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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부 리그 강등에 화난 대구FC 팬들…시청 앞 ‘근조화환’ 시위

    2부 리그 강등에 화난 대구FC 팬들…시청 앞 ‘근조화환’ 시위

    시민 프로축구단인 대구FC의 응원단 ‘그라지예’가 K리그2로 강등된 구단의 쇄신을 요구하며 대구시청 앞에서 근조화환 시위를 벌였다. 5일 오전 그라지예와 대구FC 팬들은 대구 중구 대구시청 동인청사 앞에 근조화환 100여개를 설치했다. 근조화환에는 ‘대구시의 잘못은 없나’, ‘지금 필요한 건 변명이 아니라 사과’ 등 항의성 메시지가 담겼다. 그라지예는 지난 3일 SNS를 통해 “대구FC가 직면한 상황에 대해 최대한 많은 시민으로부터 관심을 얻을 수 있도록 근조화환을 보낸다”고 시위에 나선 이유를 밝혔다. 또한 성명을 내고 강등 이후 혁신안을 내놓은 대구FC 혁신위원회와 관련해 “혁신위 활동 내용과 회의록 전체를 공개하고, 불가능하다면 전면 쇄신이라는 허울로 팬들을 기만한 대구시는 이에 대해 책임지고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두 번째 강등을 맞이한 단장, 디렉터, 부장급 인사들은 책임 있는 행동을 결의하라”고 요구했다. 시위 현장을 찾은 윤권근 대구시의원은 오는 10일 대구시의회에서 대구시, 대구FC, 그라지예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갖고 현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눌 계획임을 밝혔다.
  • “농촌 공동체의 힘”···순천농협 조합원 화합 한마당 잔치

    “농촌 공동체의 힘”···순천농협 조합원 화합 한마당 잔치

    순천농협이 조합원이 함께 참여하는 화합의 장인 ‘2025 조합원 화합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에는 총 14개팀이 참여한 합창 경연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순천농협뿐 아니라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 순천원예농협, 순천광양축협, 농협자산관리 전남지사, 파머스치과, 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 지역 농협과 여러 기관의 후원이 더해져 풍성한 대회로 치러졌다. 노관규 시장과 강형구 순천시의장, 한춘옥·서동욱 전남도의원, 오행숙·우성원 시의원을 비롯 주철호 농협중앙회 순천시지부장, 채규선 순천원예농협 조합장, 이용우 농협자산관리 전남동부지사장 등도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최남휴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함께 웃고 즐기는 모습이 순천농협이 존재하는 이유이자 가장 큰 자산이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의 경영을 실천해 지역 농업과 농촌 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합창 경연 대회장은 각 팀의 개성과 화합을 담은 무대가 선보여 경쟁을 넘어 서로를 응원하는 분위기로 훈훈하게 채워졌다. 관객들은 큰 박수로 호응하는 등 시종일관 유쾌함과 감동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영예의 대상은 ‘도사 순천만 갈대 합창단’이 차지했다. 상을 받지 못한 한 참가자는 “준비 과정부터 서로 웃고 함께하는 시간이 행복했고 수상하지 못했어도 충분하게 보람을 느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순천농협 조합원 화합 한마당은 합창을 주제로 조합원 간 교류와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농협은 앞으로도 조합원 참여 확대와 소통 중심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조합원의 결속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걷는 게 기적이었는데…” 허리도 못 펴던 이봉주, ‘경이로운 근황’

    “걷는 게 기적이었는데…” 허리도 못 펴던 이봉주, ‘경이로운 근황’

