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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트럼프 뜨자 야유 쏟아졌다…NBA 결승전 덮친 ‘경호 민폐’ [핫이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전 현장을 찾았다가 관중의 야유를 받았다. 당국은 대통령 경호를 이유로 경기장 주변을 대거 통제했고, 팬들이 준비한 거리 응원전도 취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8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NBA 파이널 3차전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경기는 뉴욕 닉스가 27년 만에 안방에서 치른 NBA 결승전이었다. 경기 시작 전 국가가 울려 퍼지는 동안 장내 전광판에 트럼프 대통령의 모습이 잡혔다. 그가 거수경례를 하자 관중석에서는 야유와 휘파람이 쏟아졌다. 다만 국가가 끝난 뒤 관중들은 곧바로 “렛츠 고 닉스”를 외치며 응원 분위기로 돌아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닉스 구단주 제임스 돌런의 스위트룸에서 경기를 봤다. 더그 버검 내무장관, 숀 더피 교통장관, 손녀 카이 트럼프 등도 함께했다. 27년 만의 결승 축제, 경호 통제로 뒤바뀐 분위기 논란은 경기장 밖에서 더 커졌다. 트럼프 대통령 방문에 맞춰 뉴욕경찰(NYPD)과 비밀경호국은 매디슨스퀘어가든 일대에 대규모 통제선을 설치했다. 통제 구역은 30번가에서 35번가, 6번가에서 8번가까지 이어졌고, 인근 펜역 동선도 영향을 받았다. 당국은 오후 4시 이후 경기 입장권 소지자, 펜역 이용객, 인근 근무자 등 정당한 사유가 있는 사람만 통제 구역 안으로 들여보냈다. 경기장에 들어가려는 관중들은 강화된 검색 절차 때문에 긴 줄을 섰다. 닉스 팬들이 경기장 밖 대형 스크린으로 3차전을 보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당국이 매디슨스퀘어가든 주변 거리 응원전을 막으면서 팬들은 브라이언트파크, 센트럴파크 월먼링크, 브루클린볼 등 다른 장소로 이동해야 했다. 인근 스포츠바 직원은 경기장 주변에 “공항 보안검색 같은 절차”가 생겼다며 평소보다 더 스트레스가 클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량 행렬이 도심을 지나갈 때 한 시민은 “아무도 당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었다. 스포츠 이벤트마다 따라붙는 ‘정치 무대’ 논란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들어 대형 스포츠 이벤트에 잇따라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는 지난해 슈퍼볼과 대학풋볼 플레이오프 내셔널 챔피언십, 라이더컵, 육군-해군 미식축구 경기, UFC 행사 등을 찾았다. 지난해 뉴욕 퀸스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 결승에서도 트럼프 대통령 참석으로 보안 검색이 강화됐다. 당시 관중 입장이 늦어지면서 경기 시작도 약 30분 지연됐다. 그는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백악관 잔디밭에서 UFC 경기를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 때문에 스포츠 행사를 지지층 결집과 정치적 상징 무대로 활용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뉴욕 닉스는 1973년 이후 첫 NBA 우승을 노리고 있었다. 닉스는 앞서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상대로 파이널 1, 2차전을 모두 이기며 시리즈 전적 2승으로 앞섰다. 하지만 27년 만에 뉴욕에서 열린 결승전은 트럼프 대통령 방문으로 생긴 보안 통제, 관중 야유, 거리 응원전 취소 논란까지 겹치며 또 다른 정치적 장면을 남겼다.
  • 은퇴 기로→친정팀 복귀 후 펄펄… ‘201안타 전설’ 서건창의 희망가

    은퇴 기로→친정팀 복귀 후 펄펄… ‘201안타 전설’ 서건창의 희망가

    LG행 후 내리막… KIA서는 방출키움과 계약 “말보다 행동” 실천“팬들 앞에서 뛸 수 있다는 게 행복”팀 최하위에 “매 경기 발전” 각오 한때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의 시대가 있었다. 2014년 프로야구 KBO리그 최초의 단일 시즌 200안타를 기록했고 2루수 골든글러브의 단골 주인공이기도 했다. 2008년 연습생으로 프로에 입단해 1년 만에 방출당했다가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자리에 우뚝 섰던 그의 신화는 많은 이에게 특별한 감동을 줬다. 서건창은 그러나 LG 트윈스로 팀을 옮긴 2021년을 기점으로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부상과 이적, 방출이라는 굴곡을 만났다. 지난해에는 10경기만 뛰고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당하며 은퇴 갈림길에 서기도 했다. 서건창의 시계가 다시 돌아가고 있다. 서건창은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방문경기에서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4타수 3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팀의 4-1 승리와 4연패 탈출을 이끌었다. 연일 맹타를 휘두르는 서건창의 6월 타율은 0.435에 이른다. 프로에 데뷔할 때부터 야구가 간절했기에 선수 인생 말년에 다시 경기에 뛰는 기쁨이 남다르다. 이날 경기 후 만난 서건창은 “팬들 앞에 이렇게 뛸 수 있다는 게 너무 고맙고 행복하다”면서 “힘들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말했다. 올 시즌도 시범경기에서 오른손 중지 골절상을 입고 지난달 9일에야 1군 무대를 밟는 등 순탄하지 않았지만 키움과 계약 당시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고 했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뛰고 있다. 서건창 앞에는 늘 201안타를 때렸던 2014년이 따라붙는다. 하지만 그는 전성기 그림자를 좇지 않겠다고 했다. 화려한 과거에만 얽매이는 게 아니라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고 믿기 때문이다. 서건창은 “그 시절을 따라가려고만 하면 지금 상황에서는 뭘 해도 안 될 것 같다”면서 “그때는 그때고 지금은 지금이다. 지금의 느낌에 최대한 집중하려고 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서건창의 고군분투에도 키움은 8일 기준 22승 1무 38패로 리그 최하위에 머물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주축 선수들이 빠져나가고 어린 선수들이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서건창의 어깨가 더 무거울 수밖에 없다. 서건창은 “책임감을 많이 느끼고 있다”면서 “우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이기고 지는 것을 떠나 매 경기 발전하자고 다짐하고 있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힘드시겠지만 팬들께서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많은 응원을 보내주셨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더위를 즐기자… 순천만국가정원 여름 이벤트 ‘풍성’

