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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패드 해킹해 아파트 거실 몰래 촬영한 30대 검거

    월패드 해킹해 아파트 거실 몰래 촬영한 30대 검거

    아파트 단지 내 가구마다 설치된 ‘월패드’를 해킹해 집안을 엿보고 촬영물을 팔아넘기려던 30대 남성이 덜미를 잡혔다. 이 남성은 정보기술(IT) 보안 분야 전문가로 언론에도 등장한 적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월패드를 해킹해 거실을 비추는 카메라를 이용해 몰래 촬영한 영상을 해외 인터넷사이트에 판매하려던 이모씨를 지난 14일 정보통신망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씨가 해킹한 월패드는 아파트 세대 기준으로 40만 4847가구에 달한다. 경찰이 확보한 영상은 월패드 16개에서 촬영된 영상 213개, 사진 40만장 이상이다. 주로 거실벽에 부착된 월패드는 외부 방문자를 확인하고, 방범이나 조명제어 기능 등을 수행하는 태블릿형 기기로, 카메라가 장착돼 있다.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해 11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국내 아파트 거실 모습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 등이 확산하면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 결과, 이씨는 지난해 8~11월까지 전국 638개 아파트 단지의 월패드를 관리하는 중앙 서버, 각 세대 월패드를 차례로 해킹해 권한을 얻는 방법으로 집안이 촬영되는 영상물을 확보했다. 이씨는 해킹과 디도스 공격 등 동종 전과 2건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식당이나 숙박업소 등 다중 이용시설에 설치된 무선공유기를 먼저 해킹해 경유지로 활용한 뒤 월패드를 관리하는 서버에 침입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대부분 아파트 월패드를 관리하는 서버는 하나의 망으로 연결돼 있어 중앙서버만 뚫으면 모든 가구의 월패드를 들여다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해킹을 통해 확보한 영상과 사진을 지난해 11월 해외 인터넷사이트에서 판매하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영상이 실제 판매됐거나 제3자에게 제공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민감한 신체 부위가 촬영된 영상도 있는 것으로 확인한 만큼 이씨를 성범죄로 입건할 수 있는지도 검토하고 있다. 이규봉 사이버테러수사대장은 “이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지난 16일 기각돼 보강 수사 중”이라고 설명했다.
  • 국토부, 전세사기 의심 106건 수사의뢰…대부분 무자본 갭투자

    국토부, 전세사기 의심 106건 수사의뢰…대부분 무자본 갭투자

    정부가 전세 피해 상담 사례를 조사해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106건에 대해 우선 경찰 수사 의뢰하기로 했다. 일명 ‘빌라왕’ 관련 사례를 포함해 대부분 ‘무자본 갭투자’(전세를 낀 매매) 방식이었으며, 피해액은 17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국토교통부는 19일 전세피해지원센터에 접수된 687건 중 피해자가 다수이거나 공모가 의심되는 사례 중 전세 사기로 의심되는 거래 106건에 대해 오는 21일 1차로 경찰청에 수사 의뢰한다고 밝혔다. 이번 1차 수사 의뢰 건에는 수도권 지역에 1139채 빌라와 오피스텔을 보유한 채 사망해 다수 임차인에게 피해를 입힌 이른바 빌라왕 관련 사례도 16건에 달했다. 이를 포함해 대부분이 무자본 갭투자 방식이었다. 일례로 40대 임대사업자 3명은 각자 자기 자본 없이 전세보증금을 받아 잔금을 치르는 깡통전세 방식으로 서울 소재 빌라를 다수 매입한 뒤, 보증금 반환이 어려워지자 서류상 존재하는 법인에 모든 빌라를 팔고 잠적했다. 서울에 빌라를 신축한 건축주 A씨는 브로커를 끼고 이자지원금을 지원한다는 명목으로 세입자들과 시세보다 높은 보증금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과정에서 재산이 없는 ‘바지사장’ B씨에게 신축 빌라를 넘기고 보증금을 가로챘다. 전세 기간이 끝난 세입자들은 B씨로부터 보증금을 받지 못해 피해가 발생했다. 이번 106건의 전세사기 의심거래에 연루된 법인은 10개이며, 혐의자는 42명으로 조사됐다. 임대인이 25명으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사(6명), 임대인 겸 공인중개사(4명), 모집책(4명), 건축주(3명) 등이었다. 피해액은 171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거래지역은 서울이 52.8%로 가장 많았고, 인천(34.9%), 경기(11.3%) 등 대부분 수도권이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인천은 미추홀구, 경기는 부천시에서 피해가 많았다. 전세 사기 혐의자는 40대가 42.9%로 주를 이뤘다. 피해자는 신축 빌라 수요가 많은 30대(50.9%)와 20대(17.9%)가 대부분이었다. 국토부는 빌라왕 사례의 경우 임대인 김모씨가 사망했지만, 공모 조직 등 전체 범행에 대해 경찰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피해접수 시 상담일지 등 자료와 국토부 조사·분석 내용을 함께 제공해 수사에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1차 수사의뢰 건에 포함되지 않은 나머지 피해사례들에 대해서도 심층 조사·분석을 거쳐 추가 수사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한편 국토부는 부동산 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를 위해 기존의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오는 27일부터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으로 개편할 계획이다. 그간 기획단은 부동산 계약 단계에 초점을 맞춰 투기, 탈세 등 불법의심 거래를 조사·적발했으나, 최근 증가하는 전세 사기 등으로 소비자 보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명칭을 변경해 부동산 거래 전 단계의 모니터링 및 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남영우 국토부 토지정책관은 “현재 진행 중인 전세사기 단속뿐만 아니라 주택매매 및 임대차 거래정보 분석과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앞으로 발생 가능한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노력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인 66% “한국 문화선진국”

    한국인 66% “한국 문화선진국”

