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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젯밤 꾼 ‘악몽’, 심장마비 징후일 수 있다”

    “어젯밤 꾼 ‘악몽’, 심장마비 징후일 수 있다”

    누구나 한번 쯤 지독히 무서운 ‘악몽’에 시달리다 새벽에 식은땀을 흘리며 깨어나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보통 악몽은 불안·죄책감 등과 관련이 있는 스트레스 장애의 주요 증상 중 하나로 통계자료를 보면 3~5세 사이 아동의 10~50%, 성인의 50%가 악몽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나있다. 그런데 이런 악몽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 실제로 몸 속 질환을 알려주는 주요 징후일 수도 있지 않을까? 최근 미국 교육전문 사이트 ‘Grandparents.com’에 건강 전문 저널리스트 베스 레빈이 기고한 칼럼을 보면 악몽은 당신 몸속에 숨겨진 질환을 알려주는 징조일 수도 있다. 보스턴 대학 의대 신경학과 패트릭 맥나마라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꿈은 사람이 REM 수면을 하는 동안 발생한다. 이때 호흡 문제, 강렬한 호르몬 변화, 스트레스가 나타나면 이 자극이 뇌로 전달돼 악몽을 유발할 수 있다. 즉, 신체적 변화가 악몽과 어느 정도 연관이 있다는 뜻이다. 1. 심장 질환 지난 2003년 스웨덴 의학 연구결과를 보면, 중장년층 남성과 여성들이 악몽을 꿀 때 심장박동이 갑자기 증가하는 등 불규칙해지고 가슴경련과 통증이 유발됐다. 특히 이 증세는 40~64세 사이 여성층에게서 자주 나타났는데 폐경 후 더 심각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악몽도 꿈의 일부이기에 이는 REM 수면과 관련이 깊다. 미 국립 신경장애·뇌졸중 연구소는 REM 수면 시 신체에 가해지는 일정 스트레스가 호흡을 가쁘게 하고 심장박동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한다. 이는 REM수면 시 빠르게 안구가 운동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맥나마라 교수는 REM 수면이 뇌 부분 자율 신경계에 영향을 주는 것이 과민 반응으로 이어지고 자연히 심장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그는 이 부분만 제외하면 악몽이 심장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2. 파킨슨 병 및 기타 퇴행성 신경 질환 최근 의학 연구 사례 중에는 수면 중 강렬한 악몽을 경험한 이들 중 파킨슨 병 같은 퇴행성 신경 질환을 앓는 경우가 종종 보고되고 있다. 이는 REM수면 장애와 연관되는데 보통 건강한 사람들은 REM 수면 동안 몸이 마비돼 움직이지 못하지만 파킨슨 병 및 기타 신경 퇴행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REM 수면 시 몸이 마비유지능력을 잃게 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게 되고 이것이 피해로 이어지게 된다. 3. 수면 무호흡증 악몽은 수면 무호흡증과도 연관이 있다. 미국 플로리다 수면 연구소 의학박사 윌리엄 콜러의 설명에 따르면, 수면 중 일시적으로 호흡이 곤란해지는 환자들이 악몽을 꾸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산소 부족이 뇌에 영향을 줘 일시적으로 REM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특히 이들은 기도가 막혀 있는 경우가 많은데 수면 의학 저널에 발표된 최근 연구를 보면 기도양압술을 받은 환자의 91%가 악몽이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맥나마라 교수는 이러한 질환 외에 악몽 자체로 고통 받는 이들의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 ‘최면치료’, ‘이미지 반전 치료’, ‘약물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한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해경 반성문, 50가지 죄 “비아냥거림인가?” 역풍

    해경 반성문, 50가지 죄 “비아냥거림인가?” 역풍

    해경 반성문, 50가지 죄 “비아냥거림인가?” 역풍 창설 61년을 맞은 해양경찰이 50가지 ‘죄’ 때문에 해체로 가게 됐다는 내부 반성문이 나왔다. 해양경찰청 해상안전과 예방총괄계장 손경호 경정은 세월호 침몰 사고로 야기된 해경의 무능하고 안일한 관리, 감독 체계를 지적하며 만시지탄의 비판을 퍼부었다. 그러나 손 경정의 반성문을 놓고 진정성이 부족한 책임회피식 비아냥거림이라는 지적도 만만치 않게 제기되고 있다. 해경이 해체에 이르게 된 문제점을 조목조목 적나라한 짚었지만 진정한 반성보다는 수동적 입장에서 책임 회피와 비아냥거림으로 일관했다는 것이다. 손 경정은 사고, 구조 관련 각각 20가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10가지 등 모두 50가지 죄가 해경 해체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그는 사고 관련죄로 ▲ 권한은 없고 책임만 지겠다고 한 죄(해운법) ▲ 형님이 있어 해운조합을 너무 믿은 죄(한국해운조합법) ▲ 1993년 서해훼리호 사고로 지도·감독에 대한 무늬만 바뀌었다고 아무 말 안 한 죄(해운조합에서 그대로 운항관리함, 해수부 걱정거리를 책임짐)를 들었다. 이어 ▲ 법적 근거도 미약한 특별점검을 한 죄 ▲ 해수부도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라 운항관리규정(ISM CODE)을 직접 심사하지 않는 것을 해경은 직접 심사한 죄 ▲ 항만청에서 운항면허를 주면서 면허조건에 적재중량을 표시해 달라고 말하지 않은 죄 ▲ 적재중량을 선사 임의대로 작성한 것을 믿은 죄라고 자책했다. 손 경정은 이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 알고도 사고가 안 나기만 바라며 방치한 죄가 결국은 수많은 학생과 국민에게 돌아갔다고 자책했다. 구조 관련 및 한국 해양협회 관련 죄도 소상하게 짚었다. ▲ 소방과 해경이 위치정보는 자동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진작 구축했으면 경위도를 묻지 않았을 텐데 이를 방치한 죄 ▲ 육상의 승용차나 버스가 45도 기울어진 것와 같이 비유하며 진입못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으면서 145m 길이에 6∼7층 건물이 45도 기울어 언제 붕괴될 줄 모르는 상황과 비교되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 죄도 들었다. 그러나 네티즌과 해경 내부에서도 반성문을 놓고 책임을 지지 않고 변명으로 일관하고 다른 부처에 떠넘기는 듯한 인상이 짙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이 반성문이 조직 해체를 앞두고 누구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단적으로 잘 드러낸 것이라는 등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경 반성문 등장, 50가지 잘못 나열… “비아냥 거리나” 비판, 무슨 내용?

    해경 반성문 등장, 50가지 잘못 나열… “비아냥 거리나” 비판, 무슨 내용?

    해양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해경이 50가지의 잘못을 저질렀다는 내용을 담은 ‘내부 반성문’을 올렸다. 해경 해상안전과 예방총괄계장 손경호 경정이 사고, 구조 관련 각각 20가지와 한국해양구조협회 10가지 등 모두 50가지 잘못을 나열했다. 손 경정은 사고 관련 20가지로 ▲ 권한은 없고 책임만 지겠다고 한 죄(해운법) ▲ 형님이 있어 해운조합을 너무 믿은 죄(한국해운조합법) ▲ 1993년 서해훼리호 사고로 지도·감독에 대한 무늬만 바뀌었다고 아무 말 안 한 죄(해운조합에서 그대로 운항관리함, 해수부 걱정거리를 책임짐)를 들었다. 이어 ▲ 법적 근거도 미약한 특별점검을 한 죄 ▲ 해수부도 기술적이고 전문적인 분야라 운항관리규정(ISM CODE)을 직접 심사하지 않는 것을 해경은 직접 심사한 죄 ▲ 항만청에서 운항면허를 주면서 면허조건에 적재중량을 표시해 달라고 말하지 않은 죄 ▲ 적재중량을 선사 임의대로 작성한 것을 믿은 죄라고 적었다. 또 ▲ 운항면허 발급(권한, 면허조건 명시)기관과 운항관리자 지도·감독은 권한을가진 기관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이것은 비정상이라고 한번도 말하지 않은 죄 ▲ 여객터미널 운영자가 청사관리만 하고 여객관리는 하지 안 해도 말하지 않은 죄 ▲ 일부 국제여객선(항만청), 내항여객선(해경)이 관행적으로 과적과 미고박을 해 왔는데도 세월호만 그런 것처럼 보도해도 아무 말 안 한 죄도 지적했다. 손 경정은 또 ▲선박검사기관에서 합격 또는 승인된 사항에 대해서는 점검이 형식적일 수밖에 없음에도 불구하고 책임지려고 점검한 죄 ▲ 항만청에서 우수사업체로 지정된 업체가 구명벌 검사를 하는 것이 안전을 업체의 양심에 맡겨도 되는가를 해수부에 건의를 안 한 죄 ▲ 선원교육기관(해기연수원)이 비상훈련 요령에 “가만히 있으라”는 교육을 하는지 어떤 교육을 하는 지 확인하지 않은 죄 등을 들었다. 손 경정은 구조관련 20가지 죄에 대해서는 ▲ “왜 언론에는 119신고만 나올까?” 고민하지 않은 죄, 122 홍보 좀 해달라고 언론에 적극적으로 요청 안한 죄 ▲ 소방과 해경이 위치정보는 자동으로 공유하는 시스템을 진작 구축했으면 경위도를 묻지 않았을 텐데 이를 방치한 죄 ▲ 육상의 승용차나 버스가 45도 기울어진 것와 같이 비유하며 진입못한 것에 대해 비난을 받으면서 145m 길이에 6∼7층 건물이 45도 기울어 언제 붕괴될 줄 모르는 상황과 비교되는 것을 설명하지 못한 죄를 들었다. 이어 ▲ 60년 역사상 구조활동과 관련 국민의 손가락질을 받은 것은 거의 없었다는 사실을 언론에 제대로 말 못한 죄 ▲ 천안함 사고당시 해군함정은 여러척 먼저도착해 있어도 구조하지 못하고 해경 경비함정 1척이 생존자 55명을 구조한 것에 대해 해경이 설명할 수 없는 죄를 들었다. 손 경정은 사고예방과 대응업무가 주 업무임에도 정보수사활동(5%) 때문에 해경이 구조를 못 한 것처럼 언론이 홍보하는데 대해 제대로 설명하지 못한 죄도 추가했다. 그는 한국해양구조협회와 관련된 10가지 죄로 ▲ 세월호같은 사고시 민간지원체계를 마련하려고 수난구호법에 담았고 정부예산지원을 받지 못해 회원들의 회비를 받게 되었다는 말하지 않은 죄 ▲ 미국 해안경비대는 각 지역 담당자가 협회회원을 관리하고 일본에서도 수색구조의 특수성 때문에 해상보안청 퇴직자(7명)가 협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외국의 예를 설명하지 못한 죄 ▲ 협회설립 초기 해양관련 다양한 종사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8명의 부총재를 두게 되었다고 말하지 못한 죄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 경정의 ‘반성문’을 놓고 “시기를 놓친 데다가 변명만 늘어놓은 비아냥이다”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책임한 與” “악용하는 野”

