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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 2배

    탄산음료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 2배

    설탕 또는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탄산음료를 하루 2잔 이상 마시면 당뇨병 위험이 2배 이상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을 받고 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의 요세핀 뢰프벤보리 박사 연구팀이 성인 287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분석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1일 보도했다. 설탕이 들었든, 인공감미료가 함유됐든 200㎖의 청량음료를 최소한 하루 두 번 마시는 사람은 그보다 적게 마시는 사람에 비해 2형 당뇨병 발병률이 2.4배, 1.5형 당뇨병 발병률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 탄산음료를 하루 5번 마시는 사람은 2형 당뇨병 위험이 10.5배, 1.5형 당뇨병 위험이 3.5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밝혀졌다. 1.5형 당뇨병이란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성인 당뇨병인 2형과 소아 당뇨병인 1형이 복합된 형태로 성인형 잠복성 자가면역 당뇨병(LADA: latent autoimmune diabetes of adults)이라고 불린다. 뢰프벤보리 박사는 특히 인공감미료가 함유된 이른바 다이어트 탄산음료도 당뇨병 위험을 높인다는 사실에 놀랐다면서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우선 다이어트 탄산음료는 식욕을 자극, 특히 설탕이 들어있는 단 음식을 많이 먹게 돼 결국 당뇨병의 위험요인인 과체중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인공감미료가 장내 세균총의 균형을 무너뜨려 당뇨병으로 이어질 수 있는 포도당 내성을 유발했을 수 있다고 뢰프벤보리 박사는 설명했다. 그런데 자가면역반응 검사에서는 탄산음료와 자가면역반응 사이에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5형 당뇨병 위험 증가가 1형 당뇨병의 원인인 자가면역반응이 원인이 아님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뢰프벤보리 박사는 설명했다. 전체 조사대상자 중 1136명은 2형 당뇨병 환자, 357명은 1.5형 당뇨병 환자, 1137명은 건강한 사람이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청량음료 섭취량을 조사했고 특히 당뇨병 환자들에게는 당뇨병 진단을 받기 최장 1년 전까지 하루 탄산음료를 몇 잔이나 마셨는지를 물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인슐린 저항,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 기능, 자가면역반응을 측정했다. 1형 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췌장에서 인슐린을 만드는 베타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거의 분비되지 않아 매일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고 2형 당뇨병은 인슐린은 만들어지지만, 그 양이 충분하지 않거나 인슐린 저항이 나타나 인슐린에 대한 체내조직의 민감도가 저하되는 질환이다. 1.5형 당뇨병은 1형과 2형 당뇨병의 특징을 함께 지닌 혼합형 당뇨병이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내분비학 저널(European Journal of Endocrinology) 최신호에 발표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화물연대 파업 철회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간 지 열흘 만인 19일 파업을 철회했다. 정부가 제시한 협상안을 화물연대가 수용한 게 표면적인 이유지만 화물운송 자격 취소 등 정부의 강경 대응 방침과 빈약한 파업 명분 등으로 동력이 약했던 게 철회의 주된 배경으로 분석된다. 화물연대는 당초 이날 부산신항 일대에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와 연계해 8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이를 돌연 취소하고 조합원 총회를 열어 파업을 거뒀다. 정부는 “다소 늦었지만 화물연대가 현장으로 복귀하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화물연대의 요구를 일부 수용, 화물차 과적 단속을 강화하고 지입차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했다. 파업 기간은 2008년(7일), 2012년(5일)보다 길었지만 동조 파업이 줄면서 피해는 미미했다고 국토부는 전했다. 비화물연대 운전자가 동조하는 움직임도 없었다. 파업 전 수송 물량이 많았고 대체 운송 수단을 잘 활용한 까닭이다. 한국무역협회에 접수된 화물연대 파업에 따른 물류 피해 접수도 8건에 불과했다. 파업 철회 전날 항만의 컨테이너 반출입은 평소의 120% 수준이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화물연대 파업철회 선언…정부는 화물연대 요구안 일부 수용

    화물연대가 집단 운송거부 열흘 만인 19일 파업을 전격 철회했다. 이광재 화물연대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1시 30분쯤 부산 강서구 신항 삼거리에서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파업 철회를 선언했다. 이 수석부본부장은 “조합원들의 헌신적인 투쟁에도 화물연대 요구안을 관철하는 데 역부족이었다”면서 “파업투쟁은 오늘로 정리한다”고 밝혔다. 화물연대가 이달 10일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에 반발하며 집단 운송거부에 들어간 지 열흘 만이다. 그러자 천모 전 화물연대 조직국장이 파업 철회 여부를 묻는 무기명 찬반투표를 요구하며 방송차량 위에 올라가 자해하는 소동이 벌어져 진통을 겪는 듯했다. 그러나 천씨가 잠시 뒤 화물연대와 정부가 조율한 합의안에 긍정적인 면도 있다는 의견을 표시하면서 파업 철회가 최종 확정됐다. 이 수석부본부장은 이날 오후 3시 40분쯤 해산을 선언했고, 조합원들이 모두 현장을 떠났다. 화물연대는 애초 19일 오후 부산 신항 일대에서 민주노총 총력투쟁 결의대회 영호남권 집회와 연계해 8000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 계획이었다.그러나 이날 오전 이 계획을 돌연 취소하고 오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한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파업 철회 가능성이 대두했다. 이날 파업철회는 정부와 화물연대 지도부가 물밑접촉을 통해 파업 철회와 관련된 조건을 상당한 부분 합의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화물연대의 요구를 일부 수용, 화물차 과적 단속을 강화하고 지입차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 개선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과적을 근절하기 위해 관련 규정을 개정, 국토교통부의 도로관리 부서에서도 적재중량 위반 단속을 하기로 했다. 관련 법률 개정안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올해 안에 발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또 지입차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계약 갱신 청구권이 보장된 6년 이후에는 지입차주에게 귀책사유가 있는 경우에만 운송 사업자가 계약 갱신을 거절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귀책사유는 관련 단체와의 협의를 통해 결정하게 된다. 정부는 그러나 화물연대의 표준운임제 도입, 지입제 폐지, ‘8.30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 폐기 요구 등은 수용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세계 과학자들은 밥 딜런을 사랑해… 노래가사·단어 포함된 논문 727편

