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견청취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콘서트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공연장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산업재해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 축하인사
    2026-03-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63
  • 이종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일반고 서열화 해소 협의체에 외부 전문가 참여 검토

    이종태 서울시의원, 서울시교육청 일반고 서열화 해소 협의체에 외부 전문가 참여 검토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 주소연 국장은 지난 4월 24일 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이종태 의원(국민의힘·강동2)의 질의에 답변하면서 ‘일반고 서열화 해소 협의체’에 외부 전문가와 학부모의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212개 일반계 고등학교의 서열화가 심각하다”라며 학교선택권을 왜곡시키는 현행 고교지원제도에 대한 특별 개선책을 내놓을 것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으며, 이에 서울시교육청은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일반계 선호도 격차 해소 방안 수립 및 추진’을 위한 범 교육청 단위의 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교육정책국 내에 구성한 바 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4일 상임위 질의를 통해 위 협의체에 학부모나 관련 전문가를 참여시켜 파격적이고 참신한 정책검토가 이뤄지도록 하면 어떻겠느냐고 제안했고, 이에 주소연 교육정책국장은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교육정책국 김모 장학관은 “3월 회의에서 관련 문제 상황에 대한 현안을 공유했고, 지난 4월 회의에서는 개선방안 토론이 있었다”라며 5월 중에 학교 현장을 방문해 관련 의견을 청취하고 나면, 외부인사의 협의체 참여문제는 5월 말 회의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 지역 정체성 심고, 日잔재 지우고… 인천시 ‘동서남북식 지명’ 바꾼다

    지방자치단체들이 ‘동서남북’식 행정지명을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반영한 이름으로 바꾸면서 관광객 증가 등의 재미를 보는 가운데 인천시가 국내 특별·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방위식 자치구 이름을 모두 없애기로 했다. 인천시는 서구와 협의해 2026년 7월 행정체제 개편과 함께 구 이름을 지역 특성에 맞게 바꾸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서구가 주민 의견 수렴과 명칭 공모, 구의회 의견청취 등의 과정을 거쳐 자치구 이름 변경을 건의해오면 행정안전부에 관련 법률 개정을 요청할 예정이다. 인천에는 현재 8개 군·구 중 서구와 중구, 동구가 동서남북 이름을 사용 중이다. 남구는 2018년 법률 개정 등 2년간 관련 절차를 밟아 50년 만에 미추홀구로 이름을 바꿨다. 시는 지난 1월 확정한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현 중구 내륙과 동구를 제물포구로 통합하고 영종도를 비롯한 중구 나머지 지역은 영종구로 변경할 예정이다. 방위식 행정구역 명칭은 지역의 역사·문화적 정체성을 반영하지 못할 뿐 아니라 식민지 잔재라는 지적도 나온다. 조선총독부는 1914년 행정구역의 대폭적인 개편 당시 통치의 편리성을 위해 숫자나 방위 등을 사용해 지명을 변경했다. 그런데도 현재 서울시와 6대 광역시에서는 중구·동구 각각 6개, 서구 5개, 남구·북구 각각 4개 등 25개 자치구가 방위 지명을 사용한다. 고양시 일산동구, 일산서구 일산1~3동 등 다른 상당수 지자체도 방위식 또는 숫자형 지명을 쓴다. 지역 특성을 살리지 못한 행정구역 명칭을 버리고 지역 발전 전략에 맞춘 새 이름으로 성공한 사례도 적지 않다. 강원 영월군은 탄광촌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2009년 하동면과 서면을 김삿갓면과 한반도면으로 바꿨다. 그 결과 영월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2010년 185만명에서 2013년 373만명으로 늘었다. 포항시 호미곶면도 2010년 대보면에서 이름을 바꾼 뒤 연간 250만명이 찾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 유정인 서울시의원 “학교시설 변경 절차 간소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기대”

    유정인 서울시의원 “학교시설 변경 절차 간소화, 신속한 정비사업 추진 기대”

    서울시의회 유정인 의원(국민의힘·송파5)이 대표 발의한 ‘서울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하 도정 조례)이 위원회 대안으로 지난달 29일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정비계획의 경미한 변경사항에 학교와 공공공지 간의 변경을 추가하게 됨으로써 학교 폐지 및 변경으로 인해 필요한 정비계획 변경 절차가 간소화되어 정비사업 추진이 원활해질 전망이다. 근래 학령인구 감소로 인해 최초 정비계획 수립 시 학교시설로 결정됐으나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등의 사유로 학교시설폐지를 요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비계획 변경 절차를 진행해야 하는 정비사업장이 늘어나는 상황이었다. 이에 유 의원은 “학교시설을 폐지 또는 변경하는 경우 주민공람, 의회의견청취,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정비계획 절차를 다시 이행해야 하는데, 이에 따라 사업장에서 사업추진이 지연되고 추가비용 발생이 예상되는 상황”이라며 현 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유 의원은 “이러한 불필요한 절차와 비용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 폐지 등 학교와 공공공지 간의 변경사항을 정비계획에 ‘경미한 변경사항’에 포함시켜 위와 같은 변경 절차를 거치지 않게 해, 추가비용발생을 방지하고 정비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게 하고자 한다”라며 개정 취지에 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정비사업 추진 시 학교시설 설치 가능 여부로 인한 불확실성을 줄여 유연한 사업계획 수립이 가능하게 했다”라며 “서울시 정비사업이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되어 서울의 주거환경이 보다 빠르게 나아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시화호의 날, 10월 10일 지정’ 경기도 도민 의견 묻는다

