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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온라인 플랫폼 갑질 막는 온플법 통과 지금이 적기”

    “온라인 플랫폼 갑질 막는 온플법 통과 지금이 적기”

    ‘카카오 먹통’ 사태를 계기로 온라인 플랫폼 업계를 향한 전반적인 규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도 그중 하나다. 온플법은 플랫폼 사업자의 ‘갑질’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으로, 지난해 1월 정부안이 국회에 제출된 이래 ‘이중 규제’ 지적 등으로 논의가 공회전을 거듭해 왔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데이터센터의 재난 관리 문제, 독과점 방지 대책 등이 온라인 플랫폼 업계를 조여 오자 잠잠했던 온플법의 불씨도 다시 살아나는 모양새다. 지난해 온플법을 대표발의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은 온라인 플랫폼 문제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진 만큼 지금이 온플법을 통과시킬 적기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23일 진행한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온플법 연내 통과에 대한 의지를 드러내며 ‘당론 추진’ 가능성도 내비쳤다. 김 의원은 온플법의 핵심은 플랫폼 기업과 입점 사업자 간의 ‘표준계약서 작성’이라고 했다. 김 의원은 “플랫폼과 중소기업 간에 불공정 거래·계약 문제가 계속 나오니까 표준계약서 작성을 의무화해 그걸 방지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기존의 불공정 거래 금지 조항은 플랫폼 업계에 적합하지 않다”면서 온플법의 주요 사항으로 ‘분쟁조정협의회 설치’와 ‘동의의결제 도입’을 강조했다. 그는 “분쟁조정협의회 설치는 플랫폼 기업이 사업자에게 구입을 강제한 경우나 부당한 손해를 부담하게 한 행위 등을 조정해 플랫폼 사업에 맞는 상생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의의결제는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사법 처리보다는 ‘경제적’으로 협의하도록 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지난 1~2년 사이 민주당 의원 5명(송갑석·전혜숙·김병욱·민형배·민병덕)과 국민의힘 의원 2명(성일종·윤두현), 배진교 정의당 의원까지 온플법을 발의하며 사안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관련 법안을 각각 발의하고 주도권 싸움을 벌이면서 논의는 흐지부지됐다. 김 의원은 “정부안 두 개가 겹치면서 과잉 규제가 될 수 있다, 두 가지 법을 어떻게 조율하냐고 하다가 지난해 한 해를 다 소모했다”고 말했다. 정부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플랫폼 독과점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한 만큼 온플법 재추진에 무게가 실린다.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보니 입장이 180도 바뀌었는데, 이번에 정부가 ‘자유’의 한계에 대해 많은 걸 느낀 것 같다”며 “집중적으로 쟁점을 정리해서 논의하면 법안 통과는 사실 금방 될 수도 있다”고 했다. 이어 “온플법은 민주당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중점적으로 처리할 ‘22대 민생법안’ 중 하나기 때문에 당연히 당론 추진도 가능하다”고 했다.
  • 김동연 “민생과 도민 복지 큰 타격 우려”…추경안 신속처리 요청

    김동연 경기지사는 23일 “2차 추경안이 한 달 넘게 처리되지 않고 있어, 민생과 도민 복지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도의회에 신속한 추경안 처리를 요청했다. 김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이번 추경안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민생추경’”이라며 “지역화폐 발행과 고금리 대출을 사용하는 저신용, 저소득자 지원 등 긴급한 민생예산을 담고 있다”며 이같이 신속 처리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보육료, 긴급복지 등 이미 국가에서 돈이 내려와 있는 국고보조사업 매칭 예산도 포함돼 있다”며 “관련 사업이 중단되면 가뜩이나 어려운 도의 재정 여건이 더욱 악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동산 거래절벽으로 인한 세수 감소에 따른 사업비 조정이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일부 사업이 중단되는 등 도정에 큰 혼란도 예상되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도민의 삶에 돌아간다”며 “하루빨리 도의회가 정상화돼 민생추경 심의를 마무리해주길 1390만 도민과 함께 간곡하게 요청한다”고 했다.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비회기인 지난 11~20일 ‘폐회 중 회의’를 열어 도와 도교육청의 추경안을 심의했지만, 또다시 의결하지 못한 채 처리가 불발됐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명씩 배정된 예결위는 추경안을 의결해 21일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에 넘기기로 했지만, 계수 조정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도에서 버스 유류비 지원비 등 쪽지 예산을 넣었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도교육청 정책사업 예산이 검증 없이 편성됐다고 맞불을 놓으며 파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 여당 몫 국회부의장 김영선·서병수·정우택·홍문표 경선

