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견청취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소양강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찜통더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다단계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 공연장
    2026-01-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56
  • 한남 외인아파트 일대 10층이상 못짓는다

    한남대교에서 남산1호 터널에 이르는 한남로 주변의 한남외인아파트 부지일대 14만5,900㎡가 최고고도 지구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가 18∼30m 이하로제한된다. 서울시는 6일 남산 경관관리구역 내에 있으면서도 고도제한이 이뤄지지 않은 용산구 한남동 679 일대 한남외인아파트단지와 주변 일반주택가 등 14만5,900㎡를 최고고도지구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로 도로변은 5층 18m,그 외의 지역은 10층 30m를 넘는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된다. 지난 72년 준공된 한남외인아파트는 15층 4개 동과 4층 6개 동으로 현재 주한미군 가족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건물소유주인 주택공사가 토지소유주인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민간에 매각,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는 이 아파트가 민간에 매각돼 재건축될 경우 고층아파트가 들어서한강변과 남산의 경관을 크게 손상시킬 것으로 보고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서둘러 왔으며 이번 결정으로 사실상 고층 재건축이 불가능해졌다. 외인아파트 주변인 단국대 부지는 18∼36m의 최고고도지구로,1호터널 방향주변 지역은 18m 최고고도지구로 이미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달중 용산구와 중구 등 해당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최고고도지구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3월중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창원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 한달 연기

    창원국가산업단지 160만평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가 당초 올 12월에서 내년 1월로 연기된다. 건설교통부는 30일 창원시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기초조사와 도면작업 등을 마쳤으나 주민공람과 지방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연내 해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린벨트 해제대상 1호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시화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화산업단지의 경우 정부가 이미 사전 기초조사를 완료한데다 도시계획구역이 명확하고 입안권자가 건교부인 만큼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는대로 해제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박성태기자 sungt@
  • [발언대] 지방행정 효율 높이게 의회 견제기능 강화를

    올해로 도입 9년째를 맞고 있는 지방자치제는 그동안 지방행정의 행태변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행정 발전에 초석이 됐다.행정의 투명성 제고,불필요한 관행과 제도개혁,대민서비스 향상 등은 지방자치의 긍정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그러나 아직도 법적,제도적 측면에서는 형식에 치우친면이 강하다. 우선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하다.대표적인 것이 예산 낭비에 대한 견제다.IMF구제금융에 따른 대량 실업으로 수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각 자치단체는 재정과 행정능력을 무시한 채 각종 축제와박람회를 경쟁적으로 개최,주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예산을 무원칙적으로 집행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으나 이를 제재할 법적,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실정이다.지방자치법에는 지방의회가 의결할 수 있는 권한과 사항을 10개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극히 제한적이다. 집행부의 경우 조례 개정에 대한 재의 요구권을 의회에 대한 견제 또는 통제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의회는 자치단체의 의사결정기관이라는 점과 주민의 대표기관이라는 명분에도 불구,의결범위가 너무 제한돼 주민의 의사를합리적으로 대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방의회의 위상제고와 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의결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특히 자치단체의 중장기 재정계획의 승인사항이나 주차장 기금운용계획 승인안,주택재개발구역 지정에 관한 의견청취,도시계획 입안에 관한 의견청취등 주민의 이익 및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것은 단순히 의견표명만 할 것이 아니라 꼭 의결을 받도록 해야 한다.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의결기관으로서의 지위와 자치단체의 의사를 최종 결정한다는 점에서 의회의 의결권을 강화한다면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균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평적 관계를 설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全瑨明[서울 동작구의회 의장]
  • 4대문안 20층 넘는 건물 못짓는다