    전 마라톤 선수 이봉주(55)가 원인 불명의 희소 질환 ‘근육긴장이상증’을 딛고 5㎞ 달리기에 성공하며 모두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걷는 것조차 힘들었던 그가 재활 끝에 일정한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리는 모습은 감동을 안겼다. 이봉주는 지난 3일 가수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 출연해 5㎞ 완주에 성공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션은 러너 20명을 초대해 ‘릴레이 달리기’에 도전했는데, 한 명당 5㎞씩 순서대로 달려 하루 10만 보를 7시간 만에 성공해야 했다. 이봉주는 17번째 러너였다. 그는 달리기에 앞서 “지난주에도 베트남에 가서 10㎞를 뛰고 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모두의 응원을 받으며 출발한 이봉주는 허리를 꼿꼿이 펴고 안정적으로 달렸다. 중간중간 웃음을 보인 그는 후반엔 숨이 가쁜 모습도 보였지만, 계속 페이스를 유지하며 달렸다. 이를 지켜본 션은 “1년 전엔 천천히 걷는 것만 가능했는데 지금은 너무 건강해 보이신다”며 “처음 연락드렸을 때 10㎞를 60분 정도(6분대 페이스) 뛴다고 하셨는데, 지금 4분 25초대 페이스를 뛰고 계셔서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대단하시다. 기적 같은 일”이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들었는데, 재활을 통해 다시 걷고 심지어 저만큼 달린다는 것은 ‘불사조’라고밖에는 표현할 수 없다”고 감탄했다. 이봉주는 이날 5㎞를 22분 30초 만에 완주했다. 완주 후 이봉주는 ‘몸 상태가 많이 좋아진 거냐’는 질문에 “조금씩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5년 전부터 투병 생활…재활 매진해 달리기 재개 이봉주는 2020년 1월부터 희소 질환인 근육긴장이상증을 앓고 있다. 근육긴장이상증은 근육이 틀어지고 원인 불명의 허리 경련과 통증을 유발하는 희소병이다. 2020년 한 예능 프로그램 녹화를 마치고 시작된 복근 경련(근육긴장이상증 증세)으로 한때 운전을 못 할 만큼 고생한 그는 상체가 앞으로 구부러지고 목이 90도로 꺾이는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팡이 없이는 걷기조차 힘들어 휠체어를 타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봉주는 묵묵히 재활에 매진했고, 그 결과 약 2년 전부터 서서히 달리기를 재개할 수 있었다. 그는 올해 초 한 방송에 출연해 “아플 때는 정말 30분만이라도 내 몸으로 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다”며 “지금은 아침마다 일어나 한두 시간씩 등산도 하고 달리기도 한다”고 전했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기록을 보유한 ‘국민 마라토너’다. 2000년 도쿄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20초의 한국 최고 기록을 세웠고, 이 기록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봉주가 건강히 달리는 모습에 팬들은 “얼마 전까지 걷는 것도 기적이라고 했는데 대단하다”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걸 몸소 보여준다. 나도 모르게 눈시울이 붉어져 있었다” “건강해진 것 같아 너무 좋다” “걷는 게 기적이었다는 분이 4분대 페이스까지 뛰신다니 그저 경이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봉양순 서울시의원 “생명을 살리는 착한 우표”…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봉양순 서울시의원 “생명을 살리는 착한 우표”…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 참석

    서울시의회 봉양순 의원(더불어민주당, 노원제3선거구)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증정식’에 참석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와 함께 올해의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 이날 증정식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의회 성금 전달과 함께 결핵 퇴치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크리스마스 씰 보급 확대를 위한 간담회도 이어졌다. 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시작돼,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부터 사용됐고,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결핵퇴치 상징 캠페인으로 자리를 잡았다. 특히 올해는 작년에 이어 국내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 시즌2’와 협업해 ‘럭키 크리스마스(LUCKY CHRISTMAS)’ 씰을 발행했다. 씰에는 브레드, 윌크, 초코 등 친근한 캐릭터들이 등장해 행운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으며, 키링, 마그넷, 파우치, 에코백 등 실용적인 굿즈들도 함께 구성되어 일상 속에서 결핵 퇴치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회장 김동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인구 10만명당 38명), 사망률 5위(인구 10만명당 3명)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65세 이상 고령층 환자 비율이 2020년 48.5%에서 2024년 58.7%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고령사회에 따른 대응이 절실한 상황이다. 봉 의원은 “결핵은 결코 과거의 질병이 아니며, 지금도 우리 사회 곳곳에서 이어지고 있는 위협”이라며 “작은 씰 한 장이 결핵 퇴치를 위한 생명나눔과 이웃사랑 실천에 큰 힘이 되듯,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건강한 서울로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전국 우체국, 편의점, 온라인 기부스토어, 학교 및 직장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은 ▲결핵 환자 조기 발견 ▲취약계층 검진 및 지원 ▲결핵 예방 교육 및 홍보 ▲결핵관련 연구 및 지원 등 다양한 결핵 퇴치 사업에 활용된다. 한편, 봉양순 의원은 대한결핵협회 서울시지부 부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결핵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실천적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 ‘대투수’ 양현종, KIA서 ‘최다승·최다 이닝·영구결번’ 쏜다

    ‘대투수’ 양현종, KIA서 ‘최다승·최다 이닝·영구결번’ 쏜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영구결번을 예약한 왼손 에이스 양현종(37)이 최장 3년 호랑이 군단과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4일 자유계약선수(FA) 양현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KIA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심재학 KIA 단장은 “양현종은 KIA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 동안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마운드를 지켰다. KBO리그 통산 543경기에 등판해 2656과3분의2 이닝, 186승 127패 9홀드 평균자책점 3.90 탈삼진 2185개 등의 성적을 거뒀다. 탈삼진은 역대 1위, 승리와 소화 이닝은 역대 2위 기록으로 양현종은 KIA 유니폼을 입고 송진우(은퇴)가 보유한 최다승(210승)과 최다 이닝(3033이닝) 대기록에 도전한다. 앞서 주전 유격수 박찬호(30)와 리그 최고령에도 녹슬지 않은 화력을 과시하고 있는 최형우(42)를 각각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로 보낸 KIA는 구단의 상징과도 같은 양현종 붙잡기에 성공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 됐다.
  • 불수능 뚫고 일반고서 2년째 ‘만점’…주인공은 누구

