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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보] 인수위 “집무실 이전 예비비, 靑·정부가 알아서 해줄 일”

    [속보] 인수위 “집무실 이전 예비비, 靑·정부가 알아서 해줄 일”

    “이전비용 실무협의 마쳐”“기재부에 요청, 의결 기다리는 중”300억대 예비비 수준 실무선 구두합의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구상을 수립하고 있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4일 윤 당선인의 공약인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와 관련해 “내일 국무회의에서 특정 액수의 예비비가 상정될 것인가, 의결될 것인가 질문은 청와대와 정부가 알아서 해주실 일”이라고 밝혔다. 인수위 원일희 수석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통의동 사무실 정례 브리핑에서 “기본적으로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서 협조하신다는 말씀을 주신 상황이기 때문에 인수위가 이에 대한 예단이나 예측이나 밝혀드릴 내용이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대통령 집무실 이전 비용 496억원은 대통령실 이전 태스크포스(TF)가 청와대와 현 정부에 처음부터 요청해놓은 액수”라면서 “어떤 액수로 어떻게 협의되고 있다고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인수위와 함께 TF에서는 그 액수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할 도리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왜냐면 예비비는 청와대와 현 정부가 결정할 사안이기 때문”이라면서 “현재 저희가 파악하고 있는 것은 실무 부처들이 이전 비용에 대한 실무 협의를 마쳐서 기획재정부에 파악해서 요청해놨고 어떤 식으로 언제 의결될지 기다리는 중이라는 답변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文 “집무실 이전 판단 차기 정부가”“도울 게 있으면 언제든 연락 달라” 앞서 정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실무협의를 통해 윤 당선인 측이 요구한 496억원 가운데 300억원대 예비비를 1차로 집행하자는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획재정부의 최종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 측은 세부적으로 국방부의 합참 건물 이전 118억원, 국방부 청사 리모델링 252억원, 경호처 이사 비용 99억 9700만원, 한남동 공관 리모델링 25억원 등 496억원 가량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당초 청와대에서는 ‘안보 등 주요 업무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점을 조건으로 제시하면서 이전 비용을 모두 통과시키기 어렵다는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와대는 집무실 이전이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한미연합훈련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펴면서, 국방부의 합참 이전으로 합참의 훈련 수행에 차질이 빚어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후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대세에 지장이 없으면 300억원대 예비비 수준에서 양측 실무진이 논의하는 대로 따르자고 구두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앞서 윤 당선인과 회동에서 “집무실 이전에 따른 판단은 오롯이 차기 정부가 한다”면서 “꼭 성공하길 빈다. 도울 게 있으면 언제든지 연락 달라”며 협조 의사를 밝혔다. 한미연합훈련까지는 합참에 현재의 근무환경을 보장해주고, 훈련에 관계없는 인력들만 1차로 옮기는 쪽으로 뜻을 모았을 가능성이 크다. 
  • 오피스텔 임차인도 의결권 행사...집합건물법 개정안 발의

    김주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집합건물 임차인의 권리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집합건물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4일 밝혔다. 개정안은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면적이 전체 전유면적의 50% 이상인 경우 법률에 따른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간주하고, 관리단 구성원에 ‘구분소유자’뿐만 아니라 그 권한을 승계한 ‘임차인 등 점유자’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는 사실상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이라도 공동주택이 아닌 ‘집합건물’로 분류돼 임차인 권한이 매우 제한적이다. 공동주택은 임차인이 소유자 대신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거주자로서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지만, 집합건물로 분류되는 오피스텔은 임차인의 권리에 대한 근거가 없어 임차인의 관리단 참여나 관리비 운영 투명성 확보에 한계가 따랐다. 일부 오피스텔은 관리단이 정확한 명목 공개도 없이 관리비를 인상하는 문제가 많았다. 그런데도 세입자는 문제를 제기하거나 관리 운영 투명화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없어 불만이 높았다. 개정안은 주거용 면적이 50% 이상인 집합건물은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으로 간주해 임차인들이 관리단에 참여하고 투명한 관리비 운영을 요구할 수 있도록 했다.
  • 尹측 “300억 예비비 내일 승인 기대”… 靑 “안건 안 올라”

