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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여제자 성추행 교수’ 파면

    여제자 성희롱·추행 논란이 불거졌던 서울대 경영대 박모(63) 교수가 파면됐다. 지난 4월 강석진(54) 전 수리과학부 교수에 대한 성추행 파면 조치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서울대는 9일 교원징계위원회의 의결 결과에 따라 성희롱 등의 문제를 일으킨 경영대 박 교수를 지난 5일 파면 처분했다고 밝혔다. 파면은 학내 최고 수준의 징계로, 파면당한 교수는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다.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박 교수의 성희롱 의혹은 지난 2월 서울대 학생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거졌다. 학생들은 박 교수가 수업 뒤풀이 자리 등에서 여학생들에게 ‘남자 친구와 어디까지 갔느냐’, “오빠라고 부르라”는 말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또 여학생의 볼이나 입술 등에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울대는 박 교수의 강의를 전면 중단시키고, 성추행 조사를 벌였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지난 4월 박 교수의 중징계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대학 본부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대 측은 “소속 교원의 불미스러운 행동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사한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서울대가 파면한 강 교수는 9명의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 재판에서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형상·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위치 부착 매개체와 위치상표 구별하는 기준 제시”

    [권위자에게 듣는 판례 재구성] “형상·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위치 부착 매개체와 위치상표 구별하는 기준 제시”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2012년 12월 20일 “이 사건 출원상표 표장의 전체적인 구성 및 각 부분에 사용된 선의 종류, 지정상품의 종류 및 특성 등에 비춰 보면 위 상표를 출원한 원고는 지정상품의 형상을 표시하는 부분에 대해 3개의 굵은 선이 부착되는 위치를 나타내기 위한 설명의 의미를 부여한 것뿐임을 쉽사리 알 수 있다”며 “3개의 굵은 선이 지정상품의 옆구리에서 허리까지의 위치에 부착되는 것에 의해 상품을 식별하게 되는 위치상표”라고 판시했다. 이 판결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서는 위치상표에 관한 국제조약과 독일, 미국 등 외국의 입법례를 먼저 고찰할 필요가 있다. 2006년 3월 싱가포르에서는 ‘상표법에 관한 싱가포르 조약’(Singapore Treaty on the Law of Trademarks)이 채택됐다. 싱가포르 조약 3조 제5항에는 ‘홀로그램상표, 동작상표, 색채상표, 위치상표’란 제목으로 “표장을 홀로그램상표, 동작상표, 색채상표 또는 위치상표로 하는 취지의 기술(記述)을 출원서에 포함하는 경우 체약국은 그 국가의 법에서 정한 바대로 하나 이상의 표장견본과 표장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요구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싱가포르 조약은 상표출원 및 상표등록에 홀로그램상표, 동작상표, 색채상표 및 위치상표, 그리고 비시각적인 표지(non-visible signs)로 이뤄진 표장의 견본(reproduction)에 관한 기준 확정을 위해 다자간 체계를 구축했다. 체약국이 새로운 유형의 상표를 채택할 의무는 없다고 언급하고 있지만, 위치상표를 비롯한 비전통적인 상표를 명시적으로 인정한 최초의 조약인 것이다. 현재 미국, 영국, 스위스, 스페인, 싱가포르, 러시아,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호주, 뉴질랜드 등 38개국에서 발효됐지만 한국은 체약국이 아닌 상태다. 위치상표란 개념은 독일에서 생겨났다. 독일 변호사들은 위치상표의 객체가 상품의 표지를 배열하거나 배치하는 특수한 유형이라고 인정한다. 표지만으로는 상표로서 등록될 수 없는 경우에 위치상표가 요구된다. 이러한 유형의 표지를 표장으로 보호받기 위해 위치상표라는 개념이 생겨난 것이다. 표지만으로 상표법상 보호를 받을 수 있다면 위치상표는 불필요한 셈이다. 예컨대 “Coca Cola”란 표지는 상표법상 보호를 받기 위해 특별한 배치를 필요로 하지 않는다. 따라서 위치상표로서의 출원이 표지를 보호받은 유일한 수단인 경우 위치상표로서 독일 상표법상 보호받게 된다. 독일법상 위치상표란 상품의 특정 부분에 일정한 크기로 또는 상품의 일정 비율로 배치된 표지 또는 상품을 배경으로 윤곽만을 드러낸 표지다. 위치상표는 ①표지(도형상표, 입체상표 등) ②위치상표의 매개체(carrier) ③매개체에서 상표의 위치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출원 시 상표설명서에 구체적인 위치 또는 일정 비율을 기재해야 한다. 그리고 독일 특허청은 위치서비스표를 원칙적으로 허용하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이 사건에 대한 판결(2010후2339)은 한국이 싱가포르 조약에 가입해 있지 않으면서도 위치상표를 인정한 최초의 판결이다. 이 판결은 상표법상 ‘기호·문자·도형 각각 또는 그 결합이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을 이루고, 이러한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는 것에 의해 자타상품을 식별하게 되는 표장’이라고 위치상표의 개념을 정의하고 있다. 판결에 따르면 위치상표의 구성요건으로서 ①기호·문자·도형 각각 또는 그 결합이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을 이루고 ②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어야 하며 ③지정상품에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 등이 부착되는 특정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 지정상품의 형상을 표시하는 부분(매개체)을 필요로 하게 된다. 아울러 대법원은 매개체와 위치상표를 구별하는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표장의 전체적인 구성, 표장의 각 부분에 사용된 선의 종류, 지정상품의 종류 및 그 특성 등이다. 특히 출원인이 심사 과정 중에 특허청 심사관에게 위와 같은 의사를 의견제출통지에 대한 의견서 제출 등의 방법으로 밝힌 바가 있는지 등의 사정도 고려 요소로 판단하고 있다. 이는 위치상표가 자타상품 식별력을 가지는지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은 아니다. 독일에서는 표장 그 자체만으로는 상표등록이 불가능한 경우에 위치상표로서의 등록 가능성을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면 위치상표는 상표법 제6조 제1항이 적용되기 곤란한 경우에 상표법 제6조 제2항에 따른 ‘사용에 의한 식별력’이 생기는 경우로 한정해 보는 것이 타당하지 않을까 하는 의견도 제시된다. 향후 위치서비스표를 인정한 독일의 사례와 같이 상표 이외에 서비스표, 업무표장, 증명표장 내지 단체표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지 여부도 문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서비스표, 업무표장, 증명표장 및 단체표장(상표법 제2조 제3항)의 경우에는 그 구성요건을 달리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표장들은 위치상표의 구성요건 가운데 ②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어야 한다는 요건에서 언급한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를 요구하기 어렵다. ●위치상표 -기호·문자·도형 각각 또는 그 결합이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을 이루고, 이러한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는 것에 의해 자타상품을 식별하게 되는 표장. (구성요건 : ①기호·문자·도형 각각 또는 그 결합이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을 이루고 ②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어야 하며 ③지정상품에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 등이 부착되는 특정 위치를 설명하기 위해 지정상품의 형상을 표시하는 부분(매개체)을 필요로 할 경우.) ●대법원 판결 요지(사건번호 2010후2339) “상표법상 상표의 정의 규정에 따르면 ‘기호·문자·도형 각각 또는 그 결합이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을 이루고 이러한 일정한 형상이나 모양이 지정상품의 특정 위치에 부착되는 것에 의해 자타상품을 식별하게 되는 표장’이다. 위치상표도 상표의 한 가지로서 인정될 수 있다.” ■이규호 교수 ▲미국 워싱턴대 법학박사 ▲법무부 규제심사위원회 위원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인 ▲한국정보법학회 부회장 ▲한국게임법학회 부회장 ▲차세대콘텐츠재산학회 회장 ▲한국저작권법학회 이사 ▲한국지식재산학회 이사 ▲한국문예학술저작권협회 이사
  • 강남구 범구민비상대책위원회, 서울시 간부 형사고발

