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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25일 창단식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25일 창단식

    고흥군이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 고흥군체육회와 협약을 맺고 ‘2023년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을 운영한다. 차범근 축구교실은 1990년에 차범근 감독이 설립한 무료 어린이 축구교실을 모태로 운영되고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유소년 육성 아카데미다. 공영민 고흥군수와 차범근 감독은 지난 1월 차담회를 갖고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을 개설하기로 상호 합의한 바 있다. 공 군수는 “지역적 한계와 경제적 부담으로 선진 육성시스템을 경험하지 못하는 지방 유소년들에게 지원하는 일종의 체험 프로젝트다”며 “선뜻 응해주신 차 감독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고흥군은 이후 차범근 축구교실 운영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구상에 착수하고 고흥군체육회,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 팀 차붐과 협력해왔다. 오는 25일 업무협약을 맺고 창단식을 가질 계획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고흥군은 참가 학생의 유니폼 등 훈련용품 및 장소를 제공하고, 사단법인 차범근 축구교실에서는 전문코치와 우수학생 독일 해외연수를 지원한다. 고흥군체육회에서는 생활체육 지도자의 협조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특히 현재 고흥에서 거주하고 있는 차 감독이 직접 방문해 원포인트 레슨 및 멘토링을 하며 축구교실에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예정이다. 창단식에는 손흥민 선수의 현 소속사인 토트넘 구단의 훈련코치와 스폰서인 AIA생명사가 주관하는 ‘팀 차붐 in 고흥’이라는 행사가 열려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날 참가 학생들에게는 손흥민 선수의 응원 영상과 유니폼 증정, 토트넘 훈련코치의 레슨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고흥군 차범근 축구교실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고흥군 홈페이지(www.goheung.go.kr)를 통해 참가 신청 접수를 받는다. 모집대상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이다.
  • 유연석, ‘경비원 갑질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유연석, ‘경비원 갑질 의혹’에 직접 입 열었다

    배우 유연석이 지난달 논란이 됐던 ‘아파트 경비원 갑질 허위 의혹’과 관련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유연석은 5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라이브 방송은 8일 예정됐던 팬미팅이 연기되자 유연석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진행됐다. 유연석은 “데뷔 20주년 팬미팅이라고 해서 준비도 많이 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한동안 못 만나지 않았나. 너무 기대하고 있었는데 아쉽다”면서 “팬미팅 오기 위해 예매해주시고 준비한 많은 분께 죄송하다. 미안하다. 얼마나 기대했겠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이번주 내로 티켓을 취소하고 다른 공연장을 잡아서 다시 티켓팅 하는 과정들에 여러 가지 문제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이 많아 부득이하게 연기하게 됐다”면서 “빠른 시일 내에 공연장을 찾아서 올해 안에 20주년 팬미팅을 반드시 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석은 “팬미팅 공지가 나가는 시점에 당황스러운 이슈거리와 기사가 있었다”면서 최근 불거진 경비원 무시 의혹에 대해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그는 “저도 팬분들과 만날 것만 기대하고 있었는데 여러분도 놀랐을 테고 저도 놀랐다”면서 “여러분은 다 아실 거라 믿는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라. 그런 거에 흔들리지 않는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어 “여러분이 절 믿듯 저도 절 믿는다. 많은 분이 응원을 보내주셔서 크게 상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세상 착한 유연석 건들지 마’라는 댓글을 읽은 유연석은 “건들지 마세요. 화낼 수도 있으니까”라며 화를 내는 동작을 선보이기도 했다.앞서 지난달 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배우 유연석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 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약 6~7년 전 자신의 아버지가 유연석이 거주 중인 아파트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당시 유연석에 무시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유연석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측은 ‘사실 무근’이라면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23일 글 작성자를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한편 유연석은 오는 8일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데뷔 20주년 팬미팅 ‘유연석의 이해’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잠정 연기하게 됐다. 소속사 측은 “지난주 이화여자대학교 ECC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공연장 측으로부터 금주 공연의 원활한 진행이 불가한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 미나 “류필립 집안 빚더미…4천만원 갚아줬다”

    미나 “류필립 집안 빚더미…4천만원 갚아줬다”

