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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18 잊었나…전남대 단과대 회장 “계엄이 쿠데타도 아니고” 계엄 옹호 ‘뭇매’

    5·18 잊었나…전남대 단과대 회장 “계엄이 쿠데타도 아니고” 계엄 옹호 ‘뭇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5시간여만에 해제해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5·18 광주민주화운동의 진원지인 전남대학교의 한 단과대 회장이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계엄을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뭇매를 맞았다. 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전남대 단과대 회장 A씨는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간첩이 아니고서야 겁먹을 필요도 없는데 계엄 선포가 쿠데타도 아니고. 법에서 보장하는 대통령의 권한이기도 하고 질서를 위해서는 가끔 통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A씨는 윤 대통령이 계엄 선포 직후 발표한 담화문과 함께 이같은 글을 올렸다. A씨는 “업무가 정상적으로 돌아가지 못할 만큼 지나치게 견제가 심하긴 했다”고 적었다. 이어 4일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하자 재차 글을 올려 “여론이 이렇다면 내가 잘못 생각했다는 거겠지”라고 썼다. A씨의 글을 본 전남대 학생들은 대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서 A씨에 대한 공분을 쏟아냈다. 이에 A씨는 글을 삭제하고 “경솔한 발언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올렸다. 전남대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시위대의 중심에 섰으며 많은 학생들이 군경의 탄압에 희생당한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다. 전남대는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대학생들의 봇물처럼 터지는 민주화 시위를 진압하자 그해 5월 전남 지역에서 대학생들과 교수, 시민들이 집결한 대대적인 시위를 이끌었다. 이어 신군부의 비상계엄으로 휴교령이 내려지자 계엄군에 항의하며 충돌이 빚어졌고, 7공수여단이 학생들을 유혈 진압하면서 민주화운동에 불을 붙였다.
  • 이상일 용인시장 “비상계엄 해제 다행…공직자들은 민생 챙기자”

    이상일 용인시장 “비상계엄 해제 다행…공직자들은 민생 챙기자”

    이상일 용인시장은 4일 “비상계엄이 해제되어서 다행”이라며 “모든 시 공직자들은 제 자리를 지키면서 맡은 책임을 다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돕자”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새벽 대통령의 비상계엄 해제 담화 직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당부했다. 이 시장은 “폭설로 용인에 많은 피해가 발생한 상황인 만큼 우리 공직자들이 차분하게 민생을 챙기고 필요한 일들을 하자”고 했다. 이 시장은 “대통령이 국회 의결을 존중해서 비상계엄을 해제했지만 용인 시민을 비롯한 국민은 아직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며 “대통령실과 내각, 국회, 그리고 여야 정당은 모든 국민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정국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3일 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소식이 전해지자 4일 오전 용인시청에서 열기로 한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취소했다. 이 시장은 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던 방세환 광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전진선 양평군수, 서태원 가평군수 등에게 정국 상황을 설명하고 적절한 때에 ‘제2기 한강사랑포럼’을 열어 수도권 규제 완화 문제를 논의하자고 했다.
  • “尹, 포위당한 대통령처럼 행동…절박해서 계엄령 선포해” 분석한 BBC

    “尹, 포위당한 대통령처럼 행동…절박해서 계엄령 선포해” 분석한 BBC

    영국 BBC방송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외부의 위협이 아닌 자신의 절박한 정치적 문제 때문”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3일(현지시간) 영국 BBC는 ‘한국 대통령이 갑자기 계엄령을 선포한 이유’라는 제목의 분석 기사를 통해 “한국 대통령이 50년 만에 처음으로 아시아 민주주의 국가에 계엄령을 선포해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보도했다. 이어 “윤 대통령은 심야 TV방송을 통해 발표한 과감한 결정에서 ‘반국가 세력’과 ‘북한의 위협’을 언급했지만 그것은 곧 외부의 위협이 아닌 자신의 절박한 정치적 문제(desperate political troubles) 때문이라는 것이 분명해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전임자들에 비해 북한에 대해 눈에 띄게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면서 “(계엄령 선포에서)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정치적 반대파들을 북한의 동조자로 묘사했다”고 지적했다. BBC는 윤 대통령이 ‘압박감’을 느꼈을 것이란 이유를 조목조목 분석했다. BBC는 “윤 대통령은 강경 보수주의자로 2022년 5월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4월 총선에서 야당이 압승을 거두면서 레임덕(대통령의 권위나 명령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아 국정 수행에 차질이 생기는 현상) 대통령으로 전락했다”며 “이후 그의 정부는 원하는 법안을 통과시키지 못했고 대신 자유주의 야당이 통과시킨 법안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부인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수수와 주가 조작 사건 등 여러 부패 스캔들에 휘말리면서 지지율이 17% 초반까지 떨어졌다”며 “지난달 그는 TV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해야 했고 부인의 업무를 감독하는 제2부속실을 설치하겠다고 했지만 야당이 요구해 온 광범위한 조사(특검)는 거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에 야당은 (대통령)거부권이 없는 주요 정부 예산안 삭감을 제안했고 대통령 부인에 대해 (부실)수사·감사를 한 (최재해)감사원장과 고위검찰(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 등을 탄핵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BBC는 다른 주요 외신들과 마찬가지로 계엄령 선포부터 군경 국회 배치, 국회의 계엄령 해제 요구안 긴급 의결, 시민들의 항의 시위, 계엄령 해제까지 긴박했던 한국의 6시간을 실시간으로 타전한 가운데, 윤 대통령이 “포위당한 대통령처럼 행동했다”고 전했다. 제1야당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의원들에게 계엄령 해제 요구안 의결을 촉구하고 시민들에게 국회에 모여 저항할 것을 요청했다는 사실과 함께, 여당인 국민의힘 (한동훈)대표까지 윤 대통령의 행동을 “잘못된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이어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계엄령이 선포된 것은 1979년 당시 장기 군사 독재자였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쿠데타로 암살당했을 때였고, 1987년 대한민국이 의회 민주주의 국가가 된 이후에는 한 번도 발동된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의 성급한 행동은 독재 시절을 지나 현대 민주주의가 번성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는 대한민국을 분명 놀라게 했다”며 “이것은 수십 년 만에 민주주의 사회에 대한 가장 큰 도전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BBC는 이번 사태로 인해 지난 2020년 미국의 대선 불복 의회 난입 폭동 사태보다 한국이 민주주의 국가로서의 평판이 더 손상할 수 있다고 우려하며 ‘우리는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켜낼 것’이란 우원식 국회의장의 발언을 전하며 기사를 마무리했다.
  • 계엄령 건의한 김용현 국방장관…3개월 전엔 “그걸 누가 용납하나, 황당” 화내(영상)

