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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多이슈] 사진기자에게 포착된 논란의 문자들

    [포토多이슈] 사진기자에게 포착된 논란의 문자들

    [포토多이슈]사진으로 다양한 이슈를 짚어보는 멀티미디어부의 연재물   국회의원과 고위관료 등의 문자가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이 되어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문자사진을 되짚어 보기 위해 데이터베이스에서 다시 꺼내 보았다. 1.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의 대통령실 보고문자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이 5일 대통령실에 “오늘 또 제대로 해명자료가 나갈 겁니다. 무식한 소리 말라는 취지입니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장면이 언론사 카메라에 잡혔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과 국민권익위원회 감사가 감사위원회 의결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한 언론사의 보도에 대한 해명 계획을 뜻하는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중립성과 독립성을 가져야 할 감사원이 주요 사안에 대한 내용을 대통령실에 보고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2. 국정감사 첫 날부터 골프약속 잡는 국회의원 문자 정운천 국민의힘 의원이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업무 현황을 보고하던 중 골프 약속을 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이날은 윤석열 정부의 첫 국감이 열린 첫 날이었다. 문자를 보낸 시간 역시 국감회의가 시작된 후여서 국회의원의 가장 큰 책무 중에 하나인 국정감사 시간에 전념하지 못한 모습으로 비쳐져 비난을 받고 있다. 3. 이준석 징계 논의하는 정진석 비대위원장의 문자 지난달 19일 국민의 힘 의원총회에서 사진기자에게 포착 된 정 위원장의 휴대전화 화면은 정 위원장이 유 의원에게 “중징계 중 해당 행위 경고해야지요”라고 메시지를 보내자 유 의원이 “성 상납 부분 기소가 되면 함께 올려 제명해야죠”라고 답장을 보내는 내용을 담고 있었다.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징계를 놓고 당 윤리위원인 유상범 의원과 나눈 문자를 나눈 것은 부적절한 것으로 보인다. 정 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이전에 주고받은 문자라고 해명했지만, 이준석 전 대표는 비대위원장과 윤리위원이 자신의 징계를 상의했다고 반발했다. 이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이 보도를 ‘허위보도’라고 주장하며 “응분의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는 보도자료를 냈고 이에 한국사진기자협회와 한국기자협외는 ‘응분의 조치’ 운운한  집권 여당의 행태에 강한 실망과 유감을 표하며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한 정상적인 취재 활동을 편협하고 편향적인 시각으로 몰아세우는 점에 깊은 실망감을 표하고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4. 여당 원내대표가 대통령과 나눈 ‘내부총질’ 텔레그램지난 7월 26일 윤 대통령과 권 원내대표가 텔레그램으로 주고받은 문자 메시지 내용이 담긴 사진이 언론에 찍히면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대화내용 중 나온 ‘체리따봉’ 이모티콘까지 유행할 정도였다. 당시 국회사진기자단이 권 원내대표의 문자 내용을 포착해 사진 찍었다. 해당 사진에는 ‘대통령 윤석열’로 표시된 발신자가 “내부 총질이나 하던 당 대표가 바뀌니 달라졌습니다”라며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다. 권 원내대표는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하고 결국 원내대표직에서 사퇴하게 됐다. 5. 이재명 대표의 전쟁선포 문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지난 달 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김현지 보좌관이 “백현동 허위사실 공표, 대장동 개발 관련 허위사실 공표, 김문기 모른다 한 거 관련 의원님 출석요구서가 방금 왔습니다. 전쟁입니다”라고 보낸 내용이었다. 이 문자 역시 국회출입 사진기자에게 포착된 문자다. 이 문자는 이 대표가 고의로 언론에 노출시켰다는 관측도 나왔다. 그 이유는 본회의장에서 원내대표의 자리는 항상 가장 뒷자리에 위치한다. 이 자리는 본회의장 윗층 방청석에서 취재하는 사진기자들이 휴대폰을 촬영하기 가장 어려워 의원들 사이에서는 ‘명당’으로 불리는 곳이다. 그래서 이 대표가 문자를 언론에 노출하면서 본인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표했다는 후문이 있었다.
  • 北 미사일에 격앙된 日…대북 결의안 채택

    北 미사일에 격앙된 日…대북 결의안 채택

    일본 중의원(하원)이 5일 북한이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해 만장일치로 대북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북한이 발사한 중거리 탄도미사일(IRBM)이 일본 열도 상공을 통과해 태평양에 낙하한 것은 5년 만의 일로 일본이 이틀째 격앙된 상태를 드러냈다. 일본 중의원이 이날 채택한 대북 규탄 결의안은 전날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결의안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일본 안보에 중대하고 임박한 위협이자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행위로 규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북한에 엄중히 항의하고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하면서 도발 행위 중단과 핵·미사일 개발 계획의 즉각적인 포기를 강력히 요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라고 설명했다. 참의원(상원)도 6일 본회의를 열어 중의원을 통과한 대북 규탄 결의안을 의결할 예정이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북한이 우리나라(일본) 상공을 통과시켜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행한 것을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북한의 핵·미사일 그리고 최우선 과제인 일본인 납치 문제의 포괄적이며 시급한 해결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일본 열도를 통과한 것은 이번이 7번째다. 특히 일본 정부는 2017년 9월 이후 5년 만에 최북단 홋카이도와 아오모리현 일부 지역 주민에게 대피 지시를 내리는 등 한때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기도 했다.
  • 10조 증안펀드, 증시 구원투수로

