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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울화통 터진다” 했던 ‘국회법’ 입법 추진한다

    이재명 “울화통 터진다” 했던 ‘국회법’ 입법 추진한다

    “울화통이 터졌다. 국회법에 정부부처 (국무위원들의) 출석 의무가 (명시돼 있는데) 퇴장하고, 자료 제출도 안 하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달 21일 국회 본청 앞에서 진행된 당원 난상토론에서 이렇게 답답함을 호소한 지 약 2주만에 민주당이 ‘국회법’ 등 관련 입법 작업에 착수했다. 민주당은 국회의 권한 회복을 위한 행보라고 밝혔지만, 여권은 입법 권력을 강화하는 포석으로 해석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4일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차원에서 삼권분립을 정상화하는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며 “(국무위원 등이) 출석을 거부하는 것은 다반사고 허위 진술을 해도 유야무야 되는 일이 많았는데 국회에서 행정부에 대한 권한이 매우 약화했다는 문제의식 아래 입법을 위한 회의체가 구성됐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회의 불출석 ▲자료 미제출 ▲허위 진술 등을 3대 문제로 규정했고, 입법부 권한을 최대한 강화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반면 처벌에 의존해 행정부를 제재할 경우 입법부와 행정부 간 협치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발간물에서 “국무위원이 정당한 이유 없이 출석하지 않는 것에 대한 제재를 신설해 국회 출석 요구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수 있다”면서도 “국회와 행정부의 관계를 형사처벌에 의존해 해결하려는 방안은 오히려 입법부와 행정부 간 협치를 방해할 수 있다”고 했다. 국회 자료제출 요구 제도를 개선하는 부분도 우선적으로 개인정보보호법, 금융실명법 등 비공개 규정을 두고 있는 법률과의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민주당은 직전 21대 국회에서 국무위원 불출석에 대해 벌칙 규정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3건 발의했지만 임기 종료와 함께 폐기됐다. 또 본회의나 상임위원회의 의결이 없어도 개별 의원이 행정기관에 자료 제출을 요구할 수 있는 국회법 개정안 등도 발의했지만 본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다.
  • 최전방 군사훈련 전부 복원…“대북 확성기 재개는 北 상황 따라”

    최전방 군사훈련 전부 복원…“대북 확성기 재개는 北 상황 따라”

    정부가 4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면서 군 당국은 육상·해상·공중 완충구역(적대행위 금지구역)에서 포 사격을 포함해 군사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 또 북한의 추가 도발 시 심리전의 핵심인 대북 확성기 방송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완충구역이 완전히 사라진 만큼 향후 군사적 긴장 상태가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효력 정지의 실무 절차는 신속하게 이뤄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첫날 일정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남북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안’을 오후 2시쯤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의 개회사에서도 아프리카 48개국 정상과 대표를 향해 “북한은 각종 미사일 발사 시험을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며칠 사이 오물을 실은 풍선을 잇달아 우리나라에 날려 보내는 등 지극히 비상식적인 도발을 해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 대통령의 재가 직후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은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4일 오후 3시부로 남북간의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고 선언했다. 합의 상대방에 공식적인 통보 절차를 거치는 게 일반적이지만, 현재 남북 간 대화 채널이 막혀 있는 점을 감안해 공식 브리핑을 통보 절차로 간주했다. 미국·일본·중국·러시아엔 외교부 차원에서 설명 과정을 거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실장은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으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를 기반으로 ‘즉·강·끝’(즉각·강력하게·끝까지) 원칙 하에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국방부는 효력 정지와 함께 지상에서는 군사분계선 5㎞ 내, 해상에서는 서해의 경우 남측 덕적도 이북~북측 초도 이남 수역, 동해는 남측 속초시 이북~북측 통천군 이남 수역에서 모든 군사훈련을 재개할 방침이다. 그동안 중지됐던 서해 북방한계선(NLL)을 향한 해상 사격, 공대지 유도무기 사격, 다연장로켓·자주포·함포 사격훈련, 연대급 이상 야외 기동훈련도 제약 없이 실시된다. 다만 국방부 관계자는 “(본격적인) 훈련을 실시하려면 준비 기간이 필요하지 않겠나. 합동참모본부 지침에 따라 군별로 계획해 시행할 것”이라며 구체적인 훈련 실시 시점을 특정 짓지는 않았다. 연대급 이상 기동훈련의 경우는 통상 준비 기간에 2~3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할 때, 이르면 올여름 안에 훈련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사훈련 이외에 대북 확성기를 통한 심리전도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 국방부 관계자는 “(재개 확정 여부는) 상황에 따라 다를 것”이라며 북한의 추가적인 도발 여부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통령실은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 도발 행위로 인해 차량 파손 등 재산상 피해가 발생한 부분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후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번 피해의 경우 별도의 보상을 위한 법적 근거가 없어 보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된 바 있다.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최근 관련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국정상황실 등에 대책 마련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회의를 열고 관련 내용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으로는 소급 적용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피해가 발생한 지방자치단체에서 기금을 조성해 이미 발생한 피해를 보상하고, 추가 피해에 대비해 민방위기본법 등 관련 법안을 개정해 법적 보상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이 유력하다.
  • 야 7당 ‘언론탄압 저지’ 공세…“방송3법·편파심의 국정조사 추진”