    계엄령 건의한 김용현 국방장관…3개월 전엔 “그걸 누가 용납하나, 황당” 화내(영상)

    윤석열 대통령에게 44년 만의 비상계엄을 건의한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불과 3개월 전 야권의 계엄령 발동 가능성을 일축한 발언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그는 “어떤 국민이 계엄령을 용납하겠냐”며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된 계엄 문건을 두고서도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김 장관은 지난 9월 후보자 시절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장관이 된 이후 계엄 발동을 건의할 생각이 있느냐’는 김민석 의원의 질문에 “없다”고 단호하게 답변했다. 청문회 당시 김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발언과 김 장관의 갑작스러운 국방장관 임명이 김건희 여사의 감옥행을 막기 위한 계엄 준비 작전이라는 의혹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김 장관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또한 대통령이 계엄 준비를 지시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생각해본 적 없다”고 일축했다. 김 의원은 헌법 제77조에 따라 국회가 재적 의원 과반수 찬성으로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대통령이 이를 해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국회의원들이 현행범으로 체포되거나 구금돼 의결 정족수에 미치지 못할 경우에는 계엄을 해제할 수 없다는 점도 함께 언급했다. 이는 계엄령 선포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김 의원은 지난 2017년 박근혜 정부 시절 작성된 계엄 문건에 대해 언급하며, 당시 합참 작전본부장이었던 김용현 후보자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는지 물었다. 그러자 김 장관은 “몰랐다”고 답변했으며 만약 알았더라도 “황당하고 이상하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김 장관은 “지금 대한민국 상황에서 과연 계엄을 한다면 어떤 국민이 이를 용납하겠나. 저는 안 따를 것 같다”면서 “솔직히 계엄 문제는 시대적으로 안 맞는다고 생각하며 너무 우려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도 말했다.
  • 이재준 수원시장, ‘안전 매뉴얼 집중 점검 비상 대응 주간’ 선포

    이재준 수원시장, ‘안전 매뉴얼 집중 점검 비상 대응 주간’ 선포

    이재준, 비상계엄 선포 후 두 차례 긴급회의 소집 이재준 수원시장이 4일 오전 9시 집무실에서 ‘12.3 계엄 선포 관련 간부 공직자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계엄선포, 전시, 장기 파업 등 예기치 못한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응 방안을 담은 매뉴얼을 만들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시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우왕좌왕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민생을 안정시킬 방안, 공무원 행동 강령 등을 담은 세부 시나리오를 신속하게 제작하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12월 첫 주를 ‘안전 매뉴얼 집중점검 비상 대응 주간’으로 선포하고, 안전 매뉴얼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재준 시장은 3일 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긴급회의를 소집했고, 4일 오전 0시 30분부터 2시께까지 김현수 제1부시장, 현근택 제2부시장, 김정렬 수원시의회 부의장, 실·국장 등과 함께 시청 상황실에서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대응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재준 시장은 이날 새벽 개인 SNS에 글을 게시하고, “반헌법적인 계엄령 선포는 민주주의와 국민 주권의 원칙을 위해 하는 중대한 위헌 행위”라며 “계엄선포에 단호하게 반대한다”라고 밝혔다.
  • 전북 시민단체 “불법 계엄 선포, 윤석열 퇴진”

