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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플러스] “公기관 신입 초임 새달까지 삭감”

    기획재정부는 일자리 나누기(잡 셰어링)를 위한 대졸 신입사원 초임 삭감을 5월까지 끝내라고 각 공공기관에 최근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공공기관의 3분의1가량은 삭감 계획안을 제출하지 않았다. 정부 방침에 따라 각 공기업은 초임을 10~30% 내리고 창의경영시스템에 등록해 대내외에서 검증을 받아야 한다. 정부는 공공기관 기존 직원에 대한 임금 체계 조정은 초임 삭감이 마무리되는 5월 이후 각 기관이 자율적으로 실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 한국 연극 30년… 명작 한자리에

    한국 연극 30년… 명작 한자리에

    서울연극제 기자간담회가 열린 7일 낮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 70대 배우 오현경, 김인태, 박웅 등과 극작가 김의경, 이강백 등 평소 자주 볼 수 없었던 원로 연극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채윤일, 임형택, 이성열 등 중견 연출가들도 눈에 띄었다. 격의없이 농담을 주고받는 시끌벅적한 분위기가 동창회를 연상케 했다. 올해 서른돌을 맞은 서울연극제(16일~5월24일)가 원로부터 신인까지 신구 세대가 함께 참여하는 풍성한 연극 잔치로 꾸며진다. 한국 연극 30년을 정리하는 의미에서 1회부터 29회까지 역대 공연작 290편 중 우수작 9편을 엄선해 무대에 올린다. 연극 ‘봄날’(이강백 작, 이성열 연출)에는 1984년 초연때 출연했던 오현경(73)이 25년 만에 아버지역으로 다시 무대에 선다. 오현경은 “요즘 연극이 소극장에만 집중해 기본적인 발성조차 안 되는 배우들이 너무 많다.”면서 “대극장 연극의 묘미를 보여줄 작품”이라고 말했다. 20년 만에 재공연되는 ‘불가불가’(이현화 작, 채윤일 연출)에는 김인태(74), 이호재(71), 박웅(70) 등 원로부터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신인 이진영(24)까지 30여명의 배우가 출연한다. 화가 이중섭의 일대기를 그린 ‘길 떠나는 가족’(김의경 작, 임형택 연출)은 1991년 서울연극제대상, 연기상, 희곡상을 휩쓴 작품. 18년 만에 이뤄지는 이번 공연에는 탤런트 정보석이 이중섭을 연기한다. 이 밖에 목화레퍼토리컴퍼니의 ‘심청이는 왜 두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오태석 작·연출), 극단 골목길의 ‘이런 노래’(정복근 작, 박근형 연출), 극단 창파의 ‘한스와 그레텔’(최인훈 작, 채승훈 연출), 극단 인혁의 ‘흉가에 볕들어라’(이해제 작, 이기도 연출), 공연제작센터의 ‘풍금소리’(윤조병 작, 윤광진 연출) 등이 무대에 오른다. 2006년 서울연극제에서 대상 등 5개 부분을 휩쓸었던 ‘아름다운 남자’(이윤택 작, 남미정 연출)가 최신작이다. 공식 참가작 공연에 앞서 국내 초연작인 ‘피카소의 여인들’(폴 게링턴 연출)이 개막 무대를 장식한다.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김 추기경 사랑의 가르침 생활속 실천을”

    지난 2월16일 선종한 김수환(스테파노) 추기경의 추모 미사가 5일 오전 10시30분 김 추기경의 묘소인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 묘지내 성직자 묘역에서 열렸다. ●사제단·신자 1000여명 참례한식과 천주교 ‘수난성지주일(受難聖枝週日)’이 겹친 이날 미사는 주교단과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한 시간여 동안 진행됐고 신자 1000여명이 참례해 김 추기경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했다. 종려나무 가지인 ‘성지(聖枝)’를 들고 행렬을 지어 김 추기경 묘역으로 입장하는 예수 예루살렘 입성 기념식으로 시작된 미사는 ‘말씀 전례’와 ‘성찬 전례’로 나뉘어 김 추기경의 묘와 묘비에 대한 분향과 복음, 강론 순으로 진행됐다. 미사를 집례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진석 추기경은 신자들에게 “김수환 추기경님이 우리에게 남겨주신 감사와 용서, 사랑의 가르침을 마음에 새기고 생활 안에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자.”고 권고했다. ●공식 추모행사 모두 마무리추모 미사는 참석자들이 예수의 몸으로 여기는 빵을 받아먹는 영성체 의식을 거행하고 정 추기경이 강복(降福)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1시간여 만에 끝났다. 이날 추모 미사를 끝으로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정한 김 추기경의 공식 추모행사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김 추기경의 묘소에는 김 추기경의 사목 표어인 ‘너희와 모든 일을 위하여’와 김 추기경이 가장 좋아했던 성경 구절인 ‘야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노라.’가 새겨진 묘비가 설치됐다. 한편 서울대교구 문화홍보국은 6일 오후 8시 명동대성당에서 장례자원봉사자와 명동지역 상인, 전·의경 등을 초대해 기도와 추모시 낭독, 공연 등으로 꾸미는 ‘김수환 추기경 추모의 밤’ 행사를 갖는다.김성호선임기자 kimus@seoul.co.kr
  • 서울모터쇼서 ‘소 피 시위’

    민주노총 금속노조 조합원들이 서울모터쇼 행사장에서 소(牛) 피를 뿌리고 의경을 폭행하다 무더기로 경찰에 연행됐다. 고양경찰서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서울모터쇼 행사장에서 소 피를 뿌리고 시위를 벌인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 3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고양시 킨텍스 1홀 3번 게이트 앞에서 비정규직 보호와 처우 개선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던 중 소 피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이를 제지하던 의경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속노조는 국내 자동차 회사들이 국내외 판매 부진과 경영악화를 이유로 비정규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정리해고, 무급휴가 등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터쇼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들에게 자신들의 주장을 알리기 위해 퍼포먼스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배치된 의경들이 이들을 곧바로 연행해 모터쇼가 큰 차질을 빚지는 않았다. 하지만 행사장 근처에 있던 일부 관람객들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퍼포먼스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경찰은 이들을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위반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금속노조 회원들,모터쇼 행사장서 선지뿌려