    강남구 범구민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서울시 간부와 담당자 등 5명을 직권남용, 직무유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3일 밝혔다. 비대위는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종합무역센타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열람공고와 관련해 68만 4199명의 강남구민과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시 간부 등이 5000여건이라고 고의로 허위·왜곡했다고 주장했다. 시는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전력 부지를 현대자동차가 인수하면서 내게 될 공공기여를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부지 개발에 사용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비대위는 강남구의 낙후시설에 우선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비대위는 주민서명부 및 개인의견서 접수 운동을 했고 68만 4199명이 서명한 의견서를 지난 4월 30일 시에 제출했다. 시가 추진 중인 잠실운동장 부지까지 지구 단위계획구역 확대에 반대한다는 의견이 68만 4108명이었고, 지구단위계획구역 확대에 찬성한다는 의견은 56명, 중립 의견이 35명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주민의견서가 5000여건만 접수됐다고 발표했고, 이를 볼때 시의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 시 마치 반대의견이 적은 것처럼 심의위원들에게 허위로 보고했다는 게 비대위의 주장이다. 비대위 관계자는 “강남구민의 권익을 침해하고, 의견을 무시하는 것을 묵과할 수 없어 서울시 간부와 담당자 등 5명을 부득이하게 고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바비킴 구형량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반성한다”

    바비킴 구형량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반성한다”

    ‘바비킴 구형’ 바비킴 구형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 심리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바비킴은 피고인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인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자숙하며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올바른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바른 가수가 되겠다”며 “선처해 달라”고 덧붙였다. 바비킴 변호인도 “피고인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는 결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좌석 배정 문제로 (화가 나) 술을 만취할 정도로 마시게 된 경위를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검찰 측이 제출한 증거에 모두 동의한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구형량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

