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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의대 정원 1000명 늘리면 SKY 자연계열 절반이 의대 합격선”

    의대 정원이 현재보다 1000명 늘어나면 대입 정시 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자연계 학과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학과 합격자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1000명 확대될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 점수는 현재 95.3점에서 94.5점으로 0.8점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탐 3개 과목을 합산하면 2.4점 하락하는 셈이다. 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시된 전국 의대 정시 상위 70% 합격선(국·수·탐 기준)을 기준으로 합격선 변화를 예상한 결과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의대에 간다는 전제로 1000번째 학생의 평균 점수를 합격 하한선으로 계산했다. 의대 합격선이 떨어지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 학과 가운데 의대 지원이 가능한 학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현재 세 대학의 총 91개 자연계 일반학과(의약학 계열 제외) 중 의대 지원이 가능한 학과는 26개로 28. 6%를 차지한다. 의대 정원이 1000명 늘어나면 이 대학들의 자연계 일반학과 48.4%(44개)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종로학원은 추산했다. 서울대는 34개 학과 중 17개, 연세대는 27개 중 8개, 고려대는 30개 중 19개다. 성균관대와 서강대, 한양대도 의대 정원이 1000명 늘어날 때 지원 가능한 학과가 현재 3개에서 6개(13.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지원권에서 다소 거리가 있었던 학과도 관심권으로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선발 인원, 지역인재 전형 방법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 수험생 입장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정원을 얼마나 확대하기를 원하는지, 교수진을 포함한 인프라를 갖췄는지 수요 조사에 나선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오는 26일 의대 정원 수요 조사를 비롯한 향후 계획을 직접 밝히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수요 조사 방식을 공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의대 정원 증원 규모 발표는 빨라야 12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의대 정원 늘리면 SKY 자연계열 48% 합격선”…복지부 조만간 수요조사

    “의대 정원 늘리면 SKY 자연계열 48% 합격선”…복지부 조만간 수요조사

    의대 정원이 현재보다 1000명 늘어나면 대입 정시 모집에서 서울대·연세대·고려대의 자연계 학과들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학과 합격자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3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의대 정원이 1000명 확대될 경우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국어·수학·탐구영역 평균 점수는 현재 95.3점에서 94.5점으로 0.8점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수·탐 3개 과목을 합산하면 2.4점 하락하는 셈이다. 이는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시된 전국 의대 정시 상위 70% 합격선(국·수·탐 기준)을 기준으로 합격선 변화를 예상한 결과다. 종로학원은 최상위권 학생들이 의대를 모두 간다는 전제하에 1000번째 학생의 평균 점수를 합격 하한선으로 계산했다. 의대 합격선이 떨어지면 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 학과들 가운데 의대 지원이 가능한 학과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세 대학의 총 91개 자연계 일반학과(의약학 계열 제외) 중 의대 지원이 가능한 학과는 26개로 28.6%를 차지한다. 의대 정원이 1000명 늘어나면 이 대학들의 자연계 일반학과 48.4%(44개)가 의대 지원이 가능할 것이라고 종로학원은 추산했다. 서울대는 34개 학과 중 17개, 연세대는 27개 중 8개, 고려대는 30개 중 19개다. 성균관대와 서강대, 한양대도 의대 정원이 1000명 늘어날 때 지원 가능한 학과가 현재 3개에서 6개(13.3%)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종로학원은 “지원권에서 다소 거리가 있었던 학과도 관심권으로 대거 들어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선발 인원, 지역인재 전형 방법 등 여러 변수가 작용할 수 있어 수험생 입장에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조만간 전국 의대를 대상으로 정원을 얼마나 확대하길 원하는지, 교수진을 포함한 인프라는 갖췄는지 수요 조사에 나선다.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오는 26일 의대정원 수요 조사를 비롯한 향후 계획을 직접 밝히기로 했다. 복지부는 이날 수요 조사 방식을 공개하고 대한의사협회와 의료현안협의체 회의를 열어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할 계획이다. 의대 정원 증원 규모 발표는 빨라야 12월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 김기현 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접견 “올바른 방향 찾아달라” [서울포토]

    김기현 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 접견 “올바른 방향 찾아달라” [서울포토]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당대표실에서 김기현 대표와 만났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인 위원장과 만나 혁신위 활동 방향 등을 논의했다. 그는 “인 위원장이 부인과 아이를 빼고 다 바꿔야 한다는 말을 했다. 국민의 지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그런 자세로 혁신위 활동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인 위원장은 “며칠 전 김 대표와 식사를 했는데 무서울 정도로 많은 권한을 부여해줬다”며 “우리 편견에 뜻을 따르지 말고 올바른 방향을 찾아 나갈 수 있도록 진정으로 도와달라는 대화를 했다”고 밝혔다. 호남 태생인 인 교수는 19세기 미국에서 건너온 유진 벨 선교사의 증손자다. 가문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활동 공헌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 1호’ 대상자로 선정됐다. 2012년 대선 당시엔 박근혜 후보 선대위에 참여했고, 이후 박근혜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부위원장도 지냈다. 지난 8월엔 국민의힘 친윤계 의원들의 공부 모임 ‘국민공감’의 연사로 나서 여당 지도부와 인연을 맺었다.
  • 경남도 “경남 의과대학 정원 250명 돼야”

