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대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친박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예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세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 다이
    2026-07-05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0,333
  • 가천의대 총장 송석구씨

    학교법인 가천학원(이사장 박양실)은 제2대 가천의과학대학 총장에 송석구(68) 전 동국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가천학원은 24일 열린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송 전 동국대 총장을 선임했으며 송 총장은 다음달 1일 공식 취임해 4년간 총장직을 맡는다.
  • 경기여고 불교문화재 훼손 물의

    경기여고가 교내에 있던 불교제중원(佛敎濟衆院) 표지석과 5층석탑, 석등을 땅에 파묻는 바람에 불교계가 크게 반발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불교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경기여고는 지난 5월 말 학교 100주년 공원화 사업을 벌이면서 1920년대 만들어진 불교제중원 표지석 등 문화재 3점을 굴착기로 땅에 묻었다. 학교측은 일부 교사가 반발하는 등 논란이 일자 이달 초 문화재들을 다시 파냈고, 현재는 창고와 화단에 보관하고 있다. 석등은 땅에서 파내는 과정에서 하단 일부가 훼손됐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조계종 종교평화위원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학교 관계자의 특정 종교에 대한 개인적 신앙이 아무리 깊더라도, 국가적 문화재를 임의대로 훼손하고 방치한 것은 교육자의 신분을 망각한 것”이라면서 “문화재청은 이들 문화재를 즉각 복구하고 문화재 훼손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경기여고 측은 “학교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이 유물들을 땅에 묻자는 제안이 있었고, 문화재 가치를 제대로 알지 못해 공사를 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불교제중원은 불교중앙포교소가 1923년 설립한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으로 내과와 외과, 조산과를 두었다. 불교계는 이 표지석을 근대불교사의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하고 있다. 이 문화재들은 덕수궁터에 있었던 것으로 경기여고가 서울 중구 정동에 있던 시절 학교를 확장하는 과정에서 편입되었고,1988년 학교가 현재의 자리로 이전할 때 함께 옮겨졌다.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3% 표본 관능검사로는 역부족”

    정부의 미국산 쇠고기 수입 관련 검역 대책 발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턱없이 부족한 검역 인력을 감안할 때 비현실적인 대책”이라고 비판했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전문가 자문위원회는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장과 혀의 조직검사를 강화하겠다고 하지만 공무원 감축 방안에 따라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국립수의과학검역원 인력을 34명 감축한 상황에서 몇천t이나 되는 혀와 내장을 무슨 수로 조직검사를 하겠다는 건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홍하일 위원장은 “검역원 측에 물어 봤더니 곧 조직검사 한번에 드는 비용이 5000원에서 3만원으로 올라 5군데를 검사하려면 15만원이 든다고 하더라.”면서 “미국은 소장을 수출하면서 한 마리당 3.5달러를 번다는데 우리가 얼마나 손해보는 수입인가.”라고 꼬집었다. 서울대 수의학과 우희종 교수도 “내장을 30㎝ 간격으로 잘라서 4군데 이상에서 집합 림프절(파이어패치)이 나오면 회장원위부로 판단한다는 건 어느 나라에도 없는 규정”이라면서 “실험은 가능할지 몰라도 검역 차원에서는 인력과 자금 낭비가 심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성균관대 의대 정해관 교수는 “3% 표본 관능검사로는 여전히 위험을 걸러 내기에 부족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부의 검역대책을 지켜봐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서울대 수의학과 이영순 교수는 “일본은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해 1년 동안 도축되는 소 140만두 전수검사에 매년 450억원 정도의 예산을 쓴다. 국민이 불안해하니 우리도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앞으로 3년 정도는 미국산 소 내장을 열심히 검사해야 할 것”이라면서 “내장의 집합 림프절은 사실 육안으로도 보이기 때문에 정부 대책대로 내장 아랫부분을 잘라서 검사하면 회장원위부 포함 여부를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훈 김정은기자 nomad@seoul.co.kr
  • 등록금 사기 친 총장님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24일 해외에 유령 의과대학을 차려놓고 유학을 알선해 150여명으로부터 11억 8000만원을 가로챈 혐의(특경가법상 사기)로 A지방대(4년제 사립대) 총장 이모(66)씨를 구속하고 대학 관계자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씨 등은 2005년 3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A대학 및 서울 용산 학교법인 사무실에서 카리브해 연안 영국령 몬세라트(Montserrat)에 무인가 대학인 ‘캐슬대학’ 의대 유학설명회를 열고 대학생 최모씨로부터 학비 명목으로 1800만원을 받는 등 42명으로부터 4억 8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4년 4월부터 인가받지 않은 가짜 ‘캐슬 사이버 대학’을 운영하면서 남모(46·여·어린이집 운영)씨로부터 수업료 230여만원을 받는 등 87명으로부터 1억 1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이씨는 특히 사이버대 학사 학위를 받은 학생들을 자신이 총장으로 있는 A대학 대학원에 진학하게 해주고 등록금과 수업료 명목으로 5억 8000만원을 받았다고 경찰은 전했다.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KBS 이사 신태섭 교수 동의대, 부당해임 논란

