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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F로 번진 ‘환율전쟁’

    이른바 ‘환율전쟁’이 국제 금융시장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 미국과 중국 간에 계속되는 위안화 갈등과 함께 일본 정부의 환율시장 개입에 이어 브라질까지 “우리만 피해를 볼 수 없다.”며 환율시장에 손을 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환율을 둘러싼 각국의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상황인 셈이다. 도미니크 스트로스 칸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IMF 본부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다음달 8~10일 워싱턴 DC에서 열릴 IMF·세계은행 연차총회와 11월 서울에서 개최될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환율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최근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지만 각국이 경쟁적으로 환율을 끌어올리는 것과 같은 환율전쟁이 발발할 위험성은 낮다.”고 말했다. 다만 “이러한 환율시장 개입이 경기하강을 초래할 위험성을 지니고 있다.”고 경고했다. 나아가 “환율시장 개입이 성공을 거둘 것 같지 않다.”고 전제한 뒤 “소규모 개입으로는 효과를 거두기 힘들고, 대규모 개입은 무역상대국으로부터 보복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마땅한 해법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중국 위안화 환율 문제와 관련, “중국 경제가 수출 의존도를 낮추고 내수에도 무게를 두는 시스템으로 서서히 전환하고 있지만 IMF는 위안화가 여전히 저평가돼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진단했다. 엔히케 메이렐레스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런던에서 “서울 G20에서 환율문제가 다뤄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메이렐레스 총재는 “일부 국가들이 수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의도적으로 자국 통화가치를 떨어뜨리고 있다.”면서 “언제든지 (환율 방어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도 서울 G20에서 위안화 절상문제를 쟁점화시킬 전략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요즘 위안화 환율 절상폭이 커지고 있지만 아직도 미흡하다고 판단, 중국 등 환율조작의심을 받는 국가들로부터 수입되는 상품에 대한 보복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키는 등 적극적인 공세를 펴고 있다. 유대근기자 dynamic@seoul.co.kr
  • 日 ‘샌드위치’ 영토분쟁

    日 ‘샌드위치’ 영토분쟁

    일본이 중국에 이어 러시아와의 영토분쟁에도 휩싸였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29일 일본과 영유권 마찰을 빚고 있는 쿠릴열도(일본명 북방영토)와 관련, “우리나라의 매우 중요한 일부”라면서 “빠른 시일내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중국을 방문한 뒤 귀국길에 찾은 캄차카 반도에서 밝힌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이 발언은 2008년 취임 이후 가장 강력한 것이다. 메드베데프 대통령은 앞서 “유감스럽게도 쿠릴열도의 날씨가 비행에 적합하지 못하다.”며 방문을 포기했다고 러시아 인테르 팍스통신이 보도했다. 동중국해 센카쿠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를 놓고 중국과 영유권 다툼이 한창인 일본으로서는 러시아와의 싸움도 피할 수 없는 형국이다. 중국과 러시아로부터 협공을 당하는 꼴이다. 일본 정부 측은 이날 데드메데프 대통령이 쿠릴열도를 방문하지 말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 주일 러시아대사에게 “대통령의 북방영토 방문이 실현되면 양국 관계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은 “일본의 입장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러시아 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간 나오토 총리는 저녁 메드베데프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구체적인 취지의 발언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일·러 간의 영유권 마찰을 빚는 곳은 일본 홋카이도와 러시아 캄차카 반도를 잇는 20개 도서 가운데 에토로후와 구나시리, 하보마이와 시코탄 등 4개섬이다. 북방 4개섬으로도 불리는 쿠릴열도는 지난 1905년 러·일전쟁의 승리로 일본이 차지했다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에서 패망한 뒤 러시아로 넘어간 섬들이다. 일본 정부는 센카쿠열도 문제와 관련, 지난 7일 발생한 해상방위청 순시선과 중국 어선의 충돌 장면이 찍힌 비디오 영상을 공개하는 동시에 모든 외교채널을 동원, 세계 각국을 상대로 여론전을 펴기로 했다. 정부는 30일 열리는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해당 비디오를 제출할 계획이다. 당시 일본 영해를 침범한 중국 어선이 의도적으로 순시선을 들이받는 ‘악질적인 행동’을 보여주겠다는 의도에서다. 간 나오토 총리는 다음 달 4~5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에 참석, 센카쿠 문제를 각국 정상들에게 적극 설명키로 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중국과의 관계회복을 꾀하기 위해 호소노 고시 민주당 의원을 특사로 중국에 파견했다. 호소노 의원은 간 총리의 친서를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간 총리는 친서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中미모 아나운서 ‘사적인 야동’ 유출 파문

