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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의대생 수업복귀 결정/56% 찬성/집단유급 모면

    ◎약사법 개정위 활동 활성화 예상 약사의 한약조제에 반대하며 지난 3월중순부터 집단으로 수업을 거부해 유급위기에 몰렸던 전국 11개대학 한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기로 결정,유급사태를 모면하게 됐다. 전국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의장 조종제·동의대)은 8일 하오 『수업복귀 여부를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참가자 56.1%의 찬성으로 수업에 들어가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한의대생들은 9일부터 개인별 유급시한에 맞춰 수업에 참여하게 된다. 수업거부를 주도했던 「전한련」측은 다음주부터는 전반적으로 정상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면 그동안 정부가 운영중인 약사법개정추진위원회에 참여를 회피해왔던 한의사측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기가 마련돼 앞으로 이 위원회가 정상 가동할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의사측은 『정부가 집단유급위기를 먼저 해소시킬 것』을 주장하면서 위원회 활동을 거부했었다. 약사의 한약조제를 허용하고 있는 약사법은 그동안 한의사와 약사간 업권분쟁의 주요인으로 작용해왔다. 한편 한의대생들은 지난6일 10개대학 찬반투표를 실시한데 이어 8일 상오 경산대 투표를 끝내고 전체 투표함을 경희대로 모아 이날 하오9시30분부터 11시까지 개표했다. 경산대는 학생측의 내부사정으로 투표가 미뤄졌었다. 이 투표에는 전체 대상학생 3천9백32명 가운데 72%인 2천8백36명이 참가,51.6%인 1천5백90명이 수업복귀에 찬성했으며 1천1백94명이 반대했고 52표는 무효처리됐다. 한의대생들은 지난달 중순 교육부로부터 「대학별 집단유급 최종시한」을 통보받아 사상 최악의 집단유급 위기에 몰렸으나 2회연속유급으로 인한 제적대상자 1백10명이 대학별 각 강좌에 참여해 강좌 개설로 위기를 넘긴뒤 최근 다시 개인별유급 최종시한을 맞았었다. 이에따라 「전한련」측은 전체학생투표를 통해 수업복귀 여부를 묻게됐다. 「전한련」은 공식으로 수업복귀를 결정했으나 일부 학생들은 지난 5일부터 개인별유급시한이 적용되기 시작했기 때문에 각 대학은 교육부와 협의,보충수업 등을 통해 법정수업 일수를 채우도록 할 방침이다. 이날 전체적으로 수업참여가 결정됐지만 경희대등 일부대학 학생들은 이에 반발,독자적인 행동을 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취하고 있어 수업의 완전 정상화에는 다소의 진통이 예상된다. 「전한련」은 수업복귀결정을 내린뒤 성명을 내고 『국민건강권확보와 민족의학 사수를 위해 이같은 결정을 했다』면서 『앞으로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국민건강권확보를 위해 다시 행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의대생 찬반투표 오늘 하오 일괄개표/경산대 지연따라

    7일 상오로 예정됐던 전국 11개대학 한의대생들의 수업참여찬반투표 개표가 대구 경산대의 투표지연에 따라 8일 하오로 연기돼 3천9백여 한의대생들의 수업재개문제는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대구 경산대가 지난 6일 내부사정을 내세워 투표를 8일 상오로 미루자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의장 조종제·동의대)은 7일 상오 상임위원회를 열고 전체 투표함이 모아지는 8일 하오 5시쯤 경희대에서 일괄 개표키로 결정했다.
  • 한의대생 수업복귀 진통/10개대 찬반투표/내일 경산대 표결후 판명

    지난 3월중순부터 약사의 한약조제를 반대하며 수업거부에 들어갔던 한의대생들의 수업복귀여부가 진통을 거듭하고 있다. 전국11개대학 한의대생 3천9백여명은 6일 상오 대학별로 찬반투표를 실시,수업복귀여부에 대한 결론을 내릴 예정이었으나 대구 경산대생들이 투표를 연기해 난항을 겪고있다. 이에따라 수업복귀여부는 8일 실시예정인 경산대학 한의과대생들의 투표참여결과에 따라 매듭될 전망이다. 수업복귀여부는 전체 한의대생 3분의2이상 투표에 절반이상 찬성으로 결정토록 돼 있으나 7백여명에 이르는 경산대생들의 투표불참으로 「투표정족수」를 채우지 못했다. 전국 한의과대학학생연합회 상임위는 이날밤 이미 투표를 완료한 10개대학의 투표함을 일단 개표한뒤 경산대 투표를 기다릴것인지 경산대 투표후 일괄 개표할 것인지 여부를 놓고 격론을 벌였다. 그러나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연합회측은 내부적으로 수업복귀방침을 굳히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수업복귀는 시간문제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교육부가 밝힌 각대학의 개인별 유급시한은 경희·동의·경산대가 이달5∼10일,원광·대전·동국·경원대 12∼17일,상지대 26∼31일,우석대 8월2∼7일,동신대 8월9∼14일,세명대 8월16∼21일 등이다.
  • 첫 회의부터 「대표수 이견」/약사법 개정위