    대한민국 대표 정원 관광지 ‘순천만국가정원’이 올여름 더욱 다채롭고 특별한 콘텐츠로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순천만국가정원은 올봄 ‘가든멍’, ‘캔들라이트’, ‘엄마는 힐링 중’ 등 감성과 휴식을 결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누적 관람객 189만명을 기록했다. 8일 순천시에 따르면 순천만국가정원은 6~8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참여형 여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특히 올여름 행사는 ‘S-U-M-M-E-R’를 키워드로 구성해 정원 속에서 시원함과 즐거움, 휴식과 몰입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했다. 우선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르무통 산책회’가 여름 행사의 시작을 알린다.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프로그램으로, 정원 속을 함께 걸으며 자연과 감성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산책 콘텐츠다. 이어 7월과 8월에는 ▲오감만족 힐링체험 ▲정원 지붕 만들기 ▲물총대전 ▲미스터리 공포체험 ▲도파민극장 ▲DJ흠뻑쇼 ▲비 오는 정원 등 여름 프로그램이 본격 운영된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정원을 단순히 더위를 피하는 공간이 아닌, 함께 모여 즐기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입점 식음시설과 연계한 치맥 페스티벌과 스포츠 단체 관람·응원전 등도 함께 운영해 여름밤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장마철에는 비를 피하는 공간을 넘어 자연과 빗소리, 정원의 분위기를 오롯이 즐길 수 있는 ‘비 오는 정원’ 콘텐츠도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나기를 위해 정원에서 놀고 쉬고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낮에는 시원한 체험을, 밤에는 감성 가득한 문화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여름 정원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 “창동기지 개발 속도… 일자리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동기지 개발 속도… 일자리 넘치는 ‘미래경제도시’ 완성할 것” [민선 9기 단체장에게 듣는다]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 핵심축AI·바이오 연구단지 조성 최적지도봉면허시험장 전면 이전 목표철거와 동시에 S-DBC 착공 속도재개발·재건축 차질 없게GTX-C 공사 신속 정상화 기대SRT 연장 등 교통혁신 지속 추진행정 지원 시스템 ‘1호 결재’ 검토주민과 쌍방향 소통현장 목소리 듣는 기회 만들 것온라인 소통·회의 등 방식 고민인접구와 경계 지역 개발 협력‘힐링도시 노원’ 업그레이드힐링 공간이 도시 경쟁력 좌우오승록 구청장 정책 이어받아노원 전체를 하나의 정원으로 “제가 받은 압도적인 지지는 노원구를 더 크게 발전시켜달라는 요청입니다.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노원구가 다음 달 민선 9기(2026~2030년)의 새 수장을 맞는다. 우원식 전 국회의장을 13년 동안 보좌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준오(51) 당선인이다. 3선 도전에 나서지 않은 오승록 구청장의 바통을 넘겨받은 서 당선인은 6·3 지방선거에서 59.9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선거 이튿날인 4일 상계동 캠프 사무실에서 만난 그는 “구민이 자부심을 느낄 만한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사와 각오를 전했다. 첫 구청장 도전임에도 압도적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20년 동안 국회와 청와대, 구청, 시의회에서 쌓아 올린 경험을 인정받은 결과다. 인터뷰 내내 소통의 방식과 깊이에 관한 고민이 느껴졌고,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아이디어가 넘쳐났다. 그는 캠페인 내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전면에 내세웠다. 서 당선인은 “노원 발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고, 이를 위한 핵심 토대가 창동 차량기지 개발”이라며 “임기 내 착공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철학에 걸맞게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쌍방향 소통’ 철학을 토대로 4년 동안 구정을 꾸려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치인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란 기본 원칙을 뚜벅뚜벅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일문일답. -캠페인 내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강조했다. 어떻게 추진할 계획인가. “노원의 발전에는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이 가장 중요하다. 핵심은 창동차량기지 개발이다. 앞으로 노원 경제의 심장이 될 것이다. 서울디지털바이오시티(S-DBC)는 이 일대를 동북권을 대표하는 바이오 메디컬 클러스터로 조성하려는 구상이다. 이미 민선 8기에 70여 곳의 중소·중견기업 유치를 준비했다. 대기업은 서울시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중요한 것은 선도기업 부지인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이다. 전면 이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 서울에서 유일하게 대규모 부지 확보가 가능한 노원은 인공지능(AI)·바이오 연구단지의 최적지다. 창동차량기지는 3년 안에 철거돼 착공이 가능한 나대지가 된다. 산업단지 지정, 도봉면허시험장 전면 이전, 기업 유치 등을 통해 철거 완료와 동시에 S-DBC 착공이 목표다. 임기 중에 이뤄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자 바람이다.”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요구가 뜨거운데. “누구나 깨끗한 집에서 살고 싶은 욕구가 강하다. 주거 환경 개선은 일자리·기업 유치, 교통 인프라 개선과 함께 이뤄질 수 있다. 노원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광운대 역세권에는 동북권 최초로 대기업(IPARK 현대산업개발) 본사 이전과 10여개의 관련 기업 입주가 예정돼 있다. 창동차량기지 부지에 들어설 S-DBC의 일자리 창출 가능성은 더욱 크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는 교통 인프라를 뒷받침한다. 광운대 역세권 인근 월계시영고층아파트 재건축도 주목받고 있다. 임기 시작 이후 정비사업에 대한 높은 욕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조직 체계를 발 빠르게 갖추겠다. 주민 동의율 등 준비가 된 사업지에 다양한 정보를 주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겠다. ‘재건축·재개발 행정지원 시스템 구축’이 정책적 의미에서 민선 9기 첫 결재가 될 것이다. 시의원 시절 사업성 보정계수 산정 방식을 개선해 주민 분담금 절감을 끌어낸 경험이 있다. 재개발·재건축은 서울시장과 긴밀히 논의해 속도감 있게 추진하되, 주민 의견과 지역 특성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하겠다.” -동북선 공사 완공 등 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관심도 높다. “실착공이 될 GTX-C 노선은 지난 4월 대한상사중재원의 중재로 물가 상승분을 반영해 공사비를 증액하기로 한 만큼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막바지 공사 중인 동북선(왕십리역~상계역) 경전철 역시 현장 안전과 주민 불편을 살피면서 차질 없도록 하겠다. 또 수서고속철도(SRT) 연장·광운대역 정차, 동북선 연장 등 교통 혁신 과제도 지속적으로 챙기겠다.” -앞으로 4년 펼쳐갈 구정 철학을 소개한다면. “이재명 정부 시대의 지방정부라면 쌍방 소통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동안 지방정부가 일방 소통에 그쳤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4~5시간씩 생중계되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가 일상이 되면서 구민들의 눈높이도 높아졌다. 일방적으로 성과를 나열하고 형식적인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는 행사가 아니라 현장 목소리를 충분히 듣는 기회를 만들어 보면 어떨까. 복지와 보육, 어르신 일자리 등 모든 분야에서 가능하다. 현장의 생각이 반영돼야 수정과 보완을 거치면서 정책도 발전할 수 있다. 꼭 현장에 발걸음을 하지 않더라도 구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의견을 밝힐 수 있는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다. 구청 내부 소통 역시 온라인으로 모두 참여하고 소통하는 회의가 가능할 수 있다.” -소통에 관한 고민이 깊어 보인다. 계기가 있었을까. “우원식 의원의 ‘현장민원실’을 보좌진으로 챙겨왔다. 주말마다 운영하기 쉽지는 않았다. 민원의 특성상 해결이 쉬운 것보다 어려운 일들이 많았다. 하지만 ‘정치인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다’라는 소통의 기본 원칙을 실천하기 위한 노력이었다. 특히 구민에게 ‘내가 만나고자 할 때 그곳에 꼭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온라인으로 실시간 소통을 할 수 있다면 조금 더 진전될 수 있지 않을까.” -선거를 치르며 가장 인상 깊었던 주민과의 대화는. “노원을 처음 방문하는 이들에게 얼굴과도 같은 생활 환경 개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시의원 때는 하계·중계동을 중심으로 의정 활동을 했었다. 선거를 치르며 인접 자치구와 연접한 월계동, 공릉동, 상계동 주민과 많은 대화 할 수 있었다. ‘여기도 노원구 맞나 싶을 때가 있다. 관심을 가져달라’는 요청이 많았다. 과거 접근성을 고려해 기반 시설을 만들다 보니 자치구의 경계에 놓인 지역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다. 하지만 인접한 두 자치구가 함께 생활 환경 개선 방안을 검토해보면 어떨까. 합의안에 대해 서울시가 지원한다면 개발의 더딘 상황을 해소할 수 있다고 본다.” -노원구의 장점은. “어디도 따라올 수 없는 천혜의 자연이 있다. 불암산과 수락산이 있고 당현천, 중랑천도 일상과 가깝다. 경춘선 숲길 공원 또한 노원의 중요한 자산이다. 도시 전체가 계획도시인 만큼 곳곳에 공원도 많다. 힐링 공간이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다. 오승록 구청장의 ‘힐링도시’ 정책을 이어받아 노원 전체가 하나의 정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겠다.”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많은 응원과 지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압도적인 지지는 노원구를 한층 더 발전시켜달라는 요청이라고 생각한다. 오래된 베드타운에서 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미래경제도시’로 만들어 달라는 바람이다. 20년 동안 입법·행정부와 지방정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노원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겠다.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 민주당 지방정부, 서울시, 국회와 긴밀히 협력해 ‘미래경제도시 노원’을 반드시 완성해내겠다. 구민의 자부심이 되는 구청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서준오 당선인은 1975년 서울 상계동에서 태어나 공릉동에서 초·중학교를 다니고 하계동에 있는 대진고를 졸업한 ‘노원 토박이’다. 서울산업대(현 서울과기대) 재학 시절 총학생회 활동을 하며 지역 시민사회와 함께 호흡했다. 그를 정치로 이끈 우원식 전 국회의장과의 인연은 1995년 시작됐다. 시의원에 도전한 우 전 의장 캠프에 몸담았고, 이후 13년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2010~2012년 김성환(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구청장 비서실장으로 자치행정을 경험했고, 2020~2021년에는 청와대 행정관으로 일했다. 이어 2022년 노원 제4선거구(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에서 11대 시의원에 당선됐다. 강북 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성 보정계수’ 제도 개선이 의정활동의 대표 성과로 꼽힌다.
  • 민주 ‘지선 책임론’ 신경전… 8월 전대 앞두고 당권 투쟁