    경남도 “경남 의과대학 정원 250명 돼야”

    경남도가 ‘정원 100명 규모 창원 의대 신설’과 ‘기존 76명인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74명 증원’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경남도는 2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의대 정원 250명은 의사인력 수요 추계와 의대 정원 전국 평균 대비 형평성, 경남 유관기관 수용 여건 등을 고려해 산출한 수치”라며 “지역 의료와 필수 의료를 확충하려면 의대 정원 확대가 무엇보다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경남 인구 10만 명당 의사수는 174.2명으로, 전국 평균 218.4명에 크게 못 미친다. 경남 활동 의사 수는 5716명으로, 전국 평균 7000명과 차이가 크다. 의과대학 정원은 1개 76명(전국 40개, 3058명)이다. 인구 10만 명당 2.3명으로 전국 평균 5.9명의 39%(전국 13위) 수준에 불과하다. 소아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 필수의료과목은 부족 현상이 심화하는 실정이다. 경남도는 지난해 11월 의사 인력 확충을 위한 의료분야 대학설치 전담팀(TF)을 구성해 창원시 의과대학 신설과 경상국립대 의대 정원 증원 등 의사인력 확충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왔다. 정부·국회 등을 방문해 논의 결과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비수도권 의료 불평등을 해소하도록 지방 의대중심 정원 확대와 지역 인재 선발 강화, 지역 내 남을 수 있는 ‘지역의사제’와 같은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경남 입장이 정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창원시, 경남도의회, 창원시의회 등과 역량을 모아 대응하겠다. 지역응급의료센터 확충, 소아진료 전담의 지원, 수련병원 전공의 정원 확대 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의대 1000명 늘리면…SKY 자연 계열 절반 합격 가능”

    “의대 1000명 늘리면…SKY 자연 계열 절반 합격 가능”

    의대 정원이 현재보다 1000명 더 늘어날 경우 대입 정시에서 의대 합격 점수가 하락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자연계 전체 학과의 절반 수준까지 합격선이 내려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의대에 합격할 수 있는 최상위권 학생이 늘어나면서 ‘의대 쏠림’ 현상도 더 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2023학년도 대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의대 정시모집에서 합격자 상위 70%의 합격 점수(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기준)는 95.3점이었는데, 정원 1000명 증원 땐 94.5점으로 0.8점 하락할 것으로 예측됐다. 평균이 아닌 세 과목 합산 점수를 기준으로 할 경우 2.4점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의대 정원이 만약 3000명까지 확대될 경우에는 95.3점이던 평균 점수가 93.5점까지 1.8점 하락하고, 합산 점수로는 5.4점 낮아진다. 합격 점수가 낮아지면 의대 지원이 가능한 SKY 자연계 학과의 범위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종로학원이 2023학년도 기준 SKY의 자연계 학과 91개(의학 계열 제외)의 합격 점수를 분석한 결과, 현재 의대 지원이 가능한 자연계 학과는 26개로 전체의 4분의 1(28.6%) 수준이었다.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두 의대를 간다는 전제하에 1000번째 학생의 평균 점수를 합격 하한선으로 계산한 것이다. 여기서 의대 정원이 1000명 늘어날 경우 91개 학과 중 사실상 절반인 44개 학과(48.4%)가 의대 지원 가능 학과로 분류된다. 만약 정원이 3000명까지 늘어날 경우에는 91개 학과 중 현재 기준 73개(80.2%) 학과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자연 계열 정원이 총 6000명인데 현재 3000명 수준인 의대 정원이 6000명까지 늘어나면 대학 입시에서는 엄청난 지각변동”이라며 “요즘 같은 취업난에는 상위권 이공계 대학을 중심으로 반수생이 큰 폭으로 증가할 수밖에 없고, 연쇄적인 이동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인요한 혁신위원장 “와이프·아이 빼고 다 바꿔야”…쇄신 예고

