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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회사보유분 마지막 신규입주 기회~!

    일산 식사지구 위시티 블루밍, 회사보유분 마지막 신규입주 기회~!

    일산의 부촌으로 널리 알려진 ‘일산 위시티 블루밍’이 마지막 회사보유분을 절찬리에 분양중이라 화제가 되고 있다. 교통, 학군, 입지, 가격, 안전 등 모든 요소를 갖춰 ‘살기 좋은 아파트’, ‘거주자 만족 1위 아파트’, ‘연예인 아파트’ 등 수많은 수식어를 가진 위시티 블루밍은 현재 47평형, 55평형, 62평형이 마감을 임박해 두고 있으며, 위시티가 전체적으로 가격상승시기를 맞고 있어서 신규입주에 가지는 관심이 대단히 높아 빠른 마감이 예상된다. 위시티 블루밍은 시설 노후화로 인해 보안과 안전이 다소 취약했던 1기 신도시, 교육 시설이 다소 약했던 2기 신도시의 일반적인 문제점을 모두 보완한 프리미엄 대단위 아파트 단지로 그 가치를 인정받는다. 그 첫째로 명품학군을 들 수 있다. 단지에서 도보로 통학 가능한 초 중 고가 전부 인접해있고, 원어민 강사가 배치되어 있는 일산에서 손꼽히는 초, 중교에 고양국제고,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 동국대학교 약학대, 한의대 등 모든 학교가 가깝게 위치해있으며,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대단하여, 자연스럽게 일산 주요 학군으로 부상하였다. 둘째로는 안전함이다. 보안 및 안전은 첨단 시스템을 통해 최고를 자랑한다. 지상에는 아예 차도가 없도록 설계되었으며, 단지 내 조경을 미국 디즈니랜드를 설계하였던 SWA社가 담당하여 작품전시, 북카페, 키즈놀이방 등을 갖춰 안전한 예술공원을 구현하여 조각공원 안에 있는 아파트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마지막으로 신도시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교통이다. 식사지구가 현재 7천여세대, 향후 1만 세대가 넘는 미니신도시급의 큰 지구로 계획되면서 부터 광역교통망에 대한 끊임없는 요구가 반영되고 있다. 현재 M버스를 통한 서울 중심부이동, 광역버스를 이용한 여의도, 강남으로의 이동, 서울 각지역은 물론 일산 구도심과도 활발한 노선이동을 통해 입주민들의 편안한 대중교통 이용도 가능해졌다. 또한 GTX 노선 확정, 신분당선 연장 추진(경기도의회 통과, 유력)을 통해 그토록 염원하던 철도교통망도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물론 현재도 경의선이나 지하철 3호선을 이용하기 위해 걸리는 시간은 10분이면 충분하다) 관계자 말에 따르면 ‘공매물건으로 아파트 가치가 높고, 80%대출을 받고 입주하여도 가격상승에 대한 기대감 때문에 큰 무리 없이 계약진행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자금회전이 용이하여 기존의 집을 정리할 여유를 가지고 입주하여 단기간에 융자 일부를 정리 하는 등의 합리적인 자금계획을 세워서 많은 계약이 이루어지고 있다. 위시티 블루밍은 입주 아파트이므로 계약할 세대를 직접 보고 계약할 수 있으나 보안이 철저하여 세대 내 방문은 직원과 함께 동행해야만 가능하여 원활한 상담과 입주할 세대 방문을 위해서 방문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니 대표번호를 통해 상담은 필수이다. 식사지구 위시티블루밍 홍보관은 연중 무휴로 오전10시~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전화상담은 24시간 가능하다. 분양문의 : 1800 - 4188 뉴스팀 seoulen@seoul.co.kr
  • 강대희 의대·의전원협 이사장 연임

    강대희 의대·의전원협 이사장 연임

    강대희 서울대 의과대학장이 최근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제4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3대 이사장에 이은 연임이다. 임기는 2년이다.
  • ‘대통령 주치의’ 이병석 교수 사의

    박근혜 대통령의 주치의인 이병석 연세대 의대 산부인과 교수가 최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4일 전해졌다. 이 교수는 지난해 5월 대통령 주치의로 임명될 때 강남세브란스 병원장을 맡고 있다가 최근 연세대 의대 학장으로 보직이 변경돼 대통령 주치의를 계속 맡는 것은 무리라는 판단에 따라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서울대병원에 후임 주치의 추천을 요청했으며 서울대병원은 여성 교수를 포함해 내과, 신경과 등에서 4명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주치의는 검증 절차를 거쳐 이르면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임명될 것으로 보인다. 이지운 기자 jj@seoul.co.kr
  • “외국 근로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기뻐”

    “외국 근로자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 기뻐”