    ‘시화호의 날, 10월 10일 지정’ 경기도 도민 의견 묻는다

    경기도가 1~7일 ‘10월 10일 시화호의 날’ 지정을 위한 도민 대상 찬반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도는 지난해 10월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시화호의 날을 지정하기 위해 시화호 관련 3개 시군, 한국수자원공사와 협의한 결과 10월 10일을 후보일로 뽑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이에 대한 도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서다. 10월 10일로 지정하는 이유에 대해 도는 ‘경기도 시화호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가 제정된 달이며, 시화호 조력발전소 개발계획 역시 2003년 10월에 고시됐다며 10월과 시화호가 인연이 많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시화호를 위한 안산,시흥,화성 공동 선언문도 2011년 10월에 발표됐다.시흥시는 이미 시화호의 날을 10월 10일로 선정했다. 도민 의견청취는 경기도의 소리(https://vog.gg.go.kr)를 통해 진행되며 설문 참여자 100명을 추첨해 온라인 1만원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화호는 반월·시화국가산단의 영향으로 과거 오염의 바다였지만 정부·지자체·도민의 노력으로 생명의 바다로 탈바꿈 했다.악화됐던 시화호의 수질이 2011년 시화호조력발전소 건립 이후 크게 개선돼 레저, 관광, 생태 분야 등 지속적으로 개발·연구 중에 있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시화호의 날 지정을 시작으로,무궁한 잠재력이 있고,생명의 호수로 다시 태어난 시화호를 도민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며 “시화호를 통해 자연과,사람과,산업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포공항 국제선 확대, 주민 의견 수렴”… 물러선 서울시

    서울시가 ‘서남권 대개조 구상’의 하나로 발표했던 김포공항의 국제노선 확대 계획에 대해 “지역 주민 의견 수렴 후 결정하겠다”며 한발 물러섰다. 김포공항 인근 지역인 양천구가 “강력 유감”을 표하며 강하게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28일 입장자료를 내고 전날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구상과 관련해 “김포공항 국제업무 노선 확대는 향후 소음 등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자치구 등 관계기관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포공항 국제업무 노선 확대를 위해서는 ‘김포공항의 국제선 전세편 운영규정(국토교통부훈령)’의 개정이 필요하다”면서 “국토부에서 결정하는 사항으로 확정된 게 아니다”고 덧붙였다. 앞서 양천구는 김포공항 국제업무 노선 확대와 관련해 “김포공항의 국제선 노선이 증가하면 대형항공기 이·착륙 횟수 증가로 소음피해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 주민이 본다”면서 시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오랜 세월 공항소음으로 극심한 피해를 보는 주민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자치구의 의견 수렴 절차 없이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발표한 것은 매우 잘못됐다”고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양천구는 서울지역 내 김포공항소음대책지역 가구 수의 약 70%가 거주한다. 구에 따르면 공항소음피해지역 4만 30가구(8만 8726명) 대상 청력검사 지원 결과 520명이 청력 이상증세로 기본검사를 시행했고, 이 중 50명이 청각장애 진단 판정을 받았다. 시의 발표에 대해 구는 “앞으로도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의 입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지속해서 강구하는 등 주민 지원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의료재난 위기 ‘심각’에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의료재난 위기 ‘심각’에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보건복지부가 의사 집단행동에 대한 보건의료재난 위기경보를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하자, 경남도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총력 대응 태세에 돌입했다. 도는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행정부지사(차장)·도민안전본부장(총괄조정관)·보건의료국장(통제관)을 지휘부로 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의료 공백으로 말미암은 도민 피해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고 23일 밝혔다.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상황총괄반, 비상진료대책반, 현장조치반 등 3반 8팀 실무반으로 구성했다. 주요임무는 비상진료대책 추진과 지원, 응급의료이송 협조, 유관기관 지원, 도민 홍보·안내 등이다. 24시간 응급상황실, 시·군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 경찰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고, 누리집과 콜센터를 통해 비상진료기관·야간휴일 진료기관 등도 적극적으로 안내한다. 앞서 도는 도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비상진료대책본부로 격상하고 공공의료와 응급의료 등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의사 집단행동 대책과 비상의료체계 점검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지역의료협의체, 지역의사회 등 전문가 의견청취와 소통을 강화해 도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공공기관 진료시간 연장, 응급의료진료기관, 야간휴일 진료기관 등을 적극 안내해 도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5호선 노선 연장안 ‘물밑 신경전’…인천·김포, 내달 ‘정부 설득’ 나설듯

    서울5호선 노선 연장안 ‘물밑 신경전’…인천·김포, 내달 ‘정부 설득’ 나설듯

    정부가 최근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구간 노선 조정안을 놓고 갈등중인 인천시와 김포시가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두 지자체는 이달중 온·오프라인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모두 마치고, 이르면 다음 달부터 대(對)정부 ‘설득 작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김포시는 최근 정부가 발표한 서울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안에 대한 주민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26일까지 주민의견을 받고, 접수된 의견을 토대로 기술 타당성 등을 검토해 이르면 이달 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에 정식 건의할 전망이다. 김포시는 일찌감치 의견청취에 나섰다. 김병수 김포시장이 지난 25일부터 신년인사회 소통행사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직접듣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8일까지 온라인과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주민의견서를 받았고 그 결과 1800여건(7일 기준)이 접수됐다. 시는 4월중 노선 연장안에 대한 김포시 최종 입장을 대광위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1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광위는 5호선 연장구간(서울 방화역∼인천 검단신도시∼김포 한강신도시) 노선안을 두고 인천시와 김포시가 장기간 갈등을 빚자 지난달 19일 조정안을 발표했다. 인천 서구 지역 역사는 김포시의 의견을 받아들여 2개만 설치하되, 인천시의 요구도 일부 수용해 노선이 검단신도시 중심부를 경유하게 하는 방안이다. 하지만 앞서 인천시는 서구에 4개 정거장 설치를 요구했던 터라 대광위가 사실상 김포시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됐다. 더욱이 인천시가 서구 원도심 지역 2개 역사가 빠진 이번 조정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불복 입장’을 내놓으면서 두 지자체간 갈등은 2차전으로 번진 양상이었다.인천시 관계자는 “5호선 연장 사업은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추가 검토사업으로 반영되면서 ‘지자체 간 합의를 거쳐 추진한다’는 조건이 붙어있다. 인천시의 요구가 반영되지 않은 조정안에는 합의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유정복 인천시장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천시 노선은 대광위(안)보다 수혜지역과 이용자가 대폭 증가한다. 철도 건설은 장기 프로젝트인 만큼 검단구의 발전과 북부권 종합발전계획을 통해 창출되는 미래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노선을 결정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인천시안이 최선임을 강조한 바 있다. 반면 김포시는 ‘굳히기’ 작전에 들어간 모습이다. 대광위의 조정안은 사실상 확정안이나 다름없다는 입장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천시가 반대한다고 하지만 이달 17일부터 강제 조정권 같은 게 생기기 때문에 (조정안의 내용이) 그대로 (반영)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시장의 이 발언은 17일 시행되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광위의 갈등 조정 기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것을 염두에 둔 것이다. 이와 관련 대광위는 앞으로 지자체들의 의견을 수렴해 최종안을 마련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밝혔다. 인천·김포 지역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거친 뒤 5호선 연장 사업을 제4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다. 대광위 관계자는 “각 지자체가 주민 의견을 수렴해서 제출하면 추가 검토를 해서 5월 중에는 노선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할 계획이다”고 했다.
  • 박석 서울시의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환영”