    전북 시민단체 “불법 계엄 선포, 윤석열 퇴진”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전북시민단체가 윤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윤석열 퇴진 전북운동본부는 이날 오전 9시 전주 충경로사거리에서 긴급회견을 열고 “어제 밤 윤석열 대통령의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비상계엄령이 실패했다”면서 “위헌적 내란과 국민을 향해 총구를 들었던 윤석열 대통령은 지금 당장 사퇴하라”고 주장했다. 단체는 “윤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전시나 사변에 준하는 어떤 근거도 없이 계엄을 선포했다”며 “국무회의 의결 등의 절차조차 거치지 않은 불법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찰이 국회 출입을 통제하고, 공수부대가 헬기로 국회에 난입해 헌법기관인 국회 장악과 해산을 시도했다. 이는 국민을 향한 압제이자 명백한 내란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밤과 새벽 거리로 뛰쳐나온 시민들, 여야 국회의원 190명의 만장일치로 국회의 계엄령이 해제됐다”며 “국민의힘을 비롯해 윤 대통령에게 계엄을 종용하고 두둔했던 정치권에도 강력히 경고한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을 비호하는 개인과 세력은 내란의 공범이며, 국민의 심판을 받아 자멸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단체는 국민의힘 전북도당사 앞으로 행진했다. 전북도당 앞에 도착한 이들은 “계엄령 다음은 전쟁이 될 수 있다”며 “퇴진 광장을 열어 전북도민과 함께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3일 오후 10시25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윤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하자 4일 새벽 1시 본회의를 열어 계엄 해제 요구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한 지 6시간 만인 새벽 4시 27분쯤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다.
  • [속보] 국회 “비상계엄 선포 후 2차례 걸쳐 계엄군 280여명 진입”

    [속보] 국회 “비상계엄 선포 후 2차례 걸쳐 계엄군 280여명 진입”

    김민기 국회사무총장은 4일 “국회사무처는 국회 청사에 위법하게 난입한 국방부와 군인, 국회경비대를 포함한 경찰들의 국회 청사 출입을 전면 금지 조치했다”고 밝혔다. 김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회의원들의 신변 보호와 국회의 기능 확보를 위한 긴급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은 12월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선포하여, 경찰은 10시 50분부터 국회 외곽문을 폐쇄하고 국회의원과 직원들의 출입을 막았다”고 했다. 이어 “국방부는 11시 48분부터 4일 오전 1시 18분까지 헬기로 24차례에 걸쳐 무장한 계엄군 230여 명을 국회 경내로 진입시켰다”며 “0시 40분에는 계엄군 50여 명을 추가로 국회 외곽 담장을 넘어 진입시켰다”고 설명했다. 또 “무장한 계엄군은 국회의사당 정현관과 후면 안내실을 통해 의사당 진입을 시도하였고, 0시 24분 국회의사당 2층 사무실 유리를 깨고 물리력을 행사하여 의사당 안으로 난입했다”고 덧붙였다. 김 사무총장은 “우원식 국회의장은 계엄해제요구 의결로 계엄군의 철수를 강력히 요구했고, 계엄군은 오전 1시 11분 철수를 시작해 2시 3분 국회 경내에서 전원 철수했다”고 전했다. 김 사무총장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항의의 뜻을 강력히 전했다. 그는 “계엄을 선포한 후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하였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모이고자 하는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는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주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회의사당에서 발생한 위헌·위법적인 행위와 물리적 피해, 손실에 대해 강력한 항의의 뜻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 박종철 부산시의원 SNS에 “계엄 지지” 해제되자 “6시간 헤프닝 허탈”

    박종철 부산시의원 SNS에 “계엄 지지” 해제되자 “6시간 헤프닝 허탈”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비상계엄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려 논란이 인다. 박종철 부산시의원(국민의힘·기장군1)은 지난 3일 오후 11시 16분쯤 SNS에 “대통령의 계엄령 선언에 적극 지지와 공감하며 종북 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부 마비를 막아야 한다”고 썼다. 그러면서 “일가 초상에도 양해를 구하고 내일 상경 동참하겠다. 구국의 의지로 적극 동참하며 대통령의 결단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박 의원은 국무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안을 의결해 공식 해제된 뒤인 4일 오전 8시쯤에는 추가로 쓴 글에서 “주요 참모진도 모르고, 집권 여당의 지도부도 모르는 6시간 만의 헤프닝으로 끝나는 것에 허탈해하며, 계엄 해제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적었다. 박 의원은 당원들에게 “각자도생은 자멸”이라며 “힘과 지혜를 모아야겠다”라고 덧붙였다. 계엄을 지지했던 입장에서, 허무하게 해제된 게 아쉽다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박 의원에게 이 글의 의미와 작성 취지 등을 묻기 위해 연락했지만, 휴대전화가 꺼진 상태다. 박 의원은 초선 시의원으로, 현재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을 맡고 있다. 부산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관계자는 “박 의원이 쓴 글을 인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 시의회에서 어떤 조치를 해야 하는지 논의하겠다라고 밝혔다.
  • [포토] ‘담 넘는’ 우원식 국회의장 본청으로