    도심재개발 대상지역이 4대문 안과 마포·영등포·청량리·용산 등 5곳으로제한된다. 또 앞으로 4대문 안에는 높이 90m,20층 이하의 건물만 들어설 수있게 된다. 서울시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 재개발 기본계획 재정비안’을 마련,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도심재개발 지역은 기존의 4대문 안과 마포·영등포·청량리에 용산지역을 추가한 5곳으로 범위가 좁혀지고 도심의 경우 건물 최고높이가 5층 안팎 30m,10층 안팎 50m,15층 안팎 70m에 20층 이하 90m로 제한된다.또 70년대 이래 재개발지구로 지정되고도 사업이 미뤄지고 있는 280개 지구의 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된다. 시는 이와함께 도심부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최대 1,300%까지 허용해온용적률을 1,000%로 낮추고 경관 시뮬레이션을 통한 건축기준과 개발지침을마련,새로 건축되는 모든 건물에 적용해 적절한 스카이라인을 확보하도록 할방침이다. 도심의 경우 동묘 주변 33만여평과 후암동 일대 2만7,000여평이 재개발 대상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특성에 맞게 도심핵·도심상업·도심서비스·도심형산업·전략개발·도심주거·혼합상업·역사문화보전·일반업무지역 등 9개로 나뉘어 토지이용 계획이 마련된다. 영등포지역은 영등포역앞 블럭과 양평로 북쪽 블럭이 재개발대상에서 제외되고 중앙시장 일대가 일반업무상업 및 혼합서비스지역으로 개발된다.건물높이는 15층 안팎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청량리지역은 기존의 역세권 주변 외에 민자역사 건립예정지가 재개발지역에 추가됐다.이 지역은 역세권·일반업무상업·혼합서비스·전략재개발 지역으로 개발하고 건물높이를 도심수준으로 제한하되 주거·주거복합·문화시설복합 건물은 최고높이 범위 안에서 층수를 결정하도록 했다. 부도심지역이 아닌 마포지역은 지하철 5,6호선이 교차하는 공덕동로터리 부근의 개발잠재력을 높이면서 여의도·마포대로로 이어지는 교통정체를 감안,과밀개발을 억제할 계획이다.역세권·일반업무상업·업무주거·주거복합지역으로 개발하는 한편 건물높이는 20층 이하 90m,25층 이하 110m로 규제된다. 한편 고속전철 중앙역사가 들어서는 등 21세기 부도심 조성이 필요한 용산지역은 상세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재개발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시는 5일 공청회를 가진뒤 11월 말까지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재정비안을 마련,12월중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노량진역·장승배기 일대 재개발

    동작구 노량진역 일대 2만6,060평(노량진지구)과 장승배기 사거리 부근 3만5,450평(상도지구)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13일 지난 96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두 지구에 대한 상세계획 입안을 마치고 14일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공람에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구는 도시계획시설의 배치와 규모,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이 제한되고 대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노량진지구는 지하철 1호선과 계획중인 9호선이 관통하는 대중교통의 요충지로서 행정 업무 상업 등 구의 상징적 중심지로 개발된다.도로확장,지하공간개발,학원가 일대의 청소년거리 조성 등이 추진되고 여의도와 연결되는 종합 비즈니스 타운 건설도 계획된다. 지하철 7호선이 관통하는 상도지구는 주상복합단지 및 노량진 근린공원과연계한 보행자 특화거리로 꾸밀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그린벨트 ‘대수술’」해제지역 어떻게 되나

    건교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하더라도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막기 위해 이른바 ‘선(先)계획,후(後)개발’ 원칙을 적용키로 함에 따라 8월 중 도시계획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내려 보내게 된다. 앞으로 전면 해제 지역과 부분해제 지역,우선해제지역은 각기 다른 도시계획 수립절차를 밟게 돼 재산권 행사시기도 각각 차이가 나게 된다. 건교부가 밝힌 일정에 따르면 전면해제지역의 재산권 행사는 내년 6월,부분해제지역은 내년 말,우선해제지역은 내년 3월 이전이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전면해제 도시권의 경우 시장·군수가 일정기간에 걸쳐 환경평가 검증을 한후 ▲인구변동 ▲산업별 인구구성 ▲토지이용 현황 ▲교통량 ▲자연환경 등10개 항목의 도시계획 기초조사를 한다. 지자체 장은 이를 토대로 장기 도시개발의 기본구상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을 입안,주민·지방의회 의견청취,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관계부처 협의,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교부 장관으로부터 도시계획 결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를 기준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하며,건교부장관이 구역 해제를 최종 결정한다.이 절차는 최소한 6개월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해제 지역은 지정 이전의 상태인 자연녹지지역으로 되돌아간다.지자체 장은 자연녹지 가운데 필요한 지역을 주거지나 보전녹지·생산녹지로 용도 변경을 하거나 도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할 수 있다. 부분해제 도시권은 불합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해제하게 되는데이 역시 지자체별로 환경평가를 검증하고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구역을 조정하게 된다.광역도시계획 수립 후 전면해제지역과 같은 절차로 도시계획이결정되고 해제 대상지역이 정해지는 데 1년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인구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취락지 등은 광역도시계획과 관계없이 우선 해제된다.이들 지역은 시장·군수가 먼저 구역 해제에 관한 도시계획을 세우고,건교부 장관이 이들 지역에 대한 해제 결정을 내리면 된다.이들 지역은 올하반기안에 행정절차가 끝나 내년 3월이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 진다. 해제로 인한 지가상승이익은 개발부담금,양도소득세,공영개발,공공시설설치부담 등 현행제도를 활용해 환수할 계획이다.해제구역내 불량주거지는 주민들이 원할 경우 재개발지구·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 집단적으로 정비한다. 개발제한구역으로 계속 존치되는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따라구역훼손 부담금을 물리는 등 지정목적에 맞게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소규모 취락을취락지구로 선정,건축 규제완화와 각종 금융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또 구역 지정 목적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여건에 따라 옥외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의 설치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 존치로 종래 목적대로 토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토지소유자에 대해서는 매수청구권을 부여해 보상해주고 매수청구가 없더라도 구역의효율적 관리를 위해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토지를 매수하기로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한전 ‘상사평가제’ 단계 도입