    尹측 “300억 예비비 내일 승인 기대”… 靑 “안건 안 올라”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위한 예비비 편성과 관련, 청와대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막바지 실무협의를 진행 중이다. 윤 당선인 측에선 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496억원 중 300억원대의 예비비를 1차로 집행하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입장인 반면 청와대는 안보 불안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안을 아직 제출받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혀 5일 국무회의 상정 여부는 불투명하다. 5일 상정이 불발된다면 주중 임시국무회의를 열어 처리할 가능성이 크지만, 윤 당선인이 취임일인 오는 5월 10일 용산 집무실에 들어가기에는 물리적으로 촉박하다는 관측이 나온다. 윤 당선인 측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관계자는 3일 “관계 부처 의견을 모아 300억~400억원의 예비비 지출을 우선 승인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실무협의는 큰 이견 없이 잘 마무리됐다”며 “청와대만 ‘오케이’ 하면 국무회의 의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청와대 관계자는 “5일 국무회의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 하루 전 추가되는 경우도 있지만, 현시점에선 쉽지 않아 보인다”면서 “당선인 측에서 집무실 이전에 따른 안보 우려를 해소할 수 있는 안을 만들어 오면 검토해 협조하겠다는 것인데 제출이 안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7, 8일쯤 임시국무회의에서 처리하는 방법도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윤 당선인 측 TF는 국방부와 행안부, 대통령 경호처 등 3개 기관 실무진과 협의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안보 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청와대 가이드라인을 감안해 합동참모본부(합참) 이전 예산 118억원 등을 일단 제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 한미 연합훈련을 수행해야 하는 합참의 근무환경에 영향을 줘선 안 된다는 청와대 입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이 집무실 이전 협조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한 것은 맞지만, 아직 ‘면밀한 검토’는 이뤄지지 못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윤 당선인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청와대 내 (검토) 프로세스가 완비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윤 당선인과의 만찬에서 “정확한 이전 계획에 따른 예산을 면밀히 살펴 협조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대통령 결단으로 5일 예비비 상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일각에서 나온다.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과 당선인이 큰 틀에서 합의한 방향이 있다. 그 방향에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과) 수시로 연락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수위 TF는 이번 주 집무실 이전 관련 홈페이지를 개설, 청와대 활용 방안에 대한 국민 아이디어를 취합하고 ‘청와대’를 대체할 새 이름도 공모할 계획이다.
  • 상장사 42곳 증시 퇴출 위기… ‘하이골드3호’ 11일 상폐 예정

    상장사 42곳 증시 퇴출 위기… ‘하이골드3호’ 11일 상폐 예정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42곳(유가증권시장 4곳·코스닥시장 38곳)이 상장폐지 위기에 놓였다. 이 중 7곳(유가증권시장 1곳·코스닥시장 6곳)에 대해서는 이미 상장폐지 결정이 내려졌다.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들의 2021년 사업보고서 제출이 지난달 31일 마감돼 유가증권시장 4개사에 대한 상장폐지 절차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거래소에 따르면 선박투자회사 하이골드3호는 감사의견 ‘부적정’으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후 기한 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아 오는 11일 상장 폐지될 예정이다. 지난해 처음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선도전기와 하이트론씨스템즈의 경우는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거래소가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 쌍용자동차는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받아 오는 14일 개선기간 종료 후 상장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가려진다. 이밖에도 감사의견으로 ‘감사 범위 제한 한정’을 받은 일정실업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선도전기와 하이골드3호도 기타 공익 실현과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상태다. 반면 기존 관리종목 중 JW생명과학, 세기상사, 지코, JW홀딩스, 세우글로벌은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해 지정이 해제됐다.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가 예고된 상장사 중 폴루스바이오팜은 지난 2월 상장 폐지됐고, 세우글로벌과 흥아해운은 지난해 감사의견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심의를 거쳐 거래가 재개됐다. 지난해 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성안과 센트럴인사이트는 이번달에, 지코는 오는 8월에 각각 상장유지 여부가 결정된다. 지코, 세원정공, 센트럴인사이트, 와이투솔루션 등 4개 코스피 상장사는 지난달 말 현재 횡령·배임 사실 확인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를 받고 있다. 또 코스닥시장에서는 38개사가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 인트로메딕, 베스파, 지나인제약, 바른전자, 휴먼엔, 에스맥, 휴센텍 등 18개사는 올해 처음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해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15영업일 이내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 경우 차기 사업보고서 법정 제출기한 다음날부터 10일까지인 내년 4월 10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받는다. 2년 연속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UCI, 에스디시스템, 좋은사람들, 뉴로스, COWON, 테라셈, 소리바다 등 14개사는 올해 증시 퇴출 여부가 가려진다.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2020사업연도 감사의견 상장폐지 사유와 병합해 올해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한다. 한프, 현진소재, 세영디앤씨, 에스에이치엔엘, 아리온, 한국코퍼레이션 등 6개사는 3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았으며, 지난해와 올해 기심위에서 이미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2020사업연도에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49개사 중 17개사는 지난해 상장폐지됐다. 올해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코스닥 상장사는 모두 24개사로 지난해(21개사) 대비 소폭 증가했다.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 코스닥 상장사도 20개사로 지난해(14개사)보다 늘었다. 이밖에도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으로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신규 지정된 곳은 유에스티, 지나인제약, 바른전자, 장원테크, 휴먼엔, 오스템임플란트 등 31개사다. 반면 한탑, 태웅, 티엘아이 등 20개사는 비적정 사유를 해소해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지정 해제됐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에서 쎌마테라퓨틱스, 비케이탑스, 에이블, 계양전기 등 4곳, 코스닥시장에서 포티스, 메디앙스, 샘코, 유네코 등 16곳이 아직 사업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시장조치 법인 수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청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함에 따라 코로나19 대확산에 따른 학교 현장의 방역 지원 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회(최기찬 교육위원장, 금천2)는 1일 개최된 제306회 제3차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서울시교육청이 제출한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의결된 추경예산안은 오미크론 폭증에 따른 학교 등 안전망을 구축·지원하기 위한 긴급한 예산편성으로, 신속항원검사도구(키트) 구입 등 학교 방역 긴급지원을 위해 400억원, 유치원 학급운영 및 수업 특별지원을 위해 81억 3000만원, 서울형혁신교육지구 교육공동체 긴급 지원을 위해 25억원 등 총 506억 3000만원 규모이다. 최기찬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금천2)은 “이번 의결된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미크론 변이 폭증에 따른 학교 현장의 감염병 확산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치원 학생의 교육결손 해소 등을 위한 적극적 예산 편성이었다”고 평가하며, “교육위원회에서는 이번 추경예산안을 엄격하고 합리적으로 심사하여 교육예산이 실효성 없는 사업으로 낭비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했다”며 예산심사의 소회를 밝혔다.
  •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단계적 추진할 듯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 단계적 추진할 듯

