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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건산업기술대상’ 방영주교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2009 보건산업기술대상’을 시상한다. 대상은 국내 신약 1호인 선플라주 항암제를 개발한 방영주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가 선정됐다. 방 교수는 ‘항암제 개발에 관한 임상시험 기술’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다음은 주요 수상자 명단. ▲국무총리상=덴티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목암생명공학연구소, 멕아이씨에스, CJ제일제당, 아모레퍼시픽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KAIST 등 8개 기업 및 기관
  • [메디컬 팁]

    가톨릭의료원 LA 법인 설립 가톨릭의료원이 미주지역 동포의 건강검진 및 환자 유치를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현지 법인을 개설한다. 국내 대형 의료기관이 미국에 진출하는 것은 서울대병원에 이어 두번째다. 가톨릭중앙의료원 관계자는 최근 “월셔가 현지답사를 통해 LA에 서울성모병원 미국법인을 설립키로 확정하고, 법인 사무실도 마련했다.”며 “내년 2∼3월쯤에는 인력을 파견, 영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우즈베크… ’에 한미참의료인상 제8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우즈베키스탄 의료봉사단’(단장 박병윤 연세대의대 성형외과 교수)이 선정돼 상패와 2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봉사단은 1999년부터 11년간 우즈베키스탄에서 구순열 및 구개열 등 선천성 기형 환자를 대상으로 345건의 무료 수술을 실시했다.
  • [토요 포커스] 외국인 며느리 가족 한국나들이

    [토요 포커스] 외국인 며느리 가족 한국나들이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서 제주도 노총각은 현지 처녀에게 한눈에 반했다. 대륙의 딸답게 푸근한 눈매에 이웃집 맏며느리 같은 품이 썩 마음에 들었다. 처녀 역시 서글서글한 인상의 남자에게 왠지 모를 정이 갔다. 14살이란 나이차는 문제 되지 않았다. 둘은 선본 지 이주일 만에 결혼했다. 2005년 2월. 그러나 낯선 이국 땅에서의 결혼생활이 순탄한 것만은 아니었다. 음식도 설고 한국어는 배워도 입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꿈에선 고향마을이 보였다. 임신하고 입덧이 시작되자 아무것도 먹을 수가 없었다. 빠듯한 살림살이에도 남편은 서울 동대문 우즈베키스탄 음식점에서 현지 요리를 주문해 줬다. 첫 아이가 태어나자 그제서야 조금씩 생활이 자리 잡아 갔다. 제주도 노총각이었던 강용석(47)씨는 “영화 ‘나의 결혼원정기’가 바로 제 얘기나 다름없다.”고 아내 판올가(33)씨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그러나 아내가 이역만리인 친정 나들이를 엄두도 낼 수 없다는 게 못내 미안했다. 그런 이들 부부가 3일 서울에서 처가 가족들과 한자리에 모였다. 타슈켄트에서 결혼식 후 거의 5년 만에 처음이다. 행안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2007년부터 결혼여성이민자 가족초청 행사를 시작했다. 올해는 몽골과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출신 결혼이민자 37가족 70명을 6박7일 일정으로 초청했다. 강씨 가족도 포함됐다. 앞서 6월 말에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에서 여성이민자 친정가족 78명이 한국땅을 밟기도 했다. ●청동거울·청동북 보며 한겨레 확인 친정가족들은 지난 2일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올가씨는 어머니 문루드밀라(64)씨와 아버지 판알렉세이(66)씨가 나란히 모습을 드러내자 울음을 터뜨렸다. 가족들은 서로 얼싸안고 “꿈만 같다.”는 말만 반복했다. 다음날 오전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강씨 부부는 고려인인 장인·장모와 함께 박물관을 둘러봤다. 러시아어 가이드가 유물을 안내하며 통역을 맡았다. 판알렉세이씨는 전시품들에 큰 관심을 보였다. 사위에게 “청동거울, 청동북은 우즈베키스탄에도 있다.”면서 신기해했다. “고려인 2세로 태어나 한국땅 한번 밟아 보지 않았지만 내 고향처럼 따뜻한 느낌”이라고 했다. “큰딸을 아버지의 나라에 시집보내 안심이 된다.”면서 “조선인, 반갑습니다.”라고 한국말로 힘주어 말했다. 올가씨는 친정엄마 손을 잡고 줄곧 싱글벙글했다. “타슈켄트에 있는 두 여동생, 큰아들(3)과 동갑인 조카딸도 왔으면 더 좋았을 걸 그랬다.”며 아쉬운 기색도 보였다. “제주시 이주여성센터에서 한글교육을 받아 지난해부터 1주일에 한 번씩 초·중·고교에서 중앙아시아와 러시아 문화도 가르친다.”고 어머니에게 자랑도 했다. 친정엄마는 “어서 행사가 끝나고 제주도 사위 집을 방문해 딸이 어떻게 사는지 직접 보고 싶다.”고 잔뜩 기대했다. 그러면서 “지난달에 무릎 수술하신 시어머니는 좀 어떠시냐.”고 안부를 물었다. 몽골에서 9년 전 이주한 오윤아(37)씨는 대전광역시 인근 이주여성들 사이에선 대모로 통한다.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에서 몽골 출신 여성들에게 모국어로 가정폭력, 성폭력 상담을 해주고 있다. 전문 상담과정도 공부하고 있다고 했다. 친정에선 넷째 남동생이 친정어머니 지그자브 트센드써렌(62)씨를 모시고 왔다. 이날 저녁 서울 이태원 캐피탈호텔 만찬장에서 어머니와 남동생은 몽골 전통복장 델(deel) 차림이었다. 오씨를 배려한 세심한 손길이었다. 오씨는 “아버님이 안 계시고 동생들도 출가해 어머니가 혼자 지내신다.”면서 “더 나이 드시기 전에 딸이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했다. 말하는 그녀의 눈가가 촉촉이 젖어들었다. 오씨는 한국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다가 현재의 남편 하모(40·회사원)씨를 만났다. 가족들의 반대는 대단했다. 몽골국립대 의대를 졸업한 재원인데다 6남매 중 맏딸이었기 때문이다. 결국 그녀는 한국에서 결혼식을 치른 뒤에야 몽골에 소식을 알렸다. 친정엄마는 딸의 선택을 이해했지만 넷째 남동생의 화는 식을 줄 몰랐다. 그러나 3년 만에 만난 남동생은 “이제 누이의 선택을 존중한다.”며 미소를 지었다. 남매는 슬며시 손을 잡았다. ●외국인 며느리들 “출산때 친정엄마 그리워” 외국인 며느리로 한국에서 산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결혼 9년차에 매사 적극적인 오씨도 “간혹 한국인들의 무시하는 눈길에 서운할 때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친정 개념이 애틋한 같은 아시아권 출신으로 상담자 역할을 할 친정엄마의 ‘부재’는 이들을 가장 힘들게 한다. 오씨나 올가씨 모두 “첫 출산 때 친정엄마가 옆에 안 계셔서 힘들었다.”고 했다. 문화·언어적인 차이도 극복요소다. “몽골 사람들은 아주 낙천적이에요. 반면 남편은 언제나 앞일 걱정을 해서 초등학교 1학년 아들이 어리둥절해할 때가 많아요.”라고 오씨는 전했다. 올가씨도 “우즈베키스탄에서도 고춧가루는 먹지만 아직도 단 음식은 입에 맞지 않는다.”고 거들었다. 결혼 초기 의사소통이 안 돼 부부싸움조차 할 수 없을 때면 일주일이고 열흘이고 말 한마디 안 했다. 다행히 같은 처지의 이주여성 모임은 큰 힘이 된다. 두 사람 모두 한 달에 한 번씩 인근 이주여성들과 친목 교류를 한다. 오씨는 이주여성 당사자이자 상담원으로서 이렇게 권한다고 한다. “먼저 집주소부터 외워둘 것, 한국어를 빨리 익혀 남편, 시어머니와 대화를 늘릴 것, 고부갈등·가정폭력이 심해질 땐 이주여성센터에 지체없이 도움을 구할 것” 이와 관련해 행사를 주관한 행안부는 “다양한 각국 문화를 수용해 결혼이민자들이 편히 살 수 있는 선진행정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글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 [월드 뉴스라인] 소말리아 호텔폭발 장관3명 숨져

