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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민환, ‘율희와 이혼’ 발표 글 삭제…새롭게 올린 사진 ‘눈길’

    최민환, ‘율희와 이혼’ 발표 글 삭제…새롭게 올린 사진 ‘눈길’

    그룹 FT아일랜드 최민환이 율희와 이혼을 발표한 가운데,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통해 새 출발을 예고했다. 최민환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FT아일랜드”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는 FT아일랜드 멤버 이홍기, 이재진과 함께 최민환이 가족사진을 촬영하는 듯한 모습이 담겼다. 최근 율희와 결혼 5년여 만에 이혼 소식을 전했던 최민환은 영상 속에서 편안한 표정으로 멤버들과 함께 하며 눈길을 끌었다. 최민환은 앞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게재했던 율희와의 이혼 발표문도 삭제했다. 한편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각자의 SNS를 통해 이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은 2018년 결혼 후 1남 2녀를 슬하에 두며 가정을 꾸려왔지만 결혼 5년여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당시 최민환은 “오랜 논의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라며 “어린 나이에 가족을 만들겠다는 저희의 결정에 대해 응원해주시고 지켜봐 주신 여러분에게 송구스러운 마음이다. 아이들에게 마음의 상처가 남지 않도록 아빠로서 역할을 하는데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입장을 밝혔었다.
  •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고립·은둔청년 성과공유회 참석

    도문열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고립·은둔청년 성과공유회 참석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위원장 도문열(국민의힘·영등포3)은 지난 11일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23 서울시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고립·은둔을 극복한 청년들을 격려하고, 서울시 직원들과 관계자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지난 2023년 4월 ‘고립·은둔청년 종합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의 결과를 확인하고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장에는 고립·은둔 청년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 뜨개 인형, 도자기 등과 활동사진, 시민분들의 응원 메시지도 전시되었고, 본 행사에서는 토크콘서트가 진행되어 고립·은둔을 상태를 이겨낸 청년들과 그 가족이 극복 과정에 대한 경험과 이야기, 어려움 등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한편 이날 성과 공유회에는 지원사업 참여자와 고립·은둔 상태를 극복한 청년, 그 가족과 부모님을 비롯해 서울시 오세훈 시장, 은둔청년으로 구성된 ‘리커버리 야구단’을 코칭하고 있는 이만수 감독과 관련 단체 및 현장활동가 등이 100여명이 참석했다.도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고립·은둔 청년 발굴과 지원정책을 선도해 온 서울시의 성과와 정책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고 밝히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해 준 청년들의 의지와 노력, 용기에 격려와 감사를 표한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행사를 끝내며 도 위원장은 “고립·은둔 청년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된 첫해임에도 불구하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줬다”라며 사업 성과를 치하하고 “경기침체로 인해 내년 서울시 재정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나, 도움이 절실한 취약계층 청년과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도 위원장은 “청년들과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도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위기’ 카카오, 새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

    ‘위기’ 카카오, 새 대표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내정

    회사 안팎의 악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카카오가 ‘대표 교체’ 카드로 인적 쇄신에 나섰다. 새 대표로 내정된 인물은 정신아(48) 카카오벤처스 대표로, 1981년생인 최수연 네이버 대표에 이어 국내 양대 포털 모두 40대 여성이 이끌게 됐다. 카카오는 13일 오전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 대표를 단독 대표 내정자로 보고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내년 3월에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치면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현 최고경영자(CEO)인 홍은택 대표는 내년 3월 임기까지 근무한다. 홍 대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한 시기에 세대교체의 필요성에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는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다며 IT 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올해 3월 카카오 기타 비상무이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는 역할을 확대해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현재는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으로서 쇄신의 방향성 논의에 참여 중이다. 그는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 경영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며 “카카오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기에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은 이날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정 대표에 대해 “카카오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AI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또한 함께해 나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면서 “향후 CEO 내정자 신분으로 카카오 내 쇄신 TF장을 맡아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범수 위원장은 “더불어 대내외 어려운 상황 중에서도 카카오의 수장으로서 역할을 다해주시고 또 한 번의 도약을 위해 변화를 같이 고민해 주신 ‘사이먼’(홍은택 대표 영어 닉네임)에게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2024년에는 새로운 카카오를 성공적으로 만들어내어 다시 한번 비상할 수 있도록 저 또한 힘을 더할 것을 약속드리며, 크루(직원) 여러분들의 응원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도 “카카오는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기에 이르렀다”며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우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SM엔터테인먼트 인수 시도 과정에서 주가 시세를 조종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또 드라마 제작사 바람픽쳐스 고가 인수 논란도 불거졌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화물 중개 시장 진출을 앞두고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 노광자 관악구의원,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수상

    노광자 관악구의원,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대상 수상

    서울 관악구의회 노광자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이 지난 11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2023년 제4회 대한민국 공헌 대상에서 ‘의정 부문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노 의원은 관악구의회 행정재경위원회 소속으로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쳐 왔으며, 특히 여성친화ㆍ양성평등 정책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관악S밸리 조성과 지역상권 특화상품 개발 등 지역 현안에도 새로운 제안을 했다. 대한민국 공헌대상은 지난 2018년 교육과 체육 현장의 지도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유범진 이사장이 처음 제정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차례 중단돼 올해로 4회째를 맞았으나 상의 권위는 오히려 높아지면서 시상 분야가 문화, 의정, 봉사, 환경, 지자체로 확대됐다. 노 의원은 수상소감에서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민의 눈높이에서 구민이 주인이 되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라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현장을 살피며 살기 좋은 관악구를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 ‘친윤’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압박 받는 김기현의 선택은? [서울포토]