    국민 3명 중 2명은 한국의 문화 분야를 선진국 수준으로 인식하지만 경제와 정치에 대해서는 미흡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9일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 선진국(G7) 대비 우리나라 분야별 수준에 대한 질문에 문화 분야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는 응답이 65.9%로 가장 많았다. 특히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고 답한 비율이 96.6%로 2008년 대비 43% 포인트 상승하며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가 95.1%,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 89.8%,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곳이다’ 90.4%, ‘우리나라 역사가 자랑스럽다’ 85%로 나타났다. 일(학업)과 여가생활의 균형에 대해서는 ‘보통’이 36.9%, ‘여가에 비중을 둔다’가 32.2%, ‘일에 비중을 둔다’가 30.9% 순이었다. 3년 전 조사에서는 ‘여가보다는 일에 집중한다’가 48.4%, ‘일보다 여가를 즐긴다’가 17.1%였다. 삶의 방식과 관련, 우리 국민의 27%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만 43.4%는 ‘막연한 미래보다 현재 행복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러한 인식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가정경제 수준에 대해 ‘중산층보다 낮다’는 응답이 57.6%로 2019년 조사 결과에 비해 2.2% 포인트 감소했다. ‘중산층이다’는 36.1%, ‘중산층보다 높다’는 응답이 6.3%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 尹지지율 5개월여 만에 40%대 회복

    尹지지율 5개월여 만에 40%대 회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9일 공개한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1.1%(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3.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6.8%(잘 못하는 편 7.1%, 매우 잘 못함 4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전주(12월 2주) 대비 긍정 평가는 2.7%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5주차에 44.4%를 기록한 이후 24주 만으로 지난 11월 3주차(33.4%)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20대’(9.5% 포인트), ‘70대 이상’(7.0% 포인트), ‘40대’(6.5%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1% 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 포인트), ‘대구·경북’(6.7% 포인트), 정치 성향별로 ‘중도층’(5.5% 포인트), ‘진보층’(2.8%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문재인 케어’ 비판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의지 천명 등 전 정부와의 본격적인 차별화가 지지율 상승을 이뤄 낸 주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지지율이 상승한 20대, 70대는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많은 지지를 보였던 층”이라며 “대선 이후 이탈한 ‘가출한 집토끼’들이 최근 정책 행보를 보고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윤 대통령 지지율 41.1%...6월 이후 첫 40%대

    윤 대통령 지지율 41.1%...6월 이후 첫 40%대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5개월여 만에 40%대를 회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평가가 41.1%(매우 잘함 27.6%, 잘하는 편 13.5%)로 조사됐다. 부정 평가는 56.8%(잘 못하는 편 7.1%, 매우 잘 못함 49.7)로 집계됐다. 리얼미터 기준으로 전주(12월 2주) 대비 긍정 평가는 2.7% 포인트 올랐고, 부정 평가는 2% 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0%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5주차에 44.4%를 기록한 이후 24주 만으로, 지난 11월 3주차(33.4%)부터 점차 회복세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전주 대비 긍정 평가는 연령별로 ‘20대’(9.5% 포인트), ‘70대 이상’(7.0% 포인트), ‘40대’(6.5% 포인트)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8.1% 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 포인트), ‘대구·경북’(6.7% 포인트), 정치 성향별로 ‘중도층’(5.5% 포인트), ‘진보층’(2.8% 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최근 ‘문재인 케어’ 비판과 노동·연금·교육 등 3대 개혁 의지 천명 등 전 정부와의 본격적인 차별화가 지지율 상승을 이뤄낸 주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이번에 지지율이 상승한 20대, 70대는 지난 대선에서 윤 대통령에게 많은 지지를 보였던 층”이라며 “대선 이후 이탈한 ‘가출한 집토끼’들이 최근 정책 행보 보고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국인 66% ‘대한민국은 이미 문화선진국’

    한국인 66% ‘대한민국은 이미 문화선진국’

