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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와 거래 의혹?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와 거래 의혹?

    ‘조현아 구치소 편의’ 조현아가 구치소 편의를 위해 브로커와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염 씨는 조 전 부사장 측인 한진에 “법조계에 아는 사람이 많으니 편의를 봐 줄 수 있다”고 접근했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조 전 부사장에게 운동과 면담을 자주 시켜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땅콩회항’ 사건이 커지자 의도적으로 한진 측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염씨는 한진이나 대한항공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염 씨가 구속되면서 사업은 진행하지 못했고, 한진은 “실제로 염씨가 얻은 이득액은 거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와 거래했다?

    조현아 구치소 편의, 브로커와 거래했다?

    ‘조현아 구치소 편의’ 조현아가 구치소 편의를 위해 브로커와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염 씨는 조 전 부사장 측인 한진에 “법조계에 아는 사람이 많으니 편의를 봐 줄 수 있다”고 접근했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조 전 부사장에게 운동과 면담을 자주 시켜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땅콩회항’ 사건이 커지자 의도적으로 한진 측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염씨는 한진이나 대한항공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염 씨가 구속되면서 사업은 진행하지 못했고, 한진은 “실제로 염씨가 얻은 이득액은 거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조현아 구치소 편의, 무슨 일이길래?

    조현아 구치소 편의, 무슨 일이길래?

    ‘조현아 구치소 편의’ 조현아가 구치소 편의를 위해 브로커와 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 지난 28일 서울남부지검 형사5부는 구치소에 수감된 조현아 전 부사장을 보살펴주겠다는 청탁의 대가로 한진렌터카의 정비 사업권을 수주한 혐의(알선수재)로 염모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염씨는 미국에서 항공기를 강제로 회항시킨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부사장이 서울 남부구치소에 있을 때 편의를 봐주겠다고 한진그룹 계열사에 제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땅콩회항’ 사건으로 구속됐을 당시 염 씨는 조 전 부사장 측인 한진에 “법조계에 아는 사람이 많으니 편의를 봐 줄 수 있다”고 접근했고, 서울남부구치소에 “조 전 부사장에게 운동과 면담을 자주 시켜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땅콩회항’ 사건이 커지자 의도적으로 한진 측에 접근한 것으로 파악했지만, 염씨는 한진이나 대한항공과는 연관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나 염 씨가 구속되면서 사업은 진행하지 못했고, 한진은 “실제로 염씨가 얻은 이득액은 거의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사설] 대화는 거부하고 몹쓸 막말만 퍼붓는 北

    광복과 함께 한반도가 남북으로 분단된 70주년인 8·15가 다가오고 있지만, 남북 관계에는 때아닌 찬바람만 일고 있다. 북한이 최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입에 담기도 민망한 비방을 퍼붓고 우리측의 대화 제의에는 손사래를 치면서다.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그제 “금강산 관광 문제도 역시 만나서 대화를 통해 재개 방법을 찾자는 것”이라며 대화 재개를 기대했지만, 북측은 묵묵부답이다. 북한 당국은 대화 파트너에 대한 비방 수위를 높여 당국 간 대화 통로를 차단하는 것은 자해 행위일 뿐임을 자각하기 바란다. 북한은 지난 20일 우리측이 제안한 남북 국회의장 회담과 9월 서울 안보 대화 초청 등을 모두 거부했다. 지난번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도 애초 예고와 달리 불참했다. 이쯤 되면 북측이 작심하고 당국 간 대화를 기피하고 있다는 증좌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의 세습체제를 내부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의도적 대남 긴장 조성 차원일 수도 있다. 최근 박 대통령이 북핵 문제를 거론하자 북한이 전국연합근로단체 명의로 “천하 못된 입이 다시 놀려지지 못하게 용접해 버려야 한다”는 식의 막말을 쏟아낸 것도 그 일환일 게다. 그러나 남북 관계에서 드러내는 북측의 이런 일종의 ‘자폐증’은 북한 당국 스스로에게도 이로울 리가 만무하다. 오죽하면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까지 “상대방 국가원수를 모욕하는 것은 국민 전체를 모욕하는 것”이라며 남북 상호 간 대화를 깨지 않는 조심스러운 태도를 북측에 주문했겠는가. 어제 미국 의회조사국은 북한이 농업 등 산업에 시장원리를 적용하는 개혁 조치에 힘입어 올해 초부터 ‘약간의’ 경제성장을 이뤘다는 보고가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누적된 체제 모순에다 올해 극심한 가뭄 등으로 보통 주민들의 피폐한 생활상은 여전해 국제사회의 지원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런데도 북한은 당국 간 대화는 거부하면서 8·15 민족통일대회에 남측 일부 민간단체들은 초청하려는 이중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우리측 당국과 민간을 갈라놓으려는 통일전선전술일 것이다. 하지만 사방을 둘러봐도 북한을 실질적으로 도울 ‘큰손’은 남한 당국뿐인데 그런 낡은 전술이 통할 가능성도 없다. 북한은 이제라도 당국 간 대화는 기피하면서 우리의 협력과 지원은 기대하는 인지 부조화 상태에서 하루속히 빠져나와 남북 공동 번영의 큰길로 나오기를 기대한다.
  • 알리시아 아덴의 속옷 노출, “바람 탓...의도적...”