    바비킴 구형량은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벌금 500만원

    ‘바비킴 구형’ 바비킴 구형 소식이 전해졌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 심리로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바비킴은 피고인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공인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자숙하며 많은 반성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올바른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바른 가수가 되겠다”며 “선처해 달라”고 덧붙였다. 바비킴 변호인도 “피고인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는 결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좌석 배정 문제로 (화가 나) 술을 만취할 정도로 마시게 된 경위를 참작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검찰 측이 제출한 증거에 모두 동의한 변호인은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바비킴 구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바른 가수 되겠다” 선처 호소… 대체 무슨 일?

    바비킴 구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바른 가수 되겠다” 선처 호소… 대체 무슨 일?

    바비킴 구형,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바른 가수 되겠다” 선처 호소… 당시 상황보니 ‘바비킴 구형’ 미국행 항공기에서 난동을 부리고 여승무원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가수 바비킴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받았다. 1일 검찰은 인천지법 형사4단독 심동영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항공보안법 위반 및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바비킴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재판부에 “신상정보 공개와 함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해 달라”고 요구했다. 검찰은 “바비킴이 기장의 사전 경고에도 불구하고 승무원 A씨의 왼쪽 팔을 잡고 휴대전화 번호와 호텔이 어딘지를 물었다”며 “다른 승무원에게 제지당한 뒤에도 한 차례 더 지나가던 A씨의 허리를 감싸는 등 강제추행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바비킴은 피고인 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공인뿐 아니라 사회인으로서 자숙하며 많은 반성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올바른 삶을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는 바른 가수가 되겠다”며 “선처해 달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바비킴 변호인 역시 “피고인은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로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행위는 결코 (죄질이) 가볍지 않다”면서도 “좌석 배정 문제로 (화가 나) 술을 만취할 정도로 마시게 된 경위를 참작해 달라”고 전했다. 변호인은 검찰 측이 제출한 증거에 모두 동의했으며 “혐의를 모두 인정한다”는 의견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는 대한항공 K023편 기내에서 술에 취해 고성을 지르고 여승무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4월 28일 불구속 기소됐다. 이후 지난 2월 1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바비킴은 “심려를 끼쳐서 죄송하다”며 사과했다. 사진=YTN 뉴스캡처(바비킴 구형)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무슨 얘기 나눌까?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무슨 얘기 나눌까?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무슨 얘기 나눌까?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오는 28일 예정된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 등에 대해 최종담판을 시도한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공무원연금특위 간사로 활동했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도 배석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문제를 비롯해 새정치연합에서 요구하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문형표 장관 해임건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또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에 대해선 이미 국회 농해수위 차원에서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기로 상임위 차원에서 합의된 상태여서 추가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회동에서는 아울러 법제사법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부의된 54개 법안 및 각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의 28일 본회의 처리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비공개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문형표 복지부 장관 해임건 결론 내나?”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문형표 복지부 장관 해임건 결론 내나?”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여야 원내대표 오늘 회동 “문형표 복지부 장관 해임건 결론 내나?”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오는 28일 예정된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처리할 안건 등에 대해 최종담판을 시도한다. 회동에는 새누리당 조해진·새정치연합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와 국회 공무원연금특위 간사로 활동했던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연합 강기정 의원도 배석한다. 이날 회동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 문제를 비롯해 새정치연합에서 요구하는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해임건의 및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문형표 장관 해임건의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또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개정 문제에 대해선 이미 국회 농해수위 차원에서 의견서를 정부에 제출하기로 상임위 차원에서 합의된 상태여서 추가 논의 결과가 주목된다. 회동에서는 아울러 법제사법위를 통과해 본회의에 부의된 54개 법안 및 각 상임위를 통과해 법사위에 계류 중인 법안들의 28일 본회의 처리 문제도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여야 원내수석부대표는 전날 비공개회동을 가졌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강남구-서울시 ‘한전 부지 갈등’ 법정공방 예고