    [유용하 기자의 사이언스 톡] 세계 과학자들은 밥 딜런을 사랑해… 노래가사·단어 포함된 논문 727편

    지난주 목요일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세계가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수상을 유력하게 점쳤습니다. 올해 오스미 요시노리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가 생리의학부문 상을 받으면서 노벨상의 문을 연 데 이어 이 상의 대미인 문학상도 일본인이 가져가려나 하는 호기심에 발표를 기다렸습니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에서 발표한 수상자의 이름을 듣는 순간 약간 당황스러웠습니다. 시인이나 소설가가 아닌 가수라니요. 그는 역대 노벨상 수상자 중 가장 파격적이고 예측불가했던 인물인 것은 확실합니다.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도 ‘과학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싱어송라이터가 노벨상을 받았다’는 제목으로 톱뉴스를 내보냈으니까요. 스웨덴 명문 의대이자 연구기관인 카롤린스카연구소의 에디 바이츠버그 교수는 “딜런의 작품은 정말 멋있다. 노벨문학상을 받고도 남는다. 오늘 바람 대신 노벨상이 그에게 답했다”며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남겼습니다. ‘바람’을 언급한 건 딜런의 대표곡 ‘블로잉 인 더 윈드’(Blowin’ in the Wind) 때문일 겁니다. 바이츠버그 교수는 1997년 동료인 욘 룬드버그 카롤린스카연구소 교수와 함께 의학분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에 이 노래를 인용해 ‘일산화질소와 염증: 바람만이 아는 대답’이라는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213편은 노래·단어 변형 없이 사용 실제로 1970년대부터 많은 생물학과 의학 분야 연구자들은 딜런의 노래가사를 논문이나 보고서에 인용하거나 각색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의학저널인 ‘브리티시 메디컬 저널’(BMJ)은 지난해 ‘자유분방한(Freewheelin) 과학자들: 생체의학 문헌에 밥 딜런 인용하기’라는 논문을 실었습니다. 미국 국립의학도서관의 온라인 데이터베이스인 ‘메들라인’(MEDLINE)을 검색한 결과 딜런 노래의 일부나 단어가 포함된 문헌은 727편이었고, 이 중 213편은 딜런의 노래와 단어를 변형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세상이 변하니까’ 135편에 쓰여 1970년 ‘임상간호학회지’에 실린 논문 ‘더 타임스 데이 아 어 체인징’(The Times They Are a-Changin)이 그의 노래를 처음 사용한 것이라고 합니다. ‘세상이 변하고 있다’고 말하는 동명 노래는 무려 135편의 의학논문에 그대로 쓰였습니다. ‘블로잉 인 더 윈드’는 36개 논문에 사용되면서 두 번째로 많이 쓰였다고 하네요. 미국 학자들이 딜런의 노래를 주로 썼고, 스웨덴 과학자들이 뒤를 잇는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이 딜런의 노래를 자주 이용한 이유에는 여러가지 설(說)들이 있습니다. 우선 과학자들 중에서도 딜런의 팬이 많았고 ‘시대를 말하는 음유시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철학적 가사들이 과학논문을 설명하는 데 적합했다는 겁니다. 1990년대부터 딜런의 노래 인용이 급증했다는 것을 두고는, 그 노래를 즐겨 듣던 급진적이고 자유분방한 대학생들이 이때부터 의사나 과학자, 학술지 편집인이 됐기 때문이라는 추정도 덧붙입니다. 어쨌든 일흔다섯의 음악가가 자신이 노래하기 시작한 한참 뒤에 태어난 과학자들에게까지 영감을 불어넣었다면 노벨문학상을 받을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또 하나, 우리나라에서 연구자들이 자신의 논문에 가요 제목이나 가사를 포함시켰다면 과연 그대로 실릴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문득 스칩니다. edmondy@seoul.co.kr
  • [부고]

