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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범죄 악용 우려… 모의 총기 소지했다가 공용주차장에 버린 50대 검찰 송치

    범죄 악용 우려… 모의 총기 소지했다가 공용주차장에 버린 50대 검찰 송치

    실제 총기와 유사한 레저용 모의 총기 등을 소지했다가 인근 공용주차장에 버렸던 5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총포·도검·화약류 등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실제 총기와 매우 비슷한 모의 총기 6정을 소지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15년 전 레저 동호회 활동을 위해 소지하고 있던 모의 총기와 탄환, 방탄조끼, 가방 등을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돼 제주시 건입동 공영주차장 고철 폐기장소에 버렸다고 진술했다. A씨는 인근 주민이 지난달 30일 산책 중 이 총기류 등을 발견, 신고하면서 소재 파악에 나선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경찰은 A씨 주거지에서 모의 권총 1정도 추가로 발견해 압수했다. 경찰이 압수한 총기 6정을 총포화약안전기술협회에 감정을 의뢰한 결과 “6정 모두 모의 총포에 해당한다”며 “모양이 실제 총포와 매우 비슷해 범죄 악용 우려가 현저하다”고 밝혔다. 6정 중 2정은 고장으로 측정이 불가했으나 나머지 4정은 법률이 정한 기준(탄발사 운동에너지가 m당 0.02㎏)을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모의 총포는 소지 자체가 불법 행위인 것으로 알려졌다.
  •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더 늘었다…학생 799명·교사 31명

    올해 딥페이크 피해 학생 더 늘었다…학생 799명·교사 31명

    허위 합성물 ‘딥페이크’ 성착취물로 인해 피해를 당했다고 밝힌 학생·교직원이 한 달 만에 300여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교육부의 ‘학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 현황 4차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교내 딥페이크 허위영상물 피해자는 총 833명으로 집계됐다. 학생 799명, 교원 31명, 직원 등 3명이다. 같은 기간 누적 피해 신고는 초등학교 16건, 중학교 209건, 고등학교 279건 등 총 504건을 접수했다. 상급학교로 갈수록 피해 신고 건수가 늘었으나 초등학교에서도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8월 27일까지 1차 조사에서 접수한 신고는 196건이었고 2차(9월 6일)에서 238건, 3차(9월 13일)에서 32건, 4차(9월 27일)에서 38건이 추가됐다. 지난달 27일 기준 1차 조사 때 피해 신고 196건에 비하면 한 달 만에 1.6배인 308건이 늘었다. 교육부는 신고가 들어온 504건 가운데 417건(82.7%)에 대해 수사 의뢰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13건, 중학교 181건, 고등학교 223건 등 신고 건수에 비례해 수사 의뢰 건수도 증가했다. 218건은 해당 영상물 삭제 지원을 연계했다. 가해 학생에 대한 학교 징계 처리 현황은 이번 조사에서 확인할 수 없었다. 교육부 관계자는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은 가해자 특정이 어렵고 학교폭력 사안은 심의, 징계 처리까지 상당 기간이 소요돼 이번 조사가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지방의회 최초로 시민 대상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추진 전망

    서울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할 전망이다. 30일 서울시의회 이숙자 운영위원장(국민의힘·서초2)은 “정책지원관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서울연구원에 의뢰한 ‘서울특별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 운영 방안 연구’ 보고서가 발간됐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이 위원장이 기획경제위원장 재임 중 의뢰한 것으로, 서울연구원 정책기획과제로 진행됐고, 서울시립대 도시과학연구원 강상원 교수가 연구의 책임을 맡았다. 정책지원관은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 시행(2022.1.13)되면서 지방의회별로 의원 정수의 1/2 범위에서 지방의원의 의정활동을 지원하는 전문인력을 운용할 수 있도록 도입된 제도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3년 말 기준 정책지원관은 전국 지방의회(광역 17, 기초 226)에 총 1604명(의원정수 3820명의 42%)이 임용돼 근무 중이지만, 정책지원관의 직무와 역할에 대한 이해도 부족과 업무수행을 둘러싼 지방의원과의 기대 부조화 등으로 제도 도입의 성과가 제대로 도출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연구는 서울시의회와 자치구의회에서 정책지원관으로 활동하기를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보고서는 대학의 특수성에 기반한 자율성을 갖고 있으면서 기존의 지방의원 대상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경험, 각종 시설과 우수한 교수진 등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시립대를 정책지원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에 가장 적합한 운영 주체로 판단했다. 또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대학생과 청년층 중심으로 방학 기간 중 운영되는 단기과정(4회)과 인턴십을 포함한 4개월 장기과정(2회) 등 총 6회 진행하는 것으로 제안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인건비, 강사료, 교재비 등을 포함해 연간 1억 8332만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예상했다. 이 위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서울시의회가 정책지원관을 희망하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정책지원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배출해 의정성과를 높이는 선순환 체계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영선 전 의원·명태균 압수수색