    박석 서울시의원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환영”

    서울시의회 박석 의원(국민의힘·도봉3)은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완화 사항을 담은 ‘新 고도지구 구상(안)’이 지난 17일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보도자료에 따르면 위원회 심의 결과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는 역세권에서 정비사업 등 추진 시 평균 45m까지 완화할 수 있도록 하고, 완화기준 적용 범위는 28m 이하 지역에서 20m 이하 지역까지 확대됐다. 지난해 6월 서울시가 발표한 구상안에는 북한산 고도지구 완화 대상에 제1종일반주거지역(20m 이하 지역)이 제외되어 주민과 사업부서의 반발이 컸다. 박 의원은 “도시공간본부에 규제 완화 취지에 맞은 개선안 마련을 촉구하고, 시의회 의견청취 과정에 고도지구 지정 이후 정비사업이 정체된 도봉구 상황을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등 합리적인 규제 완화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북한산 주변 고도지구 내에서 경관관리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정비사업 추진 시 제2종일반주거지역(28m 이하 지역)뿐 아니라 제1종일반주거지역(20m 이하 지역)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고 15층(45m) 이하 범위 내 고도 제한을 완화 받을 수 있게 됐다. 박 의원은 “여건 변화와 시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신(新)고도지구 재정비안을 환영한다”라며 “도봉1동, 방학2·3동, 쌍문1동 일대가 북한산 고도지구로 묶여있는 도봉구는 이번 규제 완화로 노후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정비사업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특히 “SH참여 모아타운 공공관리 시범사업이 진행 중인 쌍문동 494·524번지 일대는 사업성이 개선되어 사업 속도에 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정비사업 활성화 및 신속한 추진에 필요한 제도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수정 가결된 고도지구 등에 대한 재열람공고 및 관련 부서 협의를 2월 중으로 실시하고 상반기 내 결정한다고 밝혔다.
  •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보류…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부결 가닥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보류…연합뉴스TV 최대주주 변경 부결 가닥

    방송통신위원회가 29일 유진그룹이 신청한 YTN의 최다액출자자 변경 승인을 보류했다. 학교법인 을지학원이 제출한 연합뉴스TV의 최대주주 변경 신청에 대해서는 불승인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방통위는 이날 이동관 위원장 주재로 연 전체회의에서 유진이엔티의 YTN 최다액출자자 승인에 대해 방송의 공정성·공적책임 실현과 YTN 발전을 위한 투자계획 검토 후 최종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을지학원의 경우 사실상 최다액출자자 승인 신청을 부결하기로 가닥을 잡고 의견청취를 듣기로 했다.이 위원장의 의결은 앞서 심사위원회의 YTN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 건에 대한 ‘적절’ 판단과 연합뉴스TV 건의 경우 ‘부적절’ 판단 의견을 토대로 한 것이다. 이상인 부위원장도 “보도채널의 사회적 영향과 방송의 공적 책임을 고려해 신중한 결과를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방통위의 의결 조치가 두 보도전문채널의 최대주주 변경 승인 신청 이후 불과 2주일 만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부실 검증과 졸속 심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방통위가 더불어민주당의 이 위원장 탄핵 일정을 감안해 무리하게 진행했다는 점에서다. 한편 방통위는 오는 30일 채널 승인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종합편성채널 매일방송(MBN)에 대해 2026년 11월 30일까지 3년간 ‘조건부 재승인’도 의결했다. MBN은 2020년 10월 자본금의 불법 충당 사유로 방통위로부터 6개월 업무정지 처분을 받고 유예된 바 있다. 방통위 처분에 불복한 MBN의 행정소송은 현재 2심이 진행 중이다.
  • “마산해양신도시 공모 문제 투성”...창원시 감사 결과 파장

