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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중 양국 의료진 보완… 임상 결과 기대, 성공한다면 뇌질환 연구 불씨 다시 지필 것”

    “한·중 양국 의료진 보완… 임상 결과 기대, 성공한다면 뇌질환 연구 불씨 다시 지필 것”

    “이번에 공개된 뇌졸중 치료제 ‘뉴 2000’은 현존하는 후보물질 가운데 가장 앞선 것으로 보이며 임상 진행 설계도 잘 이뤄진 것으로 판단됩니다.”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지낸 데니스 최(한국명 최원규) 미국 뉴욕 스토니브룩의과대 신경학과 학과장 겸 신경과학연구소장은 지난 21일 중국에서 열린 ‘뇌졸중 치료제 임상실험을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지켜본 소감을 27일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국과 중국의 임상 2상은 앞으로 진행하면서 약간의 조정은 필요하겠지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약의 기전이 좋고 양쪽 의료진이 상호 보완적인 임상을 진행하고 있어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으로 뇌졸중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최 소장은 “뇌졸중에 대한 연구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면서 “뇌졸중은 여러 경로로 오는데 지금까지 연구는 한 가지 표적만으로 접근해 실패를 거듭했다”고 지적했다. 뇌졸중은 싱글타깃이 아닌 다중타깃으로 접근해야 하는데 이번에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임상 2상이 진행 중인 ‘뉴 2000’이 바로 그런 약물이라고 설명했다. 세계신경과학회 회장과 다국적 제약사 머크사 부사장을 지낸 최 소장은 “머크사에서도 2006년 한국 기업이 개발한 ‘뉴 2000’의 기술을 이전받으려 했으나 당시 회사가 개발한 신약의 부작용으로, 피해보상에 엄청난 돈을 쓰는 바람에 포기했다”고 아쉬워했다. 최 소장은 “인류에게 큰 부담을 주는 뇌졸중을 정복한다면 그 파장은 엄청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이번에 임상 2상이 성공하면 과거 실패하고 떠났던 많은 다국적 제약사들이 회귀해 뇌질환 연구에 다시 힘을 쏟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3년부터 3년간 KIST 뇌과학연구소장을 지낸 동기에 대해 최 소장은 “조부와 선친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에 내가 갖고 있는 재능과 지식을 아버지 나라에 기부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데니스 최 소장의 할아버지 최창식(1892~1957) 선생은 상하이 임시정부 설립을 주도하고 임시의정원 초대의원을 지낸 독립운동가이다. 일제 치하에서 황성신문 기자와 오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중 역사 저술물을 발간했다는 죄목으로 옥살이했다. 아버지인 최영화 박사는 1960년대 KIST 설립을 돕고 1970년 중화학공업 육성 계획을 만드는 등 한강의 기적을 만드는 데 초석을 다진 주인공이다. 그는 끝으로 “앞으로 뇌과학 분야에 대한 투자는 당장 가시적인 성과가 없는 학문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 등 두 가지로 병행해 이뤄져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연구·개발(R&D)에 투자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임상 네트워크를 구성해 플랫폼에 들어온 각종 아이디어들이 현실화되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한여름 찬물도 없다” 인권 목마른 재소자

    “한여름 찬물도 없다” 인권 목마른 재소자

    수용률 증가세… 신설 지지부진‘거실에 8명, 선풍기 2대로는 역부족이다.’ ‘열대야에도 새벽엔 선풍기를 끈다.’ ‘얼음과 찬물을 지급받고 싶다.’ 한림대 산학협력단(연구책임 주영수 의대 교수)이 최근 펴낸 ‘2016년 구금시설 건강권 실태조사’ 보고서에 드러난 교도소·구치소 수용자들의 목소리다. 국가인권위원회 의뢰로 진행한 실태 조사를 통해 산학협력단은 구금시설의 적정인원 초과(과밀) 수용 행태와 시설 내 냉방·급수 부실 문제가 맞물려 수용자들이 건강에 위협을 받고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 법무부는 교정본부 산하에 ‘과밀수용 대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한 데 이어 최근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도 이 문제를 주요 의제로 보고했다. 하지만 단기간에 과밀화 문제 해결을 기대하기엔 암초가 많다는 비관론도 나왔다. 교정시설 과밀화 문제는 박근혜 정부 때 유독 심각해졌다. 2012년 99.6%였던 수용률(수용정원 대비 일일 평균 수용인원)은 2013년 104.9%, 2014년 108.0%, 2015년 115.6%로 꾸준히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는 122.5%로 높아졌다. 이는 확정 판결을 받기 전인 미결 수용자가 사상 최초로 2만명을 넘은 반면 형 집행 전 풀려난 인원은 2011년 7065명에서 2015년 5480명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법무부는 현재 대구·원주 교도소 이전, 속초 교도소·거창 구치소 신설 등을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이어 전국 10여곳에 교도소·구치소를 추가로 세우면 10년 뒤쯤 교정시설에 적정 인원을 수용할 수 있다는게 ‘청사진’이다. 문제는 실행 여부다. 교정시설을 혐오시설로 보고 반발하는 ‘님비’(NIMBY) 여론을 설득해 내야 한다. 거창구치소만 해도 부지 예정지 주민들이 반발하며 신축 작업이 지지부진하다. 주변 인구가 적은 섬 지역에 교도소를 짓는 대안은 면회객들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이유 때문에 실현이 어렵다. 역으로 시설을 늘리는 대신 가석방 인원과 불구속 재판을 늘려 수용자를 줄이자는 제안도 나오는데, 국민 정서에 부합할지가 관건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첨단 IoT 아파트 ‘봉덕 화성파크드림’ 6월9일 대공개

    첨단 IoT 아파트 ‘봉덕 화성파크드림’ 6월9일 대공개

    화성산업은 오는 6월 9일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일원 봉덕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이 위치하고 있는 남구 봉덕동은 현재 인근에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고, 향후 대규모 주거타운으로 변모되어 주거지로서의 미래가치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최근 지역주택시장이 외곽지 중심으로 공급이 과중 됐고 도심 신규분양공급이 부족했던 것을 감안하면 신천을 끼고 있는 봉덕동의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로, 대구4차순환도로 등을 통해 시내 및 외곽으로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봉덕초, 경복중, 협성중고, 경일여중고등이 위치하고 있다. 또한 대백프라자, 봉덕시장, 봉덕맛길, 대덕문화전당, 영남대병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효성병원등이 인접하여 생활편의시설들이 잘 조성되어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인 앞산을 곁에 두고 신천을 품고 있으며 단지 옆에는 신천수변공원과 신천둔치의 산책로 체육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연경관이 우수하며 단지 남측으로부터 앞산전망도 가능하여 도심속 자연쉼터에 온 듯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다. 신천과 앞산을 누리는 친환경적인 주거가치는 물론이고 단지 안에는 신천의 아름다운 물결이 단지 내에 흐르듯 중앙정원인 파티오와 물빛광장이 자리잡고 있어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특화된 조경을 선보일 계획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84㎡이하의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 69㎡의 경우 신천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했고, 전용72㎡와 84㎡는 남향배치를 했다. 세가지 타입 모두 판상형으로 구성되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였다. 3BAY로 구성하여 Deep & Wide 설계를 통해 공간활용도가 높고 보다 더 넓고 깊은 공간을 추구하여 실용성과 효율성을 추구하였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기존의 홈네트워크 기능에 LG유플러스의 IoT @home과 연동하여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통합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입주민의 위치정보를 활용하여 외출 및 귀가 시 상태설정이 가능하며 IoT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의 제어 및 음성제어가 가능하다. 또한 헤파필터 전열교환식 공기청정 시스템을 도입하여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99%까지 필터링 해주며 이는 IoT @home을 통해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다.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을 적용하여 보다 빠른 FTTH를 누릴 수 있으며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이 가능하도록 구성하였다. 이 밖에 200만화소 고화질 CCTV 적용, 무인택배시스템, 옥외 무선열선 감지기(1층), 거실동체감지기, 대기전력차단시스템, 지하주차장 재실감지 LED 조명제어 시스템, EMS시스템 등이 적용되어 첨단 디지털 시스템 뿐만 아니라 입주민의 안전과 편리한 생활을 누리는 다양한 스마트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화성산업 이상직 분양소장은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신주거지로 변모하고 있는 봉덕동에서도 신천과 앞산의 친환경적인 자연을 누리는 첨단 IoT아파트”라며 “도심의 가치와 더불어 보다 나은 새로운 주거문화를 선도하는 단지로 구성되어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 밝혔다. 견본주택은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구성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신천대로 등 편리한 교통망, 생활인프라 갖춘 ‘봉덕 화성파크드림’ 6월중 분양

    신천대로 등 편리한 교통망, 생활인프라 갖춘 ‘봉덕 화성파크드림’ 6월중 분양

    화성산업(대표이사 이홍중)은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 소재 봉덕 화성파크드림을 오는 6월중에 분양할 계획이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지하2층 지상17~20층 아파트 3개동 332세대 및 부대복리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조합원분을 제외한 일반분양은 총248세대로 전용면적 69㎡(73세대), 72㎡(66세대), 84㎡(109세대) 구성되어 있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이 위치하고 있는 남구 봉덕동은 현재 인근에 재건축, 재개발 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대규모 주거타운 형성으로 신천을 끼고 있는 남구의 새로운 주거지로 변모하여 미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천혜의 자연, 앞산과 함께 도심을 가로지르는 신천을 곁에 두고 교통, 교육, 문화 등 모든 생활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지역 주택시장이 외곽지 중심으로 공급이 되었고 도심의 신규공급은 많이 없었던 것을 감안하면 앞으로 도심아파트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재건축, 재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남구지역, 그 중에서도 봉덕동은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며 봉덕동의 가치는 급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이러한 봉덕동 내에서도 신천을 끼고 있는 핵심입지에 도심생활의 가치를 높여주는 편리한 생활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브랜드 가치가 높아 지역을 리드하는 블루칩이라는 평가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신천대로, 신천동로, 앞산순환로, 대구4차순환도로 등을 통해 시내 및 외곽으로의 편리한 교통망을 갖춰 수성구, 달서구 등의 다른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는 경복중, 협성중고, 경일여중고 등이 위치해 있으며 남구청, 봉덕동 주민센터, 대구광역시립남부도서관, 대덕문화전당, 영남대학교 병원, 봉덕시장, 대백프라자, 대구한의대 한방병원, 롯데슈퍼 등 다양하고 체계적인 생활편의시설들이 잘 조성이 되어 있다. 무엇보다도 신천을 품고 있어 신천둔치의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이용할수 있으며 신천변 자연경관 또한 우수하다. 흐르는 신천을 보면서 삶의 여유를 누릴 수 있으며 자연을 벗삼아 가족과 산책도 가능하여 일상의 행복을 신천과 함께 향유할 수 있다. 천혜의 자연인 앞산과 더불어 친환경적인 주거가치는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전용면적 84㎡이하의 실속형 타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 69㎡의 경우 신천조망이 가능하도록 배치하였으며 전용72㎡와 84㎡는 판상형으로 구성하여 남향으로 배치하였다. 단지내에는 쾌적한 단지 중앙정원인 파티오(PATIO)가 위치하고 신천의 시원한 물길을 단지내로 끌어들인듯한 수공간인 물빛정원, 가족과 이웃과의 단란한 휴식과 자연이 있는 힐링가든,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꿈나무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들이 단지안에 위하여 쾌적함을 높이도록 하였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디지털시대를 앞서가는 첨단시스템을 적용한다. 초고속정보통신 특등급(예비인증)을 적용하여 보다 빠른 인터넷 속도를 누리며 세대내에서도 WI-FI를 통한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홈네트워크를 통해서 승강기 호출, 스마트폰 어플제어, 조명, 가스, 난방 원격제어, 원격검침, 원터치 방범설정을 통해 보다 편리한 첨단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또한, 최근 중국발 황사와 미세먼지로 인해 사회적으로도 이슈가 되고 있고 이에 소비자들의 우려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고객들의 생각과 마음을 반영하여 고성능필터 전열교환식 환기시스템을 적용하였다. 오염된 실내공기와 신선한 실외공기를 열교환하는 시스템으로서 고성능필터에 의해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를 거의 99%까지 필터링이 가능하고, 홈네트워크를 통하여 외부에서도 제어가 가능하도록 하여 쾌적한 주거가 되도록 배려하였다. 이밖에도 강화된 보안시스템으로 입주민의 걱정을 덜어준다. 놀이터, 공동현관, 지하주차장 등에200만화소 CCTV를 적용하였으며 고해상도 차량번호 인식시스템, 무인택배시스템, 옥외 적외선 감지기와 거실 동체 감지기 등 한층 강화된 보안시스템이 적용된다. 봉덕 화성파크드림은 경제적이면서도 에너지의 효율을 높이도록 하였다. 현관다기능 스위치를 통해 날씨정보, 승강기호출, 일괄소등, 가스차단, 외출모드 등을 설정할 수 있으며 대기전력 차단 시스템이 적용되어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준다. 지하주차장에는 재실감지 LED조명제어 시스템이 적용되어 공동전기료 부담을 줄여주며, 홈네트워크를 통한 EMS 시스템도 적용되어 에너지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지하주차장과 세대내 현관 복도, 주방, 욕실에 LED조명이 적용된다. 오는 6월 중 오픈할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침산동 파크드림 갤러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 파워엘리트] 국민이 먼저다, 국민을 섬기다

