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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험중 화장실 출입 금지’ 개선안 설문조사

    ‘국가시험 도중 화장실을 출입할 수 없다.’는 기존 방침에 대해 거센 반발에 부딪혔던 법무부가 대책마련에 착수했다.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관행상 시험 중 화장실 출입을 금지해오고 있지만 수험생들이 불편을 느끼고 있다면 제도를개선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밝힌 법무부측은 즉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법무부는 지난 8일까지 화장실 출입 허용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현재 허용 방안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있다. 법무부가 제시한 허용 방안은 ▲시험시간을 현행(오전·오후 각 2시간20분)대로 하되 화장실 사용 허용 ▲3교시(100·100·70분)로 나누고 화장실 사용 불허 ▲3교시로 나누고시험시간중에는 화장실 사용 허용 등 세 개다. 조사 이틀째인 10일 현재 3교시로 나누고 화장실 사용을허락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의 61%를 차지해가장 많고,현행을 주장한 의견은 23%가 나온 상태다. 한편 화장실 출입 허용 여부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는 찬성이 2199표,반대가 2337표로 찬반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 “후진적인 인권침해로 해외토픽감”이라며 법무부와 고시관련 홈페이지에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항의 글이 잇따르기도 했지만 일부에서는 “화장실을 가기 위해 사람들이 계속들락거리면 시험문제를 푸는 데 정신을 집중할 수가 없다. ”며 현 방침을 바꿀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왜 문제가 됐나] 수험생들의 화장실 출입 여부가 ‘화제’가 된 것은 지난 1일 치러진 사시 1차시험 중 시험감독관이수험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일부 수험생에게 비닐봉지를주고 용변을 실내에서 해결하도록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부터다.실제로 사시뿐 아니라 현재 시행되는 주요 시험의대부분이 화장실 출입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 변리사 시험의 경우 1교시가 160분으로 치러지는데 사시와마찬가지로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으며 비닐봉지가 제공된다.3교시로 나눠 치러지는 행정고시(120분,120분,80분)와 2교시인 세무사(120분,80분) 시험도 마찬가지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친일 시비’ 김성수등 300명 1940년 日 건국행사 초청돼

    최근 ‘민족정기를 살리는 의원모임’이 확정한 ‘친일반민족 행위자’ 중 친일행각과 관련,논란이 일고 있는 ‘집중 심의대상 16명’의 일부가 1940년 일본에서 열린 ‘건국 2600년 기념행사’에 초청받은 사실이 최초로 밝혀졌다. MBC-TV 다큐멘터리 ‘이제는 말할 수 있다’ 제작진은 10일 일본의 건국 2600년 기념행사 초청인사 명단을 수록한‘광영록’이라는 책자를 최초로 입수,당시 보성전문학교교장 김성수,이화여자 전문학교 교장 김활란 등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집중 심의대상 16명 중 일부가 이 행사에 초청됐다고 공개했다.이 책자에는 또 을사오적 이완용의 장남 이항구,조선총독부 귀족원 의원 박중양,화신백화점 사장 출신으로 해방후 반민특위 검거 제1호인 박흥식 등 조선인 초청대상자 300명의 명단이 실려있었다. 이송하기자 songha@
  • 요동치는 한나라 대책 부심/ 野 꼬리문 악재 “”처방이 없다””