    [포토] ‘담 넘는’ 우원식 국회의장 본청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국회가 155분만에 ‘무효’를 선언하게 된 과정 전반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끌었다. 계엄 선포 당시 우 의장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만찬회동 후 공관에서 휴식하다 김민기 국회 사무총장에게 유선으로 보고받고서 한남동 공관에서 국회로 출발했다고 한다. 오후 10시 56분께 국회에 도착했으나 경찰 차벽에 가로막혀 경내로 들어오지 못하게 된 우 의장은 결국 담을 넘어 국회로 들어왔다. 1957년생인 우 의장은 올해 67세다. 국회 담장 높이는 1m 남짓이다. 우 의장의 ‘월담’에 놀란 경호대장이 당시 모습을 사진으로 남겼다고 한다. 국회 관계자는 “국회의장이 국회 월담을 해야 하는 설명이 불가능한 황당한 상황이 연출된 것 아닌가”라며 “함께 담을 넘은 경호대장이 상황이 다급하다는 판단에 휴대전화로 사진을 찍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경내에 진입한 후에도 ‘계엄군이 진입한다’는 소식이 들리는 등 안전에 대한 우려 및 사회권 침탈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 일부 보좌진과 모처로 이동했다. 어디인지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후 우 의장은 본청에 들어가 자정께 기자회견을 통해 “비상계엄 선포에 헌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조치 하겠다”며 “국민 여러분은 국회를 믿고 차분히 상황을 주시해달라”는 대국민 메시지를 발표했다. 이어 0시 30분께 본회의장 의장석에 올라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 의결을 위한 본회의 개의를 준비했다. 본회의 개의가 준비되는 동안 국회 본청에는 계엄군이 유리창을 깨고 진입, 이를 막아서는 의원 보좌진들과 대치하는 긴박한 상황이 전개되고 있었다. 본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은 “당장 개의해서 (계엄해제 요구) 안건을 상정하라”, “계엄군이 국회로 진입했다”며 서둘러야 한다고 재촉했지만, 우 의장은 “절차적 오류 없이 (의결)해야 한다. 아직 안건이 안 올라왔다”면서 자제를 요청했다. 우 의장은 안건이 올라오자 0시 47분에 본회의를 개의했다. 그러면서 “밖의 상황을 잘 안다. 이런 사태엔 절차를 잘못하면 안 된다. 비상한 각오로 다 바쳐서 막는 것”이라고 말했다. 계엄해제 요구 결의안은 오전 1시께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다. 우 의장은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비상계엄이 공식 해제될 때까지 본회의장 문을 닫지 않았다. 예기치 못한 경우에 대비하기 위해서였다. 공식 해제 때까지 본회의를 계속 열어두기로 했고, 해제 선포가 나오지 않자 오전 4시 긴급 담화를 통해 대통령에 계엄 해제를 거듭 요구했다. 오전 4시 30분에 국무회의에서 계엄 해제가 의결됐다. 우 의장은 언론 보도를 통해 이 사실을 접했지만 정확한 팩트체크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한덕수 국무총리와 통화를 했고, 의결 사실을 직접 확인한 뒤에야 5시 50분께 회의를 멈췄다. ‘산회’가 아닌 ‘정회’로, 언제든 회의를 다시 열 수 있도록 하려는 조치다. 우 의장은 당분간 국회 본청 집무실에 머무르면서 사태 수습과 추가 상황 발생 가능성에 대응할 방침이다.
  • 유승민 “실패한 내란… 尹대통령 이성 잃었나 판단력 걱정”

    유승민 “실패한 내란… 尹대통령 이성 잃었나 판단력 걱정”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요구를 수용한 계엄 해제에 관해, “실패한 내란”이라고 규정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비상계엄 사유가 아니었기 때문에 도저히 있을 수 없는 헌법 파괴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상계엄을 선포할 수 있는 요건이 전혀 안 되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기 때문에 이건 헌법 위배다. 전시 사변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여야만 그걸 할 수 있는데 그런 상황이 전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통령이 말씀했던 무슨 입법을 가지고 야당이 방해를 하고, 예산을 방해하고 판검사들을 탄핵하고 이런 것은 비상계엄을 선포할 요건이 전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진행자가 ‘실패한 내란이라면 국회가 탄핵 소추에 들어가야 되냐’고 묻자 유 전 의원은 “어젯밤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그 순간부터 해제한 6시간 사이의 이 모든 일들이 그래도 우리 헌법 질서를 지키면서 이뤄졌다”며 “지금부터도 모든 것은 헌법에 따라 이루어져야 된다. 이런 원칙을 강하게 우리가 유지해야 된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그는 이어 “야당이든 누구든 탄핵을 주장을 하려면 헌법 테두리 안에서 질서 있게 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이 오늘부터 비상계엄 사태, 실패한 비상계엄에 대해서 어떻게 국민 앞에 설명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야당도 국민의 그런 판단을 앞서가거나 뛰어넘는 그런 일들은 함부로 하지 못할 거라고 본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은 ‘윤 대통령의 판단력이 의심된다’고 한 언론 사설을 언급한 진행자에 “판단력은 정말 걱정이다. 평소에도 걱정했지만 어제 판단은 도대체 뭐라고 그럴까. ‘이성을 잃었다, 정상이 아니다. 지금 대통령의 판단력을 믿을 수 없다. 정상적인 판단이 안 되는 거 아니냐’라는 걱정의 소리를 많이 듣고 있다. 이런 걱정은 저도 굉장히 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계엄이라는 게 군 병력이 동원되는 문제다”라며 “국군 통수권자로서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느냐, 당연히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전날 오후 10시 28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해제 요구안의 의결된 후인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
  • “어떤 ×× 명령받았냐” 소리친 이준석, “젊은 경찰들, 굉장히 동요했다”

    “어떤 ×× 명령받았냐” 소리친 이준석, “젊은 경찰들, 굉장히 동요했다”