    알리시아 아덴의 속옷 노출, “바람 탓...의도적...”

    할리우드 배우 겸 탤런트 알리시아 아덴(46, Alicia Arden)이 21일 캘리포니아 버뱅크에 있는 요가 클래스를 받고 나오던 중 때마침 분 바람에 치마가 날려 속옷이 고스란이 드러났다. 아덴은 휴대폰 통화를 계속하다 치마가 날리자 추스리는 행동을 보이기는 했지만 고양이 그림이 그려진 우스광스런 속옷이 노출된 것이다. 이어 엉덩이가 휜히 드러났다. 사진을 찍은 미국 연예매체 스플레시 닷컴은 ‘아덴의 장난’처럼 표현했다. TOPIC / SPLASH NEWS(www.topicimages.com)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창진, 팀 패배 3억 걸어 5억 7000만원 수익”

    “전창진, 팀 패배 3억 걸어 5억 7000만원 수익”

    경찰이 프로농구에서 승부조작을 한 혐의로 전창진(52) KGC인삼공사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기로 했다. 2년 전 강동희 전 원주 동부 감독이 같은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한국프로농구연맹(KBL)에서 영구제명되고 나서 다시 불거진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이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전 감독에 대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22일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전 감독의 지시를 받아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수억원을 베팅한 김모(32)씨와 윤모(39)씨 등 6명은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은 이미 5월 전 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에 베팅하는 것을 도운 강모(38)씨 등 지인 2명을 구속해 이 사건에 연루된 공범은 모두 9명으로 늘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전 감독은 지난 2월 사채업자에게서 3억원을 빌린 뒤 몽골인 명의의 대포폰과 두 개의 차명계좌를 이용해 돈을 걸도록 지시했다. 전 감독은 윤씨 등을 통해 지난 2월 20일 경기에 자신이 감독인 KT가 6.5점차 이상 패배하는 데 3억원을 걸어 1.9배인 5억 7000만원의 배당 수익을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전 감독은 이후 27일 경기에 딴 돈을 모두 걸었지만 6.5점차 이상이 아닌 5점차로 패배해 5억 7000만원을 날렸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전 감독은 몸 상태가 좋은 주전 선수를 빼고 후보 선수를 기용하거나 14점을 앞서다가 역전될 때까지 작전 타임을 부르지 않는 등 방식으로 2월 20일과 27일 경기에서 의도적으로 져준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특히 전 감독은 추적을 피하기 위해 베팅 전문가들과 직접 통화하지 않고 지인을 거쳐 경기 정보를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전 감독이 2월 6일부터 3월 1일까지 대포폰으로 공범들과 통화한 내역과 승부조작 정황이 담긴 통화 녹취록 등을 확보해 경위를 밝혀냈다. 경찰은 2월 20일 경기 전날 문경은 SK 나이츠 감독이 전 감독, 공범인 연예기획사 대표 전모(49)씨와 통화한 기록을 확인해 문 감독에 대한 추가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문 감독은 경찰 소환에 응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지만 전지훈련 등을 이유로 아직 출석하지 않고 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대우조선 감춘 2조 적자’ 産銀은 진짜 몰랐나