    ‘친윤’ 장제원, 총선 불출마 선언…압박 받는 김기현의 선택은? [서울포토]

    친윤계 핵심인 장제원 의원(3선·부산 사상)이 주류 중 처음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기현 대표의 결단도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 의원은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이 불출마 선언를 선언하자 함께 혁신위의 대표적인 희생 대상으로 지목된 김기현 대표의 거취에 관심이 쏠렸다. 김 대표는 12일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외부와 연락을 끊은 채 장고에 들어갔다. 일각에선 결단 시기가 당초 예상보다 빨라질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친윤계 핵심’ 장 의원이 불출마를 선언하자 김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는 여권에 목소리가 높아졌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장 의원의 불출마는 지난 2년 동안 정국 운영에 대한 책임감”이라며 “장 의원보다 훨씬 더 큰 책임감을 느껴야 할 사람들은 눈감고 뭉개면서 시간이 흘러가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선출된 당 대표 두 명이 등 떠밀려 임기를 마치지 못하는 것이 당 대표들이 별나서 그런 건지, 아니면 같이 일하는 대통령이 별나서 그런 건지 되짚어 봐라”라고 말했다.
  • 소문 안 낼 수 없는 정재형의 치명적인 매력

    소문 안 낼 수 없는 정재형의 치명적인 매력

    상처가 깊은 야수처럼 긴 머리를 휘날려가며 정열적으로 피아노 건반을 두들길 때 ‘순정마초’가 따로 없었다. 노래할 때는 또 어땠나. 같은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열정을 불태우는 모습은 “이 시대의 진정한 종합엔터테이너는 바로 나”라고 말하는 듯했다. 정재형이 헤어 나올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을 뽐내며 ‘클럽 아트X안테나’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클럽 아트X안테나’는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지난 6일 개막해 오는 17일까지 하는 행사로 안테나뮤직 소속 싱어송라이터 6인이 꾸미는 무대다. 전시, 바(Bar), 콘서트가 결합한 독특한 공연이다. 정재형은 지난 9~10일 무대에 섰다. 불과 얼마 전까지 연극 ‘튜링머신’의 공연이 있던 무대는 얼굴을 확 바꿔 예술가의 공간으로 변신했다. ‘클럽 아트X안테나’는 들어가기 전 바에서 웰컴 드링크를 선물 받고 공연장에 들어서면 윤석철, 박새별, 정재형, 샘김, 이진아, 루시드폴이 직접 고르고 선별해 준비한 소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관객들은 6인의 아티스트가 좋아하는 책, 자주 가는 공간, 직접 쓴 악보와 가사, 사랑하는 반려동식물들의 모습 등을 통해 그들의 음악에 영감을 주는 원천을 살펴볼 수 있다.전시를 편하게 관람하다 공연 시간이 다가오면 무대 위 소품들이 하나둘 정리되면서 완벽하게 공연장으로 변신한다. 가까운 관객은 1m 정도 거리에서 예술가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을 정도여서 정재형은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랐다. 떨리니까 나 보지 말라”고 말하기도 했다. 당황하며 횡설수설하면서도 정재형은 음악가로서의 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첫 곡인 ‘비밀’을 시작으로 ‘바람에 이는 나뭇가지’, ‘사랑하는 이들에게’, ‘내 안에 작은 숲’, ‘Andante’, ‘La Mer’, ‘편린’, ‘Summer Swim’까지 피아노 연주를 이어갔다. 가만히 듣고 있으면 어떤 그리운 순간들이 생각나는 음악들에 관객들은 저마다 깊은 감상에 젖어 들었다.사뭇 진지한 음악들이었지만 정재형은 중간중간 유머를 곁들이며 분위기를 띄웠다. 관객과의 거리가 지나치게 가까웠던 탓에 당황하면서도 “오늘 공연 마음에 든다”고 했다가 “내가 마음에 들면 어떡해 미친놈”이라고 말하는 등의 모습에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1부 격인 피아노 연주가 끝나자 정재형은 MBC ‘무한도전’에서 선보였던 ‘순정마초’를 시작으로 직접 노래를 불렀다. 앞서 가사 없는 음악들로 공연장을 자신만의 깊은 색채로 물들였던 그는 유명한 곡들을 선보이며 신바람을 냈다. ‘순정마초’로 가볍게 목을 푼 후에 ‘열정’,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 ‘Running’을 연달아 불렀다. 몸을 아끼지 않는 그의 춤사위에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를 부를 때는 백댄서로 세이하이, 카야, 허니제이가 나와 함께했다. 정신줄을 놓은 것 같은 무대에 정재형은 소문내지 말라고 신신당부했지만 그저 추억으로만 묻어두기엔 아까울 정도로 매력이 철철 넘쳤다.정재형은 마지막 앙코르로 ‘내 눈물 모아’를 불렀고 관객들은 자발적으로 휴대전화 불빛을 켜며 애틋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관객과 실시간으로 대화가 가능했고 덕분에 어떤 공연보다 가까이서 함께 호흡하는 공연이었기에 만들어질 수 있던 장관이다. 이번이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고 밝힌 정재형은 피아노 앨범을 준비 중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정재형이 “앨범 나오면 응원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하자 관객들도 “네”, “그럴게요”로 화답하며 애정하는 아티스트에게 힘을 불어넣어 줬다.앞서 윤석철(6~7일), 박새별(8일), 정재형(9~10)의 무대로 꾸몄던 클럽 아트X안테나는 13일까지 샘김, 14~15일 이진아, 16~17일 루시드폴의 공연으로 이어진다. 샘김은 공연장에서 직접 쿠키를 만들어 관객들에게 나누어 주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고 이진아는 애착인형 테디베어가 있는 ‘진아의 방’을 만들어 초대한 음악 친구들과 연말 분위기 가득한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대미를 장식하는 루시드폴은 공연에 맞춰 발간하는 신간 에세이 ‘모두가 듣는다’의 북토크를 수어통역과 함께 진행한다. 또한 현대무용수와 함께하는 무대, 세션들과 함께하는 콘서트, 사인회 등 풍성한 종합선물 세트 같은 시간을 준비했다.
  • 14개 국가서 보고 느끼고… 빛고을 아이들, 글로벌 리더 첫발 떼다