    3일 국회에 들어가려다 저지당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계엄이 선포된 후 국회 주변에 배치된 경찰관들의 태도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회의원이 일하러 가는데 막는 게 맞습니까’라고 소리쳤을 때 젊은 경찰들이 굉장히 동요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휘관은 ‘여기 막아야 한다’고 했지만, 젊은 경찰관들은 ‘국회의원이면 들여보내야 하는 거 아닌가’라고 얘기하는 경우도 있었다”며 “일사불란하다는 느낌보다 안에 상당한 동요가 있다는 게 보였다”고 말했다. 3일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을 위해 경내에 들어서려던 이 의원은 경찰을 향해 “비상계엄이 불법 계엄인데 무슨 소리 하는 거냐”라며 “어떤 ××에게 이런 명령을 받았길래 이런 소리를 하냐”라고 항의하는 모습이 언론사 카메라에 담겼다. 그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못 들어가는 게 말이 되냐. 너희 전원 공무집행방해죄에 내란죄야”라고 소리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이 3일 밤 10시 30분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하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오후 11시쯤 “모든 국회의원은 지금 즉시 국회 본회의장으로 모여달라”고 공지했다. 계엄을 해제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방법인 국회 표결을 위해서다. 계엄 해제를 요구하기 위한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찬성’을 위해선 최소 150명의 국회의원이 시급하게 본회의장에 모여야 했다. 표결에 참여한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 해제 요구안이 계엄 선포 155분 만에 가결됐다. 이 의원은 표결에 참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9분쯤 재차 담화를 통해 계엄 해제를 밝혔다. 담화 직후 국무회의에서는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 친한계 “추경호 표결 불참·당사 집결 지시, 용서 못 받아”

    친한계 “추경호 표결 불참·당사 집결 지시, 용서 못 받아”

    윤석열 대통령의 간밤 비상계엄 선포와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 과정에서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 분열상이 그대로 드러났다. 특히 친윤(친윤석열)계 의원들은 단 한 명도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표결에 참여하지 않아 친한(친한동훈)계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은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가결됐다. 표결에 참여한 국민의힘 의원 18명은 모두 친한계로 분류되는 의원이었다. 한동훈 대표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15분 만에 “비상계엄 선포는 잘못된 것”이라는 입장문을 냈다. 한 대표는 원외임에도 친한계 의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계엄 무효에 힘을 보탰다. 반면 친윤계 의원들은 국회 본회의장으로 향하지 않았다.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는 본회의가 열릴 시점에 국회가 아닌 국회 앞 중앙당사에 있었다. 이는 추경호 원내대표의 지시 때문이었다. 추 원내대표는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국회 진입이 되지 않아 당사에 모여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한계에서는 추 원내대표의 지시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혼선에 빠졌다고 질타하고 있다. 친한계로 이날 국회 본회의에 참석해 찬성표를 던진 김상욱 의원은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한동훈 당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으로 왔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계속 보냈는데 추 원내대표는 ‘당사로 모여라’고 해 혼란, 혼선을 일으켰다”고 지적했다. 김상욱 의원은 “갑자기 저녁에 소식을 듣고 당론이고 뭐고 모르고 그냥 국회로 바로 뛰어갔다. 왜냐하면 지금 국회에서 막지 못하면 국민들이 피를 흘릴 수도 있다는 생각, 죽어도 제가 죽겠다는 생각 때문에 앞뒤 보지 않고 국회로 뛰어 들어갔다”고 긴박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타당하지 않은 비상계엄이라는 건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항이었다. 그렇다면 국회로 속히 모여서 해결해야 했다”고 말했다. 김상욱 의원은 추 원내대표의 당사 집결 지시에 “의도는 알 수 없지만 혼선을 줘서 (표결 참여를) 방해한 결과가 됐다”고 비판했다.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국회 앞 중앙당사로 모일 때 정작 추 원내대표는 국회 본청 안에 있었다. 그는 자신의 표결 불참에 대해 “제 판단으로 불참했다”고 답했다. 김상욱 의원은 “본인은 국회 본관에 있으면서도 ‘자기 뜻에 따라서 표결에 참여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런 모든 것들은 국민들이 용서할 수 없는 행위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친한계 일각에서는 친윤계 중심의 원내지도부가 본회의 정족수 미달을 유도하려 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까지 제기하고 있다. 한 대표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위헌·위법으로 분명하게 규정하면서 향후 야당의 윤 대통령 탄핵 추진 과정에서 여권의 분열 양상이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한 대표는 본회의 직후 기자들에게 “국회 결정으로 지난밤 있었던 위헌, 위법한 계엄 선포는 효과를 상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여권은 윤 대통령에 대한 야권의 탄핵 공세에 탄핵 사유인 헌법이나 법률에 위배되는 사안이 없다고 방어해 왔다. 그러나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국회가 막아내고 이 과정에서 한 대표가 계엄 선포를 위헌·위법으로 규정하면서 윤 대통령의 헌법 위반을 인정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헌법과 계엄법이 정한 비상계엄 선포의 실질적 요건을 전혀 갖추지 않은 불법·위헌이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입장과도 궤를 같이한다. 두 사람은 본회의에서 두 손을 맞잡고 인사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위헌성을 두고, 친한계와 친윤계 간 갈등이 증폭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야권이 당장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실제 탄핵 절차에 돌입하게 되면 여권의 분열상이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헌법은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에 대해 국회 재적의원 과반수의 발의와 국회 재적의원 3분의 2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에 친윤계가 윤 대통령 탄핵 소추에 반대하더라도 친한계 의원들의 표심에 따라 탄핵안 향방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공연 취소합니다, 다시 합니다”…한밤중 비상계엄에 연예계도 ‘혼란’

