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의견수렴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마이니치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전진기지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부동산 대출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 한국외대
    2026-03-26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952
  • 집중취재/ 의원발의 법안 졸속 많다

    국회의원이 입법을 제안하는 의원발의 법률안 가운데 상당수가 졸속인 것으로 나타났다.유권자를 의식해 입법권을남용한다는 지적과 함께 실질적인 발의가 이뤄지도록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6일 국회 사무처에 따르면 16대 국회 들어 현재까지 의원발의법 797건 가운데 국회를 통과한 것은 19.4%인 155건에불과했다. 입법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15대 당시 의원 발의법의 국회통과율 39%와 13,14대의 30%,37%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법률의 국회통과율 68%(15대 80%)와비교해 큰 격차를 보인다. 국회 관계자는 “의원 발의법은 국민전체의 이익을 고려하기보다 특정 이익집단의 의사를 반영하거나 전문성이 떨어지는 경우가 상당수”라면서 “반면 정부 제출법은 공청회 등 전문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오랫동안 준비된 데다전문·객관성이 비교적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한재선의원은 “표를 보장받고 특정집단의 의견을 반영해 법을 발의하는 일이 종종 있다.”고 털어놨다. 16대 들어 의원발의로 국회법 관련 부분개정법만 19건이나 제출됐을 정도다.자민련을 교섭단체로 만들기 위해 교섭단체 구성의원 수를 20인에서 10인이나 14인으로 낮추자는 정략적 차원의 발의도 여럿 나왔다. 한 국회의원 보좌관도 “의원이 법을 내려면 동료의원 20인의 서명이 필요한데 법이 엉터리라도 그냥 서명해 주는게 상례”라면서 “발의를 하더라도 상임위원회 심사에서대부분 통과되지 못한다.”고 말했다. 졸속입법이 제도적 장치의 미흡에서 비롯되는 측면도 있다.한 의원은 “국회에 입법정보를 제공하는 제도적 장치가 취약해 로비스트들에 의해 아이디어가 제공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16대 들어 정책보좌관이란 명목으로 보좌인력이 늘었지만 지역구 관리용으로 전락됐다는 설명이다. 고려대 임혁백(任爀伯·정치외교) 교수는 “정부 제출 법안을 심의하는 수준에 국회가 머물고 있어 의원발의가 졸속입법에 치우치는 경향이 크다.”면서 “미국처럼 정부입법을 금지하고 입법역할을 국회에만 한정시키면 국회의 책임감을 높여 의원 발의법의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제시했다. 주현진기자 jhj@
  • 구미체육관 명칭변경 논란

    경북 구미시 및 시의회와 시민단체간에 ‘박정희체육관’의 명칭을 두고 찬반 논란을 빚고 있다. 5일 구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30일 구미실내체육관의명칭을 박정희체육관으로 변경하는 내용의 조례를 시의회에 제출했다.시의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이 조례를 통과시켰다. 구미시와 시의회는 지역 출신인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기리는 뜻에서 체육관 명칭을 박 전 대통령의이름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같은 명칭 변경은 새마을관련 단체등 30여 단체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체육관 이름을 바꿔달라고 요구해 온 데서비롯됐다. 구미시는 경북도와 협의를 거쳐 19일부터 구미실내체육관의 이름을 박정희체육관으로 바꿀 계획이다. 구미시와 시의회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구미YMCA 등 7개 시민·노동단체는 “역사 앞에 부끄럽고 한심한 조치”라고 반발했다.이들 단체는 “박 전 대통령은 반민주·반통일주의자로 그의 이름을 따서 체육관 이름을 짓는 것은유치한 짓”이라며 “시민들의 의견수렴조차 거치지 않고조례를 의결한 것은 납득할 수없다.”고 반대했다. 구미 한찬규기자 cghan@
  • 박근혜 “탈당불사”…黨개혁에 배수진

    당내 대선후보 경선과 지도체제 문제 등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갈등이 심화하는 양상이다.당 지도부는 1일 의견수렴을 명분으로 의원연찬회를 열었으나 박근혜(朴槿惠)·이부영(李富榮) 부총재 등 비주류 인사들이 ‘주류의 일정을밀어붙이기 위한 요식행사’라며 강력히 반발했다. 특히 박 부총재는 전당대회 준비기구인 ‘선택 2002 준비위원회(선준위)’에 더 이상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며,당내 경선 불출마와 탈당 의사까지 내비쳤다.박 부총재는 이날 당내 국회의원·지구당위원장 연찬회 도중 회의장을 나와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정당개혁 문제는 결국이회창(李會昌) 총재의 결심사항”이라며 “이제는 선준위에 참여하는 것이 의미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이어 “개혁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경선 자체가 무의미하다.”면서 “이제 이 총재의 결단만 남았으며,이 총재가나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때는 (나도) 이대로 있지 않고결정을 내리겠다.”고 말해 탈당도 불사할 것임을 시사했다. 국민참여 경선제와 관련한 토론에서는 상당수가과다한비용지출 등 후유증을 지적하며 부정적 입장을 보였다.이규택(李揆澤) 의원은 “지난 95년 민주당의 경기도지사 경선 때 금품살포 등으로 행사가 엉망이 되면서 분당(分黨)의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이성헌(李性憲) 의원은 “연찬회에 앞서 규탄대회를열어 심리적 압박감을 주는 것부터가 문제”라고 지적한뒤 “250만 당원이 모두 지지한다고 해서 대선에서 승리하는 게 아니며,경비를 걱정해 경선제를 안 하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당 지도체제 문제는 국가혁신위의 서청원(徐淸源) 정치발전분과위원장이 ‘대선 전까지는 현행체제 고수,대선 후집단지도체제’라는 논의결과를 보고한 뒤 토론에 들어갔지만,빈 자리가 많아져 진지한 논의를 하지 못했다. 이지운기자 jj@
  • 정계개편 논란 가열/ “2월 안되면 全大후에라도”

