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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대문구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 내달 13일 개최…“집중 상담 진행”

    서대문구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 내달 13일 개최…“집중 상담 진행”

    서울 서대문구가 내년도 대입 정시 지원을 준비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해 ‘정시 합격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설명회는 내달 13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서대문구청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300명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재진 대학미래연구소장이 내년도 정시 전형의 주요 특징과 입시 트렌드, 정시 합격 로드맵 등의 내용으로 수험생에게 꼭 필요한 내용을 상세히 알려주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 줄 예정이다. 수강을 희망하는 관내 수험생과 학부모는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 서대문구청 또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구는 ‘서대문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수능 성적 발표 직후인 내달 10일부터 정시 원서 접수 마감일인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 집중 상담’도 진행한다. 개인별 1회, 50분 집중 상담으로 ‘수능 성적표 상세 분석을 통한 맞춤형 입시 전략’을 제공한다. 이 기간 센터는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된다. 관내 소재 고교 재학생 또는 졸업생이거나 관내 거주 고등학생이면 누구나 센터 누리집을 통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의대 정원 증원과 무전공제 확대 등의 변화 속에서도 이번 설명회를 통해 우리 수험생들이 시행착오 없는 최선의 결과를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더 좋은 대학 도전”…의대생 휴학하더니 수능 수석 ‘술렁’

    “더 좋은 대학 도전”…의대생 휴학하더니 수능 수석 ‘술렁’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 가채점 결과 경북 지역에서 현역 의대생이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계·의료계 안팎에서 예상했던 의대생의 상향 지원이 현실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2일 교육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수학·영어·탐구 과목 총점 398점(400점 만점)을 받은 A군이 경북 지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채점 결과 과학탐구영역 지구과학 한 문제만 틀리고 모든 영역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수능 이후 대부분 학교, 학원은 학생들의 가채점 성적을 취합하는데, 이 과정에서 기관 간 고득점자에 대한 정보가 공유된다. 가채점 성적은 다음달 6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성적을 통지하며 달라질 수 있다. A군은 2022년 경주고를 졸업한 후 현재 경북 지역 의대에 재학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소위 ‘메이저 의대’에 도전하기 위해 수능을 준비해 왔다고 한다. 의대생들의 집단 휴학 기간이 길어지면서 이런 상황을 예상한 이들이 많았다. 2025학년도 의대 정원이 1497명 늘어나 관문이 넓어진 데다, 현역 의대생들이 의대 증원에 반발해 2월부터 단체 휴학에 돌입하면서 휴학한 김에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수능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전망이었다. 올해 2학기 전국 40개 의대의 재적생 1만9374명 중 실제로 출석한 학생은 548명(2.8%)에 그쳤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지난해 의대 진학 상위 고교 10곳(종로학원 분석)은 상산고, 휘문고, 세화고, 중동고, 숙명여고, 강서고, 단대부고, 현대청운고, 경신고(대구), 중산고 등이다.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은 “이들 학교의 고 3 재학생은 3170명인데, 이보다 많은 졸업생 3908명이 올해 수능에 응시했다”고 말했다. 수험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커뮤니티에는 “의대생이 반수 하는 건 현역들 죄다 죽이는 것 아니냐” “의대생들이 휴학해서 수능을 다시 볼 수 있도록 나라가 판을 만들어준 꼴” “현역은 서럽다”는 글이 올라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이전에도 지역 의대에 만족하지 않고 상위권 의대로 재도전하는 이들이 있었는데, 올해에는 휴학한 의대생들이 많아 이 같은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올해 반수생은 9만3000명으로, 지난해 8만9000여 명보다 4000명 증가했다”며 “그중에는 휴학한 의대생이 상당수 포함됐을 것”이라고 했다.
  • 의대에 연세대 사태까지 ‘혼란한 대입’…“논술 준비한 학생 뭐가 되나”

    의대에 연세대 사태까지 ‘혼란한 대입’…“논술 준비한 학생 뭐가 되나”

    연세대 논술 사태와 의대 정원 문제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입시 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나고 본격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울 시기이지만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아 수험생 불만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21부(부장 전보성)는 19일 2025학년도 연세대 자연계열 논술시험 효력 정지에 불복해 연세대가 낸 이의신청 심문기일을 연다. 앞서 응시생 일부가 재시험을 요구하며 제기한 가처분 소송을 법원이 받아들인 뒤, 연세대는 즉각 이의신청을 냈다. 연세대는 전날 “12월 13일 합격자 발표 전까지 본안소송 판결이 선고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사실상 본안소송 선고 전까지 재시험을 포함해 다른 조치를 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재시험을 치르지 않을 경우 ▲기존 합격자를 그대로 발표하고 미등록 인원을 정시로 넘기는 방안 ▲자연계열 논술인원 261명을 모두 정시로 이월하는 방안도 거론된다. 다만 연세대는 정시 이월은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대의 이런 입장에 수험생들 사이에서는 ‘학생들을 기만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수험생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논술 시험 준비한 학생들은 뭐가 되냐”, “수시 쓴 학생들이 소송을 걸 것”이라는 등의 반응이 올라오고 있다. 연세대의 해당 논술 전형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논술에 ‘올인’하는 수험생들이 대거 응시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시 모집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 해당 학생들은 수시 모집 총 6번의 기회 중 1번을 잃는 셈이다. 의대 모집인원 변경에 대한 불안도 잦아들지 않고 있다. 의료계가 “의대 수시모집 미충원 인원을 정시로 이월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가운데 여야정 협의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어서다. 의대 수시 미충원 인원은 2024학년도에 33명이었지만, 올해는 미충원 규모가 지난해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상위권 합격선도 변수다. 이날 메가스터디교육이 총 84만여건의 가채점 데이터를 기초로 수능 문항 정답률을 추정한 결과 국어·수학 영역에서 정답률이 50% 이하인 문항은 17개로 2024학년도 수능(29개)보다 41.4% 감소했다. 국어·수학은 전년 대비 만점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게 입시 업계 전망이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정시 모집은 의대와 무전공 선발 확대로 상위권 합격선에 큰 변화가 생길 것”이라고 했다.
  • 서울권 대학 무전공, 이과생 유리… 의대 정시 추가모집 늘 듯