    금속노조 회원들,모터쇼 행사장서 선지뿌려

     민주노총 산하 금속노조 소속 회원들이 서울모터쇼 행사장에서 선지(소의 피)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다 경찰에 무더기로 연행됐다.  경기도 고양경찰서와 일산경찰서는 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 서울모터쇼 행사장 앞에서 기자회견 도중 차량에 선지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인 금속노조 비정규투쟁본부 소속 회원 39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쯤 킨텍스 1홀 3번 게이트 앞에서 비정규직 보호와 처우개선에 관한 기자회견을 하던 중 타고 온 차량에 선지를 뿌리는 퍼포먼스를 벌이는가 하면 이를 제지하던 의경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퍼포먼스 직후 현장에 배치된 의경들에 의해 곧바로 연행돼 모터쇼 진행에 큰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았다.하지만 행사장 근처에 있던 일부 관람객들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퍼포먼스에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은 “행사장 건물 밖에서 진행되던 금속노조 기자회견이 갑자기 시위로 변질됐다.”며 이들을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경찰시험 공제회 수험서 문제 출제 논란

    경찰시험 공제회 수험서 문제 출제 논란

    지난 14일 치러졌던 경찰공무원 전·의경특채 순경채용 시험에서 경찰공제회가 발간한 승진시험 수험서에 실린 문제와 똑같은 문항이 출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공제회는 전·현직 경찰공무원으로 구성된 경찰청 산하기관이어서, 이곳에서 발간한 수험서 문제를 출제하는 것은 수험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문제가 된 문항은 경찰학 시험 문제 중 ‘경찰의 대우공무원제도’에 대해 묻는 문항이었다. 고시업계 관계자들은 이 문제가 경찰공제회가 최근 발간한 ‘2010년 경찰승진시험대비 경찰실무종합’ 문제집의 한 문제와 똑같다고 지적했다. 포털사이트 ‘다음’의 ‘경찰공무원시험 준비를 위한 모임’에서는 대우공무원 문제를 복원한 뒤 가장 난해한 문제로 꼽았다. 이 문제가 경찰공제회 수험서에서 나왔다는 소문이 퍼지자 일부 수험생들은 “다음달 있을 순경 공채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이 책을 사야 하나?”라며 논란을 벌이기도 했다. 그동안 경찰시험 문제가 경찰공제회 수험서에서 출제됐다는 지적은 여러 번 있었다. 하지만 시험 문제의 비공개로 확인이 어려워 의혹만 무성했다. 그러나 이번 대우공무원 문제가 경찰공제회 수험서에만 수록돼 있는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고시업계에서는 의혹이 사실로 밝혀졌다고 주장하고 있다. 고시업계 관계자들은 “그동안 경찰 시험 문제를 분석하면 70% 이상이 경찰공제회 수험서와 유사하게 출제됐다.”면서 “공제회 수험서 문제가 출제되면 수험생들은 책을 살 수밖에 없고 결국 이는 공제회의 수익과 직결된다.”고 말했다. 경찰 시험은 일반 공무원 시험과 달리 현직 경찰공무원들로 구성된 출제위원회가 문제를 출제하고 있어 공제회의 수험서 발간 자체도 공정성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일어왔다. 이에 대해 경찰공제회 관계자는 “수험서를 발간한 직원은 경찰청의 공채시험 출제위원에 포함되지 않는다.”며 “출제 위원이 시중의 여러 서적을 참조해 골고루 출제하는데 공제회의 수험서도 하나의 참고대상일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대우공무원 문제는 사회적 의미가 있어 출제한 것일 뿐 경찰공제회의 문제를 베껴 출제한 것은 아니다.”면서 “7월부터는 경찰시험 문제를 모두 공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합니다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합니다

    팔·다리 불편한 노숙자에게 빵을 떼내 직접 먹여주는 한 여인.  지하철에서 구걸하는 할머니에게 자신의 신발을 벗어주는 중년의 여인.    한 누리꾼이 모아놓은 훈훈한 사진들이 심금을 울리고 있다.  포털 다음 아고라의 ‘수요일’이라는 누리꾼은 25일 ‘이런 분들이 있어 세상은 훈훈합니다’란 제목으로 몇 장의 사진을 걸어놓았다.언젠가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한 두번씩은 봤던 사진들….누군가 다른 이에게 정을 나눠주고 힘이 되어주는 장면들을 포착한 모습이다.  ’지하철 안에서 전신에 화상을 입은 할머니가 구걸을 하고 있었습니다.그러자 앉아있던 다른 할머니가 구걸하는 할머니의 슬리퍼가 불편해 보였는지 자신의 편한 신발을 벗어 줬습니다.’  ’거동이 불편한 분이 바깥 공기가 쐬고 싶었는지 외출을 나오셨습니다.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전동휠체어로 도로를 달린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경찰차는) 아무런 불평 불만 없이 뒤에서 묵묵히 지나가는 차량들로부터 전동휠체어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수요일’은 이런 식의 이야기가 담긴 사진들을 옮겨놨다.그의 게시물에는 ‘지하철 승강장(과 열차 사이)에 사람이 끼자 그를 구하기 위해 사람들이 힘을 합쳐 지하철 차량을 옆으로 기울이는 모습’과 ‘폐지를 수집하는 할머니의 리어카를 대신 끄는 의경들의 모습’도 담겨 있다.  모두 5개의 장면 중 상황이 분명하게 밝혀진 것은 ‘팔·다리 불편한 장애인에게 빵을 직접 떼어 먹여주던 한 여인’이다.  2004년 10월의 어느 날,서울 강남역 부근에서 있었던 일로 한 제과점에서 일을 하던 길지빈(여·당시 24세)씨는 가게앞 인도에 있던 한 걸인에게 빵을 직접 먹여줬다.다리가 절단된 걸인이 팔마저 쓰지 못했기 때문이다.당시 이 사진은 한 네티즌에 의해 퍼지며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훈훈한 얘기가 담긴 사진들은 26일 낮 12시 현재 8만 5000명에 이르는 누리꾼의 가슴을 적셨다.이 글을 본 ‘하늘XX’는 “정말 가슴이 찡한 장면들이네요.아무리 세상이 각박해도 마음의 따스함만은 잃어버리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댓글을 달았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다른 기사 보러가기] 서울역 목도리女에 세상이 훈훈 25년째 한센인 돌보는 ‘소록도 천사’ “그대는 천사” 장애인친구 업고다니는 소녀
  • 서울메트로·도시철도공사 방만 경영