    ◎한의는 위원선정 못해 불참/11개 한의대 오늘 수업참가 찬반투표 정부가 한의사·약사의 한약조제권 분쟁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구성한 약사법개정 추진위원회(위원장 최수병보사부차관) 첫 회의가 5일 보사부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을 제외한 20명의 위원 가운데 한의과대학협의회,대한한의사협회등 한의사측 대표2명과 외유중인 정광모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등 모두 3명이 불참했다. 한의사측은 이날 불참이유에 대해 『내일 예정된 한의대생들의 수업 참여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때문에 위원을 미처 선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소비자단체대표들이 위원회의 인적 구성에 대해 한의사측 대표를 다소 늘리고 변호사를 추가할 것을 제의한데 대해 약사측이 반발하는등 시작부터 이견을 보여 앞으로 회의가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위원장인 최차관은 『위원선정문제에 대해서는 일임해달라』고 요청하고 다음번 회의에 위원수를 1∼2명 추가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13일 열릴 2차 회의에서는 현행 약사법의 문제점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의학발전위는 보사부 간부 4명·한의업계측 대표 3명·보건전문가·소비자단체 대표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속 2회 유급생등 제적위기에 몰린 일부학생의 수업참여로 집단유급사태를 모면했던 전국 11개대학 한의대생들은 이번주부터 개인별 유급시한을 맞게 된다. 교육부는 5일 동의대·경희대·경산대등 3개대학 학생들은 개별적으로 5∼10일 사이에 수업에 참여하지 않으면 출석일수 부족으로 유급이 불가피해진다고 밝혔다. 또 경원대·대전대·원광대·동국대등 4개 대학은 오는 12∼17일사이에,상지대는 26∼31일 사이에,전주우석대·동신대·세명대는 8월중에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해야만 유급을 면할수 있다. 분의3을 출석해야만 과목별 학점취득이 가능하다. 전국 11개대학 한의대생들은 6일 학교별로 찬반투표를 실시해 수업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한의대생 수업 복귀/6일 찬반투표 결정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연합(의장 조종제·23·동의대 본과 4년)은 3일 상오 경희대에서 긴급 상임위원회를 열고 유급대책을 논의,한의대생 전체를 대상으로 수업재개 찬반 투표를 실시해 수업복귀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이들은 『정부측이 「약사법개정추진위원회」의 발족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한편 개별유급으로 인한 피해를 막고 전체의 뜻을 모으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경희대·동국대·경산대등 전국 11개 한의대생들은 오는 5일 학교별로 수업참가여부에 대한 토론회를 연뒤 6일 찬반투표를 실시한다.
  • 한의대생/5일부터 개인별 유급/법정출석일수 시한 시작

    ◎오 교육/“구제방법 없다”… 수업복귀 촉구 약사법 개정을 요구하며 수업을 거부하고 있는 전국 한의대생들은 다음주부터 강의에 들어가지 않을 경우 개인별로 일제히 유급조치된다. 교육부는 30일 지난달 극히 일부학생의 수업참여로 집단유급사태를 일단 넘겼지만 학칙에 따른 학교·학년별 유급시한은 다음달 5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 한의대생 3천여명중 한번 유급돼 제적위기에 놓인 1백10명만이 수업에 참여,14주의 법정수업일수를 채웠지만 나머지 학생들은 학칙에 따라 수업의 3분의2 또는 4분의3을 출석해야만 기말시험에 응시할 수 있고 학점취득이 가능하다. 교육부에 따르면 동의대·경희대·경산대등 3개 대학은 7월5∼10일사이에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하지 않을 경우 출석일수부족으로 유급될 수밖에 없다. 또 ▲경원대·대전대·원광대·동국대등 4개 대학은 7월12∼17일 ▲상지대는 7월26∼31일 ▲전주우석대·동신대·세명대는 8월중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해야만 유급을 면할 수 있다. 한편 오병문교육부장관은 30일 하오 전국한의과대학장을 불러 한의대생들의 조속한 수업정상화를 촉구했다. 오장관은 『학생들이 계속 수업을 거부할 경우 법과 학칙에 따라 처리할 수밖에 없으며 더 이상 구제할 수 있는 길은 없다』고 밝혔다.
  • 약사법에 긴급명령권 검토/행정지도 불응땐 강제폐쇄·면허정지