    서울권 대학 무전공, 이과생 유리… 의대 정시 추가모집 늘 듯

    국어 평이… 수학 선택과목 격차미적분 선택한 자연계 강세 전망사탐 강세 ‘문과 침공’ 변수될 듯“의대 수시 이월·중복합격자 늘면실질 경쟁률 미달대학 나올수도”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고득점에 유리한 ‘미적분’을 선택한 ‘자연계(이과) 강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022학년도 통합 수능 시행 이후 높은 수학 점수를 앞세운 이과생이 소위 ‘대학 간판’을 높이기 위해 문과계열 전공에 대거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 심화에 대해선 엇갈린 예상이 나온다. 17일 각 입시업체가 추정한 2025학년도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를 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8점 안팎, 수학은 145점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이지만, 이번 수능에선 수학이 큰 폭으로 상승해 점수가 역전됐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여준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상승한다. 전문가들은 국어가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만큼 내년도 정시에선 수학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학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예상치를 보면 이과 수험생이 많이 응시하는 ‘미적분’의 최고점이 143~145점, ‘기하’ 137~141점으로 문과 수험생 다수가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137~139점)보다 높다. 선택과목별 점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서울권 대학 무전공(전공 자율선택제) 등 상위권에선 이과생이 유리할 전망이다. 장지환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교사는 “가채점 경향을 보면 올해 국어 고득점자가 많다”며 “어려운 영역을 잘 본 학생이 유리하기 때문에 결국 수학을 기준으로 등급이 나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과 침공에 대해선 의견이 나뉜다. 예년에는 과학탐구가 사회탐구보다 표준점수가 높았지만, 올해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서다. 이번 수능에선 사회탐구가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67~77점)이 과탐 표준점수 최고점(66~75점) 보다 높게 추정됐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탐구영역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탐구에서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져서 과탐 응시한 이과생이 꼭 유리하다고 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의대와 무전공, 첨단분야·계약학과 정원이 늘어 이과생들의 전공 선택지가 많아진 점도 교차지원을 억제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모집정원이 늘어난 의대 정시는 추가모집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날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추가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초합격자(1173명)의 1.46배인 1711명이 추가합격자로 분석됐다. 지난해 39개 의대 정시 경쟁률은 6.62대 1이지만, 추가합격을 고려하면 실질 경쟁률은 2.69대 1로 낮았다. 종로학원은 “수시 미충원 등으로 정시에서 뽑는 인원 규모가 커지고 중복합격도 늘어나면 내년도 의대 정시에서는 실질 경쟁률이 미달되거나 사실상 미달에 가까운 대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 올 수능도 ‘이과생’ 강세…‘문과침공’엔 엇갈린 전망 왜

    올 수능도 ‘이과생’ 강세…‘문과침공’엔 엇갈린 전망 왜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수학 영역이 다소 어렵게 출제되면서 고득점에 유리한 ‘미적분’을 선택한 ‘자연계(이과) 강세’는 올해도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2022학년도 통합 수능 시행 이후 높은 수학 점수를 앞세운 이과생이 소위 ‘대학 간판’을 높이기 위해 문과계열 전공에 대거 교차지원하는 ‘문과침공’ 심화에 대해선 엇갈린 예상이 나온다. 17일 각 입시업체가 추정한 2025학년도 수능 영역별 표준점수를 보면 국어 표준점수 최고점은 138점 안팎, 수학은 145점 수준으로 나타났다. 2024학년도 수능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어 150점, 수학 148점이지만, 이번 수능에선 수학이 큰 폭으로 상승해 점수가 역전됐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보여준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상승한다. 전문가들은 국어가 상대적으로 평이했던 만큼 내년도 정시에선 수학이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학 선택과목별 표준점수 예상치를 보면 이과 수험생이 많이 응시하는 ‘미적분’의 최고점이 143~145점, ‘기하’ 137~141점으로 문과 수험생 다수가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137~139점)보다 높다. 선택과목별 점수 격차가 벌어지면서 서울권 대학 무전공(전공 자율선택제) 등 상위권에선 이과생이 유리할 전망이다. 장지환 서울중등진학지도연구회 교사는 “가채점 경향을 보면 올해 국어 고득점자가 많다”며 “어려운 영역을 잘 본 학생이 유리하기 때문에 결국 수학을 기준으로 등급이 나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문과 침공에 대해선 의견이 나뉜다. 예년에는 과학탐구가 사회탐구보다 표준점수가 높았지만, 올해는 반대 현상이 일어나서다. 이번 수능에선 사회탐구가 까다롭게 출제되면서 사탐 표준점수 최고점(67~77점)이 과탐 표준점수 최고점(66~75점) 보다 높게 추정됐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탐구영역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며 “올해 탐구에서 통합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이 많아져서 과탐을 응시한 이과생이 꼭 유리하다고 할 순 없다”고 말했다. 의대와 무전공, 첨단분야·계약학과 정원이 늘어 이과생들의 전공 선택지가 많아진 점도 교차지원을 억제할 수 있다. 한편 올해 모집정원이 늘어난 의대 정시는 추가모집이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이날 종로학원이 전국 39개 의대 2024학년도 정시모집 추가합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초합격자(1173명)의 1.46배인 1711명이 추가합격자로 분석됐다. 지난해 39개 의대 정시 경쟁률은 6.62대 1이지만, 추가합격을 고려하면 실질 경쟁률은 2.69대 1로 낮았다. 종로학원은 “수시 미충원 등으로 정시에서 뽑는 인원 규모가 커지고 중복합격도 늘어나면 내년도 의대 정시에서는 실질 경쟁률이 미달되거나 사실상 미달에 가까운 대학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 “수험생들 고생 많았습니다”… 진로·교양·체험·공연 ‘풍성’

    “수험생들 고생 많았습니다”… 진로·교양·체험·공연 ‘풍성’