    “공연 취소합니다, 다시 합니다”…한밤중 비상계엄에 연예계도 ‘혼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이 150분만에 해제되면서 인터뷰와 공연 등 각종 공식 일정이 취소되는 등 연예계에도 혼란이 일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배우 서현진 인터뷰를 비상계엄령이 발표된 직후 다른 날로 옮기기로 했다. 서현진은 배우 공유와 함께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주연을 맡았다. 넷플릭스는 “변경 일정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5일과 6일로 계획된 공유, 정윤하 인터뷰는 그대로 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공개 예정인 영화 ‘대가족’ 측도 밤사이 양우석 감독 인터뷰 일정을 재논의하는 과정을 거쳤다. 양 감독 인터뷰는 4일과 5일 이틀 간 삼청동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대가족’ 측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 일정 진행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다가 상황이 정리되자 계획했던 대로 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릴 예정이었던 웨이브 오리지널 예능 ‘피의 게임3’ 제작진 인터뷰는 개최 여부를 아직 논의 중이다. 영화·드라마 업계 뿐만 아니라 가요계도 혼란스러운 새벽을 보냈다. 비상계엄이 선포된 후 연말에 예정된 콘서트 등 각종 공연 일정을 재고해야 하는 상황이 생겼기 때문이다. 가수 이승환은 공연 취소를 선언했다가 공연 취소를 다시 취소했다. 이승환은 4~5일 콘서트 ‘흑백영화처럼’을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윤 대통령 긴급 담화 직후 공연 취소 결정을 내리고 환불 처리 절차를 안내했다. 이후 비상계엄이 해제되자 정상 공연 소식을 재공지했다. 이승환은 소셜미디어(SNS)에 “계엄이 해제됨에 따라 ‘흑백영화처럼’은 예정대로 진행하겠다.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며 “할 말 많은 오늘, 더 깊고 짙은 사연과 노래로 만나뵙겠다”고 덧붙였다. 밴드 ‘버스커 버스커’ 출신 장범준도 이날 오후 포함 19일까지 서울 용산구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UNDERSTAGE)에서 예정됐던 평일 소공연 ‘소리 없는 비가 내린다’를 바로 연다. 장범준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오늘 하루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서 다들 파이팅해주세요~! 나라가 어지러운 상황에 오늘 내일은 따로 게시물을 올리지 않겠습니다. 뉴스 잘 봐주시고요~! 공연에서 봬요”라고 적었다. 윤 대통령은 전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여야 의원 190명은 150여 분 뒤인 4일 오전 1시 국회에서 본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 [속보] 원/달러 환율 15.2원 오른 1418.1원…코스피 1.97% 하락 출발

    [속보] 원/달러 환율 15.2원 오른 1418.1원…코스피 1.97% 하락 출발

    비상계엄 선포와 해제 여파로 원화 가치가 4일 장 초반 롤러코스터처럼 움직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보다 3.3원 오른 1406.2원에 거래되고 있다. 인포맥스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비상계엄이 선포된 전날 오후 10시30분쯤부터 가파르게 상승해 이날 오전 12시20분쯤 1442.0원으로 고점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통화 긴축으로 달러가 초강세를 나타내던 지난 2022년 10월 25일(1444.2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환율은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한 후인 새벽 2시 1425.0원으로 다소 진정된 채 마감했다. 이후 이날은 오전 9시 1418.1원으로 출발했다가 빠르게 낙폭을 줄여가는 흐름이다. 외환당국은 시장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7시 서울 은행회관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F4 회의)를 열고 “당분간 주식·채권·단기자금·외화자금시장이 완전히 정상화될 때까지 유동성을 무제한으로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 임시 회의를 소집했다. 비상계엄 선포 관련 상황과 시장 안정화 조치를 논의하고 있다. 한은은 이와 별도로 모든 간부가 참석하는 시장 상황 대응 긴급회의도 소집했다. 다만, 당국의 노력에도 당분간 환율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이 주를 이룬다. 이민혁 국민은행 연구원은 “한국의 정치 불안이 고조됐다는 점에서 원화 약세는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라며 “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의지에도 위험 회피가 고조됐다는 점에서 환율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우리은행 민경원 연구원도 “한국 정국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원화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악화할 수밖에 없다”며 “외국인 자금 매도세가 본격적으로 확인될 경우 환율 변동성을 자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전날보다 0.02% 내린 106.31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0.37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34.52원)보다 5.85원 상승한 수준이다. 코스피 ‘비상계엄 사태’에 1.97% 하락 출발코스피는 이날 2% 가까이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1.58포인트(1.66%) 하락한 2458.52다. 지수는 전장보다 49.34포인트(1.97%) 내린 2450.76으로 출발해 1%대 후반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3.21포인트(1.91%) 내린 677.59이다.
  • “계엄 지시 복종할 수 없다” 법무부 감찰관 사직서 제출