    민주당내 ‘정계개편’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30일 유력 대선주자인 이인제(李仁濟) 고문과 동교동계의 수장인 권노갑(權魯甲) 전 고문이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반면,추진 주체인 중도개혁포럼의 정균환(鄭均桓) 의원은 공론화를 천명하고 나서는 등 논란이 ‘공식 테이블’로 올려지는 모습이다.이에따라 당분간 정계개편을 둘러싼 찬반양론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 [정계개편론의 전말] 이번 정계개편론은 당 외곽조직이 지난해 말부터 구상한 ‘작품’이며,여기에는 여권과 가까운 모대학 H교수가 깊숙이 개입했다는 관측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 구상을 정균환 의원이 받아 추진에 돌입했으며,김한길전 장관은 정 의원과 교감 아래 의견수렴에 나섰다는 것이다.이 과정에서 청와대와 권노갑 전 고문이 ‘역할’을 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다만 청와대나 동교동계가 전면에 나설 경우 오히려 역풍을 맞을 수밖에 없는 정치상황을 감안할 때,일정한 거리를 유지했을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의 한 당직자는 “이 정계개편론은 ‘과연 이인제 고문으로 대선에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총재를 이길 수 있나.’란 고민에서 출발한 것으로,쉽게 소멸될 사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정면충돌 양상] 이번 정계개편론은 예상보다 강한 ‘역풍’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특히 대선주자 가운데 한화갑(韓和甲) 고문을 제외하고는 모두가 반대하고 있어,중도개혁포럼측의 ‘시행착오’가 아니냐는 관측까지 제기된다.이에 따라 2월내 정계개편은 사실상 물 건너갔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그러나 정균환 의원측이 입장을 굽히기는커녕,정계개편 논의를 공론화하겠다고 강하게 천명함에 따라 논란이 쉽사리수그러들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민주당의 한 의원은 “2월 정계개편론이 소멸됐다고 보기에는 이르며,설사 2월에는 어렵다 하더라도 지방선거전까지 계속 돌출하면서 의외의 소용돌이를 만들어 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내다봤다. [계속될 시도] 일각에서는 동교동계가 최악의 경우 정계개편에 반대하는 당내 세력을 모두 뿌리친 채,자민련,민국당 등‘반(反)이회창’세력과 연합해 신당을 창당한 뒤 영남권 후보를 내세울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정가의 한 소식통은 “동교동계는 한나라당에 정권을 넘겨주는 것은 곧 사망선고와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이런 차원에서 동원 가능한 모든 시나리오를 버리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이날 자민련측의 반응도 예사롭지 않다.조부영(趙富英)부총재는 “(민주당) 대선주자들을 다 안고갈 생각은 없으며,민주당이 통째로 신당 창당에 참여할 수있는 것은 아니지 않느냐.”며 “대선주자들이 다 빠져도 신당에 참여할 민주당 의원은 많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개방형 임용기간 2년 연장

    중앙인사위원회는 20일 개방형 직위 임용자가 안정적으로 직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임용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2년 연장하는 등의 내용을 핵심으로 한 ‘개방형 직위의 운영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본보 1월8일자 14면 보도] 인사위는 개방형 직위 임용기간이 3년으로 짧아 우수한민간인의 지원이 없다는 지적에 따라 특별한 문제가 없는경우 최소한 2년간 근무한 뒤 별도의 시험을 치르지 않고임용기간을 3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외부 우수인재를 적극 유치하기 위해 필요한 경우 현행 실·국장급 개방형 직위 가운데 일부를 과장급 직위로대체하고 민간 채용 전문업체에 의뢰하거나 장관이 직접나서서 적격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험위원에 해당 직위 전문가 이외에 채용·면접 등 인사분야 전문가를 포함하고 필요시 개방형 직위 선발시험을 위원회가위탁받아 실시할 수 있다.이와 함께 위원회는 정부 전체의 개방형 직위 시험 시행계획을 모아 1년에 두 차례씩 일괄 공고할 계획이다. 개정안은 2월8일까지 각계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처 3월중 공포,시행된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불퇴전 결의로 부패척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14일 “일부 공직자와 금융인,심지어는 청와대의 몇몇 전·현직 직원까지 일부 벤처기업들의 비리사건에 연루된 데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이미 약속한 특별수사검찰청의 설치를 조속히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가진 내외신 연두기자회견에서 “저는 비리를 투명하게 밝히고 엄정하게 처리함은물론 선두에 나서서 이 기회를 비리척결의 일대 전기로 삼고자 굳게 다짐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와 사회 각 분야의 부패척결에 불퇴전의결의를 가지고 임하겠다”면서 “사정관계 책임자를 소집,앞으로 1년간 국정운영을 완전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결심으로 일체의 부패를 가차없이 척결하는 대책을 곧세워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김 대통령은 개각문제와 관련,“현재 각 분야 전문가들의의견을 듣고 심사숙고중이며,연두회견 이후에도 (의견수렴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러나 현재 어떠한 계획도 아직 수립된 바 없다”고 밝혔다.또 “민주당에 대한 애정은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당적을 이탈할 생각은 없다”고 당적이탈 가능성을 일축한 뒤 “야당 총재와는 언제든지 만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아울러 지방선거 조기실시 여부에 대해서는 “여야가 정할 문제고,정부는 개입 안 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통령은 인사정책에 언급,“현재에 대해 만족하거나변명하지 않고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여 더한층 인사문제를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면서 “지연·학연·친소를 배제한 공정한 인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의 답방에 대해“문서상으로는 확실히 (오는 것으로) 돼 있으나 현재 확실한 말을 할 수 없으며,조금 더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같다”고 답했다.일본 천황의 방한에 대해서는 “일본이먼저 결정할 문제”라면서 “일본이 결정하면 우리는 최대한 존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경제와 중산층·서민대책에 대해 “올해 경제성장률은 4% 정도가 예상되며,물가와 실업률을 3% 수준으로 안정시키고,30만 청년 실업자에 일자리를 마련해 주는 과감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했다.아울러 “금년안에 주택보급률 100%를 실현하고 국민임대주택 20만호를 내년까지 건설,시중 집세의 절반 수준으로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경제경쟁력 제고 ▲중산층과 서민층 생활향상▲부정부패 척결 ▲남북관계 개선 등 4대 국정과제와 ▲월드컵 ▲아시안게임 ▲지방선거 ▲대통령선거 등 4대 행사의 성공적 개최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힌 뒤 이중 경제경쟁력 제고와 월드컵 성공개최,남북관계 개선을 국운융성을위한 당면과제로 제시했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울산시-區·郡공직협 갈등

