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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에 10억 이상 투자해야 영주권 나온다

    제주에 10억 이상 투자해야 영주권 나온다

    제주 부동산 투자이민제가 투자금액을 종전 5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상향되고 향후 운영도 3년간 연장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법무부 검토 결과 일몰 기한을 2026년 4월 30일까지 연장하되, 투자 기준금액을 5억원 이상에서 10억원 이상으로 상향했다고 1일 밝혔다. 또한 제도 명칭도 ‘관광·휴양시설 투자이민제도’로 변경하는 등 제도를 보완해 고시를 개정할 예정이라고 통보해왔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법무부장관이 고시한 투자지역, 투자대상, 투자기준 금액 등의 기준에 따라 외국인이 부동산에 투자하면 경제활동이 자유로운 거주자격(F2)를 부여하고, 일정기간 투자 상태를 유지할 경우 영주자격(F5)을 부여하는 제도다. 법무부의 제11차 투자이민협의회 개최 결과 제주특별자치도를 비롯,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영종․청라, 전남 여수 경도, 부산 해운대․동부산 등이 대상이다. 도 관계자는 “영주권(F5) 의무거주기간을 연간 4주 이상 제주에 체류하도록 변경하는 내용도 요청했는데 이 부분은 빠졌다”면서 “법무부에서 이 부분도 검토한다고 했기 때문에 조만간 포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현재는 영주권 신청자는 영주권을 취득할 때까지 제주도에 체류해야 하지만 의무거주기간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서는 해외자본의 국내 투자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계하기 위해 지난 2010년 제주도에 이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그러나 중국인들의 토지잠식,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환경훼손, 부동산 과열문제를 야기하면서 제도를 손봐야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특히 도는 그간 연구용역 및 도민토론회 등 각종 의견수렴을 통해 동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적 대안을 마련하고, 법무부에 수차례 제도개선을 건의한 바 있다.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법무부의 이번 연장 결정은 금액 상향, 명칭 변경 등 제주도의 제안사항이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앞으로 제도의 본래 취지를 되살리고 특히 중국과의 교류협력 차원에서 제도 운영을 도모하며 고부가가치 관광·휴양 목적 체류를 늘리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日 경산성 “韓 화이트리스트 재지정”…3년 8개월만 수출규제 완전 해제

    日 경산성 “韓 화이트리스트 재지정”…3년 8개월만 수출규제 완전 해제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28일 한국을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적용하는 ‘백색국가 목록’(화이트리스트)에 다시 지정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한국은 지난 24일 수출 절차 간소화 혜택을 적용하는 화이트리스트에 일본을 다시 포함시켰다. 2019년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 보복 행위로 한국에 대한 수출을 규제,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에서 한국을 빼자 맞대응 차원에서 일본을 우리 화이트리스트 대상국에서 제외한 지 3년 8개월 만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날 배포한 보도참고자료에서 “일본 경제산업성이 28일 오후 5시 한국을 일본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3의 국가’(속칭 화이트리스트)에 추가하기 위한 정령 개정안에 대해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했다”면서 “일본의 개정 의견수렴 절차 개시를 환영하며, 향후 관련 절차가 조속히 완료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18년 10월 한국 대법원이 일제강점기 당시 한국인을 강제징용한 일본 전범기업에 대한 배상 판결을 내리자 즉각 반발하며 그해 7월 한국의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 핵심 소재 3종에 대한 대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강화하고, 8월 한국을 화이트리스트 대상 국가에서 배제했다. 이에 한국 정부도 맞대응 차원에서 일본을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고 세계무역기구(WTO)에 일본을 제소했다.3년 넘게 악화일로를 걸어 왔던 양국은 지난달 한일 정상회담 직후 일본이 반도체 소재 3종에 대한 대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해제하고 한국이 일본에 대한 WTO 제소를 철회하면서 사실상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복원 문제만을 남겨 놓았지만 일본의 이번 조치로 2019년 7월 이전으로 완전히 수출 규제가 해제됐다. 양국 정부는 지난 10일부터 25일까지 8일에 걸쳐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통해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와 운용 현황에 대해 긴밀히 의견을 교환하고 상호 실효성을 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지난 24~25일에는 도쿄에서 국장급 회의를 통해 한국의 화이트리스트 복원 문제를 논의했다. 산업부는 “정부는 앞으로도 한일 수출관리 정책대화를 통해 구축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일본 측과 다양한 수출통제 현안 관련 협력을 한층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 세종시, 시내버스 2025년 전면 무료화…내년 시범사업

    세종시, 시내버스 2025년 전면 무료화…내년 시범사업

    내년 출·퇴근 시간 시범실시 ‘전면 무료화’광역5개 등 노선신설, 친환경버스 92대 투입 세종시 시내버스 요금이 내년부터 출퇴근 시간에 시범사업을 거쳐 2025년 전면 무료화된다. 28일 세종시가 발표한 교통체계 혁신 방안에 따르면 내년 하반기 출·퇴근 시간 무료화를 시범 시행한 뒤 2025년부터 전체 시민을 대상으로 시외·고속버스, 셔클(수요응답형 버스)을 제외한 전 버스 노선의 요금을 무료화한다. 충남과 대구 등에서 어린이와 노인 등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화가 시행되고 있지만,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것은 세종이 처음이다. 세종시는 성공적 정착을 위해 전면 무료화에 앞서 내년 중 승용차 이용이 가장 많은 출퇴근 시간(첫차 ̄오전 9시, 오후 6시~8시)에 버스요금 무료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버스요금 무료화에 따른 예산은 연간 약 253억원으로 예상된다. 시는 예산의 3.2∼3.6% 수준으로 타 지자체의 ‘예산 대비 대중교통 운영비’가 평균 4.9%인 점을 고려할 때 부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신규 생활권의 지속적인 확대에 대응해 내부 노선 7개도 추가 설치하고, 읍·면 지역 주요 교통수단인 ‘두루타 버스’도 확대한다. 시는 또 광역 통행량이 많은 특성을 고려해 인근 도시를 신속하게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5개(대전 3개, 청주 1개, 세종∼공주 1개)를 신설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혁신방안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로드맵”이라며 “노선 신설 및 개편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주민설명회 등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확정하겠다”고 말했다.
  • ‘MZ세대’ 절반 넘는 LIG넥스원…소통 중심에는 ‘NB’

    ‘MZ세대’ 절반 넘는 LIG넥스원…소통 중심에는 ‘NB’