    국방부는 31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용산 이전 추진에 따른 국방부·합동참모본부의 연쇄 이동과 관련, “단계적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절차를 묻는 말에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국무회의에서) 승인되고 의결되면 법적 절차 등에 따라서 국방부는 시행하면 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1차적 프로세스는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청사)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 공간부터 비워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대통령 집무실과 비서진 공간, 민관합동위원회 등은 국방부 신청사로, 국방부는 합참 청사로 이동한다. 합참은 서울 관악구 남태령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로 옮길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수방사 내 합참이 들어갈 새 건물을 세울 경우 1750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얘기가 나왔다. 지난 22일 서욱 국방부 장관은 국회에서 합참 청사를 2010년 신축할 당시 약 1750억원이 소요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일부 언론의 ‘안보 우려가 없는 곳부터 1차 이전이 될 것’이라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안보 우려가 없는 곳은 없다. 다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재개한 가운데 한미일 3국 합참의장이 1년 만에 미국 하와이에서 대면 회동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3국 군사협력 관련 질문에 “북한의 미사일 위협에 3국이 밀접하게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한미일 합동군사훈련이 논의된 바는 전혀 없다. 우리 영해에서 훈련한다는 건 상상도 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 서울시 보건복지위 “외국인아동 재원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확대·노후시설 기능보강 지원”

    서울시 보건복지위 “외국인아동 재원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확대·노후시설 기능보강 지원”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영실 위원장·더불어민주당·중랑1)는 지난 30일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을 상대로 제306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고, ‘2022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서울특별시 청소년부모 가족 지원에 관한 조례안’외 1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보건복지위원회는 여성가족정책실 소관 추경안을 수정의결해 외국인아동 재원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확대 및 시설 노후화로 안전문제가 지적된 여성발전센터 5개소에 기능보강비 추가 확보 등을 위해 총 3개 사업 10억 4천만원을 증액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추경안을 심사하면서, 서울 우먼업 인턴십 사업(‘여성능력개발원 운영’ 사업, 6억원)과 공동육아 지원사업(‘우리동네 보육반장 등 공동육아 지원’ 사업, 9천5백만원)은 각각 2022년 본예산 심의과정에서 감액된 사업으로 사업추진 결과에 따라 향후 확대여부를 추가 논의하자는 의회의 (본)예산안 심의의도를 벗어난 것으로 아직 상반기 사업이 진행 중인 과정에서 명확한 성과도 없이 3월 추경에 증액편성한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100억원을 신규편성하는 임산부교통비 지원 사업의 시행시기를 5월로 앞당겨 지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제안과 외국인아동 재원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운영지원(자체), 5억 5천4백만원)이 어린이집에 손실 보상 형식이 아니라 외국인아동에게 권리차원에서 보육료로 지원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지적 등 여성가족정책실에서 편성해 제출한 추경예산안에 대해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의 지적과 논의가 다양하게 제시됐다. 또한 조례안 심의 과정에서 서울시장이 제출한 「서울특별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의 임산부교통비 지원대상이 본칙과 부칙에서 서로 달라 조례시행일(2022년 7월 1일) 기준 2022년 4~6월에 출산한 임산부들은 교통비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어 70만원의 교통비를 지급받지 못하게 되므로 이들에 대한 구제방안이나 지원대상의 명확화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2년도 제1회 여성가족정책실 추경예산안 예비심사와 관련해, 이영실 보건복지위원장은 “이번에 제출된 일부 사업들의 경우, 사업계획 다소 부실한 부분이 있었다. 향후 예산안에는 필요소요예산 추계 등 산정과정의 과학적인 정밀도와 예산 집행 계획의 명확성 및 완성도를 높일 것”을 요청했다.
  • 두나무,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카카오 사외이사서 물러나