    “꼭 필요한 장비지만 비싸서 살 엄두도 못 냈는데….” 4일 삼성이 기증한 초음파 진단기를 전달받은 안규리(서울대 의대 교수) 라파엘클리닉센터 대표는 이렇게 말했다. 서울 성북동 일대에서 17년째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무료진료 활동을 하고 있는 안 대표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삼성은 이날 외국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전국 41개 무료진료기관에 초음파 진단기 45대를 전달했다. 시가 15억원어치로 개당 3000만원이 넘는 고가 의료장비다. 국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7월 기준 약 60만명)의 대다수가 인근 무료진료기관을 이용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장비가 갖춰지지 않아 진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듣고 삼성이 필요한 장비를 쾌척한 것이다. 삼성 관계자는 “내과·산부인과 진료 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선 초음파 진단기가 필수”라고 설명했다. 삼성이 지원한 기기는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만든 미소노 U6다. 노트북 형식으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고, 15인치 고화질 모니터가 장착돼 있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치킨보다 당근이 더 맛있게…“뇌 훈련으로 가능”

    치킨보다 당근이 더 맛있게…“뇌 훈련으로 가능”

    치킨이나 햄버거와 같은 고칼로리 음식보다 당근이나 오이 같은 저칼로리 음식이 더 맛있게 느껴지도록 하는 것이 뇌 훈련으로 가능하다고 미국의 학자들이 주장하고 나섰다. 하버드의대와 미농무부 노화관련인간영양연구센터(USDA HNRCA) 공동 연구팀은 식사를 저칼로리 음식으로 바꾸고 꾸준히 지속하면 뇌의 보상중추가 변하면서 바뀐 음식이 맛있게 느껴진다고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영양과 당뇨’(Nutrition & Diabetes) 1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HNRCA의 수전 로버츠 박사는 이번 결과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남녀 13명을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한 실험을 통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참가자 중 8명에게만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따라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편성된 식단을 ‘6개월간’ 유지하도록 하고 실험 시작과 종료 시 자기공명영상장치(MRI) 검사로 뇌의 변화를 관찰했다. 나머지 5명은 대조군으로 설정해 비교기준으로 삼아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MRI 검사는 받도록 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그룹은 뇌의 보상중추 중 학습과 중독을 관장하는 것으로 알려진 부위에서 변화가 나타났다. 저칼로리 음식에 대한 민감성은 증가했고 고칼로리 음식은 이와 반대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프로그램에 참가한 그룹은 건강 음식을 더 좋아하게 됐지만 그렇지 않은 음식은 전보다 꺼리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로버츠 박사는 “프렌치프라이를 좋아하고 통곡밀파스타가 싫은 것은 태어나면서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특정 음식을 반복해서 먹으면서 굳어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에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 “추석 전 현대차 파업·교섭 안해”

    현대차 임금협상 결렬에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 “추석 전 현대차 파업·교섭 안해”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현대자동차 노조(현대차 노조)가 추석 연휴 전에는 추가 교섭이나 현대차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노조는 집행부 내부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노조는 이경훈 위원장이 교섭 중단을 선언한 만큼 추석 전 더 이상의 교섭은 무의미하고 보고 쟁의대책위원회를 무기한 연기해 추석 전 추가 파업을 하지 않기로 했다. 그러나 이전 쟁의대책위원회에서 결정된 이번 주 잔업과 주말 특근은 계속 거부할 예정이다. 노조는 추석 이후 회사에 교섭 재개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노조는 지난 2일 밤늦게까지 벌인 20차 임협이 결국 조합 내부의 갈등 때문에 중단된 상황을 대의원 간담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설명할 예정이다. 노사는 전날 교섭에서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안에 대한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노조 내부에서 이견이 생겨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울산공장 일부 사업부 노조대표(공장별 대표)가 정기상여금의 통상임금 즉각 적용을 끝까지 고수한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현 집행부와 경쟁하는 현장노동조직 소속 조합원들은 잠정합의를 코앞에 두고 교섭장 앞에 모여 통상임금 확대안을 요구하며 현 집행부와 회사를 압박했다. 현대차는 지난 협상까지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만 60세 정년 보장 등을 제시한 상태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이가 무서운 유방암, 제어 효소 발견 (美 연구팀)

    전이가 무서운 유방암, 제어 효소 발견 (美 연구팀)

    유방암의 전이를 제어하는 특정 효소가 발견돼 유방암 치료에 새로운 희망이 열렸다. 2일(현지시간) 미국 의료전문 메디컬 엑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UC샌디에이고 의대 연구팀이 유방암 전이를 제어하는 효소를 식별해냈다고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이 식별한 효소는 UBC13이란 단백질. 이 효소는 건강한 정상 세포보다 유방암 세포에 2~3배 더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금까지 여러 연구를 통해 이 효소는 정상 세포의 성장과 건강한 면역체계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에서 처음으로 유방암 전이와의 상관성이 밝혀졌다. 연구를 이끈 UC센디에이고 무어스 암센터의 쉐펑 우 박사와 동료들은 이 효소가 전이를 막는 면역체계가 붕괴됐을 때 p38이란 단백질을 제어함으로써 세포 성장과 생존을 자극하는 신호를 보내는 역할로 암세포를 제어하는 것을 발견했다. 임상 기록에서 연구팀은 p38 단백질의 활성화를 억제하는 화합물이 이미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를 위한 실험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에서 인간의 유방암 세포선(무한 증식 가능)을 사용했다. UBC13과 p39 단백질을 억제하기 위해 렌티바이러스를 사용했다. 이후 이런 대체 암세포를 쥐의 유방 조직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1차 종양(원발성 종양)은 쥐의 몸에서 성장했지만, 암은 전이되지 않았다. 우 박사는 “1차 종양은 보통 치명적이지 않다. 실제로 위험한 것은 새로운 기관으로 전이된 암세포”라면서 “전이된 세포는 조금이지만 매우 공격적인데 이번 연구는 이런 세포를 막아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과일 매일 150g 먹으면 심혈관 질환 40% ↓” (옥스퍼드大)