    ‘문재인 시대’가 활짝 열렸다. 19대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호(號)를 이끌 선장으로 올라섰다.문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하기까지는 ‘킹메이커’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문 대통령은 각계각층 인사들과의 폭넓은 인맥을 자랑한다. 인권변호사로 시작해 참여정부에서 민정수석·시민사회수석·비서실장, 그리고 19대 국회에서 제1야당 대표를 지내며 다양한 인사와 끈끈한 인연을 맺었다. 대선 재수생인 문 대통령은 어느 후보보다 탄탄한 캠프 조직을 갖췄었다. 1000여명으로 구성된 매머드급 싱크탱크를 띄우며 다양한 분야의 학자·전문가들과 정책을 연구했다. 참여정부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던 이들부터, 지난 대선에서 상대 진영을 도왔던 인사까지 면면이 다양하다. 여기에 참여한 인사 중 일부는 청와대 참모로 발탁됐으며, 일부는 장관 후보자로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상당수는 공공기관장이나 임원에 임명될 가능성이 높다. 대한민국 구석구석에 퍼져 대한민국 5년의 미래를 이끌게 된다. 야심 차게 닻을 올린 문재인 정부는 ‘진용 갖추기’에 한창이지만, 항해 조건이 그렇게 녹록지만은 않다. 현재 대한민국은 이념 대립과 분열로 갈라져 있으며, 경제성장 부진의 늪에 빠졌다.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은 물론 풀어야 할 외교·안보 과제도 산적해 있다.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구하는 것은 문 대통령 혼자의 힘으로는 버겁다. 선거를 함께 치른 인사는 물론 각계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의 성패가 이들의 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대통령을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이자 앞으로 문재인 정부를 이끌 ‘파워엘리트’들의 면면을 살펴본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름/출생지/학력/경력순 ※빨간색은 새 정부 출범이후 임명된 직책 [중앙선대위] ▲상임공동위원장 추미애(59)/대구/경북여고-한양대/사법연수원 14기, 광주고법 판사, 5선(15~16·18~20대)의원, 민주당 당대표 ▲공동선대위원장 권인숙(53)/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클라크대 대학원/노동인권회관 대표간사, 미국 플로리다주립대 교수, 명지대 교수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김부겸(59)/경북 상주/경북고-서울대-연세대 행정대학원/4선(16~18·20대)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김상곤(68)/광주/광주제일고-서울대-서울대학원/한신대 교수, 경기도교육감,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위스콘신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부총리,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원내대표·최고위원 김효석(68)/전남 장성/광주제일고-서울대-조지아대 대학원/중앙대 교수, 3선(16~18대)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박영선(57)/경남 창녕/수도여고-경희대-서강대 언론대학원/MBC 기자·앵커,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염홍철(73)/충남 논산/대전공고-경희대-연세대 행정대학원 석사-중앙대 대학원 박사/경남대 교수, 청와대 정무비서관, 대전시장, 한밭대 총장 우상호(55)/강원 철원/용문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회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이다혜(32)/서울/한국외대/바둑기사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자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학원/환경관리공단 이사장, 6선(14~15·17~20대)의원, 국회 부의장 이종걸(60)/서울/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20기, 5선(16~20대) 의원, 민주당 원내대표 이해찬(65)/충남 청양/용산고-서울대/7선(13~17·19~20대)의원, 제38대 교육부 장관, 제36대 국무총리, 민주통합당 당대표, 중국 특사 전윤철(78)/전남 목포/서울고-서울대/공정거래위원장,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 비서실장, 감사원장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법과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상임고문 김상현(82)/전남 장성/한영고 중퇴-상트페테르부르크대 대학원 명예박사/민주당 부총재, 대한산악연맹 회장, 민주당 상임위원, 6선(6~8·14~16대)의원 김원기(80)/전북 정읍/전주고-연세대/동아일보 기자,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김대중 총재 정치특별보좌관, 5선(10~11·13·16~17)의원 문희상(72)/경기 의정부/경복고-서울대/대통령비서실 실장, 열린우리당 상임고문, 국회 부의장, 6선(14·16~20대)의원, 일본 특사 오충일(77)/성동고-연세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노동일보 회장, 대통합민주신당 대표 이용득(64)/경북 안동/덕수정보산업고-성균관대/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민주당 최고의원, 20대 국회의원 이용희(86)/충북 옥천/대전사범학교/국민회의 부총재, 국회 부의장, 5선(9~10·12·17~18)의원 임채정(76)/전남 나주/광주제일고-고려대/한겨레 창간 발기인, 새정치국민회의 정책위원회 의장, 제17대 국회 후반기 의장, 4선(14~17대)의원 홍재형(79)/충북 청주/청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재무부 장관, 제18대 하반기 국회 부의장, 3선(16~18)의원 [중앙선대본부] ▲총괄본부장 송영길(54)/전남 고흥/광주대동고-연세대·방통대/연세대 총학생회장, 사법연수원 13기, 인천시장, 4선(16~18·20대)의원, 러시아 특사 ▲총괄수석부본부장 강기정(53)/전남 고흥/광주대동고-전남대-전남대 대학원/삼민투 위원장, 3선(17~19대)의원 ▲총괄부본부장 권오중(49)/서울/마포고-연세대-서울대 대학원/연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서울시장 비서실장, 서울시 정무수석비서관 기동민(51)/전남 장성/광주인성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성균관대 총학생회장, 국회 보좌관, 서울시 정무부시장, 20대 국회의원 김종민(53)/충남 논산/장훈고-서울대/시사저널 기자, 청와대 비서관,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20대 국회의원,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박정(55)/경기 파주/동인천고-서울대-서울대·우한대 대학원/박정어학원 CEO, 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신동근(56)/경남 하동/전북기계공고-경희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건강연대 공동대표,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위성곤(49)/제주/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도의회(8~10대)의원,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후보비서실] ▲실장 임종석(51)/전남 장흥/용문고-한양대/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16~17대 국회의원, 서울 정무부시장, 대통령 비서실장 이춘석(54)/전북 익산/남성고-한양대-원광대 대학원(석사·박사 수료)/사법연수원 20기, 3선(18~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부실장 송갑석(51)/전남 고흥/광덕고-전남대/전남대 총학생회장, 광주학교 교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양정철(53)/서울/우신고-한국외대/언론노보 기자, 청와대 비서관, 우석대 교수, 노무현시민학교장 윤원철(47)/논산대건고-충남대/청와대 행정관, 노사모 사무국장, 안희정 캠프 상황실장 장형철(44)/부산/동인고-부산대/청와대 행정관, 국회 보좌관, 이재명 캠프 기획실장 ▲메시지팀장 신동호(52)/강원 화천/강원고-한양대/시인,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문화국장, 한양대 겸임교수 ▲일정팀장 송인배(49)/부산/사직고-부산대/국회 비서관, 청와대 행정관·비서관, 해수부 사무관 ▲수행팀장 김재준(46)/전북 군산/검정고시-전북대/국회 보좌관 [선대위원장실] ▲실장 신창현(64)/전북 익산/속초고-고려대/경기 의왕시장, 청와대 비서관, 20대 국회의원, 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부실장 강희용(46)/강원 춘천/강원대사대부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한양대 대학원(박사)/국회 보좌관, 서울시의원, 민주당 부대변인, 한양대 겸임교수 [재정위원회] ▲위원장 송현섭(80)/전북 정읍/전주고-성균관대-고려대 대학원(수료)·게이오대 대학원(수료)/3선(12~13·15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전북도민회 회장 [공보단] ▲공동단장 박광온(60)/전남 해남/광주상고-고려대-동국대 대학원/MBC 보도국장, 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2정책조정위원회 위원장 윤관석(57)/서울/보성고-한양대/인천광역시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수석대변인 ▲수석대변인 유은혜(55)/서울/송곡여고-성균관대-이화여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19~20대 국회의원,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홍익표(50)/서울/관악고-한양대-한양대 대학원(정치학 석·박사)/북한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 19~20대 국회의원, 민주당 원내부대표 ▲대변인 강훈식(44)/충남 아산/명석고-건국대/건국대 총학생회장, 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부본부장 고민정(38)/서울/분당고-경희대/KBS 아나운서 고용진(53)/서울/대광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의회 의원, 청와대 행정관, 20대 국회의원 김경수(50)/경남 고성/진주 동명고-서울대/20대 국회의원,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경상남도당 위원장 김병욱(52)/경남 산청/배정고-한양대-고려대 대학원(석사)-국민대 대학원(박사)/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정책특보,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김현(52)/강원 강릉/강릉여고-한양대/청와대 춘추관장 겸 보도지원비서관, 민주당 원내부대표, 19대 국회의원 박경미(52)/서울/수도여고-서울대-일리노이대(석·박사)/홍익대 수학교육과 교수, 대한수학교육학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박수현(5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서울대 중퇴-한국방통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당 충남도당 위원장 ▲대변인 박용진(46)/전북 장수/신일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민주노동당 대변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비서실장, 20대 국회의원 박혜자(61)/전남 보성/전남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석사)-서울시립대 대학원(박사)/호남대 인문사회대학 학장, 민주당 최고위원, 19대 국회의원 오영훈(49)/제주 서귀포/서귀포고-제주대-제주대 대학원/제주4·3평화재단 이사,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20대 국회의원 이재정(43)/경북 고령/성화여고-경북대/사법연수원 35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사무차장, 20대 국회의원 제윤경(46)/경남 하동/동덕여고-덕성여대/에듀머니 대표이사, 주빌리은행 상임이사, 20대 국회의원 ▲수석부대변인 권혁기(49)/서울/청량고-국민대-고려대 대학원/청와대행정관, 민주통합당 대변인 실장, 국회 부대변인, 춘추관장 정진우(50)/동아고-동아대-연세대 대학원/한국감정원 이사, 일본 모모야마대 객원연구원 [종합상황본부] ▲본부장 김민석(53)/서울/숭실고-서울대-컬럼비아대-칭화대 법학원-러트거스뉴저지주립대 로스쿨/서울대 총학생회 회장, 민주당 최고위원, 단국대 교양학부 교수, 15~16대 국회의원 ▲제1실장 최재성(52)/경기 가평/서울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3선(17~19대)의원, 민주당 대변인, 동국대 교육대학원 겸임교수 ▲제2실장 박범계(54)/충북 영동/검정고시-연세대·한밭대/사법연수원 23기, 서울지법·전주지법·대전지법 판사, 19~20대 국회의원 ▲제1부실장 김병기(56)/경남 사천/중동고-경희대/국정원 인사처장, 20대 국회의원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제2부실장 윤건영(48)/부산/배정고-국민대-국민대 대학원/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단장 강병원(46)/전북 고창/대성고-서울대/서울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행정관,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20대 국회의원 김정우(49)/강원 철원/신철원종합고-서울대-서울대 행정대학원-브리스틀대 대학원/기재부 과장, 세종대 교수, 20대 국회의원 김영호(50)/서울/마포고-베이징대-서강대학원/스포츠투데이 기자, 20대 국회의원 정춘숙(53)/서울/단국대-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강남대 사회복지전문대학원/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 새정치민주연합 혁신위원, 20대 국회의원 [총무본부] ▲본부장 안규백(56)/전북 고창/광주 서석고-성균관대-성균관대 대학원(석사 수료)/3선(18~20)의원,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부본부장 송옥주(52)/경기 화성/수원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국회정책연구위원,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최충민(56)/광주고-성균관대 대학원(석·박사)/서울시의회 의원,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이사, 더불어민주당 제1사무부총장 황희(50)/전남 목포/강서고-숭실대-연세대 대학원/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20대 국회의원, 미국 특사대표단 [전략본부] ▲본부장 전병헌(59)/충남 홍성/휘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대통령 정무비서관, 민주당 원내대표, 3선(17~19)의원, 정무수석 ▲수석부본부장 금태섭(50)/서울/여의도고-서울대-코넬대 대학원/사법연수원 24기, 서울중앙지검 검사,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권미혁(58)/대전/홍익여자고-이화여대/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방송문화진흥회 이사, 20대 국회의원 김한정(54)/경남 함안/휘문고-서울대-러트거스대 대학원(석사, 박사 수료)/청와대 제1부속실장, 노무현재단 운영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철희(53)/경북 영일/동인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국회 보좌관, 두문정치전략연구소 소장, 20대 국회의원 [조직본부] ▲공동본부장 김영록(62)/전남 완도/광주제일고-건국대-시러큐스대 대학원/제21회 행정고시, 전남 강진·완도 군수, 18~19대 국회의원 노영민(60)/충북 청주/청주고-연세대/민주개혁국민연합 충북연대 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충청북도당 위원장, 3선(17~19)의원 문학진(63)/서울/서울고-고려대/한겨레신문 기자,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17~18대 국회의원 ▲수석부본부장 오영식(50)/서울/양정고-고려대-고려대(석사, 박사 수료)/고려대 총학생회장,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제2기 의장, 17·19대 국회의원 [정책본부] ▲공동본부장 김용익(65)/충남 논산/서울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석·박사), 리즈대 대학원 석사/서울대 의과대학 교수,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 대통령비서실 수석비서관, 민주연구원 원장, 19대 국회의원 윤호중(54)/경기 가평/춘천고-서울대/3선(17대·19~20대) 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일본 특사대표단 ▲부본부장 홍종학(58)/인천/제물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캘리포니아대 샌디에이고캠퍼스 대학원 박사/가천대 교수, 민주통합당 정책위의장, 19대 국회의원 [직능본부] ▲본부장 안민석(51)/경남 의령/수성고-서울대-북콜로라도주립대 대학원(박사)/중앙대 교수, 대한태권도협회 이사, 4선(17~20대)의원 [국민참여본부] ▲상임본부장 이석현(66)/전북 익산/남성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6선(14~15·17~20)의원,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본부장 정청래(52)/충남 금산/보문고-건국대-서강대 대학원/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동우회 부회장, 제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수석부본부장 정재호(52)/대구/달성고-고려대/외환은행 노조위원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국무총리실 민정수석, 충남 정책특별보좌관, 20대 국회의원, 러시아 특사대표단 [여성본부] ▲본부장 이미경(67)/부산/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5선(15~19대)의원 ▲수석본부장 남인순(59)/인천/안일여고-수도여자사범대 세종대-성공회대 대학원/한국여성단체연합 사무총장, 국가인권위원회 성차별조정위원, 19~20대 국회의원 [홍보본부] ▲공동본부장 예종석(64)/부산/캘리포니아주립대-인디애나대 대학원(석·박사)/한양대 교수, 아름다운재단 이사장, 학교법인 국민학원 이사 한정애(52)/충북 단양/해운대여고-부산대-부산대 대학원(석사)-노팅엄대 대학원(박사)/한국노동조합총연맹 대외협력본부 본부장, 더불어민주당 홍보위원회 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손혜원(62)/서울/숙명여고-홍익대-홍익대 대학원(석사)/홍익대 교수, 서울디자인센터 이사, 크로스포인트인터내셔널 대표, 20대 국회의원 [방송콘텐츠본부] ▲공동본부장 김현미(55)/전북 정읍/전주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수료)/대통령비서실 비서관, 3선(17·19~20)의원 