    우리 국민들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9명 이상이 한국 대중문화가 우수하다고 생각하며, 10명 중 6명 이상은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고 여기고 있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개인생활 ▲결혼·가족생활 ▲일·여가·노후 생활 ▲사회적지지·가치관 일반 ▲갈등·신뢰·공정 ▲사회일반·참여 ▲문화·역사·정체성 ▲북한·통일 8개 분야에 대해 설문한다. 1996년을 시작으로 2013년부터 3년마다 실시하며 올해 8번째 조사이다. ●가족 만족도 높지만, 소득·재산 ‘글쎄’ 이번 조사에서 선진국(G7) 대비 우리나라 분야별 수준을 물어보니 문화 분야는 ‘이미 선진국 수준’이라는 응답이 65.9%, 경제 분야는 ‘선진국 수준에 다소 미흡하다’가 61.1%, 정치 분야는 ‘선진국 수준에 크게 못 미친다’가 56.4%였다.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우수하다’라고 답한 비율은 96.6%로, 2008년에 비해 무려 43%포인트 상승하며 조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또 한국 전통문화에 대해 ‘우수하다’가 95.1%, ‘한국 사람이라는 것이 자랑스럽다’가 89.8%, ‘우리나라는 살기 좋은 곳이다’ 90.4%, ‘우리나라 역사가 자랑스럽다’ 85%로 나타났다. 삶의 방식과 관련, 우리 국민의 27%는 ‘미래의 행복을 위해 현재를 희생’하지만, 43.4%는 ‘막연한 미래보다 현재 행복이 중요하다’라고 답했다. 특히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이러한 인식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행복한지’에 대한 질문에는 65%가 ‘행복하다’라고 답했다. 2008년 이후로 지난 14년간 ‘중상’ 정도 수준이다. 세부적으론 ‘가족’에 대한 만족도(82.3%)가 가장 높은 반면, ‘소득·재산’에 대해서는 38.9%만 ‘만족한다’라고 응답했다. 결혼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살펴본 결과 ‘결혼은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응답은 17.6%로 1996년(36.7%)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였다. 배우자 선택 시 중요한 요소로는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96년 이래 올해까지 계속해서 ‘성격’이 1위였다. ‘혼전순결을 지켜야 하는지’와 ‘이혼은 해서는 안 되는지’에 대해 ‘그렇지 않다’가 각각 57.6%, 56.3%, ‘동거(사실혼)도 결혼의 한 형태로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그렇다’가 67.3%였다. 문체부는 “개인의 자유나 권리를 중시하는 모습이 조금 더 우세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처음 질문한 ‘성인이 된 자녀는 부모로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해야 한다’에는 80.9%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부모 부양 의무’에 대한 긍정 응답은 51.2%로 두 질문 모두 고연령일수록 긍정 응답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 다만 부모 부양 의무’에 대한 긍정 응답은 지속 감소하고 있다.●일보다는 여가…“일자리 해결 시급” 일(학업)과 여가생활의 균형에 대해서는 ‘보통’이 36.9%, ‘여가에 비중을 둔다’가 32.2%, ‘일에 비중을 둔다’가 30.9% 순이었다. 3년 전 조사에서는 ‘여가보다는 일에 집중한다’가 48.4%, ‘일보다 여가를 즐긴다’가 17.1%였다. 가정경제 수준에 대해 ‘중산층보다 낮다’라는 응답이 57.6%로 지난 2019년 조사 결과에 비해 2.2% 포인트 감소했다. ‘중산층이다’는 36.1%, ‘중산층보다 높다’는 응답이 6.3% 순이었다.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에 대해서는 ‘일자리’(29%), ‘빈부격차’(20%), ‘부동산·주택’(18.8%), ‘저출산·고령화’(17.4%)순이었다. ‘경제적 양극화’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0명 중 8명(88.6%)이 ‘심각하다’라고 답했다. 우리 사회의 주요 쟁점에 대한 인식을 10점 척도로 살펴본 결과, ‘소득분배’에 대한 인식은 ‘노력에 따른 소득격차를 인정해야 한다’라는 의견이 다소 우세해 평균 6.6점으로 나타났다. ‘생계·복지 책임 주체’로는 ‘당사자 책임’이, ‘경쟁’에 대해서는 ‘사회를 발전시킨다’가 각각 반대 의견보다 조금 더 우세했다. 그러나 ‘자유와 질서’ 인식은 평균 5.5점으로 ‘사회적 질서 우선’(30.9%)과 ‘개인의 자유 우선’(33%) 의견이, 평균 5.3점인 환경보호 인식은 ‘환경보호 우선’(31.9%)과 ‘경제성장 우선’(29%) 의견이 서로 팽팽하게 맞섰다. ‘가진 것들에 대해 한국 사회로부터 받는 대우가 공정하다고 느끼는지’에 대해서는 ‘두뇌(능력)’, ‘일과 관련된 기술’, ‘노력’, ‘경력’의 4개 항목에서 각 50%, 49.1%, 35.8%, 34.6%가 ‘공정하다’라고 답했다. 지난 조사에 비해 4가지 항목 모두 ‘공정하다’라는 긍정 응답이 늘었다. 갈등이 심한 집단으로는 ‘진보와 보수’(89.5%), ‘정규직과 비정규직’(78.8%), ‘부유층과 서민층’(76.6%) 순으로 꼽았다. 우리 국민이 희망하는 미래의 한국에 대해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43.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했는지’에 대해 80.5%가, ‘난민을 수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44.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문체부 측은 “우리 국민의 다문화 수용성이 증가한 것”이라고 했다. 북한에 대해서는 ‘협력 대상’(34.1%), ‘적대적 대상’(26.5%), ‘경계 대상’(17.9%) 순으로 인식하고 있었다. 지난 조사에 비해 전체적으로 비우호적 응답률이 높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통일 시기에 대해서도 ‘통일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가 53.3%로 가장 높았다. ‘굳이 통일할 필요가 없다’가 36.6%였고, ‘가급적 빨리 해야 한다’는 10.1%에 그쳤다.
  •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24주만에 처음 [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40% 돌파… 24주만에 처음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지난 6월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올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2~16일(12월 3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250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41.1%, 부정평가는 56.8%로 각각 나타났다. 한 주 전과 비교해 긍정평가는 2.7%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0%포인트 하락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대로 오른 것은 6월 5주차(44.4%) 이후 24주 만에 처음이다.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지난 7월 1주차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진 37.0%를 기록한 이후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11월 3주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여왔다. 지역별로 보면 부산·울산·경남(8.1%포인트↑), 대전·세종·충청(7.1%포인트↑), 대구·경북(6.7%포인트↑)에서 상승했다. 연령별로는 20대(9.5%포인트↑)·70대 이상(7.0%포인트↑)·40대(6.5%포인트↑)에서 올랐고, 정치 성향별로는 중도층(5.5%포인트↑)·진보층(2.8%포인트↑)에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중도층(33.9%→39.4%)과 20대(28.0%→37.5%)의 지지율이 각각 6월 5주차 이후 최고치로 오르며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을 쌍끌이로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문재인 케어’ 비판, 노동·연금·교육 분야 개혁 등 지난 정부와의 본격적인 차별화 등이 윤 대통령의 지지율 급등을 만든 주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13세 때 인신매매, 아이까지 출산…35년만에 “내 인생 보상” 소송

