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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치의 날 지지를”… 美하원에 퍼진 김치 향

    “김치의 날 지지를”… 美하원에 퍼진 김치 향

    “김치는 한 세기 전 한국계 이민자들이 도착한 이후 미국에서 커지는 한국 문화의 영향력을 반영하는 요리 아이콘입니다. 김치를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한국계인 영 김(캘리포니아·공화당) 미국 하원의원이 6일(현지시간) 하원 본회의에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결의안 제안 설명을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배추나 다른 채소를 절여 만든 김치는 한국의 대표적 반찬”이라며 “김치는 한국 사람에게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 앤디 김(뉴저지), 공화당 미셸 박 스틸(캘리포니아), 메릴린 스트릭랜드(워싱턴) 등 다른 한국계 의원들을 호명하며 “4명의 한국계 미국인이 의회에서 일하게 돼 자랑스럽다. 저와 함께 초당적으로 협력해 김치의 날 지정 결의안 발의에 중요 역할을 했다”고 소개했다. 김치의 날 결의안은 지난 4월 김 의원이 대표 발의했고 한국계 의원들과 하킴 제프리스 민주당 원내대표 등 총 16명이 공동 발의자로 이름을 올렸다. 결의안 채택에 법적 효력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연방의회 차원에서 김치가 한국 고유의 요리임을 확인하는 의미가 있다. 이날 하원 의원회관 캐넌빌딩에서는 김치의 날 홍보 행사가 열려 열무김치, 갓김치 등 각종 김치들과 시판 제품들이 전시되면서 김치 향기가 건물에 퍼지기도 했다. 마지 히로노 민주당 상원의원과 조기중 워싱턴 총영사,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민선 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해피 김치 데이”라며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나라를 만들며 외국인 혐오와 아시아 혐오에 맞서기 위해 가능한 한 모든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애초 이날 결의안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표결 일정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미국에선 캘리포니아, 뉴욕, 버지니아 등 7개 주가 김치의 날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 [사설] 與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 환영할 일이지만

    [사설] 與 불체포 특권 포기 선언, 환영할 일이지만

    국민의힘 총선기획단이 내년 총선 공천 후보자 서류를 접수할 때 ‘불체포 특권 포기’ 서명을 받는 안건을 어제 의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회가 지난달 두 번째 혁신안으로 내놓은 ‘불체포 특권 전면 포기’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국회의원의 불체포 특권 포기는 여야를 떠나 정치권이 그동안 수없이 약속했던 정치 혁신의 핵심이란 점에서 일단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당의 전면적 혁신을 내걸고 출범했던 인요한 혁신위가 보다 과감한 성과 없이 조기에 활동을 마친 점은 매우 아쉬운 대목이다. 불체포 특권 폐지는 대선 때마다 등장하는 공약이었다. 박근혜·문재인 전 대통령도 대선 때 공약으로 내세웠다. 물론 공염불에 그쳤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다를 바 없다. 지난해 대선 후보로 같은 약속을 했다. 그러나 대선이 끝나고 자신의 사법 리스크가 커지자 “상황에 따라 판단이 다를 수 있다”고 말을 바꿨다. 이런 상황에서 아예 공천 때 특권 포기 서명을 받겠다는 것은 그동안 정치권이 말로만 약속했던 데서 분명 한 발짝 나아간 조치다.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의 출발점이 될 수도 있다는 기대를 갖게 할 만하다. 하지만 서명 자체론 많이 부족하다. 특권 포기가 실현되려면 혁신위가 제시한 안대로 불체포 특권 전면 포기를 당헌·당규에 명시하는 등의 후속 조치가 필요하다. 체포안이 국회로 넘어왔을 때의 처리 방향 등도 구체적으로 명시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과거처럼 ‘포기쇼’에 그칠 수 있다. 인요한 혁신위 조기 종료로 국힘 혁신이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불식할 수 있는 후속 조치도 계속 나와야 한다. 인 위원장은 “50%는 성공했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긴다”고 했다. 하지만 “와이프와 자식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며 전면적 혁신을 내걸었던 것치곤 결과가 초라하다. ‘공천 시 불체포 특권 포기 서명’과 ‘홍준표·이준석 징계 해제’(1호 혁신안)를 관철한 것을 빼곤 내세울 게 없다. 특히 인적 쇄신을 위해 제안한 ‘중진·친윤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게 뼈아프다. 결국 인 위원장 말대로 당이 바통을 이어받아 혁신을 추진할 수밖에 없게 됐다. 국힘 지도부가 험지 출마 등과 관련해 ‘시기상조’ 의견을 보였던 만큼 조만간 구성될 공천관리위원회나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분명한 인적 쇄신안을 내놓아야 한다. 기존 정치를 불신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선 불가피한 선택이다.
  • 과징금 폭탄 피한 올리브영…CJ 3세 이선호 경영 승계 탄력 붙나

