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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합특별시, 광주FC와 함께 ‘사회연대경제의 날’ 개최

    통합특별시, 광주FC와 함께 ‘사회연대경제의 날’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사회연대경제 주간을 맞아 5일 오후 4시부터 9시30분까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롯데아울렛 광주월드컵점 앞 광장에서 ‘광주 사회연대경제 데이(DAY)’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기업의 날과 협동조합의 날을 기념해 통합특별시가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프로축구단 광주FC와 공동 주최했다. 이날 함께 열리는 광주FC-울산현대 경기와 연계해 진행하며 경기 전 플리마켓, 경기 중 홍보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회연대경제를 알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 4시부터 8시까지는 야외광장에서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 20여 개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플리마켓은 판매·체험 공간(부스)으로 구성되며, 먹거리·생활용품·공예품·패션·디자인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 홈경기와 연계해 ▲사회연대경제 주간을 알리는 시축 ▲대형 전광판과 장내 안내를 통한 사회연대경제 주간 홍보 ▲관람객 대상 추첨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추첨 경품은 플리마켓 참여 기업의 제품으로 구성해 관람객들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행사가 사회연대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 기업에 대한 관심과 가치소비 참여를 늘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형배 시장은 “사회연대경제는 지역의 문제를 지역 안에서 함께 해결하고 일자리와 돌봄, 환경, 공동체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가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지역 사회연대경제기업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스벅 가야지” 배재고 출전정지 6개월…“준비 안 됐다” 사과 거절한 광주일고

    “스벅 가야지” 배재고 출전정지 6개월…“준비 안 됐다” 사과 거절한 광주일고

    서울 배재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사과하려 했지만 광주일고 측의 거절로 무산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배재고 선수들을 향해 ‘품격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배재고 야구부는 6개월 대회 출전 정지 징계도 받았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구호를 외친 학생 선수들과 배재고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하겠다는 의사를 광주일고 측에 밝혔다. 하지만 광주일고는 “현재 우리 학생들이 사과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양 학교의 교장들이 직접 나서서 추후 방문 일정 등을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이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여과 없이 분출됐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과 인권 감수성이 떨어지거나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는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 선수인 광주일고 학생들에게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배재고에 담당자를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다. 배재고 역시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을 학교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안을 스포츠 정신에 반하고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사안으로 판단해 배재고에 전국 대회 출전 정지 6개월로 징계했다. 징계는 2일 청룡기 대회 2회전부터 즉각 적용된다. 배재고의 성적은 몰수패로 기록된다.
  • 李·文 “여권 내 멸칭 도움 안 돼”