    진로·교양·체험·재테크·공연….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수능을 마친 수험생을 대상으로 자기 계발·진로 체험, 문화 체험, 디지털·인공지능(AI)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부산경제진흥원은 부산 청년잡 성장 프로젝트와 연계해 1대 1 진로상담, 예비 대학생과 직장인을 위한 재테크 교육 등을 마련한다. 부산교통공사는 중·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도시철도 기관사 진로 교육을 한다. 동래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직업 특강, 대학생 멘토링을 마련하고, 영도구 진로교육지원센터는 인공지능(AI) 진로 탐색 캠프를 준비한다. 영화의전당은 한국 영화 우수작품을 선정해 관람과 해설을 제공하는 ‘영화보기와 영화 읽기’, ‘영화 제작교실’ 등을 운영한다. 동래문화회관은 오는 21일 오전 10시 ‘인공지능(AI)시대, 진짜 전문가로 성공하는 방법’이라는 주제로 장동선 뇌과학 박사를 초청해 ‘뇌를 깨우는 톡톡(TalkTalk) 콘서트’를 마련한다. 광주시교육청도 오는 12월까지 대입 지원대책을 마련해 수능 이후 수험생들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의대 증원,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정시모집 다군 모집대학 확대 등 다양한 입시 변수에 대응한 대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광주교육청은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광주대학교 행정관과 성실관에서 학교 추천을 받은 고3 수험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시모집 대비 서울권 대학 모의면접을 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 소속 고3 진학부장들이 참여해 대학별 면접 문항을 분석한 자료를 바탕으로 실제 대학 면접처럼 한다.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광주진학정보분석팀은 오는 21일 오후 4시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 2층 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수능 가채점 분석과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어 12월 6일 수능성적이 학생들에게 통지되면 실채점 성적도 분석해 12월 12일 오후 4시 광주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3 진학부장과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수험생 대상 공연 할인 혜택도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클래식 음악 축제 ‘BBC 프롬스 코리아’ 전 공연에 수험생 할인 40%를 제공한다. 수험생 할인은 BBC 프롬스 코리아 8회차 전 공연을 대상으로 한다. 세종문화회관은 청소년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서울시 청소년 데이 티켓’을 운영한다. 거주지와 관계없이 7세 이상 24세 이하 청소년이면 서울시예술단 기획 공연을 당일 7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각 공연 티켓 최저 등급의 잔여 좌석에 한해 적용된다.
  • 최다 N수생·평이한 수능…치열한 정시, 전략 어떻게 세울까[에듀톡]

    최다 N수생·평이한 수능…치열한 정시, 전략 어떻게 세울까[에듀톡]

    2025학년도 대입 전형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끝난 시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올 수능은 국어·수학·영어 영역이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출제된 데다 21년 만에 최대 규모 ‘N수생’이 응시하면서 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수험생들은 가채점 결과와 예상 등급 컷을 중심으로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시모집과 정시모집 중 어떤 전형에 집중할지 정해야 한다. 16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2025학년도 대입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능 원점수 합격선이 상승할 전망이다. 종로학원은 원점수 기준 정시 합격선을 서울대 경영 285점,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 각 279점으로 예측했다. 작년에 비해 서울대 경영은 1점, 연세대·고려대 경영은 2점씩 올랐다. 서울권 소재 대학 인문계 최저 합격선은 작년보다 5점 상승한 204점으로 예측됐다. 대학에서 실제로 활용하는 표준점수는 전년보다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표준점수는 원점수가 평균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점수다. 통상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승하고, 시험이 쉬우면 최고점은 내려간다. 메가스터디는 표준점수 최고점을 국어 ▲화법과 작문 135점 ▲언어와매체 137점, 수학은 ▲확률과통계 139점 ▲미적분 145점 ▲기하 140점으로 추정했다. 작년 수능과 비교하면 국어는 표준점수 최고점이 13점, 수학은 2~3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봤다. 탐구영역 변수 가능성…재학생 ‘수시 집중’ 올해는 의과대학 정원 증원과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 선발 확대 여파로 상위권 N수생이 입시에 대거 합류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수능 응시자 중 졸업생과 검정고시생 등 N수생은 2004학년도(18만 4317명) 수능 이후 가장 많은 16만 1784명으로 전체 응시생의 31%를 차지한다. 대학 1학기를 마치고 재수에 뛰어든 반수생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상위권에선 국어·수학 만점자가 다수 나올 수 있어 탐구영역이 당락을 가를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수험생들은 우선 가채점 결과를 가지고 정시 지원 가능선을 파악해야 한다. 정시에서 수능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활용하는데, 대학마다 지표 활용 방식이 다르므로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 N수생이 대체로 정시에 몰리는 만큼 재학생들은 수시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논술과 면접 등 대학별 고사는 16일부터 시작된다.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수험생들은 대학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를 통해 출제 유형을 먼저 파악하고 준비한다. 가장 기본적인 자료는 전년도 기출문제와 예시문제 등 대학에서 제공하는 자료다. 수시 합격자는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정시 지원이 불가능하므로 수능 직후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김병진 이투스교육평가연구소장은 “가채점 성적은 어디까지나 예상치이기 때문에 실제 성적 발표 후 등급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며 “여러 기관의 가채점 기준 등급컷을 비교해 조금이라도 수능 최저 등급 충족 가능성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응시해야 한다”고 했다.
  • 종로학원 “서울대 의예 294점, 경영 285점”…메가스터디 “상위권 합격, 과탐이 좌우”

    종로학원 “서울대 의예 294점, 경영 285점”…메가스터디 “상위권 합격, 과탐이 좌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전년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서울 주요 대학 합격선이 소폭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특히 국어와 수학에서 만점자가 늘어나면 상위권 의대 합격에는 과학탐구 영역 점수가 중요하게 작용할 거란 전망이다. 메가스터디는 15일 오전 9시 기준 수험생들의 가채점을 바탕으로 수능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 점수를 추정한 결과를 공개했다. 국어영역 중 ‘화법과 작문’은 93~94점으로, ‘언어와 매체’는 91~92점으로 추정된다. 지난해는 각각 86~88점과 83~85점이었던 데 비하면 쉽게 출제된 셈이다. 다만 과목별 차이는 지난해 1~5점에서 이번에는 1~3점으로 줄었다. 수학영역도 1등급 커트라인이 소폭 오르면서 미적분은 85~88점, 기하는 91~92점으로 예상된다. ‘확률과 통계’는 작년보다 1점 낮아진 92~93점으로 전망됐다. 과학탐구영역에서는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하는 생명과학I, 지구과학 I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지난해보다 각각 2점, 5점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입시업계에서는 대학 합격선도 지난해보다 올라갈 것으로 보고 있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정시에서 서울대 의예과는 국어·수학·탐구 영역 원점수 합산 기준(300점 만점) 합격선이 작년보다 2점 오른 294점으로 형성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놨다. 연세대 의대는 292점(전년 290점), 성균관대 의대 291점(전년 289점), 고려대 의대 290점(전년 288점) 등도 전년보다 2점 정도씩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 서울권 의대의 경우 합격선은 작년보다 2점 오른 285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인권 의대는 285점 이상(전년 283점 이상), 지방권 의대는 276점 이상(전년 273점 이상)으로 예상된다. 서울대 경영은 전년보다 1점 상승한 285점으로 예상된다.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은 모두 279점(전년 277점)으로 전년보다 2점 오를 걸로 보인다. 서울권 소재 대학 인문계 최저 합격선은 204점으로 전년보다 5점 오를 것이라는 게 종로학원의 예측이다. 종로학원은 “올해 국어와 수학 모두 전년보다 쉽게 출제돼 원점수 합격선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사탐이 다소 어려워 인문이 자연보다 상승 폭이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스터디는 “서울대와 의학계열 등 입시에 변수가 될 것”이라면서 “국어,수학은 전년 대비 만점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상위권 특히 서울권 의대 합격은 과학탐구영역 점수가 좌우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 최상위권 변별력 떨어져… 수학 미적분·기하 ‘의대 당락’ 가를 듯