    사원협의체 NB, 직원-회사-경영진 소통 창구소통, 기업 시너지 최대화하는 핵심역량 입증NB 인기 활동은 가족과 함께하는 조직활성화방산 특성상 잦은 격오지 출장 직원에 ‘활력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신입 사원들을 직접 만나 애로를 듣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이젠 익숙한 풍경이다. 이런 모습은 기업들이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생긴 변화다. 소통이 기업이 최대의 시너지를 모으는 핵심 역량이 됐다는 방증이다. 기업문화가 군대처럼 ‘딱딱’할 것같은 방위산업 분야도 예외가 아니다. 소통의 중요성이 되레 더욱 커진 기업도 있다. 지난해에만 650명(전체 직원의 17%)가량을 신규 채용한 LIG넥스원이 그 중 하나다. 28일 LIG넥스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상반기 연구인력 수백명 채용을 진행하고 있어 신규 인력이 가급적 빠르게 조직에 적응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신규 연구인력을 대거 채용하면서 LIG넥스원은 임직원의 50% 이상이 MZ세대다. 문제는 신규 사원과의 소통과 이들의 조직 적응이 한 쪽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데 있다. 신입 직원들이 회사에 적응하는 데 용이한 환경과 문화를 제공하는 역할과 이에 부응해 이들이 각자 자리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는 구성원의 역할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같은 기업문화 확산과 세대격차 해소의 중심 역할을 하는 조직이 바로 자발적 사원협의체인 ‘넥스원 보드(NB)’다.NB는 직원과 회사, 경영진 사이 소통의 매개체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노동조합과 별개다. 올해까지 활동 역사가 20년이 넘었다. 매년 회사 조직별로 선정된 NB위원 30여명이 2년간 활동한다. 조직활성화를 위한 행사 기획과 의견 수렴을 통한 근로환경과 업무방식 개선 등이 주요 목표다. 지난해엔 김지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 1980~1990년대생 사원들이 역(逆)멘토링을 진행하는 ‘리버스 멘토링’을 기획했다. 김 대표를 비롯한 부문 리더들이 멘티가 돼 젊은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국방과 민수의 경계가 허물어지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이 가속화하는 시대, 방산업계에도 뉴노멀에 부합하는 소통 채널과 젊은 리더십의 확보가 주요 과제가 된 것이다. NB의 성과는 수치로 입증된다. 작년에만 모두 604건의 의견을 수렴해 유관부서를 통해 조치한 사항이 131건, 경영진 간담회에 안건을 올려 조치한 사항이 23건에 달한다. 관련 의견은 업무와 처우 개선 요구에서부터 육아휴직자의 행정 수요 대응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NB를 통해 접수된 의견에 대해서는 CEO나 임원급 책임자가 직접 답변해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NB가 직원들 사이에 가장 큰 호응을 얻는 활동은 ‘조직활성화 분과’다. 지난해 가족초청 행사를 3차례 이상 실행했다. 직원 부모님께 대표이사의 편지와 카네이션을 보내는 ‘부모님 전상서’와 캠핑장으로 가족들을 초청해 즐기는 ‘패밀리데이’, 출장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출장간데이(바퀴달린NB)’ 등이다. 작년 기준 누적 참여인원은 모두 5379명을 기록했다.격오지 출장 근무가 많은 방위산업 특성상 이 같은 활동은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활력소가 됐다. 올해부터 집행부를 이끄는 최세훈 NB의장도 “지난해 활동 성과에 버금가는 다양한 활동을 올해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특히 근속년수 2년차 이하인 사원이 1000명에 육박하는 만큼, 신입사원 맞춤형 의견수렴과 조직활성화 행사를 통해 신입사원이 즐겁게 회사에 적응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B여성위원을 맡은 백지현 선임연구원도 “신규 입사자가 늘어 사업장이 확대됐는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일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해 볼 생각”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LIG넥스원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인원 증가로 인해 회사가 많이 젊어졌다”며 “경영진 차원에서도 NB활동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제도적인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안산에 왜 ‘서서울요금소’?…안산시 ‘서울’ 떼고 명칭 변경 추진

    안산에 왜 ‘서서울요금소’?…안산시 ‘서울’ 떼고 명칭 변경 추진

    경기 안산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서서울 요금소(TG)’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서서울 요금소’는 안산시 장하동 188-4번지에 소재해 있지만 ‘서울’ 명칭을 사용하고 있어, 고속도로 이용자들에게 올바른 지역정보 제공을 못하고, 지역 정체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해안고속도로 안산구간 요금소들은 서서울TG를 제외하고 팔곡JC, 안산JC 등 안산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요금소 명칭 변경을 위한 주민 의견수렴 설문조사를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하고 있다. 설문조사는 가까운 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설문지를 작성하거나 안산시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아울러 설문결과를 통해 선정된 명칭은 안산시 지명위원회 심의를 거쳐 한국도로공사 측에 명칭 변경을 요청할 방침이다. 이익환 철도교통과장은 “서서울 요금소 명칭 변경을 통해 지역정체성을 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설문조사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LIG, 신입사원과 소통 ‘넥스원 보드’로 통한다

    LIG, 신입사원과 소통 ‘넥스원 보드’로 통한다

    신입 사원 채용이 최근 급증하면서 이들과의 소통에 방산업체 LIG넥스원의 사원협의체인 ‘넥스원 보드’(NB)가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직원과 회사, 경영진 사이의 소통 창구 기능을 하는 조직으로, 활동 역사가 20년을 넘는다. 매년 조직별로 선정된 NB위원 30여명이 2년 임기로 활동한다. 27일 넥스원에 따르면 회사는 신규 인력이 조직에 적응해 역량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당면 과제다. 넥스원은 지난해 전체 직원의 17%인 650명을 채용한 데다 올해도 수백명을 뽑을 계획이다. 소통을 위한 NB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는 ‘리버스 멘토링’이다. 지난해 김지찬 대표이사와 주요 경영진이 1980~90년대생 사원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역멘토링을 진행했다. NB의 성과는 수치로도 입증된다. 지난해에만 모두 604건의 의견을 수렴해 유관 부서를 통해 조치한 사항이 131건, 경영진 간담회에 안건을 올려 조치한 사항이 23건에 이른다. 가장 인기 있는 NB 활동은 ‘조직활성화 분과’다. 지난해 ‘가족초청 행사’를 3차례 이상 실행했다. 직원 부모들에게 대표이사의 편지와 카네이션을 보내는 ‘부모님 전상서’, 캠핑장으로 가족들을 초청해 즐기는 ‘패밀리데이’와 출장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출장간데이(바퀴달린NB)’ 등이다. 최세훈 NB의장은 “근속연수 2년차 이하인 사원이 1000명에 육박하는 만큼 신입사원 맞춤형 의견수렴과 조직활성화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즐겁게 적응하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박홍근 체제’ 1년 돌아보니...野, 28일 새 원내사령탑 선출

