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도내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강 예비후보의 지지율이 10.1%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 해외여행 가방 도난 중복신고로 1800만원 ‘꿀꺽’… 금감원, 보험사기 20명 적발

    해외여행 가방 도난 중복신고로 1800만원 ‘꿀꺽’… 금감원, 보험사기 20명 적발

    A씨는 2018년 9월 해외여행 도중 가방을 도난당했다. 미리 들어뒀던 여행자보험과 여행사를 통해 자동 가입된 단체보험을 통해 보험금 모두 288만원을 이중으로 지급받은 A씨는 이를 계기로 해외여행 때마다 여행자보험을 4~5개씩 가입하고서 가방 도난에 대한 보험금 중복 청구를 하기 시작했다. 2019년 2월과 8월, 2020년 1월 등 모두 4차례에 걸쳐 A씨가 보험사 15곳을 통해 받아챙긴 보험금만 모두 1847만원에 달했다.금융감독원은 사고발생 건수 및 보험금 수령금액이 과도한 사고다발자 등을 조사대상자로 선정해 보험금 청구서류 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여행 중 휴대품 도난·파손을 사유로 보험금 총 1억 2000만원(191건)을 부당 수령한 여행자보험 사기 혐의자 20명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사기 수법은 전손·도난된 휴대품에 대한 허위 청구, 가족관계를 이용한 허위 청구, 단체보험 등 다수 보험을 이용한 중복 청구 등이 주를 이뤘다. 한 혐의자는 여행 도중 태블릿PC가 파손돼 여행자보험으로 보험금 지급을 받았다가 몇 달 뒤 같은 제품으로 또다시 보험금을 청구했다. 또다른 혐의자는 면세점에서 명품 가방을 산 뒤 잃어버린 것처럼 꾸며 보험금을 받고나서 해당 가방을 중고거래 사이트에 올렸다가 꼬리가 밟히기도 했다. 금감원은 이번에 적발된 사기 혐의자들을 수사 의뢰하고 혐의 입증을 위해 수사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여행자보험 관련 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빙서류를 위조해 사고 내용을 조작·확대하거나 중복 가입 사실을 알리지 않고 동일 물품의 보험금을 각 보험사에 중복으로 청구하는 행위는 금액이 소액이라도 보험사기에 해당하므로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김건희 여사 조용한 내조” 윤 당선인 취임식 A to Z