    한국전력공사(사장 崔洙秉)가 부하직원의 평가를 인사에 반영하는 ‘상사평가제’를 시행한다. 한전은 12일 간부들의 관리능력을 높이고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상사평가제를 도입,오는 29일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사평가제는 1급 사업소장과 처장은 2급부처장과 3급 부장이,2급 부처장은 3급 부장과 4급 과장이 평가하도록 했다. 3급 부장은 4급 과장과 일반직원이,4급 과장은 일반 직원들이 평가한다.회사측과 경영계약을 한 사장과 임원진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평가 항목은 도덕성과 윤리의식,결단력,부하육성력,의견청취력 등 5개로,항목별로 A부터 E까지 5개 등급을 매겨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한전측은 “평가내용이 알려져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단 인사관리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개인별로 특정일에 평가토록 하고,평가내용은 바로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당분간 이 제도를 시범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내년 이후 본격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감정평가사·땅주인 의견청취후 결정

    개별공시지가란 매년 1월1일 기준의 전국 땅값으로 그 해 6월30일까지 결정한다.전년의 땅 값 변동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이듬해의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 등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이 된다. 2월 말에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의 특성별 값을 산정한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땅 주인의 의견청취를 거쳐 결정한다.
  • 부산·경남 아시안게임 승마장건설 타결

    경기장 부지의 행정구역 조정문제 등을 놓고 부산시와 경남도의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어온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 건설문제가 마침내 타결됐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과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오영우(吳榮祐) 한국마사회장은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청 회의실에서 승마경기장 및 경마장 건설과 관련,마권세 수입을 절반씩 배분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현안이었던 마권세는 두 자치단체가 50대 50으로 나누고,경기장 위치는 부산시 강서구 범방동 일대 32만평으로 하되 경주로와 부지면적이 두 시·도에 절반씩 걸치도록 행정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서는 부산 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뒤 공사에 들어간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했다. 하지만 합의안대로 행정구역 개편안 등이 마련된다 해도 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마무리짓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다음달로 예정됐던 착공은 하반기에나 가능해 아시안게임의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경계조정에 따른 토지 맞교환문제가 완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가 부산시가 제출할 조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할지도불투명한 상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물론 경남도가 아시안게임에 차질을 줘서는 안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시키고 공사도빠른 속도로 해 아시안게임 전에 반드시 완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달 8일 행정자치부의 중재로 ▲마권세의 균등한 배분을 위한 행정구역 경계조정 ▲행정구역 경계의 경마장 경주로 중앙통과 ▲경마장 건설부지의 동일면적 편입 등 8개항에 잠정 합의했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기고]정부조직 개편 최종건의안 작업끝내고