    ‘박홍근 체제’ 1년 돌아보니...野, 28일 새 원내사령탑 선출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28일 새 원내사령탑을 선출하면서 ‘박홍근 체제’도 마무리 수순을 밟는다. 친명(친이재명)계로서 취임 초기부터 ‘강한 야당’을 표방한 박홍근 원내대표는 굵직한 쟁점 입법들을 밀어붙이며 대여 투쟁의 선봉에 섰다. 박 원내대표가 누구보다 ‘성실한’ 원내대표였다는 평은 당내 중론이다. 그러나 당초 내걸었던 다수의 민생 입법은 미완의 과제로 남았고, 지도부로부터 유리되는 비명(비이재명)계 의원들의 민심을 다독이지 못하면서 지도력에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지난해 3월 24일을 시작으로 1년 남짓 순항한 ‘박홍근호’는 새 원내대표 선출과 동시에 닻을 내린다. 민주당 원내대표는 당헌·당규상 5월 둘째 주에 선출하는 게 원칙이지만, 박 원내대표는 ‘대선 패배’라는 비상시기에 선출돼 한 달여 앞당겨 임기를 시작했다.박 원내대표는 27일 본회의를 마친 뒤 퇴임 소회를 밝히는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모두발언에서 “‘당내 소통과 화합’을 기반으로, ‘민생과 개혁의 입법은 과감하게 성과’를 내고 ‘독선과 오만의 국정은 확실하게 견제’한다는 두 중심축으로 원내를 이끌고자 했으며, 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면서 민생우선실천단 활동 등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 최대 리스크가 되어 국민 삶부터 국가 기반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위기의 한복판”이라면서 “책임 야당 민주당이 무능하고 무책임한 정부, 용산 바라기로 전락한 집권여당을 대신해 국민을 지켜야 한다”고 차기 지도부에 당부했다. 박 원내대표는 임기 시작부터 대장동 특검·검찰개혁·언론개혁 등을 입법 과제로 선정하며 여당에 대립각을 세웠다. 박 원내대표에게 주어진 첫 번째 과제는 문재인 정부 임기 내 ‘검수완박법’(검찰 수사·기소권 완전 박탈법) 처리를 완수하는 것이었다. 박병석 당시 국회의장이 중재한 끝에 여야 합의로 처리될 기미를 보였지만 막판에 국민의힘이 입장을 바꿔 합의 처리가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민형배 의원의 ‘꼼수탈당’ 논란이 빚어지기도 했다. 윤석열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해당 법안을 시행령으로 무력화시키고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신청하면서 검수완박법 처리는 두고두고 여야 갈등의 단초가 됐다.박 원내대표는 임기 마지막까지 ‘쌍특검’(50억 클럽·김건희 여사 특별검사) 법안의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을 이뤄내는 등 ‘강한 야당’ 구축에 충실했다.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과 같은 정부여당이 반대하는 쟁점 법안들의 강행 처리도 이끌었다. 이로 인해 여당뿐 아니라 당 일각에서도 민주당의 ‘방탄 정당’ 이미지가 공고화됐다는 지적이 일기도 했다. 임기 내내 선명한 ‘대여 투쟁’ 기조를 유지한 박 원내대표지만 주호영 전 원내대표와의 호흡만큼은 빛났다는 평가도 나온다. 두 원내대표는 직무 수행 과정에서 ‘호형호제’할 만큼 두터운 친분을 쌓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해 연말 두 원내대표는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면서 예산정국의 파행을 막았다. 박 원내대표는 예산 처리 당시 초부자 감세를 저지하고, 지역사랑상품권·공공주택·노인일자리 등 민생 예산 복구를 관철시키기도 했다.민생 입법 과제도 과감하게 밀어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해 정기국회 시작 전 출산보육수당확대법, 서민주거안정법 등 22대 민생입법과제를 발표하며 ‘야당 주도 민생’ 전략을 세웠다. 이중 기초연금확대법, 출산보육수당 및 아동수당 확대법, 가계부채대책 3법, 쌀값 정상화법(양곡관리법 개정안), 납품단가연동제 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법, 노란봉투법 등 7대 법안을 중점 법안으로 설정하기도 했다. 유류세 인하법, K-칩스법, 직장인 밥값지원법 등 현안에 기반한 민생 입법 처리도 있었다. 하지만 미완으로 끝난 법안들도 많았다. 이중 정부의 쌀 의무 매입을 골자로 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여론을 등에 업고 신속하게 처리했지만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 가로막혔다. 노란봉투법 개정안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법제사법위원회 무덤에 갇히면서 직회부 검토 대상이 됐다. 납품단가연동제를 제외한 대다수 법안들은 여야 협상 실패로 처리가 좌절됐다. 장애인국가책임제법, 차별금지법 등 박 원내대표가 임기 초기 힘줬던 소수자 관련 민생 법안들이 ‘투쟁 입법’에 밀려 자취를 감췄다는 점도 아쉬움이 남는 대목이다. 계파 간 갈등을 잘 조율하지 못했다는 비판도 나온다. 특히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 처리를 기점으로 당내 문제제기가 거세졌다. 내부적으로 사법리스크에 대한 불만이 폭발 직전이었지만 지도부에서 이를 간파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의원들 사이에서는 의원총회에서 의견수렴이 충분치 않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박 원내대표 체제 하에서 의원총회가 잦아졌는데, 양은 늘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부족했다는 평가다.한편 민주당에서는 돈봉투 의혹의 후폭풍이 지속되는 양상이다. 돈봉투 의혹에 연루된 의원들이 선제적으로 차기 총선에서 불출마 선언을 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탈당에 이어 불출마 선언 요구까지 나오면서 관련 의원들은 점점 궁지로 몰리고 있다. 다만 비명계의 공천룰 변경에 대한 반발로 공천제도를 크게 흔들지 않은 민주당이 이번 사건을 계기로 차기 총선에서 인적쇄신을 꾀할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레 제기된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에서 “민주당은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면서 “(돈봉투 사건에 연루된) 의원들은 자발적으로 불출마 선언을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이재명 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저희도 진상을 조사해서 조치하고 싶은데 실제로 조사할 수 있는 권한, 상황이 되지 못한다”며 진상조사 불가 방침을 고수했다.
  • 고성도 폭언도 몸싸움도 없었던… 조용한 3차 제2공항 도민경청회

