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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선거 사전운동 판친다

    ‘표만 된다면 법도 어긴다’ 지방선거가 1년 앞으로 다가오면서 솜방망이 선거법을 비웃기라도 하듯 탈법행위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2일 불법 사전선거운동을 단속한 결과,지난달 30일까지 전국에서 모두 887건이 적발됐다고 밝혔다.선관위는 이 가운데 5건을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5건을 수사의뢰하는 한편 877건에 대해 경고 및 주의조치를 내렸다. 유형별로는 신문·방송 등의 매체를 이용한 경우가 1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불법 홍보물 발행 180건,시설물설치 165건,금품·음식물 제공 159건,인쇄물 배부 126건 등으로 분석됐다. 게다가 광역단체장 대부분이 홍보행위로 한 두차례 경고나주의촉구를 받을 정도로 자신의 치적을 알리는데 급급했다. 전남 A군수는 지난해 말 5,700여만원을 들여 전 직원 얼굴사진을 담은 앨범(120쪽) 750여부를 만들어 직원들에게 배포했다.화보집 가운데 40쪽에 군수의 군정활동과 학위 수여식 등을 담은 사진을 실었다.전남 B시장은 지난해 말 행사안내문 3종에 단체장 이름과 사진을 함께 실었다.전남 F시장은 올들어 12차례에 걸쳐 올 사업계획과 추진실적 등 활동상황을 담은 내용을 지역유선방송을 통해 방송했다. 또 전남 X군수는 지난 1월 분기별로 홍보물 1종만을 발간해야 하는 규정을 어기고 군정 소식지와 함께 소식지 부록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경북 봉화의 B기초의원 입후보 예정자는 지난해말 연하장을 보냈다. 각종 명목으로 교묘하게 금품과 음식물 제공하는 고전적 수법은 여전했다.전남 A군수는 지난 1월 열린 읍·면 순회 군정 보고회에서 불우이웃 40명에게 5만원짜리 농협 상품권을전달했다. 경북 칠곡군의회 A의원은 지난달 주민 결혼식때축의금 3만원을 냈다. 충남 S시는 올 1월 연두순시를 하면서 통장 이장 반장 등에게 식사를 제공했다.경북 E군은 99년 9월 씨름왕 선발대회에 관내 노인 1,000여명을 초청해식사를 제공했고,제주 J시는 지난해 10월 모대학교 총동창회 등에 음료수를 제공했다.경기 P시에서는 지난해 12월 시장의 부인 등이 종교단체 의견청취 명목으로 교회 20여곳을방문하며 케이크를 제공했다. 광주 남기창·대구한찬규기자 kcnam@
  • 서울시 마을버스 요금 400원 될듯

    서울시내 마을버스 요금이 대폭 오를 전망이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마을버스 업체인 세곡버스 대표 전현석씨 등서울시내 마을버스사업자 80여명은 최근 누적된 적자로 인한 운영난을 이유로 마을버스 요금을 일반인의 경우 현행 300원에서 450원으로50% 인상해달라고 요구했다. 업계는 지난 98년 1월 이후 2년10개월 동안 요금 인상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으나 임금 및 유가인상 등 요금인상 요인은 많이 발생해 마을버스 업체들이 심각한 운영난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을버스 업계는 특히 그동안 시내버스 요금은 3차례나 인상돼 마을버스와 시내버스간 요금 차이가 당초 20%에서 최근에는 100%로 벌어졌다고 밝혔다. 업계는 또한 인천 및 의정부 등 타 시도의 마을버스는 이미 400∼500원으로 인상됐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서울시 교통관리실은 오는 11월 말까지 마을버스에 교통카드시스템 도입을 마무리한 뒤 일반인 요금을 400원으로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요금인상 조치와 동시에 마을버스에도 교통카드할인 요금제를 적용,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는 370원으로 30원 할인해줄 방침이다. 서울시는 마을버스요금 인상안을 마련,시의회 의견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부터 인상된 요금을적용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에는 현재 171개 업체가 1,600여대의 마을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업체별로 한해에 2,000만∼3,000만원의 적자를 보고 있는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용수기자 dragon@
  • 일산 55층 주상복합건물 건축허가 검찰, 특혜의혹 내사