    14개 국가서 보고 느끼고… 빛고을 아이들, 글로벌 리더 첫발 떼다

    인권 주제 프랑스·스위스 등 방문331명 학생 현지서 다양한 체험“유엔서 일하고파” 새 꿈 품기도5·18민주화운동 알리기 플래시몹K팝 공연 등 한국문화 홍보 앞장 “이탈리아 친구들의 열정이 대단했어요. 오페라 공연을 감상하고 많은 것을 느끼고 배웠어요. 제 꿈인 성악가가 되기 위해 연습하고 또 연습하게 하는 원동력이 됐어요. 이탈리아에서 경험한 것은 제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지난 7월 이탈리아에서 진행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문화예술 탐방에 참가한 광주금호고등학교 2학년 A 학생의 소감이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른 나라 학생들의 삶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꿈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 줬다.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부터 시작한 이 사업의 취지가 결실을 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공약으로 내세운 국제교류 사업인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감이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통해 광주 학생들을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실행에 옮긴 게 이 프로그램이다. 이 교육감은 평소 광주 학생들이 해외에 나간 경험이 많지 않은 것을 안타까워했다. 학생들에게 더 넓은 세계를 보여 주고 새로운 세상을 보는 눈을 갖게 해 주고 싶었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15명의 고등학생이 민주·인권을 주제로 프랑스와 스위스를 다녀왔다. 학생들은 유엔 인권최고사무소를 방문하고 다른 나라 학생들을 만나 대화하고 어울리며 함께 인권캠페인을 펼쳤다. 특히 학생들은 유네스코본부를 방문해 유네스코 마스터클래스에서 발표하는 뜻깊은 경험을 하기도 했다. 올해 331명의 학생이 14개 국가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을 하며 자신의 꿈을 키웠다.●12가지 주제를 가진 체험활동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은 12개의 주제를 가진 체험활동이다. 민주와 인권, 평화·통일, 해외 역사·문화 탐방, 정보기술(IT)·인공지능(AI) 디지털, 문화예술 분야가 있다. 또 외국의 특성화고 현장학습과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다. 동북아시아 국제교류와 5·18민주화운동 세계화, 청소년 해외 봉사, 해외 학술 탐방 등도 있다. 고등학생들은 아직 백지이기 때문에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되면 새로운 꿈을 갖게 된다.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가한 장덕고 2학년 B 학생은 체험을 통해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에서 일하고 싶다는 꿈을 갖게 됐다. B 학생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 학교에서 쉬는 시간에도 뉴스를 찾아 들으며 사회 이슈를 파악하기도 하고 모의 유엔 동아리나 회장단 활동을 하면서 리더십을 기르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인다”고 말했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이 교육감의 교육철학인 ‘고기를 잡아 주는 것도 아니고, 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 주는 것도 아닌, 바다를 그리워하게 하자’에 맞는다. 바다를 그리워하면 스스로 고기 잡는 법을 넘어서 새로운 것을 시도하며 자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노력하게 된다는 것이다. 광주시교육청이 강조하는 구호 ‘다양한 실력이 미래’와 맞닿아 있다.●플래시몹 직접 준비하고 K팝 공연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세계에 한국 문화와 5·18민주화운동도 알린다. 5·18민주화운동을 인류 보편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데 기여한다. 호주에서 진행된 ‘특성화고 글로벌 현장학습’의 경우 학생들이 직접 배운 우리나라 음식을 홈스테이 부모들에게 대접하며 K음식을 홍보했다. 상일여고 2학년 C 학생은 미국 워싱턴DC에서 현지 학생들과 5·18민주화운동 플래시몹과 K팝 공연을 펼친 것을 자랑스러워했다. “플래시몹을 준비하는 과정은 쉽지 않았는데요. 처음 보는 스무 명의 친구들과 대형이나 작은 동작을 맞추느라 모두가 고생했어요. 링컨기념관 앞에서 공연할 때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 주시더라고요. 특히 존스홉킨스대 학생들이 K팝 공연을 보고 뜨겁게 호응해 줘서 열심히 준비한 보람이 컸고 굉장히 뿌듯했습니다.” ●“우리 문화에 자부심 느껴요” 학생들 공연은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높은 K팝 위상 덕분에 좋아하는 노래와 가수에 관해 얘기하면서 서로 이해의 폭을 넓혔다.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우리 문화에 자부심을 느꼈다고 한다. 광주시교육청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을 내년에 재정이 어려워도 더 확대할 계획이다. 이 교육감의 확고한 신념에 따른 조치다. 이 교육감은 열정적으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독일에서 이뤄진 평화·통일 현장 탐방을 앞두고 라이프치히교육청을 방문해 국제교육교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미국 동부에서 진행한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서는 유학 시절의 어학 실력과 경험을 살려 학생들의 가이드 역할을 했다. 탄자니아에서는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부터 다문화, 과학·융합, 생태전환교육, 실용예술, 체육 등 5개 분야를 신설해 주제를 더욱 다양하게 할 계획이다. 또 학생들이 접하는 공동체를 지역사회, 우리나라, 세계 등 동심원적으로 확대해 ‘글로벌 리더 동네 한 바퀴’, ‘글로벌 리더 팔도 한 바퀴’,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를 진행할 방침이다. 광주 학생의 글로벌 역량을 성장 시기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는 것이다. 이 교육감은 “앞으로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사업의 성공은 교육청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역민의 응원이 있어야 가능하다”며 “학생들이 세계 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주시고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세계 주름잡을 광주의 인재 육성… 학생들에게 꿈 심어 주는 게 목표”