    고성도 폭언도 몸싸움도 없었던… 조용한 3차 제2공항 도민경청회

    고성도 폭언도 몸싸움도 없었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제주 서부지역인 제주시 한림수협 다목적어업인종합지원센터에서 3차 제2공항 도민경청회를 열었다. 이날 경청회는 상대를 비방하거나 모욕하는 도넘은 발언 없이 차분하게 진행돼 1,2차 때와는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각에선 사전에 공지한 것 처럼 진행방식을 일부 변경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도는 두번의 경청회에서 드러난 도민 갈등 조장하는 분위기를 줄이기 위해 도민경청회 개최 전 참석자들에게 도민경청회 준수사항 안내문을 배포하고, 폭언이나 욕설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할 경우 1차 경고, 2차 마이크 전원 차단 등의 조치를 취한다고 예고했다. 이어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 및 인권보장 증진위원회 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지킴이 참관을 요청했으며, 만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행사장 내·외에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을 배치했다. 이날 첫 발언자로 나선 우창범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제주공항은 2분마다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세계에서 가장 혼잡한 공항으로 도민과 관광객들 모두 불안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면서 “성산읍에 2공항이 들어서면 현 제주공항의 결항이 줄어 한림과 애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제2공항으로 3만 8000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건설과 관광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며 “지난 8년의 갈등 고리를 끊고 대승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측의 주민투표 요구와 관련해서는 “국토부에서 이미 주민투표가 불가하다고 결론 내린 상황에서 주민투표와 여론조사를 하는 것은 결론적으로 도민을 확연히 둘로 갈라놓고 갈등만 더 조장할 것”이라며 “기피시설이 아닌 국가시설은 주민투표 대상이 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반대 측 대표의견 발표를 한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는 24일자 서울신문 온라인용(1.97m 감소의 공포…제주 지하수가 줄어든다) 보도를 예로 들면서 “2공항을 지으면서 하루에 1만 5000t 지하수를 사용하겠다고 하는데 이는 삼다수 생산을 위한 지하수 취수량의 3배다”며 “동쪽에서 지하수가 모자라면 서쪽에서 끌어다 써야 하기 때문에 제주도 전체 문제라는 것”이라고 꼬집기도 했다. 플로어 발언에서 주로 고성이 오가지만 이날은 예외였다. 4명의 플로어 발언자들 모두 차분한 분위기 속에 어필하고자 하는 주장을 무리없이 펼쳐 당초 예정된 오후 5시보다 30여분이나 일찍 경청회는 끝을 맺었다. 한편 도는 5월 13일 제주시 동지역에서 한 차례 더 도민경청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의견수렴 이외에도 도민경청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제출받은 서면 의견을 공식 의견으로 접수하고 있다.
  • 김용현 경북도의원 “친환경케이블카 등 금오산도립공원 개발 서둘러야”

    김용현 경북도의원 “친환경케이블카 등 금오산도립공원 개발 서둘러야”

    경북도의회 문화환경위원회 김용현 의원(국민의힘·구미)은 25일 제33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금오산도립공원 개발, 구미시와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 구축, 유보통합에 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금오산도립공원 개발과 관련해 김 의원은 “누워있는 모습이 부처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 와불산(臥佛山) 또는 영남의 금강산으로 불리는 구미 금오산은 시민들의 안식처이며 대표적인 경북의 관광 명소”이지만, “교통체증과 열악한 휴게시설 등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도가 직접 나서 금오산도립공원 명품 도립공원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키고, 구미시가 신공항시대를 열고 문화관광 허브 거점도시로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친환경케이블카 설치, 순환도로 확장, 둘레길 조성, 경관 개선 등을 추진하고, 낙동강, 근대화의 역사인 구미공단, 박정희 대통령 생가 등과 연계한 관광 자원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미시와 통합신공항간 교통인프라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통합신공항이 개항되면 항공물류의 수송 등 교통량의 급격한 증가로 인해 병목현상 발생은 불 보듯 뻔한 상황이다”면서 “현재 왕복 2차선인 지방도 927호선의 국도 승격 및 4차로 확장을 위해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북구미IC~군위JC간 고속도로’가 통합신공항 개항 전에 개통될 수 있도록, 사전타당성조사 조기착수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에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주문하면서, ‘김천~신공항~의성 철도 신설 사업’과 관련해서도 ‘구미사곡~신공항’구간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도내 소아청소년의료기반시설과 확대를 제안했다. 김 의원은 “도내 소아청소년전문진료센터가 포항, 구미, 경주 3개소가 있으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부족으로 운영이 미흡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북의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의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문제를 지적했다. “아이들이 아파도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아청소년의료시스템 개선이 시급히 요구된다”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소아과의 당번제 ▲소아·청소년을 위한 전문의료콜센터 운영 ▲공공의료원의 야간진료 등을 내용으로 한 경북형 소아청소년의료체계 구축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유치원 교육과 어린이집 보육을 하나로 통합하는 유보통합과 관련해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유아학비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유보통합의 성공을 위해 충분한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유아학비 경감을 위해 교육부에서 추진 중인 선도교육청에 반드시 선정돼 경북도교육청이 교육·돌봄의 격차를 완화하고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 김지향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다자녀 가족 지원 확대 추진”

    김지향 서울시의원 발의 “서울시, 다자녀 가족 지원 확대 추진”

    서울시 다자녀가구에 주거, 교육, 보건·의료, 교통, 공공요금 등의 비용 지원을 위한 근거가 마련돼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교통비 등의 다자녀 가족 지원이 확대 추진된다. 24일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지향 의원(국민의힘·영등포4)에 따르면, 지난 21일 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이하 ‘위원회’)에서 전기료, 교육비, 교통비 등 다자녀 가족의 부담 경감을 위해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다자녀 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수정 가결됐다. 애초 개정안은 다자녀가족 지원사업 대상을 ▲주택공급 및 주거 안정(전기료 및 난방비 포함) ▲양육·보육·교육, ‣보건·의료,복지,교통 등의 비용 ▲공공요금 및 지방세 감면 등으로 확대했으나 위원회에서 정부 지원 대상과의 중복, 지방세 감면에 대한 타당성 검토 등의 문제로 ‘전기료와 난방비’, ‘지방세 감면’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 또한 김 의원이 다자녀가족 지원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다둥이 행복카드 발급 대상을 막내 기준으로 ‘13세’에서 ‘18세’로 변경하는 내용의 ‘출산 및 양육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은 보류됐다. 이는 위원회에서 “카드 혜택 대상 확대는 카드가맹점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충분한 의견수렴과 수요 조사 등을 거쳐 시행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돼 오는 6월 정례회에 재상정하기로 했다.김 의원은 “국내 한 설문조사에서 출산하지 않는 이유로 미혼과 기혼 모두 경제적 불안정을 1순위로, 아이 양육비와 교육 비용 부담을 2순위로 뽑았다”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중·고등학생의 교육비, 교통비 지원 등의 확실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울시의회와 서울시가 이번 제1회 서울시 추가경정예산안에 다자녀 가족 지원을 위한 예산을 반영해 빠르면 올 하반기부터 각종 지원이 시작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결된 조례안은 다음 달 3일 서울시의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 발표 3개월 만에…교육부 “교전원 도입 미룬다”