    주민들의 반발 속에 추진돼온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 백석동 출판문화단지내 초고층(55층) 주상복합건물 신축계획에 대해 검찰이 내사에 들어가고 감사원도 감사에 착수했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은 7일 고양시로부터 주상복합건물 사업내용과추진경위,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내용 등에 대한 자료를 넘겨 받아내사를 벌이고 있다. 의정부지청 관계자는 “시가 당초 주상복합건물 신축을 불허하다 이를 번복해 허용하기로 한 것과 관련,특혜 의혹이 제기돼 이에 대해내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감사원도 이날부터 고양시로부터 동일한 내용의 자료를 제출받아 적법성 및 타당성 여부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에 앞서 지난 4일부터 감사관 5명을 고양시에 파견,일산신도시내 러브호텔 및 대형건물 신축과 관련한 광범위한 난개발 감사도 벌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 95년 한국토지공사가 낸 출판문화단지(3만3,000여평) 용도폐지 및 공동주택 건설 요청을 반려한 데 이어 지난해 2월 토공으로부터 문제의 땅을 사들인 ㈜요진산업이 낸 주상복합건물신축 요청도 거부해오다 지난해말 갑자기 허용하는 쪽으로 방침을 바꿔 ‘출판문화단지 용도폐지 및 주상복합건물 신축 허용 상세계획 변경안’을 마련,시의회 의견청취 등 절차를 거쳐 지난 7월 경기도에 승인을신청했다.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허용안은 지난달말 경기도 제2청이 교통대책과 환경성 검토 등이 미흡하다는 이유로 사실상 반려한 상태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주민주도 자치투표 첫 실시

    경기도 고양시 백석동 주민들이 관내 초고층(55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논란과 관련,전국 처음으로 ‘주민자치투표’를 실시한다. 주민들이 그동안 지역현안과 관련해 서명운동 형태를 빌려 의견을제기한 일은 많았지만 투표 절차를 거쳐 의견을 취합하기는 이번이처음으로,사업승인권을 갖고 있는 경기도와 고양시가 투표 결과를 받아들일지 주목된다. 27일 백석동 주민들에 따르면 2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백석동 전체 주민(4만1,000여명) 가운데 만19세 이상 2만5,000여명을 대상으로‘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 찬반 투표’가 실시된다. 주민들은 이를 위해 아파트단지별 대표와 시민단체 대표 등 50인으로 투표관리위원회를 구성해 17개 단지별로 투표소를 마련했다. 투표관리위는 당초 고양시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 자치투표를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비용 및 준비의 어려움 등으로 백석동 주민에 한해실시하기로 했다. 개표는 다음달 4일 오후 6시부터 백석동 5단지 삼호·풍림아파트 단지에서 실시되며 개표결과가 나오는 대로 주민들의 공식 의견으로 고양시와 경기도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범수 고양시의원(34)은 “올 초부터 지방자치법 13조2항 규정에따라 주민투표를 거쳐 주상복합건물의 신축허가 여부를 결정하도록고양시에 요구해 왔으나 시가 이를 묵살해 주민 자치투표를 실시하게됐다”고 말했다. 시는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시의회 의견청취,공람공고 절차 등을 거쳐 지난달 4일 백석동 출판문화단지 용도폐지와 주상복합건물신축을 허용하는 내용의 상세계획 변경안을 경기도에 전달,도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 3월 출판문화단지 용도폐지 및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 결과,주민 3만1,846명 중 78.8%(2만5,105명)이 찬성 의견을 보였다”면서 “지방자치법에 근거,법적으로 유효한 주민 자치투표가 되려면 발의주체가 주민이 아닌 자치단체장이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민단체와 주민들은 고양시가 그동안 기반시설 부족 등을 이유로 반대해오다 지난해말 갑자기 ㈜요진산업이 신청한 초고층 주상복합건물 신축안을 받아들이자 대책위를 구성,사업자에 대한 특혜의혹을 제기하며 환경 및 교통피해 등이 우려된다며 8개월째 집단 반발해오고 있다. 고양 한만교기자 mghann@
  • 서울지하철 요금 100원 오른다

    이르면 오는 9월부터 서울지하철 요금이 100원 인상돼 1구간은 600원,2구간은 7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지하철운임범위 조정에 대한 시의회 의견청취안’이 최근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오는 9∼10월쯤 요금을인상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조정안에 따르면 1구간이 500원에서 600원으로 20%,2구간이 600원에서 700원으로 16.7% 각각 인상된다.시계를 벗어난 구간에 적용되는 이동구간제 요금도 현행 5㎞ 기준 73원에서 80원으로 10% 인상된다. 서울시는 그러나 지하철에도 교통카드 할인혜택을 처음 적용해 일반인 8%,학생 20%씩 요금을 할인해 주기로 했다.이에 따라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1구간은 일반인 550원,학생 480원으로 할인받고 2구간은 일반인 640원,학생은 560원을 내게 된다. 서울시는 8월초 물가대책위원회를 열고 지하철공사(1∼4호선)·도시철도공사(5∼8호선)·철도청(수도권 전철) 등과 협의를 거쳐 인상시기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김용수기자 dragon@
  • 용산역일대 첨단업무단지로

