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견수렴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김경아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평화공존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결의대회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 노동 개혁
    2026-03-2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52
  • KBS경영위 신설안 마련/공발연 최종연구보고서 발표

    ◎최고의결 기구… 사장 임면권한도/“교육방송 독립공사로 전환 바람직”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창열)산하 공영방송발전연구위원회(공발연·위원장 유재천 방송위 부위원장)는 24일 ▲KBS경영위원회 신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실질적인 책임기관화 ▲교육방송의 독립공사화 ▲방송통괄기구 설치 등을 골자로 한 공영방송 발전을 위한 최종연구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안에 따르면 KBS의 경우 경영방침 및 편성의 기본방향등 주요사항을 결정할 최고의결기구로 방송통괄기구가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하는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경영위원회」를 신설,KBS의 독립성과 공영성을 보장토록 했다.또 KBS의 운영재원과 관련,우선 1단계로 1TV의 광고방송을 폐지하고 2TV와 2라디오의 광고방송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현재 통합공과와 은행지로 방식등 4가지로 징수되고 있는 수신료 징수방법에 관해서는 통합공과방식을 통한 징수가 가장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난 점에 유의,이를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MBC의 경우 장기적으로는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정수장학회의 소유주식 30%를 흡수하고 방문진 이사회도 KBS 경영위원회와 마찬가지로 임기3년의 12명의 위원으로 구성토록 했다. 교육방송의 위상과 관련해서는 교육개발원의 부설기구에서 독립,「한국교육방송공사」로 전환하는 방안이 다수의견으로 제시됐다.이와 함께 실질적인 운영주체도 6∼9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가칭「교육방송 경영위원회」로 단일화할 것을 주장했다.공사화될 경우 소요되는 최저 520억원에서 최대 640억원에 이르는 예산은 KBS의 수신료와 앞으로 조성될 방송발전기금등을 사용하는 안이 제시됐다. 한편 기존 공중파 방송은 물론,종합유선방송과 위성방송까지 포괄하는 방송통괄기구를 설치,방송정책의 합리성과 효율성을 제고토록 했다.이 기구는 궁극적으로는 방송사의 허가및 허가경신 업무까지 처리하는 등 방송계 전반의 조정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보여 그 위상과 관련,논란이 예상된다.이번 보고서는 그동안 공발연이 마련한 방송구조개편안에 대한 최종 의견수렴과정이란 점에서 주목된다.공발연은 28일 토론회를 열고 각계의 의견을 수렴,3월말까지 방송위원회 KBS MBC EBS 개편방향에 관한 최종보고서를 공보처에 제출할 예정이다.
  • 재무부 조직개편 2∼4개과 통폐합

    재무부의 조직개편이 소폭에 그칠 전망이다.재무부는 27일 그동안 검토한 개편안을 복수로 마련,최종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다음 주 발표하기로 했다. 개편안에 따르면 재무부는 경제기획원이나 상공자원부와 달리 현재 6명인 1급의 정원을 줄이지 않는 대신 본부의 8개국 가운데 한개의 국을 없애고,기능이 중복되는 2∼4개의 과를 통폐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교개위 과제와 역할(교육 개혁해야한다:20·끝)

    ◎도덕적 인간육성에 「세계화 교육」 접목/학교·정부·국민 합심… 교육재정 확충을/입시위주 탈피… 21세기 흐름 대비토록 『문민정부 교육개혁의 성패여부는 바로 개혁에의 실천의지에 달려 있다.5·6공 때에도 교육개혁의 목소리가 드높았고 지금과 같은 실제 추진과정도 있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은 실천의지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달초 25인의 위원을 선임하고 공식출범한 교육개혁위원회의 이석희위원장이 취임 첫날 기자회견에서 교육개혁 추진의 핵심을 짚은 말이다. 국민적 공감대가 그 어느때 보다도 널리 형성되어 있는 교육개혁은 이제 탁상공론이 아니라 행동으로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나라의 백년대계인 교육개혁은 대통령이나 교육개혁위원회 또는 교육부등에서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와 모든 국민이 동참,동행해야 소기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시말하면 교육을 수행하는 3가지 큰 기둥인 학교·가정·정부가 교육발전을 위해 새로운 개혁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구체적인 개혁작업을 펴나가야한다는 지적이다. 새정부는 출범 직후부터 각 분야에서 숱한 개혁작업을 벌여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게 사실이다.그러나 교육분야에서는 아직 이렇다할만한 성과가 없다. 최근들어 세계화·국제화를 지향하면서 가장 낙후되어 있는 분야가 바로 교육부문이라는 지적이 세차게 제기되면서 교육개혁의 시급성과 당위성에 대한 국민여론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또한 통치권 차원에서도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사안임을 절감,교육개혁위원회를 공식출범시켰고 대학을 중심으로한 일선 교육계에서도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이의 본격적 추진만 남아있다. 반세기 가까이 우리 교육은 경제를 키우고 기술을 발전시키는 국가발전의 원동력이 되어왔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그러나 성장·발전제일주의식의 의식이 팽배해 절차나 과정보다는 결과만을 중시하는 그릇된 풍조가 형성되었고 이같은 관행때문에 가장 피해를 본 분야가 바로 교육부문이다. 우리 교육에서 가장 심각한 폐해로 지적되고있는 입시위주의 학교교육이 시정되지 않고서는 21세기의 시대조류를 뒤따를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높아져 가고 있다. 유해돈서울시교육청부교육감은 『앞으로 교육개혁의 방향은 도덕적·창조적 인간 육성이라는 교육 본래의 목표와 세계화·국제화라는 현실적 목표를 조화시키는 데에 중점이 두어져야 한다.교육개혁은 곧 사람이 하는 것이므로 일선교사나 행정지원자·가정·사회 모두가 변해야 한다.즉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 기본』이라고 말했다. 또 한남대 설성수교수(경제학)는 『지엽적으로 현행 제도개선에만 집착할게 아니라 먼 장래를 내다보아야 한다.바둑에 비유하자면 교육개혁은 「묘수찾기」보다는 「초반포석」단계라 할 수 있다』면서 교육 각 부문에서 개혁을 착실히 진행하되 결코 당장의 가시적 결과를 요구하는 여론에 떠밀려 서두르는 것은 금물이라고 말했다. 교육개혁에의 기대가 큰만큼 각계각층에서 백가쟁명식 견해가 분출하고 있는게 최근의 현실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특히 교육재정확충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재정투자없이 교육의 내실화를 겨냥하는 것은 나무에서 생선을 구하는일에 다름아니다. 교육개혁 부문에 대한 정부의 실천의지가 어느때보다 확고하다.또한 국민적 공감대가 강하게 형성돼 있고 기대 도 높다.이번이 아니면 교육을 바로 잡을 수 있는 기회는 다시 찾을 수 없다. ◎전문가 의견/송순/“교육계의 자발적 의식개혁 중요”/「실무협력위」 두어 관련부처 이견 조율/의견수렴 통로로 「국민제안창구」 개방 오는 25일이면 변화와 개혁을 국정목표로 한 문민정부가 출범한지 1년이 되지만 교육개혁위원회는 지난 5일에서야 공식발족해 다소 출발이 늦은 감이 있다. 교개위 발족이 이처럼 늦어진 것은 교육개혁작업이 그만큼 어렵기도 하지만 이에 앞서 우리 사회의 뿌리깊은 부정부패를 척결하는 일이 선결문제였기 때문이다. 개혁작업의 시간적 우선순위에 있어 과거정리를 위한 개혁을 먼저 추진한뒤 교육개혁과 같은 창조적 개혁을 본격화한다는 취지에서 교개위가 이제야 출범한 것이다. 「교육대통령」을 지향하는 김영삼대통령의 의지를 믿는 국민들은 교개위에 많은 기대와 요구를 하고 있는 가운데일부에서는 5공때의 교육개혁심의회와 6공때의 교육정책자문회의에 견주어 그 실효성을 의심하고 있는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이야말로 기필코 교육개혁을 이룩해야 할 가장 절박한 시점으로 여겨진다. 미국도 최근들어 경쟁국들에 뒤지고 있는 것은 비효율적인 교육에 기인한다고 인식한데다 교육기반이 국가의 미래를 위협하는 수준까지 왔다고 판단해 클린턴 대통령마저 「국가의 위기」를 선언, 교육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동안 우리 교육은 국가발전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 그러나 이 시점에서 보면 개인의 자아실현,사회질서와 규범확립,국가발전을 위한 창조력 배양등 교육의 본질적 기능을 다하지 못해 「교육의 황폐화 내지 부재」라고 까지 일컬어질 정도로 절박한 위기상황에 놓여있다. 그러므로 이번에야 말로 획기적이고도 혁신적인 교육개혁이 이루어지기를 많은 국민들이 바라고 있다. 교개위가 이러한 시대적 요구를 충족시키려면 과거의 교육개혁 관련기구들이 무엇때문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는지를 분석하고 그에 따른 보완책을 마련해야 한다. 과거 교육개혁의 문제점은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크게 두가지로 대별할수 있다. 가장 근본적인 문제점으로는 당시 교육개혁에 대한 정부의 실천의지가 부족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 교육개혁이 정치사회적 상황의 부수물 내지 문제해결을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만 인식되고 위로부터의 제도개혁에만 치중한 나머지 개혁의 주체인 일선 교육계의 자발적인 의식개혁과 참여가 극히 낮았다는 점이다. 따라서 정부는 이번에 교개위를 발족시키면서 이같은 문제점을 근본적으로 보완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우선 국무총리 행정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부처 1급 공무원을 실무위원으로 하는 실무협력위원회이다. 과거에는 여러 부처와 관련되는 교육개혁안이 해당부처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여과시키지 못함에 따라 실행단계에 가서는 관계부처의 저항을 받는등 실질적으로 추진이 안되는 일이 종종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을 미리 막기 위해 실무협력위가 설치된 것이다. 즉 실무협력위는 교개위가 채택해 대통령에게 건의한 개혁안이 관계부처의 협의조정을 거쳐 범정부적으로 차질없이 집행되도록 보완하는 일을 맡는다. 다음으로 교육현장의 의견을 개혁실무에 최대한 반영하기 위해 교개위 사무국내에 「교육개혁 국민제안창구」를 설치하고 있는 점이다. 종전에는 위로부터의 개혁의지에만 따라 교육개혁을 시도했기 때문에 교육의 으뜸 주체인 교육현장의 자율적인 개혁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또다른 획일성과 경직성을 초래했던 것이다. 국민제안창구는 역시 이전에는 없었던 기구로서 아래로부터의 의견수렴통로를 개방하고 국민 모두에게 교육개혁에 참여한다는 자부심과 실천의식을 동시에 갖게 하는 것이다. 이렇듯 새로 발족된 교개위는 그 어느때보다도 교육개혁을 실질적으로 추진할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이제까지 진행된 다른 개혁작업에서도 경험했듯이 교육개혁도 교육의 주체인 교사와 학부모·정부는 물론 국민 모두가 참여자이자 실천자가 되지 않고서는 아무리 좋은 개혁안이 마련되더라도 당초의 목표를 달성할 수없다. 현행의 파행적인 교육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을 덜어주는 훌륭한 교육개혁안이 마련되고 그 개혁안이 국민학교에서부터 대학실험실까지 일선 교육현장에서 내실있게 구현되기를 기대해본다.
  • 자동차번호판/내년 1월 바뀐다/전화번호식 등 3개안 검토/교통부

