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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는 반도체 메카’…평택·용인 국가첨단전략, 안성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경기도는 반도체 메카’…평택·용인 국가첨단전략, 안성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및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평택·용인·안성시가 지정되면서 ‘세계 최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의 위상이 한껏 높아졌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국가첨단전략산업위원회와 소부장경쟁력강화위원회 회의를 열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와 소부장 특화단지를 각각 지정 의결했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는 ▲평택 고덕 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삼성전자) ▲용인 남사 첨단시스템 반도체클러스터(삼성전자) ▲용인 원삼 반도체클러스터(SK하이닉스) ▲용인 기흥 농서지구(삼성전자) 등 4개 단지로, 총면적 1633만㎡에 이른다. 소부장 특화단지 반도체 분야에 지정된 안성 동신일반산업단지는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일원 157만㎡이며, K-반도체 벨트인 경기 남부 평택~용인~이천을 잇는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결정에 평택, 용인, 안성시는 반색했다. 이날 정장선 평택시장은 브리핑을 통해 “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구축, 카이스트 평택캠퍼스 조성을 지원하며 얻은 행정적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고, 세계 반도체 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일 용인시장도 “용인시가 전국 최대 규모의 특화단지로 지정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선도기업으로 하는 ‘용인 L자형 반도체 벨트’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고 말했다.김보라 안성시장은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은 지역 발전의 새로운 기회이자, 도시 경쟁력 강화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안성이 지닌 지리적 강점을 토대로 반도체 후방 산업을 책임지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첨단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정에 따라 해당 지역은 특화단지 인·허가 신속 처리, 부지와 기반·편의시설 설치, 인력양성 등을 지원받게 되고, 입주기관 또는 사업시행자에 대한 국·공유 재산사용료 및 대부료, 사업부담금 감면, 지원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와 각종 규제 등에 대한 특례를 받게 된다. 이와 관련해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메카, 미래 신산업을 주도하는 경기도가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산업 중심지라는 경기도의 위상을 재확인한 이번 결정을 적극 환영한다”며 “선정된 평택과 용인, 안성시 모두 축하드린다. 공모에 참여했지만 고배를 마신 시군, 특히 이천과 화성시에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전남 초등생들 월 10만원 교육수당 받나···정부 반대시 무산

    전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학생교육수당 조례가 제정됐다. 전남도의회는 20일 제373회 2차 본회의를 열어 김대중 교육감이 발의한 ‘전남도교육청 학생교육수당 지급에 관한 조례안’을 의결했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전날 “학생교육수당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학령기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 소멸 위기 극복에 도움이 된다”며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도내 초등학생 8만 7000여명의 보호자에게 1인당 월 10만원 이내에서 제공된다. 바우처로 지급되며 교육 관련 용도 이외에는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수당 지급을 위해선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회의 협의를 거쳐야 한다. 복지부와 원만한 협의가 이뤄지면 예산을 지원하도록 했다. 정부가 반대하면 조례는 사실상 무효가 된다. 박형대(진보당·장흥1) 전남도의원은 “전남교육청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마치지 않고 조례안을 발의한 것은 마치 부도날 가능성이 있는 약속어음을 발행하는 격이다”고 지적했다. 이와관련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학생교육수당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8월 복지부와 협의가 완료되면 9월 1일부터 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 감소가 심각한 16개 군에 초등학생 1인당 월 10만원의 교육수당을 지급한다. 목포·여수·순천·광양·나주시 등 5개 시와 무안군은 1인당 5만원을 지급한다. 올해는 교육청 예산 220억원이 소요되며 내년에는 620억원이 들 것으로 보인다. 학생교육수당은 김대중 교육감 핵심 공약 사항이다. 도내 전체 초·중·고교생에게 월 2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었으나 재정 여건이 여의찮아 지급 규모와 액수를 줄였다.
  • 헌재, 25일 이상민 탄핵심판 선고…소추 167일만