    가수 미나가 아이돌 출신 남편 류필립의 가족을 경제적으로 도와줬던 일화를 최초 고백했다. 4일 방송된 채널 S 예능 ‘진격의 언니들’에는 미나가 “류필립 아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등장했다. 미나와 류필립은 17살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날 미나는 “남편에게 붙는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가 너무 안타깝다. 나 때문에 일이 잘 안 풀리는 것 같아 고민”이라고 했다. 류필립이 아이돌 활동을 뒤로 하고 미나 남편이란 꼬리표를 일찍 얻었다는 것. 미나는 류필립에 대해 “배우겸 가수로 활동 중이다. 실제로 얼굴 작고 비율도 좋아 연기도 곧잘 한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류필립이 연기 오디션 최종까지 가도 ‘미나 남편’이 왜 왔냐는 반응이더라. 로맨스가 잘 어울리는데 연상인 50대 아내가 바로 떠오르는 거다. 지인들도 결혼해서 남편 인생 망쳤다고 한다”고 털어놨다.이날 미나는 “남편이 말하지 말라는데”라며 “신혼 초 남편이 미안해했다. 시어머니가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었다. 빚더미에 앉았다. 대출 알아보시며 혼자 해결하려 하시려 했지만 대출이 힘들었다. 그 때 제가 4000만원 조금 넘게 도와드린 걸 미안해한다”고 고백했다. 이에 장영란은 “어디서 그렇게 돈이 나오냐”고 미나의 재력을 궁금해했고, 미나는 “지금은 일이 없다. 10년 전 중국에서 번 돈 이제 집 하나 남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러면서 “살림을 줄여서라도 남편을 밀어줄 생각이 있다. 돈보다 사랑하는 사람이 잘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박미선은 “아직 기회가 안 온 것이다. 기회는 준비된 사람이 잡을 수 있다. 내가 원하는 모습이 아닌 남편이 원하는 모습을 찾을 수 있게 남편을 믿고, 하고 싶어하는 일을 응원하라”고 조언했다.
  • 9회말 마법 같은 ‘끝내기 홈런’… 김하성 “아이 러브 유”

    9회말 마법 같은 ‘끝내기 홈런’… 김하성 “아이 러브 유”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짜릿한 끝내기 결승포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4로 맞선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쳤다. 김하성의 2023시즌 첫 홈런이자 빅리그 첫 끝내기 홈런으로 2021년 MLB 진출 뒤 통산 20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 3-3 동점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9회초 애리조나의 에번 롱고리아에게 1점 홈런을 내줘 3-4로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돌입했다. 밥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첫 타석에 대타 데이비드 달을 내세웠고, 달은 좌월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고, 펫코파크의 홈 관중은 한목소리로 “하성 킴”을 연호했다. 사실 이날 김하성은 2회 3루 땅볼, 4회 투수 앞 땅볼, 7회 1루수 파울플라이로 부진했다. 그래서 홈런이 아니라 살아서 1루를 밟아 상위타선으로 공격 기회를 이어 주기만 해도 제 몫을 다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결정적 순간 홈 팬들의 열광적 응원에 보답하듯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밋밋하게 가운데로 밀려 들어오는 애리조나 우완 스콧 맥고프의 슬라이더를 빠르고 탄력 있게 받아쳐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큰 타구가 빠르게 왼쪽 담장 뒤 스탠드에 가서 박혔다. 이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는 5-4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고, 김하성은 시즌 첫 타점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385(13타수 5안타). 커튼콜을 받아 더그아웃에서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홈 팬들에게 모자를 벗고 인사한 김하성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세 번의 타석에서 못 치다가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만원 관중 앞에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다”면서 영어로 “아이 러브 유”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성범죄 기소돼도 소속사는 ‘쉬쉬’…까맣게 모르는 팬들은 “보고 싶어”

    성범죄 기소돼도 소속사는 ‘쉬쉬’…까맣게 모르는 팬들은 “보고 싶어”

