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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 “가상자산과 신설… 불공정거래 엄벌” [서울신문 보도 그 후]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전담 부서인 ‘가상자산과’를 신설했다.<서울신문 2024년 5월 29일자 6면> 다음달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을 앞두고 불공정거래 등에 엄정대응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인력을 확보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금융위원회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18년부터 7월부터 6년 동안 한시 조직이었던 금융혁신기획단을 디지털금융정책관으로 이름을 변경해 정규 조직화하고, 산하에 가상자산과를 신설했다. 이번 개정안은 오는 25일부터 공포 및 시행된다. 가상자산과는 2025년까지 가상자산 시장질서 확립과 이용자 보호를 위해 필요한 관리감독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세조종, 미공개 정보 이용, 부정거래 등 가상자산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뿐 아니라 과징금 부과, 형사고발 등 제재 업무도 맡는다. 또 2021년 9월 한시 조직으로 신설됐던 금융정보분석원(FIU) 제도운영기획관과 가상자산검사과의 존속 기한도 다음해 말까지로 연장했다. 특정금융정보법에 따른 가상자산사업자 신규·갱신 신고, 자금세탁방지 의무 관련 검사·제재 업무 등을 차질 없이 수행하기 위함이다.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에 대한 대응 강화를 위해 조사 인력 3명을 보강하는 내용도 개정안에 포함됐다.
  • 野 ‘방송3법’ 단독으로 과방위 통과…2특검 4국조도 밀어붙인다

    野 ‘방송3법’ 단독으로 과방위 통과…2특검 4국조도 밀어붙인다

    여야 간 원 구성 협상이 난항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방송3+1법’ 같은 쟁점 법안을 ‘반쪽 상임위’에서 단독 통과시키고 이른바 ‘2특검·4국조’(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등 윤석열 정부에 대해 파상 공세에 나섰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앞서 강조했던 ‘몽골기병식’ 속도전으로 총선 대승 후 지지층의 요구에 부응하는 동시에 사법리스크 정국을 돌파하려는 것으로 읽힌다. 민주당의 주도로 야권은 1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방송3법’(방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방송통신위원회법 개정안을 단독 의결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겼다. 입법 속도전을 위해 법안소위 단계를 생략한 것이다. 여당은 반발해 불참했다. KBS·MBC·EBS 등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은 직전 21대 국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바 있고, 이에 민주당은 지난 13일 재발의했다. 방송통신법은 방통위 의결 정족수를 현행 2인에서 4인으로 늘리는 게 주요 내용이다. 국회 운영위원회도 여당의 불참속에 첫 전체회의를 열고, 오는 21일 대통령실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의 업무보고를 받기로 의결했다. 용산 대통령실 이전 취지와 효과 등을 따지는 등 윤석열 정부를 압박할 전망이나 대통령실 관료들이 출석할 가능성은 적다. 교육위원회도 이날 야당 단독으로 열렸고 25일 이주호 교육부 장관과 오석환 교육부 차관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민주당 소속 김영호 교육위원장은 “김건희 여사의 논문 표절 문제만큼은 임기 내 매듭짓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도 25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대상으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대책에 대한 청문회를 열기로 의결했다. 박 장관이 이날 전체회의 출석을 거부하자 ‘출석 의무’가 부여되는 청문회 카드를 꺼낸 것이다. 민주당은 앞서 채 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재발의한 데 이어 채 상병 순직 은폐 의혹, 서울~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 방송 장악, 동해 유전 개발 의혹 등에 대한 4개 국정조사를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해 박주민 민주당 의원 등은 이날 채 상병 순직에 대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정부의 감세 기조에 대해 세수 결손과 관련한 청문회 추진 방침도 밝혔다.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 6당(개혁신당 제외)은 직전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거부권으로 폐기된 ‘노란봉투법’(노조법 2·3조 개정안)도 재추진한다고 했다. 민주당이 정부·여당을 압박할 모든 수단을 총력 가용하는 데는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가 누적될수록 현 정권에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계산도 깔려 있다. 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전방위적으로 압박하면 윤 정부 사람 중 배신하는 사람도 나타나고 균열이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반면 여권에서는 민주당이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에서 눈을 돌리려는 의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 나안수 순천시의원, ‘순천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전국 최초

    나안수 순천시의원, ‘순천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발의’···전국 최초

    순천시의회 나안수(더불어민주당, 왕조2) 부의장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지역예술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내용으로 전국 최초로 제정됐다. 이번 조례안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순천지회 소속 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적용범위 ▲사업에 관한 사항 ▲보조금 등 지원, 감독 및 평가에 관한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예술문화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 위한 권익옹호 사업 ▲예술문화 창달 ▲지역 간 예술문화 교류 사업 ▲지역 예술의 발굴 소개 및 보존사업 등을 순천예총이 시행하는 근거를 마련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예산의 범위에서 보조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나 부의장은 “지역예술문화 진흥을 위해서는 지역예술인 육성과 지원이 우선적으로 실시돼야 한다”며 “대한민국 최초로 제정된 이번 조례가 전국 광역시도, 기초자치단체로 확대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의 육성·지원이 법제화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도기욱 경북도의원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 제정