    “세계 주름잡을 광주의 인재 육성… 학생들에게 꿈 심어 주는 게 목표”

    美 IT·伊예술 등 올 12개 주제 선정전문가들에게 직접 지도받기도내년 과학·체육 등 5개 분야 추가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는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마인드를 갖추게 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키우고자 만들었습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12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세계무대를 주름잡는 광주의 인재로 길러 보자고 기획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이 교육감은 “여기에 요즘 우리나라 문화가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지 않은가. K푸드, K컬처, K팝을 가지고 세계에 나가 보자는 생각에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이 교육감과의 일문일답. -프로그램 주제가 다양하다. “올해 12개 주제에 350여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프로그램 테마 선정은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 혹은 현재 이슈가 되는 분야, 세계 각국에서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했다. 대표적으로 민주·인권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펼칠 나라로 프랑스를 선정했다. 학생들은 유네스코를 방문해 5·18민주화운동 정신-민주·인권, 평화, 나눔, 연대를 알렸다. 미국 서부에서는 정보기술(IT) 산업의 요람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진행한 문화예술 탐방에서는 음악 대가들에게 지도받기도 했다. 내년부터 다문화, 과학·융합, 체육, 생태, 실용예술 분야 등 5개 분야를 신설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게 하겠다.” -프로그램에 직접 참가한 소감은. “가서 보니 우리 학생들이 너무나 대단했다. 끼와 열정에 매번 놀랐다. 일단 영어를 너무 잘했다. 또 저녁에 하루 경험을 얘기하는 기회를 가졌는데 발표를 아주 잘해 감탄했다. 5·18을 알리기 위해 프로그램마다 5·18 플래시몹을 준비해 갔다. 또 K팝, K댄스 공연도 마찬가지였다. 너무나도 서로 협조를 잘해 나가는 모습을 보며 ‘팀워크도 매우 훌륭하구나’라고 생각했다.” -학생들 반응은. “많은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난 후 ‘어떤 일을 하고 싶다’거나 ‘내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떻게 준비하겠다’고 말한다. 학생들에게 꿈과 목표를 심어 주는 게 이 프로그램의 목표이자 비전이다. 보다 많은 학생에게 꿈을 심어 주기 위해 이러한 기회가 더욱 많아야 한다. 광주시교육청이 내년에 프로그램을 확대하려는 이유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관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 세계 한 바퀴 프로그램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
  •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새병원 건립기금 1억원 기부받아

    순천향대 천안병원에 새병원 건립기금 1억원 기부받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상진(대표 박진철)으로부터 새 병원 건립기금 1억원을 기부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식품포장 및 산업용 필름을 생산하는 기업 ㈜상진은 국내 합성수지 필름 업계의 개척자로, 산업용 보호 필름을 만들어 IT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상진 박진철 대표는 “지역민의 건강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해줄 순천향대 천안병원 새병원의 성공적인 건립을 응원하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기부 이유를 설명했다. 서교일 동은학원 이사장은 “새 병원 건립에 큰 도움이 될 것. 첨단 인프라를 갖추고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새병원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개원 예정인 순천향대 천안병원 새병원은 지하 5층, 지상 15층, 1000병상 규모로, 현재 6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 지난 시즌 톱 외인의 몰락…7연패 정관장, 결국 스펠맨 퇴출