    中미모 아나운서 ‘사적인 야동’ 유출 파문

    중국 지역 방송사의 간판 아나운서가 촬영한 사적인 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몇 달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앙심을 품고 이같은 짓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난하이망(南海網) 등 현지 언론매체에 따르면 광둥성 지역 방송사 소속 왕예난 아나운서가 집에서 촬영한 개인적인 영상과 사진이 최근 파일 공유사이트에 올랐다. 10분 여 영상에는 왕예난 아나운서가 옷을 벗고 채팅을 하는 모습과 손톱을 다듬는 장면이 담겼으며 심지어 전 남자친구로 추정되는 20대 남성과 성관계를 맺는 모습도 포함됐다. 문제의 영상은 교제하다가 몇 달 전 헤어진 남자친구가 악의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삭제됐으나 이 남성은 자신 블로그에 영상을 캡처한 이미지를 올리고 “2년 동안 사귄 나를 배신하고,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뻔뻔하게 살아갈 수 있느냐.”는 메시지를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일 공유사이트들은 왕예난 이 영상이나 사진이 올라오는 즉시 삭제조치하고 있으나 문제의 자료들이 비공식적인 경로로 급속히 퍼지고 있으며, 심지어 그녀의 카드번호와 학력·집주소가 담긴 개인정보들도 함께 퍼져 심각한 사생활 침해가 이뤄지고 있다. 현지 네티진들은 정갈한 이미지의 왕옌난 아나운서의 섹스 동영상 유출사건에 적잖은 충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려고 의도적으로 사적인 영상이 터뜨린 사건이 계속해서 발생하자 “인권을 짓밟는 잔인한 사건”이라고 지적한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한편 왕예난 아나운서가 소속된 방송사는 이번 파문에 대해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사설] 3대세습 강행 北상황 안이한 대비 안된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기어코 3남 김정은으로의 권력 세습을 공식화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그제 김정은에게 인민군 대장 칭호를 수여했다며 이를 기정사실화했다. 어제 당대표자회에서도 유일 영도체계의 상속자를 가시화하는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3대째 독재권력 세습은 근·현대 세계사에서 유례 없는 소극(笑劇)이다. 이로 인한 한반도 정세의 불안정성에 철저히 대비할 때다. 김일성-김정일-김정은으로 이어지는 3대째 권력승계는 민주화·개방화가 대세인 세계문명사의 흐름을 역류하는 퇴행이다. 봉건사회에서나 가능할 법한 ‘왕조 세습’은 세계 여론에도 희화적으로 투영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남북의 민족 구성원들에겐 웃어 넘길 블랙코미디일 순 없다. 북한주민의 삶을 더욱 피폐하게 하는 비극의 전주곡일 수도 있는 탓이다. 그 조짐은 북한이 여전히 ‘선군(先軍)주의’의 깃발을 내걸고 있는 사실에서 읽혀진다. 북한은 이번에 김정일의 친여동생인 김경희와 그의 남편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의 측근인 최룡해에게도 대장 칭호를 부여했다. 선군주의란 “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는 모토처럼 체제수호를 위해 군을 맨 앞자리에 두려는 발상이다. 혈족인 김경희·장성택 부부의 후견과 함께 선군주의의 깃발로 후계체제의 안정화를 꾀하겠다는 계산이라면 북한주민의 인권이나 기초생활 개선은 뒷전일 수밖에 없다. 당장 개혁·개방이나 비핵화를 택할 개연성은 희박한 셈이다. 이는 단기적으론 후계체제의 불확실성은 줄었지만, 중장기적으로 북한체제의 불안정성은 더욱 심화될 것임을 뜻한다. 속전속결식 후계구도 확립 그 자체가 김정일의 건강이상설을 뒷받침하는 징표이기도 하다. 그러지 않아도 누적된 경제난에다 배급체제의 붕괴와 화폐개혁의 실패로 북한주민들의 동요가 심상치 않다고 한다. 당·정·군 경력이 일천한, 20대 후반의 상속자 김정은이 끌고 가기엔 버거운 유산이다. 있을지 모를 북한발 소용돌이에 우리가 안이하게 대비해선 안 될 이유다. 차제에 한반도 정세의 급변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북 전략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 일각의 주장처럼 요란하게 레짐 체인지(북 지도부 교체)에 나서란 말이 아니다. 있음직한 모든 시나리오별 대응 태세를 조용히 완비하란 얘기다. 특히 북측이 후계체제를 다지기 위해 제2의 천안함 사태와 같은 의도적 긴장 조성에 나설 소지를 막아야 한다. 그러려면 인도적 지원이나 북의 개혁·개방을 촉진하는 협력에는 적극 나서되 군사적 도발에는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한다.
  • [요동치는 동북아 패권경쟁] 中 향방은 “美엔 강경… 주변국엔 유화책”

    강한 ‘힘’으로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 영토 분쟁에서 일본에 승리한 중국의 향배에 전 세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덩샤오핑이 ‘100년동안 간직하라’며 신신당부했던 도광양회(韜光養晦·재능을 숨기고 때를 기다림)를 던져 버린 만큼 ‘힘’을 통한 ‘굴기(우뚝 섬) 외교’가 본격화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다. 하지만 베이징 외교가나 중국 내 전문가들의 견해는 이 같은 전망과는 사뭇 다르다. 비록 국제적으로는 미국과 견주는 주요 2개국(G2)으로 대접받고 있지만 중국 스스로는 아직 미국에 대적할 힘이 부족하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강력한 힘의 외교를 펼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것이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저명학자는 28일 “댜오위다오 사건에서 중국이 일본에 강경하게 대응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미국과의 거래가 있었다.”면서 “미국이 가만있지 않았다면 중국이 그처럼 강하게 나갈 수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중국 외교는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하게 대하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면서 “일반적 문제에는 유연하게 대처하되 핵심이익에는 단호한 ‘강온’ 양면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에 대한 견제는 더 강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외교지휘부는 미국이 중국의 발전을 의도적으로 가로막고 있다는 피해의식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전문가는 “미국은 중국이 경제발전에만 몰두하겠다며 ‘평화발전’을 외쳐대도 절대 믿지 않는다.”면서 “중국이 경제발전을 이룬 뒤에는 군사력을 증강, 미국에 도전하는 상황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은 조용히 발전하려 해도 그럴 수 없는 환경에 처해 있다.”면서 “이번 일이 장애가 되겠지만 일본 등 동아시아 국가들과 힘을 합치는 쪽으로 활로를 모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베이징 외교가의 정세 판단도 사뭇 다르지 않다. 한 소식통은 “중·일 관계가 계속 악화일로로 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중국 측의 손실도 만만치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주변국의 중국에 대한 경계심이 강화됐고, 미국에 아시아개입 명분을 제공하는 등의 적지 않은 부작용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OECD 통계의 허와 실] 박건형 순회특파원 파리 OECD본부 르포