    민주 ‘지선 책임론’ 신경전… 8월 전대 앞두고 당권 투쟁

    비당권파 이언주 최고위원직 사퇴‘서울 패배’ 정청래 책임론 부각시켜“이러면 곤란” 친청 최민희, 이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당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8월 17일 열기로 한 가운데 6·3 지방선거 결과를 놓고 책임론 공방이 거세지고 있다. 여권 내에선 2028년 총선도 장담할 수 없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당권파와 비당권파 간 신경전은 갈수록 가열되는 분위기다. 조승래 민주당 사무총장은 8일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전당대회는 8월 중 하되 가장 이른 시일인 8월 17일 진행하는 것에 공감대가 만들어졌다”고 밝혔다. 당초 9월 전당대회 가능성도 거론됐지만 2024년 전당대회(8월 18일) 일정 등을 감안해 8월 중순 개최로 뜻을 모은 것이다. 당대표 후보가 4명 이상이면 예비경선을 치른 뒤 본경선을 진행하기로 했다. 지방선거에서 전당대회로 국면이 빠르게 전환되고 있지만 지선 결과에 대해선 분명히 짚고 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권 내에서 나왔다. 염태영 의원은 페이스북에 “이번 선거는 사실상 민주당의 쓰라린 패배”라면서 “그런데 패배에 대한 인정도, 그에 대한 책임을 말하는 사람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뼈아픈 반성이 없다면 2028년 총선도, 2030년 대선도 장담할 수 없다”고 했다. 비당권파인 이언주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나타난 민심의 경고를 결코 가볍게 받아들일 수 없다”며 최고위원 사퇴의 뜻을 밝혔다. 이를 두고 수도 서울 등 격전지 패배에 대한 정청래 지도부 책임론에 불을 붙인 것이란 해석도 나왔다. 그러자 친청(친정청래)계 쪽에서도 맞대응에 나섰다. 최민희 의원은 페이스북에 “추워져야 소나무와 전나무의 절개를 알게 된다”면서 “(이 의원이) 이 추위에 이러면 곤란하다. 책임 있게 지도부로서 잘 마무리하면 좋겠다”고 썼다. 전북지사 선거에서 무소속 김관영 후보를 응원했다며 송영길 전 대표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윤준병 의원은 페이스북에 송 전 대표를 향해 “해당 행위자가 아닌가”라며 “당 대표 출마 후보군의 일원으로 거론되는 것조차 마음이 불편하다”고 비판했다. 당권 경쟁 속에서 책임론이 분출하자 우려 목소리도 터져 나왔다. 박지원 의원은 페이스북에 “정권을 재창출하지 못하면 피바람 나고 다 죽는다. 조용한 전당대회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고, 박선원 의원도 “당내 우리끼리 경쟁하는 데 휘말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 시민의날 기념식 개최…“월드컵도 함께 관람”

    경북 포항시가 포항항 개항을 기념해 만든 시민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시는 오는 12일 만인당 옆 잔디구장에서 ‘2026 포항시민의 날 기념식 및 제30회 포항 단오절 민속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포항시민의 날’은 1962년 6월 12일 포항항이 처음 개항한 역사적 의미를 기념하기 위해 2004년 제정된 ‘포항시 시민의 날 조례’에 따라 지정됐다. 행사는 ‘위대한 시민과 하나되어 행복한 미래를 여는 포항’을 슬로건 아래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29개 읍·면·동 만장기 입장 ▲시민헌장 낭독 ▲시민의 날 축하 영상 상영 ▲특별상 시상 등을 선보인다. 기념식 이후에는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 대표팀 경기를 대형 전광판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월드컵 관람 행사가 마련된다. 시민들은 행사장 내 체험 부스와 휴게 공간, 메인 무대 주변 등 원하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포항 슈팅스타 치어리더팀의 응원 공연과 초청 가수 전유진의 축하 공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단오절 민속축제에서는 민요 메들리 병창 공연을 비롯해 한복맵시 자랑대회, 노래자랑대회, 축하 공연 등이 펼쳐진다. 박재관 자치행정국장은 “올해 시민의 날은 시민 화합과 전통문화 계승은 물론 월드컵 경기를 함께 즐기며 시민들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가족, 이웃과 함께 행사장을 찾아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 “관중 쓰러지자 빠르게 CPR” 적극 나선 시민 영웅…김광현, 애타게 찾는다

    “관중 쓰러지자 빠르게 CPR” 적극 나선 시민 영웅…김광현, 애타게 찾는다

    국내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지난 4일 경기에서 관중이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랜더스의 투수 김광현(38)이 쓰러진 관중을 적극 도왔던 시민 찾기에 나섰다. 김광현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 6월 4일 경기 중 관중석에서 팬분이 갑자기 쓰러지는 일이 있었다”며 “저도 그 장면을 보고 많이 놀랐는데 나중에 제 유니폼을 입고 응원해주시던 팬분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키움의 경기는 2회 초를 앞두고 돌연 중단됐다. 관중 1명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기 때문이다. 구단 관계자들과 의료진은 사태를 파악하고 응급조치를 하기 위해 달려갔고, 다행히 관중은 곧 의식을 회복했다. 관중은 대기 중이던 119 구급차를 통해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김광현은 “다행히 팬분께서 건강을 회복하셨다고 해서 정말 천만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때 상황에서 빠르게 CPR을 도와주시고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을 주신 분들이 계셨다고 들었다”면서 응급 상황에서 선뜻 나서준 시민 영웅을 찾았다. 그는 “당시 CPR을 도와주신 분들을 알고 계신 분 또는 주변에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구단 공식 인스타그램 DM으로 제보 부탁드린다”며 “위급한 순간에 선뜻 나서주신 분들께 꼭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응급조치를 받은 당사자도 나타났다. 네티즌 A씨는 스레드에 “4일에 쓰러졌다가 살아난 당사자 본인”이라며 “많은 분들께서 걱정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검사 결과 별 이상 없다고 한다. 걱정 끼쳐드린 점과 경기를 지연시킨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A씨는 “제가 쓰러졌을 때 심폐소생술을 해주신 분을 찾고 있다. 구단 측에서도 애타게 찾고 있다”며 “혹시라도 소생해주신 제 생명의 은인께서 이 글을 보신다면 꼭 연락 달라”고 강조했다.
  • 배우 김수현 ‘눈물’ 1년여만에 드디어…“7월 광고 촬영” 활동 재개