    지난 시즌 톱 외인의 몰락…7연패 정관장, 결국 스펠맨 퇴출

    지난 시즌 한국프로농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중 한 명이었던 안양 정관장의 오마리 스펠맨이 퇴출당했다. 정관장은 12일 공식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스펠맨과 협의에 따라 계약을 종료했다”며 “대체 외국 선수는 결정되는 대로 추후 공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1~22시즌 KBL에 데뷔해 (정규)시즌 및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우승을 도왔던 스펠맨의 향후 커리어에 대해서도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미국 빌라노바대 출신으로 2018년 미국대학스포츠협회(NCAA) 남자농구 디비전1 우승팀 멤버였고,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에서도 뛰었던 스펠맨은 2021년 8월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KBL 무대에 입성했다. 남다른 힘과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운동 능력, 정확한 외곽포를 겸비한 스펠맨은 데뷔 시즌 정규 43경기에서 평균 20.2점, 10.3리바운드, 3점 성공률 36.5%를 기록하며 팀의 중심이 됐다. 2022~23시즌에는 51경기 평균 19.9점 9.9리바운드에 3점 성공률 35.9%로 기록이 소폭 하락했으나 팀을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이끌었다. 시즌 내내 자밀 워니(서울 SK)와의 최고 용병 자존심 싸움이 흥미진진했다. 스펠맨은 지난 3월에는 동아시아 클럽 대항전 EASL에서는 정관장을 초대 챔피언에 올려놓으며 대회 최우수선수(MVP)로 뽑히기도 했다. 새 시즌을 앞두고 우승 주력 멤버인 오세근(SK), 문성곤(수원 kt)이 이적하고 변준형이 입대한 정관장은 스펠맨에 대한 기대가 더욱 커졌으나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은 스펠맨은 개막 전 정강이까지 다쳐 장기간 결장하다가 지난달 28일에야 복귀전을 치렀다. 정관장은 스펠맨이 없는 동안 대체 외국인 선수 듀반 맥스웰과 함께 한 개막 13경기에서 9승4패로 선전하며 2위까지 올랐다. 이후 2연패하던 정관장은 스펠맨의 복귀로 반등을 꾀했으나 오히려 5연패를 더해 공동 5위로 미끄러졌다. 공수 모두에서 집중력을 잃은 스펠맨의 복귀가 팀 조직력을 흔들자 정관장은 결국 칼을 뽑아 들었다. 정관장은 스펠맨을 믿고 맥스웰과의 동행을 멈췄는데 맥스웰은 이후 대구 한국가스공사로 향했고, 꼴찌였던 한국가스공사는 맥스웰 합류 뒤 4경기에서 2승을 건지며 9위로 올라섰다.
  • 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술대, 군 인성교육 강화

    백석대·백석문화대·백석예술대, 군 인성교육 강화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백석문화대학교(총장 송기신)·백석예술대학교(총장 윤미란)는 육군교육사령부(사령관 중장 이규준)와 무형의 전투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3개 대학은 30년간 인성교육 관련 연구와 활동으로 인성개발본부를 통해 ‘정신력-심력-체력’의 활동으로 발현되는 ‘S-PIPES’ 인성 모델을 개발해 차별화된 인성교육을 진행 중이다. 인성개발본부는 재학생 대상 ‘대한민국 군인 인성개발교육’, ‘백석 군 응원단 사회공헌 역량 프로그램’ 등으로 예비 장병의 군 복무를 돕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3개 대학은 입대 전 재학생을 대상으로 ‘군 인성 국격학교’를 운영한다. 무형 전투력을 개발해 입대 장병들의 군 복무 적응력을 함양토록 돕겠다는 계획이다. 인성개발본부 이계능 본부장은 “군 인성 국격 학교는 군에서 배운 다양한 교육훈련과 대학에서 배우는 전공역량 등으로 비전을 개발하는 가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하태경 “장제원 용단 내려…김기현도 사퇴해야 ‘승리의 길’ 열려”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 중 핵심’인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김기현 당대표를 향한 당내 사퇴 압박이 거세지고 있다. 장 의원은 12일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 공개적으로 김 대표 사퇴론을 주장해온 하태경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대통령하고 가까운 관계이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가장 바라는 분이기에 대통령을 위한 길을 선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불출마 선언을 환영했다. 이어 “김 대표도 사실 당 내에서는 불출마한다는 것이 기정사실”이라며 “(인요한) 혁신위원회에 밀려서 하는 모습은 안 보여주겠다는 것인데, 제가 볼 땐 (김 대표의) 정무적 타이밍 감각이 (장 의원과) 다르다. 장 의원 불출마와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하 의원은 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김 대표가 반드시 사퇴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그는 “문제는 (김 대표의 버티기로) 수도권 출마자들이 출마 의지가 꺾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같은 당 동료로서 미안하지만 (당대표 직에서) 내려와야 승리의 길이 열린다”고 주장했다.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도 YTN라디오에 출연해 “오늘부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기 때문에 (장 의원이) 가장 적절한 시기를 택한 것”이라며 “김기현 대표도 비슷한 결단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가 사실상 (김 대표가 명예롭게 용퇴할) 마지막 골든타임”이라며 “지금까지 제기된 당의 문제를 한 번에 바꿔낼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때라고 생각한다. 김 대표께서도 그런 일들에 대한 고민이 있지 않겠느냐”라고 했다. 일각에서 총선을 코 앞에 둔 상황에서 김 대표의 전격 사퇴가 부적절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유상범 의원은 SBS라디오에서 “장 의원이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불출마를 선언한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김 대표 역시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다만 그것이 어떤 형태로 표현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대표직 사퇴는 비대위 전환을 얘기하는 것인데, 4개월 뒤 전쟁(총선)을 바로 앞둔 상황”이라며 “당의 리더십이 새로 구축돼야 하고 그런 과정을 겪으면 전쟁을 제대로 치러보지도 못하고 끝이 난다. 현 시점에서 대표직 사퇴는 적절하지 않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날 공개 일정을 진행하지 않고 잠행에 들어갔다.
  • 장제원, 내년 총선 불출마…“나를 밟고 尹정부 성공시켜달라”