    “과일 매일 150g 먹으면 심혈관 질환 40% ↓” (옥스퍼드大)

    과일을 자주 먹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하루 적당량의 과일 섭취가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을 40%나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과일이 사람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특유의 영양 성분을 분석해 수차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7년 간 중국인 총 45만 명의 건강 데이터와 과일 섭취량을 비교 분석해 얻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의 과일 섭취를 그 양과 빈도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눴다. 이후 7년 간 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결과 총 1만 9300건의 심장병, 1만 9689건의 뇌졸중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를 과일 섭취와 비교 분석한 결과는 놀라웠다. 과일을 먹지않는 사람이 매일 먹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CVD) 확률이 최대 40% 까지 높게 나타난 것.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혈압을 낮추거나 안정시키는 과일의 효능에서 찾았다.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 의대 CTSU 연구소 두 화이둥 박사는 “심혈관계 질환은 죽음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대한 각종 연구가 진행 중”이라면서 “과일은 이를 예방하는 좋은 식이요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연구결과 매일 150g의 과일 섭취가 가장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면서 “이는 사과 한개, 바나나 반 개 정도 양으로 3.4/4.1mmHg 정도 혈압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아베 히로유키 박사, ‘암으로 죽지 않는 치료의 선택’ 펴내

    아베 히로유키 박사, ‘암으로 죽지 않는 치료의 선택’ 펴내

    우리 몸이 감기에 걸렸을 때 잠시 휴식을 취하면 자연히 낫게 되는 것은 면역세포들이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에는 면역을 담당하는 여러 세포가 서로 연계해 이상세포를 제거하고 있기에 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암이라는 것은 원래 자기 자신의 세포이므로 외부에서 침투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면역세포들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지금까지의 면역치료를 이용한 암치료 방법를 찾아내는데 어려움을 겪었던 배경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수지상세포라는 새로운 세포가 발견되면서부터 수지상세포의 역할과 암세포에 대한 면역력의 역할과 움직임을 알게 돼 암 치료법 개발에도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 면역치료에 의한 암세포의 소멸은 아포토시스(세포 자멸사)에 의한 것으로 염증반응도 없고 우리 몸에 부작용도 적어 일상생활을 하면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아베 히로유키 아베종양내과 이사장은 이 병원만의 특화된 신(新) 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를 소개한 ‘암으로 죽지 않는 치료의 선택’이라는 책을 최근 국내에 펴냈다. 이 책은 표준치료법과 기존 면역세포치료의 한계를 극복한 새로운 치료법으로 인간의 몸에 갖춰져 있는 면역시스템을 토대로 한 최신 암 치료법을 소개하고 있다. 핵심적인 내용은 신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다. 저자는 암과 싸우는 우리 몸의 면역체계 메커니즘과 암세포를 죽이는 수지상세포와 NK세포, NKT세포, 감마델타셀포, 킬러T세포, B세포 등 면역 세포들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 세포들이 제 기능을 한다면 암세포를 자멸로 이끌 수 있고 이 같은 이론을 배경으로 외부에서 암을 죽이는 것도 필요하고 중요하지만, 몸 내부에서 적과 싸울 면역체계를 복원하고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기존 암치료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제4의 새로운 암치료법 ‘면역세포치료’의 핵심은 체내에서 암세포를 찾아내는 최고사령관인 수지상세포인데, 수지상세포는 백혈구에 0.01% 정도로 숫자가 너무 적어 소량 채혈로는 수지상세포치료를 할 수가 없다는 게 흠이다. 수지상세포치료를 위해서는 약 5,000ml 정도의 혈액을 순환시켜 단구를 분리하는 성분채혈과정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이 방법은 환자에게 너무나 힘든 과정으로 2∼3시간 누워 있어야 하고 다시 주입하는 과정은 너무 차가워 암 환자의 가장 큰 적인 냉병에 걸리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아베종양내과는 성분채혈을 하지 않고 25ml 채혈만으로 유전자 검사와 항원검사를 하여 개인에 맞는 암항원을 3∼5개 추가하여 특허된 신 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특허 제5577472)를 한다. 저자는 신수지상세포 암백신치료 결과를 관련학회에 수년간 보고해 치료결과를 뒷받침 하고 있다. 또한 표준치료와 달리 최근 세계적으로 대세가 되고 있는 환자 개인의 연령, 생활환경, 인생계획, 유전자 등을 모두 고려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암치료와 관련된 선진 치료법으로 대체의학이나 식이요법 등이 아닌 세계 의학계의 최신 흐름의 한 단면을 전달해 주고 있다. 암환자들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꿔 왔을 치료법을 과학적으로 설명하고 있어 주위에 암환자가 있다면 이 책의 일독을 권할만하다. 아베 박사는 오는 9월 26일 서울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신(新)수지상세포 암백신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사전 신청한 참석자는 저자와 암치료법에 대해 상담하고 신간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아베 박사는 현재 아베종양내과 이사장, 국제개별화의료학회이사장, 세계수지상세포 소수정예 영구회원, 미국 토머스제퍼슨대 의대와 일본 메지로대 의대 객원교수, 미국 암연구회 회원 등으로 활약하고 있다. 역자인 전문의 이선호 박사는 고려대의대 의학박사로서 현재 고려대와 중앙대, 이화여대 의대 외래교수와 대한외과학회, 대한 내시경학회 정회원, 대한대장항문학회 이사로서 현재 구원항문외과 원장이다. 큰곰 발행, 아베 히로유키 지음, 190쪽, 10,000원 뉴스팀 seoulen@seoul.co.kr
  • 현대차 노조-회사 현대차 임금협상 집중교섭 실패…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파업 장기화 조짐