    서울메트로와 서울도시철도공사가 각종 수당을 기본급으로 전환하고 또 다른 수당을 신설하는 등 편법을 동원해 방만경영을 해온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났다. 11일 감사원에 따르면 서울도시철도공사는 2007년 노조측이 특별초과근무수당 지급 중단에 따른 임금보전을 요구하자 창의경영학습이라는 교육과정을 만들고는 3차례에 걸쳐 창의교육수당 명목으로 모두 23억원을 부당집행했다. 그러자 서울메트로도 사장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게 초과근무수당 성격의 창의교육비로 45억원을 부당지급했다. 서울메트로는 2007년 정부지침과 달리 3개 수당(지하철수당, 생활안정수당, 가계안정비)을 기본급으로 전환했다. 그러고는 3개 수당을 포함한 기본급을 기준으로 개인성과급을 지급했다. 결국 개인성과급 약 28억원을 과다지급했다는 게 감사원측 설명이다. 서울도시철도공사도 그 해 시간외근무수당, 도시철도수당, 생활안정수당, 휴일근무수당을 기본급으로 전환했다. 마찬가지로 개인성과급 약 12억원을 더 지급했다. 경영적자를 줄이기 위해 가족용 무임승차권을 없애는 대신 매월 5만원씩 교통보조비를 지난해 1월부터 직원들에게 지급한 것도 지적받았다. 두 곳이 지출한 교통보조비만 서울메트로 42억원, 서울도시철도공사 24억원에 이른다. 이 밖에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전력요금을 전년 대비 2006년에 77억원, 2007년에 67억원 절감하자 2007년 2월 수도광열비에서 전용한 예산 19억원을 모든 임직원에게 예산절감 특별성과금으로 지급했다. 결과적으로 에너지를 절약해 절감한 예산 상당액을 모든 임직원의 임금보전 목적으로 사용해 버린 셈이다. 지방공기업 예산편성 지침은 예산절감 특별성과금은 “절감된 예산의 10% 범위 내에서 1억원 한도 내 지급”하도록 돼 있다. 감사원은 “규정을 위반해 특별성과금을 지급하거나 사업비를 전용해 특별격려금을 지급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바란다.”고 서울도시철도공사 사장에게 요구했다. 서울메트로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무정차로 해임된 2명과 탈선사고로 해임된 1명 등을 2007년 각각 특별채용했다. 자체 인사규정도 무시했다. 감사원은 서울메트로 사장에게는 “인사업무를 철저히 하라.”며 주의 조치했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경찰공무원 1차시험 대비 어떻게

    경찰공무원 1차시험 대비 어떻게

    4만명 이상의 수험생들이 응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 경찰공무원 1차 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다음달 11일 치러질 1차 시험에서는 올 전체 채용인원 1267명의 80%인 1006명을 뽑는다. 이는 지난해 채용인원(3201명)의 40%에 불과한 수준. 7월에 있을 2차 시험은 선발인원(261명)이 적어 수험생들은 이번 1차 시험에서 담판을 낸다는 각오다. 고시 전문가들도 하반기 추가 공채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접고 이번 1차 시험에 승부를 걸라고 입을 모은다. ●형법이 당락 좌우할 듯 11일 고시관계자들은 형법에 관한 한 경찰간부후보시험이나 사법고시 기출문제를 반드시 풀어볼 것을 강조한다. 과거에는 영어와 경찰학 등이 합격 당락을 결정했지만 최근에는 형법이 변별력을 높이고 있기 때문. 김재규 경찰학원 김하성 상담과장은 “과거 형법문제는 각론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지만, 지난해부터 총론 수준의 문제가 출제돼 수험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특히 지난해 3차 시험의 경우 사법고시 기출문제가 출제되는 등 난이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또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어의 경우 더 이상 새 단어나 숙어를 암기하는 것은 큰 의미가 없다고 조언했다. 차라리 암기장에 정리했던 단어를 다시 한번 보고, 하루 5~10개의 독해 지문을 꾸준히 보는 게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비법이라고 말했다. ●난이도 미지수… 심화문제 풀어봐야 형소법은 판례에 너무 얽매이기보다는 기본과정을 다시 다지는 게 좋고, 범위가 넓은 경찰학과 수사는 새 이론을 공부하기보다는 최근 5~10년의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게 도움이 된다고 귀띔했다. 김 과장은 “부산지법에서 트랜스젠더 성폭행 사건을 강간으로 인정한 것 등 사회 주요 판례는 출제 가능성이 높으므로 꼭 챙겨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고시전문가들은 심화학습을 통해 난이도가 높은 문제에 대해서도 간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이는 수험생 상당수가 기동대 채용인 만큼 시험이 쉽게 출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기 때문. 지난해 10월 치러진 기동대 채용시험(일반 3차 공채)의 경우 합격선이 대폭 올라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현재 합격선을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김재규 경찰학원이 수험생들을 분석조사한 결과 남자는 83점, 여자는 86점 이상 득점해야 합격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기동대 근무를 요구하지 않았던 지난해 3월 시험(일반 1차 공채)보다 16점이나 높은 수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올해 난이도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동대 근무를 요구하더라도 경찰 본업과 전력의 일부가 될 순경을 뽑는 시험이기에 출제범위에 차이가 없고 요구하는 지식수준도 높다는 이유에서다. 에듀윌 콘텐츠개발팀 김혜진 연구원은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심화문제를 어느정도 소화해야 한다.”면서 “경찰간부시험 기출문제도 꼼꼼히 풀어봐야 고득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순경공채, 기동대 근무 불가피 한편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1차 시험 채용 예정인 남자 경찰 966명은 2년간 기동대에서 근무해야 한다. 복무기간 감축으로 인해 전·의경 수가 급감해 경찰력 운용에 차질이 빚어졌기 때문이다. 2005년 5만 609명이었던 전·의경 수는 2007년 4만 4736명으로 6000명가량 줄었다. 2년 만에 10분의1 이상 줄어든 수치. 때문에 경찰청에서는 2007년부터 순경 공채에 기동대 근무를 조건으로 넣기 시작했다. 하지만 군필자를 자격요건으로 명시한 상황에서 2년간 추가로 시위진압 등 군대와 유사한 전·의경 생활을 해야 한다는 데 대해 수험생들의 불만은 크다. 경찰청 관계자는 “오는 2011년까지 전·의경의 수가 2만 3000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동대 근무를 요구하는 순경 공채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아 당분간 기동대 근무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김현희 철통경비 속에 다구치 가족 상봉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의 범인 김현희(47) 씨와 북한에 있을 당시 김 씨의 일본어 교사였던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 북한명 이은혜) 씨 가족의 상봉이 이뤄진 11일 오전 면담장소인 부산 벡스코(BEXCO) 주변에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경찰과 보안당국은 혹시 있을지 모를 돌발상황에 대비해 벡스코에 3중의 경비망을 설치했다. 벡스코 주변엔 먼저 사복을 착용한 경찰기동대 1개 중대 100여명을 근접거리에 배치했고 전의경 부대 70~80명으로 외곽 경비를 맡게 했다. 당국은 전날인 10일 다구치 씨 가족이 묵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도 보안, 외사 전문 경찰관 수명을 밤새 고정배치하기도 했다. 보안검색도 비행기 탑승시와 유사할 만큼 철저했다. 이날 벡스코에는 일본 기자 50명을 비롯, 한국 기자 40명, 외신 기자 20명 등 총 110명이 몰렸으며 기자회견장에 입장하기 전에 모두 휴대품 개봉검사를 받았다. 100㎖ 이상의 액체는 반입이 금지됐고 출입하는 모든 인원이 금속탐지기를 통과한 후에야 기자회견장에 들어설 수 있었다. 경찰은 이날 면담 현장에 폭발물 탐지 능력을 갖춘 경찰특공대를 비롯, 정예 요원들을 배치했으며 특히 이날 오전 12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현희 씨에 대해 모처에서부터 차량이동, 행사장 도착까지 근접 경호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상봉장소인 부산 벡스코(BEXCO)에는 이른 아침부터 일본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 당국은 취재진에게 보낸 사전 메일을 통해 오전 10시30분까지 기자회견장에 입장할 것을 주문했지만 상당수 기자들은 출입검색이 시작되기 훨씬 전부터 출입문 앞에 줄을 섰다. 특히 NHK, 교도통신, 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취재진이 많았다. 한 일본 기자는 ‘일본 취재진이 왜 많냐’는 질문에 “일본 현지에서 그동안 납치피해자들의 문제가 큰 이슈가 돼 온데다 일북관계와도 연결돼 있어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벡스코 주변엔 또 이른 아침부터 일본 TBS 등 방송사들의 중계차량이 줄지어 늘어선 가운데 관계자들이 생방송에 대비해 각종 방송장비를 점검했고 이후 위성중계로 기자회견 분위기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일본 방송사들은 국내에서 중계차를 비롯해 일부 방송장비를 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다구치 가족들과 함께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일본 정부관계자 10여명은 숙소였던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20인승 승합차를 타고 오전 8시20분께 호텔을 출발해 벡스코에 도착, 다구치 가족과 김현희 씨의 면담 및 기자회견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일본 정부 관계자 및 가족들에 대한 경호와 근접 경비는 경찰이 직간접적으로 맡고 있지만 김현희 씨에 대한 부분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김현희(47) 씨와 다구치 야에코(田口八重子)씨 가족의 면담은 애틋했다. 오전 11시께 면담장으로 들어선 김현희 씨는 먼저 와 기다리고 있던 다구치 씨 가족에게 깍듯하게 인사했다. 김 씨는 이어 다구치 씨의 오빠인 이즈카 시게오(飯塚繁雄·70) 씨의 양손을 덥석 잡으며 유창한 일본말로 가볍게 안부를 물은 뒤 다구치 씨의 장남 이즈카 고이치로(飯塚耕一郞·32) 씨에게로 향하면서 눈물을 왈칵 쏟았다. 김 씨는 고이치로 씨의 양손을 꼭 잡더니 마치 오랫동안 만나지 못한 아들을 만난 것 처럼 와락 끌어 안았고, 이후에도 손과 손수건으로 눈물을 닦아낼 때를 제외하고는 공개적인 면담이 이뤄진 3분40초 가량 고이치로 씨의 손을 놓지 않는 등 각별한 애정을 표시했다. 이날 다구치 씨 가족이 김현희 씨에게 전달한 선물의 테마도 납치였다. 공개면담에서는 다구치 씨가 납치된 1970년대 일본의 가요 등를 모은 음악 CD 2장과 치즈 케이크, 손수건을 줬으나 이어진 비공개 면담에서는 일본 도쿄(東京)와 오키나와(沖繩)를 소개한 여행안내 책자 2권과 함께 ‘어머니가 납치됐을 때 저는 한 살이었다’가 제목인 만화책, 시게오 씨가 쓴 책 ‘여동생에게’가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구치 씨 가족의 사진 9장도 김 씨에게 건네진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김 씨가 공개면담에서 다구치 씨 가족에게 준 선물이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글 / 연합뉴스 영상 / 멀티미디어기자협회공동취재단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용산 시위대’ 경찰 11명 집단폭행