    “무책임한 與” “악용하는 野”

    6·4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2일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각각 충청권과 수도권에서 진군식을 갖고 총력전에 들어갔다. 새누리당은 이날 대전시 서구에 있는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공식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완구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회의에서 “모든 충청도민이 충청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음을 인식하고 표로 지원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첫날 일정을 대전에서 시작한 것은 캐스팅보트 지역인 ‘중원’ 경쟁에 승부수를 던지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수도권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새정치연합 지도부는 수원에 있는 경기도지사 선거캠프에서 ‘안전한 나라 만들기, 국민 안전 지키기 결의대회’를 하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출정식을 겸해 열린 결의대회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박영선 원내대표, 정세균 당 선거대책위원장, 손학규 상임고문 등 지도부가 모두 나서 초반 세를 과시했다. 경기도지사 선거가 격전지로 떠오른 만큼 서울시장, 인천시장 선거 등과 함께 ‘싹쓸이’를 노리고 있다. 여야는 첫날부터 세월호 정부 책임론을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며 불꽃 튀는 신경전을 벌였다. 김 공동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 오산시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해 “우리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은 용서할 수 없는 죄”라며 “현명하신 유권자 여러분이 여러분의 분노와 슬픔을 표로서 표시해 주셔야 우리 사회가 변할 수 있다”면서 세월호 심판론을 부각시켰다. 반면 서청원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이날 대전에서 “이번 세월호 참사 이후 일부 정치권에서 이런 국난 위기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하고 있다”면서 “그런 일부 세력에 대해선 대단히 안타깝게 생각하며 그런 일이 다시는 안 일어나기를 간곡히 바란다”고 말했다. 함진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야당에 “이번 선거가 혹여나 표를 위해 국가적 슬픔을 악용하는 선거가 되지는 않을까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열린세상] 대형병원, 또 하나의 세월호/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열린세상] 대형병원, 또 하나의 세월호/허대석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교수

    ‘미안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시내 곳곳에 붙어 있는 글귀다. 과거에도 많은 인명을 앗아간 비슷한 대형 사건들이 있었다. 그때마다 우리는 사고 관련자들이 안전 규정을 지키지 않은 것을 비난하고, 정부는 처벌을 강화하는 규정이나 새로운 조직을 더 만들었다. 그리고 곧 잊었다. 세월호 사건 이후, 대한민국의 많은 국민들이 본인과 관련된 조직이나 시설들이 구조화된 부조리가 겹쳐져 비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나 아무도 나서서 바로잡으려 하지 않는 곳, 죽음의 위험에 처해도 구조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던 세월호와 다를 바 없음을 인지하기 시작하는 것을 지켜보며 필자는 우리나라의 대형병원들을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법적 규제가 많아질수록 불법과 비윤리적 행위가 더 늘어나고 있음을 우리는 여러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사건도 무책임한 선원과 선주, 초동대처에 실패한 공조직에서 원인과 대책을 찾고 있으나 이런 참사가 발생한 배경에는 정부의 불합리한 규제 정책이 있다. 물가안정이라는 명분으로 정부가 연안여객선 운임을 소비자 물가 상승률보다 낮게 유지하도록 규제하고 있는 탓에 여객선 사업자들이 불법 증축, 화물 과적과 승선인원 초과를 하지 않고는 수익을 내지 못하는 구조적 문제를 갖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형병원들은 원가의 75% 수준으로 통제된 건강보험 수가로 인한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의료 인력은 충원하지 않고 진료의 양만 증가시켜 왔고, 영안실과 같은 부대사업 운영에 더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수십년간 의료의 공공성을 명분으로 국가가 원가 이하로 통제하고 있는 건강보험 수가는 의료현장에 많은 비정상적인 의료 관행을 만들어 왔다. 대부분의 병원들이 병상 수와 비급여 진료행위를 늘리는 데만 주력하고 있을 뿐, 안전한 진료를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인력으로 간신히 버티고 있다. 야간이나 휴일 당직은 수련과정의 젊은 의사 즉, 전공의들이 주당 100시간 이상을 근무하면서 전담하고 있으니, 운항 경험이 적은 3등 항해사가 밤을 지새워 운전하는 대형 여객선과 다름없다. 병원에 상주해 당직하는 전문의가 없고, 전공의들의 과다한 업무로 환자의 안전사고가 빈번해지자, 정부와 국회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을 개정해 2012년부터 응급실 전문의 당직제를 도입했으나, 논란 끝에 비현실적인 정책으로 판정돼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해 버렸다. 최근에는 환자안전법,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방안을 만들어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현 의료현실에서는 대부분의 의료기관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필수적으로 충원해야 할 당직전문의를 더 고용할 만큼 수익을 낼 수 없기에 이러한 법들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병원의 불법 관행을 더 늘려 가는 데 기여할 뿐이다. 세월호 참사 이후에도 노후화된 배를 불법증축하고 과적을 하지 않고서는 수익낼 수 없는 연안 여객선 운임제도를 정상화시키는 논의는 거의 없고, 정부는 국가안전처, 행정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발표했다. 행정자치부를 안전행정부로 명칭을 바꾸며 출발했으나 실패하니 15개월 만에 또 새로운 조직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규제가 많아서 문제라고 하면 규제개혁위원회를 만들고 안전이 문제라고 하면 국가안전처를 만들어, 대형 사고를 정부의 규제영역을 넓히는 기회로 삼고 있는 국정 운영의 틀이 바뀌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의 대형병원, 지하철, 원자력 발전소, … 모든 곳이 세월호다. 현장의 근본적 문제를 없애려 노력하는 진정성은 보이지 않고 안전법, 안전위원회, 안전처가 국민을 지킬 것이라고 믿는 정부가 있는 한 우리 국민은 어디에서도 안전하지 않다. 300명이 넘는 귀한 생명을 잃었다. 이번에도 우리가 각자 타고 있는 세월호의 부조리한 관행을 바꾸지 못하고 잊는다면 다음에는 ‘미안하다’는 말조차 할 수 없을 것이다.
  • [6·4 지방선거] 與-野 지도부, ‘캐스팅보트’ 충청표심 잡으러 출격

    [6·4 지방선거] 與-野 지도부, ‘캐스팅보트’ 충청표심 잡으러 출격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와 이완구 새누리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선거 때마다 ’캐스팅보트’ 역할을 하고 있는 충청의 표심을 잡기 위해 대전 시장 후보 사무실을 찾았다. 새누리당 이 원내대표는 대전시 서구 둔산동 박성효 대전시장 후보 사무실에서 열린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현장회의에 참석했고, 새정치연합 안철수 공동대표는 같은 시각 대전시 서구 둔산동 권선택 대전시장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6.4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스페인 대학 지하실에 250구 시체 방치 파문

    스페인 대학 지하실에 250구 시체 방치 파문

    한 대학 지하실에서 수년 간 무려 250구의 시체가 방치된 채 쌓여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있다. 특히 일부 학생들은 캠퍼스에 흘러다닌 정체모를 악취가 시체에서 새어나온 것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스페인 일간지 엘문도는 현지 최고 명문 국립대학 마드리드 콤플루텐세 대학교 지하창고에 시체 250구가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시체들은 의대생들의 연구 목적으로 기증된 시신과 팔다리로 대부분 절개되고 말라 비틀어진 흉한 모습으로 그대로 지하창고에 방치돼 있다. 문제는 지난 3년 동안이나 이 시신들의 상다수가 위생 처리나 소각되지 않고 그대로 선박 위에 차곡차곡 쌓여있었다는 점이다. 때문에 학생들이 수백여 구의 시체와 수 년을 함께 생활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은 것은 당연한 일. 이에대해 학교 측은 시체 방치 사실을 시인하고 예산이 발목을 잡고 있다고 털어놨다. 학교 관계자는 “이 시체의 소각을 관리하는 직원이 지난해 12월 은퇴했지만 예산 삭감과 직원 노조와의 마찰 때문에 아직 후임을 구하지 못했다” 면서 “시체들이 안전하게 처리돼 있기 때문에 위생 상의 문제는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현지언론은 “학교 측이 이 지하실에 정확히 몇 구의 시체와 얼마나 오랜 시간이나 보관하고 있는지 밝히지 않고있다” 며 의혹의 눈길을 거두지 않았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생명의 窓] 현대의학의 난제와 겸허한 건강관리/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