    학교법인 동의학원이 KBS 이사인 동의대 신태섭(51) 광고홍보학과 교수에게 해임을 통보했다. 동의학원은 지난 20일 이사회를 열어 신 교수를 해임하기로 결정하고,23일 본인에게 공식 통보했다고 밝혔다.동의학원측은 “신 교수가 2006년 8월 KBS 이사를 맡으면서 사전에 총장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고 출장승인 없이 KBS 이사회에 수차례 참석하면서 수업을 정상적으로 하지 않는 등 학교 규정을 위반했다.”고 해임사유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 교수는 “부당징계인 만큼 법적 구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면서 “매년 KBS 이사직 수행실적을 학교측에 제시해 사회봉사 점수까지 받아왔는데 이제 와서 문제삼는 것은 그동안 받아온 KBS 이사직 사퇴 압력과 무관하지 않으며,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KBS이사회는 “아직 내부방침을 정한 바 없다.”면서 “25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에서 정식 안건은 아니지만, 이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통합민주당 언론장악음모저지본부 소속 의원들은 2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신 교수 해임 통보는 정연주 KBS 사장 퇴진을 위한 정치 탄압”이라고 비판했다.언론개혁시민연대와 한국PD연합회도 성명을 내고 “이번 해임은 이명박 정부의 공영방송 장악 시나리오의 일부”라면서 “동의대는 즉각 징계를 철회하고 대학 자율권 및 교권 수호를 위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부산 김정한·서울 강아연기자 jhkim@seoul.co.kr
  • 다시 멈춘 덤프트럭

    다시 멈춘 덤프트럭

    덤프트럭·레미콘·굴착기 등을 운전하는 근로자들로 구성된 전국건설노동조합 건설기계분과(이하 건설노조) 조합원들이 22일 다시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갔다. 표준임대차계약서 작성 등 처우 개선에 대한 정부 약속이 현장에서 이행되지 않자 지방으로 돌아갔던 조합원들이 이날 상경해 시위를 벌였다. 건설노조 조합원 6000여명(집회측 추산·경찰 추산 4000여명)은 이날 서울 대학로에 모여 ‘건설노동자 총력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가진 뒤 청계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했다. 건설노조 오희택 교육선전실장은 “우리의 요구는 지난해 7월 국회에서 통과된 건설기계관리법 개정안에 포함된 건설기계 표준임대차계약서에 관한 법률을 준수하라는 것”이라면서 “하지만 현장으로 돌아간 조합원 1만 8000여명 중 표준임대차계약서를 체결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관급공사 현장에서도 서로 떠넘기기로 일관하고 있는 등 전혀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건설노조는 23일 오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향후 대정부 투쟁 방침을 발표할 계획이다. 각 시·군 지회별로 정예 조합원 1명씩을 뽑아 200여명으로 구성된 ‘사생결사대’를 조직한 뒤 23일부터 청계광장, 대학로, 청와대 등 서울 곳곳에서 게릴라 시위를 전개할 예정이다. 건설노조는 지난 16·17일 이틀 동안 운송거부를 했으며 표준계약서 조기정착을 위해 노력한다는 정부의 약속에 따라 운송거부를 철회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메디컬 라운지] ‘태아알코올장애’ 센터 설립