    한나라당이 요동치고 있다.밖은 들썩대고 안은 들끓는 양상이다.문제가 생겨나면 치유도 되기 전에 새로운 악재가돌출하고 있다. 박근혜(朴槿惠) 의원 탈당에 이은 김덕룡(金德龍) 의원탈당설,강삼재(姜三載) 의원의 부총재직 사퇴와 경선 불참,홍사덕(洪思德) 의원 서울시장 후보경선 포기 등으로 충격을 받은 이회창(李會昌) 총재 자신은 ‘빌라 파문’으로 적잖은 내출혈을 겪어야 했다.이부영(李富榮) 부총재는급기야 총재단 재편성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신당과의 연계성= 우선 당의 동요와 함께 잦아지고 있는 민주계의 회합이 눈에 띈다.물밑 움직임은 더욱 범상치않다는 소식이다.일부 인사들은 강삼재 의원의 ‘2선후퇴’를 주시해야 한다고 한다.김영삼(金泳三·YS) 전 대통령의 복심에 따른 행동으로 간주하는 시각이다.강 의원은 최근 YS의 ‘심복’인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의 재공천을당에 강력히 요구하기도 했다. 김덕룡 의원은 이미 당 주류쪽에 최후 통첩을 던져 놓았고,박근혜 부총재가 주도하는 신당에 가세할 뜻을 내비쳤다.양태는 다르지만 민주계가 일정한 지향점을 갖고 각개약진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기에다 홍사덕 의원조차 태도가 완강하다.홍 의원은 지난 8·9일 이 총재의 통화 요청을 거절했다.문제 해결을위해 특사까지 보냈지만 만나주지 않았다.비주류 인사 가운데 총재와 가장 가까웠던 홍 의원의 행보는 향후 당의결속도에 결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당이 결국 이들을 포용하지 못할 때는 이부영 부총재 등남은 비주류 인사들도 크게 흔들릴 수밖에 없으며,이는 신당 창당의 촉진제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소장파 원내외위원장 모임인 미래연대도 이 총재가 일본방문을 마치고 귀국하는 대로 면담을 신청,총재의 결단을 요구하기로 해 파장이 계속 번질 전망이다. ●‘정면 돌파’= 이회창 총재는 10일 방일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시장 경선 무산,집단지도체제 등과 관련해 “당론이 확정됐고,가는 길이 정해졌다.”면서 당내 분란에 정면대응할 뜻을 시사했다.이 총재는 이어 “너무 걱정하지 말라.우리 당은 큰 당이니까 가지가 흔들릴 때도있지만 큰거목의 줄기는 흔들리지 않는다.잘 될 것이다. ”라며 짐짓 의연함을 보였다. 그러나 당 일각에서는 강경론을 크게 걱정하는 분위기다. 당의 한 축인 개혁·비주류 인사들이 떠나고 ‘올드 멤버’로만 대선을 치를 때 결과를 낙관할 수 없다고 보는 것이다. ●당내 불만과 비판= 9일 이 총재 주재로 열린 총재단 지도위원 연석회의에서도 같은 지적이 제기됐다.당내 의사결정 구조와 총재 측근 인사들의 안이한 상황 판단이 도마에올랐다는 후문이다.한 인사는 이 자리에서 “이 총재 측근들이 사태를 안이하게 보고,‘나갈테면 나가라.’는 식의대응을 보여 당의 결속을 해치고 있다.”고 비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당직자는 “박근혜 의원이 ‘측근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했고,홍사덕 의원도 ‘불공정 경선의 실상이 총재에게 전달되지 않았다.’고 측근들로 인한 장벽을 우회적으로 지적했는데도 지도부의 태도는 변함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지운기자 jj@
  • 9·11테러 6개월 美행보/ 국내는 ‘차분’ 해외선 ‘무리수’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9·11 테러공격이 있은 지 11일로 6개월이 된다.추가 테러의 경고에도 총 3063명의 희생자를 낸 참사의 충격과 후유증에서는 거의 벗어났으나 테러와의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특히 아프가니스탄 전쟁 이후힘을 바탕으로 한 미국의 일방주의적 외교정책은 기존의국제질서를 뿌리째 흔들고 있다. ●대 테러전= 지난해 10월7일 공습으로 시작된 아프가니스탄 전쟁은 미국의 일방적 승리로 끝났다.알 카에다와 탈레반 전사들이 동부 산악지대에서 마지막 저항을 하고 있으나 미군은 10일 내 전투를 끝내겠다고 호언한다.그러나 전선은 이미 아프가니스탄 이외로 확대되고 있다.미국은 필리핀에 이어 그루지야와 예멘에도 병력을 파견키로 했으며,이라크에 대한 군사공격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확전에 대한 국제사회의 반응은 차갑다.때문에 딕 체니부통령이 10일 중동지역으로 떠났다.아프가니스탄 공격 때와 같은 국제사회의 연대를 얻기 위해서다.미국이 중동분쟁과 관련,팔레스타인에 우호적인 제스처를 취하고 있으나 이라크로의 확전을아랍권이 쉽게 동의할 것 같지는 않다. ●경제와 사회상= 9·11 테러는 당시 하락하던 미국 경기에 엎친데 덮친 격이었다.항공·관광·호텔·요식업 등은 회복 불능으로 점쳐졌고 탄저균 공포는 소비심리마저 위축시켰다.실업률이 급등하고 경제성장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등 각종 경제지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급기야 지난해 11월27일 경기침체가 공식 선언됐다. 그러나 11차례에 걸친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와 부시 행정부가 추진한 세금감면책은 주택경기와 자동차 판매 등에서 효력을 발휘,1,2월 들어서면서 제조업지수와 소비심리가 급속히 개선됐다.뉴욕 증시도 9·11 이전 수준으로 회복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만선을 넘었고 나스닥종합지수는 2000선을 두드리고 있다.노동시장과서비스 분야,항공·관광업도 예전의 모습을 되찾고 있다. 다만 미 전역의 공항에선 여전히 철저한 보안검색이 이뤄지고 있으며,백악관 등 뉴욕과 워싱턴 일대의 관광명소는부분적으로 제한되고 있다.그러나 맨해튼 일대의 도로 차단이나 워싱턴 일대의 전투기초계비행은 사라졌다.이민법 적용은 강화돼 불법 체류자에 대한 처벌이 엄격해졌으며,그 여파로 중동지역 출신에 대한 편파적 수사는 인권침해논란을 야기시키고 있다. ●일방주의 외교정책= 테러전의 와중에서 미국은 옛 소련과 맺은 탄도탄요격미사일(ABM) 협정을 파기했다.9·11 이전에도 교토 기후협약을 거부하고 생화학무기협정 이행을 반대했으나 대 테러전 이후 이같은 행태는 더욱 노골적이 됐다.대 테러 전선에 동참하든지 거부하라고 전 세계에 양자택일을 강요했는가 하면,조지 W 부시 대통령의 ‘악의 축’ 발언을 통해 가상의 적국을 임의대로 선정해 국제사회의 반발을 샀다. 특히 자유무역을 주창하면서도 정치적 이해득실에 따라 최고 30%의 관세를 부과하는 수입철강 규제안을 발표,전 세계를 무역전쟁으로 몰고 갔다.부시 대통령은 11일 오전 백악관에서 9·11 테러 6개월을 맞아 대국민 연설을 한다.11월 중간선거까지 전시체제를 유지하려는 부시 행정부의 속셈이 이번 연설에는 어떻게 투영될지 주목된다. mip@
  • 건강 단신

    ●서울 영동세브란스병원은 16일 오후 1시 원내 3층 강당에서 ‘요통 건강교실’을 연다.재활의학과 문재호 교수가요통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 및 치료방법,건강 운동법등을 소개한다.(02)3497-2640. ●종아리에 푸른 힘줄처럼 보이는 하지 정맥류 치료에는 발병 주위에 주사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이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대의대 강북삼성병원 일반외과 김용신 교수는 최근 5년 동안 직경이 4∼5㎜ 이하인 하지정맥류 환자 463명(남 52명,여 411명)에 대해 환부에 치료제를 주사하는 요법으로치료한 결과 부작용이 거의 없고 효과가 우수했다고 밝혔다.이 방법은 레이저를 이용한 치료법에 비해 적용범위도넓고 비용도 싸며 안전성도 뛰어난 것이 장점.김 교수는“치료를 받게 된 동기를 살펴보니 대부분이 미용 때문이었으며 통증이나 마비·무감각 증상이 생겨 치료를 받은경우도 꽤 된다.”면서 “나이별로는 40대가 40%로 가장많았고 30대와 50대가 각각 23%씩이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탈모방지와 모발성장 촉진에 효능이 있는의약외품인 모앤모아(毛&MORE)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제품은 액상,에어로졸,샴푸 3종.특히 에어로졸 형태의 제품은 손에 약효 성분을 묻히지 않고도 바를 수 있는 등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한림대 성심병원은 20일 오후 2시 원내 4층 강당에서 ‘B형,C형 간염의 치료’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실시한다.강사는 박상훈 간소화기내과 교수.(031)380-4081.
  • [정책갈등 해법] (5)스크린쿼터 감축