    여당 몫 국회부의장 김영선·서병수·정우택·홍문표 경선

    국민의힘이 23일 하루 동안 진행한 국회 부의장 후보 등록에 김영선·서병수·정우택·홍문표 의원 4명이 공식 출사표를 제출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후보 기호 추첨 결과, 1번에 정우택, 2번 홍문표, 3번 서병수, 4번 김영선 의원이 배정됐다고 발표했다.여당 몫 국회 부의장직은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이 사의를 밝히면서 공석이 된 상황이다. 통상 부의장은 선수와 연령을 고려해 당에서 추대해왔지만, 이번에는 관례와 달리 5선인 김·서·정 의원과 4선 홍 의원이 경선 의지를 밝히면서 경쟁이 펼쳐지게 됐다. 이날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것은 최연장자 서병수 의원이다. 서 의원은 이날 오전 후보자 등록을 마친 뒤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후반기 국회부의장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쳤다. 5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치력으로 집권당다운 국회 운영의 정수를 보여드릴 각오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당내 화합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며 “당내 혼란으로 민심이 멀어지지 않도록 균형 잡힌 조정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우택 의원은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은 외면한 채 정쟁으로 야당 당 대표의 방탄 국회로 만들고 윤석열 정부의 발목잡기에만 몰두하는 거대 야당의 횡포를 좌시할 수 없다”며 “상징이니 명예직이니 하는 기존의 관행대로 국회부의장을 뽑는다면 거대 야당의 막무가내식 의회 독재에서 벗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가진 모든 역량과 경험으로 의장단의 균형의 추를 맞춰 공정하고 상식적인 국회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뒤 기자들과 만나 야당 출신 김진표 국회의장 견제 방안에 대해 “김 의장과 공직 생활을 쭉 같이 해와 가까운 인간적 관계를 갖고 있다. 제가 다른 의원들보다는 훨씬 적격자”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보수 정당 최초 여성 부의장 후보라는 목표와 강점을 동시에 내세우는 김영선 의원과, 1947년생 국회 최고령 의원인 홍문표 의원도 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의원과 홍 의원은 24일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더불어민주당은 보수정당과 달리 김상회·김영주 의원 등 2명의 여성 부의장을 배출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25일 의원총회를 열고 후보들의 7분 정견발표를 들은 뒤, 투표로 부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선출된 후보는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선출된다.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오는 2024년 5월까지다.
  • 내년 광주시의회 의정비 5948만원…월정수당 1.4% 인상

    내년 광주시의회 의정비 5948만원…월정수당 1.4% 인상

    내년 광주시의회 의정비가 5948만원으로 결정됐다. 23일 광주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제9대 시의회 의원들의 내년 월정수당을 올해 공무원 보수 인상률인(1.4%)만큼 오른 연간 4148만원으로 결정했다. 2024∼2026년 월정수당도 공무원 보수 인상률에 맞춰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내년부터 2026년까지 의정 활동비는 올해와 같은 1800만원으로 매년 정액 지급한다. 의정비는 직무활동에 대한 월정수당과 의정자료 수집 및 연구 등을 위한 의정활동비로 구성돼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시의원들은 월정수당 4148만원과 의정활동비 1800만원을 합한 총 5948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 의정비심의위원회는 주민 수와 재정능력, 2022년도 지방공무원 보수인상률, 시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의정비를 산정했다. 위원회는 시의회 의장, 교육계, 법조계, 언론계, 시민단체, 통장협의회 등 각계로부터 추천된 10명의 인사로 구성됐다. 이번에 의결된 의정비 결정금액은 향후 광주시회에서 ‘광주광역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개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장·백현동 의혹 행정조사’ 단독 처리

    성남시의회 국민의힘 ‘대장·백현동 의혹 행정조사’ 단독 처리

    경기 성남시의회가 21일 ‘성남시 대장·위례·백현동 등 각종 개발사업 진상규명 행정사무조사 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날 열린 정례회에서 같은 당 김종환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당 안건을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원이 퇴장한 가운데 단독으로 처리했다. 표결에는 국민의힘 의원 18명이 모두 참석해 전원 찬성표를 던졌으며 민주당 의원 16명은 표결 직전 본회의장을 나갔다. 재적의원 34명인 성남시의회는 국민의힘 18명, 민주당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안건을 대표 발의한 김종환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재판이나 수사가 진행 중이라도 의혹 규명이나 책임추궁, 자료수집 등의 목적이면 행정사무조사를 할 수 있다”며 “집행부의 동일한 실수가 반복되지 않도록 진상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주민들도 의혹에 대해 알 필요가 있고 쉽지는 않겠지만 대장동 등 개발사업과정에서 발생한 과다한 배당금을 회수할 수 있다면 주민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투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지방자치법은 수사와 소추에 관여할 수 있는 사안은 행정사무조사에서 제외하도록 하고 있고 조사범위가 포괄적이어서 헌법이 정한 명확성의 원칙에 위배된다”며 반대의사를 피력했지만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안건이 통과됨에 따라 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조사 범위, 조사 계획 등을 담은 계획서를 작성해 180일간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하게 된다.
  • 경기도의회 추경안 처리 또 불발…국힘, 원포인트 본회의 불참

    경기도의회 추경안 처리 또 불발…국힘, 원포인트 본회의 불참

    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폐회 중 회의’까지 열어 추경예산안을 심의했지만,의결하지 못한 채 처리가 불발됐다. 21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4명씩 배정된 예결위는 비회기인 11~20일 회의를 열어 도와 도교육청이 제출한 추경안을 심의·의결해 이날 원포인트 임시회 본회의에 넘기기로 했다. 그러나 양당은 계수조정 과정에서 이견을 보이며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도에서 버스 유류비 지원 등 쪽지 예산을 넣었다고 주장하고, 민주당은 도교육청 정책사업 예산이 검증 없이 편성됐다고 맞대응, 파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본회의 집회 공고에 따라 민주당은 본회의에 참석했지만, 국민의힘은 불참했다. 재적의원 3분의 1 이상 출석으로 본회의를 열 수 있지만, 안건 의결은 재적의원 과반수(79명) 출석에 출석의원의 과반수가 찬성해야 한다. 도의회 전체 156석을 양당이 78석씩 양분하고 있어 국민의힘이 본회의를 보이콧하면 안건 처리가 불가능한 셈이다. 염종현 의장은 본회의 기한인 이날 자정까지 기다리겠다는 입장인데 추경안을 의결해 본회의로 넘겨야 할 예결위는 아예 회의를 열지 않고 있다. 예결위 파행에 대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이날 차례로 기자회견을 열어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도 했다. 이에 대해 경기도는 입장문을 내 “추경예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꼭 필요한 예산으로 한 달째 처리가 안 되고 있어 도민 복지와 지역경제 회복에 큰 타격이 우려된다”며 조속한 처리를 요청했다.
  • 檢 수사 여파로 충돌 오간 법사위 국감…“정치 보복”vs“사법부 모독”

