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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 폭행하는 남성 발견한 전직 UFC 선수의 응징

    여성 폭행하는 남성 발견한 전직 UFC 선수의 응징

    전직 UFC 선수가 남성에게 폭행당하는 여성을 발견하고 구해주는 모습이 포착돼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4일 영국 일간 더 선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나이트클럽을 운영 중인 ‘UFC 스타’ 데니스 스토니치의 영웅담을 소개했다. 사건은 2018년 12월 30일 새벽 5시쯤에 발생했다. 당시 클럽 CCTV 영상을 지켜보고 있던 데니스는 한 여성이 클럽 밖에서 남성에게 무자비하게 폭행당하는 모습을 발견했다. 영상 속 남성은 클럽을 나서는 한 여성을 뒤따라가더니 머리채를 움켜잡고 끌고 가 얼굴을 때렸다. 영상을 본 데니스는 망설임 없이 입구를 향해 달려갔고, 여성을 남성에게서 떼어냈다. 남성이 저항하자 데니스는 몸싸움을 하며 보안팀이 올 때까지 남성을 제압했다.그는 “CCTV를 통해 끔찍한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았고 여성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밖에는 없었다”면서 “여자를 보호하기 위해 몸싸움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데니스는 클럽 보안팀을 불러 여성을 택시에 태워 집으로 보냈으며, 신고를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사건은 조용히 마무리됐다. 사진·영상=denisstojnic/인스타, VideoHub Productions/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세종로의 아침] 익숙한 무지/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세종로의 아침] 익숙한 무지/김성호 문화부 선임기자

    ‘3·1운동 100주년,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세월의 두께와 100년의 의미 때문일까. 곳곳에서 3·1운동 정신을 되살리자는 구호와 몸짓이 요란하다. 100년 전 아픔과 구국의 희생을 상기해 미래 한국의 발판으로 삼자는 외침이 하늘을 찌를 듯하다. 그 와중에 애국가 논란이 뜨겁다. 안익태 작곡의 애국가 말이다. 민족문제연구소가 펴낸 친일인명사전에 이름이 오른 안익태. 그의 행적이 친일을 넘어 일본과 결탁한 독일 나치 파시즘의 나팔수였다는 흔적이 속속 드러나면서 애국가 폐지의 주장이 힘을 얻어 가는 형국이다. 보수, 진보 진영의 논객들이 주거니 받거니 논쟁을 잇는 가운데 여론의 대치도 점입가경이다. 일단 세간의 입장은 ‘계속 쓰자’는 쪽이 우세다. CBS 의뢰를 받은 리얼미터가 전국 성인 502명을 대상으로 애국가 교체를 물은 결과 반대 응답이 58.8%로 찬성 24.4%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뭐 굳이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대중 인식의 우위로 읽힌다. ‘계속 쓰자’는 쪽 주장은 이렇다. 정부 수립 이후 줄곧 불러 왔던 애국가를 이제 와서 폐기 처분하려 드느냐는 관성의 대응이 주축이다. 여기에 친일인사 작품이란 이유로 써선 안 된다는 주장에 동조하지 않는 입장이 거들고 있다. 예술가와 작품의 분리다. 이를테면 친일 문인 서정주의 작품이 교과서에 계속 수록되고 있지 않느냐는 식의 항변이다. 하지만 냉철하게 따져 보면 애국가, 적어도 안익태 애국가는 그런 편의주의와는 차원이 사뭇 다르다. 많은 이들이 갖고 있는 인식과 달리 애국가는 국가(國歌)가 아니다. 이승만 정부 출범 후 국가로 정해 관습법적으로 쓰여 왔을 뿐 법적 지위를 부여받지 못했다. 70여년간 국가·공공단체의 공식 행사나 이런저런 자리에서 당연히 부르고 들어온 국가 대용일 뿐이다. 모르는 결에 몸에 밴, ‘익숙한 무지’의 흔적일 수 있다. 예술가와 작품의 분리라는 편한 원칙도 그다지 설득력을 갖지 못한다. 국가는 국기(國旗), 국화(國花)와 함께 한 나라의 대표적 상징이다. 언제 어디서든 떳떳하게 만나고 자랑스럽게 여겨야 하는 나라의 얼굴인 셈이다. 기왕에 국가처럼 굳어진 애국가를 굳이 폐기 처분할 이유가 없다는 주장에도 일리는 있어 보인다. 하지만 애국가를 부를 때마다 포개지고 떠오르는 친일·친나치 작곡자의 얼굴을 힘겹게 용인할 이유 또한 없다. 제2차 세계대전 후 나치 독일 부역자를 가혹하게 응징한 프랑스를 굳이 떠올리지 않더라도 말이다. 지금까지 밝혀진 작품 궤적과 생애를 들춰 보면 안익태는 표리부동한 작곡가요, 지휘자임을 부인할 수 없다. 적어도 나라 사랑, 즉 애국의 차원에서 보자면 그렇다. 미국에서 1936년쯤 애국가를 처음 작곡해 발표한 직후 안익태는 이런 말을 남겼다. “대한국 애국가를 부르실 때는 애국가 말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면서 애국적 정신으로 활기 있게 장엄하게 부르시되 결코 속히 부르지 마십시오.” 그 말대로 애국적 정신으로 활기 있게 장엄하게 부를 수 있는 애국가를 만났으면 한다. 보수니, 진보니 편 가르기는 집어치우고 떳떳한 국가를 한번 고민해 보자. 3·1운동 100주년의 해에. kimus@seoul.co.kr
  • ‘북한=적’ 삭제