    발표 3개월 만에…교육부 “교전원 도입 미룬다”

    교육부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교육전문대학원(교전원) 시범운영을 미루기로 했다. 연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이달까지 방안을 내놓겠다고 밝힌 지 3개월 만이다. 교육부는 21일 “교육전문대학원 시범운영 방안 논의를 당분간 유보하되 시급한 과제인 현 교원양성기관의 교육과정 개선과 새로운 교육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논의에 집중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교전원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내용을 올해 업무계획에 담아 발표한 이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했다”며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한 교원양성체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지만, 현 교원양성 과정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전날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는 교육부에 교전원 시범운영 계획을 유보하라고 요구했다. 의견수렴을 통해 합의에 도달할 때까지 계획을 미루고 양성체제 개편 논의에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1월 5일 업무보고를 통해 학교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교사의 수업이 바뀌어야 한다며 교·사대, 교육대학원 같은 교원양성체제를 개편하고 이달까지 교전원 시범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대학들은 현행 4년제 교대를 ‘학사 4년+석사 1년’ 5년제로 1년 연장하는 교전원 도입을 논의해왔지만, 교·사대생들은 교원 전문성 강화의 해법이 아니라며 반대해왔다. 교육부는 “교원양성체제 혁신을 위해 구체적인 대안 마련과 실행 로드맵 논의에 열린 자세로 임할 것이며 교원양성대학과 학교 현장의 의견을 적극 경청하면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기·가스요금 인상 ‘3대 변수’에 5월로 미뤄질듯

    전기·가스요금 인상 ‘3대 변수’에 5월로 미뤄질듯

    ① 與 지지율 떨어져 진퇴양난내년 총선 부정적 영향 미치나② 국제유가 상승 기류에 부담물가부담 커져 여론 악화 우려③ 의견수렴·물리적 시간 부족尹방미 이전 결론 내기 어려워 정부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결정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엄밀히 말하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태에 빠져 있다. 당초 정부는 전기를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상황 속에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부담을 완화시키고 재정을 정상화시키기 위해 4월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전기·가스요금의 사실상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당과 물가 안정 주무부처 기획재정부가 국민과 산업계의 의견을 좀더 들어보자며 제동을 걸었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따른 연쇄적인 물가 상승 부작용과 국민 부담 증대를 이유로 들었다. 한전과 가스공사는 현재 부족한 자금을 회사채 발행으로 막고 있다. 尹지지율 30%선 붕괴… 27%與지지율, 야당과 격차 더 벌어져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 뉴욕 특파원 간담회에서 “2분기 요금을 어떻게 할지 늦어도 이달 안에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가 다음주 내내 잡혀 있는 상황에서 사실상 이달 내 결론이 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지배적인 관측이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결정에는 세 가지 변수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우선 30%대 그치고 있는 여당의 저조한 지지율이다. 전날 리얼미터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인 32.6%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의 지지도는 33.9%로 더불어민주당(48.8%)과의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14일 발표된 한국갤럽 여론조사 상황은 더 심각해 윤 대통령 지지율은 27%로 5개월 만에 20%대 지지율로 내려앉았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31%에 더 떨어졌다. 이렇다보니 당내에서는 당장 내년 4월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총선)에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이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민의힘 핵심 의원들은 18일 언론에 “문재인 정부 때 요금 안 올려도 된다고 큰소리 치던 한전과 산업부가 여전히 제대로 일을 안하고 있다”면서 “요금 인상이 자칫 총선을 망칠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 여론을 지켜본 여당과 상반기 물가 안정을 약속한 기재부 입장에서 전기·가스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인상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로 분석된다.秋 “전기요금 인상 결정 전적으로 당이 판단할 문제” 추 부총리는 앞서 전기요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종적으로 방침을 정하겠지만 전적으로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 “당이 중심이 돼 정부, 전문가,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 당에 며칠까지 (결정)하라고 할 수 없다”고 당에 사실상 에너지 요금 결정권을 맡겼다. 국제유가 상승 기류로 인해 덩달아 뛰기 시작한 국내 유가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오펙 플러스’(OPEC+) 산유국이 유가를 높이기 위해 원유 감산 조치에 나선 데 이어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유류세 인하 혜택마저 줄어들 경우 국민의 물가 부담에 따른 여론이 악화될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인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전날 기준 ℓ당 1656.9원으로 지속 상승세며 유류세 인하 혜택이 사라지만 1700원대를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의견수렴과 자구책 마련을 위해 걸리는 물리적 시간도 변수다. 당정협의회는 오는 20일 당·정·민 회의를 열어 에너지요금 현실화에 대한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반도체업계 등 산업계와 대한전기협회 등 에너지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는 계획이다. 당사자인 한전과 가스공사는 참석하지 않는다. 산업계는 요금 인상 부담을 호소하며 각각 유리한 특정시간대 할인을 내건 전용 요금제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여당에서는 이런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결론을 내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산업부 “尹 순방 전 ‘시기’ 결론 났으면”“한전·가스공사 적자 하루 이자 50억” 산업부 관계자는 “윤 대통령의 순방 전인 24일 이전에 ‘시기’에 대한 결론이 났으면 한다”는 바람을 내비췄지만 쉽지 않아 보인다. 이날은 대한전기협회 주최로 한전 재정 악화에 따라 발주 물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기산업계 위기대응 위한 전기요금 정책 간담회가 열렸다. 참석한 10여개 전기관련단체협의회는 간담회 후 공동성명서를 내고 “한전의 적자 가중으로 국내 전기산업계는 생태계 붕괴가 우려될 정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다”면서 “전기요금 정상화가 지연되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전력 공급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며 전기요금 인상을 촉구했다. 손양훈 인천대 교수는 간담회에서 “지난해 한전·가스공사의 적자와 미수금에 대해 하루에 지급하는 이자가 매일 50억원을 넘고 있다”면서 “지금이야말로 요금 인상을 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냉방 시즌이 다가오는 7월에는 인상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조홍종 단국대 교수도 한전의 채권 발행 규모가 올해만 9조 3500억원이라고 설명한 뒤 “한전 채권 발행 확대가 국내 사채시장을 구축하고 있어 중소기업은 자금난과 경영난으로 내몰리고 있다”면서 “기존 중소기업 채권 부도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이 겹쳐 증권회사를 중심으로 금융위기가 전이 중”이라고 경고했다.산업부·한전 ㎾h당 13원 이상 원해당정협의회 5~9원 또는 그 이하 논의 당정협의회는 산업부와 한전이 요청한 ㎾h당 13원 이상 전기요금 인상 폭에서 대폭 내린 5~9원 또는 그 이하까지도 검토하고 있다. 당초 한전은 1원 인상시 5000억원의 적자 개선을 기대했지만 인상 지연으로 인한 회사채 상승으로 인해 효과는 더욱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32조 6000억원의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낸 한전은 지난해 한전채 37조원 발행에 이어 이달 현재까지 9조 4000억원이 추가도 더 늘어났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미수금 약 9조원에 이어 요금 인상이 없다면 올 연말 12조 9000억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한전의 원가 회수율은 70%, 가스공사의 원가회수율은 62.4%에 불과하다. 2월 전력통계월보에 따르면 한전의 경우 지난 2월에 발전사로부터 ㎾h당 167.2원에 전력을 사들여서 가정과 산업계 등에 원가보다 14.5원 싼 ㎾h당 152.7원에 팔았다. 한전의 구입단가에는 송배전 및 사업소 관리비, 투자비, 이윤 등은 모두 빠져 있어 이를 포함할 경우 원가 회수율은 더욱 낮아진다. 한편 지지율 여론조사 관련, 리얼미터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 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0%였다. 한국갤럽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8.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지방 ‘글로컬 대학’ 2026년까지 30곳 선정… 5년간 1000억 지원