    檢 수사 여파로 충돌 오간 법사위 국감…“정치 보복”vs“사법부 모독”

    21일 국회 법사위 각급 법원 국감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등 책임 공방“유례없는 정치보복 진행·의회 부정”“적법한 절차와 집행, 사법부 모독”野, 김건희 여사 논문 표절 의혹 언급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각급 16개 법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열린 21일 여야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대선자금 의혹 수사에 대해 공방을 벌였다. 이날 국감은 시작부터 전날 법사위 국감 파행의 책임 등을 두고 여야 간 고성이 오갔다. 민주당은 지난 19일 검찰의 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 등을 ‘유례 없는 정치 보복’으로 규정하면서 법원의 영장 발부 등을 강력히 비판했다. 이에 맞서 국민의힘은 ‘법원과 검찰의 적법한 절차 및 집행’을 강조하며 압수수색 등 수사에 충실히 임해야 한다고 맞받아쳤다. 국감이 시작되자 의사진행발언을 요청한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최근 감사원을 동원한 유례없는 정치보복이 진행되고 원내 1당인 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까지 나섰다”고 비판했다. 같은 당 기동민 의원도 “서울중앙지검장이 피감기관으로 나와 감사 받는 중에 서욱 전 국방부 장관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대검찰청 감사를 하루 앞두고 야당을 압수수색했다”면서 “365일 다른 날을 두고 (이렇게 한 것은) 적어도 의회에 대한 도전이고 부정”이라고 소리 높였다. 그러나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국감 기간 영장 발부를 ‘야당 탄압과 정치보복’이라 주장하면서 법원이 야당 탄압의 주체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사법부 모독”이라며 “혐의와 증거가 인정됐기 때문에 (영장이) 발부된 것”이라고 반박했다.민주연구원 압수수색 시도에 대한 반발로 민주당이 보이콧을 하면서 파행을 겪은 전날 법사위의 국감을 두고 여야는 서로에게 책임을 물으며 말다툼을 하느라 이날 국감은 파행을 거듭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은 “전날 국감은 여야 교섭단체 간 합의에 따라 본회의에서 의결된 의사일정이었다”면서 “정치 보복과 탄압을 주장하고 계신데 어제 국감 현장이 검찰총장 앞에서 사유를 따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왜 국감 피하고 용산(대통령 집무실)으로 갔느냐”며 반문했다. 권칠승 민주당 의원은 “이재명 대표를 둘러싼 관계자들에 대한 압수수색이 224건인 반면 김건희 여사 관련 압수수색은 0건”이라며 “검찰이 중립적으로 수사한다고 생각하는 국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224대 0’은 이대표 혐의와 범죄 크기, 관련자들의 범위가 그만큼 크고 넓다는 것을 계속해서 자인하는 것”이라고 되받아쳤다. 민주당은 김 여사의 각종 의혹을 부각하며 검찰의 중립성 문제를 부각하기도 했다. 최강욱 민주당 의원은 “논문에서 ‘회원 유지’라는 의미를 ‘(member) YUJI’로 쓰는 사람이 계속 물의를 일으키는 상황에서 제대로 된 수사나 감사, 정부의 반성이 이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성찰해보시기 바란다”며 김 여사의 논문 표절 의혹을 언급했다.
  • 이병도 서울시의원 “스토킹 피해 방지,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보호이다”

    이병도 서울시의원 “스토킹 피해 방지, 가장 중요한 것은 피해자 보호이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은 지난 17일 ‘스토킹 범죄 예방을 위한 피해자 보호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의원은 “스토킹처벌법이 제정돼 시행된 지 1년이 됐지만 여전히 스토킹 범죄로 인한 피해자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스토킹피해자보호법 제정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발의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온라인스토킹 규정 신설 등 가해자 처벌 강화와 더불어 피해자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스토킹피해자 보호 법률이 속히 제정돼야 한다”고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스토킹 피해자 보호에 관한 법률안’의 조속한 의결을 촉구했다. 한편 이 의원 등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9월 26일 스토킹 살인사건이 발생한 신당역 추모공간을 방문해 피해자를 추모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시의회 차원의 정책마련을 논의하기도 했다.
  • 울산, 주택건설 인허가 10개월→7개월로 줄인다

    울산시가 인허가 기간 단축과 산업 부흥, 복수 직렬 확대 등 실용 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민선 8기 2차 조직 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20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시는 도시·건축·교통·경관 분야를 통합 심의할 전담 조직으로 ‘주택허가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10개월 이상 걸리던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기간을 최대 7개월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인구청년담당관’을 신설해 인구 감소와 탈울산 장기화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젊은 인재들의 탈울산을 막아 보려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현재 3개 부서에 흩어져 있는 중대재해, 산단 안전, 원자력 안전 업무도 ‘산업안전과’로 통합된다. 물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맑은물정책과’와 세정담당관 내 지방세 고액체납자 전담 조직인 ‘특별기동징수팀’도 눈길을 끈다. 특히 시는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기존 혁신산업국을 ‘산업국’으로 변경한다. 산업국에는 주력 산업을 지원할 ‘주력산업과’와 ‘신산업과’, ‘에너지산업과’가 신설된다. 주력산업과에는 ‘현대차지원팀’을 신설해 전기차 전용공장 조성에 따른 각종 행정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행정·기술 복수 직렬을 확대해 직렬을 넘나드는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무한 경쟁을 유도한다. 중간 관리자의 대외 직명도 기존 담당에서 ‘팀장’으로 변경한다. 하지만 공무원 총정원은 3469명으로 증감이 없다. 시 관계자는 “실용적이고 증원 없는 조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 與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에 3선 김용태 前의원