    지난 수개월간 실시한 정부조직 경영진단과 그에 관한 보고서를 둘러싼 유언비어가 너무 많았다.사태의 왜곡에 언론이 앞장서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들 정도다. 지금 공직사회는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지난해의 구조조정으로 감축관리의 고통을 겪은터라 공직자들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성과급 실시와 임용체제의 개방화 추진은 고위직의 신분을 불안하게하고 승진 적체의 악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새로이 기구개편을단행한다면 또 한차례 감원태풍이 불지도 모른다. 따라서 공직사회는 지금 괴롭고 힘들다.정부조직 개편에 관한 갖가지 허위보도와 유언비어는 더욱 공직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그래서 정부조직 경영진단의 전말을 밝혀 불필요한 혼란을 막고자 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 말까지 19개 민간연구기관의 연구팀들을 9개반으로 나누어 정부조직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하였다.진단대상 기관은 17부·4위원회·2처·16청이었다.여기에 동원된 민간연구기관들은 거의 전부 경영·경제연구소들이었다.행정을연구하는 조직은 두 세개에 불과하였다.연구팀의 구성으로 보아 ‘행정진단’이라기보다 ‘경영진단’을추구한 흔적이 역력하다.이것이 많은 논란을 야기하였다. 경영진단사업이 시작된 뒤에 경영진단조정위원회가 구성되었다.이 위원회는 일주일에 한차례 정도씩 회의를 열어 상황파악과 진단조정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하다가 2월 하순부터는 급피치를 올리게 되었다.조정작업의 막바지에한 일은 경영진단 최종보고의 초안 검토,각 부처의 의견 청취,공청회에 회부할 개혁 시안의 결정과 기자회견,공청회 결과를 감안한 개혁 시안의 수정·보완,그리고 최종보고서 확정이었다. 경영진단보고서 초안의 검토와 각 부처 의견청취는 조정위원들을 두개의 분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두개의 분과란 일반행정분과와 경제행정분과를 말한다.행정학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일반행정분과의 절차 진행은 항상 신속했으며 미리 정한 시간계획을 초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경영학자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한 경제행정분과의 절차 진행은 언제나 지연되었고,예정시간을 훨씬초과한 토론이 연속이었다.구성원들의 성격 탓도 있었겠지만 경제행정분야에 쟁점과 이익대립이 많았던 것이 더 큰 이유였을 것이다. 소위원회의 집중작업에 이어 전체회의에서 공청회에 회부할 개혁시안을 만들 때에는 조직개편부문에서 거의 모두 복수의 대안을 채택하였다.이때까지각 대안에 대한 위원회의 선호나 우선순위는 결정되지 않았다.문제마다 둘또는 셋 정도의 대안을 우열 구분없이 표기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자들이나 일부 언론은 유리하거나 지지하고 싶은 대안을 골라 단일안으로확정된 것처럼 떠들기 시작하였다. 공청회 이후 최종시안을 만들 때에는 각 대안에 대한 위원회 나름의 선호를 표시하자는 일부 위원들의 주장에 따라 각 대안에 대한 선호도의 순위를 정하는 표결방식에 따랐다.근소한 표차로 우선순위가 결정된 경우가 많았다.표시된 우선순위에 너무 무거운 비중을 둘 일은 아니다.위원회에서도 우선순위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자는 합의를 보았다. 최종보고서에서도 원칙적으로 복수대안 열거방식을 채택하였다.여전히 복수의 대안들이 열거되어 있는데도 ‘단일안 확정’이라는 잘못된 보도가 잇따랐다 경영진단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조정위원회가 내놓은 개혁시안은 하나의연구보고이며 문자 그대로 시안에 불과하다.위원회의 시안은 권위적으로 어떤 해답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토론과 판단의 과정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한다.경영진단조정위원회의 노력과 공로는 인정해야 하지만 이 위원회의 판단을 과신할 일은 아니다.이 위원회의 보고서에 이상한 ‘권위’를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하거나 거기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사람들이 있는지 우리는 각별히 경계해야한다.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의 개혁시안 작성과정에서도 청탁·의견개진·변호·자료제출 등 이른바 ‘로비’가 많았다.로비나 저항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위원장인 필자는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많은 사람들의 하소연을들었다. 앞으로 개혁안이 확정되고 집행되기까지 시끄러운 일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개혁정책 입안과정의 단계마다 각기 다른 시각에서 개혁시안을 조정하고 다듬게 될 것이다.이런 당연한 작업 결과를 개혁안의 ‘변질’이라고 매도해서는 안된다.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이 행정개혁의 본질은 더더욱 아니다.공직자들의 불필요한 희생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할 것이다.개혁시안의 급진적이고 과격한 내용은 개혁정책 형성과정에서 가다듬으면 된다. 오석홍 경영진단 조정위원장
  • 표준지 공시지가란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2,700만 필지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45만필지를 골라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토지 적정가격을 말한다.토지 보상금을 매기는 근거자료로 쓰인다.감정평가사에게 조사·평가를 의뢰,토지소유자및 시·군·구의 의견청취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2월 말 공식 발표한다. 전국 232개 시·군·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해마다 6월 30일까지국·공유지를 제외한 전국 2,70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된다.
  • 공시지가 문답풀이/종토세·양도세 부과 기준… 감정사 검증 거쳐