    관동의대 제일병원은 국내 최초로 산모의 잦은 음주로 인해 생기는 선천성 질환 ‘태아알코올스펙트럼장애(FASD)’ 전문 치료센터를 설립했다. 센터는 태아의 배설물과 머리카락을 이용해 산모의 음주 기간을 분석하는 최신 검사장비를 갖췄으며, 영·유아의 재활치료를 담당한다.
  • ‘30개월이상 쇠고기’ 수입금지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가 우리 국민의 신뢰가 회복될때까지 무기한 수입 금지된다. 30개월령 미만 쇠고기만 한국에 수출될 수 있도록 미국 농무부는 품질시스템평가(QSA : Quality System Assessment)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 프로그램의 인증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는 전량 반송된다. 정운천 농수식품부 장관과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 세종로 정부청사에서 지난 13일부터 쇠고기 문제를 놓고 진행된 한·미 통상장관 협상결과에 대한 브리핑을 갖고 이런 내용을 뼈대로 하는 미국과의 합의내용을 발표했다. QSA는 미국 육류수출업체들이 자발적으로 한국 수출용 쇠고기에 ‘30개월미만’ 기준을 설정하고 이에 맞춘 생산 프로그램을 제시하면 미국 정부가 프로그램의 운영을 점검·인증하는 간접 개입방식이다. 합의에 따라 한국에 쇠고기를 수출하려는 미국 수출작업장은 수출 위생증명서에 ‘미국 농무부의 한국 QSA 프로그램에 따라 인증을 받은 작업장에서 생산됐음’을 명기해야 한다. 이 증명서가 동반되지 않거나 증명서가 있어서 해당 내용이 없는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면 전량 반송되며 QSA는 기한을 못박지 않고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신뢰성이 확보될 때까지 기한없이 지속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미 양국은 이와 함께 지난 4월18일 합의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따라 30개월 미만이라도 수입이 금지되는 부위에 기존의 회장원위부(소장끝)와 편도 외에 머리 부분(머리뼈·뇌·눈)과 척수를 포함시키기로 했다. 그러나 등뼈가 들어간 티본 및 포터하우스 스테이크 등은 교역 금지 품목에 포함되지 않았고 내장 역시 특정위험물질(SRM)인 회장원위부(소장끝)만 제거되면 4월18일 합의대로 교역이 가능하다. 아울러 2006년 ‘뼛조각 사태’에 대한 미국의 우려를 반영해 극소한 머리뼈 조각이나 미량의 척수 잔여조직이 발견되는 경우는 반송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검역지침에 담기로 했다. 기존에 합의된 수입위생조건에서 다소 애매하게 표현돼있는 ‘미국내 작업장에 대한 샘플 조사’에 대해서는 의심되는 작업장을 우리 정부가 지정해서 점검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2회 이상 식품안전 위해가 발견된 경우 해당 작업장은 개선 조치가 취해질 때까지 수입중단 조치될 수 있다’는 부분도 한국의 수출 중단 요청시 미국이 반드시 수용토록 강화했다. 김 본부장은 “추가협상의 결과물은 수입위생조건의 부칙에 넣을 것이며 내용이 확정되는대로 수입위생조건에 관한 농식품부 장관 고시를 관보에 게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는 추가 협상 결과를 반영한 대책을 내주 월요일 발표하기로 했다. 정운천 장관은 “이번 협상 결과가 기대에 부족할 수 있지만 협상단이 벼량끝 전술로 국민 뜻을 받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노력의 결과”라면서 이해를 구했다. 미국측은 이번 추가협상의 합의사항을 확인하는 내용을 담은 농무장관과 무역대표부 대표 명의의 서한을 우리 농식품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 앞으로 보낼 예정이며 정부는 이 서명본을 접수하는 즉시 공개할 방침이다. 기사 / 연합뉴스 영상 / 서울신문 나우뉴스TV 손진호기자 nasturu@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고]

    손영래(전 국세청장)주영철(산부인과 원장)씨 빙부상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2)3410-6917이창건(캐나다 거주·사업)창우(스타리스 영업본부장)창현(법무법인 세인 대표변호사)씨 모친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30분 (02)2227-7564김옥규(전 오산학원 이사장)씨 별세 영희(미국 거주·사업)동희(서울대 명예교수)상희(영실업 대표)씨 부친상 조승환(내과병원 원장)씨 빙부상 14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7일 오전 7시 (02)3410-6922박구하(시조 시인)씨 별세 16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2)3410-6914서재의(광주시 교육위원)재선(성진산업 대표)재호(규림건설 〃)씨 부친상 정선우(건아산업 대표)노준(조선대 의대 교수)씨 빙부상 16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9시 (062)231-5405김홍기(울산 명가삼성한의원 원장)희철(부산 경주삼성한의원 〃)씨 모친상 16일 부산 침례병원, 발인 18일 오전 8시 (051)583-8902
  • 동물복제사업 ‘사제 대결’

    동물복제사업 ‘사제 대결’

    복제견 ‘스너피’로 대표되는 서울대의 개 복제 특허 사업권이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에 이전됐다. 알앤엘바이오는 특수견 복제시장에 본격적으로 도전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최근 애완견 복제시장에 출사표를 올린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측과 특허권 분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알앤엘바이오는 서울대의 개 복제 기술을 이용해 수의과 이병천 교수팀과 공동으로 냄새로 암 환자 여부를 가려낼 수 있는 일본산 암 탐지견 ‘마린’ 4마리를 복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복제 프로젝트는 일본 줄기세포기업인 ‘심스’사의 의뢰를 받아 이뤄졌으며, 서울대 의대 법의학 교실의 검증 결과 유전자는 물론 미토콘드리아까지 일치하는 100% 복제견으로 판명됐다. 복제된 개 마린은 일본 복지견육성협회에서 교육을 받은 ‘리트리버’ 종으로 암 환자의 입냄새와 입김 등의 차이를 감지해 정상인과 암환자를 구별해낼 수 있다. 알앤엘바이오측은 “올 1월 일본에서 마린의 체세포를 채취해 복제 작업을 진행한 결과 지난달 대리모견이 4마리를 출산했다.”면서 “복제견을 여러 마리 동시에 출산시킨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 라정찬 대표는 “암 탐지견 ‘마린’은 탁월한 탐지능력을 인정받았지만 자궁축농증으로 자궁수술을 받아 더 이상 새끼를 낳을 수 없는 상태였다.”면서 “마약탐지견에 이어 암 탐지견 복제가 가능해지면서, 다양한 특성을 가진 특수목적견을 이용한 상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앤엘바이오는 사업화를 위해 개 복제에 대한 원천기술을 서울대로부터 독점 기술이전 받기로 했으며 서울대가 보유한 개 복제 특허에 대해 국내외 전용실시권을 확보했다. 알앤엘바이오가 본격적으로 개 복제 사업을 추진하면 지난달 황우석 전 교수와 손잡고 애완견 복제에 성공한 미 바이오아트사와 특허권을 둘러싼 소송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황 전 교수와 바이오아트사는 복제양 돌리의 특허권을 관리하는 미국 스타팅라이선스사에서 상용권을 사들인 뒤 복제사업을 진행했으며, 스타팅라이선스사는 최근 서울대측에 개 복제 사업화를 진행하면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바 있다. 라 대표는 “스타팅라이선스사가 보유한 양복제 특허기술로는 개 복제가 성공할 수 없다.”면서 “원천특허 침해 주장이 옳지 않다는 판단이 선 만큼, 소송을 제기하면 정면돌파하겠다.”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산청에 한방약초연구소 설립