신경민(64)/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고려대 대학원(수료)/MBC 앵커, 민주통합당 대변인, 19~20대 국회의원 ▲부본부장 윤태영(56)/경남 진해/대신고-연세대/대통령비서실 대변인, 연설기획비서관 [SNS본부] ▲공동본부장 유영민(66)/부산/동래고-부산대/LG전자 상무,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자유와창의교육원 교수 윤영찬(53)/전북 전주/영등포고-서울대-서강대 대학원/동아일보 정치부 차장, 네이버 이사, 네이버 부사장, 국민소통수석 [유세본부] ▲본부장 노웅래(60)/서울/대성고-중앙대·방통대-동국대 대학원/MBC기자,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을지로민생본부] ▲공동본부장 우원식(60)/서울/경동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독립기념관 이사,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을지로위원회 위원장 [공명선거본부] ▲공동본부장 위철환(59)/전남 장흥/중동고-서울교대·성균관대/사법연수원 18기, 언론중재위 감사, 대한변협 회장 정성호(56)/경기 양주/대신고-서울대/사법연수원 18기,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특보단] ▲총괄 공동특보단장 김태년(52)/전남 순천/순천고-경희대-경희대 대학원/동북아연구소 소장, 노무현재단 자문위원, 3선(17·19~20대)의원, 중국 특사대표단 민병두(59)/강원 횡성/경기고-성균관대/문화일보 정치부장, 3선(17·19~20대)의원, 민주당 전략홍보본부장, 민주정책연구원 원장 [새로운대한민국위원회] ▲위원장 김광두(70)/전남 나주/광주제일고-서강대-하와이대 대학원/국제경제연구원 수석연구원, 국가미래연구원 원장, 서강대 석좌교수 ▲부위원장 김상조(55)/경북 구미/대일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경제학 석·박사)/경제개혁연대 소장, 한성대 교수,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 소장 김호기(57)/경기 양주/장충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석사)-빌레펠트대 대학원(박사)/연세대 교수,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한국정치사회학회 부회장 ▲위원 김조원(60)/경남 진양/진주고-영남대-인디애나대 대학원-건국대 대학원/행정고시 22회, 감사원 사무총장, 경남과기대 총장, 민주당 당무감사원장 [일자리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진표(70)/경기 수원/경복고-서울대-위스콘신대 대학원/행정고시 13회, 재정경제부 장관,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당 원내대표, 4선(17~20)의원 [집단지성센터] ▲단장 이원욱(54)/충남 보령/고대부고-고려대/행동하는 양심 사무총장, 노무현재단 기획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국민성장위원회] ▲상임위원장 조윤제(65)/부산/경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석·박사)/기재부 장관 자문관,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자문교수, 대통령 경제보좌관, 주영국 대사, 서강대 교수, EU 및 독일특사 ▲상임고문 한완상(81)/충남 당진/경북고-서울대-에모리대 대학원(석·박사)/서울대 교수, 부총리, 교육부 장관, 한성대 총장 [국민의나라위원회] ▲위원장 박병석(65)/대전/대전고-성균관대-한양대 대학원/중앙일보 부국장, 5선(16~20대)의원, 국회 부의장 [10년의힘위원회] 김화중(72)/충남 논산/대전여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 컬럼비아대 대학원/제42대 보건복지부 장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충청북도 명예 도지사 이영탁(70)/경북 영주/대구상고-서울대-성균관대 대학원/제7대 국무총리 국무조정실 실장,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정세현(72)/만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제29~30대 통일부 장관, 제11대 원광대 총장, 한반도평화포럼 상임대표 지은희(70)/서울/이화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 대학원/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 제2대 여성부 장관, 제7~8대 덕성여대 총장 변양균(68)/경남 통영/부산고-고려대-예일대,서강대 대학원/제4·6대 기획예산처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회장 [포용국가위원회] ▲위원장 성경륭(63)/경남 진주/부산고-서울대-스탠퍼드대 대학원/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대통령비서실 정책실 실장, 한림대 사회과학연구원 원장 [사회혁신&사회적경제위원회] ▲공동위원장 서형수(60)/경남 양산/동래고-서울대/제15대 한겨레신문 대표이사 사장, 사회적기업가학교 교장, 20대 국회의원 조현옥(61)/서울/숙명여고-이화여대-이화여대·하이델베르크 대학원/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 인사수석 하승창(56)/서울/마포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정책실장, 희망과대안 운영위원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회혁신수석 [노동위원회] ▲본부장 김경협(55)/전남 장흥/부산기계공고-성균관대-고려대·한국기술교육 대학원/19~20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남북경협특별위원회 위원장 [농민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신정훈(53)/전남 나주/광주인성고-고려대/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더불어민주당 호남특보 최규성(67)/전북 김제/전주고-서울대/민주통합당 초대 사무총장, 열린우리당 중앙당 사무처장, 17~19대 국회의원 [장애인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 박은수(61)/대구/계성고-서울대-강남대 대학원/대구광역시 장애인복지위원회 위원장, 제8~9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18대 국회의원 장향숙(56)/경북 영주/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 17대 국회의원,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최동익(55)/서울/서울맹학교-숭실대-미시간대 대학원/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회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회 위원장 [국방안보위원회] ▲위원장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동국대 대학원/ 국가정보원 대북전략실장, 국가정보원 제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자치분권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두관(58)/경남 남해/남해종합고-동아대/행정자치부 장관, 경남도지사, 열린우리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이상민(59)/대전/충남고-충남대/사법연수원 24기, 국회법사위원장, 3선(18~20대)의원 [인재영입위원회] ▲공동위원장 원혜영(66)/경기 부천/경복고-서울대/풀무원식품 창업, 민주통합당 공동대표, 5선(14·17~20)의원 진영(67)/전북 고창/경기고-서울대-워싱턴주립대 대학원/서울지법 남부지원 판사, 건국대 겸임교수, 보건복지부 장관, 4선(17~20대) 의원 [재외국민위원회] ▲위원장 김성곤(65)/전남 여수/경기고-고려대-템플대 대학원/4선(15·17~19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회 위원장 [역사바로잡기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현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배재대 일본학과 교수, 제주 4·3연구소 소장,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지속가능 제주발전 특별위원회 위원장 [표현의자유위원회] ▲위원장 유승희(57)/서울/예일여고-이화여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3선(17·19~20대) 의원 ▲상임부위원장 박주민(44)/서울/대원외고-서울대/사법연수원 35기, 법무법인 이공 변호사, 20대 국회의원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김홍걸(54)/서울/이대부고-고려대-캘리포니아대 대학원/퍼모나대 태평양연구소 객원연구원,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국가재정위원회] ▲위원장 백재현(66)/전북 고창/경기대/민선2~3기 경기 광명시장, 3선(18~20대)의원 [4차산업혁명추진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7대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4차산업혁명신성장위원회] ▲위원장 정장선(59)/경기 평택/중동고-성균관대-연세대 대학원/제4~5대 경기도의회 의원, 3선(16~18대)의원, 더불어민주당 총무본부장 [경찰행정개혁위원회] ▲위원장 강경량(54)/전남 장흥/경찰대-한양대 대학원/경찰대 학장, 경기지방경찰청장 [사회·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장 이목희(64)/경북 상주/김천고-서울대/한국노동연구소 소장, 17·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 [저출산고령화대책위원회] ▲위원장 양승조(58)/충남 천안/중동고-성균관대-단국대 대학원/4선(17~20대)의원, 제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벤처위원회] ▲위원장 이재한(54)/충북 옥천/오산고-세인트존스대-롱아일랜드대·중앙대 대학원/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새정치민주연합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기본소득위원회] ▲위원장 김기준(60)/경기 파주/경기고-서울대/외환은행 노동조합 위원장, 19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공정국가위원회] ▲위원장 김영진(50)/충남 예산/유신고-중앙대/국회 보좌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수원시병지역위원회 위원장, 20대 국회의원 [복지국가위원회] ▲공동위원장 김성주(53)/전북 전주/전주고-서울대/19대 국회의원, 시민행동21 감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대·중소기업상생위원회] ▲위원장 정국교(57)/충남 부여/부여고-단국대/한국무역협회 이사, 에이치앤티 대표이사, 18대 국회의원, 대전광역시청 정책특별보좌관 [소상공인진흥정책위원회] ▲위원장 전순옥(64)/대구/러스킨칼리지-워릭대 대학원/성공회대 교수, 참여성노동복지터 대표, 19대 국회의원 [공익제보자지원위원회] ▲공동위원장 신평(61)/대구/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지방법원 판사,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국헌법학회 회장 이헌욱(49)/경남 의령/브니엘고-서울대/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본부장,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회 위원장, 법무법인 정명 대표 변호사 [노동환경정책위원회] ▲위원장 홍영표(60)/전북 고창/이리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대우자동차(현 한국지엠) 노동조합협의회 사무처장, 한국노동연구소 소장, 국무총리실 시민사회비서관, 3선(18~20)의원 [외교통일정책위원회] ▲위원장 심재권(71)/전북 완주/완주고-서울대-모나시대 대학원(박사)/3선(16·19~20대)의원, 당총재 비서실장, 시민일보 사장, 중국 특사대표단 [방송언론정책위원회] ▲위원장 변재일(69)/충북 청원/청주고-연세대-펜실베이니아대 대학원/제16회 행정고시, 정보통신부 차관, 4선(17~20대)의원, 민주당 정책위의장 [안전정책위원회] ▲위원장 박남춘(59)/인천/제물포고-고려대-웨일스대 대학원/제24회 행정고시, 청와대 인사수석, 19·20대 국회의원 [농림해양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영춘(55)/부산/부산동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장, 청와대 비서관, 3선(16~17·20대)의원 [보건복지정책위원회] ▲위원장 오제세(68)/충북 청주/경기고-서울대-서울대 환경대학원/청와대 서기관, 인천 행정부시장, 행자부 민방위방재국장, 4선(17~20대)의원 [국토교통정책위원회] ▲위원장 조정식(54)/서울/동성고-연세대-연세대 행정대학원/국회 보좌관, 열린우리당 홍보기획위원장, 4선(17~20대)의원, 새정치민주연합 사무총장 [국가정책자문단] ▲단장 신계륜(63)/전남 함평/광주고-고려대/고려대 총학생회장,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 통합민주당 사무총장, 4선(14·16~17·19대)의원 [새로운교육정책위원회] ▲위원장 설훈(64)/경남 창원/마산고-고려대/김대중 총재 보좌관, 4선(15~16·19~20대)의원, 민주화추진협의회 이사 [지속가능발전정책위원회] ▲위원장 김상희(63)/충남 공주/공주사대부고-이화여대/한국여성민우회 상임대표, 통합민주당 최고위원, 3선(18~20대)의원, 국회 여성가족위원장 [인권신성장정책위원회] ▲위원장 인재근(64)/인천 강화/인일여고-이화여대/김근태재단 이사장, 광주인권상 심사위원장, 19~20대 국회의원 [평창동계올림픽지원위원회] ▲위원장 심기준(56)/강원 원주/원주고-상지대/민주연합청년동지회 중앙회 조직국 국장, 노무현재단 기획의원, 민주당 최고위원, 20대 국회의원 [안보상황단] 서훈(63)/서울/서울고-서울대-존스홉킨스대, 동국대 대학원/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정보관리실장, 국가정보원 제 3차장, 국정원장 후보자 박선원(54)/전남 나주/영산포상업고-연세대-연세대 대학원(경영학 석사·국제정치학 박사)/국가안전보장회의 행정관, 청와대 비서관, 연세대 연구교수, 미국 특사대표단 배기찬(54)/대구/달성고-서울대/청와대 안보수석실 동북아비서관·정책실 정책조정비서관,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이사장, EU 및 독일 특사대표단 서주석(59)/경남 진주/우신고-서울대/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기획실 실장, 청와대 안보수석비서관,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위원, 중국 특사대표단 [비상경제대책단] ▲단장 이용섭(66)/전남 함평/학다리고-전남대-미시간대 대학원-성균관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관세청장, 행자부 장관, 건교부 장관, 18·19대 국회의원 ▲주택건설 김수현(55)/경북 영덕/경복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환경부 차관, 서울연구원 원장, 세종대 교수, 사회수석 [국민주권개헌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인영(53)/충북 충주/충주고-고려대-고려대 대학원/고려대 총학생회 회장, 제1기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의장, 3선(17·19~20대) 의원, 민주당 최고의원 [아그레망외교자문단] 정의용(71)/서울/서울고-서울대-하버드대 행정대학원/제5회 외무고시, 외교부 통상교섭조정관,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17대 국회의원, 국제노동기구(ILO) 이사회 의장 정해문(65)/부산/서울대/제10회 외무고시, 주그리스 대사,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미국 특사대표단 [국방정보단] ▲단장 장경욱(60)/육사-동국대 대학원/육사 36기, 한미연합사령부 부참모장,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수석대표, 기무사령관 [더불어국방안보포럼] ▲대표 이선희(71)/전주/전주고-공군사관학교/공군 제1전투비행단장, 방위사업청장 [미디어 특보단] ▲미디어 특보단장 민병욱(66)/전북 익산/배재고-연세대-한양대 대학원/동아일보 논설위원, 한국신문윤리위원회 독자불만처리위원, 백석대 교수 강동형(57)/전남 광양/부산대동고-부산대/서울신문 논설위원 [종교특별위원회] ▲위원장 강창일(65)/제주/오헌고-서울대-도쿄대 대학원(동양사학 석·박사)/배재대 교수, 제주4·3연구소 소장, 광주5·18기념재단 이사, 4선(17~20대)의원 [외교안보자문그룹] 문정인(66)/제주/오현고-연세대-메릴랜드대 대학원/외교통상부 국제안보대사, 동아시아재단 이사, 연세대 명예특임교수 김기정(61)/경남고-연세대-코네티컷대 대학원/대통령 비서실 정책자문위원, 외교부 정책자문위원, 연세대 교수 [부산 인맥] 송기인(79)/부산/동래원예고-가톨릭대/부산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민주화운동정신계승부산연대 공동대표, 동아대 석좌교수 오거돈(69)/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동아대·부산대 대학원/제14회 행정고시, 부산 동구청장, 해양수산부 장관 이호철(59)/부산/경남고-부산대/청와대 민정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민정수석 전재수(46)/경남 의령/구덕고-동국대-동국대 대학원/재정경제부 장관 정책보좌관, 청와대 제2부속실장, 20대 국회의원 [경남고·경희대 학맥] 구본능(68)/부산/경남고-고려대/희성그룹 회장, 한국야구위원회 총재 김정태(65)/부산/경남고-성균관대/하나금융그룹 회장, 국립중앙박물관회 회장 박맹우(66)/울산/경남고-국민대-경남대, 동의대 대학원/제25회 행정고시, 울산광역시 시장, 19~20대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사무총장 서병수(65)/울산/경남고-서강대-서강대·노던일리노이대 대학원/부산 해운대구 구청장, 16~19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최고의원, 부산광역시 시장 승효상(65)/부산/경남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 한예종 객원교수, 파주출판도시 코디네이터, 이로재 대표 정동채(67)/광주/살레시오고-경희대/16~17대 국회의원, 문화관광부 장관,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 [사법연수원 12기] 박시환(64)/경남 김해/경기고-서울대-서울대 대학원/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부장판사, 대법원 대법관, 인하대 로스쿨 교수 박원순(61)/경남 창녕/경기고-서울대 중퇴-단국대/사법연수원 12기, 참여연대 사무처장, 서울시장 박정규(69)/부산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검 부장검사, 청와대 민정수석 송두환(68)/충북 영동/경기고-서울대/사법연수원 12기, 서울지법 판사,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이귀남(66)/전남 장흥/인창고-고려대/사법연수원 12기, 대구고검 검사장, 대통령비서실 비서관, 법무부 장관 [민변 인맥] 고영구(80)/강원 정선/체신고-건국대/서울지법 부장판사, 제11대 국회의원, 국정원장, 건국대 석좌교수,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백승헌(54)/서울/연세대/사법연수원 37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회장, 법무법인 한결 변호사 한승헌(83)/전북 진안/전주고-전북대/제8회 사법시험, 감사원 원장, 가천대 전북대 석좌교수 <끝>
  • 민정 非검사 출신 조국·인사수석 여성 조현옥 유력