    정부는 한의사·약사간의 극한대립 양상을 대화로 타결하기위해 다음주초 「약사법개정 추진위원회」를 성원 여부와 관계없이 본격 가동,말썽을 야기한 약사법시행규칙의 개정 문제부터 우선 논의해 재개정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같은 정부의 방침은 시행규칙의 원상회복은 절대 불가능하다고 강조해온 종전의 입장을 크게 완화한 것이다. 또 이번과 같은 약사들의 집단행동이 재발되는 것을 막기위해 앞으로 약사법을 개정,약국이 일제휴업등으로 국민들에게 피해를 줄 경우 병원등 의료기관처럼 긴급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긴급명령권이 도입되면 행정지도및 조치에 불응하는 약국에 대해 관계당국은 약국강제폐쇄와 약사면허정지등의 조치를 내릴수 있게된다. 보사부의 고위 관계자는 26일 『이달초 약사법 개정 추진위원회의 구성을 제시한 이후 성원이 안돼 회의를 열지 못했으나 약사들이 장외 실력행사에 나서 더이상 회의개최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다음주초 첫 회의를 열어 이번 사태를 야기시킨 약사법시행규칙의 재개정 문제를 우선 논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보사부는 이 위원회에서 약사의 한약조제권등을 포함한 한약조제권이 타당한지 여부를 논의한뒤 필요하면 보사부산하 국립보건사회연구원에 용역을 주어 약사법개정시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그는 그러나 『정부는 다중의 힘에 밀려 정책을 전환할 수 없다는 확고한 원칙을 갖고 있으므로 한의사나 약사들은 문제를 원만히 타결하기 위해서 실력행사를 즉각 중지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7일 보사부장관훈령으로 설치된 약사법개정 추진위원회는 보사부차관이 위원장을 맡도록 돼있으며 위원은 의사·한의사·약사 각3명씩 의료전문가 9명,소비자단체 관계자등 모두 15명으로 정해져있다.이 위원회는 현재 대한한의사협회와 전국한의과대학교육협의회등 두 단체가 약사법 시행규칙의 백지화를 요구하며 위원추천을 기피, 13명의 위원만 위촉돼 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현행 약사법은 약사의 무단 휴업에 대해 15일이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1백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도록 하는 것이외에 다른 제재수단을 갖고 있지 못해 이번의 사태를 효과적으로 막을 길이 없었다』면서 『앞으로 같은 사태가 재발되지 않도록 의료법처럼 긴급명령권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 94학년 대입정원 6천명 늘려/교육부,국회보고

    ◎의대는 지방위주 신·증설 검토/야간·전문대도 별도증원 방침 94학년도 4년제대학 학생증원 숫자는 6천명선으로 잠정 결정됐다. 교육부는 21일 올해 전국 1백22개대학에서 모두 2만9천6백97명의 증원신청을 했으나 증원규모는 신청규모의 5분의1 정도인 6천여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89년부터 올해까지는 의과대학의 신설및 증원이 전혀 없었으나 올들어 12개대학에서 의예과를 신설해 6백20명을 모집할 방안과 4개대학에서 의예과학생 1백30명의 증원계획을 신청해 교육부는 각대학 의예과의 신·증설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 교육부는 이날 국회 교육위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94학년도 대학학생정원 조정계획을 보고했다. 94학년도 대학생증원계획을 분야별로 보면 이공계 4천명,비이공계 2천명선이며 지역별로는 수도권 2천명,지방 4천명(이공계 2천명·비이공계 2천명)이다. 그러나 야간대학의 증원계획은 이와는 별도로 마련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내년도 대학생 증원규모에 대해 ▲이공계학과 확충 ▲대학별 교육여건에 따른 증원 ▲대학정원정책의 단계적 자율화추진 ▲야간학과 대폭 확충에 의한 산업체 근로자의 계속교육기회 확대 등의 기본방향에서 적정인원을 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교수확보율이 61%미만인 대학과 부당하게 증원한 대학,대규모대학 등은 증원이 억제되거나 동결된다. 이밖에 대학별로는 ▲교수확보율 ▲시설확보율 ▲실험실습설비 구입비 ▲도서구입비 ▲법인직접투자비율 ▲1인당 교육비 ▲교수 1인당 학생수등 7개 평가지표에 따라 증원규모가 정해진다. 교육부는 다음달 중순에 정원조정 세부방침을 마련한뒤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8월말에 조정계획을 최종확정,발표할 예정이다. 이밖에 의과대학 신·증설문제에 대해서는 이미 경제기획원으로부터 「의대정원은 늘려나가되 지방대학 위주로 증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접수됐기 때문에 교육부는 앞으로 보사부와의 실무협의를 거쳐 신증설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한편 전문대의 경우는 학생수 2천명 이상의 대규모 학교는 생산기반기술분야에 한해 증원되며 1천명 이하의 소규모학교는우선 증원된다. 또 지난해 증원이 되지 않았던 개방대는 내년에 모두 6천여명이 늘어난다.
  • 한방의약법 제정 촉구/한의대생 1천6백명 동국대서 집회