    서울역에서 삼각지,용산역을 거쳐 한강에 이르는 용산지역 100여만평이 서울시의 대표적인 부도심으로 개발된다.또 용산역 일대 14만여평에는 외자 유치를 통해 국제첨단업무단지가 조성된다. 서울시는 4일 서울역과 삼각지,용산역 일대를 상업·업무기능 중심의 3핵지역으로,동자·남영동 지역과 용산동2가 지역을 배후 주거지 등 지원기능 위주의 2매듭지역으로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용산부도심 지구단위계획안’을 확정,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서울역지구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으로 인한 업무확대에 대비해 5,000평의 역무시설을 확충하되 건물의 높이는 서울역의 역사성과 입지를 감안해 서울역사 돔 하단부 높이를 초과할 수 없게 했다. 삼각지지구는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변경돼 용적률이 최고 300%에서 500%로 완화되지만 남산과 연계한 도시경관보호를 위해 신축건물의 최고층수는 지역별로 10∼15층 이하로 제한된다.옛 상명여고 부지는 부도심 기능 제고를 위해 용적률을 900%까지 허용하되 한강로변과 백범로주변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다. 이와 함께 용산역지구 14만평은 용적률 800%를 적용,층고 350m,80층 규모의 초고층건물 건립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국제적 첨단업무단지로 조성하기로했다.국제업무단지임을 감안,용산철도정비창 이전을 전제로 국제공모를 거쳐개발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는 특히 고속철도 중앙역사로서의 기능을 담당할 용산역사는 민간자본을 유치해 대규모 상업·업무시설을 갖추고,현재 슬럼화해있는 용산역 앞쪽도 도심 재개발을 통해 대형 빌딩단지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달중 공고·공람절차를 마친 뒤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1월중 이를 최종결정,고시할 계획이어서 빠르면 내년부터 단계적 개발이 가능할 전망이다. 심재억기자 jeshim@
  • 서울시, 삼청각 부지 문화시설 지정

    여야 고위 정치인 회동 무대와 남북비밀협상 장소로 유명했던 삼청각이 보전되게 됐다. 서울시는 2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성북동330­115 일대 옛 삼청각 부지 1만4,539㎡를 도시계획상 문화시설로 지정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삼청각 부지는 문화시설로서 상설 전통공연장 및 체험장,전통음식점 등으로 활용될 수 있게 됐다. 이 부지는 소유자인 모 건설회사가 최근 이곳에 고급 빌라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나서자 시민·환경단체 등이 “환경을 훼손한다”며 반발,그동안 문화재 지정 여부를 두고 논란을 벌여왔다. 문화시설은 문화재관리법에 의해 보존·관리되는 문화재와 달리 문화발전과 시민 문화의식 고취 차원에서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도시계획상 지정하는시설로 서울에는 서초구 예술의 전당 등 4곳이 지정돼 있다. 환경문화단체들은 삼청각 주위의 소나무 숲이 잘 보존돼 있고 한옥도 아름다워 문화재 지정을 희망해 왔으나 지난 3월 시 문화재 위원회는 ‘문화적가치가 떨어진다’며 문화재 지정을 부결한 바 있다. 서울시 도시계획 관계자는 “문화인프라 구축을 위해 옛 삼청각을 문화시설로 지정하기로 하고 그동안 관련 도시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와 공람 절차를 거쳤다”고 경위를 설명했다. 심재억기자 jeshim@
  • 한남 외인아파트 일대 10층이상 못짓는다

    한남대교에서 남산1호 터널에 이르는 한남로 주변의 한남외인아파트 부지일대 14만5,900㎡가 최고고도 지구로 지정돼 건축물 높이가 18∼30m 이하로제한된다. 서울시는 6일 남산 경관관리구역 내에 있으면서도 고도제한이 이뤄지지 않은 용산구 한남동 679 일대 한남외인아파트단지와 주변 일반주택가 등 14만5,900㎡를 최고고도지구로 신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남로 도로변은 5층 18m,그 외의 지역은 10층 30m를 넘는 건물을 지을 수 없게 된다. 지난 72년 준공된 한남외인아파트는 15층 4개 동과 4층 6개 동으로 현재 주한미군 가족들이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 건물소유주인 주택공사가 토지소유주인 국방부와 협의를 거쳐 민간에 매각,재건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서울시는 이 아파트가 민간에 매각돼 재건축될 경우 고층아파트가 들어서한강변과 남산의 경관을 크게 손상시킬 것으로 보고 최고고도지구 지정을 서둘러 왔으며 이번 결정으로 사실상 고층 재건축이 불가능해졌다. 외인아파트 주변인 단국대 부지는 18∼36m의 최고고도지구로,1호터널 방향주변 지역은 18m 최고고도지구로 이미 지정돼 있다. 서울시는 이달중 용산구와 중구 등 해당 자치구와 협의를 거쳐 최고고도지구 지정계획을 공고하고 3월중 시의회 의견청취와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창원산업단지 그린벨트 해제 한달 연기