    국내 한의학 발상지인 산청군에 한방약초연구소가 건립된다. 경남도는 16일 지식경제부가 지역연고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해 주관한 ‘2008년도 지자체연구소 육성사업’ 공모에 산청군의 ‘한방약초연구소 설립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산청군이 주관하는 한방약초연구소 설립사업에는 부산대·동의대·경상대·진주산업대·경남생약협동조합·㈜본디올 등 20여개 산학연 기관이 참여해 인적·물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청한방약초의 산업화를 추진한다. 사업 기간은 다음달부터 2013년 6월까지 5년간이다. 사업비는 217억원(국비 95억원, 지방비 105억원, 민자 17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은 산청군 금서면 매촌리 일대 1만 1944㎡ 부지에 연구소 건립을 비롯해 장비구축, 공동연구개발, 기업지원, 시험생산 등이다. 산청지역은 우리나라 한의학 발상지이며 청정 자생약초(1,000여종)의 보고로 2000년부터 약초 재배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약초 재배면적이 880㏊로 전국의 7.5%를 차지했으며 1500t을 생산해 160억원의 매출액을 올렸다. 경남도와 산청군은 한방약초연구소가 설립되면 다양한 청정 한방약초 제품개발을 통한 국민 건강 증진과 한방약초 관련 스타기업을 육성할 수 있어 고용창출과 서부경남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 관계자는 “산청 한방약초연구소는 앞서 추진되고 있는 하동 녹차연구소, 남해 마늘연구소 등과 더불어 지역 성장동력산업으로 연구소 사이 시너지 효과 극대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산청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올 의학전문대학원 수시 전형

    올 의학전문대학원 수시 전형

    의학전문대학원이 이달 하순부터 수시모집 전형을 시작한다. 올해 의학대학원 입시의 ‘첫 라운드’가 열리는 셈이다. 의학대학원들이 수시모집에 거는 기대는 크다. 수시모집이 시작된 지 올해가 세번째다. 그간 수시선발자의 의학능력적성시험(MEET)과 평량평균(평점,GPA)·공인영어성적은 정시선발자보다 더 뛰어났다. 성적이 낮더라도 잠재력 있는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수시모집의 취지가 무색해지는 대목이다. 하지만 대학들은 ‘인재선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수시모집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지어 포천중문의대는 신입생 40명 모두를 수시모집으로 선발한다. 올해 의학대학원 수시모집의 특징을 알아본다. ●644명 선발… 작년보다 3배 늘어 2009학년도 의학대학원 수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그 수가 대폭 늘어난 것. 지난해는 모집인원이 226명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644명으로 3배 가까이 늘었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15개 대학이 올해 처음으로 의학대학원 신입생을 모집하기 때문이다. 의학대학원 모집대학도 기존의 12개교에서 27개교로 늘었다. 서울대를 뺀 대부분의 학교에서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선발 인원이 늘어난 만큼 선택범위는 확실히 넓어졌다. 그러나 합격이 쉬워졌다고 말할 수는 없다. 준비하는 학생들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지역 학교가 많아져 경쟁률은 더 높아질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의학대학원의 경쟁률은 2006학년도 2.4대1에서 2007학년도 3.7대1,2008학년도 4.7대1로 해마다 높아졌다. 올해는 5대1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올해에는 서울지역에 수험생이 대거 모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 등 15개大 첫 선발… 경쟁률 더 치열 수시모집은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진다. 일반전형은 보통 서류와 공인영어성적,GPA 등을 통해 3∼5배수를 거른 뒤 면접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물론 대학에서 제시하는 MEET최저학력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일반전형의 변별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면접이다. 사실 공인영어성적이나 GPA의 경우 변별력이 크지 않다. 연세대와 성균관대는 토플과 토익·텝스의 지원 가능선만 제시하고 있을 뿐 GPA가 낮아도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와 GPA를 서류전형의 ‘종합평가’ 방식으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물론 3∼5배수의 인원을 추리는 1차 전형에는 영향을 미치겠지만 최종 합격의 당락과는 거리가 멀다. 특히 영어성적과 GPA는 대부분의 수험생이 ‘모두 좋기 때문에’ 대학들이 결정적인 가중치를 부여하지 않는다. 결국 관건은 ‘면접’이다. 가중치도 30∼50%로 가장 높다. 의학대학원의 면접은 일반적으로 인성면접과 지성면접으로 분류된다. 수험생이 까다로워하는 면접은 지성면접이다. 의학과 관련된 전문적인 질문을 통해 수험생의 의학적 소양을 측정한다. 시사적인 문항도 많이 포함된다. 가령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광우병 쇠고기에 대한 질문은 시사성과 의학적 소양을 모두 측정하기에 좋다. 메가엠디 유준철 원장은 “정시와는 달리 수시모집 때에는 면접에서 전공에 대한 지식을 많이 묻기 때문에 생물학 전공 출신자가 유리하고 실제 생물학 전공자의 비율이 50∼60%에 이르는 것이 사실”이라면서 “본인의 생각을 논리 정연하게 표현하는 능력이 중요하므로 수험생은 시사문제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별전형에서는 한 분야에 탁월한 경력이 있는 경우, 가령 외국의 유명 학술지에 논문을 게재한 경험이 있거나 국가고시에 합격한 사람, 치과나 한의사 자격증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따라서 지원자가 적어 합격은 수월하다. 하지만 올해는 서울의 주요 대학들이 첫 모집을 시작해 특별전형이 다시 증가했다. 이 대학들은 서울지역이라는 ‘이점’ 때문에 특별전형을 통해 들어온 전문인력들이 계속 남아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MEET 소홀히 했다간 낭패 수시모집은 여러모로 솔깃하다. 하지만 최종 목표는 MEET에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대학 입시와 마찬가지다. 수시에 열과 성을 다하면 정시에 차질을 빚는다. 수시 때문에 수능을 망쳐 정시 기회를 잃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마찬가지로 정시의 핵심 전형요소인 MEET를 간과하면 안 된다. 수시모집은 단 한 번의 기회이지만, 정시모집은 ‘가’군과 ‘나’군으로 분류돼 있어 두 번의 기회가 있다. 장기적인 안목에서 수시보다는 정시에 투자하는 게 현명하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6·15 8주년 3색 표정] 시민 수천명 ‘쇠고기’ 촛불집회 합류