    한국영화보호를 위한 스크린쿼터(1년에 146일 국내영화의무상영) 제도가 부처간에 마찰을 빚고 있다. 지난해 한국영화의 서울관객 점유율이 46.1%에 이르자 재정경제부 등 경제당국은 4년을 끌어온 한·미투자협정을마무리짓기 위해 스크린쿼터를 단계적으로 줄이자는 의견을 내고 있다. 경제부처는 “우리 영화의 궁극적인 목표도 해외시장 진출”이라면서 “하나도 내줄 수 없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언제까지 어떻게 할 것인지 단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반면 문화관광부와 영화계는 “세계화에 편승한 문화의획일화를 방지하기 위해 현 제도는 존속돼야 한다.”면서“영화를 문화가 아닌 경제논리로 보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민단체 관계자들과 시민들은 스크린쿼터제의존속에 대체로 찬성하고 있다. 문화적인 다양성 확보는 최근 유네스코 선언에서도 강조했듯이 인권보장과 생물다양성 확보 못지않은 중요한 가치라는 것이다. 이원제 문화개혁시민연대 정책실장은 “쿼터제는 문화의쇄국정책이 아니라 문화적 다양성을 지켜 우리의 정체성을확보하는 것”이라면서 “쿼터의 일부를 제3세계 영화 등에 할당하는 식으로 개선해야지 경제관련 부처가 도식적인통상의 대상이란 입장에 서서 쿼터의 감축 등을 운운하는것은 시대착오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함께하는 시민연대 백현석 팀장도 “자국의 기본적인 상황을 고려하지않은 문화의 개방화는 프랑스·캐나다 등 선진국에서도 문제가 많다고 인정하고 있다.”면서 “정부가 한국영화의시장점유율이 한 해 높아졌다고 쿼터의 감축을 추진하는것은 튼튼한 토대도 없이 개방해 17조원의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자하고도 5000억원의 헐값에 외국인 소유로 넘긴특정 은행과 같은 케이스를 양상하는 성급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재경부등 경제부처. ■재정경제부를 비롯한 경제 부처들은 스크린쿼터 문제를철저히 경제논리로 접근한다. 스크린쿼터 제도를 축소해도 될 만큼 국산 영화산업이 발전했고,한·미 투자협정(BIT)을 상반기 내 체결하려면 스크린쿼터를반드시 축소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지난해 국산 영화의 시장점유율이 49%에 달하는 상황에서국산영화를 연간 146일동안 의무적으로 상영하는 제도는이제 무의미해졌다는 것이다.재경부 관계자는 “미국측이주장하는 73일선으로 줄여도 국내 영화산업에 큰 문제가없다.”고 말했다. 이제는 오히려 미국에서 거꾸로 미국영화를 일정 일수 이상 상영하도록 요구할 정도로 상황이 역전됐다는 것이다. 이 관계자는 “스크린쿼터제를 축소하면 우리 영화산업이전멸될 것처럼 생각하는 것은 패배주의적 발상”이라고 지적했다.글로벌 경쟁체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시장논리에 따라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관계자는 “스크린쿼터제를 고수해야 한다는 측은 문화적 다양성을 내세우고 있지만 최근 흥행에 성공한 한국영화들은 할리우드 영화에 뒤지지않는다.”고 말했다. 스크린쿼터제는 한·미 투자협정 체결의 핵심이다.세이프가드(긴급수입제한조치)와 기업분쟁 때 미국 법원의 재판관할권을 인정하는 등 대부분의 이견은 해소됐지만 스크린쿼터제 때문에 투자협정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다.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지난 98년 미국을 방문했을 때우리측이 제의했던 협정체결 협상이 4년째 마무리짓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KIEP관계자는 “경제적으로 볼 때 스크린쿼터제를 지켜서얻는 이익과 투자협정을 체결해서 얻는 이익을 비교해 보면 소탐대실”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문화부·영화계. ■한·미투자협정과 관련해 정부의 스크린쿼터 축소 논의가 고개를 들었던 지난 1월 이후 영화계는 한순간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다.스크린쿼터 문제에 관한영화계 입장을 수렴하고 있는 스크린쿼터문화연대(이사장문성근)는 국제적 연대까지 모색하는 등 국내외 여론 환기에 연일 부심하고 있다. 지난달 말 프랑스 외교부 및 작가·감독·제작자협회(ARP) 등을 방문,‘한 국가에서 특정국가의 영상물이 40∼50%이상 독점해서는 안된다.’는 요지의 세계문화협약 및 세계문화기구를 만들자는 데 유럽 국가들의 호응을 얻어낸것은 그 구체적인 사례. 쿼터문화연대의 한 관계자는 “유럽연합(EU) 국가들도 근년들어 미국 할리우드 영화의 점유율이 연평균 70%를 웃돌자 뒤늦게 우리와 같은 스크린쿼터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문화관광부내에서조차 축소안을 검토 중이란 소문이 들려 당황스러울따름”이라고 말했다. 영화계에서는 문화관광부가 지난해 개정된 영화진흥법의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현행 스크린쿼터 일수를 23일더 줄이려는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문이 파다하다. 그러나 문화관광부 영상진흥과의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미투자협정 주무부처인 재경부에서 최근 스크린쿼터축소 의향을 물어온 적은 있으나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해줬다.”면서 “그쪽(경제부처)의 희망사항이 부풀려져 근거없는 설이 나도는 것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쿼터문화연대의 양기환 사무처장은 “스크린쿼터제는 한국 영화에 대한 사전 제작지원이 아니라 최소한의 유통을보장하는 사후 지원책”이라고 전제하고 “문화관광부가쿼터 축소 쪽으로 입장을 돌린다면 즉각범영화인 차원의대책을 세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수정기자 sjh@
  • 현대상선 자동차운송부문 매각대금 15억달러 예상

    현대상선의 자동차 운송부문 매각 작업이 급류를 타고 있다. 현대상선은 7일 자동차 부문 인수를 위해 비구속적 양해각서(MOU)를 맺은 스웨덴 발레니우스사의 칼 요한 하그만사장 등 15명의 협상단이 입국,본격적인 실무협상 및 실사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매각금액은 15억달러 선으로 예상된다.”며 “협상이 성사되면 4월 본계약을 맺고 상반기에대금 입금까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협상과는 별도로 현대차와 장기운송계약 추진은 계속하기로 했다.발레니우스측이 안정적인 일감확보를위해 현대상선과 현대차간의 운송계약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당분간 자동차 장기 운송계약을 담보로 하는 ABS(자산담보부증권) 발행은 유보키로 했다.매각이 성사되면 현대상선은 2조 7000억원에 이르는 일반 차입금의대부분을 갚게 된다.현대상선은 이를 기반으로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LNG)선에 사업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성곤기자 sunggone@
  • “發電 민영화 공론화를”