    정부가 지방대에 5년간 1000억원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 확정시기를 2026년으로 1년 앞당긴다. 단 올해 선정할 10개 대학은 9월말 발표된다. 교육부와 글로컬대학위원회는 18일 이런 내용의 ‘글로컬대학30 추진방안’을 확정·발표했다. ‘글로컬대학30’은 지역사회 맞춤형 인재를 키우고 혁신 계획을 갖춘 비수도권 대학 30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내놓았던 시안을 일부 수정했다. 2027년까지 사업 대상을 선정하려던 기간을 4년으로 줄여 올해와 내년 각각 10곳, 2025년 5곳, 2026년 5곳씩 선정한다. 이 대학들은 지방대육성법에 따른 특성화 지방대학으로 지정된다. 올해 예비지정 시기는 다음달에서 6월로, 본지정은 7월에서 9월로 미뤄졌다. 다음달 말까지 예비지정 신청서를 접수하고 6월 15곳 안팎의 예비지정 대학을 발표한다. 이후 글로컬대학위원회와 교육부 평가를 거쳐 9월까지 대략 10곳을 글로컬대학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업이 전반적으로 오래 걸리면) 대학의 혁신 동력이 상실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있어 지정 시점을 앞당겼다”며 “다만 올해는 준비 시간이 필요하다는 대학들 요청으로 지정 시기를 한두 달 미뤘다”고 설명했다. 재정 지원은 초기 예산 소요가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해 첫해 50억원, 2차연도엔 100억원을 지급한다. 다만 2개 이상 대학이나 기관이 통폐합을 약속해 선정되면 대학당 사업비가 줄어들 수 있다. 예비지정 신청은 5쪽 이내의 혁신기획서를 바탕으로 진행한다. 예비지정 대학들은 이후 지방자치단체, 지역 산업체와 공동으로 혁신기획서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세워 광역지자체를 통해 제출해야 한다. 혁신 방향과 계획에 대한 대학 구성원의 의견수렴 결과도 내야 한다. 통합을 추진하는 대학들은 글로컬대학 협약 체결 후 1년 이내에 교육부에 통합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교육부는 예비지정을 통과한 대학이 제출한 통폐합 계획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사업 3년차와 5년차에 중간평가를 실시해 성과를 달성하지 못하면 국고 환수도 검토한다. 김중수 글로컬대학위원장은 “대학 통합은 화학적 통합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대학 구성원인) 대학평위원회, 학생회, 직원협의회 같은 법적인 조직의 동의가 필수”라고 말했다.
  • 3대 변수에… 전기·가스요금 인상 새달로 미뤄지나