    ◎규격·글자 확대… 식별성 높여 내년 1월1일부터 자동차번호판이 바뀐다. 교통부는 18일 자동차번호판의 식별을 뚜렷이 하고 번호부여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자동차번호판의 변경과 교체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교통부가 마련한 3개 개선안을 예를들면 제1안은 「서울32 가 2485」,제2안 「서울 가 387­567」,제3안 「서울 342­9745」의 형태다. 번호판의 규격은 1·2안의 경우 현행(가로 3백35㎜·세로 1백70㎜)과 같고 3안은 가로가 3백80㎜로 커지고 세로는 1백60㎜로 작아진다. 글자굵기도 현재 3㎜로 돼 있는 관할시·도표시는 5㎜로,5㎜인 용도기호와 7㎜인 일련번호는 모두 10㎜로 늘리는 한편 9㎜인 중·대형번호판은 15㎜로 변경하도록 되어 있다. 문자체도 현행 준고딕체인 관할시·도표시와 명조체인 용도기호,고딕체인 일련번호가 모두 고딕체로 일원화된다. 색상은 바탕색과 글자색을 모두 현행대로 하지만 주황색바탕에 흰색글자로 된 전세용차량번호판은 현재의 일반사업용처럼 흰색바탕 녹색글자로 통일한다. 교통부는 이 3개 개선안에대해 각계의 의견수렴을 과정을 거쳐 올 상반기안에 최종방안을 확정,연말까지 관계규정의 개정하고 번호판제작업체의 금형변경 및 자동차전산망의 프로그램정비 등 사전준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 1월1일부터 신규등록차량에 대해서는 새 번호판을 부착토록 하되 기존차량은 96년말까지 2년동안 번호판을 교체할 수 있는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 상고심사제/영장실질심사/기소전 보석/이르면 6월안에 시행

    ◎서울 민사·형사지법 통합/사법발전위/사법제도 개선 24개안건 건의 앞으로 불필요한 상고의 남발을 막고 신속한 상고심재판으로 소송당사자들의 권리구제가 폭넓게 이뤄질수 있도록 하기위해 상고심사제도가 도입된다. 또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불법체포나 허위자백의 위험성을 방지하기 위해 구속영장실질심사제와 기소전 보석제도가 신설된다. 사법제도발전위원회(위원장 현승종)는 16일 하오 대법원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전체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등을 포함한 모두 24개 안건을 최종 확정,대법원에 건의했다. 이날 확정된 사법제도개선안은 앞으로 국회에서 입법절차를 거쳐 올 상반기중 시행된다. 지난해 11월 구성된 사법위는 이날 그동안 논의한 총 29개 안건중 상고심사제등 24개 안건을 채택하는 한편 법원경찰제도등 3개 안건은 부결했으며 사법연수제도등 2개 안건은 장기검토과제로 남겨두고 이날자로 사실상 해체됐다. 사법위는 이와 함께 임용된지 7년이상된 사람을 판사로 임용키로 하는등 판사임용자격을 대폭 강화하고 부판사제도를 도입하는 한편 원로법조인을 간이상설법원판사로 활용하는 방안등을 채택했다. 이밖에 ▲간이상설법원의 설치 ▲광주고등법원 제주지부 설치 ▲행정소송사건의 심급조정 ▲사법부의 예산안 요구권 ▲대법원의 법률안 제출권 ▲법관 직급제도 개선 ▲법관 인사위원회제도 ▲법관회의의 입법화 ▲법관의 외부기관파견금지 ▲대법원장및 대법관 임명방식등에 관한 개선안도 새로 마련했다. 사법위는 또 사법연구원과 행정법원 등을 설치키로 했으나 사법연수제도개선과 등기호적청의 설치는 장기적인 연구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도입을 유보했다. 아울러 ▲법원경찰대 창설 ▲지역별 법관임용제도 ▲법원모욕행위에 대한 제재 강화는 시기상조임을 들어 채택치 않기로 최종결정했다. 윤관대법원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사법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이해관계자를 비롯한 각 직종의 전문가가 위원으로 선임돼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이번 개혁안이 마련됐다』고 평가하고 『조속한 시일안에 필요한 입법과정을 거쳐 시행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노사초청 첫 간담/남 노동,분규자제당부