    불수능 뚫고 일반고서 2년째 ‘만점’…주인공은 누구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서울 광남고가 2년 연속 만점자를 배출해 그 비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 왕정건군은 수능에서 전 영역 만점을 받았다. 3년 내내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은 왕군은 수시모집에서도 서울대·연세대 의과대학 등 6개 의대에 지원했고, 최근 서울대 면접을 치른 뒤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왕군의 꿈은 국제 의사다. ‘국경없는 의사회’ 같은 비영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 게 꿈이다. 이 때문에 프랑스어와 스페인어, 중국어 등 외국어 공부도 열심히 하고 있다. 의대에 가면 응급의학과를 전공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서울 광남고는 광진구에 위치한 일반 공립고다. 학군지인 강남도, 자율형사립고도 아닌 일반고에서 2년 연속 ‘현역 만점자’가 나온 데 대해 최재일 교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아이들의 자기 주도적인 학습 분위기가 잘 잡혀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전국 공립 일반고 중 2년 연속으로 수능 만점자를 내놓는 건 광남고가 처음이다. 학교는 200여명이 들어갈 수 있는 교내 자습실과 스터디 카페를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자정까지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업 전후로 공부할 내용을 예습, 복습하는 분위기가 형성된 것이다. 최 교장은 “아이들이 저녁에 학원이 끝나고 다시 학교로 올 정도”라며 “교내 자습실은 아주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지난해 만점자로 의대 대신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 지원해 화제가 된 졸업생 서장협씨는 지난달 13일 수능 전날 모교를 찾아 후배들을 응원했다고 한다. 올 수능은 작년보다 매우 어려워 응시 과목에서 정답을 모두 맞힌 전체 만점자는 5명으로 작년(11명)보다 감소했다. 특히 영어와 국어 영역은 ‘불수능’이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난도가 높았다. 문이과 통합형 수능 체제가 도입된 2022학년도부터 연도별 만점자는 1명, 3명, 1명, 11명이었다.
  • 꼴찌 가스공사, 선두 LG 잡고 5연승 저지…정관장은 KCC잡고 2위 유지

    꼴찌 가스공사, 선두 LG 잡고 5연승 저지…정관장은 KCC잡고 2위 유지

    꼴찌인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원정경기에서 선두인 창원 LG를 잡는 이변을 연출하며 승리를 챙겼다. 가스공사는 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LG와의 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샘소제프 벨란겔(18점, 3리바운드)의 눈부신 활약을 앞세워 66-64로 승리했다. 국가대표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가스공사는 5승째(12패)를 거두며 9위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승차를 1경기차로 좁혔다. 특히 가스공사는 지난해 12월26일부터 LG와의 경기에서 5연패를 당하던 아쉬운 모습을 털어내는 데 성공했다. 반면 4연승을 달리며 선두를 질주하던 LG는 꼴찌인 가스공사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이날 부산 KCC를 누른 안양 정관장과의 격차가 한 경기 차로 줄어들었다. 강혁 감독은 LG와의 1라운드를 돌아보며 리바운드 싸움을 강조했다. 그리고 가스공사는 높이 경쟁에서 밀리지 않으며 승리할 수 있었다. 전반을 37-37 동점으로 마친 양팀의 스코어에 조금씩 균열이 생긴 것은 3쿼터에서였다. 시작과 동시에 벨란겔이 골밑 공략에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58-50으로 앞서나간 가스공사는 그렇지만 4쿼터에서 조금씩 점수를 허용하기 시작했다. LG의 아셈 마레이의 골밑 공격에다 유기상과 정인덕에서 3점포를 얻어 맞으며 66-64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가스공사는 종료 15.9초를 남기고 마레이에게 자유투 2개를 허용해 동점 위기에 몰렸지만 마레이의 자유투가 모두 림을 외면하고 이어 얻은 공격 리바운드에서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선두를 잡는 이변에 마침표를 찍었다. 신승민이 14점에 6리바운드, 닉 퍼킨스가 11점 6리바운드로 벨란겔과 함께 공격을 이끌었다. 라건아는 9점에 11리바운드로 골밑을 책임졌다. 라건아는 “원정인데도 많은 원정응원단의 응원에 감사드린다”면서 “마레이가 다재다능하지만 슛이 부정확한 면도 있어 수비에 집중하려 했다”고 말했다. LG는 마레이가 17점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고 주포 유기상이 3점슛 4개 포함 16점을 올렸다. 한편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안양 정관장이 부산 KCC에 77-72 승리했다. 2연패로 9승 8패가 된 KCC는 서울 SK, 수원 KT와 함께 공동 4위 그룹을 형성했다.
  • SK호크스, 하남시청 누르고 파죽의 5연승…인천도시공사는 두산 대파 2위 지켜