    ‘용산 시위대’ 경찰 11명 집단폭행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용산참사 추모집회 참가자들이 경찰 10여명을 집단폭행해 경찰이 수사전담반을 꾸리는 등 진상조사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한 경관이 지갑을 빼앗겼고, 지갑 안의 신용카드가 사용된 것으로 확인돼 시위대의 연루 가능성에 대한 수사도 병행하고 있다. 8일 서울 혜화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9시20분쯤 서울역 광장에서 추모집회를 마치고 이동하던 시위대 200여명이 동대문역 일대에서 정보과 최모(52) 과장과 박모(36) 경사 등 경찰 및 의경 11명을 집단폭행했다. 시위대는 전날 오후 9시10분쯤 1호선 동대문역 6번 출구 부근에서 사복 차림으로 정보 수집을 하던 박 경사를 에워싼 채 집단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50대 초반의 한 남성이 박 경사의 호주머니에서 떨어진 지갑을 주워, 오후 9시21~23분쯤 인근 의류매장과 마트에 들러 점퍼와 담배 한 보루 등 모두 17만 9000원어치의 물품을 구입한 뒤 지갑 속에 든 박 경사의 신용카드로 결제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마트와 지하철역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이 시위대와 함께 동대문역 개찰구를 빠져나온 점 등에 비춰 시위대 중 한 명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또 시위대가 방범 순찰대 1개 중대 70여명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의경 8명과 교통과 이모(30) 순경을 구타하고, 상황을 지켜보던 최 과장도 집단폭행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날 경찰이 최 과장이 집단폭행 당했다고 증거로 제시한 사진에는 시위대 1~2명이 경찰 5~6명과 실랑이를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또 박 경사에 대한 폭행여부를 알 수 있는 채증 자료가 없다. 의경 등이 부상을 입었다며 경찰이 제시한 동영상에는 시위대와 경찰이 몸싸움을 벌이는 장면이 담겨 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사진을 보면 최 과장을 둘러 싸고 우리 직원들이 많은데 그 직원들이 최 과장이 집단 폭행당하는 것을 직접 봤다고 말했고, 박 경사가 맞은 곳은 CCTV 등이 설치돼 있지 않아 자료가 없다.”고 해명했다. 시위대는 영등포 당산동 부근에서 시가행진을 막는 경찰과 대치하는 과정에서 서울청 기동대 강모 경사 등 2명을, 서울역에서 사복을 입고 역 진입을 막는 서울청 기동대 황모 경사 등 3명도 폭행했다. 혜화경찰서는 허영범 서장을 팀장으로 하는 30명 규모의 특별수사전담팀을 편성해 진상 조사에 들어갔다. 용산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측은 경찰측의 주장에 대해 “사건의 전말을 왜곡하는 일”이라고 반박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軍·警도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軍·警도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행정기관과 군·경이 경제난국 돌파를 위해 서로 돕는 ‘윈윈 전략’을 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군·경이 벼베기나 수해복구 등 대민업무를 지원했으나 이번처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 것은 처음이다. 전남도는 3일 ”최근 도내 7개 군·경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비 위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기업체를 발벗고 나서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이들 기관은 수차례 실무자 회의를 갖고 이달 안으로 자세한 협력사업을 발표한다. 육군 31보병사단, 해군 3함대사령부, 11공수특전여단, 공군 1전투비행단, 광주전남 기무부대, 전남지방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7개 군·경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현재 구내식당 등에서 도내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우선 구매하는 것은 물론 판로 개척에 적극 협조하고 공사 발주 때 지역업체 참여를 늘려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이들 지역방위 유관기관은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마을어촌계와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생산품 구매, 보육시설 위문 등으로 대민봉사 이미지를 굳게 심어 줬다. 류재일 해군3함대 정훈공보실장은 “장병들의 현금 지출을 늘리도록 했고 미분양 지역아파트를 구입했다. 또 엄청난 규모의 군부대 시설공사에도 지역업체를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31사단 군수처 장교는 “부대가 도내 생산품 등을 1200억~1300억원가량 구매하고 있는데 추가 구매량과 예산 등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답례로 도는 제대한 군·경, 전·의경들의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 현역장병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지역 군부대를 찾아가 제대 장병들에게 산업 기능인력 현장 설명회를 열고 직업훈련 알선과 일자리 마련에 힘써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도내 각종 문화공연과 지역축제 등에도 군·경의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하나되는 자리를 늘려 가기로 했다. 박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민·관·군 협약식으로 지역생산품 애용운동이 도민과 사회기관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앞장서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인사]