    ‘북한=적’ 삭제

    국방부는 15일 문재인 정부 들어 처음 발간한 국방백서에서 북한을 ‘적(敵)’으로 규정한 표현을 삭제했다. 국방백서는 2년마다 발간한다.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2018 국방백서’는 2010년 이후 2016년까지 ‘북한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라고 규정한 대목을 없앴다. 대신 ‘우리 군은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는 문구를 넣었다. 국방부는 “‘적’ 표현은 북한 위협뿐만 아니라 점증하고 있는 잠재적 위협과 초국가적·비군사적 위협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기술했다”며 “2018년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 이후 군사적 긴장 완화와 신뢰 구축 노력이 이어지고 있는 남북관계를 고려함과 동시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등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임을 기술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백서는 또 북한이 2017년 7월과 11월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의 ‘화성 14’형과 ‘화성 15’형을 각각 시험발사하고, 플루토늄 50여㎏과 상당량의 고농축우라늄(HEU)을 보유하고 있다고 기술했다. 특히 화성 15형은 사거리를 1만㎞ 이상으로 평가하고 탄두 중량은 1000㎏으로 추정했다. 화성 15형의 탄두 중량을 군 당국이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핵·대량살상무기(WMD) 위협에 대응하는 전력인 한국형 3축체계는 킬체인(Kill Chain)과 대량응징보복(KMPR)이란 용어 대신 ‘전략적 타격체계’(전략표적타격과 압도적 대응능력을 포괄하는 개념)와 ‘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로 재정립했다. 우리 군 전력계획으로는 현재 59만 9000여명인 상비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으로 감축한다. 육군이 46만 4000여명에서 36만 5000여명으로 줄어들고 해·공군, 해병대는 현 정원이 유지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436명인 장군 정원은 2022년까지 360명으로 76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번 국방백서는 1967년 이후 23번째로 발간된 국방백서로 2016년과 동일한 7장의 본문으로 구성됐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국방백서 ‘북한은 적’ 표현 삭제…北 요인암살 ‘특수작전대대’ 소개

    국방백서 ‘북한은 적’ 표현 삭제…北 요인암살 ‘특수작전대대’ 소개

    국방부가 15일 ‘북한은 적’이라는 표현을 삭제한 ‘2018 국방백서’를 발간했다. 그동안 북한을 자극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던 ‘킬체인·대량응징보복’이라는 용어도 사라졌다. 1967년 이후 23번째로 발간된 국방백서는 2016년과 동일한 총 7장의 본문으로 구성됐다. 백서에서는 북한 정권과 북한군을 우리의 적으로 표현했던 문구가 삭제됐다. 백서는 “우리 군은 대한민국의 주권, 국토, 국민, 재산을 위협하고 침해하는 세력을 우리의 적으로 간주한다”라고 표기했다. 북한을 특정하지 않고, 모든 위협·침해세력을 적으로 광범위하고 포괄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에 대해 백서는 “남과 북은 군사적 대치와 화해·협력의 관계를 반복해왔지만 지난해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과 최초의 북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을 위한 새로운 안보환경을 조성했다”라고 문구 표현 변경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2016 국방백서’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 대량살상무기, 사이버 공격, 테러 위협은 우리의 안보에 큰 위협이 된다”며 “이런 위협이 지속되는 한 그 수행 주체인 북한 정권과 북한군은 우리의 적이다”라고 표기했었다. 국방부는 ‘북한은 적’ 표현 삭제와 관련한 논란을 의식한 듯 이번 백서에 “북한의 대량살상무기는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위협”이라며 “우리 군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 노력을 군사적으로 뒷받침하고 모든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는 보완 문구도 넣었다. 또 백서는 북한군 동향과 관련해 요인 암살 작전을 전담하는 ‘특수작전대대’가 창설됐다고 소개했다. 북한은 2016년 11월 4일자 노동신문과 조선중앙TV를 통해 특수작전대대의 전투 임무 등을 보도했다고 백서는 설명했다. 특히 특수전 부대의 위상 강화를 위해 ‘특수작전군’을 별도의 군종으로 편성, 분류하는 등 특수작전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22㎜·200㎜ 견인방사포를 추가 생산해 전방과 해안지역에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최근에는 사거리 연장탄과 정밀유도탄 등 다양한 특수탄을 개발해 운용하고 있다고 백서는 소개했다. 아울러 북한은 방사포탄을 개량해 정밀유도탄, 사거리연장탄, DPICM(이중목적고폭탄), 화염탄, 대공표적 제압용 공중작용탄 등의 특수탄을 개발한 것으로 기록됐다. 백서는 북한 핵 능력과 관련해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플루토늄을 50여㎏을 보유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고농축우라늄(HEU)도 상당량 보유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핵무기 소형화 능력도 상당한 수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16 국방백서와 동일한 표현이다. 다만 북한이 2017년 7월과 11월 미국 본토를 위협할 수 있는 화성 14형과 15형을 각각 발사한 것에 대해서는 “탄두의 대기권 재진입 기술 확보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실거리 사격은 실시하지 않아 추가적인 확인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번 백서에서는 ‘킬체인·대량응징보복체계’란 용어를 대신해 ‘전략적 타격체계’라는 새로운 용어가 등장했다. 이명박, 박근혜 정권에서 만들어진 이들 용어가 폐기된 것이다. 우리 군 전력과 관련해서는 현재 59만 9000여명인 상비병력은 오는 2022년까지 50만명으로 감축된다. 육군이 46만 4000여명에서 36만 5000여명으로 줄어들고 해·공군, 해병대는 정원이 유지된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436명인 장군 정원은 2022년까지 360명으로 76명 감축된다고 백서는 설명했다. 국방백서는 국방부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전자책 형태로 열람과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앞으로 국회와 정부기관, 연구소,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킬체인’ 용어 7년 만에 사라져…전방위 ‘핵·WMD 대응 체계’로