    노동부는 노사협력의 원년인 올해 노사관계의 안정을 위해 임금협상등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현대중공업등 대기업 노조들과의 대화 및 의견수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남재희노동부장관은 14일 노사분규가 해마다 계속돼온 현대중공업의 김정국사장과 이갑용노조위원장(현총련 의장)등 노사대표를 과천정부청사 노동부장관실로 초청,간담회를 갖고 노사안정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노동부장관이 비노총 계열로 국내 최대 강성노조인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과 회사대표를 함께 초청해 노사화합을 당부한 것은 처음이다. 남장관은 이어 『필요하면 현대중공업 말고도 노사분규가 우려되는 기업의 노사를 불러 대화를 나눌 계획』이라고 말했다.
  • 산재보험 5인이상업체로 확대/남 노동,국회답변

    남재희노동부장관은 18일 노동관계법 개정과 관련,『올해 임금교섭이 끝난 뒤 관계부처및 당정간 협의를 거치고 노사 의견수렴을 통해 형성된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개정방향과 시기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빨라도 하반기 이후에나 논의될 수있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남장관은 이날 하오 국회에서 열린 노동위(위원장 장석화)에 참석,노동정책방향에 대해 『올해를 노사협력의 해로 정해 산업평화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노사가 국제경쟁에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노동관련 제도를 선진화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하는 가운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밖에 산재근로자 보호와 관련,『산재보험 적용범위를 5인이상 전사업장에 추가 확대함으로써 1백만명의 새로운 근로자에게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법외노조의 성격과 관련,『전로련 현총련 전국노동자 대표자회의 등이 해당되며 임의단체이지 불법단체는 아니다』라며 『현행처럼 노조의 자유설립주의를 고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사무관이상 보직 40개 축소/기획원/정부조직 개편 방향과 움직임

    ◎과인원 줄여 10∼17명으로 재배치/감사원/경제·통상부분조직 현실맞게 재편/외무부/경제·효율성 위주로 올 상반기내 개편작업 UR시대를 맞아 국제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정부조직의 대폭 개편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각 부처별로 「군살빼기」가 한창이다. 경제기획원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정부기구 감량바람은 이제 몇개 부처로 확산,효율성이 떨어지는 행정기구는 축소되고 통상·기술개발·대국민서비스등의 분야는 강화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이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부처는 조직감축에 소극적 자세를 보이고 있다.일부 부처는 오히려 인원을 늘려주도록 요구하고 있어 정부조직 감량작업의 앞날이 순탄치만은 않음을 예고하고 있다. 정부는 각 부처별 움직임을 일단 지켜보다가 개편작업이 지지부진할 경우 청와대가 직접 나서 조정할 수도 있다는 방침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진다. ○업무중복 통폐합 ▷총리실·총무처◁ ○…정부 전체의 조직개편을 총괄하고 있는 총리실과 총무처는 개편의 방향만 제시한채 각론은 각 부처에서 만들도록독려하고 있다. 총무처는 새해초 지난해 중지시켰던 부처안의 기구개편을 금년부터는 재개하도록 지시.총무처는 조직개편지침을 통해 ▲기구확대및 증원불가 ▲국제경쟁력강화 ▲대국민서비스향상 ▲기술개발·통상·경제기능강화 ▲부처간,국간 중복기능 통폐합등의 큰 방향을 정해주었다. 총리실과 총무처는 1∼2월 두달동안 부처별 조직개편안을 접수해 정부 전체차원에서 검토한뒤 올 상반기안에 정부조직법,부처직제령을 개정,조직개편작업을 완료하기로 했다. ○지원부서인원 줄여 ▷감사원◁ ○…이시윤감사원장은 최근 비서실 업무를 맡던 문호승부감사관(5급)을 내무부 감사를 담당하는 3국1과로 보냈다. 현재 감사원 직원은 모두 7백70명에 이르지만 이 가운데 실제 감사에 참가하는 인원은 5백여명에 불과. 이때문에 이원장은 가급적 지원부서의 인원을 줄이고 감사인원을 늘리려 하고 있다. 감사원은 최근 1개과 인원을 17명선에서 12명선으로 줄이는 소과체제로 조직을 개편,각 과마다 감사인원 부족현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조만간 인원의 재배치를 통해 감상요원의 수를 80∼90명 정도 늘릴 계획. ○투톱시스팀 전환 ▷경제기획원◁ ○…새해들어 정부조직 개편 회오리 바람을 일으킨 부처인 경제기획원은 이석채예산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기구개편 실무팀을 내부적으로 구성,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개편안은 아직 구체적인 방향이 떠오르지 않았으나 대국대과를 지향한다는 원칙아래 진행중이다.업무가 중복되거나 기능이 미약한 국·과는 과감히 통·폐합한다는 구상. 정재석부총리는 이미 『기획관리실장과 대외경제조정실장 등 두자리에 대한 인사를 3∼6개월 동안 유보하겠다』고 밝혔다.1급 두자리와 국장급 5∼6명을 포함해 사무관급 이상 보직 40여개 정도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추진중. 이렇게 되면 기획원의 운영은 종전의 1급 4명이 핵심 「링커」가 됐던 4각 편제에서 앞으로 차관보와 예산실장을 양대 축으로 하는 「투톱 시스템」으로 바뀔 전망.다만 기획관리실의 기능이 차관보 산하로 옮겨지는 반면 대조실은 국 단위로 축소되고 5공시절 만든 경제교육기획국은 과단위로 줄어들 것이 확실. 기획원의 핵심인 경제기획국에 정책조정국을 통합하는 방안과 함께 경제교육기획국과 다른 일부 기능을 물가정책국에 합쳐 국민생활국(가칭)등으로 확대 개편하는 논의도 진행중이다. 반면 예산실은 일부 증원이 예상된다.조직축소로 남는 인력의 일부를 방위예산 담당관실에 별도의 과를 신설하거나 또는 국 단위로 확대해 지난해 호된 여론의 비판을 받았던 율곡사업예산편성 작업을 전담토록 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인력 기능화 ▷외무부◁ ○…외무부는 우루과이라운드(UR) 협상 타결이후 본격적인 국제화시대에 대비,경제·통상부분의 조직을 현실에 맞게 재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경제개발및 환경문제를 다룰 그린라운드(GR)가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이 분야에 대해서도 개편작업을 검토중. 현재 외무부가 추진중인 개편내용은 기존 국제경제국·통상국을 분야별로 세분,「통상국」「경제협력환경국」「경제기구국」등 3개국으로 나누는 방안.예컨대 통상국은 한·미,한·일등 양자차원의 통상관계를,경제협력환경국은개발도상국과의 경제협력및 과학기술 교류와 환경외교를,경제기구국은 가트(GATT)와 세계무역기구(WTO),경제협력개발기구(OECD)등 다자간 업무를 맡겨 변하는 국제정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할수 있도록 한다는 것. 이번 조직개편의 특징은 외교인원을 늘리거나 과를 확대하는 것이 아니고 국을 신설해 기존의 인력과 과를 세계화 추세와 맞도록 기능화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한 당국자는 설명. ○은행직원 신분 전환 ▷재무부◁ ○…재무부는 아직 조직개편에 대한 구체적 움직임이나 의견수렴 절차가 없었으나 국제화에 맞게 일부 국·과의 기능조정을 해야한다는 데는 모두 공감. 최근 은행·증권·보험감독원 직원의 비리와 관련,청와대와 재무부는 장기적으로 이들 직원을 모두 공무원으로 채용 또는 신분을 전환하는 게 검사과정에서의 부조리를 막는 근본적인 처방이 될 것이라며 이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변에선 업무가 중복되는 국제금융국과 경제협력국,이재국과 증권국의 일부 과를 통합 또는 축소해야 한다는 얘기가 있으며 저축심의관실의 기능을 시대에 맞게 재조정,기획업무 등을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개진. ○국신설 등 집중 논의 ▷상공자원부◁ ○…상공자원부는 UR(우루과이 라운드)타결 등 국제통상 여건의 변화에 따라 조직개편에 본격 착수. 상공자원부는 4일 상오 9시부터 하오 2시까지 김철수 장관주재로 차관과 차관보·국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직개편 토론회」를 갖고 산업기술국 신설문제 등을 집중 논의.토론회에서 간부들은 산업기술국 신설과 공업국에 품목별 통상담당관제 도입 등 조직개편안을 놓고 난상토론. 공업국에 품목별 통상담당관을 두는 문제와 관련,「품목별 전문가를 두어 주요국의 통상공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과 「지금처럼 통상회담때 전문가가 개별적으로 파견돼 협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국별로 통상담당을 둘 필요까지는 없다」는 견해가 맞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산업기술국의 신설에 대해서도 일부는 『효과적인 기술정책 추진을 위해 신설해야 한다』고 한 반면 다른 간부들은 『공업국에서 기술정책을 다루고 있는 만큼 옥상옥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반대. 상공자원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 외에 에너지정책국을 산업정책국으로 흡수하고 통상협력국과 통상진흥국을 통상정책국으로 통폐합하는 방안도 검토 중.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조직개편안을 확정한다는 복안. ○국가 이미지 제고 ▷공보처◁ ○…공보처는 어느 부처보다 열심히 조직개편안을 만들고 있다. 오린환공보처장관은 최근 『업무의 효율성 위주로 조직개편안을 작성하라』고 지시했다.특히 국가이미지제고 기능이 극대화되도록 공보처 기구를 개편하는 것이 오장관의 구상이라고 한 관계자가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공보정책실·홍보국을 강화하고 해외공보관도 확충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대신 신문행정국·방송행정국등의 기구는 언론의 자유를 신장하는 방향으로 발전적으로 개편하는 것이 추진되고 있다.
  • “시한내 타결”낙관적 분위기 지배적/파장“눈앞”… UR협상의 현장