    울산시의 공무원 인사 문제로 시와 자치 구·군간에 의견 차이를 보인데 이어 시와 구·군의 각 공무원직장협의회도 갈등을 빚고 있다. 울산시는 이달 초 단행된 부구청장과 구·군 국장급(서기관급 이상)에 이어 사무관 및 6급 이하 인사를 곧 단행할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그러나 울산시 중·남·동·북구와 울주군 등 5개 구·군 공무원직장협의회는 공동 성명을 내고 “광역시의 ‘인사운영지침’을 핑계로 한 독선적인 각종 인사를 그동안 참아왔다”며 “이번에도 의견수렴 없이 일방적으로 인사를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구·군 공직협은 사무관 및 6급 이하 인사를독립적으로 시행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구·군의 입장을고려하지 않은 인사를 단행할 경우 인사거부 및 출근 저지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울산시 공직협은 지난 8일 발표한 성명에서 ▲시장과 구청장·군수가 협의하여 마련한 ‘광역시 인사운영지침’ 준수 ▲5∼6급 이하 공무원 인사를 1월 중으로공정하게 마무리할 것 등을 요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6월 지자체 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인사 지침을 개정하는 것은 더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며 “곧 현행 지침대로 인사를 단행할 방침”이라고 밝혀인사 후유증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이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강남 은마아파트 재건축 난항

    대형 건설업체 3개사가 주축이 된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이 난항을 겪고 있다.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10월 삼성물산 주택부문과 LG건설,롯데건설 등 주택업계 ‘빅3’가 ‘드림팀’을 구성하면서 본궤도에 오르는 듯 했으나 최근 주민들이 업체간경쟁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사업 추진에 차질을 빚고 있다. 컨소시엄 구성업체들은 업체간 경쟁을 주장하는 일부 조합원 의견에 대해 “4,000가구 이상의 초대형 사업을 업체 혼자서 추진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면서 “이해관계가 큰 7,000여평의 상가를 보상해줘야 하는 등 사업 위험도 많아 현실적으로 컨소시엄 이외에 대안은 없다”고 말했다. 재건축추진위는 현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중에있어 이르면 이번 주말 의견수렴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의견수렴 결과 컨소시엄 단독입찰이 수용되면 설 이전에삼성물산 주택부문-LG건설-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되고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업체간 경쟁쪽으로 결론이 나면 당분간 사업이 늦춰질 수 밖에 없다.은마아파트 재건축사업은 서울 강남 중층 고밀도 아파트 가운데 단일 단지로는 최대 규모.이주비를 포함해 사업비가 1조7,000여억원에 이르러 위험 분산을 위해 3∼4개 업체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31,34평형 4,424가구를 헐고 일반분양없이 1대1 재건축하는 것으로 33,41,44,50평형을 지을 계획이다. 류찬희기자 chani@
  • 민주 당무회의/ “”운명 판가름””주자들 초긴장

    민주당은 19일 여의도 당사에서 당무회의를 열어 당공식기구인 ‘당발전·쇄신특별대책위(위원장 趙世衡)’가 제출한 정치 일정과 쇄신안에 대한 보고를 받은 뒤 당내 개혁·소장파 의원 중심의 ‘쇄신연대’가 마련한 당 쇄신안을 설명할지를 놓고 논란을 벌였다.하지만 쇄신연대가 20일 속개되는 당무회의 모두에 안을 설명할 기회를 주겠다는 지도부의 의견을 수용,‘대 격돌’은 일단 하루 유예됐다. ◆당무회의=당무위원들은 회의에 앞서 굳은 표정으로 특대위와 쇄신연대안을 검토하는 등 긴장된 분위기였다.당과대선예비주자들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사안을 논의하는 자리여서인지 예비주자 전원과 당무위원 대부분도 참석했다. 회의 시작후 조세형 특대위원장이 특대위안을 공식 보고한 뒤 쇄신연대 자체안 설명은 논란끝에 하루 미뤄졌다.그러나 쇄신연대안 서명자 38명의 의원 중 김기재(金杞載)김명섭(金明燮) 강현욱(姜賢旭) 정장선(鄭長善) 심규섭(沈奎燮) 의원 등이 “서명한 적이 없다”고 해명하는 소동이 이는 등 쇄신연대 내 문제가 노출됐다. 회의에서 이인제(李仁濟) 노무현(盧武鉉) 김중권(金重權) 상임고문과 동교동 구파 위원들이 특대위안에 찬성하는다수 진영을 형성했고,한화갑(韓和甲) 김근태(金槿泰) 상임고문과 쇄신연대측이 반대편에 섰으나 연말까지는 최종안이 나올 듯한 분위기다. ◆특대위안 반응=김근태 고문은 “특대위가 노력했다.하지만 정치개혁을 해야 한다는 국민적 여망을 실현시킬 절호의 기회인 만큼 ‘동원체제 정당’에서 ‘지지자 정치’로 나가야 한다”며 전면적 국민경선제로 특대위안을 수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한화갑 고문도 “당무회의에서는 당무위원 누구나 의견을 개진할 수 있기 때문에 쇄신연대안도 토론돼야 한다”면서 “정책공청회를 통한 의견수렴도 필요하다”고 특대위안 수정의지를 보였다. 반면 이인제 고문은 “오늘 보고된 특대위안을 존중한다. 만장일치가 안될 경우엔 표결로 갈 수 있다”며 특대위안에 적극 찬성했고,노무현 고문도 “특대위안이 마음에 꼭드는 것은 아니지만 당내 여러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것으로 본다”고 평가했다.정균환(鄭均桓) 총재특보단장도 “특대위안은 가히 정치혁명적인 것”이라고 평했다. 이처럼 반응은 상반됐으나 당초 예상과는 달리 특대위안반대파들의 극단적인 행동이나 이의 제기는 없어,“여권전체가 각종 리스트 등으로 위기인데 당내 분란 모습을 보여주는 건 바람직스럽지 않다”는 여권수뇌부의 설득이 어느 정도 작용했던 것으로 보였다. 이춘규 홍원상기자 taein@
  • 이총재 당 갈등봉합 ‘험난’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 총재가 당권·대권분리와 경선방식 등을 둘러싸고 빚어진 당내 분쟁 수습에 애쓰고 있지만녹록치 않은 모습이다.이 총재는 17일 총재단회의에서까지불거진 최병렬(崔秉烈) 부총재와 김기배(金杞培) 총장간의언쟁을 아우르긴 했지만,가까스로 급한 불만 끈 양상이다. 이날 최 부총재는 자신의 당권·대권 분리론에 대해 “분열을 부추겨 당권을 노리고 있다”고 비판했던 김 총장에대해 “당 기강을 문란하게 한 발언”이라며 강하게 질책했다.그러자 김 총장도 “툭하면 하극상 운운하는데,총장 이전에 의원으로서 논란에 코멘트도 못하나”며 맞섰다. 이 총재는 “가능한 모든 방안을 다 검토하겠다.당내 의사소통을 위해 간담회도 하는 것이다.지금은 당력 집중이 더중요하다”면서 분위기를 추슬렀지만,향후 당내 의견수렴과정의 험난함을 예고하는 사건이었다. 이지운기자 jj@
  • NGO/ “테러방지법은 제2의 국가보안법”