    과징금 폭탄 피한 올리브영…CJ 3세 이선호 경영 승계 탄력 붙나

    CJ올리브영이 매머드급으로 예상되던 과징금을 피하면서 CJ그룹 오너가 3세의 경영 승계 자금줄로 꼽혔던 기업공개(IPO) 시계가 다시 돌아갈지 관심이 쏠린다. 올리브영은 7일 “공정위의 결정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이날 납품업체에 경쟁사 행사 참여 금지를 강요하는 등 대규모유통업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올리브영에 과징금 18억 9600만원과 시정명령을 부과하고, 법인을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형사적으로도 책임을 묻겠다는 것이지만 가장 큰 관심사였던 올리브영의 시장 지배적 지위 여부가 불확실하다며 ‘심의 종료’ 처분을 받음에 따라 이와 관련해 최대 6000억원으로 예상됐던 폭탄 과징금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졌다. CJ올리브영은 “문제가 된 부분은 내부 시스템 개선을 이미 완료했거나 완료할 예정이며, 향후 모든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협력사들과 공유할 것”이라고 했다. CJ올리브영이 수천억원의 과징금 리스크를 털어내면서 시장의 관심은 지난해 7월 무기한 연기된 이 회사 기업공개(IPO)로 옮겨가는 모습이다. CJ올리브영의 IPO는 CJ 오너가 3세 승계를 위한 자금 조달 수단으로 인식돼왔다. 이재현 CJ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33) CJ제일제당 경영리더가 승계를 완성하려면 추가 자금이 더 필요하다. 그는 CJ올리브영의 IPO 과정에서 보유 지분 11%를 활용해 구주 매출을 일으키거나, 상장 후 주식을 파는 등의 방법으로 캐시를 확보해 승계를 완성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지난 2021년 올리브영의 상장 전 지분투자(프리IPO) 과정에서도 이 경영리더는 CJ올리브영 지분 6.88%를 처분해 1018억원의 현금을 확보한 바 있다. 그의 CJ 지분율은 2021년 3분기 보통주 2.75%, 신형우선주 25.16%에서 올해 3분기 보통주 3.2%, 신형우선주 29.13%로 꾸준히 늘었다. 신형우선주는 의결권이 없으며 발행 10년 후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다. 시장에서는 이 경영리더가 공정위의 이번 결정으로 캐시카우인 CJ올리브영이 과징금 폭탄을 피한 만큼 회사 가치가 더욱 커져 승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하는데 이로울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올리브영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2조 7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가까이 높은 실적을 내면서 순항하고 있다. 반면 공정위 고발로 실제 재판이 진행될 경우 상장은 다시 상당 기간 지연될 가능성이 있어 악재가 될 것이란 분석도 있다.
  • 김일수 경북도의원, 새마을장학금 자격요건 완화…지급금액 200만원까지 확대

    김일수 경북도의원, 새마을장학금 자격요건 완화…지급금액 200만원까지 확대

    김일수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구미)은 새마을장학금 자격요건 완화와 지급 금액 확대 등의 내용을 담은 ‘경북도새마을장학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개정은 새마을장학금의 자격요건과 장학금 지급 금액 등을 현실에 맞게 정비하고, 자치법규 입안기준에 부합하도록 용어를 정비하고자 한 것이다. 전부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실제 장학생 신청권 자격이 있는 단체를 조례에 포함함으로써 빠진 부분의 현행화 ▲장학생 정원의 예산 범위 내 조정 ▲장학금액을 고등학교 공납금 120%까지 받던 것을 1인당 연간 최대 200만원으로 상향 ▲국가·지방자치단체나 민간 단체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자에게도 등록금 총액의 범위 내에서 장학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자격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사기진작과 복지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2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난간 충돌, 역주행, 측정 거부” 지민규 도의원…정직 1개월

    “난간 충돌, 역주행, 측정 거부” 지민규 도의원…정직 1개월

    술에 취해 역주행하고 음주측정을 거부한 지민규(30·아산시 제6선거구) 충남도의원에게 정직 1개월이 내려졌다. 7일 충남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 의원에 대한 징계 심사를 열고 ‘품위유지 의무 위반’으로 출석정지 30일을 의결했다. 지 의원은 지난 5일 국민의힘 충남도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 그는 지난 10월 24일 0시 14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한 도로에서 자신의 차량을 몰다가 보호난간을 들이받고 역주행까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술 냄새를 맡고 음주 측정을 하려고 하자 계속 거부했고, 인근 지구대로 임의동행된 뒤에도 음주 측정은 물론 진술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져 비난이 쏟아지자 지 의원은 “대리운전 기사가 운전하다가 사고를 냈다”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사고 발생 닷새 만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사과문을 올렸다. 그는 사과문에서 “저의 부끄러운 변명은 취중에 솔직하지 못한 답변이었다”면서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처분을 겸허히 수용하고, 충실한 의정 활동으로 도민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6일 도의회 본회의에 출석해 “한순간 어리석은 판단을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지만 시민들의 사퇴 요구는 여전하다.
  • 민주당,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 확정…비명계 거센 반발