    10조 증안펀드, 증시 구원투수로

    코스피지수 2200선이 무너지는 등 증권시장에 불안이 확산되자 금융당국이 10조원 규모의 증권시장안정펀드(증안펀드)를 재가동한다. 주가 급락을 진정시키기 위해 한시적인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출자 회사들의 이사회 의결 등 실무 절차를 거쳐 이달 중순 증안펀드를 재가동한다. 증안펀드는 주가가 폭락하며 증권시장이 악화될 때 시장에 현금을 투입해 주가 하락을 막는 ‘구원투수’다. 1990년 버블 붕괴, 2003년 카드 대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투입된 바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하며 증시가 급락하자 금융당국은 5대 금융지주와 18개 금융사 등과 함께 10조 7000억원 규모의 증안펀드를 조성했다. 이후 전 세계 증시가 ‘V자 반등’을 하면서 실제 가동되지는 않았는데 이 돈을 투입한다는 것이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캠코양재타워에서 새출발기금 출범식을 가진 뒤 증안펀드 재가동 시점과 공매도 금지 조치 여부에 대해 “전문가들과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다들 (시장 상황을) 걱정하고 있으니 당국도 긴장해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가증권시장의 시가총액의 단 0.63% 수준에 그치는 증안펀드가 증시의 반등을 이끌기는 역부족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금융당국이 증안펀드를 재가동하기에 앞서 공매도를 금지할 가능성도 있다. 공매도 금지를 먼저 시행하지 않으면 자금을 투입해도 공매도 세력이 투기에 나서 자금 투입 효과를 반감시킬 수 있다. 2020년 3월 코로나19로 인한 증시 폭락 대응 과정에서 24일 증안펀드 조성 방안 발표에 앞서 13일 한시적 공매도 전면 금지 조치가 먼저 나온 것도 같은 맥락이다. 주가 하락을 이용해 수익을 내는 공매도는 개인투자자들로부터 주가 하락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지금과 같이 급변하는 상황에서는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일시적으로 공매도를 금지해도 좋다고 본다”고 밝혔다. 하락을 거듭하던 코스피는 이날 외국인 투자자 순매수세에 22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53.89포인트(2.5%) 상승한 2209.38로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장 대비 24.14포인트(3.59%) 상승한 696.79로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1426.5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환율이 1430원대 아래로 내려선 것은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 만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의 반등과 영국 감세안 철회 등 나라 밖 소식에 투자심리가 풀린 덕분이다. 정부가 시장충격에 선제 대응하고자 증안펀드 재가동과 공매도 금지 카드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도 투자자들에게 안도감을 안겨 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미국발 초강력 긴축이 연말 이후에도 계속 이어질 공산이 커 이 같은 안정세가 지속되지는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경제가 직면한 복합위기 상황이 상당 기간 지속될 우려가 있다”면서 “해외발 고물가로 서민·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고 금융외환 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며 수출투자를 중심으로 경기 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며 적기에 선제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 [속보] 정경심 1개월 형집행정지…“허리디스크 수술 등 치료 목적”

    [속보] 정경심 1개월 형집행정지…“허리디스크 수술 등 치료 목적”

    자녀 입시비리 등 혐의로 징역 4년의 실형이 확정돼 복역 중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1개월간 일시 석방된다. 서울중앙지검은 4일 오후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연 후 정 전 교수의 형 집행을 1개월간 정지하기로 했다. 검찰은 “심의위 의결을 거쳐 수술 등 치료 목적으로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형사소송법은 형의 집행으로 인해 현저히 건강을 해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가 있을 때 징역형의 집행을 정지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 전 교수는 지난 8월 “디스크 파열 및 협착, 하지마비에 대한 신속한 수술이 필요하다”며 형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검찰은 “현 단계에서는 불가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검찰 결정 3주 만에 정 전 교수는 건강상의 이유로 재차 형집행정지를 신청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인 정 전 교수는 딸 조민 씨의 동양대 표창장을 위조하고 조씨의 입시에 부정한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업무방해 등) 등으로 올해 1월 대법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확정받고 서울구치소에서 복역 중이다. 아들의 생활기록부를 허위로 기재하고 인턴 증명서를 허위로 발급받은 혐의 등으로 조 전 장관과 함께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 전기요금 인상 없다더니…“文정부 ‘탈원전시 5년후 전기요금 인상’ 알고 있었다”

    전기요금 인상 없다더니…“文정부 ‘탈원전시 5년후 전기요금 인상’ 알고 있었다”