    검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김영선 전 의원·명태균 압수수색

    검찰이 지난 22대 총선 당시 김건희 여사의 창원의창 선거구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로 지목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씨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창원지검 형사4부(부장 김호경)는 이날 오전부터 김 전 의원 자택과 명씨 자택·미래한국연구소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미래한국연구소는 명씨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진 여론조사업체다. 검찰은 또 김 전 의원 회계 관리를 맡았던 A씨 자택도 함께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세 사람 모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이다. 최근 인터넷매체 뉴스토마토는 지역 정가에서 활동하는 명씨가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친분을 바탕으로 국민의힘 공천 관련 정보를 접했고, 김 전 의원 지역구 이동과 개혁신당 비례대표 공천 논의 등에도 관여한 것으로 보도한 바 있다. 앞서 경남선관위는 지난해 12월 13일 김 의원 지역 사무실 회계책임자 1명을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또 같은 혐의로 김 전 의원 등 사건 관련자 5명을 창원지검에 수사 의뢰했다. 수사 의뢰 대상 중에는 명씨도 들어 있었다. 검찰은 김 전 의원이 2022년 6·1 지방선거 당시 창원의창 지역구에서 당선된 뒤 2022년 8월부터 수십 차례에 걸쳐 9000여만원을 명씨에게 준 것으로 보고 자금 흐름을 수사 중이다.
  • 尹 지지율 25.8% ‘취임 후 최저’… 부정평가 첫 70%대 [리얼미터]

    尹 지지율 25.8% ‘취임 후 최저’… 부정평가 첫 70%대 [리얼미터]

    국민의힘 29.9%… 尹정부 최저치 경신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정부 출범 이후 동반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5.8%로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일주일 전 조사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기존 최저치였던 9월 2주차 조사(27.0%)보다도 1.2%포인트 낮은 수치다. 권역별로는 서울(13.9%포인트↓), 부산·울산·경남(8.5%포인트↓), 대전·세종·충청(4.7%포인트↓), 인천·경기(1.3%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대구·경북(3.3%포인트↑)에서는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12.0%포인트↓), 40대(8.0%포인트↓), 20대(6.8%포인트↓), 70대 이상(1.9%포인트↓), 50대(1.2%포인트↓)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30대(3.9%포인트↑)에서는 올랐다. 이념 성향별로는 보수층(5.8%포인트↓)과 중도층(5.3%포인트↓)에서 모두 하락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4.6%포인트 오른 70.8%를 기록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70%대에 진입했다. 리얼미터는 “긍정평가가 2주 만에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며 “여당 지도부와 빈손 회동, 친한·친윤 계파 대리전 등 국정 난맥이 해소되지 않은 가운데 공천개입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까지 겹치며 보수층 등 핵심 지지층이 흔들린 양상”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6~2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에서는 국민의힘이 29.9%, 더불어민주당이 43.2%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5.3%포인트 하락했고, 민주당은 4.0%포인트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온 것은 윤석열 정부 들어 이번이 처음이다. 이밖에 조국혁신당(9.2%), 개혁신당(4.3%), 진보당(1.8%), 기타 정당(2.3%) 등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9.3%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와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각각 2.7%, 2.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안면도 태양광 비리 의혹’ 전 산업부 과장 2명 재판에

    ‘안면도 태양광 비리 의혹’ 전 산업부 과장 2명 재판에

    안면도 태양광 사업 비리 前 산업부 과장 기소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인 ‘안면도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과정 비리에 휘말린 전직 산업통상자원부 과장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북부지검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단장 이일규)은 전직 산업부 서기관급 간부 전모씨를 뇌물수수와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 전씨는 안면도에 태양광발전소를 지으려는 사업시행사 관계자 이모씨의 청탁을 받아 2019년 1월 산업부 장관 명의로 부당한 유권해석을 내리게 한 혐의를 받는다. 합수단은 전씨가 부하 사무관을 통해 사업 부지를 ‘용지 전용이 가능한 중요 산업시설에 해당한다’고 평가하는 유권해석을 내려 태안군이 목장 용지를 잡종지로 바꾸도록 한 것으로 보고 있다. 향응을 대가로 2018년 이씨를 전씨에게 소개한 또 다른 전직 산업부 과장 김모씨도 알선수재 등의 혐의로 전씨와 함께 기소됐다. 이씨는 부정 청탁 외에도 사업자금 157억원을 횡령하고 57억원을 탈세한 혐의로 지난 5월 구속기소돼 재판받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 인허가를 받는 데 도움을 주는 대가로 이씨로부터 퇴직 후 취업 기회를 제공받은 전직 태안군 고위공무원 박모씨도 뇌물수수 혐의로 지난 6월 구속기소됐다. 지난해 6월 이런 정황을 파악한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은 합수단은 같은해 7월 산업부 사무실과 태안군청 등을 압수수색한 뒤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 ‘2명 사상’ 마세라티 운전자·도피 조력자 구속