    민주당,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 확정…비명계 거센 반발

    더불어민주당은 7일 전당대회에서 권리당원이 행사하는 표의 반영 비율을 높이고, 총선 공천을 위한 경선 시 성과가 저조한 현역 의원들에게 주는 불이익을 강화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 민주당은 이날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중앙위원회를 열어 이런 내용을 담은 당헌 개정안을 찬성 67.55%, 반대 32.45%로 가결했다. 개정안 표결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진행했다. 민주당 중앙위원은 국회의원 및 원외 지역위원장, 기초자치단체장, 상임고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전체 중앙위원 605명 가운데 490명이 이날 중앙위에 참석했다. 참석자 가운데 찬성 331명, 반대 159명으로 과반 이상 찬성으로 당헌 개정안이 통과됐다.개정안은 내년 총선에서 ‘선출직 공직자 평가’ 하위 10%에 든 현역 의원의 경우 경선 득표에서 감산하는 비율을 현행 20%에서 30%로 확대했다. 또 당 대표 및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에서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축소하고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현행보다 3배 이상 높였다. 현재 권리당원 60~70표가 대의원 1표에 해당하는데, 이를 20대 1 미만으로 조정한 것이다. 개정안은 지난달 24일 최고위원회와 27일 당무위를 통과한 데 이어 이날 중앙위 의결로 최종 확정됐다. 비명계 “민주당, 나치 닮아간다” 반발 이날 당헌 개정은 압도적인 찬성률로 통과됐지만 비명(비이재명)계는 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번 당헌 개정으로 당내 선거에서 권리당원의 영향력을 키운 것은 당 주류인 친명(친이재명)계가 비주류에게 공천 불이익을 주고 차기 지도부까지 독식하려는 의도라는 것이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중앙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다. 표의 등가성을 보장해나가는 방향으로 당헌 개정을 하게 됐다”면서 “당원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시스템, 정당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현역의원 평가와 관련해서도 “정권을 되찾아오기 위해서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를 해야 한다”면서 “공천 시스템에 약간 변화를 줘서 혁신의 모습을 국민들에게 보여주는 것도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호소했다.그러나 민주당 비주류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인 이원욱 의원은 반대 토론에 나서 “직접민주주의가 정치 권력과 결합할 때, 포퓰리즘과 정치 권력이 일치화할 때 독재권력이 된다는 것을 최근에도 봤다”며 “나치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태극기 부대와의 결합이다. 결국 (자유한국당이) 총선에 패배했는데 우리가 가려는 꼴은 바로 그 모습을 닮아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대표가 말하는 국민 눈높이라는 게, 그 국민이 과연 누구인지 굉장히 의심스럽다”면서 “중앙위는 왜 투표만 하는가. 안을 통과시키기 위한 꼼수 아닌가”라고 했다. 윤영찬 의원은 “우리 당 분위기는 대의제는 악이고 직접민주제와 1인 1표제가 선인 것처럼 오해하는 것 같다”면서 “그렇다면 모든 국가가 직접 민주주의를 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용진 의원은 현역 의원 평가 문제와 관련해 “유불리 문제가 아니라 국민과 약속한 시스템 공천의 핵심을 바꿔선 안 된다. 다음 지방선거 때 상황논리에 맞추고 지도부 해석에 맞춰서 시급하게, 선거 몇 달 앞두고 다시 변경시킬지 어떻게 아느냐”면서 “당이 편의주의로 가면 당헌은 누더기가 된다”고 지적했다.
  •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의결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 의결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위원장 박경희)는 지난 4일부터 3일간 위원회 소관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해 의결했다. 행정교육위원회(이하 행교위)는 위원회 소관 4026억 2751만원 규모로 편성된 2024년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예산안 중 6개 사업에서 1억 3150만원을 삭감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으며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과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증액 필요성 미비 및 산출근거 부족 등의 사유로 삭감된 내역은 ▲2024 청년창업 아이디에이션 4.0 9800만원(성남시 청소년재단)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지원 1000만원(자치행정과) ▲성남시 자원봉사자 연수대회 1000만원(자치행정과) ▲성남시 가족봉사단 운영 500만원(자치행정과) ▲기업 CSR 담당자 세미나 350만원(자치행정과) ▲예산학교 운영 500만원(예산과)이다. 행교위 박경희 위원장은 “지방 세수 감소 및 긴축 재정 여건을 고려해 불요불급한 경상예산은 최소화하고 제로베이스 예산 검토를 통해 낭비되는 사업은 없는지 자세히 살펴 심사·의결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교위 소관 2024년도 예산안과 기금운영계획안, 2023년도 제4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결과는 7일부터 2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를 거쳐 오는 11일 열리는 제289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속보] 민주당,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대의원제 축소 확정

    [속보] 민주당, 권리당원 표 비중 확대·대의원제 축소 확정

    더불어민주당이 7일 국회에서 중앙위원회를 열고 권리당원의 투표 비중을 대폭 늘리고, 내년 총선 때 현역 하위 평가자에 대한 감점을 확대하는 안을 확정했다. 민주당은 지난달 27일 당무위원회를 열고 두 안건을 의결한 바 있다. 그러나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의원제와 관련해 친명(친이재명)계와 강성 지지층이 요구한 사항을 지도부가 주도해 강행한 것이라며 강한 반발이 나왔다. 전당대회 관련 개정안은 권리당원 대 대의원 표 반영 비율을 20대 1 미만으로 조정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현재 권리당원 60~70표가 대의원 1표에 해당하는 점을 고려하면 권리당원의 표 가치를 3배 이상 높이는 것과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중앙위원회 모두발언에서 “정당은 당원이 주인이다. 표의 등가성을 보장해나가는 방향으로 당헌 개정을 하게 됐다”면서 당원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는 정치 시스템, 정당 시스템을 만드는 게 우리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반면 비주류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인 이원욱 의원은 “직접민주주의가 정치권력과 결합할 때 독재 권력이 된다는 것을 나치에서 봤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왜 분란을 만드느냐”고 반발했다.
  • ‘정치수술’ 못하고… 인요한 혁신위, 42일만에 퇴장