    헌재, 25일 이상민 탄핵심판 선고…소추 167일만

    10·29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탄핵 소추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파면 여부가 25일 결정된다. 헌재는 이 장관의 탄핵 심판 사건 선고 기일을 25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고는 대심판정에서 열린다. 헌재 관계자는 “국가적으로 중대한 사안임을 고려해 신속한 심리를 진행해 특별 기일을 잡아 선고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회가 이 장관의 탄핵 소추를 의결한 지 167일 만에 나오는 결정이다. 국회는 올해 2월 8일 이태원 참사 대응 부실의 책임을 물어 총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로 이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의결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기본소득당이 발의에 참여했다. 탄핵소추안은 2월 9일 헌재에 접수됐다. 헌재는 주심인 이종석 헌법재판관을 중심으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법리를 검토하고 두 차례 준비 기일을 열어 쟁점을 정리했다. 사건의 쟁점은 이태원 참사를 전후해 이 장관이 ▲재난 예방조치 의무를 지켰는지 ▲사후 재난 대응 조치는 적절했는지 ▲장관으로서 국가공무원법상 성실·품위유지 의무를 지켰는지로 압축된다. 헌재는 네차례 공개 변론을 열어 국회 측과 이 장관 측의 주장을 들었다. 행정안전부·경찰청·소방청 관계자가 증인으로 출석했다. 6월 27일 마지막 변론에는 참사 희생자 유족이 직접 나와 진술했다. 헌재가 탄핵소추를 받아들이면 이 장관은 즉시 파면된다. 이태원 참사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정치적 책임을 인정한 셈이라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에도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탄핵소추안이 기각되면 이 장관은 다시 직무로 복귀하고,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무리한 탄핵을 추진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앞서 지난 10일 민주당 등 야4당 의원들은 헌재에 이 장관 파면의 당위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최종 의견서를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를 방문해 제출하기도 했다. 민주당·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소속 의원들은 182명의 명의로 작성된 의견서에서 “피청구인(이상민 장관)이 재난안전관리 업무 총괄·조정 책임자로서 재난 예방과 참사 대응·수습 과정에서 적시에 실효적 역할을 다하지 않았음이 국정조사 등을 통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최근 폭우 피해와 관련해 “행안부 차관이 장관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고는 하나, 엄연히 장관이 할 일이 있고 차관이 할 일이 있는 것”이라며 “탄핵소추 요건도 갖추지 못한 억지스러운 탄핵(소추)으로 행안부 장관 자리를 공석으로 만든 민주당의 정치적 책임은 결코 가벼울 수 없다”고 밝혔다.
  • ‘이건희 기증관’ 예타 통과… 2028년 종로구 송현동에 개관

    ‘이건희 기증관’ 예타 통과… 2028년 종로구 송현동에 개관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기증한 국보급 문화재와 미술품 2만 3000여점이 전시될 가칭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이 20일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를 통과했다. 완공 시점은 당초 목표로 한 2027년에서 1년 미뤄진 2028년이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김완섭 2차관 주재로 제3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이건희 기증관 건립사업을 비롯한 6개 사업에 대한 예타 결과를 심의·의결했다. 이건희 기증관 사업은 이 전 회장이 남긴 국보급 문화재·미술품을 뜻하는 ‘이건희 컬렉션’을 효과적으로 보존·전시·활용하기 위해 1186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별도의 기증관을 짓는 사업이다. 기증관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내 동측 2만 6000㎡ 면적에 들어설 예정이다. 정부는 “인근에 있는 경복궁·국립현대미술관과의 연계를 통해 광화문 일대의 도심 문화관광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기증관이 지어지면 겸재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 1393호) 등 유명 문화재와 이중섭의 ‘황소’, 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등 유명 미술품이 한자리에 모이게 된다. 앞서 이건희 기증관 유치를 둘러싼 지역 갈등도 있었다. 2021년 부산과 경남 등이 지역문화 격차 해소를 외치며 도전했음에도 서울이 최종 낙점되자 당시 박형준 부산시장은 “대한민국에는 서울밖에 없느냐. 지역민을 거들떠보지도 않는 오만 행정의 극치”라는 비판을 쏟아냈다. 최근 서울~양평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정치적 논란을 일으키며 ‘예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이날 경북 김천~구미 간 국도 59호선 개량사업과 경남 김해시 대동첨단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 예타를 통과했다. 인천도시철도 2호선을 경기 김포에 이어 고양까지 연장하는 사업은 예타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 강성삼 하남시의장, 사회적약자·국가유공자 지원...“제도개선에 앞장”

    강성삼 하남시의장, 사회적약자·국가유공자 지원...“제도개선에 앞장”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안(이하 ‘장애인 편의시설 조례’)’이 지난 19일 제322회 하남시의회 임시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강 의장에 따르면 ‘장애인 편의시설 조례’ 개정의 주요골자는 기존 완공 전 편의시설의 사전점검만 실시하는 것에서 사후점검도 포함하는 내용을 조례에 담았으며, 조례에서 정의한 ‘장애인 편의시설’이란 장애인 등이 생활을 영위하는 데 이동과 시설이용의 편리를 도모하고 정보의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한 시설과 설비를 말한다. ‘개정 조례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하남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점검에 관한 조례’를 ‘하남시 장애인 등의 편의시설 사전·사후점검에 관한 조례’로 제명 변경 ▲‘사후점검’에 대한 정의 ▲편의시설 점검에 관한 사항 등이다. 편의시설 사후점검과 관련해서는 ▲사전점검 후 1년 이상 2년 이내에 실시해야 하고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특정시기와 상관없이 실시할 수 있음을 명시했다. 강 의장은 “장애인협회 등과 소통을 통해 완공 전 사전점검 후 시설을 이용 함에 있어 편의시설이 다른 용도로 사용되는 경우가 있어 불편함을 겪고 있다는 목소리를 듣고 있다”라며 “조례개정을 통한 제도개선을 마련하게 됐다”고 개정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본 조례안이 의결되면 사용승인 후 장애인 편의시설이 적법하게 유지관리되고 있는지 점검해 편의시설의 임의제거, 파손, 장애물 적치 등의 행위를 방지하는 게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의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를 위한 ‘하남시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이하‘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의 개정안도 눈에 띈다. 20일 도시건설상임위원회에 상정된 ‘노선여객자동차운송사업 재정 지원 조례’의 주요개정의 내용은 ‘전상군경 등에 대한 수송시설 이용지원 규정’에 따라 기존에 시내버스, 농어촌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를 무료로 이용하는 것에서 ‘시민의 발인 마을버스’도 같이 적용하는 것이 주요골자다. 강 의장은 “본 조례가 통과되면 하남시 애국지사, 국가유공자 등 800여명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한 유공자에 대해 예우를 다하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제도 마련에 힘쓰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강 의장이 발의한 2건의 개정 조례안은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21일 개최되는 본회의에서 의결될 전망이며, 강 의장은 앞으로도 사회적약자 등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하남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누구도 만족 못 한 
‘최저임금 9860원’