    민정 非검사 출신 조국·인사수석 여성 조현옥 유력

    文 측근 양정철 총무비서관 관측… 국방장관 송영무·황기철 등 주목외교장관 김기정·최종건 물망… 경제부총리 조윤제·이용섭 거론교육부장관엔 김상곤 유력… 오늘 수석 비서관 발표할 듯문재인 대통령의 첫 민정수석에는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인사수석에는 조현옥 이화여대 정책과학대학원 초빙교수가 각각 유력한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이대로 확정되면 9년여 만의 첫 비(非)검사 출신 민정수석이 된다. 문 대통령의 첫 여성 인사 발탁이라는 의미도 갖는다. 문 대통령은 11일 수석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정수석은 대통령 친인척 및 공직기강 관리와 인사 검증 작업이 주요 업무인 만큼 청와대 참모진 중에서도 핵심 자리로 꼽힌다. 특히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바로 출범한 새 정부의 특성상 인사 검증을 위한 민정수석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역대 청와대 민정수석들은 대부분 검사 출신이었다.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비검사 출신 민정수석은 없었다. 참여정부 시절 민정수석이었던 문 대통령과 전해철 의원, 이호철 전 민정수석은 비검사 출신이었다. 때문에 조 교수가 실제로 임명되면 학자 출신으로는 파격적인 발탁이다. 문 대통령이 비검사 출신 등용으로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진보 성향의 조 교수는 문 대통령의 민주당 대표 시절 당 혁신위원으로 활동했다. 또 이번 대선에서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문 대통령의 유세 현장에 동행하며 선거를 도왔다. 인사수석으로 거론되는 조 교수는 이화여대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하고 여성정치세력민주연대, 서울시민연대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자문회의 위원에 이어 문 대통령이 비서실장이던 시절 균형인사비서관을 맡았다. 이후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을 지내기도 했다. 조 교수가 임명되면 인사수석에 여성이 발탁된 것도 처음 있는 일이 된다. 이 밖에도 문 대통령이 이날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국정원장, 경호실장 등 임기 첫날부터 인사에 속도를 내면서 청와대 참모진에 대한 하마평도 흘러나왔다. 문 대통령의 최측근인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은 총무비서관, 윤건영 전 비서관은 국정상황실장, 송인배 전 비서관은 제1부속실장이 각각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의 후보 시절 선대위 SNS본부 공동본부장인 윤영찬 전 네이버 부사장은 신설될 것으로 알려진 뉴미디어 수석을 맡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연설비서관에는 문 대통령의 당 대표 시절 부실장을 맡았던 신동호 선대위 비서실 메시지팀장이 물망에 올랐다. 국가안보실장에는 육군 3군 사령관을 지낸 백군기 전 의원이 거론된다. 백 전 의원은 선대위에서 국방안보위원회 상임공동위원장을 맡으며 문 대통령을 향한 안보 불안론을 잠재우는 데 주요 역할을 했다. 주요 장관직에도 문 대통령의 선대위에서 주요 역할을 했던 인사들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국방부 장관에는 송영무 전 해군참모총장과 박종헌 전 공군참모총장, ‘아덴만의 영웅’으로 알려진 황기철 전 해군참모총장이 주목받고 있다. 외교부 장관에는 선대위 국민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은 김기정 연세대 교수와 한반도안보신성장추진단장이었던 최종건 연세대 교수, 외교자문단 국민아그레망 단장인 정의용 전 주제네바대표부 대사 등이 거론된다.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는 조윤제 서강대 교수와 이용섭 전 의원의 이름이 나오고 있다. 조 교수는 문 대통령의 정책 전반을 만든 국민성장위원회의 상임위원장을 맡아 활약했다. 이 전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행정자치부 장관과 건설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했고 선대위에서는 비상경제대책단장을 맡아 경제 현안을 다뤘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는 문 대통령 교육 공약의 틀을 만든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또 고용노동부 장관에는 선대위 일자리위원장을 맡았던 홍영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장관은 서울대 의대 교수 출신이자 참여정부에서 사회정책수석비서관 등을 지낸 김용익(현 민주연구원장) 전 의원이 맡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김문수가 알아본 운명의 짝… 수배중 데이트 사찰당해

    심상정 후보와의 인연 서울대 동문… 서노련 모임서 만나 안기부 끌려가 “沈, 네 애인 아니냐” 그들은 늘 쫓기던 몸이었다. 서울대 3년 선후배(이승배 동양사학과 75학번, 심상정 역사교육과 78학번)이지만, 학교 다닐 때는 서로 몰랐다. 이승배(61)씨가 심상정이란 이름을 마음에 담은 것은 1985년 즈음이다. 졸업 이후 노동 현장을 경험하기 위해 화물차 운전을 할 때였다. 비슷한 이유로 버스 기사로 일하던 박노해 시인과 종종 만났는데, 박 시인이 “문수형(김문수 전 경기지사)이 심상정씨하고 자네하고 맺어 주면 좋겠다고 그러던데”라고 말했던 게 단초가 됐다. 당시 심 후보는 노동운동사의 획을 그은 구로동맹파업(1985년) 배후 조종자로 검거 시 몇 계급 특진과 500만원의 현상금이 걸린 특급 수배자로 유명세를 탔다. 1986년 5·3인천항쟁 당시 남영동 보안사에 끌려간 김 전 지사는 고문을 당하면서도 심 후보의 행방에 대해서는 끝까지 입을 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듬해 둘은 서노련(서울노동운동연합) 재건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수배자 신분이라 눈에 띄지 않는 차림, 평범한 신입 사원 같은 모습”이었다고 이씨는 기억했다. 1987년 6월항쟁이 일어났을 때 서울 혜화동에 있는 서울대 의대 앞 횡단보도에서 우연히 스쳤다. 가볍게 인사만 하고 헤어졌는데, 당시 전국 단위 노조 결성 등 노동운동이 봇물처럼 일어날 때라 1988년 이후 집회 준비회의와 현장에서 자주 만났고, 1989년부터 사귀었다. 심 후보는 1990년에 생긴 전노협, 이씨는 앞서 1988년 발족한 전국노동운동단체협의회(노운협)에 몸담았다. 쫓기는 몸(심 후보는 9년간 수배 생활을 했다)인지라 늘 시간을 쪼개 만났다. 이씨가 노운협 활동으로 안기부(국정원의 전신)에 연행됐을 때 ‘심상정이 니 애인이냐’길래 “모른다”고 했더니, ‘같이 다니는 거 다 찍혔는데 뭔 소리냐’고 했다는 건 유명한 일화다. 데이트마저 사찰을 당했던 엄혹한 시절이다. 1991년 이씨가 먼저 프러포즈를 했지만, 심 후보는 몇 달간 답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노동운동가로의 현실과 개인적 행복, 미래에 대한 고민이 공존했던 시절이다. 결국 이듬해 서로 진실된 마음을 확인하고 결혼식을 올렸다. 당시 이씨는 우리 나이로 37세, 심 후보는 34세로 ‘만혼’이었기 때문에 양가 모두 두 손 들어 환영했다고 한다. 두 사람은 서울 종로구 허리우드극장 뒤 수운회관에서 결혼식을 올린 뒤 후배 부부와 함께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났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미 항공기 강제퇴거, 베트남계 의사로