    일신 사유로 탈퇴 정리팬카페 행복 기원 글만억대 투자금 손해 우려 단칼에 내치기 어려워소속사 내부 관리 한계 당국 교육 사업 늘려야 6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 안에서 강제추행과 유사강간 사건이 벌어져 가해자가 기소<서울신문 4월 4일자 9면>됐지만 팬들은 이를 까맣게 모른 채 꾸준히 가해자를 응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해자는 물론 소속사도 불미스런 사건에 입을 닫으면서 순진한 팬심만 헛되이 이어지고 있다. 4일 서울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아이돌 그룹의 팬카페 등에는 가해자인 멤버 A씨의 탈퇴 이후에도 여전히 그를 그리워하고 걱정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야 생일 축하해”, “보고 싶다 ○○” 등이 주된 내용이다. 특히 A씨가 그저 일신상의 사유로 그룹을 탈퇴한 것으로 정리된 후에는 그의 행복을 기원하는 팬들의 글이 줄줄이 올라왔다. 팬덤은 아이돌과 자신을 동일시하거나 아이돌을 통해 위로받는 등 정서적으로 강한 애착 관계로 나아간다. 그런 아이돌의 범죄는 팬들에게 정신적 충격이 클 수밖에 없다. 아이돌그룹 B.A.P의 멤버 힘찬(본명 김힘찬·33)의 강제추행 논란 초기에도 팬들은 비난을 자제하며 수사를 지켜본다는 입장이었지만, 1·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자 등을 돌리며 허탈감과 상실감을 느낀 팬들이 많았다. 그런데도 소속사 입장에서는 문제를 일으킨 멤버를 단칼에 내치기가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문제 멤버 탓에 그룹이 활동을 멈추면 손해가 막대하기 때문이다. 회사 규모와 아이돌 구성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업계에서는 5인 이내 그룹을 키우는 데 통상 2~3년에 3억원가량이 투입된다고 보고 있다. 이남경 한국매니지먼트연합 국장은 “그룹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회사가 확실히 처리해야 하는 게 맞다”면서도 “회사는 연습생 단계부터 멤버 각자 역할을 분배해서 데뷔와 활동을 준비하는데 이 모든 게 한순간에 어그러지면 투자 비용을 보전하기가 쉽지 않고 문제 처리 비용도 계속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소속사가 연예인의 일거수일투족을 관리하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호소한다. 장기 합숙생활 등으로 일과 사생활의 경계가 희미해 소속사가 어디까지 관여할지도 모호하다는 것이다. 당국을 포함한 제3자의 지속적 관리와 예방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박도민 변호사는 “대표 혹은 멤버 사이에 알려지지 않은 갈등과 사건이 매우 많을 것 같다”며 “전문 상담가 등이 정기적으로 소속사를 방문해 피해 사례를 수집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문제를 발굴하고 대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 국장도 “소속사가 사전에 범행을 미리 알고 막을 수 없는 노릇이고 주기적으로 자체 교육을 실시할 여력을 가진 곳도 적다”며 “당국의 교육 사업과 지원 등을 폭넓고 유연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달 29일 그룹 내 다른 멤버를 수차례 강제추행하고 유사강간한 혐의로 A씨에게 징역 3년을 구형했다. 선고는 다음달로 예정돼 있다.
  • 삼성 4.1조 베팅, 규제 철폐… 디스플레이 최강 ‘팀코리아’로

    삼성 4.1조 베팅, 규제 철폐… 디스플레이 최강 ‘팀코리아’로

    尹 “부가가치 큰 산업 역량 강화압도적 1위 만들도록 지원 약속”이재용 “60조 지역투자의 첫발” 윤석열 대통령은 4일 “혁신과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국제 분업 체계에서 부가가치가 큰 첨단산업 분야의 역량을 키워 나가야 한다”며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과 투자를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캠퍼스에서 열린 4조 1000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 설비 신규 투자협약식에서 “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여는 대규모 신규 투자”라고 평가하며 이렇게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이번 투자 계획은 정부가 지난달 15일 발표한 ‘6대 첨단산업 육성 전략’의 첫 번째 민간투자 사례다. 윤 대통령이 새로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2곳 중 충남 지역을 먼저 방문했다는 점도 주목할 대목이다. 윤 대통령은 협약식에서 “‘산업의 눈’으로 불리는 디스플레이는 반도체와 함께 정보기술(IT) 산업의 혁신을 견인하고 있다. 첨단과 첨단이 만나면 산업적 기회가 생겨 난다. OLED 기술이 메타버스 기술을 만날 때 무한한 산업적 기회가 열리고 군사 안보 분야 활용도 무궁무진하다”고 강조했다. OLED 기술 고도화 지원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견지하도록 만들겠다”는 약속도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에 따라 OLED 생산기술 혁신과 응용제품 개발에 420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기업의 적기 투자를 위해 인센티브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계약학과 및 현장 중심 아카데미 등을 운영해 9000명의 선도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또한 윤 대통령은 “충남이 전략적으로 키우고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모빌리티 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아산·온양에 OLED 분야를 포함해 향후 약 52조원 규모의 신규 민간 투자가 이뤄진다는 점을 언급하면서 “토지 이용규제 완화 등을 통한 신속한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 유치로 충남의 첨단산업 생태계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협약식 환영사에서 “이번 투자는 지난달 약속드린 60조원 지역 투자의 첫 이행”이라면서 “충남의 지역 경제와 전체 디스플레이 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이끄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디스플레이 신제품 시연 및 OLED 모듈라인 시찰 등 일정에 이어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현장의 OLED 패널 방명록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의 도전과 혁신을 응원합니다’라고 적었다.
  • [포토] ‘BIE 실사단 환영하는’ 부산시민들