    누구도 만족 못 한 ‘최저임금 986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620원)보다 2.5%(240원) 인상된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됐다. 월급(209시간 기준)으로 환산하면 206만 740원으로 올해와 비교해 5만 160원이 늘게 된다. 최근 10년간 인상률로는 2021년(1.5%)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노동자 생계비 보장과 물가상승에 따른 실질임금 하락 등을 내세워 1만원 이상 ‘고율 인상’을 요구했던 노동계는 예상을 밑도는 최저임금 수준 결정에 대한 부담을 안게 됐다.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는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노사의 최종 제시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표결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경영계(사용자위원)가 내놓은 9860원을 결정했다. 재적위원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용자위원안 17표, 근로자위원안(노동계) 8표, 기권 1표로 집계됐다. 최저임금 결정의 키를 쥐고 있는 공익위원들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 준 것이다. 최임위가 전날 제14차 전원회의의 차수를 변경하며 심의를 이어 가면서 한때 2009년에 이어 역대 8번째 노·사·공 합의결정에 대한 기대가 커졌지만, 끝내 합의 없이 표결이 이뤄졌다. 2024년 적용 최저임금안의 영향을 받는 근로자는 65만~334만 7000명으로 영향률은 3.9~15.4%로 추정된다. 또 최저임금은 29개 법령, 48개 제도에 연동된다. 당정이 개편 논의 중인 실업급여를 비롯해 육아휴직 급여·북한이탈주민 지원금 등 복지지출 소요가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오르게 된다. 특히 실업급여는 최저임금의 80%를 하한으로 규정했기 때문에 최저임금 인상에 맞춰 고용보험기금 지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박준식 최저임금위원장은 낮은 인상률에 대해 “인상률 2.5%도 금액으로 따지면 상당한 액수로, 이 정도까지 올랐다는 데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면서 “최저임금이 과거 노동자의 문제였다면 지금은 경제 전체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정책변수임을 인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 울산 학교민주시민교육조례 폐지 조례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울산 학교민주시민교육조례 폐지 조례안, 시의회 상임위 ‘통과’

    ‘울산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 조례안’이 울산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9일 ‘제240회 임시회 제2차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울산시교육청 학교민주시민교육 활성화 조례 폐지 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조례 폐지의 이유는 이 조례가 교육의 중립성을 침해하는 주요 근거로 이용될 수 있고, 학교민주시민교육이 교육기본법 제2조의 기본이념에 따라 이미 교육과정으로 시행되고 있어 조례에 따로 규정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라고 명시했다. 심사에서 안대룡 의원은 “학교민주시민교육조례는 갈등을 야기시키는 조례”라며 “충분히 정규 교과 과정에서 체계적이고 더 확실하게 교육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폐지 조례안은 오는 20일 열리는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앞서 학교민주시민교육 조례는 2020년 12월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의원들의 주도로 제정됐다. 민주시민으로서 필요한 자질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에서부터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하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려는 것이 조례의 목적이다. 이날 교육위원회 상임위 회의장 앞에선 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회원들이 피켓을 들고 농성을 벌였다. 임시회 시작 직전에는 회의장 진입을 시도해 경찰과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 내년 최저임금 2.5% 오른 9860원…월 206만원 [서울포토]

    내년 최저임금 2.5% 오른 9860원…월 206만원 [서울포토]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 9,620원 보다 2.5% 오른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18일 오후 3시부터 19일 오전 6시까지 15시간에 달하는 마라톤협상을 벌인 끝에 내년도 최저임금으로 시급 9,860원을 의결했다. 노사는 최종안으로 각각 1만원(3.95% 인상)과 9,860원(2.5% 인상)을 제시했다.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가 나와 9,860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 GTX-C 연내 착공 가시화…덕정역~수원역 2028년 개통