    소말리아 수도 모가디슈의 한 호텔에서 3일 폭발 사건이 발생해 장관 3명 등 18명이 사망했다고 경찰 및 정부 고위 소식통들이 밝혔다고 AFP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이날 사망한 장관들은 카마르 아덴 알리 보건장관과 아흐메드 압둘라히 와이엘 교육장관, 이브라힘 하산 아도우 고등교육장관으로 모가디슈의 샤모 호텔에서 열린 의대·컴퓨터공학·기계공학생들의 졸업식장에 참석했다가 변을 당했다.
  • [부고]

    ●권이혁(전 서울대 총장·결핵제로운동본부 총재)씨 부인상 윤택(미국 거주·의사)송택(한양대 음대 교수)씨 모친상 윤용범(서울대 의대 교수)이명묵(동국대 의무부총장)안화승(인하대 공대 교수)씨 장모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072-2091∼2 ●추문구(부산경찰청 정보2계장)문갑(중소기업중앙회)씨 모친상 2일 부산 인창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 (051)464-5831 ●도용환(스틱인베스트먼트 회장)시환(동북아역사재단 연구위원)씨 부친상 이삼수(디피씨 중국법인장)정홍주(현대자동차 이사)씨 장인상 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30분 (02)3410-6914 ●전의철(전 인천세광병원장)씨 부인상 우택(연세의대 부학장)현택(성공회대 교수)순택(캐나다 거주·사업)혜인(건양대 교수)씨 모친상 박구범(유한대 교수)씨 장모상 한기남(배재대 교수)김순도(SBS콘텐츠허브 부장)최정선(캐나다 거주)씨 시모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2)2227-7580 ●이승택(미국 시애틀 아메리칸 애니멀 하스피틀 원장)승곤(중경고 교사)승룡(넥스콘테크놀로지 부사장)승숙(중앙여고 교사)씨 부친상 장경우(예일학원 원장)씨 장인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94 ●차명준(국민대 경영대학 교수)씨 모친상 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10분 (02)2227-7569 ●황명철(사업)명관(인천 서구청)씨 부친상 박인송(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 시험연구팀장)김영길(대양알루미늄 대표)씨 장인상 1일 인천 나은병원, 발인 3일 오전 7시 (032)584-4447 ●유의재(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부인상 2일 청주의료원, 발인 4일 오전 10시 (043)279-0159 ●조건호(사업)계숙(이화여대 교수)수강(에이온코리아 대표이사 회장)씨 모친상 김종환(사업)씨 장모상 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4일 오전 7시30분 (02)3010-2292 ●이용진(영진약품 수도권영업1팀장)씨 모친상 이종구(동원산업 전무이사)오찬욱(대우증권 가락지점장)임재현(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부장)씨 장모상 2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4일 오전 8시 (02)2227-7572 ●임흥진(미래에셋증권 방배지점장)씨 모친상 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4일 낮 12시 (02)2001-1091 ●김성권(서울대 의대 교수)동권(미국 거주·사업)승권(〃)선민(미국 거주)씨 모친상 박동일(미국 거주)씨 장모상 2일 서울대병원, 발인 5일 오전 8시 (02)2072-2022
  • [철도파업] 화물열차 운행률 25%… 물류난 심화