    최상위권 변별력 떨어져… 수학 미적분·기하 ‘의대 당락’ 가를 듯

    국어, 9월 모평보다는 다소 어려워“선택지 어휘 바꾸는 등 난도 조절”수학 까다로운 한두 문항이 좌우1등급컷 작년 수능과 비슷할 듯 영어 “작년과 비슷” “쉬워” 엇갈려 14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이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난도가 낮고, 비교적 쉬운 것으로 분석된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비슷하거나 까다롭다는 평가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물론 이른바 준킬러문항(중고난도 문항)도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지만 최상위권 변별에선 미적분·기하 등 수학 영역 선택과목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어 영역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지만 선택지에 매력적인 오답을 제시한 까다로운 문항들이 배치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병훈(천안중앙고 교사) EBS 국어 대표강사는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운 수준”이라며 “선택지의 어휘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세부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워 전반적인 변별력은 갖춘 것으로 봤다. 수학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비교적 쉽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 난도를 높여 졸업생 등 N수생이 몰린 수능의 변별력을 유지하려 했다는 평가다.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0번, 미적분 30번, 기하 28번 등이 꼽혔다. 심주석(인천하늘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수학 공통과목에서 한두 문항을 미세 조정해서 상위권과 최상위권까지 변별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EBSi와 입시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국어 영역 표준점수 기준 1등급컷은 130~132점으로 지난해 수능(133점)보다 1점 낮은 것으로 예측됐다. 수학 영역은 133~134점으로 지난해(133점)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돼 수험생들의 체감 난도는 지난해 수능만큼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영어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쉽다는 분석이 많았지만 비슷하다는 평가도 나왔다. 김예령(대원외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지문 자체의 난도가 크게 높지 않다”며 “1등급 비율은 작년 수능(4.71%)과 9월 모의평가(10.94%) 사이에서 형성되리라 본다”고 했다. 반면 종로학원은 “영어는 작년 수능과 비슷하다. 문제를 푸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올 입시는 의대와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 정원 증원 여파로 상위권 N수생이 늘어난 만큼 최상위권 변별은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의대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의대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1497명 증가한 4610명이다. 지난해 같은 수준의 초고난도 문항이 사실상 빠지면서 100점 만점자가 속출하면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해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국어·수학에서 1등급 구간대 동점자가 나올 수 있다”며 “의대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수학은 공통과목의 경우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했지만, 상위권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 등 선택과목은 어렵게 출제됐다. 평가원이 의대 증원을 고려해 선택과목으로 최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하려 했다는 시각도 있다.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은 “미적분이 어려운 편이었지만 정말 어려운 문항은 없어 만점자가 1000명 넘게 나올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선택과목의 유불리가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킬러 없이 평이… 의대 증원 ‘불수능’ 없었다

    킬러 없이 평이… 의대 증원 ‘불수능’ 없었다

    의과대학 정원 증원 후 처음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14일 전국 1282개 시험장에서 실시됐다. 이번 수능은 ‘불수능’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지만 무난했던 지난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모의평가 수준과 비슷하거나 약간 어려운 것으로 분석됐다. 기본적인 변별력 확보는 됐지만 의대 지망생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낮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최중철(동국대 교수) 2025학년도 수능 출제위원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골고루 출제해 변별력을 확보하고자 했다”며 “N수생과 관련해 작년 수능과 올해 6·9월 모의평가, 원서 접수 자료를 분석해 난이도를 조절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올 수능 응시자 52만 2670명 가운데 N수생은 16만 1784명(31%)으로 2004학년도(18만 4317명) 수능 이후 가장 많아 상위권 변별력 확보가 관건으로 꼽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방침이 적용됐다. 최 위원장은 “킬러문항은 완전히 제외하려고 노력했고 수능 출제점검위원회의 확인을 받았다”며 “준킬러문항도 충분히 걸러졌다”고 설명했다. 국어 영역은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지난해 수능보다 쉽고, 지난 9월 모의평가와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웠다는 평가다. 수학 영역은 지난해 수능보다 다소 평이한 것으로 입시업계는 분석했다. 영어 영역도 1등급(90점 이상) 비율이 4.71%로 까다로웠던 지난해 수능보다는 쉬웠지만, 지난 9월 모의평가보다는 변별력을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은 문·이과 통합형으로 치러진 네 번째 수능이다. 평가원은 오는 18일까지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고 다음달 6일 학생들에게 성적을 통지한다.
  • 국어는 선택지로 난도 조절…수학은 미적분·기하 일부 어려워