    “제2의 국가보안법이 저 국회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5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한 여성이의원회관 쪽에서 뛰어왔다. 김홍신 의원 사무실을 찾아 ‘테러방지법안’ 폐기 청원서를 제출하고 나오는 참이었다. 인권운동사랑방의 류은숙(柳銀淑·34) 사무국장.잠시 숨을 고른 그는 ‘테러방지법 결사반대’라고 적힌 피켓을들고 1인 시위에 들어갔다.벌써 1주일이 넘었다. 국가정보원이 테러방지법안을 입법예고한 지난 달 12일부터 밤을 새는 날이 많아졌다.68개 시민·사회단체와 일일이 접촉,‘테러방지법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이란 연대체를 꾸려 매일 항의 집회를 여는 일도 류국장이 주도하고있다. 법안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에 제출된 지난 달 27일에는 시위대와 함께 국정원으로 달려갔다.4일부터 정기국회가 끝난 8일까지 닷새 동안은 노동·농민단체와 국회주변에서 24시간 밤샘농성을 했다. “국정원이 법 제정을 서두르는 바람에 우리도 눈코뜰 새가 없어요.인권과 직결된 법을 만드는데 의견수렴도 거치지 않는 것은테러방지라는 미명으로 국정원이 권한 확대를 꾀한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정원은 테러방지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통상적인 입법예고 기간인 20일을 10일로 단축했다.공청회도 생략했다. 차관회의,당정협의,국무회의 의결은 불과 이틀만에 일사천리로 끝났다. 그나마 법안에 있는 테러의 개념 가운데 ‘사회적 목적’ 등 모호한 문구를 일부 삭제했다.또 ‘국정원이 터레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갖는다’고 명시했던 부분을 고쳤으며 참고인 강제구인,구속기간 연장 조항을 삭제했다. 그러나 류 국장은 “겉모습만 살짝 바꾸었을 뿐 본질은전혀 변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국가안보·외교관계에 영향을 미치거나 사회적 불안을 야기하는 행위’를 테러범죄로 규정한 것은 언제든 악용될 소지가 있다고설명했다. “테러 수사를 전담할 대테러센터를 국정원에 두고,국정원장이 센터의 장을 임명하며 조직·정원을 결정할 권한까지 갖고 있습니다.테러를 저지를 것으로 의심되는 외국인을 출국조치할 수 있다는 조항은 자칫 외교문제로 비화될수 있습니다.불고지죄,허위사실 신고·유포죄를 보면 국가보안법을 그대로 베껴놓은 것 같습니다.”류 국장은 문제가 있다고 여기는 법 조항을 조목조목 나열했다. 그렇다고 테러 방지대책의 필요성까지 부정하는 것은 아니다.그는 “월드컵을 앞두고 테러 대응책을 마련하다는데 반대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면서 “문제는 인권침해,국정개입으로 지탄을 받고 있는 국정원이 나서는 것”이라고 말했다.기존 법률을 면밀하게 따져 활용하거나,경찰 등 대테러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을 보강하면 된다는 설명이다. 류 국장은 국정원보다 국회에 더 큰 실망을 느끼고 있다. 테러방지법에 대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모든 의원들에게 두 차례나 요구했지만 단 4명만이 답신을 보내왔다. “국정원은 조만간 법안을 통과시킨다고 호언장담하는데의원들은 아무런 관심이 없어요.산적한 민생법안은 내팽개치고 모순투성이의 이 법안을 졸속 처리한다면 의원들은또다시 비난을 받을 겁니다.” 92년 대학 졸업 후 인권운동사랑방 창립 멤버로 인권운동에 뛰어 든 류 국장은 휴일마다 식당 설겆이를 하며 생계를 꾸려가고 있다. “원래 인권교육 개발이 전문 분야인데 예기치 않은 ‘복병’을 만나 이 고생이랍니다.” 결혼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는 맹렬 여성이 피곤에 치쳐 충혈된 두 눈을 부릅떴다. 이창구기자 window2@
  • “올림픽대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서울의 올림픽대로 등 자동차전용도로에도 버스전용차로제를 운영하고 중앙정부와 자치단체간에 ‘계획계약제도’를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교통개발연구원 황상규 광역도시교통연구실장은 3일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2011 도시교통 비전과 대응전략 공청회’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실장은 이 자리에서 자동차 보유대수 2,000만대를 돌파하는 2011년을 기준으로 한 중장기 교통 정책으로 자동차전용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버스의 신속성을 높이고 고속화도로 주변에 환승주차장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 황 실장은 또 재정여건을 감안하지 않은 채 시설확충 위주로 수립되는 자치단체들의 도시교통계획 폐단을 예방하고 지역특성이 반영된 합리적인 계획수립을 위해서는 중앙정부가제시한 기본원칙에 따라 지자체가 도시교통정비계획을 세우고 정부가 재정지원하는 ‘계획계약제’가 도입돼야 한다고말했다. 이와 함께 서울 한강변 지하철역과 주변 아파트 단지간의연결도로 건설,한강둔치를 활용한 환승주차장 설치,마을버스 연계운행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또 중앙정부·지자체·민간이 공동으로 자본을 출자하는 ‘권역별 대중교통운영기구’ 설립,교통혼잡관리구역 지정제,차없는 날 도입,노약자 장애인을 위한 권역별 수송체제 구축 등을 중장기 정책대안으로 내놓았다. 건설교통부는 이날 교통개발연구원이 제시한 5개 분야,72개 추진과제들에 대해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친 뒤 중장기 실행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김용수기자
  • 野 ‘수의 정치’ 자성론