    창원국가산업단지 160만평에 대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해제가 당초 올 12월에서 내년 1월로 연기된다. 건설교통부는 30일 창원시가 최근 그린벨트 해제를 위한 기초조사와 도면작업 등을 마쳤으나 주민공람과 지방의회 의견청취 절차를 남겨두고 있어 연내 해제는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그린벨트 해제대상 1호는 당초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시화산업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화산업단지의 경우 정부가 이미 사전 기초조사를 완료한데다 도시계획구역이 명확하고 입안권자가 건교부인 만큼 12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는대로 해제될 것이라고 건교부는 밝혔다. 박성태기자 sungt@
  • [발언대] 지방행정 효율 높이게 의회 견제기능 강화를

    올해로 도입 9년째를 맞고 있는 지방자치제는 그동안 지방행정의 행태변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방행정 발전에 초석이 됐다.행정의 투명성 제고,불필요한 관행과 제도개혁,대민서비스 향상 등은 지방자치의 긍정적인 성과라 할 수 있다.그러나 아직도 법적,제도적 측면에서는 형식에 치우친면이 강하다. 우선 의회가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장치가 부족하다.대표적인 것이 예산 낭비에 대한 견제다.IMF구제금융에 따른 대량 실업으로 수많은 국민이 고통을 겪는 상황에서 각 자치단체는 재정과 행정능력을 무시한 채 각종 축제와박람회를 경쟁적으로 개최,주민의 혈세를 낭비하고 예산을 무원칙적으로 집행해 여론의 도마 위에 오르고 있으나 이를 제재할 법적,제도적 장치가 부족한 실정이다.지방자치법에는 지방의회가 의결할 수 있는 권한과 사항을 10개항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극히 제한적이다. 집행부의 경우 조례 개정에 대한 재의 요구권을 의회에 대한 견제 또는 통제수단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의회는 자치단체의 의사결정기관이라는 점과 주민의 대표기관이라는 명분에도 불구,의결범위가 너무 제한돼 주민의 의사를합리적으로 대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따라서 지방의회의 위상제고와 견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의회의 의결범위를 확대해야 한다. 특히 자치단체의 중장기 재정계획의 승인사항이나 주차장 기금운용계획 승인안,주택재개발구역 지정에 관한 의견청취,도시계획 입안에 관한 의견청취등 주민의 이익 및 지역발전에 직결되는 것은 단순히 의견표명만 할 것이 아니라 꼭 의결을 받도록 해야 한다.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의결기관으로서의 지위와 자치단체의 의사를 최종 결정한다는 점에서 의회의 의결권을 강화한다면 지방의회와 집행부가 견제와균형을 바탕으로 새로운 수평적 관계를 설정해 나갈 수 있을 것이다. 全瑨明[서울 동작구의회 의장]
  • 4대문안 20층 넘는 건물 못짓는다