    인요한 혁신위원장 “와이프·아이 빼고 다 바꿔야”…쇄신 예고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으로 임명된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가 “와이프(배우자)와 아이만 빼고 다 바꿔야 할 것 같다”며 여당에 대대적인 쇄신을 예고했다. 인 위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이만희 사무총장과 면담 직후 위원장 인선 수락 배경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한 단어로 정리하면 통합을 추진하려고 한다. 사람 생각은 달라도 미워하지 말자, 이런 통합”이라고 밝혔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공천룰 개정 계획이 있는지에 대해 인 위원장은 “아직 권한이 정확하게 어디까지인지 모른다”면서도 “국민의힘에 있는 많은 사람들도 내려와서 들어야 한다. 그다음에 듣고 변하고 희생할 각오가 돼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희생 없이는 변화가 (어렵다)”며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의 신경영 선언을 인용해 “아내하고 자식만 빼고 다 바꿔야 한다.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인 인 위원장은 “병원에서 제가 (환자들이 타고 있는) 내려오는 휠체어를 밀고 이런 것을 잘한다”며 “(국민의힘에 있는 사람들도) 내려와서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혁신위원 인선에 대해선 “아주 능력 있는 분들을 다 보고 있다”며 “개인 바람으로는 여성이 조금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년 총선 출마 계획을 묻는 말에 인 위원장은 “그건 다 내려놓은 것”이라며 “그간 여러 말도 있고 유혹도 있지만 이 일을 맡은 동안에는 다른 것은 없고 다 내려놓는다는 것을 확실하게 말씀드린다. 이 일을 성공해야 한다”고 답했다. 인 위원장은 “저에게 민주당이냐, 국민의힘이냐 (등의 어디를 지지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는데 저는 전라도를 무척 사랑하고 특별귀화한 대한민국 국민”이라며 “우리가 당 안에서 활동도 중요하지만 앞으로 대한민국의 먹거리와, 7대 강국인데 어떻게 더 발전할 것인가, 후대에 (무엇을) 물려줄 것인가를 중심에 맞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35일 만에 복귀’ 이재명 “尹, 무능·폭력적 내각 총사퇴시켜야”

    ‘35일 만에 복귀’ 이재명 “尹, 무능·폭력적 내각 총사퇴시켜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당무 복귀 첫날 일성으로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국정 기조를 전면 쇄신해야하고 무능과 폭력적 행태의 표상이 돼 버린 내각을 총사퇴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민주당 내부를 향해서는 “체포 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기를 바란다”며 통합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 회의에서 “안타깝게도 정부·여당의 무능함과 무책임함으로 인해서 국민의 삶 또 이 나라 경제가 우리나라의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 등을 요구하며 국회에서 단식 농성을 하다 지난달 18일 병원에 실려 간 지 35일 만에 최고위를 주재하며 당무에 공식 복귀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의 내각 총사퇴 요구와 관련해 “말로만의 반성이 아니라 우리 국민들에게 정부의 진정성을 확인시켜주는 핵심적인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민주당의 어깨가 무겁다”며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고, 정부의 폭압으로 인해 대한민국 시스템이 붕괴하고 과거로 퇴행하는 일들을 막기 위해서는 반드시 총선에서 정부의 잘못된 점을 엄히 꾸짖는 심판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려면 민주당이 작은 차이를 넘어서 단결하고 단합해야 한다”며 “단결과 단합 위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충분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기대에 맞춰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체포동의안 처리 과정의 일로 더 이상 왈가왈부하지 않길 바란다”며 “국민의 삶이 절박하다. 그런 문제로 우리 역량을 소진하고 시간을 보낼 만큼 현실이 녹록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과 관련해 “윤 대통령께서 국민 의료권 보장을 위한 개혁을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해 주시기를 바라고, 또 그렇게 되기를 기대한다”며 “의대 정원 확대 몇 명으로 할지를 신속하게 계획을 발표해 주시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역의료 확충 그다음에 공공의료 확충을 위한 의대 정원 확대가 필수”라며 “전북에 이미 합의된 공공의대설립 그리고 지금 의대가 없다는 전남 같은 취약지역들 의대 신설 문제도 신속하게 협의하고 결론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해선 “이번에 제출된 정부 예산을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여야간 협의 토론을 거쳐 경제와 민생을 살리고, 생존 자체에 위협을 느끼는 다수 국민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을 충분히 할 수 있게 전면적 예산에 대해 재검토해야 한다”며 “여야 간 충실한 협의를 통해 예산에 대한 근본적 대 전환을 시도해주길 요청한다”고 밝혔다.
  •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김기현 “전권 부여”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에 ‘특별귀화 1호’ 인요한…김기현 “전권 부여”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당 쇄신 작업을 이끌 혁신위원장으로 인요한(64) 연세대 의대 교수를 임명했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12일 만이며, 김 대표가 당 쇄신기구 출범을 예고한 지 11일 만이다. 김 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혁신위 인선 결과를 밝힌 뒤 “당의 진실한 변화를 만들어 갈 혁신위원장으로 인 교수를 모시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대한민국 특별귀화자 1호인 인 교수는 전주에서 태어나 전남 순천에서 자랐으며 한국에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해 온 가문의 삶”이라며 “스스로 김대중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밝히며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국민의힘에서 전라도 대통령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하는 등 지역주의 해소와 국민 통합에 대해서도 깊은 안목과 식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정치개혁 필요성에 깊이 공감하고 투철한 의지도 갖추고 계신만큼 국민의힘을 보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재탄생시키는 데 인 교수가 최적의 처방을 내려줄 것을 기대한다”며 “인 위원장을 중심으로 꾸려질 혁신위는 위원회 구성, 활동 범위, 안건과 활동 기한 등 제반 사항에 전권을 가지고 독립적인 판단을 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김 대표는 지난 12일 당 소속 의원들에게 당 쇄신기구 발족을 예고하고 지난 1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혁신위원회 출범을 공식화한 뒤 당 내외 인사들로부터 혁신위원장 후보를 추천받아 인선 작업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접촉한 인사들이 잇달아 고사하면서 인선에 난항을 겪었으나, 지난 8월 국민의힘을 상대로 쓴소리 강연에 나섰던 인 교수에게 혁신위원장직을 요청해 최종 수락을 얻어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당에 소속된 우리 모두가 변화를 안 하면 공멸한다는 절박한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라며 “옷만 바꿔입는 환복 쇄신이 아니라 민심과 괴리된 환부를 과감하게 도려내는 것에 구성 모두 동참해 당의 진정한 쇄신과 변화를 만들어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세기 미국에서 온 선교사 유진 벨 씨의 증손자인 인 교수는 2012년 대한민국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귀화 1호의 주인공이 됐다. 인 교수 가문은 4대째 대를 이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인 교수는 2012년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원회에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최근에는 국민의힘 총선 영입 대상으로도 거론돼왔다.
  • [속보] 與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내정