    경북도의회 도기욱 의원(국민의힘·예천1)은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도 의원은 지난 5월 17일 문화재 관리체계가 국가유산체계로 개편됨에 따라 천연기념물과 명승 등의 자연유산을 별도로 관리하는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도내 자연유산이 국가유산체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경북도의 자연유산 관리체계를 별도로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례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도 의원은 “경북도의 경우 전체 2264건의 문화재 중 천연기념물과 명승은 92건에 불과하고, 우리나라의 16건의 세계유산 중 14건이 문화유산이고, 자연유산은 2건뿐이다”라고 전하며 “자연유산의 등재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그간 자연유산관련 정책이 문화재로 함께 관리되면서, 자연유산 특성에 맞는 체계적 관리와 정책수립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도 하나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조례안의 주요내용은 ▲경북도 자연유산의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사항을 조사 심의하기 위한 경상북도 자연유산 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도자연유산등과 보호물 또는 보호구역의 지정과 해제 ▲자연유산 관리단체의 지정과 관리, 관리행위 범위 및 내용, 보조금에 관한 사항 ▲도자연유산등에 대한 허가에 관한 사항과, 역사문화환경 보존지역의 보호, 천연기념물 동물치료소의 지정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도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경북도가 자연유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정책을 선도적으로 끌어낸다면, 지역 자연유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와 같은 긍정적 성과를 만들어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개정

    임병하 경북도의원, ‘경북도 기후위기 대응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개정

    경북도의회 임병하 의원(국민의힘·영주1)은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 임 의원은 “오늘날 기후위기의 심각한 영향을 예방하기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에 관한 정책의 중요도가 높아졌다”라며 “이를 위해 가장 효과적 방안은 경북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심의 의결하는 ‘경북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에 도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반영하고, 민간의 의견이 도 정책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하도록 하는 것이라 판단했다”고 조례 개정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탄소중립 관련 기본정책을 논의하는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의 위원의 수를 현행 25명 이내에서 전국평균인 35명 이내로 확대했고 ▲당연직 위원장인 행정부지사뿐 아니라, 민간부분의 공동위원장을 선임하여 민간부문의 의견이 보다 효과적으로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했으며 ▲아동, 청년, 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사회 각계각층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 조례를 대표발의한 임 의원은 “조례 개정을 통해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도 정책에 담아내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경북도가 끌고가는 탄소중립정책이 아닌 도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경북도의 탄소중립정책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례안은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해 오는 21일 경북도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황재철 경북도의원, 생태하천복원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황재철 경북도의원, 생태하천복원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황재철 의원(영덕)이 제347회 정례회에서 ‘경북도 생태하천복원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중앙정부가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지난 2020년부터 시도로 이양되어 실시됨에 따라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제도적 근거 마련을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생태하천복원을 위한 도지사의 책무를 규정하고, 이에 따른 수생태계 복원계획 수립에 관해 규정했으며, 조례에 따른 재정지원에 관한 사항과 함께 생태하천복원심의위원회의 설치와 운영 등에 관하여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사업의 시행 및 점검, 사후관리에 관한 조항도 포함했다. 수질오염, 건천화, 복개, 직강화, 구조물 설치 등에 의해 훼손된 하천의 수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기 위하여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추진하는 ‘생태하천복원사업’은 획일화된 복원계획 수립,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 미흡에 대한 문제가 지속적으로 지적됐다. 이에 조례안을 대표발의한 황 의원은 “도의 역할이 확대된 만큼 사업추진에 있어 관리·감독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사업 추진으로 수생태계 복원효과 극대화해야 한다”라고 조례제정 취지를 밝혔다. 지난 12일 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21일 제34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 “새만금 사업 참가 의향서 진위 확인 요청을 받고 알았다” 박세리 父 고소 전말