    [생명의 窓] 현대의학의 난제와 겸허한 건강관리/이레나 이화여대 의대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

    의학의 역사는 가장 이질적인 것으로부터 가장 동질적인 것을 향해 있다. 인간의 몸을 구성하는 세포와 이질적일수록 더욱 치료하기 쉽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무리 무시무시한 기생충이라 할지라도 구충제 한 알로 치료가 가능하고, 미생물에 의한 감염도 항생제가 개발된 이후에는 꽤 다루기 쉬운 질병이 됐다. 이제 현대의학이 남겨 둔 난제들은 가장 동질적인 것이다. 자기 몸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발생하는 암, 그리고 시간에 따른 자기 몸의 노화는 현대 의학의 대표적인 숙제다.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병환이 위독하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지난 10일 이 회장이 심정지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급성 심근경색 진단하에 심장 혈관 확장술을 받고 회복 중이라고 한다. 심정지가 온 이후 재빠른 심폐소생술이 시행돼 뇌손상 등의 장기 손상이 최소화될 수 있었고, 심장 시술도 몇 시간 이내에 이뤄졌기 때문에 천만다행 회복세라고 한다. 심장질환은 한국인의 사망 원인 중 암에 이어 2위를 차지한다. 아무리 의학이 발전한다 하더라도 심정지 발생 초기의 골든 타임을 놓치게 되면 예후를 향상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중요한 것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 및 조속한 병원 후송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다. 이제는 공공장소에서 제세동기를 발견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보다 적극적인 대국민 교육과 보다 신속한 병원 후송 시스템을 위한 지원 및 전략 마련이 점점 더 중요해질 것이다. 이 회장은 1999년 폐암 3기 진단을 받고 화학요법 및 방사선 치료를 받았다. 한국인 사망 원인 1위인 암, 그중에서도 폐암은 암 사망률 1위를 기록한다. 폐암과 담배와의 연관성이 밝혀진 이후 금연을 시도하는 젊은 남성들의 숫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간접흡연의 위해성에 대해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됨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공공장소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 폐암 치료를 위해 많은 약제들이 개발됐지만 아직 만족스러운 수준은 아니다. 암 치료가 어렵고도 힘든 이유는 자기 몸의 세포에서 변이된 암세포는 기생충이나 미생물의 세포와 달리 자기 몸의 세포와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암세포만 특이적으로 파괴할 목적으로 개발된 약제라 할지라도 자기 몸의 정상 세포들을 일정 부분 파괴할 수밖에 없다. 유전자 분석 능력이 발전함에 따라 표적 치료들이 개발되고 있다. 그중에는 림프암의 글리벡처럼 탁월한 약제들도 속속 등장해 기대감을 높인다. 하지만 탁월한 약제라 할지라도 자신의 유전자형과 맞지 않으면 사용할 수 없고, 모든 약제가 만족할 만한 효과를 보이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높은 치료 비용이 진입 장벽으로 작용한다. 다만 의학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므로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지금까지의 추세를 보았을 때 앞으로의 암 치료는 개인의 유전자형에 따른 맞춤형 치료로 점점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현대의학이 아무리 발전한다 하더라도 모든 질병을 한 번에 해결하는 기적의 치료법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겸허한 마음으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는 적극적인 태도가 질병을 이기게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질병이 생기지 않도록 평소에 건강을 놓치지 않고 잘 관리하는 것이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면서, 적절한 시기에 규칙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최선의 의학이다.
  • [6·4 지방선거 D-18] 기초단체장 후보 명단