    2조원대 손실을 감춘 대우조선해양의 모럴해저드(도덕적 해이)에 대해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31.5%)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다. 대우조선의 회계장부를 누구보다 자세히 볼 수 있는 산은이 모를 리 없다는 판단에서다. 일각에서는 부실이 알려지면 매각 때 제값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산은도 감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다. 16일 금융권과 대우조선에 따르면 산은은 대우조선의 자금 흐름을 파악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은 2009년부터 산은 재무본부장(부행장) 출신을 대우조선 재경실장(CFO)에 앉혀 왔다. 재경실장 자리는 누구보다 대우조선의 내부 곳간을 잘 들여다볼 수 있는 곳이다. 김유훈 전 재무관리본부장에 이어 김갑중·김열중 전 부행장이 차례로 부임했다. 게다가 산은 기업금융4실장(대우조선 담당)은 기타비상무이사 자격으로 대우조선 이사회에 참석한다. 지난해부터 이영제 실장이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다. 대우조선 측은 “전임 경영진이 의도적으로 손실을 줄였다는 주장이 있지만 산은 모르게 손실을 숨길 수는 없는 구조”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처럼 해양플랜트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부실을 한꺼번에 털어 내지 못한 것은 대우조선 매각을 앞두고 주가 폭락을 우려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손실을 매 분기 나눠 처리하는 연착륙 방식이 주가에 충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본 것이다. 산은도 대우조선의 부실 감추기에 어느 정도 동조했을 것으로 보이는 대목이다. 산은은 2009년 1월 대우조선의 매각 결렬 이후 재매각 절차를 밟기 위해 시기를 저울질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우조선 주가가 급락하면 경영권 프리미엄을 제대로 받지 못할 뿐 아니라 손실을 볼 수 있다. 이 때문에 ‘빅배스’(누적·잠재 손실을 한꺼번에 처리하는 회계 기법)만큼은 한사코 반대했다는 후문이다. 채권단 관계자는 “올 초 새 사장을 제때 선임만 했어도 이렇게까지 사태가 심각해지지 않을 수 있었다”면서 “대우조선으로부터 25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으며 실익을 챙기면서 정작 부실에는 눈을 감았다”고 쓴소리했다. 반면 산업은행 측은 “이사회에서 매월 말 결산보고를 하는 사안에 대해서만 파악할 뿐”이라며 “손실은 예상했지만 정확한 규모는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문단 개혁 안 하면 문학 환멸의 시대 온다”

    “문단 개혁 안 하면 문학 환멸의 시대 온다”