    ‘정치수술’ 못하고… 인요한 혁신위, 42일만에 퇴장

    국민의힘 혁신위원회가 예정된 활동 종료 시점(24일)보다 보름가량 빠른 7일 활동 종료를 선언했다. 지난 10월 26일 출범 이후 42일 만의 해산이다. 인 위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여의도 중앙당사에 열린 회의 뒤 가진 브리핑에서 “사실상 오늘 혁신위 회의로 (활동을) 마무리한다. 월요일(11일) 최고위원회 보고로 혁신위 활동은 공식 종료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혁신위가 끝나기 전 개각을 단행해 좋은 후보들이 선거에 나올 수 있도록 계기를 만들어준 (윤석열) 대통령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한다”며 “김기현 대표에게도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 혁신위원장을 맡게 되는 기회를 주고 정치가 얼마나 험난하고 어려운지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줘 많이 배우고 나간다”고 했다. 그는 “혁신위원들에게 제일 고맙다. 정말 열심히 했다”며 “국민 눈높이에서 국민이 무엇을 원하는지 파악한 만큼 50% 성공했다고 생각한다. 나머지 50%는 당에 맡기고 기대를 하면서 조금 더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파란 눈의 집도의’ 인요한 위원장이 이끈 혁신위는 출범 뒤 당내 비주류와 호남·청년 등 여당 지지 취약층 끌어안기에 나서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가장 힘을 줬던 ‘주류 희생’ 요구는 관철하지 못한 채 활동을 마무리했다. 혁신위의 의욕과 이상은 넘쳤으나 주류의 외면에 현실 정치의 벽을 넘지 못한 ‘미완의 혁신’에 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기현 대표는 지난 10·11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뒤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당내 목소리를 반영해 혁신위를 띄웠다. 같은 달 23일 김 대표는 국민의힘 영입 인재로 거론되던 인요한 연세대 교수를 혁신위원장으로 위촉하고 “혁신위에 전권을 주겠다”고 공언했다. ‘특별귀화 1호’ 인 위원장은 “와이프와 아이 빼고 다 바꿔야 한다”며 강도 높은 혁신을 예고했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 출범 다음 날부터 이준석 전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김재원 전 최고위원 등 징계를 해제하는 대사면을 제안했다. 지도부와 각을 세워 온 유승민 전 의원과 홍 시장 등을 찾아가 만났고, 이 전 대표의 부산 토크콘서트에도 깜짝 방문했다. 이태원 참사 추모식에 참석하고 광주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묘역, 제주 4·3 평화공원을 참배하며 기존 여당과는 다른 색깔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통합과 희생에 집중한 이런 혁신안은 발표 때마다 큰 주목을 받았고, 당 안팎의 호응도 상당했다. 그러나 혁신위는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 인사의 불출마 혹은 험지 출마를 요구하는 ‘희생’ 안건으로 지도부와 갈등을 빚기 시작했다. 출범 초기부터 ‘영남 스타 험지 출마론’을 언급한 인 위원장은 이 안건을 11월 초 권고안으로 내놓은 뒤 ‘대통령을 사랑하면 결단하라’와 같은 압박성 메시지를 잇달아 발신했다. 이에 주류는 ‘너무 급하다’며 반발했다. 김기현 대표는 “모든 일에는 시기와 순서가 있다”고 말했고, 장제원 의원은 “알량한 정치 인생을 연장하려고 서울로 가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한 달 가까이 주류의 응답이 없자 혁신위는 권고안을 정식 안건으로 격상해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해 달라고 요구했다. 인 위원장은 지도부가 희생 안건을 의결하지 않는다면 자신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추천해달라는 요구도 내놨다. 그러나 김 대표가 2시간 만에 이를 거절했고, 당내에서도 ‘인 위원장이 과도하다’는 불만이 퍼져 나갔다. 지도부는 혁신위의 주류 희생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인 위원장도 전날 김 대표와의 회동에서 이에 대해 특별한 반론을 제기하지 않으면서 한발 물러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동력을 잃은 혁신위는 7일 회의에서 조기 해산을 공식화했다. 여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소신껏 하라고 했다’는 발언으로 촉발된 윤심(尹心) 논란, 이준석 전 대표를 겨냥해 ‘도덕이 없는 것은 부모 잘못’이라고 폄하한 실언 논란 등도 혁신위에 타격을 줬다.
  •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신속 추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영등포구, 여의도 재건축 신속 추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서울 영등포구가 최근 여의도 재건축 추진 과정에서 빚어지고 있는 서울시와 여의도 일부 재건축 조합들과의 마찰을 해결하기 위해 구민 의견을 들어 시에 적극 건의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여의도는 노후 아파트 비중이 서울시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한 곳이다. 지은 지 40~50년이 경과되어 공용설비의 심각한 노후화 등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여의도 재건축은 겹겹이 쌓인 규제와 통개발 논란 등으로 가로막혀 있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서울시가 고도제한 완화 등의 내용이 담긴 ‘여의도 아파트지구 지구단위계획(안)’을 발표하면서 일부 단지 정비계획안 심의가 통과되는 등 재건축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현재 여의도는 16개 단지에서 17개 재건축 사업이 급물살을 타며 진행 중이다. 그런데 최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심의된 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안에서 기부채납 토지에 대해서는 종상향 없이 현 용도지역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결하면서 여의도 재건축 대상 단지의 주민들이 술렁이고 있다. 여의도 일대 재건축은 종상향을 전제로 용적률 혜택을 받아 추진 중이다. 하지만 기부채납 토지 종상향 없이 현 용도지역을 유지하게 되면 공공기여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그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주민들의 주장이다.이에 구는 지난달 30일 ‘여의도 재건축 주민간담회’를 열어 여의도 재건축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의도 재건축 5개 단지 주민대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기부채납 토지 용도지역 조정 ▲공공임대주택 매입 시 현실화된 공공기여 가격 인정 ▲과다한 재건축 비주거비율 변경 등 재건축 사업의 현안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해소 대책을 건의하였다. 그리고 이를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권자인 서울시에 적극 협의하여 줄 것 또한 요청하였다. 구는 “주민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에 대해 면밀히 검토중”이라며 “곧 서울시 관계부서와 긴밀한 실무 협의를 진행하여 주민들의 요구가 원만히 해결될 수 있도록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현안을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구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여의도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정치·금융·언론·문화의 중심지이나, 노후된 아파트 단지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신속한 재건축 정비사업을 위해 여의도의 특수성을 고려한 대안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간담회에서 주신 소중한 의견은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해서 여의도가 직주근접의 쾌적한 명품 주거단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아울러 구는 지난 10월에도 여의도 재건축 주민간담회를 개최하여 수렴된 주민 의견을 단지별 재건축 사업 추진시 반영한 바 있다. 금년 5월에는 신길5동주민센터 1층에 ‘찾아가는 재개발·재건축 상담센터’를 개소하여 전문가의 상담을 제공하고 있으며, 7월부터는 재건축을 희망하는 노후 아파트단지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는 등 신속한 재개발․재건축 추진을 위해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사설] 방송 정상화 가로막는 ‘방탄 탄핵’ 더는 없어야