    야 7당 ‘언론탄압 저지’ 공세…“방송3법·편파심의 국정조사 추진”

    22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원내 7개 야당이 처음으로 공동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 재추진과 언론탄압 국정조사 실시에 뜻을 모았다. 범야권이 공동 전선으로 국민의힘을 포위하자, 여당은 ‘좌파 카르텔의 언론장악 시도’라며 반발했다. 언론탄압 저지 야(野) 7당 공동대책위원회는 4일 결의문에서 “야 7당이 힘을 모아 방송3법을 신속히 재추진하고 비판 언론에 재갈을 물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 등(에 대해) 언론탄압의 진상을 규명하기 위한 국정조사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동위원장은 고민정 민주당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 전종덕 진보당 의원, 김종민 새로운미래 원내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원내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원내대표 등 7명이다. 이와 별도로 민주당은 이날 언론개혁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어 방송3법 재추진을 당론으로 정했다. 야 7당도 지난 3일 이훈기 민주당 의원이 대표 발의한 방송3법을 포함해 공동 발의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 의원의 법안에는 KBS 이사회 구성원을 11명에서 21명으로, EBS 이사회와 MBC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 이사 수를 각각 9명에서 21명으로 늘리는 방안이 포함됐다. 또 공영방송의 이사 추천 권한을 방송통신위원회에서 학계와 방송기자연합회 등 직능단체, 시청자위원회 등 외부로 확대하는 내용이다. 또 민주당은 방심위, YTN, TBS 등 현 정부의 언론 장악 사안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고, 류희림 방심위원장이 지난 4월 총선을 전후로 비판언론에 대한 중징계를 남발했다는 의혹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다. 하지만 본회의에서 일방적으로 통과된 방송3법에 대해 윤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경우 재표결, 폐기의 악순환이 반복될 공산이 크다. 야 7당(192석)은 법안 재의결에 필요한 정족수인 재적 의원 3분의 2(200석)에 여전히 8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미디어특별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야당의 방송 장악 음모는 독일 국민에게 비극을 안긴 나치 선동가 괴벨스의 방송 장악 전략을 그대로 모방하는 것이라는 지적이 많다”며 “야 7당은 이미 민주노총 언론노조가 장악하고 있는 공영방송의 영구적 장악을 목표로 방송 장악 3법을 재추진한다. (방송기자연합회 등) 이사 추천 단체들이 친야권 좌파 카르텔 회원이나 다름없다”고 반박했다. 그간 이목이 쏠렸던 ‘징벌적 손해배상’은 일단 야 7당의 이날 논의 대상에서 빠졌다.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지난달 31일 악의적인 보도로 인격권이 침해된 경우 법원은 손해액의 3배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 손해배상을 명할 수 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었다. 하지만 언론단체들이 “(윤석열) 정부가 징벌 배상의 칼날까지 쥐게 될 수 있다”며 반대하는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체감도 높은 입법 활동 등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교육혁명의 토대 마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체감도 높은 입법 활동 등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교육혁명의 토대 마련