    ●새=새누리당 민=새정치민주연합 진=통합진보당 정=정의당 겨=겨레자유평화통일당 경=경제민주당 공=공화당 국=국제녹색당 불=그린불교연합당 노=노동당 기=기독민주당 녹=녹색당 대=대한민국당 마=새마을당 치=새정치당 한=한나라당 무=무소속 ●광역·기초의원 출마자 명단은 서울신문 인터넷 홈페이지(www.seoul.co.kr)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선관위 제공·16일 오후 10시 현재> ■서울특별시 ●종로구청장 이숙연(53·새·종로구의회 의원) 김영종(60·민·공무원) 배영규(53·무·자영업) 우화성(57·무·자영업) 남상해(76·무·하림각 대표이사) ●중구청장 최창식(62·새·중구청장) 김남성(57·민·사회복지사) 김상국(61·무·무직) 김연선(58·무·의사) ●용산구청장 황춘자(60·새·정당인) 성장현(59·민·공무원) 정연욱(45·정·정당인) ●성동구청장 장철환(53·새·정당인) 정원오(45·민·여주대학교 초빙교수) 최창준(59·진·정당인) ●광진구청장 권택기(48·새·한국피해자지원협회 상임고문) 김기동(67·민·정당인) ●동대문구청장 방태원(55·새·정당인) 유덕열(59·민·공무원) 김재전(70·무·연구소 운영(지방자치발전연구소)) ●중랑구청장 나진구(61·새·정당인) 김근종(55·민·중랑구의회의원) 이준일(40·진·정당인) 박종수(61·무·가천대학교 겸임교수) ●성북구청장 김규성(51·새·정당인) 김영배(47·민·성북구청장) 전택기(40·진·정당인) 황호산(54·무·정당인) ●강북구청장 김기성(66·새·고려대학교 초빙교수) 박겸수(54·민·정무직 공무원) 황선(40·진·정당인) 채수창(52·무·지구촌청소년연맹대표) ●도봉구청장 이석기(65·새·도봉구의원) 이동진(53·민·도봉구청장) 조용현(37·진·정당인) 장일(55·무·새정치연구소장) ●노원구청장 정기완(60·새·한국인터넷게임중독예방치료협회 이사장) 김성환(48·민·노원구청장) 정재복(68·겨·정당인) ●서대문구청장 이해돈(59·새·정당인) 문석진(58·민·서대문구청장) 박희진(38·진·정당인) 고은석(75·무·상가 임대업) ●마포구청장 신영섭(58·새·정당인) 박홍섭(71·민·마포구청장) 김보연(35·진·정당인) ●양천구청장 오경훈(50·새·명지대학교연구교수) ●강서구청장 김기철(60·새·정당인) 노현송(60·민·강서구청장) 백철(57·무·자영업) ●구로구청장 최재무(63·새·정당인) 이성(57·민·공무원) ●금천구청장 한인수(68·새·정당인) 차성수(57·민·금천구청장) ●영등포구청장 양창호(46·새·정당인) 조길형(57·민·영등포구청장) ●동작구청장 장성수(60·새·정당인) 이창우(43·민·정당인) 정한식(58·무·경영컨설턴트) 하금성(63·무·기업인) 정기철(47·무·법인사업) 문충실(64·무·동작구청장) ●관악구청장 이정호(58·새·정당인) 유종필(56·민·관악구청장) 이승헌(43·진·관악을 이상규 국회의원 보좌관) ●서초구청장 조은희(53·새·미래여성네트워크 운영위원) 곽세현(52·민·서리풀 지렁이농장 농장주) 이원호(44·진·변호사) 이현수(57·무·회사원) 진익철(62·무·서초구청장) ●송파구청장 박춘희(59·새·송파구청장) 박용모(55·민·송파구의회 의원) ●강동구청장 최용호(59·새·정당인) 이해식(50·민·강동구청장) ■부산광역시 ●중구청장 김은숙(69·새·공무원) 이인준(64·무·노인복지문화원회장) ●서구청장 박극제(62·새·공무원) 유승우(49·무·웰콤빌트코리아 대표이사) ●동구청장 박삼석(64·새·정당인) 성재도(57·민·한국역사문화연구소 이사장) 정영석(63·무·동구청장) ●영도구청장 어윤태(68·새·영도구청장) 김철훈(54·민·유목자원 대표) ●부산진구청장 하계열(68·새·정무직 공무원) 조영진(47·민·정당인) 손한영(53·진·철도공사 사원) 김명미(48·정·정당인) ●동래구청장 전광우(54·새·정당인) 정상원(51·민·부산경상대학교 외래교수) 조길우(70·무·동래구청장) 전일수(47·무·무직) ●남구청장 이종철(70·새·남구청장) 김병원(67·민·경성대학교 명예교수) 차경양(53·무·남구 감만 노인대학 학장) 송순임(58·무·무직) 김선길(56·무·무직) ●북구청장 황재관(67·새·북구청장) 정진우(46·민·한비닷컴 대표) 유병국(50·진·노동조합활동가) 신오동(53·무·보험업) ●해운대구청장 백선기(66·새·우주유치원 설립이사장) 윤준호(46·민·코렘에듀 대표이사) 김대현(33·진·한의사) 박은숙(51·무·시민운동가) 남명숙(54·무·동의대학교 겸임 교수) ●기장군수 홍성률(67·새·정당인) 김홍석(53·민·한국조폐공사 비상임이사) 오규석(55·무·기장군수) ●사하구청장 이경훈(64·새·사하구청장) 노재갑(49·민·정당인) ●금정구청장 원정희(60·새·금정구청장) 정장근(58·진·대우버스 사원) ●강서구청장 노기태(67·새·정당인) 김진옥(47·민·대동철강대표) 안병해(57·무·정치인) ●연제구청장 이위준(71·새·연제구청장) 김홍재(43·무·연제구의회 의장) 차백진(47·무·연제구의회 의원) 김기문(54·무·건강보험공단 직원) ●수영구청장 박현욱(59·새·정무직공무원) 황진수(58·무·무직) ●사상구청장 송숙희(55·새·사상구청장) 황호선(62·민·교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윤순영(61·새·중구청장) 한기열(62·무·약사) ●동구청장 강대식(54·새·동구의회 의원) 권택흥(45·진·노동조합위원장) ●서구청장 류한국(60·새·정당인) 강성호(47·무·서구청장) 서중현(62·무·정치인) 신상숙(48·무·서구의원) ●남구청장 임병헌(60·새·남구청장) ●북구청장 배광식(54·새·정당인) 권효기(72·무·서비스업) 구본항(57·무·정치인) ●수성구청장 이진훈(57·새·정무직 공무원) 이성수(65·무·정치인) ●달서구청장 곽대훈(59·새·공무원) 김학기(54·민·정당인) ●달성군수 김문오(65·새·달성군수) ■인천광역시 ●중구청장 김홍섭(64·새·중구청장) 강선구(51·민·정당인) 하승보(62·무·정당인) ●동구청장 이흥수(53·새·BCM보습어학원장) 조택상(55·정·정당인) 전용철(53·무·정치인) ●남구청장 박우섭(58·민·공무원) ●연수구청장 이재호(55·새·정당인) 고남석(56·민·정무직 공무원) 우윤식(51·무·일진포장산업 대표) ●남동구청장 장석현(58·새·정당인) 배진교(45·정·남동구청장) ●부평구청장 박윤배(62·새·부평미래포럼 이사장) 홍미영(58·민·부평구청장) 김현상(56·무·기업경영인(콤솔회장)) ●계양구청장 오성규(60·새·정당인) 박형우(56·민·계양구청장) 조동수(62·무·계양구의회 의원) ●서구청장 강범석(48·새·정당인) 전원기(53·민·정당인) 권중광(69·치·정당인) 전년성(71·무·서구청장) ●강화군수 한상운(70·민·시민운동가) 유천호(63·무·정치인) 이상복(60·무·정치인) ●옹진군수 조윤길(64·새·공무원) 김기조(50·무·서해건설전기 대표이사) 손도신(40·무·자영업)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노희용(51·민·동구청장) 김미화(37·진·의료인) 조영복(66·무·정당인) 오형근(51·무·오형근성형외과 원장) ●서구청장 임인현(57·새·정당인) 임우진(61·민·정당인) 신광조(56·무·정치인) ●남구청장 최영호(49·민·남구청장) 강도석(59·무·정치인) 김대현(42·무·새정치경제아카데미 사무총장) ●북구청장 박찬호(64·새·교수(초빙)) 송광운(60·민·북구청장) 정형택(49·진·노동자) 진선기(49·무·정치인) ●광산구청장 민형배(52·민·자치구청장) 박오열(47·진·기아자동차 생산직원)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민병직(59·새·정당인) 한현택(58·민·공무원) ●중구청장 이은권(55·새·정당인) 박용갑(57·민·중구청장) 전동생(59·무·무직) ●서구청장 박환용(64·새·서구청장) 장종태(61·민·정당인) 이강철(55·치·사단법인 한국청년회의소(JC)연수원 교수) ●유성구청장 진동규(56·새·충남대학교 겸임교수) 허태정(48·민·공무원) 유석상(40·진·자영업) 김헌태(60·치·정당인) ●대덕구청장 박수범(53·새·정당인) 박영순(49·민·정당인) 홍춘기(44·진·정당인) 최영관(65·무·한남대학교 객원교수) ■울산광역시 ●중구청장 박성민(55·새·중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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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현(55·새·정당인) 박영순(66·민·구리시장) 이봉관(37·진·정당인) 권봉수(50·무·정치인) 김용호(67·무·구리시의회 의원) ●남양주시장 이석우(66·새·공무원) 김한정(50·민·연세대학교 김대중도서관 객원교수) 조병환(52·무·참 실버요양원 대표) ●오산시장 이권재(50·새·한국병원장례문화원 대표) 곽상욱(49·민·오산시장) ●화성시장 최형근(55·새·정치인) 채인석(51·민·화성시장) 홍성규(39·진·통합진보당 대변인) ●시흥시장 한인수(66·새·TV 탤런트) 김윤식(48·민·시흥시장) 정종흔(70·무·정치인) 신부식(58·무·정치인) ●군포시장 하은호(53·새·군포시 성오장학재단 이사장) 김윤주(65·민·군포시장) ●하남시장 김황식(63·새·정당인) 이교범(62·민·정당인) 이옥진(73·무·농업인) ●파주시장 이재홍(57·새·정당인) 이인재(53·민·파주시장) 이재희(38·진·정당인) 김순현(54·무·바른교육 대표) ●여주시장 원경희(58·새·조은세무법인 대표이사) 장학진(61·민·여주시의회의원) 정숙영(62·무·무직) ●이천시장 김경희(59·새·정당인) 조병돈(65·민·공무원) 김경훈(43·진·노동운동가) 김문환(49·무·극동대학교 초빙교수) ●용인시장 정찬민(56·새·정당인) 양해경(60·민·대학교 대우교수) 김상국(61·무·교수) 김학규(66·무·용인시장) ●안성시장 황은성(52·새·안성시장) 김선미(53·민·회사원) ●김포시장 신광철(60·새·김포시의회 의원) 유영록(51·민·정당인) 김동식(53·무·무직) ●광주시장 조억동(57·새·광주시장) 이성규(57·민·광주시의회 의원) 장형옥(52·무·광주시의회 의원) ●포천시장 서장원(56·새·포천시장) 김창균(50·민·주식회사 필마트 대표이사) 최호열(53·무·언론인) ●연천군수 김규선(61·새·정무직) 이태원(63·민·농업) 이효재(53·무·자영업) 정경식(56·무·미용업) ●양평군수 김선교(53·새·정당인) 김덕수(52·무·정치인) ●가평군수 박창석(57·새·정당인) 김성기(57·무·가평군수) ■강원도 ●춘천시장 최동용(63·새·무직) 이재수(49·민·춘천시의회 의원) 변지량(55·무·정당인) ●원주시장 원경묵(55·새·원주시번영회장) 원창묵(53·민·공무원) ●강릉시장 최명희(59·새·강릉시장) 홍기업(63·민·정당인) 김홍규(52·무·관동공업사 대표이사) ●동해시장 심규언(58·새·정당인) 김원오(58·무·대학강사) 한기선(66·무·정치인) 홍희표(76·무·무직) 최경순(61·무·무직) 김형대(70·무·무직) ●삼척시장 김대수(72·새·삼척시장) 김양호(52·무·무직) ●태백시장 김연식(46·새·태백시장) 김동욱(56·민·회사원) ●정선군수 전정환(56·새·정당인) 최승준(57·민·정선군수) ●속초시장 채용생(60·새·속초시장) 이병선(51·무·정당인) ●고성군수 윤승근(59·새·아모레퍼시픽 설악점 대표) 신명선(69·민·농업) 신준수(58·무·농업) 박효동(56·무·정당인) 함형완(54·무·기초의회 의원) ●양양군수 김진하(54·새·정당인) 정상철(68·민·양양군수) 김관호(65·무·약사) ●인제군수 이순선(57·새·정치인) 최상기(59·민·정치인) 문석완(56·무·정치인) 양정우(57·무·법무사) ●홍천군수 노승락(63·새·축산업) 고춘석(58·민·정당인) 허필홍(50·무·홍천군수) ●횡성군수 한규호(63·새·정당인) 김명기(62·무·귀농귀촌창조컨설팅 대표) 정연학(50·무·시민운동가) ●영월군수 박선규(57·새·영월군수) 고진국(61·민·정당인) 이상춘(75·무·자영업) ●평창군수 심재국(57·새·자영업) 이석래(57·민·평창군수) ●화천군수 최문순(60·새·농업) 이재원(55·민·정당인) ●양구군수 전창범(61·새·양구군수) 김대영(61·무·무직) ●철원군수 이현종(64·새·정당인) 홍광문(58·민·정당인) 이수환(67·무·무직) 최종문(65·무·농업) ■충청북도 ●청주시장 이승훈(59·새·정당인) 한범덕(61·민·청주시장) ●충주시장 조길형(51·새·정당인) 한창희(60·민·정당인) 최영일(45·무·변호사) ●제천시장 최명현(63·새·공무원) 이근규(54·민·한국청소년운동연합 총재) 홍성주(61·무·농업) ●단양군수 류한우(64·새·정당인) 김동진(62·민·단양군의회 의원) 조남성(70·무·환경문화연대 대표) 윤명근(66·무·충주호유람선주식회사 대표이사) ●영동군수 박세복(51·새·대광건설 대표) 정구복(57·민·정당인) 김재영(57·무·무직) ●보은군수 김수백(65·새·정당인) 이종석(60·민·정당인) 정상혁(72·무·공무원) ●옥천군수 김영만(62·새·공무원) 김재종(59·민·정당인) 이성실(53·공·종교인) 강명훈(50·무·무직) 박인수(40·무·자영업) ●음성군수 이필용(52·새·음성군수) 박희남(59·민·광진상사대표) ●진천군수 김종필(50·새·정당인) 유영훈(59·민·진천군수) 남구현(57·무·농업인) 김원종(58·무·무직) ●괴산군수 송인헌(58·새·괴산군미래연구소 대표) 노광열(64·무·무직) 김춘묵(54·무·행정사(괴산발전연구소)) 임각수(66·무·공무원) ●증평군수 유명호(72·새·동일약국 약사) 홍성열(59·민·증평군수) 연기복(60·무·기성상사 대표) 박동복(60·무·농업회사법인 제일종묘농산 (유) 대표이사) 이현재(57·무·농업) ■충청남도 ●천안시장 최민기(49·새·정당인) 구본영(61·민·정당인) 선춘자(45·진·정당인) 장화순(62·무·무직) 박성호(54·무·시민운동가) ●공주시장 오시덕(66·새·정당인) 김정섭(48·민·정당인) 김택진(60·무·무직) 이성호(48·무·정치인) 김선환(62·무·자영업) 전대규(71·무·무직) ●보령시장 김동일(65·새·정당인) 이시우(65·민·정당인) 엄승용(57·무·숙명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겸임교수) ●아산시장 이교식(60·새·정당인) 복기왕(46·민·아산시장) 조양순(45·무·어린이집 대표 및 강사) ●서산시장 이완섭(57·새·서산시장) 한기남(45·민·글로벌 대표) ●태안군수 한상기(67·새·정당인) 이수연(56·민·정당인) 가세로(58·무·정당인) ●금산군수 박동철(62·새·금산군수) 문정우(49·민·건국대학교 농축대학원 겸임교수) ●논산시장 송영철(54·새·양촌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황명선(47·민·논산시장) ●계룡시장 이재운(49·새·계룡시의회 의원) 최홍묵(65·민·정당인) 이응우(57·무·자영업) 윤차원(60·무·무직) ●당진시장 이철환(68·새·당진시장) 김홍장(52·민·정당인) 김후각(61·무·미래희망연구소 소장) 이덕연(58·무·단국대학교 초빙교수) ●부여군수 이용우(53·새·공무원) 박정현(49·민·정당인) ●서천군수 노박래(64·새·일반행정사) 이덕구(60·민·정당인) ●홍성군수 김석환(69·새·홍성군수) 채현병(65·민·무직) 김원진(54·무·홍성군의회 의원) ●청양군수 복철규(66·새·정당인) 김명숙(49·민·청양군의회 의원) 임영환(63·무·청양군의회 의원) 김의환(60·무·무직) 이희경(65·무·무직) 황인석(60·무·무직) 이석화(67·무·청양군수) ●예산군수 황선봉(64·새·정당인) 고남종(58·무·정치인) ■전라북도 ●전주시장 김병석(65·새·정당인) 김승수(45·민·정당인) 장상진(57·무·무직) 임정엽(55·무·정당인) ●군산시장 정용회(61·새·정당인) 문동신(76·민·군산시장) 채용묵(53·무·법무사) 서동석(54·무·호원대학교 행정학과 교수) ●익산시장 이한수(53·민·익산시장) 박경철(58·무·익산시민연합 상임대표) ●정읍시장 김생기(67·민·정읍시장) 허준호(56·무·민생시민포럼 대표) 강광(77·무·정치인) 정도진(53·무·정당인) ●남원시장 이환주(53·민·남원시장) 강춘성(57·무·농업) 김영권(67·무·무직) ●김제시장 박준배(58·민·정당인) 이홍규(53·정·정당인) 최락도(76·무·무직) 이건식(69·무·공무원) ●완주군수 국영석(51·민·정치인) 박성일(59·무·전북대학교 기초교양교육원 초빙교수) 이동진(49·무·완주발전혁신연구소장) ●진안군수 이명노(57·민·정치인) 송영선(63·무·선출직 공무원) 이항로(57·무·농업) ●무주군수 황정수(59·민·정당인) 홍낙표(59·무·무주군수) 김세웅(60·무·정치인) 황인홍(58·무·농업) ●장수군수 김창수(37·새·정당인) 장영수(46·민·정당인) 박성근(68·무·농업) 최용득(67·무·농업) ●임실군수 김택성(47·민·정당인) 이종태(61·무·무직) 박기봉(59·무·무직) 한병락(60·무·지방자치연구소 객원연구원) 한인수(57·무·정치인) 김학관(58·무·정치인) 심민(66·무·사회활동가) ●순창군수 황숙주(66·민·순창군수) 홍승채(53·무·정치인) ●고창군수 박우정(69·민·기업인) 정학수(59·무·겸임교수) 정원환(57·무·양돈업) 유기상(57·무·전북문화재연구원 고문) ●부안군수 이병학(57·민·정당인) 김종규(62·무·교육사업) 백기곤(49·무·정치인) ■전라남도 ●목포시장 이상열(62·민·변호사) 이송환(42·진·노동자) 허정민(47·정·시의원) 박홍률(60·무·정치인) 김종익(49·무·시민운동가) 홍영기(57·무·정치인) ●여수시장 주철현(55·민·변호사) 김상일(51·진·여수시의회 의원) 김충석(73·무·공무원) 김동채(56·무·경영인) 정정균(59·무·한국공인회계사) 한창진(58·무·시민운동가) ●순천시장 허석(49·민·정당인) 이수근(46·진·정당인) 조충훈(60·무·순천시장) ●나주시장 강인규(59·민·정당인) 나창주(80·무·농업) 김대동(68·무·정당인) 임성훈(54·무·나주시장) ●광양시장 김재무(54·민·정당인) 유현주(43·진·정당인) 이성문(58·무·기업인) 정현복(64·무·무직) 정인화(56·무·무직) ●담양군수 최형식(58·민·정당인) 신동호(56·무·전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 김영기(56·무·기업인) 유창종(60·무·정치인) ●장성군수 김양수(63·민·공무원) 유두석(64·무·기업인) ●곡성군수 유근기(51·민·정당인) 허남석(58·무·곡성군수) 배병채(65·무·무직) ●구례군수 서기동(64·민·구례군수) 김종영(56·무·구례군의회 의원) 정정섭(50·무·정치인) 전경태(66·무·무직) ●고흥군수 김경준(56·새·경영컨설턴트) 박병종(60·민·고흥군수) 김학영(61·무·정치인) 송귀근(57·무·정치인) ●보성군수 정종해(67·민·보성군수) 이용부(61·무·남부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화순군수 구충곤(55·민·정당인) 전형준(58·무·무직) 구복규(59·무·정치인) 배동기(58·무·정치인) 임호경(62·무·정치인) 임갑수(49·무·사단법인 입법정책연구회 이사) ●장흥군수 이명흠(65·민·장흥군수) 위두환(48·진·농업) 정종순(59·무·농업인) 김성(54·무·조선대학교 행정복지학부 비 전임교수(휴직)) 최경석(50·무·정치인) ●강진군수 강진원(54·민·강진군수) 장경록(58·무·무직) ●완도군수 신우철(61·민·정당인) 이용섭(59·무·해운업 풍진해운 대표이사) 김인철(62·무·무직) 송주호(58·무·하림수산) ●해남군수 박철환(55·민·해남군수) 박용상(54·무·정당인) 김병욱(51·무·농업인) ●진도군수 이동진(68·민·공무원) 박연수(65·무·정치인) ●영암군수 전동평(53·민·정당인) 김일태(69·무·영암군수) 최영열(51·무·자영업) ●무안군수 오원옥(45·새·목포국제기독학교 기획실장) 김철주(56·민·정무직 공무원) 최길권(28·무·창업후계농업경영인) ●영광군수 정기호(59·민·영광군수) 김준성(62·무·심지종합건설 이사) ●함평군수 안병호(66·민·함평군수) 노두근(61·무·정당인) 김성호(57·무·정치인) ●신안군수 박우량(58·민·신안군수) 남상창(63·무·정치인) 김승규(58·무·무직) 고길호(69·무·자영업) ■경상북도 ●포항시장 이강덕(52·새·단국대학교 초빙교수) 안선미(41·민·정당인) 이창균(54·무·대통령소속 지방자치발전위원회 자문위원) ●울릉군수 최수일(62·새·울릉군수) 정태원(61·무·무직) ●경주시장 최양식(62·새·선출직공무원) 이광춘(44·진·정당인) 박병훈(49·무·정치인) 최학철(61·무·무직) 황진홍(57·무·무직) ●김천시장 박보생(63·새·김천시장) 김정국(71·무·대방전력주식회사 회장) ●안동시장 권영세(61·새·안동시장) 박종규(50·진·한겨레신문안동지국장) 이삼걸(58·무·정치인) 권혁구(60·무·정치인) ●구미시장 남유진(61·새·구미시장) 구민회(58·민·정당인) 김석호(55·무·새마을연구소 소장) 이재웅(63·무·구미정책네트워크 광장 대표) ●영주시장 장욱현(57·새·정당인) 박남서(57·무·영주시의회 의원) ●영천시장 김영석(62·새·영천시장) 박철수(53·무·정치인) ●상주시장 이정백(63·무·농업) 성백영(63·무·상주시장) 송용배(61·무·무직) 황해섭(60·무·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 겸임교수) ●문경시장 고윤환(57·새·문경시장) 강명윤(55·무·무직) 신현국(62·무·회사원) 이유권(25·무·축산업) 신영진(42·무·도시및지역개발연구소 소장) ●예천군수 이현준(59·새·예천군수) 이원자(54·무·주부) ●경산시장 최영조(59·새·경산시장) 황상조(54·무·무직) ●청도군수 이승율(62·새·정당인) 김하수(55·무·대구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 ●고령군수 곽용환(55·새·고령군수) ●성주군수 김항곤(62·새·공무원) 오근화(60·무·농업) 배기순(56·무·세진이엔씨 대표이사) ●칠곡군수 백선기(59·새·공무원) 조민정(54·무·정당인) ●군위군수 장욱(59·새·군위군수) 김영만(61·무·무직) ●의성군수 김주수(62·새·농수산무역대학 학장) 김동호(60·무·변호사) ●청송군수 한동수(65·무·청송군수) 윤경희(54·무·무직) ●영양군수 권영택(51·새·영양군수) 이갑형(60·무·무직) ●영덕군수 이희진(50·새·정치인) 황승일(56·무·무직) 장성욱(57·무·무직) 오장홍(67·무·무직) 박병일(52·무·자영업) ●봉화군수 박노욱(53·새·봉화군수) ●울진군수 임광원(63·새·울진군수) 임원식(59·치·정당인) 임영득(61·무·정당인) 전찬걸(55·무·무직) ■경상남도 ●창원시장 안상수(68·새·정당인) 허성무(50·민·정당인) 조영파(67·무·무직) 허상탁(61·무·종교인(천리교인)) ●진주시장 이창희(62·새·진주시장) 서소연(48·민·정당인) 강수동(47·진·공무원노조 진주시지부 근무) ●통영시장 김동진(63·새·공무원) 정덕범(67·무·수산물 무역업) 박청정(71·무·정치인) 진의장(69·무·정치인) ●고성군수 하학열(55·새·정당인) 정종조(65·민·농업) 이상근(60·무·사업) 김인태(65·무·농업) 하태호(54·무·무직) ●사천시장 정만규(73·새·제8대 경상남도 사천시장) 송도근(66·무·한국시대학회대표) ●김해시장 김정권(54·새·정당인) 김맹곤(68·민·김해시장) 박봉열(43·진·정당인) 허점도(53·무·김해시민법률무료상담센터 상담소장) ●밀양시장 박일호(51·새·정당인) 김영기(52·무·정치인) 우일식(43·무·새밀양 새정치 연구회 대표) 이태권(70·무·농업) ●거제시장 권민호(58·새·거제시장) 이행규(55·민·정치인) 김해연(47·무·회사원) 윤영(59·무·정치인) ●의령군수 김채용(64·새·의령군수) 김진옥(62·무·무직) 오영호(64·무·농업) 서진식(56·무·서진식법무사사무소 대표 ) ●함안군수 차정섭(63·새·함안미래발전연구원 원장) 김용철(52·무·사회단체 대표) 주점욱(45·무·기업인) ●창녕군수 김충식(64·새·창녕군수) 김영준(66·무·민간조사원) 하강돈(65·무·회사임원) ●양산시장 나동연(58·새·양산시장) 김일권(62·민·정당인) 윤장우(58·무·무직) 이강원(69·무·무직) ●하동군수 윤상기(59·무·하동미래연구소소장) 이정훈(43·무·정당인) 김종관(51·무·농업) 황종원(48·무·자영업) 양현석(62·무·기업인) 하만진(48·무·농업) 이수영(46·무·우람종합건설 대표이사) 황규석(56·무·농업) ●남해군수 박영일(59·새·정당인) 문준홍(49·무·정치인) 정문석(58·무·출판업) 정현태(51·무·정치인) ●함양군수 임창호(61·새·함양군수) 서춘수(63·무·정치인) ●산청군수 허기도(60·새·정치인) 이종섭(58·무·정치인) ●거창군수 이홍기(55·새·거창군수) 양동인(61·무·무직) 백신종(61·무·농업) ●합천군수 하창환(64·새·합천군수) 박경호(54·무·학원 운영) 조찬용(59·무·남명선생 선양회 회장)
  • ‘장시간 일하는 엄마 둔 딸아이들 비만에 취약’ 확인