    발전산업노조의 파업이 11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철도노조가 회사의 징계 방침 등에 반발해 재파업을 결의하는 등 공공노조 파업사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중앙노동위원회는 7일 오후 제2차 중재위원회를 열어 발전노조 노사 양측의 의견을 들었다. [발전노조 파업 장기화] 종교계,학계,시민사회계,문화계 인사 998명은 7일 시국선언을 통해 “국민생활과 직결된 발전소 매각 문제는 충분한 국민적 합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들은 이날 서울 명동성당에서 노조원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견을 갖고 “발전소의 미래는 공공성과효율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에서 결정돼야 한다.”면서“정부는 사태 해결을 위해 발전소 매각에 대한 공론화 작업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다. 시국선언에는 강원룡·박형규 목사,진관 스님,문규현 신부,백낙청·김수행 서울대 교수,소설가 조세희씨,박상증 참여연대 공동대표 등이 서명했다. 노동인권연구소 박석운(朴錫運)소장은 “연간 1조 7000억원의 흑자를 내는 발전산업을 재벌과 해외자본에 넘겨선안된다.”면서 “전문가의 실사로 만든 구조개편안을 토대로 국민 여론을 수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노조원 5300여명은 지난달 26일 농성장인 서울대를 빠져나간 뒤 4∼5명씩 조를 이뤄 인천,수원 등 수도권 지역을 떠돌며 경찰의 추적을 피하고 있다. [철도노조 재파업 움직임] 지난달 파업을 철회한 철도노조는 노조원들에 대한 회사측의 고소고발,징계 등 탄압이 계속되고 철도 민영화법안이 다시 추진될 경우 총파업 투쟁을 벌여나가기로 결의했다.철도노조는 6일 밤 중앙쟁의대책회의를열어 파업 철회 이후 투쟁계획을 논의하고 ▲파업 불참자의엄격한 처리 ▲노조원들에 대한 탄압 저지 등의 방침을 정했다. [경찰 수배자 조기검거 총력] 경찰은 이날 전국 지방경찰청수사·정보과장이 참여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발전노조집행부 등 체포영장 발부자 24명을 검거하기 위해 검문검색등을 대폭 강화키로 했다.또 ‘산개투쟁’을 이끌고 있는 조장 221명의 은신처를 집중 추적하고 있다. 조현석 이영표기자 hyun68@
  • [기고] 방송委 사후감시·평가 받아야

    방송위원회가 진통 끝에 새로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였다.방송정책 전반에 대해 막강한 권한을 부여받은 방송위원회가 제 역할을 다하려면 건전한 비판과 적극적인견제가 필요하다.이를 위해 언론개혁을 위한 시민단체들도 커다란 담론 위주에서 벗어나 보다 실질적이고 대중적인활동을 펼칠 필요가 있다.이런 점에서 첫째,비록 늦은 감은 있지만 방송위원회의 구성에 대한 사후 감시·평가활동을 벌여야 한다. 방송위원 임명권을 가진 대통령과 국회의장에 대하여 방송위원의 임명사유 등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여 과연방송법의 정신에 적합한 인선이 이루어졌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이 과제는 방송위원회가 국민적 정당성과 신뢰성을 갖는지 여부와도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이다. 둘째,방송위원회의 권한이 적법·타당하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감시활동을 펼쳐야 한다.그 동안 있었던 공영방송사 임원인사가 ‘방송에 관한 전문성 및 사회 각 분야의대표성’과 ‘공영방송의 독립성과 공공성’을 확보했는지 평가하여야 한다. 위성방송 재전송 문제와지역민방 정책 등 방송정책 전반에 대한 타당성·실효성 여부도 따져 봐야 한다.이를 위해 방송위원회 회의록 공개를 요구해야 한다.다행히 방송법은 방송위원회의 회의를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셋째,방송사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권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지상파 방송사업자는 시청자가 요구하는 방송사업에 관한 정보를 15일 이내에 공개여부를 결정하여야 하므로 이를 통해 방송사가 시청자 주권을 어떻게 보장하고 있는지,방송의 공적책임을 다하고 있는지를 평가·감시할 수 있다. 넷째,방송사가 방송의 공정성과 공익성을 실천케 하기 위한 활동이 필요하다.방송사업자는 시청자가 방송프로그램의 기획·편성 또는 제작에 관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하고,방송의 결과가 시청자의 이익에 합치되도록 해야 하며,타인의 명예를 훼손하거나 권리를 침해해서는 안되고,공정하고 객관적인 보도를 해야 할 법적인 의무를 지고 있다. 또 방송위원회는 방송사업자에 대한 재허가 추천시 방송의 공적 책임·공정성·공익성의 실현가능성 등을 심사하는데 이때 시청자의 의견을 공개적으로 청취하고,그 의견의 반영 여부를 공표하여야 한다.언론시민단체는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시청자의 참여권과 이익을 저버리고 허위·왜곡·편파 보도를 일삼는 방송사를 과감하게 퇴출시키기 위한 준비와 운동을 해야 한다. 다섯째,권한과 역할이 대폭 강화된 시청자위원회를 적극활용해야 한다.과거 시청자위원회는 방송사의 자문기구에불과했지만 새 방송법은 위원회가 방송편성 및 방송프로그램 내용에 관한 의견 제시 또는 시정 요구권,시청자평가원의 선임권,기타 시청자의 권익옹호와 침해구제에 관한업무를 관장토록 하고 있다.또 방송사업자는 시청자위원회로부터 의견 제시 또는 시정요구를 받은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이를 수용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언론 시민단체들이 거창한 담론보다는 이러한 작은 권리찾기에 먼저 나설 때 방송위원회와 방송사들도 명실상부하게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시민사회의 자율성을 신장하는 방송,즉 국민을 위한 방송에 한 걸음 더 다가설 것이다. 안상운 언론인권센터 상임이사·변호사
  • [사설] 발전파업 대화부터 재개를