    [포토] ‘BIE 실사단 환영하는’ 부산시민들

    2030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준비상황 등을 점검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부산을 방문하는 4일부터 7일까지 실사단의 동선을 따라 부산 시내 곳곳에서 다채로운 환영행사가 펼쳐진다. 부산시와 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는 4일 오전 11시부터 실사단이 도착하는 부산역 일대에서 시민 5천500여 명이 참여하는 환영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어린이풍물단 공연,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대형 현수막을 활용한 20·30세대 청년들의 응원전, 12발 상모수 공연 등으로 부산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함께 부산엑스포 유치 열기를 전한다. 또 시민들의 합창과 단체 율동으로 실사단을 환영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부산역 근처 부산 동구와 중구는 물론 부산대교와 남항대교를 잇는 부산 영도구 등 실사단이 이동하는 거리마다 시민들이 태극기와 BIE 회원국 국기, 박람회기 등을 흔들며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응원한다. 부산 사하구 을숙도 생태공원에는 마스코트 고우니를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하고 만국기로 거리를 장식한다. 이어 실사단이 숙소인 해운대로 향하는 길목인 부산 남구에서는 용탈, 황실 행렬, 전통의상, 사자탈춤, 사물놀이 등을 볼 수 있는 전통문화 행렬을 선보인다. 해운대해수욕장 이벤트 광장에는 육군 53사단 군악대 공연을 마련하고, 해변로를 따라 세계 각국 전통의상 행렬 퍼레이드를 펼치며 열기구와 대형 고래 연을 띄워 환영 열기를 이어간다. 실사단이 부산을 떠나는 4월 7일 오전에는 김해공항 입구에서 거리 환송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 보이스캐디 안소현·임진영 후원 계약

    보이스캐디 안소현·임진영 후원 계약

    골프 거리측정기 브랜드 보이스캐디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소속 안소현, 임진영과 후원계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안소현, 임진영 프로가 합류하면서 2023년 팀보이스캐디의 후원 선수는 임희정, 안소현, 임진영 등 3명으로 늘었다. 안소현과 임진영은 2023 팀 보이스캐디 후원선수로 보이스캐디 로고가 새겨진 의류를 입고, 보이스캐디 거리측정기 및 론치모니터와 함께 올 시즌 대회를 준비하고 출전할 예정이다. 임진영은 보이스캐디 VSE와도 후원 계약을 맺어 보이스캐디 VSE로 자신의 삿을 점검하며, 올 한 해 시즌을 치른다. 임진영은 지난해 고등학교 3학년의 나이로 당당히 정회원 선발전 1등 통과 후 1부투어 풀 시드를 확보한 ‘슈퍼루키’이다. 3년만에 KLPGA 정규 투어에 복귀한 안소현은 보이스캐디 TL1, SL3, T울트라 제품과 함께 올 시즌을 보낼 예정이다. 보이스캐디 김준오 대표는 “평소 보이스캐디 제품을 자주 사용하고, 많은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두 선수가 보이스캐디 브랜드를 대표하게 되니 매우 기쁘다”면서 “보이스캐디는 앞으로 팀 보이스캐디 후원 선수들에게 후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이스캐디는 4월 신제품 컴팩트한 레이저 거리측정기 ‘CL3’와 론치모니터 ‘SC4’를 출시 할 예정이다.
  • 끝내준 하성 킴

    끝내준 하성 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짜릿한 끝내기 결승포로 시즌 첫 홈런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9번 타자 2루수로 출전해 4-4로 맞선 9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 끝내기 솔로 홈런을 쳤다. 김하성의 2023시즌 첫 홈런이자 빅리그 통산 첫 끝내기 홈런으로 2021년 MLB 진출 뒤 통산 20호 홈런이다. 이날 경기는 8회까지 3-3 동점으로 팽팽하게 진행됐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9회초 애리조나의 에번 롱고리아에게 1점 홈런을 내줘 3-4로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돌입했다. 봅 멜빈 샌디에이고 감독은 첫 타석에 대타 데이비드 달을 내세웠고, 달은 좌월 솔로 홈런으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고, 펫코파크의 홈 관중은 한 목소리로 “하성 킴”을 연호했다. 사실 이날 김하성은 2회 3루 땅볼, 4회 투수 앞 땅볼, 7회 1루수 파울플라이로 부진했다. 그래서 홈런이 아니라 살아서 1루를 밟아 상위타선으로 공격 기회를 이어주기만 해도 제 몫을 다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김하성은 결정적 순간 홈 팬들의 열광적 응원에 보답하듯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밋밋하게 가운데로 밀려 들어오는 애리조나 우완 스콧 맥고프의 슬라이더를 빠르고 탄력있게 받아쳐 그대로 왼쪽 담장을 넘겼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정도로 큰 타구가 빠르게 왼쪽 담장 뒤 스탠드에 가서 박혔다. 이 홈런으로 샌디에이고는 5-4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고, 김하성은 시즌 첫 타점도 올렸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385(13타수 5안타). 커튼콜을 받아 더그 아웃에서 다시 그라운드로 나와 홈 팬들에게 모자를 벗고 인사한 김하성은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세 번의 타석에서 못 치다가 마지막 타석에서 쳤다. 만원 관중 앞에서 너무 행복하고 기분 좋다”면서 영어로 “아이 러브 유”라고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광주시교육청 ‘수업 인증제’ 초등교사 큰 호응