    [사설] 방송 정상화 가로막는 ‘방탄 탄핵’ 더는 없어야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에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을 지명했다. 이동관 전 위원장이 더불어민주당의 탄핵 추진 앞에서 자진 사퇴한 지 닷새 만이다. 숙고를 거듭하는 윤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신속한 지명이다. 그 배경을 짐작하긴 어렵지 않다고 본다. 이 전 위원장의 중도하차가 민주당의 부당한 공세로 초래된 일이고, 공정한 방송 환경을 조성하고 관리해야 할 방송통신위를 오랜 기간 식물기관으로 방치할 수 없다는 판단인 것이다. 취임 100일도 안 된 방통위원장이 물러나고 다시 새 후보자를 내세워야 하는 작금의 상황은 결코 정상이라 하기 어렵다. 그 원인을 민주당이 제공한 것이다. 과거 특수부 검사를 지낸 김 후보자에 대한 민주당의 인식이 어떠할지는 불문가지다. 당장 “방송 장악의 꿈을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는 윤 대통령의 선언”이라고 비난하며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인사 청문 과정에서의 임명 반대는 말할 것 없고, 윤 대통령이 임명할 경우 이 전 위원장에 이어 또다시 탄핵 추진에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딱한 노릇이 아닐 수 없다. 방송통신위는 이미 기능 중단 상태에 빠져 있다. 방송통신위는 5인 합의제 기구지만 이 전 위원장 사퇴 이후 의결이 불가능한 1인 상임위원 체제가 됐다. 이 때문에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은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KBS, MBC, SBS 등 지상파를 비롯해 34개 사업자 141개 방송국의 재허가 유효기간도 연말에 끝난다. 여기에 KBS는 수신료 분리 징수와 광고 감소로 내년 3400억원 적자가 우려되는 만큼 구조조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 올해 520억원 적자가 예상되는 종합편성채널 JTBC도 희망퇴직이 여의치 않자 권고사직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통신위가 해결해야 할 일은 쌓여 가는데 민주당이 끝없이 발목을 잡는 형국이다. 편향된 공영방송을 정상화하고 가짜뉴스를 엄단하려는 노력은 한시도 멈춰선 안 된다. 그 중심에 있는 방송통신위의 기능 정상화를 막아서는 민주당의 속내에는 친야(親野) 방송 체제로 내년 총선까지 치르겠다는 정치적 목적이 도사리고 있다. 이재명 대표의 대북 송금 의혹 수사 검사를 탄핵하고, 그 후임 검사마저 탄핵을 이어 가겠다는 민주당이다. 무차별 방탄 탄핵으로 비정상의 정상화 노력을 가로막아 과연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지 묻고 싶다. 민주당의 정도(正道) 회복을 촉구한다.
  • 국내선 낯설었던 공개매수… 경영권 분쟁에 1년 새 2.6배 늘었다

    국내선 낯설었던 공개매수… 경영권 분쟁에 1년 새 2.6배 늘었다

    국내에서 쉽게 볼 수 없었던 ‘공개매수’가 흔한 풍경이 됐다. 올 초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와 카카오가 경영권 분쟁을 벌일 때 결정적인 카드로 사용됐던 공개매수가 이번 한국앤컴퍼니(한국타이어)의 경영권 분쟁에서도 핵심 역할을 할 전망이다.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일부 개인투자자들이 관련 주식을 사들이는 등 들뜬 분위기지만 공개매수 직후 주가가 급락할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초부터 최근까지 공개매수 결과 보고서는 총 17건이 제출됐다. 전날부터 한국앤컴퍼니에 대해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MBK파트너스 측을 더하면 총 18건으로 늘어난다. 이는 지난해(7건)에 비하면 2.6배로 늘어난 수준이다. 공개매수 목적(중복 가능)을 살펴보면 인수합병(M&A)이 7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주회사 요건 충족(6건), 상장폐지(5건) 등이 뒤를 이었다. 공개매수는 언론 등을 통해 상장법인의 주식을 사겠다고 공개적으로 알린 뒤 기존 주주와 장외에서 거래하는 걸 말한다. 현행 자본시장법상 매수자는 의결권 있는 주식을 6개월간 장외에서 10인 이상의 주주로부터 취득해 보유 지분이 5% 이상 될 때 공개매수 절차에 따라 지분을 매수하도록 하고 있다. 주주 간 평등을 도모한다는 데 의의가 있지만, 국내에선 공개매수를 통한 M&A는 거의 없었다. 공개매수를 하지 않고도 소수의 지배주주와 사적 협상으로 인수를 할 수 있는 데다 시세보다 높은 가격을 쳐주다 보니 비용이 많이 들어서다. 올해 들어 투자자들이 경영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는 주주행동주의에 힘이 실리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하이브·카카오의 경영권 분쟁에 앞서 SM을 상대로 공세를 가한 것도 행동주의 펀드인 얼라인파트너스였다. 이를 계기로 공개매수 대결이 벌어지며 인수전이 격화된 바 있다. 이 외에도 일신방직이 지난 4월 자사주 134만주를 공개매수한 것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였다. 전문가들은 개인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공개매수마다 매수 조건이 다르고, 경영권 분쟁이 잦아들면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는 점에서다. 정보가 늦은 개미들이 추격 매수를 하다 큰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실제 하이브·카카오의 SM 인수전 당시 SM의 주가는 최고 16만 1200원까지 올랐지만, 그 이후 현재까지 한 번도 16만원대에 오르지 못했다.
  •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질서 있는 결별’…혁신위 “사실상 활동종료”

    김기현·인요한, 15분 회동 ‘질서 있는 결별’…혁신위 “사실상 활동종료”