    [속보] 與 혁신위원장에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내정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쇄신안으로 내놓은 혁신위원회 위원장에 인요한(존 린튼) 연세대 의대 교수를 내정했다. 23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원장에 인 교수를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당헌·당규에 따르면 혁신위원회는 당내 특별기구로 분류돼 최고위 의결 사안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날 최고위에서 인 교수 임명안 의결 안건과 혁신위 역할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 교수는 19세기 개항기 미국에서 건너온 유진 벨 선교사의 증손자다. 1959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연세대 졸업 후 1987년 한국 의사 국가고시에 합격했다. 가문이 한국에서 교육 및 의료활동 공헌을 펼친 점을 인정받아 2012년 ‘특별귀화 1호’ 대상자로 선정됐다.
  • ‘자유전공 의대 진학’ 취소 해프닝… 정책 민감도 떨어지는 교육부 [현장 블로그]

    ‘자유전공 의대 진학’ 취소 해프닝… 정책 민감도 떨어지는 교육부 [현장 블로그]

    교육부와 대통령실 간 ‘정책 엇박자’가 반복되고 있습니다. ‘하라는 일’은 제대로 안 하고, 조율되지 않은 정책이 튀어나오는 것에 대해 대통령실은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교육부는 ‘찍힌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합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9일 언론 인터뷰에서 자유전공으로 입학한 대학생이 의대에 진학할 수 있게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가 윤석열 대통령의 질책을 받고 바로 없던 일로 했습니다. 교육부와 대통령실은 앞서 여러 차례 정책 혼선을 빚었습니다. 지난 7월 교육부가 타 부처 인사 교류를 통해 27개 국립대 사무국장을 파견한 데 대해 대통령실이 강하게 비판하자 이들을 하루아침에 복귀시켰습니다. 6월에는 ‘수능에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을 배제하라는 지시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질책을 받고 대입 담당 국장과 교육과정평가원장이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반복된 논란에 대해 교육계에서는 교육 이슈의 높은 민감도와 소통 부족을 원인으로 꼽습니다. 수능이나 킬러 문항, 의대 입시 같은 현안은 학생과 학부모 수백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어서 아이디어 차원의 언급이라도 ‘시그널’이 된다는 얘기입니다. 의대 정원 증원을 두고 민감한 시기에 이 부총리의 ‘자유전공 의대 진학’ 발언이 나오자 수험생 커뮤니티와 맘카페에서는 대입과 관련한 글들이 올라왔습니다. 이 부총리가 정책 언급을 신중하게 해야 한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정책 실현 가능성이나 부작용을 고려하고 충분한 소통을 거쳐 발언해야 한다는 겁니다. 앞서 이 부총리는 교육전문대학원 도입 의사를 밝혔다가 중단했고, 2025년 고교학점제 도입도 연기를 시사하는 발언을 했다가 취소했습니다. 한 교육계 인사는 “대통령실과 교육부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 담당자들이 충분히 소통하고 조율해야 깜짝 발언이나 정책이 나오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송기창 숙명여대 명예교수는 “혼선이 반복되면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게 된다”며 “교육 정책의 신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 與 혁신위 ‘위원장 구인난’… 혁신 골든타임 놓치나