    “마산해양신도시 공모 문제 투성”...창원시 감사 결과 파장

    경남 창원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사업 감사 결과가 정쟁으로 번지는 등 지역사회에서 파장을 낳고 있다. 국민의힘 소속 홍남표 창원시장이 이끄는 민선 8기 창원시정에서 ‘전임 시장 때 사실상 첫발을 뗀 사업이 처음부터 잘못됐다’는 내용의 결과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시 감사 결과에 전임 허성무 창원시장이 속한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표적 감사’라는 비판이 나온 반면, 정의당 경남도당은 ‘특혜 의혹에 허 전 시장이 사과해야 한다’고 성명을 냈다.창원시 감사관실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0년 12월 4차 공모, 2021년 5차 공모 등 민선 7기 시절 이뤄진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에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관은 먼저 4·5차 공모 때 당시 창원시가 도시개발법에 따른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변경에 관한 절차를 생략한 채 창원시정연구원 용역 보고서 제안 내용만으로 특별계획구역 위치와 면적 등을 변경하여 민간사업자에게 토지를 공급하고자 했다고 지적했다. 감사관은 “특별계획구역 용도(일반상업지역, 준주거지역, 자연녹지지역)마저도 4차 공모 때에는 민간사업자 재량에 맡겼다”며 “5차 공모 때에는 100% 일반상업지역으로 특정하는 등 민간사업자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줬다”고 말했다. 이어 “담당부서는 특별계획구역 토지를 공급받게 될 민간사업자에게 추후 개발계획·실시계획 변경에 필요한 용역까지 추진토록 할 계획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이는 도시개발법상 개발계획과 실시계획 과업의 주체, 용역내용, 관련 절차 등을 간과한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관은 그 결과 창원시가 법령이 정한 주민공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부서협의, 결정·고시 등을 무시하고 임의의 공모구역 토지를 공급하고자 하는 오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감사관은 시가 무자격자에게 5차 공모사업 입찰참가 신청을 허용했다고도 밝혔다. 5차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4차 공모 때 사업참가의향서만 내고 사업신청서를 제출하지 않았음에도 이후 참가 제한 검토나 조치가 없었다는 것이다. 감사관은 또 현대산업개발은 5차 공모 때 사업참가의향서를 제출하지 않았으므로 사업 신청 자격이 없었음에도, 창원시가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대표 주간사 자격으로 제출한 사업계획서를 정상적으로 접수하였다고 지적했다. 감사관은 “4차 공모 때 시 담당부서는 미공증 선임서를 제출한 곳에 대해서는 사업신청을 무효로 했다”며 “하지만 5차 공모 때는 현대산업개발이 미공증 선임서를 제출했음에도 서류 제출 요건이 만족된 것으로 처리했다. 공모 형평성 신뢰를 떨어뜨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감사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공무원의 과도한 개입이 확인된 점, 무자격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정 취소하지 않고 실시협약 협상 기한을 무기한 연장한 점을 지적했다. 감사관은 “5차 공모 선정심의회를 개최하면서 전체 15명의 심의위원 중 공무원 3명을 포함한 총 8명만이 참석한 심의를 진행하여 평가 과정에서 공무원 의존도가 높아지게 됐다”며 “사업 신청 과정에서 발생한 다수의 흠결을 사유로 협상 기간 중에라도 현대산업개발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취소했어야 함에도 협상을 계속 진행했고 실시협상 기간을 사실상 무기한으로 연장해주는 특혜를 제공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적절한 업무 처리와 업무 소홀 등 문제가 확인된 자는 내부 조치하고 위법하고 중대한 비위는 관련 규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라 밝혔다. 또 담당부서에는 마산해양신도시 민간복합개발시행자 공모 사업 정상화 방안 강구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감사 결과 정쟁으로...민주당 “표적 감사” 반발정의당 경남도당 ‘전임 시장 사과 촉구’ 성명민간사업자 당혹...지정 취소 둘러싼 분쟁 전망도 이 같은 감사 결과는 정쟁으로 번지고 있다. 민주당은 ‘표적 감사’라며 반발했다. 민주당 소속 한 창원시의원은 “민간 사업 공모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할 지자체 재량권을 무시하고 공무원의 업무 연속성도 외면한 채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며 “20년 전에 시작한 사업을 정상화하고자 당시 단체장이 노력했음에도, 공모지침 등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특혜라고 결론 지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 심의 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시는 미래 지향적인 활동에 집중하기는커녕 과거와 전임 시정 발목잡기에 혈안이 돼 있다”며 “법원에서도 특혜가 아니라고 한 부분도 특혜라고 주장해 향후 민간사업자와 재판에서 악영향을 주게 됐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4차 공모에서 탈락한 지에스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했던 한 사업자가 심의 과정 공정성에 문제가 있다며 창원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심 재판부는 ‘시 행정에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었다. 지난해 11월 재판부는 ‘창원시가 근거 없이 공무원 3명을 당연직 심의위원으로 선정했다’는 등의 원고 주장을 두고 “창원시가 공무원 3명을 심의위원으로 선정한 것은 도시개발법령에 근거해 적법한 권한 행사”라며 “원고는 창원시가 별다른 사전통지나 의견청취를 하지 않았다며 기준을 위반했다고 주장하나, (시가 내놓은) 공모지침서·질의답변서를 볼 때 ‘공무원을 심의위에 포함하지 않는다’는 공적인 견해를 표명했다고 볼 순 없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 공무원 3명은 정책 실현 가능성·개발방향과 부합성 등을 평가할 전문적 능력을 갖추었다고 본 시 판단에 의해 심의위원으로 지정·위촉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정의당은 꾸준히 제기해 온 특혜 의혹이 감사 결과에서 사실로 드러났다며 전임 시장 사과를 촉구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정의당 경남도당은 지난 2021년 10월, 11월에 거쳐 마산해양신도시 5차 공모 과정에서 발생한 창원시장 측근 개입·금품 수수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와, 난개발 우려에 대한 사업계획서 공개를 촉구한 바 있다”며 “4차 공모와 관련해 사업신청자와 소송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5차 공모를 무리하게 진행하는 문제 또한 제기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정의당의 요구에도 아무런 자료도 제공하지 않았던 허성무 전 창원시장은 ‘음해와 선거개입’이라 변명하지 말고 이제라도 전임 시장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마산해양신도시 개발은 전체면적 64만 2167㎡ 가운데 68%(43만 9048㎡)를 공공이, 나머지 32%(20만 3119㎡)를 민간자본으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2003년 옛 마산시 때 추진됐는데 가포신항 건설 과정에서 나온 준설토를 매립해 인공섬을 만들고 개발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1~4차 공모에서 민간사업자 선정에 실패한 시는 5차 공모에 들어갔고 2021년 5월 현대산업개발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하지만 2년 1개월 동안 협상했지만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시는 지난 20일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를 예고하는 처분 사전통지(청문시행 통지)를 했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창원시의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취소 통보와 뒤따른 감사 결과에 당혹스럽다는 입장이다. 사업을 이어가겠다는 현대산업개발 의지와 달리 감사 결과 등에 바탕한 지정 취소가 최종 확정된다면, 이를 둘러싼 법정 분쟁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 서이초 사건 ‘혐의없음’ 종결해놓고…정보공개 미루는 경찰