    13세 때 인신매매, 아이까지 출산…35년만에 “내 인생 보상” 소송

    13세 때 유괴됐다가 중년 남성에게 팔려가 아이까지 출산했던 여성이 사건 발생 35년만에 인신매매단을 찾아 지나온 세월에 대한 피해 보상을 요구했다. 중국 산시성 웨이난시에 거주하는 궈리 씨는 지난 1987년(당시 나이 13세) 등굣길에 한 중년 여성이 준 음료수를 마신 직후 정신을 잃고 쓰러져 인신매매를 당한 아픈 사연을 가진 여성이다. 사건 당시 초등학교 교문 앞에서 만난 여성이 준 음료를 먹고 정신을 잃었고, 산둥성으로 향하는 열차 안에서 가까스로 깨어났으나 초등생이었던 궈 씨는 도주가 힘든 상황이었다. 당시 궈 씨의 나이는 13세, 초등학교 6학년에 불과했던 궈 씨는 두 명의 성인 남녀에 의해 결박당한 채 이동 중이었다. 이후 궈 씨는 허쩌시의 한 여관에서 기다리고 있었던 또 다른 중년 남성인 리 모 씨에게 팔려 갔고, 후지현 농촌 마을로 유괴돼 무려 2년간 리 씨와 함께 동거 생활을 강요받았다.이 무렵 궈 씨는 리 씨와의 사이에서 아들까지 출산했는데, 아이 출산 후 궈 씨에 대한 감시가 느슨해진 틈을 타 1989년 2월 허쩌시 공안국으로 도주해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성인이 된 궈 씨는 사건과 무관한 한 남성을 만나 새 가정을 꾸렸고,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다복한 생활을 했으나, 궈 씨의 인신매매를 의뢰했던 허쩌시의 리 씨는 궈 씨를 한 시도 평화롭게 놓아두지 않았다. 급기야 새로 가정을 꾸려 생활하는 궈 씨를 찾아온 리 씨는 궈 씨 부모를 향해 폭언, 폭력을 행사했고, 이후에도 협박성 내용을 담은 편지를 보내 궈 씨의 과거 인신매매 피해 사실을 남편에게 폭로하기에 이르렀다. 또, 궈 씨가 사는 도시를 찾아와 주민들에게 궈 씨가 이전에 출산한 사실이 있으며, 아이를 버리고 도주했다는 악의적인 소문을 냈다. 결국 궈 씨는 지난 1997년 남편과 이혼해 홀로 생활을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궈 씨를 향한 리 씨의 집요한 추적은 중단됐다. 이후 리 씨는 2020년 8월 교통사고로 사망했으나, 궈 씨는 자신의 기구한 삶이 인신매매로부터 시작됐다고 보고, 사건 발생 35년 만이었던 올해 3월 허쩌시 공안국 모란지국에 자신의 유괴 사건을 신고해 리 씨 등 가해자 처벌을 요구했다. 비록 자신을 매매한 리 씨가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실을 확인했으나, 인신매매 조직원 자오 모 씨를 특정해 미성년자 인신매매 혐의로 고소를 진행한 것.  수사 결과, 35년 전 궈 씨를 초등학교 앞에서 약물을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리 씨에게 불법 판매한 인신매매 조직원 자오 씨는 산시성 웨이난시 푸청현 인민법원에서 수차례 인신매매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던 인물로 확인됐다.  자오 씨는 공범이자 아내인 양 모 씨와 함께 당시 초등학생이었던 궈 씨에게 수면제 성분의 탄산음료를 마시게 한 뒤 산둥성 허쩌시 한 여관으로 데려갔고, 미리 연락했던 리 씨에게 미성년자인 궈 씨를 판매했다. 당시 이들이 리 씨에게 인신매매 대가로 챙긴 돈은 약 500위안(약 9만 4000원)에 불과했다.  그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궈 씨는 지난 15일 사건 발생 35년 만에 열린 1심 재판에 참석해 “지금까지 살아야 한다는 희망 같은 것을 가져본 적이 없었다”면서 “하지만 이제 조금 희망이 보인다. 최선을 다해서 인신 매매단에게 그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 경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유동규 피의자 신분 조사

    경찰,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유동규 피의자 신분 조사

    ‘백현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최근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성남도개공) 기획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지난 10일 유 전 본부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성남 백현동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개발 사업 진행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을 조사했다. 경찰은 유 전 본부장이 성남도개공에 재직하던 2016년 7월 당시 실무진들에게 “백현동 사업에서 손을 떼라”고 말하는 등 사업 참여를 포기하도록 지시했다는 정황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314억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유 전 본부장 등의 이러한 의혹에 대해 조사한 뒤 지난 4월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이후 사건은 백현동 관할 경찰청인 경기남부청으로 이첩됐다. 감사원의 백현동 사업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성남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장직을 맡고 있던 2015년 백현동에 있는 한국식품연구원 부지 11만 1265㎡의 용도지역을 ‘자연·보전녹지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4단계 상향 조정했다. 성남시는 이 지역 용도를 한 번에 4단계나 올리는 대신 성남도개공이 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이익을 받아 공공성을 확보하라는 조건을 넣었다. 그러나 당시 유 전 본부장을 포함한 성남도개공 임원들은 직원들에게 ‘동향만 파악하라’고 소극적으로 지시하는 등 사업 참여 시기를 고의로 지연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감사원은 조건이 이행되지 않았는데 그대로 지구단위계획을 결정·고시하면서 개발이익 환수 기회를 잃었다고 봤다. 성남도개공이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기에 민간업체 A사는 이 지역에서 나오는 개발이익을 모두 가져가게 됐다. 지난해 감사보고서 기준 이 회사의 개발이익은 3142억원에 달한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피의자 소환 여부 등 구체적인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밝혔다. 백현동 논란의 아파트는 전북 완주로 이전한 한국식품연구원 부지에 15개동 1223가구 규모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6월 입주를 시작했다. 이 아파트는 대장동 아파트와 비슷한 시기에 사업이 진행됐다.
  •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에 징역 8년 구형