    與 혁신위 ‘위원장 구인난’… 혁신 골든타임 놓치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 후 내놓은 6대 실천 과제의 첫 문턱인 혁신위원회를 둘러싼 구인난이 일주일째 이어졌다. 위원장 후보로 전직 고위 관료부터 호남 인사나 30대 비(非)정치인까지 거론되면서 ‘혁신위 콘셉트’ 자체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 대표는 22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대한 속도를 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고위 관료 그룹, 당적이 없는 사회 지도층, 당무 경험이 있는 외부 인사, 정치 경험이 없는 청년 등을 다양하게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 내년 총선에서 호남 출신의 인재 영입 대상으로 꼽혀 온 ‘푸른 눈의 한국인’ 인요한 연세대 의대 교수, 국민의힘과의 합당이 예정된 시대전환의 조정훈 의원 등이 혁신위에 합류할 가능성이 나온다. 반면 구인난이 계속되면서 ‘속전속결’보다 ‘신중론’에 무게를 싣자는 의견도 힘을 받고 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당에서 여러 제안과 많은 접촉을 했으나 쉽지 않은 여건인 것은 분명하다”며 “완성되지 않은 답안지로 ‘B 학점’을 받는 것보다는 재시험을 요구하거나 백지를 내 제대로 가는 게 맞지 않나”라고 말했다. 또 “오늘, 내일이 중요한 게 아니라 시간을 갖고 상징성 있는 인물을 찾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도부의 한 관계자는 “어떤 위원장을 모시느냐가 혁신위의 방향을 보여 주는데, 지금으로서는 김 대표가 생각하는 혁신위가 모호하다”고 말했다. 혁신위 구성이 늦어지면 총선 준비 기구와 인재영입위원회 설치까지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앞서 김 대표는 혁신위를 먼저 꾸리고 총선 준비 기구와 인재영입위를 띄우겠다는 ‘쇄신 시간표’를 밝힌 바 있다.
  • “삭발식 가자” “거길 왜 가”…순천시의원들, 버스서 욕설·몸싸움

    “삭발식 가자” “거길 왜 가”…순천시의원들, 버스서 욕설·몸싸움

    전남 순천시의회 일부 의원들이 의대 유치를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상경하는 버스에서 욕설과 함께 몸싸움을 벌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2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민주당 소속 시의원 15명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전남권 의대 설립을 촉구하는 집회에 참석하기 위해 관용차(버스)를 타고 단체로 상경했다. 버스에서 A 시의원은 “국회 앞에서 지역위원장(민주당 소병철 의원)의 삭발식이 있으니 격려차 국회에 들른 뒤 용산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소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 본관 앞에서 의대 유치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삭발했다. A 시의원의 갑작스러운 일정 변경 제안에 B 시의원은 “의회 회기 일정도 변경해 상경하는데 예정에도 없는 국회의원 삭발식에 참여하는 게 맞느냐”고 지적했다. 이에 A 시의원이 “사사건건 시비를 건다”며 B 시의원에게 항의했다. 두 사람은 5분가량 고성과 욕설을 비롯해 몸싸움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다툼은 동료 시의원들의 중재로 A 시의원이 사과하면서 일단락됐다. 이날 소동은 동행한 시청과 시의회 공무원들에게 고스란히 노출됐다. 순천시의회 관계자는 “지역에서 의대 유치가 절실한 사안이기에 회기 중에도 집회에 참석하게 됐다”며 “일방적인 일정 통보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감정싸움으로 번진 것 같다”고 전했다. 순천시의회 재적의원 정수는 총 25명이며 민주당 20명, 진보당 2명, 국민의힘 1명, 무소속 2명이다. 이번 집회에는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
  •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육박 ‘역대 최고’”

    “올해 수능 반수생 9만명 육박 ‘역대 최고’”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 중에서 대학에 다니다가 재수하는 ‘반수생’이 9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22일 종로학원은 2024학년도 대입 반수생을 8만 9642명으로 추산했다. 이는 6월 모의평가에 접수한 재수생과 수능 응시생과의 수 차이로 추정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반수생은 2011학년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모의고사 접수 통계를 공개한 이후 가장 많은 수준으로 추정된다. 반수생은 통상 1학기에 휴학이 불가능하기에 6월 모의평가에는 대체로 응시하지 않는다. 6월 모의평가에는 재수생 8만 8300명이 접수했는데 본 수능에 접수한 재수생은 17만 7942명이었다. 올해 반수생은 수능 전체 접수자(17만 7942명) 중 50.4%에 육박한다. 이는 2023학년도 8만 1116명보다 8526명 늘어난 수준이다. 최근 의대 열풍으로 최상위권 대학에서는 의대 진학을 위해,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상위권 일반학과로 이동하기 위해 반수를 한 것으로 종로학원은 추정했다. 이에 따라 대학 중도 탈락 학생도 연달아 늘어날 여지가 있다. 지난해 4년제 대학을 자퇴 등 중도 탈락한 학생은 총 9만 7177명이었다. 종로학원은 “향후 의대 모집 정원이 확대된다면 반수생이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4년제 대학의 자퇴생이 증가해 중도 탈락 학생이 10만명대를 넘어갈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 치대 붙어도 의대로?…‘의대 쏠림’ 해결책 나올까[에듀톡]