    SK호크스, 하남시청 누르고 파죽의 5연승…인천도시공사는 두산 대파 2위 지켜

    개막전에서 10년 연속 통합우승을 노리는 두산을 제압하고 상승세를 탄 SK호크스가 하남시청도 제압하며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SK는 4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뱅크 2025-2026 핸드볼 H리그 남자부 하남시청과의 경기에서 박광순과 장동현, 프란시스코(이상 4골)의 고른 활약을 앞세워 29-23으로 승리했다. 1라운드에서 5전 전승을 거둔 SK는 단독 선두 자리를 굳게 지켰다. 반면 개막전 승리 등 2연승을 달리다 내리 3연패를 당한 하남시청은 4위에 머물렀다. 전반전에서 양팀은 6-6까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그렇지만 SK는 하남시청에서 이적한 박광순이 연속 골을 넣으며 8-6으로 달아났고 김기민까지 추가 골을 넣으며 3골차로 앞서나갔다. 전반은 12-9로 앞선 채 마친 SK는 후반 들어서도 하남시청의 실책을 놓치지 않으면서 연속 득점에 성공해 15-10까지 달아나았다. SK는 하남시청의 중앙 수비를 집요하게 공략하면서 김동철과 프란시스코의 공격이 성공해 25-17까지 점수차를 벌리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박광순과 장동현, 프란시스코 실바가 나란히 4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으며 브루노 리마 골키퍼가 방어율 36.4%(8/22)로 선방했다. 4골, 4도움을 기록한 프란시스코가 경기 MVP에 선정됐다. 하남시청에서는 이병주가 5골을 터뜨렸으나 역부족이었다. 박광순과 소속팀을 맞바꾼 하남시청 이현식도 4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하남시청에서 SK로 이적한 박광순은 “친정 팀이라 긴장 많이 했는데 쉽게 잘 풀려서 너무 기분 좋다”면서 “팬들이 많이 찾아와 응원해 주시면 힘내서 10연승, 20연승까지 이어가며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8골을 넣고 3도움을 기록한 김진영의 맹활약을 앞세워 인천도시공사가 두산에 34-24로 대승했다. 4승 1패를 기록한 인천도시공사는 SK에 이어 2위를 굳건히 지켰다.
  • “진짜예요” 뽀뽀까지?…가인♥조권, 16년 만에 축하할 소식 전해졌다

    “진짜예요” 뽀뽀까지?…가인♥조권, 16년 만에 축하할 소식 전해졌다

    MBC TV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아담 부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았던 그룹 2AM 멤버 조권과 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이 16년 만에 다시 듀엣곡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를 함께 불러 화제다. 조권은 지난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진짜예요”라는 글과 함께 가인과 녹음실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마주 보고 노래를 맞춰 부르며 ‘우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영상에서 조권은 곡이 끝난 뒤 “누나 이거 음원 나오면 ‘가요대전’에서 부르는 거 아니야?”라고 농담을 건넸고, 가인은 “MBC? 무슨, 꿈도 크다”고 받아치며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 후반부에는 조권이 가인에게 입술을 내밀며 뽀뽀를 시도하는 장면도 담겼다. 이를 본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제아는 댓글로 “내 바람대로! 가자!”라며 두 사람의 듀엣을 응원했다. 누리꾼들 또한 “너무 잘 어울린다”, “2025 버전 아담 부부”, “아담 부부 케미 보고 싶었다”, “둘이 진짜로 사귀어주면 안 되나”, “다른 노래도 함께 해 달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우리 사랑하게 됐어요’는 2009년 발표된 조권·가인의 듀엣곡으로 ‘우리 결혼했어요’ 속 커플 궁합을 자랑하며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다.
  • ‘2관왕 조준’ 전북 전진우 vs ‘첫 우승 도전’ 광주 변준수…올해 피날레 ‘창-방패’ 코리아컵