    검찰,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권오수에 징역 8년 구형

    검찰이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권오수(64) 전 회장에게 징역 8년을 구형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이 재판에 넘겨져 검찰 구형까지 이뤄진 것은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조병구) 심리로 16일 열린 권 전 회장의 자본시장법 위반 사건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징역 8년에 벌금 150억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 81억 3000여만원을 추징해달라고 했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기소된 ‘주가 조작 선수’ 이모씨에게는 징역 7년에 벌금 100억원과 추징금 9억여원, 투자자문사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에게는 징역 6년에 벌금 100억원, 추징금 1억여원을 구형했다. 이 밖에 증권사 지점장 김모씨에게 징역 5년과 벌금 100억원, 나머지 공범 5명에게 각각 징역 2년 6개월에서 4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 범행은 주식시장을 교란하고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로 사안 자체가 매우 중대하다”면서 “장기간에 걸쳐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범행이 이뤄져 동원된 자금만 수백억원에 이른다”고 지적했다. 권 전 회장은 2009년 12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이씨와 투자자문사, 전·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91명 명의의 계좌 157개를 동원해 비정상 거래로 도이치모터스 주가를 끌어올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검찰은 권 전 회장이 2008년 말 도이치모터스가 우회 상장한 이후 주가가 계속 하락해 투자자들로부터 주가 부양 요구를 받자 이씨에게 의뢰해 주가조작을 계획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 전 회장은 재판에서 시세 조종을 통해 차익을 얻은 일이 없고, 경영권을 가진 사람으로서 주가를 조작할 이유가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 사건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주가 조작에 돈을 대는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불거져 관련 수사도 진행 중이다. 권 전 회장은 재판에서 김 여사의 계좌를 관리하거나 주식을 대신 거래한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 솔트룩스이노베이션, 크라우드소싱 통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솔트룩스이노베이션, 크라우드소싱 통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솔트룩스이노베이션(대표 이경일)은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통한 AI(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및 AI 학습모델 개발을 수행하며 주목받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AI 관련 기업 중 유일한 상장사이자 최다 특허를 보유한 솔트룩스를 모기업으로 둔 기업이다. 회사는 공공·민간영역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셋을 구축 중이다. 이미지나 동영상, 3D 등의 비전분야에서 의료·헬스케어, 자율주행·안전, 유통, 제조, 산림, 해양 등 다양한 도메인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지능 산업이 발전하며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을 전개하고 있다. 크라우드소싱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AI 응용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데이터를 수집하고 정제·가공 및 검사를 수행할 수 있는 방식을 의미한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사업본부(광주지사)는 ‘크로믹시’ 데이터 구축 플랫폼을 자체 개발 및 운영 중이기도 하다. 이는 크라우드워커의 모집과 인력관리, 데이터 라벨링 작업배분, 작업(정제·가공·검사) 현황 모니터링, 작업에 대한 비용을 정산하는 등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 업무 프로세스를 수행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인공지능사업본부는 관련 교육도 진행, 올해 9월에는 광주광역시와 협력해 인공지능 데이터 라벨링 교육을 실시하는 등 ‘데이터 라벨링’ 전문성 전파에도 힘쓰고 있다. 또 AI데이터를 구축하고자 하는 기업·기관과 데이터 라벨링 작업 일자리를 원하는 ‘크라우드워커’들을 잇는 연계 플랫폼이다. 기업이나 기관이 의뢰하는 데이터에 대한 일감을 크라우드소싱으로 워커들에게 제공하고, 워커들은 데이터 라벨링 도구와 학습모델을 제공한다. 데이터 구축에 필요한 업무적인 프로세스를 넘어 데이터 가공·검사 및 AI학습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비전 스튜디오)도 제공한다. 크라우드워커들의 수준별 작업 가이드를 제공, 데이터셋의 품질 보장을 이끌고 있으며 데이터 라벨링 도구는 작업자의 개입 없이 오토라벨링 기능을 제공해 작업자는 데이터 검사만을 수행할 수 있어 업무의 편의성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솔트룩스이노베이션 인공지능사업본부 관계자는 “AI학습용 데이터셋 구축은 인공지능 서비스 개발의 모든 공정 중 가장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분야로, AI데이터 품질 보장을 위해서는 명료한 데이터 구축 공정 프로세스와 자동화된 라벨링 도구가 밑받침돼야 한다”며 “자사의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및 비전스튜디오를 활용한다면 기업들의 인공지능 서비스 도입과 업무 효율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관련 문의 및 무료 상담은 솔트룩스이노베이션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솔트룩스이노베이션은 현재 ‘새만금방조제 유입 하천쓰레기’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구축 사업도 진행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 [단독]‘서해피격’ 김홍희 공소장 입수…“허위월북 단정·더미실험 은폐”

    [단독]‘서해피격’ 김홍희 공소장 입수…“허위월북 단정·더미실험 은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으로 지난 9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을 기소한 검찰이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의 자진 월북 근거가 발견되지 않자 객관적 근거가 전혀 없었음에도 이씨가 월북한 것으로 몰아가기 위해 ‘정신적인 공황 탓에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김 전 청장이 허위사실을 발표하도록 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 또 사회통념상 월북이 국가보안법 위반 범죄행위에 해당해 본인과 가족에게 낙인을 찍어 큰 사회적 영향을 끼칠 것임을 알면서도 유족과 고인의 명예를 고의로 훼손했다고 봤다.16일 서울신문이 입수한 ‘김홍희 전 청장 공소장’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 이희동)는 “대준씨를 구조하기 위한 조치를 전혀 취하지 않아 그가 피격사망하고 시신이 소각된 것에 대한 국민적 비난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김 전 청장 등은 미리 정한 월북이라는 결론에 맞춰 근거가 명확하지 않거나 월북으로 보기 어려운 내용을 의도적으로 반영해 허위 내용을 졸속으로 발표했다”는 취지로 범행 배경을 적시했다. 검찰 “‘해경, 붉은 구명조끼 없어졌다’며 허위사실 발표” 구체적으로 검찰은 해경의 1·2차 수사결과 발표가 허위였다며 당시 수사 상황을 자세하게 담았다. 2020년 10월 22일 수사 발표당시 ‘실종자가 북한 해역에서 발견될 당시 붉은 색 계열 구명조끼를 입고 있었단 사실을 확인했고 침실에 총 3개 구명조끼가 보관돼 있었는데 이중 하나가 발견되지 않아 그가 착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종자가 북측 민간선박에 자신 인적사항을 밝히고 월북 의사를 표명한 정황 등을 고려할때 실종자가 정신적 공황상태에서 현실도피 목적으로 월북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허위사실을 발표했다고 공소장에 적시했다.또 검찰에 따르면 김 전 청장은 이씨 실종 당시인 2020년 9월 21일과 더미 실험을 진행했던 같은 달 26일의 조류 흐름, 수온, 조석 등 환경이 달라 “결과의 객관성이 낮아 실험을 진행하는 것이 타당하지 않다”는 건의를 받고도 실험을 강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실험 진행 이튿날 뒤인 28일 김 전 청장은 결과를 정당화하려는 목적으로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등 4개 기관에 ‘조류 예측분석’을 의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유족 측에서 해경에 ‘더미 실험 조류예측 분석서에 대한 정보공개’를 요청하자 김 전 청장은 잘못된 실험을 했다는 사실이 대외적으로 밝혀지는 것을 막기 위해 2020년 11월 초 부하 직원을 통해 “(유족에게) 자료를 주지 않는 쪽으로 해라”고 지시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후 김 전 청장의 지시에 따라 수색구조과장은 같은 달 10일 ‘인체모형 표류실험 관련 4개 기관 조류예측분석서는 없음’이라는 정보공개결정통지서를 작성했고, 이는 유족에게 전달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검찰은 북한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을 고의로 은폐하고, 사건을 왜곡 발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는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의 경우 “허위 내용이 기재된 공문서인 국가안보실 명의의 답변 자료를 작성하고 그 전후관계를 모르는 외교, 안보관계 부처 담당자들에게 배포해 이를 행사하게 했다”고 서 전 실장 공소장에 적시했다. 서훈, 김홍희 내년 1월 첫 공판준비기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부장 박정제 박사랑 박정길)는 허위공문서작성 및 행사·허위사실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 전 청장과 서 전 실장 등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내년 1월 20일 오전 11시 진행한다.
  • 부산 중학교 실험실서 수은 누출…인명피해는 없어