    “김건희 여사 조용한 내조” 윤 당선인 취임식 A to Z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이 10일 오전 11시부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열린다. 취임식 당일 새벽 1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국회 주변의 주요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대통령의 집무실 이동과 외국 경축 사절단의 이동 등에 따라 여의도와 도심 주요 도로도 통제될 예정이다. 경찰은 당일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차량 이용 시에는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에 우회해 달라고 당부했다. 역대 대통령 취임식 중 가장 많은 비용인 33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있기도 했던 취임식에는 부인인 김건희 여사, 박근혜 전 대통령, 전두환씨 부인 이순자씨를 포함해 주요국 외빈과 공모를 거친 국민 등 4만 10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배우 오영수씨, 천안함 생존 사병인 전환수씨도 초청됐다.당선인도 “조용한 내조 기대”취임식 ‘어퍼컷’은 생략 전망 박주선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은 9일 YTN라디오 ‘박지훈의 뉴스킹’에 출연해 취임식에 김건희 여사가 참석할 것이라며 “조용한 내조를 하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3∼4일 만 18세 이상 전국 남녀 1015명에게 ‘김건희 여사의 향후 행보는 어떠해야 한다고 보는가’라고 물은 여론조사 결과 66.4%가 ‘조용히 내조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답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박주선 위원장은 “당선인도 그런 말씀을 늘 하고 있다”며 “대통령 부인되는 분이 취임식장에 오는 건 당연한 거 아니냐. 원칙을 준수해서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취임식에서 윤석열 당선인 어퍼컷 모습을 볼 수 있냐’는 질문엔 “대통령 취임식은 근엄하고 엄중한 가운데 하는 건데 그러지는 않으실 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취임식 당일 교통 통제와 관련해서는 “법령에 의해서 치러지는 국가의 최고의 행사이기 때문에 조금 불편을 감수해 주십사 하는 말씀도 함께 드리고 싶다”고 당부했다.누가 초청받았나… BTS 공연은 무산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과 동시에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되면서 국회 로텐더홀에서 약 500명을 초청해 약식으로 취임식을 했다. 윤석열 당선인의 경우 코로나19 방역지침 완화로 4만 1000명을 초청했다. 섭외 구상 단계부터 논란이 일었던 방탄소년단(BTS)의 취임식 공연은 성사되지 않았다. 윤 당선인은 “유명 스타보다는 재능과 자질이 있는 무명 스타들이 함께할 수 있고, 대통령실 용산 이전 분위기가 취임식에 나타나도록 준비해달라”고 취임준비위 측에 요청했다고 박 위원장은 전했다. 국민희망대표 20인에는 배우 오영수씨, 2017년 K9 자주포 폭발사고 피해자 이찬호씨, 장애 극복 후 피트니스 선수로 재기에 성공한 김나윤씨, 보육원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지원해온 김성민 ‘브라더스키퍼’ 대표, 청각장애 아동 이식수술을 후원해온 김형규 씨, 매년 익명으로 1억원을 기부해온 박무근 씨 등이 포함됐다. 울진·강릉 산불 피해자, 광주 아파트 붕괴 사고 유가족, 과로사한 택배 노동자 배우자, 평택 화재 순직소방관 자녀 등도 참석한다. 박근혜 전 대통령, 고 전두환 전 대통령의 부인 이순자 여사, 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등이 참석을 확정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는 건강상 문제로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사절단으로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 더글러스 엠호프,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 포스탱 아르샹주 투아데라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전 총리,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 등이 참석해 접견이 확정됐다.최다 예산… “소박하고 검소한” 설명 취임식 당일 0시에 보신각에서 새 대통령의 임기 개시를 알리는 타종식으로 취임행사가 시작한다. 윤 당선인은 오전에 서초동 자택 앞에서 간단한 축하 행사에 참여한 뒤 국립현충원을 참배하고, 국회의사당 앞마당에서 취임식 본식에 임한다. 윤 당선인은 취임식에서 국회 경내에서 180m 가량을 걸어가며 시민들과 인사도 나누고 ‘셀카’도 찍으면서 단상까지 이동, 최대한 ‘스킨십’을 하기로 했다. 오후에는 용산 집무실 시대 개막을 알리는 단출한 기념행사와 국내 주요 인사·외빈을 위한 경축 연회 및 만찬 등이 진행된다. 만찬은 청와대 개방에 따라 청와대 영빈관이 아닌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진행된다. 김대중(14억원), 노무현(20억원), 이명박(24억원), 박근혜(31억원) 전 대통령 때와 비교해 33억원의 예산이 드는 것과 관련, 준비위는 “초청 규모나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매 정부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주선 위원장은 “외관의 화려함보다는 소박하고 검소하면서 국민 속에서 치러지는 취임식으로 만들었다”며 “국민에 대해 협력과 섬김의 관계로 국정을 이끌어가겠다는 윤 당선인의 철학이 반영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 경기지사 여론조사…김은혜 44.8% 김동연 41.0% 강용석 10.1%