    “2030년까지 전력구입비 140조 상승”“전기요금 2017년보다 40% 올려야” 보고文정권, 산업부 전기요금 인상안 사실상 묵살추경호 “한전 적자 장기간에 걸쳐 해소해야”한국전력이 이달부터 전기요금을 월 2200원(4인 가구 기준) 넘게 인상한 가운데 탈원전 정책에도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던 문재인 정권 인사들의 말과 달리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 5년 뒤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그해 5월 보고된 자료에서 산업부는 탈원전을 추진하면 2030년까지 전력구입비가 140조원이 상승해 해마다 전기요금 2.6%씩 올려야 하며, 그 결과 2030년에는 2017년 전기요금보다 무려 40%를 올려야 한다고 보고했다. 즉 전임 정부가 탈원전을 추진하면 전력 구매 비용이 크게 늘 것을 예상했음에도 국민에게 제대로 전기요금 인상 사실을 알리지 않고 무리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나섰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산업부 전기요금 인상안 보고했지만민주·백운규 “전기요금 인상 없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2017년 6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산업부는 당시 2022년부터 전체 용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보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산업부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전기요금 인상 방안에서 2018∼2020년까지는 한전의 초과이익 등을 활용해 전기요금 인상 없이 원가 인상요인을 흡수할 것으로 봤지만, 2022년부터는 전체 용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2030년까지 전기 설비용량이 최대 32.4GW 줄고 저렴한 원전·석탄 발전이 축소되면서 전력 구입비가 2018년부터 13년간 약 140조원 늘어난다는 것이다. 2018∼2020년 4조원, 2022년 7조원, 2030년엔 20조원의 추가 전력 구입비가 발생할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전기요금을 2017년 1㎾h당 109.53원에서 2018년 112.38원, 2019년 115.30원, 2020년 118.30원, 2021년 121.38원, 2022년 124.53원까지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책정된 전기요금은 2018년 108.74원, 2019년 108.65원, 2020년 109.80원, 2021년 108.11원, 2022년 110.41원에 그쳐 산업부가 제시한 인상률을 따라가지 못했다.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은 2017년 7월 국회에서 “전기요금은 인상되지 않을 것이고 그 사실은 삼척동자도 안다”고 주장했었다. 그는 앞서 인사청문회에서도 “전기요금 인상분은 앞으로 5년 사이 거의 없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백 전 장관은 같은 달 당정 협의에서도 “전기요금 인상은 없다”고 언론에 강조했다. “文정부, 탈원전 고수하느라전기요금 인상 설명 안하고 직무유기” 양 의원은 이날 산업부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고수하느라 전기요금 인상 요인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거짓으로 일관했다”면서 “이는 직무유기이며 청구서를 다음 정권에 전가하는 대국민 사기극을 벌였다”고 비판했다.  양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공약을 위해 1조 6000억원이 넘는 한전 공대를 짓고 그 책임을 한전과 발전사에 전가했다”면서 “3~4년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멀쩡한 원전을 멈추고 산업부가 당초 보고해 인허가와 부지조성 등 자금이 투입돼 건설 중이던 신규 원전을 취소하면서 날아든 청구서 9000억원”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무부처의 보고내용을 묵살하지 않고 서서히 인상했으면 이렇게 급격한 전기요금 인상은 없었을 것”이라고 직격했다.한수원 원전 중단에 9천억 보전 신청국민 부담한 전력기금 1조로 메울 듯  한국수력원자력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대진원전·천지원전 건설 사업 중단 비용 보전 금액으로 약 9000억원을 신청했다. 결국 원전 중단에 따른 1조원에 가까운 손실을 전력산업기반기금인 국민 조세로 메우게 됐다. 국민들이 내는 전기요금의 3.7%는 전력산업기반기금으로 들어간다. 한수원은 지난 6월 산업부에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7277억원의 비용 보전을 신청했었다. 또 지난 7월에는 대진원전 건설 사업 중단으로 발생한 69억원의 비용 보전을 산업부에 신청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며, 천지원전 건설 사업 백지화에 따른 비용 보전 신청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천지원전의 보전 비용을 979억원으로 추산했었다. 연간 4조원이 넘는 영업이익 흑자를 냈던 한전은 강한 탈원전 정책 드라이브를 걸었던 문재인 정부 출범 이듬해인 2018년 2000억원이 넘는 적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적자 규모는 5조 8542억원,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쟁 여파로 유가 등 에너지 가격이 급등한 올해 상반기에는 14조 9173억원으로 적자가 눈덩이처럼 커졌다.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국감에서 “전기요금을 점진적으로 반영 못해 송구하다”면서 “탈원전 정책과 러시아발 에너지 가격 폭등이 복합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기재부 국감에서 “한전 적자는 장기간에 걸쳐 해소해야 한다”면서 “전기요금이 폭등하면 국민이 정말 어려워지는 만큼 고민하며 문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 국감 덮은 ‘김건희 논문‘…“증인 해외 도피” “날치기 처리”

    국감 덮은 ‘김건희 논문‘…“증인 해외 도피” “날치기 처리”

    여야가 4일 국회 교육위원회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과 관련해 증인채택 문제를 두고 충돌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야당이 국민대와 숙명여대 총장을 증인으로 단독 채택한 것을 비판했다. 교육위 여당 간사인 이태규 국민의힘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다수의 힘을 이용해 국감 증인을 일방적으로 날치기 처리한 것은 권력을 남용한 폭력적 행위”라며 “과거 권위주의 정권의 유산을 답습한 나쁜 행동”이라고 했다. 같은 당 김병욱 의원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청문회나 (이재명) 당대표의 대선 경선 과정에서 논문 표절 시비가 벌어졌을 때 민주당은 어떤 입장을 취했나”라며 “(김 여사 의혹은) 이미 해당 대학에서 결론을 내려 국감 사안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해당 인사들을 국감에 출석하게 할 테니 김 여사를 증인으로 채택하자고 맞받았다. 교육위 야당 간사인 김영호 민주당 의원은 “우리 당대표와 조국 교수 이야기를 하셨는데, 문제 제기가 된 야당 인사들을 부르라. 출석하라고 권유하겠다. 김 여사도 출석시키라”라고 했다. 민주당은 김 여사 논문 표절 의혹의 증인으로 채택된 증인들이 해외 출국을 이유로 불출석을 통보한 것을 비판했다. 문정복 민주당 의원은 “임홍재 국민대 총장을 포함해 국민대 증인들이 해외로 도피했다”며 “김 여사의 논문 의혹과 관련한 진실을 얘기해 줄 수 있는 사람은 전승규 국민대 지도교수인데 수업 때문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수업이 끝나는 대로 출석할 수 있도록 동행명령을 의결해주기를 바란다”고 요구했다. 앞서 교육위는 지난달 23일 김 여사 논문 의혹과 관련해 증인 10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임홍재 총장과 김지용 이사장 등 국민대 관계자 4명과 장윤금 총장을 비롯한 숙명여대 관계자 2명, 류철호 한국디자인트렌드학회장 등이 포함됐다. 그러나 두 대학의 핵심 증인들은 해외 출장을 사유로 불출석을 통보했다. 한편 김 여사의 논문 의혹과 관련해 교육부는 연구 윤리 검증이 대학 등 소속기관 책임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장상윤 차관은 “논문 검증, 연구 윤리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관련 지침 등이) 강화돼 왔다”며 “원칙적으로 개별 논문, 개인의 논문 검증은 소속기관에서 할 책임이 있다. 학문의 자유, 자율성을 보장하려면 자정 능력을 통해서 연구 윤리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정부가 검증해야 한다, 말아야 한다고 판단하는 것 자체가 결국 이러한 (자정 작용을 바탕에 둔) 연구 윤리를 강화하는 흐름에 반하는 것”이라며 “지금 규정으로도 충분히 학회든 연구자가 속한 기관에서 제보가 있으면 검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교육위원장인 유기홍 민주당 의원은 “교육부가 직접 나서서 할 것은 아니지만 위조 행위라면 그걸 바로잡는 게 정의의 실현”이라며 “교육부로서는 어떤 식으로든 이것을 바로잡기 위해 방법을 찾아보겠다고 답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 “고령이라”… 장애인·아동 성범죄자 절반은 ‘집유’

    “고령이라”… 장애인·아동 성범죄자 절반은 ‘집유’