    ‘2명 사상’ 마세라티 운전자·도피 조력자 구속

    2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마세라티 뺑소니’ 운전자와 그의 도피를 도운 조력자가 함께 구속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28일 운전 도중 오토바이를 치어 사상사고를 낸 뒤 도주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를 받는 김모(32)씨와 김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범인은닉도피)를 받는 A(33)씨를 구속했다. 김씨는 지난 24일 새벽 3시11분께 광주 서구 화정동 한 도로에서 수입차 ‘마세라티’를 운전하던 중 앞서 달리던 오토바이를 받은 뒤 구호조치 없이 달아난 혐의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으며 뒤에 탔던 20대 여성 1명이 숨졌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사고 당일 오전 광주 서구 상무지구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운전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가 도주 뒤 사고 이틀만에 서울에서 검거됨에 따라 음주운전 혐의도 적용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혈중알코올농도 분석을 의뢰했다. 김씨가 탔던 마세라티 차량은 서울 소재 법인 명의로 등록돼 있고, 법인 관계자가 지인인 김씨에게 최근 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의무 종합보험 계약이 만료된 상태이기는 하지만 불법 대포차는 아닌 것으로 잠정 파악됐다. 김씨에 대한 마약류 간이 시약 검사 결과에서는 음성 판정이 나왔다. 차량에서도 마약은 발견되지 않아 관련 범죄 연루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로 사람을 친 사실을 알고 있었다”며 “하지만 술을 마신 상태였고 경찰 사이렌(경광등) 소리가 들려 무서워 도망갔다”며 음주운전을 시인했다. 김씨와 동창 관계인 A씨는 차명 휴대전화를 넘겨주고 이동 편의를 제공하면서 도주를 도운 것으로 파악돼 범인은닉도피 혐의가 적용됐다. 본격 추적에 나선 경찰은 사고 67시간여 만인 26일 오후 9시50분께 김씨와 A씨를 서울에서 검거했다. 경찰은 사고 직후 김씨를 차에 태워 대전으로 데려다 준 B(31)씨도 앞서 범인은닉도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또 사고 당시 김씨의 차량에 함께 탄 지인 1명에 대해서도 음주운전 방조 혐의로 입건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 원안위는 왜 삼성전자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을까[業데이트]