    경희대·동국대 등 「전국 한의과대학 학생회 연합」 소속 대학생 1천6백여명은 19일 하오 동국대강당에서 「약사법 시행규칙 철회를 위한 한의학계 단결대회」를 갖고 『현행 약사법개정을 위해 단결해 나갈것』을 결의했다. 이들은 이날 『정부는 약사들의 한약조제를 완전 금지시키고 독립된 한방의약법을 제정해야한다』면서 독립한의약국설치와 공중보건한의사제도의 전면 실시 등을 요구했다.
  • 동의대 한의교수 12명/“유급결정땐 사직” 결의

    【부산=이기철기자】 동의대 한의과대학 김우환대학장(53)등 교수 12명은 18일 성명을 발표,『보사부는 문제의 약사법 시행규칙을 조속히 원상회복해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촉구하고 학생들의 유급이 최종 결정될 경우 전원 사직키로 결의했다. 이에 앞서 동의대 부설 동의의료원 한방부 수련의 12명 전원도 이날 병원측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부산지역 한의사 5백여명도 한의대생들의 수업거부에 동조,면허증 반납을 결의하고 지난 17일부터 한의사회에 면허증을 반납하고 있다.
  • 동국대 154명 유급위기/최종시한 어제 수업불참

    교육부의 유급시한 최종통보에 따라 14일부터 유급시한이 적용되는 동국대 한의대생 1백54명이 이날에도 수업을 거부,유급위기에 몰렸다. 또 「전국한의과대학학생회연합」대표자들은 이날 하오3시 경희대 한의과대학에서 정부의 유급강행방침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갖고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유급을 감수하겠다고 밝혀 약사의 한약조제금지를 요구하며 수업거부를 계속하고 있는 전국 11개대학 한의대생 4천여명의 집단유급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동국대 한의대생의 유급문제에 대해 교육부 실무관계자는 『수업일수 부족에 따른 유급결정여부는 각대학 총장의 고유권한으로 대학측이 판정, 시행할 문제이며 교육부는 학사행정에 대해 사후 감독하게 된다』고 밝혔다.
  • 약국과 한의원/박이도 시인(굄돌)

    우리나라 사람들은 한약에 대한 선호도가 매우 높다.급기야엔 대학에 한의과대학이 독립인가가 되었다.통칭 중국에서 시작되었다고 하여 한의,한약하던 것을 우리 특유의 학문으로 정립 발전시킨다는 차원에서 한의,한약으로 바꾸어쓴다.한의과대학에 입학하는 학생들의 학력수준도 서양식의 의과대학에 지망하는 학생들보다 점차 높은 경향을 보여준다.이것은 우리나라 사람이 한의·한약에서 좋은 결과를 많이 얻고 있다는 증거요,학문적 전문성도 계속 발전시켜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최근 서양식 약학대학출신의 약사와 한의사간에 집단적인 편싸움이 벌어졌다.보건사회부가 약사법 어딘가에 있는 조문을 확대 유권해석해준데서 한의사쪽이 발끈한 것이라고 한다.이런 시비를 보도를 통해 알면서 어느 약국에 들렀더니 큼직한 한약재료장이 들어앉았다.결국 앞으로는 한약을 조제하고 싶은 사람은 약국에 가도되고 한의원에 가도되는 편리한 세상이 된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편리한 것으로 충족될 성질이 아님을 절감하게 된다.양의나 양약이 고유의 전문성을 갖고 있다면 한의학의 경우도 똑 같은 입장이다.필자가 봉직하는 대학은 최초로 의대·약대 및 한의대가 공존하는 곳이다.그러나 의대·약대쪽의 교수나 임상교수들 중에는 한의대와 한의학에 대해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는 친구들이 많다.필자는 농담조로 「질투의 차원」이 아니냐고 물어보면 결코 그런 것은 아니란다.환자가 많이 몰려오고 이에 효과적인 한의학을 발전시키겠다는 한의학도가 있는한 이 부류의 전문성과 법적 보호책은 당연히 인정하고 마련되어야 한다. 한의학을 아끼는 어떤 인사는 현정부기관에 한의학출신의 관료가 전무한데서 이같은 일이 벌어진다고 보는 이도 있다.문제는 육성의지를 지닌 관료가 있고 없고가 아니라 보사당국이 전국민적 차원에서 한의학을 발전계승할 가치가 있는가 없는가를 판단해야 할 문제이다.한의원을 찾는 사람이 많다면 당연히 정책에 비중을 두어야함은 두말할 나위도 없다.다행히 현보사부장관은 양의·양약이나 한의약에 직접 연관이 없는 분이다.객관적으로 국민의학의 발전이라는 차원에서 어떤 압력도 받지않는 상태에서 자신의 의견을 빨리 개진해야 할 시점에 온 것이다.
  • 혈중 납 농도 줄면 지능 향상/미 아인슈타인의대 연구