    서이초 사건 ‘혐의없음’ 종결해놓고…정보공개 미루는 경찰

    지난 7월 서울 서초구 서이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 ‘혐의 없음’으로 수사 종결된 것에 대해 유족 측은 반발하며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경찰이 이를 미루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5일 서이초 유족 측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정보공개청구 결정 기간을 연기하면서 ‘제3자의 의견 청취나 심의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이에 다음 달까지 다시 공개 여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지난 1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브리핑을 열고 “교내 폐쇄회로(CC)TV, 관련자 진술, 심리부검 결과 등을 종합할 때 고인의 타살혐의점은 없었다”며 “서이초 사건 입건전 조사를 종결했다”고 밝혔다. 고인이 사망한 지 4개월이 넘은 시점이었다. 지난 7월 18일 서이초에서는 초등학교 1학년 담임을 맡았던 A 교사가 극단적 선택은 한 채 발견됐다. A 교사는 평소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고 문제 학생 지도에 고충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선 7월 12일에는 A 교사가 맡은 학급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이마를 연필로 긋는 이른바 ‘연필 사건’이 발생했다. 교원단체는 이 사건으로 A 교사가 학부모들로부터 민원과 폭언을 들었고, 심리적 고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당시 브리핑에서 “고인의 통화내역과 업무용 앱(하이톡) 내역, 학교 PC, 업무노트, 일기장 메모 등을 광범위하게 확보해 분석하고 (연필사건과 관련된) 학부모 2명으로부터 핸드폰을 받아 포렌식을 했지만 폭언 등 범죄 혐의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고인의 휴대전화는 비밀번호가 설정돼 포렌식을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고인이 학생 관리와 출석 문제 등 아이들을 가르치는 활동 외의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은 점은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하이톡 연락, 학교 행정 전화 통화 등으로 학생 관리 문제와 출석문제 등을 상의하며 스트레스를 받았다는 내용은 확인됐다”며 “또 연필 사건에서도 학부모 양쪽의 의견을 중재하는 과정이 A 교사에게 스트레스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경찰의 발표에 유족 측은 강력하게 반발했고, ‘학부모와 참고인 진술조사’와 ‘고인과 연필사건 학부모 사이의 통화 및 문자 수발신 목록’을 보여달라며 지난 13~14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 유족 측의 강력한 요청에도 서초경찰서는 정보공개청구 결정 기간의 마지막 날인 24일까지 자료를 유족 측에 전달하지 않았다. 관련법에 따르면 정보공개청구의 결정 기간은 10일 이내이며, 부득이한 사유가 있을 때만 10일 범위에서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유족 측 대리인인 문유진 변호사는 경찰이 정보공개를 미루는 이유로 내세운 ‘제3자 의견청취’ 등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문 변호사는 “(경찰이 의견을 청취할) 제3자가 가해자라면 그 의견을 청취해 정보공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경찰이 ‘혐의없음’ 발표를 한 다음 정보마저 공개하지 않는다면, 고인의 부모는 평생을 진실을 모르는 안개 속에서 살면서 응어리를 풀 수 없다”고 밝혔다.
  • 제2군위?… 김포, 서울 편입 추진에 찬반 논쟁 가열

    경기 김포시가 서울시로 편입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때아닌 행정구역 개편 논쟁이 불거졌다.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경기북도) 설치를 추진 중인 가운데, 김포시는 경기북도가 아닌 서울시로 들어가는 절차를 밟겠다는 것이다. 가뜩이나 각종 인프라가 집중돼 있는 서울의 경계를 넓히는 것을 놓고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16일 김포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안으로 주민 설명회를 열고 서울시 편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계자는 “시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경기북도보다는 서울시 편입으로 기조를 잡았다”며 “시민 반응은 나쁘지 않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포와 서울은 동일 생활권인만큼 도시를 하나로 묶어 같은 주택·교통정책을 적용해야 한다는 게 김포시 측의 주장이다. 과거 서울 양천구는 김포군 양동면, 강서구는 김포군 양서면이었으나 1961년도에 서울시로 편입됐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3일 ‘토크콘서트 통통야행’에서 “지리적으로 연접해 있는 서울시와의 상생방안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당혹감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시는 “공식적으로 검토한 바 없다”며 선을 그으면서도 부랴부랴 관련 행정 절차 연구에 나섰다. 시 내부적으로는 지난 7월 경북도에서 대구시로 편입된 군위군 사례를 들여다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군위군의 경우 신공항 유치와 맞물려 경북도와 대구시가 사전 합의를 하고 논의를 시작했다”며 “김포의 서울 편입론과는 상황이 다르다”고 설명했다. 지방자치단체 관할 구역 변경을 추진하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우선 경기도의회, 서울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야 하며 필요시 주민투표도 실시해야 한다. 무엇보다 관련 법률을 제정해야 하는데 여야·지역구별 의견을 하나로 모으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 안팎에서는 김포시가 편입되면 서울의 ‘1000만 도시’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과 지역 균형발전에 어긋난다는 시각이 엇갈린다. 올림픽이 열렸던 해인 1988년 처음으로 인구 1000만을 넘기며 ‘메가시티’가 된 서울은 현재 인구 950만선이 무너진 상태다. 행정구역 개편은 잊을만 하면 제기되는 이슈다. 앞서 서울과 인접한 하남시, 구리시, 의정부시 등도 서울 편입을 주장했지만 흐지부지됐다. 시 관계자는 “행정구역 개편이 무 썰듯 쉽지는 않다”며 “일련의 절차가 진행되려면 충분한 논의와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인앱결제 강제 갑질’ 구글·애플에 과징금 680억원