    배우 김수현 ‘눈물’ 1년여만에 드디어…“7월 광고 촬영” 활동 재개

    1년여 전 눈물의 기자회견을 끝으로 대중에게 모습을 감췄던 배우 김수현(38)이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김수현은 오는 7월 14일 필리핀 대표 패션 브랜드 ‘벤치’(Bench)와 광고 촬영을 진행한다. 이는 지난해 3월 고(故) 김새론과 관련된 여러 의혹이 불거진 후 약 1년 만의 활동 재개다. 당시 김수현은 고인이 15세였던 2015년부터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 변제 독촉 등 여러 의혹을 받았고 지난해 3월 기자회견을 열어 고인이 성인이 된 후 교제했다고 눈물로 반박했다. 기자회견을 끝으로 1년여간 김수현은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김수현이 홍보 모델로 활동한 일부 브랜드들은 그와의 계약 해지를 알렸으며, 당초 지난해 공개 예정이었던 디즈니플러스 ‘넉오프’는 공개가 무기한 연기됐다. 그러나 최근 김세의(49)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대표가 허위사실 유포 등 혐의로 구속 송치되며 국면 전환을 맞았다. 김 대표는 지난해 3~5월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방송과 기자회견 등을 통해 배우 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15세 때부터 약 6년간 김수현과 교제했고, 김새론 사망의 직접적 원인이 김수현 측의 채무 변제 압박이라는 취지의 허위 사실을 유포한 혐의 등으로 지난 4일 구속 송치됐다. 김수현 측도 지난 5일 경찰 수사 결과를 공개하며 입장을 냈다.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사건의 진상을 밝히기 위해 직접 취재하며 힘써 주신 분들, 그리고 사건의 실체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무엇보다 긴 시간 김수현 씨를 응원하며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팬 여러분의 믿음과 응원은 힘든 시간 속에서도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수원지방법원 제14민사부는 오는 10일 건강기능식품 업체 프롬바이오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제기한 39억 6000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소송 3차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김 대표 구속 송치 이후 처음 열리는 민사 재판이라는 점에서 향후 소송 흐름에도 더욱 관심이 모인다.
  • US여자오픈 4위로 부활한 전인지…세계1위 코르다, 시즌 메이저 2연승

    US여자오픈 4위로 부활한 전인지…세계1위 코르다, 시즌 메이저 2연승

    전인지가 부활 샷을 날렸지만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미국)는 넘어서지 못했다. 전인지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CC(파71)에서 열린 제81회 US여자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천250만 달러) 마지막날 1언더파 70타를 쳤다. 최종합계 6언더파 278타를 써낸 전인지는 4위에 올랐다. 2015년 US여자오픈 우승을 계기로 미국 무대에 진출해 통산 4승을 쌓았으며 신인왕과 최저타수상을 탔던 전인지는 2022년부터 심한 슬럼프에 허덕였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 첫날부터 마지막날까지 선두 경쟁을 펼친 끝에 2022년 AIG 여자오픈 준우승 이후 3년 만에 메이저대회에서 톱10에 입상하고 시즌 최고 순위를 찍으며 부활을 알렸다. 전인지는 1타차 3위로 시작한 최종 라운드에서 신기의 리커버리 능력을 발휘하면서 우승 경쟁을 이어갔다. 10, 11번 홀 연속 버디로 선두로 나선 전인지는 12, 13번 홀 연속 보기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18번 홀까지 공동 선두를 지켰다. 후반 들어 샷 정확도가 뚝 떨어져 잇따라 위기를 맞았지만 기가 막힌 쇼트게임과 퍼팅으로 위기를 넘기던 전인지는 18번 홀(파4)에서 1타를 잃어 우승의 꿈을 접어야 했다. 전인지는 “이번 대회가 확실히 내게 자신감을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음 주 휴식기를 잘 보내고, 다시 도전해 보겠다”고 말했다. 코르다는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 단독 선두로 나선 뒤 18번 홀(파4)을 파로 막아내 찰리 헐(잉글랜드), 가비 로페스(멕시코)를 1타차로 따돌렸다. 코르다는 우승을 결정지은 1m 남짓 파퍼트가 홀을 돌아나오다 다시 들어가는 아찔한 순간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날 2타를 줄여 최종 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낸 코르다는 이번 시즌 네번째 우승이자 통산 19승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 첫번째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에 이어 메이저대회 2연승도 이뤘다. US여자오픈에서는 처음 우승한 코르다는 메이저대회 우승 트로피도 4개로 늘렸다. 세계랭킹 1위,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 상금랭킹 1위 등 전 부문 선두를 굳게 지켜 ‘코르다 시대’를 활짝 열어젖혔다. 코르다는 우승 상금으로 무려 250만 달러(약 38억7000만원)을 받았다. 코르다는 “정말 꿈만 같다. 여기 계신 여러분 모두의 응원을 받는 이 순간이 내게 얼마나 큰 의미인지 말로 다 설명할 수조차 없다”며 기뻐했다. 우승 뒤 공식 인터뷰에서 코르다는 “이전 US여자오픈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도 많이 했다”며 “오늘도 후반 9개 홀에서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캐디와 ‘한 번에 한 샷씩만 생각하자’고 대화하며 순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헐은 4언더파 67타, 로페스는 3언더파 68타를 때렸지만 1타가 모자랐다. 코르다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김세영은 1오버파 72타를 쳐 5위(5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 “지금 나라가 비상”… ‘얼짱’ 홍영기, 시위 독려 SNS 올렸다가 악플 세례에 보인 반응

    “지금 나라가 비상”… ‘얼짱’ 홍영기, 시위 독려 SNS 올렸다가 악플 세례에 보인 반응

    러블리즈 진, ‘투표는 민주주의 꽃’ 글 공유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유명인들이 시위 독려 소셜미디어(SNS) 게시물을 올렸다가 악플(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 ‘얼짱’ 출신으로 이름을 알렸던 인플루언서 홍영기(33)는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서 이어지고 있는 재투표 요구 시위 현장 사진을 여러 장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언론에선 시민을 시위대라고 보도 중이다’, ‘언론에 알려달라. 보도가 안 된다’ 등 글씨가 종이 위에 적힌 현장 모습 등이 담겼다. 이후 홍영기의 SNS에는 그를 비판하는 악플이 달리기도 했다. 특히 홍영기가 2024년 12월 발생했던 비상계엄 사태 때 “내 몸이 더 비상”이라며 다이어트 보조제 홍보 게시물을 올렸던 점을 비꼬는 반응이 이어졌다. 이에 홍영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번엔 내 피부가 더 비상’ 이러면서 피부 유산균 공동구매 홍보하면 될 듯’이라는 악플을 소개하면서 “이제 몸도 피부도 완벽하다. 지금 나라가 비상”이라는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또 ‘언니를 응원하는 팬들이 더 많다는 걸 잊지 말아달라’는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유하면서 “나 욕먹어서 힘들까 봐 보내주신 DM 마음이 너무 따뜻하고 귀엽다. 그런데 나 욕먹는 거 하루 이틀 아니다. 괜찮으니 걱정 말라”고도 했다. 그룹 러블리즈 멤버 진(29)도 지난 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번 시위 관련 게시물을 올렸다. 진이 공유한 글에는 ‘세계가 한국을 보고 있다. 투표는 민주주의의 꽃이다. 개인의 권리를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수단이다. 그 위대한 권리가 투표용지가 부족해 침해받았다는 것은 국제적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정치의 색과 이념을 떠나 민주주의의 뿌리를 흔드는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운영은 대한민국의 명예와 국민의 권리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우리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 정치적 승리가 아니라, 스스로의 주권을 잃지 않기 위해 싸워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후 진의 SNS에는 “계엄은 민주주의 체제 전복이었는데 그때는 무슨 말이라도 했나” 등 악플이 달리고 있다.
  • ‘BTS 열기’ 속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매력’속으로