    2019년 경상북도에서 60대 남성이 30대 중증 지적장애 여성을 성폭행했다. 가해 남성은 쓰레기를 버리던 피해 여성에게 “상자를 주우러 가자”며 접근한 뒤 야산에 데리고 가 몹쓸 짓을 저질렀다. 양형기준상 13세 이상 장애인 성폭행은 권고 형량이 징역 6년 이상 9년 이하다. 하지만 재판부는 피고인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하고 풀어줬다. 1, 2심 재판부 모두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는 점, 고령으로 건강이 좋지 않은 점을 고려해 형량을 낮췄다. 2021년 전라남도에서 12세 미성년자를 성폭행한 20대 남성 역시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재판부는 “죄책이 상당히 무겁다”고 지적하면서도 △피고인이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있는 점 △전과가 없는 초범으로 사회적 유대관계도 비교적 분명한 것으로 판단되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 장애인·아동 상대 성범죄자 절반이 집행유예 선처 이처럼 장애인과 13세 미만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자 중 절반가량이 집행유예로 실형을 면했다.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양형 자료에 따르면 2016∼2020년 장애인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받은 1276명은 평균 징역 38.8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 중 536명(42.0%)이 형 집행을 유예받았다. 특히 13세 미만인 아동 대상 성범죄로 유죄 판결받은 1967명의 평균 형량은 44.67개월, 이 중 집행유예자는 989명(50.3%)이나 됐다. 유죄 피고인 절반가량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셈이다. 같은 기간 강간죄 전체 통계를 봐도 총 6035명(평균 형량 37.15개월)의 유죄 피고인 중 2552명(42.3%)이 집행유예로 풀려났다. 강제추행죄의 집행유예 선고율은 더 올라가 전체 1만3139명(평균 형량 12.7개월) 중 9283명(70.7%)이 실형을 면했다. 우리나라가 성범죄에 관대하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이유다. 법조계에 따르면 한국의 성범죄 법정형이 국제 기준과 비교해 가벼운 편은 아니다. 다만 법원이 가해자를 선처하는 일이 많아 실형 비율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 이런 외부 지적을 고려해 대법원 양형위원회도 집행유예 부분을 한층 까다롭게 바꿨다. 양형위원회는 올해 성범죄 양형기준을 의결하면서 △주거침입이 동반된 강제추행은 원칙적으로 실형만 선고하고 △고령, 즉 ‘피고인의 나이가 많은 경우’를 집행유예 고려 사유에서 빼기로 했다. 이에 대해 장동혁 의원은 “성범죄는 개인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영향이 큰 중대범죄”라며 “유사 범죄 예방을 위해 엄격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탈원전 5년 뒤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문재인 정부 알고 있었다

    “탈원전 5년 뒤 전기요금 인상 불가피”…문재인 정부 알고 있었다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산업통상자원부가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 5년 뒤부터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보고를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탈원전을 추진하면 전력 구매 비용이 커질 것을 예상했음에도 무리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나선 것 아니었냐는 주장이 제기된다. 4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양금희 국민의힘 의원이 입수한 2017년 6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산자부는 당시 탈원전을 추진하면 2022년부터 전체 용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내용의 보고를 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부는 당시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 공약 이행을 위해 필요한 전기요금 인상 방안을 총 3단계로 나눠 제시했다. 1단계로는 요금 인상요인을 최소화하는 대신 산업용 겨울철 경부하 요금을 인상하고, 2단계로는 산업용·일반용 요금의 전반적 인상을 추진하며, 3단계는 전체 용도의 요금을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다.그러면서 산업부는 2018∼2020년까지는 한전의 초과이익 등을 활용해 전기요금 인상 없이 원가만, 인상 요인이 급증하는 2022년부터는 주택용과 산업용, 일반용 등 전체 용도의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산업부는 앞서 2017년 5월에도 탈원전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매년 전기요금을 2.6% 인상해야 한다고 정부에 보고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2030년까지 전기 설비용량이 최대 32.4GW(기가와트) 감소하고 저렴한 원전·석탄 발전이 축소되면서 전력 구입비가 2018년부터 13년간 약 140조원 늘어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2018∼2020년까지는 4조원, 2021년에는 4조원, 2022년에는 7조원, 2030년에는 20조원의 추가 전력 구입비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산업부는 전기요금을 2017년 1kWh(킬로와트시)당 109.53원에서 2018년 112.38원, 2019년 115.30원, 2020년 118.30원, 2021년 121.38원, 2022년 124.53원까지 인상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로 책정된 전기요금은 2018년 108.74원, 2019년 108.65원, 2020년 109.80원, 2021년 108.11원, 2022년 110.41원에 그쳐 산업부가 제시한 인상률을 따라가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한무경 의원은 “백운규 전 산업부 장관은 이러한 사실을 알았음에도 2017년 7월 인사청문회에서 향후 5년간 전기요금 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허위 답변했다”고 비판하며 “월성 1호기 조기 폐쇄와 대진원전·천지원전 건설 사업 중단으로 발생한 비용 보전 금액 9000억원도 국민들의 조세로 메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 6월 산업부에 월성원전 1호기 조기 폐쇄와 관련해 7277억원의 비용 보전을 신청한 바 있다. 또한 지난 7월에는 대진원전 건설 사업 중단으로 발생한 69억원의 비용 보전을 산업부에 신청하는 안건을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며, 천지원전 건설 사업 백지화에 따른 비용 보전 신청도 추진 중이다. 한수원은 지난 2020년 천지원전의 보전 비용을 979억원으로 추산한 바 있다.
  • ‘행안부, 경찰국 신설’ 헌재 심판대에 오른다