    ◎미 고압적 자세에 우리대표단 “불쾌” ○…UR 타결시한을 하루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의 현지 관측통들은 무난히 시한 내에 타결될 것이라며 낙관적인 시각.제네바 대표부의 한 통상전문가는 『14일 현재 항공기 보조금,오디오비주얼 문제등 극히 일부 분야가 미타결된 상태이긴 하나 이날 중 미국과 EC간 협상에서 원만히 타결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 ○일정 차질생겨 당혹 ○…제네바 대표부측은 당초 현지 시간으로 13일 상오 11시에서 12시 사이 허신행장관이 미국과의 협상결과를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취재진들에게 알렸다가 일정에 차질이 생기자 당혹.대표부는 저녁식사를 마친 취재진들이 14일 상오 2시30분까지 기다려도 발표할 여건이 안 되자 경제기획원 강봉균 대외경제조정실장을 통해 기자들을 일단 숙소로 돌려보냈다. ○…한·미간 농산물 협상결과가 각국 수석 대표자 회의에서 다자간 의견수렴과정을 거치지 못한 것은 13일의 회의가 아직 해결을 보지 못한 다른 나라들의 쟁점사항을 둘러싸고 격론을 벌였기 때문이라는 후문.이에따라 GATT 사무국은 14일 상오 각국 수석대표자 회의를 다시 소집,우리나라와 미국간 합의를 본 농산물협상 내용을 논의. ○협상결과 보안 신경 ○…허신행 농림수산부장관이 숙소에서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김광희제1차관보와 천중인농업협력통상관,제네바주재 농무관등은 제네바 대표부 사무실에서 14일까지 제출할 국가별 개방이행 계획서를 최종 검토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들은 취재진을 피해 방을 옮겨가면서 작업을 했고 어쩌다가 기자들과 복도에서 마주쳐 질문을 받아도 아예 함구하는등 한·미간 협상결과가 새나가지 않도록 하는데 온 신경을 집중하기도 ○…정부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13일의 한·미간 쌍무협상 장소로 제네바 포름호텔을 정한 데 대해 불쾌한 심정을 토로.이 관계자는 『미국이 자신들 숙소로 한국대표단을 불러들이는 고압적인 자세를 보였다』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 강력한 농업정책 조정기구를(사설)

    정부는 UR협상타결이후 농업경쟁력강화를 위해 구조개선사업을 당초계획보다 앞당기고 농산물유통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중장기종합대책을 오는 15일께 열리는 신경제추진위원회에서 확정,발표할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이와 함께 직접소득보상,경영이량년금과 신목적세의 신설,농산물수출지원 등의 대책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종합대책에는 농업의 생산성과 경쟁력강화를 위한 구조개선사업과 농어촌발전기반 구축을 위한 제도정비방안,그리고 농어업인력양성및 기술개발을 위한 대책과 농어촌의 직접보상및 복지지원대책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는게 우리의 생각이다.그같은 중장기대책이 휼륭하게 수립되고 효율적으로 추진되려면 몇가지 선행되어야 할 과제가 있다. 정부 종합대책은 비등하는 여론을 진정시키는데 급급한 나머지 졸속으로 입안되어서는 안된다.농업정책은 공업과 달리 단기간에 목표를 달성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계획수립이 신중해야 한다.또 이미 확정한 신농정계획을 토대로 집행기간의 단축과 소요재원조달의 명료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올바른 접근이라고 본다. 최근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직접소득보상제도,경영이양연금,농업목적세,농지기본법제정,농산물수출지원 등 UR타결이후 현안과제는 광범위한 의견수렴이 있어야 할 것이다.이것들은 거의 모두가 새로 도입되는 제도이고 정부부처간 유기적인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이다. 예컨대 직접소득보상문제의 경우는 경제기획원과 농림수산부,경영이량년금제도 신설은 경제기획원과 보사부,농업목적세는 경제기획원과 재무부,농산물수출지원은 재무부와 상공부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어야 햇빛을 볼 수 있다. 과거 경제부처가 주요정책협의과정에서 보였던 부처이기주의나 할거주의가 재연된다면 우리농업의 위기극복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관련 부처는 적극적인 협조뿐이 아니고 생산적이고 개혁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UR대응책의 효율성을 제고시키는데 한몫을 해야 할 것이다.정부부처뿐아니라 농민과 경제계등으로부터 광범위하게 의견을 들어 정책에 충분히반영했으면 한다. 이번 대책은 농어업이라는 한 산업의 발전여부를 가늠하는 주요한 정책들임을 고려하여 이들 현안과제를 종합조정하고 각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는지를 체크할 수 있는 별도의 정부기구를 발족시키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대통령 농업담당특보제 또는 농업발전기획단과 같은 기구의 설치가 그것이다.
  • 공정심사… “로비땐 무조건 제외”/공보처,유선방송 2차선정 착수