    ‘인앱결제 강제 갑질’ 구글·애플에 과징금 680억원

    구글과 애플이 앱 개발사에 인앱 결제를 강제하는 등 ‘갑질’을 한 데 대해 방송통신위원회가 시정명령과 과징금 최대 680억원을 부과한다. 방통위는 지난해 8월 16일부터 실시한 앱 마켓사업자의 특정 결제 방식 강제 등 부당행위에 대한 사실조사 결과를 토대로 6일 구글, 애플에 대한 시정조치안을 통보하고 과징금 부과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방통위는 “앱 마켓사업자인 구글, 애플이 거래상의 지위를 남용해 특정한 결제 방식을 강제한 행위와 앱 심사의 부당 지연 행위 등을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구글, 애플의 특정 결제방식 강제는 앱 마켓의 공정한 경쟁 촉진을 위해 지난 2021년 9월에 개정된 법률의 취지를 훼손할 우려가 큰 중대한 사안”이라고 부연했다. 지난 2021년 9월 개정된 전기통신사업법은 앱 마켓사업자가 앱 개발사에 인앱 결제를 강요하는 것을 금지한다. 인앱 결제는 소비자가 앱에서 유료 컨텐츠를 구매할 때 앱 내부에서 결제하도록 하고 앱 마켓사업자가 수수료를 징수하는 방식이다. 그럼에도 구글은 지난해 4월 인앱 결제를 의무화해 논란을 빚었다. 애플도 리더 앱(읽기 도구 앱) 유형에는 웹 결제 아웃링크 표시를 허용해 외부 결제를 가능케 했으나, 게임 앱 등에 대해서는 구글과 마찬가지로 인앱 결제만 허용하고 있다. 앱 마켓사업자가 인앱 결제를 강요해 수수료를 걷어가면서 앱 개발사의 수익성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수수료가 유료 컨텐츠 가격으로 전가되면서 소비자의 부담 역시 가중된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방통위은 지난해 5월 구글, 애플 등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여부에 대한 실태점검, 같은 해 8월 사실조사에 착수했고 1년 1개월여만에 제재 결정을 내렸다. 구글과 애플이 앱 심사 기간이나 구체적 심사 지연 사유를 앱 개발사에 고지하지 않은 행위에 대해서도 방통위는 전기통신사업법 위반으로 봤다. 아울러 방통위는 애플이 국내 앱 개발사에게만 차별적으로 수수료를 부과한 행위도 부당한 차별 행위로 판단해 시정조치안을 통보했다. 앞서 애플은 국내 앱 개발사에는 부가가치세분 10%가 포함된 최종소비자가격을 기준으로 앱 마켓 수수료를 30% 부과하고, 해외 앱 개발사에는 최종소비자가격에서 부가세분을 제외한 공급가액 기준으로 수수료를 부과했다. 방통위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애플을 상대로 조사에 들어가자 애플은 올해 1월부터 자진 시정하겠다고 지난해 11월 밝힌 바 있다. 다만 방통위와 공정위는 자진 시정 이전의 위법에 대해선 조사, 심의한다는 방침이었다. 방통위는 시정조치안에 대한 사업자의 의견청취와 방통위 심의·의결 등의 절차를 거쳐 시정명령과 구글 475억원, 애플 205억원 등 최대 680억원의 과징금 부과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방통위는 “앱 마켓사업자가 거래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여 결제 방식을 강제하는 행위 등은 연관된 모바일 생태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건강한 앱 생태계를 조성하고 이용자의 실질적인 선택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계륵 전락’ 상표전문기관… 특허청 탁상행정에 ‘분통’ [관가 블로그]

    특허청이 상표 심사관의 업무 부담을 완화하고 심사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상표 전문조사기관’(전문기관)이 우선심사를 수행할 수 있게 해 온 제도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상표 출원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게 했던 이 제도의 운영에 관한 법적 근거를 삭제하는 내용의 시행령 입법예고가 최근 단행되면서다. 시행령 마련에 앞서 논의 과정에서 배제된 채 사업 기회를 잃게 된 상표 전문조사기관들은 ‘계륵’ 신세가 된 처지에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상표 전문조사기관 제도는 특허청 업무인 상표 심사를 역량을 갖춘 민간기관이 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정기적으로 특허청이 상표 전문조사기관 명단을 공고하는데, 가장 최근에는 지난 7월 25일 14곳을 ‘우선심사용 상표조사 수행 전문기관’으로 공고했다. 특허청은 14곳에 대해 ‘최대 3년(2026년 5월 3일)까지 우선심사 상표조사 수행 전문기관으로 공고’한고 명시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전문기관 선정이 ‘지정제’에서 ‘등록제’로 전환되면서 이번에 선정된 전문기관들은 각종 기준을 충족해야 했다. 동록제로 전환된 뒤 인력(5명 이상)·장비·사무공간·보안기준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해야 했고, 조사 업무 수행을 위한 역량평가를 통과해야 했다. 문제는 지난달 17일 특허청이 우선심사 대상 중 전문기관의 선행조사를 삭제하는 내용의 상표법 시행령(12조)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불거졌다. 의견청취 기간을 거쳐 개정 시행령이 내년 1월 1일 시행되면 특허청만 우선심사를 할 수 있게 되는 내용이다. 전문조사기관을 중심으로 업계에선 어이없다는 반응이 나왔다. 상위법인 시행령이 개정되면 전문조사기관에 관한 특허청 공고(고시)의 효력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전문조사기관들에 보장됐던 2026년 5월 3일까지 우선심사 상표조사를 수행할 법적 근거가 시행령에서 삭제된다는 뜻이다. 논란이 제기되자 특허청 관계자는 “지난 7월 공고와 8월 시행령 개정은 별개의 문제”라면서 “전문조사기관의 연속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법령상 모순이 이어지는 한 특허청의 장담을 믿을 수 없다는 게 전문조사기관들의 대체적인 생각이다. 시행령 개정이 전문조사기관뿐 아니라 출원인에게도 불리한 제도라는 비판도 나왔다. 현재 출원인이 전문조사기관에 상표조사를 의뢰하면 건당 3만~7만원의 수수료를 부담한다. 그러나 특허청에 상표조사를 할 경우 출원인은 상표사용계획 등을 명시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해야 하고, 이 계획서 제출을 대리인에게 위탁할 경우 최소 수십만원의 비용이 든다. 지난해 우선심사(3만 2430건) 상표조사의 약 70%를 전문기관이 수행한 배경에 이와 같은 경제적 요인도 있었던 셈인데, 시행령이 실시될 경우 출원인들의 선택의 자유는 제한받게 된다. 우선심사를 특허청이 전담할 경우 상표권 심사기간 연장도 우려된다. 약 18개월이 소요되는 일반심사에 비해 평균 처리 기간이 2.2개월로 짧은 우선심사는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늘어나는 추세다. 이를테면 전체 상표 출원건 중 우선심사 비중이 2019년 3.8%에서 지난해 13.4%였다. 하지만 우선심사 업무를 특허청이 전담할 경우 업무 과부하로 우선심사는 물론 일반심사 기간 또한 늘어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용산 남산고도지구 추가 완화하라”