    ‘BTS 열기’ 속으로… 글로벌 관광도시 ‘부산 매력’속으로

    전역 보랏빛 물결… 10만명 찾을 듯미식·체험 등 먹거리·즐길거리 풍성“도착서 떠날 때까지 편안·안전하게”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 차단방탄소년단(BTS) 월드투어 ‘아리랑 인 부산’(12~13일·아시아드주경기장)을 앞둔 부산은 이미 축제의 도가니에 빠져들었다. 도시 곳곳에 보랏빛 열기가 퍼져나가는 가운데 K팝 팬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부산 공연은 BTS 데뷔일(6월 13일)과 겹쳐 그 어느 때보다 각별한 관심과 응원 속에 많은 이들이 부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공연 기간 예상되는 국내외 방문객 수는 대략 10만명. 국내 팬들은 물론 김해공항 직항 노선이 많은 일본을 비롯해 BTS 팬덤 규모가 큰 동남아, 북미, 중화권 등 다양한 나라에서 부산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은 전 세계에서 쏟아져 들어올 K팝 팬들을 그냥 돌려보내지 않을 작정이다. 부산만의 도시 매력에 푹 빠뜨릴 참이다. 이번 기회에 ‘젊은 층에 가장 인기 있는 관광지’(알리바바 2024), ‘최고 도시 관광 목적지’(트립질라 2025) 등 부산이 왜 글로벌 관광 도시로 주목받는지 증명할 참이다. 부산시는 K팝 콘텐츠와 부산만의 독창적 인프라를 결합해 ‘환대, 체험, 미식, 각인’ 등 4단계 전략으로 구성된 ‘도시 전역 축제화 프로젝트’를 가동, 도착 순간부터 공연 종료까지 방문객이 도시 매력을 한껏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환대 : 공항서부터 따뜻하게 맞이 초대형 환영 포토월 등으로 꾸며진 김해공항 등 주요 관문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따뜻하게 맞이한다. 김해공항의 경우 외래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국제선 출입국 심사인력을 최대로 가동한다. 광안대교, 부산타워 등 도심 랜드마크에선 보랏빛 경관 조명을 통해 환영 메시지를 전한다. 방문객이라면 누구나 ‘BTS 더 시티 아리랑 웰컴센터’에서 짐 보관 서비스, 관광 안내 서비스 등을 받으며 부산 방문기를 시작하면 된다. ●체험 : 시티투어 등 프로그램 다양 도시 곳곳을 즐기고 참여하는 몰입형 프로그램이 팬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광안리에선 1000대 드론과 광안대교 경관 조명이 어우러진 ‘BTS 컴팩 환영 라이팅쇼’(12~13일)를 즐기고, 도심 송상현 광장에선 아리랑 공방(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거리를 만날 수 있다. ‘BTS 더 시티, 부산’을 제대로 체험하고픈 방문객은 시티투어버스 신설 테마노선을 이용하면 된다. BTS 팬들이 선호할 만한 장소와 관광지를 연계한 스토리텔링 기반 관광코스를 ‘로컬, 낭만, 힐링, 예술’ 4개 코스로 구성해 ‘후회 없는 부산 투어’ 경험을 제공한다. ●미식 : ‘미쉐린 등재 도시’ 맛의 세계로 미쉐린 등재 도시 3년 연속 선정(2024 ~26) 도시답게 방문객 입을 즐겁게 할 메뉴들을 준비했다. 로컬 F&B 50개 팀이 참여하는 미식 라운지 등으로 이뤄진 포트빌리지 부산이 21일까지 부산항 제1부두에 펼쳐진다. 포트빌리지와 연계한 ‘고메 셀렉션 프로모션’에선 유명 식당이 참여해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화명생태공원에선 별빛 주막, 별빛 부뚜막 등 테마형 나이트 마켓(10~14일)이 마련된다. 이밖에 권역별 미식 콘텐츠와 관광 거점 주변 식음 정보를 담은 부산맛집지도가 팬들을 ‘부산만의 미식 세계’로 안내한다. ●각인 : K헤리티지 체험 등 추억 선사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기억되게 만들 프로그램도 가동된다. 부산 명소를 폭넓게 체험하고 오래 기억에 담을 수 있도록 부산유라시아플랫폼 웰컴센터 등에서 웰컴키트를 배포한다. 부산관광홍보관에선 BTS 성장 서사와 ‘마 시티’ 가사 속 부산의 정체성이 담긴 K헤리티지 체험 프로그램, 아미를 위한 포토존과 보라색 쉼터를 운영, 잊지 못할 부산 방문 추억을 선사한다. 방문객이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상행위를 차단하는 한편 공정숙박 챌린지를 통해 체류 편의성을 높이는 등 만반의 수용 태세를 갖췄다. 부산시, 특사경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이 공연이 끝나는 날까지 집중 점검 활동을 펼친다. 특히 숙박 예약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부산교통공사 등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종교계, 대학 등이 나서 시설을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에 제공했다. 시민도 나섰다. ‘어서 와 부산은 처음이지’라는 슬로건으로 자신들의 주거공간을 홈스테이로 내놓았다. 공연장인 아시아드주경기장을 비롯해 도시 전역에 걸친 소방 등 현장 대응 태세도 확립했다. 12, 13일엔 부산시와 부산경찰청이 합동 종합상황실을 가동해 실시간 상황 관리에 나선다. 공연 전후 도시철도, 경전철,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증편 운행한다. 부산시는 BTS 공연 경험을 ‘관광 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로 만들 계획이다. 나윤빈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BTS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검증하고 이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 관광정책을 수립하기 위한 연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정이슈 불붙인 ‘훼손된 한 표’… 잠실로 몰린 2030