    ◎“어린이 뇌 발달에 납성분 나쁜 영향” 중금속 물질인 납이 지능지수를 현저히 떨어뜨린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혈액속에 축적된 납의 농도를 줄이면 어린이들의 지능지수가 최소한 부분적으로 나마 회복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뉴욕 타임스지는 최근 뉴욕 브롱스소재 앨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의 납중독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를 인용,『이번 연구는 납중독 증세가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어린이라 하더라도 혈중 납농도를 줄일 경우 일반적으로 지능지수 향상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에 관한 최초의 분석이 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연구팀은 혈액속에 축적된 납의 양과 집주변 땅속에 묻힌 납에 노출된 정도등에 관해 6개월동안 인식개발테스트를 벌인 결과 이들 요소가 모두 지능지수 발달과 관계가 있다는 사실을 찾아낸뒤 분석보고서를 미의학협회지 최근호에 게재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연구팀을 이끌었던 지능개발 심리학자겸 이 대학 소아과 교수인 홀리 루프박사는 『이 조사가 어린이들의 혈중 납농도와 지능지수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했다는 점에서 평가받을만 하다』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어린이들의 납 노출을 방지하고 혈중 납농도를 낮출 수 있는 의학적 연구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최저 1세에서 7세까지의 아동 1백54명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는데 이들은 혈액 1㎗(1ℓ의 10분의 1)당 25∼55 마이크로그램의 비교적 경미한 수준의 납중독 현상을 보인 어린이들이었다. 이에 앞서 실시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무리 적은 양의 납성분이라도 뇌발달에 나쁜 영향을 줄 뿐만 아니라 지능개발도 저해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애틀랜타소재 미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측도 어린이의 경우 혈중 납의 농도가 10마이크로그램이 될 경우 우려해야할 만한 수준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CDC는 또 지난 90년 현재 미국 어린이중 8백만명 가량이 땅속에 축적된 납의 농도가 10마이크로그램을 초과할 정도의 위험한 지역에 살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각 주정부는 어린이들이 납중독여부에 관한 정밀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었다.
  • 허술한 시설관리·감독이 부른 인재/논산 정신병원 참사 배경

    ◎소방점검 무시 “화재 사각지대”/간질 전력자가 병동관리까지 논산 서울신경정신과의원 화재참극은 한마디로 돈벌이에 급급한 의사와 관리에 소홀했던 당국,정신질환자에 대한 지원이 턱없이 미흡한 사회제도가 「3박자」를 이뤄 빚어낸 것이라 할수 있다. 그렇지 않고서는 단순화재사건으로 끝날수 있었던 일이 삽시간에 34명의 귀중한 목숨을 앗아간 대형참사로 이어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정신질환자 치료및 격리수용·요양의 역할을 떠맡은 의료인·당국·제도등 3대구성요소의 미비로 인한 문제는 그동안 진료·요양시설에서의 환자감금·구타·강제노역등 각종 인권유린사고와 탈주사고등 숱한 부작용을 빚어왔었다. 그러나 이번의 정신병원 화재참사를 통해 기존의 문제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큰 위험요소가 도사리고 있었음이 드러나 엄청난 충격과 함께 이 분야에 대한 대수술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재사고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의사·당국·제도등 3대요소가 「화를 자초했다」라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 우선 원장 이승민씨(38)는 의과대학 재학시절 「히포크라테스선서」를 정작 양심에따라 제대로 했는지를 의심케 한다. 그는 지난 1월 정신병원을 개설하면서 병원용으로 신고한 본관 2층슬라브건물은 자신의 살림집과 사무실로 사용하면서 환자들은 전혀 소방시설이 갖춰지지 않은 가건물에 수용하는 부도덕성을 보였다. 그는 또 임시건물일망정 고작 39평의 좁은 공간에 무려 45명을 수용,규정에 따른 정원 19명보다 2배이상 초과수용하는 욕심을 부렸다. 게다가 규정에는 환자5명당 2명의 관리사를 두고 5명초과시마다 1명을 추가하게 되어 있어 이병원은 모두 10명의 관리인력이 필요하나 이씨는 자신과 3명의 간호사·간호조무사만으로 운영해 왔다. 불과 두달전까지 간질치료를 받았고 음주·흡연을 일삼는 환자 하종호(34)를 자율관리원으로 발탁해 병동관리를 맡긴 대목도 어처구니 없는 일이다. 한편 소방당국은 판단·행동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져있는 환자 45명이 수용된 이 시설에대해 「소방관리대상건물이 아니다」라는 이유하나만으로 지금까지 단 한차례도 소방점검을 하지않아 스스로 「소방사각지대」를 만들었다. 의료행정당국 역시 시설의 적합성,수용정원규정,의료및 관리인력규정,환자치료및 수용실태에 대한 관리·점검을 도외시해 참사를 부추겼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 북한,대대적 김정일선전공세/51세 생일맞아 관영매체 총동원