    與 싱크탱크 여의도연구원장에 3선 김용태 前의원

    국민의힘이 20일 3선 출신 김용태 전 의원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공식 임명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공개 의결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한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승인안이 이의 없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16일 당직자 추가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김 전 의원을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정진석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으로 법적 분쟁이 벌어지면서 이제까지 김 전 의원의 원장직 정식 취임은 이뤄지지 못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임명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해 “개혁 성향이 강하고 여의도연구원에서 당 혁신 등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 양천을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과 사무총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당의 전략 공천을 받고 여당 텃밭인 구로을에 출마했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했다.
  • “조용히 하세요! 해보지도 않고” 野에 농식품 장관 “저 농민의 아들, 양곡법 악영향 커”(종합)

    “조용히 하세요! 해보지도 않고” 野에 농식품 장관 “저 농민의 아들, 양곡법 악영향 커”(종합)

    민주 “양곡법이 공산화법이냐, 예스·노 답해”정황근 “제가 답할 사안 아냐, 미래 도움 안돼”“선의라도 악영향 커 쌀 매입 의무화 안돼”“태국 쌀가격 50% 올려 수매, 적자 10조 나”수확기 쌀 시장격리 오늘부터 시작…45만t“양곡관리법이 도움이 안 된다는게 말이 되나, 정부가 제대로 시장격리 안해서 그렇게 된 거 아냐. 해보지도 않고 악영향이니,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느니. 조용히 하세요! 무슨 이상한 얘기하고있어”(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답변할 수 있게 해달라. (쌀 시장격리) 의무화 조항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한 번 제정하면 되돌릴 수 없다”(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저도 농민의 아들이다. 진짜 쌀 지키려면 완전히 고급화해야 한다.”(정 장관)“농부의 아들로 자랐을지 몰라도 개구리가 올챙이 적 생각 못한다고”(윤재갑 민주당 의원)“저는 온갖 수단 통해 매일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정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과잉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더불어민주당이 단독 입법하려고 하는데 대해 “미래에 도움이 안 된다”며 한 치의 물러섬 없이 거듭 법안 처리를 반대했다. 민주당은 전날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쌀값 하락을 막겠다며 양곡관리법을 단독 의결 처리했다.  정 장관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종합감사에서 여야 의원들의 개정안 관련 질의에 “만일 시행되면 (농가가) 벼 재배를 떠날 수 없게 다리를 잡는 형국이 돼 버린다”면서 “아무리 선의라고 하더라도 농업에 미치는 악영향이 너무나 클 것”이라고 우려했다. 민주당은 쌀값 폭락을 막기 위해 양곡관리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으나, 정부는 쌀 매입이 의무화될 경우 국가 재정 부담이 커질 수 있다면서 법 개정에 반대하는 상황이다.민주 “쌀 생산조정시 1조 안드는데 호도”정 장관 “쌀 격리 의무화하면 더 벼 재배” 정 장관은 이에 대해 “청년농 육성, 스마트팜 사업, 농산물 유통 디지털화 등에 대한 투자가 중요한데 쌀 매입에 이 예산을 더 써야 한다. 쌀 매입 의무화만큼은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서 쌀 수출국 1위였던 태국 사례를 들면서 “쌀 가격을 50% 올려 정부가 수매하겠다고 해서 쌀값을 올리니 외국에 쌀 수출이 안 돼 수출 물량이 35%나 줄었고, 재정 적자가 10조 (원) 이상 났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유럽에는 와인, 버터 등이 대표적이다. 정부가 농민들의 (수매) 요구를 받아들여 수출을 해야 하는데 비싸게 사서 가지고 있다가 수출할 때 덤핑 수출을 해야하니 여러 문제가 생겼고 결국 농민들에게 피해를 주게 돼 제도를 다 바꾸게 됐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민주당이 주무장관의 의견과 달리 상임위에서 개정안을 통과시킨 것에 대해 “조금 서운했다”고 솔직한 심경을 밝히면서 “여야가 충분히 협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윤재갑 민주당 의원은 국민의힘이 “양곡관리법을 대표발의한 한 사람 중에 한 명이다. 양곡관리법이 공산화법인가. 그거하면 공산화되나. 예스, 노로 대답하라”고 압박했다. 정 장관은 “제가 답변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윤 의원은 “그 정도도 못하나”고 다그쳤다. 이에 정 장관은 “의무화로 인해 쌀 생산이 과잉 기조가 되면 어려워진다고 지적된 걸로 안다”고 답했다. 윤준병 민주당 의원이 “쌀 생산조정을 잘 하면 (보관하는데) 1조원이 안 들어가는데 의무적으로 매년 1조원이 들어간다고 호도하느냐”고 따졌다. 그러자 정 장관은 “생산조정을 하면 벼 면적 줄어야 하는데 타작물을 (실험)해보니 10%밖에 안 줄었다”고 반박했다. 이에 윤 의원이 “그건 자료를 내라, 여태 안 내면서”라고 언성을 높이자 정 장관은 “소리지르지 마라. 얘기를 들어봐야 이해가 되지 않겠나”라면서 “시장격리를 의무화하면 재배면적이 더 벼쪽으로 들어와 생산조정을 통해 노리는 생산면적 만큼 안 줄어든다. 그래서 의무화해서는 안 된다”고 거듭 반박했다.국힘 “양곡법 개정안 통과=농업 피폐화”“민주, 집권 5년간 반대하더니 갑자기” 국민의힘 역시 개정안에 대해 “대한민국 농업을 피폐화시킬 것”이라고 비판하며 정 장관을 지원사격했다. 안병길 국민의힘 의원은 “쌀 시장격리 의무화가 당장은 득이 될지 몰라도 미래에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면서 “쌀농사를 짓는 농민들만 있는 게 아니다. 자원이 쌀 시장격리에 투입되다 보면 우리의 미래 농업을 잠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같은 당 이양수 의원은 “쌀 쏠림이 심해지면 수입의존도가 높은 밀, 콩 등 식량안보 작물의 식량자급률이 감소할 것”이라면서 “여야 없이 온 국민이 노력해서 밥쌀에 생산하는 쌀을 줄이고 가루쌀을 늘리면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데 다같이 힘 모아 할 도전 과제가 아니냐”고도 했다. 정 장관은 “벼는 쉽게 진입할 수 있고 기계화가 100% 돼 있어서 소득이 높고 판로마저 보장해준다면 저 같아도 벼를 심겠다”면서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는 가루쌀은 농업인 입장에서는 똑같이 심으면 되고 식품업체는 밀을 가루쌀로 대체하면 식량 안보를 올릴 수 있고 이모작이 가능해 동계작물인 밀 등을 심으면 소득을 올릴 수 있어 일석 삼조”라고 설명했다.