    [OECD 통계의 허와 실] 박건형 순회특파원 파리 OECD본부 르포

    2008년 기준 한국의 국가채무 건전성은 33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가장 높다. 국내 공기업의 자산은 OECD 국가 중 가장 많고, 인터넷을 통한 뉴스 구독률 역시 1위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5위, 실업률은 최저다. 반면 한국인의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2256시간으로, OECD국가 중 가장 많다. 보행자 교통사고 사망자수 1위, 개인순저축률은 꼴찌다. 하루가 멀다 하고 정부 발표와 언론에 인용되는 이들 통계는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OECD가 내놓은 것들이다. 직원수 1500여명에 불과한 OECD 사무국이 전세계 33개국의 방대한 자료를 수집해 만든 이들 통계는 과연 믿을 만한 것일까. 26일(현지시간) 파리 OECD 본부를 찾아 국가의 가치를 결정하고 33개국의 정책을 좌지우지하는 OECD 통계보고서가 나오기까지의 과정을 알아봤다. OECD에서 통계보고서를 발간하는 각종 시스템은 정보화담당관실(ITN) 소관이다. ●1년에 8900여개 통계 만들어져 ITN 컨설턴트를 맡고 있는 정기욱(29)씨는 “OECD 정보화국에서 자체 개발한 OECD스탯(stat.)이라는 통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에만 8939개의 통계가 만들어졌다.”면서 “GDP·경제성장률 등 기본적인 통계부터 사회·경제·문화 등 세부적인 항목에 이르기까지 한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OECD 통계보고서는 각 회원국들의 현 수준을 비교하고 상대적인 위치를 평가하기 위해 만들어진다. 통계보고서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에 대한 권한은 OECD 사무국 내 각 국실이 갖고 있다. 이들은 사전에 전문가 및 각국 대표부와 여러 차례 회의를 거쳐 통계 항목을 결정한다. 항목이 정해지면 각 회원국의 담당부처나 공기업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한다. 이메일이나 입력시스템 등을 통해 자료가 도착하면 검증 절차가 진행된다. 정 컨설턴트는 “같은 용어라도 각국에서 다르게 쓰이는 경우가 있고, 일부 자료가 잘못 전달됐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계적인 대학교수 등 전문가를 동원해 꼼꼼하게 살펴본다.”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는 통계의 구체적인 문항을 작성하는 작업도 이뤄진다. 통계가 다양해지면서 일관된 기준으로 33개 회원국을 평가하기는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인터넷 접속환경을 평가할 때 각국에서는 단순한 접속속도 순위보다는 인터넷 속도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알고 싶어하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이런 항목들을 어떻게 조정하고 각국의 특수한 상황들을 어떻게 반영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오류 완전 배제 못해 맹신 ‘금물’ 이처럼 통계항목이 조정되기 때문에 인터넷 서비스 평가에서 한국보다 인터넷 속도가 월등히 느린 국가들이 종합평가에서 상위에 오르는 일도 발생한다. 일단 항목과 해당 지표값들을 정하는 작업이 완료되면 OECD.stat을 통해 통계작업이 완료된다. OECD.stat는 국가·연령·성별 등 기본적인 분류는 물론이고 두 가지 이상의 항목을 복합적으로 뽑아내는 것도 가능하다. 이런 복잡한 절차 때문에 하나의 보고서가 나오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이 소요된다. OECD 한국대표부의 김봉수 참사관은 “철저한 검증절차를 거치고 있지만 OECD보고서는 보완이나 평가의 차원으로 생각해야지 맹신하면 안 된다.”면서 “통계는 어떤 경우에도 의도성이나 오류를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제로 각국이 보내온 정보를 취합하는 시스템의 특성상, 용어차이나 의도적인 누락, 자료 변형을 완벽히 걸러내는 것은 불가능하다. 회원국이 제공하는 자료의 정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이다. ●새 통계 시스템 적용 임박 현재 OECD 사무국의 정보화담당관실에서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라는 새로운 통계모델을 시험 중이다. 엑셀로 정형화된 기존의 통계 대신 원하는 지표를 마음대로 뽑아서 살펴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실시간으로 데이터가 업데이트되고 그래프를 포함한 자료를 쉽게 만들 수 있다. 이 시스템 연구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정 컨설턴트는 “한국에 사는 26세 여성의 소비패턴 등 기존에는 복잡한 작업을 거쳐야 했던 결과물을 앞으로는 실시간 업데이트된 자료로 받아 볼 수 있다.”고 밝혔다. kitsch@seoul.co.kr
  • 탑·고현정·아기무당…MC몽 미래예견? 네티즌 관심집중

    탑·고현정·아기무당…MC몽 미래예견? 네티즌 관심집중

    그룹 빅뱅의 탑과 고현정, 아기무당 등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가수 MC몽(31·본명 신동현)의 미래를 예견한 듯한 사례들이 발견돼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먼저 빅뱅의 탑은 지난 6월 자신이 직접 작사한 솔로곡 ‘턴잇업’(Turn it up)의 일부 가사와 뮤직비디오를 통해 MC몽의 치아 손상 논란을 절묘하게 빗댄 것처럼 보여 네티즌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눈 뜨고는 볼 수 없는 몽키 매직. 잘 들어 널 약 올리는 메시지”라는 가사와 함께 뮤직비디오에는 원숭이가 등장하고 탑이 치아 모형에서 이 하나를 의도적으로 뽑는 부분 등이 눈길을 끈다. 또한 ‘고현정 징크스’ 역시 네티진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의 ‘별별랭킹’에서는 배우 고현정의 징크스로 함께 호흡을 맞췄던 남자 연예인들이 모두 군대를 가게 된다고 전했다. 조인성, 천정명, 김남길 등 고현정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들은 일제히 작품이 끝난 뒤 영장을 받고 입대했다. ‘섹션TV 연예통신’은 지난 6월 고현정의 팬미팅에 초대돼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 MC몽에 대해 “MC몽도 곧 군대에 가지 않을까?”라며 병역기피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을 꼬집었다. 또한 2008년 SBS 예능프로그램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출연한 여자아이 무당과 MC몽의 대화도 화제에 올랐다. 당시 아기무당은 MC몽에게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 용서해야 할 것이 많다”고 예언했다. 이어 “많이 빌어야 한다. 사람들한테 잘못한 게 많다”며 주변 사람들에게 용서를 구하라고 했다. 아기무당의 예언을 들은 MC몽은 “엄마랑 싸웠다. 하지만 죽을 죄를 지은 건 아니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이에 아기무당은 “죽을죄를 지었다”고 단언한 바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우연치고는 절묘하다”, “아기무당이 정말 용하게 예언한 것 같다”, “MC몽이 뜨끔했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하지만 탑의 노래는 MC몽 사건이 터지기 전에 만들어진 노래로 사건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며 성급한 일반화에 비판적인 의견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탑 ‘턴잇업’ 뮤직비디오,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 캡쳐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이영애+최지우 닮은꼴 ‘눈길’▶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윤건 ‘슈퍼스타K2’ 편곡 비판 "맞춰 부른 애들이 불쌍"
  • ‘삼각러브’ 정준호, 신은경-심이영…그의 선택은?

    ‘삼각러브’ 정준호, 신은경-심이영…그의 선택은?

    배우 정준호가 신은경 심이영과 삼각관계를 이룬다. 과연 그가 선택한 여자는 누가 될 지 관심이 모인다. 정윤수 감독이 새로 내놓는 영화 ‘두 여자’에서 정준호는 신은경과 심이영을 모두 갖고 싶어 하는 남자로 등장한다. 극중 지석(정준호 분)은 아내 소영(신은경 분)과 결혼 생활 중에 내연녀 수지(심이영 분)와도 관계를 형성한다. 산부인과 의사 소영은 모든 것을 가진 듯 완벽해 보이지만, 남편의 외도로 하루아침에 무너진다. 이후 소영은 남편의 내연녀에게 의도적으로 가까워진 후 오히려 그녀에게서 남편의 이야기를 들으며 심리적 혼란을 겪게 된다. 정준호는 아내와의 안정된 사랑, 애인와의 격렬한 사랑 등을 전혀 다른 애정관계를 그리며 파격적인 변신을 꾀하고 있다. 영화는 11월 개봉예정. 사진 = 서울신문NTN DB, 영화 ‘두 여자’ 스틸컷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빙수보다 작은’ 성유리 얼굴…“다 먹어도 살 안쪄?”▶ 박칼린, 실버합창단 공연보고 눈물 펑펑 왜?▶ 주진모도 반한 김희선 인형외모…변함없어▶ 후드로 꽁꽁 감춘 신지 생얼…도대체 무슨 일이?▶ 세븐, 김미정과 블랙커플…섹시+시크 발산▶ 최희진 욕설 이어 독설 논란…지나친 악플러에 막말 경고
  • [고전 톡톡 다시 읽기] (34) 서유기