    장제원, 내년 총선 불출마…“나를 밟고 尹정부 성공시켜달라”

    ‘친윤(친윤석열)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3선·부산 사상) 국민의힘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장 의원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역사의 뒤편에서 국민의힘 총선 승리를 응원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의원은 “가슴이 많이 아프다. 의원직 미련도, 정치에 대한 아쉬움도 아니다. 한결같이 응원해 준 사상구민들께 죄송하기 때문”이라며 “평생 살면서 하늘 같은 은혜를 갚겠다”고 본인의 지역주민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또 한번 백의종군의 길을 간다. 이번에는 제가 가진 마지막 공직인 의원직”이라며 “윤석열 정부의 성공보다 절박한 것이 어디 있겠냐. 총선 승리가 윤석열 정부 성공의 최소한의 조건이다. 그래서 내가 가진 마지막을 내어놓는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길 부탁드린다”며 “이제 떠난다. 버려짐이 아니라 뿌려짐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집권 여당의 주류 인사들 가운데 불출마를 선언한 것은 장 의원이 처음이다.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은 ‘대통령과 가까운 사람들의 희생’을 요구했던 당 혁신위원회가 전날 활동을 종료한 직후에 나왔다. 이날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22대 총선 레이스가 시작된 날이다. 장 의원은 불출마 결심 시점을 묻는 기자들 질문에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비서실장 때부터 생각해왔다”고 답했다. 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장 의원은 2008년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소속 초선으로 당선되고 나서 2012년 총선에 불출마했다. 2016년에는 공천에서 배제되자 무소속으로 재선한 뒤 복당했다. 장 의원은 전날 밤 페이스북에 선친의 묘소를 찾은 사진과 함께 “보고 싶은 아버지!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불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완벽한 엔딩” 안세영·서승재, BWF 올해의 선수 동반 수상

    안세영(21)과 서승재(26·이상 삼성생명)가 11일 밤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시상식에서 각각 올해의 여자 선수상과 남자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 선수로는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단식 세계 1위에 오른 안세영은 평가 기간인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출전한 16개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했다. 특히 올해 전영오픈, 세계개인선수권, 항저우 아시안게임 등 주요 대회 금메달을 모두 챙겼다. 안세영은 시상식에서 “고단한 한 해였지만 완벽한 엔딩이다.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면서 “아직 어리기 때문에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채유정(인천국제공항)과 호흡을 맞춘 혼합복식에서 세계 3위, 강민혁(삼성생명)과 짝을 이룬 남자복식에선 세계 6위에 자리한 서승재는 세계개인선수권 남자복식과 혼합복식 2관왕에 올랐고 전영오픈 혼합복식 은메달과 항저우아시안게임 혼합복식 동메달을 목에 거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남자 복식 선수의 세계선수권 2관왕은 24년 만의 일이다. 서승재는 “저 혼자만이 아니라 파트너들과 함께 이룬 성과”라면서 “예전에는 큰 무대에서 4강 이전에 탈락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저를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창기의 예술동행] ‘글로벌 예술특별시’ 서울/서울문화재단 대표