    현대차 노조-회사 현대차 임금협상 집중교섭 실패…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파업 장기화 조짐

    ‘현대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노조와 회사 측의 현대차 임금협상 추가 교섭이 끝내 결렬돼 현대차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조와 회사는 1일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임협을 시작, 정회와 휴회를 거듭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회사는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을 수정 제시했다.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해고자 2명 복직 등을 놓고 마지막까지 조율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노사가 2일 협상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추석 전 타결은 물 건너간다. 노조는 또 같은 날 오후 쟁의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추가 파업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지금까지 임금안 이외에 정년 연장과 관련해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하는 안을 냈다. 주간 연속 2교대제과 관련해서는 현행 1조(오전) 8시간, 2조(오후) 9시간 근무형태를 2016년 3월까지 1·2조 모두 8시간으로 바꾸겠다는 안을 제시했다. 한편 노조는 올해 임협 과정에서 지난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특근·잔업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추석전 타결되나…관심 집중

    현대차 노조 임금협상, 추석전 타결되나…관심 집중

    ’현대차 노조’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임금협상, 추석 전 타결되나 현대자동차 노사가 2일 추석 전 타결을 위한 임금협상에 들어갔다.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임협에 나섰다. 노사가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추석연휴 전에 올해 임협을 마무리하려면 이날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연휴 전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려면 잠정합의안 공고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잠정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추석연휴를 넘겨 다시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날 19차 임협에서 정회와 휴회를 거듭한 뒤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성과금 300% + 500만원,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을 수정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해고자 2명 복직 등을 놓고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에 실패하면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가 파업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회사는 이 때문에 차량 1만 5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4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집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현대차 노조-회사 현대차 임금협상 집중교섭 재돌입…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파업 추석 넘기나

    현대차 노조-회사 현대차 임금협상 집중교섭 재돌입…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파업 추석 넘기나

    ‘현대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자동차 노조’ 현대차 노조와 회사 측의 현대차 임금협상 추가 교섭이 끝내 결렬돼 현대차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현대자동차 노사가 2일 추석 전 타결을 위한 임금협상에 들어갔다.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임협에 나섰다. 노사가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추석연휴 전에 올해 임협을 마무리하려면 이날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 연휴 전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려면 잠정합의안 공고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잠정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추석연휴를 넘겨 다시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날 19차 임협에서 정회와 휴회를 거듭한 뒤 임금 9만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 성과금 300% + 50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을 수정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해고자 2명 복직 등을 놓고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에 실패하면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가 파업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매일 과일 150g 먹으면 심혈관 질환 40% ↓”

    “매일 과일 150g 먹으면 심혈관 질환 40% ↓”

    과일을 자주 먹어야 할 이유가 또 하나 생겼다. 최근 영국 옥스퍼드 대학 연구팀이 하루 적당량의 과일 섭취가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심혈관 질환을 40%나 떨어뜨린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그간 과일이 사람 몸에 좋다는 연구결과는 특유의 영양 성분을 분석해 수차례 나온 바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7년 간 중국인 총 45만 명의 건강 데이터와 과일 섭취량을 비교 분석해 얻어졌다. 먼저 연구팀은 이들의 과일 섭취를 그 양과 빈도에 따라 총 5단계로 나눴다. 이후 7년 간 이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한 결과 총 1만 9300건의 심장병, 1만 9689건의 뇌졸중이 일어난 것을 확인했다. 이를 과일 섭취와 비교 분석한 결과는 놀라웠다. 과일을 먹지않는 사람이 매일 먹는 사람에 비해 심혈관계 질환(CVD) 확률이 최대 40% 까지 높게 나타난 것. 연구팀은 이같은 이유를 혈압을 낮추거나 안정시키는 과일의 효능에서 찾았다. 연구를 이끈 옥스퍼드 의대 CTSU 연구소 두 화이둥 박사는 “심혈관계 질환은 죽음의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어 이에대한 각종 연구가 진행 중”이라면서 “과일은 이를 예방하는 좋은 식이요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연구결과 매일 150g의 과일 섭취가 가장 좋은 것으로 드러났다” 면서 “이는 사과 한개, 바나나 반 개 정도 양으로 3.4/4.1mmHg 정도 혈압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대차 임금협상, 추석 전 타결되나