    부산 중학교 실험실서 수은 누출…인명피해는 없어

    6일 오전 10시 13분쯤 부산 한 중학교 과학 실험실에서 알 수 없는 이유로 수은이 누출됐다. 이날 실험실에 방문한 교사가 용기에 보관된 수은이 동전 크기 만큼 누출된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교실이 비어있어서 학생들이 대피하는 등 소동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은 과학실에 통제선을 설치하고 안전 조치를 하고 있다. 학교 측은 전문 업체에 의뢰해 제독 작접을 할 예정이다. 수은은 상온에서 액상인 백색 금속으로, 독성이 강해 과도하게 노출되면 신경계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 김어준표 여론조사 ‘尹 잘한다’ 41.9%…“韓 국회의원깜”

    김어준표 여론조사 ‘尹 잘한다’ 41.9%…“韓 국회의원깜”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0%를 넘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방송인 김어준씨가 설립한 ‘여론조사 꽃’이 14일 공표한 ‘제17차 정례 ARS 여론조사 결과표’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이 ‘일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41.9%(매우 잘하고 있다 30.0%, 잘하는 편이다 11.9%)였다. 반대로 ‘일을 잘 못 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55.6%(잘 못 하는 편이다 8.9%, 매우 잘못하고 있다 46.7%)였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1%로 국민의힘(40.6%)보다 높았다. 정의당 지지도는 2.6%였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10.6%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는 유승민 전 의원을 꼽은 응답이 3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나경원 저출산고령위원회 부위원장(13.9%), 안철수 의원(10.4%), 주호영 원내대표(5.6%), 황교안 전 국무총리(3.9%)·김기현 의원(3.9%), 권성동 의원(1.7%) 순이었다. 여론조사 꽃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설문했다. 조사는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이용한 ARS 조사로 이뤄졌으며,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이 기관은 특히 전체 10가지 질문 중 6개를 한동훈 법무부 장관 관련으로 구성하며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한 장관이 장관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나? 한 장관 직무수행 평가에선 ‘잘하고 있다’ 46.2%(매우 잘하고 있다 40.5%, 잘하는 편이다 5.6%)로 ‘잘 못 하고 있다’ 48.0%(잘 못 하는 편이다 10.1%, 매우 잘 못 하고 있다 37.9%)와 오차범위 내에서 비슷한 응답이 나왔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5.8%였다. ● 한 장관이 국민의힘 당대표에 출마하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 장관의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적절성 조사에서는 ‘적절하다’ 24.6%(매우 적절하다 12.8%, 어느 정도 적절하다 11.7%), ‘적절하지 않다’ 67.8%(별로 적절하지 않다 23.2%, 전혀 적절하지 않다 44.6%)로 부적절하다는 응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 한 장관의 대정부 질의·답변 태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한 장관의 대정부 질의 시 답변 태도가 ‘마음에 든다’ 41.1%로 ‘마음에 들지 않는다’ 42.6%와 비슷하게 나왔다.● 한 장관의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어느 정도라고 보는가? 한 장관이 정치인으로서 자질이 있다 45.5%, 없다 43%,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1.1%였다. 한 장관에게서 정치인의 자질을 본 응답자의 19.4%는 국회의원, 17.6%는 대통령, 4.8%는 광역·기초의원, 4.1%는 광역·기초단체장에 한 장관이 적합하다고 평가했다. 검찰 사무를 관장하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한 장관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을 제기한 더탐사와 김의겸 의원에 형사고소와 1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하다’ 46.4%(매우 적절하다 37.0%, 어느 정도 적절하다 9.4%), ‘적절하지 않다’ 49.1%(별로 적절하지 않다 10.4%, 전혀 적절하지 않다 38.6%)로 역시 오차 범위 내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꽃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법정에서 통정거래로 의심되는 주문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씨 전화로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김건희씨를 소환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라는 질문도 던졌다. 이에 대해선 ‘동의한다’ 60.9%(매우 동의한다 50.3%, 어느 정도 동의한다 10.6%), ‘동의하지 않는다’ 32.7%(별로 동의하지 않는다 15.9%,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6.8%)로 나타났다.국민의힘은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지지도가 높게 나온 점에 주목했다. 국민의힘 공정미디어위원회는 15일 성명서를 통해 ‘김어준이 실시한 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41.9%로 나왔다며 “여론조사 꽃의 설립자는 진보 편향 인사인 김어준씨다. ‘하우스 이펙트’(여론조사를 의뢰한 기관의 성향이 조사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효과)를 고려하면 매우 높은 수치로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윤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이 일시적이라거나 월드컵 열풍에 편승한 것이라는 해석을 의식한듯 “(그런) 폄훼하는 주장이 얼마나 터무니없는지 드러났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화물연대 파업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응한 데 대해 국민들이 그 의미를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정부·여당은 앞으로도 법과 원칙을 지키며 국민들의 삶이 더 나아지게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어준씨는 지난 대선 직후 ‘여론조사꽃’이란 회사를 설립했다. 김씨는 당시 유튜브 방송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에서 “(대선 기간에) 여론조사로 가스라이팅을 했다. 그것이 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며 “그래서 언론사와 정당 등의 의뢰를 안 받고 자체 조사만으로 매주 기획 조사해 정기 리포트를 회원들에게 보내줄 것”이라고 한 바 있다.
  • “사형에 처해도 할말없어”…이석준, 2심도 무기징역