    GTX-C 연내 착공 가시화…덕정역~수원역 2028년 개통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수원시 수원역을 잇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노선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심의가 통과하며 연내 착공이 가시화됐다. 19일 관계부처 등에 따르면 이날 기획재정부는 제3회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열고 GTX-C 노선 실시협약안 등 5개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회의에서 GTX-C 노선 민간투자사업 사업시행자로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주식회사’(가칭)가 지정됐다. 국토부는 사업시행자와 실시협약을 조속히 체결하고, 올해 착공에 들어가 애초 계획대로 2028년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GTX-C 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에서 창동역, 정부과천청사역, 수원역 등 14개 정거장을 정차는 국가철도망 사업이다. 총 86.46㎞를 운행하며 창동역부터 정부과천청사역까지 지하 대심도 전용 구간(37.95㎞)은 하루 최대 164회 운행한다. 그 외 구간은 수도권 전철 1호선 또는 4호선과 선로를 공용한다. 총사업비는 4조 6084억원이다. 사업 방식은 민간 사업자가 건설 및 운영하는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이다. BTO는 민간이 사업 위험을 대부분 부담하는 대신 요금 결정권을 갖는다. 민간 사업자는 현대건설 컨소시엄으로 5년간 건설하고 이후 40년간 운영한다. 건설 과정에서 도심지 구간은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TBM(Tunnel Boring Machine) 공법 등을 적용하고, 대심도 특성에 맞춰 안전하게 시공해 적기 개통을 추진한다. GTX-C 노선이 개통되면 매일 30만명 이상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할 것으로 추산된다. 덕정역~삼성역 29분, 수원역~삼성역 27분 등 이동시간이 기존보다 최대 1시간 이상 줄어 출퇴근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년간 큰 성과 거둬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년간 큰 성과 거둬

    제12대 경북도의회 초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선희) 활동이 2022회계연도 결산심사를 끝으로 지난달 30일자로 성공적으로 임기를 마쳤다. 지난 1년 동안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선희 위원장을 중심으로 15명의 위원이 하나가 되어 예산편성의 적정성을 높이고 효율적 배분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민의 관점에서 도민의 혈세인 예산을 필요한 현장에 적기에 투입될 수 있도록 종래 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방안과 제도들을 도입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활동수준을 한 단계 더 높였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민생안정, 지역경기회복, 일자리 창출,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 코로나19 장기회에 따른 교육 결손 회복, 교육환경 개선 등에 방점을 둔 예산안 심사와 결산심사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는 것이 중론이다.제12대 경북도의회 제1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구성을 살펴보면 이선희 위원장(청도)과 김홍구 부위원장(상주)을 비롯하여, 김용현 의원(구미), 김창기 의원(문경), 남진복 의원(울릉), 노성환 의원(고령), 박창욱 의원(봉화), 이동업 의원(포항), 이형식 의원(예천), 임기진 의원(비례), 정한석 의원(칠곡), 최병근 의원(김천), 한창화 의원(포항), 황명강 의원(비례), 황재철 의원(영덕) 등 예·결산분야에 전문성높은 15명으로 구성되어 도 재정의 효율적 관리와 재원의 합리적 배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었다는 평이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년간의 임기 중 총 17차례의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해 말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사에서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태풍 힌남노와 울진산불 피해복구, 지역경제활성화, 도민안전, 교육환경 개선 등 지역 현안 사업에 적기 예산투입이 될 수 있도록 중점을 두었으며, 경북도 소관 12조 821억원을 심사해 총 28건, 27억 7820만원을 삭감해 민생경제 회복과는 무관한 사업들을 과감히 정리했고, 도교육청 소관 5조 9229억원을 심사해 56건, 333억 9577만원을 삭감해 교육 환경 변화에 따른 교육가치 제고를 위한 재정투자 위주의 예산을 중심으로 재편했다. ▲2023년 제1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경북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어 심사했고, 경북도 소관 기정예산 대비 5176억원이 증가한 12조 5997억원을 심사해 7건 3억 9100만원을 감액하고 1건 3000만원을 증액했으며, 도교육청 소관 기정예산 대비 2365억원 증가한 6조 1594억원을 심사해 원안대로 의결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예산심사 활동을 펼처왔다. ▲특히 예산집행의 결과가 의회가 정한 재정적 한계를 준수하고 의회의 의도를 효율적으로 추구했는가를 확인하는 결산심사에서도 단순히 집행기관에 대한 사후감독의 의미로만 머무르지 않고 결산의 구체적 운용방식에 대한 세부조건을 붙이는 부대의견(도청6건, 교육청 5건)을 경북도의회 사상 최초로 채택했다. ▲‘경북도의회 예산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해 경북도의회 최초로 예산정책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주요 정책 및 사업에 대한 재정 진단 및 분석 등을 자문하는 등 예·결산 심의에 깊이를 더하는 전기를 마련했다.이선희 위원장은 “지난 1년 동안 예결위원님들과 원팀이 되어 예산편성부터 집행·결산까지 꼼꼼히 점검하며 쉼 없이 달려왔다”면서 “예산심사에 철저한 분석·검토를 위해 예산 산출근거와 증감사유, 사전절차 이행 등 추가 자료의 의무적 제출, 결산에 대한 ‘부대의견’ 채택, 예·결산심사의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한 예산정책자문위원회의 경북도의회 최초 구성, 위원회 출범 초기에 예·결산 심의역량 강화 및 실무교육의 집중적 실시 등을 통해 예결산위원회의 피상적인 심사에서 벗어나 사전심사기능 확대까지 도모하였던 일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그동안 힘들고 어려운 길이었음에도 기꺼이 함께 가며 역동적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예결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고, 위원회를 믿고 많은 지지와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1년간의 소회를 밝혔다.
  • 경기도, 화성 등 95개 지구 14.5㎢ 지적재조사 추진