정 장관은 이달곤 의원이 “쌀이 주식이라고 하지만 젊은 세대들은 축산물, 수산물이 주식이 될 수도 있다”고 하자 “지난해 고기소비량이 쌀을 추월했다”고 부응했다. 이에 이 의원은 “쌀 생산관리 쪽에서 쿼터(의무화)를 넣어 관리하면 구조적 변화를 방해하는 것으로 이는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하고 의존적으로 만든다”고 쌀 격리 의무화를 담은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비판했다. 주호영 “농민 원성 들을 아주 나쁜 법”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비상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만약 이 법이 (최종) 통과돼 1∼2년 시행되면 민주당이 농민들로부터 반드시 원성을 들을 악법이란 점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그렇지 않아도 과잉 생산되는 쌀이 훨씬 과잉생산될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면서 “이 법안은 민주당이 집권 5년간 반대하던 법이다. 올 초에도 민주당 정권 경제부총리가 이 법은 되지 않는다는 공문을 보냈었는데 정권이 바뀌자마자 밀어붙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것은 결코 농민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농민 전체에 도움이 된다면 저희들이 앞장서서 하겠다”면서 “쌀 농가에만 특혜를 주고 쌀 과잉생산으로 국가 전체가 1조원 넘는 돈을 매년 부담하게 하면서 쌀농사를 짓지 않는 다른 농민들의 몫을 빼앗아가는 아주 나쁜 법”이라고 거듭 강조했다.민주 “쌀 격리 의무화 1조 예산든다는보고서는 농식품부의 정무적 판단”농경연 집필자 “양심 걸고 객관성 맹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달 1일 ‘쌀 시장격리 의무화의 영향 분석’ 보고서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으로 쌀 시장격리 조치가 의무화될 경우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조 443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 보고서를 두고 야당 의원들은 농식품부의 정무적 판단이 들어간 결과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를 집필한 김종인 연구위원은 이날 국감에 참고인으로 나와 “연구자 양심을 걸고 (객관성을) 맹세한다”면서 “(개정안에 포함된) 타작물 재배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분석할 수 없어 시장격리 의무화로 (연구를) 한정했다”고 답변했다. 이어 “논의를 이끌어내는데 기초 자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현재 모형에 한계가 있어 최대한 빨리 추가 분석 결과를 낼 계획”이라고 부연했다.尹 “야당, 비용추계서도 없이 통과”“농민에게 별로 도움이 안되는 법” 한편 정부는 올해 쌀 값이 폭락하자 공공비축미 외에 구곡과 신곡을 합쳐 45만t을 매입해 시장에서 격리하겠다고 밝혔었다. 정 장관은 이런 수확기 시장격리 상황에 대해서는 “오늘 매입에 들어갔고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이날 윤석열 대통령도 이날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 모두발언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해 “농민에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고 처음으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야당이 소위 그 비용 추계서도 없이 통과시켰다”면서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 물량으로 농민들이 애써 농사지은 쌀값이 폭락하는 일이 없도록 정부도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쌀 격리를 했다. 이것은 정부의 재량 사항으로 맡겨 놓아야 수요와 공급 격차를 점점 줄이면서 우리 재정과 농산물의 낭비를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개정안처럼) 법으로 매입을 의무화하면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과잉공급 물량을 결국은 폐기해야 한다. 농업 재정의 낭비가 심각하다”면서 “오히려 그런 돈으로 농촌의 개발을 위해 써야 하는데 과연 이것이 농민들에게 별로 도움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회에서 조금 더 심도 있는 논의를 해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정부 여당의 반대 속에 민주당이 상임위에서 단독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아직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과정이 남아 있는 만큼, 여야가 개정안에 대해 추가 협의를 해달라는 당부로 해석된다. 민주당이 끝내 개정안을 단독 처리해 통과시킬 경우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도 해석된다.
  • 롯데건설,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 차입

    롯데건설,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 차입

    롯데건설은 운영자금을 조달할 목적으로 롯데케미칼과 5000억원 규모의 금전소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롯데건설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롯데케미칼에서 5000억원을 내년 1월 18일까지 3개월간 단기 차입하기로 의결했다. 이자율은 6.39%다. 이번 계약은 지난 18일 실시한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의 연장선으로, 원자재 가격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 우려 속에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롯데건설이 증권사 등에서 자금 조달을 하지 않고 이런 방식으로 자금 마련에 나선 것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원래 한 번에 7000억원의 유동성을 확보한다는 검토는 있었지만, 협의하는 과정에서 유상증자와 금전소비대차계약 성격의 차이가 있다보니 이틀의 시차가 생겼다”며 “최근에 건설사 자체의 건전성을 떠나서 건설사라는 이유만으로 자금 융통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증권사와 협의를 하기 전에 실탄을 확보해 놓는다는 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을 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무 안정성 강화를 위해 국내·외국계 은행과도 자금조달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며, 그룹 및 계열사와의 다양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보복 수사” vs “정당 수사”...파행 거듭하며 난장판된 대검 국감