    따로 일을 하는 엄마의 근로시간이 길수록 자녀가 비만에 빠지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까지 일부 선진국에서는 어머니의 근로시간과 아이의 비만이 갖는 상관성이 밝혀졌으나, 국내에서 어머니의 근로시간과 아이의 비만도를 성별·연령별로 분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김형렬 교수팀(교신저자. 제1 저자는 가톨릭대 의대 박사과정 이고은)이 2008~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해 6~18세 자녀군 2016명과 직업과 자녀를 가진 여성군 1220명을 대상으로 여성의 직업과 자녀의 비만이 갖는 상관성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2007 한국 청소년 성장기준’에 따라 자녀의 비만도를 구분했으며, 여성의 근로시간은 한 주에 40시간 미만, 40~48시간, 49~60시간 미만 ,60시간 이상으로 구분해 분석했다. 그 결과, 어머니가 60시간 이상 근로하는 13~18세 여자 아이의 경우 40~48시간 근무하는 어머니를 둔 자녀들에 비해 비만 비차비(OR·특정 집단과 비교해 다른 집단의 확률이 얼마나 높은지를 나타내는 수치로, 비교위험도와 유사한 개념이다)가 2.62로 나타났다. 이는 해당 여자 아이들이 비만해질 위험이 비교군보다 2.62배가 높다는 뜻이다. 6~12세 여자 아이도 어머니가 49~60시간 근무할 경우 비차비가 2.51배로 나타났으나 남자 아이는 큰 상관성을 보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소아나 청소년기의 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비만은 고혈압·당뇨·심장질환·대장암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우리나라 2~18세 청소년의 비만율은 1995년 5.8%에서 2007년 9.7%로 급증했는데, 이런 현상이 어머니의 근로 시간과 관련이 있음이 확인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근 10년간 우리 나라는 기혼여성의 사회진출이 크게 증가해 2001년 이후 여성취업률이 50%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직장여성의 육아 부담과 가사 노동 부담은 크게 줄지 않고 있다. 김형렬 교수는 “어머니의 근로시간이 길어지면 아이를 돌보는 시간이 줄어들어 운동을 기피하고, 나쁜 식습관에 빠질 가능성이 크며, 근로여성의 경우 가사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기 어려워 고열량 인스턴트 음식을 선호하는 탓에 아이의 비만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특히 여자아이의 비만정도가 어머니의 근로시간에 영향을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은 여자아이가 어머니의 영향을 더 많이 받으며, 남자아이보다 활동량이 적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서병규 교수는 “소아청소년기에 비만하면 성장과 더불어 지방세포의 크기와 함께 지방세포 수도 증가하는데, 이 경우 성인이 되어 체중을 감량해도 일시적으로 지방세포의 크기만 줄어들기 때문에 성인비만으로 이어지기 쉽고 치료도 어렵다”면서 “소아청소년기의 심각한 비만은 성장판을 압박하거나 호르몬의 불균형을 야기해 성장까지 방해할 수 있으므로 고지방·고칼로리·불규칙한 식사를 피하고, 성장판을 자극하는 줄넘기·수영 등 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비만을 예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연구 결과는 대한직업환경의학회지(AOEM)에 게재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ADHD 치료제 과용하면 뇌에 영향 미쳐”