    ◎작년 변동분 반영… 이의신청 새달까지 가능 30일 공시되는 ‘98 개별 공시지가’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개별 공시지가는 어떻게 결정하나.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전국 땅값으로,그 해 6월 30일까지 결정한다.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 등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의 부과 기준이 된다. 2월 말에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 특성별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를 거쳐 산정한다. ­IMF체제 이후 땅 값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시세와 차이나는 이유는.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 기준의 전국 땅 값을 조사한 것으로 실제로는 지난해의 지가 변동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땅 값이 많이 떨어지고 경제생활이 어려운데도 국민은 여전히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 ▲조사 기준일이 1월 1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내년의 공시지가를 결정할 때에는 IMF체제 이후 시세변동분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종합토지세의 부과는 어떻게 되나. ▲종토세 과세 기준일은 6월1일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한 공시지가가 아닌 97년 6월30일 발표한 ‘97년 개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한다. ‘98년 개별 공시지가’는 99년도 종토세 부과때 활용된다. ­잘못된 공시지가에 대한 권리 구제방법은. ▲공시지가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7월30일까지며,이의 신청을 접수한 기관은 공시지가를 다시 산정해야 한다.
  • 서울 지하철 요금 또 인상/새달부터 50∼100원

    서울 지하철 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50∼10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서울시는 12일 지하철의 누적적자를 줄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요금을 인상하기로 하고 50원(10.7%) 80원(17.8%) 100원(21.4%) 인상 등 3개안을 마련,이날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시의회에 의견청취를 요청했다. 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내용을 바탕으로 물가 심의위원회의에서 인상폭을 확정한 뒤 건교부 철도청 등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려면 80원 인상안이 바람직하지만 철도청이 50원으로 정한 만큼 재정경제부 철도청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택시료 25% 오른다/새달 중순부터

    ◎기본 1,300원… 가산료 거리 단축 서울시내의 택시기본요금이 다음달 15일을 전후해 2㎞당 1천원에서 1천300원으로,야간 할증요금은 20%에서 30%로 오른다. 서울시는 23일 최근의 LPG가격 인상과 오는 2월1일부터 시행되는 운송수입금 전액관리제(운전기사 월급제) 등을 고려,이같은 인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또 2㎞ 이상 247m마다 100원씩 가산되는 추가요금은 218m,210m,203m마다 100원을 추가하는 3개안,거리·시간병산요금은 현행 60초 100원에서 53초,51초,49초에 100원이 가산되는 3개안을 마련,이들 가운데 1개안을 구의회의 의견청취와 시 물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하기로 했다. 이렇게 될 경우 택시요금은 현재보다 최소 20.56%에서 최고 25.56%가 오르게 된다.
  • 법제정 부처의견 청취 의무화/정부

    ◎입법예고절차 안거친 법령은 반려 앞으로 정부의 입법절차가 대폭 강화된다. 정부는 9일 졸속입법을 막고 법의 빈번한 수정을 막기 위해 모든 법률은 원칙적으로 입법예고하도록 하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제업무 운영규정개정안’을 마련,발표했다.그동안은 민생관련 법률을 포함한 법령만 입법예고돼 왔다. 정부는 개정안에서 법령안을 제정할 때 관계부처의 의견청취를 의무화,10일 이상의 의견회신기간을 두도록 했다. 정부는 이같은 관계부처의 협의 또는 입법예고절차를 거치지 않는 법령에 대해서는 법제처장이 이를 반려하도록 했으며 긴급한 법령인 때에는 사전검토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정부는 이와함께 한해에 150여건인 입법계획을 모아 매년 3월쯤 관보를 통해 고시하고 입법일정을 바꿀 때는 사전에 알리도록 했다.
  • 천호동 ‘텍사스촌’ 재개발 추진/서울 강동구