    [철도파업] 화물열차 운행률 25%… 물류난 심화

    코레일이 철도노조 파업 7일째를 맞아 화물열차를 증편하는 등 물류 수송을 확대하고 나섰지만 혼란은 계속됐다. 2일 코레일에 따르면 KTX와 수도권전철·통근열차는 평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운행했다. 그러나 대체인력이 투입된 수도권 전철은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일부 전동차 운행 간격이 늦춰졌다.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열차는 운행률이 각각 59.5%, 62.7%로 지난달 29일 이후 차질이 계속됐다. 코레일 관계자는 “대체 기관사들이 갑자기 투입된 노선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걸린다.”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이날 화물열차 운행을 1일보다 76편으로 늘려 충북 제천지역에 적체됐던 시멘트 수송에 나섰다. 화물열차 운행이 평시(300편) 대비 25.3%로 떨어지면서 컨테이너와 시멘트·철강·유류 등 산업 및 서민생활에 직결된 화물 수송에 주력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는 당일 수요를 전량 해소하고 시멘트는 도착지 보관창고 재고량 등을 고려해 수송량을 조절하고 있지만, 곳곳에서 물류차질이 빚어졌다. ●노조 4000여명 총파업 결의대회 정부가 ‘11·26파업’을 불법으로 규정한 가운데 철도노조 서울지역본부는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총파업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노조 탄압 중단을 촉구했다. 집회에는 노조원과 공공운수연맹 조합원, 노동·사회단체 회원 등 40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정부와 사측은 법률이 규정한 정당한 단체행동을 불법으로 규정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면서 “부당노동행위를 중단하고 교섭에 성실하게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체포영장이 발부돼 수배 중인 김기태 철도노조 위원장은 영상을 통해 단결을 촉구했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중앙청사 앞에서는 20여개 시민단체가 모인 가칭 서울연대(준)가 기자회견을 열고 “철도노조와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노조원 1156명 업무 복귀 파업이 길어지면서 이탈자도 나오고 있다. 코레일은 파업 7일째인 2일 오후 2시 현재 파업에 참가했다가 복귀한 노조원은 1156명이라고 밝혔다. 특히 업무복귀지시 3호가 내려진 1일 이후 515명이 복귀했다고 덧붙였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에서만 노조원 180여명이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파업으로 운송업체들은 철도로 운송하지 못하는 물량을 화물트럭이나 컨테이너 트레일러 같은 육상 수단으로 대체했다. 하루 1500~2000t의 철재류를 인천·평택·포항 등지로 내보내는 포스코 광양제철소도 파업이 장기화하면서 대체 운송 수단을 찾는 등 대책을 마련 중이다. 그러나 육상 운송비용이 철도보다 t당 1000~2000원 더 들어 운반비 부담이 커지게 됐다. ●운송업체 “육로 운송비 부담” 코레일 관계자는 “철도를 이용한 물류수송량이 7.8% 정도고 파업 전 미리 수송하는 등 대책을 추진했지만,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파업복귀자와 경력자 등을 투입해 화물열차 운행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대전청사 박승기기자 skpark@seoul.co.kr
  • [국제배드민턴] 윙크왕자 이용대 2관왕

    화순 토박이인 ‘윙크왕자’ 이용대(삼성전기)가 고향에서 금메달 두 개를 목에 걸었다. 이용대는 29일 전남 화순 하니움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09화순 코리아챌린지 국제배드민턴선수권 마지막 날 혼합복식과 남자복식을 석권, 2관왕에 올랐다. 이용대는 ‘금빛남매’ 이효정(삼성전기)과 짝을 이뤄 출전한 혼합복식에서 고성현(동의대)-하정은(대교눈높이)을 2-1(21-14 15-21 21-9)로 누르고 정상에 섰다. 이어 정재성(국군체육부대)과 호흡을 맞춘 남자복식에서도 유연성(수원시청)-고성현을 2-1(21-19 15-21 21-15)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용대는 최근 홍콩오픈(남복)과 중국오픈(남복·혼복)에 이어 국제대회 3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복식에서는 정경은(KT&G)-유현영(한국체대)이 우승했다.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서는 노예욱(한국체대)과 배연주(KT&G)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Healthy Life] (52) 담석증