    광주시교육청 ‘수업 인증제’ 초등교사 큰 호응

    광주시교육청이 발표한 수업활성화 정책이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신청을 받은 ‘수업성장 인증제’에 전체 초등학교의 50%에 달하는 75교, 400여 명의 교사가 참여를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광주 초등교사들의 수업 연구 및 나눔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교사가 자율적으로 교육과정과 수업을 설계하고 수업공개와 참관, 수업 나눔, 실천사례 작성 등의 연간 계획을 세워 목표를 이뤄가는 과정에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 시교육청은 동기부여를 위해 교사들이 스스로 세운 목표를 달성할 경우 교육감 표창, 해외연수 기회 가산점, 연수 신청 우선권 등을 줄 방침이다. 특히 소속 교원의 90% 이상이 참여하는 학교도 있어 ‘수업성장 인증제’가 개인의 수업연구 및 나눔의 차원을 넘어 학교의 수업문화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 874명의 교사가 수업 성장을 위해 학교 안팎 연구동아리 활동에 참여를 희망했다. 동학년이 함께 연구하는 ‘동학년 수업살이’는 현재 43팀, 207명이 신청했다. 그리고 교과와 주제중심 수업을 연구하는 ‘초등 교원연구회’도 70팀, 657명이 참여를 희망했다. 이러한 교사 주도의 자발적인 참여는 모두가 성장하는 수업 연구문화 조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사들의 성장 노력을 응원하고, 평소 자기 성장과 수업 나눔을 실천한 교사들이 인정받고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풍토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코로나 해제 후 열린 첫 럭비 경기에 7만 관중…술집·클럽 홍콩 밤거리 모처럼 활기[여기는 홍콩]

    코로나 해제 후 열린 첫 럭비 경기에 7만 관중…술집·클럽 홍콩 밤거리 모처럼 활기[여기는 홍콩]

    코로나19 규제가 해제된 후 홍콩에서 처음으로 열린 7일제 럭비대회인 홍콩 세븐즈(Hong Kong Sevens)경기에 3일간 7만 5000여명의 럭비 팬들이 몰렸다. 홍콩에서 열린 대규모 스포츠 경기에 관중들이 마스크를 벗고 응원하는 모습은 3년 만에 처음이다. 4일 홍콩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4월 2일까지 개최된 홍콩 세븐즈가 엄청난 인파와 관중들의 함성 속에 마무리됐다. 홍콩 세븐즈는 7인제 럭비 토너먼트 중 하나로 1976년에 처음 시작되어 현재 월드 럭비 세븐즈 시리즈의 시초다. 7인제 럭비는 스코틀랜드에서 파생된 종목 중 하나로, 영연방 국가들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에서 즐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뉴질랜드가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에서 각각 피지와 호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한민국은 참가하지 않았다.  3일간 마스크 벗은 럭비 팬 7만 5000여명의 열기로 가득 3일 동안 열린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홍콩대구장에는 7만5000 여명의 럭비 팬들이 몰려 코로나19 이전의 모습을 보여줬다. 홍콩 세븐즈는 3일 동안 아침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진행되며, 관중들은 원하는 때에 입장해 해당 시간에 진행하는 경기를 관람한 후 원하는 때에 퇴장할 수 있다. 크리스 브룩 홍콩 럭비 연합회 회장은 ‘비록 만원 관중은 아니었지만, 현장의 분위기는 코로나 이전 못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기대했던 것 보다 티켓 판매 수치가 높았고, 경기장에서는 정말 멋진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존 리 홍콩 행정장관과 케빈 영 홍콩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포함한 다수의 홍콩 경마회 관계자들의 경기장을 찾았다. 존 리 행정장관은 “럭비 팬들과 관중들과 함께 경기장의 분위기를 느끼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 그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이번 대회를 비롯해 다양한 국제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며 홍콩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이는 홍콩 주민들을 위한 ‘행복한 홍콩’을 만들 뿐 아니라 다양한 지역에서 관광객을 끌어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관중 대부분 홍콩 거주민이었지만, 일본, 파리, 런던, 피지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팬들도 적지 않았다. 7년 전 해당 대회에서 일본 청소년 대표로 뛰기 위해 홍콩에 왔었다는 마나 후루타(25) 는 “홍콩의 분위기에 놀랐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마스크를 벗고 대회를 관람하게 되어 좋았다”고 전했다. 홍콩 밤거리도 모처럼 활기, 술집과 클럽 매출 증가  코로나19 이전으로의 복귀는 홍콩 밤거리에서도 느껴졌다. 앨런 제만 란콰이퐁 그룹 회장은 현지 시각 금요일 홍콩 세븐스가 개막한 후 매출이 약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제만은 “술집과 클럽에 많은 손님이 몰리는 것은 홍콩이 일상으로 돌아왔음을 알리는 것”이라며 “이는 우리가 정말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해외에서 온 수많은 관광객이 홍콩 세븐즈, 아트 바젤 등 다양한 행사를 보기 위해 홍콩을 찾고 있으며, 이는 홍콩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홍콩 럭비 연합회의 스카이박스에서 대회를 관람한 제만은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홍콩을 떠났던 사람들이 다시 홍콩으로 돌아올 생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회가 종료된 후에도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대중교통에서는 응원하는 국가의 유니폼을 입은 어린이들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었으며, 거리에는 미처 대회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팬들이 응원 구호를 연호하는 등 아쉬움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 술 덜 깬 채 운전대 잡았다가…K리그2 득점 1위 조나탄, 음주운전 적발