    지난달 16일 소설가 이응준씨의 인터넷매체 기고문으로 신경숙 작가의 표절과 문단권력 문제가 공론화된 지 한 달이 됐다. 들끓던 비판 여론이 가라앉으면서 주류 문단의 신씨에 대한 옹호가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변방의 문화연대만이 공론장을 마련해 표절 사태에 대한 토론을 이어가고 있지만 동력은 찾아볼 수 없다. 책임 주체로 거론된 창비와 문학동네(문동)는 이렇다 할 말이 없고, 표절 사태 초반 토론과 대안 마련을 주도했던 한국작가회의도 뒤로 빠진 채 후속 조치를 내놓지 않고 있다. 문학계 안팎에서 솟구쳤던 문단의 자정 요구가 2000년 문학권력 논쟁에 이어 이번에도 흐지부지되고 말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5일 문화연대와 인문학협동조합 공동 주최로 서울 마포구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신경숙 표절 사태와 한국문학의 미래’라는 주제 아래 ‘끝장 토론’이 열렸다. 지난달 23일 문화연대와 한국작가회의가 공동 개최한 토론회 후속이다. 문학권력에 비판적인 문학평론가, 교수 등이 발제와 토론자로 나섰다. 토론회 참석 요청을 받은 창비와 문동은 불참했다. 2000년 신경숙 표절 문제를 처음 제기한 정문순 문학평론가가 먼저 포문을 열었다. 그는 “창비를 비롯한 문학권력이 신씨를 의도적으로 키우려 했고 신씨가 상습 표절을 저지르는 괴물이 될 때까지 적극적으로 동조하거나 방관해 왔다”며 “괴물을 만들어낸 문단이 이번 기회에 스스로를 물갈이하지 않는다면 문학에 관한 한 진짜 환멸의 시대가 올 것”이라고 비판했다. 천정환 성균관대 국문과 교수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 창비·문동은 다음 호 계간지에서 특집기사 두어 개나 좌담회 정도를 통해 문제를 뭉개거나 아전인수 식으로 할 가능성도 있다”며 “신경숙 표절 등 제기된 문제들에 대해 시원하게 사과하고 과감히 단절하겠다는 언명을 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이동연 문화연대 집행위원장은 “창비·문동 등 여러 출판사가 참여하는 3차 토론을 준비할 것”이라며 “창비·문동 편집위원들과 사전 모임을 갖고 어떤 토론회를 하면 좋을지 논의해 합의점을 찾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전망은 밝지 않다. 여론이 잠잠해지면서 주류 문단의 ‘물타기’가 가시화됐기 때문이다. 윤지관 문학평론가는 지난 14일 다산포럼에 게재한 ‘문학에서 표절이란 무엇인가-신경숙 사태를 보는 한 시각’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신경숙의 ‘전설’과 미시마 유키오의 ‘우국’은 생판 서로 다른 작품이다. ‘우국’의 일부 문장이 ‘전설’에서 전혀 다른 감정에 결합돼 빛나고 있다면 작가는 할 일을 한 것이다. 적어도 ‘전설’에서 신경숙은 영국 시인 TS 엘리엇이 말하는 ‘좋은 시인’임을 보여주었다”고 반박했다. 엘리엇이 “미숙한 시인은 흉내 내지만 성숙한 시인은 훔친다. 나쁜 시인은 훔친 것을 훼손하고 좋은 시인은 더 낫거나 최소한 다른 무엇으로 만든다”고 말한 것을 인용해 신씨의 ‘전설’이 ‘우국’보다 더 낫다고 강조한 것. ‘문장 자체나 앞뒤 맥락을 고려해 굳이 따진다면 오히려 신경숙 작가의 음악과 결부된 묘사가 더 비교 우위에 있다고 평가한다’는 창비의 지난달 17일 해명 내용과 맥을 같이한다. 이시영 한국작가회의 이사장도 “출판자본, 출판권력은 구멍가게 수준이다. 일부 작가들이 그런 식으로 권력을 부추기는 거다. 문동·창비는 안 팔리는 좋은 책들을 엄청나게 냈다. 한국문학에 공이 크다. 한쪽의 과오만 부각되는 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정문순 평론가는 “창비가 자사 출신 윤 평론가를 내세워 ‘뒤통수’를 치며 모든 것을 무마하려 한다”고 성토했다. 서영인 문학평론가는 “신경숙 표절 사건 이전과 이후 한국문학은 달라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은데 그 전망은 그리 밝아 보이지 않는다. 거대 출판사들은 상업 자본의 시스템에 고착돼 있어 내부에서 근본적 변화를 만들어낼 수 없다”고 지적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뉴스 플러스] 살충제 음료 마신 할머니 1명 사망

    지난 14일 경북 상주의 한 마을회관에서 발생한 음료수 독극물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사이다병에서 검출된 농약은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는다는 것을 확인하고 누가 음료수에 의도적으로 살충제를 넣었는지에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5일 기자 브리핑을 통해 “동네 42가구 80여명의 주민과 외부인 모두 수사 대상에 올려놓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다중이 이용하는 마을회관 냉장고에 살충제가 든 음료수가 있었던 점으로 미뤄 고의성이 짙다고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사이다병에서 검출된 맹독성 농약은 2012년부터 시중에서 판매되지 않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따라서 마을 주변 농약상 6곳 등을 대상으로 탐문 수사를 벌이는 한편 농약을 소지하고 있는 일부 주민을 상대로 행적을 파악 중이다. 이와 함께 마을회관에 드나드는 할머니와 주민 사이에 갈등이 있었다는 일부 진술도 확보하고 이 사건과의 연관성도 캐고 있다. 한편 김천의료원에서 치료 중이던 정모(86·여)씨가 이날 오전 7시 10분쯤 사망했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 중인 나머지 5명 가운데 4명은 위독한 상태이며 신모(여·65)씨는 의식을 회복하고 있다.
  • [씨줄날줄] 만성 분노사회/황수정 논설위원