    [Healthy Life] (52) 담석증

    담석증이란 쓸개라 부르는 담낭이나 쓸개즙(담즙)의 분비 통로인 담관(담도)에 돌이 생기는 병이다. 이런 담석증이 최근 들어 부쩍 늘고 있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콜레스테롤 섭취량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다. 체내에 콜레스테롤이 지나치게 많으면 이 가운데 특정 성분이 뭉쳐져 결석화하기 때문이다. 이런 담석증은 진행 속도가 느려 대부분 모르고 지나치기 쉽다. 그러나 경계해야 한다. 담석증이 유발하는 고통도 고통이거니와 자칫 암으로 발전하는 사례도 드물지 않기 때문이다. 이런 담석증에 대해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종균 교수로부터 듣는다. ●담석증이란 어떤 질환인가 -담석은 담즙(쓸개즙)이 흐르는 담관과 담즙의 저장고인 담낭(쓸개)에서 담즙의 찌꺼기가 뭉쳐서 생긴 결석을 말한다. ●담석의 원인을 설명해 달라 -담석은 성분에 따라 크게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으로 나눈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담즙에 콜레스테롤이 과포화되어 있고, 담낭 운동이 저하되어 생기는데 식생활의 특성상 동양인보다 서양인에게 많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비만과 과식, 고지방식 등 서구화된 식생활에 의해 점차 이 유형의 담석증이 늘고 있다. 색소성 담석은 간경변이나 용혈성 질환 등 기저질환이 있거나 세균 또는 간디스토마 같은 기생충류의 감염에 의해서도 흔히 생긴다. ●‘한국형’이라 할 만한 특성이 있나 -과거 우리나라에는 기생충 질환이 많았고, 현재도 간디스토마 호발지역이어서 색소성 담석이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한국인에게 색소성 담석과 담관 담석이 많은 것이 하나의 특징이다. 굳이 부르자면 이런 색소성 담석을 한국형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색소성 담석은 담낭뿐 아니라 간 안팎의 담관에도 잘 생긴다. ●연령대에 따른 유병률은 -우리나라 전체 성인의 담석 유병률은 4∼5% 정도다. 남녀 유병률은 비슷하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성이 약간 높다. 소아 환자는 드물며 성인도 나이가 많아질수록 유병률이 함께 증가해 60대는 12%, 70대는 20%에 이른다. ●증상은 어떻게 나타나는가 -담석의 위치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은 매우 다양한 편이다. 그러나 담낭 속 담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더 많다. 간혹 보이는 증상은 명치 부위나 오른쪽 윗배가 뻐근하게 아픈 정도로, 주로 과식이나 기름진 음식을 포식한 후에 나타난다. 증상은 대부분 1∼2시간 후 사라지지만 일부에서는 통증이 지속되고 열이 나기도 한다. 이에 비해 담관 속 담석은 증상을 잘 유발하는데, 주로 통증과 함께 오한·발열·황달 등을 동반한 담관염이 생기며, 드물게는 담석이 밑으로 내려가다 췌관을 막아 췌장염을 만들기도 한다. ●진단은 어떻게 하나 -상복부 통증, 특히 과식 후 상복부에 평소에 못 느끼던 심한 통증을 느낀다면 담석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담낭 담석은 초음파검사로 쉽게 확인된다. 그러나 담낭 담석은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담관 담석은 나뭇가지 모양의 담관에 다발성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위해 컴퓨터단층촬영(CT)이나 자기공명영상촬영(MRI) 등이 필요하다. 또 진단과 치료를 병행하기 위해 담도내시경을 시행하기도 한다. ●자가검진 가능한 증상의 특이성은 -앞서 말했듯 담석이 있다고 모두 증상으로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담석이 담낭 또는 담관 내에 있더라도 담즙 흐름을 막지만 않으면 환자가 별다른 증상을 느끼지 못하고 잘 지낸다. 그러다가 담석이 담낭관이나 담관을 막으면 갑자기 통증이 생기면서 문제가 된다. 즉, 평소에는 멀쩡하다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는데, 주로 육류 등 기름진 저녁 식사를 포식한 직후 아니면 그로부터 얼마간 시간이 지난 뒤나 한밤중에 윗배가 아파 밤새 고생하다가 아침이면 멀쩡하게 가라앉는다. 이런 통증이 지속되면 발열에 황달까지 나타나는 게 일반적이다. 또 담석이 담관을 막으면 통증이 오래되지 않은 경우에도 쉽게 오한·발열이 나타난다. ●증상별 치료 방법은 -담낭 담석의 경우 별 증상이 없어 환자가 일상적으로 불편을 느끼지 않는다면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통증이 반복되면 치료가 필요하다. 이 경우 복강경수술로 담낭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편한 방법이다. 콜레스테롤 담석이라면 약물 치료도 시도해 볼 수 있다. 담관 담석은 내시경으로 담석을 제거하는 치료가 좋은데, 이 방법도 치료 예후가 매우 좋은 편이다. ●각 치료 방법의 장단점은 -약물 치료는 안전하고 부담이 적으나 효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게 일반적이고, 재발률도 높다. 따라서 담낭 담석은 복강경 수술, 담관 담석은 내시경 시술이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라고 보면 된다. 그러나 담관 담석은 제거 후에도 재발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간내 담관 담석은 2차적으로 간경변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있어 적절한 치료와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담낭암·담도암과는 상관성 있나 -담석증이 오래되거나 담낭염 또는 담관염 등으로 담도에 기질적인 변화가 생기면 담낭암이나 담관암이 발생하게 되는데, 임상적으로 이렇게 암이 될 확률은 1% 정도로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따라서 담석증을 가진 환자는 별다른 특이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추적 관찰을 통해 암 발생 여부를 수시로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메디컬 팁]

    척수손상 치료제 공동개발 바이오기업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황동진)와 제넥신(대표 성영철)은 세포유전자 치료기술에 제대혈 중간엽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한 신개념 척수손상 치료제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연구팀은 제넥신이 가진 ‘신경 성장유발 치료유전자(BDNF)’에 줄기세포 기술을 응용하면 면역반응을 줄이고 약물 전달력을 높이는 새로운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연세의대, 獨이미징사와 MOU 연세대의대는 각종 생물학적 현상을 연구할 ‘이미징센터’를 설립키로 하고 세계적 광학현미경 전문기업인 독일의 ‘칼 자이스 마이크로이미징’사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의대 측은 ‘이광자 현미경’ 등 첨단 이미징 장비를 구입, 내년 2월 개소할 계획이다. 이미징센터는 생물학과 생물의학(Biomedical) 분야에서 각종 생물학적 현상을 관찰·연구하는 광학센터로, 세포 이미징과 체내 이미징 등을 지원하게 된다. 여고생 뷰티·피부 건강강좌 아름다운나라 성형외과·피부과는 24일 서울 배화여고를 시작으로 휘경여고·이화여고·서문여고 등 여고를 차례로 방문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교 3년생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뷰티, 건강한 피부’ 주제의 건강강좌를 시작했다. 2006년부터 4년째 진행 중인 강좌에는 이 병원 김진영 원장 등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등이 나서 올바르고 건강한 성형과 건강한 피부를 위한 생활습관 및 피부관리법 등을 강의하고, 학생들에게 적절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맞춤 케어컨설팅’도 제공한다. 의료기관 QI활동 대상 받아 강남세브란스병원(병원장 조우현)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9 전국 의료기관 QI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각 요양기관의 우수 활동사례를 평가한 이번 공모에서 강남세브란스병원은 ‘급성 심근환자의 적정시간 내 재관류 실시율 향상’ 주제로 홍범기(심장내과) 교수가 대상을 받았다. 이 병원은 2006년부터 급성 심근경색 환자에 대해 혈관확장술까지의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TF팀을 가동, 2006년 107.8분이 소요되던 소요 시간을 올해는 54.8분으로 단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 “의료비 국가부담 70%로 확대를”