    ■감사원 ◇승진 △감사·국제기획관 이재덕■국민권익위원회 ◇승진 △경제민원조사단장 이연흥△정책협력〃 이내희◇부이사관 승진△주택건축민원과장 김준배△청렴정책총괄〃 임윤주△제도개선기획〃 박세기◇과장급 전보△기획재정담당관 박계옥△민원조사기획과장 이충호△행정문화교육민원〃 배문규△상담안내〃 백승수△경제분야행정규칙개선팀장 강장원◇서기관 승진△기획재정담당관실 오정택△도로수자원민원과 강낙호△청렴정책총괄과 나성운△제도개선기획과 박범서△심사기획과 김범일■기획재정부 △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 공동단장 장영철△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추진기획〃 조경규◇부이사관△재정기획과장 김재훈△미래기획위원회 미래기획단 이원식△G20기획조정위원회 기획조정관 장호현△G20기획단장 최희남△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 추진기획단 기획총괄팀장 허점욱◇서기관△G20기획단 기획과장 류상민△〃 국제협력과장 김태주■통계청 ◇승진 △통계교육원장 변효섭◇과장 전보△지역경제통계과장 민경삼■특허청 △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정책과장 김민희■국립환경과학원 ◇부장급 전보 △기후대기연구부장 이석조△물환경연구〃 정동일△환경건강위해성연구〃 한진석△생태연구〃 유병호△국립환경과학원 정일록 정영희 김학주 김삼권◇과장급 전보△측정기준과장 차준석△위해성평가〃 최경희△환경역학〃 유승도△화학물질거동연구〃 신선경△대기환경연구〃 김정수△대기제어연구〃 김종춘△기후변화연구〃 홍유덕△물환경제어연구〃 권오상△먹는물연구〃 김태승△수질총량연구〃 류덕희△자연보전연구〃 서민환△생태평가〃 김명진△바이오안전연구〃 정현미△교통환경연구소장 홍지형△자원순환연구센터장 오길종△낙동강물환경연구소장 이재관△영산강〃 최훈근△국립환경과학원 장성기 김종민 김필제 최성헌 신찬기 장남익■농수산물유통공사 △수출이사 윤인택■대한상의 인력개발사업단 ◇전보 △운영실장 이규호△능력개발〃 장국찬△혁신전략팀장 이달형△해외협력〃 최성식△훈련기획〃 정재은△능력지원〃 김용복△연구개발〃 홍형식△교학처장 허본△산학협력〃 유만희△행정〃 임석순△교학처장 김영근△산학협력〃 장인창△행정〃 이상건△원장 김용만△교학처장 오태환△산학협력〃 김채진△행정〃 김영일△원장 박종철△교학처장 김동환△산학협력〃 이범수△행정〃 김준열△교학처장 이을순△행정〃 전성규△교학처장 황윤학△행정〃 홍종호△교학처장 최형순△행정〃 박태용△교학처장 오영록△행정〃 함채선■한국원양산업협회 ◇전무 △해외협력본부장 김민곤◇상무△경영지원본부장 이남교■머니투데이 ◇취재본부장 △경기 김춘성△인천 윤상구△부산 윤일선△경북 신계호■한국기술교육대 △기획처장 조현찬△행정〃 허동갑△능력개발교육원장 임경화△대외협력실장 윤정식△생활관장 김재우△연수지원본부장 김의경△교육〃 이주영■풀무원 ◇승진 △전문위원 류영기 손상수△상무 윤희선△상무보 임종길 이상부 김광용△상무보 이필유 김형환△부사장 구본민△상무보 이우봉△부사장 남제안△상무 김정선
  • ‘104세 화타’ 장병두 전통의맥 끊기나