    ●전윤배(전 서울신문 광고사업본부 부본부장)씨 별세 16일 인하대병원, 발인 18일 오전 7시 30분 (032)890-3180 ●이영주(전 호남정유 사장)씨 별세 지영(인앤디자인웍스 대표이사)씨 부친상 차봉수(연세의대 내과학 교수)제임스 리(화이트앤케이스 대표변호사)씨 장인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40분 (02)2227-7550 ●한장규(전 경남경총 회장·전 환웅그룹 회장)씨 별세 16일 창원 경상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55)214-1911 ●임창용(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선수)씨 부친상 17일 광주 수완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50분 (062)959-4444 ●김철진(위메이라 대표·전 한국조폐공사 상임이사)씨 장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5시 30분 (02)3410-6914 ●김건표(대한토지신탁 과장)씨 부친상 17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2)220-3352 ●박태정(서울대일본동창회 회장)태홍(전 경남방송 사장)씨 모친상 이승룡(재단법인 실시학사 상임이사)씨 장모상 16일 창원 마산합포구 신마산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8시 (055)245-4444 ●황해종(대산기업 대표)해룡(한국국어능력평가협회 이사)씨 부친상 이문성(사업)씨 장인상 이승순(인천 부평동중 수석교사)씨 시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9일 오전 10시 (02)3010-2262
  • 세포 소통 도와주는 나노소포체 알레르기·대사질환 치료의 희망

    인간의 세포 수는 37조개에 이른다. 그런데 우리 몸속에는 이보다 훨씬 많은 100조개를 웃도는 미생물이 존재하며 이는 우리 몸과 공생관계를 맺거나 질병을 일으킨다. 이런 미생물 생태계와 정보를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한다. ‘제2의 게놈(유전체)’으로 불리며 인간 유전자 분석과 더불어 질병 규명에 획기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부분이다. 지난 5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기 정부의 마지막 과학연구 프로젝트로 이런 미생물 생태계를 규명하는 데 힘을 쏟겠다고 발표했다. 이른바 ‘국가 마이크로바이옴 이니셔티브’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에 향후 2년간 1억 2100만 달러(약 1370억원)를 쏟아붓는다. 우리나라에서도 미생물이 배출하는 미세물질을 규명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16일 김유영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를 만나 미생물을 활용한 진단 및 치료연구에 대해 자세히 들었다. Q. 현재 미생물 연구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A. 세포는 10~200㎚(1㎚는 10억분의1m) 크기의 미세물질을 분비하는데 이것을 ‘나노소포체’(Nanovesicles)라고 한다. 나노소포체는 세포 밖으로 나와서 다른 세포에도 영향을 준다. 다른 세포의 기능을 변화시키고, 세포 사이의 정보를 전달하고 소통하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이것은 정상세포와 암세포, 심지어 세균에서도 나온다. 나노소포체는 쉽게 파괴되지 않고 매우 미세하기 때문에 몸 어디든 옮겨다닐 수 있다. 유익한 소포체를 인위적으로 몸속에 넣으면 질병을 치료하거나 예방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런 아이디어는 우리나라에서 처음 제시됐고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Q. 나노소포체로 어떻게 질병을 치료하나. A.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는 세균은 오래 존속할 수 없다. 사람이 죽으면 세균도 같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반대로 인간과 오랜 기간 공생관계를 맺은 유익한 세균도 있다. 이것은 장(腸)에 다수 존재한다. 몸에 유익한 균과 해로운 균의 균형이 맞으면 질병이 생기지 않는다. 균형이 흐트러지면 궤양성 대장염, 과민성 대장증후군, 나아가서는 대장암이 발생할 수 있다. 유익한 세균의 나노소포체를 추출해 캡슐 형태로 만들어 먹으면 이런 균형을 되찾을 수 있다는 게 기본적인 이론이다. 이것은 유산균 등을 활용한 ‘프로바이오틱스’ 기술과 유사한 방식이고, 이미 효과가 규명돼 있다. 다만 살아 있는 균을 직접 넣는 대신 나노소포체만 분리해 주입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다소 과격한 방법이지만 유익한 세균이 포함된 대변을 직접 다른 사람의 장에 주입해도 유사한 효과가 나타나기도 한다. Q. 기존 치료법과 차이점은. A. 지금까지는 세균과 바이러스 같은 미생물을 박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미생물 균형을 깨지게 해 오히려 질병을 악화시킬 수도 있다. 또 항생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내성균이 생겨 더 큰 문제를 초래할 수 있지만 나노소포체를 활용하면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 예방백신처럼 세균의 나노소포체를 주입하면 면역시스템이 활동해 질병 예방도 가능해질 것으로 본다. 나노소포체는 검진에도 유용하다. 이미 암세포의 나노소포체를 분리해 냈고 암 발병 여부 확인에 활용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장 질환, 치매·우울증 등의 정신질환, 당뇨·비만 등의 대사성질환 규명과 치료에 효과적일 것으로 보고 연구를 집중하고 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무자식이 상팔자인 시대… 모성·돌봄의 가치 회복시켜야”

    [제3회 서울신문 정책포럼] “무자식이 상팔자인 시대… 모성·돌봄의 가치 회복시켜야”