    3대 변수에… 전기·가스요금 인상 새달로 미뤄지나

    정부의 2분기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결정이 지연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하는 상태다. 당초 정부는 전기를 원가 이하로 판매하는 상황 속에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한국전력공사의 적자와 한국가스공사의 미수금 부담을 완화하고 재정을 정상화하기 위해 4월이 시작되기 직전인 지난달 31일 전기·가스요금의 사실상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여당과 기획재정부가 국민과 산업계의 의견을 더 들어 보자며 제동을 걸었다. 연쇄적인 물가 상승 부작용과 국민 부담 증대를 이유로 들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1일 뉴욕특파원 간담회에서 “2분기 요금을 어떻게 할지 늦어도 이달 안에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방미(24~28일)가 일주일 내내 잡힌 상황에서 이달 내 결론을 내긴 불가능에 가깝다는 게 대세다. 전기·가스요금 인상 여부 결정에는 세 가지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30%대에 그치는 여당 지지율이 첫 번째 변수다. 당내에서는 당장 내년 4월 10일로 예정된 국회의원 선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한다. 지난겨울 ‘난방비 폭탄’ 여론을 지켜본 여당과 상반기 물가 안정을 약속한 기재부 입장에서 요금 인상의 필요성을 인지하면서도 결정하지 못하는 결정적 이유다. 여기에 추 부총리는 앞서 전기요금 인상 결정과 관련해 “기재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최종적으로 방침을 정하겠지만 전적으로 당에서 판단할 문제”라면서 “당이 중심이 돼 정부, 전문가, 일반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만큼 정부에서 당에 며칠까지 (결정)하라고 할 수 없다”고 언급, 당에 사실상 에너지 요금 결정권을 맡긴 상태다. 국제유가 상승 기류로 인해 덩달아 뛰기 시작한 국내 유가 상승도 부담으로 작용한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오펙 플러스’(OPEC+) 산유국이 유가를 높이기 위해 원유 감산 조치에 나선 데 이어 정부가 세수 확보를 위해 유류세 인하 혜택마저 줄일 경우 국민의 물가 부담에 따른 여론이 악화될 우려가 제기됐다. 석유공사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휘발유 가격은 전날 기준 ℓ당 1656.9원으로 지속 상승세이며 유류세 인하 혜택이 사라지면 1700원대를 넘길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의견수렴과 자구책 마련에 걸리는 물리적 시간도 변수다. 당정협의회는 오는 20일 당·정·민 회의를 열어 에너지요금 현실화에 대한 대한상의·중소기업중앙회·반도체업계 등 산업계와 대한전기협회 등 에너지업계의 의견을 수렴한다. 당사자인 한전과 가스공사는 참석하지 않는다. 산업계는 요금 인상 부담을 호소하며 각각 유리한 특정시간대 할인을 내건 전용 요금제를 요청할 가능성이 높다. 여당에서는 이런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번 주에는 결론을 내기는 어렵다고 본다. 지난해 32조 6000억원의 사상 최악의 적자를 낸 한전은 지난해 한전채 37조원 발행에 이어 이달 현재까지 9조 4000억원이 추가로 더 늘어났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말 기준 미수금 약 9조원에 이어 요금 인상이 없다면 올 연말 12조 9000억원까지 늘어날 예정이다. 한전의 원가 회수율은 70%, 가스공사의 원가회수율은 62.4%에 불과하다.
  • 전남 지자체장들 군 공항 이전 논의 시동

    전남 지자체장들 군 공항 이전 논의 시동

    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관련 지자체들의 발놀림이 빨라지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7일 이상익 함평군수와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 문제를 협의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 수렴과 이전 지역의 종합적인 지원대책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이상익 군수는 이 자리에서 그동안 함평군의 군 공항 유치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앞으로 군민의 공감대가 형성되도록 중립적인 위치에서 명분과 실리를 냉정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지난 13일 국회를 통과한 ‘광주 군 공항 이전 및 종전 부지 개발 등에 관한 특별법’은 이전지역에 대한 구체적 내용이 담기지 않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지역 발전과 주민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지원대책이 먼저 제시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정부와 전남도, 광주시, 함평군이 절차에 따라 원만한 합의로 군 공항이 함평군에 유치된다면 전남도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영록 지사는 또 무안군수와도 만나 광주 군 공항 이전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무안은 기존 국제공항에 광주 군 공항과 민간 공항을 함께 이전해야 한다는 당위성이 부각된 곳이다. 하지만 최근 무안군민들의 반대가 갈수록 극렬해지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김 지사는 무안군민의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전남도의 방향과 대책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 군 공항 이전은 광주 민간 공항의 무안 이전 계획은 물론 함평의 광주 편입 등 대형 지역 현안이 걸려 있어 전남도의 고심이 깊어질 전망이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제2차 청소년 심리지원 간담회...“쳇GPT와 감성을 더하다”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제2차 청소년 심리지원 간담회...“쳇GPT와 감성을 더하다”

    하남시의회 박진희 부의장(국민의힘·다선거구)은 지난 15일 청소년들과 ‘제2차 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쳇GPT(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를 통한 로봇과 소통을 통한 심리상담과 XR을 체험하며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박 부의장은 “지난 1일 실시한 ‘청소년 심리상담 지원 간담회’는 자라나는 아이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면, 15일 실시한 두 번째 간담회는 청소년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감성을 더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소년들의 감수성 향상을 위해 미래핵심 산업인 AI를 접목한 보편적이며 비공개로 24시간 상담이 가능한 쳇GPT를 경험해보고 심리문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가 됐다”고 말하며 “지난달 ‘청소년 심리상담 조례’ 제정은 단순히 심리상담에만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 청소년들의 힐링, 대화, 감성 등을 통해 심리문제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끝으로 “‘1차 간담회’를 통해 제시된 거점별·마을별 상담 공간 마련과 ‘2차 간담회’로 선 뵌 쳇GPT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의 감성을 어루만질 수 정책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쉽게 접근하기 힘든 심리상담을 로봇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과 비공개로 24시간 상담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신기함을 드러냈다. 또한 “오늘 체험한 XR체험은 몸으로 움직이며 적극적인 감성 소통, 스트레스 해소로 또래 친구들과 오랜만에 웃으며 즐기는 시간이어서 기뻤다”라고 간담회 참여 소회를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박 부의장, 박선미 의회 운영위원장과 임희도 의원은 하남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개최한 ‘짜장면 데이트’ 사업에 참석해 간담회를 가졌으며 박 부의장은 간담회를 통해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 교육지원 조례’(이하‘학교밖 조례’) 개정에 대해 언급했다.그는 “현재 ‘학교 밖 조례’는 지난 2013년에 제정됐으며 본 조례 제정 당시에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지 않았음을 지적하고 현실에 맞는 조례 개정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한 기존 ‘학교 밖 조례’는 청소년복지 지원법, 초·중등교육법을 근거로 마련돼 단순 학업중단, 대안학교 위주의 지원이었다면, 오늘날 학교 밖 아이들의 유형은 다양하다고 했다. 끝으로 박 부의장은 단순 교육지원만이 아닌 청소년 보호와 인식개선, 자립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부의장은 오는 6월 개회할 제321회 정례회를 통해 청소년기관과 학교 밖청소년들의 의견수렴을 거쳐 ‘학교 밖 조례’를 전면 개정할 계획이다.
  • 이희원 서울시의원, 동작구 교통문제 해결 위한 현장방문