    한나라당이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사퇴와 교원정년 연장안 관철 의지를 거듭 다지고 있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이견이 삐져나오는 등 새로운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 특히 교원정년 연장안과 관련,개혁성향 의원들이 자유투표를 요구해온 데 이어 2일 박근혜(朴槿惠) 부총재도 같은주장을 하고 나서 이 문제가 당내 보혁(保革)갈등 차원을넘어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될 조짐이다. ◇자유투표 요구=교원정년 연장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3일 당 의원총회에서 김원웅(金元雄) 의원 등 개혁성향의원들이 자유투표 등을 요구하며 공식적으로 이의제기를할 계획이어서 당 지도부와 격론이 불가피해 보인다.여기에는 이부영(李富榮) 부총재와 김덕룡(金德龍) 김홍신(金洪信) 서상섭(徐相燮) 김영춘(金榮春) 의원 뿐만 아니라박근혜 부총재까지 가세했다. 박 부총재는 이날 교원정년 연장문제에 대해 “교원수급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나온 조치라 해도 ‘수의 정치’라고 비난받는 것은 의견수렴이 미흡했기 때문”이라며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고 학부모들이 반대하고있으므로 국회에서 크로스보팅을 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자성론과 새 움직임=한나라당 저변에서 ‘다수의 오만’에 대한 자성론과 함께 미묘한 새 기류가 흐르고 있다. 한 당직자는 “검찰총장 탄핵안과 교원정년 연장안 등이‘수의 힘’으로 처리됐다는 인상을 주게 될 때 닥치게 될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자성론이 당내 민주화 요구로 이어질 가능성을 점친다. 그러나 당지도부는 교원정년 연장안과 달리 신승남(愼承男) 검찰총장 자진사퇴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강경한 자세다. 권철현(權哲賢) 대변인은 기자간담회에서 여권이 신 총장을 엄호하고 있는 것에 대해 “정권을 위해 분골쇄신할 수 있는 후임을 찾기 위한 시간벌기 성격도 있다”며 신광옥(辛光玉) 법무차관의 차기 총장 기용 가능성까지 사전 차단하고 나섰다. 이지운기자 jj@
  • 다대포항 매립 찬반 팽팽

    국책 사업인 부산 사하구 다대포항 개발을 두고 부산시·해양수산부와 시민단체·지역 주민이 첨예하게 대립하고있다.해양수산부와 부산시는 “부산시가 항만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다대포항 개발이 시급하다”고 밝힌 반면 환경단체와 지역 주민들은 “환경을 말살하는 단견 정책”이라며 맞서고 있다.다대포항 개발 계획이 최근 해양수산부의중앙항만정책심의회에 상정되자 ‘다대포매립반대 공동대책위원회’ 소속 회원 50여명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부산시청을 방문,시장실앞에서 철야농성을 벌이기도 했다. ●해양수산부와 부산시 입장= 해수부와 부산시는 부산항 물동량 증가에 따른 북항기능 재배치와 항만시설 확충 등을위해 다대포 해수욕장 인근을 매립,일반 부두로의 개발이급하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해수부와 시는 부산항의 경우 현재 일반화물 처리 시설부족에 따른 만성적 적체 현상으로 항만운영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부산항은 컨테이너의 적정 처리 능력의 1.8배를 초과하고 있어 대안으로 다대포항의 개발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다. 실례로 시는 올해 부산항의 물동량은 총 1억1,500만t이나 오는 2011년에는 1억 5,500만t,2020년에는 2억7,500만t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도 포화상태인 부산항의 물동량 처리 능력을확충하고 부산이 국제 허브항의 기능을 갖추기 위해서는 2011년까지 다대포항 9선석을 포함해 15개 선석을 추가로건설해야 한다는 것. 부산시 관계자는 “현재 부산에는 다대포를 빼고 부두를건설할 특별한 공간이 없기 때문에 다대항 개발이 필요하다”며 “배후 도시와 조화를 이루는 환경친화적인 개발로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환경단체와 주민입장= 공대위는 지난 96년 개발 계획이취소된 다대포항을 다시 개발하려는 것은 납득할수 없다며크게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최근 성명서를 통해 “시는 계획수립의 가장 기본 과정인 의견수렴 절차도 거치지 않는 등 밀실행정의 표본”이라며 질타했다. 또 “다대포 매립계획은 공공개발을 빙자한 전형적인 환경 파괴로 지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구 시대적인 발상”이라며 “기계적인 물동량 예측에 기초한 시설공급 중심의항만정책은 되돌릴수 없는 환경파괴만 가져온다”며 개발계획 즉각 철회를 주장했다. 부산 환경운동연합 이성근 자연생태부장은 “다대포는 생태·환경적 요인과 경관이 수려하고 주거지역을 겸비한 천혜의 자연공간이자 삶의 터전”이라며 “당국은 다대포 매립 계획을 백지화시키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다대포항 개발계획은 해양수산부가 내년부터 2011년까지 국비 5,240억원을 투입해 일반부두 5개 등 9개 선석(방파제 1,2㎞,호안 593m)을 건설하는 것으로 현재 주민반대 등에 부딪혀 항만건설을 위한 기본조사조차 못하고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
  • [의약분업 대수술하라] (3-1)범사회적 대책마련 절실하다