    “보복 수사” vs “정당 수사”...파행 거듭하며 난장판된 대검 국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20일 대검찰청 국정감사가 검찰의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압수수색에 반발한 민주당 의원들의 보이콧으로 파행됐다. 민주당은 이날 법사위 국감에 복귀하기로 했다가 법사위 국감 참여 여부에 대해 법사위원들이 별도로 논의하기로 하면서 결국 불참을 선언했다. 국민의힘 소속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민주당 간사 기동민 의원 측에 국감 참석을 요청했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국감장에 들어오지 않았다. 법사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법사위 전체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태와 관련해 ▲당사 압수수색 중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대국민 사과 ▲이원석 검찰총장의 사퇴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고형곤 서울중앙지검 4차장·강백신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장에 대한 문책 등을 요구했다.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국감에 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기 의원은 “어제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가 민주연구원 압수수색을 시도했는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임명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출입 기록은 단 3회에 불과하고, 사무실에는 개인 소지품도 가져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검찰의 압수수색 시도는 범죄 수사를 가장한 야당 탄압으로 윤석열 정부의 지지율 반등을 기대할 수 없다”며 “요구 사항이 수용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국정감사에 응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회의장 안에서 40여분 가량 민주당 의원들을 기다리던 국민의힘 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민주당의 보이콧을 비판했다. 장동혁 의원은 “결백하다면 민주연구원 문을 열고 자료를 제출해 결백을 스스로 증명하면 된다”며 “개인의 범죄에 대한 압수수색인데 민주당이 국감에 임하지 않는다면 국감장마저 이재명 대표를 지키기 위한 방탄용인 것”이라고 비판했다. 조수진 의원은 “이 대표에 대한 수사는 정치보복이 절대 아니다”라며 “민주당이 노무현 전 대통령 뜻과 정신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여기서 당 차원으로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에) 빨려 들어가는 것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사위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은 “이번 국감은 문재인 정권 5년에 대한 감사인데 민주당의 참석 없이 진행되는 것은 아무런 의미 없다”며 “위원장께서 잠시 국감 회의를 미루고 민주당의 참여를 촉구하면서 국감장 인근에서 대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국감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국감 개의를 미루겠다”며 오전 11시 15분 국감 연기를 선언했다. 법사위는 이날 오후 3시 5분쯤 국민의힘 의원들과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이 회의장에 입장한 가운데 대검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시작했다. 김도읍 위원장이 감사 개시를 선포하자 회의장 밖에 있던 민주당 의원 10여명은 ‘야당 탄압 규탄한다’, ‘보복 수사 중단하라’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순식간에 위원장석을 에워싼 뒤 거칠게 압박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보복수사 중단하라”, “김건희도 체포하라”는 발언 등을 외쳤고, 국민의힘 의원들은 “거짓말도 중단하라”, “이재명을 수사하라” 등의 구호로 맞받아쳤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여기 검찰총장이 나와 저 “불법인지 알 수 있는 건 총장인데 총장을 상대로 야당탄압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왜 그런 기회를 마다하냐”고 소리 높였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역시 “국감은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이고 국정감사를 안하면 국회 책무를 버리는 것”이라고 함께 소리쳤다. 기 의원은 “국정감사를 당하는 일개 피감기관이 국정감사를 오늘 앞두고서 어제 제1야당을 이렇게 압수수색 진행하는게 말이 되는 소리냐”며 반박했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의 계속된 항의에 “그럼 죄를 짓지 말든지”라고 말했고, 이에 기 의원은 “누가 죄를 지었나. 위원장이 무슨 망언인가”라고 따졌다. 이후 김 위원장은 질의를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3시 36분쯤 감사 중지를 선언했다. 이날 법사위 국감은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오후 4시 10분쯤에 재개됐다. 기 의원은 국감 정회 후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도읍 위원장의 일방적이고 독단적 진행, 여야 합의 없는 편파 진행은 참기 어려워 정상적으로 국감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의회 민주주의 유린은 여야 문제가 아니고 그 배후는 검찰도 여당도 아니다”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다. 법사위 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 대통령을 향해 공개서한을 전했다. 이들은 “검찰이 전방위 정치수사를 즉각 중단할 것을 법무부와 검찰에 지시해 주시기 바란다”며 “현재 자행되는 야당 탄압이 대통령의 뜻에 반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 민병주 위원장, 중랑구 송곡여중 폐교 반대 위한 간담회 개최

    민병주 위원장, 중랑구 송곡여중 폐교 반대 위한 간담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민병주 위원장(국민의힘·중랑구 제4선거구)은 지난 19일 송곡여자중학교 학부모 및 교직원, 서울시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및 담당직원과 함께 송곡여자중학교 폐교에 반대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조만간 폐교 반대 청원을 소개할 계획임을 밝혔다. 현재 “학교법인 송곡학원(이하 재단)”은 이사회의 의결을 거쳐 송곡여자중학교를 폐교하기로 결정한 반면, 서울시 동부교육지원청에 폐교 신청은 하지 않은 상태로, 조만간 폐교 신청을 위한 공식적인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 등에 대한 학부모 및 교직원들의 의견수렴 없이 재단이 일방적으로 폐교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결사반대 의견을 시의회에 전달했다. 민 위원장은 “학생들의 학습권은 어떠한 경우에도 보장돼야 할 것”이라며, 이날 참석한 동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과 담당 직원이 적극적으로 재단과 학부모, 교직원을 중재해 폐교 결정이 재논의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민 위원장은 “폐교로 인해 직장을 잃게 되는 기간제 교사 및 교원의 고용문제에 대해 재단 측에서는 아무런 입장도 표명하지 않고,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이사회의 의결처리를 진행해야 함에도 사전에 아무런 조치가 없었다는 점에 유감을 표명하면서, 이른 시일 내에 송곡여중의 폐교를 반대하는 청원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인허가 통합·산업 부흥·복수 직렬 확대… 울산시 실용 중심 조직개편