    발전산업 노조가 민영화에 반대하며 파업에 들어간 지 11일이 지났지만 노사는 좀처럼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다.노조원의 어린 자식들까지 추운 날씨에 ‘결의대회’에 참석해 피켓을 들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종교계와 학계,시민단체 대표 등은 어제 발전소 매각과 관련한 시국선언을 발표했다.정부가 충분한 공론화 과정없이 시간에 쫓기듯 민영화를 하려는 태도는 바람직하지 않다는게 주내용이다.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는 있지만,종교계인사들까지 공개적으로 민영화 문제에 개입하려드는 것이아닌가 하고 우려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노조의 주장대로 전력부문의 공공성도 중요하지만,효율성을 높이는 것도 필요한 일이다.물론 민영화가 만병통치약은 아니지만 세계적인 추세도 민영화쪽으로 가는 것은 분명하다.민영화를 통해 효율을 높여 경쟁력을 키우는 게 국민들과 국가에도 보탬이 된다는 판단에서다.따라서 발전이든 철도든 민영화 문제는 해당 노조원들에게만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전체 국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다.노조는 이런점을 감안해 민영화를 수용해야 한다. 또 통신이나 에너지 등 전력과 마찬가지로 공공성격이 짙은 다른 분야도 민영화됐지만,공공성이 훼손됐다고 말할수는 없지 않은가.발전산업의 민영화에 관한 ‘전력산업구조개편 촉진에 관한 법률’은 이미 2000년에 국회에서여야 합의로 통과됐다는 점에서도 파업의 설득력은 떨어진다.노조원들이 민영화가 될 경우의 신분 불안을 걱정하는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 문제는 노사가 충분한 협의를 통해 해결하면 될 일이다.또 민영화가 된다고 해서 꼭인원감축을 하는 것도 아니다.효율이 높아지면 노조원들의 복지는 더욱 향상될 수도 있다. 정부나 사측도 불법파업에 대한 원칙은 지켜야겠지만 강경한 대응만이 능사가 아니라는 점은 잊지 말아야 한다.노사는 대화를 재개해 감정적이 아닌 이성적인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이다.민영화의 틀은 지킨다는 전제 아래 민영화에 따라 생길 수도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고용안정을이룰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대화를 하기 바란다.무엇보다도 먼저 노조가 하루라도 빨리파업을 철회하고 일터로 복귀하는 게 순서라는 점을 강조한다.
  • 발전파업 갈등 고조

    발전산업노조 파업을 둘러싸고 민주노총 및 발전 노조원과 정부 당국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노조는 “발전소 해외 매각이 핵심 쟁점”이라면서 정부에 성의있는 협상을촉구한 반면 정부는 발전노조 홈페이지 폐쇄를 추진하는등 강경 대응하고 있다. 민주노총은 6일 서울 명동성당 앞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발전소 해외매각 방침을 재검토하지 않는다면모든 조직력을 동원해 제2의 연대 총파업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허영구 위원장직무대행 등은 “노조의 대화 요구를 무시해 파업을 유도한 발전소 사장단이 또 대화를 일방적으로 포기한 것은 유례없는 일로,‘낙하산’ 사장의무책임성을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비난했다. 민주노총은 “정부가 발전소 해외매각 정책을 유보하거나 재검토한다는 입장만 보여도 파업사태는 해결될 것”이라면서 “에너지 주권과도 연결되는 발전소 해외 매각이 국민적 합의를 거치지 않은 만큼 노동계와 정부,전문가들이TV토론을 갖자.”고 제안했다.민주노총 임원과 산별 대표자들은 명동성당내 발전노조원들의 무기한 농성 대열에 이날부터 합세했다. 또 오는 9일 전국 14개 도시에서 ‘발전소의 미국 매각반대 결의대회’를 갖고 여론에 호소할 계획이다. 이에 경찰은 ‘산개투쟁’을 벌이고 있는 발전 노조원들을 붙잡기 위해 PC방,목욕탕,찜질방 등을 수색한 데 이어발전노조 홈페이지에 대한 폐쇄명령을 정보통신윤리위에요청,노조와 시민단체의 반발을 사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정영채 교수, 장서 기증·퇴직금 장학금으로

    정년퇴임으로 교단을 떠나는 노교수가 평소 보관해온 장서와 함께 장학금을 학교에 기증했다. 지난달말 정년퇴임한 중앙대 동물자원학과 정영채(65) 명예교수는 수의학 및 축산학 분야 장서 2000여권을 학교 도서관에 기증하고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퇴직금의일부인 2000만원을 내놓았다. 서울대 수의대를 졸업한 뒤 70년부터 중앙대에 몸담아온그는 80년대 중반 토끼 체외 수정을 국내 최초로 성공시킨데 이어 한국 수정란 이식학회 회장과 한국축산학회 회장등을 역임한 한국 축산학계의 원로다. 중앙대는 그의 호를 따 ‘청은(靑隱)장학기금’을 설립,운영키로 했다. 윤창수기자 geo@
  • 가스노조 한노총 탈퇴 안팎/ 노동계 대선 앞두고 강성화

    최근 공공파업 이후 노동계의 강성기류가 가시화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공공파업의 한축을 이뤘던 가스노조가 한국노총을 탈퇴,강성인 민주노총에 가입했고 거대 조직인 철도노조도 민주노총 합류를 심각하게 고민 중이다. 한국가스공사 노조는5일 양지리조트에서 대의원대회를 열어 노사 합의사항을의결한 뒤 만장일치로 민주노총에 가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자극받은 철도노조 서울지방본부 쟁의대책위원회는6일 열릴 중앙쟁의대책위원회에 상급단체를 한국노총에서민주노총으로 변경하는 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가스·철도노조의 이런 움직임은 이번 공공파업과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파업과정에서 노총의 대정부 교섭 능력을믿었지만 정작 해고자 복직,주동자 사법처리 등 핵심 현안에서 기대 이하의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 자평이다. 올 대선을 앞두고 노동계의 전반적 ‘강성 기류’도 크게 작용했다.노동부 관계자는 “노동계는 올 대선 과정에서정치력을 극대화,민영화 철회 등의 양보를 얻겠다는 복안이 있다.”면서 “이 때문에 한국노총의 협상 지향적인 분위기보다 민주노총의 강성 투쟁에 더 기대를 걸고 있다.”고 분석했다. 2000년 말 조합원 수(노동계 집계)는 민주노총이 61만 4951명으로 지난 95년 창립 당시보다 51%나 늘었지만 한국노총은 87만 2113명으로 지난 95년보다 28%가 줄었다.한국노총의 위기 의식이 어느 때보다 강하다. 이달 하순 출범 예정인 조합원 30만명 규모의 공무원 노조의 향배가 노동계세력 판도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오일만기자 oilman@
  • 철도노조, 사측 고소고발 반발

    철도청이 지난달 27일 분규 타결 이후 노조 간부에 대한고소·고발 등 사법처리와 징계 절차에 들어가자 노조측이강력히 반발,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4일 철도청과 철도노조에 따르면 철도청측은 최근 노조간부 등 182명을 고소·고발했으며,별도의 징계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철도노조는 이미 김재길 위원장이 구속되는등 체포영장이 발부됐던 지도부 14명이 전원 검찰에 검거된 상태다.이에 대해 노조측은 “파업을 철회하면서 노사가 조합원과 조합간부에 대한 징계 및 고소·고발 등 사법처리를 최소화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며 오는 6일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대응책을 논의키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대한광장] 친일파 명단 “이의”에 대한 이의