    ■수요자 위주 ‘대책기구’ 만들자. 의약분업 정착과 건강보험 재정의 건실화를 위해서는 이해당사자가 모두 참여하는 범사회적인 대책기구 구성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와 관련,정부는 의사·약사·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범사회적 의료제도개혁 특별위원회를 이달 중 본격 가동할 예정이나 인선의 대표성을 둘러싸고 이견이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보건복지부는 21일 “대통령자문기구인 ‘의료제도발전 특별위원회’와 ‘약사제도 개선 및 보건산업발전 특별위원회’가 1년여의 진통 끝에 윤곽을 잡고 연내 본격 운영될 예정”이라며 “두 특위의 집행위원 28명에 대한 선임작업이 마무리돼 내년도 활동예산의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특위는 의료 제공·이용체계의 개선과 의료인력 수급방안,국민건강보험제도의 개선,공공보건의료 발전방안,의료분쟁조정 등을 위한 관계법령의 정비 등에 대해 연구한다. 정부측 집행위원에는 재정경제부장관,교육인적자원부장관,행정자치부장관,보건복지부장관,기획예산처장관 등이 참여한다.전문가들은 이와 관련,건강보험의 재정안정을 위해서는국고지원의 확대와 지역가입자에 대한 정확한 소득파악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한다.정부는 건강보험이 분리될 경우에는 연 6,600억원에 이르는 담배부담금을 노인의료비 등재정공동사업에 투입할 방침을 세우고 있다.또한 의약분업의 정착을 위해 의사·약사간 담합유형을 관련 법령에 세부적으로 규정하고 특별감시단을 운영하기로 했다.한편 전문가들은 특위 구성에 시민단체의 의견이 거의 반영되지 않아 자칫 편향적으로 운영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건강연대 조경애(趙慶愛) 사무국장은 “특위 구성은 각계의이해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들로 구성돼야 하나 의료계에 치우친 느낌”이라고 지적한 뒤 여기에서 건강보험의 보장성강화와 국민의 알 권리 보장,1차 의료제도의 강화방안 등도논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의·약사에 혜택 편중 복지기능 강화해야””.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의 혜택을 더 많은 국민들에게.’ 의약분업과 건강보험이 시행 1년여를 지나 실시과정에서 적잖은 문제점과 사회적 갈등을 일으키고 있다.그러나 사회보험으로서의 공적 기능을 강화하면서 큰 흐름은 일관되게 지속돼야 한다는 각계의 목소리가 높다.잘못된 의약분업의 오류를 고치고 건강보험 재정의 안정을 위해 국고지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지적이다. [공적 기능 강화해야] 중앙대 김연명(金淵明·사회복지학)교수는 “의료보험의 본질은 생애기간의 위험분산이기 때문에세대간의 의료비 분담은 필수적”이라며 “즉 젊고 건강할때 직장에 다니면서 적정한 보험료를 내 건강보험에 기여한뒤 노년기에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건강보험은 결국 사회보험이기 때문에 국가의 기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우석균(禹錫均·가정의학 전문의)정책실장은 “큰 틀에서 현행 의약분업과 건강보험 정책은맞다”면서 “다만 정부가 신자유주의적 관점에서 건강보험문제에 접근하고 있어 보험급여 보장성을 높이는 등 공적기능 강화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사와 약사 등 공급자들만 혜택을 보고 수혜자인국민들이 정작 불편을 느끼는 현행 의약분업제도를 과감히개선해야 한다”면서 “의약분업을 바로잡아 약값 마진을 줄이고 의보수가를 동결하면 건강보험의 급여보장도 훨씬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노약자와 영세사업장 노동자,구조조정에 의한 비자발적 중년실업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국고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다.현재 5인 미만 사업장도 직장건강보험에 가입하게 됐지만 국고지원이 없으면 열악함을 벗어나기힘든 실정이다. [의견수렴 다양하게] 가장 시급한 해결책의 하나는 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을 회복해야 한다는 점이다. 처방전의 요체는 조세제도의 개혁을 통한 재정확대와 의·약사 등 이익단체에 휘둘리고 있는 정부의 의료정책을 국민들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쪽으로 되돌리는 것,국민의 부담을경감시킬 수 있는 ‘의료비 본인부담 총액상한제’ 도입 등을 들 수 있다. 이와 함께 ‘의료제도발전 특별위원회’ 집행위원 구성에있어 소비자의 입장이 경시되고 있는 점도 지적되고 있다. 정부와 야당·경총 등에서 도입을 주장하는 ‘민간의료보험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의료급여가 높아 건강보험에서 지급을 꺼리는 특수질환자에 대한 혜택을 늘리기 위해서는 가입자가 적정보험료를 내고 민간보험에 든 뒤 보험혜택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국민연금의 보완책으로 개인연금제도가 시행되고 있는것과 같은 이치다. 그러나 민주노총 오건호(吳建昊)정책부장은 “민간의보 도입은 국가의 사회보장 기능을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라며“공청회 한번 하지 않고 민간의보 도입 추진팀을 구성한 것은 최소한의 기본절차를 무시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사회보험노동조합측도 의료서비스의 부익부빈익빈 심화와 의료비 부담증가,공보험 붕괴 가속화 등을 이유로 도입에 반대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
  • 방송위 ‘21세기 방송정책’ 보고서

    2002 한·일 월드컵을 앞두고 TV 중간광고를 민영방송에허용하고 스포츠 경기 중계에 한해 가상광고(버추얼광고)도 허용해야 한다는 정책방안이 제기됐다. 방송위원회(위원장 김정기) 산하 방송정책기획위원회는지난 18일 21세기 방송통신융합시대에 상응하는 방송정책을 위한 ‘종합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간광고는 디지털 방송 재원마련의 필요성과 외국의 통상압력 등으로 제한적으로 도입하되,시청자의 시청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광고횟수,시간 및 건수제한,금지 프로그램 등을 규정하도록 했다. 또 공영방송 위상정립을 위해 보고서는 장기적으로 KBS와 EBS를 통합하고 KBS 2TV의 광고시간을 줄이고 수신료 비중을 높이며 MBC 소유구조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또한 ‘남북방송교류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고 남북간에 ‘방송교류합의서’ 체결을 추진한 뒤 특파원을 교환하는 등 인적교류를 확대하는 내용의 단계별남북방송교류 방안도 제시했다. 이와함께 ▲국제방송과 사회교육방송을 KBS에서 분리해아리랑TV와 통합 운영하거나 ▲KBS에서 국제방송과 사회교육방송을,국제방송교류재단에서 아리랑TV를 각각 분리한뒤 국책방송법인을 신설해 운영하는 국책방송 개선책도 내놓았다. 보고서는 이밖에 라디오 방송 활성화방안으로 ▲디지털라디오방송의 도입을 추진하고 ▲지역 소출력 FM라디오 방송을 신설하고 ▲FM방송을 종합편성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AM방송은 소외계층,저소득층,장애인 등 소수계층을 위한 수용자복지방송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방송위의 정책자문을 위한 특별위원회인 방송정책기획위원회는 학계,시청자단체,방송유관기관 사업자 대표 등 외부인사 13인으로 구성돼 지난해말부터 올 7월까지 각계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방송발전 종합계획안을 마련,최근 방송위에 보고했다. 이송하기자 songha@
  • 공인회계사 시험 전면 개편