    국어는 선택지로 난도 조절…수학은 미적분·기하 일부 어려워

    14일 치러진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 대해 전문가들은 대체로 평이하다는 분석을 내놨다. ‘역대급 불수능’이었던 2024학년도 수능보다는 난도가 낮고, 쉬운 것으로 분석된 지난 9월 모의평가에 비해서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까다롭다는 평가다.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은 물론 이른바 준킬러문항(중고난도 문항)도 보이지 않는다는 분석도 있다. 최상위권 변별에선 수학 영역 선택과목 등 일부 문항이 관건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국어 영역은 대체로 지난해 수능보다 평이하지만 선택지에 매력적인 오답을 제시한 까다로운 문항들이 배치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병훈(천안중앙고 교사) EBS 국어 대표강사는 “지문의 정보량이 적정하고 정보가 명시적으로 제시돼 배경지식에 따른 독해의 유불리가 없도록 했다”며 “선택지에서 어휘를 바꾸는 등의 방법으로 세부 난이도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변별력이 높은 문항으로는 ‘서양 과학 및 기술 수용에 관한 다양한 관점’을 다룬 지문을 바탕으로 두 학자의 견해를 비교·대조하는 7번 문항, EBS 수능 연계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생소한 작품이 실린 27번이 꼽혔다. 입시업계는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려웠다고 평가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작년 수능에 비해 약간 쉽지만 매우 쉬웠던 9월 모의평가보다는 약간 어려웠다”며 전반적인 변별력은 갖춘 것으로 봤다.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9월 모의평가보다 약간 높은 수준으로 예상됐다. 역대 가장 어려웠던 것으로 평가된 작년 국어 영역 표준점수 최고점은 150점이었던 반면 9월 모의평가 표준점수 최고점은 129점으로 2022학년도 9월 모의평가 이후 가장 낮았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 주는 점수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은 시험이 어려우면 상승하고 쉬우면 하락한다. 수학 영역도 지난해 수능보다 비교적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대체로 9월 모의평가보다 적절하게 난도를 높여 졸업생 등 N수생이 응시하는 수능의 변별력을 유지하려 했다는 평가다.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공통과목 20번, 미적분 30번, 기하 28번 등이 꼽혔다. 심주석(인천하늘고 교사) EBS 대표강사는 “9월 모의평가 이후 학생들이 착실하게 공부했다면 비슷한 체감 난도를 느끼면서 시험을 봤을 것”이라면서도 “공통과목에서 한두 문항을 미세 조정해서 적절한 상위권과 최상위권까지 변별할 수 있는 시험”이라고 평가했다. 올 입시는 의대와 무전공(전공 자율 선택제) 정원 증원 여파로 상위권 N수생이 늘어난 만큼 최상위권 변별은 지난해보다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학부 과정을 운영하는 39개 의대의 내년도 신입생 모집인원은 전년도보다 1497명 증가한 4610명이다. 무전공 선발 인원도 전년도보다 2만 8000여명 늘어난 3만 7935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수준의 초고난도 문항이 사실상 빠지면서 100점 만점자가 속출하면 최상위권을 가리기 어려워질 수 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의대 등 최상위권 변별력은 지난해보다 다소 낮아질 수 있는 상황”이라고 봤다. 선택과목에서 이과생이 유리한 구조는 이번 수능에서도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확률과통계와 미적분 사이에 표준 점수 차이가 벌어질 것으로 보이는 데 이과생들의 상위권 변별을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 이효원 서울시의원 “초등의대반 학원 법망 피해 ‘꼼수’ 행태…교육청은 알면서도 ‘모르쇠’”

    이효원 서울시의원 “초등의대반 학원 법망 피해 ‘꼼수’ 행태…교육청은 알면서도 ‘모르쇠’”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효원 의원(국민의힘, 비례)이 지난 12일 제327회 정례회 서울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 평생진로교육국 질의에서 초등의대반에 대한 교육청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공교육 정상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초등의대반은 의대 증원 전부터 학원가를 중심으로 성행했던 사교육 시장의 일면이다. 작년 한 방송사는 실제 일부 학원에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고등 수준의 문제를 풀고 있고 학부모 대상 초등의대반 입시 설명회는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선행학습 열풍이 심각하다고 방영한 바 있다. 이를 방증하듯 올해 8월 한 시민단체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전국 16개 시·도중 초등의대반을 개설한 학원은 89곳으로 지역별로는 서울이 28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습 범위로는 5년간의 교육과정을 압축적으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았다. 즉,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이 단기간 고1 과정까지 배우는 식이다. 이에 대해 이효원 의원이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초등의대반 및 유아의대반 개설 학원 현황’에 따르면 교육청 차원의 별도 현황 조사 자료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학원에서 의대 명칭의 교습과목을 지원청에 있는 그대로 등록하지 않는다는 것이 해당 사유였다. 사실상 학원이 법망을 고의로 피하더라도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간단한 온라인 검색만으로 학원가에 ‘초등의대반’ 명칭이 만연하게 쓰이는 것을 알 수 있고 심지어 대치동 한 학원의 이번 달 커리큘럼에도 초등학생이 고등 수학을 배우는 선행반이 버젓이 운영되고 있었다”며 “모니터링조차 하지 않으면서 법 개정 핑계를 대고 현황 파악을 안 하겠다는 것은 교육청의 직무유기”라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어 이 의원은 “초등의대반 레벨 테스트를 통과하기 위해 유아 의대반까지 생기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누가 봐도 학원들이 현행법을 피해 소위 ‘꼼수’를 쓰며 교육청의 지도 방향과 어긋나는 행태를 부리는데 교육청이 마냥 손 놓고 있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냐”고 반문했다. 이어 이 의원은 “초등의대반은 공교육 불신을 가져오고 결국 교권을 하락시키는 주범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우리 사회 교육의 근본적인 흐름을 회복하기 위해 선행학습을 유발하는 학원들에 대한 철저한 모니터링 및 과태료 부과 검토 등 교육청은 적극적으로 개선책을 고안하고 유관기관과 소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김홍미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교육국장은 “초등의대반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해서 지도·감독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동의한다”며 “국회 및 교육부 측에 적극 의견 개진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 ‘N수생’ 16만명, 역대 최대…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난이도는