    [고전 톡톡 다시 읽기] (34) 서유기

    ‘서유기’는 삼장법사와 그의 세 제자인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이 서역으로 불경을 얻으러 가는 모험담이자 깨달음의 지난한 과정을 환상적으로 보여주는 구법기(求法記)이다. 구름을 타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원숭이, 돼지 형상의 저팔계 및 험상궂은 무기와 다양한 모습의 요괴들. 그런데 어디론가 길을 떠나고 무언가를 찾아 나서는 환상의 여행이 아니라, 일상에서의 자기 극복과 구도의 과정으로 이야기를 읽어보자. 가령 새해가 되어 뭔가 계획을 세웠다 치자. 작게는 금연이나 금주를, 아니면 운동과 다이어트를. 혹은 평생의 소원을 세웠다. 앞으로 세상을 위해서 살겠다, 이렇게 살겠다 저렇게 살겠다는 등등. 그런 다음에 나의 결심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안할 것이고 그것을 향해 매진할 것이다. 그럴 때 중요한 것은 뭘까. 역시 작심삼일이 되지 않도록 하는 것, 나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일 테다. 삼장법사는 자기 일생을 걸고 서역으로 가서 불경을 중국에 갖고 오겠다고 결심을 했다. 중생을 구제하겠다는 마음을 안고 길을 떠나기로 한 것이다. 그 과정에서 삼장법사는 승려로서의 계율을 중시하면서 자신의 길을 묵묵히 갔다. 구체적으로 보자면, 요괴에게 잡아먹히지 않고 살아서 돌아오기, 자기의 원양(元陽)을 끝까지 지키기, 육식하지 않기, 그리고 구법의 마음을 잃지 않기 등이었다. 일견 쉬워 보이나 무지하게 어려운 고행의 나날들임에 틀림없다. 그리고 요괴는 이 지점을 파고든다. 삼장법사를 납치해서 찜 쪄먹기(삶아먹거나 튀겨먹거나), 길 위에 여자를 배치하여 동정을 잃게 만들기, 구법을 중단하도록 부귀영화를 눈앞에서 흔들어대기 등등. 그럼, 삼장법사는 이 공격에 어떻게 대응했을까. ●요괴와 싸우는 힘은 ‘확고한 의지’ 손오공은 하늘을 날아다니고 72가지 변신술을 부릴 줄 알고 여의봉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삼장법사는 자기 몸의 빈대조차 죽일 수 없는(죽여서는 안 되는!) 전투력 제로상태이다. 요괴인지 인간인지 분간도 잘 못 한다. 여자 요괴들의 육탄공격에는 속수무책으로 시선을 떨구고 눈물만 흘릴 뿐이다. 나약하고 겁이 많은 삼장법사다. 그러나 삼장법사에게도 나름의 신통력은 있다. 그것은 암기력이 비상하여 한 번 들으면 불경을 욀 수 있다거나 3~4일은 거뜬히 좌선을 하고 앉아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손오공은 절대 할 수 없다는 좌선!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불법을 구해서 돌아가겠다는 확고한 결심과 의지가 요괴와 싸우는 그의 큰 무기이다. ●깨달음, 자기와의 싸움 삼장법사는 서역으로 가는 길에 갖가지 곤란함에 부딪혔다. 죽은 자의 뼈가 타서 도깨비불로 춤추는 사막, 살이 타들어 가는 열기를 내뿜는 험준한 산, 깊이를 알 수 없는 모래 강에는 어김없이 누런 흙바람 요괴, 회오리바람 요괴, 푸른 털 사자 요괴, 꼬리 아홉 개 달린 여우 요괴, 자라 요괴 등이 삼장법사를 기다렸다. 이 요괴들은 삼장법사가 미지의 자연환경에서 갖는 두려움과 공포가 낳은 것들이다. 삼장법사로서는 이 두려움의 정체를 알아야만 한 발짝 앞으로 내디딜 수 있다. 다이어트하고 있는 사람 앞에 초콜릿, 케이크, 피자, 족발 등등을 한 상 가득 차려놓았다고 하자. 눈앞의 음식물들이 마치 요괴인양 보인다. 그러나 사실 먹을 것들을 앞에 놓고 크게 요동치는 내 마음이 바로 싸워야 할 요괴다. 81난을 겪는 동안, 삼장법사가 의지한 것은 바로 ‘반야심경’이다. 요괴이든 보살이든 간에, 세상의 모든 존재자들은 ‘본래 마음에서 생겨나고 또한 마음을 따라 사라진다.’ 그렇다면 생겨나고 사라지는 것은 어디에서 연유하는가? 그것은 바로 자기로부터다. ‘모든 것이 자기 마음에서 비롯된다면, 다른 사람의 말이 무슨 필요가 있는가?’ 그렇기에 요괴와의 싸움은 철저하게 실재하는 어떤 외부적인 힘과의 격돌이 아니다. 밥 먹기 전과 밥 먹은 후가 다른 마음, 미친 듯이 날뛰다가도 어느 순간에는 금세 평정해지는 마음. 그 마음을 가만히 들여다 볼 수 있는 힘을 기르는 과정을 ‘서유기’는 요괴와의 싸움을 통해서 보여준다. 손오공은 위기에 처한 삼장법사를 어떻게 해서라도 구해준다. 맘껏 변신술을 부리고, 여의봉을 자유자재로 휘두르면서 요괴를 섬멸해 간다. 손오공은 말 그대로 자기 마음먹은 대로 살아간다. 그래서일까, 손오공은 심원(心猿)이라는 별칭까지 갖고 있다. ●요괴와의 싸움은 심마 물리치는 모습 형상화 손오공이 요괴를 물리치는 장면은 사실 구도자를 시험하는 심마(心魔)를 물리치는 모습을 형상화한 것이다. 즉, 손오공은 삼장법사의 마음이 바깥으로 형상화된 것. 보는 즉시 그것이 요괴임을 간파한다(부처심)는 점에서, 그러다가도 때때로 제멋대로 날뛴다(중생심)는 점에서 그렇다. 때로 손오공은 자비심이고 뭐고 없다. 그럴 때 삼장법사는 긴고주(머리띠를 죄는 주문)를 외어 손오공을 단속하듯, 자신의 마음을 단속한다. 손오공은 삼장법사에게 말한다. “다만 사부님께서 지성으로 깨달으시고 한마음으로 돌아보신다면” 그곳이 바로 부처님 계신 곳이라고. 그렇기에 누구나 다 그 자리에서 부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부처가 되는 길은 다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목마른 말을 물가로 데려갈 순 있어도 물을 마시게 할 수는 없듯이. 반드시 스스로 여러 시련들을 몸소 겪어야만 고해(苦海)를 초탈할 수 있다. 손오공이 근두운을 타면 반나절에라도 도착할 수 있는 거리를 삼장법사는 13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서 걸어갔다. “한 발짝씩 힘들게 가시는 거야. 너와 내가 할 수 있는 건 오직 사부님을 보호해서 몸과 생명을 위태롭지 않게 하는 것일 뿐, 이런 고통을 대신할 수도, 경을 대신 가져다 드릴 수도 없어.” 깨달음은 자기 바깥에 있지 않다. 적대적인 것들만이 자기를 막는 것은 아니다. 삼장법사 일행의 후견인임을 자처했던 관음보살과 석가여래는 때때로 의도적으로 정령들과 요괴들을 사주하여 일행의 길목을 지키게 만든다. 불법을 더 들려달라며 감사의 공양을 끊임없이 하는 선한 중생들도 일행의 옷깃을 붙잡는다. 삼장법사를 시험에 들게 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해주었던 주위의 배려가 나의 깨달음을 막는 셈이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라고 했던가, 여전히 ‘부처’라는 이름과 외양에 속아 넘어가기도 하는 삼장법사이지만, 취경의 의지와 우직함은 변함이 없다. 그는 자신의 발로 인간의 속태를 벗기 위해 걷고 또 걸었다. 자기의 두려움과 고통을 직시하면서 말이다. 그는 도망가지 않고 자기를 시험하는 81난을 깨달음의 계기로 삼았다. 인생에서의 막힌 지점을 자기 극복과 공부의 실마리로 삼을 수 있는 힘과 그것을 직시하는 고행은 ‘철 속에서 피를 짜내듯’, ‘가는 털실로 코를 꿰어 허공에서 결을 맺듯’ 지난한 과정이었다. 타인의 도움이 아닌 자신의 힘으로 마침내 부처님 계신 곳에 도착한 삼장법사. 하지만 그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81난을 채우기 위해 다시 물에 빠지는 어려움에 처하고, 경전은 얼마 누락되었다. 귀국했다가 다시 서역으로 가야 한다. 시련이 또 시작된다. 그러나 여행이 끝나지 않은들 어떠랴. 한순간 한순간 마음을 다해 살아가는, 자신의 힘으로 구법을 향해 나아가는 자에게 다시!가 뭐 대수이겠는가. 최정옥 수유+너머 남산 연구원
  • ‘병역기피’ MC몽, 아기무당 예언 현실…“죽을죄 지었다”