    강남구-서울시 ‘한전 부지 갈등’ 법정공방 예고

    서울시가 한국전력 부지와 관련한 공공 기여를 송파구 잠실운동장에 사용하기로 한 데 대해 강남구가 형사고발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남용민들이 서명한 의견서 숫자를 축소하고, 지구단위계획 결정 절차도 적법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지난 13일 시는 ‘종합무역센터주변지구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원안 가결했다. 한전 부지 매입으로 현대차가 지불할 공공 기여를 잠실운동장 지역의 개발에도 쓰겠다는 의미다. 이전에 구민 68만 4199명은 공공 기여가 강남구에 우선 사용돼야 한다는 의견서에 서명했고, 범구민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를 시에 제출한 바 있다. 구는 시가 이 반대 의견서를 1건으로 처리한 채 주민 의견서가 5000여건 접수됐으며 이 중 공공 기여는 강남구에 사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3000여건이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고 주장했다. 또 구는 시가 지구단위계획 가결을 진행하면서 3차례나 법령을 위반했다고 밝혔다. 올해 3월 10일 시는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열람 공고하고 4월 8일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수정 가결했지만, 며칠 후인 4월 16일 같은 결정안을 다시 열람 공고했고 다시 원안 가결했다는 것이다. 구 관계자는 “3월 10일 결정안을 열람 공고할 때 법령을 위반하면서 인터넷 공고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또 도시관리계획도서 중 계획도는 지형도에 작성하도록 돼 있으나 지적도를 이용했기 때문에 법령을 위반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는 “구가 소송을 한다고 시가 할 일을 안 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시는 지역 개발로 생기는 공공 기여를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활용하는 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다고 밝혔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檢, 법무부에 특사 자료도 요청… 대선자금과 ‘쌍끌이 수사’

    검찰 특별수사팀(팀장 문무일 검사장)의 서산장학재단 압수수색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 수사가 시작된 지 32일 만에 진행됐다. 홍준표(61) 경남도지사와 이완구(65) 전 국무총리 소환 이후 수사팀이 “성 전 회장의 ‘비밀 장부’ 존재 가능성이 낮다”면서 수사 계획의 전면 재검토 필요성을 밝힌 터라 장학재단 압수수색이 리스트 속 나머지 6명에 대한 수사 등에 실마리를 제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4월 9일 성 전 회장의 자살 직후부터 검찰 수사 대상으로 떠올랐다. 재단이 성 전 회장의 ‘정치 사조직’과 ‘비자금 저수지’로 지목되면서다. 실제 충남 지역에서는 장학재단이 총선과 대선 등 큰 선거가 있을 때 성 전 회장의 의중에 따라 물밑에서 선거운동을 돕는 외곽 조직이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장학재단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판받을 당시 성 전 회장 구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서산장학재단은 특히 운영비를 경남기업 계열사들의 출연금으로 충당하는 과정에서 일부가 비자금으로 조성된다는 의혹이 있었다. 재단에 운영비를 출연한 대아레저산업 등은 경남기업의 비자금 조성에 연루된 핵심 계열사다. 검찰 관계자는 “너무 늦은 압수수색이 아니냐”라는 일각의 지적에 “지금이 시기적으로 가장 효과적인 상황”이라며 큰 틀에서 예정된 수순임을 암시했다. 수사팀은 압수 물품을 분석하면서 성 전 회장이 장학재단을 통해 비자금을 세탁하고 2012년 대선을 앞둔 시기에 유력 정치인들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할 자료가 있는지 분석하고 있다. 수사팀은 또 홍 지사와 이 전 총리에 이어 리스트 속 남은 정치인 6명을 둘러싼 핵심 의혹인 2012년 불법 대선자금 지원 의혹을 다음 수사 대상으로 잡고 이번 압수수색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리스트 속 인물 중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서병수 부산시장 등 3명은 모두 당시 대선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은 정치인들이다. 성 전 회장의 2007년 말 특별사면을 놓고 노무현 정부 실세나 이명박 정부 인수위 관계자 등을 상대로 로비가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서도 기초 조사가 진행 중이다. 성 전 회장은 법무부의 ‘부적격’ 의견에도 사면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팀은 법무부에 당시 사면 자료를 제출해 달라고 지난 15일 요청했다. 사면 대상자들을 선정하고 이들의 잔여 형기 등을 검토한 자료, 사면 대상자를 놓고 청와대와 업무상 주고받은 서면, 특별사면안이 국무회의에 최종적으로 올라가기까지 법무부가 준비한 관련 자료와 내부 의견서 등이 입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서울광장 새달 성소수자 문화축제 딜레마

    다음달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퀴어(동성애)문화축제를 앞두고 서울시가 고민에 빠졌다. 1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9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5시간 동안 서울광장에서 제16회 퀴어문화축제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명의 성소수자가 참가할 예정이다. 퀴어축제 관계자는 “이제까지 매년 신촌에서 개최했다. 서울광장에서 행사를 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이전에도 서울광장에서 개최하려 했지만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기독교를 비롯한 반동성애 단체들은 “서울시가 행사 신고 접수를 취소해야 한다”며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서울광장은 서울의 상징적인 공간”이라면서 “이런 곳에서 퀴어축제가 열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들은 과거 신촌에서 열린 퀴어축제에서 일부 참가자들이 누드 퍼레이드를 벌이는 등 문제가 발생했던 점도 지적했다. 지난 11일에는 축제 반대 의견서를 경찰에 제출했고 축제 당일에는 서울광장 주변에서 기도회 등 자체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일단 시는 퀴어축제 신고 접수를 취소하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시 관계자는 “박원순 시장이 당선된 2011년 말부터 서울광장을 신고제로 운영하고 있어 특별한 문제가 없는 한 신고 접수를 거부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 관계자는 “서울광장에서 퀴어축제 참가자와 반동성애 단체가 충돌하게 되면 피해는 시민들이 볼 수 있다”면서 “현재 양측 관계자를 만나 중재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중재에 실패할 경우를 대비해 축제 주최 측에 안전 대책을 요구하는 한편 경찰과 협조해 양측의 물리적인 접촉을 차단하는 방법도 검토하고 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 본격화…강남구 “한전 부지 기여금 유출 안 돼”