    ‘2관왕 조준’ 전북 전진우 vs ‘첫 우승 도전’ 광주 변준수…올해 피날레 ‘창-방패’ 코리아컵

    프로축구 1년 농사의 마지막을 장식할 코리아컵을 놓고 ‘창’ 전북 현대와 ‘방패’ 광주FC가 맞대결한다. 전북이 K리그1에 이어 2관왕을 달성하면 명실상부 국내 최강팀의 지휘를 회복하게 된다. 광주는 창단 첫 우승과 함께 아시아클럽대항전 티켓까지 따낸다는 각오다. 전북과 광주는 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코리아컵 결승전을 펼친다. 5차례 정상(2000, 2003, 2005, 2020, 2022)에 올랐던 전북이 승리하면 포항 스틸러스와 함께 최다 우승팀에 등극한다. 지난해 4강에서 탈락한 광주는 처음 결승에 올랐고 우승까지 노린다. 2023년 대회 8강에선 광주가 전북에 0-4로 패한 바 있다. 전북의 기세는 끝없이 치솟고 있다. 구단 역사상 10번째로 K리그1 정상을 밟은 전북은 우승이 확정된 상황에서도 지난달 30일 최종 38라운드에서 FC서울을 2-1로 격파했다. 리그 최다 득점팀 전북(64골 32실점)은 가장 적게 실점하기도 했다. 주장 박진섭을 중심으로 골키퍼 송범근, 수비수 홍정호, 미드필더 김진규 등 시즌 베스트11에 선정된 6명이 주전 라인업의 뼈대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리그 득점 2위 전진우(16골)은 안드레아 콤파뇨, 이승우 등과 함께 광주의 골문 노린다. K리그1 7위의 광주는 코리아컵을 우승하면 아시아챔피언스리그2(ACL2) 참가 자격을 얻는다. 반대로 광주가 패할 시 ACL2 출전권이 K리그1 5위 강원FC(3위 김천 상무는 규정에 따라 출전 불가)로 향하기 때문에 이번 결승은 리그 전체로 봐도 중요하다. 국가대표 수비수 변준수가 버티는 광주는 리그 최소 실점 2위(40골 41실점)의 수비 조직력이 강점이다. 광주는 구단 역대 최대 규모인 1700명의 원정 팬이 61대의 응원 버스를 타고 서울까지 이동해 승리의 기운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광주의 주장 이강현은 “구단 최초로 결승에 진출해 매우 설레고 기쁘다. 많은 팬이 역사적인 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KIA 예비 ‘영결’ 양현종, 2+1년 최대 45억원 재계약

    KIA 예비 ‘영결’ 양현종, 2+1년 최대 45억원 재계약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영구결번을 예약한 왼손 에이스 양현종(37)이 최장 3년 호랑이 군단과 동행을 이어간다. KIA는 4일 프랜차이즈 스타인 자유계약선수(FA) 양현종과 계약기간 2+1년, 계약금 10억원, 연봉과 인센티브를 포함해 총액 45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양현종은 구단을 통해 “언제나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며 “다시 한번 내 가치를 인정해주고 기회를 준 구단에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직 도전은 끝나지 않았다”며 “유니폼을 벗는 순간까지 꾸준한 모습을 KIA 팬들에게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심재학 KIA 단장은 “양현종은 KIA의 상징”이라며 “앞으로 후배들을 이끌며 ‘살아있는 전설’로서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광주동성고를 졸업하고 2007년 KIA에 입단한 양현종은 미국프로야구에 진출한 2021시즌을 제외하고 18시즌 동안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마운드를 지켰다. KBO리그 통산 543경기에 등판해 2656과3분의2 이닝, 186승 127패 9홀드 평균자책점 3.90의 성적을 거뒀다. KBO리그 최다승(210승), 최다 이닝(3003이닝·이상 송진우) 경신 도전을 KIA에서 이어간다.
  • 떠났어도 토트넘 전설, 업적 벽화까지…“축복의 순간” 손흥민, 10일 런던 홈커밍 데이

    떠났어도 토트넘 전설, 업적 벽화까지…“축복의 순간” 손흥민, 10일 런던 홈커밍 데이

    한국 축구의 간판 손흥민(로스앤젤레스FC)이 10년 동안 헌신했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찾아 홈팬들에게 작별 인사한다. 토트넘 구단은 업적을 새긴 벽화로 전설을 환영한다. 토트넘 구단은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팀을 떠나고 처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는다. 오는 10일 2025~26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SK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의 홈 경기에서 팬들에게 작별 인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년부터 토트넘에 몸담은 손흥민은 지난 5월 유로파리그(UEL) 우승컵을 품으면서 공식 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주장 13명 중 한 명으로 구단 역사에 이름을 새겼다. 2021~22시즌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23골)에 올랐고 2020년엔 최고의 골을 넣은 선수에게 주어지는 국제축구연맹(FIFA) 푸스카스상을 품에 안았다. 손흥민은 8월 3일 서울에서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이적 사실을 밝히고 곧바로 미국 무대로 떠났다. 그래서 토트넘이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의 손흥민(공식전 454경기 173골)과 홈팬들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손흥민은 프라하전에서 선수단 입장 전 그라운드를 밟아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다. 또 토트넘은 손흥민의 업적을 기리는 벽화를 그릴 계획이다. 디자인은 손흥민이 직접 선택했다. 손흥민은 “지난여름 이별 소식을 발표했을 때 한국에 있었기 때문에 토트넘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못 했다”며 “런던을 찾게 돼 기쁘다. 팬들이 10년 동안 보내준 사랑과 응원에 화답할 수 있게 됐다. 감동적이고 축복받는 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달부터 EPL 5경기에서 2무3패로 갑작스럽게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리그 11위(승점 19점·5승4무5패)까지 떨어진 상태다. 지난달 27일 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도 이강인의 파리 생제르맹(PSG)에 3-5로 패했다.
  • “전두환 사면이 윤석열 만들었다”…조경태, 광주서 “법정 최고형” 직격