    국방부, 비핵화 국면서 자극적 표현 수정 일각 “섣부른 결정”… 軍 “북핵 대응 확대” 국방부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전력인 ‘한국형 3축체계’의 명칭을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 체계’로 바꿨다. 대화로 북한의 비핵화를 유도하는 국면에서 북한을 자극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국방부는 10일 “군은 ‘국방개혁 2.0’을 통해 전방위 핵·WMD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국형 3축체계의 개념과 전력구조를 보완 및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따라 한국형 3축체계를 대상 범위와 능력을 확장시킨 핵·WMD 대응체계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2012년 북한 도발에 따라 ‘킬체인’(Kill Chain)을 구축하기로 한 이후 만들어진 한국형 3축체계는 북한의 핵·미사일 발사 징후를 탐지해 선제적으로 타격하는 ‘킬체인’과 발사된 북한의 핵·미사일을 공중에서 요격하는 한국형 미사일방어(KAMD), 북한이 핵·미사일로 공격하면 가차 없이 보복하는 대량응징보복(KMPR)으로 이뤄져 있다. 명칭 변경에 따라 앞으로 ‘킬체인’은 ‘전략표적 타격’으로, ‘대량응징보복’은 ‘압도적 대응’으로 명칭이 바뀌게 된다. 한국형 미사일방어도 영어 표기를 하지 않기로 했다. 국방부는 곧 발표할 2019~23 ‘국방중기계획’에서도 기존의 3축체계 용어 대신 핵·WMD 대응체계라는 용어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가 한국형 3축체계 명칭을 바꾼 것은 지난해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과 ‘9·19 남북 군사합의서’ 채택 등으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이 완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을 불필요하게 자극할 수 있는 용어의 변경이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북핵과 미사일 위협이 고조된 시기에는 이에 대응하기 위해 3축체계를 발전시켜 왔지만, 한반도 안보 환경 변화에 맞춰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량응징보복’과 같은 과격한 표현을 수정하면서도 북핵을 억제하기 위한 실제 군의 역량에 맞는 개념을 구축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보수층 등 일각에서는 아직 핵과 미사일 등 북한의 위협 요소가 건재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핵심 핵공격 대비 역량의 용어를 변경하는 것은 섣부른 결정이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하지만 군 당국은 3축체계의 명칭만 바꿀 뿐 북핵에 대응하기 위한 세부적 작전계획이나 전력증강 계획은 그대로 유지하거나 오히려 더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한 한국형 3축체계 전력구축은 정상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 방위력개선비 중 핵·WMD 대응을 위한 한국형 3축체계 구축 예산에 지난해 4조 3628억원에서 16.2%가 증가한 5조 691억원을 반영했다. 이 예산에는 정찰위성과 F35 스텔스기 및 고고도 무인기, 전자정보 수집기, 신형 전술지대지유도탄(KTSSM) 및 현무2, 3 지대지 미사일 등이 포함돼 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볼턴 “알아사드 정권, 민간인 화학무기 공격땐 응징”

    볼턴 “알아사드 정권, 민간인 화학무기 공격땐 응징”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시리아 주둔 미군 철수 이후 시리아 바샤르 알아사드 정권이 자국 민간인들에게 화학무기 공격을 감행한다면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볼턴 보좌관은 미군 철수 수준에 관해 우방인 이스라엘과 긴밀히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시리아 철군이 초래할 ‘힘의 공백’에 대한 중동 우방의 우려를 불식시키는 데 주력했다. 이스라엘을 방문한 볼턴 보좌관은 이날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을 반대하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으며, 이전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화학무기에 대해 매우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알아사드 정권이 미군 철수에 대해 착각하지 않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시리아 철군 일정에 대해서 볼턴 보좌관은 “구체적 일정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6일에는 “미군 철수가 현실화되려면 터키가 미군의 파트너인 쿠르드족 반군의 안전을 보장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는 반군 지역 민간인에게 화학무기를 사용한 알아사드 정권을 응징한다는 명분으로 2017년 4월과 지난해 4월 두 차례에 걸쳐 시리아를 공습했었다. 미 정부 관계자는 “볼턴 보좌관은 시리아 주둔 미군 병력 수준 및 감축 속도에 대해 이스라엘과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시리아에서 이슬람국가(IS)와 싸우는 일부 미군이 이라크로 이동하고, 일부는 적대국 이란의 활동에 맞서 시리아 남부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미 관리의 말을 인용해 “미국은 시리아 북동부에 대한 영공권 장악을 계속 유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철수 시기 등 조정 가능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버스 안 여자승객 핸드폰 훔치려다 ‘몰매’ 맞는 절도범

    버스 안 여자승객 핸드폰 훔치려다 ‘몰매’ 맞는 절도범

    하려면 제대로 하던가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하지를 말던가… 버스 안 여성 승객의 핸드폰을 훔치려다 함께 타고 있던 남성 승객들에게 뭇매 맞는 어설픈 초범의 ‘황망한 결과’를 지난 4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이 전했다. 버스 안 CC(폐쇄회로)TV에 생생하게 녹화된 영상을 보면, 빨간색 상의를 입은 한 남성이 앞에 앉아 있는 여성을 주목하고 있다. 사실 여성보다는 그 여성이 보고 있는 핸드폰에 더 관심이 많아 보인다. 핸드폰이 타깃인 셈이다. 이 남성 즉시 행동개시 한다. 벌떡 일어나더니 버스 출구 앞에 선다. 버스가 정차하고 문이 열리는 순간을 틈타 여성의 핸드폰을 낚아채 도망갈 심산이다. 계획대로 차가 정차하자 문이 열린다.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여성의 핸드폰을 낚아채 도망가려 한다. 하지만 핸드폰을 뺏기지 않으려는 여성의 저항으로 모든 것이 물거품 되고 만다. 그리고 주위에 앉아 있던 남성들의 ‘응징‘이 바로 시작된다. 남성 승객들은 이 절도범을 손과 발로 때리며 잡으려고 한다. 결국, 필사의 몸부림으로 탈출에 성공한 남성은 차에서 내려 도망가는 가고 만다. 이 어설픈 절도범의 영상은 지난 10월 27일 촬영됐다.사진 영상=Live Leak/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땐뽀걸즈’ 이주영, 친모 만난 뒤 분노→폭력 ‘결국 소년원행?’

    ‘땐뽀걸즈’ 이주영, 친모 만난 뒤 분노→폭력 ‘결국 소년원행?’