    지난달 28일 ‘민족정기를 바로세우는 의원모임’의 친일파 708명 명단발표에 대한 후문이 무성하다.이는 발표하는측에서도 이미 예상한 것이다.명단 작성에 관여한 사람으로서 몇 가지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 먼저 친일파 명단 자체가 전반적으로 잘못됐다고는 하지못할 것이다.이번 명단 작성의 근거기준은 1948년 국회에서제정한 반민족행위처벌법의 규정으로, 역사적 자료를 통해친일 행적자를 가려 뽑았다.따라서 친일 반민족행위가 없는데도 모함을 당한 사람은 없을 것이다. 다음에 친일파 명단의 공표는 이승만의 비호를 받은 친일파의 방해로 반민법의 시행이 무산되고,그후에 친일파가 반공을 면죄부로 해 반백년 이상을 다시 지배해 오면서 저지른 독재와 폭정·부패와 퇴폐 타락의 수렁에서 벗어나자는몸부림의 일환이다.따라서 이 명단에 게재된 사람은 대개고인이지만 만일 생존자가 있다면 우선 겨레 앞에 사과 사죄하고 나서 그 시비를 가려달라고 이의를 제기해야 할 것이다.그러지 않고 아직도 자기의 친일행각을 변명,정당화하고자 하는 추태를부린다면 더이상 상대할 일은 못된다. 셋째,이번 친일파 명단을 가장 못마땅해하는 부류는 친일파 기득권 세력의 일부이거나 추종자나 아류일 것이다.그들은 부패 기득권 질서의 붕괴 위협 또는 위기에 반발하는 것이다.그러한 반발과 반동은 아직도 민족반역의 죄과를 발판으로 부귀영화를 누리자는 의도로 역사에서 사라져야 할 것이고,또 사라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친일파 명단에 든 인사의 후손은 가문의 체면 등으로 봐서 감정이 몹시 상할 것이다.현대법은 연좌제가 아니다.친일파 자손까지 친일 낙인으로 불이익을 당해선 안 된다.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것은 친일파의 매국행적의 대물림문제다. 친일파 자손이 누려 온 혜택-막대한 재산의 상속,고등교육의 유리한 기회,사회진출과 활동에서 연줄 지원 등-을 기반으로 해서,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역대 독재정권에 유착·편승해 반민족적·반민주적 해악을 끼치는 가해자의 주역이 된 경우가 상당히 있다.그야말로 친일 반민족의대물림이다.이러한 입장에 있는 부류가 그 이해관계를 고수하기 위해친일파 선조를 변명하고 나선다면 문제는 다르다.그런 것은 봐줄 수 없다. 넷째로 어느 논자는 왜 당사자에게 변명의 기회를 주지 않은 채 졸속 처리했느냐 하고 따지고 들었다.얼핏 이치에 닿는 말 같다.법률의 정당한 절차를 준수하는 법치국의 원칙론 강조로 보인다.그러나 일제 패망후 반백년 이상 친일파의 변명기회는 항상 열려 있었다.그동안에 왜 자기의 처지를 해명하지 못했는가.명단 발표에 대해 딴죽을 걸기 전에자기 처신을 반성해 봤는가 묻고 싶다. 이승만은 친일파를 정치기반으로 하면서 궤변을 늘어놓기를 “과거보다 현재가 중요하고 지금은 단결 단합할 시기”라고 했다.그렇지만 과거는 현재로 이어진다.과거 청산이없는 민족의 역사의 양 극단을 한국과 일본에서 본다.한국은 민족반역을 묵인해 왔고,일본은 과거의 잘못을 덮어두고정당화해 왔다. 그러한 과거 회피는 프랑스와 독일에선 인정되지 않았다.프랑스는 민족 반역을 철저히 숙청 단죄했고,독일은 과거 잘못을 심판 청산해 왔다.어느 쪽이 역사의바른 길을 걸어가고 있는가? 그리고이승만처럼 과거를 흘려보내고 단합해 나가자고 하면서 친일파가 한 일은 무엇인가.그들은 자기의 부끄러운과거를 은폐해 오다가 한술 더 떠서 미화하고 정당화하면서,부정한 기득권을 지키려고 반민주적 세력의 주역으로 행패를 남김없이 부려왔다.김구 선생 암살 배후에는 친일파의그림자가 있다.민주투사 장준하의 사고사에는 친일파 공작의 그림자가 스치고 지나간다.물론 친일파에 대한 감정적보복은 안 된다.다만 역사의 심판이란 말로 표현되듯이 정의가 이 땅에도 살아 있다는 것을 지금에라도 보여주지 못하면 우리에게 미래는 없다.누가 무엇을 어떻게 변명하든친일파의 죄과 부인과 친일파 세력의 지배를 그대로 방임한채 우리는 민족으로서나 또 인간으로서나 바르게 살 수 없다.민족 공동체를 유지하는 열쇠는 민족 배신에 대한 역사의 심판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한상범 동국대 법학과 교수 민족문제연구소장
  • ‘친일 명단’ 여야 반응/ “”역사 바로잡기”” “”잣대 모호””

    ‘민족정기를 세우는 국회의원 모임’(회장 金希宣의원)의친일행위자 708명 명단 발표에 대해 1일 여야와 개별 의원들이 엇갈린 반응을 보이는 등 논란이 정치권에 확산되고있다. 특히 여야는 상대방 수뇌부에 대해 친일 의혹을 제기하는등 이 문제가 정치공방으로 비화하는 모습이다. [논란] 친일인사 명단 발표에 대해 민주당은 ‘환영’,한나라당과 자민련은 ‘부정적’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 이낙연(李洛淵) 대변인은 “곡절의 역사를 바로잡기 위한 국회의원들의 노력이 결실을 봤다.”고 높이 평가했다.장전형(張全亨) 부대변인은 “명단에 정치인으로는 유일하게 부친이 포함된 한나라당 최돈웅(崔燉雄) 의원은 알량한 변명보다 솔직한 고백과 참회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대선주자인 정동영(鄭東泳)고문은 “일제하에서 15년간이나 총독부 검찰서기로 근무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 부친의 친일행적에 대해 이 총재는 솔직하게 고백해야한다.”고 이 총재를 직접 겨냥했다. 반면 한나라당 남경필(南景弼)대변인은 사견임을 전제,“동시대에 함께 호흡했던 분들이 아닌데 젊은 국회의원들이이런 식으로 재단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이회창 총재는 명단 발표 당일 “우리 근대사에 족적을 남긴 지도자들까지도 이제 와서 친일로 매도하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말했다고 남 대변인이 전했다. 특히 이 총재에 대한 여당의 공세에 대해 남 대변인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일제시대 학예회에서 일본군인역을 자임한 친일파 중의 친일파”라고 맞불을 놓았다. 자민련 정진석(鄭鎭碩) 대변인은 “집중 심의대상이었던 16명 가운데 시대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온 분들이 있는데친일이란 다분히 모호하고 막연한 잣대로 매도하는 것은 지나쳤다.”고 밝혔다. [격려 쇄도] 명단발표를 주도한 민주당 김희선 의원은 이날“‘큰일했다.’는 격려전화와 화환이 집과 사무실로 쇄도하는 등 국민적 호응이 대단하다.”면서 “항의전화는 한통도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모 검사는 이름을 밝히며 직접 전화를 걸어 “‘검찰내부에서도 의원들의 용기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김 의원은 전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정책갈등 해법] (4)군인보험제도 개선