    현대차 임금협상, 추석 전 타결되나

    ’현대차 노조’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임금협상, 추석 전 타결되나 현대자동차 노사가 2일 추석 전 타결을 위한 임금협상에 들어갔다. 노사는 오전 10시부터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20차 임협에 나섰다. 노사가 오는 6일부터 시작하는 추석연휴 전에 올해 임협을 마무리하려면 이날 잠정합의안을 마련해야 한다.연휴 전에 조합원 찬반투표를 하려면 잠정합의안 공고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날 잠정합의안이 마련되지 않으면 추석연휴를 넘겨 다시 협상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는 전날 19차 임협에서 정회와 휴회를 거듭한 뒤 임금 9만 1000원 인상(호봉승급분 포함),성과금 300% + 500만원,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사업목표 달성장려금 300만원 지급 등을 수정 제시했지만 노조는 거부했다. 쟁점인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해고자 2명 복직 등을 놓고 조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노조는 이날 잠정합의에 실패하면 곧바로 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추가 파업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노조는 앞서 지난달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함께 특근, 잔업을 거부했다. 회사는 이 때문에 차량 1만 5500여 대를 생산하지 못해 3400억여원의 매출차질이 생긴 것으로 집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나노소재과

    [미래를 창조하는 학과]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바이오나노소재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이오나노 기술을 가르치고, 졸업하려면 한 학기 더 남았는데도 절반이 취업한 학과.’ 충남 논산시 강경읍 채운리에 있는 한국폴리텍대 바이오캠퍼스의 바이오나노소재과는 올해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도 전에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젓갈로 명성이 자자한 이곳 주민에게 자랑거리가 또 하나 늘어난 셈이다. 나노는 10억분의1을 뜻하는 것으로 이 기술은 원자나 분자를 최대한 쪼개 다양한 용도에 적용하는 기법이다. 금 등 금속 그대로는 얻을 수 없는 새로운 기능과 특성이 나타나 활용도가 높다. 여기에 생명현상을 연구하고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바이오 기술과 결합된 최첨단 분야다. 미래 국가성장 동력산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쓰임새는 화장품, 전자분야 등 무궁무진하다. 금과 은 등 금속 입자를 최소화해 스마트폰 액정, 피부에 유효 성분이 잘 흡수될 수 있도록 촉진하는 기능성 화장품 등에 활용하고 있다. 제약에서도 중요하게 쓰이는 기술이다. 모두 우리 생활과 밀접히 관련돼 있고, 최첨단을 달리는 제품들이다. 이 같은 제품을 만드는 데 곧바로 투입할 수 있는 실전형 인재를 길러내고 있는 곳이 이 학과다. 2년 과정의 학과 공부는 이론이 30%인 데 반해 실습이 70%에 이른다. 그런 만큼 실습기자재는 우리나라 대학의 학과 가운데 최고다. 금속나노입자, 나노신소재, 정밀화학소재를 합성·정제할 수 있는 실습실이 두 곳 있고 나노화장품을 제조할 수 있는 나노정밀화학실습실과 바이오나노 소재를 분석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실습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최소 입자보다 1000배나 작은 것까지 볼 수 있는 2억 5000만원짜리 현미경 등 전자현미경 3대를 갖춰 서울대 의대생들이 실습을 올 적도 있다고 한다. 중국의 유명 화장품 회사 직원들이 기술연수를 오기도 했다. 교수진도 이론과 실무로 무장한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따고 유한양행 중앙연구소에서 신약개발, 약물전달기술개발 연구를 했던 정영환 학과장,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연구소에 몸담았던 나노화장품소재 전문가 이정노 교수, 미국 스크립스연구소에서 일했던 정밀화학소재 전문가 박종일 교수 등이 그들이다. 이들의 지도 아래 학생들은 빡빡한 교과 과정을 소화한다. 일반 학과는 연간 80학점이지만 이 학과는 108학점을 따야 한다. 방학도 1학년 여름방학 외에는 없다시피 한다. 방학 때 대기업으로 출근해 현장 실습을 하기 때문이다. 2학년 장예슬(21)씨는 “동생의 피부가 민감해 어떤 피부에도 바를 수 있는 화장품을 만들고 싶어 이 학과를 선택했다”면서 “실무 중심의 수업도 마음에 들었고, 취직도 잘돼 망설이지 않고 지원했다”고 환하게 웃었다. 첫 졸업생부터 기업들이 입도선매(立稻先賣)하려고 혈안이다. 당장 현장에서 쓸 수 있도록 ‘맞춤형 인재’로 키워놓은 게 높은 인기를 끄는 이유다. 30명이 입학한 2학년은 입대하고 남은 17명 중 8명이 취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6명, 녹십자랩셀과 바이오스펙트럼에 각각 1명이다. 삼성직무적성평가에 10명이 지원했다 절반 이상이 합격했다. 정 학과장은 “삼성에서 ‘실력도, 인성도 모두 좋다’고 말하더라”고 자랑했다. 바이오나노소재과 등 이곳 바이오캠퍼스의 6개 학과 학생의 취업률이 크게 높은 것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일·학습병행제에 딱 맞춰 실천한 덕이다. 국가 차원에서 산업 현장의 직무에 필요한 지식, 기술, 소양을 표준화한 것과 기업이 취업을 원하는 학생에게 6개월 이상 일터를 제공해 일과 공부를 병행하도록 한 제도를 이 학교만큼 실천하는 곳은 드물다. 이런 프로그램 덕에 학생들이 기업에서 당장 쓸 수 있는 우수 인재로 키워진다. 바이오캠퍼스가 국정 과제인 고용률 70%를 훨씬 웃도는 취업률을 자랑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바이오 기업들과의 교류도 잘돼 올해 업체 직원 300여명이 이 학교가 NCS를 적용해 마련한 교육훈련과정을 마쳤다. 정 학과장은 “바이오 기술과 나노 기술이 융합돼 탄생한 바이오나노소재의 개발과 생산은 미래 먹을거리의 핵심 역할을 할 것이고, 우리 학교 바이오나노소재과 졸업생들이 그 기술인력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논산 이천열 기자 sky@seoul.co.kr
  • [경제 블로그] ‘관피아’ 사라지니 이젠 ‘정피아’