    원안위는 왜 삼성전자에 과태료 처분을 내렸을까[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지난 5월 말, 삼성전자 기흥사업장 직원 2명이 방사선에 피폭돼 병원을 찾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피해 직원은 지난달 전국삼선전자노동조합(전삼노) 게시판을 통해 “손가락 7개 절단 보류 대기 중이며 피부는 괴사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알리기도 했는데요,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난 26일 약 3개월간 진행된 조사 결과, 당시 사고의 원인이 방사선 안전 관리·감독 절차 미비에 있다고 봤습니다. 5월 27일, 피폭 사고 발생 사고는 지난 5월 27일 오후 3시 30분 무렵 일어났습니다. 반도체 원재료인 웨이퍼 두께와 표면 등이 제대로 만들어졌는지 방사선으로 검사하는 장비(XRF 웨이퍼 애널라이저 3640)를 수리하려던 한 정비작업자가 차폐체(셔터 베이스)를 열었는데, 이 때 인터록(안전장치)이 작동하지 않으면서 작업자 2명이 방사선에 그대로 노출된 것입니다. 작업자들은 방사선 발생 장치의 전면 표시등을 통해 방사선 방출을 뒤늦게 확인하고 작업을 중단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그대로 퇴근했지만, 이후 직원들의 손엔 부종과 박리 등 피폭 증상이 발생했습니다. 폐쇄회로(CC)TV를 통해 확인한 결과 방사선이 외부로 방출된 시간은 14분이나 됐습니다. 원안위에 따르면 작업자 2명은 기준치를 최대 188배 웃도는 방사선에 피폭됐습니다. 개인별 피폭 시나리오를 분석해 재현실험과 선량 평가 등을 수행한 결과 두 사람 모두 피부에 대한 피폭 정도를 나타내는 ‘등가선량’이 안전 기준치를 뜻하는 ‘선량한도’인 연간 0.5시버트(Sv)를 초과한 94Sv, 28Sv로 나타났습니다. 작업 종사자의 경우 1년에 최대 0.5Sv까지 노출되는 걸 허용하고 있는데 이를 각각 188배, 56배 초과한 것입니다. 원안위는 조사 결과 피폭자 2명에게 혈액 및 염색체 이상은 발견하지 못했지만 손 부위에 방사선 피폭 증상이 있어 치료와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원활한 작업 위한 ‘인위적 조작’이 사고 불렀다사고가 발생한 장비는 당초 셔터 베이스를 벗겨낼 경우 인터록 스위치가 작동하면서 방사선이 나오지 않게 돼 있습니다. 방사선 발생 장치의 전원을 켠 채로 셔터베이스를 열더라도 인터록이 작동하면 문제가 없는 것입니다. 이번 사건에선 이 인터록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는데, 원인은 배선 오류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원안위는 사건 발생 전 인터록의 스위치와 셔터베이스 간 틈이 벌어지는 문제가 있었고, 이 때문에 배선을 정상 연결해도 방사선이 방출되지 않자 용이한 작업을 위해 누군가 인위적인 배선 조작을 한 것으로 봤습니다. 이러한 인위적인 배선 조작은 기흥사업장에 있는 8대 장비 중 3대에서 발견됐습니다. 게다가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다는 경고등도 제구실을 하지 못했습니다. 해당 장비의 경고등은 2015년쯤 부품 수급 문제로 발광다이오드(LED) 방식으로 바뀌면서 크기가 작아져 작업자들이 방사선이 방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작업자들이 방사선 방출 이후 14분이 지나서야 방사선 누출 경고 표시등을 보고 작업을 중단한 이유입니다. 문제는 임의의 배선을 변경한 게 누구인지 확인이 안 된다는 점입니다. 해당 사업장에선 작업자가 작업 전 공용 기록장에 내용을 간략히 적고 부서 내에 공유하는 식으로 정비 업무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01년 도입된 해당 기기는 2022년부터 사고 당시까지 15건의 정비 이력이 남아 있는데, 기록장에선 사고 관련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고 합니다. 원안위는 최근 3년간 정비 경험이 있는 사업장·판매자 관계자들을 상대로 한 조사에서도 유의미한 답변을 듣지 못했다고 했습니다. 원안위 “삼성전자 원자력안전법 등 위반”원안위는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이 자체적으로 유지·보수 절차서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지만 방사선안전관리자의 검토나 승인 절차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흥사업장 방사선안전관리자는 2명으로, 이들이 신고 대상 장비 693대와 허가 대상 장비 1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기들을 관리하느라 작업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관리 감독이 이뤄지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원안위는 방사선안전관리자가 실질적인 관리감독을 하도록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에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원안위 자체적으로 ▲신고 대상 방사선 기기 안전관리 ▲안전관리자 교육 훈련 개선 ▲30대 이상 기기 보유 기관 실태점검도 추진하겠단 방침입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원자력안전법 59조와 91조, 방사선안전관리 등의 기술 기준에 관한 규칙 63조를 위반했다고 보고 기흥사업장에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계획입니다. 회사가 물게 될 과태료는 1000만원 안팎입니다. 장비 안전장치 임의 해제에 대해 최대 450만원, 작업자가 안전기준치인 선량한도를 초과해 피폭된 것에 대해 방사선장해방지조치 미준수로 최대 600만원 수준입니다. 경위를 확인하지 못한 배선 임의 조작에 대해선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습니다. 배선 변경이 인위적으로 일어났다면 작업자의 직접적 과실로 사고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에 원자력안전법상 형사처벌 조항 뿐 아니라 형법상 과실치사상죄 등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나는 솔로’ 22기 순자 법적 대응 나섰다…무슨 일?

    ‘나는 솔로’ 22기 순자 법적 대응 나섰다…무슨 일?

    ‘나는 솔로’ 22기 순자가 악플러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6일 법무법인(유한) 대륜 측은 “현재 방영 중인 ‘나는 솔로’ 돌싱특집에 출연하고 있는 순자(가명)님이 악플러들에 대한 강경 대응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10월 초 고소장 접수 예정이며, 의뢰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순자는 반도체 회사에서 야간 업무와 미용 학위 공부를 병행 중으로 슬하에 10세, 6세 자녀를 두고 있다. ‘나는 솔로’ 출연 이후 문신, 잦은 음주 등을 이유로 온라인상에서 악플 피해를 받고 있다. 앞서 순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직접 글과 사진을 올리며 문신은 흉터를 가리기 위해 자녀들의 태어난 날짜와 시간을 새겼다고 해명한 바 있다.
  • 김문수 순천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김문수 순천 국회의원, 공직선거법 위반 ‘불구속 기소’