    서울시,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 본격화…강남구 “한전 부지 기여금 유출 안 돼”

    서울시가 잠실운동장 일대의 개발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하면서 국제교류복합지구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한국전력 부지 개발에 따른 공공기여금 사용 문제를 놓고 강남구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구룡마을에 이어 서울시와 강남구가 2차전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종합운동장 지역에 들어설 국제교류복합지구 중 잠실운동장 일대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국제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공모 대상 지역은 한강과 탄천을 포함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94만 8000여㎡다. 이제원 도시재생본부장은 “체육시설과 전시·컨벤션센터 등 기본적인 기능을 해야 한다는 것 이외에 아이디어 제안에 별다른 규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시가 잡은 초안에 따르면 잠실종합운동장의 경우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현재 자리를 유지하면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대신 실내체육관과 야구장은 철거 후 재건축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야구장의 경우 한강변에 좀 더 가깝게 자리를 잡게 될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한강시민공원과 야구장의 접근성이 강화돼 시민들의 이용이 더욱 편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올림픽대로와 탄천변의 일부 도로를 지하화하고, 주차장도 분산해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 본부장은 “시민들의 보행 여건이 훨씬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을 본격화해 2023년까지 최대 3조원의 재원을 투입,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강남구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지구단위계획에 잠실운동장을 포함시키는 것에 반대한다는 주민들의 의견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강남구는 서울시의 지구단위계획구역 확장이 삼성동 한전 부지 개발로 발생하는 공공기여금을 강남구가 아닌 서울시 전체에 쓰려는 의도라며 반발해 왔다. 강남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구단위계획구역을 확장하며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해 열람공고를 낸 결과 접수된 의견 중 68만여명이 강남구의 주장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냈고, 서울시 계획에 찬성하는 의견을 낸 사람은 56명에 그쳤다”면서 “한전 부지로 생기는 공공기여금은 교통대란과 환경 파괴 등의 피해를 겪게 될 강남구에 우선 사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간통혐의 1770명, 휴~~

    헌법재판소의 위헌 결정으로 제정 62년 만에 간통죄가 폐지되면서 앞서 간통 혐의로 수사나 재판을 받다가 처벌을 받지 않게 된 사람은 모두 177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검찰청 공판송무부(부장 유상범)는 헌재 위헌 결정에 따라 간통죄로 수사 또는 재판을 받던 1770명 전원에 대해 불기소 처분과 공소 취소 등의 후속 조치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또 위헌 결정 당일 간통죄로 수감 중이던 9명을 석방했다. 이와 함께 수사를 받고 있던 598명에 대해서는 혐의 없음 결정을 내렸다. 또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던 335명에 대해서는 공소를 취소했다. 검찰은 하급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항소심이나 상고심 재판을 받고 있던 28명에게는 무죄를 구형했다. 또 기소는 됐지만 첫 공판이 열리지 않았던 87명에 대해서는 법원에 공소 취소장이나 무죄 구형 의견서를 제출했다. 검찰은 기소 중지나 참고인 중지,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나머지 722명에 대해서도 혐의 없음이나 공소권 없음 결정을 내렸다. 대검 관계자는 “당사자 신청이 없는 경우에도 검찰에서 적극적으로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 국민 인권 보호를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선행학습금지법 따라 대입 전형 손질…“인원 줄이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선행학습금지법)에 따라 각 대학들이 잇따라 입학 전형을 손질하고 있다. 1일 전국 대학들이 일제히 공개한 대학별 입학전형 선행학습 영향평가에 따르면 대학별고사를 통한 선발 인원은 줄어들고, 시험은 쉬워진다. 이번 공개는 대학별고사를 실시한 대학의 경우 입학 전형의 선행학습 유발 여부에 대한 영향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와 다음해 입학전형 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개하도록 한 선행학습금지법 및 시행령에 따른 조치다. 서울대는 2016학년도 수시 일반전형의 수의과대학 인·적성 문항이 기존 6개에서 5개로, 정시 일반전형 의과대학의 인·적성 문항은 4개에서 2개로 줄어든다. 연세대는 논술 및 구술 문항 출제에 고교 교사가 참여해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1학년 재학생도 참여시키기로 했다. 경희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중 네오르네상스 전형, 고른기회전형, 단원고 특별전형 등에서 영어 지문이나 수학 등 교과 문제풀이식 문항을 출제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외대는 2016학년도 수시 외국어특기자전형에서 대학별고사를 폐지하고 서류평가로 대체한다. 대학별고사 전형의 선발 인원을 줄이는 대학들도 있다. 고려대는 2017학년도 수시 논술전형 모집 인원을 2016학년도보다 7% 줄여 1030명을 선발하기로 했다. 서강대도 2015학년도에 468명을 뽑았던 수시 논술전형 선발인원을 올해 405명으로, 구술면접을 봤던 알바트로스특기자 전형을 142명에서 134명으로 줄인다. 한양대는 수시 논술전형을 585명에서 520명으로 줄이고, 줄어든 인원은 학생부종합전형을 통해 뽑기로 했다. 중앙대는 지난해 177명을 모집했던 수시 특기자전형을 2016학년도에는 아예 폐지한다. 서울시립대는 201명이던 수시 논술전형 선발 인원을 190명으로 줄이고, 수능최저학력 기준도 폐지했다. 대신 학생부종합전형 인원을 340명에서 403명으로 늘렸다. 한편 이날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선행학습금지법 발의자였던 강은희 새누리당 의원이 주최한 토론회에서는 학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수능 출제 범위 조정 등을 연계하는 등의 법 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강 의원은 “논의를 거쳐 선행학습금지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제자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최고 수준 징계’