    李·文 “여권 내 멸칭 도움 안 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이 1일 만나 여권 내 갈등이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당내 단합’과 ‘국민 통합’을 한목소리로 강조했다. 또 당내 갈등의 씨앗으로 지목된 이른바 ‘멸칭’ 사용에도 자제를 촉구하면서 과열 양상이던 8·17 전당대회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취임 후 처음으로 문 전 대통령과 오찬 회동을 했다.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우리 모두 함께,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 함께 힘을 모으고, 그 기반 위에서 구조적 다수를 향해서 확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우리가 집권해 모두를 대표해서 모두를 위한 정치, 행정을 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내부의 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속이 단단해야 되겠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도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려면 당내의 단합이 출발점”이라고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가열되는 가운데 민주 진영 출신의 전현직 대통령이 ‘당내 단합’과 ‘외연 확장’을 한목소리로 강조하며 갈등 봉합에 나선 것이다. 특히 이 대통령의 발언은 최근 유시민 작가의 ‘증축·재건축론’과 맞물려 주목된다.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인 유 작가는 지난달 이 대통령의 포용·통합 기조에 대해 “이 대통령을 지켜주고 응원했던 사람들이 원했던 것은 증축이었지만, 대통령은 재건축을 하려고 했던 것 같다”고 비판해 논란을 촉발한 바 있다.  이날 이 대통령의 발언은 ‘당내 단합을 통한 외연 확장’을 강조해 당내 노선 갈등을 잠재우겠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에 주어진 또 하나의 시대적 과제는 국민 통합”이라며 “민주당이 먼저 단합하고, 그 위에서 민주개혁 진영 그리고 빛의 혁명을 함께했던 세력들과의 더 큰 단합을 이뤄내야 국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의 단합, 민주개혁 진영과의 더 큰 단합, 그리고 국민 통합까지 나아가는 일을 해낼 수 있는 사람이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우리 이재명 대통령뿐”이라고 했다. 비공개 회동에서는 여권 내에서 논란이 된 멸칭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는 데도 의견이 모아졌다고 한다. 당권 경쟁이 격화하면서 이른바 뉴이재명과 전통적 민주 지지층 일각에선 상대 계파 주요 인사들의 이름과 별명을 딴 ‘문조털래유’, ‘한강새똥돼주길’ 등의 비난조 표현을 써 왔다.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은 회동 후 브리핑에서 “가짜뉴스나 멸칭 등으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다만 이 대통령은 ‘외연 확장’, 문 전 대통령은 ‘당과 진영 내 단합’에 방점을 찍으며 미묘한 시각차를 보인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홍 수석은 “두 분 다 단합도 중요하고 외연 확장도 중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한 것”이라며 선을 그었다. 아울러 이 대통령은 민주 정부 계승 의지를 밝혔고,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성과를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문 전) 대통령께서 하신 일과 노무현 대통령, 김대중 대통령께서 만든 것이 정말로 역사적으로 평가받을 큰 성과”라고 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서남권 반도체 투자 등 3대 메가프로젝트를 언급하며 “지역 균형 발전 측면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치켜세웠다.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이) 많이 해 놓은 것 때문에 가능해진 것”이라고 화답했다. 남북 관계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문 전 대통령의 아낌없는 조언과 역할을 청했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고 홍 수석은 밝혔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검찰 개혁을 두고는 ‘매우 중요한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라는 데 뜻을 모았다. 회동은 오찬과 산책으로 이어지며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오찬에는 ‘화합’과 ‘통합’의 가치를 담은 비빔밥 등이 제공됐다. 한편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단과 비공개 만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하반기에는 국정과제 관련 입법안 처리에 더욱 속도를 내달라”고 당부했다고 이주희 원내대변인이 전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대통령의 최근 해외 순방 성과와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에 감사를 표하며 “필요한 입법으로 강력히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 스타벅스 조롱 응원 파문 대리전쟁, SSG-KIA전 4시간 22분 혈투 끝에 무승부로 끝나