    “전두환 사면이 윤석열 만들었다”…조경태, 광주서 “법정 최고형” 직격

    국민의힘 6선 조경태 의원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개인 자격으로 광주를 찾아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철저한 단죄를 요구하고 나섰다. 조 의원은 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광주선언’을 발표했다. 그는 “광주가 대한민국을 구했다”며 “지난해 12·3 불법 비상계엄 사태를 막아낸 힘이 1980년 광주의 민주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은 전두환 쿠데타 세력을 제대로 단죄하지 못한 결과”라며 “전두환을 살려준 결과가 윤석열을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헌법을 위반한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군대를 동원해 대한민국을 충격과 공포에 몰아넣고도, 결국 사면복권되고 천수를 누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비상계엄의 사실상 주범”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저지른 죄에 걸맞게 법정 최고형으로 다스려 더 이상 선진 대한민국에 헌정 유린 세력의 싹들이 자랄 수 없도록 완벽히 제거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원은 보수 정치의 쇄신을 위해 광주 시민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정권을 견제할 건강한 보수가 사라지면 민주주의는 무너진다”며 “보수의 중심 국민의힘이 건강한 견제 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광주 시민이 회초리를 들어달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저 조경태가 국민의힘을 새롭게 만들겠다”며 “부족하면 회초리를 들고, 잘하면 응원해달라”고 말했다. 또 “국민의힘이 명실상부한 건강한 보수가 돼 민주 성지 광주에서도 박수받는 정당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조 의원은 국립 5·18민주묘지로 자리를 옮겨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의 주인공 동호의 모티브가 된 문재학 열사와 윤상원 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무릎을 꿇고 묘비를 쓰다듬거나 1분간 기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1980년 광주를 기억한다면 다시는 비상계엄과 같은 끔찍한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민주화를 위해 희생한 고귀한 광주시민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 중장년 새 미래 열고 일자리 얻고…‘행복 200%’ 실현하는 서대문구[현장 행정]

    중장년 새 미래 열고 일자리 얻고…‘행복 200%’ 실현하는 서대문구[현장 행정]

    이성헌 구청장 “인생 2막 응원”다양한 교육… 345명 취업 성공대학과 연계 프로그램도 강화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미래를 그려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성헌 서울 서대문구청장은 3일 서대문50플러스센터 활동 공유회 ‘행복 200% 내일을 잇다’에서 인사말에서 이렇게 말했다. 활동공유회는 50플러스센터 회원들이 배우고 활동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 구청장은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삶의 전환을 준비하는 여러분을 응원한다”고 했다. 서대문50플러스 센터 교육을 바탕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우수학습자 5명은 표창장을 받았다. 공유회에서는 센터 내 커뮤니티 ‘힐링 훌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활동 영상 상영, 우수학습자 표창 등이 이어졌됐다. 센터에서는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자인 키링 만들기 ▲자원순환실천단과 자연물로 손수건 만들기 ▲서대문 막걸리 ‘서막’ 시음회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은 드로잉 수강생 작품과 바느질 커뮤니티의 봉제 작품, 가치동행 일자리사업 활동 등 2025년의 결실을 감상했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는 중장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위해 인생 설계와 일자리 모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서대문구가 새롭게 시작한 중장년 자격증 응시료 지원 사업은 당초 목표했던 100명을 넘어 133명이 참가했다. 또 중장년 345명이 50플러스센터를 통해 일자리를 찾았다. 서대문50플러스센터의 활동범위를 넓히기 위해 관련 조례를 개정해 지원 나이를 40대까지 확대했다. 대학이 많은 서대문구 특성을 살려 대학 협력 기반도 강화했다. 지역혁신 중심대학 지원체계(RISE) 사업을 통해 명지전문대 등과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대문구는 지난 3월 명지전문대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성인학습자 친화 대학 모델을 공동으로 만들고 미래산업과 지역특화산업을 활성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아울러 서울시 50플러스 재단 공모사업 등 외부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센터의 역할을 확장했다. 이 구청장은 “활동공유회에서 50+ 세대의 열정을 확인하고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성과를 지역 사회와 나눌 수 있었다”며 “평생 교육의 모범이 되는 우수학습자 사례가 널리 전파돼 구민 행복 200%의 실현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모든 김 부장에게 말해 주고 싶어”

    “실수해도 다시 일어나면 된다고, 모든 김 부장에게 말해 주고 싶어”