    도심재개발 대상지역이 4대문 안과 마포·영등포·청량리·용산 등 5곳으로제한된다. 또 앞으로 4대문 안에는 높이 90m,20층 이하의 건물만 들어설 수있게 된다. 서울시는 4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심 재개발 기본계획 재정비안’을 마련,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도심재개발 지역은 기존의 4대문 안과 마포·영등포·청량리에 용산지역을 추가한 5곳으로 범위가 좁혀지고 도심의 경우 건물 최고높이가 5층 안팎 30m,10층 안팎 50m,15층 안팎 70m에 20층 이하 90m로 제한된다.또 70년대 이래 재개발지구로 지정되고도 사업이 미뤄지고 있는 280개 지구의 재개발사업이 활성화된다. 시는 이와함께 도심부의 교통혼잡을 막기 위해 최대 1,300%까지 허용해온용적률을 1,000%로 낮추고 경관 시뮬레이션을 통한 건축기준과 개발지침을마련,새로 건축되는 모든 건물에 적용해 적절한 스카이라인을 확보하도록 할방침이다. 도심의 경우 동묘 주변 33만여평과 후암동 일대 2만7,000여평이 재개발 대상에서 제외되고 나머지 지역은 지역특성에 맞게 도심핵·도심상업·도심서비스·도심형산업·전략개발·도심주거·혼합상업·역사문화보전·일반업무지역 등 9개로 나뉘어 토지이용 계획이 마련된다. 영등포지역은 영등포역앞 블럭과 양평로 북쪽 블럭이 재개발대상에서 제외되고 중앙시장 일대가 일반업무상업 및 혼합서비스지역으로 개발된다.건물높이는 15층 안팎으로 제한될 예정이다. 청량리지역은 기존의 역세권 주변 외에 민자역사 건립예정지가 재개발지역에 추가됐다.이 지역은 역세권·일반업무상업·혼합서비스·전략재개발 지역으로 개발하고 건물높이를 도심수준으로 제한하되 주거·주거복합·문화시설복합 건물은 최고높이 범위 안에서 층수를 결정하도록 했다. 부도심지역이 아닌 마포지역은 지하철 5,6호선이 교차하는 공덕동로터리 부근의 개발잠재력을 높이면서 여의도·마포대로로 이어지는 교통정체를 감안,과밀개발을 억제할 계획이다.역세권·일반업무상업·업무주거·주거복합지역으로 개발하는 한편 건물높이는 20층 이하 90m,25층 이하 110m로 규제된다. 한편 고속전철 중앙역사가 들어서는 등 21세기 부도심 조성이 필요한 용산지역은 상세계획이 확정되는대로 재개발 방침을 정할 계획이다. 시는 5일 공청회를 가진뒤 11월 말까지 시의회 의견청취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재정비안을 마련,12월중 건설교통부에 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김재순기자 fidelis@
  • 노량진역·장승배기 일대 재개발

    동작구 노량진역 일대 2만6,060평(노량진지구)과 장승배기 사거리 부근 3만5,450평(상도지구)이 체계적으로 개발된다. 동작구(구청장 金禹仲)는 13일 지난 96년 상세계획구역으로 지정된 두 지구에 대한 상세계획 입안을 마치고 14일 구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주민공람에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지구는 도시계획시설의 배치와 규모,건축물의 용도,건폐율,용적률,높이 등이 제한되고 대신 체계적인 개발이 이뤄진다. 노량진지구는 지하철 1호선과 계획중인 9호선이 관통하는 대중교통의 요충지로서 행정 업무 상업 등 구의 상징적 중심지로 개발된다.도로확장,지하공간개발,학원가 일대의 청소년거리 조성 등이 추진되고 여의도와 연결되는 종합 비즈니스 타운 건설도 계획된다. 지하철 7호선이 관통하는 상도지구는 주상복합단지 및 노량진 근린공원과연계한 보행자 특화거리로 꾸밀 방침이다. 조덕현기자 hyoun@
  • 「그린벨트 ‘대수술’」해제지역 어떻게 되나

    건교부가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하더라도 무분별한 도시개발을 막기 위해 이른바 ‘선(先)계획,후(後)개발’ 원칙을 적용키로 함에 따라 8월 중 도시계획지침을 각 지방자치단체에 내려 보내게 된다. 앞으로 전면 해제 지역과 부분해제 지역,우선해제지역은 각기 다른 도시계획 수립절차를 밟게 돼 재산권 행사시기도 각각 차이가 나게 된다. 건교부가 밝힌 일정에 따르면 전면해제지역의 재산권 행사는 내년 6월,부분해제지역은 내년 말,우선해제지역은 내년 3월 이전이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다. 전면해제 도시권의 경우 시장·군수가 일정기간에 걸쳐 환경평가 검증을 한후 ▲인구변동 ▲산업별 인구구성 ▲토지이용 현황 ▲교통량 ▲자연환경 등10개 항목의 도시계획 기초조사를 한다. 지자체 장은 이를 토대로 장기 도시개발의 기본구상을 담은 ‘도시기본계획’을 입안,주민·지방의회 의견청취,지방도시계획위원회 심의,관계부처 협의,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건교부 장관으로부터 도시계획 결정 승인을 받아야 한다.이를 기준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관한 도시계획을 수립해야 하며,건교부장관이 구역 해제를 최종 결정한다.이 절차는 최소한 6개월이상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해제 지역은 지정 이전의 상태인 자연녹지지역으로 되돌아간다.지자체 장은 자연녹지 가운데 필요한 지역을 주거지나 보전녹지·생산녹지로 용도 변경을 하거나 도로·공원 등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할 수 있다. 부분해제 도시권은 불합리한 지역을 중심으로 부분적으로 해제하게 되는데이 역시 지자체별로 환경평가를 검증하고 광역도시계획을 수립해 구역을 조정하게 된다.광역도시계획 수립 후 전면해제지역과 같은 절차로 도시계획이결정되고 해제 대상지역이 정해지는 데 1년여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인구 1,000명 이상의 대규모 취락지 등은 광역도시계획과 관계없이 우선 해제된다.이들 지역은 시장·군수가 먼저 구역 해제에 관한 도시계획을 세우고,건교부 장관이 이들 지역에 대한 해제 결정을 내리면 된다.이들 지역은 올하반기안에 행정절차가 끝나 내년 3월이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해 진다. 해제로 인한 지가상승이익은 개발부담금,양도소득세,공영개발,공공시설설치부담 등 현행제도를 활용해 환수할 계획이다.해제구역내 불량주거지는 주민들이 원할 경우 재개발지구·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해 집단적으로 정비한다. 개발제한구역으로 계속 존치되는 지역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에 따라구역훼손 부담금을 물리는 등 지정목적에 맞게 철저히 관리하게 된다. 그러나 개발제한구역내 주민의 생활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해 소규모 취락을취락지구로 선정,건축 규제완화와 각종 금융지원을 해 주기로 했다. 또 구역 지정 목적에 어긋나지 않는 범위에서 지역여건에 따라 옥외체육시설과 생태공원 등 자연친화적 휴식공간의 설치를 허용해 주기로 했다. 개발제한구역 존치로 종래 목적대로 토지를 사용할 수 없게 된 토지소유자에 대해서는 매수청구권을 부여해 보상해주고 매수청구가 없더라도 구역의효율적 관리를 위해 토지소유자와 협의를 거쳐 토지를 매수하기로 했다. 박성태기자 sungt@
  • 한전 ‘상사평가제’ 단계 도입