    “의료비 국가부담 70%로 확대를”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국민건강보험만으로는 의료비 부담을 덜지 못해 민간의료보험가입 필요성을 느낀다.’ ‘국민 40%는 몸이 아픈데도 병원비 부담 때문에 치료를 포기한 경험이 있다.’ 사회통계조사에 나타난 현재 우리나라 국민건강보험제도의 아쉬운 현주소다. 국민건강보험 재정을 단계적으로 늘려, 국가 의료비 부담 비율을 최대 70%까지 확대하는 등 보완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민70% “민간의보 가입필요” 한진찬 공공노조 사회보험지부 정책실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건강보험 재정 확충 및 획기적 보장성 확대를 위한 전략개발 연구보고서 발표 및 토론회’에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의 70.2%는 현재 국가가 운영하는 국민건강보험만으론 의료비 부담을 덜 수 없어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할 필요성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우리 사회는 ‘가족이 큰 질병에 걸리면 집안이 풍비박산 난다.’고 할 정도로 의료비 부담이 큰 편이지만, 국가가 제공하는 국민건강보험이 믿음직한 안전장치가 못 된다는 방증이다. 실제로 사회동향연구소(STI)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56.3%가 민간 의료보험에 가입했다. 또 1인당 보험료는 월 5만~10만원이 22.4%로 가장 많았고 10만~20만원은 15.6%로 조사됐다. 절반 이상은 “건강보험료를 더 내더라도 충분한 보장을 받고 싶다.”며 현 건강보험 체계 개선을 요구했다. ●민간의보 5년간 3배 신장 전문가들은 건강보험의 보장률을 높이는 등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이상이 제주의대 교수는 “건강보험의 취약한 보장성 때문에 민간 의료보험 시장 크기가 최근 5년간 3배로 급증했다.”며 “국민의료비에서 공공보건의료비가 차지하는 비율(54.9%)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국가 평균인 70%대로 올려야 하며 이를 위해 정부의 건강보험 지원 비율을 20~40%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입학사정관제 겨냥 스펙학원 ‘과열’

    “특허증 하나만 있으면 대학에 갈 수 있다.” 서울 대치동에 사는 주부 이모(37·여)씨는 얼마 전 신문을 보다가 귀가 솔깃한 광고 전단을 발견했다. 궁금한 마음에 전화를 건 곳은 발명학원. 원장은 “6개월 과정을 수강하면 자녀를 위한 발명일지, 출원 경력, 특허증 등 입학사정관제 맞춤용 ‘대입 3종세트’를 손쉽게 만들 수 있다.”며 수강을 독려했다. 대학과 국제중, 과학고 등이 앞다퉈 도입 중인 입학사정관제가 정부의 공교육 강화 취지와 달리 사교육 시장의 배를 불리는 도구로 활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서울신문의 취재결과 올해 들어 대폭 확대된 입학사정관제의 영향으로 ‘사정관제 맞춤 학원’을 자처하는 학원이 우후죽순으로 늘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월 “임기 말까지 각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로 거의 100%를 선발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불이 붙었다. 학원들은 학생의 성적뿐 아니라 환경, 특기, 논리력, 창의력 등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는 애당초 목적과 달리 입학사정관제용 ‘스펙(specification)’을 길러준다는 광고를 쏟아내는 실정이다. 사태가 심각해지자 최근 정운찬 총리까지 나서 입학사정관제 대비 고액 컨설팅을 단속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를 비웃듯 중·고생뿐 아니라 초등학생을 겨냥한 발명·웅변학원 등까지 서울 강남에서 성업 중이다. 대치동의 A발명학원은 ‘초등학교 때부터 특허출원을 해야 입학사정관제로 대학에 갈 수 있다.’고 광고한다. 이를 위해서는 한달에 20만원짜리 6개월 과정을 필수로 수강해야 한다. 이 밖에 특허출원비 등을 합쳐 최소 250만원이 든다. 6개월 과정 이수 후에도 발명 능력이 부족하면 재수강하는 것은 기본이다. 학원 관계자는 “발명특허를 얻어 하버드의대 대학원에 합격한 사람도 있다.”면서 “발명은 창의력과 관찰력을 길러주기 때문에 문과대 지원자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도곡초·대치초·휘문중 등 강남 학생들만 소수정예로 받는다.”고 귀띔했다. 웅변·스피치 학원의 ‘지도자 양성 과정’도 인기다. 입학사정관과 일대일로 대화할 수 있는 ‘말하기 능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포동 B웅변학원 관계자는 “최근 1년 사이 수강생이 20~30% 늘었다.”면서 “과거에는 중·고교생 위주였지만 최근에는 초등학생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학생회장·반장 경력이 중요해지면서 선거 기간에는 수강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기도 한다. 이 밖에도 한 번에 50만~100만원이나 하는 입학사정관제 컨설팅 학원도 성황을 이루고 있다. 사정이 이렇자 겨울방학을 앞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체감 고통은 더욱 커지고 있다. 초등 4학년생 아들을 둔 이모(35·여)씨는 “기존 학원에 입학사정관 대비 학원까지 등록할 경우 허리가 더 휠 것”이라고 걱정했다. 전문가들은 입학사정관제 맞춤용 학원의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김보엽 교육과학기술부 대학자율화팀장은 “대학마다 다른 전형으로 입학사정관제를 운영하기 때문에 ‘특기 하나로 대학에 간다.’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과외 수요를 창출하기 위한 과잉 홍보에 현혹돼서는 안 된다.”고 충고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청주 퇴폐노래방 뿌리 뽑는다