    6·15 남북공동선언 8주년을 맞은 15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기념행사가 열렸다. 참가자 상당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촛불집회에 합류했다. 6·15공동선언 실천 남측위원회는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공동선언 8주년 기념식과 문화제를 열었다. 조국통일범민족연합(범민련) 남측본부는 기념식에서 “역사적인 공동선언 발표로 8년간 남북관계가 크게 호전됐지만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 뒤 공안정국이 조성되고,‘비핵개방 3000’과 같은 적대적 대북정책이 이어지는 등 시대가 거꾸로 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날 오후 1시 서울 용산역 광장에서는 민주노동당과 민주노총 주최로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6·15공동선언 8주년 기념 결의대회’가 열렸다.참가자들은 행사가 끝난 뒤 용산역에서 보신각까지 거리행진을 벌였고, 오후 7시에는 서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촛불집회에 동참했다.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기로에 선 화물파업] 노동계 夏鬪 불붙나

    [기로에 선 화물파업] 노동계 夏鬪 불붙나

    노동계는 줄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하투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여기다 광우병 국민대책회의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에서 의료 및 공기업 민영화, 물 사유화, 교육, 대운하 등으로 요구조건을 확대했다. 노동계와 촛불집회에 공통분모가 형성된 셈이다.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를 취급하는 건설노조원들이 16일부터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주로 건설현장에 국한되지만 화물연대의 운송거부와 겹쳐 파장이 우려된다. 건설노조원들의 상황은 화물연대와 거의 흡사하다. 고유가와 표준임대차계약서의 확대 시행을 요구조건으로 내세운다. 정부를 협상파트너로 삼고 있다. 덤프트럭·레미콘·굴착기 등 건설장비 기사 1만 8000여명, 타워크레인 기사 1400여명 등 모두 2만 2000여명이 가입해 있기 때문에 건설현장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화물연대 조합원처럼 덤프트럭 등 건설장비를 국도 등 간선도로변에 무단주차할 경우 도로 소통에도 큰 차질이 예상된다. 그러나 이들의 파업은 정부가 석유사업법 시행령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공사장에서 유류를 공급토록 했고 표준임대차계약서도 확대시행키로 함에 따라 장기화되지는 않을 전망이다. 민주노총이 이날 투쟁본부회의를 열어 총파업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어서 본격적인 노동계 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이석행 민주노총 위원장은 최근 “야구 타순 돌리듯이 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파업이 순차적이고 장기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화물연대(1번)와 건설기계 노조(2번)에 이어 금속노조(4번)와 철도 노조(5번)의 파업 순으로 진행될 전망이다. 실제로 민주노총의 양대 주력부대로 완성차 4사가 중심인 금속노조는 20일쯤 쟁의조정을 신청,25∼26일쯤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의료노조도 26일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가진 뒤 조정신청에 들어간다. 철도노조는 23∼25일 사흘동안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한다는 일정이다. 민주택시본부도 25일쯤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유가폭등, 택시 생존권 확보를 요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3번타자가 없다.”는 이 위원장의 말처럼 건설기계 노조와 금속노조의 파업을 연결할 만한 고리가 없다는 것은 노동계의 고민이다. 정부의 대처 여부에 따라 금속노조 파업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얘기다. 정부로서는 그나마 안도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오는 20일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책회의가 광우병 재협상 시한으로 정한 이날 이후에는 대책회의와 파업의 파괴력이 결합하면 사태는 걷잡을 수 없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대책회의가 제시한 5대 요구조건은 노조를 촛불로 끌어들일 수 있는 강력한 흡인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로서는 촛불에 이어 노조의 파업이라는 중대한 시험대에 올라있는 셈이다. 이동구기자 yidonggu@seoul.co.kr
  • ‘내 손 안에 병원’ 스마트 바이오칩