    스타벅스 조롱 응원 파문 대리전쟁, SSG-KIA전 4시간 22분 혈투 끝에 무승부로 끝나

    고교야구 무대에서 불거진 이른바 ‘스타벅스’ 응원 논란으로 정치권까지 들썩거렸던 7월 첫 날. 공교롭게도 5.18 민주항쟁의 무대였던 광주에서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가 맞붙었다. 타이거즈는 광주는 물론 호남의 향토 정서를 짙게 깔고 있는 지역의 아이콘. SSG는 탱크데이 파문의 진원지였던 스타벅스와 같은 모기업이 운영하는 구단이다. 연승을 이어가려는 KIA의 열망과 5연패에 빠져있던 SSG의 절박함은 결국 연장 12회 6-6 무승부로 끝을 맺었다. KIA가 3-1로 앞서던 9회초부터 승부가 요동쳤다. 최지훈의 볼넷과 대타 전의산의 펜스 직격 중월 2루타로 한 점을 따라붙은 SSG는 정준재의 희생번트로 무사 3루를 만들었으나 박성한이 허무하게 2루 땅볼로 아웃되고 말았다. 승부가 이대로 마감되는 듯했던 순간 후속타자 최정의 방망이가 날카롭게 돌았다.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짜릿한 동점 적시타. SSG는 김재환의 우전안타로 2사 1, 3루의 역전 찬스를 잡았으나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우익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SSG는 9회말 곧바로 마무리 조병현을 투입하며 연패 탈출을 향한 열망을 드러냈고 연장 10회초 고명준의 좌중간 2루타와 최지훈의 우중간 3루타로 기어코 승부를 뒤집었다. 다음 순간 승부의 흐름이 다시 한 번 뒤집혔다. 10회말 선두타자 김호령이 조병현의 어깨를 강타하는 내야안타로 출루했고 SSG는 어쩔 수 없이 조병현 대신 문승원에게 마운드를 맡겼다. 박재현 타석때 김호령의 발을 묶으려던 문승원의 견제구가 뒤로 빠지면서 무사 2루가 됐고 문승원이 흔들리는 사이 박재현이 우전 안타로 다시 무사 1, 3루. 김도영이 큼지막한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4-4 균형추를 맞췄다. 박정우의 타구가 2루수, 유격수 사이로 절묘하게 흐르면서 1사 2, 3루. SSG 벤치는 해럴드 카스트로를 고의 4구로 거르고 만루작전을 펼쳤다. KIA 역시 대타 김태군으로 맞불을 놓았으나 김태군이 초구를 건드렸다가 유격수 앞 병살타에 그쳤다. SSG는 연장 11회초 1사후 최정의 우중간 2루타로 재역전의 불씨를 살려냈다. 최준우가 몸에 맞는 공으로 걸어나가며 1사 1, 2루 찬스가 이어졌고 9회초 역전 찬스를 날렸던 에레디아가 우익선상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KIA도 앉아서 당하지는 않았다. 한준수가 우익수 방면 2루타로 숨통을 틔웠고 변우혁의 중전안타로 무사 1, 3루가 됐다. 이날 유난히 타격감이 좋았던 김규성이 좌전안타로 한준수를 불러들였고 무사 1, 2루의 역전 찬스는 계속됐다. 김호령의 번트를 잡은 투수 김민이 2루 악송구를 범하면서 변우혁이 홈을 밟아 6-6 동점. 무사 2, 3루서 박재현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SSG는 또다시 만루작전 승부수를 던졌다. 김도영을 고의4구로 걸러 1사 만루. 박정우의 2루 땅볼때 홈으로 들어오던 변우혁이 포스아웃됐고 카스트로 마저 2루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4시간 22분의 혈전은 막을 내렸다. 한편 전날 2개의 홈런을 몰아친 KIA 김도영이 무안타로 숨을 고르는 사이 LG 트윈스 오스틴 딘은 키움 히어로스전에서 시즌 25, 26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김도영을 제치고 다시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5타수 2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끈 오스틴은 시즌 79타점으로 한화 이글스 강백호와 함께 타점 공동선두로도 이름을 올렸다. LG는 8, 9회에 6점을 몰아치며 10-4로 키움을 꺾었다. 대전에선 사상 최초로 형제 간의 투타 맞대결에서 홈런이 나왔다. 9회말 2사후 kt 마무리 박영현이 한화의 대타로 나선 형 박정현과 마주섰다. 박정현은 동생의 3구째 149km짜리 직구를 걷어올려 가운데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역대 KBO리그 형제 맞대결은 이날 전까지 총 5차례 있었지만 홈런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승부에서는 kt 위즈가 7-4로 한화를 꺾었다.
  • ‘스벅 가야지’ 배재고 중징계에 野 “과잉 처벌…사회적 낙인 안돼”

    ‘스벅 가야지’ 배재고 중징계에 野 “과잉 처벌…사회적 낙인 안돼”