    “새만금 사업 참가 의향서 진위 확인 요청을 받고 알았다” 박세리 父 고소 전말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새만금테마마을 국제골프학교 개발 사업 참가 의향서라는 문서에 대한 진위 확인 요청을 받았고 이 때 위조된 서류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 골프선수 출신 감독 겸 방송인 박세리(47) 씨가 ‘부친 고소’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 박세리 씨는 18일 오후 3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세리희망재단이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 혐의로 박 씨 부친 박준철 씨를 고소한 것과 관련해 입장을 공개했다. 이날 박 씨는 “부친의 오랜 채무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더는 감당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고 심경을 밝혔다. 특히 재단 측이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사업 등 관련해 지난해 9월 부친을 사문서위조 혐의로 고소한 사실에 대해 그 이유를 설명했다. 박 씨 부친은 국제골프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모 회사가 자신을 통해 박세리희망재단의 운영 참여를 제안하자 재단 도장을 몰래 제작한 뒤 사업참가의향서에 날인해 제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은 경찰 수사 뒤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박 씨 변호인은 “처음에는 의향서를 재단 측에서 작성한 적이 없어서 사실 확인만 해줬는데 추후에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과정을 거치고 법률 자문을 받는 과정에서 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이사회의 소집 및 의결 절차를 거쳐 경찰에 고소를 진행하게 됐고 최근 검찰에 송치돼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친이 위조한 인장과 실제 박세리희망재단의 법인 인감을 비교한 사진을 공개하며 “육안으로 봐도 확연한 차이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박 씨 변호인 측은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정관상 외국인학교를 설립 및 운영할 수 없어 국제골프학교를 세울 수 없다”며 “재단의 의사결정은 등기이사 회의를 거쳐 진행됐다”고 했다.이번 사건을 촉발한 새만금 해양레저관광복합단지 개발 사업은 새만금 사업지 남쪽 1호 방조제 동편 관광레저용지에 민간 주도로 3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1.64㎢ 규모의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던 글로벌블루피아랜드 컨소시엄이 제안한 사업계획서에는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설립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국제골프학교 조성이 허위 서류로 꾸며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새만금개발청은 최근 우선협상자 지정 취소 처분했다. 새만금청 관계자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 후 사업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우선협상자가 제안한 ‘박세리희망재단이 참여하는 국제골프학교 사업’이 허위 서류로서 실현 불가능한 것을 확인하고, 우선협상자 지정 취소 처분을 통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선협상자는 사업 시행자로 확정된 게 아니라 사업계획 검증 과정 등에서 문제가 드러나면 언제든 지위를 박탈할 수 있는 임시적 지위”라며 “새만금 해양레저관광 복합단지 사업은 민간 자본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 우선협상자 지정 취소에 따른 국고 손실은 없고 우선협상이행보증증권 청구로 새만금 사업 지연에 대한 배상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다”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지원 조례 폐지 유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한 것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논평을 냈다. 다음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논평 전문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이 지난 17일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이 가진 ‘선별적 인권의식’은 이번에도 여과없이 드러났다. 독립적 인격체이자 동등한 국민으로서의 학생의 권리를 부정했던 국민의힘이 이번에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거주의 자유’를 ‘장애인’이란 이유로 막아섰다. 서울시조차 ‘중증 장애인의 일방적인 탈시설로 시설 장애인과 가족들의 선택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입장과 조례 폐지로 자립지원 근거가 없어져 장애인 인권이 침해될 수 있다는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사안으로서 조례폐지는 신중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달했으나, 단 몇분만의 논의로 조례의 폐지를 결정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송재혁, 노원6)은 장애인의 ‘거주의 자유’를 침해하고 인권을 후퇴시킨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 폐지조례안’ 의결에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이하, 탈시설 조례)는 헌법이 보장하고 있는 보편적 인권을 실현하고, UN장애인권리협약 제19조가 명시하고 있는 ‘자립생활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을 이행하기 위해 2022년 7월 제정됐다. 탈시설 조례의 폐지는 ‘모든 국민은 거주·이전의 자유가 있다’는 우리 헌법을 부정하는 反헌법적 결정이자, 국제법의 효력을 가진 UN장애인권리협약의 중대한 위반이다. 또한 장애인이 가진 인격적 주체로서의 자기결정권을 부정하고, 수동적인 보호대상으로만 한정하는 구태이며, 약자에 대한 차별과 분리를 조장하는 사회적 폭력이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에 대한 심각한 차별을 정당화하고, 보편적 인권의 가치를 훼손시키는 탈시설 조례 폐지를 다시 한번 강력히 규탄한다. 또한 탈시설 조례 폐지안의 이번 회기 중 본회의 상정과 표결처리 강행을 반대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장애인과 보호자 모두의 자기결정권을 존중하여 대화를 통한 합의와 대안마련에 도달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다양한 집단·개인의 갈등을 조화롭게 조정하는’ 정치(政治) 본연의 책무를 다할 것을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에 엄중히 촉구한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개인의 신체·종교·사회적 지위·경제적 여건을 비롯한 그 어떤 이유로도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히 주지하는 바이다.
  • 이은림 서울시의원, 서울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확대