    ‘병역기피’ MC몽, 아기무당 예언 현실…“죽을죄 지었다”

    아기무당 이소빈 양이 생니를 뽑아 의도적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의 미래를 예언했다. 이소빈양은 2008년 방송된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신통한 무당으로 출연해 귀여운 외모와 대조되는 집중력을 선보였다. 특히 MC몽을 향해 “지금 많이 힘들어 한다”며 거들고 나선 대목에서는 어린아이답지 않은 카리스마가 느껴졌다. 이소빈 양은 “지금 많이 힘들어한다. 용서해야 할 것이 많다. (용서를) 많이 빌어야 한다”고 말을 이어 나갔다. “주변 사람들한테 잘못한 게 많다. 특히 가족에게”라고 말해 분위기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를 지켜보던 MC몽은 “엄마랑 어제 싸웠다. 하지만 이게 죽을죄를 지은 건 아니잖아요”라고 억울한 심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아기무당의 예언은 짧고 강했다. “죽을죄를 지었다” 방송 당시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이 장면은 MC몽의 병역기피 파문과 맞아 떨어져 ‘아기무당의 예언’이라 이름 붙어 널리 확산되고 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끼워 맞추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이번일은 좀 시끄럽네요”, “하루에 하나씩 신정환 기사가 터져 나오고 MC몽 하나씩 터져 나오고”, “난 그래도 엄마랑 있을래” 등 다채로운 소감을 전했다. 사진 =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MC몽, 죽을죄 지어"…’스타킹’ 아기무당 2년 전 예언▶ ’세븐女’ 박한별, 앞머리 가발 붙이고 인형미모 과시▶ 최희진, 반성글에 섹시사진?…“노출증 있습니다”▶ ’몸짱 할아버지’ 조영구, 필러+보톡스 쁘띠성형 ‘얼짱 도전’▶ 수잔 보일, 교황 앞에서 ‘천상의 목소리’ 선사
  • 슈퍼스타K2 욕설논란 “벌써부터 이미지 포장?”

    슈퍼스타K2 욕설논란 “벌써부터 이미지 포장?”

    ‘슈퍼스타K2’ 톱11에 든 일부 출연자들이 욕설 논란에 휩싸였다. Mnet ‘슈퍼스타 K2’에 출연해 톱11에 진출한 출연자 중 일부가 방송에서의 이미지와 달리 미니홈피 등을 통해 미성년자의 신분으로 음주와 욕설을 일삼은 증거가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 미성년자 A양은 지난 10일 방송에서 올해 2월 세상을 뜬 아버지 이야기에 하염없는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하지만 지난 3월 친구들과 술, 담배를 즐긴 사진과 욕설이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란에 쓰여진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A양은 미니홈피를 탈퇴한 상태. 또 다른 출연자 B군 역시 순수해 보이는 순진하고 수더분해 보이는 방송 이미지와는 달리 미니홈피 대문 글귀에 “I hate Korea(나는 한국이 싫다)", ”X도 모자란 XX들“, ”아 XX XX하고 싶다“ 등 거친 욕설을 적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논란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두 가지로 엇갈렸다. 다수 네티즌들은 “방송에서는 순진한 척, 착한 척 다하더니 저런 이면이 있었다니. 완전히 속은 기분”, “실력도 중요하지만 인성도 평가해야 하지 않나?”, “어려운 가정환경 이야기를 유난히 많이 다루며 고난을 이겨낸 ‘바른 소녀’로 비쳤는데 포장된 이미지였다니 배신감 느껴진다”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또 다른 네티즌들은 “철없던 과거 일로 비난하는 건 너무 잔인하다”, “실수나 방황 한 번 안해 본 사람이 있을까?”, “이제 마음잡고 열심히 하려는데 괜히 상처받을까 걱정 된다” 등 과거의 잘못까지 들추는 것은 지나치다는 반응을 내비쳤다. 한 방송관계자는 “‘슈퍼스타K2’에 지원한 134만6402명의 과거를 어찌 다 알 수 있겠나. 솔직히 방송에서 일반인 출연자 뒷조사를 일일이 다 하기가 쉽지 않다”면서 “‘슈퍼스타K2’가 인기가 높은 만큼 논란도 많은 것 같다. 하지만 ‘슈퍼스타K2’가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 할 숙제”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2’는 시즌1에 비해 유독 많은 논란에 시달리고 있다. 욕설 논란 외에도 출연자 뒷조사 의혹, 의도적인 악의 편집, 과거사 표절 의혹까지 높은 인기만큼이나 다양한 논란으로 사람들의 입에 쉴 새 없이 오르내리고 있는 상황. 한편 욕설논란의 중심에 선 A양과 B군을 비롯, TOP 11로 선발된 도전자들은 17일에 상암 E & M센터에서 생방송으로 본선 첫 무대에 선다. 사진 = 해당 미니홈피 캡처 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슈퍼스타 K2 투표 마감…장재인 1위 ‘뒤집기’ 가능할까?▶ 네이키드걸스 선정성 논란 "웬만한 야동 뺨치네"▶ 비, 신정환 사건 불똥맞아…도박의혹 ‘시끌시끌’▶ 동방신기 3인 일본서 퇴출 배경 ‘다섯은 되고 셋은 안돼?’▶ [빌보드] ‘파격의 연속’..레이디가가 베스트공연 탑5
  • MC몽 발치병원 “한 개 뺐다는 기록 있어”