    ◎따뜻한 인간애지닌 인물로 찬양 북한 언론기관은 최근 51회 생일을 맞은 북한의 김정일을 「따뜻한 인간애」를 지닌 인물로 선전공세를 펴고 있다. 관영 중앙통신은 김정일의 생일이 사흘 지난 19일 북한의 제2인자인 김의 「따뜻한 인간애」가 서린 전설적인 행동들을 열거하면서 찬양공세를 폈는데 한 예로 경애하는 지도자가 지난해 한 시범철강공장에서 심한 화상을 입은 한 노동자의 회복을 도왔다고 전했다. 이 통신은 평양의과대학 의사들과 학생들이 50일간에 걸쳐 환자의 피부를 자체 이식함으로써 환자를 회복시켜놓자 김이 이들에게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고 보도했다. 김은 또 88년 채석장 사고로 중상을 입은 26세난 노동자를 구하기위해 대형 여객기와 헬리콥터,20명의 의료진을 동원했으며 아울러 1백세를 맞은 임석봉 할머니에게 특별 만찬을 베푸는가하면 세쌍둥이에게 결혼 탁자를 선물했다고 중앙통신은 전했다. 이 통신은 『인민들이 김의 인간적 애정에 관한 무한히 많은 전설적인 얘기들을 기억하고 있으며 북한에서 사회주의의 영구적존속을 보장하는 지도자와 당,대중의 일치 단결은 김의 이같은 애정이 원천이 되고있다』고 주장했다. 김은 그러나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일축하객들 앞에도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는데 대신 오는 4월15일로 81세가 되는 김일성이 18일 「2월16일(김정일의 생일)경축」이라는 조명판으로 장식된 평양 실내경기장에서 1만여 학생들의 체조시범을 관전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김정일은 지난 91년말 군경험 부족과 군간부들로부터의 지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김일성으로부터 군총사령관직을 승계했는데 중앙통신은 김이 인민군 장교와 사병들로부터 수공예품과 그림,자수,가정용기등을 선물로 받았다고 전했다. 이 선물 가운데는 그의 이름을 딴 「김정일리아」꽃이 새겨진 꽃병도 들어있는데 이는 『충성과 자식의 연민으로서』그를 지지하려는 군의 의지를 반영하는 것이라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 암백신 개발/안필준 보사부장관(굄돌)