    ‘땐뽀걸즈’ 이주영의 억눌려있던 외로움과 상처가 자신을 버린 엄마를 향해 분노로 표출됐다. 모두의 노력으로 변화하고 있던 그녀는 소년원행을 면치 못하게 되는 걸까.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 PCM 기준 총 16부작)에서 시은(박세완)은 혜진(이주영)을 ‘핵폐기물급 쓰레기’라고 불렀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무표정한 얼굴로 막말을 내뱉는 것은 물론 사람을 때리고 학교에 안 나오기 일쑤였으니까. 그러나 혜진은 규호쌤(김갑수)의 꾸준한 관심과 댄스스포츠, 그리고 땐뽀반 시은과의 관계 덕분에 조금씩 변화했다. 어린 시절, 엄마 아빠도 없이 할머니 손에서 자란 혜진. 부모 밑에서 사랑받으면서 어리광부리는 대신, 빨리 어른으로 자라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이 거칠고 척박한 삶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주변에는 이런 그녀를 만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았고 혜진은 그런 관심을 폭력으로 직접 응징하는 방법을 택했다. 혜진이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이유다. 고작 18세밖에 안된 아이의 삶이라기엔 너무나도 어두웠다. 너무 일찍 어른들에게 상처를 받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의존하는 방식은 옳지 못하다고 여기게 된 혜진은 규호의 조건 없는 도움이 낯설고 거북했다. 그래서 “니는 이규호를 믿나? 내는 이규호, 변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여자아들한테 춤 가르치는 게 왜 그렇게 집착하는데?”라며 규호의 진심을 부정했다. 하지만 규호는 이런 혜진의 상처 가득한 마음을 꿰뚫어보고 늘 같은 자리에서 관심을 줬고, 혜진 역시 규호의 도움은 지금껏 받아왔던 가벼운 동정과 흔한 선생들의 ‘꼰대짓’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었다. 그렇게 남은 보호관찰 기관을 무사히 보내나 싶었지만 결국 대형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자신을 버린 엄마(김영아)를 SNS에서 찾아내 그 이유를 물은 혜진. 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니네 할머니(문숙)가 널 지우라고 했어. 근데 못 지웠고, 차라리 유산이라도 되길 바랐을 텐데 당신 뜻대로 안됐지. 난 너 어떻게든 키우고 싶었는데, 돈 벌려고 잠깐 떠난 사이에 니네 할머니가 강제로 연락을 끊었어.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라고 답했다. 이에 혜진은 “괜찮은데. 안 미안해해도 되는데. 차라리 없는 게 나은 부모도 세상에 많잖아요”라고 대꾸했다. 그러나 엄마는 할머니의 말대로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오래도록 못 봤던 딸과의 대화를 허겁지겁 끝냈고,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거나 어떠한 이야기도 할 수 없도록 헤어숍 SNS를 모두 폐쇄하라고 지시한 것. 이를 혜진에게 들키고는 당황해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 한다고 아무 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 난 여전히 잘 나갈 거고, 니 복수심도 해소되지 않아. 니 인생도 내 인생도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다고. 그러니까 그냥 여기서 내 뺨을 세게 후려치고, 가서 보란 듯이 잘 살아”라며 모질게 돌아섰다. 혜진은 폭발했고, 헤어숍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혜진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복수였다. 누구 하나 기댈 사람이나 즐거움이 없었던 삶에 규호쌤이라는 진짜 어른과 댄스스포츠, 그리고 새로운 친구가 들어오면서, 굳어 있던 얼굴에 조금씩 미소를 띠던 혜진. 그러나 직접 엄마가 자신을 버린 비정한 사람임을 확인했고, 분노는 또다시 폭력으로 폭발했다. 문제는 혜진의 보호관찰 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혜진은 이번 사건으로 소년원행을 면하지 못할까. ‘땐뽀걸즈’, 오늘(18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뱀 공격에 발로 밟아 응징하는 남성

    뱀 공격에 발로 밟아 응징하는 남성

    갑작스러운 뱀의 공격에도 태연하게 대처한 남성의 모습이 화제다. 11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태국의 한 경찰서에 들어온 뱀 한 마리가 남성을 공격하는 순간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경찰서 내부 CCTV에 포착된 영상은 열린 문틈 사이로 약 2m 길이의 뱀이 들어오는 모습으로 시작된다. 대기실에는 아피차트 처통(45)이라는 남성이 민원 처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건물 안으로 완전히 들어온 뱀은 아피차트를 보더니 잠시 멈추어 선다. 이어 무언가 결심한 듯 아피차트 쪽으로 빠르게 기어가기 시작한다. 이상한 낌새에 고개를 돌린 아피차트는 곧 자신에게 기어오고 있는 뱀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란다. 그와 동시에 뱀은 머리를 쳐들더니 날아오르듯 공격을 시도한다. 뱀의 공격에 아피차트는 뱀의 몸을 발로 밟기 시작한다. 힘주어 몇 번 발로 짓밟은 아피차트는 이어 뱀의 머리를 발로 눌러 공격을 하지 못하도록 한다. 이어 그는 자신의 다리를 감은 뱀의 꼬리를 떼어낸 후 다른 한 손으로는 조심스럽게 뱀의 머리를 잡는다. 대기실에서 벌어진 소란에 경찰관이 나오자, 아피차트는 뱀을 들어 보인다. 재미있는 것은 경찰관이 뱀이 무서운지 선뜻 다가오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이다. 겁을 먹은 경찰관은 몸을 움츠리고 뱀을 밖에 풀어주라는 듯 문 쪽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경찰의 반응에 아피차트가 환하게 웃으며 경찰서 밖으로 뱀을 들고 나갔고, 뱀은 건물 밖 주차장 덤불 속에 풀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영상=Viral Press/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여기는 남미] “내 손으로 처단”…멕시코 주민들, 범죄자 직접 응징

    [여기는 남미] “내 손으로 처단”…멕시코 주민들, 범죄자 직접 응징

    지난 8월 멕시코 푸에블라 경찰은 초등학교 주위를 배회하는 수상한 사람들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유괴범 같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56세 남자와 21살 그의 조카를 긴급 체포했다. 두 사람을 유치장에 가둔 경찰은 혐의를 조사를 할 예정이었지만 두 사람은 체포된 당일 억울하게 숨지고 말았다. 유괴범이 붙잡혔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경찰서로 몰려간 주민들이 두 사람을 강제로 끌어내 폭행한 후 화형에 처한 것. 경찰이 저지하려 했지만 밀려드는 수많은 주민들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경찰 관계자는 "화형을 당하기 전까지 확인된 두 사람의 저지른 위법행위가 있다면 길에서 술을 마신 것뿐"이라며 "유괴범이 아닐 수도 있는 사람들이 살해된 것"이라고 말했다. 멕시코에서 린치가 사회적 문제로 번지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 주민들이 '내 손으로 범죄자를 처단하겠다'고 나서면서 법치가 무너지는 일이 꼬리를 물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일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은 푸에블라다. 올해는 아직 정확한 통계가 발표되지 않았지만 2017년 통계를 보면 푸에블라에선 린치사건 23건이 발생했다. 미수에 그친 사건은 109건에 이른다. 가장 최근의 사건은 4일(현지시간) 벌어진 음주운전자 린치사건이다. 술을 먹고 운전하다 행인 6명을 치고, 자동차 10여 대를 들이받은 운전자가 주민들에게 붙잡혔다. 운전자를 집단 폭행한 주민들은 '재판'을 열려고 했지만 출동한 경찰과 협상 끝에 운전자를 넘겼다. 주민들이 스스로 사법정의를 실천하겠다며 린치에 나서고 있는 건 공권력에 대한 강한 불신이 워낙 뿌리 깊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비정부기구(NGO) '경제와 평화를 위한 연구소'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범죄자가 처벌을 받고 해결되는 사건은 전체의 9%에 불과하다. 10건 사건 중 해결되는 사건은 1건이 채 안 된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경찰과 사법부에 대한 강한 불신, 범죄에 대한 공포 등이 주민들이 단체행동을 벌이는 이유"라며 정책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사진=콰르토오스쿠로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법인의 활발발] 불리한가? 부끄러운가!