    ◎인력·재무·조직운영 등 1천점만점 평가/경쟁률 2.3대1… “한점 의혹없게 처리” 『선배,우리가 김영삼대통령을 도와 민주화투쟁을 할 때를 생각해 보십시오.이런 일에 로비나 하려고 그랬습니까』 7일 상오 이원종공보처차관의 집무실에서 때아닌 고성이 바깥까지 들려왔다.구체적 사연은 알 수 없으나 종합유선방송국 사업자 지정과 관련,누군가 부탁을 하자 일언지하에 거절하는 내용의 전화통화로 여겨졌다. 시도의 심사가 마무리돼 이제는 공보처로 넘어간 종합유선방송국 허가심사를 둘러싼 최근의 과열양상은 마치 국회의원 공천쟁탈전을 방불케하고 있다. 유선방송이 미래의 사업으로 유망한 탓도 있겠으나 지역의 유지나 유력 기업들끼리의 감정대립도 유선방송국 설립경쟁의 과열을 부추긴다.특히 서울 일부 지역의 첨예한 대립은 일반의 상상을 넘어서고 있다. 「어느 업자 뒤에는 실력자 누가 있다더라」 하는 식의 얘기는 수도 없이 나왔고 상대를 헐뜯는 마타도어도 난무했다.시도의 1차심사가 끝난 뒤에도 제주도 등지에서는 심사과정이 부당했다는 진정서가 날아들기도 했다. 이런 상황을 잘 알고 있는 공보처는 일차적 심사기준을 「로비 사절」로 잡았다.업자선정 과정에서 행여 잡음이 생기면 새정부의 도덕성에 먹칠을 한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이다. 어떤 배경을 동원했다 해도 적극적 로비혐의가 있는 업자는 선정대상에서 아예 제외하기로 했으며 원천적으로 정실이 개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장치를 마련했다.심사과정은 투명하게 공개하되 평점을 하는 평가위원은 입시나 고시출제위원처럼 외부로부터 격리시키기로 했다. 유선방송국은 전국 50개 구역마다 하나씩 업자를 선정하도록 돼있다.시도의 심사결과 1백18개로 추려졌으므로 공보처 심사의 경쟁률은 2.3대 1인 셈이다. 심사과정에서의 평점 만점은 1천점.1차 시도심사에서는 지역사회 공헌도·재정능력및 건전성·방송사업경험등을 기준으로 4백50점을,공보처심사에서는 공공성·채널운용계획·재무계획·조직및 인력운용계획등을 감안해 5백50점을 평가한다. 시도별 점수는 이미 발표됐고 공보처심사 점수도 마지막 단계에서 공표,한점의 의혹도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공보처심사도 서류심사와 관계부처의 의견수렴,심사평가단에서의 공개청문과 점수평가에 이어 최종허가심사위의 심의등 3단계로 나누어 기준에 따른 엄정한 절차를 거치게 돼있다. 업자들을 대상으로 언론이 참관하는 가운데 열리는 공개청문회,평가위원및 지원인원의 비밀장소 합숙,최고및 최하위 평점을 한 심사위원의 점수는 합계·평균에서 제외하는 것등이 선정과정의 투명성을 위한 공보처의 고육지책들이다. 9명의 평가위원 가운데 당연직 위원인 이차관(위원장)과 유세준기획관리실장,서종환방송행정국장이외에 법조·언론·학계·회계사·방송인·광고계등에서 한명씩 선정하는 민간위원의 인선내용은 심사말미까지는 「절대비밀」에 부치고 있다.
  • M­TV 창사 32주년 기념/19시간 특별생방송 확정

    ◎내4일/당초 24시간 방송계획 축소 MBC­TV는 창사32주년을 맞아 당초 계획했던 24시간 특별생방송 프로그램을 19시간으로 축소 방송한다. 오는 12월4일 상오6시부터 다음날 새벽1시까지 다원입체 생방송으로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의 주제는 「다시 뛰는 한국,한국인」.국내외 각계에서 활약하는 주역들의 모습을 통해 변화와 개혁시대에 걸맞는 새로운 한국·한국인의 미래상과 좌표를 제시한다는 것이 기획의도다.이에따라 MBC는 생방송 당일 「뉴스데스크」등 일부 뉴스프로를 제외한 정규프로그램을 모두 내리고 「19시간 TV」의 주제에 맞춘 새로운 편성과 제작으로 일관 방송한다. 「다시 뛰는…」을 대주제로 각10부로 진행될 이번 생방송은 「관통소재」를 택한 것이 특징. 「재활촌 주택완성」이란 소재를 「비디오 브레이크」형식으로 각프로그램 중간에 삽입,본 프로그램과 병행 방송함으로써 단순 짜깁기성의 「모자이크 프로」화를 막는다는 방침. 본 프로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4부「한국,한국인 무엇이 문제인가」(4일 낮12시10분).우리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이 프로는 여론조사외에 현장의견수렴도 실시,「공청쇼」형식으로 꾸며진다.또 21세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국내 12대그룹 총수들의 미래경제 진단을 들어보는 10부「한국 기업총수의 밤」도 볼륨있는 기획물이다. 한편 MBC측의 이같은 프로그램 축소방영 방침은 심야방송 연장에 대해 공보처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을뿐만 아니라 심야시간대의 시청률 확보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 기업인 65% “규제완화 실감”/한경연 조사

    ◎6공때보다 40%P 높아져 신정부가 추진해온 규제완화 정책에 대해 기업인과 공무원 대부분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하고 있다.특히 지난 6공때보다 무려 40% 포인트 이상이 많은 65.6%의 기업인이 규제 완화를 실감하고 있다. 전경련 부설 한국경제연구원이 24일 규제 시행자인 관련부처 공무원 5백명과 피규제자인 기업인 5백명을 대상으로 정부규제에 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기업인 54.3%와 공무원 37.5%가 규제완화 정책의 성공 요인으로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꼽았다.각 부처의 이해를 초월한 통치권 차원의 추진력이 주효했다는 것이다. 이로 인한 긍정적 변화는 ▲일선 공무원의 행태·관행 변화(기업인 37.8%,공무원 31.4%).▲완화 내용의 실질성(기업인 26.8%,공무원 28.4%) 등이었다.전체 기업인 75.2%와 공무원 76.2%는 규제완화 정책이 성공적이라고 평가했으며 기업인 65.6%는 규제가 완화된 것을 피부로 느낀다고 답했다. 현행 규제완화 정책의 문제점에 대해서는 기업인 31.6%가 민간으로부터의 의견수렴 부족을 꼽았고 공무원 33%는 건수위주의 형식적 완화를 지적했다.이에 따라 이제까지 대통령의 추진력에 의해 규제완화의 필요성과 분위기가 정착됐다면 앞으로는 기업인과 일반국민 등 민간 경제주체가 나서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규제완화의 가장 큰 장애요인은 규제혜택을 받는 기득권자들의 반발(기업인 30.4%,공무원 45.4%)로 나타났으며 권한축소를 우려하는 관료와 정치인의 태도(기업인 29.8%,공무원 18.4%)및 일선 공무원의 경직된 자세도 주요 요인으로 꼽혔다. 규제완화가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에 대해선 기업인 31.4%는 진행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으나,공무원 58.2%는 일관성있게 계속될 것이라고 답해 기업인들이 공무원들에 비해 다소 부정적인 견해를 보였다.그러나 기업인 91.8%와 공무원 91.6%는 대통령 임기내에 규제완화가 성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 RFP방식이냐 「컨소시엄」이냐/제2이동 희망업체들 “촉각”