    [이창기의 예술동행] ‘글로벌 예술특별시’ 서울/서울문화재단 대표

    최근 옥스퍼드 사전이 발표하는 올해의 단어로 리즈(rizzㆍ이성을 끌어당기는 매력)가 뽑혔고,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로 테일러 스위프트(34)가 선정됐다. 연일 ‘올해의 ○○’로 장식된 뉴스를 접할 때면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다가옴을 실감한다. 여기에 더해 연말 분위기의 정점을 찍는 것은 바로 시상식이다. 특히 방송사마다 펼치는 연말 시상식은 1년을 결산하고, 뛰어난 성과에 상을 주고 받는 축하의 자리로 한 해의 끝을 장식한다. 연기대상, 연예대상, 가요대상, 그리고 영화계를 대표하는 각종 시상식이 대중매체에서 줄을 잇지만, 순수예술 분야를 대상으로 한 시상식은 상대적으로 척박하다. 예술의 근간이 되는 순수예술의 중요성을 감안하면 그해의 예술 경향을 살필 수 있는 종합적인 시상 제도가 부족한 것이다. ‘상’이란 뛰어난 업적을 이뤄 칭찬받아 마땅하다는 것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일이다. 다른 예술인들에게는 영감이 되고, 수상자 자신에게는 더 나은 성취를 위한 동기가 돼 해당 분야 생태계 전반의 성장에 기여한다. 사회 각 영역 가운데 특히 순수예술 분야의 상은 스포츠나 여타 산업 분야와 다르게 수월성 경쟁 그 이상의 의미가 있다. 탁월한 성과에 대한 격려와 보상을 뛰어넘어 시상의 자리를 통해 예술의 창조적 다양성을 확인하고, 동시대적 예술의 흐름을 짚어 낼 수 있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렇기에 순수예술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담은 탄탄한 시상 제도가 필요하다. 올해 초 서울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순수예술 작품을 대상으로 한 종합 시상 제도인 ‘서울예술상’을 제정했다. 과거 예술가 발굴과 지원에만 몰두하던 단선적 예술 지원 체계를 넘어 유통과 확장을 염두에 둔 시상 제도가 더해졌다. 지원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이 국내외에서 가치를 인정받고 시민에게 더 좋은 작품으로 돌아갈 수 있는 선순환 예술 지원 체계가 완성됐다. 내년에 2회를 맞는 서울예술상은 연극, 무용, 시각예술 등 순수예술 6개 분야에 걸쳐 예술적 수월성과 독창성, 작품의 파급효과 등을 심사해 우수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지난 1회 때는 242건이 예술상 후보에 등록됐는데, 1년 만에 326건으로 참여 작품이 늘어나는 등 예술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세계 도처에서 한류 바람이 거센 이즈음. 경쟁력 있는 예술작품에 브랜드 가치를 더할 수 있게 하는 예술상은 예술가와 시민 모두에게 유익하다. 나아가 예술계 성장을 견인하는 제도로서 순기능을 할 수 있다. 세계적 권위와 명성을 가진 96년 역사의 아카데미상처럼 순수예술 분야에서도 공신력을 갖춘 대표적 시상 제도가 지속될 수 있게 해야 한다. ‘밴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역대 최연소 우승을 거머쥔 임윤찬, ‘브누아 드 라 당스’ 올해 최고 여성 무용수로 뽑힌 강미선에 이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다음 세대 예술가를 발굴해야 한다. 공공의 다층적 지원을 바탕으로 한 예술정책이 서울을 ‘글로벌 예술특별시’로 도약시키는 발판이 돼 주기를 기대한다.
  • 6년차 ‘중소돌’의 기적…에이티즈 ‘빌보드 200’ 1위

    6년차 ‘중소돌’의 기적…에이티즈 ‘빌보드 200’ 1위

    K팝 4대 대형기획사의 소속 그룹들이 독식해 온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중소기획사의 아이돌 그룹이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10일(현지시간) 빌보드에 따르면 그룹 에이티즈가 지난 1일 발매한 정규 2집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이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와 드레이크의 ‘포 올 더 도그스’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K팝 그룹으로는 방탄소년단(BTS), 슈퍼엠, 스트레이 키즈, 블랙핑크,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뉴진스에 이어 일곱 번째 1위 기록이다. 에이티즈는 이날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꿈만 같고 너무 기쁘다. 항상 응원해 주고 힘이 돼 주는 ‘에이티니’(에이티즈 팬덤) 덕분에 이런 선물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이티즈의 음악을 해 나가며 더 좋은 무대와 멋진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밝혔다. 빌보드는 “에이티즈의 ‘더 월드 에피소드 파이널: 윌’ 음반은 대부분 한국어 곡으로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역대 스물세 번째, 올 들어 일곱 번째 비(非)영어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8인조 그룹 에이티즈의 이번 앨범은 차트 집계 기간 15만 2000장에 달하는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에이티즈는 2021년 미니 7집 ‘제로: 피버 파트3’로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해 지금까지 총 여섯 장의 앨범을 이 차트에 올렸다. 에이티즈 소속사는 중소기획사로, 하이브·SM·JYP·YG 등 이른바 K팝 4대 기획사의 아이돌 그룹 음반이 차트를 점유해 오던 관행에 처음으로 균열을 냈다는 의미도 크다. 상대적으로 자본력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약한 중소기획사가 소속 아이돌의 글로벌 인기만으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정규 2집은 2019년 1집 이후 약 4년 만에 나온 앨범이다. 타이틀곡 ‘미친 폼’을 비롯해 ‘위 노’, ‘이머전시’, ‘실버 라이트’, ‘꿈날’ 등 12곡이 담겼고 영어보다는 한국어 가사 위주로 구성됐다. 2018년 10월 데뷔한 에이티즈는 ‘10대들의 모든 것을 담겠다’는 뜻의 팀명처럼 10대들의 서사를 강렬한 퍼포먼스와 결합된 음악으로 표현해 왔다. 지난해 10월 시작한 월드투어를 통해 북미, 유럽, 아시아, 남미 등에서 40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지난 6월 발매된 전작 ‘더 월드 에피소드 2: 아웃로’는 발매 첫 주 152만장이 판매됐고, 빌보드 200 2위와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톱100’ 10위를 기록했다. 이 두 차트에 모두 진입한 보이그룹은 에이티즈가 BTS에 이어 두 번째였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보훈복지문화대학 졸업식 참석