    경기지사 여론조사…김은혜 44.8% 김동연 41.0% 강용석 10.1%

    6·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선 것으로 9일 나타났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3자 대결에서 처음으로 두자릿수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약진했다. 이는 경기·인천지역 일간지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6일 도내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3.1%p) 이번 조사에서 김동연 후보는 41.0%를 기록했다. 김은혜 후보는 44.8%의 지지율을 보이면서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내인 3.8%p였다. 강용석 무소속 후보는 10.1%로 집계돼 만만치 않은 저력을 보였다. ‘기타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견은 0.2%였으며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2.8%, ‘잘 모르겠다’는 1.2%로 집계돼 부동층 비율은 4.0%로 나타났다. 김은혜 후보는 남·여에서 각각 47.2%, 42.4%를 얻어 김동연 후보(41.0%, 40.9%)보다 모두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김동연 후보는 18~29세 청년층(46.6%)과 40대(49.8%)에서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고, 김은혜 후보는 30대(42.5%), 50대(46.1%)와 60세 이상(62.1%) 고령층에서 김동연 후보보다 높은 지지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광명을 제외한 나머지 권역에서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이 더 높았다. 이곳에선 김동연 후보가 43.0%를 확보해 김은혜 후보(41.3%)와 오차 범위 안 1.7%p 접전이었다. 한편 강용석 후보의 사퇴나 김은혜 후보와의 단일화 등을 가정해 조사한 경우 김동연 후보 41.9%,김은혜 후보 47.2%로 나타나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5.3%p로 벌어졌다. 이번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흙냄새·새소리·개미… 숲에서 만난 모두 관악 아이들의 친구

    흙냄새·새소리·개미… 숲에서 만난 모두 관악 아이들의 친구

    “다름반 친구들, 이 애벌레 어때요?” 지난 3일 서울 관악구 청룡산 유아숲체험원 프로그램에 참가한 5세반 어린이들에게 꿈틀거리는 애벌레를 보여 주자 아이들에게선 의외의 대답이 튀어나왔다. 한 여자아이는 “애벌레가 예뻐요”라고 했고 한 남자아이는 “무지개 색이에요”라고 외쳤다. 이날 관찰을 위해 숲에서 애벌레를 채집하던 도중 아이들이 줄지어 지나가는 개미들을 발견하자 유아숲지도사는 “우리가 개미보다 힘이 세니까 지켜 줘야 해. 우리가 비켜 줄까?”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아이들은 폴짝 옆으로 뛰어 개미떼에게 길을 양보했다. 지역 내 많은 녹지를 품은 관악구는 빽빽한 빌딩 숲에 사는 어린이들이 흙냄새와 새소리, 작고 다양한 생물들을 접할 기회를 잃지 않도록 생태감수성을 길러 줄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청룡산에 마련된 유아숲체험원은 국내 제1호 유아숲체험원이다. 완만한 경사에 울창한 숲이 있어 어린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비 오는 날을 대비해 도롱뇽 알 모양 외관의 실내 수업 공간도 마련돼 있다. 관악 유아숲체험원은 추운 겨울을 제외하고 3월부터 11월까지 문을 연다. 어린이집 등에서 정기이용기관으로 등록하면 유아숲지도사와 주 1회 숲 활동에 나선다. 개인 이용객들은 서울시공공예약서비스를 통해 정기이용기관의 숲체험 이후인 오후 4시부터 체험 신청을 할 수 있다. 별도의 수업 의뢰가 있으면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청룡산 청설모들이 뛰노는 모습을 보며 나뭇잎 퍼즐을 즐길 수 있다. 포근한 봄 날씨 속 5세반 어린이 12명이 체험원을 찾은 이날은 멋진 깃을 가진 ‘어치’가 큰 울음소리를 내며 아이들을 반겼다. 여름에는 매미 소리와 우거진 숲을 경험할 수 있다. 가을에는 지렁이와 거미, 단풍을 만나는 시간이 준비돼 있다. 겨울엔 산도 겨울잠을 잘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도 잠시 멈춘다. 관악구는 청룡산 외에도 낙성대, 선우공원, 당곡, 삼성동, 대학동, 인헌동 등 지역 내 7군데에 유아숲체험원을 운영하고 있다. 강희진 청룡산 유아숲지도사는 “오감으로 자연 사계절의 변화를 체험하며 인간도 자연의 일부이고 함께 살아가는 존재라는 것을 자연스레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된다”고 설명했다.
  • 지리산에서 발견된 감정가 ‘1억8천만원 천종삼산’

    지리산에서 발견된 감정가 ‘1억8천만원 천종삼산’