    공인회계사 시험이 미국식 부분합격제가 도입되고 관련학점 이수가 요구되는 등 전면 개편된다. 1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최근 시험제도위원회를 구성,4개월간의 연구끝에 1차 시험에서 영어과목을 폐지하고 부분합격제와 관련과목학점 이수조건을부가하는 내용의 시험제도개편안을 마련,의견수렴에 들어갔다. 개편안에 따르면 1차 시험에서 영어를 없애는 대신 응시생들은 토익(700점 이상),텝스(625점 이상) 등 외부시험에서 얻은 일정 점수 이상의 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또 전공·학력과 무관하게 지원이 가능했던 현행 제도를바꿔 회계학 및 세법 15학점,경영학 및 경제학 각각 12학점과 6학점,상법 3학점 등 관련과목을 36학점 이상 취득해야 응시가 가능해진다. 특히 미국 공인회계사 시험이 채택하고 있는 부분합격제를 도입해 전 과목 40점 이상,평균점수 이상인 과목이 4과목 이상인 경우 해당과목 부분합격을 인정하고 다음해 나머지 과목에서 평균점 이상을 얻으면 최종 합격시킬 방침이다. 시험과목도 개편,1차 시험에서 영어와 함께 경영학,경제학을 없애고 회계원리와 원가회계,세법과 상법 등 4과목만을 치르기로 했다.2차 과목은 금융시장의 변화를 반영,재무회계와 세법을 각각 Ⅰ,Ⅱ로 나눠 연결 및 합병회계,파생상품회계 등 고급회계와 세법 심화과정을 시험과목에 편입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시험횟수(연1회)와 합격자수 등은 현행 골격을 유지하고 시험비용을 실제경비를 기준으로 대폭 현실화시키기로 했다. 이 개편안은 오는 22일 공청회를 거쳐 시안이 재경부에제출되면 공인회계사 자격제도심의위원회가 이를 검토,공인회계사법 시행령개정 등을 통해 2∼3년 후 시행될 예정이다. 최광숙기자 bori@
  • 여 후보조기가시화 논란/ 불붙은 黨 불끄는 靑

    민주당 제 정파간 당정개편과 조기 후보가시화 문제 등에대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한광옥(韓光玉) 대표가 지난26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에게 연말 당정 대개편과 차기대권후보 조기 논의 허용 등을 건의하면서 당내 대권주자간 힘겨루기가 표면화되고 있는 것이다.이는 10·25 재·보선 패배의 후유증이 그만큼 크다는 얘기다. 특히 당과 청와대간 후보 논의 시기에 대해 이견이 있는게 아니냐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한광옥 대표는 28일 이에 대한 김대중 대통령의 의중과 관련,“모든 문제를 당내에서 자유롭게 논의하라는 뜻”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전용학(田溶鶴) 대변인이 연말에 당정개편이 있다고 발표하지 않았는가”라는 물음엔 “대변인이 상상력을 동원한것 같다”고 후퇴했다. 하지만 당내에선 한 대표의 건의가 의견수렴이 부족한 상태에서 이뤄졌다는 불만이 나오는 등 파장이 복잡하게 일고 있다. [당정 쇄신]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파간 이견이 없다.그러나 다수 최고위원들이 정기국회 후가 아니라 즉각적인 당정개편을 요구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민주당 최고위원들은 지난 27일 밤 시내 호텔에서 만찬을겸한 비공개 회동에서 3시간여 동안 난상토론을 벌였다는후문이다. 이 자리에서 이인제(李仁濟) 최고위원을 제외한한화갑(韓和甲)·김중권(金重權)·김근태(金槿泰)·김원기(金元基)·정대철(鄭大哲)·김기재(金杞載) 최고위원 등다수가 조기 당정 쇄신에 찬성을 표시했다고 한다. 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은 이날 개인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동교동계 구파도 연말 당정개편 필요성엔 적극 찬성하고있다.따라서 여권 핵심부가 당정 개편 시기 논란을 어떤식으로 정리할지가 관심사다. [대선후보 조기가시화] 전 대변인은 이날 “내년 1월 정기전당대회가 예정된 만큼 개최 시기와 내용 등을 연말까지는 매듭지어야 한다는 당위론 차원에서 연말 논의를 말한것이지 후보 조기가시화 문제는 언급한 바 없다”고 서둘러 해명했다. 전 대변인의 해명 뒤 김 대통령이 지난 26일 명시적으로말하지 않았는데도 한 대표의 지침을 받은 전 대변인이 나름의 해석을 보태 발표함으로써 일부 부풀려진 대목이 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이 문제는 각 주자·정파별 이해관계가 상충돼 연말까지 가장 첨예한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동교동계구파는 민심이반의 심화 등 정치상황 변화를 들어 조기선출로 선회했고,개혁그룹 의원들은 조기선출 반대 입장을보이는 등 복잡하다. 후보 조기가시화론을 펴는 측에서는 내년 6월로 예정된지방자치선거 이전에 대선후보선출 전당대회를 열자는데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측에서는 조기에 후보를 내세운다 하더라도 구심점을 형성하기는커녕당내 분란 확산과 후보자 개인이 상처만 입는 상황을 자초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특히 조기전당대회-조기후보가시화론자인 이인제(李仁濟)·노무현(盧武鉉) 최고위원측은 여권의 구심점 부재 현상타개와 김 대통령의 임기말 국정 관리 효율화를 위해 후보논의 조기공론화를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주장한다. 반면 김근태 위원은 강력반대,한화갑 위원은 소극 반대론자이다. 이춘규기자 taein@. ■'후보 가시화' 청와대 입장. 당권·대권 분리 및 후보 가시화 등 내년 대선과 관련한청와대의 입장은 아직 변한 게 없다.당내에서 의견을 종합해 오면 그 결과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의 기본 생각이다. 김 대통령이 지난 27일 “정치일정과 관련해 (당에)지시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오홍근(吳弘根) 대변인을 통해 밝힌 것도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전날 한광옥(韓光玉)민주당 대표가 김 대통령을 독대한 뒤 대선후보 선출시기등 내년도 정치일정에 관한 논의가 불거질 조짐을 보이자서둘러 진화에 나선 것이다. 청와대가 이처럼 즉각 해명에 나선 것은 한 대표의 청와대 단독면담 내용이 브리핑되는 과정에서 김 대통령의 진의(眞意)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는 판단에서다.또 지금당장 대선후보 논의를 가시화하기에 시기적으로 부적절하다는 판단도 한 것 같다. 이와 관련,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8일 “지금은 여권이 정기국회·예산국회에 전념하고 테러,남북문제,민생·경제현안 해결을 위해 합심협력할 때”라면서 “정기국회를 끝내고 연말이 돼서 당내 의견을수렴해 모든 정치현안을 논의하겠다는 게 김 대통령의 생각”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나 보다 근본적인 이유는 한 대표의 단독면담 이후민주당 내부에서 대선후보 조기가시화 문제로 벌써부터 논란이 빚어지고,내각도 연말 당정개편론 여파로 동요의 기미가 감지되는 상황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청와대가 수위조절에 나섬에 따라 대선후보 조기 가시화문제는 일단 수면하로 잠복할 가능성이 크다.하지만 일단물꼬가 터진 만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전망이다. 오풍연기자 poongynn@
  • 네티즌 경제회생 아이디어 속출