    이은림 서울시의원, 서울 마을버스 운수종사자 처우개선 지원 확대

    서울시의회가 인력난으로 배차시간 지연과 승객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마을버스 업계 지원을 위한 방안을 추진한다. 18일 서울시의회 이은림 운영위원장(국민의힘·도봉4)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마을버스 재정지원 및 안전 운행기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7일 열린 제324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교통위원회에서 원안가결됐다. 해당 개정안은 이 위원장이 도봉구 마을버스 운수종사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버스 운수종사자의 근로여건 및 처우 개선을 위한 상담 및 조사 연구, 각종 사업 등을 시장과 운송사업자가 실시할 수 있는 근거 사항을 담고 있다. 현재 서울 마을버스는 140개 업체, 252개 노선, 1564대 차량을 2815명의 운수종자사자 운행하고 있으나, 적정 수준의 운수종사자가 차량 1대당 2.2명이라는 점에서 약 626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운수종사자 부족인원이 많이 증가해 차량을 제대로 운행하지 못함에 따라 배차시간이 늘어나 승객이 감소하고 교통사고가 증가하는 등의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이러한 운수종자사 부족 문제는 마을버스 업계가 시내버스 업계에 비해 근무환경이 열악하고, 운수종사자의 급여가 상대적으로 낮아, 택배, 배달 업종 등으로 운수종사자들이 대거 이직한 것 때문으로 서울시는 보고 있다. 이에 교통위원회에서도 현재 마을버스 업계 상황과 운수종사자 근로 여건 등을 고려해 개정안을 원안가결했다. 해당 조례안은 다가오는 오는 25일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의결되면 7월에 공포 시행될 예정이다. 이 위원장은 “마을버스 운수업계의 고충을 해소하여 시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환경을 구축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바, 관련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예산 반영에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LG, 대기업 최초로 지배구조 선진화… 변수는 세 모녀와의 상속 소송[2024 재계 인맥 대탐구]

    LG, 대기업 최초로 지배구조 선진화… 변수는 세 모녀와의 상속 소송[2024 재계 인맥 대탐구]

    LG그룹은 ‘구인회 창업회장→구자경 2대 회장→구본무 3대 회장→구광모 4대 회장’으로 이어지는 과정에서 큰 잡음이 없었다. 구씨 집안은 자손이 많아 어느 그룹보다 가계도가 복잡했지만 경영권 승계만큼은 단순했다. 장자 승계 원칙이란 전통을 고수해 왔기 때문이다. 오너 가문이 대를 이어 승계하는 게 시대적 흐름에 맞는지에 대해선 회의적 시각이 많고 LG도 이 부분에선 자유롭지 못하지만 지배구조 투명화, 정도 경영 표방 등 재계의 모범이 될 만한 행보는 평가받을 만하다. 구본무 전 회장이 2018년 5월 별세한 뒤 한 달 만에 구광모 회장이 ㈜LG 대표이사 자리를 물려받고 사실상 총수 역할을 할 수 있었던 것도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해 지배구조를 단순화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LG는 2000년 7월 대기업집단 중 가장 먼저 지주회사 개편에 시동을 걸었다. LG화학을 인적분할해 화학부문 지주회사인 LGCI를 설립하고 LG전자도 같은 방식으로 전자부문 지주회사인 LGEI를 출범시켰다. 이렇게 두 개의 지주사를 세운 뒤 지주회사 요건을 맞추기 위해 자회사 지분을 매입했고 이후 LGCI가 LGEI를 흡수합병하면서 2003년 3월 통합 지주회사인 ㈜LG가 출범했다. 오너 입장에선 ㈜LG 지분만 안정적으로 관리하면 자회사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하면서 경영권 방어도 가능한 구조가 됐다. 구 전 회장 때도 특수관계인 지분까지 합치면 40%가 넘었지만 최대주주였던 구 전 회장의 ㈜LG 지분율은 11.28%(2017년 말 기준)로 높진 않았다. 구 전 회장의 부인 김영식(72) 여사 지분(4.20%)을 더해야 안정적 경영권 행사에 필요한 15%를 간신히 넘었다. 구 전 회장이 작고한 뒤 그의 지분이 어디로 어떻게 갈지가 관심사였는데, 구 전 회장의 장남(양자)인 구 회장은 전체 지분(1945만 8169주, 11.28%) 중 8.76%를 물려받았다. 구 회장의 지분율은 기존 6.24%에서 15.0%로 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김 여사와 구 전 회장의 장녀 구연경(46) LG복지재단 대표, 차녀 구연수(28)씨가 구 회장을 상대로 낸 상속회복청구 소송 진행 과정에선 “구 전 회장이 2017년 수술 전에 ‘(자신이 가진) 경영 재산을 모두 구 회장에게 승계하겠다’고 했다”는 증언(하범종 ㈜LG 경영지원부문장)이 나왔다. 경영 재산이란 집안을 대표해 경영을 책임지는 사람이 갖는 재산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필요한 핵심 지분이기 때문에 개인이 임의로 처분할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는 게 LG 측 설명이다. 그러나 상속 재산 분할 협의 과정에서 구 전 회장의 유지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두 딸에게도 구 전 회장의 지분 중 일부인 2.52%(구 대표 2.01%, 연수씨 0.51%)를 물려주는 걸로 정리됐다. 이후 구 회장은 2019년 별세한 구자경 전 회장의 지분을 상속받아 ㈜LG 지분율이 15.95%로 늘었다. 지난해 2월 세 모녀 측 소 제기로 시작된 재판은 1년 4개월째 1심이 진행 중이다. 그사이 재판장도 바뀌었다. 1947년 창립 이후 76년 만에 상속 분쟁을 겪게 된 LG가 이 사건을 어떻게 마무리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재판부의 한 차례 조정 제안에는 곤란하다는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판결을 통해 경영권 승계의 정당성을 인정받겠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 네타냐후 전시내각 해체… 전쟁 관련 결정 보안내각에 맡길 듯