    [법인의 활발발] 불리한가? 부끄러운가!

    나가르주나는 ‘중론’에서 “행위가 곧 행위자이고 행위자가 곧 행위다”라고 말한다. 평소에 언(言)과 행(行)이 바르고 일치하는 사람의, 언과 행을 우리는 믿고 지지한다.왜 사람이 사람에게 말을 하는가? 내가 하는 말의 뜻을 공감해 달라는 속내가 아니겠는가.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는, 진심과 말을 믿어 주지 않는 시절을 우리는 살고 있다. 왜 그런가? 겉과 속이 다르기 때문이다. 말을 한 시점과 말을 한 그 이후가 엇나가기 때문이다. 이렇게 말의 겉과 속이, 말이 세상 밖으로 나간 그 이후의, 일치와 불일치는 신뢰와 불신이 갈리는 지점이라 하겠다. 산중에서도 세속의 깊고 세밀한 사정을 전해 듣는다. 공중에서 전파해 주는 정보통신의 덕분이기도 하지만 마음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의 하소연 때문이다. 그 사연의 대부분이 인간관계의 갈등이다. 자세하게 듣다 보면 많은 갈등의 원인은 ‘모멸감’이다. 언과 행이 가시가 되고 창이 되어 서로를 겨누고 찌른다. 언과 행이 감정을 건들고 자존감을 무너뜨린다. 경멸과 혐오를 담은 모욕적인 언사와 성희롱 등 언어의 폭력은 일상에서 매우 무모하고, 교묘하고, 담대하고, 무엇보다도 계급적으로 작동하고 있다. 단순하고 명징해야 할 사회가 왜 이토록 교묘하고 혼탁하게 오염되어 있는가. 최근 각종 매체의 주요 검색 순위는, 지위가 높고 돈이 많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저지르는 불미스러운 행태가 차지하고 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한마디로 사람이 사람에게 행사하는 극도의 모멸감이다. 주로 언과 행으로 저지른 패악이 사회에 드러나면 당사자들의 일정한 대응방식을 읽을 수 있다. 구차하게 변명하거나 피해자들을 회유한다. 또 사과문을 발표한다. 때로는 자필 사과문을 작성하여 공개하기도 한다. 사과하는 자신의 진심을 믿어달라는 의도라 하겠다. 생각해 본다. 사람은 누구나 작은 실수를 하고 때로는 큰 과오를 범하기도 한다. 과오에 대해 분노하고, 문제를 제기하고,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 이런 인과율이 작동할 때 우리는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라고 말한다. 다시 생각해 본다. 자칫 공정과 정의로운 사회에 집착하여 가해자에 대해 혐오하고 영원히 몹쓸 부류로 배제하는 문화는 과연 함께 사는 세상을 지향하는 가치에 맞는 것일까? 그래서 과오를 저지르는 자는 참회하고, 피해자는 용서하고, 마침내 서로 화해하는, 그런 회로가 순환하는 문화는 불가능한 것일까. 불가능하지 않다. 사람이 하는 일에 가능하지 않는 일이 어디에 있겠는가. 이런 원칙과 방향에 동의하면서도 용서와 화해의 순환을 의심하는 까닭은 분명하다. 가해자의 말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말을 믿지 않는 이유 또한 분명하다. 사죄라는 말을 한 이후 그의 언과 행이 진실로 달라지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참회는 발언 이후의 변화와 태도를 사람들이 공감할 때 비로소 그 참회가 진심이었다고 믿는다. 왜 극도의 패악들이 명백하게 드러났는데도 가해자들은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고 그 이후의 삶에 변화가 없는 것일까. 나름대로 생각해 보니 ‘불리함’과 ‘부끄러움’의 차이에 있지 않을까 싶다. 한마디로 자신의 정치적인 표와 축적한 재산이 여론에 의하여 무너질까 봐 “잘못했습니다. 사과합니다”라고 말한다. 자신의 행위가 다른 이들에게 엄청난 고통을 주었고, 양심을 거스른 행위인지를 성찰하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성찰하지 않는 자에게 부끄러움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맹자는 다른 생명이 고통을 받는 일에 가슴이 아파 오는 측은지심, 다음에 자신의 과오에 대해 부끄러워하는 수오지심을 강조했을 것이다. 다른 존재의 자존을 훼손하는 모멸감을 행한 자신의 과오를 부끄러워할 때 진정한 참회는 가능할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 그의 삶이 겉과 속이 다르지 않고 사람을 존중하는 태도의 변화가 있을 때 우리는 그의 참회를 믿는다. 그리하면 용서와 화해는 수레를 따르는 바퀴와 같이 동행할 것이다. 폭로와 응징만이 능사는 아니겠다. 때문에 이른바 힘 있는 사람들이 유불리를 따지기에 앞서 부끄러움을 생각할 때다.
  • [2019 예산안] 8.2% 늘어난 국방예산, 11년 만에 최고… 안보위기 우려 불식