    최유희 서울시의원 “서울시, 용산 남산고도지구 추가 완화하라”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최유희 의원(국민의힘·용산2)은 15일 제320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남산 경관 보호와 용산 주민의 주거환경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남산고도지구의 추가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의원은 소중한 국가 유산인 남산 경관을 보호하는 취지에 적극 공감하면서도 고도 제한이 주민의 실질적인 주거 개선에 어려움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에 서울시가 제출한 고도지구 재정비 도시관리계획안에 따르면 남산을 비롯한 일부 지역의 완화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지만, 지구별 형평성이 떨어지거나 실제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완화 조치가 미흡한 실정이다. 경관 보호를 목적으로 1972년부터 남산 일대가 고도지구로 지정되고 건축물의 높이 상한선 규제로 인해 재건축, 재개발 등 주거 안정 및 재산권 보호를 위한 도시 정비 사업 추진이 불가능했다. 특히 해방 전후 형성된 후암동과 용산2가동의 경우 기반 시설과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소규모 주택으로 구성되어있는 특성상 노후화가 심각한 상황이다. 용산2가동의 경우 서울시가 제출한 정비안에서 일부 완화될 예정이지만 작은 도로를 두고 바로 맞은편 지역은 12m 이하 제한이 그대로 유지되어 같은 조망 지역에 속해도 각각 다른 규제를 받게 된다.최 의원은 이러한 실정을 적극 반영해 “후암동의 가장 저지대인 용산고등학교 인근 일대를 40m 이하 수준까지 완화하고, 용산2가동의 동일 조망 지역의 형평성 있는 추가 완화”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최 의원은 “실제 거주하고 있는 용산 주민분들의 민원이 빗발치고 있고, 용산구청에서 2006년에 실시한 시뮬레이션 용역 결과를 통해 민원을 충분히 해소할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는 이러한 내용을 재정비안에 적절히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 7일 열린 ‘서울시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고도지구,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 결정(변경) 의견청취안’이 보류 결정된 바 있으며 12일에는 최 의원을 비롯해 권영세 국회의원(서울 용산구)과 도시 정비 관계 공무원들이 합동해 남산 고도지구의 현장조사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추가 검토 및 현장 조사를 거쳐 오는 정례회에 해당 안건을 재상정할 계획이라며 “일정이 다소 지연되더라도 연내 개편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 의원은 “아름다운 수도 서울의 매력적인 경관을 지키면서도, 주민의 거주 환경과 도시 정비를 함께 이루어내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실질적인 개선을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박영한 서울시의원, 남산 고도지구 높이규제 관련 현장 방문

    박영한 서울시의원, 남산 고도지구 높이규제 관련 현장 방문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박영한 의원(국민의힘·중구1)은 지난 12일 제320회 임시회 도시계획국 현장방문을 통해, 남산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주민의 거주환경 개선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합리적 고도지구 높이규제 완화 요청을 제안했다. 서울의 고도지구 지정목적은 건축물의 층수와 높이를 규제함으로써, 도시환경 조성과 경관 유지 및 훼손을 예방하고, 유려한 자연경관을 보존하고 중요 국가 시설 보안 유지 차원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 오세훈 시장은 민선 8기 체제의 주력사업인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에 따라, 서울의 고도지구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기존 절대높이 완화 체계에서 높이의 유연화를 강조한 것이다. 계획안으로 지난 6월 남산·북한산·구기평창·경복궁·국회의사당·경복궁 5곳의 고도지구 면적을 완화하고, 오류·서초동 법원단지 주변 2곳의 고도지구를 폐지하는 신(新) 고도지구 구상을 마련해 제시했다.애초 올해 안으로 고도지구 개편을 완료한다는 계획이었으나, 제320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에서 의견청취안 보류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주민 추가 의견을 수렴해 제321회 정례회에 재상정할 예정이다. 도시계획이 확정되기 위해서는 계획안을 작성한 뒤 열람공고와 주민의견청취, 시의회 의견 청취 외에도 전략환경영향평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야 한다. 도시계획국 현장방문은 주민 추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현장에는 권영세 용산구 국회의원도 참석했다. 남산 고도지구 완화를 위해 직접 현장에 나선 것이다. 박 의원은 “경관 보호 이유로 지정된 고도지구 주변 시민들은 오랜 기간 불량한 주거환경을 감내하며 살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하고 마땅한 대책 없이 장기간 고도지구를 지정한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의원은 “시민들은 남산하면, N타워를 떠올린다”라며 “조망점을 N타워로 재설립하고, 회현동·다산동·필동 고도지구를 북한산과의 형평성을 생각해서 절대높이로 완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김지향 서울시의원,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 완화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는 13일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과 서울연구원 주관으로 ‘서울 소비패턴 변화와 지역경제 활로 : 대형마트 의무휴업을 중심으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앞서 기획경제위원회 김의원은 ‘서울의 온오프라인 소비지출 변화’에 관한 연구 결과로 “2012년 ‘대형마트 의무휴업’ 도입이 본래 취지였던 전통시장 활성화로는 이어지지 않고, 비대면 소비 등과 맞물려 이커머스만 반사이익을 누렸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온라인 소비패턴 변화와 현재의 대형마트 의무휴업 규제의 실효성을 진단해 서울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토론회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토론회는 박형수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 박용찬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남창진 부의장, 최호정 국민의힘 원내대표, 박환희 운영위원장, 이숙자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서울시의원, 유통업계 종사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토론회는 우영진(서울연구원), 강동우(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과 정환 교수(건국대학교)의 발제 및 패널 토론, 방청석 의견청취 등으로 진행됐으며, ‘소비패턴 변화에 따른 규제 개혁과 지원 정책의 다각화’에 대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우영진 연구위원은 발제에서 “코로나19 이후 서울시민의 온라인 소비지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오프라인 점포에 대한 소비수요 하락과 경쟁력이 약화할 수 있으므로 지역경제의 활로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강동우 연구위원은 “사업체 수와 고용 측면에서 지역 소매업 고용에 미치는 영향은 온라인 매출보다 오프라인 매출이 더 크다는 점에서 온라인 소비 증가는 오프라인 업체의 고용 감소에 영향이 있다” 고 주장했다. 정환 교수는 “지역 내 활발한 대규모 점포의 출점이 주변 상권과 고용 측면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다각적인 측면에서의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전미영 연구위원(서울대학교)은 “최근 소비자의 ‘온라인 소비패턴’은 구매주기, 방문목적, 탐색형태, 결제행동 등 다양한 측면에서 과거 ‘오프라인 소비패턴’과 거의 유사하므로, 유통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양분하기보다는, 소비자의 시간점유율 측면에서 접근하는 시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최동욱 교수(상명대학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지출이 빠르게 증가했으며, 고령화와 1인 가구의 증가 등 사회적 환경의 변화와 함께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구조 재편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규모별, 산업별, 품목별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이러한 변화를 살펴보는 것은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춘한 교수(경기과학기술대학교)는 “대형마트와 소상공인 간의 상권 내 경쟁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간의 경쟁에서 밀린 오프라인 상권의 공동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오프라인 전체에 대한 고용 위축 현상이 발생하고 있고, 지방의 오프라인 상권의 붕괴가 서울로 확산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안영수 센터장(서울신용보증재단)은 “COVID-19 팬데믹 이후 가속화된 디지털전환과 비대면 문화의 확산은 확실하게 소비자의 소비패턴 변화에 큰영향을 줬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의무휴일에 발전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곽은경 사무총장(컨슈머워치)은 “대형마트 유통규제는 골목상권 보호논리에 치우쳐 소비자의 입장을 간과한 실패한 정책이므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폐지하고, 중소유통업체들의 역량을 강화해야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오늘 여러 전문가의 토론을 통해 변화된 유통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포함한 여러 규제 혁신을 위해 관련 조례 개정과 지원 정책을 서울시와 협의해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당정 “교원 아동학대 수사시 교육감 의견청취 의무화”

