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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물 줬으니 만나달라” 성희롱 부장검사 ‘면직 청구’

    “선물 줬으니 만나달라” 성희롱 부장검사 ‘면직 청구’

    최근 돈봉투 만찬 사건으로 검찰이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또다시 검찰 내부에서 검사들의 기강 해이가 발생해 공분을 사고 있다.대검찰청 감찰본부는 20일 여검사와 여실무관을 성희롱한 강모 부장검사에 대해 법무부에 면직 징계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면직은 검사징계법상 해임에 이은 중징계 처분이다. 강 부장검사는 여검사와 여실무관에게 야간과 휴일에 “영화를 보고 밥을 먹자”는 문자를 수시로 보냈다는 의혹을 받는다. 또 다른 피해자들에게는 “선물을 사주겠으니 만나자”라는 제안을 하거나 승용차 안에서 강제로 손을 잡은 것으로 파악됐다. 감찰본부는 강 검사에 대해서 “의도적·반복적으로 여검사들과 여실무관들에게 접근해 성희롱 언행으로 피해자들을 괴롭혀 부장검사로서의 품위를 심각하게 손상했다”고 밝혔다. 감찰본부는 300만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정모 고검 검사에 대해서도 면직을 청구했다. 정 고검 검사는 2014년 5월부터 10월까지 사건브로커로부터 식사 3회, 술 4회, 골프 1회 등 총 300만원의 향응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다. 그는 동료 검사가 수사 중인 사건과 관련해 사건브로커에게 특정 변호사의 선임을 권유한 것으로도 조사됐다. 감찰본부는 “정 검사는 지속적으로 향응을 받았고 이를 빌미로 사건브로커는 사건 청탁 명목으로 8900만원을 받아 직무의 공정성에 대한 신뢰를 중대하게 위반했다”며 면직 청구 이유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포시 청소업무 직영시 연 23억원 절감 효과” 민노총 김포지부 제기

    “김포시 청소업무 직영시 연 23억원 절감 효과” 민노총 김포지부 제기

    김포 생활쓰레기 청소업무를 직영화하면 현 민간위탁방식보다 연 23억원 절감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민수 민주노총 김포시지부장은 쓰레기청소 원가산정보고서 분석 결과 민간위탁하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대행 업무를 시 직영으로 전환하면 연 23억원가량 절감할 수 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경제행정연구원은 김포시로부터 의뢰받아 용역조사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의 효율적 관리방안’ 연구보고서를 지난 2월 시에 제출한 바 있다. 김 지부장은 “2016년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원가산정보고서 등을 근거로 파악해보니 직영방식으로 바꾸면 이윤과 일반관리비 15억원, 차량감가상각비와 기타 경비 6억원, 간접노무비 1억 4000만원 등 모두 23억원을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김 지부장은 “한국경제행정연구원이 제출한 연구보고서는 직영시의 비용은 늘리고, 민간위탁시 비용은 일부러 축소시켰다”고 주장했다.현재 세일환경등 3개 청소대행업체에 모두 86명의 미화원이 일하고 있다. 연구보고서는 직영으로 전환하면 반장 8명과 기동반 6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건비가 총 8억 8400만원이 더 늘어나는 셈이다. 이에 대해 한국경제행정연구원의 박영완씨는 “기동반은 민원이나 무단쓰레기 발생시 대처하는 곳이며, 반장은 환경미화원들을 관리하고 현장 총괄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라 현장에서도 인원을 별도로 두고 있다”며, “경기도 기관 중 직영화한 경우 같은 미화원 중에 반장을 겸하다 보니 한 식구라 제대로 업무 관리가 안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부장에 따르면 현재 생활폐기물 미화원들 가운데 반장업무나 기동반업무를 겸하고 있는데, 연구원에서 이를 별도 분리해 중복 계산했다는 것이다. 의도적으로 직영전환으로 가면 예산이 더 늘어날 것처럼 부풀렸다는 얘기다. 박 연구원은 “직영하든 민간위탁하든 비용면에서 그다지 큰 차이는 없다. 소모적인 논쟁보다 청소업체가 허위로 인력을 늘리고 임금을 착복하는 등 현 민간위탁체제가 문제가 있다면 이를 철저히 관리감독할 수 있는 제도를 보완·정비하는 게 더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김포시는 20년 넘게 청소업체를 민간위탁 수의계약방식으로 선정해오고 있다. 한 해 청소업체 3곳에 소요되는 비용은 87억원 규모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지드래곤 USB 상태 불량? YG “의도된 콘셉트” 수작업 사진 공개