    “곁에서 버텨주면 누군가를 살려‘고생했다’고 위로하며 힘 내시길액션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할 것” “세상 모든 김 부장들에게 실수하거나 실패할 수 있지만 또 일어나면 된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직장인들의 애환을 실감나게 그려 호평받았던 JTBC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에서 김 부장의 아내 박하진을 연기한 배우 명세빈(50)의 연기는 깊은 여운을 남겼다. 그는 대기업에서 퇴직하고 삶의 벼랑 끝에 선 남편 김낙수(류승룡)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현명한 아내로 섬세한 연기를 펼쳤다. 지난 1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만난 명세진은 “누군가를 다시 회복시켜 주기 위해 에너지를 쏟는 하진의 모습을 보면서 많이 배웠다”며 “곁에서 믿음으로 버텨 주고 기대해 주는 사람이 누군가를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25년 차 대기업 부장이라는 직업과 서울의 자가 아파트를 지키기 위해 살아오던 김낙수가 퇴직과 분양 사기 등 일련의 사건을 거치면서 인생의 소중한 것들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많은 분들이 삶을 지켜 주는 울타리는 집이나 회사 같은 외형적인 것에 있지 않다는 드라마의 내용에 공감하신 것 같아요. 인생의 가치를 어디에 두고 살아가야 하는지 한번쯤 생각하게 하는 작품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는 남편의 눈빛만 봐도 속내를 알 수 있는 아내 역을 실감나게 표현했다. 상대역인 류승룡이 들려준 오래된 부부의 대화 녹음 파일이 큰 도움이 됐다. 어느날 명예퇴직을 신청하고 온 남편의 등을 두드려 주며 “고생했다. 김 부장”이라고 위로하는 명장면은 그렇게 탄생했다. “저도 그 장면의 대본을 보고 울컥했고 감정을 잘 살려서 표현해 보고 싶었어요. 하진은 낙수가 회사에서 치열하게 살아온 과정들을 다 알기 때문에 짧은 대사지만 낙수가 버텨 온 인생에 대한 위로와 칭찬, 응원의 말이 담긴 것 같습니다.” 청순가련형의 대명사에서 어느덧 중년 배우가 된 명세빈도 자존심을 내려놓고 새 인생을 시작한 낙수처럼 배우로서 인생 2막을 활짝 열었다. 한동안 공백기를 가진 그는 드라마 ‘닥터 차정숙’을 통해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고 사극과 예능 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면서 활동의 폭을 넓혔다. 그는 “배우는 프리랜서이기 때문에 누군가 찾아주지 않으면 은퇴다. 열심히 노력해 은퇴를 최대한 늦추고 싶다”면서 “앞으로 비중에 상관없이 액션,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에 도전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인생은 하루를 잘 버텨서 살아내는 것이 쌓이게 되고 자신의 한계와도 계속 부딪쳐 가며 성장하는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스스로 고생했다고 위로하면서 힘을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 “내란세력 완전 청산”… ‘계엄 1년’ 맞아 다시 응원봉 든 시민들

    “내란세력 완전 청산”… ‘계엄 1년’ 맞아 다시 응원봉 든 시민들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계엄 저지 1주년 기념 집회에서 시민들이 다시 ‘응원봉’을 들었다. 이날 진보 단체들은 비상계엄을 규탄하면서 ‘내란 세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외쳤고, 보수 단체들은 ‘계엄이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7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만명이 모였다. 몸이 떨릴 정도의 강추위에 롱패딩과 목도리 등으로 중무장한 시민들은 각양각색의 응원 도구를 들고 거리를 채웠다. 은박지로 몸을 감싼 시민들은 영하의 날씨에 거센 바람을 견디며 자리를 지켰다. 어머니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함유빈(28)씨는 “국민들이 힘을 모았기 때문에 비상계엄이 해제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집회 중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 영상과 헌법재판소 탄핵 결정 영상이 상영될 때는 야유와 환호성이 번갈아 터지기도 했다.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김예지(50)씨는 “1년이 지났지만 내란에 가담한 이들이 아직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당초 이날 집회엔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위해 우려 등 경호상 사유로 불참했다. 집회 이후 시민들은 국민의힘 당사까지 행진한 뒤 해산했다. 윤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는 취지의 맞불 집회를 열었다. 신자유연대는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계엄 옹호 집회를 열고 “계엄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고 했다. 자유대학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계엄 사과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 관리와 인파 통제를 위해 여의도에 기동대 83개 부대(약 5400명)를 배치했다.
  • “내란세력 완전 청산”… ‘계엄 1년’ 맞아 다시 응원봉 든 시민들

    “내란세력 완전 청산”… ‘계엄 1년’ 맞아 다시 응원봉 든 시민들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은 3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사당 인근에서 열린 계엄 저지 1주년 기념 집회에서 시민들이 다시 ‘응원봉’을 들었다. 이날 진보 단체들은 비상계엄을 규탄하면서 ‘내란 세력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외쳤고, 보수 단체들은 ‘계엄이 정당했다’고 주장했다. 국회 인근으로 진보·보수단체들이 집결하면서 크고 작은 충돌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7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국회의사당역 인근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응원봉을 들고 집회에 참석한 김예지(50)씨는 “1년이 지났지만 내란에 가담한 이들이 아직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어머니와 함께 집회에 참석한 함유빈(28)씨는 “국민들이 힘을 모았기 때문에 비상계엄이 해제됐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민주노총도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국민의힘 해체와 노동자 권리 확보 등을 촉구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내란세력을 청산하지 못하면 극우독재는 반복될 것”이라며 “노동권 강화와 사회대개혁으로 제2의 윤석열을 막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지지자들도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했다”는 취지의 맞불 집회를 열었다. 신자유연대는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계엄 옹호 집회를 열고 “계엄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고 했다. 자유대학은 국민의힘 당사 앞에서 ‘계엄 사과 반대’ 집회를 개최했다. 진보·보수단체는 물론 정치 유튜버 등이 국회 앞으로 집결하면서 크고 작은 충돌도 벌어졌다. 보수단체 집회에서는 한 진보 유튜브 촬영 직원이 집회 참가자들에게 멱살을 잡혔고, 폭행당했다며 구급차를 부른 집회 참가자도 있었다. 경찰은 이날 여의도에 기동대 83개 부대(약 5400명)를 배치했다.
  • ‘비상계엄 1년’ 국회 앞 1만 응원봉…“계몽절” 맞불집회도