    더불어민주당 김문수(순천광양곡성구례갑)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은 지난 4월 치러진 22대 총선 선거 과정중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해 자신의 SNS 등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 의원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 이전인 지난 1월 9일 김 예비후보는 “김문수 여론조사 ‘그러면 그렇지’”라는 주제로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이 게시글에는 광주 kbs 여론조사(2024년 1월 3일자, 신년기획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여론조사)에서 자신의 후보선호도(4%)가 급락한 것은 자신의 경력을 ‘현 이재명 민주당대표 특별보좌역’이라 하지 않고 ‘전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으로 소개했기 때문이라고 지지율이 낮게 나왔던 이유를 설명했다. 김 예비후보를 고발했던 손훈모 캠프측은 “김문수 경력을 이재명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조사한 결과 그러면 그렇지 할 만큼의 결과가 나왔습니다라고 표현했다”며 “2023년 9월 kbc 광주방송에서 조사한 결과를 그래프로 첨부해 간접적인 방식으로 지지도를 왜곡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었다. 지난달 김 의원에 대한 공직선거법 수사 관련 자료를 경찰로부터 넘겨 받은 검찰은 김 의원을 한 차례 소환 조사한 이후 한달 간 보강 수사 끝에 지난 26일 불구소기소 했다. 순천경찰서는 이 사안과 별개로 선거 운동 기간 중 각종 차량과 인력, 숙소 등을 장기간 제공받은 김 의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수사를 하고 있다. 이장재 순천경찰서 수사과장은 “정치자금법은 공직선거법과 달리 6개월 공소시효 기한이 없다”며 “현재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다”고 밝혔다.
  • 성심당 ‘대전역점’ 문 안 닫는다…임대료 4억→1억대로 깎여 타결

    성심당 ‘대전역점’ 문 안 닫는다…임대료 4억→1억대로 깎여 타결

    대전 ‘토종 빵집’ 성심당 대전역점이 문을 계속 연다. 임대료를 놓고 빚어진 논란이 해결된 것이다. 코레일유통은 27일 대전역 2층 맞이방(300㎡) 공개경쟁 입찰 결과 기존 성심당 운영업체 ‘로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매달 임대료는 1억 3300만원, 임대 기간은 다음달부터 2029년 10월까지 5년이다. 성심당은 입찰 심사위원 심사에서 비계량평가(40점) 36.62점, 계량평가(60점) 60점을 받아 100점 만점에 96.62점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2~6월 성심당 대전역점 계약 만료를 앞두고 5차례 입찰했으나 모두 유찰됐다. 1차에서 제시한 월 수수료 4억 4000만원이 5차에서 3억원대로 낮아졌으나 단독 입찰한 성심당과의 합의가 무산됐다. 코레일 측은 결국 지난 7월 감사원에 사전컨설팅을 의뢰했고, 적정 가격으로 1억 3300만원이 제시됐다. 코레일유통은 이 가격으로 6차 입찰에 나서 성심당에 재임대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코레일유통은 “감사원 사전컨설팅을 통해 철도역 상업시설의 공공 가치 및 경제적 효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운영 방안을 마련했다”며 “국회, 관련 부처, 지자체 등 각계 의견을 듣고 절차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국민 혜택을 최대화할 수 있는 합리적 해결책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성심당은 1956년 대전역 앞 찐빵집으로 시작해 대전 중구에 자리 잡은 뒤 2012년 11월 대전역점도 문을 열었다. 대전에만 있는 4개 가게에서 빵 등을 팔아 지난해 매출액 1243억1543만원을 기록해 지역 빵집 중 최초로 1000억원을 넘겼다. 영업이익도 315억원으로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 등을 앞질렀다. 성심당 관계자는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대전역점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다”면서 “지역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과 고객이 만족하는 양질의 제품을 만드는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5천만원 주고 대리출산…13년만에 발각