    SGI서울보증의 자회사인 SGI신용정보의 노조가 지난 29일 5개월째 지연된 신임 사장을 뽑는 주주총회를 원천 봉쇄했습니다. 그동안 관례적으로 서울보증의 ‘낙하산 인사’를 수용했던 SGI신용정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서울보증은 김용환 SGI신용정보 사장의 임기 만료를 앞둔 지난 3월 채광석 서울보증 전무를 SGI신용정보 신임 사장으로 뽑으려고 했습니다. SGI신용정보 노조도 모회사와 업무적으로 밀접하게 연결된 만큼 서울보증의 낙하산 인사에 반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채 전무를 사장으로 뽑기 위한 시도가 네 차례나 있었지만 모두 무산됐습니다. 신임 사장 선임에 ‘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던 겁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로 관피아(관료+마피아) 척결 분위기가 대세였던 지난 5월 모기업인 서울보증 감사로 정피아(정치인+마피아)가 내려오면서 의혹은 더 짙어졌습니다. 옛 민주당과 한나라당을 오갔던 조동회 서울보증 감사는 지난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 캠프에 있었습니다. 그동안 서울보증 감사 자리는 퇴직 경제 관료의 몫이었습니다. 금융사 감사는 금융경력 10년 또는 이에 준하는 경력을 보유해야 한다고 했지만 정피아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관피아가 사라지니 수준 낮은 정피아가 내려온다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그런 우려는 자회사 최고경영자(CEO) 인선에서도 나타났습니다. SGI신용정보 사장 후보에 4명이 올라갔지만, ‘위’에서는 사실상 이상경 신용보증기금 본부장을 내정했습니다. 이번 인사에 청와대가 관여한다는 소문도 나왔습니다. 이 본부장은 지난 대선에서 박 대통령 캠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SGI신용정보 정규직·비정규직 노조는 지난 28일 낙하산 사장 저지 조합원 결의대회를 열고 ‘정피아, 낙하산 반대 탄원서’를 청와대와 금융위원회, 예금보험공사에 제출했습니다. 정부현 SGI신용정보지부장은 “낙하산 인사 논란을 제쳐두더라도 (이 본부장은) 경험이 부족해 사장급이 안 되는 인물”이라면서 “이 같은 얘기를 서울보증에 전달했지만 ‘(자신들도)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고, 무조건 (사장 선임을) 통과시켜야 한다’고만 말한다”고 밝혔습니다. SGI신용정보는 서울보증이 지분 85%, 삼성카드가 15%를 보유한 민간 기업입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우리 몸 궁금증 풀어드려요] 양쪽 콧구멍 냄새 맡는 기능 차이가 있을까?