    ‘혁신안’ 갈등 진화 시도김기현 “혁신 의지 믿어 달라”인요한 “절반 성과는 당이 이뤄야”‘지도부·중진·친윤’ 용퇴안 의결 불발 가닥김기현 “공관위 등에서 다음 단계에 반영할 것” 내년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지도부·중진·친윤(친윤석열)의 험지 출마·불출마 혁신안’을 두고 갈등을 겪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마주 앉아 ‘질서 있는 결별’로 가닥을 잡았다. 표면적으로는 파국을 피했지만, 혁신위 관계자는 곧 활동을 사실상 종료한다고 전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이날 5분간의 공개 대화에 이어 불과 15분간 이어진 비공개 대화 후 각각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발언을 전했다. 김 대표는 인 위원장에게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 남은 기간도 잘해 주시길 바란다”면서도 “(인 위원장의) 공천관리위원장 제안은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충분히 공감한다”고 거절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 달라”며 “긴 호흡으로 지켜봐 주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겠다”고 했다. 향후 공천관리위원회 등의 기구에서 혁신안 반영 여부를 검토하겠지만 혁신위가 압박하는 ‘당 주류의 희생’을 곧바로 수용할 수 없음을 재확인한 것이다. 이에 인 위원장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국민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또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에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 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직접 운전해 부모님 묘소에 다녀왔다”며 혁신위 활동 종료에 대한 결단이 끝났음을 시사하기도 했다. 두 사람이 만난 건 지난달 17일 이후 19일 만이다.혁신위는 7일 회의에서 ‘당 주류의 희생’을 담은 6호 혁신안 등을 포함해 오는 11일 최고위원회의에 올릴 최종 혁신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 혁신위원은 “사실상 혁신위가 할 수 있는 제안을 다 했다. 지난주부터 분위기가 싸해졌지만 로드맵에 따라 이번 주에 활동을 마무리하는 걸로 보면 된다”며 조기 해산을 예고했다. 당 지도부의 6호 혁신안 수용 불가 방침에 일부 혁신위원이 반발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인 위원장이 잘 봉합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의 만남에 대해 국민의힘 관계자는 “혁신위가 ‘조용한 퇴장’을 하고 ‘공관위의 시간’이 오는 게 수순”이라고 평가했다. 김 대표가 이달 중순 공관위원장을 지명하면서 무게 추가 혁신위에서 공관위로 옮겨갈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혁신위 해체 후 공관위가 지도부·중진·친윤 불출마 또는 험지 출마 요구를 얼마나 반영할지는 불투명하다. 총선기획단도 이날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총선 출마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공천 신청 서류에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을 포함하도록 했다.
  •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공영장례 지원 조례’ 제정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공영장례 지원 조례’ 제정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문경)은 가족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자와 저소득층의 존엄한 죽음을 지원하기 위해 ‘경북도 공영장례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박 부의장은 가족해체, 빈곤, 고령화,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가족·사회적 관계가 취약해지면서 사회적 고립 속에서 외롭게 죽음을 맞이하는 무연고 사망자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무연고 사망자는 장례나 별다른 추모 절차 없이 바로 화장 후 산골 처리됐다며 조례 제정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제정 조례안에는 공영장례 지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지원대상과 지원내용 ▲권한의 위임 ▲지원신청 및 지원결정 ▲지도・감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박 부의장은 인간은 누구나 인간으로서의 존엄한 삶의 마지막이 보장되어야 하고, 무연고자와 장례 능력이 없는 저소득층 사망자도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추모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 제공을 통해 간소하지만, 품위 있는 장례의식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박 부의장은 “경북도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무연고 사망자 문제에 관심을 쏟아야 하며, 조례 제정을 계기로 존엄한 죽음을 보장받을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영장례 지원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본 조례안은 오는 12일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심사를 거쳐 20일 경북도의회 제343회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박창욱 경북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조례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박창욱 경북도의원,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조례 전부개정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박창욱 의원(봉화)은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경북도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친환경 농산물 식자재의 안정적인 공급 지원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의 계약재배 의무화 ▲식자재의 규격과 등급에 관한 권고기준 마련 등을 규정했다. 박 의원은 조례안 제안설명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사업이 도내 대부분의 학교에 성공적으로 정착했지만, 아직도 현장에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와 시·군과 광역센터 간의 고질적인 문제가 지속해 발생하고 있다”면서 조례안의 취지를 설명했다. 박 의원은 구체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공급이 원칙적으로 농가와의 계약으로 추진되어야 함에도 현장에서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으며 “친환경 농산물의 특성상 관행농산물과 같은 규격과 품위로 생산할 수 없음에도 관행농 수준의 상품을 요구하는 등의 갈등도 발생하고 있다”고 현장의 실정을 알렸다. 지난달 29일 소관 상임위인 농수산위원회 심사 통과 후 박 의원은 “공급 계약 미실시에 따른 과소·과잉 생산으로 인해 남는 물량을 처리하려 해도, 학교와 일반소비자의 선호 규격이 달라 시장출하가 어려웠던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수 있게 되어 대단히 기쁘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전부개정 조례안은 오는 11일 제343회 경북도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 “오해 불식했다” 김기현·인요한 회동 17분 만에 종료

    “오해 불식했다” 김기현·인요한 회동 17분 만에 종료

    혁신안을 두고 갈등 관계에 있던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국회에서 만났다. 지난달 17일 만남 이후 19일 만이다. 이날 오후 국회 당대표실에서 인 위원장을 기다리던 김 대표는 인 위원장이 입장하자 “오늘 날씨도 별로 안 좋고 독감도 왔는데 괜찮으시냐”고 안부 인사를 건넸다. 이어 “어느 혁신위보다 왕성하게 활동하고 굉장히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는 데 많은 역할을 해줘서 감사드린다”며 “굉장히 좋은 혁신적 어젠다를 많이 제시하시고 또 실천 가능한 것들이 상당 부분 많이 있기 때문에 그런 점들을 존중하고 잘 녹여내서 결과물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김 대표의 발언에 고개를 끄덕였고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이 온다고 해서 이렇게 (언론에서) 많이 왔다. 활동을 많이 잘하신 것 같다”고 하자 인 위원장은 “감사합니다”라고 언급했다. 이후 두 사람은 비공개 회동을 이어갔다. 이날 회동에는 지도부에서 이만희 당 사무총장과 박정하 수석대변인, 구자근 당 대표 비서실장이, 혁신위에서 정해용 위원이 함께 자리했다. 이날 회동은 약 17분 만에 종료됐다. 회동 직후 김 대표가 당 대표실 밖까지 나와 인 위원장을 배웅했지만 인 위원장은 취재진이 건넨 ‘내일 최고위에 안건을 송부하는 것이냐’, ‘혁신위 회의는 진행하느냐’, ‘만족할 만한 회동이었느냐’ 등의 질문에 일절 답변하지 않고 국회를 빠져나갔다. 이후 박정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두 사람은 오늘 만남에서 그간 언론을 통해 비쳤던 오해들을 불식했다”며 비공개 대화를 전했다.박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면서 “제안한 안건들은 당의 혁신과 총선승리에 도움이 될 걸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며 “공관위원장 제안은 인 위원장이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는 데 충분히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다만 최고위에서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이 있고 공관위나 선거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길 바란다”면서 “긴 호흡으로 지켜봐주시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정 위원은 “총선 승리와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그런 국민의 뜻을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면서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책임 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 대한 의지를 확인했다.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의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 성공은 당이 이뤄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만 정 위원은 혁신위가 오는 11일 중진 등의 용퇴를 요구하는 6호 혁신안을 끝으로 해산하냐는 전망에는 확답하지 않았다.
  • 전국1호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폐지되나