    경기도, 화성 등 95개 지구 14.5㎢ 지적재조사 추진

    경기도는 화성 등 30개 시·군 95개 지구 2만1000여 필지(14.5㎢)를 대상으로 46억8000만원을 들여 지적재조사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지적재조사사업은 경계분쟁의 원인이 되는 지적불부합지를 정리하는 사업으로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잡아 국민의 재산권 보호에 도움을 준다. 지적재조사사업을 하면 토지경계를 정확히 해 경계분쟁을 해소하고,불규칙한 모양의 토지를 정형화할 수 있으며,진입로가 없는 맹지는 경계조정으로 도로를 확보해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도는 지난 4월 초 의정부시 본자일2지구 등 15개 지적재조사지구 지정을 시작으로, 이달 14일 경기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의결을 받은 화성시 북양1지구 등 49개 지구를 고시했다. 미지정 사업지구는 오는 9월까지 모두 지구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시·군·구에서 사업예정지구 토지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도에 신청하면 도가 위원회를 개최해 지정하게 된다. 시·군·구에서는 토지현황조사·측량·경계조정 및 정산절차를 거쳐 새로운 토지 경계를 확정하고 지적공부(토지대장·지적도) 정리 및 등기가 진행된다. 토지소유자는 측량비용이나 등기비용에 대한 일체의 부담이 없다. 고중국 도 토지정보과장은 “토지경계 분쟁에 따른 주민갈등을 해소하고 토지의 활용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적재조사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재인 정부 김수현 사회수석 기소…“월성1호 중단 불법 강행”

    문재인 정부 김수현 사회수석 기소…“월성1호 중단 불법 강행”

    문재인 정부의 김수현 전 청와대 사회수석비서관이 ‘월성 원전 1호’ 불법 가동 중단 혐의로 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4부(부장 김태훈)는 19일 김 전 수석(이후 청와대 정책실장 역임)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업무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공모, 대규모 경제적 손실 등을 우려해 월성 1호기 조기 폐쇄 반대 입장이던 한국수력원자력을 압박해 2018년 4~6월 즉시폐쇄 방안을 관철시켰다”며 “이들은 산업부와 한수원 실무진들이 협의 중이던 ‘일정 기간 가동 후 중단’ 방안마저 배제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전 수석이 대통령비서설 ‘에너지전환 TF’ 팀장으로서 ‘탈원전’ 정책을 주도하면서 반드시 거쳐야 할 법적 절차와 요건을 지키지 않고 월성 1호기 가동중단을 불법 추진, 실행했다”며 “대통령기록관과 관련자들에 대한 압수수색 및 조사 등을 통해 김 전 수석과 공범들의 범행 실체를 규명했다”고 했다. 백 전 장관, 채 전 비서관, 정재훈 전 한수원 사장은 2021년 6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모두 기소돼 현재 1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월성1호 조기 폐쇄는 2018년 4월 초 당시 문 대통령이 ‘월성1호기 영구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 하느냐”고 청와대 참모들에게 물은 뒤 김 전 수석, 채 전 비서관, 백 전 장관, 산업부 공무원과 한수원 등으로 이어지며 전격 진행됐고, 조기폐쇄 관철을 위해 경제성 조작이 이뤄진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부 간부 공무원 3명은 2019년 12월 밤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사무실에 들어가 관련 자료 530건을 삭제했다가 기소됐다. 검찰은 백 전 장관 등을 기소할 때 모 회계법인 회계사(재판 중)를 동원해 월성 1호 경제성을 1700억원에서 한 달 만에 200억원대로 대폭 낮춰 조작, 2018년 6월 한수원 이사회 의결로 즉시 가동중단하면서 한수원에 1481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혔다고 발표한 바 있다.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인 월성1호기 공정재판 감시단은 최근 문재인 정부 마지막 산업부 장관인 문승욱 전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하고 이낙연 전 국무총리도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월성 원전 1호 경제성 조작 및 조기폐쇄 정책이 진행될 때 국무총리였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사천교 확장공사, 불공정한 수익자 비용 부담 지적 및 개선대책 요구”

    김용일 서울시의원 “사천교 확장공사, 불공정한 수익자 비용 부담 지적 및 개선대책 요구”