    ‘제자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최고 수준 징계’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파면됐다. 앞서 강석진 교수는 여러 해에 걸쳐 여학생 여러 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대는 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석진 서울대 교수가 교원으로서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총장의 결재 절차가 남았지만, 서울대 관계자는 “성 총장이 징계위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강석진 서울대 교수의 파면은 사실상 확정됐다. 강석진 서울대 교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여학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지난해 12월 구속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대 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강석진 서울대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으며 올해 1월 말 대학본부에 강석진 서울대 교수를 파면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2월 성 총장의 명의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두 달간 인권위 의견서에 대한 검토와 본인의 소명 등의 절차를 거친 끝에 파면 결정을 내렸다. 징계위는 소집 후 60일 내 결론을 내려야 한다. 파면은 최고 수준의 징계로, 파면당한 교수는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다. 또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대에서 교수가 성범죄로 파면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자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확정 ‘최고 수준 징계’

    ‘제자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확정 ‘최고 수준 징계’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파면됐다. 앞서 강석진 교수는 여러 해에 걸쳐 여학생 여러 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대는 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석진 서울대 교수가 교원으로서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총장의 결재 절차가 남았지만, 서울대 관계자는 “성 총장이 징계위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강석진 서울대 교수의 파면은 사실상 확정됐다. 강석진 서울대 교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여학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지난해 12월 구속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대 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강석진 서울대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으며 올해 1월 말 대학본부에 강석진 서울대 교수를 파면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2월 성 총장의 명의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두 달간 인권위 의견서에 대한 검토와 본인의 소명 등의 절차를 거친 끝에 파면 결정을 내렸다. 징계위는 소집 후 60일 내 결론을 내려야 한다. 파면은 최고 수준의 징계로, 파면당한 교수는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다. 또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대에서 교수가 성범죄로 파면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수년간 여학생 여러 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파면됐다. 강 교수는 성범죄 때문에 파면된 첫 서울대 교수가 됐다. 서울대는 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 교수가 교원으로서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파면은 최고 수준의 징계로, 파면당한 교수는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다. 또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대 관계자는 “성낙인 총장의 최종 결재가 남았지만 성 총장이 징계위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여학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지난해 12월 구속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서울대 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강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고 올해 1월 말 대학본부에 강 교수를 파면해 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2월 성 총장 명의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두 달간 인권위 의견서에 대한 검토와 본인의 소명 등의 절차를 거친 끝에 파면 결정을 내렸다. 그동안 성추행 의혹을 받는 교수가 징계를 받지 않고 의원면직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해 학교가 ‘면죄부’를 준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여학생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최고 수준 징계’

    ‘여학생 상습 성추행’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최고 수준 징계’