    지드래곤 USB 상태 불량? YG “의도된 콘셉트” 수작업 사진 공개

    YG가 지드래곤의 ‘권지용’ USB 앨범의 붉은색 번짐 현상에 대해 의도한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의 DNA와 모태 등을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빨간색이 번지도록 작업한 것. 의도를 모르는 몇몇 사용자들은 “USB 앨범에서 빨간 잉크가 손에 묻어 나온다”, “불량품이다” 라며 불만 사항을 인터넷에 게재하기도 했는데, 음원 사이트에 공개된 USB 앨범 이미지를 보면 색이 번지고 스크래치가 많이 나있는 것이 의도한 콘셉트인 것. YG는 USB 앨범 판매 전 이미 사전 공지를 통해 스크래치가 나거나 색이 지워질 수 있다는 설명을 했다. YG가 얼마 전 USB앨범 제작과 공급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한 이유도 바로 이 때문이다. 공장에서 대량으로 찍어내는 프린트 작업과 달리 GD가 표현하고 싶은 모태 의도와 컨셉은 USB 외관에 붉은색 번짐과 빈티지한 스크래치 등을 만들어 내야 했고, YG는 여러 시도 끝에 수작업으로 붉은색 잉크를 칠해야만 지드래곤이 원하는 느낌을 얻을 수 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또한 단순히 USB 안에 음악을 담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링크와 연결해 많은 콘텐츠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데도 오랜 시간이 필요했다는 설명이다. 이는 처음으로 시도한 새로운 방식이기 때문이다. USB 외부에 적힌 ‘권지용’이라는 손 글씨는 지드래곤이 태어났을 때 그의 어머니가 직접 손으로 쓴 글씨로 ‘모태’ 라는 콘셉트와 일치하는 지드래곤의 아이디어다. ‘권지용’ USB 앨범은 특정 서비스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로 음악 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USB에 담고 지울 수 있다. 이미 공개된 타이틀곡 ‘무제’ MV 뿐 아니라, 지드래곤이 다른 의상을 입은 다른 버전의 ‘무제’ MV와 MV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대리모 통해 쌍둥이 얻은 호날두, 모델여친 조지아나도 임신한 듯

    최근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얻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이르면 이번 주 아기들의 얼굴을 처음 보게 된다. 영국 일간 ‘더 선’은 13일 “호날두의 어머니가 아들의 쌍둥이 마테오와 에바를 보려고 미국으로 떠났다”며 “쌍둥이는 이르면 이번 주 미국을 떠나 스페인 마드리드로 와 호날두와 만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미 2010년 대리모를 통해 큰아들 호날두 주니어(7)를 얻은 그는 7년 만에 다시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의 아버지가 됐다. 주위에선 지난 1년 동안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운동선수로 2년 연속 꼽힌 그가 결혼하거나 정식 출산을 하게 되면 위자료가 불어날 것을 염려해 대리모를 통해 자녀들을 계속 갖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호날두와 스페인 출신 슈퍼모델인 여자친구 조지아나 로드리게스(22)가 최근 해변에서 망중한을 즐기는 사진이 공개됐는데 조지아나 역시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드리드 지방검찰은 호날두에 대해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의도적으로 수입을 축소 신고해 1470만 유로(약 185억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기소하기로 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만간 법정에 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코미 치밀한 작전에도… ‘물증’ 없어 장기전 될 듯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장(FBI)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한 ‘진실 대결’을 위해 상당히 치밀하고 은밀하게 준비해 왔음을 8일(현지시간) 열린 미 상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보여 줬다. 예컨대 코미 전 국장은 청문회에서 “내 입장에서는 충격적인 대화 내용을 기록하고 잘 보존해서, 상원 정보위가 볼 수 있도록 할 필요가 있었다”면서 자신의 메모 내용을 일부러 ‘기밀’로 분류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런 것들이 기밀로 분류된다면 언젠가는 일이 꼬여 (공개가) 힘들어진다”는 것이다. 그는 “이 메모를 “부국장과 나의 비서실장, FBI 변호사, 부국장의 변호사, 조직 내 서열 3위이자 국가안보 분야 책임자인 부국장보와 공유했으며 전격 해임된 뒤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렸다”고 했다. ‘특별검사’ 임명을 끌어내기 위한 작전이었다. 그는 언론에 공개한 친구를 “컬럼비아대 로스쿨 교수로 있는 좋은 친구”라고만 밝혔으나 NBC 뉴스는 해당 교수가 코미 전 국장이 2013년 이 대학에 연구직으로 잠시 몸담았을 때 함께 일했던 대니얼 리치맨이라고 전했다. 그는 “내 판단은 이 문제(수사 중단 압력)를 공론화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었고, 그래서 내 친구 중 한 명에게 그 메모를 기자와 공유하라고 했다. 그렇게 하면 특검이 임명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의 의도대로 ‘로버트 뮬러 특검’ 임명이 이뤄졌다. 코미 전 국장은 ‘메모 유출’이 트럼프 대통령의 공세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었다는 점도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나를 해임한 직후인 5월 12일 트위터에 ‘코미는 대화 테이프가 없기를 바라야 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면서 “그 이후 나는 5월 14일 한밤중에 잠이 깼다. 처음에는 우리 대화에 관한 확실한 증거물이 있는지 없는지 분명하지 않았으나 테이프가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가 1월 6일(트럼프타워에서의 첫 만남)의 대화 때문에 처음부터 좋지 않았다”면서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정부 때는 대통령과의 사적 대화를 기록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기업을 경영할 때 카지노 규제 담당자나 연방관료들과 비밀 협상으로 수사를 끝내려고 시도했으며 상대방에 대한 공격이 항상 성공적이었다고 주변에 자랑했으나, 자신의 해임 등을 미리 예견하고 철저하게 준비한 코미 전 국장과의 일전은 녹록지 않아 보인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매티스 美국방 “투명한 협력” 日 방위상 “위안부 합의 의무 다해”…의도된 어법?

    매티스 美국방 “투명한 협력” 日 방위상 “위안부 합의 의무 다해”…의도된 어법?