    제12대 전반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윤승오)가 구성된 지도 어느덧 2년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교육위원회는 윤승오 위원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인 현장 의견 청취 및 의원 역량 강화를 통한 전문적인 의정 활동으로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가치를 실현하고, 교육격차 해소와 미래 교육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등 도민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새로운 변화를 끌어내며 도민과 함께 달려온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지난 2년을 되짚어 본다. ●활발한 입법 활동으로 열정적으로 일하는 의회 제12대 교육위원회는 2022년 7월 구성 이후 현재까지 조례안 67건을 비롯하여 ▲동의안 17건 ▲건의안 1건 ▲결의안 1건 등 총 86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67건의 조례안 중 의원 발의가 49건으로 2년 동안 의원 1명당 평균 5건의 조례안을 제·개정해 집행부 견제·감시 역할을 넘어 입법 활동을 통해 힘 있는 의회를 만드는 데 일조했고, 주민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발굴해 조례안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줘 다른 상임위원회의 모범이 되었다. 특히 도민의 체감도가 높은 조례 제·개정을 통해 경상북도 교육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경북 교육정책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높여 경북교육의 자주성 및 전문성을 확보하는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일례로 제338회 임시회에서 황두영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는 다자녀 학생의 정의를 ‘셋째’에서 ‘둘째’로 개정하여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가정의 자녀 교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해당 조례의 개정으로 교육청은 자체 수요 조사를 통해 추가로 혜택을 받는 대상을 수련활동비·고등학생 수학여행비 지원 10만 7812명, 졸업앨범비 지원 4만 8008명으로 추계를 하고, 2024년 1차 추경예산에서 18억 2424만 원을 추가로 편성해 다자녀 학생 지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다. 그리고 박채아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상북도교육청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지원 조례」 또한 눈여겨볼 만한 조례다. 제340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의결된 해당 조례는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에 대한 예방 교육의 지원을 통해 학생을 마약이라는 위험 요소로부터 보호하여 학생의 정신건강, 신체 건강 및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이바지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조례가 제정된 후 교육청은 ‘경북마약퇴치운동본부’와 ‘청소년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교원 심화연수를 실시하는 등 2024년 본예산에 1억 2346만 원의 예산을 신규로 편성하면서 ▲교육자료 개발 ▲교원 역량강화 연수 ▲학교 방문 컨설팅단 운영 ▲마약 예방 공모전 등의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사업’을 신규로 추진하고 있다. ●예산안 핀셋 심사로 예산의 효율성 확보에 집중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교육사업의 필요성과 효과성 및 시급성을 꼼꼼히 따지는 등 교육위원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돋보였으며, 특히 2024년 교육청 본예산의 경우 최종 196억 원을 삭감하여 수정 가결하는 데 구심적 역할을 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불요불급한 사업 조정을 통해 미래 교육을 위한 교육여건 개선이 이루어지는데 예산이 효율적으로 배분·편성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효율적인 도정 및 교육행정 운영을 위한 견제와 감시 역할 지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 준비와 면밀한 자료 분석을 토대로 열정적이고 강도 높은 질의를 통해 교육정책 전반에 걸쳐 총 98건(시정․처리 11건, 건의․촉구 84건, 제도개선 3건, 모범사례 2건)에 이르는 다양한 지적 및 개선 사항을 도출해 냈다. 이 밖에도 14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경상북도의 미래 성장 동력 및 먹거리 확보를 위한 도정에 관한 정책도 활발히 추진해 왔다. 더불어 ‘어린이 의료 서비스 정책 제안’, ‘중증장애인 활동 지원과 재활치료 지원 대책’, ‘다양한 관광산업 및 문화재 발굴 제안’, ‘통합신공항 활주로 방향 관련’, ‘학교폭력·자살 등 심리적 위기 학생 지원 대책’ 등 도정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도정질문을 통해 집행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방향성을 재검토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했다. ●끊임없이 연구하는 의회 또한,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 경상북도 지방세 연구회, 경상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 등 각종 정책연구회 활동을 통해 안목을 넓히고 정책 제안 기능을 강화하여 끊임없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의원상을 정립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2023 베스트 도의원상’, ‘2023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제14회 우수의정대상’ 등 각 분야에서 교육위원회 위원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윤승오 위원장은 “지난 2년간 제12대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회를 믿고 지지해 주신 도민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소통하며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면서 도민이 의회에 부여한 사명을 잊지 않고 신뢰를 얻는 교육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윤 위원장은 “후반기에도 모든 의정 역량을 결집해서 ▲늘봄학교 안착 ▲유보통합 추진 ▲교실 혁명 실현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추진 등 중앙에서 추진하는 각종 교육정책에 협력하고 제도적인 지원을 뒷받침하여 도민들이 지역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 김동연, “오물 풍선 대책이 9·19 합의 파기입니까?”

    김동연, “오물 풍선 대책이 9·19 합의 파기입니까?”

    김동연 “굳건한 안보태세와 대화 노력만이 주민 불안 근본 해결”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 안을 윤석열 대통령이 재가한 것을 두고 “오물 풍선의 대책이 9·19 군사합의 파기입니까?”라고 따져 물었다. 김동연 지사는 4일 자신의 SNS에 “최대 접경지역 경기도지사로서 정부에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쓴 뒤 “남북이 말 폭탄을 주고받다가 이제 전단과 오물을 주고받고 있습니다. 이제 9·19 군사합의라는 안전핀도 없는데, 군사적 충돌로 번지지 않을까 접경지역 주민들은 더 불안하기만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굳건한 안보태세와 대화의 노력이 동시에 이뤄져야 주민 불안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평화를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합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 경기도-대한체육회, 2027년 전국체전 개최 업무 협약

    경기도-대한체육회, 2027년 전국체전 개최 업무 협약

    경기도와 경기도체육회·대한체육회가 4일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2027년 전국체육대회, 2028년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202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 ▲경기장 시설 개․보수 등 대회 준비 ▲대회 조직위원회 구성 등을 위해 협력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1월 경기도체육회를 통해 전국체육대회 유치 신청서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고, 대한체육회는 지난 1월 화성시 등 도내 경기장에 대한 현장실사를 한 뒤 4월 이사회 의결로 경기도 유치를 확정했다.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2011년 이후 16년 만에 개최되는 전국체전으로 모든 것이 낯선 상황이지만 경기도의 역량을 발휘하여 섬세하게 대회를 준비하겠다”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대한체육회의 전폭적인 협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역에서 개최되며, 주 개최지는 화성시이다.
  • 국방부 “9·19 효력 정지… 제약받던 모든 군사활동 복원”

    국방부 “9·19 효력 정지… 제약받던 모든 군사활동 복원”