    ‘104세 화타’ 장병두 전통의맥 끊기나

    “부당하고 억울한 일들, 간과되는 중요한 사안들, 사회 구석구석을 속속들이 파헤쳐온 뉴스추적의 서치라이트는 더욱 예리하고 강렬해질 것이다.” (SBS 뉴스추적 서두원 부장) 여수화재참사의 실상, 부서지는 인공뼈의 실체, 석궁 교수 사건의 진실, 진승현 게이트와 국정원 특수사업의 전말, 폭력에 멍드는 전·의경…. 1997년 첫 방송 이후 12년간 사회 곳곳의 문제점을 고발해온 SBS TV ‘뉴스추적’이 25일 500회를 맞는다. ‘뉴스추적’은 국가인권위원회 선정 2008년 10대 인권 보도, 2007년 남녀평등상, 한국기자상, 2005년 시청자위원회 선정 최우수프로그램상 등 수상경력만도 29회에 이른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11시5분에 방영하는 ‘진실추적, 그 500번의 기록’을 통해 그동안 ‘뉴스추적’이 걸어온 발자취를 더듬어 본다. 또 후속취재를 통해 여전히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문제점을 집중 조명한다. 제작진은 먼저 2007년 ‘현대판 화타, 장병두 할아버지의 진실’편에 보도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104세 화타’ 장병두 할아버지의 사연을 보도한다. 전통의학으로 수많은 불치병 난치병 환자를 살리고도 의료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장씨는 방송 이후 대체의학의 상징으로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다시 만난 장씨는 계속되는 재판에 지쳐 있었고 찾아오는 환자를 돌려보내기에 바빴다. 장씨는 무죄 판결을 받기 전까지는 어떠한 진료도 할 수 없고, 그 비법도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생명이 먼저냐, 실정법이 먼저냐는 공방은 끝나지 않은 상황. 그 속에서 생명을 살릴 단초가 될 전통의학 지식이 후대에 전해질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제작진은 또 방송 초기부터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했던 철거지역에서 벌어지는 부조리와 폭력을 다시금 고발한다. 사회는 철거민이 겪고 있는 고통을 외면했고, 결국 현장은 지금이나 10년 전이나 큰 변화가 없었다. 여전히 사람들은 대화보다는 폭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했다. 이런 폭력적인 분위기는 결국 최근 용산참사라는 비극을 낳았다. 과거 망루에 올라 극한 투쟁을 했던 철거민들은 자신들의 고통이 마지막이길 바랐다며 사회의 본질적인 해법을 마련해 달라고 호소했다. 특집 방송에서는 이와 함께 과거사와 인권유린 사건 등 그동안 뉴스추적이 고발했던 대한민국의 현실을 재조명하며, 그 의미와 한계점에 대해서도 고민해 본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기원정사 등 초라해도 “스스로를 등불로 하라” 부처 가르침은 오롯이

    기원정사 등 초라해도 “스스로를 등불로 하라” 부처 가르침은 오롯이

    네팔의 룸비니와 인도의 슈라바스티, 쿠시나가르.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부터 깨달음을 얻은 정각(正覺), 그리고 전법(轉法)후 열반까지의 궤적이 담긴 불교 성지들이다. 비록 옛 모습을 잃거나 많은 부분 훼손됐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의 정신과 철학, 흔적을 더듬어 전세계에서 찾아드는 순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 조계종 총무원이 이 성지 순례 프로그램을 마련, 본지 김성호 선임기자가 동행했다. 지난 14일, 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이른 아침의 슈라바스티. 전날 델리발 새벽기차에 몸을 실어 8시간만에 발을 디딘 럭나우에서 버스로 갈아타고 6시간을 더 달려 밤늦게 슈라바스티에 도착한 순례 일행은 잠을 설친 채 첫 순례지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었다. 어둠 속 ‘갈 길이 머니 서둘러 버스에 오르라.’는 안내자의 성화에 일행들이 눈을 비비며 오른 버스. 비포장도로나 다름없는 거친 길을 막춤 추듯 덜컹거리며 질주하기 시작하자 스님의 강의가 시작된다. “부처님 재세 당시의 16개 나라 중 가장 강력했다는 코살라국의 수도 슈라바스티(사위성)는 신라의 옛 이름인 ‘서라벌’의 기원이 된 도시”라는 설명에 귀를 세우다보니 어느새 기원정사 입구. 80년을 살았던 석가모니 부처님이 금강경을 비롯, 현재 전하는 경전의 3분의2 정도를 설한 곳이자 24회의 안거를 날 만큼 생전 가장 오래 머물렀다는 곳이 바로 기원정사가 아닌가. 설레는 마음을 가라앉혀 입구를 들어서자니 한국말로 ‘석가모니불’을 외치며 손을 벌려 한푼 적선을 애타게 청해오는 어린 걸인들이 빙 둘러 막아선다. 첫 순례지에 가졌던 부푼 기대와는 달리, 조금 ‘헐렁하다’ 싶은, 일말의 허탈감을 안고 들어서니 붉은 벽돌 더미와 오랜 수령의 나무들이 갇힌 듯 큰 정원에 듬성듬성 서있다. 부처님 아들인 라훌라와 제자 사리불존자의 이름을 딴 스투파(탑)들. 이름만 스투파일 뿐, 붉은 벽돌로 나지막이 쌓아놓은 벽돌더미가 초라하다. 2500년 전엔 석가모니 부처님이 주석하던 집이며 대중 설법이 줄곧 이어지는 큼직큼직한 승원들이 줄지어 섰을 터이지만 대부분 파괴·훼손된 채 지금은 부분적으로 복원된 조촐한 스투파며 승원터가 순례객들을 무심하게 맞을 뿐. 처음 시작된 그 나라에서 이젠 명맥조차 잇기 힘든 작은 종교로 쇠퇴한 불교의 위상이 그대로 읽힌다. 사위국의 큰 부자인 급고독(수닷타 장자)이 성도(成道)한 석가모니 부처님을 모시기 위해 사위국 기타 태자의 땅을 어렵게 사들여 지었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기수급고독원’, 즉 기원정사. 석가모니 부처님은 이 기원정사에선 1년 중 안거철 3개월 동안만 주석했다고 한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개인 거처이던 향실과 강의가 열리던 거대한 승원 터를 지나 걷다보니 이윽고 금강경을 설한 그 유명한 자리 간다 쿠티. 미얀마를 비롯한 각지에서 찾아온 스님과 신도들이 제각각 터를 잡고 앉아 불교 경전들을 독송하는가 싶더니 한국 순례단의 즉석 법회가 시작된다. 조계종이 가장 중요시하는 소의경전인 금강경 표준본을 최근 완성한 사실을 부처님께 알리는 법회. 금강경을 처음 설한 곳에서 여는 금강경 봉정 법회여서일까.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성지를 찾은 한국 스님, 신도들의 낭랑한 반야심경 독경 소리가 예사롭지 않다. 기원정사를 나와 1.5㎞쯤 차로 달리다보니 그 옛날 막강한 힘을 자랑했다는 사위국의 너른 영토가 펼쳐진다. 옛 사위국 영토에서 맞닥뜨리는 불교 경전 속 흔적들. 스승 부부의 꼬임에 빠져 99명을 죽여 살인마로 전락한 앙굴리마라가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감화되어 개종한 뒤 살았던 굴속 생활, 멸종된 망고 나무를 순식간에 키워내 이교도들을 굴종시킨 기적, 석가모니 부처님에게 기원정사를 지어준 수닷타 장자의 눈물겨운 이야기들이 차례로 머릿속을 스쳐간다. 뭔가 빠진 듯한 허전함을 갖고 국경을 넘어 도착한 네팔 땅에서 하룻밤을 지내고 이른 아침 서둘러 찾은 탄생지 룸비니 동산. 이른 시각인데도 순례객들이 여기저기 눈에 띈다. 어느 나라인지 모를 옷차림의 순례객 틈에 끼어 걷다 보니 마야부인이 석가모니 부처님을 낳은 곳에 세웠다는 마야데비 사원이 눈에 든다. 탄생지의 발굴 현장 자체를 사원으로 만든 독특한 기념공간. 신발을 벗고 안에 드니 탄생 직후 ‘천상천하유아독존’을 외치며 발걸음을 떼었다는 아기부처의 족적을 보려는 순례객들로 북적인다. 사방에 회랑처럼 두른 관람로를 떼밀리듯 순례객들에 밀려 돌아나오니 마야 부인이 몸을 씻었다는 너른 사각 연못 언저리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일본 사람들이 복원을 맡아 엉뚱하게도 이렇게 큰 목욕지를 만들어놓았다.”는 어느 스님의 볼멘 소리. 열반지 쿠시나가르행 버스에 몸을 실어 룸비니 동산을 떠난 지 한참 됐는데도 스님의 불만스러운 목소리가 귓전을 때린다. 다시 국경을 넘어 전날 왔던 길을 거슬러 7시간만에 만난 열반의 땅 쿠시나가르. 먼저 다비장을 들르자는 일행의 의견을 모아 찾은 붉은 벽돌 스투파가 황혼의 햇살을 받아 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석가모니 부처님의 화장례를 치렀던 역사적 현장. 순례객들의 탑돌이 행렬을 따르다보니 탑 뒤쪽에 8개의 작은 스투파가 눈에 들어온다. 부처님 사후 이곳에서 다비해 수습한 사리를 차지하려 전쟁까지 벌이려 했던 당시 여덟 나라가 사리를 가져가 각각 세웠다는 사리탑의 모형들. “먼 훗날 내 몸이 한 군데로 모일 것”이라 예언했다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하나된 몸, 즉 평화로운 정토는 언제쯤 만날 수 있을까. 두 그루의 사라나무 사이에 몸을 뉘어 열반에 들었다는 부처님의 열반상을 모신 열반당은 다비장에서 그리 멀지 않았다. “주말과 공휴일이면 주민들의 가족공원으로 변하는 이곳이 과연 불교 4대 성지인지 의심스럽다.”는 안내자의 귀띔. 열반당까지 이어진 잔디밭 위의 쓰레기들이 눈에 거슬리지만 석가모니 부처님이 그 아래 마지막으로 몸을 뉘었다는 사라쌍수에서 위안을 찾는다. 오른 팔로 머리를 괴고 오른쪽 옆구리를 침상에 붙인 채 두 발을 포개어 고요히 누운 석가모니 부처님. 열반당 뒤편엔 열반 길까지 스승을 끝까지 모셨던 제자 아난다 스투파가 서 있다. 결국 열반지가 된 쿠시나가르로 향하기 전 마지막 안거에 든 석가모니 부처님은 아난다에게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난다여, 너는 네 스스로를 등불로 삼고 자신을 집으로 삼아라. 그리고 법으로써 등불을 삼고, 법으로써 집을 삼아 이에 귀의하여야 한다.” 부처님 생전의 모든 말씀을 생생하게 기억해 나중에 불경 편찬의 결정적 역할을 한 아난다 존자. 그는 이렇게 지금도 부처님 뒤에 앉아 묵묵히 스승의 말을 전하고 있다. kimus@seoul.co.kr
  • [女談餘談] 나는 부끄럽지 않은 기자인가?/김미경 정치부 기자