    미국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의대 연구진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사람의 양쪽 귀 가운데 왼쪽은 음악을 듣기에, 오른쪽은 연설을 듣기에 더 적합하게 발달해 있다고 한다. 그러나 콧구멍은 귀처럼 왼쪽·오른쪽의 기능이 그렇게 세분화돼 있지는 않다. 우리 코의 양쪽 콧구멍 중 어느 한쪽을 막은 뒤 눈을 감고 한쪽 콧구멍으로만 왼쪽·오른쪽을 번갈아 가며 레몬 냄새를 맡았을 때, 우리는 어느 쪽 콧구멍으로 냄새를 맡든 똑같이 레몬을 떠올린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맡는 향에는 매우 많은 냄새 분자가 섞여 있지만, 콧구멍은 이 냄새 분자의 향을 구분해 맡지 않고 복합적으로 맡아 인식한다. 하지만 아주 미세해도 양쪽 콧구멍이 맡는 냄새는 차이가 있다. 콧구멍의 비주기에 따라 후각기능이 떨어지거나 올라가면서 콧속 점막에 흡수되는 냄새 분자의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비주기는 양쪽 콧구멍의 점막이 4~8시간 간격으로 번갈아 가며 부었다 가라앉기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예를 들어 왼쪽 코의 점막이 부어 있을 때는 공기가 천천히 들어간다. 반대로 뻥 뚫린 오른쪽 코로는 공기가 더 빨리 들어간다. 코 점막의 부종은 냄새가 코로 빨려 들어가는 속도를 변화시켜 결과적으로 양쪽 콧구멍이 감지하는 냄새의 정도에 미세한 차이를 만든다. 아무래도 점막이 붓지 않아 공기와 함께 냄새 분자가 더 많이 들어간 쪽의 콧구멍이 냄새를 더 쉽게 감지한다. 반대로 점막이 부어 공기 흐름이 느린 쪽의 콧구멍은 냄새를 약간 늦게 감지하는 대신 수많은 냄새 분자 가운데 점막에 천천히 흡수되는 물질의 냄새를 더 강하게 느끼게 된다. 실제로 이스라엘 바이츠만 과학연구소의 신경생리학자 노엄 소벨 박사가 천천히 흡수되는 ‘옥탄’과 빨리 흡수되는 ‘L 카르본’을 같은 양으로 섞어 20명에게 냄새를 맡게 한 결과 20명 중 17명이 공기 흐름이 빠른 쪽 콧구멍로는 L 카르본 냄새를, 흐름이 느린 쪽으로는 옥탄 냄새를 더 강하게 느꼈다고 답했다. 냄새를 느끼게 하는 후각 상피는 콧속 윗부분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공기가 오래 머무를수록 냄새를 더 잘 맡게 된다. 비주기가 생기는 원인은 확실히 알려진 게 없다. 배정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아무리 고약한 화장실 냄새도 시간이 지나면 둔감해지는 것처럼 후각은 피로가 쉽게 온다”면서 “양쪽 콧구멍 모두에 피로가 쌓여 후각이 감퇴하지 않도록 한쪽 콧구멍이 일하는 동안 다른 쪽 콧구멍은 쉴 수 있게 비주기가 생겼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현대자동차 파업 및 현대차 임금협상 막판 교섭…현대차 노조 요구사항은?

    현대자동차 파업 및 현대차 임금협상 막판 교섭…현대차 노조 요구사항은?

    ‘현대자동차 파업’ ‘현대차 임금협상’ ‘현대차 노조’ ‘현대차 파업’ 현대자동차 파업 종료 및 현대차 임금협상 타결을 위해 현대차 노조와 회사 측이 막판 교섭에 들어갔다. 노사는 1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윤갑한 사장과 이경훈 노조위원장 등 교섭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임협을 시작했다. 노사는 지난달 29일 18차 임협에서 잠정합의안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지만 일부 현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따라서 이날이나 2일 협상에서 잠정합의를 목표로 집중교섭할 전망이다. 노조는 2일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쟁의대책위원회를 다시 열고 추석 전 추가 파업 일정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노사는 통상임금 확대 요구안과 해고자 2명 복직 등을 놓고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회사는 2012년 노사 합의에 따라 통상임금은 법적 소송 결과를 보고 판단하고, 해고자 복직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현대차는 지금까지 협상에서 임금 8만 9000원(호봉승급분 포함) 인상, 성과금 300% + 450만원, 품질목표 달성격려금 120%, 사업목표 달성장려금 250만원 등을 제시한 상태다. 또 정년 연장과 관련해 만 58세에서 2년을 연장하되 마지막 1년은 계약직으로 근무하는 기존의 조건에서 마지막 1년도 정규직으로 근무하도록 했다. 주간 연속 2교대제는 현행 1조(오전) 8시간, 2조(오후) 9시간 근무형태를 2016년 3월까지 1·2조 모두 8시간으로 바꾸겠다는 안을 냈다. 노조는 올해 임협 과정에서 지난 22일과 28일 2차례 부분파업과 특근·잔업을 거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문학, 유쾌해지다