    5천만원 주고 대리출산…13년만에 발각

    5000만원에 아이를 대리 출산해 매매한 대리모와 불임 부부, 브로커가 13년 만에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상 아동 매매 혐의로 30대 대리모 A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들 4명은 지난 2011년 4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A씨가 출산한 남아를 매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불임인 부부는 ‘난임 카페’를 운영하는 브로커를 통해 A씨에게 5000만원을 주고 대리출산을 의뢰했다. 돈을 받은 A씨는 출산 직후 병원에 아이를 둔 채 행방을 감췄으며, 부부는 A씨의 보호자 행세를 하며 병원에서 아이를 데려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지자체의 ‘출생 미신고 아동 조사’ 과정에서 A씨가 낳은 아이의 출생신고가 누락됐으니 확인해달라는 수사 의뢰를 받았다. 부부는 당시 행정기관에 “집에서 낳았다”고 거짓으로 출생신고를 했지만, A씨가 출산하면서 병원에 남은 임시 신생아 번호와 일치하는 출생신고 기록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오래된 사건이지만 A씨가 브로커의 인적 사항을 기억하고 있었고, 당시 작성했던 친권포기각서 등으로 미뤄 혐의도 인정됐다”고 말했다.
  • [기고]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기고]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흥선대원군은 경복궁을 중건하면서 강원도 깊은 산골에 있는 소나무가 필요했습니다. 그런데 운반이 문제였지요. 고심 끝에 커다란 뗏목을 만든 다음 물길을 이용해 한양까지 운반해 오기로 했습니다. 전국에서 떼꾼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목숨을 걸긴 하지만,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일! 바로 떼돈을 버는 일이었지요. 한때는 변호사도 떼돈을 버는 직업 중 한 자리를 차지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옛날을 그리워하는 목소리만 들리지요. 그런데 제가 생각하기에 변호사는 여전히 ‘떼돈’을 버는 직업이 맞는 것 같습니다. 뜻이 조금 다르기는 하지요. 요즘은 많은 돈이 아니라 ‘떼를 써서 받는 돈’을 뜻하는 것 같습니다. 요즘 변호사들이 듣거나 쓰는 ‘떼’는 ‘사건을 빨리 처리해달라’는 떼입니다. 많은 의뢰인들이 결과가 어떻게 돼도 좋으니 빨리 처리되게 해 달라고 요구합니다. 왜 그럴까요. 경찰청에서 수사권 조정 이후 하나의 사건을 처리하는 데 소요되는 기간이 2019년 50.4일에서 2022년 67.7일로 조금 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겉으로는 맞는 통계입니다. 과연 실제로도 그럴까요. 어떤 사람이 사기죄로 고소장을 제출했습니다. 경찰에서 80일 동안 열심히 수사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그런데 검사가 사건을 검토한 결과 석연치 않은 면이 있어 30일 만에 경찰에 보완수사를 요구했지요. 경찰은 보완수사를 해 70일 만에 다시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습니다. 검사가 다시 사건을 검토했지만 여전히 미흡해 보여 20일 만에 또다시 보완수사를 요구했습니다. 경찰에서 다시 수사를 보완해 40일 만에 송치했습니다. 사건을 받은 검사는 60일 만에 최종적으로 기소를 했습니다. 이 사건의 처리 소요 일수는 며칠일까요. 경찰에서 190일, 검찰에서 110일을 합해 모두 300일입니다. 통계는 어떻게 잡힐까요. 놀랍게도 경찰에서는 사건을 63.3일 만에 처리한 것이 됩니다. 경찰에서 검찰로 사건을 보내면 종결된 것으로 잡히는 통계상의 허점 때문이지요. 따라서 80일 수사 후 종결, 70일 보완수사 후 종결, 40일 재보완수사 후 종결한 것으로 돼 평균을 내면 63.3일 만에 수사를 끝낸 것으로 계산됩니다. 통계상의 오류는 사기, 횡령, 배임과 같은 재산죄나 사이버범죄, 지능범죄에서 두드러집니다. 쟁점과 법리가 복잡하기 때문이지요. 경찰청 통계에 의하더라도 사이버사기는 2019년 75.1일에서 2023년 상반기 112.7일로, 지능범죄는 84일에서 104.3일로 처리 기간이 늘었습니다. 이렇게 사건이 늑장 처리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무엇일까요. 저는 권한과 책임의 불일치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사권 조정 이전에는 검사가 모든 사건을 송치받아 처리했습니다. 때문에 모든 책임도 검사의 몫이었지요. 하지만 지금의 제도하에서 검사는 기소 여부만을 판단하면 될 뿐이므로 굳이 사건을 수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리 성인군자라도 권한 없이 책임만 지겠다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결국 피해는 국민들, 민원인들에게 돌아갔습니다. 덕분에 의뢰인은 변호사에게 떼를 쓰고, 변호사는 수사기관에 떼를 쓸 수밖에 없게 된 것이지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법조인이 된 후 수없이 들었던 말입니다. 정의를 세우기 위해서는 의지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제도입니다. 인간의 의지는, 특히 선한 의지는 별로 믿을 게 못되기 때문이지요. 재설계가 하루빨리 필요한 이유입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
  • 순천 도심서 여고생 흉기 살해… ‘묻지마 살인’ 가능성