    싱가포르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 최대 규모 안보 포럼, 아시아안보회의(일명 샹그릴라 대화) 이틀째인 3일 미국과 일본 국방 수뇌부가 연설 기회에 자신들이 전하고자 하는 대(對)한국 메시지를 내놓아 주목된다. 의도된 어법으로도 읽힌다.제임스 매티스 미 국방장관은 이날 ‘미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 주제의 연설에서 한국과의 군사협력을 강조하며 연설문 초안에 없던 ‘투명성’ 표현을 사용했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의 주한미군 배치를 둘러싸고 한국에서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제기되는 것과 관련, 이를 부정하는 표현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매티스 장관은 “미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으로 인한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방어하고자 한국과 투명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래 초안에는 ‘투명하게’라는 단어와 표현이 없었다. 한국에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반입 보고 누락 파문으로 사드 배치의 절차적 정당성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을 의식한 결과로 보인다. 한반도 사드 배치와 관련해서는 질문에 대한 답변 형식으로 그 불가피성을 적극 주장했다. 그는 사드 배치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으로부터 한국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드 배치 결정을 강하게 옹호했다.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은 주제와도 맞지 않는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꺼내들었다. 수시간 뒤 한민구 국방장관과의 한일 국방장관 회담을 앞두고 있었다는 점에서 다분히 의도적인 ‘도발’로 읽힌다. 이나다 방위상은 질문 내용과는 무관한 위안부 문제를 거론하며 “일본은 역할을 했고, 의무를 다했다”고 강변했다. 위안부 문제를 뜬금없이 지역 안정과 연계하기도 했다. 싱가포르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사설] 미국 이익 위해 인류의 미래 외면한 트럼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정’(이하 파리협정) 탈퇴를 선언해 국제사회에 충격을 던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파리협정 조항의 이행을 오늘부터 전면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또 유엔 녹색환경기금 출연금 30억 달러(약 3조 4000억원)에 대해서도 거부 의사를 분명히 밝혀 온실가스를 줄이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 찬물을 끼얹었다.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온도가 산업혁명 전보다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자는 국제협약으로 195개국이 참여해 지난해 11월 발효됐다. 미국이 약속한 온실가스 감축안은 전 세계 감축 목표의 21%에 이른다. 하지만 중국에 이어 세계 온실가스 배출 2위인 미국이 협정을 탈퇴하고 협약을 이행하지 않는다면 회원국의 연쇄 탈퇴 우려와 함께 협정 이행력이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협정 탈퇴는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주의 정책의 일환이다. 트럼프는 “파리협정은 미국에 불이익을 준다”며 탈퇴 이유를 명확히 했다. 대선 당시에는 “파리협정으로 미국에서 2025년까지 270만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결국 트럼프는 미국의 일자리를 지키기 위해 의도적으로 환경을 포기한 것이다. 미국의 이익을 위해 지구를 버렸다는 비난을 받아 마땅하다. 트럼프의 거침없는 자국 이기주의는 과연 세계를 선도하는 일류 국가가 맞는지 의심케 할 정도다. 미국의 이런 행태가 다른 나라에도 영향을 줄지 걱정스럽다. 다행히도 유럽연합(EU)과 중국 등 세계 각국은 트럼프 행정부의 반환경적인 결정을 일제히 비난했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구를 대체할 행성이 없듯이 파리협정을 대체할 플랜은 없다”고 했다. 우리도 당연히 국가 간 약속인 파리협정을 지켜야 한다.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예상 배출량의 37%를 감축할 의무를 지고 있다. 이를 지키려면 다양한 청정에너지 개발과 미세먼지 저감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 된다. 정부가 밝힌 것처럼 노후한 화력발전소의 폐쇄도 추진해야 한다. 아울러 미국 의존도가 높은 우리는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의 직접적인 피해 당사자가 될 수 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주한미군 주둔 비용 등에서 예상되는 미국의 요구에 대한 대응책을 면밀히 세워 놓고 있어야 한다.
  • JTBC, 김광진 전 의원 프로필에 ‘김일성종합대학 졸업’ 표기 오류

    JTBC, 김광진 전 의원 프로필에 ‘김일성종합대학 졸업’ 표기 오류

    JTBC가 2일 방송에 출연한 김광진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프로필에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이라고 잘못 표기했다.이날 JTBC ‘뉴스 현장’에 김 전 의원이 출연한 가운데 JTBC는 김 전 의원 소개 자막에 ‘국가안보전략연구원 연구위원, 조선국영보험공사, 김일성종합대학 졸업’이라고 표기했다. 하지만 김 전 의원은 순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이후 순천대학교 대학원 사학과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뿐만아니라 김 전 의원은 2012년 시민통합당 전남도당 대변인으로 정치계에 입문해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으로 당선했으나 연구위원으로 소개됐다. ‘뉴스현장’에서 김 전 의원의 이력이라고 소개한 내용은 동명이인인 탈북한 김광진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뉴스현장 측은 오후 2시 39분쯤 프로필을 ‘19대 민주당 국회의원’, ‘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부의장’, ‘전 국회 국방위원’이라고 수정한 한편 김종혁 앵커가 이에 대해 방송 도중 직접 사과했다. 김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JTBC 방송중 제 프로필이 동명이인의 다른 분으로 노출되어 혼란이 있었습니다”라며 “방송중 바로 수정이 있었고 앵커의 사과도 있어서 고의성이 있었다 생각하지 않습니다”라는 뜻을 밝혔다. 이어 “다만 그 분이 하필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온 분이시라 이 화면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기 위해 재생산하는 일은 없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국방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문구는 ‘3월 6일~4월 23일 사드체계 전개’