    김형재 서울시의원, 보훈복지문화대학 졸업식 참석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6일 강남구 보훈회관 3층 강당에서 개최된 ‘2023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졸업식’에 참석해 만학의 꿈을 이룬 졸업생들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 주최, 국가보훈처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구본욱 보훈복지문화대학 서울캠퍼스 학장(상이군경회 서울시지부장),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장, 졸업생 70명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 의원은 축사에서 “만학의 꿈을 이뤄 멋있는 학사모와 가운을 입고서 기쁜 졸업식을 개최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대학 운영을 위해 애써주신 서울캠퍼스 구본욱 학장님과 관계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라며 “보훈복지문화대학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이 노후생활에 더 활기차고 즐겁게 보내시길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김 의원은 지난 6월 서울시의회가 의원발의해 내년 1월부터 전상·공상 상이군경에게 보훈명예수당 신설 월 10만원 지급, 참전수당 월 5만원 인상 등 지원책을 발표하며,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과 희생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서울시의회가 앞으로도 보훈 복지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내년 총선 불출마”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 “내년 총선 불출마”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구청장직 사임 통지서를 제출했던 국민의힘 소속 서동욱 울산 남구청장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서 구청장은 11일 울산 남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구민을 위한 최선의 선택이 무엇인지 고민 끝에 구청장직을 계속 수행하기로 했다”며 구청장직 사임을 철회했다. 서 구청장은 “사임 통지서 제출 후 많은 구민을 만나 의견을 나눴다”며 “응원하신 분도 많았지만 사임에 따른 행정 공백과 구청장 보궐선거와 연쇄적으로 치러질 시·구의원 보궐선거를 우려하는 분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진심으로 남구를 걱정하고 염려해 주시는 많은 구민에게 부담을 드릴 순 없다고 생각했다”며 “또 정치적으로 중차대한 시기를 지나고 있는데, 이렇게 많은 선거를 유발하게 되는 원인을 제공하는 자로서 심적 부담 또한 있었다”고 말했다. 서 구청장은 지난 1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임일 10일 전 지방의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사임일을 알려야 한다고 명시한 지방자치법에 따라 남구의회에 사임통지서를 제출했다.
  • ‘보육인의 밤’에서 수준급 드럼 연주 뽐낸 종로구청장

    ‘보육인의 밤’에서 수준급 드럼 연주 뽐낸 종로구청장

    서울 종로구가 지난 7일 HW컨벤션 센터에서 ‘2023 종로 보육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직접 구 직원들과 함께 밴드 공연에 나서 올 한해 어린이를 돌본 보육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종로구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 주최로 열린 종로 보육인의 밤에는 관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은 한 해를 돌아보고 서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정 구청장은 구 직원들과 함께한 밴드 공연에서 직접 드럼 연주를 선보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종로구 관계자는 “저출산 시대에 원아 수가 줄어드는 등 보육 환경이 어려워지는 가운데에서도 어린이집을 지키는 선생님들을 응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별다른 사전 연습 없이 평소에도 종종 연주하던 밴드 음악을 선곡해 구청 밴드와 합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 구청장은 보육인의 밤 행사에서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길 부탁드린다”며 “학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내 집처럼 편하고 안전한 어린이집, 교직원이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 최필립, 생후 4개월子 간암 완치 근황 “시련이 기적으로”

    최필립, 생후 4개월子 간암 완치 근황 “시련이 기적으로”

    배우 최필립이 생후 4개월에 간암 판정을 받고 완치한 아들의 근황을 밝혔다. 최필립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영되고 많은 분께 응원의 메시지를 받았다. 그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던 우리 가정에 닥친 시련이 기적이 될 수도 있음을 지난 시간 도운이를 통해 배웠다. 다시 한번 저희 가정을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고 적었다. 함께 공개한 영상에는 최필립이 아들 최도운 군과 함께 한 일상과 병원에서 항암치료가 끝난 뒤 받은 메달과 의료진의 카드가 담겼다. 영상에서 최필립은 “우리 집 둘째 도운이는 생후 4개월에 간모세포종 진단을 받았다. 쉽게 말해 간암이었다. 7개월간 3번의 전신 마취 수술과 6번의 항암 치료가 이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처음에는 이 시련과 고난을 알리고 싶지 않았다. 하지만 도운이를 위해 기도해줄 단 한 사람이라도 찾는 것이 부모로서의 마지막 절박함이었다”고 덧붙였다. 최필립은 “우리의 시련을 세상에 털어놓자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도운이와 같은 질병을 이미 겪어낸 부모들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가 우리 가정을 살렸고, 도운이와 같은 병을 가진 가정엔 우리가 그들의 희망이 됐다. 시련이 새로운 기적의 씨앗이 될 수 있음을 도운이를 통해 배웠다. 응원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지난 8월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최필립은 당시 생후 17개월이었던 도운이를 공개한 바 있다. 도운이가 생후 4개월 당시 ‘간모세포종’이라는 악성 종양이 발견됐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필립은 “생후 4개월째부터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성인으로 치면 간암”이라며 생후 7개월에 종양 제거술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최필립은 도운이의 암 진단으로 온 가족이 충격을 받았다며 “아이를 살려야 하는데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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