    공정이슈 불붙인 ‘훼손된 한 표’… 잠실로 몰린 2030

    최대 3만여명 집결… 절반이 청년층김 총리 “선관위 고위직 다 물러나야”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경찰 추산 최대 3만여명이 모인 이번 시위는 기존 보수 성향 집회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시위 참가자 중 2030세대가 절반 정도 차지했고, 이들은 ‘부정선거’ 대신 ‘공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총학생회협의회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공식 요구했다. 김 총리는 “선관위의 일정 이상 고위직에 있는 사람들은 다 물러나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대학가의 조직적 움직임과 현장 시위가 맞물리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일대는 태극기와 ‘재선거’ 손팻말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일부는 돗자리를 펴고 전날부터 밤샘 농성을 이어 갔다. 전날 밤 10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3만여명이 모인 이번 시위 참가자 중 절반가량은 청년층이었다. 이날 오후 7시 기준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20대 33.6%, 30대 23.6%를 기록했다. 이번 시위는 태극기 집회로 대표되던 기존 보수 성향 집회와는 다른 결을 보였다. 일부 청년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역 인근에서 성조기를 판매하는 상인을 직접 막아섰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여기는 광화문이 아니다”라는 글이 확산됐다. 밤샘 시위가 이어졌던 지난 5일 저녁에는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연설하려 하자 한 시민이 말을 끊으며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하도록 놔두시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성조기와 특정 유명인을 내세우던 기존 보수 집회 문법을 청년들 스스로 거부한 셈이다. 시위 현장 입구에는 SNS를 통해 요청된 물과 커피, 음료, 피자 등 식음료가 무료로 끊임없이 제공됐다. 주변에 배치된 커피 트럭에서도 무료 음료수가 시위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지원을 위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까지 만들어졌다. 해당 방엔 오후 5시 기준 97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자신들을 ‘부정선거론자’로 규정하는 시선에 선을 그으면서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명경민(31)씨는 “특정 정당을 응원하러 나온 것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러 나온 것도 아니다”라며 “12·3 계엄 사태 때도 국회로 달려갔고, 이번에도 국민으로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조혜은(28)씨는 “단 한 명이라도 투표하지 못했다면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4050 기성세대가 주축이었던 보수 성향 집회에 청년층이 대거 참여한 현상은 최근 2030 유권자들의 정치 지형 변화와도 맞물린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2030 남성뿐 아니라 진보 성향이 우세하다고 평가받던 2030 여성층에서도 보수 후보 지지세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5일 잠실7동 제2투표소 앞 밤샘 시위에 참가했던 자영업자 구동주(39)씨는 “현 정부가 대기업은 때리고 중소기업만 챙기는 모습을 보며 공정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며 “오히려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반발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역시 같은 맥락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청년들은 집값·취업난 등 구조적 박탈감을 시위 참가의 또 다른 배경으로 꼽기도 했다. 김민성(21)씨는 “부모 세대는 월급을 모아 집을 살 수 있었지만 우리는 평생 모아도 서울에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렵다”며 “전셋값까지 오르면서 결혼도 미루게 된다. 이런 현실에 대한 분노가 시위로 분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 온 86세대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날 올림픽공원 시위에 참가한 황서진(29)씨는 “진보 정당에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감싸는 부모님 세대를 보며 오히려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청년층 사이에서는 정치적 소비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감지됐다. 최근 보수 성향을 갖게 됐다는 서시아(33)씨는 “스타벅스가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소비됐다고 느꼈다”며 “정부가 나서서 불매를 독려할 정도의 사안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총학생회협의회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 총리와의 간담회에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선거관리위원회 쇄신을 요구했다. 지태훈 경기대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요구는 전수조사와 책임 규명, 재발 방지다. 다만 이 같은 목소리가 정쟁에 묻히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이찬민 서울시립대 총학생회장은 “국민의 참정권 침해에 대한 실질적 구제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 총리는 “현행법률상 모든 방법을 다 쓰겠다”며 “필요하다면 국회 논의를 거쳐 국정조사나 특검도 해야 한다는 것이 이재명 대통령을 포함한 정부의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 훼손된 한 표가 불붙인 분노… 잠실로 몰린 2030

    훼손된 한 표가 불붙인 분노… 잠실로 몰린 2030

    6·3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계기로 시작된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사흘째 이어졌다. 경찰 추산 최대 3만여명이 모인 이번 시위는 기존 보수 성향 집회와 다른 양상을 보였다. 시위 참가자 중 20·30세대가 절반 가까이 차지했고 이들은 ‘부정선거’ 대신 ‘공정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전국총학생회협의회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긴급 간담회를 열고 진상규명을 공식 요구했다. 대학가의 조직적 움직임과 현장 시위가 맞물리며 청년 세대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개표소 일대는 태극기와 ‘재선거’ 손팻말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일부는 돗자리를 펴고 전날부터 밤샘 농성을 이어 갔다. 전날 밤 10시 기준 경찰 비공식 추산 최대 3만여명이 모인 이번 시위 참가자는 대부분 청년층이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서울시 실시간 도시데이터에 따르면 30대 24.8%, 20대 21.5%를 기록했다. 이번 시위는 태극기 집회로 대표되던 기존 보수 성향 집회와는 다른 결을 보였다. 일부 청년 참가자들은 올림픽공원역 인근에서 성조기를 판매하는 상인을 직접 막아섰다. 소셜미디어(SNS)에는 “여기는 광화문이 아니다”라는 글이 확산됐다. 밤샘 시위가 이어졌던 지난 5일 저녁에는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연설하려 하자 한 시민이 말을 끊으며 “젊은이들이 자유롭게 하도록 놔두시라”고 항의하기도 했다. 성조기와 특정 유명인을 내세우던 기존 보수 집회 문법을 청년들 스스로 거부한 셈이다. 시위 현장 입구에는 SNS를 통해 요청된 물과 커피, 음료, 피자 등 식음료가 무료로 끊임없이 제공됐다. 주변에 배치된 커피 트럭에서도 무료 음료수가 시위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지원을 위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까지 만들어졌다. 해당 방엔 오후 5시 기준 970여명이 참여했다.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자신들을 ‘부정선거론자’로 규정하는 시선에 선을 그으면서 “정당의 문제가 아니라 공정의 문제”라고 입을 모았다. 명경민(31)씨는 “특정 정당을 응원하러 나온 것도, 부정선거를 주장하러 나온 것도 아니다”라며 “12·3 계엄 사태 때도 국회로 달려갔고, 이번에도 국민으로서 문제를 제기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친구와 함께 시위에 참여한 조혜은(28)씨는 “잠실에서 사전투표를 했던 만큼 나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 목소리를 내기 위해 나왔다”며 “단 한 명이라도 투표하지 못했다면 공정성이 훼손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4050 기성세대가 주축이었던 보수 성향 집회에 청년층이 대거 참여한 현상은 최근 2030 유권자들의 정치 지형 변화와도 맞물린다. 보수 성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2030 남성뿐 아니라 진보 성향이 우세하다고 평가받던 2030 여성층에서도 보수 후보 지지세가 확대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4~5일 잠실7동 제2투표소 앞 밤샘 시위에 참가했던 자영업자 구동주(39)씨는 “현 정부가 대기업은 때리고 중소기업만 챙기는 모습을 보며 공정이 무엇인지 의문이 들었다”며 “오히려 역차별이 발생하고 있다는 생각에 반발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 역시 같은 맥락의 문제”라고 주장했다. 청년들은 집값·취업난 등 구조적 박탈감을 시위 참가의 또 다른 배경으로 꼽기도 했다. 김민성(21)씨는 “부모 세대는 월급을 모아 집을 살 수 있었지만 우리는 평생 모아도 서울에 집 한 채 마련하기 어렵다”며 “전셋값까지 오르면서 결혼도 미루게 된다. 이런 현실에 대한 분노가 시위로 분출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의 핵심 지지층으로 꼽혀 온 86세대에 대한 반감을 드러내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날 올림픽공원 시위에 참가한 황서진(29)씨는 “진보 정당에 문제가 생겨도 무조건 감싸는 부모님 세대를 보며 오히려 비판적으로 바라보게 됐다”고 말했다. 일부 청년층 사이에서는 정치적 소비문화에 대한 피로감도 감지됐다. 최근 보수 성향을 갖게 됐다는 서시아(33)씨는 “스타벅스가 과도하게 정치적으로 소비됐다고 느꼈다”며 “정부가 나서서 불매를 독려할 정도의 사안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총리와 대학생들의 긴급 간담회에 참석한 전국총학생협의회 관계자는 “간담회는 정치적 입장을 묻기 위한 것이 아닌, 청년 유권자로서 투표 과정에서 겪은 문제와 향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라며 “선거관리위원회 감시체계 강화와 참정권 침해 피해자 전수조사 등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앞서 고려대·서강대 등 5개 대학이 참여한 한국대학총학생회공동포럼도 지난 6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검사와 국회 국정조사를 통한 독립적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 박보영, “투표용지 부족엔 아무말도 없냐” 불똥에 “타격 별로 없어”