    ‘내 손 안에 병원’ 스마트 바이오칩

    서기 2020년. 김미래(40)씨는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화장실로 향했다. 좌변기에서 일어나자 주치의의 화상전화가 걸려 왔다. 주치의는 “오늘 아침 혈압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며 “처방전을 이메일로 보냈으니 약국에 꼭 가라.”고 당부했다. 주치의가 김씨를 만나지도 않은 상태에서 처방을 내릴 수 있었던 것은 좌변기에 설치된 ‘스마트바이오칩’ 덕분이다. 영화 속에서나 볼 수 있을 법한 일이지만, 의사와 환자가 컴퓨터 화면을 통해 진료와 상담을 할 수 있는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인 ‘U-헬스케어 시스템’은 이미 우리 주변에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BT, NT, IT 융합기술 ‘U-헬스케어’는 정보기술(IT)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유비쿼터스’ 기술과 10억분의 1미터를 제어해 새로운 특성을 빚어내는 나노기술(NT), 그리고 생명공학기술(BT)이 한꺼번에 융합된 기술이다. 이 U-헬스케어 시대를 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열쇠가 바로 ‘스마트 바이오칩센서’다. 스마트 바이오칩센서는 우리 몸에 있는 DNA, 효소, 항체 등을 이용해 몸속에 들어온 여러가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파악해 색깔로 그들의 정체를 알려주는 장치다. 암을 비롯한 각종 질환을 빠르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물론, 신체의 미묘한 변화도 감지해낼 수 있다. 스마트 바이오칩센서는 그동안 축적된 의약학 관련 콘텐츠, 칩센서의 제작기술, 측정기술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분야다. 높은 부가가치와 시장성 때문에 생명공학기술, 나노기술과 IT의 융합을 거론할 때 항상 가장 먼저 등장하는 기술이다. 실제로도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도 바로 이 스마트 바이오칩센서. 특히 ‘질병진단과 신약개발용 스마트 바이오칩센서’의 개발은 국민 생활과 산업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바이오나노연구단 정봉현 단장은 “나노바이오칩센서의 핵심기술인 다양한 바이오콘텐츠 개발 능력과 바이오칩 설계·생산 능력을 생명연이 이미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생명연은 이미 확보한 스마트 바이오칩센서 원천기술을 발전시키면 2012년까지 다양한 활용기술 개발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6년에는 칩센서를 비용해 U-헬스와 신약개발의 상용화도 계획돼 있다. 현재 생명연은 가톨릭 중앙의료원, 울산대의대 등 종합병원과 상용화 기술을 개발할 U-헬스전문업체,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담당하고 있는 전자통신연구원 및 전자부품연구원, 표준연구원 등과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바이오칩센서의 가장 큰 장점은 병의 진행이나 위험도를 예측해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다. ●신약 개발 비용 - 시간 앞당겨 예컨대 암 환자를 스마트 바이오칩센서로 진단하면 환자가 화학요법을 받을 때와 물리요법을 받을 때 어떤 결과를 얻을지, 또는 어떤 약을 얼마나 사용해야 효율적인지 미리 알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바이오칩센서가 상용화되면 단순히 수치적으로 통계화된 치료가 아닌 개인의 유전자나 체질에 맞는 맞춤 치료가 가능해진다. 최근에는 스마트 바이오칩센서에서 한단계 발전한 미래형 기술로 ‘단백질칩센서’가 주목받고 있다. 단백질칩센서는 인체기능을 총괄하는 ‘단백질체’ 연구의 핵심 기술. 단백질 상호작용과 단백질 특성 분석, 신약 후보물질 검사, 질병진단, 그리고 식품·환경 모니터링 등에 널리 쓰일 수 있다. 단백질칩 스크리닝을 통해 찾은 생리활성 물질들은 질병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1차적으로 세포를 이용해 검증받는다. 이때 발굴된 신약 물질은 질병의 표적이 되는 단백질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파괴시키는지 확인한 뒤 임상실험을 통해 검증 단계를 거치게 된다. 현재 사람의 병을 치료하는 신약 하나가 나오기까지는 10∼15년의 시간과 약 1조원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간다. 그러나 이같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고도 대부분의 후보물질은 임상실험 과정에서 부작용을 나타내 중간에 사라지게 된다. ●막대한 시장 선점 가능 정 단장은 “신약개발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단백질칩을 이용하면 약물 재료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한번에 수천개, 수만개의 약물재료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다.”면서 “단백질칩을 이용한 초고속 신약 스크리닝 기술은 ‘더 빨리, 더 많이, 더 싸게, 더 좋은’ 약물을 찾아낼 수 있는 21세기형 첨단 신약 개발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스마트 바이오칩센서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헬스케어 시스템 환경이 구축되면 시간과 장소에 상관없이 질병을 검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된다. 휴대전화, 러닝머신, 화장실 등을 이용할 때 자동으로 건강상태를 체크해 담당 의사한테 정보를 보내며, 의사와 환자가 떨어져 있어도 원격진료와 치료가 가능하다. 환자의 모든 질병 기록이 저장돼 있어 신속·정확한 진료와 치료를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10년 후면 현실화 가능 의사와 간호사들은 모바일 PDA폰을 이용해 화상진료를 할 수 있고, 의사가 병원 외부에 있어도 응급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환자가 병원에 있지 않더라도 원격진료가 가능해진다. 정 단장은 “스마트 바이오칩센서가 상용화되는 불과 10여년 뒤에는 엄청난 생활상의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며 “건강상태에 따라 달리 발생하는 생체물질을 감지해내는 이른바 ‘고집적 바이오센싱’의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이라고 밝혔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도움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 대구지하철, 경산 연장 탄력