    두나무, 지난해 영업이익 3조원 돌파… 카카오 사외이사서 물러나

    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인 두나무의 지난해 매출이 3조 7000억원을 기록했다.두나무는 31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등 모두 4가지 안건이 통과됐다고 이날 밝혔다. 두나무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3조 7046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3조 2714억원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2조 2411억원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두나무 정민석 최고운영책임자(COO)와 임지훈 최고전략책임자(CSO)를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하는 건도 통과됐다. 다만 카카오는 재무적 투자자로서 두나무의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하면서 이성호 사외이사는 사임했다. 이에 따라 두나무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송치형 회장과 이석우 대표, 정민석 COO, 임지훈 CSO로 구성된다. 김형년 부회장은 최근 일신상 사유로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지만 부회장 직함은 유지하기로 했다. 등기임원의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200억원으로 의결했다. 다만 이는 상한선일 뿐 실제 이사 개인에게 지급될 총액은 아니다. 두나무는 “등기이사의 수를 대폭 늘릴 경우를 대비하기 위해 보수 한도를 당초 높게 잡았지만 다시 이전과 동일한 총액으로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 인권위 “고 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수사 관계자 추가 조사” 권고

    인권위 “고 이예람 중사 2차 가해, 수사 관계자 추가 조사” 권고

    군 성폭력 따른 생명권 침해 근절 권고전 군대 내 성폭행·성희롱 예방책 마련시민단체 “인수위도 대책 강구해야”성추행 피해 신고 후 극단적 선택을 한 이예람 공군 중사 사건과 관련해 수사 관계자 일부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판단이 나왔다. 인권위는 31일 군대 내 성폭력에 의한 생명권 침해 직권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날 국방부 장관에게 이같이 권고했다고 밝혔다. 인권위는 “‘공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이 발생한 부대 군 검사가 부대 관계자에게 피해자의 피해 상황 및 수사 내용을 보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관련 부분에 대해 추가 조사를 하라”고 권고했다. 이어 “피해 부사관의 국선변호인과 그의 동기 법무관이 가입한 SNS에 성폭력 피해자의 신상정보를 공유하며 대화를 나눈 부분을 비롯해 공군본부 법무실장이 압수수색 집행 전날 군사법원 직원과 통화한 부분에 대해서도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고 봤다. 인권위는 성희롱 성립 여부를 판단할 때 부대장의 재량권 일탈·남용을 예방하기 위해 외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성희롱 고충심의위원회의 자문 절차를 거쳐 판단하도록 국방부 훈령을 개정하라고 했다. 인권위는 또 ‘부대관리훈령’, ‘국방 양성평등 지원에 관한 훈령’ 등에 2차 피해 정의 규정을 마련하고 기소 전까지 가해자·피해자의 성명 등 신상정보를 철저히 익명 처리해야 한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인권위가 지난해 8월 유족 측으로부터 해군 성폭력 피해 부사관 사망사건과 관련한 진정을 접수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군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가 육해공군 등에서 잇따라 발생하자 조사 대상을 해군에서 육공군으로 확대하기로 의결했다. 인권위는 “군인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도중에 성폭력 피해를 입고 소중한 생명까지 빼앗기게 된 것은 인간의 존엄성 침해를 넘어 국가가 군인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해 주지 못한 중대한 인권침해 행위”라고 밝혔다. 이날 인권위 권고에 대해 군인권센터와 천주교인권위원회는 성명을 내고 “공군 이예람 중사 사망사건과 관련해 국방부 검찰단의 수사가 엉망이었음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조속한 특검 도입과 함께 “대통령인수위원회에서 국방부가 마련한 대책들의 진척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인권위 권고를 현실화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강구할 것”을 촉구했다.
  • 국방부 “용산 청사 이전, 단계적 계획 수립 중…실무적 준비”

    국방부 “용산 청사 이전, 단계적 계획 수립 중…실무적 준비”

    국방부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에 따른 국방부·합참의 연쇄 이동에 대해 “단계적 이전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31일 국방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향후 절차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한 뒤 “(이전을 위한) 예비비가 승인되고 의결되면 법적 절차 등에 따라서 국방부는 시행하면 된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1차적 프로세스는 대통령 집무실을 국방부로 이전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그 공간부터 비워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도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실무적으로 준비를 해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부 대변인은 다만 ‘안보 우려가 없는 곳부터 1차 이전이 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서는 “안보 우려가 없는 곳은 없다. 다 안보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국방부는 문재인 정부가 임기말 4성 장군 인사를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국방부에서 인사와 관련해 준비하는 것은 전혀 없다”고 선을 그었다.
  • 여성계 “여가부 폐지론은 ‘선거 전략’…성평등 전담부처 강화해야”

    여성계 “여가부 폐지론은 ‘선거 전략’…성평등 전담부처 강화해야”