    지난 5일 경상남도 함양군 마천면 지리산 자락 해발 800m에서 발견된 천종산삼.  한국전통심마니협회에 따르면 약초채취를 생업으로 하는 박모(51)씨가 어린이날 지리산 해발 800m 지점에서 발견했다며 천종산삼 18뿌리의 감정을 의뢰했다. 이들 천종산삼은 100년근 이상으로 추정되는 가족군으로 반경 10m 이내에 자생하고 있었다. 이번  천종산삼 18뿌리 감정가는 1억8천만원으로 책정됐다.
  • 클럽서 귀가하다 20대男 돌연사…두 종류 마약성분 검출

    클럽서 귀가하다 20대男 돌연사…두 종류 마약성분 검출

    클럽에서 귀가하다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인 20대 남성이 숨졌다. 6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3시쯤 지인 차를 타고 이동하던 20대 남성 A씨가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검사 결과 A씨 혈액에서 케타민과 엑스터시 등 두 종류의 마약 성분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기 전 광주 서구의 한 클럽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신 행적을 파악했다. A씨는 클럽에서 소란을 피워 종업원과 승강이를 벌인 후 지인 차를 타고 귀가하다가 이상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인들은 A씨가 마약을 투약한 것을 보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 목포에 이어 순천에서도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로 드러나

    목포에 이어 순천에서도 ‘권리당원 명부 유출’ 사실로 드러나

    민주당 순천시장 후보 경선이 불공정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온갖 불법 증거들이 속속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이중투표 유도와 불법 당원 관리에 이어 당원관리번호가 기재된 최신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돼 경선 무효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모 시의원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권리당원 명단 유출로 의심할 만한 증거물을 소지하고 있어 불법 선거 의혹을 증폭시키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당원번호, 성명, 주민번호, 휴대폰번호가 기재돼 있다. 이 문서는 익명의 제보자가 허석 순천시장 예비후보 사무소에 전달해 알려지게 됐다. 허석 예비후보 캠프 관계자 A씨는 “이름을 밝히기 곤란하지만 확실한 제보자가 전달해준 문서다”며 “당원번호가 기재된 문서로 권리당원 명부 유출의 확실한 증거물이다”고 말했다. 권리당원 명부가 유출된 목포시는 오는 7일 당원 투표없이 100% 시민 경선으로 시장 후보를 선출한다. 또 오하근 후보의 아내 김모씨가 불법 선거를 자행했다는 증거도 나왔다. 민주당 권리당원 B씨에 따르면 오 후보의 아내 김씨가 지난 4일 여성단체 카톡 단톡방에서 권리당원 투표에 이어 다음날 일반여론조사에도 참여해달라는 글을 올렸고, 실제 C씨가 이틀 연속 투표에 참가했다는 댓글까지 달았다. 결국 C씨는 권리당원으로 투표하고 나서 다시 일반 시민투표로 두번 투표를 한 것이다. 김씨는 6일 오전 경선 결과가 발표되자, 황급히 단톡방을 빠져나가는 등 증거까지 인멸하려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오하근 후보와 의형제를 맺은 것으로 알려진 한근석 도의원(비례대표)은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는 순천 최대 규모의 어린이집 교사 등 직원들을 권리당원으로 가입시키고 아이디와 비번까지 직접 관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순천시 해룡면 도의원후보 컷오프 심사에서 탈락한 한 의원은 계속 SNS에서 오하근 후보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는 최측근으로 알려졌다. 권리당원 D(57)씨는 “불법 선거가 난무해 너무 충격적이다”며 “지역위원장인 소병철 의원이 오하근 후보을 당선시키기 위해 시도의원과 기관장까지 지지를 지시하는 의혹이 있어 중앙당 차원의 신속한 조치가 이뤄져야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순천시장 경선 결선투표에서 0.34%의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결정돼 재경선을 해야 한다는 여론이 퍼지고 있다. 이와관련 권리당원 B씨는 7일 순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C씨와 오 후보의 부인 김씨를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 의뢰하고, 중앙당에도 이의 제기할 방침이다. 공직선거법에는 당선인의 배우자가 3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으면 당선무효가 된다.
  • 변호사 단체들 ‘발끈’…“변리사 소송대리 허용은 위험한 처사”

    변호사 단체들 ‘발끈’…“변리사 소송대리 허용은 위험한 처사”