    ◎사업자선정방법 결정 한달 남기고 관심 고조/최우수업체 1곳 선정…경영효율 극대화/사업계획서 평가방식/기업간 과열경쟁·특혜의혹 예방 가능/단일컨소시엄 구성방식 제2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첫관문이라 할수 있는 체신부의 사업자선정방법 결정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이에따라 지난해 사업권을 반납했던 선경그룹의 대한텔레콤을 비롯,신세기(포철),동양(동양),미래(쌍용),동부(동부),제2이동통신(코오롱)등 기존 사업희망업체들과 뒤늦게 참여의사를 밝힌 아남그룹등은 지난해 제출했던 사업계획서를 보완하고 외국 합작선에 기술전수단을 파견하는등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업체들은 그러나 다각분석결과 「이통이 과연 황금알을 낳는 거위인가」에 대부분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지난해처럼 과열경쟁 양상은 표면화되지 않고 있다.다만 한두개 업체만이 그룹차원에서 사업권획득을 위해 전력하도록 관계직원을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체신부가 결정할 사업자선정방법은 지난해와 같이 사업계획서를 받아 평가하는 방식(RFP)과희망업체로 단일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등 두가지 가운데 하나.두 방식의 장단점을 보완한 혼합형도 거론되고 있으나 체신부 관계자들은 이를 검토한 바 없다고 말하고 있다. 체신부는 선정방법 결정을 위해 통신개발연구원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1차 장단점 분석을 마치고 계속 2차 의견수렴 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두가지 방법의 장단점을 살펴보면 우선 RFP방식은 사업수행 능력이 가장 우수한 업체를 선정할 수 있어 무선통신의 국제경쟁력을 키우고 행정의 일관성을 유지할 수 있다.특히 제2사업자는 첨단통신방식인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방식으로 서비스해야 하기 때문에 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능력이 있는 업체에 유리하다.또 객관성 확보로 선정과 관련한 외국업체들의 불만을 최소화하고 대외마찰의 소지가 적은 편이다. 그러나 사업계획서준비에 많은 시간이 걸리고 과당경쟁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뿐만 아니라 심사기준및 평가방법등에 의혹이 제기될 수 있고 지난해 문제시 됐던 방식을 다시 채택한다는 점에서 정책결정에부담이 될수도 있다.이통참여 희망업체를 모두 포함하는 단일컨소시엄방식의 장점은 업체간 과열경쟁과 특혜의혹을 막고 정책결정자로서도 부담이 줄어든다는 것.반면 주인없는 회사가 돼 경영효율이 떨어지고 컨소시엄에 소속된 개별 사업자의 실력을 평가하기가 어렵다.각 기업의 외국합작사까지 포함하면 4백여개사의 이익이 걸려 있어 자율적인 연합이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다.
  • 민주의총 정치관계법 난상토론 중계

    ◎“새선거법 선거 위주냐 처벌 위주냐”/전국구 배분·현직언론인 출마허용 반발/「합동연설회 폐지」 문제엔 찬반 엇살려 5일 민자당의 정치특위가 마련한 통합선거법(공직자선거 및 부정방지법),정당법,정치자금법 등 3개 정치관계법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열린 의원총회에서는 3시간여동안 난상토론이 벌어졌다. 토론에 나선 10명 의원들의 발언 요지이다. ▲정상천의원=현실을 무시한 너무 이상적인 법이다.특위 위원들의 의견이 상당부분 반영되지 못한 것은 외압때문이 아니냐.통합선거법은 구태여 부정방지란 명칭을 넣어야 하나.처벌하기 위한 법인지,선거하자는 법인지,자칫 잘못하면 주객이 바뀔 수도 있다.선거구획정조항은 발상의 근본이 잘못된 것이다.지방 선거에 정당공천을 허용한 것은 안된다.어떤 지역은 야당만으로,또 다른 곳은 여당만으로 구성되면 지자제가 유명무실해지고 정당싸움에 휘말릴 우려가 있다.지방재정 자립도가 낮은 현실에서 골을 더욱 깊게 할 소지가 있다.지금도 특정지역 푸대접 운운하는 판국에 걱정된다.언론인 입후보는 그들의 영향력에 비추어 안된다.우리 스스로 무덤을 파지말자. ▲김중위의원=능률성보다는 민주성을 너무 지향했다.단순히 선거법만을 고친다고 해서 되는게 아니라 국회 및 정당운영의 개선도 연계돼 비전을 제시해야 한다.연대책임제는 본인 몰래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다 알 수 없다. 도시·농촌,동·서문제의 4개 영역에 대한 고심이 필요하다.합동연설회 폐지는 CATV가 생기면 지역별로 후보들간의 토론문화가 형성되므로 온당치 못하다.전국구 의원직 박탈조항은 필요성은 인정하나 이론적으로 대단히 어려운 문제다.선관위의 권한이 강화되어야 하나 그런 의지의 표현이 없다.언론인 입후보도 안된다. ▲신재기의원=선거운동은 후보자와 가족,유급 행정보조원 몇사람만으로 해야 한다.또 이들 보조원은 후보자를 동행할때만 운동할 수 있어야 한다.합동연설회를 허용하고 개인·정당연설회는 폐지하는게 좋겠다.제 지역구에는 5일마다 장이 서는데 후보자마다 스피커 들고와서 떠들면 제대로 되겠느냐.정당연설회는 돈 들여 사람 모아야 하는데 왜 하나.조용한 가운데 국민들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유권자들은 연설과 선관위의 홍보물만 보면 충분하다. ▲신경식의원=합동연설회는 폐지되어야 한다.여당 후보가 첫번째 연사로 걸리면 뒤에 다른후보가 자신을 비난하더라도 변명할 기회가 없다.또 인쇄물을 수없이 돌리는 등 혼란,과열만을 초래하며 여당 후보만 집중타를 맞는다.언론인 입후보는 신문사의 편집국장,논설실장이 출마하면 정론을 쓰기가 방법적으로 곤란하다.허용할려면 6개월내지 3개월동안 휴직하게 하고 당선되면 그만두도록 해야 한다. ▲정창현의원=선거법은 상식이 통하도록 개정되어야 한다.개인연설회는 하면 할수록 부정을 자초하고 정당간 싸움판만 된다.선관위가 관리하는 벽보 공보 현수막은 허용하고 후보자 개인의 것은 일체 불허해야 한다.언론인 입후보는 깨끗하게 현직을 떠나 심판받을 일이다.현재 경기지역 의원은 31명이나 되지만 전국구가 단 한명도 없다.전국구의 시도별 배분도 고려해달라. ▲이환의의원=개인연설회는 도시,농촌없이 스피커로 누비고 다니게 되므로 지양해야한다.언론인 입후보는 과거 언론계에 몸 담았던 사람으로서 절대로 허용해서는 안되니 재고해달라.내년부터 CATV가 나오면 후보예상자인 사주나 편집인을 앉혀놓고 온갖 장난을 칠 수 있다. ▲심명보의원=13대 총선때 선거법 개정에 관여한 사람으로서 선거구 조정문제는 의원한테 제일 중요한 것이다.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마당에 선거구획정위원회를 국회에 두는 데 반대한다.집권여당이 쥐고 해야 한다. 농촌인구는 줄고 있다.여당은 농촌에,야당은 도시에 선거구를 늘리는 것이 속성인데 매우 민감한 문제로 보안을 유지해야 한다.언젠가는 우리도 인구 편차를 이유로 헌법소원을 낼 소지가 많다. ▲강우혁의원=포괄적 제한규정을 삭제한 것은 선거현장의 냉혹성을 전제로 집권여당 입장에서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이런 예상,저런 예상을 열거해 금지해도 온갖 기기묘묘한 선거운동이 나올 것이다.선거풍토를 고치기 위한 명분에만 치우쳐서는 안된다.선거법만은 명분을 걸되 당리당략을 최대한 짜내야 한다.야당은 철저한 당리당략으로 나오지 않느냐.개인연설회는 제한적으로 허용해야 한다.연좌제도입 등 벌칙을 강화한 것은 의지는 좋으나 현실적인 부작용을 생각해야 한다. ▲구자춘의원=부정방지법이니,뭐니,꼭 이런 식으로 명칭을 붙여야 하며 그런다고 부정이 방지되나.필요하다면 조항에 포함시키면 될 것 아닌가.대통령,국회의원 선거법은 따로 하고 지방선거는 하나로 묶어 원만하게 처리하는게 좋겠다.전국구 배분은 지역구에서 이겨도 유효투표수는 적을 수 있으므로 심각한 문제다.안정의석을 갖지 못한다면 이 나라의 정치가 안정될 수 있나. 지방의원이 너무 많은 것은 국회의원들의 집단이기주의 때문이 아니냐.가면서 나발부는 식의 이동식 개인 연설회를 현실적으로 막을 수 없으므로 제한할 필요가 있다. ▲서수종의원=언론인 입후보는 저 개인의 경험을 들어 불허입장을 밝히겠다.지난번 선거에서 모언론사 대표와 경쟁을 벌일때 그곳의 주필이니 간부들이 따라다니고 차량을 동원하는 사례가 있었다.지방의회 의원은 권역별로 뽑아야 한다.
  • “러·일 「핵투기」 조사결과 밝히라”(의정중계:3일 본회의)