    ◎민간위 구성… 내년 5월 구역지정 신청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텍사스촌이 폐쇄조치된데 이어 윤락가로 유명한 강동구 천호동 ‘텍사스촌’에 대한 재개발이 추진된다. 강동구는 윤락가가 번창한 천호4동 423 일명 ‘천호동 텍사스촌’일대에 대한 재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이에따라 올해 말까지 기초조사를 벌인뒤 내년 1월까지 재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또 내년 2월 공람공고 및 주민의견 청취기간과 3월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내년 5월 서울시에 재개발구역 지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구는 이와함께 재개발사업의 활성화를 돕기위해 민간인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하고 동사무소에서 추진위원회 대표자를 신청받고 있다.이달중으로 추진위원회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반상회 등을 통해 재개발계획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구가 계획하고 있는 재개발방안은 텍사스촌과 천호시장 주택가 등 인근 1만8천750평을 4개구역으로 분활해 재개발하는 방안과 천호시장과 텍사스촌 2곳만 개발하는 방안,텍사스촌만 주상복합건물로 재개발하는 방안 등 세가지이며,앞으로 구성될 추진위원회와 협의해 추진방법을 결정할 계획이다.
  • 취임 1주년 강봉균 정통부 장관(국정 어떻게 돼갑니까)

    ◎“8년내 세계5위권 정보통신국 부상”/차세대이통 핵심기술개발비 올 6,138억 지원/우수대학원 20곳 선정·SW지원센터 확대 설치/전화요금 신고제 전환… 사업자 공정경쟁 부축 “정보화는 고비용·저효율 경제구조를 치유하는 해결책들중 결정적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8일 취임 1주년을 맞은 강봉균 정보통신부 장관(54)은 “정보화에 의해 수요와 공급이 완벽하게 연결되면 기업은 그에 적응하기 위해서도 경영구조를 혁신할 수 밖에 없고 그 결과로 시장기능이 자연스럽게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보통신산업은 다가오는 21세기에 단연 각광을 받을 ‘두뇌지식 의존산업’으로서 미래 우리 경제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면서 이를 중점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의견 적극 수렴 ­정보통신산업이 대단히 중요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그같은 중요성에 걸맞는 육성방안은 무엇입니까. ▲정보통신산업은 2000년대 정보사회의 기간산업으로써 향후 우리나라의 국가경쟁력과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략적 산업분야입니다.그래서 주요 정책과제별로 모두 11차례에 걸쳐 토론회를 직접 주재하고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정보통신산업 발전 종합대책’을 마련했습니다. 이 종합대책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소프트웨어산업 및 중소 정보통신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습니다.2005년까지 세계5위권의 정보통신산업 국가가 될 수 있도록 기틀을 잡아나가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지요. ▲먼저 정보통신 기술개발에 대해 얘기하겠습니다.모든 무선통신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차세대 이동통신(IMT­2000) 등 핵심기술 개발을 돕기 위해 지난해에 비해 40.7%가 늘어난 6천1백38억원을 올해 지원합니다.2001년까지 국책기술개발에 1조9천억원을 투입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2조원을 융자해줄 계획입니다. ­인력은 어떻게 양성합니까.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전문대학원을 내년 3월 개교목표로 추진,교육부의 인가를 받아냈으며 20개 우수대학원을 선정,2000년까지 4백35억원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인력양성외에 창업공간 제공과 창업지원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습니다.이를 위해 금년 8월중에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지난해의 서울지역설치에 이어 4개 광역시로 확대 설치합니다.멀티미디어 컨텐트(내용물)산업 진흥센터와 중소기업 주문형반도체 지원센터도 올해안으로 설립합니다. ○창업지원시설 등 확충 ­재임 1년동안 가장 역점을 두었던 정책은 무엇입니까. ▲통신산업에서 경쟁체제를 구축한 것이라 할 수있습니다.통신산업에서의 수요는 그야말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금년의 경우 통신산업은 다른 어떤 분야보다 투자가 왕성했고 일자리도 많이 창출,경제난을 극복하는데 일조를 했습니다. 정부는 통신산업에서의 비약적 발전을 위해 지난해 개인휴대통신(PCS)을 비롯한 7개분야에서 27개의 새 사업자를 선정한데 이어 지난 6월 100여년동안 독점체제를 유지해온 시내전화 부문에 ‘하나로 통신’을 선정함으로써 국내경쟁체제를 마무리 했습니다. 이제 남은 과제는 통신사업자들이 눈을 밖으로 돌려 국내의 한정된 시장을 벗어나 국제경쟁 시장에 진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21세기 국가경쟁력은 정보통신사업자들이 해외로 나가 성공하느냐 그렇지 못하느냐 여부에 달려있다고 해도 지나친 말이 아닙니다. ○해외진출지원협 운영 ­국내 정보통신산업의 해외진출에 대한 구체적 지원책이 있습니까. ▲현재 민·관·학의 연구소를 대상으로 ‘정보통신산업 해외진출 지원협의회’를 구성,운영하고 있습니다.필요하다면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입니다. ­전세계적으로 볼때 우리나라의 정보화 진척도는 어느정도 입니까. ▲우리나라는 상당히 앞선 편에 속합니다.미국·일본과 비교할 때는 약간 뒤처져 있습니다.그러나 정보화 속도가 하도 빨리 진행되다보니 조금만 방심해도 선진국과의 갭(gap)이 확 벌어질 겁니다.한 눈을 팔 겨를이 없는 상황이지요.정부는 앞으로 10여년후 미국·일본과 대응한 수준으로 정보화를 진척시켜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경쟁을 촉진시키기 위한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할텐데요. ▲정부의 사업자 규제권한을대폭 축소시켰습니다.또 사업자간 공정경쟁이 이뤄질 수 있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통신요금 결정도 시내전화를 제외하고는 신고제로 전환하는 등 규제완화와 함께 사업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했습니다. ○사업자 자율성 대폭확대 ­범국가적 차원의 정보화는 잘 추진되고 있습니까. ▲2000년까지 행정·교육·산업·지역 등 국가사회 핵심부문의 정보화를 촉진시킨다는 전략하에 ‘효율적인 전자정부 구성’ 등 10대 정보화 중점과제를 선정,실천해 나가고 있습니다.또한 초고속정보통신망을 조기 구축하고 정보통신산업을 지원,오는 2010년 미국·일본등 선진국 수준의 국가사회 정보화를 실현할 계획입니다. ­현장을 자주 방문한다고 들었는데요. ▲현장의 소리를 듣는 것이 정책수립에 필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의견청취가 필요한 곳은 어디든 달려갑니다.체신청과 산하단체 방문은 물론이고 정보통신 관련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에는 거의 빠지지 안고 참석합니다.최근에는 정보화추진 현장과 중소 정보통신업체 방문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경제단체를 비롯한 사회단체들이 정보화에 대한 정부의 정책을 알 수 있도록 강연도 합니다.
  • 격돌국면으로 흐르는 종반 국회(정가 초점)