    김용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17일 서울시 교통정책과로부터 사천교 확장공사와 관련한 사업 추진 내용을 보고 받았다. 이날은 김 의원이 제31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사천교 확장공사에서의 불공정한 수익자 부담원칙을 지적한 부분에 대해 관련 사항에 대한 후속 조치 논의를 위해 마련된 것이다. 사천교 확장 공사는 지난 2007년 8월 ‘서울시 교통영향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사안으로 가재울뉴타운 3·4구역 사업 완공 시 교통량 증가를 예상해 도로 병목현상 해결을 위해 사천교 확장공사(2016년~2018년)를 진행했다. 문제는 서울시에서 확장공사 비용의 전부를 사업시행인가 조건으로 가재울 3·4구역 조합에만 각 20억원씩 총 40억원을 부과했다는 사실이다. 사천교는 서대문구민을 비롯해 은평구, 마포구 주민과 고양시 파주시 등 경기도 주민 모두가 이용하고 있는데 수혜자 중 극히 일부인 가재울뉴타운 3·4구역 조합원만을 원인자로 특정해 확장공사비를 부담하게 한 것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교통정책과 담당자와의 회의에서 “사천교를 이용하는 대부분의 차량이 가재울 3·4구역 주민일 것이라는 단순한 행정편의적 발상이 안타깝다”라고 말하며, 지난 2007년 서울시 교통영향심의위원회에서 의결했던 공사 비용 부담 주체 결정에 대한 서울시의 명확한 판단 근거 자료를 요청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른 시일 내에 서울시와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관련 현황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향후 재정비촉진지구에 비슷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개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교통정책과 교통수요관리팀장은 “사천교 확장공사 관련 자료 제출과 서울시 관련부서 및 서대문구청과 긴밀하게 논의해 가재울 뉴타운 3·4구역 주민과의 소통의 자리를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 “정부완박 내세워 3권분립 흔들어”…이양수, 野 ‘시행령 국회 통제법’ 맹공

    “정부완박 내세워 3권분립 흔들어”…이양수, 野 ‘시행령 국회 통제법’ 맹공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19일 더불어민주당이 정부 시행령의 국회 통제권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을 추진하는 것을 두고 ‘정부완박(정부 권력 완전 박탈)’으로 규정하며 “헌법에 기반한 3권분립의 원칙마저 흔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이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감사완박(감사원 권한 완전 박탈)·법사완박(법사위원장 권한 완전 박탈)에 이어 정부완박을 내세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운하 민주당 의원 등은 법률의 위임에 따라 행정부가 정하는 대통령령·국무총리령·부령 등 시행령에 대한 수정 권한을 국회가 행사토록 하는 국회법 개정안 발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회 상임위원장이 상임위 의결로 정부에 시행령 수정 변경을 요청할 수 있고, 정부는 이를 60일 이내에 반드시 처리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미 발의된 시행령까지 소급적용이 가능하고 본회의 의결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무소불위 법안”이라며 “사실상 모든 상임위의 과반을 차지한 민주당이 입법권한을 남용해 행정부의 손발을 묶고 정부의 정책을 입맛대로 바꾸겠다는 것과 다름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원내수석부대표는 민주당이 문제삼고 있는 ‘법률·시행령 충돌’의 경우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혹은 대법원 위헌명령 규칙처분심사 등을 통해 사법부의 판단을 구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법부를 배제한 채 정부 시행령을 직접 규제하겠다는 민주당의 모습은 대선불복이 아니고 무엇인가”라며 “민주당은 3권분립의 원칙을 흔드는 위헌법률의 입법강행을 즉각 멈추고 헌법상 부여된 국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1만원’ 문턱 못 넘어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1만원’ 문턱 못 넘어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 월급(209시간 기준) 206만 740원으로 결정됐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 580원)보다 2.5% 높다. 최저임금위원회는 18∼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밤샘 논의 끝에 15차 전원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사가 제시한 최종안(11차 수정안)인 1만원과 9860원을 놓고 투표에 부쳤다. 그 결과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노동계를 대표하는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 기권이 1표 나왔다. 현재 최저임금위는 근로자위원 8명(9명 중 1명 구속돼 해촉),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 등 총 26명으로 이뤄져 있다. 이날 투표 결과는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내년 최저임금과 관련해서는 사상 처음으로 1만원을 돌파할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결국 노동계의 염원인 1만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으로 결론이 났다. 지난달 22일 7차 최저임금위 회의에 앞서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연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시급 1만 2210원을 제시한 바 있다. 209시간 근무기준 월급 환산액으로는 255만 1890원이다. 노동계는 올 초부터 가파른 물가상승과 실질임금 하락으로 인한 최저임금 대폭 인상을 주장해왔다.최저임금위는 18일 오후 3시 제14차 전원회의를 시작했는데, 치열한 논의가 이어지면서 자정을 넘겨 차수가 변경됐다. 차수 변경 이후에도 정회와 속개가 반복되다가 이날 오전 6시쯤 최저임금 수준이 결정됐다. 올해는 최저임금 수준을 의결하기까지 가장 오래 걸린 연도로 기록됐다. 최저임금 제도는 1988년 도입된 뒤 3차례 제도가 변경됐는데, 현행과 같은 방식이 적용된 2007년부터 작년까지 최장 심의기일은 2016년의 108일이었다. 올해 최저임금 심의에 걸린 기간은 110일로 현행 제도상 최장 기록을 7년 만에 갈아치웠다. 최저임금은 제도 도입 첫해인 1988년 462.5원·487.5원(첫해에만 업종별 차등 적용)에서 꾸준히 높아져 1993년 1005원으로 1000원, 2001년 2100원으로 2000원을 넘어섰다. 최근 5년간 최저임금과 전년 대비 인상률은 2019년 8350원(10.9%), 2020년 8590원(2.87%), 2021년 8720원(1.5%), 2022년 9160원(5.05%), 올해 9620원(5.0%)이다.
  • 선관위 김용빈 사무총장 내정