    ◎혐오시설기피 등 집단이기 대책은/질문/「DJ 납치」 75년 한·일 양국간 일단락/답변 ▷사회분야 질문◁ ◇황윤기의원(민자)=아직 잔존하고 있는 기업간 거래비리등 사회비리의 척결방안은.지역감정해소를 위한 정부차원의 인사조치 내용과 향후 방향은.혐오시설기피 등 집단이기주의에 대한 대책은.한탕주의 사고에서 비롯되는 제반범죄를 발본색원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인가.사정은 과거에 대하여는 관용과 용서를,앞으로에 대하여는 엄격한 의지를 밝힘으로써 사회불안 심리를 없애야 한다. 각종 국민운동조직이 가담하는 국민의식개혁을 위한 「새나라운동」을 전개할 용의는.수자원 관리체계를 일대 혁신하기 위한 구상은.인신매매등에 의한 실종자수가 얼마나 되며 대책은 무엇인가.국민소득 1만달러가 될 때까지 한시법률,긴급명령 또는 강력한 행정지도로 일체의 태업과 파업을 금지시킬 용의는. ◇박석무의원(민주)=현정부는 문제해결 능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민심수습과 사회분위기 일신을 위해 내각은 총사퇴하라.범죄의 급증에 대한 근본대책은.민주계 인사로서 정부 산하기관및 투자기관에 들어간 사람은 몇명인가.사정의 편파성과 보복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이원조씨에 대한 엄정한 처벌을 요구한다.전교조문제와 관련,교육계의 화합과 교육발전을 기하기 위해 대통령의 특별담화를 발표토록 건의할 용의는.ABC제도는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공보처가 소위 광화문팀이라는 모니터링팀을 운영하는 이유는.2002년 월드컵대회를 남북한 공동으로 유치하는 문제에 대한 입장은. ◇김찬우의원(민자)=개혁의 새차원은 인간존중의 사회를 만드는 일이다.사회 내면에 스며있는 관료주의적 사고를 버려야 한다. 새정부 복지정책 방향과 실천계획은.향후 복지예산을 어떻게 늘려갈 것인가.보사부 내무부 총무처등으로 분산돼있는 복지행정을 일원화해야 한다.식품·의약품 분야는 별도의 독립전문기구를 설립해야 한다. 환경처의 위상제고 방안은.한·중 양국간 환경협력관계 추진계획과 환경투자재원 조달방안은. 주요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즉각 실시하고 안전과 관련한 법령을 총정비하라.향후 건설될주요 사회간접자본등에 대한 별도의 안전관리기구를 설립하라.러시아와 일본의 핵폐기물투기 문제에 대한 정부조사단의 조사결과를 빠른 시일내에 발표하라. ◇신계륜의원(민주)=김대중내란음모사건에 대한 정부의 입장은.이 사건을 비롯,12·12,5·18,김대중납치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담당할 대통령직속기구로서 특별위원회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 정부산하 투자·출연기관의 해고노동자들을 우선 전원 복직시켜라.정부의 노동관계법 개정안을 이번 국회에 제출하지 않은 이유와 공론화 시기는.파업사업장에 대한 공권력 투입은 어떤 근거와 과정을 통해 이뤄지는가. 무주택자를 위한 국민주택장기저리융자제도를 도입해야 한다.특수교육을 받아야 할 장애아동에 대한 대책은.민간탁아시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라. 군사독재시절 발생한 40여건의 의문사에 대한 사인을 재조사할 용의는.6공하에서 시국사범으로 형을 살아 입영적령기가 4∼5년 지난 5백30명의 학생을 구제할 용의는. ◇이순재의원(민자)=사회 전분야에 개혁을 확산시키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기위한 정부차원의 구상은.국민의식개혁을 생활속에 뿌리내리기 위한 교육혁신방안,유아교육제도의 정착방안은. 문민시대를 맞아 문예진흥시대를 꽃피울 좋은 기회라고 보는데 현정부의 문화관은 무엇인가.외국문화침투에 따른 문화종속을 막기 위해서도 영상산업에 대한 제조업수준의 지원대책이 절실한 실정이다.영화산업에 대한 종합적 실천계획은.해외소재 문화재의 국내 환수를 위해 문화체육부 외무부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적 대책기구를 발족할 용의는. ▷정부측 답변◁ ◇황인성국무총리=법테두리를 벗어난 집단행동에 대해서는 법질서확립 차원에서 엄정히 대처해 나가겠다.일련의 대형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지 못한데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유흥업소 영업시간제한 완화문제는 사회적 여건을 감안해 신중히 검토하겠다. 김영삼대통령은 정부출범이후 인사문제를 더욱 신중히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대통령 친인척이 인사에 개입한 사실이 전혀 없다. 김대중씨 납치사건에 대해 한·일 양국은 지난 75년 7월 당시 외교적 현안으로 다루지 않기로 하고일단락지었기 때문에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거론하기가 곤란하다.고문은 이 땅에서 영원히 추방되어야하며 고문 가혹행위가 밝혀지면 엄격한 사법적 판단에 따라 법적조치를 받아야한다. 현재 노동관계법개정문제는 노사및 이해당사자의 첨예한 대립으로 연기된 상황이다. ◇이해구내무부장관=개구리소년 실종사건을 기필코 해결하기 위해 경찰은 전담반을 구성,원점에서부터 재수사하겠다. ◇김두희법무부장관=검찰은 그동안 불구속 수사의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구속사건 점유율이 91년 7.9%,92년 7.6%로 감소추세에 있다.앞으로도 부당한 구속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오병문교육부장관=학교교육의 활성화와 관련,학부모의 건전한 의견수렴을 위해 지역유지와 학부모대표·교사들로 가칭 학교교육협의회의 설치를 권장하고 있다. ◇이민섭문화체육부장관=청소년 관련 조직가운데 일부 기능이 중복되는 조직들은 정비해 나가겠다.엘리트 체육의 육성 발전을 위해 엘리트체육진흥기금을 조성하고 중단된 꿈나무선수제를 부활해 나가겠다. ◇송정숙보사부장관=전국민 연금제도의 전면실시에 앞서 내년까지 농어민을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는 등 모두 8개 사업을 설정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노인복지시설의 확충을 위해 민간자본을 적극 유치하고 재가노인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 ◇이인제노동부장관=노사분규가 경제상황을 악화시킨다는 우려를 이유로 일시적으로 단체행동권을 제한해야 한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다.일용직 근로자에 대해서도 근로기준법의 적용을 받도록 적극 강구하고 있다. ◇최창윤총무처장관=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95년을 목표로 행정정보공개법의 제정을 추진하면서 선진외국의 사례에 대한 정밀조사와 연구용역을 의뢰하는 등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황산성환경처장관=지난달 체결한 한·중 환경협력협정에 따라 연례 환경장관회의 개최,환경협력공동위 설치,연구소간 정보기술 교환,환경현안에 대한 공동조사등 구체적인 협력계획을 적극 추진하겠다. ◇오린환공보처장관=ABC협회측이 자립운영 의사를 밝히면 지금이라도 정부의 공익자금 지원을 중단하겠다.이제도는 언론계와 광고계가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할 일이므로 정부가 개입할 성격이 아니다.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는 세무당국이 판단,실시여부를 결정할 사안이다.
  • 정치개혁입법논의 서둘러야(사설)