    ‘비상계엄 1년’ 국회 앞 1만 응원봉…“계몽절” 맞불집회도

    12·3 비상계엄 1년인 3일 오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는 “내란·외환 청산”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행진이 펼쳐졌다. 진보단체 1741개가 소속된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비상행동)는 오후 7시 국회의사당역 앞에서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을 열었다. 경찰 비공식 추산 1만 1000명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애초 예상됐던 3000명을 훌쩍 뛰어 넘는 규모다. 참석을 예고했던 이재명 대통령은 경호 사정으로 불참했다. ‘내란청산’ 등의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친 참석자들은 1년 전 이날 밤 국회 앞에서 계엄군을 막은 시민의 힘을 기억하고 ‘내란’의 잔해를 넘어 사회 개혁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발언자로 나선 시민 유하영씨는 “혁명은 영웅이 아니라 평범한 시민들이 이끈다는 것을 광장에서 배웠다”며 “‘다시 만난 세계’를 향한 기대를 기억하고, ‘윤석열 너머’로 함께 나아가자”고 외쳤다. 집회 측은 “앞으로 완전한 내란외환 종식과 사회대개혁 실현을 위해 행동하자”는 내용 등이 담긴 결의문도 채택해 함께 낭독했다. 비상계엄 해제에 표결한 국회의원 일부도 연단에 올랐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꼭 1년 전 이날 국회의원들이 윤석열의 비상계엄 해제 결의안을 표결할 수 있도록 국회에 달려와 계엄군을 막아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어 사법 쿠데타를 진압하고 다시 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 기본소득당의 용혜인 의원은 “계엄군이 국회의 난입한 절체절명의 순간, 국민께서 막아주시지 않았다면 계엄은 결코 막을 수 없었다”면서도 “책임을 묻지 않는 역사는 백배, 천배의 해악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우리 국민은 너무나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오후 8시 50분쯤 집회를 마친 뒤 약 1.5㎞ 떨어진 국민의힘 당사로 행진했다. 집회 참석자들은 민주주의의 상징이 된 각양각색의 ‘응원봉’도 들었다. 촛불 모양의 발광 머리띠를 하거나,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탈을 쓴 참석자도 눈에 띄었다. 비상행동 집회의 길 건너편에서는 보수단체들의 ‘12·3 계몽절 집회’가 열렸다. 자유대학과 신자유연대 회원 등 오후 8시 기준으로 약 200명이 자리했다.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 선포는 정당하다고 주장하며 “윤 어게인” 등의 구호를 외쳤다.
  • “몰래라도 가겠다” 李대통령, 결국 ‘12·3 시민대행진’ 불참

    “몰래라도 가겠다” 李대통령, 결국 ‘12·3 시민대행진’ 불참

    이재명 대통령이 비상계엄 1년을 맞이해 참석하기로 했던 시민대행진 집회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대통령실은 3일 오후 7시 30분쯤 언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당초 오늘 오후 7시 개최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여하려 했으나 위해 우려 등 경호 사정으로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직접 무대에 올라 연설하거나 응원봉을 들고 참석하는 방안 등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수 군중이 밀집해 현장 통제가 어려운 집회의 특성상 안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특별성명을 발표할 때까지만 해도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조용히 참석해보려 한다. 경호 문제 때문에 안 된다고 막 말려서 제가 몰래 갈 생각”이라며 참석 의지를 밝혔었다. 시민대행진이 오후 7시에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막판까지 참여 여부를 고심했던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실은 이 대통령이 최종적으로 불참을 결정한 이유로 “위해 우려 등 경호 사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시민대행진은 시민단체 ‘내란청산·사회대개혁 비상행동 기록기념위원회’가 주관해 계엄 저지 1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도 참여한다.
  • ‘응원봉 들고 국회로’ 어두운 밤 밝히는 불빛들

    ‘응원봉 들고 국회로’ 어두운 밤 밝히는 불빛들

    12·3 비상계엄 1주년인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대개혁 시민대행진’에 참석한 시민들이 응원봉을 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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