    [女談餘談] 나는 부끄럽지 않은 기자인가?/김미경 정치부 기자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려는 끈질긴 모정’을 그린 미국 영화 ‘체인질링’이 요즘 상영 영화 중 주목받고 있다. 납치 등 강력사건에 대한 경찰 수사의 모순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기 때문이다. 연쇄살인범 강호순 사건과 ‘용산 참사’ 등에서 보여준 우리 경찰의 문제점과 오버랩된다. 영화를 보면서 기자로서 더욱 눈길이 간 것은 경찰의 수사를 취재, 보도하는 기자들의 모습이었다. 경찰은 사라진 아이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비난을 무마하기 위해 다른 아이를 데려오고, 자신의 아들이 아니라는 주인공과 억지로 기자들 앞에서 사진을 찍게 한다. 다음날 신문에는 ‘경찰의 노력으로 모자(母子) 상봉’ 기사가 대문짝만 하게 실린다. 취재원이 사실을 숨기고 언론이 이를 그대로 받아들일 경우 여론이 어떻게 왜곡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최근 이 영화를 다시 떠올리게 하는 사건이 터졌다. 청와대 한 행정관이 경찰청 홍보담당관 등에게 보낸 용산 참사 관련 홍보지침이 공개된 것이다. 이 지침은 ‘용산사태를 통해 촛불시위를 확산하려는 반정부단체에 대응하기 위해 군포연쇄살인사건 수사내용을 더 적극적으로 홍보하라.’며 온라인 홍보 강화를 비롯, 연쇄살인사건 담당 형사 인터뷰, 증거물 사진 등 추가정보 공개, 드라마 CSI와 경찰청 과학수사팀의 비교, 수색에 동원된 전·의경의 수기 등을 예로 들고 있다. 특히 ‘언론이 경찰의 입만 바라보는 실정이니 계속 기삿거리를 제공해 촛불을 차단하는 데 만전을 기해 달라.’는 부분은 기가 막혀 말이 안 나올 정도다. ‘여론의 창’인 언론의 눈을 가려 잘못을 은폐하려는 정부의 파렴치함에 격분해 나도 모르게 주먹을 불끈 쥐었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힘들게 언론사에 입사해 올해로 기자 생활 12년 차가 됐다. ‘사실만을 전달해야 하는’ 기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는지, 불의와 타협하고 있지는 않은지 뒤돌아본다. 또 앞으로도 진실만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해 본다. 김미경 정치부 기자 chaplin7@seoul.co.kr
  • “몸 약한 공익이 전·의경 대체할 수 있나”