    미국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서 강제로 끌어내려진 아시아계 탑승객은 중국계가 아닌 베트남계 내과 의사로 확인됐다. 11일(현지시간) 켄터키 주 한인회 등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정원초과 예약) 피해자가 켄터키 주 엘리자베스타운의 베트남계 내과 의사 데이비드 다오(69)이다. 엘리자베스타운은 켄터키 주도 루이빌에서 남쪽으로 60여km 떨어진 중소도시로, 다오 박사는 소아과 의사인 부인 테레사 다오(69)와 함께 병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등 중국 포털 사이트는 사건 발생 직후 피해자를 화교 의사라고 전했으나, 루이빌 현지 매체 ‘쿠리어-저널’ 등도 피해자가 베트남 사이공에서 의대를 졸업한 베트남계 미국인이라고 밝혔다. 다오 박사와 통화에 성공한 루이빌 NBC방송은 “유나이티드항공 탑승객 강제퇴거 사태를 겪은 당사자로 현재 시카고 병원에 입원 중이며, 모든 것이 상처받은 상태”라고 말한 것으로 보도했다. 다오 박사는 지난 9일 일리노이 주 시카고의 오헤어국제공항을 출발, 켄터키 주 루이빌로 향하는 유나이티드항공 여객기에 탑승했다가 뜻밖의 변을 당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여객기에 좌석이 초과 예약됐다며 탑승객에게 자발적 좌석 포기를 요구했고, 보상금 800달러를 제시해도 지원자가 나오지 않자 하차 대상 4명을 무작위로 선발했다. 그러나 그 4명에 포함됐던 다오 박사는 “(다음날인) 월요일 오전부터 예약 환자가 있다”며 하차를 거부했고 항공사 측이 공항 경찰을 동원, 폭력적으로 강제 퇴거시키는 과정이 소셜미디어에 공개되면서 엄청난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소비자들은 반복 제기돼온 유나이티드항공의 고객 서비스 정신을 지적하며 불매 운동에 나섰다. 또 피해자 신원이 공개되면서 다오 박사가 과거 프로 포커 플레이어로 활동하면서 거액을 상금으로 번 경력, 2004년 약물 관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의사 면허가 취소됐다가 2015년 재취득한 사실 등에 대한 보도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올해 의대·치대 편입 681명 선발

    올해 의대·치대 학사편입학에서 총 681명을 선발한다. 지원자가 자기소개서에 부모나 친인척 성명, 직장명 등 신상에 관한 사항을 기재하면 불합격 처리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의·치대 27개교의 2018학년도 학사편입학 전형 기본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올해 의대 22곳과 치대 5곳이 학사편입학으로 각각 585명, 96명을 뽑는다. 지원자는 의대와 치대를 합쳐 2곳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2개교를 초과해 지원하면 무효 처리된다. 대학들은 의·치의학교육입문검사(M·DEET) 반영 비율을 비롯해 학부 성적, 외국어, 선수과목, 봉사활동 경력 등 전형요소를 대학별로 정해 선발한다. 다만 교육부는 대학들이 자기소개서, 면접 등 정성요소를 전체 배점의 40% 이내로 제한하도록 했다. 대학은 이와 관련한 세부계획을 확정해 올 6~7월 학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예정이다. 10월부터 원서 접수를 하고, 대학별 전형을 거쳐 내년 1월 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학사 졸업자가 지원하는 의·치대 학사편입제도는 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치대로 전환하는 대학에 한해 2020학년도까지 대학마다 4년 동안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제도다. 대학은 정원의 30%를 학사편입으로 선발할 수 있다. 2015학년도부터 시작된 학사편입학에서는 지난해 681명을 선발한 데 이어 올해도 681명으로 최다 인원을 선발한다. 이어 2019학년도에는 458명, 2020학년도에는 385명을 선발한 뒤 모두 종료된다. 2017학년도 학사편입학 평균 경쟁률은 의대 27개교가 9.86대1이었고, 치대는 11.65대1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다문화유치원 90곳으로 확대…특수학급도 400곳 이상 증설

    다문화유치원 90곳으로 확대…특수학급도 400곳 이상 증설

    교육부가 8일 경제·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중장기 계획인 ‘교육복지 정책 방향’을 내놨다. 개별적인 교육복지 정책은 간간이 나왔지만, 이번처럼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한 것은 2008년 ‘교육복지 종합대책’ 이후 9년 만이다. 종합정책이라는 명칭에 걸맞게 4개 분야 19개 정책으로 구성됐으며 세부 정책으로 따지면 50개에 이른다. 교육부는 이 정책들이 학교 현장에서 실현되는 기간을 5년 정도로 내다보고 있다.●4개 분야 50여개 ‘매머드 정책’ 5년 동안의 지원은 주로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맞춰졌다. 우선 유치원비를 낮추는 ‘공공형 사립유치원’이 도입된다. 서울시교육청이 올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공영유치원 모델에서 가져온 것으로, 이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사립유치원에는 개방 이사를 선임하는 대신 재정 지원을 해 학부모 부담을 국공립유치원 수준으로 최소화한다. 지난해 기준 사립유치원의 월 학부모 부담은 21만 7000원 수준이지만, 국공립유치원은 1만 1000원 정도였다. 초등학교 6학년 때 선발한 300명 안팎의 장학생을 중·고·대학 단계까지 꾸준히 연계, 지원하는 ‘꿈사다리 장학제도’가 마련된다. 또 한부모가정과 지방 학생 등 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의 고교 입학 문도 넓힌다. 현재 국제고, 과학고, 자율형사립고, 외국어고에 한해 정원의 20% 이상을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선발한다. 2019년부터 이를 자율형공립고와 마이스터고, 비평준화 일반고로 확대한다. 의대를 비롯한 선호학과는 올해 42% 정도인 지역인재가 50% 이상 입학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애·다문화·탈북 학생 등 취약계층별 맞춤형 지원도 포함됐다. 관계부처와 협력해 특수교사 법정 정원 확보율을 연차적으로 늘린다. 정부가 매년 특수교원을 증원하지만, 법정 확보율은 현재 66%에 그친다. 또 지역주민의 반대로 신규 특수학교 설립도 쉽지 않아, 서울은 25개 구 가운데 8개 구에 특수학교가 없는 실정이다. 올해 특수학교 2개교를 설립하고 추가적으로 특수학급 400개 이상을 신·증설한다. 다문화 학생을 위한 다문화 유치원은 전국에 90곳, 중도입국·외국인 학생을 위한 다문화 예비학교는 160개 학급으로 늘어난다. 다문화 학생 밀집지역을 ‘교육국제화 특구’로 지정하고 이를 지원하는 ‘다문화교육지원법’(가칭) 마련도 추진한다. 성장단계별로 학습결손을 예방하는 정책도 함께 추진된다. 총리실에서 작업 중인 유보통합을 마무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 격차를 완화한다. 2012년부터 누리과정을 지원하고 있지만, 교육부 조사 결과 학부모의 70%가 여전히 교육서비스에 차이가 있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초등학교 단계에는 독해 교육, 중학교 단계에는 ‘수포자’(수학포기자) 학생을 위한 지원 등을 강화한다. 이번 종합정책은 초등학교 입학 전인 유치원부터 시작된 교육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면서 사회 양극화 현상을 가속화한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교육부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지난해 월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와 월 소득 100만원 미만 가구의 교육 투자는 10배 이상으로 벌어졌고 사교육비 격차는 무려 12.7배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는 등 문제가 심각한 지경이었다. ●유치원 교육 격차 해소 급선무 이준식 사회부총리는 “교육 격차를 줄이는 일은 다음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라면서 “교육부가 큰 정책 방향을 만들어 놓았으니 차기 정부에서도 내용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한훈 교육부 정책기획관은 이와 관련, “구체적인 세부 추진 계획과 관련 예산은 정부가 4월쯤 발표하는 ‘중기재정계획’에 구체적으로 담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나무의사 키워 건강산림 가꾼다

    나무의사 키워 건강산림 가꾼다

    산림청, 수목진료 전면 개편 나무병원 별도법인으로 관리 미등록자 수목진료 못하도록 나무의사 국가자격시험 실시 사람과 동물처럼 수목에 대해서도 처방과 치료를 전문가가 담당하는 진료 체계가 구축된다. 19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해 ‘나무의사’ 도입을 골자로 개정된 산림보호법은 한 그루의 나무라도 사회적 자산으로 삼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담고 있다. 2018년 6월 개정 법률 시행에 맞춰 국가자격으로 나무의사 시험도 실시할 계획이다. ‘숲세권’이란 말이 등장할 정도로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의 가치는 높아졌지만 사실상 그동안 국내 수목관리는 주먹구구식으로 이뤄졌다. 2015년 전국 생활권 수목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비전문가 방제가 92%에 달했고 이 중 실내소독업체에 의한 방제가 90%를 차지했다. 부적절한 농약 사용도 69%나 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구잡이식 방제는 수목의 생장에 지장을 줄 뿐 아니라 숲을 찾거나 녹지를 이용하는 사람, 특히 아이들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더욱이 산림사업법인 등록을 하지 않은 자가 수목 병해충 방제를 시행하는 것은 위법이지만 무관심 속에 묵인돼 왔다. 나무는 심기만 하면 자란다는 안이한 인식과 물과 공기처럼 쉽게 접할 수 있다 보니 상대적으로 가치를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수목 피해가 발생해도 방치되거나 관리자 편의대로 방제하는 사각지대가 발생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 고온과 잦은 미세먼지 발생으로 건강한 생활권 녹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나무의사는 건강한 녹지를 만들고 자산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무의사 도입에 따라 국내 수목진료 체계는 전면 개편된다. 2017년 1월 현재 산림사업법인으로 등록된 ‘나무병원’은 478개다. 나무병원은 식물보호기사·산업기사 1명 또는 수목보호기술자 1명만 있으면 등록 가능하다. 자격요건이 높지 않다 보니 전문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앞으로 나무병원은 산림사업법인에서 분리돼 산림보호법 적용을 받는 별도 법인으로 관리되고, 등록하지 않으면 수목진료도 할 수 없다. 1종 나무병원은 자본금 1억원에 나무의사와 수목치료기술자 각각 1명 이상이 필요하다. 나무의사의 처방에 따른 치료를 전담하는 2종 병원은 자본금 1억원과 수목치료기술자 1명 이상을 보유해야 한다. 수목진료를 총괄하는 나무의사는 양성기관 교육을 받고 자격시험을 합격해야 한다. ‘전문의’로서 요구되는 상당한 요건을 고려해 수목·토양·수목병해충·농약·관련 법학 등 이론과 현장실습에서 일정 수준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시험 응시자격을 부여할 방침이다. 양성기관으로 8곳의 국립대 수목진단센터 등이 거론된다.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나무의사의 구체적인 응시자격 등은 연구, 협의 등을 거쳐 확정할 계획”이라며 “국내 수요를 감안할 때 최소 3000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고 정원, 수목원 등과 연계하면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이투스, 댓글 알바 고용해 1년 넘게 자사 강사들만 추천