    전국1호 ‘경기도 학생인권조례’ 폐지되나

    학생인권조례가 처음 제정된 경기도에서 이를 폐지하는 내용의 조례안이 입법예고돼 눈길을 끈다. 6일 경기도의회는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원이 낸 ‘경기도 학생인권 조례 폐지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이 조례안은 추진 이유로 ‘경기도 학생인권조례는 상위법령의 근거 없이 제정된 조례로, 법률 또는 상위법령의 구체적인 위임 없이 주민의 권리를 제한하고 의무를 부과해 지방자치법을 위반하고 있음’을 내세웠다. 서 의원 측 관계자는 “지방자치법 28조에 따르면 지자체는 법령의 범위에서 그 사무에 관해 조례를 제정할 수 있고 주민의 권리 제한 또는 의무 부과에 관한 사항을 정할 때는 법률의 위임이 있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학생인권조례는 해당 법령이 존재하지 않아 조례 제정의 근거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나마 관련 법령이라고 볼만한 것은 초·중등교육법이 있는데, 이 법 8조에 따르면 학교규칙 제정의 권한은 학교장에 있다”며 “그런데도 학생인권조례는 두발 규제 금지, 복장 자율화 등 학교규칙과 관련한 세세한 부분을 다루고 있어서 상충한다”고 덧붙였다. 이 조례안은 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국민의힘 소속 의원 47명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날 도의회에 제출됐다. 조례안은 해당 상임위원회인 교육기획위원회를 거쳐 본회의 의결을 거쳐야 해 이번 조례안이 시행될지는 미지수다. 안건을 의결하려면 과반 참석, 참석 의원 중 과반의 찬성이 필요한데 해당 상임위는 ‘7 대 7’ 여야동수이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학생인권조례 폐지에 반대해 왔다. 한편 학생인권조례는 2010년 경기도교육청이 처음 제정한 뒤 17개 시도 중 서울을 비롯한 7개 교육청이 시행해왔다. 성별·종교·가족 형태·성별 정체성·성적 지향 등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고 폭력과 위험에서 벗어날 권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전교조 노조 사무실, 폐교(구 화양초) 이전 환영”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전교조 노조 사무실, 폐교(구 화양초) 이전 환영”

    서울시의회 김현기 의장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가 노조 사무실을 서울 도심 빌딩에서 폐교가 된 서울 광진구 화양동 옛 화양초등학교 건물로 이전한 것을 환영한다고 6일 밝혔다. 서울교육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교조 서울지부는 계약기간이 만료된 노조 사무실을 보증금 15억원을 내고 사용하던 종로구 교북동 모 빌딩에서 폐교된 화양초로 이전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교육청은 노조에 지원하던 임차보증금 15억원을 회수하게 됐다. 전교조의 이 같은 결정은 서울시의회에서 ‘서울시교육청 노동조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 5월 발의되고 7월 초 본회의에서 의결된 것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해당 조례는 교육감이 노조에 지원하는 노조사무실의 크기를 최대 100㎡로 제한, 노조 사무실은 유휴 공유재산을 우선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장은 “시민의 세금을 아끼고 시민의 재산을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서울시의회의 책무”라며 “잇단 폐교 등으로 교육청 내부에 여유 공간이 생기는 데도 세금 수억~수십억원씩을 들여 외부 민간 건물을 임차하도록 지원하는 것은 시민의 눈높이로 봤을 때 심히 부적절해 의회가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의회가 통과시킨 이 조례에 대해 교육청이 재의를 요구해 와 지난 9월에 재의결했음에도 교육감이 끝내 공포를 거부해 의장이 직권 공포했다”라고 경위를 설명했다. 현재 해당 조례는 교육감이 대법원에 무효소송을 제기해 계류 중이다. 교육청은 노조의 단체교섭권은 법률로서만 제한할 수 있어 조례로 이를 제한하는 것은 위법이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노조관련 법률은 사용자가 노조 사무실에 대해서는 최소한의 지원만을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의회의 조례는 노조 활동을 본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로 단체 협상의 당사자인 교육감에 대해 시민의 이름으로 재량범위를 한정하는 것에 불과해 위법이 아니라는 판단이다. 폐교된 남은 공용 공간을 적극 활용하고 시민의 세금을 절약하자는 서울시의회의 뜻과 부합해 전교조 이외에도 교육청 소속 다른 노조들도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국교원노동조합 서울본부는 내년 4월 임차 계약이 만료되면 보증금 6억원인 사무실을 보증금 3000만원인 사무실로 옮길 계획이고, 대한민국교원조합 서울지부 또한 보증금 2억원에서 역시 3000만원인 사무실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들 노조가 사용하던 보증금 6억원과 2억원은 각각 서울시교육청 회계에 편입돼 우리 아이들을 위한 용도로 사용되게 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에는 교사 노조 이외에도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 총 11개 노조가 설립되어 있다. 민주노총 학비노조는 용산구에 3억 2000만원의 세금지원을 받아 사무실을 운영 중이다. 김 의장은 “시민이 낸 세금과 시민의 재산을 합리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의회와 공공기관 종사자가 응당 해야 할 일”이라며 “전교조 이외에 다른 노조들도 교육청과 협의해 교육청 내 유휴 공간으로 이전해 세금을 아끼는 일에 협력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서울시교육청도 ‘노조 지원 조례’를 거부한 채 대법원 소송 등을 계속하지 말고 시민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미래지향적 노사관계를 만들어 나가는데 협력해 나갈 것을 촉구했다.
  • 신도시 철도 구축 최대 8년 반 앞당겨 ‘교통지옥’ 막는다