    국방부는 4일 9·19 남북 군사합의로 제약받아온 군사분계선과 서북도서 일대 우리 군의 모든 군사 활동을 정상적으로 복원하겠다고 했다. 조창래 국방부 정책실장은 4일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오늘 국무회의 의결과 대통령 재가를 거쳐 이날 오후 3시부로 남북 간의 상호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 정지를 결정했다”고 했다. 국방부는 2018년 체결된 9·19 군사합의에 대해 “애초 남북 간 군사적 긴장 상태를 완화하고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며 “하지만 북한은 합의 이후 해안포 사격,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 발사, 최전방 감시소초(GP) 총격 도발, 소형 무인기 침투 등 의도적이고 반복적으로 위반행위와 도발을 자행해왔다”고 했다. 이어 “우리 군은 북한의 이러한 반복적인 합의 위반과 도발에도 지금껏 인내하며 군사합의의 조항들을 준수해왔다”며 “그러나 북한은 5월 27일 소위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실패 이후 GPS 교란, 미사일 발사, 대규모 오물풍선 살포 등 우리 국민의 안전을 중대하게 위협하고 재산 피해까지 발생시켰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사태를 초래한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 정권에 있으며,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 태세를 기반으로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에 따라 단호히 응징할 것”이라고 했다.
  • 윤 대통령,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 재가

    윤 대통령,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 재가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9·19 군사합의 전부 효력정지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정부가 해당 결정을 북한에 통보하면 합의 효력은 즉시 정지된다고 전했다. 이는 9·19 군사합의 효력이 완전히 사라지고, 우리 군도 북한의 적대행위에 상응하는 대처를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9·19 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 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등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9·19 군사 합의 효력을 먼저 정지하는 게 절차상 필요한 조치다.
  • 과학기술 발전 걸림돌 예타 사라진다…R&D 속도 빨라질까

    과학기술 발전 걸림돌 예타 사라진다…R&D 속도 빨라질까

    하루가 멀다고 빠르게 발전하는 과학기술 연구 개발 현장의 발목을 잡는다는 비판을 받아온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 제도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4일 ‘제8회 심의회의’를 열고 ‘대형 국가연구개발사업 투자·관리 시스템 혁신방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는 지난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기획재정부가 2024년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내놓은 ‘연구개발(R&D) 예비타당성조사 폐지안’에 관한 세부 추진방안이다. 예타 제도는 대규모 국가재정 투자 전 사전타당성 검증을 위해 1999년에 도입됐으며, R&D 분야는 2008년부터 포함됐다. R&D 예타 제도에 대해서는 2018년부터 과기부가 기재부로부터 운영 위탁을 받아 운영했다. 국가 예산의 합리적 투자를 검증하기 위한 제도지만 기획부터 예타 통과까지 평균 3년 이상 소요되는 만큼 신속성과 도전성이 요구되는 R&D 분야는 예외가 허용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예타 폐지에 따른 혁신 방안에 따르면, 우선 1000억원 미만 모든 신규 R&D 사업은 일반 예산편성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에 따라 예타 폐지 전보다 사업 추진 기간을 2년 가까이 단축할 수 있다고 예상된다. 1000억원 이상이 투입되는 기초·원천 연구나 대형 국제협력 관련 R&D 사업은 예산요구 전년도 10월에 사업추진계획을 미리 제출받아 민간 전문가 중심의 사전 전문 검토를 할 예정이다. 전문 검토 결과는 이듬해 3월 각 부처로 통보되고, 각 부처는 이를 바탕으로 기획을 보완해 다음 연도 예산에 요구하게 된다. 전문 검토는 기존 예타 제도에서처럼 사업의 당락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기획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된다. 또 1000억원 이상 연구시설구축이나 체계개발사업에 대해서는 사업 유형과 관리 난이도에 따라 차별화된 절차를 적용하는 맞춤형 심사제도를 도입한다. 별도 기술개발이 필요 없는 단순 연구 장비 도입은 필요성과 활용계획, 추진전략 중심으로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하면 이를 심사해 신속하게 사업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 또 기술개발이 필요하고 사업관리 난도가 높은 입자 가속기 같은 대형 연구시설 구축이나 위성·발사체 같은 체계개발사업은 기본계획심사, 추진계획심사를 단계적으로 실시해 대규모 예산투자의 위험성을 낮춘다. 문제는 R&D 예타 폐지가 실제 적용되기 위해서는 국회에서 ‘국가재정법’ 개정이 선행되어야 한다. 이 때문에 과기부는 법 개정 전까지는 패스트 트랙을 적용하거나 혁신·도전형 R&D 사업들에 대한 예타 면제범위를 확대해 R&D 사업이 신속 추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안 국무회의 통과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안 국무회의 통과

    9·19 군사 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이 4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정부는 이날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9·19 군사 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상정·심의·의결했다. 9·19 군사 합의는 2018년 9월 19일 문재인 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회담에서 채택한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로 남북 간 적대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이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를 여러 차례 위반하고 도발을 지속해왔으며, 결국 지난해 11월에는 합의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도 같은 달 9·19 군사 합의 효력을 일부 정지한 바 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와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등 도발에 대한 맞대응으로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를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서는 9·19 군사 합의 효력을 먼저 정지하는 게 절차상 적절하다. 전날 대통령실은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 조정 회의를 열어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군사 합의 전체의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정부의 의결로 합의 전체 효력 정지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확성기 방송 등 대북 심리전, 군사분계선 일대의 군사 훈련,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진다.
  • 상장사 인적분할 때 신주 배정 금지… ‘자사주 마법’ 사라진다