    신문 사회면 뉴스에도 유행이 있다. 시대마다 주목받는 생활 속 사건이 따로 있다고 하는 편이 정확하겠다. 어이없는 사건이 틀림없는데 남의 얘기 같지만은 않은 일들이 많아진다. ‘보복 주차’ 이야기가 인터넷을 시끄럽게 달군다. 앞뒤 나란히 차 2대를 주차하게 된 빌라 건물의 주차장. 이전에 주차 시비가 있었던 사람의 차량을 보자 보복 심리가 발동한 남성은 의도적으로 자신의 차를 그 앞에 세워 출입을 막았다. 경찰이 출동했는데도 버티다 10시간 만에 차를 빼 줬고, 법원은 이 남성에게 60만원의 벌금을 선고했다. 단순 가십성 뉴스에 설왕설래가 길어지는 이유는 분명하다. 더는 별난 사람들의 상식 밖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운수가 나빠 불가항력으로 빚어진 일이 아니라 작심(作心)한 보복 행위들이 광범한 사회문제로 연결되는 현실이 체감된다. 최근 경찰 당국이 대국민 캠페인까지 하고 나선 보복 운전은 대표적 사례다.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보복 운전 신고 건수는 지난해 대비 올해 1.6배나 급증했다. 도로 위에서의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양태도 갈수록 난폭해지고 있다. 급기야 지난달에는 보복 운전을 흉기를 동원한 협박죄로 처벌하는 판결이 나왔다. 만성 분노사회가 아닌가 싶다. 현대인들의 분노 양태를 분석한 최근의 저술들이 공통으로 지적하는 부분이 있다. 분노란 우리 신체에 가해진 반응으로서가 아니라 어떤 관념에 사로잡혀 있을 때 일어나는 감정이라는 사실이다. 분노가 넘쳐 폭발하는 만성 분노사회라면 해결의 실마리를 그 사회의 관념에서 찾아야 한다는 견해도 있다. 만성 분노사회의 구성원들은 분노의 씨앗을 찾으려고 항상 두리번거린다는 경고가 덧붙는다. 분노가 삶을 추동하는 에너지원이 되고 있다는 의심이 섬뜩하다. 미국의 사회철학자 에릭 호퍼는 “자신과 화해한 사람만이 세계에 대한 공정한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자신과 스스로 화해하지 못하는 상황은 행복하지 않다는 것과 동의어다. 개인의 행복한 기억이 우울과 불안을 치유한다는 학설은 꾸준히 나온다. 최근 과학저널 네이처에 소개된 실험. 혼자 격리된 공간에서 우울 반응을 보이던 수컷 생쥐는 지난날 암컷과의 행복한 기억이 저장된 뇌 세포에 빛을 쬐어 주자 놀랄 만한 치유 효과를 보였다. 격리 상황은 달라진 게 없는데 생쥐의 반응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행복한 기억이 보상 효과를 일으켰다. 분노가 밀고 나가는 사회는 모두에게 잠재적 위협이다. 분노를 법으로 다스리고, 법이 관여하는 분노의 영역이 넓어지는 사회는 위험할 수밖에 없다. 도를 넘은 개인의 분노에 우호적 시선을 보내는 사회는 없다. 분노장애를 벗어나려면 뇌 속에 행복한 기억을 저장하는 일이 급하다. 너무 쉬운 해답이 너무 멀리 있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북한군 군사분계선 침범… 軍 ‘경고사격’ 받고 퇴각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철원 부근 비무장지대(DMZ) 안쪽의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했다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다. 군 당국은 북한군이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했을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추후 다른 도발로 이어질지 주시하고 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12일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오전 8시부터 9시 사이에 강원도 철원 DMZ내 MDL에 접근해 최전방 경계초소(GP)를 지키던 우리 군이 경고방송을 실시했다”면서 “북한군은 방송을 듣고도 MDL을 수십m 침범했고 우리 군이 십여발의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비로소 북쪽으로 물러났다”고 밝혔다. MDL 선상에서 북의 정찰활동은 자주 발생하지만 군 당국이 경고사격을 실시하게 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이다. 이 관계자는 “북한군은 통상 경고 방송을 하면 물러났지만 이번에는 사격을 한 다음에야 물러나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북한군이 대응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남북한은 MDL에서 남북으로 각각 2㎞ 떨어진 구역을 DMZ로 설정했지만 동서로 155마일(248㎞)에 달하는 MDL은 철책선으로 연결돼 있지 않다. 나무나 콘크리트에 MDL임을 표시한 푯말 1292개를 200~300m 간격으로 세워놓는 방식으로 남북한 경계를 구분한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기본적으로 이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해 우리 군이 경고 사격을 실시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하기도 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북한군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육상에서 MDL을 침범하는 식의 저강도 도발을 실시해 경계망을 교란한 뒤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기습적 해상 도발을 감행하는 ‘성동격서’(聲東擊西)식 도발을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경고사격에 대응사격은 없었다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인지 살펴보니?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상황?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무슨 일?