    [2019 예산안] 8.2% 늘어난 국방예산, 11년 만에 최고… 안보위기 우려 불식

    한국형 3축체계 구축 예산 16.2% 증액 병영생활관 공기청정기 보급 338억 ↑ 남북군사합의 후속조치 97억 신규 편성내년도 국방예산이 전년 대비 8.2%가 증가한 46조 6971억원으로 책정되며 2008년(8.8% 증가) 이후 11년 만에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남북 간 군사적 긴장완화 조치에 따른 안보위기 우려를 불식시키듯 한국형 3축체계(킬체인·한국형 미사일방어체계·대량응징보복) 구축 등 첨단무기 예산을 증액한 점이 특징이다. 무기 구매와 연구개발(R&D), 방위산업 육성에 투입되는 방위력개선비의 증가율이 13.7%로 가장 높았다. 지난해 13조 5203억원에서 15조 3733억원으로 대폭 늘어난 것으로 이 같은 증가율은 2010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치다. 전체 예산에서 방위력개선비 비중도 32.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방위력개선비 중 북핵과 대량살상무기(WMD)에 대응하는 한국형 3축체계 구축 예산은 지난해 4조 3628억원에서 16.2%가 증액된 5조 691억원이 반영됐다. 또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대비하기 위한 군 통신체계 및 정찰자산 등의 전력 확보와 국방개혁 2.0 추진에 따른 작전지역 확장과 병력 감축에 대비한 지휘통제 및 기동능력 강화를 위해 5조 2978억원을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위력개선비에서 KF16 전투기 구매 및 성능개량에 794억원과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를 개발하는 사업인 보라매(R&D)에 828억원이 반영됐다. 또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2차 50억원과 탄도탄작전통제소성능개량(R&D) 22억원 등 총 18개 신규사업에 993억원이 반영됐다. 군사력 운용에 소요되는 전력운영비도 전년 대비 5.7%가 증가한 31조 3238억원이 책정됐다. 전 병영생활관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하기 위해 338억원을 증액하고, 장병 동계 패딩을 전방부대 전체에 보급하기 위해 49억원을 증액하는 등 장병 복지와 근무여건 개선에도 중점을 뒀다. 또 남북군사합의 후속조치로 97억원을 신규로 편성하는 한편 내년 비무장지대(DMZ) 내 남북 전사자 공동유해발굴 계획에 따라 107억원을 확보했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키스하는 커플 본 남성의 위험한 태클

    키스하는 커플 본 남성의 위험한 태클

    공공장소에서 키스를 나누는 행위를 두고 볼 수 없었던 남성이 거침없이 커플에게 응징을 가했다. 영국 웨일즈 스완지에서 촬영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지나다니는 복도에서 키스를 나누는 커플의 모습이 담겼다. 빨간색 티셔츠를 입은 남성은 스킨십에 푹 빠진 커플을 향해 뛰어간다. 이어 남성은 정확하게 커플의 발을 향해 미끄러지듯 태클을 걸었고, 커플은 그대로 남성의 몸 위로 쓰러진다. 스완지 대학교 학생회에서 촬영한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은 24일 소셜미디어에 공유된 후 현재 56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영상=Video Break/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휴대전화 훔치려던 강도에게 ‘암바’ 기술로 응징한 여성

    휴대전화 훔치려던 강도에게 ‘암바’ 기술로 응징한 여성

    브라질의 한 강도가 여성의 휴대전화를 훔치려다가 혼쭐이 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화제다. 19일(현지시간) D24AM 등 브라질 언론은 13일 브라질 아마조나스주 마나우스에 거주 중인 사브리나 리츠(22)라는 여성이 10대 강도를 통쾌하게 제압한 사연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당시 집 밖 골목에 서 있던 리츠에게 10대 소년 두 명이 다가와 가지고 있던 휴대전화를 내놓으라고 협박했다. 두 강도가 아무런 무기가 없다는 것을 확인한 리츠는 휴대전화를 집 안으로 던진 후 당당하게 맞섰다. 리츠는 4년간 주짓수를 배운 무도인이었던 것.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는 리츠의 태도에 두 강도들은 오히려 당황했고,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기 시작했다. 하지만 리츠는 도망가는 강도들을 그대로 보내주지 않았다. 이웃의 차를 얻어탄 리츠는 두 강도를 추격했고, 마침내 강도 한 명을 잡는 데 성공했다. 리츠는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강도가 도망가지 못하도록 ‘암바’ 기술을 사용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청반바지를 입은 한 소년이 여성의 암바 기술에 걸려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담겼다. 소년은 ‘더 이상은 안돼! 제발!’ 이라면서 자비를 구하지만, 여성은 단호하게 거절한 후 다시 한번 고통을 가하며 범죄에 대한 벌을 톡톡하게 치르도록 한다. 리츠는 휴대전화를 훔치려던 소년을 무려 20분간 완벽하게 제압한 후 도착한 경찰에게 넘겨줬다. 리츠는 “두 강도가 아무런 무기도 가지고 있지 않다는 것을 알고 대응하기로 결심한 것”이라면서 “그들이 무장했다면 맞서지 않았을 것이다”고 말했다.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를 강도 미수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며, 나머지 용의자 한 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영상=The News Girl/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플레이어’ 정수정, 크리스탈처럼 빛나는 존재감

    ‘플레이어’ 정수정, 크리스탈처럼 빛나는 존재감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총 14부작)에서 전국구 베스트 드라이버 차아령 역을 맡은 정수정.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 연기와 과거의 진실을 알아 가면서 보여준 섬세한 감정연기는 첫 장르물 도전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보육원에서 나온 후 뒷골목 기술과 운전 실력을 갈고 닦은 아령. 의리라곤 찾아볼 수 없는 조직 세계에 염증을 느끼던 중 하리의 스카우트 제의로 팀 플레이어에 합류하게 됐고 그 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됐다. 끈끈한 의리를 가진, 자신을 막내동생으로 여기는 오빠들과 한 팀으로 부패 권력 집단을 응징하게 된 것. 정수정의 걸크러시 액션 연기는 첫 회부터 빛을 발했다. 뒤따라오는 많은 수의 추격차량을 모두 피해 달리는 난이도 높은 카체이싱 액션을 모두 소화해낸 것은 물론, 천회장(곽자형)의 금고를 털고 경찰과 좌충우돌 추격전을 펼치던 플레이어들이 잡힐 위기에 처하자 오토바이를 타고 나타나 차들 사이를 오가며 화려한 오토바이 액션을 선보였다. 또한, 조직에서 익힌 다양한 기술을 자유자재로 응징 작전에 활용하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진웅이 혼자서 막을 수 없는 수의 괴한들이 들이닥치자 그와 함께 격투를 벌이는 걸 서슴지 않았다. 겁을 먹은 병민을 구하기 위해서는 괴한들 사이로 뛰어들며 걸크러쉬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무엇보다도 시시때때로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더해지며 아령의 내면까지 완벽하게 표현했다. 특히 지난 주, 자신을 버린 줄만 알았던 아빠가 친구의 부탁 때문에 ‘그 사람’이 15년 전 벌였던 사건에 가담하게 되면서 죽음을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 그동안 키워오던 상처와 원망이 녹아내리는 섬세한 감정을 설득력 있게 연기하며 시청자들 역시 눈시울을 적셨다. 첫 장르물에서부터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아령’을 시청자들의 최애캐로 등극시킨 정수정. 앞으로 종영까지 남은 2회분에서 팀 플레이어들과 함께 ‘그 사람’을 향한 마지막 한방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플레이어’는 매주 토,일요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진호, 3년 전 갑질 비난 댓글 前직원 ‘법적 응징’