    ***누구를 위한 군인보험인가. “보험료는 현역 군인들이 부담하는데 혜택은 제대 군인들이 누린다.” “저축성 보험인 군인보험은 노후복지가 시원치 않은 제대 군인들을 위해 사용돼야 한다.” 지난 62년 제정된 군인보험법에 따라 국가보훈처가 운영하고 있는 군인보험에 대해 국방부의 불만이 크다.복무 중 불의의사고·사망시 받는 보상금이 턱없이 적다는 것이 불만의핵심이다.국방부의 불만이란 현역 군인들의 불만이다.이에 대해 보훈처는 원래 군인보험은 보상금을 주려고 모으는돈이 아니라 장기복무자를 위한 저축이며 제대 군인에게저렴하게 대출하려고 조성한 돈이라는 원론적인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역 군인이 얼마후 자신들의 모습인 제대 군인들을 탓하는 볼썽사나운 꼴이 되고말았다.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재향군인회의 한 관계자는 “군인보험이 보험으로서의 실효성을 잃은 것은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보상 규모가 적다면 정부의 도움을받거나 적극적인 수익사업을 펴 재정을 튼튼하게 하는 것이 원칙이지 ‘너희를못 믿겠으니 내놓아라.’라는 식의대처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충고했다. 부사관에서 장군까지 전군이 의무적으로 가입하는 군인보험은 사망·사고시 받는 보상금이 150만∼600만원에 불과해 이름만 보험이지 푼돈에 불과하다. 지난해 5월 서울 올릭픽대교 헬기 추락사고로 숨진 준위2명에게 각각 400만원,상사 1명에게 300만원의 보상금이지급됐을 뿐이다.민간 보험에 가입했다면 똑같은 일을 겪어도 1억원 이상의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보상금을 민간보험과 비교하면 5% 정도에 불과하다.더구나 10여년 동안보험료는 2배나 인상됐지만 보상금은 제자리였다. 이 때문에 현역 간부의 46%가 이중부담을 안고 군인보험외에 민간 생명보험 등에 가입해 둔 실정이다. 국가보훈처는 현역 군인들에게 받은 돈으로 제대 군인들에게 대출사업을 하고 있다.자주 이사를 하거나 자녀 학자금이 필요한 현역에게는 혜택이 없다.20년을 복무한 중령의 경우 월급을 받고 나면 30만원에 가까운 군인연금과 4만원대의 군인보험료를 내야 하는데 여기에다 10만원대의민간보험을 또 들어야 한다.부담이 너무 크다.10년 만기가 돼도 최고 600만원대의 돈을 받는데,이것마저도 일정한 기준 없이 지급된다는 불만이 있다. 2000년의 경우 2330억원에 달하는 기금의 30% 정도(752억원)를 제대 군인 대출자금으로 사용했다.현역 군인들이 내는 돈을 제대 군인에 대한 업무를 하는 보훈처가 관리하면서 제대 군인들을 위한 대출사업을 한다면 누가 봐도 잘못된 것이다. 군인보험에 대한 현역 군인들의 불만이 쌓여서 국가보훈처에 기금운영에 대한 내역공개를 공식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국방부가 군인보험을 관리한다면 사망시 최고 1억원을 주는 등의 보장성과 만기시 900만원 이상을 지급하는등의 저축성을 동시에 보장할 수 있다는 결론이 나왔다. 단 제대 군인에 대한 대출은 정부 예산을 받아 별도로 해결한다는 조건이 있다.국방부가 관리하지 못한다면 가계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제도를 폐지하는 편이 낫다. 군인보험은 이름만 보험이지 사실은 10년 만기 예금과 마찬가지다.지난 62년 ‘군인보험법’이 제정될 당시 일정한 기금을 조성한 뒤 출발한 것이 아니라 푼푼이 받는 돈을 모으는 방식으로 출발했기 때문이다.따라서상이 또는 사망시 보상금은 매우 낮을 수밖에 없다.반면가입자가 매월 납입한 보험료의 원금과 함께 연복리 11%의 높은 이자에다 최고 18만원의 국가보조금을 지급한다.일반적인 보험이 아니기 때문에 10년이 지나면 모은 돈을 받고 재가입하는 것이다.이 때문에 단순히 보상금만을 비교하는 것은 잘못이다. 현역 군인에 대한 혜택이 적다는 불만은 이해하지만 군은 다른 직종에 비해 정년이 짧기 때문에 현역 시절보다 제대 이후를 걱정해야 한다.따라서 현역보다는 제대 군인에대한 대출 제도를 잘 갖추고 있는 편이다.농토구입·주택구입·사업·생활안정·학비 등 종류에 따라 최고 2000만원을 연리 5%의 저렴한 이자로 제공하고 있다.올해도 전역자 2890명에게 233억원을 빌려줄 계획이다. 국방부의 개선 요구에 따라 최근 보험개발원에 제도 개선에 대한 연구를 의뢰,▲이자를 7%로 낮추는 대신 보상금을 현재의 6배에 이르는 3600만원을 주는 방법 ▲보상금을민간보험과 마찬가지 수준인 1억 1600만원을 주는 대신 이자율을 많이 낮추는 등의 네 가지 개선안을 마련했다.아울러 군인보험의 보상금이 적다고 여겨지면 가입자가 만족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보상금을 높이는 등의 제도를 개선할문제지 소관 부처를 바꾸는 것은 적절한 방법이 아니다. 김경운기자 kkwoon@
  • 전국서 3·1절 83돌 행사