    한국전력공사(사장 崔洙秉)가 부하직원의 평가를 인사에 반영하는 ‘상사평가제’를 시행한다. 한전은 12일 간부들의 관리능력을 높이고 조직 분위기를 활성화하는 방안으로 상사평가제를 도입,오는 29일 전국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과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이 상사평가제는 1급 사업소장과 처장은 2급부처장과 3급 부장이,2급 부처장은 3급 부장과 4급 과장이 평가하도록 했다. 3급 부장은 4급 과장과 일반직원이,4급 과장은 일반 직원들이 평가한다.회사측과 경영계약을 한 사장과 임원진은 평가대상에서 제외했다. 평가 항목은 도덕성과 윤리의식,결단력,부하육성력,의견청취력 등 5개로,항목별로 A부터 E까지 5개 등급을 매겨 그 결과를 인사관리에 참고자료로 활용한다. 한전측은 “평가내용이 알려져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단 인사관리 자동응답전화를 통해 개인별로 특정일에 평가토록 하고,평가내용은 바로 삭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전은 당분간 이 제도를 시범실시한 뒤 문제점을 보완,내년 이후 본격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진경호기자 kyoungho@
  • 감정평가사·땅주인 의견청취후 결정

    개별공시지가란 매년 1월1일 기준의 전국 땅값으로 그 해 6월30일까지 결정한다.전년의 땅 값 변동분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이듬해의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 등 토지와 관련된 각종 세금의 부과기준이 된다. 2월 말에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의 특성별 값을 산정한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땅 주인의 의견청취를 거쳐 결정한다.
  • 부산·경남 아시안게임 승마장건설 타결

    경기장 부지의 행정구역 조정문제 등을 놓고 부산시와 경남도의 의견차이로 난항을 겪어온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승마경기장 건설문제가 마침내 타결됐다. 안상영(安相英) 부산시장과 김혁규(金爀珪) 경남지사,오영우(吳榮祐) 한국마사회장은 14일 오후 부산 강서구청 회의실에서 승마경기장 및 경마장 건설과 관련,마권세 수입을 절반씩 배분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합의안에 서명했다. 합의안에 따르면 현안이었던 마권세는 두 자치단체가 50대 50으로 나누고,경기장 위치는 부산시 강서구 범방동 일대 32만평으로 하되 경주로와 부지면적이 두 시·도에 절반씩 걸치도록 행정구역을 조정하기로 했다. 핵심 쟁점이었던 행정구역 조정과 관련해서는 부산 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거친 뒤 공사에 들어간다는 단서조항을 삽입했다. 하지만 합의안대로 행정구역 개편안 등이 마련된다 해도 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의 의견청취 절차를 마무리짓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려 다음달로 예정됐던 착공은 하반기에나 가능해 아시안게임의 차질이 우려된다. 특히 경계조정에 따른 토지 맞교환문제가 완전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어서강서구의회와 부산시의회가 부산시가 제출할 조정안을 원안대로 처리할지도불투명한 상황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부산시는 물론 경남도가 아시안게임에 차질을 줘서는 안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며 “행정절차를 최대한 빨리 진행시키고 공사도빠른 속도로 해 아시안게임 전에 반드시 완공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경남도는 지난달 8일 행정자치부의 중재로 ▲마권세의 균등한 배분을 위한 행정구역 경계조정 ▲행정구역 경계의 경마장 경주로 중앙통과 ▲경마장 건설부지의 동일면적 편입 등 8개항에 잠정 합의했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기고]정부조직 개편 최종건의안 작업끝내고