    최근에 영국 맨체스터 패터슨연구소의 존 애런드박사와 마이크 매케트박사가 공동으로 「엡스타인­바 바이러스」(EBV)암백신을 개발했다는 보도가 있었고,임상실험을 거쳐 곧 실용화될 것이라는 얘기도 들려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러나 서울대의 김노경교수에 의하면 이 백신의 개발은 학문적으로 획기적인 업적이긴 하지만 큰 의미를 부여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고,카톨릭의대의 김동집교수도 이 백신을 인체에 적용하기에는 적어도 1년내지 2년의 기간이 필요하며 임상실험을 거쳐 인체에 적용하려면 5년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하고 있다. 솔직히 얘기하면 비단 암백신뿐만 아니라 실험실에서 연구한 내용을 성급히 발표하였다가 결과가 엉뚱하게 나와 잔뜩 기대했던 사람들에게 실망를 안겨준 사례가 적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필자로서는 이 백신개발만은 꼭 성공하여 모든 인류를 암의 공포로부터 해방시켜 주었으면 하는 희망과 기대를 버리지 않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 한해에 암으로 목숨을 잃는 사람들이 4만∼5만명에 이르고 있으며,여러가지 질병중에서도 으뜸가는 사망원인을 차지하고 있어 그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의과대학에서나 큰 종합병원에서 암에 대한 치료나 연구를 해온 것이 사실이지만,보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암치료·연구나 국가적 차원에서의 종합적인 예방대책은 사실상 우리국민들의 기대수준에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점을 생각할 때 지난해 연말 경기도 일산 신도시지역 1만4천여평의 부지에 2만평 가까운 규모로 세워지는 국립암센터의 기공식을 갖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겠다.총 6백30억원의 예산을 들여 95년 완공되는 이 센터는 국내 의과대학 및 종합병원과의 긴밀한 연계속에서 가장 권위있는 암전문치료및 연구기관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벌써부터 각계의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센터건립을 계기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여러 암 전문연구·치료기관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는 한편 대대적인 암예방운동을 전개하면 우리나라의 암사망률은 멀지않아 고개를 수그릴 것으로 보인다.어쩌면 우리나름대로의 암예방·치료방법을 개발하여 전세계를 깜짝 놀라게 만들지도 모를 일이다.
  • 국내 첫 「임상의학연」 설립 추진

    ◎서울대병원,1백35억원 들여 내년말 완공/기초과학 연구결과 「임상」에 접목/신물질 등 시험 평가… 신약개발 도와/고급 전문인력 양성 기능도 수행 서울대병원이 최근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의학및 관련 학문을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임상의학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임상의학연구소」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27일 서울대병원측에 따르면 내년 말까지 공사비 1백35억원을 투입,본원 뒷편 암연구소 일대에 지하2층 지상13층 연건평 4천5백평규모의 임상의학연구소를 신축한다는 계획이다. 이 연구소는 아직까지 해외연수및 교수 개인중심의 연구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 의료연구 현실에서 탈피,최근 국가사업으로 지원받고 있는 기초과학분야의 연구결과를 임상의학연구에 체계적으로 접목시키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또 신물질,유전공학제품의 개발에 따른 체계적인 임상시험 평가및 임상응용평가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연구기관이 국내에 없어 이들 물질의 특허획득 뒤에도 부가가치가 높은 신약개발이 어려웠던 점도이 연구소설립의 한 배경으로 작용했다. 이 연구소설립계획에 따르면 조직구성의 핵심은 연구개발부와 중앙연구실험부. 연구개발부는 종합연구소가 지니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공동연구체제의 중장기 연구개발계획및 국책차원의 대단뒤 공동연구과제를 도출하게 된다.또 관련 산업체및 정부기관의 위탁연구를 수행하며 이들 기관의 자문활동도 담당한다.산하에는 감염연구실 근·골연구실 유전학연구실 핵의학연구실 방사선학연구실 마취학연구실 등 20개 연구실이 설치된다. 중앙연구실험부는 희귀질환이나 약물중독의 진단·치료·검사법을 개발하고 특수검사분야의 국정기관으로서 역할도 수행한다. 중앙연구실험부는 면역학실험실 분자생물학실험실 혈액학실험실 병리조직실험실등 10개 실험실로 구성된다. 이밖에도 과학적이고 윤리적인 의학연구를 위해 「임상시험심사위원회」를 설치,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약물의 임상시험및 장기이식은 물론,시험관내 또는 동물실험결과의 인체적용에 대한 연구계획서를 심사하는 기능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한편 임상의학관련 고급연구인력을 양성한다는 목표아래 의대교수및 대학원생,의학관련 기업체및 정부기관의 연구요원을 대상으로 장단기 임상의학교육과 연수를 실시할 계획도 갖고있다. 병원측은 『기초학문의 연구자 양성은 의과대학과 대학원과정에서 가능하나 임상의학자 육성은 의과대학,병원과 함께 충분한 조직과 시설을 갖춘 의학연구소에서만 이뤄질 수 있다』며 이 연구소가 임상의학발전에 큰 몫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불법 중국유학 판친다/브로커들/대졸미만 무자격자 마구잡이 알선