    박보영, “투표용지 부족엔 아무말도 없냐” 불똥에 “타격 별로 없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따른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연예인들이 ‘집회 지원’을 요구하는 댓글 공세에 시달리고 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아이유를 비롯해 배우 조인성, 박보영, 이동욱 등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와 관련해 입장 표명이나 현장에 식음료를 지원해 달라는 이른바 ‘선결제’를 요구하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고 있다. 주요 표적이 되는 이들은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거나 집회에 참가한 팬들을 위해 후원한 사실이 공개된 연예인들이다. 아이유의 SNS에는 “잠실에 스타벅스 선결제 해달라”, “왜 이번에는 선결제 안 해주냐”, “커피차라도 보내라” 등의 댓글이 쏟아졌다. 아이유는 지난 2024년 12월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집회에 참석한 자신의 팬클럽 ‘유애나’를 위해 여의도 인근 매장에 빵과 음료, 떡, 국밥 등을 선결제해 후원했다. 이 때문에 윤 전 대통령 지지자로부터 “미국 중앙정보국(CIA)에 아이유를 신고했다”라든지 “중국 간첩” 등 황당한 악성 댓글을 받기도 했다. 박보영의 SNS에도 “비상계엄 때는 입장을 밝히더니 이번에는 아무 말도 없다”, “선택적 정의냐” 등의 댓글이 달렸다. 박보영은 윤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 당시 “오늘도 무탈한 하루 보내. 추우니까 꽁꽁 싸고 나가야 해. 따뜻한 봄이 얼른 왔으면 좋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박보영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이상한 사람들. 걱정 말라”면서 문제의 댓글에 대해 “타격이 별로 없다”고 팬들을 안심시켰다. 조인성의 SNS에도 입장을 표명하라는 댓글이 쏟아졌다. 조인성은 지난 3월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영화 ‘휴민트’ 촬영을 위해 해외에 나갔을 때 12·3 비상계엄 사태가 맞물렸다며 당시 겪은 어려움을 언급한 바 있다. 계엄 사태 당시 “봄은 반드시 온다. 추운데 따뜻하게 나가라”고 응원했던 이동욱의 SNS에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는 침묵하느냐”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소녀시대 유리 SNS에도 “우리도 음료든 아니면 응원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지금 잠실 투표 사태를 보고만 있나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와 관련해 한쪽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하는데 이번에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선의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팽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하루 종일 커피 마셔도 피곤해” 가볍게 넘겼는데 ‘암’이었다… 잘 때 땀에 흠뻑 젖는 증상도

    “하루 종일 커피 마셔도 피곤해” 가볍게 넘겼는데 ‘암’이었다… 잘 때 땀에 흠뻑 젖는 증상도

    20대 美남성, 호지킨 림프종 진단1년 넘는 항암치료·줄기세포 이식 하루에 커피를 최대 8잔이나 마셔도 퇴근 후면 바로 잠에 곯아떨어지던 남성의 극심한 피로감이 사실은 혈액암의 일종인 호지킨 림프종 징후였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26세 남성 코너 멀바너튼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아침 근무를 위해 새벽 3시 50분에 일어나고 일하는 내내 카페인 섭취를 엄청나게 했다. 어느 날에는 에스프레소 8잔을 마시고도 퇴근 후 잠이 들었다”며 스타벅스에서 일하던 2년 전 당시를 떠올렸다. 대학 졸업 후 일시적으로 스타벅스에서 일하면서 광고 업계로 가기 위한 구직 준비를 동시에 하고 있던 그는 이같은 몸 상태를 처음에는 장시간 근무에서 오는 업무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 탓으로 돌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른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아침에 일어날 때면 땀에 흠뻑 젖어 있는 일이 잦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도 그 자신은 물론 함께 사는 부모님도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린다고만 생각했다고 한다. 멀바너튼은 대학 졸업 2년만인 2024년 7월 뉴욕 광고 업계에서 첫 직장을 얻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보다 심각한 이상 증세를 느껴 병원을 찾았다가 초음파 결과에서 심하게 부어오른 림프절을 발견하게 됐다. 이어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같은 해 11월 호지킨 림프종 2기라는 진단을 받았다. 그는 “처음 진단받았을 때 종양내과 의사는 ‘이건 그나마 가장 나은 암’이라고 말했다. 마치 제가 복권에 당첨되거나 완벽하게 익은 딸기를 한 입 베어 물기라도 한 것처럼 말이다”라고 씁쓸하게 회상했다. 이 말처럼 호지킨 림프종은 다른 암에 비하면 완치율이 높다. 1~2기에 발견하면 95% 이상, 4기까지 진행된 경우에도 75%의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항암 치료는 고통스러운 과정이었다. 수개월에 걸친 항암 치료를 받던 그는 직장 생활을 지속하기 힘들어졌고 결국 정규직 제안을 거절해야 했다. 이어 지난해 9월엔 추가 항암 치료와 자가 줄기세포 이식 수술을 받았고, 3개월 후 검사에서 드디어 암의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 멀바너튼은 “가족과 친구들의 응원은 항암 치료를 견뎌내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였다. 이들이 보내준 손편지 등이 줄기세포 이식 수술을 앞두고 정신적으로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치료 후엔 가장 좋아하는 가수들의 콘서트에 다시 갈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하면서 그들의 음악을 들은 것이 힘든 시간을 버텨내는 데 도움이 됐다고도 했다. 체력 관리도 병행했다. 멀바너튼은 꾸준한 달리기로 체력을 다졌고, 가공식품과 술 섭취를 줄이는 등 생활 습관 개선 노력을 했다. 호지킨 림프종은 림프계에 발생하는 혈액암의 일종이다. 대표 증상으로는 목·겨드랑이·사타구니 림프절 종대, 원인 없는 발열, 식은땀, 체중 감소 등이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최신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약 8만 3000건의 호지킨 림프종이 발생한다.
  • ‘고우림♥’ 김연아, 아기 안은 모습 포착

    ‘고우림♥’ 김연아, 아기 안은 모습 포착

    배우 백은혜와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준우가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피겨 퀸’ 김연아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백은혜·이준우 커플은 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 하객으로 참석한 피겨스케이팅 선수 출신 조경아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결혼식 현장 사진을 공유하며 축하를 전했다. 특히 조경아는 “결혼식 갔다가 오랜만에 연아 언니 만났다! 흔쾌히 찍어주신 언니에게 너무나 감사를”이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아들을 안고 있는 김연아의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이준우의 동료였던 곽민정, 김해진 등 피겨스케이팅계 인사들도 자리를 함께하며 두 사람의 새 출발을 축복했다. 앞서 이준우는 지난 5일 개인 SNS에 손편지 형식의 글을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갈 소중한 사람이 나타났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선수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가 된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다.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다”며 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1986년생인 백은혜는 뮤지컬, 연극 등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다가 안방극장으로 활동 영역을 넓힌 배우다.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녹두꽃’, ‘블랙독’, ‘모범형사’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금토드라마 ‘멋진 신세계’에서 차일어패럴 대표 차주미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이준우는 1996년생으로 백은혜보다 10살 연하다. 유년 시절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활동하다 뮤지컬 배우로 전향해 2021년 ‘라 볼뤼시옹’으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동해왔다. 한편 김연아는 2022년 10월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 “잠실 시위대에 빵·커피 보내달라” 아이유에 선결제 요구…이동욱도 ‘불똥’