    선관위 김용빈 사무총장 내정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신임 사무총장 후보로 김용빈(64·사법연수원 16기) 사법연수원장을 내정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이 최종 임명되면 35년 만에 외부 출신 선관위 사무총장이 된다. 선관위는 이날 “신임 사무총장 후보에 대한 검증 절차가 마무리돼 25일 전체 위원 회의에서 김 원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임명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원장은 1983년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0년 인천지방법원 판사에 임용된 후 서울고등법원 부장판사, 춘천지방법원장을 거쳐 지난해 사법연수원장에 임명될 때까지 30여년간 판사로 재직했다. 그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동기(79학번)이자 노태악 선관위원장과는 사법연수원 16기 동기다. 선관위 사무총장은 그간 내부 승진으로 임용됐다. 하지만 최근 ‘자녀 특혜 채용’ 논란 후 선관위 개혁을 위해 외부 출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외부 출신으로는 1988년 사임한 법제처 출신 한원도 전 사무총장이 마지막이다. 앞서 박찬진 전 사무총장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으로 지난 5월 사퇴했다.
  • 화순은 1만원, 나주는 ‘0원’…청년에게 ‘임대 주택’ 쏜다

    전남에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청년인구를 유입하기 위해 자치단체들이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경쟁적으로 벌이고 있다. 화순군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나주시는 18일 전국 최초로 ‘0원 청년 임대아파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0원 청년임대아파트’는 민선 8기 윤병태 나주시장이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청년 패키지 3대 지원 정책’이 모태가 됐다. 나주시는 인구소멸에 대응하고 지역을 활성화할 수 있는 청년을 유입하려면 주거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보고 지난 1월부터 0원 임대주택 사업을 기획했다. 오는 9월 첫 입주자 30가구를 모집해 시범적으로 추진한 뒤 대상자를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입주 대상은 18~45세 청년으로 나주시가 선정 기준과 임대보증금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입주 조건은 반드시 나주에 있는 사업장에 취업해 일하고 있어야 한다. 나주시는 이를 위해 예산 15억원을 확보했다. 임대료 무상 지원을 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나주시 취업 청년 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안’을 지난달 29일 시의회에 상정해 의결 공표했다. 청년들에게 제공할 0원 임대주택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송월동, 삼영동에 있는 부영주택 임대아파트로 정했다. 화순군은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을 추진해 지난 3일 첫 입주가 이뤄졌다. 1만원 임대주택 사업은 화순군이 기존 임대 아파트 사업자와 전세 계약을 한 뒤 청년과 신혼부부에게 월 1만원을 받고 임대하는 것이다.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인구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달 1차 입주자로 50가구를 모집했는데 506명이 몰렸다. 화순군은 심사를 통과한 442명 가운데 추첨해 입주자 50명을 정했다.
  • ‘엘리엇에 1300억 배상’ 불복…법무부, 판정 취소 소송 제기