    ◎단기연수코스를 “대학” 속여/과정마쳐도 학위못받는 피해자 속출/5백여명중 절반이 불법체류 신세 유학원이나 여행사,협회등의 간판을 내건 국내 일부 유학브로커들이 무자격자들을 마구잡이로 중국으로 불법유학시키고 있어 빈축을 사고있다. 중국의 경우 「대졸자이상」으로 유학생자격이 제한돼 있는데도 유학브로커들은 한중수교이후 최근 중국 입국절차가 간소화된 점을 노려 고졸자나 전문대 재학생들을 무역회사 직원인 것처럼 꾸며 무더기로 유학을 보내고 있다. 서울 종로의 B유학원,강남의 E유학원,성북구의 D관광등 유학브로커들은 중국붐을 타고 학생 한사람에 항공료·숙박비등 실경비 3백만원 안팎보다 3∼5배나 많은 1천만∼1천5백만원씩 받고 3개월짜리 중국방문허가를 받아줘 학생들의 장기불법체류를 부채질하고 있다. 이들 브로커들에 속아 중국에 간 학생들은 현지에 도착,유학생이 아닌 연수생코스라는 것을 뒤늦게 알고 알선업체에 전화나 우편으로 항의하는 사례가 잇따르지만 강제추방등 불이익때문에 사법적인 절차를 포기하고 있는실정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에서 새학기가 시작된 지난해 9월쯤 중국 북경등의 「중의학원(중의학원·한의과대학)」은 우리나라 유학생들이 떼지어 몰려오는 바람에 중국인들로 구성된 「본과」외에 「한국인반」을 따로 개설,운영해야 했을 정도였다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유학생수는 북경 1백50명,장춘 1백명,상해 70명,대련 50명,심양 50명등 모두 5개지역에 5백명쯤이며 이 가운데 절반이상이 현행법상 유학이 금지된 고졸자나 전문대 재학생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학사학위를 국가가 관리하는 중국의 교육체계를 감안할 때 이들이 4∼5년의 학사과정을 마친다하더라도 제대로 학위를 받기가 어렵다는 게 중국사정에 밝은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만해도 3개월동안 머물수 있는 친지방문형식으로 중국에 간뒤 현지 대학에 입학,장기체류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그러나 지난해 6월 외무부에서 중국등 여행제한국에 대한 상용(상용)목적의 입국허가절차를 간소화한 틈을 타 유학브로커들이 갑근세증명서,출장증명서등 관계서류를 위조한뒤 고졸자나 전문대 재학생들을 유령무역회사 직원인 것처럼 꾸며 방문허가를 얻어주고 있다. 이때문에 현지사정을 잘 모르고 간 유학생들은 브로커의 알선으로 중국에 갔다가 어쩔수 없이 장기불법체류자 신세가 되고있는 것이다. 교육부 재외국민교육과의 한 관계자는 이에대해 『현재 중국·러시아·베트남등 6개 특정국가로의 유학은 대졸자에 한해 출신대 총장명의로 교육부장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지금까지 교육부에서 허가를 해준 중국 유학생수는 1백여명쯤이지만 불법유학의 사례가 상당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 「인공수정」 서병희씨 곧 소환/검찰,수사착수… 사법처리 방침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3부(박휴상부장검사)는 25일 보사부가 질병검사도 하지 않고 인공수정시술을 해온 경의의료원 전불임클리닉책임자 서병희씨(43·전 의과대학부교수)를 의료법위반 및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예방법 위반혐의로 고발해옴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다. 박부장검사는 이날 『AIDS검사 등을 하지 않고 인공수정시술을 했을 경우 후천성면역결핍증예방법위반혐의 등으로 사법처리의 대상이 된다』며 『경희의료원및 보사부의 관련자료를 정밀조사한뒤 2∼3일안에 서전부교수등 관계자를 소환,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또 『기초적인 질병검사없이 인공수정시술을 하는 것이 의료계의 일반적인 관행이라 하더라도 서전부교수의 의료행위가 관련법을 위반했을 경우 사법처리를 피할수 없다』고 밝혔다.
  • 검찰 내사 착수

    서울지검북부지청 형사3부는 21일 경희의료원이 정자제공자의 기초적인 건강및 병력검사도 없이 인공수정시술해온 사실과 관련,경희의료원측에 관련자료를 넘겨받아 내사에 착수했다. 형사3부의 박승로검사는 이와관련,경희의료원측의 공식발표를 토대로 진위여부를 조사하고 있으며 의료법등 관계법등의 위반여부도 조사하는 한편 진료과정에서 관리소홀등 위법 사실이 확인되면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뒤 사법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희의료원측은 21일 상오 최영길의료원장 주재로 이 사건과 관련해 긴급회의를 열고 최의료원장,채수응의과대학부속병원장,윤충기획실장,오건영행정부원장등 4명으로부터 보직사퇴서를 받았다. ◎의협,자체조사 착수 대한의학협회(회장 한두진)는 21일 경희의료원 불임클리닉 파행운영문제와 관련,유감의 뜻을 표명하고 즉각 자체조사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의료윤리차원에서 적극적인 대응책을 강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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