    국방부가 청와대에 보고한 문구는 ‘3월 6일~4월 23일 사드체계 전개’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사실을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은 일이 논란이 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보고 누락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한민구 국방장관과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조사했다. 이 일로 보고 누락 과정에 연루된 군 인사들의 대규모 물갈이까지 점쳐지는 상황이다. 앞서 국방부와 청와대는 진실 공방을 벌였다. 국방부는 당초 발표한 사드 발사대 2기 외에 4기를 추가로 들여온 사실을 지난달 26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보고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청와대는 보고받은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그런데 국방부가 지난달 26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사드와 관련한 문구는 ‘3월 6일부터 4월 23일까지 사드 체계 전개’였다고 중앙일보가 2일 보도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지난달 31일 브리핑에서 “어제(지난달 30일)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수명을 불러 보고 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면서 “그 결과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모 캠프에 보관’ ‘4기 추가 배치’ 등의 문구가 있었으나 최종 제출한 보고서에는 두루뭉술하게 한국에 전개됐다는 취지로만 기재됐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철 국가안보실 1차장은 국방부의 허태근 정책기획차장 등 실무자들을 따로 불러 확인에 나섰고, 허 차장 등은 사드 발사대 4기를 포함해 사드 체계 전개가 완료됐음을 보고했다. 이후 이 차장은 정의용 실장에게 이 사실을 보고했고, 지난달 30일 정 실장의 보고를 받은 문재인 대통령은 한민구 장관과 통화해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사실을 확인했다. 문 대통령은 “매우 충격적”이라면서 청와대 민정수석실과 국가안보실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여기서 용어를 정리하자면, ‘반입’이라는 말은 미국에서 우리나라로 무기를 들여올 때 사용한다. ‘전개’는 미국이 군사적 목적으로 전략무기를 우리나라로 이동시키거나 이동 직후 바로 빠져나갈 때 주로 쓰는 용어다. ‘배치’는 무기를 일정한 곳에 설치해 작전 운용하거나 작전 운용을 위한 준비를 마친 상태를 가리킨다. 중앙일보가 파악한 최종 보고 문구를 보면 ‘3월 6일’은 주한미군이 처음으로 발사대 2기 등을 국내에 전개한 날로, 국방부는 이를 하루 뒤인 3월 7일 공개했다. 또 ‘4월 23일’이라는 날짜는 지금까지 외부에 일절 공개되지 않은 날짜다. 지난 4월 25일 밤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대구 방향으로 이동하는 미사일 발사대 추정 차량 4대가 언론에 노출됐지만, 이보다 이틀 먼저 주한 미군 부대에 발사대 4기가 들어와 있었던 셈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문맥상 4월 23일은 사드 체계의 한국 전개가 완료된 날이라는 의미가 아니겠느냐”고 중앙일보에 말했다. ‘4월 23일까지’라는 표현을 넣은 것은 ‘완료’의 의미를 담은 것이고, 사드 체계 1포대는 통상 발사대 6기로 구성되는 만큼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에 대한 의도적인 보고 누락은 아니라고 국방부 관계자들은 주장하고 있다. 반면 청와대는 “그 (문구의) 내용을 봤을 때 보고를 듣는 분(정의용 안보실장)이 인지하기 어려웠다”고 반박했다. 다른 청와대 관계자는 “의역을 해도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들어왔음을 알기 어려운 내용 아니냐”고 반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사드 보고 누락’ 아직도 밝혀야 할 것 많다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보고 누락과 관련, 청와대가 어제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불러 조사했다. 청와대는 이번 사태는 실무자의 단순 실수가 아닌 ‘고의 보고 누락’으로 결론지었다. 국방부가 지난 25일 국정기획위 업무보고를 앞두고 최초 보고서에 들어 있던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최종 보고서에서 삭제했고, 26일 4기 추가 반입을 묻는 정의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의 질문에 한 장관이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라고 동문서답을 하는 등 명확한 사실 보고를 외면한 채 은폐하려 한 정황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청와대가 사실상 은폐로 결론을 내린 만큼 이번 일이 단순 조사로 끝나지 않고, 사드 배치 결정 과정에 대한 전반전인 조사가 불가피해 보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도 ‘은폐 축소’ 청문회를 추진하기로 했다. 김 전 실장과 한 장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 사드 관련 외교안보 라인을 청문회 증인으로 세우겠다고 한다. 파문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 뒤 한 장관의 뉘앙스의 차이라느니, 1개 포대가 6기 발사대로 이뤄진 만큼 4기가 추가 반입된 것은 다 아는 것 아니냐는 식의 발언은 무례하기 짝이 없고 오만하기까지 하다. 사드의 ‘사’ 자만 나와도 우리 내부적으로는 국론이 갈리고, 대외적으로는 미국과 중국이 자국 이익을 지키려고 눈이 벌건 상태다. 하극상이자 국기문란 행위가 아니고 무엇인가. 고의 보고 누락 경위는 철저히 밝혀져야 하며, 국가 기강을 바로 세우는 차원에서 책임을 엄히 물어야 한다. 의도적으로 은폐했다면 핵심은 ‘누가’ ‘왜’ 그랬느냐 하는 것이다. 등장하는 인물도 여럿이고, 각종 의혹이 산처럼 쌓여 가고 있는 만큼 신속한 수사는 불가피해 보인다. 질질 끌 경우 국정 운영에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걸림돌이 될 게 뻔하다. 그렇다고 만천하에 드러내놓고 광고하듯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무엇보다 이번 일은 국가안보와 직결된 사안인 만큼 외과수술하듯 환부만 확실하게 도려내야 하며, 관련국들의 우려 또한 고려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이 엊그제 더 빈 미 상원 민주당 원내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진상조사는 국내 문제이지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한 것도 이런 맥락일 것이다. 한·미 동맹을 깨지 않을 거라면 정권이 바뀌었다고 양국이 합의한 기존 결정을 바꿀 수는 없다. 그러나 국민 갈등을 해소하고 국론을 하나로 모으려면 절차적 정당성 확보 또한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다. 이달 말로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사드 문제는 핵심 의제가 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어제 정 안보실장이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워싱턴 정상회담에서 다뤄질 의제 조율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번 회담이 균형 및 실리외교의 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
  • 민주당 ‘사드 보고 누락’ 청문회 추진…김관진·한민구·윤병세 대상