    순천 도심서 여고생 흉기 살해… ‘묻지마 살인’ 가능성

    새벽 시간에 친구를 배웅한 뒤 혼자 귀가하던 10대 여학생을 쫓아가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은 ‘묻지마 살인’ 등 다양한 가능성을 두고 수사 중이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심 인도에서 B(18)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폐쇄회로(CC)TV에는 인도에서 걸어가는 B양을 A씨가 뛰어와 등 뒤에서 공격하는 모습이 찍혔다. 크게 다친 B양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졌다. A씨는 이후 인근 주차장을 가로질러 달아났다. B양은 친구를 배웅해 주고 혼자 귀가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후 만취 상태에서 오전 3시쯤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행인과 시비를 벌일 당시에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 경찰은 거리의 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범행 전후 행적을 추적했다. 그는 범행 시부터 붙잡힐 때까지 약 2시간 동안 1.5㎞ 거리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배회한 경로에 있는 한 주차장에서 범행에 사용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했다. 아직 A씨와 B양의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A씨에 대해 정신과 감정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는지, 범행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정은아, 왜 똥 주니?” 이어 “독도는 한국땅” 외친 방글라 유튜버

    “정은아, 왜 똥 주니?” 이어 “독도는 한국땅” 외친 방글라 유튜버

    한국에서 더 유명한 방글라데시 유튜브 채널 ‘팀 아짐키야’(Team Azimkiya)가 이번엔 “독도는 한국 땅”을 외쳤다. 팀 아짐키야는 25일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제목의 1분 22초짜리 동영상을 게시했다. 동영상에서 방글라데시 남성들은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뜻의 일본말 ‘独島は韓国の領土’(도쿠토오와 칸코쿠노 료오도)를 반복해 외쳤다. 일본의 래퍼 ‘오다케이’와 DJ ‘긴타’가 자신들의 본명을 따 만든 노래 ‘우치다1’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일본에서는 인스타그램 릴스에서 이 노래가 특히 인기다. 해당 노래 활용으로 ‘독도는 한국 땅’이라는 메시지가 일본에 더 잘 전달되는 효과를 노린 것으로 보인다. 팀 아짐키야 측은 글자 수에 따라 한국 돈으로 약 2만~9만원을 받고 구독자가 원하는 문구(최대 23개 음절)를 읽어주는 동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동영상에 등장하는 방글라데시 남성 7명은 흥겨운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구독자가 제시한 문구를 반복해 외친다. 한국 구독자들은 그간 개인의 기념일 축하는 물론 특정 제품 광고나 한국 알리기 등에 이 채널을 활용했다. 3년 전에는 광복절 기념 동영상을 의뢰해 방글라데시에 “대한독립만세”가 울려 퍼지게 했다. 2년 전에는 “10월 25일은 독도의 날”이라는 기념 동영상 제작을 부탁했다. 최근에는 미사일과 오물풍선 등 북한의 잇단 도발을 겨냥해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 “정은아 미사일 그만 쏴”, “정은아 왜 쌀 줬더니 똥 주니?”라는 문구를 읽어달라고 팀 아짐키야에 의뢰하기도 했다. 한국 구독자들에게 인기를 끌며 팀 아짐키야 채널은 한때 구독자 30만명, 평균 조회수 100만회에 달할 만큼 성장하기도 했다. 현재는 약 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는 원주민 분장을 하고 어설픈 한국말을 외치는 이들의 동영상이 방글라데시에 대한 왜곡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 순천 10대 여성 피습 사망 ‘묻지마 살인’ ?

    순천 10대 여성 피습 사망 ‘묻지마 살인’ ?

    전남 순천 도심 길거리에서 10대 여성이 피습 사망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묻지마 살인’ 가능성 등을 조사하고 있다. 순천경찰서는 26일 살인 혐의로 A(30)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0시 44분쯤 순천시 조례동 도심 인도에서 B(18)양을 흉기로 찔러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다.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인도에서 걸어가는 B양을 A씨가 뛰어와 등뒤에서 공격하는 모습이 찍혔다. A씨는 이후 인근 주차장을 가로질러 달아났다. A씨는 범행 후 만취 상태에서 거리를 배회하다가 오전 3시쯤 행인과 시비가 붙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행인과 시비를 벌일 당시에는 흉기를 소지하지 않았다. 경찰은 거리의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A씨의 범행 전후 행적을 추적했다. 범행 시각에서 체포될 때까지 약 2시간 동안 1.5㎞ 거리를 술에 취한 상태에서 배회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가 배회한 경로상의 한 주차장에서 범행에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발견했다. A씨와 피해자는 범행 장소 인근에 거주하는 동네 주민으로 확인됐다. B양은 수능시험을 준비하고 있던 검정고시 수험생으로 당시 친구를 배웅하고 귀가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A씨와 피해자의 관계는 파악되지 않았다. 경찰은 일면식도 없는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범행’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하고 있다. A씨에 대해 정신과 감정도 의뢰한 상태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 아는 사이였는지, 범행 이유가 무엇이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 1명 추락사·1명은 집에서…부천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1명 추락사·1명은 집에서…부천 아파트서 50대 여성 2명 숨진 채 발견