    한국의 총인구는 현재 5062만명에서 2030년 5216만명까지 늘었다가 2040년 5109만명으로 추락한다. 65세 이상은 2030년 24.3%, 2040년 32.3%로 지속적으로 증가한다. 통계청이 낸 ‘2015 한국사회 지표’를 통해 내다본 미래다. 우리 미래를 심각하게 위협할 저출산·고령사회 문제에 대한 지혜를 모으고자 서울신문은 제3회 정책포럼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가족정책 어디로 가야 하나’ 토크 콘서트를 문화체육관광부 후원으로 지난 14일 개최했다.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 앞 서울마당에서 오간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한 솔직한 고민을 지상 중계한다. 이영애 월간지방자치 대표 편집인의 사회로 진행된 포럼에는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의진 연세대 의대 세브란스병원 소아정신과 교수, 오규석 부산 기장군 군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영애 월간지방자치 대표 편집인(이하 이) 왜 저출산·고령화 사회가 됐나. -신의진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교수(이하 신) 1991년 전공의 과정을 하며 큰아이를 낳았다. 아무도 도와주지 않아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아이를 키웠다. ‘도대체 세금은 어디에 쓰고 있을까. 10년 후에는 우리나라 여성 누구도 아이를 낳으려 하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저출산 1위라는 부끄러운 성적표를 받아든 까닭은 주거와 일자리 불안 등 현실적인 이유도 있지만, 모성과 돌봄의 가치를 철저히 외면해온 탓이 크다. -이 젊은이들이 늦게 결혼하거나 안 하려는 이유는 뭘까.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이하 조) 내가 대학에 입학했을 때만 해도 대학만 들어가면 길이 보였다. 1972년 100만명이 태어났고 이 중 38%가 대학에 진학했으며, 졸업하면 38만명분의 일자리가 있었다. 하지만 1985년생은 70~80%가 대학에 진학했고 64만명이 대학 졸업장을 받았다. 불과 10년 만에 64만명의 대졸자 일자리가 필요해졌다. 대학에 가면 취업에 성공한다는 공식은 깨졌고 젊은이들은 혼인을 늦출 수밖에 없게 됐다. -오규석 부산 기장군수(이하 오)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지 않는 게 이득이라는 계산이 나오니 저출산 문제가 생긴다. 결혼하고 아이를 낳는 게 이득인 사회로 바꿔가야 한다. -이 결혼 문화만 해결하면 출산율이 높아질까. -신 아이를 낳아본 경험에 비춰보면 결혼해서 마음의 안정을 찾고 싶지만 자녀를 갖는 순간 마음고생, 몸고생이다. 사회가 도와주지 않으면 지금 자녀를 낳아 기르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다. -이 객석의 얘기를 들어보겠다. 결혼을 안 하는 이유가 뭔가. -시민 양태석(31) 집값이 너무 비싸다. 정부에서 집 문제를 해결해주면 결혼할 수 있을 것 같다. -시민 김지인(37)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심적으로 공허해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이 든 적도 있지만,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누구의 도움을 받아 양육할 수 있을지 고민된다. -오 공감한다. 예전에는 4대가 모여 살아 자녀 양육에 걱정이 없었다. 저출산 문제가 생긴 것은 대가족이 붕괴한 탓도 크다. 양육을 담당할 사회적 기반과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 -신 젊은이의 가족 문화를 보면 남성우월주의가 은근히 많다. 진료하면서 가부장적 문화 때문에 우울증에 빠진 어머니를 많이 만나봤다. 이런 가족에는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라도 아버지가 자녀를 꼭 돌보고 어떻게 달라졌는지 다음 진료 시간에 와서 이야기해달라는 진단을 내린다. 하지만 대부분의 아버지가 이 작은 약속도 지키지 못한다. -오 부산에선 최근 ‘친정엄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임신·출산·육아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별로 친정 엄마가 하는 역할을 행정에서 담당하는 것이다. 출산·육아와 관련한 인프라만 잘 구축돼도 사회가 아이를 함께 키우는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 -이 미래 어떤 가족 문화가 자리잡혔으면 하나. -신 행복하게 자란 아이가 나중에 자기 아이를 낳는다. 하지만 우리 아이들의 행복 지수는 너무 낮다. 행복한 유년을 만드는 데 정책의 우선순위를 두지 않았다. 아버지가 적어도 하루에 1시간 이상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조 정부 정책은 너무 근시안적이다. 정부가 정말 저출산이 위기라고 생각하는지 묻고 싶다. 베트남에선 아이들이 음식점에서 정신없이 놀아도 말리지 않는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내 아이가 식당에서 노는 것은 괜찮아도 남의 아이가 노는 것은 용납하지 못한다. 우리 국민이 정말 아이를 좋아하는 게 맞는가 의구심이 든다. 아이를 좋아하는 국민이 되도록 스스로 노력해봤으면 한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태국학생 ‘한국 유학 꿈’부산에서 키운다