    ‘행안부, 경찰국 신설’ 헌재 심판대에 오른다

    국가경찰위원회가 경찰청의 중요 정책에 대해 미리 행정안전부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한 ‘행안부 장관의 소속청장 지휘에 관한 규칙’(지휘 규칙)이 무효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것으로 3일 파악됐다. 경찰위 심의·의결 없이 제정한 행안부 규칙은 위법하다는 취지인데, 경찰위가 심판을 구할 자격이 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될 전망이다. 경찰위는 지난달 30일 행안부령인 지휘 규칙과 관련해 헌재에 권한 침해와 무효 확인을 구하는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 피청구인은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다. 행안부가 제정한 지휘 규칙은 경찰청의 중요 정책을 행안부에 보고하거나 장관의 승인을 받도록 하는 내용으로 지난 8월 2일 시행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위원들이 결정해서 심판을 청구한 것”이라면서 “소송 준비 과정이나 내용, 일체의 소송 준비 절차 과정에 있어서 경찰청 도움이나 지원을 안 받기로 하고 진행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위는 지난 7월 19일 경찰 지휘 규칙 제정안 관련 입법예고 기간에 “제정안은 경찰위 심의·의결 대상인데도 이를 거치지 않아 절차상 하자가 있고, 다수 규정이 행안부 장관의 지휘 권한이 없는 일반 치안 사무에 관한 것을 다루고 있는 만큼 제정안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경찰위가 ‘권한쟁의심판 당사자가 될 수 있느냐’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권한쟁의심판은 국가기관 상호 간,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 지자체 상호 간 권한에 관해 다툼이 발생했을 때 헌재가 가리는 절차다. 행안부 소속 자문위원회인 경찰위가 심판을 구할 자격이 있는지에 대한 헌재 판단에 따라 각하될 가능성도 있다. 실제 경찰위 위원 7명 중에서도 심판을 청구할지를 놓고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권한쟁의심판 당사자가 되려면 헌법상 명시된 기관이어야 하고 헌법과 법률에 따라 독자적 권한을 부여받아야 하는데 경찰위는 이 두 요건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헌재가 이를 각하하지 않고 본안 심리를 통해 경찰위의 손을 들어줄 경우 행안부의 경찰국 설치 근거도 힘을 잃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온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정부조직법상 행안부 장관은 치안에 관한 사무 권한이 없다”면서 “직무집행권을 가지는 경찰국 설치는 잘못된 것이고, 정부조직법상 규정돼 있지 않은 권한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에 법률 유보 원칙에 위배된다”고 말했다.
  • 장경순 순천시의원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대상 확대 해야”

    장경순 순천시의원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대상 확대 해야”

    초중고생 시내버스 100원 요금을 시행중인 순천시가 만 65세 이상자와 장애인까지 혜택 대상을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순천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열린 제263회 1차 정례회에서 장경순(왕조1동) 의원이 대표발의한 ‘순천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 재정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이 조례안은 현재 순천시에서 운영중인 시민의 교통복지 향상을 위한 교통비 지원 정책을 향후 만 65세 이상자와 장애인까지 확대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광주·전남에서는 최초 발의다. 전국에서도 손 꼽을 정도로 시내버스 교통비 지원 대상을 대폭 늘렸다는데 의미가 있다. 장 의원은 “최근 경기도 화성과 안산 등에서도 교통복지와 친환경 대중교통 정책으로 교통비 지원 사업을 늘리고 있다”며 “시민의 교통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도입할 필요성을 느껴 이번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앞으로도 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적극 협조해 누구나, 어디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시스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초선의 장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의원협의회 감사·전남도당 여성국장·순천지역위원회 여성국장 등을 맡고 있다.
  •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 ‘보이스 피싱’ 최다...여성·4050이 가장 많아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 ‘보이스 피싱’ 최다...여성·4050이 가장 많아

    4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신변 위해나 재산 피해를 입을 우려가 있는 경우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을 온라인으로 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는 신청인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하지 않고도 정부24 온라인 시스템에서 주민등록번호 변경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24에 접속해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읍면동 담당자가 확인해 시군구를 거쳐 주민등록번호변경위원회가 최종 심사한다. 위원회가 파악한 주민등록번호 유출 피해 유형은 보이스피싱(전화사기)이 전체 변경 신청 건 중 2523건(47.2%)으로 가장 많았고 신분도용 773건(14.5%), 가정폭력 603건(11.3%), 상해·협박 350건(6.5%), 성폭력 159건(3.0%), 기타 934건(17.5%) 순으로 나타났다. 피해자의 성별은 여성이 3476명(65.1%)으로 남성 1866명(34.9%)보다 많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 2047명(38.3%), 20~30대 1737명(32.5%), 60~70대 1314명(24.6%), 10대 이하 203명(3.8%), 80대 이상 41명(0.8%) 순이었다. 위원회 측은 2017년 5월 이후 5년 동안 총 5342건(취하 381건 포함) 중 4750건의 주민등록번호 변경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온라인 변경 신청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로 피해를 겪고 계신 국민들이 좀더 신속하고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주민등록번호 유출 등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변경 제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충북 새 기초의원 73명 평균재산은 8억6939만원

    충북 새 기초의원 73명 평균재산은 8억6939만원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기초의회에 새로 입성한 충북도내 시군의원 73명의 평균재산이 8억8639만원으로 나타났다.  30일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도보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시군의원 73명의 재산총액은 647억659만원이다.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동일 직위에 재선된 당선인 등은 이번 최초 재산신고 대상에서 빠졌다.   신규 신고대상자 가운데 신현광 영동군의원은 81억 6998만원을 신고해 재산 총액 1위를 기록했다. 장은영 보은군의원이 39억 1836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김오봉 영동군의원 38억 2584만원, 이금선 증평군의원 36억 4306만원, 서원복 충주시의원 24억 3259만원, 이경노 보은군의원 24억 214만원, 고민서 충주시의원 21억 2467만원 등의 순이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의원은 총 2명이다.  지난 6월 지방선거를 통해 충북도의원 배지를 새로 달은 의원 29명의 평균 재산은 13억 8969만원이다. 최고 재력가는 이동우 의원(61억 3953만원)이다.  충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이번에 공개한 공직자 재산등록에 대한 심사를 오는 12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잘못 신고한 부분은 보완하게 하고,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경고 및 시정 조치, 과태료 부과, 해임·징계의결 요구 등도 할수 있다.  재산 신고 내역은 충북도 홈페이지 전자도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월성 1호 조기폐쇄 부당 지시했다”…백운규 배임교사 추가