    네타냐후 전시내각 해체… 전쟁 관련 결정 보안내각에 맡길 듯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해 10월 7일 가자전쟁 발발 이래 9개월 가까이 주요 의사결정을 내려 온 전시내각을 17일(현지시간) 해체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이는 전시내각에서 의결권을 가진 위원 3명 중 1명인 베니 간츠 국민통합당 대표와 의결권 없는 위원 가디 아이젠코트 의원이 지난 9일 네타냐후 총리가 가자전쟁 엔드게임(출구전략)과 새로운 전후 구상을 내놓지 않자 전격 사퇴한 뒤 예견된 일이었다. 네타냐후 총리는 ‘하마스의 군사·통치 능력 완전 제거’를 종전 기준으로 고수해 왔지만 하마스를 제거해도 이란의 지원을 받는 또 다른 이슬람 무장정파가 있기에 이들 세력의 완전한 근절은 어렵다는 게 국제사회 시각이다. 두 야당 인사가 물러난 뒤 전쟁 관련 주요 결정은 네타냐후 총리와 전시내각의 또 다른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 론 데르머 전략장관 등 측근들이 주도해 왔다고 NYT는 익명의 이스라엘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향후 전쟁 관련 중대 결정은 극우 유대민족주의 인사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토안보부 장관과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부 장관이 이끄는 별도의 조직인 확대보안내각에 맡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두 사람은 하마스 소탕 전까지 가자지구 내 군사작전은 계속돼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해 왔다. 로이터는 “야당 인사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전시내각 위원에 두 사람을 넣으라는 극우 연정 파트너의 요구가 계속됐다”면서 “네타냐후 총리가 이 요구를 들어주면 이스라엘을 만류해 온 미국과의 관계가 경색될 것이란 부담이 컸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날 이스라엘군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자지구 남부 케렘 샬롬 교차로에서 살라 알 딘 도로와 칸 유니스 외곽에 이르는 교전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이는 하마스 기습공격 방어에 실패한 뒤 팔레스타인인 최소 3만 7000명이 숨졌음에도 하마스에 억류된 자국 인질 100여명의 구조에 실패했다는 책임론이 대두된 네타냐후 총리에 대한 사임 여론이 들끓던 가운데 나온 조처다. 지난 주말 이스라엘 전역에서는 시민 20만여명이 ‘인질 석방’과 ‘조기 총선’을 요구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이는 개전 이래 이스라엘 국내에서 발생한 최대 규모의 정권 퇴진 시위였다. 이 시위는 라파에서 장갑차가 폭발하며 운전하던 전투 공병대원 8명이 숨진 직후 유대교 초정통파 남성을 군대에 징집하려는 법안이 극우 정당 반대로 좌초되면서 촉발됐다. 가자전쟁이 9개월째 접어들면서 이스라엘의 병역 자원은 부족해지고 있다.
  • 野 ‘채 상병 특검법’ 노브레이크… 법사위 소위 단독 심사 착수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1소위에서 ‘채 상병 특검법’ 단독 심사에 착수했다. 오는 21일 법사위 전체회의 상정이 1차 목표로 다음달 초에는 본회의를 열어 법안을 통과시킬 계획이다. 민주당의 독단적 국회 운영에 대한 항의 차원에서 국민의힘은 심사에 불참했다. 민주당 김승원 1소위원장은 17일 기자들과 만나 “21대 (국회) 때 (윤석열) 대통령께서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했는데 사유에 대해 사실관계가 틀리거나 이유가 없다는 것을 이번 소위에서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다만 김 1소위원장은 “특검 기간을 연장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주신 분이 계셨다. 그리고 특검에 협조한 공무원들에 대해 책임을 감경하거나 면책시켜야 대통령실, 국방부, 경찰청 등 여러 공무원의 협조를 받고 진실을 밝히면서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고 의견을 주신 분도 계셨다”며 추가 논의가 한두 차례 더 있을 것임을 예고했다. 민주당은 소위 논의의 마지노선을 21일로 정했다. 김 1소위원장은 “21일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린다. 거기에 입법 청문회 혹은 현안 청문회를 겸한 증인들도 나오게 돼 있다. 그래서 21일 전체회의에 올릴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더 논의해 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소위에는 김 1소위원장을 포함해 박균택·서영교·이성윤·전현희 위원 등 민주당 의원만 참석했다. 국민의힘과 주무 부처인 법무부는 참석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를 모독하고 국민 세금으로 자리에 있는 공무원의 존재 가치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전현희 의원) “국민이 좌시하지 않을 것이다. 반드시 심판할 것”(이성윤 의원)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편 민주당은 환경노동위원회 첫 전체회의도 단독으로 개최해 국민의힘의 불참을 비판했다. 환노위는 이날 간사로 김주영 의원을 선임하고 소위 구성의 건을 처리했다. 또 20일 환노위 전체회의에 한화진 환경부 장관,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유희동 기상청장이 출석하도록 요구하는 ‘국무위원 및 정부위원 등 출석요구’ 건을 의결했다.
  • 원 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 법안 460건 쏟아낸 여야