     한국 유학을 희망하는 태국 학생 70명이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부산에서 열리는 입학설명회에 참가한다.  ‘부산권 선도대학사업본부’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태국의 고등학생과 대학생 70명을 부산으로 초청, 17일부터 22일까지 5박 6일 동안 부산지역 대학 입학설명회와 입학상담, 한국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는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산권 선도대학에는 부산대, 부경대·한국해양대·동의대·신라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에 부산을 찾는 태국 방문단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이수하고 한국 대학에 입학하기를 희망하는 태국 고등학교 2~3학년 학생 60명과 한국 대학에 편입학하기를 희망하는 대학생 10명 등 총 70명으로, 태국 교육부의 공개모집을 통해 현지 한국교육원의 추천을 받아 선발됐다. 이번 행사 프로그램은 입학설명회 및 부산지역 탐방, 한국문화 체험, 한국어 강좌 등으로 진행된다.  참가 학생들은 오는 19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대학 공동 입학설명회를 듣고 대학별 일대일 입학상담(시청 12층 소회의실)을 통해 맞춤형 입학 컨설팅을 받게 된다. 또 각 대학을 직접 방문해 대학별 특성을 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대학을 가늠해보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장문화예절학교, UN기념공원, 부산박물관, 울산 현대자동차, 감천문화마을, 송도지역 등을 탐방하고, 다도(茶道)와 우리가락, 승선체험, 드라마와 K-POP으로 배우는 한국어 등 문화교류를 위한 알찬 시간도 진행된다.  앞으로 부산권 선도대학사업본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베트남·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아세안국가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부산대 전호환 총장은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부산지역 대학들은 외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외국 주재의 한국교육원과 함께 우수 유학생 유치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당신이 애완동물에게 밥 줄때 흔히 실수하는 4가지

    당신이 애완동물에게 밥 줄때 흔히 실수하는 4가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된 반려동물이 늘면서 건강식을 고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에게 좋은 음식을 주는 것은 꽤 까다로운 문제다. 우리 인간에게는 좋지만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헬스닷컴은 8일(현지시간)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밥을 줄 때 흔지 저지르곤 하는 실수 4가지를 공개했다. 모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니 확인하고 주의하자. 1. 과체중이 됐다고 해서 갑자기 열량을 너무 많이 줄인다 미국의 공인 동물 영영사인 케일린 하인츠 터프츠대 수의대 영양학과 조교수는 “만일 당신의 반려동물이 과체중이 됐다면, 당신의 처음 생각은 ‘먹이를 줄여야겠다’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먹이를 줄이면 자칫 영양 결핍이나 실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갑자기 많은 양의 먹이가 아닌 조금씩 줄여야 하는데 한 번에 75% 이하로 줄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가 없다면 열량이 적은 특수 사료를 줄 수 있지만 이때 주의가 필요하다. 헤인츠 조교수는 “단지 사료 이름에 저열량이라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미 당신이 먹이고 있는 것보다 열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물론 반려동물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니 담당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2. 보충제 제공을 고려한다 미국의 수의사(DVM)이자 박사인 줄리 처질 미네소타대 수의대 영양학과 조교수는 “만일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완벽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특별한 의료적 치료가 필요없다면 보충제를 먹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특정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게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라. 3. 날음식을 주고 있다 처칠 박사는 “이 같은 음식에 알려진 건강적 혜택은 없으며 심지어 이는 잠재적으로 건강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당신이 날고기를 취급하게 되므로 당신은 물론 반려동물마저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산하 수의학센터(CVM)가 애완용 음식 샘플 1000종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포장된 날고기 식품에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처칠 박사는 “그래도 반려동물에게 날고기를 먹이고 싶다면 병원성 세균 감염 위험이 적은 고압 살균한 식품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4. ‘건강에 나쁜’ 사람 음식을 주고 있다 수의사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일을 해왔던 사람들은 대부분 낙담한다. 이에 대해 헤인츠 교수는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먹이로 90%를 가공 식품을 주고 있다면 나머지 10%는 오이나 사과와 같이 채소나 과일 뿐만 아니라 살코기 등을 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줬던 것을 상쇄해 준다고 한다. 사진=ⓒ Monika Wisniewsk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독] 소아외과의 30명뿐… 얘야, 다치지 마라

    [단독] 소아외과의 30명뿐… 얘야, 다치지 마라

    어린이가 사고를 당했을 때 응급수술을 할 수 있는 소아외과 전문의가 전국적으로 30여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의 3%, 미국과 비교하면 1%에 불과하다. ●권역외상센터 13곳에 한 명도 없어 심지어 정부가 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1곳당 80억원의 시설비를 지원해 설치한 13개 권역외상센터에는 단 1명의 소아외과 전문의도 배치돼 있지 않다. 12일 대한소아외과학회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활동 중인 소아외과 전문의는 30명을 웃돈다. 미국(2400명), 일본(900명)에 비해 턱없이 적다. 인구 10만명당 0.06명으로 미국(0.77명), 일본(0.71명)의 10분의1에도 못 미친다. 우리나라 인구 5100만명 가운데 초등학생을 포함한 어린이는 700만명 정도다. ●수련기간 12년으로 길지만 처우 낮아 소아외과 전문의는 의대 6년과 외과 전공의 4년, 약 2년의 소아외과 전문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500건의 소아외과 수술과 50건의 신생아 수술을 마친 뒤에야 전문의로 인정받는다. 그러나 12년의 긴 수련 과정을 거쳐도 수익성이 낮아 병원 개원 사례가 거의 없고 수술 위험도가 높은 데다 업무량이 과중해 수련 지원자가 끊기다시피 한 상황이다. 평균 연령이 50세 이상이며 “정부 지원도 없고 수익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서울의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면 병원당 전문의 수는 2명을 밑돈다. 지방의 종합병원들은 전문의 1명이 전공의 1~2명과 함께 수술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1년에 새로 배출되는 전문의 수는 1~2명에 불과하다. ●성인과 수술·치료 방법 전혀 달라 홍정(아주대병원 소아외과 교수) 소아외과학회장은 “내가 60세인데 혼자서 수원과 인근 지역 응급수술을 다 맡고 있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어 “어린이는 ‘작은 성인’이 아니기 때문에 수술기구나 치료시스템이 완전히 다르다”며 “그런데도 병원이나 국가 차원의 지원이 없어 향후 10년 이내에 의술 전수가 끊길 것이라는 불안감에 대해 회원들과 진지하게 얘기한다”고 덧붙였다. 과중한 업무량은 심각한 수준을 넘어섰다. 부윤정 고대안암병원 소아외과 교수가 최근 소아외과학회 회원 52명(준회원 포함)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21%가 “주 100시간을 초과해 근무한다”고 밝혔다. 42%는 “매일 비상대기 당직을 선다”고 답했다. 심지어 71%는 병원의 요청과 진료실적 보충을 위해 다른 과 수술까지 맡고 있다. 부 교수는 “돈을 많이 버는 과가 아니다 보니 투자가 거의 이뤄지지 않아 대다수 의사들이 맨주먹으로 고군분투하며 수술하는 실정”이라며 “나도 365일 비상대기하며 모든 환자를 돌본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성인 환자 위주로 의료진을 배정하는 바람에 전국 13개 권역응급센터에도 소아외과 전문의는 필수인력으로 배치돼 있지 않다. 지난달 30일 교통사고로 병원을 전전하다 사망한 2세 남아도 전문 의료진과 수술실 부족을 이유로 전남대병원, 을지대병원 등 권역외상센터 2곳에서 수술을 거부당했다. 홍 회장은 “권역외상센터와 신생아 응급실에 소아외과 전문의를 필수 인력으로 배치하지 않는다면 이번과 같은 사건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리란 보장이 없다”고 경고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백남기 유족 “서울대병원장, 지인 조문하면서 같은 건물 백남기 빈소 지나쳐”