    여성계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을 정면으로 비판하며 여가부를 권한과 예산을 갖춘 성평등 전담부처로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한국여성학회와 한국여성단체연합,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는 30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론 진단과 성평등 정책 정부 조직 개편 방안’을 주제로 한 토론회를 열고 차기 정부가 여가부 폐지를 사실상 공식화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첫 발제를 맡은 강이수 상지대 교수와 신경아 한림대 교수는 여가부 폐지론의 허구성을 지적했다. 여가부 폐지론이 마치 여론에 기반해 등장한 것처럼 포장돼 있으나 실상은 선거용이었다는 설명이다. 강 교수와 신 교수는 발제문에서 “성평등 사회 실현을 위한 총괄 전담부처가 사라지면 우리 사회 성평등 추진체계가 퇴행하거나 와해될 위험이 있다”며 “여가부를 폐지하고 각 부처에 기능적 분산을 통해 업무 수행을 할 경우 각 부처 내에서 성평등 관점의 업무와 정책은 배제되거나 주변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경희 중앙대 사회학과 교수는 그동안의 여성정책에 대해 보육, 일-가족 양립, 여성 일자리 및 경력단절여성 정책, 여성 대표성 향상 등의 성과가 있었다면서도 “정부 내에서 여성 정책담당 기구의 위상이 주변화된 점과 배우자 구타 성폭력, 성매매 등에 대한 구조적 접근 및 해결이 미흡한 점은 미완의 과제”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성별임금격차, 여성 경력단절, 젠더 폭력, 유리천장, 성차별적 문화·의식 등 구조적 해결을 위해 성평등정책 전담부처에 컨트롤타워 기능을 부여해야 한다”면서 “성평등 정책에 관한 법률 제안권, 국무회의에 참석해 의결권 행사 등 권한과 예산을 갖춘 실질적 성평등정책 전담부처로 여가부의 기능과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에 참가한 황정미 서울대 여성연구소 객원연구원은 여가부 폐지 공약에 대해 “향후 5년간의 성과를 목표로 하는 현실적이고 책임 있는 조직 개편 논의로 국면 전환이 이뤄져야 마땅하지만 객관적이고 디테일한 대안이 제시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정부 예산의 0.24% 밖에 쓰지 않는 작은 부처를 ‘폐지’하는 것은 언뜻 쉬운 일처럼 보이지만 그 후폭풍과 ‘나비효과’는 5년 후 정부의 성적표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희경 한국성인지예산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새 정부 조직에서 여성가족부를 없앤다면 중앙정부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의 성평등정책 추진 동력이 현저하게 약화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고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 제주도 2박3일 접대골프 공무원 3명...중징계에 수사

    제주도 2박3일 접대골프 공무원 3명...중징계에 수사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행정안전부 감찰조사를 받은 경남 김해시 공무원 3명이 중징계와 수사를 받게 됐다.김해시는 직무관련 업체로 부터 제주도 원정 골프 접대를 받은 6급 공무원 3명에 대해 경남도에 중징계 의결을 요청하고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건을 조사해온 행정안전부 합동감찰반은 이날 김해시에 이들의 향응 수수에 대한 중징계 및 수사 의뢰 처분 요구를 통보했다. 김해시 공무원 3명(팀장 2명, 실무 6급 1명)은 지난해 11월 6일 부터 8일 까지 2박3일간 직무 관련 업체 대표, 이사와 함께 제주도 골프여행을 했다. 행정안전부 감찰반은 조사를 통해 이들이 골프장 입장료, 숙소, 식사, 차량 편의 등 1인당 119만 8000원 상당의 향응을 받은 것으로 판단했다. 김해시는 해당 공무원 3명을 지난 1월 직위해제하고 코로나19 방역 보건소 현장업무 등을 지원하도록 했다. 김해시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재발 방지를 위해 금품·향응 수수 징계처분자에 대한 업무 배제, 부패 연루자는 경중 없이 수사기관 고발 등을 내용으로 하는 ‘공직기강 확립 고강도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영국 ARM 공동 인수 검토 중”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영국 ARM 공동 인수 검토 중”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이 30일 영국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ARM’을 공동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인수 방법을 원론적으로 제시한 것일 뿐 아직은 초기 검토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박 부회장은 이날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직후 ‘ARM 인수를 검토하고 있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ARM은 한 회사가 인수할 수 있는 기업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전략적 투자자들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ARM은 일본 소프트뱅크의 자회사이자 영국에 본사를 둔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비메모리 분야에서는 최강자로 꼽히며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SK하이닉스의 모회사 SK스퀘어 대표이사이기도 한 박 부회장은 지난 28일 SK스퀘어 주주총회에도 ARM 인수 계획에 대한 주주들의 질문에 “ARM도 사고는 싶다. 꼭 최대 지분을 사서 컨트롤하는 걸 목표로 하지 않아도 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앞서 소프트뱅크 그룹은 2020년 9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ARM 매각을 진행했지만 규제 당국이 ‘독점 금지’를 이유로 인수합병 승인을 거부하면서 최종 무산됐다. 비메모리 반도체 설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회사를 특정 반도체 기업이 독점적으로 소유해서는 안 된다는 판단이었다. ARM은 2020년 기준 모바일 칩 설계 시장 점유율 90%, 태블릿 설계 시장 점유율 85%를 차지했다. ARM은 삼성전자와 애플, 퀄컴 등이 개발·판매하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반도체 설계 핵심 기술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파운드리와 함께 비메모리 사업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ARM 인수를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회장은 주총에서는 “출범 10주년을 맞은 SK하이닉스는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습으로 성장했다”며 “지난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빠르고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세계 반도체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일류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주총 안건인 곽노정, 노종원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하영구 사외이사 재선임 등은 원안대로 의결됐다.
  •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의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심의·의결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실, 더불어민주당, 중랑1)는 지난 29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06회 임시회 제1차 회의에서 민간위탁동의안 총 1건을 심사하고, 복지정책실에 대한 주요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2022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서울특별시 서남어르신돌봄종사자지원센터 운영 민간위탁 재위탁 동의안」을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기관을 통해 양질의 장기요양요원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전문단체에 위탁‧운영 하도록 심의·의결했다. 이어진 복지정책실 소관 업무보고에서는 장애인 탈시설 실행계획 수립 시기 지연 및 장기요양기관 인증의 기관별 편차 발생 문제를 지적하며 대책 마련을 당부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백 발생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방안 강구를 주문했으며, 저소득 어르신 급식지원사업 운영 시 어르신의 질병 또는 영양상태를 실질적으로 고려한 체계적인 건강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선책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통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대비를 위한 재난관리기금 구호계정 적립금 및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지원 강화를 위한 예산을 반영하고, 장애인 및 어르신 대상 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 등을 위해 추가예산이 필요하다고 판단된 사업에 대해서는 증액조치 했다. 이영실 위원장은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편성한 예산들이 신속·정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회의를 마쳤다.
  • ‘과태료’ 그치던 스토킹 긴급응급조치 불응, 형사처벌 추진