    “계엄 지시 복종할 수 없다” 법무부 감찰관 사직서 제출

    류혁 법무부 감찰관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반발해 3일 사의를 표명했다. 류 감찰관은 박성재 법무부 장관이 소집한 계엄 관련 회의에 참석한 직후 “계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취지로 박 장관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 감찰관은 4일 연합뉴스에 “계엄과 관련해 국회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까지 가결된 상황에서 계엄과 관련된 지시에 복종하는 행위는 위법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류 감찰관은 2019년 통영지청장으로 검찰에서 퇴직했다가 2020년 7월 법무부 감찰관에 임용됐으며, 임기는 내년 7월 초까지다. 윤 대통령은 3일 밤 10시 30분쯤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법무부는 비상계엄 선포 직후 박성재 법무부 장관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어 계엄 선포에 따른 후속 조치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의 계엄 선포 후 국회는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의결했고,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9분쯤 재차 담화를 통해 계엄 해제를 밝혔다. 담화 직후 국무회의에서는 계엄 해제안이 의결됐다.
  • 강기정 광주시장 “계엄은 시민·국회의 힘으로 좌절…대통령 퇴진해야”

    강기정 광주시장 “계엄은 시민·국회의 힘으로 좌절…대통령 퇴진해야”

    강기정 광주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불법적 비상계엄 발동의 책임을 지고 퇴진할 것’을 촉구했다. 강 시장은 9일 오전 “한 밤의 계엄은 시민과 국회의 힘으로 좌절됐다. 주식시장도 열리고 국민의 삶도 일상으로 돌아갔지만 결국 책임은 물어야 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은 모든 책임을 지고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오늘 공식적으로 연차를 내고 광주에서 진행되는 윤석열정권 총궐기대회에 참석한 뒤, 국회에서 민주당이 개최하는 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광주시와 시의회, 5개 구청장, 시민사회 대표, 대학 총장 등은 광주시청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반헌법적 비상계엄은 무효임을 선언하며, 국회의 의결에 따라 즉각 해제하라”고 결의했다. 이들은 “군경은 국민의 편에서 시민들 보호해야 한다”며 “공직자들은 시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민단체도 입장문을 내고 비상계엄 철폐를 요구하면서 “군과 경찰은 독재자 윤석열의 부당한 명령에 따르지 말라”고 요구했다. 광주지역 시민단체들은 4일 오전 오전 9시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계엄 철폐와 윤석열 타도, 민주주의 회복’ 등을 요구하는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 부산시의원, 계엄 지지 글 올렸다가…“6시간 해프닝으로 끝나 허탈”

    부산시의원, 계엄 지지 글 올렸다가…“6시간 해프닝으로 끝나 허탈”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국회 의결로 4일 계엄이 해제된 가운데 국민의힘 소속 부산시의원이 비상계엄을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의 글을 소셜미디어(SNS)에 올렸다. 박종철 부산시의원은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SNS에 “윤석열 대통령님의 계엄령 선언을 적극 지지하며 공감한다”며 “종북 간첩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행정부 마비는 막아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내일 상경해 동참하겠다. 구국의 의지로 적극 동참하며 윤 대통령님의 결단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의 적극 동참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 시의원은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날 추가로 글을 올려 “국민의힘 책임 당원으로서 현재의 사태를 개탄한다”고 적었다. 박 시의원은 “주요 참모진들도 모르고 집권 여당의 지도부도 모르는, 6시간 만의 해프닝으로 끝난 것에 허탈해하며 계엄 해제로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가게 됐다”며 “당원 동지 여러분. 각자도생은 자멸이다. 힘과 지혜를 모아야겠다”고 했다.
  • “Wow” 머스크도 놀랐다… 한국 비상계엄 상황에 “충격적” 댓글

    “Wow” 머스크도 놀랐다… 한국 비상계엄 상황에 “충격적” 댓글

    도널트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신설된 정부효율부(DOGE) 수장으로 임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의 비상계엄 관련 상황에 대해 놀라워 했다. 머스크는 3일(현지시간) 엑스에 올라온 ‘한국 국회가 재적 190명 전원 찬성으로 계엄령 해제 결의안을 통과시켰다’는 내용의 게시물에 “놀랍다”(Wow)는 댓글을 달았다. 한국의 상황을 언급한 또 다른 게시물엔 “충격적이다”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 앞서 국회는 4일(한국시간) 새벽 본회의를 열고 재석 190명, 찬성 190명으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지 2시간 48분 만이다. 전날 오후 10시 28분 비상계엄을 선포한 윤 대통령은 국회에서 해제 요구안의 의결된 후인 이날 오전 4시 30분쯤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 해제안을 의결했다. 미국 백악관은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철회한 것에 안도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계엄령을 해제하라는 한국 국회의 표결을 존중해 안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백악관 대변인은 “민주주의는 한미동맹의 근간”이라며 “우리는 상황을 계속 지켜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앙골라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직 이 사안과 관련해 공식적인 발언을 하지 않은 상태다.
  • [속보] 국내 증시 ‘비상계엄 사태’ 진정에 오전 9시 정상 개장