    백남기 유족 “서울대병원장, 지인 조문하면서 같은 건물 백남기 빈소 지나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이 지인을 조문하면서 같은 장례식장에 있는 고(故) 백남기씨 빈소를 그냥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백씨 유족과 병원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서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20분쯤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을 방문했다. 해당 호실에는 서울대 의대 내과학교실 김정룡 교수의 빈소가 마련돼 있다. 고인은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한 의학계 저명 인사이자 서울대병원 한 내과 교수의 빙부다. 하지만 같은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백씨의 빈소는 방문하지 않고 그냥 지나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 원장은 백씨가 사망한 지난 9월 25일 이후 빈소를 단 한 차례도 찾지 않았다. 유족 측 관계자는 “오전에 인근 빈소에 서 원장이 다녀갔다고 알고 있다”며 “그 빈소 화환들을 봤는데 대단한 사람인 것 같다”고 했다. 서 원장이 방문한 빈소에는 박근혜 대통령 이름으로 된 화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서 원장은 백씨 사망 이후 한 번도 빈소에 얼굴을 비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서 원장은 전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짓 발언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서 원장은 유은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유가족을 만난 적이 있느냐”고 질문하자 “(만난 적)없었다. 요청이 없었고, 찾아오면 만나지 않을 이유가 있겠느냐”라고 말했다. 하지만 유족들은 지난 4일 서울대병원에 공문을 보내 백씨 사망 원인을 외인사로 고치는 사망진단서 변경을 요청하는 한편, 서 원장과 신찬수 진료부원장 등과의 면담을 요청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 박성호△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김선조△전라북도 기획관리실장 최병관△지역발전과장 박천수△국가기록원 행정지원과장 김종범 ■인사혁신처 △인사조직과장 서한순 ■TV조선 △정치에디터 윤정호 ■데일리안 ◇편집국△부국장 겸 정치부장 권혁식 ■강동경희대병원 △의과학연구소장 김동옥△의과학연구소 중앙실험실장 이상호△적정관리실장 김강일△대외협력실장 주광로△감염관리실장 문수연△건강증진센터 부센터장 차재명△통합비서실장 구종대◇의대병원△교육수련부장 겸 심장혈관센터장 겸 의학연구부장 조진만△내과부장 어완규△수술부장 이봉재△재활의학과장 김동환△내과중환자실장 최천웅△외과중환자실장 최성일◇협진진료처△관절·류마티스센터장 전영수◇한방병원△교육수련부장 겸 한의학연구부장 박성욱△안면마비센터장 겸 침구과장 남상수△한방부인과장 이창훈△한방신경정신과장 정선용△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장 최인화 ■다우키움그룹 ◇키움예스저축은행△대표이사 임경호△영업 담당임원 이사 김영락△개인금융·경영지원 담당임원 이사대우 조준범△위험관리책임자 이사대우 박종철◇키움저축은행△개인금융·경영지원 담당임원 이사대우 권순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무△일반고객사업본부 우미영
  • ‘肝 박사’ 김정룡 교수 별세

    ‘肝 박사’ 김정룡 교수 별세

    가격이 외국제품의 10%에 불과한 B형 간염 백신을 개발하는 등 국내 간질환 선구자로 통하는 김정룡 서울대 의대 명예교수가 11일 별세했다. 82세. 김 교수는 1959년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같은 곳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1971년부터 서울대병원 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이후 서울대병원 내과원장 등을 역임하며 40여년간 진료 및 의학연구에 전념해 ‘간박사’라는 애칭을 얻었다. 그는 1960년대 유행하던 만성 간질환이 B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탓인 것을 알아내고, 1979년 관련 백신을 만들어 실용화했다. 유족으로 부인 한정애씨와 장남 형준씨, 차남 범준씨, 딸 소정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13일 오전 8시다. (02)2072-2010.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화성 갔다가 치매 걸릴라