    “잠실 시위대에 빵·커피 보내달라” 아이유에 선결제 요구…이동욱도 ‘불똥’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재선거를 요구하는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이틀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일부 누리꾼이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 빵과 커피 등을 선결제해 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논란이 되고 있다. 6일 소셜미디어(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유의 인스타그램 게시물 댓글창을 캡처한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해당 사진에는 “언니, 잠실 투표소에 커피차 보내주세요”, “잠실에 스타벅스 선결제 해주세요”, “부정선거 때문에 잠실에 사람들 모였어요. 선결제 해주시나요?”, “선관위 시위하는데 선결제 안 하면 모순인 거 알죠” 등의 댓글이 담겼다. 이들이 선결제를 요구하는 배경에는 아이유가 지난 2024년 12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 참가하는 팬들을 후원했던 전례가 있기 때문이다. 당시 아이유는 빵 100개, 음료 100잔, 국밥과 곰탕 100그릇, 따로국밥 100그릇, 떡 100개 등을 선결제했다.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은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며 모인 이들에게도 아이유가 식사와 간식 등을 제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유 외에도 탄핵 정국 당시 선결제를 했던 배우 이동욱, 그룹 소녀시대 유리 등 다른 연예인들의 SNS에도 같은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동욱의 SNS에는 “투표권이 제한되고 박탈되었는데 왜 목소리를 안 내시는 거죠?”, “이 시국에 피드를 올리다니 대단하네. 너는 봄인가보다”라는 댓글이 달렸고, 소녀시대 유리 SNS에도 “우리도 음료든 아니면 응원이라도 해줘야 하는 거 아니에요?”, “왜 지금 잠실 투표 사태를 보고만 있나요?”라는 댓글이 달렸다. 이를 두고 한쪽에서는 “민주주의를 위해 시위하는데 이번에도 도와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일방적으로 선의를 강요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팽팽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30분 기준 개표소가 위치한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일대에는 2만 5000여명의 시위대가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6·3선거 부정선거”, “재선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앞서 지방선거 본 투표일인 지난 3일 서울 강남구·광진구·송파구 등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 부족으로 유권자들이 대기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송파구 잠실7동 제2투표소에서는 개표 중단과 재선거를 요구하는 시위대가 투표소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투표 마감 35시간 만에 투표함 두 개가 반출되기도 했다.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은 5일 “일부 지역의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스러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사퇴를 발표했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도 사의를 표명했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이번 사태는 K-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라며 “수사를 포함한 모든 수단과 조치를 통해 사태의 진상을 명백히 규명하고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 ‘멋진 신세계’ 백은혜, 10세 연하 이준우와 결혼…남매처럼 닮은 모습

    ‘멋진 신세계’ 백은혜, 10세 연하 이준우와 결혼…남매처럼 닮은 모습

    배우 백은혜와 피겨 스케이팅 선수 출신 뮤지컬 배우 이준우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준우는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성스럽게 눌러쓴 손편지와 함께 백은혜와 촬영한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화보 속 두 사람은 이목구비의 선과 미소 짓는 입매까지 마치 친남매를 연상케 할 정도로 서로를 닮은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그는 편지를 통해 “저에게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함께 걸어갈 소중한 사람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평생을 함께할 약속을 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선수 시절부터 뮤지컬 배우가 된 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쁜 소식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었습니다”라며 자신을 지지해 준 팬들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무대와 가정 모두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는 다짐으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이와 관련해 백은혜의 소속사 빅보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같은 날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게 맞다. 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며 결혼 사실을 인정했다. 10세 연상연하 커플인 두 사람은 과거 뮤지컬 ‘아가사’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1986년생인 백은혜는 2007년 뮤지컬 ‘밑바닥에서’로 데뷔했다. 이후 ‘김종욱 찾기’, ‘이블데드’, ‘스프링 어웨이크닝’, ‘난쟁이들’, ‘아가사’ 등 뮤지컬 작품은 물론 연극 ‘취미의 방’, ‘오만과 편견’ 등을 통해 연기력을 증명해 왔다. 그는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 ‘동백꽃 필 무렵’, ‘며느라기’, ‘모범형사’ 등에서 활약했으며, 현재는 SBS 드라마 ‘멋진 신세계’에 출연하고 있다. 이준우는 1996년생으로, 과거 피겨 스케이팅 선수로 활약한 이력이 있다. 그는 한국 남자 싱글 최초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진출하는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둔 스포츠 스타다. 2020년 빙판 위를 떠난 그는 이듬해인 2021년 뮤지컬 ‘라 레볼뤼시옹’의 무대에 오르며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V 에버 애프터’, ‘블랙메리포핀스’, ‘아가사’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현재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를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 1인가구 일상회복 프로젝트…강북구, ‘일인일상’ 2기 운영

    1인가구 일상회복 프로젝트…강북구, ‘일인일상’ 2기 운영

    최근 1인가구 증가와 외로움, 관계 단절 등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늘어나는 가운데 서울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는 1인가구의 심리적 안정과 관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1인가구 일상회복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 ‘일인일상’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전문 상담과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연계한 장기 통합 지원으로 참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일인일상’은 평범하고 일정하지만 언제나 예사로운 1인가구의 삶을 응원하는 의미를 담은 표현이다. 심리·정서적 어려움과 관계 갈등·단절을 경험한 서울시 거주 1인가구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여자는 만 19세에서 39세 청년 7명, 만 40세에서 67세 중장년 7명으로 총 14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17회에 걸쳐 집단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교육·여가 문화 활동, 사회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을 연계한 장기 통합 과정으로 구성된다. 센터는 지원이 필요한 1인가구를 발굴하기 위해 모든 신청자를 대상으로 1대1 접수 면접과 사전 심리 척도 검사를 진행한다.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수준, 심리·정서 상태 등을 종합 평가해 일상 회복 지원이 시급한 대상자를 우선 선발한다. 참여자 중 심층 상담이 필요한 고위기 대상자에는 개인 상담을 별도로 연계해 전문 심리 회복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온라인 구글폼과 강북구1인가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센터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개별 면담을 진행한 후 최종 참여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은 단순한 외로움을 넘어 관계 단절과 정서적 위축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프로그램이 혼자 살아가는 주민이 자신을 돌보고 사람과 다시 연결되며 건강한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오늘 데뷔한 줄”…48세 하지원,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 찰떡 소화

    “오늘 데뷔한 줄”…48세 하지원,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 찰떡 소화

    배우 하지원이 최강 동안 비주얼을 자랑하며 아이돌 메이크업 스타일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지난 4일 하지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 ‘26학번 지원이요’에는 대학교 축제 무대를 준비하는 일상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그는 본격적인 대학 축제 총리허설에 참여하기 앞서 메이크업을 받기 위해 대기실을 찾았다. 대기실에 들어선 하지원은 “곧 있으면 대학교 축제다. 응원단에 어울리는 스페셜한 페스티벌 메이크업을 하려고 한다”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야외 무대의 특성을 고려한 듯 “응원단 연습할 때 땀 많이 흘리니까 (메이크업을) 단단하게 하고 가야 한다. 절대 벗겨지고 무너지지 않는 메이크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담당 PD가 하지원에게 “웜톤이냐 쿨톤이냐”라는 질문을 던지자 곁에 있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제가 봤을 때 지원 씨는 럭셔리 엘레강스와 페미닌한 이미지의 중간이어서 가을 웜톤인 것 같다”고 판단했다. 이날 메이크업의 핵심 콘셉트는 ‘5세대 여자 아이돌’ 메이크업이었다. 그중에서도 가장 뜨거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구운 무화과 메이크업’을 선택했다. 맑고 투명한 피부 표현 위에 은은한 무화과 빛 색조와 화려한 글리터를 얹어 생기를 더하는 방식이다. 눈 밑에 별 모양 글리터까지 붙이며 완벽하게 5세대 걸그룹 비주얼로 변신한 하지원은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감을 표했다. 그는 “너무 마음에 든다. 기분이 지금 너무 야르하다(신나고 기분이 좋을 때 쓰는 신조어)”라는 대학생들이 쓸 만한 표현으로 유쾌한 소감을 남겼다. 1978년생인 하지원은 올해 48세다. 하지원은 지난 5월 30일 MBC ‘쇼! 음악중심’ 깜짝 무대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 활약 중인 웹예능 ‘26학번 지원이요’의 조회수 공약 이행을 위해 23년 만에 음악 방송 무대에 올랐다. 당시 방송에서 하지원은 2003년 영화 OST로 발매했던 ‘홈런’ 무대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그는 군살 없는 탄탄한 복근과 전성기 시절 그대로의 외모와 안무 소화력을 선보이며 폭발적인 찬사를 이끌어냈다. 음악 방송 무대로 화제를 모은 데 이어 5세대 아이돌 메이크업까지 완벽 소화한 하지원의 변신에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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