    원 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 법안 460건 쏟아낸 여야

    제22대 국회 개원 3주째를 맞은 여야가 매일 평균 24건의 민생 법안을 쏟아 내는 가운데 정작 이를 통과시킬 ‘원 구성’에는 서로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과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부담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시선 전환용 민생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정부 발의 법안을 제외하면 여야는 총 556건(민주당 343건·국민의힘 198건·조국혁신당 12건·기본소득당 1건·진보당 1건·여야 공동 발의 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중 82.7%인 460건이 조세·기업·저출생·부동산·교육·농업·보훈 같은 민생 법안이다. 하루 평균 24.2건의 민생 법안이 발의된 셈이다. 나머지 96건은 각종 특검법이나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같은 비민생 쟁점 법안, 국회법·정당법 등 정치 관련 법안, 결의안 등이다. 이날도 민생 법안은 쏟아졌다. 민주당은 당론 법안인 우리 아이 자립펀드 신설 및 아동수당 대상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수당법·아동복지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 지원을 제도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자립펀드는 아기가 청년이 될 때까지 국가와 보호자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납입해 종잣돈을 만들어 준다. 아동수당 확대는 연령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늘리고 지급액도 매월 20만원으로 기존의 2배로 늘리는 방식이다. 전날 정부·여당이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불을 지피자 ‘맞불’을 놓은 격이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저출생 대응 관련 법안만 20건을 발의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발전, 콘텐츠산업 진흥, 디지털 포용, 생명공학 육성 등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4법’을 당론 발의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AI기본법)은 AI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 방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고동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정부가 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박대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은 바이오 분야 집중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안이다. 민생 법안이 쌓이고 있지만 출구는 꽉 막힌 상태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 개원과 함께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선점하면서 심화한 여야 간 ‘원 구성 대립’은 물론 채 상병 특검법 등 민주당의 쟁점 법안 단독 통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여당의 법안도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출생기본소득이나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민주당의 대표 공약들도 막대한 재정을 동원하려면 정부·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야는 민생 법안을 발의한 것만으로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을 높였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이뤘던 과학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1주일 이상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만 대책 없이 국회 공전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임위를 대체하는 각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지만 법적 권한이 없어 보여주기식 입법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그나마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보고 법 제·개정 및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지점에서 협치의 노력을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산대응기획부(부총리급)로 격상하겠다고 언급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할 어떤 전망이나 비전·전략이 없으니까 민생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하면서 국민한테 조금이나마 체면치레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생색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원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법안 442건 쏟아낸 여야