    인허가 통합·산업 부흥·복수 직렬 확대… 울산시 실용 중심 조직개편

    울산시가 인허가 기간 단축과 산업 부흥, 복수 직렬 확대 등 실용 중심의 조직 개편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민선 8기 2차 조직 개편을 위한 ‘행정기구 설치 조례 개정안’을 20일 입법 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자로 시행된다. 시는 도시·건축·교통·경관 분야를 통합 심의할 전담 조직으로 ‘주택허가과’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기존에 10개월 이상 걸리던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기간을 최대 7개월까지 단축할 예정이다. 시는 또 ‘인구청년담당관’을 신설해 인구 감소와 탈울산 장기화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젊은 인재들의 탈울산을 막아 보려는 김두겸 울산시장의 의지가 담겼다. 현재 3개 부서에 흩어져 있는 중대재해, 산단 안전, 원자력 안전 업무도 ‘산업안전과’로 통합된다. 물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맑은물정책과’와 세정담당관 내 지방세 고액체납자 전담 조직인 ‘특별기동징수팀’도 눈길을 끈다. 특히 시는 산업수도 울산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 기존 혁신산업국을 ‘산업국’으로 변경한다. 산업국에는 주력 산업을 지원할 ‘주력산업과’와 ‘신산업과’, ‘에너지산업과’가 신설된다. 주력산업과에는 ‘현대차지원팀’을 신설해 전기차 전용공장 조성에 따른 각종 행정 편의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행정·기술 복수 직렬을 확대해 직렬을 넘나드는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공직사회의 무한 경쟁을 유도한다. 중간 관리자의 대외 직명도 기존 담당에서 ‘팀장’으로 변경한다. 하지만 공무원 총정원은 3469명으로 증감이 없다. 시 관계자는 “실용적이고 증원 없는 조직 내실화에 중점을 두고 조직 개편을 단행하겠다”고 말했다.
  •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에 3선 김용태 전 의원 임명

    국민의힘 여의도연구원장에 3선 김용태 전 의원 임명

    국민의힘은 20일 3선 출신 김용태 전 의원을 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장에 공식 임명했다.김병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비공개 의결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한 여의도연구원장 임명 승인안이 이의 없이 정리됐다”고 밝혔다. 앞서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지난달 16일 당직자 추가 인선안을 발표하면서 김 전 의원을 여의도연구원장에 임명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법원에 제기한 ‘정진석 비대위’ 효력 정지 가처분으로 법적 분쟁이 벌어지면서 이제까지 김 전 의원의 원장직 정식 취임은 이뤄지지 못했다. 정 비대위원장은 임명 당시 언론 인터뷰에서 김 전 의원에 대해 “개혁 성향이 강하고 여의도연구원에서 당 혁신 등을 주도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서울 양천을에서 18·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전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자유한국당 혁신위원장과 사무총장, 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지냈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했다가 당의 전략 공천을 받고 여당 텃밭인 구로을에 출마했다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패배했다.
  • 민주, 쌀 정부 매입 의무법 단독 처리… 與 “이재명 리스크 덮기” 반발

    민주, 쌀 정부 매입 의무법 단독 처리… 與 “이재명 리스크 덮기” 반발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민주당이 과잉 생산된 쌀의 시장 격리(정부 매입)를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하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다른 이슈로 막으려는 것”이라며 강력 반발했다. 개정안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농해수위 전체회의에 민주당 직권으로 상정돼 의원 10명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찬성표를 던져 사실상 단독 의결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농해수위는 민주당 11명(위원장 포함)과 윤 의원, 국민의힘 7명으로 이뤄져 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법안 처리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개정안은 쌀 산업을 망치는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쏘아붙였다. 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법 개정 필요성과 독소 조항을 검토하자고 했는데 여당은 한 번도 참여하지 않았다”며 “이제 와 토론하자는 건 시간을 끌기 위한 술책밖에 안 된다”고 맞섰다. 이어 “당론으로 해서, 급조된 법이 아닌데 이를 당대표와 연계해 정치 공세를 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맞받아쳤다. 같은 당 신정훈 의원도 “대안 없이 회피하다 이제 와서 상대당 의원 발의 법안을 양곡공산화법이라 하는 건 생억지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값 안정을 위해 초과 생산된 쌀을 정부가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현행 임의조항인 쌀 시장격리를 의무조항으로 바꾼 게 핵심이다.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도 통과해야 효력이 발생한다.민주당은 정기국회 내 처리를 목표로 하지만 국민의힘 소속인 김도읍 법사위원장이 안건 상정을 60일간 막을 수 있어 정기국회 내 처리는 불투명하다. 법사위에서 60일간 법안심사가 이뤄지지 않으면 농해수위 위원장이 재적 위원 5분의3 이상의 찬성을 받아 국회의장에게 개정안 부의를 요구할 수 있다. 민주당이 끝내 개정안을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농해수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법안 통과 후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정부의 쌀값 가격 실패와 턱밑까지 다가온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인해전술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다”며 “명백한 다수당의 횡포이자 법안소위, 안건조정위, 전체회의까지 세 번째 연속 날치기”라고 규탄했다. 농해수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기자회견을 열고 “시장격리 의무화는 쌀값을 물가정책과 연동하려는 재정 당국의 재량권 남용을 방지하고 농가 소득 보장, 쌀값 안정화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인기영합주의, 특정인을 위한 정략적 법안 등 국민의힘은 소모적인 정치 공세와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중단하고 법사위와 본회의에서 개정안을 여야 합의로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촉구했다.
  • 민주, 쌀 정부 매입 의무화 단독 처리