    ‘엘리엇에 1300억 배상’ 불복…법무부, 판정 취소 소송 제기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에 1300억원 넘는 돈을 지급하라는 국제투자분쟁(ISDS) 판정에 대해 정부가 불복 절차에 나섰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국제상설중재재판소(PCA)에 판정의 해석·정정을 신청하고 중재지인 영국 법원에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PCA가 엘리엇의 ‘일부 승소’ 취지 판정을 내린 지 28일 만이자 취소 신청 기한 만료일이다. 법무부는 취소 사유로 우선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상의 ‘관할 위반’을 들었다. FTA 규정상 ISDS 사건의 관할이 인정되려면 ▲정부가 채택·유지한 조치일 것 ▲투자자의 투자와 관련 있을 것 ▲조치의 책임이 국가에 귀속될 것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PCA는 관할이 인정된다고 봤지만 법무부는 잘못된 해석이라는 입장이다. 법무부는 ‘관련성’ 요건 인정도 부당하다고도 했다. 삼성물산 주주였던 국민연금이 합병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한 것은 다른 주주인 엘리엇의 투자와 관련이 없다는 것이다. 또 PCA가 국민연금을 ‘사실상 국가기관’이라고 본 것도 한미 FTA에 없는 개념에 근거한 부당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한 장관은 PCA가 국정농단 사건의 형사 판결을 상당 부분 인용한 것에 대해 “국민연금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불법을 저지른 사람들이 심판받은 형사 판결과는 법리상 궤를 달리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 사건을 (특검에서) 수사해 바로잡는 데 실질적으로 관여한 사람이고 누구보다 그 전모를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가 소수 주주 중 하나에 불과한 엘리엇에 돈을 물어줄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부가 불복 절차에 나선 것은 이번 판정을 그대로 인정하면 해외 투자자들의 악의적인 ISDS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으로 풀이된다. 당장 엘리엇 사건과 닮은꼴인 ‘메이슨’ 사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정부는 취소 소송과 함께 PCA에 판정문 오류를 바로잡아 달라는 판정 해석·정정 신청도 냈다. PCA는 삼성물산이 합병 후 엘리엇에 지급한 합의금을 ‘세전 금액’으로 공제해야 한다고 했지만 실제 계산 과정에서 합의금을 ‘세후 금액’으로 공제한 명백한 계산상 오류가 발견됐다는 것이다. 정부는 이로 인해 손해배상금이 약 60억원 증가했다고 판단했다. 판정 이후 일각에서는 엘리엇 사건의 빌미가 된 국정농단 관련자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한 장관은 “구상권 문제는 중재 결정을 수용한다는 전제에서 나오는 이야기”라며 현시점에 고려할 문제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 [단독] 보도된 8가구 중 4가구 ‘수급 길’ 열려…다른 2가구는 차상위·민간 지원 연계 [비수급 빈곤 리포트-5회]

    [단독] 보도된 8가구 중 4가구 ‘수급 길’ 열려…다른 2가구는 차상위·민간 지원 연계 [비수급 빈곤 리포트-5회]

    지난 3일 보도를 시작한 서울신문의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를 통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에서 배제된 빈곤층에 대한 사연이 알려지자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가 곧장 지원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신문은 지난 4월부터 약 3개월간 비수급 빈곤층 24가구를 만났다. 이 가운데 수급을 받지 못하다가 취재 기간 중 지자체 복지 담당 공무원과 사회복지사 등의 협조로 기초생활보장제도에 편입된 경우가 16가구였다. 여전히 복지망 밖에 비켜섰던 8가구의 사연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면서 4가구에 대해선 수급 신청 절차가 시작됐다. 당사자가 신원 밝히는 것을 꺼려 복지부와 지자체에 정보를 제공하지 못한 2가구를 제외한 또다른 2가구는 부양의무자 기준이나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워 차상위 계층에 해당하는 지원과 민간 지원 연계 등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복지부 관계자는 18일 “전체 조치가 완료되려면 통상 몇 주가 걸린다. 현재 수급 신청 후 심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인 남편이 부양의무자로 돼 있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조차 할 수 없었던 이다현(38·가명)씨는 남편을 가구원에서 제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와 지자체는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친 이후 수급 신청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사기를 당해 인감도장을 내주면서 부동산 소유자가 되는 바람에 기초생활보장 수급 자격을 박탈당한 김상철(84·가명) 할아버지도 최근 다시 생계·의료·주거급여를 받게 됐다. 부양의무자 기준에 걸려 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박탈당한 유상미(가명)씨와 같은 이유로 아예 기초생활보장 수급 신청조차 하지 못한 이주현(가명)씨도 지방생활보장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수급자로 선정될 것으로 보인다. 아사 직전 상태에서 발견된 홍상표(70·가명)씨도 의료비 부담을 낮춰주는 차상위계층 복지 혜택(본인부담 경감 대상자) 절차를 밟고 있다. 아울러 비수급 빈곤층을 발굴·지원하는 기관도 서울신문 보도에 공감하면서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진용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 가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주거, 의료, 학습, 심리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방면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 비수급 빈곤 리포트’ 관련 영상은 QR코드를 찍거나 링크를 복사해 인터넷 주소창에 붙여 넣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tv.naver.com/v/38090687
  • 국회 윤리위, 김남국 징계 수위 20일 결론

    국회 윤리위, 김남국 징계 수위 20일 결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가 거액의 가상자산 논란으로 제소된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징계와 관련한 결론을 오는 20일 내기로 했다. 유재풍 자문위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자문위 6차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20일 오후 6시 반에 모여서 (김 의원) 징계안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20일 회의 후 징계안 내용을 발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했다. 자문위는 이날 회의에서 상임위 회의 도중 김 의원이 거래한 가상자산 내역 등을 추가로 들여다본 것으로 전해졌다. 유 위원장은 ‘기존에 보도된 것보다 거래량이 많았나’라는 물음에 “그런 게 상당히 있었다”며 “김 의원에게 내일 추가로 소명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문위가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수위를 결정하고, 이를 윤리특위 징계소위원회에 전달하면 김 의원 징계안은 소위와 윤리특위 전체회의 의결을 거쳐 본회의에서 최종 표결 절차를 밟게 된다. 국회의원 징계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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