    “ADHD 치료제 과용하면 뇌에 영향 미쳐”

    두뇌 능력 향상이 도움이 되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제를 과다 복용 할 경우 역으로 뇌에 일정한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필라델피아 드렉셀대학교 의과대학 신경과학 연구진이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ADHD 치료제를 환자가 아닌 정상인이 과용할 경우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제시한 약물은 메틸페니데이트(Methylphenidate), 리탈린(Ritalin), 콘서타(Concerta) 등으로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제들이다. 이 약물들은 노르에피네프린과 에피네프린 합성체로 뇌 화학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 방출을 증가시켜 일시적인 기억력 향상, 사고력 증진 효과를 보인다. 문제는 이런 약물 특성이 시험공부 스트레스로 고통 받는 미국 내 청소년들에게 일명 ‘구세주’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유는 해당 약물을 복용하면 단기간 내 암기능력이 향상되어 시험 전날 벼락치기 공부에 요긴하게 사용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 약물들이 주의력 및 숫자 계산 능력을 높여준다는 것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하는 미 공군 조종사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달에만 미국 청소년 130만 명이 ‘메틸페니데이트’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드렉셀 의대 연구진은 쥐 실험을 통해 해당 치료제들이 가진 문제점을 밝혀냈다. 도파민 생산이 상승되는 것은 맞으나 이는 일시적인 것으로 과다 복용이 되면 도파민이 역으로 ‘뇌 가소성(plasticity)’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연구진은 ADHD 치료제를 치료 목적이 아닌 다른 용도로 과다 사용할 경우, 기억력 손상과 같은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의사처방 없이 함부로 남용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참고로 이 연구는 사람이 아닌 쥐를 대상으로 진행된 실험 결과며 기준은 ADHD 치료를 받아야 하는 환자가 아닌 환자가 아님에도 약을 남용하는 일반인이다. 즉, 해당 연구는 ADHD 치료제 자체에 대한 문제점이 아닌 약을 잘못 사용하는 일부 사례에 대한 경고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해야한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Journal Frontiers in Systems Neuroscience’에 13일(현지시간) 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마마보이, 성공확률 높다