    이투스, 댓글 알바 고용해 1년 넘게 자사 강사들만 추천

    대입 수험 인터넷 강의업계에서 ‘삽자루’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수학강사 우형철(53)씨가 인터넷 강의업체 이투스가 댓글 알바들을 고용해 이투스 소속 강사진들은 추켜 세우고 다른 인강업체 강사들은 비방하는 글들을 1년 넘게 올렸다며 관련 증거자료를 담은 영상물을 공개했다. 이를 본 현직 사교육업체 강사를 비롯한 인강수강생들은 사교육업체의 불법 마케팅 근절을 촉구하는 반응들을 보였다. 우씨는 지난 14일 ‘이투스에 촛불을’이라는 1시간 10여분짜리 영상물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렸다. 그는 댓글을 올리는 일을 해온 내부 고발자가 준 자료를 근거로 만들었다고 소개하고 있다. 이 영상물은 이투스가 댓글 알바들을 고용해 이투스 소속 강사를 지속적으로 추천하는 바이럴 마케팅을 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우씨는 이 영상물에서 문과 2명, 이과 2명 등 4명이 한 조가 되어 이투스측에서 지시하는 대로 이투스 소속 강사들을 홍보하는 글을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 2015년 10월 중순 무렵부터 지난 6일까지 매일 올렸으며 각 계정마다 게시물 내용에 모순이 없도록 하고 알바 티를 안내게 하려고 취미활동 내용도 꾸준히 올리게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예를 들어 야구에 흥미가 있는 남자 재수생 A는 평소 이투스 소속 강사 추천 글 이외에 야구에 관한 글을 자유게시판에 지속적으로 올리는 식이다. IP추적을 우려해서인지 고정된 IP장소가 아닌 PC방, 공용 와이파이 등에서 작업 바랍다는 제보자에게 보낸 메일도 보인다. 이투스 강사라 하더라도 특정 강사만 추천하라고 지시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 한 조당 하루 작업량을 홍보글과 잡담을 포함해 137개로 표시한 도표도 나온다. 우씨에 따르면 특정 강사들을 홍보하기위해 가짜 아이디를 만들었으나 비밀번호는 동일했다. 또 이들은 이른바 대포폰을 이용해서 네이버 휴면 계정의 휴면 상태를 풀고 그 계정을 이용해서 댓글 알바를 한 것으로 되어 있다. 이들이 올린 사이트로는 수만휘, 오르비, 디시인사이드, 일베 등 다양하다. 우씨는 이 영상에서 “경찰은 이투스 메일서버를 뒤져서 수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투스 홍보관계자는 15일 “영상물은 봤다”면서 “이러닝 부서관련 사항인데 내부적으로 좀 더 확인을 해봐야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투스측은 지난 9일 온라인사업본부 신승범 사장 명의로 “이투스의 과거 잘못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습니다”라는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 이투스측은 이 사과문에서 “바이럴 마케팅과 관련하여, 기타 여하의 사유를 불문하고 즉각 해당 인원에게 중단 지시를 하였고, 기 진행된 마케팅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있다면, 관련자 전부를 문책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씨가 올린 영상물이 퍼날려진 인터넷 커뮤니티와 유튜브에서는 사교육 업체의 불법마케팅을 비판하는 반응들이 많았다. 수험사이트인 오르비에서 자신을 국어영역 강사 김기덕이라고 소개한 ‘랍비’는 “영상 내용이 사실이라면 그것은 명백히 학생들을 우롱한 것이고 기만한 행위”라면서 “그 강사가 얼마나 대단하고 잘 가르치는지와는 별개로 분명히 대단히 잘못된 행위이며, 어떤 방식으로든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유대종 강사는 “다른 인강 회사의 모든 손실분을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소비자로서의 올바른 판단을 흐리게 만들었으므로, 학생들에게도 손실 보상이 진행되어야 하며, 이것이 명시적으로 계산이 어렵다면 회사가 공적 교육에, 사회 환원이라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적었다. 이 사이트에서는 “제가 실제로 불법홍보 해당 게시글을 직접 봤기에 저는 불법적으로 마케팅을 당한 피해자이므로 환불이 정당하다 생각하여 이투스에 전화로 환불요청을 했습니다”(기다려 의대)라는 직접적인 반응도 있었다. 다른 커뮤니티에서도 “국정원보다 낫네요. 오히려 E사가 국정원 관리하는게 기술적으로 맞을듯요 ㅋㅋㅋ”(스테레오타입님), “이투스 바이럴 마케팅 수준이 진짜 소름돋을 정도네요. 바이럴 마케팅은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관리감독할 수단이 필요할 듯합니다”(자연괴물님)라는 반응을 보였다. Anais라는 한 블로거는 “충격이 크다. 삽자루t가 폭로한 선생님들 중엔 내가 평소 정말 좋아했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고, 본받을 만 하다고 생각했던 그런 선생님이 계시기 때문이다.”면서 “ 사설인강 선생님들도 돈벌이 하기 이전에, 결국엔 선생님이다. 선생님으로서의 신념이 있으셨는지 묻고 싶다.”고 적었다. 한편 우씨는 이투스가 불법적으로 댓글 마케팅을 한다며 지난해 5월 이투스에 전속 계약해지를 통보하고 현재는 스카이에듀로 이적한 상태다. 하지만 이투스는 우씨가 계약기간을 어겼다며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지난해 11월 우씨의 일방적 계약해지에 따른 이투스의 영업손실을 이유로 우씨에게 126억원을 손해배상을 판결했다. 우씨는 현재 항소한 상태다. 박현갑 기자 eagleduo@seoul.co.kr
  • 허브엠디, 올해 수시 입학서 의대·치대·한의대 총 138명 합격자 배출

    허브엠디, 올해 수시 입학서 의대·치대·한의대 총 138명 합격자 배출

    의대 수시 및 정시 전문학원 허브엠디가 지난 2013학년도 48명, 2014학년도 69명, 2015학년도 113명, 2016학년도 169명을 각각 합격시킨 데 이어 이번 수시입학에서도 의대 115명, 치대 12명, 한의대 11명 등 총138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의예과 14명 합격자를 비롯해 수도권 의대 61명, 부산대 의대 및 지방의대 54명, 치대 12명, 한의대 11명 등 총 176명을 지도해 138명을 합격시키는 78%의 높은 합격률을 시현한 것이다. 의대 입시 전문 허브엠디는 의대 수시 입학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해 78% 가까운 학생을 의대입학, 치대입학, 한의대에 진학시켰다. 이는 허브엠디만의 의대입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각 의과대학에서 어떻게 서류를 평가하는지를 분석, 자소서 및 서류 준비를 시키는 맞춤 학생지도를 실시했기 때문이다. 또한 의대입학 논술전형을 철저히 분석해 소수인원으로 철저한 첨삭지도를 실시한 결과이기도 하다는 게 학원 측 설명이다. 허브엠디에서는 각 의대별 인성면접(MMI)에 대비해 기출문제를 분석, 예상문제를 만들어 입학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허브의학연구소를 연중 운영해 전문교수진이 의대입시에 대한 문제 및 교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 전공자 선생님 지도하에 의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와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한다. 의대입학에서는 수학과목이 중요한데 모두 서울대 수학과 또는 수학교육과 출신으로 대학원에서 해석학을 전공한 사람이 미적분을 강의하고, 기하를 전공한 사람이 기하벡터를, 응용수학을 전공한 사람이 확률통계를 각각 심층 지도하고 있다. 이번 겨울방학에는 많은 학생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학원에서 과목별 심층수업으로 심화학습을 진행하고 있다. 학원이 대치동에 있어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유명강사진의 소수정예 그룹강의를 주말을 이용해 받을 수도 있다. 매주 주말에는 주말 의대반으로 수학논술과 과학논술 및 면접 수업을 진행하며 반당소수정원으로 학생과 선생의 쌍방향 소통수업과 개인별 맞춤학습이 이뤄진다. 지방학생은 학사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또한 의대 재수 소수 정예반은 개인별 취약점을 철저히 분석하여 맞춤 학습으로 지도하여 많은3~4등급 학생을 의대에 입학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의대 재수반 2월13일 개강한다. 한편 의대입시, 치대입시, 한의대 입시전문 허브엠디에서는 2018학년도 의대진학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의대 입시매니저 공성철 원장이 의대입학설명회를 가진다. 설명회는 ‘의대입학을 위한 의대 수시 및 정시입학 전략’을 주제로 서울, 부산, 대구, 대전, 광주를 순회하며 오는 17일부터 진행된다. 자세한 설명회 일정은 허브엠디 홈페이지 또는 카페를 참조하면 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함택영(북한대학원대 명예교수)씨 별세 성준(재미 회사원)씨 부친상, 23일 분당서울대병원 특3호실,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31)787-1500 ●김인호(전 구미기능대학장)씨 별세 김승복(대한항공 상무) 윤화·지연씨 부친상 박범용(영신중학교 이사장)씨 민병욱(고려대 의대 외과과장)씨 장인상 23일 고려대 구로병원 특실 20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02)857-0444 ●송유준(LG전자 부장) 정화(스마트약국 대표) 정원(암바렐라코리아)씨 부친상 박주식(금융감독원 실장)씨 전승용(지트파워 대표)씨 장인상 23일 강남성모병원 장례식장 9호, 발인 25일 (02)2258-5940 ●유창영(전 목포MBC사장, 대전보건대 교수) 창순씨 부친상 23일 부천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 특2호실, 발인 25일 오전 8시 (032)327-3010 ●안재현(전 한국일보 심의실장)씨 모친상 23일 경북 칠곡군농협연합장례식장, 발인 25일 오전 8시 (054)976-9988 ●황승훈(전북매일신문 편집국장)씨 모친상 23일 전북 전주모악장례문화원 302호, 발인 25일 오전 10시 (010)5455-7701 ●유호선(한화건설 부장) 대근(GS칼텍스 홍보팀장)씨 모친상 23일 고려대 안암병원 장례식장 303호, 발인 25일 오전 7시 10분 (070)7816-0229 ●김효욱(의정부경찰서 정보2계장)씨 장인상 23일 경기도 평택시 중앙장례식장 3층, 발인 25일 오전 8시 (031)666-3400 ●김완모(사업)·양영(LS산전 차장)씨 모친상 안태섭(창영치과 원장)씨 정인화(금융감독원 런던사무소장) 씨 이순화(사업)씨 장모상 23일 전주 모악장례문화원 101호, 발인 25일 오전 8시 (063)221-4044
  •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