    원구성 협치는 없고… 보여주기식 민생법안 442건 쏟아낸 여야

    제22대 국회 개원 3주째를 맞은 여야가 매일 평균 23건의 민생법안을 쏟아내는 가운데 정작 이를 통과시킬 ‘원 구성’에는 서로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 이에 총선 참패를 당한 국민의힘과 당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부담인 더불어민주당이 서로 ‘시선 전환용 민생 경쟁’을 벌이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17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2대 국회 개원일인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오후 2시까지 정부 발의 법안을 제외하면 여야는 총 536건(민주당 331건·국민의힘 191건·조국혁신당 12건·기본소득당 1건·여야 공동 발의 1건)의 법안을 발의했다. 이 중 82.5%인 442건이 조세·기업·저출생·부동산·교육·농업·보훈 같은 민생 법안이다. 하루 평균 23.3건의 민생 법안이 발의된 셈이다. 나머지 94건은 각종 특검법이나 ‘방송3법’(방송법, 방송문화진흥회법, 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같은 비민생 쟁점 법안, 국회법·정당법 등 정치 관련 법안, 결의안 등이다. 이날도 민생 법안은 쏟아졌다. 민주당은 당론 법안인 우리 아이 자립펀드 신설 및 아동수당 대상 확대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하는 ‘출생기본소득 3법’(아동수당법·아동복지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 지원을 제도로 확장하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리 아이 자립펀드는 아기가 청년이 될 때까지 국가와 보호자가 각각 매월 10만원씩 납입해 종잣돈을 만들어 준다. 아동수당 확대는 연령 대상을 기존 8세 미만에서 18세 미만으로 늘리고 지급액도 매월 20만원으로 기존의 2배로 늘리는 방식이다. 전날 정부·여당이 고위 당정협의회에서 ‘신생아 특례대출 소득기준 완화’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기로 하는 등 저출생 대책에 불을 지피자 ‘맞불’을 놓은 격이다. 여야는 이번 국회에서 저출생 대응 법안만 15개를 발의했다. 이날 국민의힘은 인공지능(AI) 발전, 콘텐츠산업 진흥, 디지털 포용, 생명공학 육성 등과 관련한 ‘미래산업 육성 4법’을 당론 발의했다. 정점식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법률 제정안’(AI기본법)은 AI에 대한 종합적인 계획 수립과 지원 방안 마련이 주요 목적이다. 고동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콘텐츠산업 진흥법’ 개정안은 정부가 메타버스·AI 등 신기술을 활용한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마련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박대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은 바이오 분야 집중 육성과 지원을 위한 법안이다. 민생 법안이 쌓이고 있지만 출구는 꽉 막힌 상태다. 민주당이 이번 국회 개원과 함께 11개 상임위원장직을 선점하면서 심화한 여야 간 ‘원 구성 대립’은 물론 채 상병 특검법 등 민주당의 쟁점 법안 단독 통과와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가 이어지는 악순환도 계속될 전망이다. 여소야대 정국으로 정부·여당의 법안도 통과가 불가능하지만, 출생기본소득이나 민생회복지원금 같은 민주당의 대표 공약들도 막대한 재정을 동원하려면 정부·여당의 협조가 필요하다. 하지만 여야는 민생 법안을 발의한 것만으로 할 일을 다했다는 듯, 법안이 통과되지 않는 책임을 서로에게 떠넘기는 모습이다. 민주당은 이번 국회(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의결 정족수를 4인 이상으로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과 공영방송 지배구조를 바꾸는 방송3법을 당론으로 추진하면서 여야 간 긴장감을 높였다. 직전 21대 국회에서 방송3법을 두고 여야가 대치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이뤘던 과학 관련 법안들을 처리하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0일 민주당이 법제사법위원장과 운영위원장 등 11개 상임위원장을 단독 선출하자 1주일 이상 국회를 보이콧하고 있지만 대책 없이 국회 공전을 초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상임위를 대체하는 각종 특별위원회를 가동하고 있지만 법적 권한이 없어 보여주기식 입법 활동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그나마 저출생 문제는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보고 법 제·개정 및 정책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인 만큼 이 지점에서 협치의 노력을 시작해 볼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 대통령이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저출산대응기획부(부총리급)로 격상하겠다고 언급하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협력 의사를 밝힌 바 있다는 것이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여야가 국회를 정상화할 어떤 전망이나 비전 전략이 없으니까 민생 법안을 무더기로 발의하면서 국민한테 조금이나마 체면치레하려고 한다. 그렇다고 생색이 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 경찰, 민희진 측 첫 소환조사…“민 대표 소환 일정은 미정”

    경찰, 민희진 측 첫 소환조사…“민 대표 소환 일정은 미정”

    국내 가요 기획사 하이브가 자회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를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민 대표 측 조사를 시작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17일 오후 피고발인 중 1명인 민 대표 측 관계자를 소환해 조사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이날 오전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해당 사건과 관련해 고발인 조사를 마쳤으며 이번 주부터 피고발인 측을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고발인이 민 대표를 포함한 3명이다. 조 청장은 “고발된 3명 중 민 대표는 이번 주 소환 일정이 잡히지 않았다”며 “2명 중 1명이 이번 주 출석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압수수색 가능성에 대해서는 “임의수사로 해결이 안 될 경우 강제수사를 하는데 현재는 협조적이기 때문에 충분히 자료 제출 및 출석 진술로 수사가 가능한 단계”라고 답했다. 앞서 하이브는 지난 4월 26일 민 대표가 어도어의 경영권을 탈취할 계획을 세우는 등 업무상 배임을 저질렀다며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민 대표 측은 지분 구조상 경영권 찬탈이 불가능하며 회사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를 기도하거나 실행에 착수해 배임을 저지른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그러나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시도를 이유로 민 대표 해임 등을 임시주주총회 안건으로 의결했고, 민 대표는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 대표의 가처분 신청은 지난달 30일 법원에서 받아들여져 현재 민 대표는 해임되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상태다. 다만 민 대표가 낸 가처분은 자신만을 대상으로 한 것이기에 측근인 신모 부대표와 김모 이사의 해임까지는 막을 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김미연 순천시의원,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김미연(더불어민주당, 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조례안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매년 4월 22일로 지정된 자전거의 날을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순천시에서 추진하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에 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제 등 인센티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자전거 이용은 시민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효과적인 탄소중립 방안 중 하나다”며 “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추진하고 있는 정부 정책 방향과도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례 개정으로 순천시민의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강형구 순천시의원, ‘순천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발의