    더불어민주당은 19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농해수위)에서 과잉 생산된 쌀의 정부 매입을 의무화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단독 처리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방탄’ 날치기”라며 강력 반발했다. 민주당은 이날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직권 상정, 사실상 단독 의결했다. 민주당 의원 10명과 민주당 출신 무소속 윤미향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에 불참했다. 농해수위는 민주당 11명(위원장 포함)과 윤 의원, 국민의힘 7명으로 이뤄져 있다. 국민의힘 간사인 이양수 의원은 법안 처리 전 의사진행발언에서 “개정안은 쌀 산업을 망치는 대표적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다른 이슈로 막으려는 것”이라고 쏘아붙였다. 반면 민주당 간사인 김승남 의원은 “안건조정위원회에서 법 개정 필요성과 독소 조항을 검토하자고 했는데 이제 와 토론하자는 건 시간 끌기 위한 술책밖에 안 된다”고 맞섰다.
  • ‘하나의 중국’에 가로막힌 대만, 인터폴 옵서버 가입 좌절

    ‘하나의 중국’에 가로막힌 대만, 인터폴 옵서버 가입 좌절

    차이잉원 대만 총통(대통령)의 독립 추구로 양안(중국과 대만)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대만이 국제형사경찰기구(ICPO·인터폴) 옵서버(의결권 없이 참석하는 회원국) 요청이 거절됐다. ‘하나의 중국’을 내세우는 베이징의 영향력을 다시 한 번 실감했다. 19일 대만 자유시보에 따르면 이달 18~21일 인도에서 열리는 제90차 인터폴 총회에 대만 정부가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하겠다”고 요청했다. 그러나 위르겐 스톡 인터폴 사무총장은 “이미 중국이 회원국이기 때문에 (중국의 일부인) 대만에 자격을 줄 수 없다”고 통보했다. 어우장안 대만 외교부 대변인은 “국내외 치안 유지를 위해 옵서버로 참여하고자 노력했지만 인터폴이 정치적인 판단을 내렸다”고 비난했다.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라는 중국의 요구에 인터폴이 굴복했다는 주장이다. 인터폴은 범죄 근절과 예방을 위해 1923년 창립됐다. 본부는 프랑스 리옹에 있으며 195개국이 가입해 있다. 1984년 중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하면서 대만은 자격을 상실했다. 현재 중국은 “본토와 홍콩, 마카오, 대만이 하나의 국가로 합법적인 중국의 정부는 오직 하나”라고 주장한다. 어우 대변인은 “대만은 자주국이자 민주국가로 권위주의 체제인 중화인민공화국(중국)에 종속되지 않는다. 대만은 중국의 일부가 아니다”라며 “인터폴 참여에 실패했지만 더 큰 노력으로 국제사회와의 연대와 지지를 얻어 (중국의) 초국가적 범죄와 맞서 싸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만은 중국과의 관계가 좋았던 2009∼2016년 세계보건기구(WHO)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세계보건총회(WHA) 연례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었다. 그러나 2016년 반중 성향 차이 총통이 집권하면서 중국의 반대로 WHA 회의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대만 정부는 각종 국제기구에 ‘옵서버 자격으로라도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WHO와 인터폴 외에도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참여 등도 타진하고 있다. 한편 대만과 중국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됨에 따라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감을 보인 대만인 비율이 대폭 늘었다고 연합보 등이 이날 보도했다. 대만 비정부기구인 민의기금회(TPOF)가 이달 10∼11일 성인 1010명을 상대로 중국 공산당에 대한 감정을 온도(0∼100도)로 조사한 결과 평균 온도는 20.25도에 그쳤다. 이는 지난해 6월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앞두고 실시한 조사의 32.21도보다 12도가량 떨어진 것이다. 2020년 9월의 첫 조사 때 23.35도보다도 낮아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공산당에 반감을 품은 응답자는 2020년 9월 조사에서 63.1%였다가 지난해 6월에는 47.0%로 줄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68.3%로 16개월 만에 21.3%포인트 급증했다.
  • 정무위, 네이버 이해진 국감 증인 철회

    정무위, 네이버 이해진 국감 증인 철회

    국회 정무위원회는 19일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의 국정감사 증인 채택을 철회했다. 정무위 관계자는 여야 간사 합의에 따라 이 GIO를 국감장에 부르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정무위는 애초 골목상권 침해 등의 논란과 관련해 이 GIO를 오는 21일 비금융 분야 종합국감에 부를 증인으로 채택했다. 네이버 동의의결 이행사항 중 중소기업 상생지원 사업의 세부집행내역과 관련한 문제를 묻겠다는 것이다. 동의의결 제도는 공정위 조사·심의를 받는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이나 피해 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면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신속히 종결하는 제도다. 그러나 이 GIO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종합감사에 출석하기로 돼 있는 상황 등을 고려해 여야 간사가 합의해 이 GIO를 증인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으로 보인다. 이 GIO는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인한 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오는 24일 과방위 종합감사 증인으로도 채택된 바 있다. 앞서 과방위는 지난 17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GIO 외에 김범수 의장을 과방위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의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카카오의 ‘오너’격인 김 의장에게 따져 묻겠다는 생각이다. 과방위는 또 최태원 SK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최 회장의 경우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관리 책임을 묻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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