    MC몽 발치병원 “한 개 뺐다는 기록 있어”

    MC몽이 발치했다는 병원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금주의 하한가’ 소식에 생니를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MC몽을 선정하고 그의 소식을 전했다. 제작진은 MC몽이 발치했다는 병원을 직접 찾았다. 병원 관계자는 "우리 병원에서 발치했다는 기록은 있다"며 "내가 알기로 우리 병원에서 하나를 뺐다"고 밝혔다. 앞서 MC몽은 최근 자신의 미니홈피에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습니까? 진실이 무엇입니까?"라며 결백을 주장했다. 소속사 역시 "MC몽이 치아를 뺀 것은 치료의 목적일 뿐 군 면제를 위한 의도적인 것이 아니다"고 병역비리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했다. MC몽이 출연하고 있는 SBS ‘하하몽쇼’는 방송 중단이 결정됐고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출연 역시 잠정 유보된 상황이다. 한편 MC몽은 1998년 8월 첫 신체검사에서 1급 현역 판정을 받았으나 이후 공무원 시험 응시, 해외여행 등으로 7년 동안 7번 입대를 연기한 후 끝내 치아기능점수 미달로 병역을 면제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두 차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소녀시대 서현, 급 물오른 미모 ‘눈부셔’▶ 장미인애, 일상사진 속옷노출 논란...의도VS실수▶ 일본교사 ‘살인소재’ 엽기적문제 파문 "흥미 유발"▶ 이연희, SM 아이돌과 美서 셀카놀이에 푹 빠져 ▶ [NTN포토] 속옷 훌렁 벗는 네이키드걸스 민경
  • “다운계약서 작성만 해도 10년간 세금 추징 가능”

    분양가액을 낮게 신고하는 이중계약서, 이른바 ‘다운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를 사용하지 않았더라도 작성 행위만으로도 10년 안에 가산세와 세금을 추징할 수 있다는 조세심판원의 결정이 나왔다. A법인은 소유부지에 빌라를 신축한 뒤 1999년과 2001년에 분양하면서 다운계약서를 작성, 법인세와 부가가치세를 탈루했다. 최근 세무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낸 과세관청은 A법인에 탈루액과 가산세 등을 부과했다. 그러자 A법인은 “다운계약서를 작성만 했을 뿐, 과세관청에 제출하는 등 실제로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에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면서 과세를 철회해 달라고 조세심판원에 심판을 청구했다. 일반적인 경우 5년이 지나면 조세를 부과할 수 없다. 하지만 재산의 의도적 은닉 등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속하는 경우에는 10년 동안 과세가 가능하다. 조세심판원은 15일 합동회의를 열고 A법인에 대한 과세는 정당하다고 결정했다. 심판원은 “다운계약서의 작성은 수입금액 누락을 통한 조세 탈루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그 자체로 사기 기타 부정한 행위에 해당하고, 따라서 부과제척기간은 10년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대형마트보다 20% 저렴 초저가할인매장 곧 생길 것”

    국내에도 대형마트보다 싼 초저가 할인매장이 들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가 15일 내놓은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의 경영전략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최근 유럽 소매시장에서 대형마트보다 20~30% 싸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하는 초저가 할인매장인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가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국내에서도 이들의 장점을 살린 유통매장들이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유럽 식품유통업 매출에서 13%를 차지하고 있으며,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각각 32%, 27%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대표적 하드 디스카운트 기업인 독일 리들과 스위스 알디는 지난 5년간 매년 10% 이상 성장했으며, 2008년 글로벌 소매기업 순위에서 각각 5위와 9위를 차지했다. 대한상의는 성공 비결로 자체상표(PB)의 확대와 품목 수 제한, 검소한 점포 환경 등을 꼽았다. 보고서는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소비자가 잘 알고 있는 유명상품 대신 자체상표를 부착한 상품이 전체의 70%”라고 설명했다. 또 “이 매장들은 대형마트와 달리 끊임없이 취급 제품을 선별해 의도적으로 품목 수를 적게 가져 간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미국 월마트는 10만개 이상의 상품을 취급하는 데 반해 하드 디스카운트 스토어는 품목수를 1000개 내외로 제한한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법원 “高大 사실상 고교등급제 적용”

    고려대의 지난해 신입생 수시선발 전형 방식은 고교별 학력차이에 따른 점수 환산을 금지한 고등교육법을 위반해 사실상 ‘고교등급제’를 적용한 것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창원지법 제6민사부(재판장 이헌숙 부장판사)는 15일 2009학년도 고려대 수시 2-2 일반전형에 응시했다 떨어진 전국 수험생 24명의 학부모들이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학교측은 700만원씩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했다. 일반고 학생 학부모들이 특수 목적고 학생을 우대한 대학의 입학전형에 반발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 판결이라는 점에서 파장이 예상된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고려대가 의도적으로 일류고 출신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해 고교별 학력차이를 반영한 점이 인정된다.”며 “이는 시험이나 입학전형의 목적과 관계법령 등의 취지에 비추어 현저하게 불합리하거나 부당해 재량권을 일탈 내지 남용한 경우에 해당돼 위법하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고려대가 지원자들의 출신 학교 평균점수와 표준편차를 전체 지원자의 평균이나 표준편차에 비추어 다시 표준화 하는 방법으로 보정해 실제 전형결과에 내신 1·2등급 지원자가 탈락하고 5·6등급 지원자가 다수 합격된 사실이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고려대의 2009학년도 수시 2-2 일반전형의 입시에 응시했다 떨어진 전국 수험생 가운데 18명은 “고려대학교가 고교별 학력 차이를 점수로 반영하는 전형방식을 적용해 생활기록부상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탈락했다.”며 지난해 3월 17일 1인당 1000만~3000만원씩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냈다. 이들은 “평균이 높고 표준편차가 작은 소위 일류고를 우대해 이들 학교 출신 지원자의 내신등급을 큰 폭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식으로 전형을 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을 주도한 박종훈 전 경남도 교육위원(경남포럼 대표)은 판결에 대해 “대학이 맘대로 입시 전형을 하는 행태에 법원이 제동을 건 것으로 앞으로 대학입학전형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지키라는 국민적 여망을 확인해준 판결이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슈퍼스타K’에 웃고 ‘4억 명품녀’에 울고