    강형구 순천시의원, ‘순천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 발의

    순천시의회 강형구(더불어민주당, 외서·낙안·별량·상사·도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강 의원에 따르면 ‘순천시 녹색제품 구매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녹색제품의 구매이행계획을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평가에 반영하도록 하고, 조례에서 인용하고 있는 법령을 현행화하는 등의 방향으로 개정코자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상위 인용 법령 및 조항을 현행화하고, 시장이 공공기관의 경영실적 등을 평가하는 경우 녹색제품 구매실적과 함께 녹색제품 구매이행계획을 그 평가에 반영하도록 정하는 것이다. 그가 또 발의한 ‘순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국가유공자에 대한 우선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해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국가유공자의 교통편의 증진을 도모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아울러 기존 조례에 주차대수 규모가 50대 이상인 순천시청 및 소속기관의 청사와 순천시가 설치·관리하는 공공시설의 경우 최소 1개 이상을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내용을 추가했다. 다만 주차장 설치 규모에 따라 달리 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강 의원은 “녹색제품 사용은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장기적인 경제적 이익을 가져온다”며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자원을 절약하고 자연을 생각하는 녹색제품 구매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존중하고 일상생활에서 예우하는 방법의 하나로 이번 조례개정으로 설치 근거를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보훈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정경민 경북도의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 발의

    정경민 경북도의원,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활동 지원 조례안 발의

    경북도의회 정경민 의원(비례, 국민의힘)이 제347회 제1차 정례회에서 ‘경상북도 문화소외계층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이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례안에는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과 문화예술 전문 인재의 발굴·육성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 등 도지사의 책무를 담았고, ▲청소년 문화예술 활동 지원 수립시행에 대해 규정했으며,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의 문화예술 창작 및 참여 활동, 문화예술교육, 전문인재 발굴육성 등 문화소외계층 청소년에 대한 지원사업을 명시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정경민 의원은 “이번 제정 조례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수당 수급자, 한부모가족 보호대상자 등 문화생활이 여러 가지 이유로 부담이 될 수 있는 문화소외계층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 향유 및 참여 등 문화예술 활동 지원의 제도적인 근거가 되어, 도내 청소년 모두가 문화예술 소양을 갖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복리 증진과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2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심사를 통과했으며, 21일 제34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다.
  •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이영란 순천시의원,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발의

    순천시의회 이영란(더불어민주당·왕조2) 행정자치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4일 제278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개정조례안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순천시가 설치·운영하는 각종 시설에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개별 조례의 특수성까지 고려함으로써 정책의 통일성과 입법 경제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이 조례에서 정의하는 시설을 포괄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존 ‘노인복지관, 노인요양시설,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순천시가 설치·운영하는 시설’로 개정 등이다. 또 시설의 포괄적 적용에 따른 개별 조례의 특수성을 고려해 ‘시설의 위·수탁에 관한 사항은 다른 조례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이 조례에서 정하는 바에 따른다’는 내용으로 문구도 일부 수정했다. 이 위원장은 “다양한 사회복지시설 운영에 있어 정책의 통일성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개정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며 “통일성 있는 정책 적용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이 자신의 삶 꿈꾸는 경북 만들어야”

    박영서 경북도의회 부의장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이 자신의 삶 꿈꾸는 경북 만들어야”

    박영서 경상북도의회 부의장(문경, 국민의힘)은 지난 12일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근거 마련을 위해 ‘경상북도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 발의는 한창 미래를 준비해야 할 나이에 생계나 가족돌봄을 전담하고 있는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이들이 경북의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것이다. 본 조례안은 ▲가족돌봄 청소년 및 청년 지원에 관한 계획 수립·시행 ▲실태조사 ▲지원사업 ▲지원정책 홍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2023년 4월 보건복지부가 ‘가족돌봄청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 문제가 주목받고는 있지만, 여전히 이들 중 다수가 복지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의 올해 ‘新취약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 공모 계획에 따르면 전국의 가족돌봄청년은 약 10만명으로 추정된다. 박영서 부의장은 “가족돌봄 청소년과 청년은 가족을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면서 정작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지 못하고 삶의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조례안 개정이 경북의 미래이자, 나라의 미래인 청소년과 청년이 가족을 돌보다가 자신의 삶을 포기하는 일이 없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조례안은 오는 21일 경상북도의회 제347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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