    충북 청주시가 노래방 불법영업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23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14일 남상우 청주시장의 특별지시에 따라 상당·흥덕 구청 환경위생과에 위생지도 담당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위생지도 담당에는 노래방 불법영업 단속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각각 5명이 배치됐다. 이전까지는 두 구청 문화담당 부서에서 1명이 노래방 업무를 총괄 담당했다. 이 때문에 단속활동을 전혀 하지 못한 채 경찰이 적발한 노래방들의 행정처분 업무 정도만 해왔다. 조직개편 이후 시 본청과 두 구청에서 노래방 단속에 나서 최근 한달 사이 관내에서 술을 판매한 30여곳의 노래방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시는 최근에 지자체의 노래방 불법영업 단속권한 강화도 문화체육관광부에 건의했다. 현재 식품·공중위생업소를 단속하는 지자체 공무원들은 수사권한이 없어 도우미 고용 등이 의심돼도 이를 조사할 수 없다. 시 관계자는 “도우미들이 손님들과 일행이라고 우기면 조사권한이 없어서 믿을 수밖에 없다.”며 “퇴폐영업 근절을 위해 단속 공무원에게 수사권한이 부여될 필요가 있어 건의서를 제출했다.”고 말했다.시가 이처럼 노래방 단속에 강력한 의지를 보이자 청주지역 노래방 업주들이 자정결의대회를 갖는 등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노래방 업주 600여명은 23일 청주체육관에서 자정결의대회를 갖고 불법퇴폐영업 근절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한 뒤 가두캠페인을 벌였다.시 관계자는 “교육의 도시인 청주의 이미지 회복 등을 위해 노래방 불법영업 단속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업주들이 자정결의대회까지 한 만큼 불법영업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부고]

    ●이효진(태림양행 대표)씨 별세 승재(삼성전자 과장)씨 부친상 김준식(법무법인 충정 변호사)권영주(SK건설 부장)씨 빙부상 22일 서울대병원, 발인 24일 오전 10시 (02)2072-2011●공연규(전 이리여객 회장)씨 별세 우석(경희대 이과대학장)강석(사업)경석(한국글로벌제약)주석(이수건설 부장)씨 부친상 김선호(펜믹스 부사장)씨 빙부상 박인화(스타약국 대표)씨 시부상 22일 경희의료원, 발인 24일 오전 (02)958-9549●서성원(전 서울산업대 교수)충원(제천종합폐차장 대표)명원(전 대교스포츠단 단장)순원(사업)인원(한서약국 대표)씨 모친상 윤주병(사업)한형희(한서약국 대표)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32●민항기(예비역 육군 대령)씨 별세 영선(우리은행)씨 부친상 박정인(해군 대위)씨 빙부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5시30분 (02)3010-2231●최주녕(프로캠상사 대표)도영씨 부친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2)3410-6903●장학식(전 인천대 총장)씨 별세 김경자(전 김경자산부인과 원장)씨 상부 장철호(충북대 법학과 교수)씨 부친상 조우호(인제대 의대 교수)김형석(ING은행 상무)씨 빙부상 유희영(재능대 겸임교수)씨 시부상 2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410-6915●한흥규(새마을금고연합회 광주·전남지부 총무팀장)홍규(광주시교육청 재산관리팀장)흥연(중일기업 상무)씨 부친상 박정규(대화전기조명)최성수(신안 자은중 행정실장)씨 빙부상 21일 광주 무등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9시 (062)515-4488●배이동(전 전경련 상무)씨 별세 21일 고양 일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20분 (031)932-9171●방동식(세브란스병원 부원장)동욱(사업)동수(내과 의사)씨 모친상 손승요(아주대 공과대 명예교수)씨 빙모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2227-7580●연원영(전 자산관리공사 사장)씨 별세 정윤(미국 거주)지은(성신여대 강사)씨 부친상 이석재(재미 의사)구본진(분당 연세해맑은치과 원장)씨 빙부상 2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2)3010-2230●이승복(전 대우 전무)씨 별세 경원(쉬어먼스텔링법률회사 파트너)대원(미국 공군연구소 연구원)가영(대학생)서원(신한은행)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2019-4001●박영우(유엔환경프로그램 아태지역장·전 대한상공회의소 지속가능경영원장)씨 부친상 윤여순(LG인화원 상무)씨 시부상 미국에서 별세, 빈소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2)3010-2294●강재택(한국은행 팀장)씨 현택(쌍용양회 상무) 준택(대림산업) 부친상 서보식(서울 녹천중학교) 최원춘(충남 농업기술원) 빙부상 22일 대전 중앙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42)628-4440●이기두(전 유진수산 대표)씨 기용(전주 온고을중학교 교사)씨 모친상 이소정(KBS 경제팀 기자) 조모상 22일 전북 정읍 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9시 (063)530-6644
  • [환경플러스]