    지난 수개월간 실시한 정부조직 경영진단과 그에 관한 보고서를 둘러싼 유언비어가 너무 많았다.사태의 왜곡에 언론이 앞장서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들 정도다. 지금 공직사회는 큰 홍역을 치르고 있다.지난해의 구조조정으로 감축관리의 고통을 겪은터라 공직자들의 충격은 클 수밖에 없다. 특히 성과급 실시와 임용체제의 개방화 추진은 고위직의 신분을 불안하게하고 승진 적체의 악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새로이 기구개편을단행한다면 또 한차례 감원태풍이 불지도 모른다. 따라서 공직사회는 지금 괴롭고 힘들다.정부조직 개편에 관한 갖가지 허위보도와 유언비어는 더욱 공직자들을 힘들게 하고 있다.그래서 정부조직 경영진단의 전말을 밝혀 불필요한 혼란을 막고자 한다. 기획예산위원회는 작년 11월부터 금년 2월 말까지 19개 민간연구기관의 연구팀들을 9개반으로 나누어 정부조직에 대한 경영진단을 실시하였다.진단대상 기관은 17부·4위원회·2처·16청이었다.여기에 동원된 민간연구기관들은 거의 전부 경영·경제연구소들이었다.행정을연구하는 조직은 두 세개에 불과하였다.연구팀의 구성으로 보아 ‘행정진단’이라기보다 ‘경영진단’을추구한 흔적이 역력하다.이것이 많은 논란을 야기하였다. 경영진단사업이 시작된 뒤에 경영진단조정위원회가 구성되었다.이 위원회는 일주일에 한차례 정도씩 회의를 열어 상황파악과 진단조정에 필요한 준비작업을 하다가 2월 하순부터는 급피치를 올리게 되었다.조정작업의 막바지에한 일은 경영진단 최종보고의 초안 검토,각 부처의 의견 청취,공청회에 회부할 개혁 시안의 결정과 기자회견,공청회 결과를 감안한 개혁 시안의 수정·보완,그리고 최종보고서 확정이었다. 경영진단보고서 초안의 검토와 각 부처 의견청취는 조정위원들을 두개의 분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두개의 분과란 일반행정분과와 경제행정분과를 말한다.행정학자들을 주축으로 구성한 일반행정분과의 절차 진행은 항상 신속했으며 미리 정한 시간계획을 초과하지 않았다. 그러나 경제·경영학자와 기업인 등으로 구성한 경제행정분과의 절차 진행은 언제나 지연되었고,예정시간을 훨씬초과한 토론이 연속이었다.구성원들의 성격 탓도 있었겠지만 경제행정분야에 쟁점과 이익대립이 많았던 것이 더 큰 이유였을 것이다. 소위원회의 집중작업에 이어 전체회의에서 공청회에 회부할 개혁시안을 만들 때에는 조직개편부문에서 거의 모두 복수의 대안을 채택하였다.이때까지각 대안에 대한 위원회의 선호나 우선순위는 결정되지 않았다.문제마다 둘또는 셋 정도의 대안을 우열 구분없이 표기하였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자들이나 일부 언론은 유리하거나 지지하고 싶은 대안을 골라 단일안으로확정된 것처럼 떠들기 시작하였다. 공청회 이후 최종시안을 만들 때에는 각 대안에 대한 위원회 나름의 선호를 표시하자는 일부 위원들의 주장에 따라 각 대안에 대한 선호도의 순위를 정하는 표결방식에 따랐다.근소한 표차로 우선순위가 결정된 경우가 많았다.표시된 우선순위에 너무 무거운 비중을 둘 일은 아니다.위원회에서도 우선순위에 대한 확대해석을 경계하자는 합의를 보았다. 최종보고서에서도 원칙적으로 복수대안 열거방식을 채택하였다.여전히 복수의 대안들이 열거되어 있는데도 ‘단일안 확정’이라는 잘못된 보도가 잇따랐다 경영진단팀들의 의견을 종합하여 조정위원회가 내놓은 개혁시안은 하나의연구보고이며 문자 그대로 시안에 불과하다.위원회의 시안은 권위적으로 어떤 해답을 제시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질문을 제기한 것이라고 이해해야 한다. 토론과 판단의 과정은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야 한다.경영진단조정위원회의 노력과 공로는 인정해야 하지만 이 위원회의 판단을 과신할 일은 아니다.이 위원회의 보고서에 이상한 ‘권위’를 붙여 자기에게 유리하게 이용하거나 거기에 책임을 전가하려는 사람들이 있는지 우리는 각별히 경계해야한다. 다른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번의 개혁시안 작성과정에서도 청탁·의견개진·변호·자료제출 등 이른바 ‘로비’가 많았다.로비나 저항이 나쁜 것만은 아니었다.위원장인 필자는 이를 긍정적으로 수용하고 많은 사람들의 하소연을들었다. 앞으로 개혁안이 확정되고 집행되기까지 시끄러운 일들이 많을 것으로 본다.개혁정책 입안과정의 단계마다 각기 다른 시각에서 개혁시안을 조정하고 다듬게 될 것이다.이런 당연한 작업 결과를 개혁안의 ‘변질’이라고 매도해서는 안된다. 사람을 다치게 하는 것이 행정개혁의 본질은 더더욱 아니다.공직자들의 불필요한 희생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해야 할 것이다.개혁시안의 급진적이고 과격한 내용은 개혁정책 형성과정에서 가다듬으면 된다. 오석홍 경영진단 조정위원장
  • 표준지 공시지가란