    정기국회가 중반으로 접어든 가운데 정치개혁의 제도화를 위한 관계법 특위활동이 내달부터 본격화될 전망이다.통합선거법과 정당법,정치자금법의 회기내처리를 목표로 하고 있는 민자당은 내달 5일 선거법안을 최종확정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민주당도 정당법 및 정치자금법 개정안을 이미 제출한데 이어 독자적인 선거법 개정안을 마련하고 있다.그러나 국회 폐회까지 채50일도 안남은 시점에서 회기말을 시한으로 역산할때 이와같은 작업과정은 너무 지지부진하다는 느낌이다. 여야 모두 선거법의 개정방향이 현재의 정치권리해와 직결되기 때문에 충분한 의견수렴과정의 필요성은 인정될수 있지만 아직 본격적인 협상시기마저 불투명한 형편이고 보면 과연 회기내 처리가 가능할지 걱정이 아닐수 없다. 특히 민주당의 경우 최근 선거법개정안의 당내논의 과정에서는 선거구 획정위원회 설치문제,지자체장 출마시 국회의원직 보유 여부등 많은 쟁점사항에 의견이 엇갈려 결정을 유보한채 시안작성이 지연되고 있다고 한다.그런가하면 안기부법,보안법,통신비밀보호법제정과,통합선거법의 연계처리주장까지 제기함으로써 정치개혁과 국정개혁의 핵심인 선거제도 개혁의 연내실현에 걸림돌을 놓고있는 인상이다.하루속히 당안이 나와야 정치권밖에서도 그에대한 비교검토를 통해 여론을 형성,반영할수 있을 것이다. 연계처리주장만 해도 민주당이 통신비밀보호법,안기부법과 같은 다른 개혁입법을 동시에 추진하는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것이 안될 경우 정치개혁법안도 안된다는 논리라면 기득권 안주의식에서 개혁에 반대하려는 저의로 의심받아도 할말이 없게 된다.왜냐하면 여권이 추진하는 선거제도개혁은 정권적차원의 프리미엄을 포기하는 내용이며 결과적으로 안기부법,통신비밀보호법등 다른 개혁입법이 다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 그러한 기득권은 바로 여권이 계속 유지할수 있게될 것이기 때문이다. 거듭 주장하지만 선거제도개혁을 위해서는 시간이 많지 않다.달라질 정치의 환경과 구조,즉 정당운영,조직관리,현역의원들의 활동방식등의 변화에 적응할 여유를 가져야 하며 그것이 현재의 정치권에도 도움이될것이다.깨끗한 정치,돈안드는 선거는 정치의 도덕성뿐 아니라 여야가 한목소리로 강조한 국가경쟁력,정치경쟁력의 바탕이다. 또한 각급선거의 법정화는 미래의 큰정치 일정으로 예측가능한 정치의 전제가 된다.이번 국회에서 모처럼 정책감사의 가능성,국가경쟁력을 주제로한 생산적인 정치의 길을 연 여야의 다음 선택은 정치개혁이다.그 제도화를 위한 특위활동에 연계고리를 풀고 긴 안목을 가지고 개혁원년의 국회사명을 다한다는 각오로 빨리 토론에 나서야 한다.
  • 「전국구」 탈당땐 의원직 박탈/민자,정치관계법시안 확정

    민자당은 27일 앞으로 전국구 의원이 소속 정당을 탈당할 경우 의원직을 박탈하는 규정을 통합선거법안에 명시하기로 했다. 민자당의 정치관계법 심의특위 1분과위는 이같은 내용 등을 포함한 통합선거법·정치자금법·정당법 등 정치관계법을 사실상 확정,27일 당 총재인 김영삼대통령에게 보고했다.민자당은 28일 특위 전체회의를 열어 이를 의결한다.통합선거법은 기초의회의 정수 조정과 관련,인구 3만명이 넘는 선거구의 경우 2명을 뽑기로 한 당초의 시안을 고쳐 해당 선거구를 분할해 1명씩 선거토록 했다. 또 개인연설회는 신고절차 없이 무제한 허용하고 선거기간중 후보가 직접 축의금이나 부조금을 낼 경우 공식적인 선거비용에서 제외토록 했다. 특위는 그러나 위원들사이에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 기초의회·단체장 후보의 정당공천 여부에 대해 당초 시안대로 정당공천을 허용키로 하되 소속의원들로부터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결정키로 했다. 특위는 정치자금법과 관련,후원회의 공개모집 횟수를 무제한으로 허용한 시안을 변경해 연2회로 제한하고선거운동기간에는 1회를 허용키로 했다. 특위는 이에 따라 오는 30,31일쯤 소속 의원들을 상대로 기초의회·단체장후보의 정당공천여부 및 선거법위반사범에 대한 연좌제 적용 등 일부 쟁점사안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당안을 확정,정기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 민자당 운영체계 대혁신/중앙당 축소… 지구당 사실상 페지

    ◎선거풍토 쇄신 맞춰 추진키로 민자당은 15일 깨끗한 선거운동의 정착을 위한 통합선거법 제정에 맞춰 정당운영 방식도 일대 개혁하는 차원에서 중앙당을 대폭 축소·개편하고 지구당을 연락사무소 수준으로 격하시켜 사실상 폐지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중앙당의 경우 비대한 조직개념을 없애고 순수한 의견수렴과 의사결정 기구로 전환,국·실로 구성돼 있는 현 조직을 위원회 중심으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구당은 연락사무소 수준으로 낮춰 중앙당의 운영비 지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운영위원회」를 설치해 운영을 맡기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도지부의 조직도 크게 축소할 방침이다. 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이날 『돈 안드는 선거운동의 정착 등 선거풍토쇄신은 정당운영 방식에 대한 개혁이 뒤따라야 한다』고 전제,『이를 위해 비대한 중앙당의 축소와 지구당 운영의 개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선탈퇴 후복직」 거부/전교조/복직대상 확대요구 재확인

    ◎생계곤란 40여명만 개별신청 허용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정해숙)은 25일 중앙집행부와 15개 시·도지부장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교육부의 「선탈퇴 후선별 복직방침」철회와 복직대상 확대를 위한 투쟁을 계속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전교조는 그러나 1천5백여 해직교사 가운데 경제적·가정적인 문제등으로 불가피하게 이달말까지 교육부 방침을 수용하고라도 복직을 원하고 있는 40여명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복직을 신청할 경우 반대하지 않기로 내부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교조는 다음달 10일까지 정부당국과 대화를 시도하는 한편 정부 방침에 변화가 없을 경우 다음달 11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현직교사들의 시한부 단식수업을 실시하고 24일 전국교사대회및 범국민서명운동등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전교조는 또 이같은 투쟁활동과 함께 지역별 해직교사총회및 지부별 집행위원회등을 개최,의견수렴을 거쳐 복직에 대한 최종방침을 정하기로 하는 한편 다음달 중순 전교조 탈퇴날인 없는 복직신청서를 교육부에 다시 제출할 계획이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