    ‘N수생’ 16만명, 역대 최대…의대 증원 후 첫 수능 난이도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는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은 16만 1784명(31.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909명 증가한 2만109명(3.8%)이다. 졸업생 수는 지난해보다 2042명이 늘어난 숫자로,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많다. 재수생, 반수생 등 고등학교를 졸업한 수험생을 뜻하는 ‘N수생’이 많아진 것은 내년도 의과대학 증원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응시생은 14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 국어영역은 오전 8시 40분에 시작하고,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오후 5시 45분(일반 수험생 기준)에 끝난다. 진행 순서는 1교시 국어영역, 2교시 수학영역, 3교시 영어영역, 4교시 한국사 및 탐구(사회·과학·직업)영역, 5교시 제2외국어·한문영역이다. 2022학년도부터 도입된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는 올해도 유지된다. 국어·수학영역은 공통과목은 공통 응시하고, 영역별 선택과목 중 1개를 선택해서 보는 방식이다. 국어영역은 독서·문학을 공통으로 하고 ‘화법과 작문’ ‘언어와 매체’ 중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시험을 본다. 수학영역은 수학Ⅰ과 수학Ⅱ가 공통과목이고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사는 모든 수험생이 응시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 영역은 사회·과학 구분 없이 17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다. 직업탐구 영역은 6개 과목 중 최대 2개를 선택할 수 있고 2개 선택 시 전문 공통과목인 ‘성공적인 직업생활’에 반드시 응시해야 한다. 영어, 한국사,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치러진다. 이번 수능에도 이른바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 배제 기조가 이어진다. 교육부는 킬러문항을 철저히 배제하고 공교육의 범위 내에서 적정 변별력을 유지하겠다는 출제 기본방향을 밝힌 바 있다. 다만 역대 최대 N수생이 몰린 만큼 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수 있어 변별력을 확보하기 위한 고난도 문항이 출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4학년도 수능 역시 킬러문항은 없었지만, 국어·수학·영어영역이 모두 어려워 ‘불수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만점자도 단 1명에 불과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의대에 도전하는 N수생이 늘면서 정시모집에서 상위권 학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전국 의대는 전년 대비 1497명이 늘어난 4610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 보면 39개 의과대학은 수시모집으로 3118명(67.6%), 정시모집으로 1492명(32.4%)을 각각 뽑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중 N수생 비율은 79.3%나 됐다. 한편, 수능일은 한파 없이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늦은 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전 5시 기준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13.4도, 인천 14.4도, 수원 12.4도, 춘천 8.6도, 강릉 13.1도, 청주 12.5도, 대전 9.9도, 전주 12.2도, 광주 11.8도, 제주 15.7도, 대구 8.1도, 부산 14.4도, 울산 11.6도, 창원 12.3도 등이며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 21년 만의 최다 ‘N수생’…수능 난이도 ‘시선 집중’

    21년 만의 최다 ‘N수생’…수능 난이도 ‘시선 집중’

    14일 시행되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은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여파로 ‘N수생’이 21년 만에 가장 많이 응시하면서 난이도 조절이 큰 관건이 될 전망이다. 1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에 따르면 2025학년도 수능 응시생 52만 2670명 가운데 고3 등 재학생은 34만 777명(65.2%), 졸업생 등 N수생은 16만 1784명(31%)이다. 졸업생은 2004학년도(18만 4317명) 수능 이후 최대 규모다. 졸업생 응시자가 많아진 건 의대 정원 확대에 따라 상위권 N수생이 몰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가운데 대학 1학기를 마치고 재수에 뛰어드는 ‘반수생’도 상당수 포함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2026학년도 증원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이번 대입에서 의대를 노리는 수험생이 많아졌다. 출제 당국인 평가원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면서 변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N수생 변수도 고려할 것으로 보인다. 입시 업계에선 올해 평가원 주관 6월 모의평가보다 쉽게, 9월 모의평가보다는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시험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을 챙겨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휴대전화·스마트워치 등 스마트기기와 태블릿PC·디지털카메라·전자사전·블루투스 이어폰·전자담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 금지된다. 전자기기를 시험장에 가져왔을 경우 반드시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영역 응시 땐 자신이 선택한 과목 문제지 한 부만 순서에 맞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한다. 시험 종료 벨이 울리면 필기도구를 내려놓고 손은 책상 아래로 내려야 한다. 지난해 수능에서 적발된 부정행위 중 ‘종료 벨 후 답안 작성’이 가장 많았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수험생 여러분 그동안 공부하느라 정말 수고가 많았다”며 “차분한 마음으로 여러분 자신을 믿고 그간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 “수능 ‘4등급’ 받은 의대생 나올 수도”…입시전문가가 본 ‘의대 합격선’

    “수능 ‘4등급’ 받은 의대생 나올 수도”…입시전문가가 본 ‘의대 합격선’

    내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의 여파로 의대 합격선이 낮아져 4등급을 받은 학생도 의대에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는 입시전문가들의 의견이 나왔다. 지난 10일 뉴시스에 따르면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한 과목 정도는 4등급을 받은 학생도 의대에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며 “1등급을 구분하는 표준점수(등급컷)가 130점 내외일 정도로 변별력이 없는 과목이 나온다면, 해당 과목에서 (남들보다) 떨어진 성적을 받아도 극복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라고 전망했다. 의대 합격선은 수능 국어·수학·탐구 백분위 합산(300점 만점) 기준 3점가량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전년도 합격선(285.9점)에서 2.91점 떨어진 282.99점까지도 의대 합격을 노릴 수 있다는 얘기다. 정시에서 지역인재 전형이 확대되는 것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2025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증가하는 331명은 일반전형 192명, 지역인재전형 139명이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소장은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이월될 가능성을 고려하면 실제 정시 지역인재전형의 선발인원은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수시 일반전형과 지역인재전형을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지역인재전형의 이월 인원이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경우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더라도 합격할 가능성이 있다. 우 소장은 “강원대, 경북대, 계명대는 올해 정시에 지역인재 전형을 신설한다”며 “경북대와 계명대가 위치한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 지역인재 선발 인원이 작년 17명에서 올해 50명으로 거의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따라 입시 결과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다만 2024학년도 의대 정시모집에서 전국 선발(95.33점)보다 지연인재 전형의 합격선이 96.33점으로 1점 더 높은 것을 봤을 때 ‘4등급 합격’은 가능성의 영역일 뿐 합격 안정권은 아니다. 또 올해는 의대 진학을 노리는 상위권 N수생의 대폭 진입이 예상 돼 합격선이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당장 올해 서울대 신입생 가운데 1학기 휴학생만 248명에 달한다. 개강 첫 주에 이미 119명에 달하는 신입생이 휴학을 결정했는데, 이들 중 상당수가 의대 진학을 위해 대입에 재도전하는 학생들로 추측된다. 한편 지난달 27일 종로학원이 전국 특수목적고등학교와 일반고등학교 총 1795개교 수험생이 의대·치대·한의대·약대·수의대 등에 수시지원한 결과를 확인한 결과, 1개교당 평균 82.3건의 지원이 이뤄졌다. 지난해 1개교당 평균 지원 건이 70.8건인 데에 비하면 약 10건이 늘어난 것이다. 수시에서 수험생이 최대 6장까지 원서를 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 고교당 평균 13.7명이 이른바 ‘의·치·한·약·수’에 지원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대평가인 내신에서 1등급은 100명 중 4등까지, 2등급은 11등까지다. 임 대표는 “사실상 고교에서 자연계 2등급, 3등급 초반대 학생들은 평균적으로 의약학계열에 초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과거 의·약학계열에 지원하는 수험생 내신이 1등급대였다면 범위가 2~3등급대로 넓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수시 지원 대학 기준을 의약대가 아닌 ‘의대’로 좁힐 경우 2025학년도 전국 학교당 평균 지원 건은 40.3건이다. 전년도 31.9건에 비하면 8.4건이 늘었다. 지방권 의대의 경우 고교당 평균 18.4건의 지원이 진행됐는데 전년(7.9건)에 비하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 다음주 목요일 수능…신분증·수험표 챙기고 수험장 위치 미리 확인하세요