    변리사가 실무교육을 이수하면 특허소송에서 공동소송대리를 할 수 있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국회 소위를 통과하자 변호사 단체들이 “무모한 입법”이라며 일제히 반발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6일 성명을 내고 “변리사법 개정안은 향후 특허권 등 침해소송 실무에 큰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면서 “즉각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변협은 “특허·상표침해소송은 권리 다툼의 대상이 특허권이라는 점만 다를 뿐 법률 전반에 대한 전문지식과 종합적인 법 해석 능력이 요구되는 전형적인 민사소송으로서 오직 법률전문가인 변호사만이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법률 사무 처리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덜컥 허용할 경우 비전문가에 의한 의뢰인의 법익 침해가 심각하게 우려된다”면서 “단지 기술적 전문성만을 가진 변리사가 행사하도록 하는 것은 무모한 입법”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지방변호사회도 성명서를 내고 “현행 법체계와 자격제도의 취지를 완전히 무너뜨리는 변리사법 개정안의 소위 통과를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변리사에게 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것은 마치 소정의 입법 실무교육을 마친 사람에게는 입법권을 인정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터무니없는 행동”이라고 주장했다. 또 “소송대리권은 변호사 고유의 업무이자 본질적 권한”이라면서 “소송대리권을 다른 자격사에게 허용한다는 것은 사법 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위험한 처사”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과 법률에 배치되는 개정안 통과를 추진해온 특허청장 및 특허청 관계자들의 입법개입 역시 직역이기주의의 발로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통과한 ‘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특허·실용신안·디자인·상표에 관한 민사소송에서 변리사가 소송실무교육을 이수하면 변호사와 공동으로 소송대리인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허 침해소송은 현행 민사소송법 87조에 따라 변호사만 소송대리를 맡게 돼 있다.
  • 공수처,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사건도 尹 무혐의 처분

    공수처,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사건도 尹 무혐의 처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옵티머스 부실수사’ 의혹 사건으로 고발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등 전현직 검사 전원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 공수처 수사3부(부장 최석규)는 ‘옵티머스 펀드 사기 부실수사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와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발된 윤 당선인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불기소처분했다고 6일 밝혔다. 윤 당선인은 2018년 10월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재직하면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수사의뢰한 옵티머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무혐의 처분한 혐의를 받아왔다. 윤 당선인과 함께 당시 옵티머스 사건 수사를 맡아 고발됐던 이두봉 인천지검장과 윤대진 법무연수원 기획부장,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 등 전현직 검사 5명도 무혐의 처분했다. 윤 기획부장은 당시 서울중앙지검 1차장검사였다. 이 지검장도 윤 기획부장의 후임으로 1차장을 맡았고, 손 보호관은 형사7부장이었으며 나머지 검사들도 당시 사건 담당이었다. 공수처는 “검사가 수사를 진행하다 결과적으로 실체적 사실관계를 밝히지 못했다고 해서 바로 형법상 직무유기죄가 성립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계좌추적을 포함한 강제수사는 엄격한 비례원칙에 따라 그 필요성 여부 등을 판단하는 것으로, 피의자들이 당시 강제수사에 착수하지 않은 것이 직무유기라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처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주임검사가 (경찰에) 보완수사 지휘를 내리기까지 했다는 점에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나 직무유기 혐의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또 공수처는 윤 당선인이 당시 한 변호사로부터 사건무마 청탁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고발인의 막연한 추측 외에 이를 인정할 증거가 전혀 없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윤 기획부장과 손 보호관 등이 옵티머스의 전 경영진들이 고소한 사건을 위법하게 각하처분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경찰 단계에서 각하의견으로 송치된 사건을 주임검사가 그대로 처분한 것으로 사건 담당자들에게 수사무마 등 압력을 가했다고 볼만한 사정도 없다”고 설명했다. 이번 수사 결과는 지난해 6월 공수처가 수사에 착수한 지 약 11개월 만에 나온 것이다.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은 작년 2월 윤 당선인 등이 옵티머스 사건을 제대로 수사하지 않았다며 고발했다. 옵티머스 펀드 사기 사건은 김재현 대표 등이 2018년 4월부터 2020년 6월까지 공공기관 매출 채권에 투자한다며 투자자들을 속여 1조 3000억원대 자금을 모아 부실채권 인수와 펀드 돌려막기에 쓴 사건이다. 서울고법은 지난 2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된 김 대표에게 징역 40년을 선고했다. 공수처가 사건사무규칙 변경 전 윤 당선인을 피고인으로 선별입건한 사건들은 이번 옵티머스 사건까지 결국 모두 불기소처분이 내려졌다. 앞서 공수처는 지난 2월 ‘한명숙 전 국무총리 모해위증교사 수사 방해의혹’ 사건을 비롯해 지난 4일 ‘고발사주’ 사건에서도 윤 당선인을 무혐의 처분했다.
  • 18년 해외도피 마약상, ‘함정수사’ 주장한 까닭 [판도라]