    신도시 철도 구축 최대 8년 반 앞당겨 ‘교통지옥’ 막는다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에는 주민이 입주하기 전 도로와 철도 등 교통시설을 먼저 구축해 1·2기 신도시에서 발생했던 ‘교통지옥’ 재현을 막는다. 2기 신도시 조성 당시 교통대책 수립 기간을 포함해 광역교통시설 공급 완료까지 도로는 평균 11년, 철도는 평균 20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도로는 9년으로 2년을, 철도는 11년 반∼14년 반으로 최대 8년 반을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발표했다. 3기 신도시의 경우 ‘선(先) 교통 후(後) 입주’ 원칙을 수립했지만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며 교통대란이 반복될 우려가 커지자 사업의 속도를 높일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신도시 지구지정 이후 2년이 지나고 지구계획 승인과 함께 추진하던 교통계획 수립은 ‘지구지정 후 1년 이내’로 의무화한다. 교통대책 심의 때 국토부가 직접 지자체 의견을 확인하고 주요 쟁점사항은 사전조정 후 교통대책을 확정해 지자체 갈등으로 사업이 지연되는 사례를 막는다. 국토부 내 갈등관리체계도 갖춰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은 6개월 내 해소한다. 개별사업 추진 시 필요한 행정절차도 간소화한다. 2개 이상 지자체를 통과하는 도로사업은 인허가 과정에서 과다한 조건 요구로 사업 지연이 잦았는데 앞으로 필수 도로인 경우엔 국토부에서 직접 심의·의결하고 인허가는 받은 것으로 간주한다. 철도사업은 개발사업자가 사업비를 100% 부담하는 경우 철도 관련 상위계획 반영 전에도 기본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 K리그, 亞쿼터 폐지하고 외인 쿼터 6명까지…홈그로운 제도도 도입

    K리그, 亞쿼터 폐지하고 외인 쿼터 6명까지…홈그로운 제도도 도입

    K리그에서 아시아 쿼터가 사라지고 국적 무관의 외국인 선수 쿼터가 기존 5명에서 6명으로 늘어난다. 홈그로운((homegrown) 제도가 도입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제8차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사회 논의 결과에 따르면 2009년 도입된 아시아 쿼터가 2025년 폐지된다. 대신 각 구단은 외국인 선수를 추가로 1명씩 최대 7명까지 등록하고 4명을 경기에 내보낼 수 있게 된다. 연맹 이사회는 상당수 구단이 현재 아시아 쿼터 선수와 2024년까지 계약한 점을 고려해 1년 유예 기간을 두고 2025년 변경된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 앞서 K리그1는 2023년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를 기존 3+1+1(외국인 3명, 아시아 1명, 동남아 1명)에서 5+1(외국인 5명, 아시아 1명)로 개편한 바 있다. 연맹은 “이번 결정은 최근 아시아 주요 리그들이 아시아 쿼터를 폐지하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중국, 호주, 카타르 등 아시아 주요 리그들은 아시아 쿼터를 운영하지 않고 있으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도 2024~25시즌부터 아시아 쿼터를 폐지하고 외국인 선수의 등록과 출전을 무제한 허용한다. 이날 이사회에선 홈그로운 제도 도입도 결정됐다. 홈그로운은 자국에서 육성된 선수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잉글랜드와 미국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역시 2025년 시행 예정인 K리그의 홈그로운 제도는 외국 국적의 유소년 선수가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일정 기간 이상 활동했다면 신인 등록 시 국내 선수로 간주하는 것이 골자다. 구체적으로는 만 18세가 될 때까지 대한축구협회에 등록된 국내 아마추어팀 소속으로 합계 5년 이상 또는 연속 3년 이상 활동한 선수가 첫 프로팀으로 K리그 구단과 계약해 신인 등록을 할 경우 국내 선수로 간주한다는 것이다. 연맹은 시행 초기에는 구단 1명씩의 쿼터를 부여하고 향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K리그1의 22세 이하(U22) 선수 의무 출장 제도 완화도 이뤄졌다. 기존엔 U22 선수가 선발 출장하지 않으면 2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만 선발 출장하고 추가 교체 투입이 없을 땐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장하거나 1명 선발 출장 후 1명 이상 교체 투입되면 5명 교체로 운영됐다. 2024년부터는 U22 선수가 아예 출장하지 않으면 3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1명 선발 출장하고 추가 교체 투입이 없는 경우 4명 교체 가능, U22 선수가 선발 출장하지 않고 교체로 2명 이상 투입되는 경우에도 4명 교체가 가능하다.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 출장하거나, 1명 선발 출장 후 1명 이상 교체 투입되면 5명을 교체할 수 있는 건 기존과 같다. 이미 2021년부터 교체 인원이 3명에서 5명으로 늘었고, 내년부터는 K리그1의 교체 대기 선수가 7명에서 9명으로 늘어나는 상황을 고려한 제도 변경이라는 게 연맹의 설명이다. K리그2는 현행 U22 의무 출장 제도가 유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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