    “월성 1호 조기폐쇄 부당 지시했다”…백운규 배임교사 추가

    검찰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를 위해 부당 지시를 내렸다’며 백운규(57)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배임교사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대전지검 형사4부(부장 김태훈)는 29일 백 전 장관의 공소사실에 업무방해 등 기존 혐의에 배임교사와 업무방해교사를 추가해 대전지법에 공소장 변경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원전 조기 폐쇄가 한국수력원자력에 1481억원의 손해를 입힐 것을 알면서도 백 전 장관이 산업부 공무원과 정재훈 전 사장 등 한수원 관계자에게 부당 지시를 내려 조기 폐쇄를 강행했다고 했다. 검찰은 지난해 6월 백 전 장관과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을 직권남용·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했었다. 정재훈 전 한수원 사장도 원전 조기 폐쇄에 대한 경제성 평가를 조작해 한수원 이사회를 속여 원전가동 중단을 이끌었고, 이로 인해 한수원에 1481억원의 손해를 입혔다며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월성 1호 수사 검찰은 문재인 정권 때인 당시 백 전 장관에게 배임교사 혐의를 적용하려 했으나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의견’ 의결에 따라 기소하지 못했었다. 백 전 장관은 다음달 4일 오전 10시 대전지법 제11형사부(부장 박헌행)의 심리로 열리는 월성 1호기 관련 문건 삭제 혐의의 산업부 공무원 A씨에 대한 공판에서 증인으로 참석한다.
  • 지구촌생명재단,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가개발 전략적 사업계약

    지구촌생명재단, 콩고민주공화국과 국가개발 전략적 사업계약

    지구촌생명재단은 콩고민주공화국 펠릭스 치세케디 대통령 정부의 권한을 위임받은 루보타 프랭코이 무숨바코 농업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농업개발부 책임자들이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일 67차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내년으로 다가온 대통령 선거를 대비한 국가의 주요 사업을 실행하기 위해 이뤄졌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 사절단 방문은 정부나 공공기관이 아닌 비영리 법인인 재단법인 지구촌생명재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지구촌생명재단은 케이씨디글로벌과 함께 지난 3년간 ‘아프리카에서의 우물 파기’, ‘아프리카 동생 만들기’ 등의 민간사업을 했고 콩고민주공화국에서 국영 전력회사 전력 장비 공급 및 초등 교육 시설 개선 사업 등을 펼쳤다. 또한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인들과 정부 고위 관료들, 공기업 임원들을 초청해 한국의 기술과 제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방법의 협력 관계를 제안 및 실현하는 등 콩고민주공화국을 국내에 알리는 데 역할을 했다. 이번 콩고민주공화국 농업개발부 장관 사절단을 통해 다양한 사업이 협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유럽과 중국의 독무대였던 아프리카의 사회간접자본 시설에 대한 진출이 이뤄졌다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향후 10년간에 걸쳐 500만호 주거 개선 사업을 중심으로 태양광을 이용한 중·대형 발전소와 가로등 사업 등을 실시하고 IT 기술을 바탕으로 한 스마트팜 기술 등을 자국으로 이전해 콩고민주공화국 자체 브랜드를 통해 아프리카 전역에 수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지구촌생명재단 관계자는 “사절단의 보고를 받은 치세케디 대통령이 양국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을 위해 관련 고위 관료들을 이른 시일 내에 방한하게 할 것이라고 전해졌다”며 “이번 방문에 이은 콩고민주공화국 정부의 대응이 발 빠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與·이준석 세 번째 가처분 공방… 법원 새달 4일 이후 결론

    與·이준석 세 번째 가처분 공방… 법원 새달 4일 이후 결론

    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문제를 사법부로 가져와 ‘가처분 공방’을 벌이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법정에서 세 번째로 맞붙었다. 재판부는 당의 비상상황에 대한 해석, 절차적 정당성을 놓고 극명하게 의견이 갈린 양측 입장을 심문한 뒤 다음달 4일 이후 결정을 내기로 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 황정수)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사건 심문은 1시간 반 만에 끝났다. 핵심 쟁점은 정 위원장 체제의 비대위 출범 근거가 된 개정 당헌의 유효성이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중 4인 이상의 사퇴 등 궐위’ 등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한 개정 당헌을 의결했다. 이 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을 따져 보기 위해 단순히 최고위원이 몇 명 사퇴했느냐는 규정은 의미 없다”며 “별도 선거로 선출된 당 대표의 권리가 상실된다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선출직인 최고위원 5명 중 4명의 사퇴와 당 대표 한 명의 사퇴는 무게감이 비슷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헌 개정은 정당 자율성과 직결하는 것이고 민주주의적 절차나 헌법 규정에 위반되거나 그 내용이 현저히 타당성을 결여한 것이 아닌 한 무효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주혜 비대위원은 “새 비대위가 정지되면 최고위로 돌아갈 수도 또 새로운 비대위를 꾸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의결기구가 증발해 버리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되도록 빨리 결정을 내려 달라는 이 전 대표 측 요청에 대해선 “이 사건은 저희가 가진 많은 사건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심문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역시나 ‘이준석만 날리면 모든 게 잘될 거야’라는 주술적인 생각을 볼 수 있는 심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좀 정상적인 당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심리 출석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비 좀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비 좀 왔으면, 사진 잘 나오게” 김성원, 당원권 6개월 정지 징계