    ‘북한군 10여명 군사분계선 침범’ 무장한 북한군 10여명이 지난 11일 강원도 군사분계선(MDL)을 넘어와 우리 군의 경고사격을 받고 북쪽으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군 관계자는 12일 “북한군 10여명이 11일 오전 8∼9시쯤 강원도 철원 인근 MDL을 침범해 우리 군이 경고방송에 이어 경고사격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북한군은 무장한 상태였으며 경고사격을 받고 돌아갔지만 대응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한군이 MDL을 넘어와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한 것은 올해 들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월 19일에는 경기도 파주 지역에서 북한군이 MDL에 접근하고 우리 군이 경고사격을 하자 북한군이 대응 사격을 해 총격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번에 MDL을 넘어온 북한군은 MDL을 표시하는 푯말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북한군은 최근 MDL 지역에서 정찰 등의 활동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 군은 경계 태세를 강화했다. 최윤희 합참의장은 지난달 17일 육군 최전방 일반전초(GOP)를 방문해 북한군이 국면 전환을 위해 전방 지역에서 “고도의 전략적 계산 하에 의도적으로 긴장을 조성하고 있다”면서 ‘기습적 도발’ 가능성에 대비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북한군이 여름철을 맞아 MDL 근처에서 활동을 강화해 그 의도를 다각적으로 분석 중”이라면서 “군은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류사회, 화정 제치고 시청률 1위… ‘유이-성준 러브라인 덕분?’ 시청률 보니

    상류사회, 화정 제치고 시청률 1위… ‘유이-성준 러브라인 덕분?’ 시청률 보니

    상류사회, 화정 제치고 시청률 1위… ‘유이-성준 러브라인 덕분?’ 시청률 차이 보니 ‘상류사회 화정’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가 MBC 화정을 제치고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상류사회’는 전국 기준 9.4% 시청률을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를 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화정’은 8.9%, KBS 2TV ‘너를 기억해’는 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간 ‘화정’이 월화드라마 정상 자리를 지키고 있었지만, ‘상류사회’가 방송 9회만에 0.9% 차이로 근소하게 이를 앞지르면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한편 6일 SBS ‘상류사회’에선 준기(성준)가 자신을 향해 무한 신뢰를 보여주는 재벌딸 윤하(유이)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최준기는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재벌 딸 장윤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지만,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주는 장윤하의 모습에 사랑을 느끼기 시작했다. 그러나 방송 말미에 공개된 예고편에서 준기가 의도적으로 자신에게 접근했다는 사실을 눈치채는 윤하의 모습이 공개됐다.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의 엇갈린 러브라인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사진=SBS 상류사회 방송캡처(상류사회 화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우! 지구촌] “이지경 됐지만 용서하겠다” 아스퍼거 장애인의 사연