    ‘슈퍼스타K’에 웃고 ‘4억 명품녀’에 울고

    케이블채널 엠넷으로선 희비의 쌍곡선이다. 적은 제작비로 재미난 화젯거리를 만들려다 보니 케이블 업계는 그동안 유명 연예인 대신 일반인의 출연을 늘렸다. 덕분에 시청률 10%를 넘는 초대박 프로그램 ‘슈퍼스타K’(왼쪽)가 나왔지만, 한편에서는 ‘4억 명품녀’(오른쪽) 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슈퍼스타K’ 케이블 15년 최고 시청률 12.99% 엠넷의 ‘슈퍼스타K’는 지난 10일 시청률 12.99%를 기록했다. 2~3%만 되어도 대박이라는 케이블 업계에 10%가 넘는 빅히트 프로그램이 등장한 것이다. 이 시청률은 웬만한 지상파 방송과 맞먹는 수치다. 케이블채널 출범 15년 만의 최고 기록이기도 하다. 지상파 위주 방송 시장에 일대 ‘사건’인 셈이다. ‘슈퍼스타K’의 성공 비결은 뭐라 해도 일반인들의 성공 스토리를 가감 없이 전달한다는 데 있다. 시즌2의 오디션 지원자는 예심까지 포함해 모두 134만명. 녹화 테이프만 해도 60분짜리 1만개다. 이렇게 품을 팔다 보니 무엇보다 스타탄생을 노리는 일반인들의 사연이 한 편의 다큐멘터리처럼 펼쳐진다. 실제 ‘슈퍼스타K’는 본 방송 전에 도전자들의 다양한 사연과 개성을 다룬 16부작 휴먼 다큐 ‘별을 노래하다’를 내보내기도 했다. ‘슈퍼스타K’ 시즌 1·2의 제작을 총괄한 김용범 책임 프로듀서(CP)는 “규제가 많은 공중파에 비해 케이블은 좀 더 다양하고 특이한 사람들을 보여줄 수 있다.”면서 “합격, 불합격 앞에서 참가자들은 자기 캐릭터를 그대로 다 드러내고 제작진도 이를 더하거나 빼지 않은 점이 성공요인 같다.”고 풀이했다. ●‘명품녀’ 조작 파문 법정공방으로 번질 조짐 그러나 업계의 발목을 잡은 것도 바로 이 일반인이다. 지난 7일 엠넷의 토크쇼 ‘텐트 인 더 시티’는 명품을 좋아하는 김모(24)씨를 출연시켰다. 걸친 옷과 장신구가 4억원어치에 이르고 미국 할리우드 스타 패리스 힐튼보다 자신이 더 낫다는 내용의 인터뷰였다. 순식간에 네티즌들이 들끓었고 국세청까지 조사에 나서자 김씨는 방송 내용을 정면 부인하고 나섰다. 그는 한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작가가 써준 대본대로 말했다. 일본에서 모델 일을 하고 있는데 방송사가 무직으로 처리했다.”는 등의 주장을 쏟아냈다. 제작진 측은 즉각 반박자료를 내고 “방송 원본 테이프도 공개할 수 있다.”며 김씨의 조작방송 주장을 일축했다. 법정공방으로 번질 조짐이다. 하지만 설사 김씨가 거짓말을 했다고 해도 제작진이 책임을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엠넷 측은 14일 방영 예정이던 ‘텐트 인 더 시티’ 를 취소하고 당분간 방영을 잠정 중단키로 했다. 도의적 책임을 진다는 의미에서다. 김씨와의 접촉도 중단했다. 엠넷 관계자는 “괜히 입막음하네 마네 하는 오해를 사고 싶지 않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심의 절차가 공식 시작됐기 때문에 일단 조사결과를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방통심의위, 새달 초 ‘명품녀 진실’ 발표 심의위는 방송 내용과 주변 정황을 확인한 뒤 다음달 초쯤 제재 여부를 결론지을 예정이다. 케이블 업계 관계자는 “‘슈퍼스타K’ 등 잇단 히트작 탄생으로 모처럼 케이블이 주목받기 시작했는데 명품녀 사건으로 케이블의 일반인 출연 프로그램 모두가 조작방송 아니냐는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지 않을까 걱정”이라고 한숨지었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요즘 케이블에서 일반인 출연이 늘어나면서 적은 제작비로 효과를 극대화하려다 보니 자극적인 소재를 찾게 되고, 그 과정에서 과장되고 의도적인 논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면서 “출연자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물론 방송 윤리 회복 등 제작진의 자정 노력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조태성·이은주기자 cho1904@seoul.co.kr
  • ‘강심장’ 류시원, 이승기에 충고 “딥키스신 후회말고 제대로”

    ‘강심장’ 류시원, 이승기에 충고 “딥키스신 후회말고 제대로”

    ‘로맨틱 가이’ 류시원이 배우 겸 가수 이승기에게 키스신에 대해 충고해 화제다.류시원은 14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출연해 ‘딥키스는 안하는 남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중 이승기에게 나이를 묻더니 “딥키스 많이 할 때다”고 설명했다. MC 강호동이 이승기에게 “딥키스 해봤냐”는 물음에 전개된 상황.류시원은 “지난 16년 연기자 생활 동안 미니시리즈 등 총 20여 편의 작품에서 주인공으로 연기했는데 항상 키스신이 있었다”며 “그런데 키스신을 하면서 의도적으로 딥키스를 안한 부분도 있고 결혼해서 사랑하는 여자한테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실제 딥키스는 하지 않았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이어 "딥키스를 하면 상대 여배우에 대한 감정이 생기기도 한다"며 “이승기 씨도 곧 신민아씨하고 하지 않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제대로 하길 바란다”고 선배 연기자로서 실질적인(?) 충고를 전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마지막으로 류시원은 “다시 한 번 키스신 기회가 온다면, 제대로 할 거다”고 강한 다짐을 보여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사진 = SBS ‘강심장’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 ’가슴노출’ 방송사고 피해자 소송 "1억 내놔!"▶ 양현석, ‘2NE1 TV’ 첫방송 아내-딸 공개…직접 촬영▶ ’자이언트’ 이덕화, 복수 성공 ‘통쾌’…"소름 돋는 반전"▶ 호란, 눈을 뗄 수 없는 속옷화보…’육감 몸매’▶ ’개보다 작은얼굴’ 박수진, 비교사진 공개
  • ‘이효리 작곡가’ 바누스 구속…‘표절퀸’ 오명 벗나?