    윤리위 “김성원, 당 명예 실추·민심 이탈시켜”다음달 6일 ‘양두구육’ 이준석 추가 징계 심의‘연찬회 술자리’ 권성동 만장일치 징계 돌입‘후원금 쪼개기’ 김희국 피선거권 정지‘경찰국 반대·이상민 탄핵’ 권은희 주의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29일 수해 복구 현장에서 기념 사진 촬영을 위해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부적절한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성원 의원에 대해 당원권 6개월의 징계를 내리기로 했다. 윤리위는 또 다음달 6일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한 추가 징계안을 심의하기로 했다. ‘연찬회 술자리’로 물의를 빚은 권성동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도 징계절차를 밟기로 했다. 수해 현장서 실언한 김성원 중징계  윤리위는 28일 오후 7시부터 자정이 넘은 시각까지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진행한 끝에 이렇게  결정했다. 이양희 윤리위원장은 전체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김성원 의원의 징계 사유와 관련, “지난 8월 11일 수해복구 지원 현장에서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는 국민 정서와 동떨어진 실언으로 당 명예를 실추시키고 그 행위의 결과로 민심을 이탈하게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당시 봉사활동 전 면장갑을 끼며 “솔직히 비 좀 왔으면 좋겠다. 사진 잘 나오게”라고 말하는 장면이 언론 영상에 포착됐다. 김 의원 양쪽 옆으로는 권성동 전 원내대표와 임이자 의원이 있었으며, 김 의원의 발언에 임 의원이 팔을 찰싹 때리는 모습도 화면에 잡혔다. 해당 발언이 문제가 되자 김 의원은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엄중한 시기에 경솔하고 사려 깊지 못했다”면서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권성동, 금주령에도 음주·노래”‘尹 개고기 발언’ 이준석과 같은 날 심의 이 위원장은 이준석 전 대표와 관련해서는 “물론 이준석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다른 징계 절차 개시 건들도 몇 개 있었다”면서 “차기 회의를 10월 6일로 잡았다. 일단 (10월) 6일 심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윤리위는 긴급회의를 열어 윤석열 대통령 등에 대해 ‘양두구육’, ‘신군부’ 등 비난을 한 이 전 대표에 대해 추가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3일 기자회견에서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걸고 뒤에선 개고기를 판다·‘겉은 번지르르하나 속은 변변치 않은 것’을 뜻하는 사자성어)이라는 표현을 다시 꺼내며 윤 대통령을 겨냥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이 권 전 원내대표에 보낸 문자에서 이 전 대표를 겨냥해 “내부 총질이나 하는 당대표”라고 말한 이른바 ‘내부총질’ 문자 파문이 있은 뒤인 7월 27일 울릉도에서 올린 페이스북 글에서 “앞에서는 양의 머리를 걸어놓고 뒤에서는 정상배들에게서 개고기 받아와서 판다”고 언급했었다.당초 이날 윤리위 전체 회의 안건에는 이 전 대표의 추가 징계가 포함되지 않았음에도 전격적으로 상정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지만, 결국 징계 수위에 대한 결정은 추후 회의로 미뤄졌다.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절차 개시에 대해선 “지난 8월 25일 국회의원 연찬회 당시 당내 비상상황 등에 따른 금주령에도 불구하고 음주 및 노래 모습이 외부에 공개돼 윤리규칙 4조 위반 여부를 심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한 징계 요구는 외부에서 접수된 것으로, 징계 절차 개시를 만장일치로 의결했다고 이 위원장은 전했다. 윤리위는 이 전 대표와 권 전 원내대표에 대해 다음달 6일 전체 회의 출석을 요청하기로 했다.‘경찰국 반대’ 권은희 “동아리 아닌데 오히려 입 다무는게 당에 해 되는 행위” 윤리위는 ‘후원금 쪼개기’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김희국 의원에 대해서는 당헌당규에 따라 피선거권 및 공모에 대한 응모자격 정지, 당직 직무 정지 처분을 내렸다. 다만 경찰국 반대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탄핵을 주장한 권은희 의원에 대해서는 징계 없이 엄중한 주의를 촉구하는 선에서 그쳤다. 이 위원장은 “국회의원으로서 건전한 정책비판은 허용돼야 할 것이나 당원으로서 허용되는 범위를 넘어선 대외활동은 자제할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리위에 출석한 권 의원은 기자들에게 “생각이 어떻든 당에서 결정한 거면 따르는 것이 우선이지 않으냐, 따라야 되지 않겠느냐, 이 부분이 가장 큰 거 같다”면서 “(정당이) 동아리가 아니지 않느냐. 오히려 입을 다무는 것이 국민의힘에 해가 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는 취지의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도 윤리위에 출석했지만,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도 하지 않고 떠났다.
  • 박강수 마포구청장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 구성 하자… 후보지 결정 무효”

    박강수 마포구청장 “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 구성 하자… 후보지 결정 무효”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운영 관련 법 위배… 설치 자체가 무효입지후보지 평가기준도 부당… 후보지 결정 전면 백지화해야” 박강수 서울 마포구청장이 서울시 광역자원회수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하자가 있다며 상암동을 후보지로 결정한 것을 철회하라고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박 구청장은 28일 마포구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입지선정위원회 구성과 운영이 관련 법에 위배된다며 후보지 결정을 전면 백지화하라고 주장했다. 박 구청장은 “입지선정위원회의 위법·부당성이 계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전면 백지화가 아닌 후속 절차를 이어가고 있다”며 “입지선정위원회에서는 투명한 논의 과정을 통해 모든 것을 공정하게 결정했다고 주장하지만 위원회 자체에 하자가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고 말했다. 마포구에 따르면 입지선정위원회 위원은 서울시가 추천한 전문가 2명, 서울시 공무원 1명, 시의회가 추천한 시의원 2명, 주민대표 3명, 주민대표가 추천한 전문가 2명이다. 2020년 12월 8일 개정된 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법(폐촉법) 시행령에는 입지선정위원회 정원이 11명 이상 21명 이내여야 하고, 위원에 폐기물처리시설 설치기관 소속 공무원 또는 임직원 2~4명을 포함하게 돼 있다. 위원회가 2020년 12월 15일 첫 회의를 열고, 개정 시행령이 12월 10일부터 적용된 점을 고려하면 명백한 법 위반이라는 게 마포구의 주장이다. 서울시는 위원회가 설치·구성된 것은 2020년 12월 4일이라며 법령 위반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폐촉법 시행령 부칙에 따라 개정 전에 설치된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에 대해서는 종전 규정을 따르도록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박 구청장은 입지후보지 평가 기준에 관한 의혹도 제기했다. 서울시는 마포구 입지 후보지 선정 이유로 ▲간접 영향권 내(300m 이내) 주민 미거주 ▲도시계획시설 결정 불필요 ▲이주 대책 및 토지 취득 용이성 등을 꼽았다. 이에 대해 박 구청장은 “이런 항목은 마포구처럼 기존 소각장이 있는 지역은 필연적으로 고득점을 받을 수밖에 없는 항목”이라면서 “2021년 5월 입지선정위원회 5차 회의에서 세부 평가기준을 최초 의결한 이후 다섯 차례에 걸쳐 평가 항목을 변경하면서도 세부적인 변경 내용과 사유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지 않다”고 주장했다. 박 구청장은 마포구에 이미 기피시설이 밀집해 있어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0년 준공한 수소 스테이션은 안전장치를 갖췄다고는 하나 폭발로 인한 위험성이 매우 큰 시설”이라며 “폭발 사고 위험까지 수십 년째 감내하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희생에 대한 보상은커녕 1000t 용량의 소각장을 추가로 신설한다는 건 청천벽력 같은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마포구는 소송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구청장은 “자문위원, 법률고문 등을 통해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록, 서울시 지침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소송도 가능하면 진행할 계획”이라며 “서울시가 어떤 보상을 준다고 해도 현재로선 의미가 없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주민의) 건강권, 안전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다음 달 5일 입지선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주민설명회 일정과 공람자료 추가 공개를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애초 다음 달 5일 주민설명회를 열 예정이었으나, 상암동 주민과 오세훈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 설명회를 연기하기로 했다.
  • 與·이준석 세번째 가처분 공방…법원 이르면 다음주 결론