    [한길 큰길 그가 말하다]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

    “나가 서울신문이랑 인연이 아주 깊지라. 대학교 1학년 때 문무대를 들어갔는데 서울신문에서 파란 눈 외국인 학생이 입소했다고 나를 대문짝만 허게 써줘붑디다. 그래서 나가 지금도 서울신문을 상당히 좋아허요.” 190㎝ 장신에 정말로 솥뚜껑만 한 손. 쩌렁쩌렁한 목소리에 실린 전라도 사투리가 위에서 아래로 내리꽂히는 듯하다. 지난 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실에서 만난 인요한(57)은 대뜸 벽에 걸린 붓글씨를 가리키며 “무슨 뜻인지 아느냐”고 물었다. ‘地不如順天’(지불여순천). “기름지고 풍성한 땅은 순천만 한 곳이 없다”며 흥선대원군이 썼던 표현이다. 전라도 출신이라는 사실에 그렇게 자부심을 느끼고, 그렇게 소리높여 말하기로는 그만한 사람이 없을 성싶었다. 그는 기자를 만나서도 첫마디를 예의 “전라도 순천 촌놈 인요한입니다”로 시작했다. -“거짓으로 신고한 게 탄로 나면 나는 어떻게 될까. 그냥 추방당하는 걸로 끝날까, 혹시 남조선 첩자로 몰려 정치범 수용소 같은 데 끌려가는 건 아닐까.” 1997년 1월 21일 중국 선양을 떠나 북한으로 들어가는 기차 안. 창밖으로 보이는 하얗고 차가운 풍경처럼 내 마음도 스산하기 그지없었다. 남한에서 의사로 일한다고 하면 못 들어오게 할까 봐 선양 주재 북한대표부에 ‘미국 거주자’라고 허위 신고를 해 겨우 방북 허가를 받은 터였다. 한참을 달려 북·중 국경인 압록강에 다다르자 강둑에서 북한 아이들 네댓 명이 드럼통에 불을 지펴 놓고 앉아 까르륵거리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얼굴의 시커먼 검댕도 지우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갑자기 왈칵 눈물이 솟았다. 순천에서 천둥벌거숭이로 지냈던 나의 어린 시절이 떠올랐기 때문이기도 했고, 북한에도 남한과 똑같이 사람들이 살고 있다는 데서 솟구친 가슴 벅찬 느꺼움 때문이기도 했다. -우리 집안은 1959년 전북 전주에서 내가 태어나자마자 순천으로 터를 옮겼다. 내 이름이 한국어로 인요한, 영어로 존 린턴인데 사람들은 내 영어 이름 ‘존’을 따서 ‘짠이’라고 불렀다. 어린 시절 매곡동 일대를 내 집 마당처럼 휘젓고 다녔는데, ‘매곡동 짠이’라고 하면 모르는 동네 사람이 거의 없었다. 생김새가 다른 서양 아이여서도 그랬지만, 워낙 동네 구석구석을 망아지처럼 훑고 다녔기 때문이다. -나는 스코틀랜드 장로교 가문의 후손임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더욱 분명한 내 정체성은 전라도 사람이라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내가 “순천 촌놈입니다”라고 하면 사람들을 웃겨 보려고 일종의 개그를 하는 걸로 생각하는 이도 없지 않지만, 그건 나의 진정성을 전혀 모르는 탓이다. -둘째 형 스티븐 린턴(인세반)은 진외조부의 이름에서 딴 북한지원단체 유진벨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김일성 주석을 세 차례나 만났으며 대북 의료 지원에 앞장서 왔다. 셋째 형 제임스 린턴(인야곱)은 건축가로서 다양한 형태로 북한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 형제가 이렇게 북한 지원 활동을 하는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는데, 아버지가 이 땅에서 했던 활동을 보고 자연스럽게 그 일을 우리의 숙명으로 인식하게 됐다. -우리 집안과 한국과의 인연은 동학농민혁명 이듬해인 189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 남장로교회 선교사 유진 벨이 27세의 젊은 나이에 조선으로 파송됐는데, 이분이 나의 외증조할아버지다. 그는 조지아 공과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좋은 직장에 첫 출근을 하러 기차를 타고 가다가 ‘이것은 나의 길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선교에 뛰어들었다. 벨 할아버지는 광주와 목포 지역을 중심으로 교회와 학교를 짓고 병원을 열었다. 그의 사위 윌리엄 린턴은 선교와 의료를 넘어 항일운동에도 뛰어들었다. 3·1만세운동에 참여하고, 국제사회에 조선 독립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일제강점기 말에는 신사참배를 거부하다 추방되기도 했다. 그분의 아들이자 나의 아버지인 휴 린턴도 부친의 뜻을 좇아 평생을 전라도 농촌과 도서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며 당시 심각했던 결핵 퇴치 운동으로 많은 생명을 구했다. -부모님의 가장 큰 고민은 우리들의 교육 문제였다. 형들은 순천에서 초등학교를 다녔는데, 한국말보다 영어를 더 못했다. 아버지가 장로교 안식년을 맞아 미국에 들어가 형들이 잠시 미국 학교에 다니게 됐는데, 그때 초등학교 3학년이던 형의 담임선생이 어머니를 불러 “이 댁 아이들의 영어 수준이 유치원생만도 못하다”고 한 데 충격을 받고서 한국에 돌아와 막내인 나는 학교에 보내지 않고 동료 선교사의 부인에게 일대일 개인지도를 받도록 했다. 그래서 나는 미국의 통신학교 교재를 이용해 영어, 수학, 사회 등을 배웠다. -열세 살 때인 1972년 9월 나는 커다란 가방 두 개를 들고 뜨거운 늦여름 햇빛을 받으며 대전으로 가는 열차를 탔다. 대전외국인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처음으로 고향을 떠난 것이다. 대전외국인학교는 당시 대전대(지금의 한남대) 뒤편에 있었다. 학교생활은 지겹기 짝이 없었다. 대전외국인학교는 아주 엄격하고 보수적인 기독교 학교였다. 아마 사관학교 생도들보다도 지켜야 할 규칙이 더 많았던 것 같다. -‘매곡동 짠이’ 시절만 해도 ‘크면 엿장수가 돼야지’ 하고 생각했었다. ‘맛있는 엿을 마음껏 먹을 수 있고 가위질로 박자를 맞추는 저 직업은 얼마나 멋진가.’ 염소를 매어 두려고 박아 놓은 꼬챙이들을 뽑아서 엿장수에게 몽땅 가져다주고 엄청난 양의 엿을 얻었다가 혼찌검이 난 적도 있었다. 그러다 생각이 바뀐 건 열 살 무렵이었다. 염소가 개에게 물려서 치료하는 과정을 고개를 받치고 지켜보는데, 당시 아버지 친구이자 내가 존경하던 장로 선생님께서 “불쌍하지? 염소도 이런데 돈도 없고 아픈 사람들은 얼마나 불행하겠니”라고 말씀하셨다. 그제야 비로소 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생각을 해 보게 됐다. 좀 더 나이를 먹고는 어머니 로이스 린턴(인애자)의 결핵 퇴치 사업을 곁에서 지켜보며 마음을 완전히 굳혔다. 내 목표는 연세대 의과대학이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조국인 미국을 경험하지 않고서는 반쪽짜리밖에 되지 않는다”며 미국 대학에 들어갈 것을 권했다. 나는 노스캐롤라이나대학에 진학했지만, 생활이 영 편치 않았다. 어서 빨리 공부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야겠다는 생각밖에 없었다. 일단 한번 지내 보기로 아버지와 약속했던 1년간의 미국 생활이 끝나고 나는 미련 없이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어를 체계적으로 배우기 위해 1979년 연세대 한국어학당에 등록했는데, 6개 레벨의 수업 중 나에게 맞는 단계를 찾을 수가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글쓰기는 형편없는데 말은 너무도 유창하게 하니 어느 수준에 맞춰야 할지를 정하기가 어려웠던 것이다. 1980년 연세대 의예과에 정원외 입학을 했다. 한국 나이로 스물두 살. 동기들보다 두어 살이 많았다. 나의 대학 입학은 한국의 신군부 독재와 함께 시작됐다. 대한민국은 기나긴 박정희 시대가 끝났지만, 새로운 독재의 터널 속으로 들어가려 하고 있었다. 몇 달 전 10·26이 터졌을 때 한국이 민주화를 이룰 것이라는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그해 5월 친구와 함께 남해에 놀러 가는 중이었다. 버스가 광주 근처에 도착했는데, 갑자기 한 청년이 차에 올라탔다. 청년은 “여러분,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선량한 사람들이, 아주 많은 사람이, 계엄군에게 죽었습니다. 이럴 수는 없는 겁니다. 여러분!” 그의 말은 두서가 없었지만 간절했다. 정든 고향 순천의 거리 역시 흉흉했다. ‘대체 무슨 일이 터진 거지?’ 조선대와 전남대에 다니던 친구들이 끔찍한 얘기를 들려줬다. 믿을 수가 없었다. 나는 내 눈으로 사실을 확인하고 싶어 광주에 갔다. 만약 검문에 걸리면 나는 주한 미국대사관 직원이고, 한국인 친구는 나의 통역이라고 말하기로 했다. 광주는 도시 전체가 거대한 장례식장 같았다. 파괴된 도시, 분노로 일그러진 시민들의 얼굴. ‘왜? 그리고 대체 누가 이런 짓을 했나?’ 전남도청 앞 상무관에는 60구 정도의 시신이 안치돼 있었고 시신을 확인하려는 사람들이 수천 명 모여 있었다. 한 아주머니는 확성기를 들고 “왜 내 아들이 국군의 총에 죽어야 했나요”라며 사람들에게 호소하고 있었다. 한 외신기자가 나를 보고는 통역을 요청했고 나는 흔쾌히 응했다. 이를 본 워싱턴포스트, 뉴욕타임스 등 각국 기자들이 줄줄이 내게 통역을 부탁했다. 시민군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북으로 향해야 할 총부리가 남으로 향해 우리의 가족과 선량한 시민을 죽였다”며 분노했다. 나는 그들의 말을 영어로 옮겼다. 또 외신기자들의 질문을 한국어로 전했다. 그 일 때문에 나는 신군부로부터 ‘권고추방’ 명령을 받았지만, 당시 문무대 입소를 자원하면서 간신히 추방을 면했다. -“요한아…빨리 순천으로 내려와야겠다…아버지께서…돌아가셨다.” 1984년 4월 어느 날 오후 어머니의 전화를 받았다. 당시 나는 연세대 의대 본과 2학년이었다. ‘아버지가 위독하신 것도 아니고 돌아가셨다니.’ 아버지는 당시 짓고 있던 농촌 교회 건축에 쓰일 자재를 싣고 차를 몰고 오시는 길에 관광버스와 정면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관광버스 기사는 음주운전 상태였다. 사람들이 아버지를 부축해 병원에 도착했을 때 다행히 아버지는 의식을 되찾았다. 아버지는 계속 물을 찾았고 고통을 호소하며 진통제 주사를 놔 달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의사는 큰 병원에 가야 한다고 했고 광주기독병원으로 가기 위해 택시를 불렀다. 지금 생각하면 어처구니없는 일이지만 당시 순천은 물론이고 서울의 몇 군데 큰 병원을 빼면 앰뷸런스가 없었다. 나는 그 말을 듣고 울화통이 터졌다. 응급환자를 대하는 의료체계가 이렇게 엉성하다니.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8년이 흐른 1992년 나와 가족은 3200여만원을 밑천 삼아 ‘한국형 앰뷸런스’ 개발에 착수했다. 15인승 승합차를 광주에서 주문해 순천으로 옮겼다. 순천기독결핵재활원 앞에 차를 세워 놓고 목수와 용접공, 자동차 정비공을 불러 개조에 들어갔다. 환자를 눕힐 공간과 환자 머리맡에 의사가 앉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침대 밑과 천장에 응급장비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일이 착착 진행돼 1주일 만에 개조된 앰뷸런스를 완성했다. 처음으로 한국형 앰뷸런스가 만들어진 것이었다. 병원보다는 소방서가 인명을 구조하는 데 우선이라는 판단에 소방서에 줬다. 올바로 활용하는 방법도 미국 텍사스에서 응급구조 일을 하고 있던 외삼촌에게 도움을 청해 가르쳤다. 순천소방서의 앰뷸런스는 활동 첫해 1000회의 출동 건수를 기록했고, 이 중 62건은 앰뷸런스가 없었더라면 사망했을 사람을 구조한 출동이었다. 나는 내가 우리나라 응급의료체계의 기틀을 다지는 일에 미력이나마 보탬이 됐다는 데 큰 자부심을 갖고 있다. -1997년 1월의 첫 방북은 우연한 계기로 이뤄졌다. 1996년 어머니는 40년 의료봉사의 공을 인정받아 삼성문화재단이 주는 ‘호암상’을 수상했다. 어머니는 상금 5000만원의 용도를 ‘북한에 앰뷸런스 기증’으로 지정했다. 한국에서 직접 북한을 지원할 방법이 없어 선교단체인 유진벨재단의 이름으로 기증하기로 했고, 그 실무 작업을 위해 들어갔던 것이다. 얼마 후 유진벨재단에 북한 보건성의 통지문이 날아들었다. 결핵 퇴치 사업에 나서 달라는 요청이었다. 북한에서도 이미 1970년대 결핵 환자가 거의 자취를 감췄지만 1995~1996년 잇따른 홍수 피해와 1997년 가뭄으로 다시 결핵이 확산돼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결핵환자요양소를 방문해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의약품을 분배하고, 검진차 사용 방법을 일일이 알려 주고 다녔다. -나는 4년 전 한국인으로 특별귀화를 했다. 어머니가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못하게 해서 ‘미국인’으로 살아왔지만, 2012년 정부에서 다른 나라 국적에 더해 ‘한국인’ 국적도 추가로 취득할 수 있도록 특별귀화제도를 만들었다. 지금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온돌방 문화’의 부활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온돌방에서 어른들께 지식을 배웠고, 도덕을 배웠고, 소통을 배웠다. 남과 북, 동과 서, 진보와 보수. 지금 한국은 너무 찢어져 있다. 어린 시절 순천에서 가족들, 동네 할머니, 할아버지와 함께했던 온돌방 아랫목이 너무도 그립다. 김태균 경제정책부장 windsea@seoul.co.kr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진료센터 소장 구한말 우리나라에 들어온 미국 선교사의 후손으로, 연세대 의과대학을 나와 현재 세브란스병원에서 국제진료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1997년부터 29차례에 걸쳐 방북, 결핵으로 고통받는 북한 사람들을 돌봤으며 1980년대 ‘한국형 응급차’를 개발하고 보급시켜 당시 낙후된 국내 응급구조 시스템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했다. 우리나라 의술의 국제화를 통해 ‘의료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공로들을 인정받아 지난해 6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에 임명됐다. 1895년 한국에 파송돼 광주 수피아여학교·숭일학교, 목포 정명학교·영흥학교, 광주기독병원 등을 설립한 호남 기독교의 아버지 유진 벨(한국명 배유지) 선교사가 그의 진외증조부(친할머니의 아버지)다. 스물두 살 나이에 한국에 와 48년 동안 의료와 교육 선교 활동을 벌인 윌리엄 린턴(인돈) 선교사가 할아버지, 군산에서 태어나 전남 지역을 중심으로 600개가 넘는 교회를 개척한 휴 린턴(인휴) 선교사가 아버지다. ▲1959년 전북 전주 출생 ▲대전외국인학교, 연세대 의학과, 고려대 의학 석·박사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재단법인 순천기독결핵재활원 이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자문위원·전문위원, 제4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총재 ▲2005년 국민훈장 목련장, 2014년 홍조근정훈장
  • 이공계 우대 효과… 과탐·수학 가형 응시 급증