    여행·거주 위험… 차단 기술 필요 지난해 말 개봉한 영화 ‘마션’은 화성 탐사 중 불의의 사고로 조난당한 한 남자가 약 500일 동안 화성에서 홀로 살면서 벌어지는 갖가지 에피소드를 그렸다. 그런가 하면 지난달 말 민간우주개발업체인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국제천문총회에 참석해 2022년까지 화성에 인간이 살 수 있는 거주지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과연 가능할까. 화성 탐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만큼 궁금증의 크기도 커진다. 우선 지구와 전혀 다른 환경을 지닌 화성으로의 여행이 과연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부터가 관심이다. 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대(UC어바인대) 의대 방사선종양학과 연구진이 그 답의 하나를 내놨다. 현재의 우주탐험 기술로는 화성까지 이동하는 동안 우주방사선(cosmic rays)에 노출돼 심각한 뇌 기능 장애를 겪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자연과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츠’ 10일자에 발표한 것이다. 6개월 이상 우주방사선에 노출된 생쥐의 경우 전두엽 피질의 뉴런 연결 상태가 약해지고 중추신경계의 밀도가 약해지는 한편 뇌세포에 변형이 생겨 기억력 저하와 치매 같은 퇴행성 뇌질환, 인지기능장애를 겪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백남기, 외인사 옳아” vs “투석 거부로 사망”

    “백남기, 외인사 옳아” vs “투석 거부로 사망”

    백 교수 “진단서 소신껏 임했다” 병원장 “사망진단서 작성 적법” 野 “부원장이 이례적 치료 개입” 與 “사인 밝히기 위해 부검 필요” “사망진단서 병사 기록은 317일간 치료를 맡았던 주치의인 저의 의학적 판단에 의거한 것이다.”(백선하 서울대병원 교수) “외인사냐 병사냐 하는 문제에서는 외인사가 옳다고 생각한다.”(서울대병원·서울대의대 합동 특별조사위원장 이윤성 교수) 11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대학 및 국립대학병원 국정감사는 오롯이 고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논란에 초점이 맞춰졌다. 논란의 중심에 선 고인의 주치의 백 교수와 특조위원장인 이 교수는 의원들의 질의에 서로 다른 의견을 말하며 공방을 벌였다. 백 교수는 “고인은 급성 신부전증의 합병증인 고칼륨혈증에 대해 꼭 받아야 할 치료(투석)를 받지 못해 사망했고, 적정한 치료를 받고도 사망했다면 진단서의 내용도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소신껏 임한 것”이라며 진단서를 수정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교수는 “백 교수가 사망진단서 작성 지침을 잘 모르고 있다”면서 “심폐정지라는 것을 쓰지 말라고 했음에도 썼고, 고칼륨혈증이었다면 심정지만 써야 했다. 폐는 다친 직후에 정지돼 있기에 직접 사인에 들어갈 수 없는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백 교수는 “저는 의견이 다르다”면서 “사망진단서 지침은 지침이다. 사망했을 때 사망에 이르게 되는 직접 원인을 쓰는 게 사망진단서다”고 반박했다. 이와 관련, 성낙인 서울대 총장은 유성엽 교문위원장이 “이 교수와 백 교수의 공방을 보는 소회를 말해 달라”고 요청하자 “제가 문외한”이라면서도 “다만 상식적인 선에서 굳이 말을 하라고 한다면, 대한의사협회의 권고안 등에 비춰 보면 외인사 쪽이 다수의 견해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외압 의혹도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업무 기록지를 분석한 결과 부원장이 진료 치료에 직접 개입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사망진단서에 외인사가 아닌 병사로 기록된 과정에도 이 의무기록이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망진단서와 진료가 적법하고 적정하게 처리됐느냐는 질문에 서창석 서울대병원장과 백 교수는 “그렇다. 어떤 외부의 압력도 받지 않았다”며 의혹을 부인했다. 여당 의원들은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이 “진상을 정확히 알기 위해서는 부검이 필요한가”라고 묻자 이 교수는 “미국 존 F 케네디 (대통령 암살) 사건 등에서도 목격자가 있었지만 부검을 했다”며 부검 필요성을 밝혔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성낙인 서울대 총장, 백남기 주치의와 달리 “외인사 쪽이 다수의 견해”

    성낙인 서울대 총장, 백남기 주치의와 달리 “외인사 쪽이 다수의 견해”