    18년 해외도피 마약상, ‘함정수사’ 주장한 까닭 [판도라]

    2004년 3월 서울중앙지검 마약수사과에 필리핀에 사는 이모(52)씨 형제가 국제항공화물로 대량의 필로폰을 밀수입하려 한다는 제보가 접수됐다. 제보자 A씨가 일러준 운송장 번호를 쫓아 인천국제공항에 들어온 항공화물을 뒤져 보니 DVD플레이어와 VCD게임기가 있었다. 그 안에서 비닐봉지에 담긴 필로폰 457.1g이 발견됐다.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인 점을 감안하면 1만 5000명이 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A씨는 그 무렵 마약 범죄로 체포된 지인이 선처받을 방안을 고민하던 차에 이씨 형제를 떠올렸다. 이씨의 형은 과거 교도소에서 감방 동기로 만난 A씨에게 “내 동생이 필리핀에서 경찰 끼고 마약 장사를 크게 하고 있다”면서 “너도 한국에서 괜히 어울리다 잘못되지 말고 필리핀에서 관광 형식으로 왕래를 하라”고 제안했다. 실제로 A씨가 필리핀에서 만난 이씨는 “한국으로 마약을 많이 보내고 있고 필요하면 한국 딜러를 소개해 주겠다”고 했다. A씨는 이씨 형제의 범행을 알리며 검찰과 ‘딜’을 시도했다. 검찰은 실제로 마약을 반입하는게 확인되면 지인을 선처해 줄 수 있고 반입된 양에 따라 형량도 달아질 수 있다고 했다. A씨는 필리핀으로 출국해 이씨에게 필로폰 구입을 의뢰했다. 이씨가 대량의 필로폰을 구해와 국내로 보내면서 범죄가 실제로 이뤄진 셈이다. 문제는 이씨가 2003년 11월부터 필리핀에 눌러앉아 잡을 수가 없었던 것. 인터폴에 적색 수배된 이씨는 현지 경찰에 체포된 뒤 지난해 10월 강제로 송환돼 범행 18년 만에 법의 심판대에 서게 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4부(부장 강규태)는 지난달 28일 이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고 5일 밝혔다. 마약범죄 공소시효는 10년이지만 이씨가 해외에 머물며 도피 생활을 한 기간 동안 공소시효가 정지됐다고 판단하면서 처벌이 가능했다. 이씨는 재판 내내 ‘함정수사’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제보한 A씨가 이씨의 밀수입 의뢰인이었기 때문이다. 수사 실적을 올리는 데 협조해 감형을 받아 내려는 마약사범과 수사기관 사이의 거래였다는 게 이씨의 주장이다. 재판부는 이씨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재판부는 “A씨가 범행을 유인한 측면은 있다”면서도 “수사기관이 전혀 범행 의사가 없는 피고인에게 범행을 유발했다기보단 피고인이 이미 사건 당시 필로폰 밀수입 범의를 가지고 있었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대법원은 범의를 가진 자에 대해 범행의 기회를 주거나 범행을 쉽게 한 것에 불과한 경우는 함정수사라고 할 수 없다는 판례를 갖고 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