    “사형에 처해도 할말없어”…이석준, 2심도 무기징역

    성폭행·감금 혐의로 신고되자 앙심을 품고 피해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26)이 항소심에서도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법원은 “사형에 처해도 할 말 없을 만큼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이씨를 질타했다. 서울고법 형사9부(부장 문광섭 박영욱 황성미)는 15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보복살인,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1심과 같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아동·청소년·장애인 관련기관에 10년간 취업하지 못하도록 명령했다. “딸 감금된 것 같다” 가족 신고로 구조이씨는 지난해 12월 10일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A씨의 집에 찾아가 A씨의 어머니(49)를 흉기로 살해하고 남동생(13)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이씨는 범행 나흘 전인 같은 달 6일 A씨 부모의 신고로 성폭행·감금 혐의로 대구 수성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게 되자 앙심을 품고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의 아버지는 딸과 연락이 닿지 않자 “딸이 감금된 것 같다”며 서울 강남경찰서에 최초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A씨의 위치를 추적한 결과 충남 천안 지역으로 파악돼 출동했으나 그곳에 A씨와 이씨는 없었다. 마침 현장 관계자가 두 사람이 대구에 있다고 전했고, 경찰은 대구에서 A씨와 이씨를 찾아 분리 조치했다. A씨는 처음엔 피해 사실이 없다고 했다가 분리 조치 후에는 ‘감금돼 성폭력을 당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A씨와 이씨의 진술이 상반된다는 점, 이씨가 임의동행에 응하고 휴대전화도 임의제출한 점 등의 이유로 이씨의 신병을 확보하지 않고 귀가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준, 흥신소 통해 피해자 주소 알아내대구에서 서울로 돌아온 A씨는 경찰에 신변보호 요청을 했으며 스마트워치도 지급받았다. 이씨는 이틀 뒤인 12월 8일 A씨를 만나려고 서울에 올라왔지만 A씨의 주소가 바뀌어 만나지 못했다. 이에 이씨는 인터넷을 검색해 흥신소에 연락, A씨의 주소를 찾아달라고 의뢰했다. 다음날 흥신소 운영자로부터 A씨의 주소지를 전달받은 이씨는 미리 준비한 흉기를 소지한 채 렌트카를 운전해 천안에서 서울로 올라왔고, 흉기를 하나 더 구입한 뒤 A씨 집 주변에서 하룻밤 머물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이씨는 “A씨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빌라에 찾아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사건 당시 외출 중이어서 화를 면했지만, 당시 남편과 통화 중이던 A씨 어머니는 초인종 소리에 무심코 현관문을 열었다가 변을 당했다. 2심 “사형에 처해도 될 만큼 극악무도”2심 재판부는 이씨의 혐의를 모두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살인은 사람의 생명을 빼앗아 결코 정당화할 수 없는 최악의 범죄”라며 “피고인의 책임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고, 사회로부터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질타했다. 이씨는 항소심 재판에서 ‘피해 여성의 어머니에 대한 보복 목적은 없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고인의 보복감은 연인이었던 피해 여성에 한정된 게 아니고, 경찰에 (이씨의 강간 범행을) 신고해 수사 단서를 제공한 가족에 대해서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이씨에게 1·2심 모두 사형을 구형했다. 재판부는 그러나 국내 사형제도가 사실상 폐지된 점 등을 고려해 무기징역형을 선택했다. 그러면서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을 위해 사형을 선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지만, 그것은 입법으로 해결할 문제”라고 밝혔다. 재판장은 선고를 마친 뒤 이씨에게 “사형에 처해도 할 말 없을 만큼 극악무도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응분의 처벌을 받고 참회하라”고 말했다. 이씨는 고개를 숙이고 짧게 “네”라고 답했다. 한편 이씨에게 A씨의 주소지를 팔아넘겨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흥신소 업자 윤모(38)씨는 지난 7월 항소심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 각양각색 보험사기 7개월간 200건 적발…보험설계사·정비업자·조폭도 동원됐다

    전북경찰이 7개월간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에 나선 결과 보험설계사, 정비업자, 조폭 등이 가담한 보험사기가 만연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경찰청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교통사고 보험사기 집중단속 결과 196건을 적발하고 155명(구속 10명)을 검거했다고 15일 밝혔다. 범죄유형별 적발유형을 보면 고의사고가 86.2%로 대부분이었고, 허위·과장사고 13.2%, 병원과 정비소가 껴 있는 사건 0.5% 등 다양했다. 고의사고의 경우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등 과실 비율이 높은 차량이 주요 범죄 대상으로 삼았다. 특히 끼어들기 등 진로 변경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수법이 가장 많이 적발됐다. 이들은 일부 구간을 반복해 돌며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보험금을 타내기 위해 서로 사고를 낸 사례도 발견됐다. 실제 지난 2017년 8월부터 지난 2월까지 전주와 김제 일대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하는 차량을 대상으로 수십 차례 고의사고를 낸 A씨 등 10명이 덜미를 잡혔다. 보험설계사인 A씨 등은 튜닝된 외제차 등을 이용해 노면표시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차량을 노려 고의사고를 내고 허위 견적서로 보험금을 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보험사의 수사의뢰를 받아 지난해부터 수사에 착수, 지난 8월 A씨 등을 붙잡았다. 이들이 44차례 걸쳐 타낸 보험금만 4억5000만원에 달했다. 군산에서는 폭력조직원이 포함된 일당 19명이 고의로 사고를 유발해 3번에 걸쳐 보험금 5200만원을 편취하기도 했다. 전북경찰청 유성민 교통조사계장은 “보험사기는 다른 사기범죄와 달리 특별법에 의해 최고 무기징역까지 처벌이 가능한 만큼 가담하지 않아야 한다”며 “고의사고로 인한 보험사기의 표적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교통법규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 “아이구, 이게 왜 안돼” 할머니 몰던 차 ‘굉음 질주’ 손자 숨져