    술 덜 깬 채 운전대 잡았다가…K리그2 득점 1위 조나탄, 음주운전 적발

    프로축구 K리그2에서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는 조나탄(FC안양)의 음주운전이 적발됐다. FC안양은 3일 “조나탄 선수가 어제 오전 음주운전이 적발됐다”며 “FC안양과 조나탄 선수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 분들에게 이번 일로 심려를 끼치게 한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조나탄은 지난 1일 밤 음주 뒤 이튿날 일어나 술이 깼다고 판단해 운전을 했지만 경찰 측정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안양은 조나탄의 음주운전 적발 사실을 확인한 뒤 이를 곧바로 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으며 자세한 사실 관계를 파악한 뒤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 안양은 또 “이번 사안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며 “철저한 교육과 관리를 통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연맹은 조나탄에 대해 60일 활동 정지 조치 뒤 구체적인 사안을 파악해 상벌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연맹 상벌 규정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정지 기준일 경우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 모두 8경기 이상 15경기 이하 출장정지, 5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면허취소 기준일 경우 15경기 이상 25경기 이하의 출장정지, 800만원 이하의 제재금을 부과한다. 코스타리카 출신인 조나탄은 2021년부터 안양에서 뛰며 통산 67경기 28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시즌에는 개막 5경기에 5골을 넣어 득점 1위를 달리고 있다. 조나탄의 활약 속에 경남FC와 함께 3승2무 무패 행진 중인 안양은 다득점에서 뒤져 리그 2위에 자리하고 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결련택견’, 서울시 대표 전통무예로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할 것”

    문성호 서울시의원 “‘결련택견’, 서울시 대표 전통무예로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할 것”