    민주당 ‘사드 보고 누락’ 청문회 추진…김관진·한민구·윤병세 대상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사드 누락 보고’ 사건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회 청문회 개최를 추진하기로 했다. 동시에 한반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결정한 박근혜 정부의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장관, 윤병세 외교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함께 검토하기로 했다.민주당 사드대책특별위원회의 심재권 위원장 등 특위 위원들은 1일 오전 국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성명을 발표했다. 특위는 성명을 통해 “국방부가 지난 25∼26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청와대의) 업무보고에서 의도적으로 사드와 관련한 사실을 은폐보고한 것이 밝혀졌다”면서 “명백히 중대한 하극상이요 국기문란”이라고 밝혔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브리핑을 통해 “어제(지난달 30일)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수명을 불러 보고 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면서 “그 결과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발사대 개수와 보관 장소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강독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청와대는 보고 누락 경위를 알아보기 위해 전날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을 조사했다. 국방부는 당초 발표한 사드 발사대 2기 외에 4기를 추가로 반입한 사실을 상부에 보고하지 않았다고 청와대가 밝히면서 ‘고의 보고 누락’ 의혹이 불거졌다. 특위는 “국방부가 국정기획자문위와 청와대 국가안보실에 의도적으로 은폐 보고한 경위와 배후에 대해 철저하게 밝혀져야 할 것”이라면서 “국방부가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보고한 문서 초안에는 포함돼 있었던 사드 발사대 6기 내용을 삭제하도록 지시한 사람은 누구인지, 그 의도는 무엇이었는지 규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위는 또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과 김 전 실장, 한 장관은 모두 이번 은폐 보고 사태에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면서 “특히 김 전 실장은 새 안보실장 측에 이전 정부의 자료를 아무것도 넘겨주지 않은 것으로 보도됐다. 국방부의 은폐 보고는 이미 예견된 사태였다”이라고 지적했다. 심 위원장은 성명 발표 후 취재진에게 “일차적으로는 이 사안과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 김 전 실장과 한 장관, 윤병세 외교장관이 말씀해주실 분들”이라는 말로 세 사람을 청문회 증인으로 채택하는 방안을 시사했다. 청문회 개최 시기에 대해선 “빠를수록 좋다”면서도 “6월은 인사청문회 국회가 될 것 같아 6월 임시국회 중에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의용, 한미정상회담 조율 위해 美 출국…맥매스터 만난다

    정의용, 한미정상회담 조율 위해 美 출국…맥매스터 만난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이달 하순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의 의제 조율을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출국한 것.청와대는 “정 실장이 허버트 맥매스터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 측 고위인사를 만나 양국 신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방안과 한미동맹 강화·북핵 문제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협의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달 하순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정상회담을 한다. 이는 역대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 중 가장 이른 시기의 회담이다. 정 실장은 미국 측 인사들과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북핵 문제 등 양국 현안에 대한 의제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 파문 등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추진했던 사드 배치 현안이 한미 간 외교적 문제로 비화할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정 실장은 양측 입장의 접점 모색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딕 더빈 미국 민주당 상원 원내총무를 만난 자리에서 사드 진상조사 지시 사실을 거론하며 “나의 조치는 전적으로 국내적 조치이며, 기존의 결정을 바꾸려거나 미국에 다른 메시지를 전하려는 게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정 실장은 아울러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간 공조 방안을 토대로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양측 입장도 조율할 방침이다. 정 실장은 또 트럼프 대통령이 공언한 한미 FTA 재협상 문제에 대한 우리 측 입장을 설명하는 등 향후 로드맵 등에 대해 협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정 실장의 방미는 지난달 10일 한미정상 통화에 이은 방미 특사활동 등을 통해 견고히 다져온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한미정상 간 첫 만남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드 보고 누락 파문] 靑, 모르쇠 국방부에 ‘국기문란’ 격앙…민정 조사 따라 대대적 사정 가능성