    서울대 성낙인 총장은 11일 고(故) 백남기 농민의 사인과 관련해 “외인사 쪽이 다수의 견해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앞서 백씨의 주치의였던 서울대병원 백선하 교수는 사망진단서에 사망 원인을 ‘병사’로 기록한 것에 대해 “소신껏 임한 것”이라며 진단서를 수정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바 있다. 성 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립대학과 국립대학병원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감에서는 백 씨의 사망진단서에 사인이 ‘병사’로 기록된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이 ‘외인사’로 수정해야 한다며 공방을 벌였다. 이에 백 교수는 “진단서를 수정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서울대병원·서울대의대 합동특별조사위원회 이윤성 위원장은 “백 교수가 지침을 잘 모르는 것 같다. 외인사로 적는 것이 맞다”고 반박하고 나섰다. 이에 유성엽 교문위원장은 성 총장에게 “이 위원장과 백 교수의 공방을 보는 소회를 말해달라”고 요청했다. 성 총장은 “제가 문외한이다”라면서도 “다만 상식적인 선에서 굳이 말을 하라고 한다면, 대한의사협회의 권고안 등에 비춰보면 외인사 쪽이 다수의 견해가 아닐까 싶다”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대한항공 임금 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서울포토] ‘대한항공 임금 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1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사옥 인근에서 대한항공 임금 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 10. 1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대한항공 임금 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서울포토] ‘대한항공 임금 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대한항공 조종사노조가 1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사옥 인근에서 대한항공 임금 정상화를 위한 윤리경영 촉구 결의대회를 열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16. 10. 11.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현대차 노조 파업 재개하면 모든 방안 실행할 것” 경고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10일 현대자동차 노조가 파업을 재개하면 ‘긴급조정권’을 발동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고용부 대회의실에서 특별직원조회를 갖고 “현대차 노조가 다시 파업하면 장관에게 주어진 모든 방안을 실행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이 말한 ‘모든 방안’은 긴급조정권 발동을 의미한다. 긴급조정권은 노조 파업이 국민 일상생활을 위태롭게 하거나 국민경제를 해칠 우려가 있을 때 발동한다. 긴급조정권이 발동되면 해당 노조는 30일간 파업이 금지되고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을 개시한다. 현대차 노조는 지난 7월 19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다. 이후 이달 4일 노조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에서 11일까지 정상근무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단 파업을 중단한 상황이다. 이 장관은 철도노조와 화물연대 파업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장관은 “철도노조 파업으로 악화한 물류운송 상황에서 화물연대가 이런 상황을 오히려 악용해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고 지적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밥 줄 때’ 하는 실수 4가지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밥 줄 때’ 하는 실수 4가지

    과체중이나 비만이 된 반려동물이 늘면서 건강식을 고려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게 됐다. 하지만 개나 고양이에게 좋은 음식을 주는 것은 꽤 까다로운 문제다. 우리 인간에게는 좋지만 이들에게는 좋지 않은 음식들이 있기 때문이다. 미국 헬스닷컴은 8일(현지시간) 우리가 반려동물에게 밥을 줄 때 흔지 저지르곤 하는 실수 4가지를 공개했다. 모두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니 확인하고 주의하자. 1. 과체중이 됐다고 해서 갑자기 열량을 너무 많이 줄인다 미국의 공인 동물 영영사인 케일린 하인츠 터프츠대 수의대 영양학과 조교수는 “만일 당신의 반려동물이 과체중이 됐다면, 당신의 처음 생각은 ‘먹이를 줄여야겠다’일 수 있지만, 너무 많은 먹이를 줄이면 자칫 영양 결핍이나 실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즉 갑자기 많은 양의 먹이가 아닌 조금씩 줄여야 하는데 한 번에 75% 이하로 줄이지 말아야 하는 것이다. 이 같은 노력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효과가 없다면 열량이 적은 특수 사료를 줄 수 있지만 이때 주의가 필요하다. 헤인츠 조교수는 “단지 사료 이름에 저열량이라는 이름이 있다고 해서 이미 당신이 먹이고 있는 것보다 열량이 적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물론 반려동물마다 필요한 영양소가 다르니 담당 수의사에게 문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2. 보충제 제공을 고려한다 미국의 수의사(DVM)이자 박사인 줄리 처질 미네소타대 수의대 영양학과 조교수는 “만일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완벽하고 균형잡힌 식사를 제공하고 있고 특별한 의료적 치료가 필요없다면 보충제를 먹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래도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특정 영양소를 과잉 섭취하게 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면 수의사와 상담하라. 3. 날음식을 주고 있다 처칠 박사는 “이 같은 음식에 알려진 건강적 혜택은 없으며 심지어 이는 잠재적으로 건강적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왜냐하면 당신이 날고기를 취급하게 되므로 당신은 물론 반려동물마저 세균에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2012년 미국식품의약국(FDA) 산하 수의학센터(CVM)가 애완용 음식 샘플 1000종을 수거해 조사한 결과, 포장된 날고기 식품에 질병을 유발하는 세균이 가장 많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처칠 박사는 “그래도 반려동물에게 날고기를 먹이고 싶다면 병원성 세균 감염 위험이 적은 고압 살균한 식품을 제공하길 바란다”고 권고했다. 4. ‘건강에 나쁜’ 사람 음식을 주고 있다 수의사들은 “사람이 먹는 음식을 주지 말라”고 말한다. 이에 아무것도 모르고 이런 일을 해왔던 사람들은 대부분 낙담한다. 이에 대해 헤인츠 교수는 “당신이 반려동물에게 먹이로 90%를 가공 식품을 주고 있다면 나머지 10%는 오이나 사과와 같이 채소나 과일 뿐만 아니라 살코기 등을 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는 사람이 먹는 음식을 줬던 것을 상쇄해 준다고 한다. 사진=ⓒ Monika Wisniewska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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