    [나우! 지구촌] “이지경 됐지만 용서하겠다” 아스퍼거 장애인의 사연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도 가해자들을 고소하는 대신 그들에게 ‘교훈’을 선사하기로 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5일(현지시간)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미국 남성 게빈 조셉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뇌진탕과 코뼈 골절 등의 큰 부상을 당하고도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을 요청하는 대신 그들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조셉의 어머니가 그의 이야기를 SNS에 게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 글은 현재 10만 명이 넘는 네티즌 사이에서 공유된 상태다. 그녀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 10대인 조셉은 세 살에 처음 아스퍼거 장애 및 ADHD를 진단받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한정된 분야에만 관심을 쏟게 되는 정신과 질환의 일종이다. 게빈의 어머니는 “아스퍼거 장애는 겉으로 보고 알기 힘든 질병이다.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드는 사회·정서적 장애이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무례하고 참을성 없으며 무관심·무성의해 보일 수 있지만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며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로서 게빈이 받아야 했던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게빈은 친절하고 자상하며 너그러운 행동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학습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게빈은 수 년 간의 노력을 통해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 사이의 차이를 배워 익혔고, 따라서 통념에 맞지 않는 행위로 타인에게 모욕감을 주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게빈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게빈의 어머니는 “아이들은 게빈이 늘 혼자 다니며 다른 학생들을 주시하는 ‘수상하고 기분 나쁜’ 아이라고 여겼고 그 아이들 중 일부가 결국 게빈을 직접 ‘손봐주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가해자들이 “게빈을 만난 적도 없었고, 자초지종을 설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이들은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게빈의 목을 조르고 그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심한 폭행을 가한 뒤 그를 길바닥에 두고 떠났다. 게빈은 이로 인해 경미한 뇌진탕과 코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목에는 멍이 들었고 눈 주변에서는 피하 출혈이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가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해냈을 때 게빈은 그들을 고소하는 대신 특별한 교훈을 주기로 결심했다. 게빈은 가해자들에게 게빈과 가족이 함께 찍은 20분 길이의 동영상을 시청한 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보고서를 써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에게 엄중한 법적 처벌을 가하는 것 보다 그들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던 까닭이다. 이 동영상은 게빈이 이번 폭행으로 입은 피해를 상세히 보여주고 사건을 게빈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빈의 어머니는 “게빈의 행동이 자랑스럽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글을 올린 의도를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글을 읽는 부모들에게 “겉으로 봐서는 파악할 수 없는 장애도 있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일러주고, 그들이 관용적 태도와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폭행당한 아스퍼거 환자…가해자 처벌 대신 선택한 것은?

    폭행당한 아스퍼거 환자…가해자 처벌 대신 선택한 것은?

    심각한 폭행을 당하고도 가해자들을 고소하는 대신 그들에게 ‘교훈’을 선사하기로 한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의 이야기가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5일(현지시간) 아스퍼거 증후군을 앓는 미국 남성 게빈 조셉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그는 뇌진탕과 코뼈 골절 등의 큰 부상을 당하고도 가해자들에 대한 법적 처벌을 요청하는 대신 그들에게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라고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조셉의 어머니가 그의 이야기를 SNS에 게시하면서 처음 알려졌다. 이 글은 현재 10만 명이 넘는 네티즌 사이에서 공유된 상태다. 그녀에 따르면 고등학교를 졸업했지만 아직 10대인 조셉은 세 살에 처음 아스퍼거 장애 및 ADHD를 진단받았다. 아스퍼거 증후군은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고 한정된 분야에만 관심을 쏟게 되는 정신과 질환의 일종이다. 게빈의 어머니는 “아스퍼거 장애는 겉으로 보고 알기 힘든 질병이다. 관계 형성을 어렵게 만드는 사회·정서적 장애이기 때문에 남들이 보기엔 무례하고 참을성 없으며 무관심·무성의해 보일 수 있지만 의도적인 것은 아니다”며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로서 게빈이 받아야 했던 오해에 대해 설명했다. 그녀는 이어 “게빈은 친절하고 자상하며 너그러운 행동을 보일 수 있지만 이는 학습에 의한 것이기 때문에 부자연스러울 수 있다”며 “(하지만) 게빈은 수 년 간의 노력을 통해 사회적으로 용납되는 행동과 그렇지 않은 행동 사이의 차이를 배워 익혔고, 따라서 통념에 맞지 않는 행위로 타인에게 모욕감을 주는 일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변 사람들은 게빈의 태도를 이해하지 못했다. 게빈의 어머니는 “아이들은 게빈이 늘 혼자 다니며 다른 학생들을 주시하는 ‘수상하고 기분 나쁜’ 아이라고 여겼고 그 아이들 중 일부가 결국 게빈을 직접 ‘손봐주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가해자들이 “게빈을 만난 적도 없었고, 자초지종을 설명할 기회를 주지 않았으며, 그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이들은 여러 사람이 보는 앞에서 게빈의 목을 조르고 그를 주먹으로 가격하는 등 심한 폭행을 가한 뒤 그를 길바닥에 두고 떠났다. 게빈은 이로 인해 경미한 뇌진탕과 코뼈 골절 부상을 입었다. 목에는 멍이 들었고 눈 주변에서는 피하 출혈이 있었다. 하지만 경찰이 가해자들의 신원을 파악해냈을 때 게빈은 그들을 고소하는 대신 특별한 교훈을 주기로 결심했다. 게빈은 가해자들에게 게빈과 가족이 함께 찍은 20분 길이의 동영상을 시청한 뒤 아스퍼거 증후군에 대한 보고서를 써서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그들에게 엄중한 법적 처벌을 가하는 것 보다 그들이 아스퍼거 증후군 환자를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일이 더 중요하다고 여겼던 까닭이다. 이 동영상은 게빈이 이번 폭행으로 입은 피해를 상세히 보여주고 사건을 게빈의 입장에서 설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빈의 어머니는 “게빈의 행동이 자랑스럽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듣는 많은 사람들에게도 교훈이 되길 바란다”며 글을 올린 의도를 설명했다. 그녀는 또한 글을 읽는 부모들에게 “겉으로 봐서는 파악할 수 없는 장애도 있다는 사실을 자녀들에게 일러주고, 그들이 관용적 태도와 타인에 대한 이해심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진=ⓒ페이스북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사설] 인터뷰 조작해 反韓감정 불지르는 후지TV