    3·1절 83돌인 1일 독립만세 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선열의 위업을 기리는 기념행사가 전국 138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렸다. 서울 서대문 독립공원과 탑골공원,천안 독립기념관,유관순열사 추모관,제주해녀 항일운동기념탑 등 3·1운동 유적지에는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부는 1일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애국지사와 광복회 회원,붉은악마 응원단,시민 등 3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서 대중가수 양희은씨는 과거 독재정권 시절 금지곡이었던 ‘상록수’를 불렀다.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애국지사들의 손을 잡고 단상으로 안내했다. 종로1∼3가에서는 시민 2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3·1 만세운동을 재연했다.또 전통민속 놀이와 군대 위안부를 지냈던 할머니들의 그림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뒤따랐다. 광복회와 태평양전쟁희생자 유족회는 이날 오후 탑골공원에서 ‘3·1독립운동희생 선열 추도 기념식’과 ‘3·1절기념 및 한·일 과거사 청산촉구 결의대회’를 가졌다.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에서는 생존 애국지사2000명이 기념식을 마친 뒤 기념관내 순환도로 4㎞를 걸으며애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겼다. 조현석 기자·전국종합 hyun68@
  • ‘21세기 우수인재 대통령상’ 수상자

    교육인적자원부가 올해 제정한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대통령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고교생 ◇서울 △문일고 金奎鎬△서울과학고 朴賢雨△경기상고 吳東錫△수도전기공고 朴承福△서울체고 韓松姬△혜성여고 康姬珠△용화여고 具泫廷△한영외고 文嬉媛◇부산△대동고 朴榮俊△동인고 沈相炘△부산과학고 權修賢△다대고盧恩卿◇대구△대구과학고 李東憲△경북고 權保源△경일여고 金知淵△경상여고 宇淸美◇인천△인천고 金種烈△인천과학고 安株鏞△부광여고 文知恩△신명여고 李慧民◇광주△광주제일고 李東炫△광주체육고 李晙熙△광주동신여고 呂孝淨△국제고 金允姬◇대전△대덕고 李周姸△대전외고 朴世瑛△서대전고 姜俊模△대전예술고 金南建◇울산△울산정보통신고嚴在成△현대정보과학고 車帝元△현대청운고 黃垠晶△학성여고 金美珍◇경기△안양고 玄倫碩△소래고 朴志允△포천고 李鍾國△문산고 朴世原△경기과학고 李俊和△권선고 權英美△광명여고 徐映敬△군자공고 申惠玲◇강원△삼척고 金鎬哲△강릉상고 李庸源△춘천여고 柳恩暎△홍천여고洪守貞◇충북△충주고 李明模△제천고 尹智暎△중앙여고 李惠園△청주외고 尹睿娜◇충남△천안중앙고 柳濟珉△공주대부고 洪潤杓△대천여고 金銀雅△충남인터넷고 朴相首◇전북△군산상고 金孝原△남원정보국악고 鄭恩惠△전주고 李翊在△한일고 崔知惠◇전남△목포고 丁多澐△목포여고 金智慧△화순고 朴夏英△순천선혜학교 吳秉雄◇경북△상주여고 黃美映△계림고 朴宗浩△동산여자전산고 金慇珠△포항영신고 李斗憲◇경남△창원남산고 申炯均△밀성고 姜允皓△경해여고 강혜아△밀성정보고 柳貴仙◇제주△제주여상 白琴信△제주제일고 朴寬鎭△한림고 張誠任△오현고金東建. ◆ 대학생 △강릉대 金景來△강원대 柳根亨△경산대 徐天虎△경주대 崔炳三△경희대 宋玟景△고려대 金廣顯△관동대 黃南善△국민대 李鎭潤△군산대 閔庚男△대구교대 徐相文△대구대 許煥△대구예술대 최승욱△대진대 奇源採△동국대 李旼暻△목포해양대 徐光喆△부산대 鄭盛元△부산외대 李今子△삼척대 朴玉敬△서울대 林世俊△서울산업대 趙敬姬△성균관대 金恩永△세종대 金正和△숙명여대 金松熙△여수대 宣貴芬△연세대 姜玟庭△우송대 張鉉峰△원광대 安孝晉△위덕대 呂宰旭△을지의대 任正恩△인천대 李宜澤△인하대 安美慧△전남대 梁裕梨△전북대 吳承烈△제주대 金正惠△중앙대 朴惠英△천안대 崔素榮△청운대 鄭炳雲△청주대 黃善京△홍익대 李允淑△건국대 李光粲△건양대 盧官鎬△경북대 李在浩△경상대 方惠敬△경원대 林眞京△계명대 孔蕙貞△광주교대 金順希△금오공대 崔權植△단국대 尹貞花△대전대 金俊學△루터신학대 李賢德△목원대 李海豊△목포대 成貞愛△서강대 김슬기△성신여대 林恩英△세명대 徐正訓△순천대 全正任△아주대羅仁惠△영남신학대 張珍花△울산대 崔吉淑△이화여대 朴貞娥△포항공대 鄭雪暻△한국과학기술원 李弦埈△한국산업기술대 金東勳△한국외대 金正敏△한국체대 鄭在恩△한국해양대李孝璡△한밭대 朴朝恩△한양대 文相浩△강원전문대 金龍昱△경남정보대 李東熙△경동정보대 盧永伊△경민대 洪佶杓△경북외국어테크노대 趙修賢△경원전문대 鄭春聖△공주영상대 高載煥△광주보건대 李凉熹△대경대 鄭棋燮△대림대 崔升九△동양공전 金玟周△두원공대 張度鉉△명지전문 徐旼奭△부산정보대 朴鏡珍△삼육간호보건대 鄭恩守△세경대 金鍾敏△순천제일대 李今烈△숭의여대 金信△안동정보대 河珉秀△안산1대 朴純贊△영진전문 金成淑△용인송담대 金正淑△인덕대 朴昭映△전주공업대 高甲錫△정인대 郭榮兒△제주관광대 朴麗善△제주한라대 玄枝緣△창신대 權主熙△충북과학대 宋晉僖△혜전대 黃珍泳
  • 김경한 전 서울고검장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로

    김경한(金慶漢) 전 서울고검장이 27일 법무법인 세종의대표변호사로 영입됐다.김 전 고검장은 사시 11회 출신으로 법무부 기획관리실장과 대검 공판송무부장,춘천지검장,법무차관 등을 지낸 뒤 지난달 17일 서울고검장을 끝으로검찰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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