    ◎“경제회생”… 여 노동법 처리 목표/야선 “생사걸고 저지” 반대 분명히/1주일 남은 정기국회에 먹구름 정기국회 종반 기상도가 그리 맑지가 않다.제도개선 협상의 먹구름이 지나가자 또다른 암운이 몰려오고 있다.노동관계법과 안기부법 개정안이 전운을 드리우고 있는 것이다. 정기국회는 폐회일(18일)을 일주일 남짓 남겨놓고 있다.신한국당은 이때까지 이 두가지 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야당측의 거센 반대로 또 한차례 격돌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신한국당은 회기내 처리를 목표로한 두 법안중 굳이 하나를 선택해야 할 상황이라면 노동법쪽이다.이를 위해 광범위한 전략을 구상중이다. 신한국당은 우선 11일 의원총회를 연다.한승수 부총리겸 재경원장관과 진념 노동부장관의 의견청취를 통해 노동법안처리의 당위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경제회생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입에 상응하는 국내체제 구축,그리고 기업과 근로자 양측의 형평성을 고려한 법안이라는 논리다. 아울러 직·간접적인 수단을 총동원,대야 압박전을 전개키로 했다.대대적인 여론조성을 통해 처리의 시급함을 부각시키고 모든 채널을 가동,야당 설득작업을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하지만 야당측은 완고하다.이 점에서는 국민회의쪽이 더 강하다.박상천 원내총무는 『생사를 걸고 막을 것』이라고 거친 표현까지 서슴지않는다.신한국당이 강행 처리한다면 실력저지를 불사하겠다는 경고다. 자민련측은 아직 저지방침은 밝히지 않고 있다.김종필 총재는 그러나 『노동법은 토론과 공청회를 반드시 거쳐 여야합의로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고 반대원칙만은 못박고 있다.김총재는 안기부법 개정안에 원칙적으로 반대하지 않으면서도 『경찰 대공수사 기능을 먼저 강화한 뒤 안기부에 넘길 사안』이라고 순서를 정해놓고 있다. 신한국당은 그러나 이들 법안을 강행처리할지는 유동적인 상황이다.물리적 충돌은 가능한한 피한다는게 현재의 입장이다.
  • 울산 광역시 승격 건의서/경남도에 제출