    [속보] 국내 증시 ‘비상계엄 사태’ 진정에 오전 9시 정상 개장

    한국거래소는 4일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해외에 상장된 한국물의 가격 및 거래 상황, 환율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날 증권 시장 및 파생 상품 시장 등을 정상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전날 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정부와 거래소는 이날 국내 증시 개장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에 착수했다. 거래소는 정은보 이사장 주재로 간밤 두 차례의 비상시장점검회의를 열어 증시 개장 여부를 논의했다. 간밤 국회 본회의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안이 통과되고, 이후 윤 대통령이 국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하며 계엄이 해제되자 증시 개장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 “괴담” 계엄령 현실로…‘건의자’ 김용현은 尹 충암고 선배

    “괴담” 계엄령 현실로…‘건의자’ 김용현은 尹 충암고 선배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밤 10시 23분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가 6시간 만인 4일 새벽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우리나라에서 비상계엄이 선포된 것은 1979년 ‘10·26 사건’ 이후 45년 만이다. 계엄 선포는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장관 취임 전후 ‘계엄령 준비 의혹’이 불거진 지 불과 석 달 만에 계엄 선포가 현실화했다. ● 충암고, 충암고, 충암고…계엄 선포 ‘최적 환경’ 조성? 지난 8월 12일, 윤석열 대통령이 김용현(육사 38기) 당시 경호처장을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하자 야권은 계엄령 준비 의혹을 제기했다. 윤 대통령이 충암고 4년 후배인 이상민을 행안부 장관에 앉힌 데 이어 국방장관 자리에까지 충암고 1년 선배인 김용현을 앉히려는 것은 “탄핵 및 계엄 대비용 인사”라는 주장이었다. 계엄법상 대통령에게 비상계엄 선포를 건의할 수 있는 건 행정안전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다. 야권은 김용현이 국방부 장관으로 옮겨 가면 일명 ‘충암파’라 불리는 윤 대통령의 충암고 선후배들이 군정·군령권은 물론, 실병력의 동원과 통제에 필수적인 정보 계통의 요직을 장악하게 된다고도 지적했다. 실제 대북 특수정보 수집의 핵심 기관인 777사령부 수장 박종선 사령관은 물론, 방첩사령부의 여인형 사령관(중장)까지 모두 충암파다. 특히 박근혜 정부 시절 계엄령 문건을 작성한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후신인 방첩사는 계엄 선포 시 주요 사건 수사를 지휘하고 정보·수사기관을 조정·통제할 합동수사본부가 꾸려지는 조직이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의 거듭된 ‘반국가 세력’ 언급 역시 계엄 선포를 위한 밑 작업이라는 주장까지 제기했다. ● “문재인, 이재명 척결 대상”…기무사 계엄 문건 거론9월 7일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은 지난 1년간 총 8번에 걸쳐 ‘반국가 세력’을 언급했다. 이는 계엄시 문재인과 이재명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누구라도 척결대상이 될 수 있다는 논리적 근거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 대통령은 ▲허위 선동과 조작, 가짜뉴스와 괴담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흔들고 위협하는 세력 ▲왜곡된 역사인식을 가진 세력 ▲종전선언을 이야기하는 세력 ▲반일 감정을 선동하는 세력이 반국가 세력을 반국가 세력으로 규정한 바 있다. 김 의원은 2017년 박 대통령 탄핵 당시 헌법재판소의 기각에 대비해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 문건을 거론하며 국회의원이라도 현행범으로 만들면 계엄시 얼마든지 체포·구금이 가능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당시도 여소야대 정국이었는데, 해당 문건에는 ‘국회의원들이 계엄을 해제할 경우, 현행범 사법처리로 의결 정족수 미달을 유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짚었다. 실제 해당 문건에는 집회·시위 및 반정부 정치 활동 금지 포고령 선포 후, 이를 위반한 국회의원을 체포·구금하면 의결정족수 미달로 계엄 해제를 방지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야권의 계엄령 준비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과 여권은 “괴담 선동”,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하지만 3일, 윤 대통령은 김용현 장관 건의에 따라 비상계엄을 전격 선포했다.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 불과 석 달 만의 일이다. ● 계엄사령관 박안수 임명, 이재명 체포 시도설진짜 2017 기무사 계엄 문건 참고했나 계엄 선포 후 윤 대통령은 계엄사령관에 합참의장이 아닌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임명했다. 계엄령이 선포되면 통상 합참의장이 계엄사령관을 맡을 것으로 여겨왔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합동참모본부가 계엄과 관련된 업무를 관장하는 데다, 합참 조직에 계엄과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육군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임명했다. 이번 계엄 선포가 기무사 계엄 문건을 참고해 이뤄진 것 니냐는 관측이 나온 이유다. 과거 기무사는 계엄 문건에 “계엄사령관은 군사대비태세 유지 업무에서 자유로워야 하며, 현행 작전 임무가 없는 각 군을 지휘하는 지휘관을 임명해야 한다”며 “육군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건의한다”고 적시했다. 이를 두고 육군3사관학교 출신인 이순진 당시 합참의장 대신, 육사 출신인 장준규 당시 육군총장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해석이 있었다. 우연히도 김명수 현 합참의장은 해군사관학교 43기, 박 육군총장은 육사 46기다. 계엄 선포 후 국회로 향한 특전사 및 수방사 정예병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을 체포 및 구금하려 했다는 주장도 계엄 문건 참고설을 부추겼다. 4일 민주당은 수방사 특임대가 이재명 대표실에 난입하는 등, 이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우원식 국회의장 체포·구금하려는 시도가 있었음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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