    서울시의회 문성호 의원(국민의힘·서대문2)이 지난달 31일 사단법인 결련택견협회 도장을 찾아 대한택견회와 함께 결련택견 진흥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문 의원은 간담회에서 “지난해 12월 1일 서울시무형문화재 제55호로 등록된 결련택견이 서울시를 대표하는 전통무예가 되도록 진흥함을 지난 서울시 관광체육국 업무보고 시에 짚은 바 있다”라며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의원으로서 생활체육을 통한 건강증진과 화려하고 멋지며 즐거운 무예로 관광산업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이 결련택견이라 생각한다”며 결련택견에 대한 예찬을 보냈다. 이어 문 의원은 “과거 서울 사대문을 기반으로 윗대와 아랫대로 구분해 마을과 마을이 패를 이뤄 펼치던 민속 무예의 현장을 재현하기 위해 조례 입법부터 추진할 것이며, 결련택견협회와 대한택견회 선생님들께서는 택견꾼 육성과 연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달라”며 각오와 응원을 보냈다. 또한 문 의원은 “사직동패, 애오개패, 종로패, 왕십리패 등 과거 유명세를 떨쳤던 택견패를 각 지자체가 육성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하겠으며, 이를 구축하게 되면 ‘(가제)서울시 결련택견배틀’을 열어 서울시 내 교류문화행사이자 또 다른 관광산업으로의 도약을 유도하겠다”고 주장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도기현 결련택견협회장은 문 의원에게 “결련택견은 마을과 마을이 무예를 통해 교류하는 장이자, 풍물패와 판소리, 맛있는 음식이 넘치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충만한 우리 민족 고유의 장”이라 설명했다. 이어 대한택견회 오성근 사무처장은 “지금은 소수의 지도자를 제외하고는 택견꾼들이 모두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훗날 기회가 된다면 실업팀으로 접근해봄도 우리 전통무예를 계승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간담회를 마친 문 의원은 “택견 용어 글자 그대로 본때를 보여주겠다. 때가 되면 서울시 내 모든 택견꾼들은 냉큼 섰거라”라며 웃음 섞인 힘찬 각오를 다짐했다.
  • [세종로의 아침] 고사리 교훈/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세종로의 아침] 고사리 교훈/최병규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검찰 수사 공무원이던 대학 동창 K가 제주로 발령받은 건 4년 전 봄이다. 당시 온갖 성인병으로 몸이 부실했던 그는 제주에 첫발을 들인 뒤 한 가지 철칙을 세웠다. 3년 임기 동안 한 주도 빼먹지 않고 제주의 오름(새끼화산)들을 섭렵하겠다는 비장한 각오였다. 제주의 오름이 어림잡아 360여개이고 1년이 52주이니, 한 주에 두세 개의 오름을 올라야 한다는 계산에 잠시 멈칫했지만 ‘그의 각오’를 응원할 수밖에 없었다. 2년이 흐른 지지난해 봄, K는 한 가지 소식을 더 전했다. 1년을 남기고 명예 퇴직을 할 것이라는 것, 그리고 제주에서 은퇴 후 남은 생을 계획할 것이라는, 어찌 보면 흔하디흔한 제주발 소식이었다. 그러면서 K는 자신에게 약속한 대로 두 해 동안 100여개 남짓한 오름들을 오르다 주변에서 자라는 고사리의 생태에 제법 관심을 가지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 전까지는 생김새가 비슷한 고비와 고사리를 구별조차 하지 못하던 그였다. K의 말을 빌리면, 고사리는 살아 있는 화석이라 불릴 만큼 오랜 시간 지구의 역사를 지탱해 온 식물이다. 나이는 4억 살로 추산된다. 고사리는 미역처럼 바다에 사는 조류, 물가에 자라는 이끼인 선태류 다음으로 지구상에 나타난 양치류 식물군이다. 물을 벗어나 생명체가 땅 위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때 마치 ‘척탄병’처럼 등장했다는 게 K의 설명이다. 그런데 땅 위 환경은 척박했다. 강한 햇볕은 몸속 수분을 말렸고, 번식에 필요한 물조차 얻기 힘들었다. 하지만 고사리는 환경에 적응했다. 뿌리와 줄기, 잎에 물과 양분을 수송하는 관다발을 만들었는데, 이 관이 자신을 지탱해 주며 키를 더 키울 수 있었고 햇빛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수정 대신 스스로 포자를 만들어 땅 위에 흩뿌리는 방법으로 종족을 퍼뜨렸다. 새로운 처지와 환경에 적응하고 조화를 꾀하는 유연함이야말로 4억년이 넘는 자신과 지구를 지탱해 온 고사리가 은퇴를 앞둔 세대에게 주는 교훈이 아닐까 하는 것이 K의 결론이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고사리 종의 80%는 제주도에서 자란다는 게 통설이다. 해마다 벚꽃이 필 무렵 제주 고사리도 아기손 같은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3월 말에서 4월 중순까지 자주 내리는 보슬비는 ‘고사리 장마’로 부른다. 고사리는 이제 귀한 몸이다. 이때쯤이면 전남 목포 등지에서 직업 고사리꾼들이 배를 타고 제주로 몰려든다. 해마다 치솟는 고사리값 때문에 제주 중산간에 널려 있는 고사리밭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중국 상나라의 마지막 충신이었던 백이(伯夷)와 숙제(叔齊)가 나라가 망한 뒤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먹다 죽었다지만 먹을 것이 귀했던 옛날 제주 중산간 하교에는 아이들이 고사리를 마음 놓고 꺾을 수 있도록 ‘고사리 방학’도 있었다니 고사리는 구황(救荒) 역할도 했음이 분명하다. 고사리는 따는 게 아니라 ‘꺾는다’고 얘기하는데, 절반쯤 꺾어야 적절하다. 뿌리 가까운 곳까지 내려 꺾으면 질겨진다. 욕심이 과해지는 것을 경계하는 ‘중용’의 미덕을 고사리가 품고 있는 것이다. 고사리는 또 서서 보면 안 보이지만 앉아서 살피면 눈에 들어온다. 고개를 꼿꼿이 세우는 것보다 기우뚱하게 꺾어 보면 더 잘 보인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없던 것이 밑에서 올려다보면 있다. 사물을 보는 시각의 다양성까지 고사리는 일러 준다. 무엇보다 찾겠다고 눈에 불을 켜면 안 보이지만 마음을 비우면 보인다. 동창 K가 설파한 것 외에도 고사리가 주는 교훈은 무궁무진하다.
  • 용산 14일까지 꿈나무 장학생 332명 모집

    서울 용산구가 오는 14일까지 장학금을 지원받을 꿈나무장학생 332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구는 장학기금 조성 11주년을 맞아 올해부터 장학금 지급 대상을 대학생까지로 확대했다. 신청 대상은 지난달 27일 기준 1년 이상 용산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중고·대학생이다. 학교 밖 청소년도 검정고시졸업학력증명서 제출 시 신청할 수 있다. 1인당 지급액은 초등학생(100명) 30만원, 중학생(100명) 50만원, 고등학생(100명) 70만원, 대학생(32명) 200만원이다. 구는 가정환경이나 성적에만 기준을 두지 않고 일반, 지역사회 봉사, 성적 우수, 특기 4개 분야로 구분해 선발한다. 장학금 지원을 원하는 학생·학부모는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일반, 지역사회 봉사)나 재학 중인 학교(성적 우수, 특기)로 신청할 수 있다. 구는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장학생을 선정하고 오는 6월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구는 2010년 ‘용산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를 제정했다. 김선수 용산구청장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장학금에 담긴 지역사회의 응원을 가슴에 새기고 무럭무럭 자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제1회 광주시드론스포츠협회장기 국제 드론 레이스 팀업캠퍼스서 열려