    상장사 인적분할 때 신주 배정 금지… ‘자사주 마법’ 사라진다

    앞으로 상장기업을 쪼갤 때 대주주의 영향력이 강화되는 이른바 ‘자사주 마법’이 사라지게 된다. 상장사를 인적분할할 경우 자사주에 대한 신주 배정이 금지되기 때문이다. 공시 규정 강화와 규제 차익 해소도 함께 이뤄진다. 금융위원회는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과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의 입법·규정변경을 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자사주는 회사가 이미 발행한 주식을 다시 매입해 보관하는 주식으로, 매입 후 소각까지 이어질 경우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며 상대적으로 주가가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그러나 국내 기업들이 지배력 강화와 사적 이익 추구를 목적으로 운용하는 경우가 많아 ‘자사주의 마법’ 문제가 발생했다. 자사주는 회사의 발행 주식을 다시 취득하기 때문에 의결권, 배당권 등 주주의 권리가 제한된다. 하지만 인적분할을 통하면 사라졌던 의결권을 되살릴 수 있다. 결과적으로 대주주는 자사주에 배정된 신주만큼 새로 설립된 회사에 대한 간접적 지배력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기업들이 이를 악용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금융위는 또 상장법인의 자사주 보유 비중이 발행 주식 총수의 5% 이상이면 보유 현황과 보유 목적, 향후 처리계획(추가 취득 또는 소각 등) 등을 사업보고서에 담아 공시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신탁으로 자사주를 취득할 때 애초 계획·공시된 자사주 매입 금액보다 적은 경우 사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신탁 계약 기간 중 신탁업자가 자사주를 처분하는 경우에도 직접 처분 시와 똑같이 처분 목적, 처분 상대방 및 선정 사유, 예상되는 주식가치 희석 효과 등을 공시하도록 했다. 현재 자사주를 신탁으로 취득할 경우 직접 취득한 경우에 비해 규제가 느슨해 기업들이 신탁 취득 방식을 악용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을 감안해서다. 개정안은 법제처 심사와 차관·국무회의를 거쳐 올해 3분기(7~9월) 중 시행된다. 이준서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주주환원을 위해서는 자사주 매입보다 소각에 더 집중해야 한다. 소각 기업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게 매입과 소각이 함께 가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중진들 ‘당원권 강화’ 반대에 李 “의견 수렴”… 친명 지도부는 속도전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의 당 대표 연임과 대권 행보를 위해 당헌·당규 개정을 추진한다는 비판이 당 안팎에서 나오는 가운데 당내 다선 의원들도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이 대표는 우선 의원들을 접촉하는 데 주력하며 속도 조절에 나선 모습이다. 하지만 친명(친이재명)계 일색인 당 지도부는 자신들의 당헌·당규 개정 권한을 더욱 강화하는 행보를 이어 갔다. 3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열린 이 대표와 5선 의원의 오찬 간담회에 참석한 한 의원은 “국회의장은 당원만을 대변하는 게 아니라 전 국민을 대변해야 하는 자리”라며 “중도층 표까지 생각하면 (국회의장·원내대표 경선에서 권리당원 투표 결과의 20%를 반영하는 당헌·당규 개정은) 좀 무리가 있다는 내 의견에 대부분이 공감했다”고 전했다. 다른 의원들 역시 ‘신중론’을 펼쳤다고 한다. 이 자리에는 김태년·박지원·안규백·윤호중·정동영·정성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대표는 이날 4선 의원들과도 만찬을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대선 1년 전 사퇴’ 조항 개정에 대한 비판도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대권에 도전하는 당 대표는 대선 1년 전에 사퇴해야 하는데, 민주당은 이번 개정안에 ‘당무위원회 의결로 당 대표 사퇴 시점을 정할 수 있다’는 예외 규정을 뒀다. 이대로라면 이 대표가 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를 연임해도 2026년 6월에 치르는 지방선거의 공천권까지 행사한 뒤 대선에 나설 수 있다. 당헌·당규 개정을 둘러싸고 갑론을박이 계속되면서 5일 열리는 의원·전국지역위원장 연석회의에서 난상토론이 예상된다. 다만 민주당은 이날 당무위원회를 열고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 권한 등을 최고위원회의에 위임하는 방안을 의결했다. 전준위는 당헌·당규를 개정하는 권한을 갖고 있다. 이 대표가 다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가운데 당은 친명계 일색인 최고위원회에서 속전속결로 전당대회 룰을 개정할 수 있게 조치를 한 셈이다.
  • 대북 확성기·전방 사격훈련 족쇄 풀어… 北 도발에 즉각 대응