    【울산=이용호 기자】 경남 울산시는 15일 경남도에 광역시 승격 건의서를 제출했다. 시는 건의서에서 『울산의 광역시 승격은 90년 이후 주민 최대숙원으로 92년 대선과 총선·지방선거때 여야가 함께 공약하고 95년초 행정구역 개편때 집권여당과 정부가 97년 승격을 약속했으며 95년 12월 국회에서 광역시 승격 법률제정 청원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고 강조했다. 울산광역시 승격건의서는 오는 20일께 도의회에 이송돼 다음달 10일 의견청취 절차를 마치게 되면 내무부를 통해 오는 9월 승격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제출된다.
  • 서울 「1도심 4부도심」 체계로/2011년 도시계획 수정안

    ◎도심 「정」자형 지하도로 건설/일산∼수색∼길동 도시고속도 30㎞ 신설/평촌∼관악∼불광동 지하고속도로 건설/자기부상열차·경전철 등 1백㎞ 구축 서울의 도시 공간구조가 1도심·6부도심 체계에서 1도심·4부도심 체계로 바뀌고 평촌∼관악∼용산∼불광동을 잇는 서부 지하 고속도로를 비롯,도심을 「정」자 형태로 연결하는 지하도로가 건설된다.일산∼수색∼신촌∼도심∼천호∼길동을 잇는 길이 30㎞의 도심관통 고속도로도 신설된다.〈관련기사 21면〉 또 지하철노선이 없는 지역을 잇는 길이 1백㎞의 신 교통수단(경전철 또는 자기부상 열차 등) 및 서울과 수원·인천·의정부 등 14개 수도권 지역을 잇는 길이 1백50㎞의 간선 철도망 등 광역교통망이 계획대로 구축된다.신 교통수단과 지하도로·수도권 광역교통망의 건설은 3기 지하철건설이 끝나는 2005년 이후 착공된다. 현재 총 길이 1백45㎞인 도시고속도로는 길이 1백10㎞의 제2순환 도시고속도로가 신설되는 등 2001년까지 2백㎞,2011년까지 2백55㎞가 추가 건설돼 총 길이 6백㎞로,지금의 4배로늘어난다. 서울시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2011년 목표,서울시 도시기본계획 수정안」을 확정,발표했다. 수정안은 도시공간 구조를 광화문 일대를 중심으로 한 1개 도심과 청량리·왕십리,용산,영등포,영동 등 4개 부도심으로 확정했다.지난해 계획에 포함됐던 상암(수색)·마곡(공항)지구 중심의 2개 부도심 개발은 제외됐다.다만 상암지구의 경우 난지도의 안정화가 이뤄지는 2011년 이후에 부도심으로 추가 개발하기로 했다. 거대도시 서울은 이들 부도심을 축으로 동남권(영동)·서남권(영등포·여의도)·서북권(수색)·동북권(왕십리·청량리) 등 4대 생활중심 권역으로 나눠 총 11개 중심지구와 53개 지구중심으로 개편된다. 도시의 경관을 위해 밀도개념을 도입,일반 주거지역을 1∼3종으로 세분화하고 고도 40∼1백m의 구릉지는 1종 또는 2종지구,1백m 이상의 구릉지는 풍치지구나 1종 주거지로 지정해 건물층수를 제한한다. 반면 역세권이나 지구 중심지는 고밀도·고층화된다.서울을 살기좋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상징가로 9곳,풍치로 9곳,낙엽거리 13곳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99조원이 투입된다. 수정안은 의회 의견청취,시민위원회 심의,6월 중 건교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서울시 고시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강동형 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