    제1회 광주시드론스포츠협회장기 국제 드론 레이스 팀업캠퍼스서 열려

    제1회 광주시드론스포츠협회장기 국제 드론 레이스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광주시 곤지암읍 팀업캠퍼스 제3야구장에서 열렸다. 광주시드론스포츠협회가 주최한 이번 레이스는 한국, 싱가폴, 대만, 홍콩, 일본 등 5개국에서 드론스포츠 동호인과 선수 등 5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한수정 광주시드론스포츠협회장과 방세환 광주시장, 임종성 국회의원, 소승호 광주시체육회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대회결과 19세 이하 경기에서는 한국의 이민서 선수가, 20세 이상 경기에서는 대만의 코콴쳉 선수가 우승해 챔피언자리에 올랐다. 한수정 광주시드론스포츠협회장은 대회사에서 “광주시를 전세계인들이 알 수 있는 드론 스포츠 도시로 만들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광주시 드론 스포츠협회는 전문 파일럿을 양성하고 있다”며 “전용 연습장이 없는 상황에서도 남자선수 세계랭킹 2위, 여자선수 세계랭킹 1위를 만들어 내고있는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는 광주시와 체육회 등과 협조해서 전용 연습장을 만들어 전국을 넘어 세계 드론 스포츠인이 방문하는 광주시로 만들어 보겠다”고 말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드론이 기술발전을 통해 재난구조, 물류, 농업 등 우리 삶의 여러 곳에서 활용되고 있다”며 “오늘 같은 대회가 앞으로도 광주에 이어지길 바라며, 지난해 국내 최대 드론대회인 코리아 마스터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시 드론스포츠협회의 계속되는 활약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 ‘권상우♥’ 손태영 9살 딸, 영어 원어민 실력

    ‘권상우♥’ 손태영 9살 딸, 영어 원어민 실력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손태영이 딸의 성장을 공개했다. 3일 손태영은 딸이 야무지게 만든 만들기에 대한 설명을 직접 듣는 영상을 공개했다. 9살이 된 딸 리호는 아주 작은 미니어처 집을 만들고 더 작은 화장품 소품까지 케이스를 만들어 꾸몄다. 그러면서 하나하나 엄마에게 설명하며 남다른 영어 발음으로 놀라게 했다. 절친 이혜영이 “좋겠다”고 부러워하자, 손태영은 “언니는 친구 같은 딸이 있어 부러움”이라고 화답했다. 팬들은 “그림도 귀엽고, 설명하는 리호도 러블리하고 넘 사랑스러워요”, “발음도 너무 좋고 설명해주는거 너무 귀엽다”며 응원했다. 한편 손태영은 배우 권상우와 지난 200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현재 아이들 교육 문제로 뉴욕에서 지내고 있다.
  • 심형탁,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

    심형탁, 일본인 여성과 7월 결혼

    배우 심형탁이 오는 7월 4년간 교제해온 일본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심형탁은 3일 활동 중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모두 감사합니다. 앞으로 잘 살겠습니다. 항상 응원해 주셔서 제가 힘들 때 힘이 됐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고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심형탁은 4년 전 방송 녹화 차 일본을 방문했다가 현지 유명 장난감 회사의 직원이었던 예비신부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일본에서 먼저 혼례를 치른 후 한국에서도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결혼 과정은 TV 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공개된다. ‘조선의 사랑꾼’ 측은 “구체적인 결혼 과정은 방송을 통해 확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심형탁은 최근 tvN 드라마 ‘날 녹여주오’와 OCN ‘타임즈’ 등에 출연했다.
  • 김연아♥고우림 이어…포레스텔라 멤버 여배우와 결혼

    김연아♥고우림 이어…포레스텔라 멤버 여배우와 결혼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배두훈과 뮤지컬 배우 강연정이 결혼한다. 3일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배두훈이 오는 5월 동료 배우 강연정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이로써 배두훈은 고우림에 이어 팀 내 두 번째로 유부남이 된다. 배두훈, 강연정은 뮤지컬 ‘빨래’, ‘블랙메리포핀스’ 등의 작품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8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가까운 친지와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는 두 분께 따뜻한 축하와 격려를 부탁드린다. 결혼 후에도 포레스텔라 멤버이자 뮤지컬 배우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배두훈의 행보에 많은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결혼 5개월 만에…배우 윤진이가 전한 소식

    결혼 5개월 만에…배우 윤진이가 전한 소식

    지난해 10월 결혼한 배우 윤진이가 엄마가 됐다. 윤진이는 지난달 31일 예쁜 딸을 품에 안았다. 산모와 아이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가족들은 윤진이의 출산에 기쁨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윤진이는 가족들의 응원 속에서 회복을 위해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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