    치대 붙어도 의대로?…‘의대 쏠림’ 해결책 나올까[에듀톡]

    정부가 2025학년도 대입부터 의대 모집정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의대 정원이 대폭 늘어나면 대입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공계를 비롯한 다른 계열의 인재 유출이 가속화하고, 졸업생 즉 ‘N수생’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옵니다.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을 확정한 가운데 20일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 관련 관계장관회의’가 열렸습니다. 회의를 주재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무엇보다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며 “의대에 입학해 전문의가 되는 데 10년이 필요하므로 지금 증원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더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했습니다. 의대 정원 증원의 필요성을 한 번 더 강조한 것입니다. 전국 40개 의과대학 입학정원은 2006년부터 총 3058명으로 동결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구체적인 증원 규모가 정해지면 늘어난 의대 정원이 배분됩니다. 의대가 없는 지역의 신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 소식에 교육계가 들썩이는 이유는 의대에 가는 통로를 넓히면 더 많은 상위권 학생이 의대에 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대 선호가 어제오늘 일은 아니지만 최근 몇 년 사이 더 심해졌습니다. 3수생, 4수생뿐 아니라 직장인들까지 다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한다고 합니다. 2020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전국 의대 정시모집 합격자 가운데 77.5%는 ‘N수생’이었다는 통계도 있습니다. 의대는 다른 계열의 인재들의 ‘블랙홀’이라는 말도 나옵니다. 서울대가 서동용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대 입시 최초 합격자 3310명 가운데 421명(12.7%)는 등록하지 않았습니다. 단과대별로는 치대가 최근 3년 평균 34.1%로 가장 높았고 간호대(26.8%), 약대(20.2%), 수의대(18.9%)도 높았습니다. 미등록자가 단 한명도 없었던 서울대 단과대는 의대뿐이었습니다. 치대, 약대, 수의대에 합격한 최상위권 수험생이 다른 대학 의대에 가거나, 의대에 재도전한다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소식이 나오자마자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한·약·수(한의대·약대·수의대)에서 의대로 이동하려는 학생, 상위권 대학 N수생들이 대거 참전할 것 같다”, “공대 잘 다니던 학생들도 반수할 것 같다”는 예상도 합니다. ‘의대 블랙홀’이 계속되면 윤석열 정부의 첨단분야 인재양성 정책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의대 쏠림을 완화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지역 의대에 인원을 많이 배분하고 지역인재 의무선발 비율을 높이는 방안이 거론됩니다. 교육부는 “의대 정원 확대 규모가 정해지면 이공계 인재 유출에 대한 대책도 함께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의대 쏠림을 줄일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한다고 합니다. 기초과학·첨단분야 인재를 육성하면서 의료 인력도 확충하고, 동시에 ‘의사 쏠림’까지 완화할 묘수가 있을지 주목됩니다.
  • 중국 ‘일대일로’ 10년에 대만 학자들의 평가는? [대만은 지금]

    중국 ‘일대일로’ 10년에 대만 학자들의 평가는? [대만은 지금]