    경제회생을 위한 네티즌들의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하고있다. 재정경제부가 지난 11일 미국 테러사태 이후 홈페이지(www. mofe.go.kr)에 개설한 의견수렴 코너에 네티즌들이 연일 아이디어를 올리고 있다. 작성자 ID ‘초보’는 “한국은행에 예치돼 있는 1,000억달러가량 되는 외환보유고중 일부를 국내 주식투자에 써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이시우’는 “중동에 전쟁이 일어나 석유대란이 일어날 경우 석유위기 대응력을 제대로 갖추지못한 나라들은 엄청난 국난을 당할 수 있다”며 정부의 차질없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서정수’는 “비업무용 자가용 차량의 유류소비를 억제해 기름낭비를 줄여야 이처럼 어려운 사태를 모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혜숙’은 “사업의 시행에 따른 부담금 때문에 시행을못하고 있는 부분이 많은데 내수경기 활성화 차원에서 준조세 정비를 빨리 실행에 옮겨달라”고 요구했다.‘홍성찬’은 “깨끗한 세무정리가 우선 중요하지만 납세자는 무섭다”며 “정부의 바른행위가 중요하나 그 범위를 축소함으로써 활력을 조금씩 찾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세무조사를 축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정현기자 jhpark@
  • 퀄컴 ‘로열티협상’ 정부싸움 비화

    국내 휴대폰 제조회사들과 미국 퀄컴간에 CDMA(코드분할다중접속)로열티 재협상을 둘러싼 신경전이 갈수록 확전되고있다. 정보통신부가 퀄컴측에 항의서한을 보내기로 하자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개입하고 나섰다.그러나 정통부는 이에개의치 않고 예정수순을 밟기로해 양국 정부간 외교마찰로비화될 조짐이다.지난달 말까지 재협상을 매듭지으려던 퀄컴측의 일정도 언제까지 미뤄질 지 불투명해졌다. ■정통부,‘항의서한 하자없다’:정보통신부는 예정대로 오는 29일까지 양승택(梁承澤) 장관 명의의 항의서한을 퀄컴측에 보내기로 했다.한 고위 관계자는 “최종 문구를 정리하려고 관련업계를 상대로 막바지 의견수렴 작업을 벌이고있다”고 말했다. 서한의 핵심은 양 장관이 밝혔듯이 “퀄컴측이 제시한 한국식(내수 5.25%,수출 5.75%)과 중국식(내수 2.65%,수출 7%)중 양자택일하는 방식으로는 한국업체가 보장받은 최혜 대우를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따라서 수출은 수출대로,내수는 내수대로 각각 유리한 조건을 분리 적용해야 한다는입장을 담을 예정이다. 노준형(盧俊亨) 정보통신정책국장은 “항의서한은 개별협상에 간여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통상문제에 관해 정부의 입장을 원칙적으로 밝히는 것이므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말했다. ■USTR,퀄컴 지원사격:2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USTR은 지난 20∼21일 ‘한미 통상현안 정례 점검회의’에서 정통부측에 공식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측은 이 문제를 비공식 안건으로 추가하면서 논의를 요구했다는 것이다.USTR은 양 장관이 “퀄컴과 국내 기업들의 CDMA 로열티계약은 최혜대우가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한 부분을 문제삼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정보통신부측은 “서한은 지난해 3월 스티븐 알트만 퀄컴사장이 ‘최혜대우를 약속하며 만일 문제가 있으면연락해 달라’는 내용의 서한을 안병엽(安炳燁) 당시 장관에게 보낸 데 대한 회신”이라고 일축했다. ■퀄컴,이중플레이 의혹도 걸림돌:재협상 논란은 최근 퀄컴이 중국과 로열티협상을 하면서 수출부분에서 추가 삭감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 커졌다.매년 삭감하되 3년뒤한국과 같은 수준으로 내린다는 내용인 것으로 알려졌다. 퀄컴은 협상조건을 공개하지 않는 관행을 들어 한국측에알려주지 않고 있다.정통부나 국내 관련업계는 ‘이중플레이’이며 최혜대우 약속위반이라고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퀄컴이 중국측에 유리하게 해줬다면 한국측에도 통보해줘야 마땅한데도 이중플레이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같은 대립심화로 재협상은 아직까지 단 한건도 성사되지못하고 있다. 정통부나 국내 업체들은 기술우위를 무기로내세운 퀄컴의 횡포에 더 이상 당할 수만은 없다는 자세다. 퀄컴도 의외로 거센 한국측의 반격에 당황한 듯 홍보활동을부쩍 강화하고 나섰다. 박대출기자 dcpark@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