    당정 “교원 아동학대 수사시 교육감 의견청취 의무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12일 교원에 대한 아동학대 혐의 수사나 조사 시 수사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교원이 소속된 교육청 의견을 의무적으로 듣도록 법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교원이 아동학대로 신고됐을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 처분을 하지 못하도록 ‘직위해제 요건’도 강화하기로 했다. 당정은 국회에서 ‘교원 대상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회를 열어 이런 내용이 담긴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개정안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해 신속 처리하고, 경찰청 수사지침 등도 개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언론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해당 법안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여당 간사인 정점식 의원과 국회 교육위원회 여당 간사인 이태규 의원이 공동 발의한다. 아울러 교육부는 관련법 개정에 맞춰 교원에 대한 조사나 수사 과정에서 교육감 의견이 차질없이 제출되도록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신속히 사안을 조사해 확인하고, 교육청에서 의견을 제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박 의장은 “그간 교원의 정당한 생활 지도에 대해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될 경우 교사에 대한 수사 과정에서 학교 현장의 특수성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교사에 대한 아동학대 신고 사실 하나만으로 직위해제 처분되는 사례가 있어서 교원의 교육권 침해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고 말했다. 최근 학부모 민원에 시달리던 교사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건이 발생하며 교권 보호 입법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졌다. 20년 넘게 교직생활을 해왔던 40대 여성 교사 A씨는 지난 5일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틀 만에 숨지기도 했다. 대전 교사노조와 동료 교사들에 따르면 그는 2019년 유성구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중 친구를 폭행한 학생을 교장실에 보냈다는 이유 등으로 해당 학부모로부터 아동학대 고소를 당하고 수년간 악성 민원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졌다.
  • 이철식 경북도의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이철식 경북도의원,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조례안 대표발의

    경북도의회 이철식 농수산위원회 부위원장(경산)은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권장 및 보험료 지원에 관한 사항 등을 규정한 ‘경북도 농작물재해보험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 했다. 농수산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12일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인 이번 조례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보험가입 촉진, 보험료 지원, 지원금의 교부와 환수, 현장조사 및 의견청취 등을 규정했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정책보험으로 경북도는 도입 첫해부터 가입보험료 도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2997억원(도비 264억원)의 예산을 편성해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 조례안에서는 도 조례로서 보험금 지원 근거를 명확히 규정하고 안정적인 제도 운용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 등을 규정했으며, 연 1회 이상 현장의견을 청취해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토록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 부위원장은 “올해도 이상저온, 서리, 우박, 집중호우 등 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심각한 상황에서 농작물 재해보험은 우리 농가의 유일한 희망”이라면서 “현장의 실정을 적극 반영한 정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라며 조례안의 취지를 강조했다.
  •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9월중 행안부 요청”

    김동연 경기지사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주민투표, 9월중 행안부 요청”

    김동연 경기지사가 6일 민선8기 공약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이달 내에 행정안전부에 주민투표 실시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이용욱(더불어민주당·파주3) 의원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계획 질의에 “가장 좋은 시나리오가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이 문제에 대한 법 통과를 시키는 것”이라며 이같이 입장을 밝혔다. 김 지사는 “이달 안에 주민투표를 요청하면 3개월 정도 시간이 걸려 내년 초 주민투표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1대 국회에서 통과시키기 위해서는 늦어도 내년 2월 9일까지는 투표를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3개월 소요 기간은 행안부 검토 1개월, 도의회 의견청취 1개월, 행안부·선관위 행정절차 1개월 등이다. 김 지사는 “21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내년 5월 30일 이전에 법 통과가 목표이고, 거기까지 진행 안 되면 주민투표라도 끝냈으면 하는 생각인데 내년 2월 9일이 ‘마지노선’”이라며 “여의찮을 경우 22대 국회가 구성되더라도 앞의 절차 없이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플랜B’”라고 덧붙였다.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출범 시 공무원 규모와 관련해 김 지사는 “경기북부가 인구 360만명(전국 3위)이고 경상남도가 335만명(전국 4위)이다. 경상남도 공무원이 2600명이라 경기북부는 2700명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신설될 경우 공무원 구조조정 대상이 아닌 특수상황임을 감안해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김 지사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게임체인저’로 GRDP가 1년 1.2%에서 3.3% 성장으로 올라가고 연간 일자리가 6만여개 만들어질 것”이라며 “규제 완화,외자 유치,공공기관 이전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