    전국 일선 경찰서에 19일 공익근무요원 200명이 처음으로 배치됐다. 전·의경 인원 축소 및 군복무 기간 단축 등으로 이들의 업무 공백을 메우기 위한 조치다. 올해에 1898명의 공익요원이 배치될 예정이고, 이들의 업무는 정문 보초, 교통 내근, 치안 상황실 및 경찰특공대 관련 행정업무 보조, 전·의경 관리 등이다. 하지만 전·의경들은 엄격한 규율을 요구하는 경찰내 분위기에 공익요원들이 적응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하고, 공익요원은 자신들을 얕잡아 본다며 내심 불쾌해한다.일선 경찰들은 “탁상행정의 전형일뿐더러 불합리의 극치”라고 하소연한다. 한 간부급 경찰은 “공익요원은 몸이 약해 전·의경처럼 근무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전·의경의 공백을 메우겠느냐.”면서 “공익보다는 전문 경찰인력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른 경찰은 “주간 및 퇴근 뒤 감독 등 공익요원 관리 지침이 없어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면서 “기밀 사항이 외부로 유출될 우려도 있다.”고 비판했다. 한 전경은 “공익요원은 위계질서와 규율도 없고, 복장·두발·출퇴근 등 모든 면에서 우리와 달라 큰 마찰이 생길 것”이라고 전했다.공익요원들도 내심 언짢아하고 있다. 허리가 안 좋아 4급 판정을 받은 J(20)씨는 “시청이나 동사무소 근무를 원했는데, 웬 날벼락인지 모르겠다.”면서 “전·의경과 경찰들 틈에 끼여 숨도 제대로 못 쉴 것 같아 걱정”이라고 우려했다. 수시로 기절하는 증세가 있어 4급 판정을 받은 L(19)씨는 “우리는 버림받은 1세대”라며 “행정인턴제의 시행으로 관공서 등에 근무 인원이 넘치자 일선 경찰서로 떠넘겼다.”고 토로했다.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 회의는 1시간 이내, 요약은 1장에

    [우리고장 특수사업] 회의는 1시간 이내, 요약은 1장에

    충북 청주시가 불필요한 회의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줄이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회의없는 날’로 지정하는 등 회의문화 개선 운동을 전개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수요일에는 시장·부시장 주재의 간부회의와 실과장회의, 담당회의, 직원전달회의 등 모든 회의가 금지된다. 시는 회의시간은 1시간 이내로 하고, 회의기록은 1장에 모두 정리한다는 원칙도 정했다. 회의시간 엄수, 회의경비 공개, 참석자 제한, 회의목표 설정, 회의자료 사전배포, 전원 발언, 결정사항 기록 등 7가지 회의 지침도 마련했다. 시는 시청뿐 아니라 구청과 각 동사무소 등 시 산하기관의 모든 회의에 이같은 원칙과 지침을 적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 전자문서 시스템 메일을 적극 활용, 간부들의 직원 호출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잦은 회의는 시간을 잡아먹고 업무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면서 “앞으로 매주 수요일은 회의 없이 업무에 집중하는 날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회의문화 정착은 행정혁신 마인드를 제고시키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동안 시는 매일 시장과 부시장이 각각 주재하는 간부회의와 실과장회의를 해왔다. 시는 수요일에 잡힌 외부 단체나 기관과의 회의는 계획대로 진행하기로 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핸드볼 최고 순간을 위하여”

    남자 10개, 여자 8개 등 모두 18개 실업·대학팀이 출동하는 핸드볼큰잔치가 8일 개막해 다음달 1일까지 우승컵을 놓고 코트를 후끈 달군다. 여자부의 임오경 서울시청 감독 등 남녀 11개팀 사령탑들은 4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주목할 선수를 소개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특히 영화 ‘우생순’의 주인공 임오경 감독이 공식 대회에 처음 나서는 데다 독일에서 뛰다 돌아온 월드스타 윤경신(두산)이 13년 만에 출전,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다. 지난해 7월 창단한 팀을 이끄는 임 감독은 “창단 첫 대회인 만큼 감동이 다르다. 공백이 큰 가운데 감독으로 돌아왔다. 일본에서 배운 것을 더 발전시키고 나쁜 것은 버리겠다.”고 말했다. 선수로 등록한 것에 대해 그는 “선수가 부족해 기권할 경우에 대비해 예비로 등록했다. 선수로 뛸 마음은 없다.”고 말했다. 공교롭게 공식 대회 첫 경기(8일)를 2004년 아테네올림픽 때 지휘봉을 쥔 임영철 감독이 이끄는 벽산건설과 맞붙게 된 임오경 감독은 “처음엔 부담스러웠지만 이제는 자신감이 생겼다. ‘밑져야 본전’이다. 우승팀을 조금이라도 따라붙는 경기를 하다 기회를 봐 잡겠다.”며 투지를 보였다. 남자부 우승 후보인 두산의 이상섭 감독은 “기술 차는 없다. 모든 팀이 버겁고 실력차가 나지 않아 부담이 된다. 최강의 전력이라고 하지만 4년간 우승을 못했다. 이번엔 반드시 우승하겠다.”고 말했다. 감독들은 주목할 선수를 거론하며 승리를 다짐했다. 여자부에선 이재영 대구시청 감독이 “도하아시안게임을 15일 앞두고 큰 부상(발목 인대 파열)을 당해 1년 넘게 재활해온 송해림은 컨디션을 80%로 끌어올렸다. 옛 기량을 되찾을지 주목해 달라.”고 말했다. 임오경 감독은 “박혜경과 안예순이 은퇴한 지 4~5년 만에 핸드볼이 좋아 태극마크를 목표로 10개월 피땀을 흘렸다.”고 말했다. 남자부에선 김종순 원광대 감독이 “2년전 세계청소년대회 득점왕, 최우수선수 출신 신승일이 상당히 머리가 좋고 빠른 선수라 기대가 크다.”고 소개했다. 이상섭 감독은 “세계적인 윤경신이 있고 잘생긴 정의경과 박중규가 한몫을 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12월 최태원 SK회장을 새 수장으로 맞은 핸드볼협회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팬들을 끌어모을 계획이다. 처음으로 야간 경기를 도입, 마지막 경기를 오후 6시30분에 편성했다. 또 장내 아나운서가 규칙 등을 설명해 이해를 돕게 하고, 치어리더들이 휴식시간 등의 지루함을 없애기로 했다. 김영중기자 jeunesse@seoul.co.kr
  • 조승우, 경찰 연극단에서 배우생활 ‘쭈~욱’

    조승우, 경찰 연극단에서 배우생활 ‘쭈~욱’

    배우 조승우가 군 입대 후에도 연극과 뮤지컬 활동을 통해 배우생활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조승우는 지난 23일 육군 논산훈련소에서 전투경찰로 차출됐다. 28일 서울경찰청은 “조승우가 오는 30일 서울경찰청 소속 호루라기 연극단으로 전입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경찰청 측은 “조승우가 연극단에서 활동하게 됨에 따라 좀 더 수준높은 공연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찾아가는 공연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승우가 전입하게 된 호루라기 연극단에는 지난해 10월 입대했던 탤런트 류수영을 비롯해 연극영화과 출신 전경, 의경들 13명이 소속돼 활동 중이다. 호루라기 연극단은 지난 2000년 5월 창단된 경찰 유일의 공연단체로 연간 150회 이상 장애인과 독거노인의 위문공연 및 어린이 범죄예방 관련 공연을 선보였다. (사진출처 = 조승우 - 중앙경찰학교 홈페이지/ 류수영 - 육군 홈페이지)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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