    다음주 목요일 수능…신분증·수험표 챙기고 수험장 위치 미리 확인하세요

    오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는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태블릿PC 등의 반입이 금지된다. 수험생들은 이러한 유의 사항을 숙지하고, 수능 당일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교육부가 5일 안내한 ‘수험생 유의 사항’을 보면, 수능 전날인 오는 13일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 꼭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한다. 수험표를 받으면 본인이 고른 선택과목이 잘 적혔는지를 확인해야 한다. 당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아가는 일이 없도록 시험 전날 시험장을 방문해 교통편이나 소요 시간 등도 확인해두는 게 좋다. 수능 당일에는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에 수험표와 신분증을 가지고 입실해야 한다.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청소년증, 외국인등록증, 주민등록증 발급신청확인서, 성명과 생년월일·학교장 직인이 기재된 학생증 등은 인정되지만, 모바일 신분증은 불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했다면 오전 8시까지 사진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가면 다시 발급받을 수 있다. 휴대전화나 스마트 워치를 포함한 스마트 기기, 블루투스 이어폰, 전자 담배 등 전자 기기는 반입할 수 없다. 쉬는 시간에도 전자 기기를 소지할 수 없으니 1교시 시작 전까지 감독관 지시에 따라 제출해야 한다. 전자식 화면이 없고 시침과 분침만 있는 아날로그 시계만 휴대할 수 있다. 4교시 탐구 영역 응시 방법도 숙지해야 한다. 우선 필수로 지정된 한국사 영역에 응시하지 않으면 해당 시험이 무효 처리되고 성적 통지표가 제공되지 않는다. 이후 책상 위에 부착된 스티커에 표시된 선택과목을 정해진 순서에 따라 풀어야 한다. 나머지 과목의 문제지는 봉투에 넣어 바닥에 내려놓아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거나 제2선택과목을 제1선택과목 시험 시간에 풀면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답안지에는 배부받은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만 쓰고 종료령이 울리면 필기구를 내려놓아야 한다. 이번 수능에는 총 52만 2670명이 지원했다. 재학생이 34만 777명(65.2%), 졸업생이 16만 1784명(31%), 검정고시 등 출신이 2만 109명(3.8%)이다. 졸업생 지원자 규모는 2004학년도(18만 4317명) 이후 21년 만에 최대다. 내년도 의대 정원이 증원되면서 최상위권을 중심으로 재수생, 반수생 등 이른바 N수생이 대거 몰린 것으로 입시업계는 보고 있다.
  • 의대 교수들 “내년 의대생 7500명이 함께 수업… 사상 초유 사태”

    의대 교수들 “내년 의대생 7500명이 함께 수업… 사상 초유 사태”

    교육부가 최근 의과대학 증원에 반대해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의대생들의 조건 없는 휴학을 승인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의대 교수들이 내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손봐야 한다고 재차 주장했다. 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의과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전날 총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전의비는 “이대로 의대 증원을 강행하고 2025년도에 학생들이 복귀한다면 의대 1학년 7500명이 함께 수업을 들어야 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다”며 “이들은 의대 교육뿐 아니라 전공의 수련까지 향후 10년간 함께 해야 하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대로는 교육과 수련 모두 제대로 할 수 없다. 2025년도에 휴학생들이 복귀하지 않으면 더 큰 문제가 될 것”이라며 “교육부는 더는 대학 학사 운영에 간섭하지 말아야 한다. 대학별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휴학 처리한 것처럼 수시·정시 모집 인원 선발 등 입시 전형 역시 대학의 자율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했다. 전의비는 “(기존의 6년제가 아닌) 5년제, 5.5년제 방침 등 교육부의 구체적인 상명하달식의 불필요한 간섭은 대학 자율성을 침해하는 것이고, 의학 교육의 부실을 조장할 뿐”이라며 “교육부는 (학사 운영에) 간섭하지 말고 의대 학사 운영에 총장과 의대 학장, 의대 교수들이 자율적으로 사태 해결에 매진할 수 있도록 그 여건을 마련하는 역할에만 충실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제안한 ‘열린 토론’을 두고는 “열린 토론은 어떤 안건이든지 의료 정상화를 위해 논의해야 하는 것”이라며 “입으로만 열린 토론이라 할 것이 아니라 2025년 의대 모집인원 재조정 등 어떤 안건이든지 논의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과밀 의대생 대책도 대학 자율로…교육부 “최대 1년 단축 허용”

    과밀 의대생 대책도 대학 자율로…교육부 “최대 1년 단축 허용”