    대북 확성기·전방 사격훈련 족쇄 풀어… 北 도발에 즉각 대응

    “북, 완충구역 사격 등 3600건 위반”작년 北위성 발사, 사실상 무효화구체적 재개 시점·방법은 안 밝혀 정부가 3일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 정지를 공식화하면서 2018년 9월 이후 약 6년 만에 남북이 실질과 형식 측면 모두에서 군사적 대결 상태로 돌아갔다. 4일 국무회의에서 관련 안건이 의결되면 북한의 도발 시 언제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할 수 있고 그동안 중단했던 군사훈련을 포함한 적대행위도 언제든 가능하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이날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열린 NSC 실무조정회의에서 9·19 합의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한 방침에 대해 “(북한에 의해) 사실상 무효가 된 9·19 군사합의를 절차상으로도 마침표를 찍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9·19 군사합의는 ‘9월 평양공동선언’의 부속 합의서로 판문점 선언에 담긴 비무장지대(DMZ)의 비무장화 등을 이행하기 위한 후속 조치들이 명시돼 있다. 지상,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에서 남북 간 무력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것이 핵심인데, 그동안 북한은 합의를 위반하고 도발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10월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북한이 군사합의를 위반한 건수가 모두 3600건 가까이 된다”고 지적했다. 전체 효력 정지 결정에는 사실상 무력화한 합의를 우리만 준수할 수 없고 북한의 도발에 상응하는 대응을 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인식이 깊게 깔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부터 9·19 군사합의는 사실상 무효화 상태였다고 볼 수 있다.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1호기 발사 이후 우리 정부가 비행금지구역과 관련해 일부 효력 정지를 선언하며 전방 지역의 정찰 임무를 강화했다. 이를 빌미로 북한은 곧바로 합의 파기를 선언했다. 올해 초에는 북한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완충구역에서 잇따라 포 사격을 하자 우리 군은 북한의 위반행위로 더이상 완충구역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그동안 합의로 중단됐던 서북도서 내 해병대의 사격훈련도 실시했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면 2018년 이전으로 하나씩 복구하는 행위 자체가 모두 북을 향한 대응 카드가 된다”며 “‘남북 관계 신뢰 회복’이란 단서를 달아 폐기 시 발생할 책임 소재를 줄이면서도 북한의 강수에 우리의 강경 대응 의지를 보이는 차원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4일 국무회의 의결로 9·19 군사합의 효력이 전면 중단되면 우선 접경 지역에서의 군 대비 태세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군사분계선(MDL) 5㎞ 이내에서 대규모 실기동 훈련이나 포병 사격훈련 등이 이뤄질 수 있고 사격장도 다시 운영될 수 있다. NLL 일대의 해군 함정 기동훈련과 포 사격도 재개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모든 조치를 실행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이지 당장 내일부터 관련 조치들을 재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9·19 군사합의 파기를 선언한 뒤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내 재무장, DMZ 내 최전방 감시초소(GP) 복원을 감행했다. 우리 군은 일단 방어 목적으로 GP에 구조물 등만 설치했고, 지난 1월 적대행위 금지구역이 의미 없다고 발표한 뒤에도 이 지역에서의 사격이나 군사훈련을 하지 않았다. 이번 오물 풍선처럼 국민 일상을 파고드는 북한의 위협에 맞서 정부는 우선 대북 심리전을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에 가장 강력한 심리전으로 꼽히는 대북 확성기 방송도 바로 재개할 수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과 대북전단 살포 등을 금지하는 남북관계발전법이 있지만 정부가 9·19 군사합의 효력을 정지하면 법 개정 없이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정부는 곧바로 확성기 방송을 재개하기보다 절차를 밟은 뒤 북한이 추가로 도발하면 가동할 가능성이 높다. 군 당국도 아직 확성기를 원위치시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2018년 9월 9·19 군사합의 이후 전면 중단됐다. 2018년까지 최전방 경계부대(GOP) 일대 전방 지역 10여곳에 고정식과 이동식을 포함해 40대가 설치 운용됐다.
  • 대통령실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대통령실 “9·19 군사합의 전체 효력정지”

    대통령실은 4일 국무회의에 남북 간 상호 신뢰가 회복될 때까지 ‘9·19 남북군사합의’ 전체 효력을 정지하는 안건을 상정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무회의에 상정되면 효력정지 안건을 의결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9·19 남북군사합의는 2018년 9월 19일 평양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남과 북이 일체의 군사적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는 걸 핵심 내용으로 하는 부속 합의서다. 이미 북한은 지난해 11월 전면 파기를 선언했다. 우리 정부도 일부 효력 정지에 이어 이번에 전체 효력을 정지하기로 함에 따라 약 6년 만에 남북 간 군사적 대결 국면으로 돌아간다. 우발적인 국지전 가능성도 제기된다. 대통령실은 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김태효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 주재로 NSC 실무조정회의를 열어 이렇게 결정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NSC 상임위원들에게 즉각 보고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최근 북한의 일련의 도발이 국민에게 실제적인 피해와 위협을 가하는 상황에서, 북한의 파기 선언으로 유명무실화된 군사합의가 우리 군의 대비 태세에 많은 문제점을 초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조치가 우리 법이 규정하는 절차에 따른 정당하고 합법적인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한 참석자들은 그동안 제약을 받았던 군사분계선 일대에서의 군사 훈련과추후 북한의 도발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효력 정지 결정은 북한이 전날 밤 오물풍선 살포를 잠정 중단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는데도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앞서 북한은 장호진 국가안보실장이 전날 대북 확성기 방송 재개로 해석된 ‘감내하기 힘든 조치’를 언급하자 돌연 살포 중단을 선언한 바 있다. 북한이 선제적으로 도발을 감행한 만큼 정부도 이들의 입장 선회에 개의치 않고 강력 대응을 통해 정세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군은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준비와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했다.
  • 국민의힘 “전당대회 다음달 25일 잠정 결정”