    ‘강석진 서울대 교수 파면’ 수년간 여학생 여러 명을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강석진(54) 서울대 수리과학부 교수가 파면됐다. 서울대는 1일 열린 징계위원회에서 ‘강석진 서울대 교수가 교원으로서의 품위유지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해 교수직에서 파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성낙인 총장의 결재 절차가 남았지만, 서울대 관계자는 “성 총장이 징계위의 결정을 존중할 것으로 본다”고 밝혀 강석진 서울대 교수의 파면은 사실상 확정됐다. 강석진 서울대 교수는 2008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여학생 9명을 성추행한 혐의(상습 강제추행)로 지난해 12월 구속돼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와는 별도로 서울대 인권센터는 지난해 11월 강석진 서울대 교수가 여학생들을 성추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자체 진상조사를 벌였으며 올해 1월 말 대학본부에 강석진 서울대 교수를 파면해달라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이에 서울대는 지난 2월 성 총장의 명의로 징계위원회를 소집해 두 달간 인권위 의견서에 대한 검토와 본인의 소명 등의 절차를 거친 끝에 파면 결정을 내렸다. 징계위는 소집 후 60일 내 결론을 내려야 한다. 파면은 최고 수준의 징계로, 파면당한 교수는 5년간 다른 학교에 재취업할 수 없다. 또 퇴직금이나 연금 수령에서도 불이익을 받는다. 서울대에서 교수가 성범죄로 파면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슈&이슈] 고양시 공무원, 휘경학원 재단 요진개발에 특혜 의혹