    “문재인 대통령은 사드 배치가 국민도 모른 채 진행이 됐고, 한·미 정상회담 등을 목전에 둔 시점임에도 국방부가 의도적으로 보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 충격을 받았다고 표현한 것입니다.”(31일 청와대 고위관계자) ‘사드 보고 고의 누락 파문’을 바라보는 문 대통령의 시선은 ‘국기 문란’이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지난 28일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에서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로 들어왔다면서요’라는 질문에 대해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 청와대의 설명대로면 한 장관은 거짓말을 했거나, 모른 척했다. 급기야 군 통수권자인 문 대통령이 한 장관에게 전화를 걸고서야 비로소 추가 반입을 최종 확인할 수 있었다. ●국방부 ‘진실게임’ 펼쳤다가 뭇매 게다가 전날 문 대통령이 진상조사를 지시했음에도, 국방부는 “26일 국방부 정책실장이 정의용 실장에게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을 보고했다”며 반박했다. 한 장관도 이날 청와대의 조사결과에 대해서 “뉘앙스 차이”라며 인정하지 않았다. ●‘檢 돈봉투’처럼 빌미 잡았다 해석도 하지만 야권 등은 지난 26일 밤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을 인지했다는 청와대 발표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선대위 시절부터 전직 장성과 참여정부 당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멤버들로 안보상황단을 꾸려 사드를 다뤄 온 문 대통령 측이 그만한 정보가 없었다는 건 납득할 수 없다는 얘기다. 때문에 다른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존재한다. 김관진 전 안보실장 등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라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얘기다. 인내심을 갖고 국방부의 ‘행태’를 지켜봤고, ‘모르쇠’로 일관하자 칼을 뽑아들었다는 것이다. 검찰 개혁을 벼르던 터에 ‘돈봉투 회식’으로 법무부와 검찰이 빌미를 제공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는 의미다. 다만 청와대 관계자는 “징벌·처분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잡아야 하니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며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고서 최종본에 ‘사드 발사대 6기’라는 표현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누가 빼라고 하고, 왜 빼라고 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 전 실장은 보고 누락과는 관계없는 것 아닌가’라는 물음에는 “사드가 어떻게 배치됐는지와 관련한 진술도 나오니 김 전 실장이 어떻게 관여됐는지도 전반적인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靑, 보고서 삭제 경위 조사 나서 청와대는 민정수석실을 중심으로 사드 반입·배치 과정과 보고 누락의 전말을 파악 중이지만, ‘돈봉투 만찬’ 때처럼 합동조사단을 꾸릴 가능성도 제기된다. 결과에 따라 국방부의 대대적 인사쇄신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정의용 “사드 4기 추가 반입됐죠?” 한민구 “그런 게 있습니까?”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정의용 “사드 4기 추가 반입됐죠?” 한민구 “그런 게 있습니까?”

    청와대가 31일 국방부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발사대 4기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한 자세한 경위를 공개했다. 국방부가 전날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을 보고했다”며 청와대의 발표를 정면으로 부정하자 발 빠르게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의 누락’으로 결론지으며 진실 공방에 종지부를 찍은 것이다.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혼선을 주지 않으려면 인지 경위, 보고 누락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 먼저 밝힐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위승호 국방부 정책실장 등 군 관계자 3명을 불러 전날 밤늦도록 조사를 벌였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조사 결과 국방부 실무자가 애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사드 6기 발사대 모 캠프에 보관’이란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강독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강독회에 한민구 국방장관은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가 밝힌 사드 발사대 4기 반입 보고 누락 경위는 이렇다. 지난 26일 이상철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은 국방부로부터 공식 업무보고를 받고 석연치 않은 점이 있어 국방부 실무자를 따로 불러 세부 내용을 확인하던 중 사드 발사대 추가 반입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이 1차장은 다음날 정 실장에게 보고했고, 정 실장은 28일 한 장관과의 오찬 자리에서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됐다는데요?”라고 물으며 사실 여부를 확인했다. 그러나 한 장관은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수석은 처음 정 실장이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됐다는데요?’라고 물었다고 브리핑했으나 곧 언론에 “배치가 아닌 반입으로 정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실제로 정 실장이 ‘배치됐는가’라고 물었다면 ‘그런 게 있었습니까’란 한 장관의 답변은 일면 타당하다. 사드 발사대 4기는 반입됐을 뿐 배치된 건 아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한 장관은 31일 기자들과 만나 당시 발언에 대해 “뉘앙스의 차이”라고 해명했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한 장관이 반어적으로 대답할 사안이 아니다”며 불편한 감정을 표현했다. 정 실장은 한 장관과 나눈 대화를 2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문 대통령은 30일 한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최종적으로 확인했다. 정 실장은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게 인수인계를 받을 당시에도 사드 발사대 4기 반입과 관련한 내용은 전달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방부 업무보고에는 ‘4기’ 등 아라비아 숫자 자체가 없었다”며 “인지하기 어려울 정도로 두루뭉술하게 사드가 한국에 전개됐다는 취지로만 기재됐다”고 밝혔다. 그는 “상식적으로 한 장관이 업무보고 문서 결재라인에 있었을 것”이라며 한 장관을 정조준했다. 국방부가 보고를 누락한 이유에 대해선 “아직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실무자가 숫자 표기 안 했을 뿐 삭제 지시할 일도, 한 적도 없다”