    국민의힘 “전당대회 다음달 25일 잠정 결정”

    국민의힘이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다음달 25일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3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강전애 선관위 대변인은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파리올림픽이 (7월 26일부터) 해서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대 개최 일정을 ‘잠정적으로’ 확정한 배경에 대해선 “물리적으로 선거인단을 정리하는 시간이 걸릴 수 있기에 확정적이라고 말씀드리기가 어려워서 잠정적이라고 말씀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전당대회 일정이 공개됨에 따라 조만간 후보자 등록 일정 등이 확정되면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활발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당 안팎에서 거론되는 당권주자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 나경원·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이 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민심 반영’ 요구가 나왔던 현행 ‘당원 100%’ 투표 개정에 대해선 이날 비대위가 의결한 당헌·당규 개정 특별위원회에서 결정하기로 했다. 강 대변인은 ‘선관위는 지도체제에 대한 논의는 일절 관여하지 않는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게 보면 될 것 같다”고 했다. 국민의힘 선관위는 또 내부에 클린경선소위원회, 연설토론기획소위원회, 전대행사준비소위원회 등 3개 소위를 두고 전당대회를 준비하기로 했다.
  • 이재명 “여학생 조기입학 보고서 기막혀…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이재명 “여학생 조기입학 보고서 기막혀…근본적인 대책 마련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저출생 대책으로 ‘여학생 1년 조기입학 연구보고서’를 낸 것을 두고 “진정한 대책인지 참 기가 막힌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출생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거국적인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정 현안, 주요 현안에 대해선 여야정 협의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가 역량을 총동원해 결혼·출산·양육·교육·취업 등을 아우르는 포괄적 종합대책을 수립해야 하고 (여야가) 힘을 모아서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정부조직법 논의부터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정부와 여당은) 신속하게 안을 제시해주고, 근본적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여야정 협의기구를 신속하게 구성하길 요청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여야 합의 없이 처리된 법안에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예고한 것에 대해 “삼권분립을 부정하는 처사이자 위헌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께서 여야 합의가 되지 않은 법안은 국회 의결을 거치더라도 다 거부하겠다고 하는 의사를 표명한 것과 같다”며 “입법기관의 자율적인 입법 권한을 사실상 무력화하겠다는 선언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안보 위기 조장 말아야” 또한 최근 북한의 대남 오물투척을 계기로 남북 간 긴장이 고조되는 것과 관련해선 “안보 위기를 조장해 정권의 불안을 해결하자고 생각한다면 국정을 감당할 자격이 되냐”고 직격했다. 그는 “안보란 싸워서 이기는 게 중요한 게 아니다. 싸우지 않고 이겨야 하고,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게 가장 완벽한 안보”라며 “지금 대북 전단 살포로 촉발된 대남 오물 투척, 양자가 다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걸 방치할 뿐만 아니라 오히려 권장하는 듯한 정부 태도 때문에 불필요하게 북한을 자극하고 (있는데) 이게 대한민국 안보에 무슨 도움이 되는지 모르겠다. 북한이 대응 조치할 것은 이미 예상된 바 아니냐”고 일침했다. 이 대표는 “권력자의 자존심이나 무력 과시가 아니라 어떻게 하면 국민이 안전하게 생명과 재산을 보전할 수 있는가 고민해야 한다”며 “문제의 원인은 명확하고 해결책도 분명한데 국민의 희생으로 정권의 안전을 도모하는 그런 몰상식한 행위는 하지 않길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 구미경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참석

    구미경 서울시의원,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 참석

    서울시의회 구미경 시의원(국민의힘·성동 제2선거구)은 지난달 30일에서 31일까지 대구광역시의회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6차 지역소멸대응특별위원회(이하 지방소멸대응 특위)’에 참석했다. 지난 2023년 3월 발족된 ‘지방소멸대응 특위’는 전국 광역시·도의회별로 1명씩 총 17명으로 구성되어 지역소멸과 관련된 정책개발 및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구 의원은 서울시의회 대표이자 ‘지역소멸대응 특위’ 부위원장으로서, 제1차 회의부터 이번 제6차 회의까지 빠짐없이 참석, 의견 및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방소멸대응 특위’가 시도의회의장협의회 특별위원회로서 성공적인 선례로 남는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지금까지의 특위 활동에 대한 성과를 정리하는 보고서를 작성키로 의결했으며, 향후 지방소멸 이슈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끌어모을 수 있는 방법 및 정책 개발 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구 의원은 “수도권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어 서울은 지역소멸과 무관한 듯 보여도, 서울시 인구는 2020년 1000만명 이하로 떨어진 후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합계출산율은 2022년 0.59명에서 2023년 0.55명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바, 이 수치는 전국 광역시도 중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우려를 표했다. 이어 “지역소멸은 단순히 한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고 서울을 포함한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향후 지역소멸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대안 제시 및 서울의 난임·출산 정책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의대 증원·수가 1.96% 인상 논란… 의협, 전 회원 총파업 투표 결정