    與·이준석 세번째 가처분 공방…법원 이르면 다음주 결론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사건 일괄 심문정진석 비대위 체제 근거인 ‘개정 당헌’ 쟁점당의 비상대책위원회 전환 문제를 사법부로 가져와 ‘가처분 공방’을 벌이는 국민의힘과 이준석 전 대표가 28일 법정에서 세 번째로 맞붙었다. 재판부는 당의 비상상황에 대한 해석, 절차적 정당성을 놓고 극명하게 의견이 갈린 양측 입장을 심문한 뒤 다음달 4일 이후 결정을 내기로 했다. 서울남부지법 민사51부(수석부장 황정수) 심리로 진행된 이 전 대표의 3~5차 가처분 사건 심문은 1시간 반만에 끝났다. 3차 가처분은 당의 ‘비상 상황’ 등을 구체화하도록 당헌을 개정한 전국위원회 의결(9월 5일)의 효력 정지, 4차는 정진석 비대위원장 직무집행과 정 위원장을 임명한 전국위 의결(9월 8일)의 효력 정지, 5차는 비대위원 6인의 직무집행과 이들을 임명한 상임전국위 의결(9월 13일)의 효력 정지 등을 구하는 내용이다. 3차 가처분 사건은 지난 14일에도 심문을 진행했다. 핵심 쟁점은 정 위원장 체제의 비대위 출범 근거가 된 개정 당헌의 유효성이었다. 국민의힘은 지난 5일 전국위원회를 열고 ‘선출직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 중 4인 이상의 사퇴 등 궐위’ 등을 비상상황으로 규정한 개정 당헌을 의결했다. 이 전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기능 상실을 따져보기 위해 단순히 최고위원이 몇명 사퇴했느냐는 규정은 의미없다”며 “별도 선거로 선출된 당 대표의 권리가 상실된다는 건 부적절하다”고 말했다. 반면 국민의힘 측은 “선출직인 최고위원 5명 중 4명의 사퇴와 당 대표 한 명의 사퇴는 무게감이 비슷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당헌 개정은 정당 자율성과 직결하는 것이고 민주주적 절차나 헌법 규정에 위반되거나 그 내용이 현저히 타당성을 결여한 것이 아닌 한 무효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전주혜 비대위원은 “새 비대위가 정지되면 최고위로 돌아갈 수도 또 새로운 비대위를 꾸릴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가처분이 인용된다면 의결기구가 증발해버리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되도록 빨리 결정을 내려달라는 이 전 대표 측 요청에 대해선 “이 사건은 저희가 가진 많은 사건 중 하나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 전 대표는 심문이 끝난 뒤 취재진과 만나 “역시나 ‘이준석만 날리면 모든 게 잘될 거야’라는 주술적인 생각을 볼 수 있는 심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면서 “좀 정상적인 당 운영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심리 출석이 마지막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법원 앞에서는 이 전 대표 지지자와 반대하는 시민들 10여명이 5분여간 고함을 질렀지만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 공정위, 고병희 상임위원·조홍선 사무처장 임명

    공정위, 고병희 상임위원·조홍선 사무처장 임명

    공정거래위원회는 28일 고병희 시장구조개선정책관을 상임위원에, 조홍선 카르텔조사국장을 사무처장에 각각 임명했다. 고 신임 상임위원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카르텔조사국장, 유통정책관 등을 지냈다. 경쟁 제한적 규제 폐지와 개선, 기업결합 관련 규제 완화를 추진하고 편의점 근거리 출점 자제 자율규약안을 마련해 가맹점주와 입점업체를 보호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상임위원은 위원장·부위원장·비상임위원과 함께 공정위가 조사한 사건을 심의·의결한다. 조 신임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7회로 공정위 대변인,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유통정책관 등을 지냈다. 소비재·중간재·입찰 분야 등 각종 카르텔 사건을 처리해 시장 경쟁을 촉진하고 가맹사업법령과 지침을 제·개정하는 등 가맹·유통 시장의 불공정 관행을 개선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무처장은 경쟁정책국, 기업집단국, 소비자정책국, 시장감시국, 카르텔조사국, 기업거래정책국 등 사무처 직원을 지휘·감독한다.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 이후 4개월간 새 위원장 임명이 지연되면서 지지부진했던 공정위의 인사는 지난 16일 한기정 공정위원장 취임 후 정상 궤도에 오르고 있다.
  • 최재란 서울시의원 “자율주행 등 민간 신산업에 서울시 공간정보 제공”

    최재란 서울시의원 “자율주행 등 민간 신산업에 서울시 공간정보 제공”

    28일 서울시의회는 최재란 의원(민주당·비례)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공간정보의 구축과 활용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고정밀 항공사진, 3차원 공간정보 등은 보안관리 규정상 공개가 제한된 공간정보에 해당되어 민간기업이 사업목적으로 제공받을 수 없었다.  개정된 조례는 그동안 공개가 제한됐던 서울시의 공간정보를 민간에 제공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는 한편 공간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보안심사 등의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는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공간정보 기본법’과 같은 법 시행령의 개정,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다.  최 의원은 “자율주행,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AR·VR) 등 민간 신산업에서 서울시가 구축한 고정밀·3차원 공간정보를 제공받아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사업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미래 스마트도시의 표준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나가는 하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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