    [이슈&이슈] 고양시 공무원, 휘경학원 재단 요진개발에 특혜 의혹

    감사원이 건설업체로부터 개발 대가로 받은 400억원짜리 학교용지를 사립학교 재단에 ‘공짜’로 되돌려 준 공무원들을 중징계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지방의회, 시민단체 중 누구도 학교용지를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29일 경기 고양시에 따르면 시 일부 공무원이 중견 건설업체인 요진개발㈜로부터 개발 대가로 시가 기부채납받은 400억원짜리 학교용지를 휘경학원에 무상으로 줘 지난해 12월 감사원으로부터 정직 징계를 요구받았다. 감사원은 ‘학교용지 기부채납 부당 포기’ 감사보고서에서 사실상 공문서를 허위로 작성했고 법적 절차도 거치지 않아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다. 휘경학원 재단 이사장은 요진개발 지주회사 격인 요진산업의 최준명 회장이다. 1만 3224㎡(약 4000평) 규모의 이 학교 용지는 일산동구 백석동 지하철 3호선 백석역, 고양고속버스터미널 등이 근처에 있는 ‘알짜’ 땅에 속해 있다. 학교용지를 포함한 백석동 1237-5 일대 토지 11만 1013㎡는 1998년 8월 일산신도시 조성 당시 출판물 종합유통센터 유치를 목적으로 도시관리계획상 유통업무설비로 지정됐다. 주상복합아파트 등을 건축할 수 없어 활용 가치가 떨어지는 땅이었다. 그러나 요진개발은 1998년 12월 옛 한국토지공사로부터 643억원(3.3㎡당 약 191만원)에 이 땅을 매입했다. 이후 주상복합아파트를 짓겠다며 시에 토지 용도변경을 수차례 신청했다. 하지만 ‘특혜’라는 여론에 밀려 10년 가까이 빈터로 방치됐다. 2007년 3월 모 학회가 개발 이익의 절반가량을 시에 돌려주는 조건을 제시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개발사업자가 9.76%의 사업수익률을 달성하면서도 공공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가 토지 면적의 49.2%(5만 4635㎡)를 기부채납받는 방안이었다. 요진개발은 학교용지를 포함한 토지 32.7%(3만 6247㎡)를 시에 기부채납하고, 연면적 6만 6115㎡ 내외의 건물을 신축해 내놓겠다는 자체 안을 제시했다. 더불어 학교용지는 휘경학원에서 장기 임대 등을 해 자율형사립고를 개교하겠다는 내용의 주민제안서를 제출했다. 결국 요진개발은 땅을 매입한 지 11년 만인 2009년 12월 시의회로부터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승인받았다. 이듬해인 2010년 1월 시와 요진개발은 최초 협약을 체결했다. 학교 운영 주체는 주민제안서와 달리 지역 발전에 가장 적합한 운영자를 공정한 절차에 따라 선정하기 위해 양측이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1개월 뒤 시는 유통업무설비였던 토지의 용도를 주상복합용지로 변경해 줬다. 하지만 12년 만에 나온 이 협약은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최성 시장 체제가 들어서면서 흔들렸다. 친(親)최성 시장 성향의 시의회와 일부 시민단체가 “최초 협약이 학회 용역 결과와 달리 요진개발에 특혜를 제공했다”며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시는 2011년 7월 모 회계법인과 연구원에 특혜 의혹을 재검증하는 한편 최초 협약에 대한 변경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다. 그 결과 최초 협약의 일부 변경이 제안됐다. 하지만 학교용지만큼은 기부채납 대상으로 다시 한번 명시했다. 이런 모든 과정은 감사원으로부터 중징계를 요구받은 김모 팀장이 맡았다. 그러나 김 팀장은 2012년 1월 갑자기 태도를 바꿨다. 요진개발로부터 기부채납받기로 한 감정가 379억원(2006년 10월 현재)짜리 학교용지 소유권을, 요진개발 최모 대표가 이사로 등재돼 있고 요진개발 지분을 100% 소유한 그의 아버지가 이사장으로 있는 휘경학원에 직접 무상 이전하겠다는 내용의 재검증 용역 결과 의견서를 작성한 것이다. 한달 뒤에는 같은 내용으로 작성된 추가협약서(안)를 최 시장에게 보고한 후 4월 추가협약이 체결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지자체가 공유재산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고자 할 때는 지방의회 의결을 받도록 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 감사원은 “최초 협약의 취지가 사라지고 특혜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기부채납 규모를 제안한 학회 연구용역 결과에도 반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김 팀장은 ▲학교용지는 행정재산에 해당돼 매각 등 활용이 불가능했고 ▲학교용지는 조성 원가(0원)로 공급하도록 돼 있어 휘경학원에 무상 공급해야 했으며 ▲시에서는 학교를 설립할 수도, 학교용지를 소유할 수도 없고 ▲소유권이 아직 시로 오지 않은 상태였으므로 시의회 의결 사항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감사원은 “전임 시장 때인 2009년 8월 김 팀장이 기부채납이 가능한 것으로 검토보고서를 작성했고, 2012년 현 시장에게 가능하다는 변호사 자문 결과 등을 보고했기 때문에 변명의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팀장 후임 팀장이 2013년 4월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한 후 작성한 출장복명서에 따르면 ‘교육청에서는 학교용지가 제공된다면 시설비를 투자해 공립학교를 설치, 운영할 의향이 있다’고 밝힌 점을 볼 때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덧붙였다. 또 감사원이 김 팀장과 함께 중징계할 것을 요구한 김모 과장의 경우 “해당 부서 과장으로 발령받기 7개월 전까지 3년 2개월 동안 시의회 전문위원으로 근무해 ‘지자체가 권리를 포기하고자 하는 경우 지방자치법에 따라 지방의회 의결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며 최 시장에게 두 사람의 징계를 요구했다. 감사 결과는 3개월 전 통지됐지만 시는 물론 시의회조차 학교용지를 돌려받을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 한 전직 여성 시의원만이 재임 당시는 물론 민간인 신분이 된 지금도 이 학교 부지를 시 소유로 돌려받기 위해 외로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자신들의 정책을 지지하는 시장과 시의원들이 당선되자 침묵을 지키고 있다. 이에 대해 법조계에서는 “담당 공무원이 허위 공문서 등을 작성하고 지방의회 의결 절차를 거치지 않는 등 현행 법규를 위반해 휘경학원에 학교용지를 무상 양여했다면 형사고발하고 환수하는 방안을 찾을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편 요진산업과 휘경학원은 최근 고등학교 부지에 명문 사립초등학교를 건립하겠다며 주민제안서 형식의 공문을 시에 제출했으나 시는 고교를 건립하라며 반려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실형 면했다 ‘이병헌 처벌불원의견서+성적 농담 빌미제공’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실형 면했다 ‘이병헌 처벌불원의견서+성적 농담 빌미제공’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 실형 면했다 ‘이병헌 처벌불원의견서+성적 농담 빌미제공’ ‘이지연 다희’ 배우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실형을 선소받은 모델 이지연(25)과 글램 전 멤버 다희(김다희·21)가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2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항소9부 조휴옥 부장판사)에서는 각각 징역 3년을 구형받은 이지연 다희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이 진행됐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성적인 농담을 하는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해 인기 연예인인 피해자에 위협을 가할 것처럼 협박, 50억을 달라고 한 점, 피해자가 정신적으로 피해를 입은 점 등은 피고인에게 불리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재판부는 “피해자가 항소심에서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표시했고, 이 사건의 범행이 미수에 그쳤다. 또 피고인들이 6개월가량 구금된 상태에서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집행유예를 선고한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병헌은 지난달 13일 이지연과 다희를 선처해달라는 뜻으로 법원에 처벌불원의견서를 제출했다. 판사는 처벌불원의견서를 피고와 원고가 합의를 보았다고 판단한다. 이지연 다희 집행유예는 이병헌 처벌불원의견서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들이 모두 초범인데다 피해자가 나이어린 피고인들을 상대로 성적인 농담을 하는 등 이 사건 범행의 빌미를 먼저 제공한 측면이 없지 않다는 점을 참작, 원심에 피고인들에게 선고한 형은 무겁다”고 덧붙이며 원심을 파기했다. 한편 재판부는 지난 9일 이지연과 다희가 항소심이 시작되면서 제기한 보석 신청을 허가했으며 두 사람 모두 6개월여 만에 석방된 바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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