    ‘과태료’ 그치던 스토킹 긴급응급조치 불응, 형사처벌 추진

    스토킹 가해자가 경찰의 긴급응급조치에 불응 시 형사처벌할 수 있는 불이행죄 신설이 추진된다. 군 조직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국방부의 성폭력실태조사도 매년 시행된다. 여성가족부는 30일 제6차 여성폭력방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여성폭력방지정책 기본계획(2020∼2024)’에 따른 2022년 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법무부, 고용부, 경찰청 등 19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자치단체가 제출한 안을 종합한 결과다. 경찰청은 스토킹 사건의 현장 대응 강화를 위해 긴급응급조치 불이행죄를 신설하기로 했다. 그간 스토킹 가해자가 경찰의 긴급응급조치에 불응해도 과태료 처분에 그쳐 실효성이 없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또 법원이 가해자에게 내리는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 결정을 경찰에 의무 통지하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경찰청은 가정폭력 재발위험평가척도를 개발·보급하고, 반복된 신고 사안에 대해 3중 보고·점검체계를 마련한다. 가정폭력 발생 가정별 신고 건수와 주기, 사건 처리 건수와 결과, 임시조치 결정 여부, 가해자·피해자 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재발 위험성을 수치화한다는 것이다. 국방부는 군내 성폭력실태조사를 연 1회 정기화하고 성고충전문상담관을 기존 47명에서 103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또 7월부터 군내 성범죄 사건 관할이 민간으로 이관됨에 따라 민간 경찰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여가부는 공공부문 성희롱·성폭력 사건에 대한 시정명령권 신설을 검토하고 스토킹 범죄 근절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스토킹피해자 보호법 제정을 추진한다. 또 고위직 대상 별도 성범죄 예방 교육 실시 의무 기관을 확대하고, 미참여 기관장 공표 등을 통해 예방교육을 강화한다. 종합적인 여성 폭력 정책 수립을 위해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실태조사도 진행한다. 각 기관에서 생산·관리하는 여성 폭력통계를 발생 현황, 피해 현황, 피해자 지원현황, 범죄자 처분 영역으로 체계화해 수집·산출하고 올해 말 최초 공표한다.
  •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 국내 선거 사상 첫 10대, 시의원 출마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 국내 선거 사상 첫 10대, 시의원 출마