    경기 부천 오정구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2분쯤 부천 오정구 원종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건물에서 사람이 떨어진 것 같다’는 112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의 추락 전 행적을 추적하다가 이 아파트에 사는 50대 여성 B씨가 집에서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경찰은 건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을 통해 제3자 개입 등 범죄 혐의점은 발견하지 못했다. 경찰은 A씨와 B씨가 함께 아파트로 들어간 뒤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이들의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아파트 안에 A씨와 B씨만 있었던것으로 보인다”며 “집안에서 흉기가 발견된 점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 “채상병 사건, VIP 화냈나” 질문에 尹 “국가 안보…회신 불가”

    “채상병 사건, VIP 화냈나” 질문에 尹 “국가 안보…회신 불가”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해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군사법원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낸 이른바 ‘VIP 격노설’에 대한 서면 질문에 윤 대통령 측은 답할 수 없다는 취지로 회신했다. 25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 대령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사건 8차 공판에서는 윤 대통령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의 회신이 왔으며 신청서 내용에 윤 대통령 측이 답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지난 3일 열린 7차 공판에서 변호인 측은 VIP 격노설과 관련해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 등의 발언을 대통령이 했는지에 대해 윤 대통령에게 묻고자 하는 사실조회 신청을 냈고 재판부가 이를 채택했다. 사실조회 신청 내용은 “임성근(전 사단장) 등을 형사입건한 것은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대통령이 했는지,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윤 대통령이 대통령실 내선 번호 ‘02-800-7070’ 전화로 이종섭 전 장관과 통화했는지, 했다면 어떤 내용인지 등 세 가지 사항이었다. 사실조회는 사실상의 서면조사와 유사하다. 다만 신청받는 당사자가 이에 답해야 할 강제성은 없다. 윤 대통령 측도 지난 24일 대통령비서실장 명의로 “귀 법원에서 사실조회를 의뢰한 사항들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으로 응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답했다. 이날 재판에는 해병대 전 중앙수사대장 자리에서 박 대령을 직속상관으로 뒀던 박 모 중령이 증인으로 나왔다. 박 중령과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의 통화 내용이 지난해 9월 공개된 바 있는데 당시 통화에서 김 사령관은 “우리는 진실되게 했기 때문에 잘못된 건 없다”, “이렇게 하다가 안 되면 나중에 (박 대령이) 내 지시사항을 위반한 거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등 발언을 한 것으로 나와 논란이 됐다. 박 중령은 증인 신문에서 녹취 파일을 자신이 박 대령에게 줬다며 “사건 생기고 나서 돌아가는 모양이, 단장님(박 대령)이 억울한 것 같다고 느꼈다”면서 “파일을 단장님한테 드리면서 ‘군검찰도 군사법원도 국방부(소속이)니 어렵다. 2심 민간 법원에 나가서 할 때 쓰시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녹취가 공개된 후 질책을 여러 번 받았다며 “어느 정도 군 생활을 잘해오던 저라는 사람이 한순간에 사령관님 등에 칼을 꽂은 사람이 됐다. 지금까지도 이것 때문에 힘들다”면서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 경기남부경찰-기술보증기금, 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 체결

    경기남부경찰-기술보증기금, 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 체결

    경찰이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사기 예방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24일 오전 청사에서 기술보증기금과 ‘금융사기 근절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5월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업체 설립을 내세워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기술보증서를 받은 후 은행에서 100억원대 대출 사기를 벌인 일당 90여명을 무더기 검거한 바 있다. 양측은 이 사건 수사 과정에서 평소 긴밀한 공조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키로 했다. 두 기관은 금융사기 사례 등 범죄 수법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범죄 의심 사안에 대한 수사 의뢰 등을 서로 적극적으로 해 나갈 방침이다.
  • “남친이 준 젤리 먹고 머리 아파” 신고 뒤 “장난이다” 말바꿔… ‘반전’ 결과

    “남친이 준 젤리 먹고 머리 아파” 신고 뒤 “장난이다” 말바꿔… ‘반전’ 결과

    클럽에서 마약 성분이 함유된 젤리를 먹고 경찰에 전화를 건 20대 연인이 체포됐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와 여성 B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해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B씨는 지난 19일 오전 4시쯤 서울 서초구 한 클럽에서 마약 성분이 든 젤리를 먹은 뒤 집으로 돌아와 경찰에 전화를 걸었다. 그는 “클럽에서 남자친구가 준 젤리를 먹었는데 머리가 아프다”며 “마약을 한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자 B씨는 “장난이었다”며 말을 바꿨다. 그러나 A, B씨가 횡설수설하는 등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이자 경찰은 추궁 끝에 이들로부터 “마약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쓰레기통에서 마약이 담긴 봉투 등 관련 증거를 찾아냈다. 이후 진행된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둘 다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는 한편 이들에 대한 추가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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