    회사 직원 폭행 등의 혐의로 체포된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인터넷에서 자신의 갑질을 비판한 전직 직원에게 민형사 소송 등 법적 대응까지 했던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 회장은 2015년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자신과 웹하드 ‘위디스크’ 관련 기사에 비난 댓글을 단 직원 A씨를 고소했다. A씨는 당시 기사에 “양진호와 그 밑에 콩고물 뜯어먹는 양아치들이 운영하는 회사”, “직원에게 갑질, 이들에게는 인간성이란 없음. 오로지 돈이라면 뭐든지 팔 수 있는 것들” 등의 댓글을 달았다. A씨는 모욕 혐의로 약식기소돼 서울남부지법에서 벌금 30만원을 선고받았다. 양 회장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신과 회사 평판에 해를 끼쳤다며 총 1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민사 소송도 제기했다. 1심인 서울중앙지법 소액재판부는 2016년 5월 양 회장 등의 주장을 받아들여 원고 승소 판결했다. A씨는 1심 판결 결과를 지난해 1월에야 알아차려 뒤늦게 추완항소했다. 추완항소란 항소 시기를 놓친 소송 당사자가 그 책임이 자신에게 없을 경우 뒤늦게 항소할 수 있게 한 제도다. 이에 서울중앙지법 민사항소10부는 1심 판결 금액이 과도하다며 양 회장과 회사 측에 각 250만원씩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플레이어’ 이시언의 재발견 그리고 태원석의 발견

    ‘플레이어’ 이시언의 재발견 그리고 태원석의 발견

    ‘플레이어’ 배우 이시언과 태원석이 빛나는 존재감으로 새로운 발견을 이뤄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총 14부작)에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표현하며 유쾌함과 통쾌함을 동시에 선사한 이시언과 태원석. 부패 권력 집단을 응징하며 팀 플레이어로 끈끈한 의리를 보여줬을 뿐 아니라 각자의 서사를 탄탄한 연기력으로 선보인 이들은 첫 방송 직후부터 매회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 몸에 받았다. 먼저 ‘그 사람’의 불법 캠프에서 온갖 수모를 당하며 일하던 중 하리의 도움으로 빠져나오며 팀 플레이어에 합류한 해킹 마스터 병민(이시언). 언제 어디서든 자유자재로 모든 정보를 빼내며 부패 권력 집단을 응징할 증거들을 모아 팀 플레이어의 키 플레이어 역할을 톡톡히 했다. 뿐만 아니라 극의 재미를 한껏 끌어올린 유쾌한 애드리브로 팀원들과의 케미를 앞장서서 이끌었다. 플레이어들과 함께 펼친 유쾌한 생활 연기부터 과거의 진실을 알게 되며 보여준 깊이 있는 연기까지 폭 넒은 연기를 선보인 ‘플레이어’ 임병민은 배우 이시언의 재발견이었다. 병민이 자신의 손으로 하리(송승헌)의 아버지이자 ‘그 사람’에 의해 억울한 누명을 쓰고 살해당한 검사인 최현기(허준호)의 사건 자료를 은폐시켰다는 사실을 알고 진심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운 마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를 속죄하는 마음으로 자신에게 폭언과 폭행을 일삼아 트라우마를 안긴 천회장(곽자형)이 있는 비밀 캠프를 찾아가 모든 범죄 증거들을 빼내 하리에게 메일로 전송하고 자신을 구하러 온 하리 앞에서 눈물을 참는 모습은 병민이 장난기 가득한 모습 뒤 숨겨놨던 뜨거운 의리를 엿볼 수 있었던 감정선을 살린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데뷔 이래 첫 드라마 주연을 맡으며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무려 35kg 증량했다고 밝힌 주먹요정 도진웅 역의 태원석은 완벽한 싱크로율의 캐릭터를 보여줄 거라는 기대를 현실로 만들었다. 첫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거구의 다부진 몸으로 화려한 맨몸액션을 선보이며 팀 플레이어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해낸 것. 반면 귀여운 앞치마를 입고 요리를 하고 큐티클 정리를 하는 등의 섬세한 모습을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반전매력을 더했다. 특히 지난 4회에서 불법 싸움 도박판에 선수로 투입된 진웅의 모습은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이를 역대급 액션 연기로 진웅의 파워풀한 매력을 제대로 살리며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액션씬을 탄생시킨 태원석은 새 액션스타의 탄생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냈다. 유쾌한 연기부터 섬세한 감정연기까지 폭넓은 연기를 펼친 이시언과 상반된 외면과 내면으로 반전매력을 선보이며 등장마다 깊은 인상을 남긴 태원석. 사건의 본질을 깨닫고 과거의 진실을 마주한 이들은 송승헌과 함께 최종 악인 ‘그 사람’ 김종태를 응징하기 위해 종영까지 어떤 활약을 보여줄까.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는 ‘플레이어’.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사진제공 = OCN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美 원유제재 후폭풍… 이란, 실업·물가 폭등에 反美감정 증폭