    이공계 우대 효과… 과탐·수학 가형 응시 급증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마감됐다. 이제 수험생들은 논술과 면접 등 수시 마무리 준비와 함께 정시모집을 겨냥해 막바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학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특히 올해 수능은 유독 변수가 많다. 최근 5년 가운데 졸업생 비중이 가장 높고, 난이도 역시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정부가 ‘쉬운 수능’을 공언했지만 지난해처럼 변별력 있는 문항들이 다수 출제될 것이라는 예측이 강하다. 여기에 정부의 이공계 확대 정책에 따라 자연계열 응시자가 지난해 대비 대폭 늘었다. 자연계열 학생들이 두 과목을 선택하는 탐구영역의 영역별 쏠림현상도 그 어느 때보다 심하다. 입시전문가들은 자연계열 학생들이 남은 기간 탐구영역에 집중해야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올해 수능 전체 응시인원은 60만 5988명으로, 이 가운데 수학 영역에서는 자연계가 주로 치르는 가형을 선택한 응시생이 19만 312명(33.4%)이다. 지난해 자연계열이 주로 선택한 수학 B 영역에 응시한 학생이 16만 5826명(27.9%)인 것에 비하면 무려 5.5% 포인트나 증가했다. 자연계가 치르는 수학 가형은 자연계열의 반영비율이 높고, 가산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과학탐구 영역 응시 비율 증가도 선명하다. 이 영역 지원자는 26만 11명(44.0%)으로 지난해 24만 6545명(40.2%)에 비해 1만 3466명 증가했다. 쉬운 과목을 찾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과학탐구Ⅱ 과목보다 과학탐구Ⅰ과목으로 쏠리고, 수험생들이 상대적으로 어려워하는 물리Ⅰ, 화학Ⅰ보다 생명과학Ⅰ과 지구과학Ⅰ 과목을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했다. 전체 응시자의 60.3%인 15만 6733명이 생명과학Ⅰ을 택했고, 54.6%인 14만 2012명이 지구과학Ⅰ을 택했다. 지난해 지구과학Ⅰ지원자 11만 1023명(45.0%)에 비해 무려 3만 989명이나 늘어난 것이다. 오종운 종로학원 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자연계열 학생 가운데 의학계열 지원자 등 상위권 수험생이 대부분 화학Ⅰ, 생명과학Ⅰ을 선택하거나 화학Ⅰ, 생명과학Ⅱ를 고르는 경향을 보인다”면서 “자연계열 중위권 수험생들은 수능에서 높은 등급을 받도록 상위권 선택 과목인 화학Ⅰ과 생명과학Ⅱ 등을 피해 지구과학Ⅰ을 선택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자연계 응시자가 늘어난 것은 정부의 이공계 우대 정책과 인문사회 예체능 계열에서 자연계열로 정원을 이동하는 학교에 뭉칫돈을 주는 프라임사업이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하기도 한다. 여기에 의학전문대학원이 학부로 전환하면서 의대 인원이 대폭 늘어나는 효과도 함께 작용했다. 특히 2017학년도 대입에서 프라임사업에 선정된 21개 대학은 정원 이동이 5351명이나 된다. 특히 건국대 521명, 숙명여대 250명, 성신여대 265명, 이화여대 193명으로 서울권 대학에서만 모두 1229명이 이동했다. 실제로 21일 수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취업에 유리한 유망학과가 많은 프라임사업 선정대학 21개교 가운데 14개 대학의 수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했다. 학령인구가 줄면서 서울지역 주요 대학은 전체 경쟁률이 모두 떨어진 것과 대비되는 현상이다. 자연계열이 늘어나면서 정원이 줄어든 인문계열은 예년보다 경쟁이 다소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계열의 전체 경쟁률은 살짝 떨어질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예상이지만, 정원 이동으로 신설 또는 증원되는 모집 단위 가운데 사회변화와 산업수요를 반영한 분야에는 상위권 수험생들이 몰릴 수 있다. 예컨대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와 정보통신(IT), 바이오, 미래에너지 분야 등 특성화 학부다. 이럴 때 결국 과탐에서 승부가 갈릴 수도 있다. 박중서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 진로진학센터장은 “수학은 인문계, 자연계를 통틀어 매우 중요한 과목이며 포기한 학생을 제외하고 누구나 열심히 하기 때문에 대학에 지원하는 수험생의 수준이 비슷해 거의 고착화한 경향을 보인다”면서 ”과탐은 수학 백분위가 96을 넘는 학생도 2등급을 받는 사례가 흔할 정도여서, 올해 자연계열 입시에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연계열 학생들은 ‘경쟁률 하락’을 기대하면서 다소 느슨해졌을 수 있다. 그러나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과 정시 지원을 위해 끝까지 긴장을 놓으면 안 된다. 특히 학생이 몰리는 지구과학은 등급이 올라갈 좋은 기회다. 이용준 혜화여고 지구과학 교사는 이와 관련, “중하위권은 무엇보다 개념을 충분히 챙기는 게 가장 좋다”면서 “6월과 9월 모의평가를 비롯해 3년치 수능과 평가원 모의평가, 그리고 EBS 교재 2권을 챙기면 80% 정도까지 담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상위권 수험생에 대해서는 “최근 어려워지는 ‘아름다운 한반도’ 부분과, 경주 지진과 관련해 지진 부분을 철저히 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탐구영역은 선택 과목에 따라 유불리가 생길 수 있고, 한 문제만 틀려도 치명적인 결과가 나온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수능 최저학력기준 반영 시 탐구영역을 한 과목만 보는 대학도 있어 전략적으로 활용하면 최저학력기준의 벽을 넘지 못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탐구영역은 국어·수학·영어 영역보다 학습 분량이 적어 짧은 기간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뜻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구조개혁 우수대학, 석·박사 정원 확대 쉬워진다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 대학은 지금보다 수월하게 학부 정원을 줄여 석·박사 정원을 늘릴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대학원 경쟁력을 강화하도록 대학원의 각종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을 포함한 대학원 제도 개선 방안을 28일 발표했다. 대학들은 지금까지 일반·특수대학원(석사) 정원 1명을 늘리려면 학부에서 1.5명을, 전문대학원은 학부에서 2명을 줄여야 했다. 앞으로는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면 학사 1명만 줄여도 일반·특수·전문대학원 관계없이 정원을 1명 늘릴 수 있다. 또 교육부 사전 설립 심사·승인을 거쳐야 했던 전문대학원 설치도 법학전문대학원, 의·치·한의대를 제외하고 대학별 전체 대학원 정원 내에서 자율화하도록 했다. 우리나라 대학원은 연구·교수 인력을 키우는 일반대학원, 전문 분야 실무인력을 위한 전문대학원,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수대학원으로 나뉜다. 교육부 관계자는 “상위권 대학은 연구 중심으로, 중하위권 대학은 전문대학원을 늘리는 식으로 자연스레 대학별 대학원 체계가 바뀔 것”이라고 내다봤다. 2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는 내년 또는 내후년 시행되며, 정원 조정은 그다음 해부터 적용된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허브엠디, 2017학년도 수의예과, 간호학과, 한의예과 수시입학 학부모 설명회

    입시전문 ‘허브엠디’가 오는 26일 한의대 입학설명회를 시작으로 27일 수의예과입학설명회, 28일 간호학과입학설명회를 차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허브엠디 관계자는 “수의예과와 간호학과는 취업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어 경쟁이 심하다. 수의예과와 간호학과 합격을 위해서는 정확한 입시 정보에 맞춰 수시지원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설명회에는 최근 몇 년 동안 합격자 점수와 추가 합격자수 등 자세한 수시입학정보를 설명한다. 또한 한의예과 입시설명회는 인문계 및 자연계 출신 학생 수시 합격 노하우 등 자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시 전문 허브엠디는 수시 입학에 맞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허브엠디만의 의대입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부종합전형에 대비해 각 의과대학에서 어떻게 서류를 평가하는지를 분석, 자소서 및 서류 준비를 시키는 맞춤 학생지도를 실시하는 것이다. 또한 각 의대별 인성면접(MMI)에 대비해 기출문제를 분석, 예상문제를 만들어 입학 성공률을 높이고 있다. 의대입시전문 허브엠디는 허브의학연구소를 연중 운영해 전문교수진이 의대입시에 대한 문제 및 교재를 개발하고 있다. 허브엠디는 현재 서울대 전공자 선생님 지도하에 의대에 합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으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으며, 학생이 원하는 과목별 유명강사진의 소수정예그룹강의를 주말을 이용해 제공하고 있다. 매주 주말에는 주말 의학계열반으로 수학논술과 과학논술 및 면접 수업을 진행한다. 반당 소수정원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선생의 쌍방향 소통수업과 개인별 맞춤학습이 이뤄진다. 지방학생은 학사에서 숙식이 가능하다. 한편, 입시전문 허브엠디에서는 2017학년도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의대 입시매니저 공성철 원장이 ‘수의대∙간호대∙한의대 입학을 위한 수시 및 정시입학 전략’을 주제로 의학계열 수시입학설명회를 가진다. 입학설명회와 관련한 자료는 허브엠디카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정원 미달’ 부실大 구조조정 가속도

    서남대가 의대가 있는 전북 남원캠퍼스를 폐과하고 같은 재단의 한려대는 아예 폐교하겠다는 강력한 구조조정안을 7일 내놓은 것은 더는 물러설 곳이 없기 때문이다. 대학 입학 연령 인구가 계속 줄고 정부의 부실대학 재정 지원이 제한되면서 앞으로 경쟁력 없는 대학의 퇴출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남대 의대 폐과, 한려대 폐교 결정 이유로는 우선 서남학원 설립자 이홍하씨의 교비 330억원 횡령을 들 수 있다. 서남대는 지난해 교육부의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 최하위 등급인 E등급을 받아 재정 지원과 장학금·학자금 대출 제한을 받는 등 부실대학으로 지정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려대는 2013년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했지만 여전히 사정이 좋지 못하다. 서남대 측은 이를 극복하고자 지난해 명지의료재단을 재정기여자로 선정하고 학교 정상화를 추진해 왔다. 하지만 명지의료재단이 자금난으로 5년간 800억원을 투입하기로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하며 대안이 사라지자 결국 자체 정상화 방안을 마련했다. 빠르게 주는 대학 입학 연령 인구와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정책을 볼 때 앞으로 서남대, 한려대처럼 스스로 문을 닫는 대학이 줄을 이을 예정이다. 초·중·고교 학생수는 2010년 782만 2382명에서 2015년 681만 9927명으로 5년간 100만명 이상 급격하게 줄었다. 그러나 2010년 81만 7225명이었던 대학 입학 정원은 2015년 77만 4611명으로 고작 4만 2000여명이 줄었을 뿐이다. 교육부가 이에 따른 충격을 줄이고자 부실대학에 정부 재정 지원을 끊으면서 효과는 즉각적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로부터 ‘재정 지원 제한’ 대학으로 지정된 11곳 가운데 9곳이 지난해 대학 입시 정시모집까지 신입생을 절반 이상 선발하지 못했다. 교육부는 폐교, 폐과 학생들에 대한 특별 편입학을 시행할 예정이지만 갈 곳을 잃은 교수와 직원들의 반대도 거세질 전망이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책꽂이]

    [책꽂이]

    빵의 쟁취(표트르 알렉세예비치 크로포트킨 지음, 여연·강도연 옮김, 행성B잎새 펴냄) 러시아 귀족 출신의 아나키스트 사상가인 저자가 ‘일할 권리’와 ‘좋은 삶을 살 권리’라는 현대적 화두를 던진다. 504쪽. 1만 7000원. 회화나무와 선비문화(강판권 지음, 문학동네 펴냄) 식물로 역사를 해석해 온 강판권 계명대 사학과 교수가 유교 문화를 상징하는 회화나무를 소재로 재미있게 풀어쓴 인문학 책이다. 352쪽. 1만 7000원. 흐름을 꿰뚫는 세계사 독해(사토 마사루 지음, 신정원 옮김, 역사의아침 펴냄) 제국주의, 민족 문제, 종교 분쟁을 키워드로 지식이 없이도 세계사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책이다. 236쪽. 1만 3000원.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오카다 다카시 지음, 박재현 옮김, 더난출판 펴냄) 도쿄대 철학과와 교토대 의대를 졸업한 정신과 의사인 저자가 가깝기에 더 상처주기 쉬운 형제자매 간의 오해와 갈등을 탐구했다. 243쪽. 1만 3800원. 술맛 나는 프리미엄 한주(백웅재 지음, 따비 펴냄) 전통주 소믈리에로 활동 중인 저자가 우리 전통 술의 이름으로 제안한 한주(韓酒)의 깊고 다양한 맛을 글로 펼쳐냈다. 256쪽. 1만 5000원. 꽃방귀(신양진 지음, 이수진 그림, 별숲 펴냄) 지독한 방귀로 사람도 늑대도 쓰러뜨리는 임 서방. 그가 똥독에 오른 아내를 구하려 똥꽃을 찾아나서며 벌어지는 소동이 정겹고 재치있다. 72쪽. 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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