    대구지하철 1호선을 경북 경산시 하양까지 조기 연장하는 사업이 구체화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13일 대구지하철 1호선을 안심∼하양(8.75㎞)으로 연장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올 하반기 요청키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시가 올해 초 서울산업대에 의뢰한 예비 타당성조사 결과, 비용 대비 편익(B/C)이 1.7(1.0 이상이면 경제성 있음)로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이를 위해 최병국 경산시장은 지난 11일 대구시청을 방문, 김범일 시장에게 협조를 요청했다. 하양지역 대학 등의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운동도 본격 추진된다. 대구가톨릭대와 경일대, 경동정보대 사무·행정지원 처장과 하양 주민 대표 등 10여명은 이날 대구가톨릭대에서 ‘대구지하철 1호선 경산 연장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8월 중 지역 총·학장과 전문가, 경산시 관계자, 주민 대표 등 30∼50여명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본격 활동에 들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앞서 대구가톨릭대는 지난달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양캠퍼스에서 안심역까지 10㎞ 구간을 달리는 ‘대구지하철 1호선 하양 연장 기원마라톤대회’를 열었다.대구대도 지난 5일 대구지하철 1호선의 연장을 촉구하는 이어달리기대회와 결의대회를 가졌다. 대구가톨릭대 총학생회는 하양지역 대학생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대구지하철 1호선 연장을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하철 하양 연장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총 2300억원을 투입해 기존 구간에서 안심∼청천∼하양간 8.7㎞ 구간에 걸쳐 정거장 4곳 등을 건설하는 것 등이다. 한정근 경산시 도시과장은 “국토해양부도 대구지하철 1호선의 연장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면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이뤄지면 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양은 인구 3만여명과 5개 대 학생, 교직원 등 7만여명이 인근 대구를 오가며 불편을 겪고 있다.대구지하철 2호선 경산 연장사업(대구 수성구 사월역∼영남대·3.35㎞)은 지난해 6월 착공돼 2011년 6월 완공 예정으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경산 김상화기자 shkim@seoul.co.kr
  • [새영화] ‘21’

    [새영화] ‘21’