    “아이구, 이게 왜 안돼” 할머니 몰던 차 ‘굉음 질주’ 손자 숨져

    60대 여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갑자기 굉음을 내며 질주하다 사고가 발생해 함께 타고 있던 10대 손자가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KBS뉴스에 따르면 지난 6일 강원 강릉시 내곡동의 한 도로에서 SUV 차량이 굉음과 연기를 내며 신호 대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고 600m를 더 달리다 왕복 4차로 도로를 넘어간 뒤 지하통로에 추락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68살 할머니가 크게 다쳤고, 동승했던 12살 손자는 숨졌다. 가족들은 제동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며 급발진 사고를 의심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 SUV 승용차가 교차로 앞에서 멈추는가 싶더니 곧바로 앞선 차량을 들이받고 빠른 속도로 달려나간다. 차량 블랙박스에는 운전자가 “아이구, 이게 왜 안돼. 오 큰일났다”라고 말하는 모습도 담겼다. 사고 차량은 1차 추돌 사고 이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600여 미터를 더 주행했다. 운전자인 할머니는 교통사고특례법 위반으로 입건된 상황이다. 유족인 운전자 아들은 KBS에 “브레이크등이 분명히 들어온 상태에서 질주하는 영상이 있으니까 (급발진으로 판단했고) 저희 어머니의 억울함과 (저희 아들이) 왜 하늘나라로 갈 수밖에 없었던 원인 규명이 정확하게 철저히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사고기록장치를 비롯해 차량에 대한 정밀감정을 의뢰하는 등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 UAE 정부측 인사,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UAE 정부측 인사,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아랍에미리트(UAE) 정부 측 인사가 지난달 국내에서 열린 국제회의에 참가했다가 한국인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14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서울에서 열린 국제회의에서 UAE 보건부 장관을 수행하던 현지인 비서 A씨가 한국인 여성 스태프를 성추행한 사건이 발생했다. 이 회의는 공중보건을 위협하는 신종 감염병 등에 함께 대응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행사로 세계 각국의 장·차관급 인사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씨는 행사 마지막 날인 지난달 30일 기념사진을 찍는 과정에서 피해 여성에게 의도적인 신체 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를 담당한 질병관리청은 사건 당일 곧바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강제추행 혐의를 적용해 지난 9일 검찰에 송치했고, 서울서부지검에서 A씨를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충남 아산 유치원생 등 74명 구토 등 ‘식중독 의심증상’

    충남 아산 유치원생 등 74명 구토 등 ‘식중독 의심증상’

    충남 아산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등 76명이 설사와 구토 등의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돼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아산시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산시 배방읍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 등이 설사와 구토 등의 증세를 보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보건당국은 현장역학조사를 통해 지난 9일 공동 급식을 한 207명 중 원생 64명과 교사 12명 등 76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유증상자로 파악하고 있다. 아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보존식 등이 검체채취 등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며,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는 오는 22일께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 ‘15개월 딸 방치 사망→시신 김치통 은폐’ 부모 檢 송치

    ‘15개월 딸 방치 사망→시신 김치통 은폐’ 부모 檢 송치

    15개월 딸을 방임 속에 사망하게 하고, 시신을 2년 넘게 김치통에 보관한 혐의로 구속된 친모와 공범인 전 남편이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경기 포천경찰서는 아동학대치사 및 아동복지법 위반,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모 서모(34)씨와 사체은닉 등의 혐의를 받는 친부이자 전 남편인 최모(29)씨 사건을 이날 오전 의정부지검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씨는 2020년 1월 초 경기 평택시의 자택에서 15개월 된 딸을 방치해 숨지게 하고 이후 시신을 약 3년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딸이 숨지기 약 일주일 전부터 열이 나고 구토를 하는 등 아팠지만 병원 진료 등의 조치를 하지 않아 끝내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가 적용됐다. 또 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최씨 면회를 위해 2019년 8월부터 딸 사망 전까지 70여 차례에 걸쳐 돌 전후의 딸을 집에 둔 채 외출해 상습적으로 아동을 방임·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다. 딸이 사망까지 이르게 된 것과 방임 사이의 인과관계가 명확한지를 두고 검찰과 경찰의 의견이 달랐으나, 경찰은 서씨에게 책임이 있다고 보고 결국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적용했다. 앞서 의정부지검은 서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아동학대치사 혐의를 제외한 바 있다. 경찰 관계자는 “(서씨가) 범행을 숨기고 신고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아이를 방치해서 죽인 것으로 처벌을 받을까 봐 그랬다는 취지로 이미 진술을 했다”면서 “아픈 아이를 방치해 결국 아이가 죽었다는 것에 대해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문가인 소아과 의사에게도 자문한 결과, 열이 나는 15개월 된 유아를 일주일가량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당연히 문제가 생긴다는 의견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시신 부검과 정밀 분석에도 정확한 사망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부패로 인해 사인은 알 수 없다”고 경찰 측에 회신했다. 부검 결과 머리뼈에 구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는 생김새 등으로 봤을 때 사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전 남편 최씨는 교도소 출소 이후 딸의 시신을 김치통에 옮겨 서울 서대문구 소재 자신의 본가 빌라 옥상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딸 사망 이후 양육수당 등 300만원을 부정수급한 혐의(사회보장급여의 이용 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반)도 적용됐다. 친모 서씨도 마찬가지로 양육수당 등 330만원을 부정하게 타낸 혐의도 받는다. 한편 이들의 범행은 딸 A양의 주소지 관할 행정관청인 포천시가 수상한 점을 포착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세상에 드러났다. 숨진 A양은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친척 집으로 주민등록 돼 있었다. 포천시가 지난 10월 4일부터 만 3세 가정양육 아동의 소재와 안전을 전수조사하면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A양이 영유아 건강검진을 하지 않은 점, 최근 1년간 진료기록이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심층 조사에 나섰다. 포천시는 A양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여러 차례 서씨에게 연락했으나 제대로 응하지 않자 10월 27일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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