    ‘이효리 작곡가’ 바누스 구속…‘표절퀸’ 오명 벗나?

    가수 이효리에게 의도적으로 표절곡을 넘긴 작곡가 이재영 씨(36, 예명 바누스 바큠)가 검찰에 구속됐다.서울 서부지검 형사4부는 14일 이효리에게 의도적으로 표절곡 7곡을 넘긴 혐의 등을 받고 있는 이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외에도 해외 작곡가와 교류하는 것처럼 속여 연예계 관계자들에게 3000여만 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서부지검 관계자는 “국내 음악계의 국외 신뢰도를 실추시키고 피해액이 적지 않은 점 등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이 씨는 외국곡을 베낀 작품을 자작곡으로 속여 이효리 측에 제공하고 작곡료 2900여만 원을 챙긴 사기 혐의 등으로 지난 7월 이효리 소속사 측에 의해 고소당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경찰은 그를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으나 서부지검은 달리 판단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13일 영장을 발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효리는 올해 4집 발매 이후 이 씨가 만든 수록곡 7개가 표절 파문에 휩싸이자 지난 6월 “자신도 속았다”며 표절 사실을 인정하고 앨범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사진 = 엠넷미디어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함소원, 3살연하 중국 부동산 재벌 2세와 열애중▶ 한선화 해명 "류담 닮은 과거사진은 살 빠지기 전"▶ 방미, 700만원->200억 성공비결 "성격이 급해서.."▶ 이희진 "짝사랑 男연예인과 지금 함께…" 깜짝고백▶ 일병 붐, 소속사 사장님 토니안 전역에 ‘깍듯 배웅’▶ 한국계 힙합그룹, 美빌보드 21위 돌풍 ‘성공시대’
  • ‘발치혐의’ MC몽, 과거 치과의사 친분포착…혹시?

    ‘발치혐의’ MC몽, 과거 치과의사 친분포착…혹시?

    의도적으로 ‘생니’를 뽑아 병역을 기피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MC몽이 치과의사와 남다른 친분을 유지해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거 MC몽이 출연한 예능 프로그램 방송분이 근거로 제시돼 그의 발언이 상당한 파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MC몽은 지난해 7월 3일 방송된 SBS ‘절친노트 시즌2’ 출연당시 “이수근과 김C에게 주식투자를 권유해 막대한 손해를 끼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 방송은 당시 기사화되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소개됐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녹화에서 MC몽은 과거 이수근에게 “주식 정말 좋은 게 있다. 형에게만 말하는 거다. 치과의사가 말한 거라 확실하다”며 주식을 권했던 사실을 실토했다. 과거 이수근과 김C 사이의 긴밀한 관계를 보여주는 일화가 병역기피 혐의를 받고 있는 MC몽의 현 상황과 맞물려 씁쓸함을 자아낸다. 지난해까지 치과의사와 주식투자 상담까지 나눌 정도로 친밀했던 MC몽이 하필 치과와 관련있는 ‘발치 혐의’와 ‘임플란트 미치료’로 인해 비난받고 있기 때문. 일부 악플러들은 그간 의혹에 적극 반발하던 MC몽의 태도가 친분이 깊은 치과의사와 진료기록을 조작했기 때문 아니냐는 원색적인 비난을 퍼붓고 있다. 이외에도 “진통제 열 알씩 털어 넣으며 친해졌냐”, “이런 상황이 터질 걸 애초부터 예상했던게 아닌가” 등의 차가운 시선이 잇따랐다. MC몽은 ‘병역기피 의혹’이 불거진 지난 7월부터 약 두 달간 혐의를 전면 부인해왔다. 하지만 서울지방경찰청은 “경찰조사 결과 고의로 발치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MBC ‘뉴스데스크’ 역시 “MC몽이 1998년 8월 신체검사에서 1급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학업과 자격시험 등을 이유로 일곱 차례에 걸쳐 입대 연기를 신청했다”고 보도해 파문을 확산시켰다. 궁지에 몰린 MC몽은 13일 오전 4시27분께 ‘어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겠습니까? 진실이 무엇입니까?’라는 장문의 글로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 했다. 하지만 논란이 된 군입대 연기문제와 직접적인 사유없이 그저 감성적인 호소로만 하소연해 상황을 더욱 악화시켰다. 사진 = SBS ‘절친노트’ 화면 캡처 서울신문NTN 전설 기자 legend@seoulntn.com ▶ ’4억 명품녀’ 남친 “건달 협박…형사고소 예정” ▶ 서인영은 킬힐을 신는다…드레스·레깅스·한복에도 ▶ 한채영, 뉴요커도 반했다’한국에서 온 바비인형’ ▶ ’슈퍼스타K’ 현승희 탈락에 “천재라며” 심사기준 논란 ▶ ’윤은혜 동생’ 윤반석, 정식 데뷔 코앞’근육질 훈남’ ▶ 日 ‘첫사랑추적사이트’ 소개에 번역기까지 등장
  • MC몽, ‘1박2일’ 편집 ‘사면초가’..공식입장 어떨까

    MC몽, ‘1박2일’ 편집 ‘사면초가’..공식입장 어떨까

    MC몽(31·본명 신동현)이 병역법 위반 혐의를 받으며 사면초가에 몰린 가운데 그의 공식입장 발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11일 가수 MC몽을 병역법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MC몽이 충치 때문에 치아를 뽑았다고 주장했지만 감정결과 정상 치아 4개를 일부러 뽑아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MC몽이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각 방송사의 예능프로그램 제작진은 고심에 빠졌다. 1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은 ‘지리산 둘레길을 가다’편에서 MC몽의 방송분량을 상당부분 편집해 15분가량 시간이 줄었다. MC몽은 ‘병역 비리’라는 민감한 논란에 관련된 만큼 설령 검찰조사 결과 혐의가 풀린다 해도 이미지 실추는 불가피하다. 여기에 MBC뉴스데스크는 "MC몽이 현역판정 뒤 7년 동안 7번이나 의도적으로 입대를 연기했다"고 보도하며 병역기피 의혹에 결정타를 날렸다. 하지만 MC몽 측은 "아직 경찰로부터 어떠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조만간 공식 입장을 정리해 발표할 테니 기다려 달라"고 즉답을 피한 상황이다. 그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생니뽑아 군면제’ MC몽, ‘1박 2일-하하몽쇼’ 하차수순 밟나▶ 미쓰에이 수지, 중학교 사진 대방출…"우월한 시절"▶ ’남격’ 배다해, ‘비밀번호 486’ 청아한 목소리 뽐내▶ 박규리, 금발헤어 깜짝변신…"금순이 대열합류"▶ 홍수현 망언 "쇄골이 너무 말라 콤플렉스"▶ 케이티페리, 최악의 노래제목으로 빌보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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