    어머니에게 의존하는 ‘마마보이’가 성공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페기 드렉슬러 코넬대 의대 심리학과 교수는 11일 미국 어머니의 날을 맞아 CNN에 ‘당신의 아들을 마마보이로 키워라’라는 제목의 기고를 올렸다. 드렉슬러 교수는 마마보이는 자제력이 없고 의지력이 부족한 데다 나약하다고 인식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사회 적응력이 강하고 인내심이 있으며 공격성향이 덜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강하고 독립적인 지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드렉슬러 교수에 따르면 2010년 영국 리딩대가 어린이 6000명에 대한 연구 69건을 분석한 결과 엄마와의 관계가 끈끈한 남자아이일수록 성장 과정에서 문제되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개심이나 공격성이 적었고 사회에 적응을 잘하며 인내심이 강했다. 2011년 아동발달저널에 실린 보고서에서도 모자 관계가 아들의 도덕성과 건강한 인간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마보이 신화’라는 책에 따르면 성인이 된 마마보이는 불평하기보다는 일을 해내려는 경향이 강하고 대인관계도 더 원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드렉슬러 교수는 저서 ‘아빠 없이 아들 키우기’에서 편모슬하에서 자란 자녀가 탈선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적고, 책임감과 자신감이 있으며 여자들과 더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고 있다고 주장했다. 드렉슬러 교수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미국 NBA 농구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성공한 마마보이 사례로 제시했다. 드렉슬러 교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보라. 그는 마마보이라고 기꺼이 인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임신중기 운전하면 사고비율 42% 증가” (加 연구)

    “임신중기 운전하면 사고비율 42% 증가” (加 연구)

    임신한 여성은 가급적 운전대를 잡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 최근 캐나다 연구팀이 임신 중기에 운전을 하면 교통사고 위험이 무려 42%나 늘어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기존 추측보다 훨씬 더 임신 후 운전이 위험하다고 경고한 이 연구결과는 온타리오에 사는 여성 50만명의 4년 간 기록을 추적 조사해 얻어졌다. 이 연구에서 운전 시 사고가 가장 빈발하게 일어나는 기간은 ‘임신중기’(15주부터 28주) 초기였다. 조사에 따르면 임신 전 1,000명 당 4.5건 일어나는 교통사고가 이 기간 중에는 무려 7.6건까지 늘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후 만삭에 가까워질 수록 이 비율이 급속히 떨어지는데 연구팀은 이 이유를 아예 운전대를 잡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조심히 운전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렇다면 임신중기에 교통사고가 확연히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에대해 연구팀은 이 기간 중의 여성들이 메스꺼움, 피로, 불면증, 집중력 저하 등을 자주 겪어 운전 중 실수가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연구를 이끈 토론토 의대 도널드 레델마이어 교수는 “임신한 여성들은 여러 안전사고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면서도 교통사고는 간과하고 운전대를 잡는 경향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는 보통 작은 원인으로 부터 시작된다” 면서 “여자 사이에서는 임신한 여성의 사고비율이 확연히 높았지만 같은 세대의 남자에 비해서는 그래도 낮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지방대, 올 도입 지역인재전형 7400명 선발

    지방대 64곳이 올해 도입하는 지역인재전형으로 7407명을 뽑는다. 지방 의대는 23곳에서 383명을, 지방 치의대는 5곳에서 63명을 이 전형으로 선발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일 ‘2015학년도 대학입시 전형계획’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인재전형은 비수도권 지역 대학이 모집 정원의 일부를 주변 권역 내 고교 출신 중에서 선발하는 방식을 말한다. 지역인재전형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뽑는 대학은 1536명을 뽑는 강원대다. 강원·제주 권역 대학에 법적으로 권고된 지역인재전형 선발 비율은 15%이지만, 강원대는 권고 비율의 2배인 30%를 지역인재전형에 할당하기로 했다. 두 권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권고된 이 전형 선발 비율은 30%다. 호서대(400명), 건양대(339명), 강릉원주대(297명), 선문대(288명), 군산대(264명), 순천향대(230명)도 지역인재 선발에 적극적이다. 의대 중 지역인재전형 인원이 25명 이상인 대학은 조선대(44명), 전북대(35명), 부산대(30명), 원광대(29명), 인제대(27명), 전남대(26명), 건양대(25명) 등이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처녀성 경매’ 여대생 8억 낙찰 되자…

    ‘처녀성 경매’ 여대생 8억 낙찰 되자…

    최근 자신의 처녀성을 고가에 팔겠다고 선언해 논란을 일으킨 여대생이 경매를 취소하고 본분(?)으로 돌아갔다. 특히 여대생은 처녀성 경매를 취소하기 직전까지 무려 80만 1000달러(약 8억 2000만원)의 최고 입찰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다시 화제로 떠올랐다. 국내 외를 떠들썩하게 만든 여대생은 미국 워싱턴 의대에서 생명공학을 전공 중인 한나 컨(27)으로 경매에서는 엘리자베스 레인이라는 가명을 사용했다. 그녀의 사연은 지난 3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그녀는 자신을 미모의 의대생으로 소개하며 처녀성을 인터넷 경매로 팔겠다고 선언했다. 이같은 사연은 곧 보도를 통해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당초 그녀가 제시한 최저가격인 40만 달러를 순식간에 넘어섰다. 결국 과열된 경쟁으로 무려 80만 1000달러라는 믿기지 않는 가격까지 나왔지만 모두 없던 일이 되버렸다. 컨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 경매에 더이상 관심이 없어졌다” 면서 “소동을 끝내고 이제 학교로 돌아가 다시 학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여전히 처녀성, 성폭행, 여성의 권리 같은 것에 많은 관심이 있으나 지금은 학업이 우선”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같은 주장에도 갑자기 그녀가 경매를 취소시킨 이유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한 현지언론은 “최고 낙찰자가 마지막에 돈을 주지 않아 컨이 처녀성을 팔지 못한 것”이라면서 “교수와 동료 학생들 또한 학교의 명예를 실추시켰다며 컨을 비판했다”고 보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부고]

    ●이병갑(전 서울신문 발송부 차장)씨 모친상 1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3010-2237 ●고재상(전자통신연구원 국장)재찬(삼성전자 팀장)경랑(광주고 교사)씨 부친상 안용섭(금융감독원 부국장)김상섭(한국은행 차장)씨 장인상 11일 광주 그린장례식장, 발인 13일 오전 (062)250-4409 ●허진석(아시아경제신문 부국장)씨 장인상 11일 국립중앙의료원, 발인 13일 오전 6시 (02)2262-4817 ●김용배(순천향의대 교수)욱배(우리금융지주 부부장)씨 부친상 11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02)3410-3151 ●김용발(메이팜헬스뉴스 대표이사 사장)씨 모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7시 (02)3010-2252 ●이혜진(입소스코리아 부사장)씨 부친상 1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30분 (02)3010-2294
  • 고대 이집트인은 철저한 ‘채식주의자’…왜?

    고대 이집트인은 철저한 ‘채식주의자’…왜?

    눈부신 나일 강 문명을 이룩했던 수천 년 전 고대 이집트인들의 비밀에 싸여져있던 식습관이 최근 들어 각광받고 있는 ‘채식’이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프랑스 리옹대학 연구진이 고대 이집트인들이 철저한 ‘채식주의자’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지난 19세기 프랑스 리옹 박물관으로 옮겨진 기원전 3,500년~기원후 600년 사이 고대 이집트인 미라 45구의 두피, 뼈, 치아, 체내 콜라겐·단백질 등을 채취해 탄소 동위원소 연대 측정을 시행했고 한 가지 주목되는 점을 발견했다. 해당 부위에서 광합성 탄소고정 양식에 따라 세분화되는 벼, 보리, 밀, 사탕수수 등의 C3, C4 식물성분이 거의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것. 45구의 미라의 몸속에는 동물성 단백질이 아닌 채식 성분이 높은 비율로 남아있었고 이는 현대 유럽 채식주의자들의 체내 환경과 매우 흡사했다. 더 흥미로운 것은 기원전 3,500년~기원후 600년 까지 오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이집트인들의 채식 식습관이 꾸준히 유지되어온 것으로 나타났다는 점이다. 즉, 고대 이집트에서 채식이 무척 보편적인 식습관이었다는 점을 추정하게 한다. 이에 대해 영국 캠브리지 대학 고고학자이자 고대 이집트 전문가인 케이트 스펜스 박사는 나일 강의 농사 환경을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해당 지역은 매우 건조해 나일 강 수위에 의존해 농작물을 재배해야했고 오랜 가뭄에도 버틸 수 있는 보리, 밀 등을 꾸준히 오래 보관하며 섭취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아직 의문은 남아있다. 이집트 벽화 등에도 많이 남아있는 강 낚시 묘사 그림을 보면 이집트인들이 생선을 많이 먹었을 것 같은데 미라에는 이런 동물성 단백질이 거의 없었다는 점이다. 이에 대해 스펜스 박사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하지만 생각만큼 고대 이집트에서 생선이 널리 소비되지 않았다는 점을 의미하는 것 같다. 여러 고대 문헌에 물고기 소비에 대한 여러 묘사가 있다는 점을 보면 상당히 의외인데, 특정 종교의식 제물 용도로만 생선이 쓰였을 가능성도 존재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라이브 사이언스닷컴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김정은 전용기의 비밀…리설주와 전용기에서 함께