    만 19세 대학생이 시의원에 도전한다. 공직선거법이 개정돼 출마 연령 기준이 만 18세로 낮아진 뒤 처음으로 10대가 6·1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대학교 1학년생인 최정현 씨는 지난 24일 경기 남양주시의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최씨는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할 때 나이를 20세로 기재했지만 아직 생일이 지나지 않아 공직선거법상 만 19세다. 현재 등록한 예비 후보중에서 최연소다. 국내 선거 역사상 10대가 출마한 첫 사례로 기록됐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이달 초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해당자가 이번이 10대가 출마한 첫 선거”라며 “최씨는 6·1 지방선거 예비후보자 가운데 이날 오전 기준 최연소”라고 설명했다. 최씨는 현재 국민의힘 남양주 을 당원협의회 청년위원을 맡고 있다. 대선 때는 경기도 선거대책위원회 남양주 을 청년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했다. 최씨는 “청년 정치가 활발한 데 공정을 강조하면서도 청년이니까 대우해 달라는 목소리를 내고, 지역구에 나와 주민 삶과 동떨어진 얘기를 한다”며 “다른 청년 정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최씨는 지난해 ‘스무 살, 꼰대 정치에 이의 있습니다’라는 책을 내기도 했으며 시의원이 되면 우선 지역 교통 분야에 관심을 둘 계획이다. 국회는 지난해 말 피선거권 연령 기준을 기존 만 25세에서 만 18세로 낮추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대선을 제외한 총선·지방선거에 선거일 기준 생일이 지난 고등학교 3학년 학생도 출마할 수 있게 됐다.
  • 광주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965억 사상 최대

    광주은행, 지난해 당기순이익 1천965억 사상 최대

    광주은행이 지난해 연간 당기순이익 1,965억원을 달성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광주은행은 29일 본점에서 정기주주총회를 갖고 2021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난해 광주은행이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역민과 고객들의 한결같은 성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와 핀테크·빅테크 기업의 금융산업 진출 등 앞으로 치열한 경쟁환경이 예상되지만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방은행 최고의 수익성과 건전성을 갖춘 리딩뱅크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은행에 따르면 총자산은 전년 대비 1조1,413억원 증가한 28조1,635억원을 확정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363억원 늘어난 1,96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33%, 연체 비율 0.31% 등 국내 은행권 최고 수준의 자산건전성을 유지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16.49%, 보통주 자본 비율은 15.28%로 자본 적정성도 양호하다. 이 같은 성과는 지역 경제와의 상생, 지역민과의 동행을 바탕으로 한 지역 밀착 경영, 서민을 위한 포용금융 실천, 고객 중심의 현장 경영의 결과라고 광주은행은 설명했다. 또 지방은행 브랜드파워 5년 연속 1위 수상, 지역 재투자 평가 결과 최우수 등급 획득, 광주시 등 지자체 금고 전담 은행 선정 등 구체적 성과로 확인됐다.
  •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결정 연기

    오스템임플란트 거래 재개 결정 연기

    2215억원대 대규모 횡령 사건으로 시장을 떠들썩하게 했던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 유지 여부 결정이 미뤄지게 됐다. 거래 재개를 기대했던 약 4만 3000명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기다림도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오후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심의·의결을 거친 결과 관련 심의를 속개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오스템임플란트 주식의 거래 정지는 계속된다. 이날 기심위는 약 4시간에 걸쳐 논의를 이어 갔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일부 위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실적 개선과 우량한 재무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상장 유지를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으나,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선임과 각종 위원회 설치 등 지배구조 개선 이행 여부를 지켜보고 결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전해졌다. 거래소 관계자는 “오스템임플란트 측이 제출한 개선 계획 등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지켜본 뒤 결정해도 늦지 않다는 의견이 많아 추후 다시 심의를 이어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심의는 31일 오스템임플란트의 주주총회 이후에 속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오스템임플란트는 재무팀장 이모씨의 2215억원대 횡령 사건으로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사유가 발생해 지난 1월 3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된 상태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 적격성 실질 심사 대상으로 결정했고, 오스템임플란트는 같은 달 28일 개선계획서를 제출했다. 이후 외부감사법인인 인덕회계법인이 오스템임플란트의 재무성과와 현금흐름 등을 정밀 감사한 결과 감사의견 ‘적정’으로 판정하며 거래 재개의 기대감이 커졌다. 다만 내부회계관리제도에 대한 감사의견에 대해서는 ‘비적정’ 의견을 받았다.
  • 금융사 사외이사, ESG 타고 ‘여성 시대’

    금융사 사외이사, ESG 타고 ‘여성 시대’