    ‘반전을 위한 반전’은 이제 관객이 더 잘 알아 본다. 그런 점에서 승률을 내다 본다는 영화 ‘21’(감독 로버트 룩케틱·19일 개봉)이 ‘반전 예측’에서 관객보다 한발 뒤진다는 건 아이러니다. 영화는 화려한 라스베이거스와 약육강식의 카지노를 눈요깃거리로 배치하고 미녀와 모범생의 로맨스를 관습처럼 깔았다.‘21´은 실제 1990년대 미국 MIT 학생들이 라스베이거스와 벌였던 한판 승부를 다룬다. 비밀 암호와 가짜 신분증으로 라스베이거스 보안책임자들과 머리 싸움을 벌였던 그들의 실화는 국내에서도 ‘MIT 수학천재들의 카지노 무너뜨리기’라는 제목의 책으로 나오기도 했다. MIT를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에 입학 허가를 받은 벤 켐블(짐 스터저스).30만 달러의 장학금을 따내려 찾아간 그에게 교수는 “날 감동시킬 만한 인생 경험을 내놓으라.”며 으스댄다. 그럴 듯한 연애도 유희도 즐겨 보지 못한 모범생에겐 너무도 무리한 요구다. 그런 그에게 미키 교수(케빈 스페이시)가 블랙잭팀 합류를 제안한다.‘기업´처럼 운영되는 블랙잭팀은 수학천재 학생들을 모은 ‘라스베이거스 정복팀’. 이들은 카드에 일정한 점수를 매겨 앞으로 나올 카드와 승률을 계산하는 ‘카드 카운팅’기법으로 수십만 달러의 돈을 벌어 들인다. 이를 눈치챈 카지노 보안책임자들이 그들을 쫓으며 긴장이 뭉쳐진다. 그러나 이제 스물한살 난 청년에게 승리의 여신이 완벽한 행운을 가져다 줄 리 만무하다. 확률과 수학, 아이큐 높은 머리만으로는 굴곡진 미래를 안전하게 통과할 수 없다는 진리를 전한다는 점에서, 영화는 범죄 드라마라기보다 ‘성장담’에 가깝다. 할리우드에서 뜨는 한국계 배우 아론 유의 연기와 실제 과거 MIT 블랙잭팀의 최고 승부사로 활약했던 제프 마의 카메오 연기를 눈여겨 볼 것.15세 이상 관람가.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류인균 서울대 교수 美 NIH 국제공동연구상

    류인균 서울대 교수 美 NIH 국제공동연구상

    서울대 의대 신경정신과 류인균(44) 가 한국인으로는 처음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국제공동연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14일 미국령 푸에르토리코에서 열리는 NIH 국제포럼에서 상을 받는다. 류 교수는 독창적인 뇌영상기법을 활용해 약물중독, 기분장애 등 정신장애와 관련된 뇌 구조·기능 변화를 규명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정신의학계의 원로인 하버드의대 렌쇼 교수와 공동연구를 통해 정신장애질환의 치료·예방에도 기여한 바 있다. 류 교수는 1988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한 뒤 1992년부터 미국 하버드대의대 정신과에서 임상·연구 전임의, 교수 등을 지냈다.1996년 이후에는 서울대 의대에서 신경정신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Seoul In] 공무원 청렴결의대회 열어

    광진구(구청장 정송학) 10일 1200명 전 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청렴결의대회를 가졌다. 올해 서울시의 청렴도 최우수구로 선정된 후 투명하고 공정한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자기혁신의 실천을 다시 한번 약속하는 자리였다. 지난해 청렴공무원 대상과 우수상을 받은 주택과 김영진씨, 주민생활지원과 이혜진씨가 대표 결의를 했다. 박근수 시립대 반부패시스템연구소 수석연구원의 특강이 이어졌다. 감사담당관 450-7068.
  • 운동신경세포 분화 원리 규명

    운동신경세포 분화 원리 규명

    미국 대학에서 연구 중인 한국 여성 과학자들이 인체 운동을 제어하는 신경세포의 형성 과정을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결과를 활용하면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용 세포 생산을 앞당길 수 있게 된다. 미국 휴스턴 베일러의대 분자·세포생물학과 이수경(사진 왼쪽) 교수와 이승희(오른쪽) 박사팀은 10일 쥐의 배아 신경줄기세포 분화실험을 통해 신경줄기세포를 운동신경세포로 분화시키는 유전인자들의 상호작용을 밝혀냈다. 연구는 ‘셀’ 자매지인 ‘세포 발달’(Developmental Cell) 최신호에 게재됐다. 줄기세포를 질병 치료에 실제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줄기세포에서 원하는 치료용 세포를 분화시키는 기술이 필요하다. 그러나 사람의 경우 3만개가량의 유전자들이 복잡한 상호작용을 통해 수많은 단백질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원하는 세포를 분화해내는 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교수팀은 연구에서 쥐의 신경줄기세포가 근육운동을 조절하는 ‘운동신경세포’와 전체 몸의 운동을 조절하는 척수운동신경계의 ‘중간신경세포’로 분화하는 과정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lsl1’과 ‘Lhx3’로 알려진 두 가지 ‘전사인자’(유전체 발현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작용방식에 따라 세포 분화 방향이 달라진다는 점을 확인했다.Isl1과 Lhx3가 함께 신경줄기세포에 작용하면 운동신경세포가 만들어지고,Lhx3만 작용하면 중간신경세포가 만들어진다는 것이다. 이 교수는 “하나의 유전자가 여러 신경세포를 만드는 데 관여하는 분자 구조를 밝혀내고자 했다.”며 “세포 운명을 결정하는 것은 하나의 인자가 아니라 여러 인자 또는 유전자들간의 상호작용”이라고 말했다. 전남대 약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지난 2005년 미국 퓨(Pew) 재단이 임용 3년 이하의 미국 조교수 중에서 재능 있는 젊은 석학 15명을 선정하는 ‘퓨 스칼라’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또 전남대 약대 졸업 후 베일러의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이승희 박사는 2006년도 베일러의대 분자세포생물학과 최우수 졸업상을 수상한 과학자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