    중국의 ‘일대일로’ 시행 10년을 맞아 대만에서는 19일 대만 국가정책연구원의 주최로 ‘중국 일대일로 전략 10년 총검토’ 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저명한 대만 학자들이 자리에 중국의 일대일로에 대해 주목할만 한 평가를 쏟아냈다. 이에 앞서 지난 17~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3차 일대일로 국제협력정상포럼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중국이 좋아지면 세계는 더 좋아질 것”이라며 중국이 추구하는 것은 중국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개발도상국 등 세계 각국의 현대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리전위 타이신금융지주 수석 경제학자는 “중국 본토가 제안한 일대일로 구상의 목적 중 하나는 과거 일본이 주도했던 동아시아 경제 분업 체제를 모방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 플라잉 기스 모델(Flying Geese Model·기러기 편대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했다. 플라잉 기스 모델은 개도국이 선진국에서 기술을 이전받아 노동 집약적인 산업 위주로 경제 발전을 시작해 성장하는 경제 모형을 뜻한다. 이어 “그러나 중국의 방식은 자국 기업과 직원을 다른 나라로 데려가 그 나라에게 중국 은행에서 돈을 빌리라고 요구하는 방식”이라며 “중국에게는 일자리와 이익이 창출되지만 상대국은 더 많은 빚을 지게 된다. 결국 자기만 날고 다른 기러기는 죽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면서 지난 10년 동안 일대일로에 동참한 64개국의 평균 경제성장률(GDP)이 2.31%, 그중 일대일로 핵심 25개국의 평균 GDP가 2.39%였지만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신흥시장의 GDP는 2.42%로 일대일로 계획보다 결과가 좋았다며 “일대일로가 다른 국가의 GDP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하려면 이런 데이터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고 지적했다. 둥리원 아시아태평양평화연구재단 집행장은 일대일로를 ’짙은 안개‘와 같다고 했다. 그는 일대일로 목표가 너무 크고 추상적인 데다 중국 각 부처의 이익과 관련되어 있어 대부분의 계약에 기밀 조항이 있고 공개 통계 및 분석을 찾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중국이 발표한 백서를 보면 일대일로의 정책이 유동적이고 변경 가능하며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면서 중국이 2013년 일대일로를 제안했을 당시 초과 생산 능력 수출, 글로벌 자원 확보, 국제 경제 및 무역 규칙 재편 등 세 가지 주요 목표가 제시됐지만, 2016년부터는 당초 제안된 목표에 대신 다른 나라와 얼마나 많은 문서를 체결했는지, 외국에서 얼마나 차입했는지 등 성과 중심으로 대체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중국 본토 경제와 사회에 많은 문제가 있다며 “최근 발표된 중국 공식 자료에 따르면 중국에는 최소 6600만 명의 저소득층이 있거나 청년 실업률이 20%를 초과하는데 중국 당국은 자국민의 발전과 복지에 관심이 없으면서 전세계에 돈을 뿌린다”고 했다. 장궈청 타이베이의대 종합교육센터 부주임은 일대일로 구상은 제한적이지만 “여전히 ​​중국 지역 발전에서 일정한 역할을 하고 상당한 내부 선전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한 계속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들의 무모한 행동의 위력을 과소평가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개혁개방 이후 빠르게 발전한 해안 지역에 비해 서부 지역은 발전이 뒤처지면서 생긴 지역 불균형으로 인해 민족 갈등이 발생했는데, 이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압력을 받고 있다”며 “일대일로는 자국 지역 발전의 균형을 이루는 동시에 대외적으로 해상의 위험을 피하고 에너지 안보를 보장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했다. 
  • 한총리 “필수의료 개선, 의료인력 확충 시급”

    한총리 “필수의료 개선, 의료인력 확충 시급”

    한덕수 국무총리는 필수의료 개선을 위해선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역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무엇보다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하며, 인력 재배치와 의료사고 부담 완화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의료인력 확충이 시급하다”라며 “의대에 입학해 전문의가 되는 데 10년이 필요하므로 지금 증원하지 않으면 우리 사회에 더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정부가 확정한 필수의료 전략은 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지역의료 약화라는 악순환을 탈피하고 지역과 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확대하며, 각급 병원 간에 네트워크를 만들어 필수의료 추진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한 총리는 의료인력 확충이 지역·필수의료 분야로 이어지도록 ▲인력 재배치 ▲필수의료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 인상 ▲의료사고 부담 완화 ▲지방인재 배려·교육정책과 연계 등 다양한 정책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무엇보다 사전 소통 노력이 중요해 의료인력 확충을 포함해 여러 대책을 충분한 논의·협의를 거쳐 마련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장 의료인과 협의함은 물론, 국민께도 대책의 필요성과 내용을 충분히 설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광주지법, 청암대 여교수 2명 ‘명예훼손죄 등 혐의’ 징역형···항소 기각

    광주지법, 청암대 여교수 2명 ‘명예훼손죄 등 혐의’ 징역형···항소 기각

    명예훼손과 개인정보보호법위반으로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 받은 순천 청암대학교 여교수 2명이 “죄가 없어 형량이 과중하다”고 제기한 항소심에서도 동일한 형을 확정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부장 김영아)는 청암대 간호과 A교수와 향장피부미용과 B교수의 명예훼손,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등 사건에서 1심 선고를 그대로 유지하는 항소 기각 판결을 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에 대한 범죄사실이 인정되고 의심의 여지가 없으며 새로운 정상 사유가 발견되지 않아 1심판결이 부당해보이지 않는다고 징역형을 유지하는 판결을 선고했다. 앞서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2021년 10월 A교수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했다. 초빙교수 2년 경력으로 2015년 전임교수로 임용되면서 비전공 채용비리의 의혹을 받고있는 B교수는 징역 1년 2월에 집행유예 2년, 16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은바 있다. 재판부에 따르면 A교수는 경남 진주에 있는 전 미용학원장 K씨를 청암대학 내에 있는 건강복지관 7층 게스트룸에 며칠 동안 숙박하도록 하면서 같은 학교 동료교수의 전화번호와 주소, 차량번호 등을 전달하고 뒷조사와 음해를 모의한 혐의로 기소됐다. 심지어 K씨의 휴대폰으로 동료교수의 얼굴사진까지 직접 전송하면서 음해한 사실까지 드러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와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 무단으로 교수의 이력서를 보여주는 등의 개인정보보호법위반죄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또 B교수는 실습재료에 대한 위증죄와 학생들의 개인신상을 임의대로 유출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과 선임교수 딸의 결혼을 못하게 막아야 한다고 음해해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 등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별개로 동료 피해 교수가 제기한 민사소송에서 간호과 A교수는 1800만원, 향장피부미용과 B교수는 500만원을 손해배상하라는 판결을 선고받기도 했다.
  • 尹 지지율 30%로 6개월만에 ‘최저’…국힘 33%·민주 34%