    일본 후지TV가 한국인의 반일(反日) 정서를 다룬 특집 프로그램에서 인터뷰 내용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지난 5일 ‘이케가미 아키라 긴급 스페셜-알고 있는 듯해도 모르는 한국의 불가사의’를 내보내며 서울 거리에서 인터뷰한 내용이 완전한 날조라는 것이다. 문제가 된 프로그램을 보면 한 여고생이 우리말로 “문화가 정말 많아요. 그리고 외국인이 정말 많이 방문해 주시는 것 같아요”라고 일본을 호의적으로 묘사했다. 그런데 정작 일본어 자막은 “(일본이) 싫어요. 왜냐면 한국을 괴롭혔잖아요”라는 것이었다. 30대 남성의 “과거 역사에 반성하지 않고, 그런 부분은…”이라는 인터뷰도 자막은 엉뚱하게 “일본 사람은 좋은 사람도 있지만, 국가는 싫어요”라고 달았다. 후지TV의 의도가 무엇인지 너무나도 뚜렷하게 드러난다.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후지TV는 산케이신문과 함께 후지산케이그룹에 속해 있다. 산케이신문 지분의 40%는 후지TV가 갖고 있다고 한다. 일본의 보수우익을 대표하는 매체인 산케이신문은 때로 극우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역사 인식에서도 민족주의적 색채를 짙게 드러내며 과거사 문제에서 한국과 중국을 오히려 비판하는 자세를 견지해 왔다. 무엇보다 이 신문의 제호가 우리에게 낯설지 않은 것은 그동안 한·일 관계에서 끊임없이 갈등을 생산한 주체였기 때문이다. 이 신문의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은 세월호 사건과 관련한 추측성 기사를 썼다가 여러 차례 검찰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의 전임인 구로다 가쓰히로 전 서울지국장은 ‘비빔밥은 나올 때는 아름답지만 먹을 때는 뒤섞어 정체불명이 되는 양두구육(洋頭拘肉)의 음식’이라는 칼럼을 써서 한국민들의 항의를 받기도 했다. 그래도 산케이신문 케이스는 논란의 여지라도 있지만, 후지TV의 조작은 기본적인 방송 윤리마저 저버렸다는 비판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최근의 한·일 관계는 긴 암흑 터널에서 벗어나 조금씩이나마 빛이 보이는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 과거사 문제를 슬기롭게 정리하고 양국 관계를 정상화하는 게 중요하다는 인식도 자리잡아 간다. 하지만 이번 조작 방송은 일본인들의 반한 감정에 불을 질러 화해를 방해하는 세력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당사자인 후지TV의 진심 어린 반성은 기대하지도 않는다. 일본 국민이 뜻을 모아 자정 능력을 발휘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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