    이희원 서울시의원, 동작구 교통문제 해결 위한 현장방문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희원 의원(동작4, 국민의힘)은 지난 11일, 동작구 흑석동과 사당동 등 교통 문제를 안고 있는 현장에 방문해 지역 주민의 의견수렴과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 의원과 참여자들이 방문한 각 현장에서의 교통 문제와 개선점 논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현장은 9호선 흑석역 부근이었다. 흑석역 주변 도로 좌회전 신설에 관한 사항으로 흑석역에서 아크로리버하임 아파트 진입 시 접근성이 어려운 문제가 꾸준히 민원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한 개선안으로 흑석로 방향 좌회전 신설을 고려 중이며, 4월~5월 중 서울경찰청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두 번째 현장은 흑석동 명수대현대아파트 앞 교차로였다. 현재 이곳은 내리막 좌회전 차량과 직진 차량 간의 사고가 빈번한 곳으로 횡단보도 이동, 신호체계 변경 등 다양한 방법을 고려하고 있으나 보행자 이동 편의에 불편을 줄 수 있는 점 등 여러 민원 발생을 대비해 다각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로 했다. 다음은 흑석한강푸르지오 아파트 부근 도로를 점검했다. 은로초, 중대부중 학생들의 통학로인 내리막길 도로에 신호등이 없어 주민을 비롯한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이다. 이 의원은 신호등 및 바닥 신호등 신설에 대해 동작구청에 적극 요청했고, 이에 대한 관계자의 긍정적 대답을 확인했다. 이어서 구립 흑석어린이집 주변 도로와 청호아파트 정문 현장을 방문했다. 어린이집 주변 일방통행길 좌회전 금지 표지판 재설치와 동작21 마을버스정류장 안전시설 설치에 대해 논의했다. 이 의원은 어린이 사고 위험이 높은 이 지역에 대한 시급함을 강조했으며 개선 조치가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사당2동 동작대로 주변을 방문해 갯마을에서 도심 진출 편의를 위한 경문고 교차로 유턴 신설을 논의했다. 이에 대한 연구 용역을 동작구청에서 진행 중이며 7월 안으로 개선안이 도출될 예정이다. 유턴 신설 시 이수스위첸포레힐즈 및 이수힐스테이트, 이수푸르지오 아파트 주민들과 갯마을 및 정금마을 주민들의 도심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의원은 “오늘 파악한 현장의 문제점들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집행기관의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학교체육 전임 지도자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 ‘학교체육 전임 지도자와 간담회’ 개최

    하남시의회 강성삼 의장(더불어민주당·가선거구)은 지난 11일 의장실에서 ‘하남시 학교체육 전임 지도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학교체육의 활성화 및 개선사항 모색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견수렴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 강 의장 주재로 개최한 간담회에는 임희도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 체육진흥과와 축구·양궁·검도 등 6개 학교체육 지도자 등 10여 명이 머리를 맞댔다. 주요 논의사항은 ▲학교체육 전임 지도자의 처우개선 ▲체육시설 이전 및 확충 ▲체육 종목 간의 지원의 형평성 등이다. 특히 ▲양궁장 이전 부지 검토 ▲검도의 경우 하남시 내에서 교육이 이뤄질 상급 학교가 없어 타 시·군 학교로의 전출 문제 등 깊이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강 의장은 모두발언에서 “현재 하남시는 계층 간·세대 간 양극화, 원도심·신도심 균형발전 등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산재해 있다”라며 “학교체육에서도 지역별·종목별로 차별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물가 시대에 시장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에서 지도자분들의 수당은 현저히 낮게 책정되어 있다”며 “청소년들이 양질의 엘리트 체육교육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피력했으며 “앞으로도 시의회에서는 전국 최고의 시스템을 갖춘 학교체육이 이뤄지도록 예산지원 및 정책개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참석한 임희도 의원은 “지난 9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우리시의 자랑이 될 체육 전문 엘리트 양성의 중요성을 제시하고 코치진의 처우가 열악한 것에 대해 지적 한 바 있다”며 “내년도 예산편성 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강 의장은 오는 8월 내년도 예산편성 시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남시 관계부서, 학교체육 전담 지도자들과 2차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진천군민 “영재고 후보지 청주 오송 결정 사과해야”

    진천군민 “영재고 후보지 청주 오송 결정 사과해야”

    충북 진천군 주민들이 AI 바이오 영재고 후보지가 청주 오송으로 결정되자 강력 반발하고 있다. ‘진천군 AI 영재고 유치 추진위원회’는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영재고 설립 예정지역이 청주 오송으로 결정된 경위를 정확하게 설명하라”고 김영환 충북지사를 압박했다. 이어 “김 지사는 진천음성 충북 혁신도시에 영재고를 설립하겠다는 약속을 어겼다”며 “영재고가 국립이라는 이유로 의견수렴 절차 없이 후보지를 결정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김 지사는 유치를 희망했던 지자체들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공약 불이행에 따른 진천음성 군민들의 상실감을 대체할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충북도는 공모절차 없이 지난달 23일 청주 오송읍을 영재고 건립 후보지로 결정했다. 영재고 개교는 2027년 3월이다. 카이스트 부설 교육기관으로 건립된다.
  • 문화연대 “아이돌 연습생 및 가수 권리보호 정책 마련해야”

    문화연대 “아이돌 연습생 및 가수 권리보호 정책 마련해야”

    문화운동단체인 ‘문화연대’가 불합리한 케이팝 육성 시스템으로 인해 사각지대에 내몰린 아이돌 연습생 및 가수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11일 촉구했다. 문화연대는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끄는 케이팝의 육성 시스템은 점차 다양화하고 복잡해지고 있는 반면 아이돌 연습생과 가수의 권리 보호를 위한 정책 대안은 사실상 전무하다”면서 “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인권침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적극적으로 관련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이날 밝혔다. 아이돌 연습생과 가수에 대한 성폭력과 위계에 의한 폭력 피해 등 인권침해 사건<서울신문 4월 4일자 9면 등>이 수면 위로 또 한 번 올라온 데 대한 지적이다. 문화연대는 일련의 인권침해 사건의 핵심 문제로 ‘케이팝의 독특한 육성 시스템’을 꼽았다. 아이돌이 되기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10대 시절부터 ‘연습생’ 신분으로 기획사 관계자의 관리 하에 합숙 생활을 하면서, 다른 아동청소년들이 마땅히 누리는 생존권과 보호권, 발달권과 참여권 등 권리 보호를 전혀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연예 기획사와의 계약서 내용에 동의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문제의 책임을 ‘개인’에게 떠넘기는 환경도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리 사회는 케이팝의 위상과 소수 아이돌의 성공담만 조명하고, 아이돌 산업 내에 발생하는 기본권·인권 침해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실제로 아이돌을 지망하는 경로가 다양해지고 수요도 폭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이 안전하게 준비할 수 있는 제도나 안전장치가 미비하다는 점이 문제다. 문화연대는 “정부와 문체부가 케이팝 육성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아이돌(연습생)과 가수의 권리보호를 위한 중장기적 비전과 추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면서 “아이돌(연습생) 등을 관리해야 할 의무가 있는 연예 기획사를 대상으로 현장 관리 체계를 재정비하고 실효성 있는 실태조사와 정책 연구, 현장 의견수렴을 실시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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