    [사드 보고 누락 파문] “실무자가 숫자 표기 안 했을 뿐 삭제 지시할 일도, 한 적도 없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은 31일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했다”는 청와대 조사 결과에 대해 “실무자들은 (4기 추가 반입 등이) 다 표현됐다고 봐서 숫자 표기를 안 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 장관은 실무진이 작성한 보고서에서 4기 추가 반입 부분 삭제를 지시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지시할 일도 아니고, 지시한 일이 없다”고 부인했다.한 장관은 이날 오후 국방부 청사 로비에서 기자들과 만나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일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말하는 게 전체적인 상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끼면서도 사실상 청와대 조사결과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취지로 일부 정황을 설명했다. 한 장관은 특히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에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에 관해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는 청와대 측 발표에 대해서는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관점이 차이 날 수 있고 뉘앙스 차이라든지 이런 데서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얘기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한 장관의 언급들은 사드 배치 전모를 꿰뚫고 있는 군 최고수뇌부 입장에서 부적절하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특히 국방부 보고서에서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부분이 빠진 경위에 대해 자신이 지시한 적 없다면서 실무진인 국방정책실장 등에게 책임을 돌리는 듯한 태도는 최고 결재권자의 올바른 자세로 볼 수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청와대 측이 이날 한 장관과 안보실 책임자였던 김관진 전 안보실장에 대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함에 따라 보다 상세한 진상은 이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된 뒤 규명될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는 청와대 측의 속도감 있는 조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향후 몰려올 메가톤급 후폭풍을 걱정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한 간부는 “인적 개혁을 포함한 대대적인 후속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며 사실상 국방부 전체가 ‘멘붕’ 상태라고 전했다. 청와대 측은 이번 사드 파문과는 별개로 6월 2일부터 사흘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에 한 장관이 참석할 수 있도록 했다. 박홍환 전문기자 stinger@seoul.co.kr
  • 靑 “국방부, 사드 보고 의도적 누락”

    김관진·한민구 불러서 경위 파악 청와대는 31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 국방부의 보고 문건 초안에는 발사대 4기가 추가 반입된 사실이 담겨 있었지만, 최종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삭제한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전날 문 대통령이 진상조사를 지시한 지 하루 만에 김관진 전 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상대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은 물론, 사드 배치를 둘러싼 일련의 과정에 대해 경위 파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에 따라서는 사드 조기 배치를 강행한 박근혜 정부의 국가안보실에 대한 전면 조사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저녁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에게 청와대로 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조사란 표현은 적절치 않고, 지금까지의 과정에 대해 ‘리뷰’를 한 것”이라면서 “민정수석실이 각각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을 상대로 별도의 장소에서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오전 브리핑에서 “청와대는 어제 국방부 정책실장 등을 불러 보고 누락 과정을 집중 조사했다”면서 “국방부 실무자가 당초 작성한 보고서 초안에는 ‘6기 발사대 모 캠프(미군 부대)에 보관’이라는 문구가 명기돼 있었으나 수차례 강독(講讀) 과정에서 문구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는 “최종적으로 정의용 안보실장에게 제출한 보고서에는 ‘(사드 발사대) 6기’ ‘캠프명’ ‘4기’ ‘추가 배치’ 등 문구 모두가 삭제됐고 두루뭉술하게 한국에 전개됐다는 취지로만 기재됐다”고 설명했다. 청와대가 추가 반입된 사드 발사대 4기의 존재를 인지한 경위에 대해 윤 수석은 “26일 안보실장이 국방부 정책실장으로부터 보고를 받았으나 석연치 않은 점들이 있어 이상철 (안보실)1차장이 보고에 참석했던 관계자 한 명을 따로 불러 세부 내용을 확인하던 중 최초로 인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 실장은 29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고 대통령은 30일 한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추가 반입을 최종 확인했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속보] 청와대 “김관진·한민구에게 청와대 와서 조사받으라 통보”

    [속보] 청와대 “김관진·한민구에게 청와대 와서 조사받으라 통보”

    청와대가 31일 ‘사드 추가 반입 보고 누락’과 관련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청와대로 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민구 장관과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에 대해 추가로 조사할 부분이 있어서 청와대에 나와서 조사에 임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결과적으로 한 장관과 김 전 실장 둘 아니겠나”라고 말했다. 한 장관과 김 전 실장의 반응에 대해서는 “피드백은 모르겠다. 과정은 어쨌든 필요하다고 인정하시지 않나. 이 문제는 그렇게 오래 끌 문제는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과정에 대한 징벌·처분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다. 과정에 문제가 있으면 바로잡아야 하니 들여다보겠다는 것”이라며 “진상조사가 우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보고서 최종본에 ‘사드 발사대 6기’라는 표현이 빠진 이유에 대해서는 “기록상 빠진 것은 확인됐는데 여러 차례 강독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누가 빼라고 하고, 왜 빼라고 했는지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김관진 전 안보실장은 지난 21일 해촉돼 보고 누락과는 관계없는 것 아닌가’라는 물음에는 “사드가 어떻게 배치됐는지와 관련한 진술도 나오니 김 전 실장이 어떻게 관여됐는지도 전반적인 흐름 파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청와대는 29일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추가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청와대에 보고하지 않은 것을 확인,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전날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직접 전화해 사드 추가 반입 사실을 확인하고 청와대 민정수석실에 관련자 진상조사를 지시했다. 민정수석실은 전날 밤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차장 등 실무자를 청와대로 불러 밤늦게까지 조사해, 국방부 보고서 초안에는 ‘사드 6기 반입 모 캠프’ 보관 이라는 문구가 있었으나 강독 과정을 거치며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한민구 국방장관, 사드 보고 누락에 “지시 안 했다”