    정부가 내년 의대 1학년 과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들이 자율에 따라 교육과정을 최대 1년 단축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수업일수를 채우지 못한 24학번의 경우 현행 6년인 의대 교육과정을 최대 1년 줄여 압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의대 교육 과밀 문제를 줄이고 의료인력 양성에도 차질이 없게 하겠다는 것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30일 “학생들이 개인 사유로 휴학을 신청했을 때 대학들이 자체 여건에 따라 간소화된 방법으로 승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면서도 “동맹 휴학 허가는 아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휴학계는 승인하더라도 내년에도 학생들이 휴학을 이어가는 건 막겠다는 원칙을 강조한 것이다. 40개 의대 중 3곳을 제외하면 학칙상 1번 휴학은 1년을 넘지 못한다. 문제는 의대생들이 내년 초에 복귀하더라도 내년 신입생과 올해 1학년까지 최대 7500명이 한꺼번에 수업을 받아야 한다는 점이다. 이와 관련해 교육부는 “(교육부 차원의) 추가적인 대책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면서도 “의대 교육과정을 일률적으로 단축하는 게 아니라 대학이 자율적으로 5.5년이든 5.7년이든 커리큘럼을 개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대학은 학급을 나누거나 휴학한 24학번의 교육과정을 단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2년짜리 예과 과정을 1년 6개월로 단축 운영하면 내년 신입생보다 한 한기 먼저 본과 수업을 받기 때문에 과밀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 또 계절학기나 주말수업 등으로 학점을 이수하는 방법도 거론된다. 다만 탄력적으로 학사 운영을 하려면 충분한 강의실이나 교수진, 기자재 확보가 급선무다. 캠퍼스가 큰 대학들은 유휴 공간이나 다른 단과대의 강의실을 빌려 쓴다 해도 당장 강의할 교수진이 부족하다. 대학들이 한꺼번에 교원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신규 채용 경쟁도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원이 많게는 3배 안팎으로 늘어난 ‘미니 의대’일수록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다. 한 지역 거점 국립대 관계자는 “이론 수업이나 교양 과목은 강의별 인원 증원, 분반이나 비대면 수업을 최대한 활용하겠지만 교수진 부담은 어쩔 수 없을 것”이라면서 “실험이나 실습 과목은 대상 학년을 조정해 일정을 미룰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전날 휴학계를 처리한 연세대, 고려대 등을 제외한 대학들은 교육부의 새로운 공문을 전달받는 대로 휴학 절차를 본격적으로 밟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휴학 승인이 의정 갈등 봉합이 아니라 입장 차이를 재확인하는 데 그칠 거란 우려도 나온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정상적인 교육을 하려면 2025년도 입시부터 모집 정지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 [사설] ‘역대급’ 이공계 자퇴, 탈한국… 꿩도 매도 놓치는 중

    [사설] ‘역대급’ 이공계 자퇴, 탈한국… 꿩도 매도 놓치는 중

    우수한 이공계 인재들의 자퇴나 해외로의 탈출 등 ‘이공계 엑소더스’가 심각하다. 열악한 처우에 오락가락하는 정부 정책, 의대 열풍현상이 겹치면서 빚어지는 사태다. 미국, 중국 등 전 세계는 미래산업을 떠받칠 고급인재 유치에 사활을 걸었다. 우리는 지금 국가적인 손실을 속수무책으로 지켜만 보고 있는 중이다. 서울대의 신입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1년부터 올 1학기까지 자퇴한 신입생 611명 가운데 공대생이 187명(30.6%)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대부분은 2학기에 자퇴했는데, 이공계가 의대 입시를 위한 중간 거점으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카이스트에서도 최근 3년간 182명이 의학계열 진학을 위해 자퇴했다. 졸업 이후의 처우 불만과 불안정한 정부 정책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보인다. 이공계의 불안감은 ‘탈한국’ 행렬로도 입증된다. 2022년까지 최근 10년간 해외로 떠난 이공계 인재는 석박사 9만 6000명을 포함해 33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미국의 고급인력 취업 이민비자(EB-1.2) 발급 건수를 보면 인구 10만명당 한국은 10.98명으로 인도(1.44명)와 중국(0.94명)의 10배나 된다. 그만큼 해외 유출이 심각한 것이다. 이들이 나중에 귀국한다면 국가 자산이겠지만 고액연봉을 받는 현지에 남을 공산이 크다. 국내는 이미 심각한 인재 부족 사태가 예고된다. 디지털, 반도체 등 5대 신기술 분야에 2027년까지 34만 5000여명의 인력이 모자랄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9월에야 이공계 인재 육성책을 발표했다. 대학원생들에게 내년부터 월 100만원 안팎의 연구생활 장려금을 지급하고 석사과정생 1000명에게는 연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2034년까지 카이스트 등 4대 과학기술원과 대학 연구소에 2900명의 박사후 연구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하지만 세계 주요국의 총력전에는 족탈불급이다. 미래 산업의 패권을 쥐기 위해 미국은 지난 24일 인공지능(AI)을 핵무기 같은 국가 전략자산으로 지정했다. AI를 단순히 산업을 넘어 국가 안보 자산으로 규정하고 해외 인재 시장 자료까지 만들어 국가 차원에서 ‘인재 싹쓸이’를 하겠다는 것이다. 유럽연합, 일본, 중국 등 주요국들이 미래산업 인재 유치에 들이는 공력을 보면 소름이 끼칠 정도다. 한눈만 팔아도 도태되는 첨단산업 시장의 명암을 목도하면서도 우리 정부는 너무 한가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매출액이 얼마인지 그런 숫자만 헤아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더 늦기 전에 미래 먹거리 준비에 국가 명운을 걸어야 할 순간이다.
  • 전남 의대, 10월 28일 대학 통합 합의 안되면 공모 진행

    전남 의대, 10월 28일 대학 통합 합의 안되면 공모 진행

    ‘전라남도 국립의대 및 대학병원 신설 정부 추천대학 선정’ 용역기관 에이티커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22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0월 28일까지 대학 통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공모 추천 방식을 진행하는 추진 일정을 발표했다. 용역사는 2026학년도 의대 개교를 위한 의학교육평가원 예비인증 평가 신청, 대학입시 전형계획 공표 등 법적 절차를 감안하여 통합의대 방식과 공모에 의한 추천대학 선정 등 어떤 방식이든 늦어도 11월 25일까지 정부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용역사는 이날 간담회에 앞서 양 대학 관계자에게 10월 28일까지 통합 합의서를 제출할 것을 요청했으며 기한을 넘길 경우 공모 추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임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먼저 10월 28일까지 양 대학이 통합에 합의하면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설립방식을 결정하고 양 대학이 함께 제출한 ‘통합의대 계획안’에 대해 적격성 평가 후 전남도 추천안으로 통합의대안을 정부에 추천할 계획이다. 하지만 10월 28일까지 대학 통합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10월 29일 양 대학과 평가 기준 논의를 위한 대학 설명회 및 공청회를 시작으로 10월 31일에 제안서 공모 설명회, 11월 1일부터 20일간 공모, 11월 21일부터 3일간 평가를 통해 최종 추천대학을 선정하고 11월 25일 정부에 제출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공모 진행 중에도 투트랙 방식은 그대로 유지하며 공모가 마감되는 11월 20일 전까지 양 대학이 정부와 협의하고 통합 합의서를 제출하면 공모를 잠시 보류하고 설립방식선정위원회에서 통합의대 방식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에이티커코리아 오병길 파트너는 “양 대학에서 통합 필요성과 방향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통합 실무협의를 이어가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며 “이번 기회에 전남 국립 의과대학을 반드시 유치할 수 있도록 양 대학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고, 용역은 추진 일정에 맞춰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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