    尹 지지율 30%로 6개월만에 ‘최저’…국힘 33%·민주 34%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7~19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0%로 직전 조사(10월 10~12일)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정 평가는 61%로 3%포인트 올랐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6%) ▲국방·안보(10%) ▲전반적으로 잘한다(4%) ▲결단력·추진력·뚝심, 경제·민생, 전 정권 극복(이상 3%) 등이 꼽혔고, 의대 정원 확대(2%)가 새로 언급됐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독단적·일방적(10%) ▲소통 미흡(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 통합·협치 부족(이상 6%), 경험·자질 부족·무능함, 인사(이상 4%),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3%) 등이 꼽혔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0%는 지난 4월 27%로 올해 최저 국정 지지율을 기록한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당시는 3월 일제 강제동원 배상, 4월 미국의 동맹국 도·감청 건, 윤 대통령의 외신 인터뷰 중 우크라이나·대만 관련 발언과 대일 인식 논란 등 외교 문제가 불거졌다. 한국갤럽은 “지난 3월부터 줄곧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체로 외교, 일본 관계, 후쿠시마 방류 관련 사안이 최상위였는데, 추석 후 2주 연속으로 경제 관련 지적이 1순위”라고 말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3%, 더불어민주당 34%였다. 국민의힘은 전주보다 1%포인트 내렸고, 민주당은 같았다. 무당층은 28%였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14.2%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민주당 “정부, 필수의료 전략…속 빈 강정”

    민주당 “정부, 필수의료 전략…속 빈 강정”

    더불어민주당이 정부가 제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대해 ‘속 빈 강정’ 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 발표안은) 국민들이 기대하던 의대정원 확대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과 수치는 빠진 채 지금까지 보건복지부가 공식적으로 이야기해왔던 ‘의사수 확대’의 원칙만 되풀이하는 수준”이라며 실망감을 나타냈다. 지난 19일 윤석열 대통령은 충북대학교 ‘필수의료혁신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필수의료 전달체계 정상화·충분한 의료인력 확보·추진기반 강화를 3대 핵심과제로 하는 ‘필수의료혁신전략’을 발표했다. 해당 내용에는 국립대병원을 기존 교육부에서 보건복지부 소관으로 바꾸고 국립대병원을 필수 의료 중추로 육성하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민주당 의원들은 의대 정원의 확대 규모를 확정하는게 우선이라고 말했다. 의원들은 “의대정원 확대를 통한 정책목표는 단순히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필수의료·공공의료·지역의료의 기반을 확충하는 것”이라며 “이와 함께 지역의대 신설 및 공공의대 설립·지역의사제 도입을 병행하고 추진할 수 있는 구체적 계획을 마련해야한다” 말했다. 홍익표 원내대표 역시 같은 날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안에 대해 “정부는 국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할 방안들은 내놓지 못하고, 의대 정원 확대의 구체적인 규모는 물론 제대로 된 로드맵조차 제시하지 못했다”며 “무능하고 무책임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현재 민주당은 ‘공공필수지역 의료 살리기 TF(태스크포스)’ 등의 전담팀 구성을 검토 중이다. 복지위 간사를 맡고 있는 고영인 의원은 “우리가 주장하는 지역 의대 신설과 지역의사제 같은 것은 정부안에는 전혀 없는 것 같다”며 “당 내에서도 TF를 꾸려서 기본적인 의대 증원과 공공 기능 제대로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구체화 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이주호 “‘무전공생 의대행’ 발언, 신중하지 못해…국민께 송구”

    이주호 “‘무전공생 의대행’ 발언, 신중하지 못해…국민께 송구”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자유전공 입학생의 의대 진학 허용을 검토한다는 발언과 관련해 “신중하지 못한 발언에 대해 국민들께 송구하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대 쏠림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몇몇 대학 총장님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를 제가 이야기한 것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학 입시에서 공정과 안정을 저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큰 점을 고려해 교육부 정책으로 추진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 부총리는 전날 일부 언론과 인터뷰에서 의대 증원이 될 경우 일부를 자유전공 입학생에서 선발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대학 쪽 의견이 있어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맞물려 파장이 커질 조짐을 보이자 설명자료를 내고 “몇몇 대학에서 제안된 아이디어를 이야기한 것으로 정부 정책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지 않다”며 번복했다. 대통령실도 “우리 정부에서 전혀 검토되지 않았고 그렇게 할 계획도 없다”며 “윤 대통령은 불필요한 언급으로 혼란을 야기한 교육부를 질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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