    ●녹색생활실천 결의대회 경기도는 23일 안산 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G코리아 녹색생활실천 결의대회’를 연다. 행사에는 도내 31개 시군 여성·환경단체 회원 등 2000여명이 참가해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녹색생활실천 결의문’을 채택한다. 15개 조항의 결의문에는 친환경상품 구매, 장바구니 사용, 대중교통 이용, 분리수거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대책이 담긴다. 또 윤호섭 국민대 교수의 ‘지구를 살리는 여성, 여성이 살리는 녹색성장’ 등 다양한 주제의 특강과 자전거 동력을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는 퍼포먼스 등이 열린다. 녹색성장 체험부스, 녹색생활실천 전시회, 녹색실천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환경규제 패널 회의 개최 환경부는 지방자치단체와 산업계가 지속적으로 개선을 요구한 환경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제1회 환경규제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패널회의’를 지난 20일 과천 종합청사에서 개최했다. 패널회의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규제개혁 총괄부서인 국무총리실 및 지자체 등 정부 관계자와 대한상공회의소 등 5개 경제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수도권 규제에 대해 논의했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환경규제와 관련된 이해관계자들이 정기적으로 모여 대화로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사진 공모전 신한은행은 서울 광화문 신한갤러리에서 ‘제16회 전국 환경 사진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지난 20일 가졌다. 1994년에 시작해 올해로 16회를 맞는 이번 사진 공모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환경 사진 공모전이다. 금상에는 광주에 거주하는 정철원씨의 작품 ‘행복을 주는 갯벌’이 선정돼 환경부 장관 상패와 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신한은행은 수상작품 113점을 오는 30일까지 광화문지점 4층에 있는 신한갤러리에 전시하며 방문객에게 올해 수상작들이 수록된 작품집을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 [세종시 어디로] 세종시 캠퍼스 논의 서울대 대책팀 구성

    서울대가 김신복 부총장을 팀장으로 세종시 제2캠퍼스 건립 문제를 논의할 특별대책팀을 구성했다. 공대 등 단과대 차원에서 세종시 진출을 모색하던 수준에서 한 단계 나아간 반응이다. 이보다 앞서 교육과학기술부도 지금까지 세종시 진출 양해각서(MO U)를 맺은 고려대와 KAIST에서도 세종시 진출 범위를 확대할 가능성이 열려있다. 두 학교가 MOU를 맺을 때와 비교해 세종시의 성격이 변신을 거듭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대가 구성한 대책팀에는 김 부총장을 비롯해 제2캠퍼스 계획과 관련된 5개 단과대 기획실장과 주종남 기획처장이 들어갔다. 지난 12일 학장회의 결과 구성된 대책팀은 19일 첫 회의를 열었고, 이 자리에 공대·경영대·의대·치대 등 4개 단과대 관계자가 참석했다고 서울대가 22일 밝혔다. 지금까지 공대가 세종시에 제2공대인 ‘집현캠퍼스’를 설립하겠다고 밝혔지만, 세종시 캠퍼스 건립에 호응할 단과대가 추가로 나타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됐다. 교과부와 서울대 모두 아직 구체적인 이전 계획은 갖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교과부 관계자는 “서울대 단과대별로 세종시 진출 얘기가 나와 본부에 입장을 타진한 정도”라고 선을 그었다. 서울대 주 처장은 “정부안의 윤곽이 드러나야 구체적인 안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게 기본 입장”이라고 말했다. 서울대의 대책팀 구성이 세종시 이전에 대한 다른 대학들의 태도를 호의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지난 2007년 세종시에 132만㎡ 규모의 캠퍼스를 마련하기로 결정했던 고려대는 당초 행정대학원 이전을 추진했지만, 최근 이공계 중심으로 방향을 바꿨다. 바이오메디컬 에너지 등 신개척 분야 대학연구·벤처기업 부지 165만㎡를 세종시에 마련해 둔 KAIST도 용지를 추가로 구입할 지 여부를 검토 중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민노총가입·통합투표때 복무규정 위반”

    정부가 3개 공무원노동조합 통합 및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 가입 총투표과정에서 복무규정을 위반한 공무원 29명에 대해 무더기로 징계를 요청했다. 또 8일 민노총 주관 집회에 참가해 민중의례를 주도, 복무관리지침을 어긴 공무원노조 간부 1명에 대해서도 징계조치할 것을 해당 소속기관에 요청했다. 행정안전부는 9월 전국공무원노동조합(전공노)·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민공노)·법원공무원노동조합 등 3개 공무원노조 통합투표 과정에서 근무시간 중 관내·외를 순회하면서 조직적인 투표 홍보활동, 독려행위를 했거나 허위 출장이나 부서장 허가 없이 직장을 이탈하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29명을 소속기관에 통보했다고 19일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공무원의 이러한 행위는 명백히 국가(지방)공무원법상의 법령준수의무와 직장이탈 금지의무, 복종의 의무를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총투표에 앞서 행안부는 불법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두 차례에 걸쳐 복무관리 지침을 전 국가행정기관과 자치단체에 시달했다. 행안부는 징계 대상자 중 본부 차원에서 총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중앙선전단을 조직해 근무시간 중 관외 기관을 순회하며 전단을 배부하는 등 투표 홍보활동을 주도한 8명에 대해서는 중징계토록 했다. 또 지부, 개인 차원에서 근무시간 중 청내 사무실, 관내를 순회하면서 투표 홍보활동, 독려행위를 한 21명은 경징계 대상으로 분류했다. 중징계 대상자는 파면·해임·강등·정직 등에 처해진다. 경징계 대상자는 감봉·견책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지난 8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통합공무원노조 간부결의대회 집회에서 민중의례를 주도한 공무원노조 간부 1명에 대해서도 중징계 조치할 것을 해당 자치단체장에게 요청했다. 행안부는 앞서 지난달 22일 국민의례를 배척하고 민중의례만을 실시하는 것은 국가·지방공무원법상 품위유지 의무 위반이라는 복무관리 지침을 통보했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가스공사노조 파업 돌입