    美 원유제재 후폭풍… 이란, 실업·물가 폭등에 反美감정 증폭

    리알화 가치 1년 만에 3분의1 수준 폭락 약값 80%↑… 기업 이탈로 실업자 급증 “트럼프, 가면 벗어라” 이란 국민들 분노 외무장관 “美, 제재 명단 부풀려 심리전” 볼턴 “추가 제재”… 재무부 “어기면 응징” 스위프트 “이란 일부 은행 서비스 중단” 미국이 5일(현지시간) 전면 복원한 대이란 제재 후폭풍이 이란 민중의 삶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정부는 이번 제재가 “이란 국민이 아니라 이란 정권을 겨냥한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물가 폭등과 실업에 직면한 이란인들은 분노와 절망에 빠졌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이란 리알화 가치는 1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리알화 가치는 지난해 달러당 4만 500리알(약 1082원)이었지만, 현재 15만 리알이다. 물가는 급등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필요한 약값이 80%까지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 테헤란대 대학원생 마흐디 아타르는 6일 영국 일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국민에게 잔인한 짓을 했다. 이란 국민의 편에 선 척하지 말라. 그 가면을 벗어라”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앞서 미 재무부는 “이번 제재는 이란 정권을 겨냥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근무하던 유럽계 석유·가스 기업이 대이란 제재를 우려해 6개월 전 철수하면서 실업자가 된 악바르 삼소디니는 “우리와 같은 소시민에게 제재는 실업, 빈곤, 의약품 부족, 달러 가격 상승 등을 의미한다”면서 “지금 생각하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내 조국을 떠나 유럽으로 갈 것인가 뿐”이라고 털어놨다. 바히드 하타미는 은행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일하며 한 달에 130달러(약 14만 6200원)를 번다. 그는 “상황이 점점 나빠지고 있다”라면서 “사람들은 절망하고 있다. 지하철 안에서 마주한 사람의 얼굴을 보면 내 기분까지 우울해진다”면서 “우리는 조국을 좋아하지만 분노를 표출할 방법도 없다”고 말했다. 정부에 대한 불만도 나왔다. 스카프 판매상인 모하마드 가세미는 “정부는 부자이고 해외에 석유를 팔지만 일반 시민에게는 신경을 안 쓴다”면서 “우리 마음의 상처를 조금도 치유하지 못하는 곳에 돈을 낭비한다”며 이란 정부가 큰 돈을 들여 시리아와 이라크 등 역내 문제에 개입하는 것에 불만을 드러냈다. 이런 가운데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워터를 통해 “미국이 제재 명단을 최대한 부풀리는 방법으로 심리전을 전개하고 있다”면서 “심지어 6년 전 문을 닫은 은행과 올해 초 바다에 침몰한 유조선까지 제재 명단에 올렸다”고 절박한 심정을 드러냈다. 미국의 대이란 제재는 더욱 강화될 조짐이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 폭스비즈니스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이란에 대한 추가적인 미국의 제재가 있을 것”이라며 “우리는 현존하는 제재 또한 매우 엄격하게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등 8개국에 ‘한시적 예외’를 인정한 데 대해서는 “결코 영구적 면제가 아니다. 우리는 이란을 강하게 쥐어짜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재무부도 이날 “제재를 어기는 사례가 나오면 가혹한 벌칙을 부과해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고 경고했다. 세계 각 나라 금융기관들의 데이터와 메시지를 전송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국제 은행 간 통신협회인 스위프트(SWIFT)는 이날 일부 이란은행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플레이어’ 송승헌-정수정-이시언-태원석에 무슨 일? ‘한방 맞은 표정’

    ‘플레이어’ 송승헌-정수정-이시언-태원석에 무슨 일? ‘한방 맞은 표정’

    ‘플레이어’의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플레이어들의 표정이 3단으로 변화하는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OCN 토일 오리지널 ‘플레이어’(연출 고재현, 극본 신재형, 제작 아이윌 미디어, 총 14부작)가 오늘(3일) 밤 11화 방송을 앞두고 예측불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즐거운 표정으로 요트를 타고 떠나던 플레이어들의 표정이 급격히 굳어졌기 때문. 특히 하리(송승헌)가 어딘가를 응시하며 점차 얼굴이 굳어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추원기(이재구)와의 접선장소에 나타난 천회장(곽자형) 때문에 진퇴양난의 상황에 빠진 하리. 먼저 공개된 예고 영상(https://tv.naver.com/v/4380405)에서는 검찰부터 천회장, ‘그 사람’까지 서로를 쫓고 쫓기는 모습이 그려져 과연 팀 플레이어가 추원기 비자금 500억 환수 작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자신들을 조여 오는 천회장과 ‘그 사람’에게 어떤 방법으로 통쾌한 복수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와 추측으로 열띤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추원기와 함께 자신들을 쫓는 모든 이들을 따돌린 듯 손까지 흔드는 여유로움을 보이며 요트를 타고 가는 플레이어 4인방의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바로 아래로 이어지는 사진에서는 180도 달라졌다. 충격에 빠진 표정으로 바다 건너편을 바라보고 있고, 특히 하리의 얼굴에는 복잡 미묘한 감정이 담겨 있다. 제작진은 “오늘(3일) 밤, 추원기와 동행하던 플레이어들에게 반전 사건이 벌어질 예정이다”라고 예고하며 “이 다섯 사람의 아슬아슬한 동행과 숨겨진 이야기, 그리고 마지막 남은 4회에서 과연 하리가 ‘그 사람’을 응징할 수 있을지, 본방송과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예측불가 전개 속에서도 한 발 앞선 계획과 업그레이드된 기술 아이디어로 위기를 극복하며 통쾌한 작전을 펼쳐왔던 플레이어들의 마지막 한방이 기대되는 ‘플레이어’ 오늘(3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눈밖에 난 직원 입에 생마늘 한주먹 먹여”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 눈밖에 난 직원 입에 생마늘 한주먹 먹여”

    직원 폭행, 동물 학대 등의 행각으로 파장을 일으킨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회식자리에서 직원들에게 생마늘을 강제로 먹였다는 폭로가 나왔다. 탐사보도 전문매체 뉴스타파와 함께 양진호 회장의 온갖 ‘갑질’ 행위를 보도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지난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박상규 기자는 “양진호 회장은 자기 눈밖에 난 직원을 철저히 응징하고 괴롭힌다”면서 피해 사례를 공개했다. 박상규 기자에 따르면 양진호 회장에게 찍힌 한 직원은 직원 워크숍 때 모멸감을 느낄 만한 사건을 겪었다. 삼겹살에 소주를 먹던 중 양진호 회장은 직원들에게 건배사를 시켰고, 그의 눈밖에 난 직원 순서가 돌아와 건배사를 했는데 양진호 회장이 다가왔다. 양진호 회장은 “한잔 쭉 들이켜. 내가 안주 줄 테니까”라고 하더니 직원이 술을 마시자 입을 벌리라고 시켰다. 직원이 입을 벌리자 양진호 회장이 주먹 한가득 생마을을 집어들더니 직원의 입에 생마늘을 넣으면서 “흘리지 말고 다 씹어먹어”라고 말했다는 것이다. 이를 두고 박상규 기자는 “아, 집요하고도 놀라운 직원 학대”라고 덧붙였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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