    ▒표준지 공시지가 전국 2,700만 필지 가운데 대표성이 있는 45만필지를 골라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조사평가한 토지 적정가격을 말한다.토지 보상금을 매기는 근거자료로 쓰인다.감정평가사에게 조사·평가를 의뢰,토지소유자및 시·군·구의 의견청취와 중앙토지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매년 2월 말 공식 발표한다. 전국 232개 시·군·구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토대로 해마다 6월 30일까지국·공유지를 제외한 전국 2,700만 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한다.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개발부담금,농지전용부담금의 부과 기준이 된다.
  • 공시지가 문답풀이/종토세·양도세 부과 기준… 감정사 검증 거쳐

    ◎작년 변동분 반영… 이의신청 새달까지 가능 30일 공시되는 ‘98 개별 공시지가’의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개별 공시지가는 어떻게 결정하나.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 기준의 전국 땅값으로,그 해 6월 30일까지 결정한다. 종합토지세와 양도소득세 등 토지와 관련된 각종 과세의 부과 기준이 된다. 2월 말에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토지 특성별 지가를 산정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토지소유자의 의견청취를 거쳐 산정한다. ­IMF체제 이후 땅 값이 많이 떨어졌는데도 올해 개별 공시지가가 시세와 차이나는 이유는. ▲올해 개별 공시지가는 지난 1월 1일 기준의 전국 땅 값을 조사한 것으로 실제로는 지난해의 지가 변동분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땅 값이 많이 떨어지고 경제생활이 어려운데도 국민은 여전히 세금을 많이 내야 하는 상황이 됐는데. ▲조사 기준일이 1월 1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내년의 공시지가를 결정할 때에는 IMF체제 이후 시세변동분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올해 종합토지세의 부과는 어떻게 되나. ▲종토세 과세 기준일은 6월1일이다. 따라서 이번에 발표한 공시지가가 아닌 97년 6월30일 발표한 ‘97년 개별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부과한다. ‘98년 개별 공시지가’는 99년도 종토세 부과때 활용된다. ­잘못된 공시지가에 대한 권리 구제방법은. ▲공시지가는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 신청은 7월30일까지며,이의 신청을 접수한 기관은 공시지가를 다시 산정해야 한다.
  • 서울 지하철 요금 또 인상/새달부터 50∼100원

    서울 지하철 요금이 다음 달 1일부터 50∼100원가량 오를 전망이다.서울시는 12일 지하철의 누적적자를 줄이고 경영 정상화를 위해 요금을 인상하기로 하고 50원(10.7%) 80원(17.8%) 100원(21.4%) 인상 등 3개안을 마련,이날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시의회에 의견청취를 요청했다. 시는 시의회 의견청취 내용을 바탕으로 물가 심의위원회의에서 인상폭을 확정한 뒤 건교부 철도청 등과 협의를 거쳐 다음 달 1일부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방침이다. 시는 경영정상화에 도움이 되려면 80원 인상안이 바람직하지만 철도청이 50원으로 정한 만큼 재정경제부 철도청과 협의해 최종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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