    공기업 선진화 문제와 회사 측의 단체협약 무효통고 등으로 전국공공노조 가스공사지부가 파업에 들어갔다. 한국가스공사 노조는 19일 필수유지 업무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이 참가한 가운데 파업에 들어가기로 하고 이날 경기 성남 본사 사옥에 집결해 단체협약 해지통고 철회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변종바이러스 국내발병 가능성 낮아”

    동유럽 국가인 우크라이나에서 신종인플루엔자의 변종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있다는 외신보도가 나오면서 국내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출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당장 우리나라에 변종 바이러스가 나타날 공산은 높지 않다고 입을 모았다. 김우주 고려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18일 “변종바이러스가 출현할 가능성은 항상 있지만 현 상황에 비춰 국내에서 당장 나타날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보건기구(WHO)도 ‘우크라이나의 사례가 신종플루 변종바이러스는 아니다.’고 밝혔다.”고 전한 뒤 “다만 변종바이러스가 생길 가능성은 열려 있기 때문에 겨울이 시작된 우리도 경계심을 늦춰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김창오 연세대 의대 감염내과 교수도 “최근까지 국내에서 분리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대부분은 기존의 신종플루 바이러스로 확인됐다.”며 “변종이 생기려면 복제하는 과정에서 장애가 있어야 하는데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계속 전국적으로 우세한 상황이어서 지금 변종이 생길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논란은 영국의 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가 지난 15일 우크라이나에서 3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조합으로 등장한 변종바이러스로 인해 100만명 이상이 감염되고, 2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촉발됐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고]

    ●오춘석(강원도 투자유치사업본부장)씨 모친상 18일 춘천장례예식장, 발인 20일 오전 8시 (033)261-3229●이동기(인성세차장 대표)동규(자영업)씨 모친상 남영진(한국기자협회 고문)씨 빙모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2)3410-6931●윤병훈(한국수자원공사 홍보실장)경애 경옥 해석(사업)씨 모친상 17일 대전 평화원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30분 (042)250-9513●이대원(청주서부소방서장)씨 모친상 18일 충북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30분 (043)269-7213●최남길(전 언론인)씨 별세 문주(전 광주일보 기자)씨 부친상 18일 조선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62)231-8905●주영우(캐나다 거주·회계시)씨 부친상 조훈(조훈치과 원장)김한상(참존유통 이사)씨 빙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0일 오전 10시30분 (02)3010-2251●허상예(미월드 놀이공원 고문)씨 부친상 17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51)610-9677●이봉주(전 화학실험연구원 본부장)씨 별세 용태(자영업)용현(지식경제부 연구관)용준(국립박물관 주임)용미(한국디자인진흥원 대리)씨 부친상 김성식(원광대 한의대 강사)고경만(농수산식품부 사무관)씨 빙부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오전 7시30분 (02)3410-6920●방재윤(충북교육청 교육연구사)씨 부친상 18일 청주 하나노인병원, 발인 20일 오전 8시 (043)270-8400●권영인(SBS 정치부 기자)씨 조모상 18일 경남 합천 고려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055)931-4464●최봉구(자영업)봉천(〃)씨 모친상 김지완(자영업)송제용(〃)정명환(현대증권 감사실 차장)씨 빙모상 18일 서울 양평동 중앙장례식장, 발인 20일 오전 11시 (02)2676-8877
  • 22일 장기기증 생명나눔 콘서트 개최

    장기 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는 한마음한몸운동본부에 따르면 본부가 설립된 1989년부터 지난해까지 20년간 장기 기증 신청자 수는 총 3만 3000여명이었다. 하지만 올 한 해 장기 기증 신청자 수는 이에 맞먹는 3만명(11월10일 현재). 올해 2월 생명의 빛을 나눠주고 떠났던 김수환 추기경의 선종 이후 폭발적으로 커진 장기 기증에 대한 관심 때문이었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와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장기 기증 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2009년 한 해를 기념해 ‘2009 장기기증자 봉헌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22일 서울 가톨릭의대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고맙습니다, 서로 사랑하세요’라는 주제로 장기 기증자 및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2부로 나눠 열린다. 1부는 봉헌미사로 올 한 해 장기 기증을 실천하고 세상을 떠난 고인들을 위해 봉헌된다. 한마음한몸운동본부를 통해 각막 기증을 신청한 고 김수환 추기경을 비롯해 기증자 가족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한다. 2부 행사는 생명콘서트다. 이 콘서트는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가 최근 발간한 생명프로젝트 앨범 ‘생명…사랑해, 기억해’ 출시를 기념하는 자리로 꾸며졌다. 가톨릭 신자 가수인 김광진, K2 김성면, 김수희, 나무자전거, 더스토리의 나인, 바다, 박완규, 이소은, 제이, 파페라가수 마리아 등이 앨범작업에 참여했다. 영화배우 안성기(왼쪽), 탤런트 김태희(오른쪽), 김지영 신부의 낭송과 하피스트 정연화의 연주도 담겨 있다. 생명위원회 위원장 염수정 주교는 “현대사회는 생명의 존엄성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노래를 통해 듣고 생명운동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행사는 장기 기증자 가족 및 신청자는 물론 일반인도 참여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obos.or.kr) 참조.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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