    주요 금융사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마무리된 가운데 올해 새로 선임된 금융권 사외이사 중 여성이 늘면서 이사회 구성이 다양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8월 특정 성별이 이사회를 독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데다 금융사들이 디지털, 소비자보호,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강화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8개 금융그룹 중 신한·우리·BNK·DGB금융은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사외이사로 여성 후보를 선임했다. 신한금융은 여성 경제학자인 김조설 오사카상업대학 경제학부 교수를, 우리금융은 ESG 전문가인 법무법인 세종의 송수영 변호사를 발탁했다. BNK금융은 김수희 변호사를, DGB금융은 김효신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30일 주주총회를 여는 JB금융도 이성엽 회계사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해 놓은 상태다. 금융권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은 물론 ESG, 디지털 분야 전문가 몫의 사외이사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사외이사는 이사회를 비롯해 각종 위원회 등에 참석하면서 금융사의 주요 안건을 의결한다. 겸직이 가능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 금융권, 경제관료 등 모두가 원하는 자리다. 금융권 관계자는 “사외이사는 1년에 10차례 이상 열리는 이사회 외에도 담당 분과마다 각종 소위원회를 맡게 된다”며 “정년과 같은 나이 제한도 없고, 겸직 제한도 없어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KB·신한·하나·우리·NH농협·BNK·DGB·JB금융 등 8개 금융그룹의 사외이사는 모두 57명이다. 이들은 1년간 50차례 이상 열리는 이사회와 각종 위원회에 참석해야 한다. 지난해 기준 8개 금융그룹의 사외이사가 회의 참석 등을 위해 할애한 시간은 평균 317시간이다. 통상적인 근무시간에 비춰 보면 1년 중 40일 정도를 사외이사 역할을 하기 위해 사용한 것이다. 사외이사들은 이사회에서 해당 금융사 경영진 경영활동의 기준·절차·방식 등에 문제가 있으면 이를 개선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해당 금융사의 경영목표·전략 수립 및 평가, 예결산 승인, 지배구조 원칙·정책 수립 등 주요한 경영행위에 대한 자문은 물론 의결권도 행사한다. 회사의 경영활동 전반을 들여다보고, 이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기준으로 8개 금융그룹 사외이사들의 각종 수당을 포함한 평균 연봉은 6992만원이다. 금융사들은 기본급에 더해 회의 참석 횟수에 따라 수당을 지급한다. 대부분 사외이사가 겸직을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절대 적지 않은 돈이다. 게다가 회의 참석 시에는 차량이 제공되고, 건강검진 혜택 등도 받는다. 금융권 관계자는 “연봉이나 처우도 나쁘지 않지만, 사외이사라는 경력 자체가 전문성을 인정받는다는 의미여서 해당 분야에서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 아동학대살해, 최대 무기징역… 6월부터 강화된 양형기준 적용

    아동학대살해, 최대 무기징역… 6월부터 강화된 양형기준 적용

    6월부터 아동학대살해죄에는 최대 무기징역이 선고되는 등 현행보다 대폭 강화된 아동학대범죄 양형기준이 적용된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28일 115차 회의를 열고 아동학대범죄 수정 양형기준을 최종 의결했다고 29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동학대처벌법상 아동학대살해에 대한 양형기준이 신설됐다. 기본 권고 범위는 징역 17~22년, 감경 시에는 징역 12~18년, 가중 시에는 징역 20년 이상 또는 무기징역 이상으로 설정됐다. 지난해 6월 생후 20개월 된 동거녀 딸을 성폭행하고 학대살해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30년이 선고된 양모(30)씨 사건의 경우 앞으로는 최대 무기징역 선고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동학대치사의 양형기준은 상향됐다. 기본 징역 4~7년에서 4~8년으로 늘었으며 가중은 징역 6~10년에서 7~15년까지 높아졌다. 특히 재판부가 형량을 검토할 때 따지는 특별가중인자가 특별감경인자보다 2개 이상 많다면 최대 징역 22년 6개월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아동복지법상 아동성적학대와 아동매매 범죄의 양형기준도 새로 마련됐다. 성적학대는 가중 시에 최대 5년, 아동매매는 가중 시에 최대 6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양형위는 아동학대범죄 합의와 관련해 피해자의 ‘처벌불원’(처벌을 원치 않음)만을 특별감경인자로 두고 ‘피해회복’은 일반감경인자로 반영하기로 했다. 특별인자는 형량을 가중할지 감경할지 권고 영역을 정하는 기준이다. 반면 일반인자는 정해진 권고 영역 안에서 최종 형량을 결정할 때 고려요소로만 활용한다. 앞으로 아동학대 피해회복에 노력했다는 것만으로는 감경 기준을 적용받지 못한다는 얘기다. 또 특별감경인자 중 ‘참작할 만한 범행 동기’의 경우 훈육 또는 교육 목적이었다는 이유로 형을 감경받았다는 사회적 인식을 고려해 “단순 훈육, 교육 목적으로 범행에 이른 경우는 제외한다”는 명시적 규정을 추가했다. 성범죄, 성매매범죄, 디지털 성범죄 등 전과도 특별가중인자로 고려된다. 대법원 관계자는 “최종 의결 양형기준은 전국 법원에서 해당 범죄에 대한 형량을 결정할 때 기준으로 활용된다”며 “아동학대범죄와 같은 국민적 공분이 일어난 사건에 대해 기존보다 훨씬 강도 높은 처벌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양형위는 또 정식재판 절차를 통해 선고되는 벌금형의 경우 징역형과 마찬가지로 양형기준을 설정하기로 했다. 우선 매년 발생 건수가 많은 음주운전 등 교통범죄에 대한 양형기준부터 정한 뒤 향후 다른 범죄에 대한 벌금형 양형기준도 정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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