    한민구 국방장관, 사드 보고 누락에 “지시 안 했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일부 장비 반입 사실을 업무보고에서 국방부가 고의로 누락했다는 청와대 발표에 대해 관련된 지시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한 장관은 31일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발사대 4기 반입 사실을 누락한 경위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제가 지시한 일 없다. 지시할 일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보고서는 실무선에서 만든 것”이라며 “실무자들은 표현 속에 포함됐다고 봐서 숫자 표기를 안 했다는 것(으로 본다)”이라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의 오찬에서 사드 발사대 4기 반입에 관해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는 청와대 측 발표에 대해서는 “대화를 하다 보면 서로 관점이 차이 날 수 있고 뉘앙스 차이라든지 이런 데서 그런 차이점이 있다고 얘기되지 않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주고받은 것을 이해하는 수준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그런 정도”라며 “그 정도로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등을 조사한 결과, 국방부가 사드 발사대 4기의 국내 반입 사실을 의도적으로 누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윤 수석은 국방부 내부 논의 과정에서 보고서에 포함된 사드 발사대 개수 등이 삭제됐고 한민구 장관은 정의용 실장과의 오찬에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에 관한 질문에 ‘그런 게 있었습니까’라고 반문했다고 설명했다. 한 장관은 기자들의 거듭된 질문에 “현재 이 일이 기본적으로 조사가 진행 중인 일이기 때문에 개별적인 사안 하나하나에 대해 가부와 이런 것을 말하는 게 전체적인 상황을 정리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그는 “이런 게 다 조사가 되면 그때 제가 필요하면 말씀을 드릴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종대 “김관진, 새 정부에 사드 자료 아무것도 인계하지 않아”

    김종대 “김관진, 새 정부에 사드 자료 아무것도 인계하지 않아”

    국방부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발사대 4기를 추가로 반입한 사실을 새 정부 청와대에 알리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국방부가 지난 26일 청와대 보고 과정에서 의도적으로 이 내용을 누락했다는 청와대의 발표로 파장은 커지고 있다.고의로 보고 내용을 뺐다는 사실까지 드러난 가운데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국방부와 정면 충돌을 각오해서라도 사드 배치의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면서 “필요하다면 국회 국정조사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일로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는 “사드 배치 결정 과정의 진상 파악도 이루어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환경영향평가 등 사드 배치 강행의 프로세스가 전혀 통제되지 않는다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문 대통령은 사드 발사대 4기의 반입 사실을 비공개한 이유가 사드 부지에 대한 전략적 환경영향평가를 회피하려 한 것은 아닌지에 대해서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국방부는 경북 성주골프장을 미국 측에 공여하는 협의가 종료되면 환경영향평가와 시설공사 등을 거쳐 사드 장비가 배치될 것이란 뜻을 밝혀왔다. 그러나 이 과정들이 모두 생략된 채 지난달 26일 새벽을 틈타 사드 부품이 기습적으로 배치됐다. 김 의원은 이 사태가 발생하기 전 “문 대통령은 비록 성주에 사드 포대의 절반이 배치되어 있지만, 나머지 추가 배치에 대해서는 주변국과 충분히 협의하면서 협력적 방식으로 해법을 내 와야 한다는 입장을 굳혔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태로 문 대통령은 “이렇게 되면 4강 주변외교고 뭐고 문 대통령이 지난 정부의 비협조로 인해 외교·안보에서 주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입지가 의외로 적다는 위기감을 느꼈을 법 하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김 의원은 한반도 사드 배치를 결정한 박근혜 정부가 새 정부에 제대로 이 문제를 인수인계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면서 김관진 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지목했다. 그는 “김관진의 청와대 안보실은 새 정부에 일체의 (사드 관련 자료를) 인수인계하지 않고 컴퓨터는 다 포맷을 해버렸다”면서 “국방부는 여전히 지난 정부를 답습하며 제 갈 길 가겠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방부가 완전히 정권을 농락한 것이다. 빨리 국방장관 인선을 발표해야 하고, 안 되면 차관이라도 먼저 임명해서 문재인 대통령의 철학을 이해하는 인물이 국방부를 장악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정유라, 우리 아빠는 김관진 아저씨 하고만 형님동생해요”

    “정유라, 우리 아빠는 김관진 아저씨 하고만 형님동생해요”

    31일 귀국하는 정유라씨의 ‘생물학적 아버지’ 정윤회씨가 김관진 전 국가안보실장과 형님동생하는 사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은 지난 29일 방송된 SBS 러브FM 라디오 ‘정봉주의 정치쇼’에 출연해 “정유라에게 ‘유연아(정유라의 개명전 이름) 박원호 원장님이 너네 아빠하고 형님 동생 한다던데’하고 물어보니 정유라가 ‘웃기지 마요. 생물학적인 우리 아빠(정윤회)는요. 김관진 아저씨하고만 형님동생해요’라고 대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주진우 기자는 “록히드마틴과 박근혜 정권의 연결고리가 그쪽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이 쇼에는 정봉주 전 의원, 주진우 기자, 노승일 전 K스포츠재단 부장,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등장했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김관진 장관하고 형 아우 한다. 만약 김관진 장관이 맞다고 한다면 이게 방위산업비리에 접근할 수 있는 손을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노승일 전 부장은 “당시에 정유라의 남편하고 남편 친구가 군대 해결이 안 된 시점에서 독일에 왔었는데, 제가 남편 친구에게 ‘너네 군대 어떻게 하냐’ 물으니 ‘회장님(최순실 씨)이 알아서 해주실거예요’라고 딱 얘기하더라”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김관진 전 실장은 박근혜 정부 당시 사드 배치를 진두지휘했다. 청와대는 31일 사드 발사대 4기 추가 반입 보고 누락 논란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국방부가 4기 추가 사실을 보고서에서 의도적으로 누락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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