    의대 증원·수가 1.96% 인상 논란… 의협, 전 회원 총파업 투표 결정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회원 투표를 시행해 총파업 등에 대한 의견을 묻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총파업 등 투쟁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번 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의협은 오는 9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시도 의사 회장들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드린다. 원만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오는 5일 의대 교수들과 연석회의를 가진 후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오는 9일 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의협과 조금 다른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촛불집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언급한 ‘6월 큰 싸움’을 위해 사분오열된 의료계 목소리를 의대 교수 중심으로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의협은 2025년도 의료수가(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이 결렬되자 “향후 발생할 의료 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투쟁 의지를 높였다. 의협은 협상 초반부터 수가 10% 인상을 내걸었다. 통상 인상률(2% 내외)의 5배를 요구한 셈이다. 협상 결렬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가를 평균 1.96%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의협 집행부가 총파업 결정을 내리더라도 의사들이 적극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개원의들은 병원 임대료, 직원 월급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참여가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은 “정부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총파업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하루 정도는 가능해도 장기적인 총파업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 시도의사회 관계자도 “총파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결국은 시도회장단에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 법원 “압구정 한양 2차 아파트, 별도의 입주자대표회의 가능”

    법원 “압구정 한양 2차 아파트, 별도의 입주자대표회의 가능”

    서울 압구정 한양2차 아파트 주민들이 1차 아파트에서 독립해 입주자대표회의를 별도로 구성하겠다는 신고를 강남구청이 받아들여야 한다는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 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부장 양상윤)는 한양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 A씨가 강남구청장을 상대로 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 등 신고 반려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 압구정 한양아파트는 같은 단지 내 1, 2차로 구성돼 하나의 입주자대표회의가 관리규약을 두고 운영해 왔다. 그러다 지난 2022년 2차 아파트 입주자들이 1차 아파트와 별도로 입주자대표회의를 열고 A씨가 2차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어 대표회는 1차 아파트와 독립해 2차 아파트를 관리하는 내용의 관리규약 제정안을 의결했다. A씨는 이를 강남구청에 신고했지만 구청은 지난해 2월 “공동관리 해지는 단지별로 입주자 등의 과반수 서면 동의가 필요하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신고를 반려처분 했다. 이에 A씨는 불복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A씨 손을 들어줬다. 재판부는 1, 2차 아파트의 사용승인일과 지번이 다른 점, 이미 일부 관리비 등을 구분해서 각자 관리하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차 입주자들은 900여명인 데 반해 2차 입주자는 200여명인데 (구청의 주장대로) 단지별로 과반의 서면 동의를 받아야만 공동관리를 해지할 수 있다고 해석하면 다수인 1차 입주자들의 일방적 의사로 사실상 영구적으로 공동관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며 “용적률, 건폐율, 주차환경 등이 다른 상황에서 이를 강요하는 것은 2차 입주자들에게 가혹한 측면이 있다”고 판시했다.
  • 의협, 14만 전회원 대상 ‘총파업’ 찬반 투표 연다

    의협, 14만 전회원 대상 ‘총파업’ 찬반 투표 연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2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전국 16개 시도의사회 회장단 긴급회의를 열고 회원 투표를 시행해 총파업 등에 대한 의견을 묻기로 했다. 회의에 참석한 한 지역의사회 관계자는 “총파업 등 투쟁에 대한 전 회원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표는 이번주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토대로 의협은 오는 9일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 방안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혜영 의협 대변인은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시도 의사 회장들의 강력한 지지에 감사드린다. 원만한 협의가 이뤄졌다”면서 “오는 5일 의대 교수들과 연석회의를 가진 후 브리핑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정혁 대전시의사회장은 “오는 9일 의대 교수들을 주축으로 전국 대표자회의를 열기로 했다”면서 “그동안 의협과 조금 다른 듯한 모습을 보였던 의대 교수들을 중심으로 로드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달 31일 촛불집회에서 임현택 의협 회장이 언급한 ‘6월 큰 싸움’을 위해 사분오열된 의료계 목소리를 의대 교수 중심으로 모아 전열을 재정비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의협은 2025년도 의료수가(의료서비스 가격) 협상이 결렬되자 “향후 발생할 의료 혼란의 모든 책임은 정부에 있다”며 투쟁 의지를 높였다. 의협은 협상 초반부터 수가 10% 인상을 내걸었다. 통상 인상률(2% 내외)의 5배를 요구한 셈이다. 협상 결렬 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수가를 평균 1.96% 인상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의협 집행부가 총파업 결정을 내리더라도 의사들이 적극 동참할지는 미지수다. 특히 개원의들은 병원 임대료, 직원 월급 등 여러 현실적인 문제가 걸려 있어 참여가 어려울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이상호 대구시의사회 부회장은 “정부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 상황에서 총파업은 신중해야 한다”면서 “하루 정도는 가능해도 장기적인 총파업은 어렵지 않을까”라고 했다. 한 시도의사회 관계자도 “총파업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달린 문제인데 구체적인 로드맵이나 방향성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결국은 시도회장단에 책임을 전가하겠다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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