    김정은 전용기의 비밀…리설주와 전용기에서 함께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전용기를 이용한 장면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북한 노동신문은 10일 김정은이 부인 리설주 등과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4’를 관람했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김정은 부부가 전용기에서 내리는 사진을 1면에 게재했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노동신문에 게재된 전용기는 러시아에서 제작된 일류신(Ilyushin) IL-62로, 북한이 보유한 고려항공 여객기 중에서도 제작연도가 가장 오래된 기종에 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4발 장거리용 제트 여객기인 IL-62는 최초 취항이 1962년이었고 1993년에 생산이 종료되었다. 북한 외에 소련, 중국, 동독, 폴란드, 헝가리, 루마니아, 불가리아, 쿠바, 베트남 등 주로 옛 공산권 국가에서 널리 쓰였다. 이날 공개된 기체는 전체가 흰색으로 도색된 가운데 동체 앞부분 상단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란 글자와 함께 인공기를 새긴 모습이었다.또 꼬리 날개 쪽에는 붉은색 원 속에 붉은색 왕별을 그린 마크를 새겨 ‘1호기’임을 상징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전용기에서 내린 김정은 부부는 비행장 트랩 앞에 늘어선 인민군 의장대를 사열하기도 했다. 김정은 부부가 의장대를 사열한 장면이 공개된 것도 처음이다. 정부의 한 소식통은 “북한이 김정은이 전용기에서 내리는 장면을 공개한 것은 김정은을 중심으로 북한 권력체제가 공고하다는 것을 대내외에 과시하려는 의도”라고 분석했다. 북한은 지난달 1일에도 김정은이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행군에 참가한 연합부대 지휘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삼지연 비행장에 도착한 뒤 비행기에서 내리는 장면을 공개했으나 당시 비행기는 전용기가 아닌 고려항공이라는 항공사명을 새긴 여객기였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3월15일 ‘세스나’로 추정되는 경비행기를 이용해 원산을 방문하기도 했다. 북한은 다음 날 프로그(FROG)-7로 추정되는 단거리 로켓 25발을 발사했다. 김정은은 지난 9일 평양 순안공항에서 이 전용기를 타고 평안남도로 이동해 ‘조선인민군 항공 및 반항공군 비행지휘관들의 전투비행술경기대회-2014’를 관람한 것으로 정보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김정은의 지시로 평안남도 온천비행장에서 개최됐으며 대령급 장교들이 참가한 일종의 ‘탑건(Top Gun·최고조종사)’ 선발 대회로 당국은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의 한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북한 공군의 ‘비행지휘관’들은 우리의 항공작전(비행) 전대장들로 대령 계급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우리 공군은 ‘소령’을 탑건으로 선발하고 있다. 북한이 이번 대회에 동원한 작전기는 미그-21·29, 수호이-25 전투기, AN-2 저공침투기 등으로 파악됐다. 특히 북한은 특수부대를 태우고 저공으로 기습침투하는 데 동원되는 AN-2기가 공중에서 소형 공대공 로켓을 발사하는 사진도 공개했다. 김정은은 대회 우승자들(탑건)에게 직접 시상하고 비행지휘관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북한 매체는 전했다. 이 대회는 김정은이 지난달 15일 평양에서 전군의 모든 조종사가 참가한 ‘제1차 비행사대회’를 주관한 것에 대한 후속 행사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김정은이 군종별로 기량을 겨루는 대회를 열거나 지휘관 결의대회를 열고 있는 것이 눈에 띈다”면서 “일종의 군기 잡기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김정은이 최근 공개 행사의 50% 이상을 군부대 방문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연설에서도 과격한 발언을 하는 등 통치자로서의 위상과 존재감을 부각하려는 의도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책 없는 과민성방광, 줄기세포 치료효과 확인

    대책 없는 과민성방광, 줄기세포 치료효과 확인

    김 모씨는 최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옷에 오줌을 지리는 바람에 망신을 당했다. 갑작스럽게 느껴진 소변욕을 못 이겨 실수를 한 것이다. 당장의 망신도 그렇지만 특별한 치료책이 없어 평생 약을 복용해야 한다는 사실이 김씨를 더욱 우울하게 했다. 한두 번 실수를 하고 나니 외출을 꺼리게 되는 것은 물론 잠이 들었다가도 소변이 마려워 수시로 깨는 바람에 숙면조차 취할 수도 없었다. 이처럼 소변을 참지 못해 지리고 마는 절박뇨와 밤낮 없이 소변이 마려운 빈뇨와 야간뇨 등을 초래하는 과민성 방광을 줄기세포로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와 울산의대 대학원 의학과 신동명 교수팀은 과민성 방광을 가진 쥐에 사람의 지방에서 얻은 성체줄기세포를 주입한 뒤 2~4주에 걸쳐 분자학적 변화를 관찰한 결과, 방광 신경세포가 10.3배나 많이 재생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8일 밝혔다. 신경세포가 재생됨에 따라 손상된 신경체계가 회복돼 과민성 방광 증상을 뚜렷하게 개선시켰다. 또 방광조직 근육도 줄기세포의 영향으로 35%나 감소했다. 뭉쳐진 근육들이 줄어들어 배뇨근 비대를 느슨하게 이완시킴에 따라 과민성 방광 증세를 효과적으로 호전시킬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에서는 또 줄기세포가 직접 방광세포로 분화하지 않고, 방광 주변의 다른 세포들에 영향을 미치는 ‘파라크라인 효과’도 확인됐다. 줄기세포 치료 과정에서 파라크라인 효과를 유도하려는 시도는 많았지만, 임상적으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은 이번 사례가 세계에서 처음이라고 연구팀은 덧붙였다. 연구팀은 “과민성 방광은 지금까지 주로 약물치료를 시도했지만 입 마름과 안구건조감 등 부작용 탓에 환자 대부분이 병을 방치해 왔다”면서 “하지만 줄기세포 치료는 기존 약물치료에 비해 부작용은 줄어든 반면 치료효과는 장기간 지속돼 과민성 방광 치료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주명수 교수는 “후속 연구가 이어져 줄기세포 치료가 임상에 적용되면 과민성 방광 환자들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져 고령자들의 삶의 질이 달라질 것”이라면서 “이번 연구는 기초와 임상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일궈낸 성과인만큼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신동명 교수는 “주변 세포의 활성을 조절하는 파라크라인 효과로 줄기세포 치료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차세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한 걸음 가까워 졌다”고 밝혔다. 이 논문은 줄기세포 분야 전문 학술지 ‘스템 셀즈 앤드 디벨롭먼트‘ 온라인판에 실렸다. 과민성 방광은 대부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치부하는 경향이 강해서 치료율이 낮은 특성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 전문기관의 설문조사 결과, 국내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5명이 대책 없이 과민성방광 질환에 노출된 것으로 파악되기도 했다. 국내 유병률도 무려 30%에 이르고 있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평소 남성이 여성보다 ‘뇌손상’ 위험 높다”

    “평소 남성이 여성보다 ‘뇌손상’ 위험 높다”

    머리를 어딘가에 세게 부딪치거나 충격을 받아 일시적으로 의식을 잃는 ‘뇌진탕’ 증세를 겪었을 때 남성이 여성보다 회복속도가 늦고 후에 ‘뇌손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더 높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라이브 사이언스닷컴은 피츠버그 의과대학 신경 방사선학 연구진이 “남성이 여성보다 뇌진탕 후 회복 속도가 느려 후에 부작용을 겪을 위험이 더 크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뇌진탕 증세를 겪은 남성 환자 47명, 여성 환자 22명의 의료기록과 어떤 증세도 겪지 않은 일반인 남녀 21명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한 결과 주목할 만한 수치를 발견했다. 여성은 뇌진탕 증세를 겪은 후 정상상태로 회복되기까지 평균 26일이 소요됐지만 남성은 2배가 훌쩍 넘는 평균 67일이 소요된 것. 연구진은 남성과 여성 뇌진탕 환자의 뇌를 신경학적 영상기법(DTI)으로 촬영해 비교분석했고 뇌 조직의 정보전달 통로이자 섬유물질인 ‘백질’의 손상정도가 여성이 남성보다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는 아직 연구가 진행 중이며 백질 손상정도가 뇌진탕 회복속도와 어떠한 역학관계를 맺는지는 확실히 증명되지 않았다. 다만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추론하게 해준다. 피츠버그 의대 신경방사선학과 사이트 파크란 교수는 “여성이 남성보다 뇌 백질 구조손상이 적다는 것이 나타났지만 이것을 뇌진탕 회복속도와 연관 짓기 위해서는 충분한 임상실험이 더 필요하다”고 전했다. 일반적으로 뇌진탕은 머리 부분 외상에 의해 발생되며 신경계의 일시적인 기능마비로 후유증을 남기지 않는 의식소실이 나타난다. 그러나 종종 두통, 집중력 저하, 기억력 약화, 균형감각 상실부터 작은 뇌출혈 등의 뇌손상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도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인 ‘방사선학 연구(Journal Radiology)’에 지난 6일(현지시간)발표됐다. 자료사진=포토리아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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