    인문학, 유쾌해지다

    “인간은 기생충에게 배울 점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수컷 주혈흡충은 결코 바람을 피우지 않습니다. 여자들은 모름지기 주혈흡충 같은 남자를 만나야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습니다.” 지난 26일 오후 강원 춘천시 중앙로3가 춘천교육문화관에 모인 40여명의 시민은 ‘기생충 박사’인 서민 단국대 의대 기생충학과 교수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빵빵 터졌다. 서 교수는 어눌했다. 외모는 스스로 표현한 대로 “와이셔츠 단춧구멍”같이 작은 눈에 못생겼다. 한데 달변이다. 몸 안에 들어 있다는 상상만으로도 질겁하게 되는 기생충에 대해 가없는 애정과 열정을 드러낸다. 또 못생긴 사람들의 자학하는 유머가 아니라,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역설의 유머를 마구 날려 댄다. 시민들은 한 시간 반 내내 아예 자지러졌다. 서 교수는 “주혈흡충뿐 아닙니다. 회충, 편충은 자기 배 위에 암컷을 실어서 먹이도 구해 주고 이동도 시켜 주지요”라고 말하면서 기생충 자랑을 거듭했다. 이어 “남녀 간 금실이 가장 좋은 생물은 원앙이 아니라 기생충입니다. 우리 앞으로 결혼식 때 원앙 같은 것을 선물할 게 아니라 기생충을 선물하면 어떨까요”라며 사람들을 낄낄대게 만들었다. 서 교수는 “기생충은 이미 10만년 동안 인간과 공존해 왔어요. 숙주가 죽으면 자신도 죽는다는 사실을 알뿐더러 존재를 드러내기만 해도 자기가 죽는다는 사실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을 아프게 하지도 않지요”라고 말하며 “기생충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라고 당부했다. 강연 자료에는 기생충 사진이 무시로 등장했다. 처음에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살을 찌푸리던 사람들이 이내 익숙해진 표정으로 3.5m짜리 기생충, 1063마리 배 속 회충 등등의 사진을 보면서도 서 교수의 유쾌한 강연에 흠뻑 빠져들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뜨거운 애정이 우리네 삶과 어떻게 만날 수 있는지 자연스럽게 접했음은 물론이다. 명강연에는 당연히 질문이 빠지지 않았다. 한 초등학생은 “고양이를 기르고 싶은데 고양이 기생충 때문에 엄마가 못 기르게 해요. 고양이 기생충에 걸리면 죽어요?”라는 천진한 질문을 던지는가 하면, “최근 기생충이 줄어든 대신 아토피 피부염이 늘어나고 있는데 상관관계가 있습니까?”라는 심도 높은 내용까지 시민들의 질문이 쏟아졌다. 강연 뒤엔 서 교수의 책을 들고 와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사람들의 행렬도 이어졌다. 강의를 들은 뒤 최은숙(55·춘천시 석사동)씨는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강연을 가끔 듣곤 했는데 늘 삶에 대한 열정, 사람과 세상에 대한 관심을 배워 간다”며 “세상의 모든 것이 인문학의 대상이 되고, 우리의 삶과 연결돼 있다는 점이 아주 흥미로웠다”고 말했다. 이날 강의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2014년 공공도서관―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전국 17개 시도 20개 도서관에서 유지나 동국대 영화학과 교수, 김용택 시인, 이미도 영화번역가, 신달자 시인, ‘로쟈’ 이현우 서평가, 정출헌 부산대 한문학과 교수, 주철환 PD 등 다채로운 강사진이 문학과 역사, 영화, 책 등을 놓고 각지 시민들과 유쾌한 대화를 풀어 갔다. 방용식 ‘길 위의 인문학’ 팀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지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인문학과 지역 문화가 만나고, 생활과 인문학이 연계되며, 궁극적으로 개개인의 삶이 풍성해질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춘천 박록삼 기자 youngtan@seoul.co.kr
  • 세월호법 극한 대결… 국회 올스톱

    세월호법 극한 대결… 국회 올스톱

    세월호특별법 처리 문제로 국회가 마비 상태에 빠진 가운데 여야 간 대결이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6일 새누리당의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거부에 반발,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본격적인 장내외 투쟁에 돌입했다. 청와대와 여당은 새정치연합의 ‘장외 투쟁’을 민심에 역행하는 처사로 규정하고 “국민이 외면할 것”이라며 강하게 비난하면서 경제활성화 및 민생법안의 조속 처리를 촉구했다. 여야 간 대립으로 이날부터 예정된 분리국감 등 의사일정이 올스톱되면서 다음달 1일 시작되는 정기국회도 식물국회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영선 새정치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26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세월호특별법 제정을 위한 결의대회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국민의 목숨을 외면한 채 국가가 있을 수 없다”면서 “새누리당과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유족과 국민의 곁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선포했다. 박 원내대표는 “언제든 유족들을 만나겠다던 대통령은 단 한마디 언급 없이 이를 외면하고, 새누리당은 유족 대표들이 참여하는 3자 협의체 논의 테이블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새정치연합에 힘을 실어 줄 것을 호소했다. 새정치연합은 이후 청와대 앞 분수대와 광화문을 잇따라 찾아 규탄대회를 열고 대통령에게 세월호 유가족을 만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 이날 국회 예결위장에서 이틀째 철야농성을 계속하고, 이달 말까지 상임위별로 조를 편성해 비상총회를 계속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원내대표는 이날 원내대책회의에서 “몽둥이를 맞더라도 쓸개를 빼놓고라도 하겠다”면서 대화 의지를 강조했지만 강도 높은 비난들이 잇따랐다. 이장우 원내대변인은 전날 새정치연합 홍익표 의원이 여당을 ‘패륜집단’에 비유한 것을 두고 “지금 새정치연합은 진보 꼴통당이고 4류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새정치연합을 ‘5·16혁명 전 국회에 난입한 민간단체’(정우택 의원)라고 칭하기도 했다. 새누리당은 3자 협의체를 거부하는 대신 세월호 유족과의 직접 대화를 통해 합의안 도출을 시도할 방침이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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