    야구 경기 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을 외치며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을 벌인 서울 배재고 야구부가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받은 데 대해 야권은 과한 조치라며 재고를 촉구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배재고 야구부에 전국대회 출전정지 6개월 징계를 내렸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을 비하한 측면이 있어 부적절한 행동”이라면서도 “전국대회 출전 6개월 정지 징계를 내린 것은 지나친 조치라고 여겨진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청소년 운동선수들에게 전국대회 출전은 대학 진학과 야구 인생이 걸린 일”이라며 “배재고 선수 전체가 잘못을 저지른 것도 아니고 조롱에 동조하지 않은 선수들도 많이 있는데 배재고 야구부 전체에 6개월 출전정지 징계는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에게 교육과 지도의 책무가 있을지라도, 아이들의 꿈을 짓밟을 권리까지 있는 것은 아니다. 아직 인생의 꽃도 피우지 못한 어린 청소년들의 꿈을 꺾는 과도한 징계나 비난은 자제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출전정지 조치를 재고할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호소했다. 김재섭 의원도 페이스북에 “배재고 선수들이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거리로 삼은 행태는 저열하고 면죄부를 줄 수는 없다”면서도 “이들에게 가해지는 비판의 무게는 비정상적으로 무겁다. 얼마 전까지는 대통령을 필두로 온 정부 부처가 스타벅스 때리기에 나서더니, 이제는 교육부 장관과 정치인들이 일제히 나서서 배재고 선수들을 마녀사냥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본인도 한때 잘못된 정보 속에서 5·18을 오해했던 시절이 있었다며 스스로 ‘일베 출신’이라 고백하지 않았나. 대통령에게 허락된 실수와 교정의 기회가 어째서 배재고 선수들에게는 주어지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말실수 하나 잡겠다고 평생 피땀 흘려온 아이들의 미래를 통째로 인질 삼겠다는 심보인가”라며 “아이들마저 내 편이 아니면 적이라 규정하고 사냥하는 구태정치, 그 추악한 기득권 정치판에 대한 ‘참교육’이 더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진우 “변론 기회도 없이 하루 만의 중징계 부당”이준석 “학생들에 필요 이상 가혹…징계 철회돼야”한동훈 “스타벅스도 영업정지 안 당해”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서 “과도하고 절차적, 실질적 정당성을 갖기 어렵다”며 “학생들에게 사회적 낙인을 찍어서는 안 된다”고 했다. 그는 “학교폭력도 위원회를 열어 청문 절차를 거쳐 변론의 기회를 준다. 하루 만의 중징계는 절차적 보장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상황이 다 다른데, 모든 선수에게 같은 불이익을 준 것은 연좌제”라고 밝혔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에 “과연 합당한가? 스타벅스 가는 자유도 뺏더니, 아이들 꿈마저 빼앗나”라며 “이것이 이재명 정권 치하의 부끄러운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개탄스럽다”는 글을 올렸다. 개혁신당은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6개월 출전 정지는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얼마 전까지 선배 패고, 경찰 패고, 말리는 시민 패고 5·18 핑계를 대는 오만한 서울시장 후보를 봤다”며 “지금은 대통령이 5·18 전야제를 새천년NHK에서 혈기 넘치는 방법으로 기념한 분을 당 대표로 미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런 모습들이 학생들에게 5·18을 가볍게 보이게 만들었나 보다”라며 “그런 일그러진 모습들을 보며 자란 배재고 학생들에게만 필요 이상으로 가혹하다면 그것 또한 정의롭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동훈 무소속 의원도 페이스북에 “어린 학생들에게 6개월 출장정지를 하는 것은 과도하다”며 “방송에서 탱크로 밀어버려야 한다고 말한 성인 방송인 최욱씨도 사과만 하고 계속 방송 중이고, 스타벅스도 영업정지 안 당했다”고 지적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제일고(광주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러한 응원가 개사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조롱성 구호로 해석된다. 당시 스타벅스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광주일고의 출신 지역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수많은 시민이 희생당한 광주라는 점에서 해당 응원가는 단순한 상대 팀 조롱을 넘어선 혐오 행위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다. 논란이 확산되자 배재고 측은 2차례에 걸쳐 사과문을 발표하며 고개를 숙였다. 배재고 학생 선수와 학부모, 교직원들은 이날 광주일고를 직접 방문해 사과할 계획이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광주일고 측에서 “현재 우리 학생들은 사과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오늘 방문은 재고해 달라”고 요청해 불발됐다.
  • “월드컵 16강 진출” 거리 나왔다가 100만 인파에 3명 질식사…멕시코 ‘환호 속 비극’

    “월드컵 16강 진출” 거리 나왔다가 100만 인파에 3명 질식사…멕시코 ‘환호 속 비극’

    멕시코가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한 뒤 수도에서 열린 축하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면서 3명이 질식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보건당국은 이날 새벽 시민들이 도심 랜드마크인 ‘천사의 독립기념비’ 인근에 대거 몰린 가운데 3명이 질식으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심폐소생술을 했지만 질식으로 쓰러진 44세 남성과 19세 여성의 사망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후 “질식 증세로 인근 거리에서 응급 처치를 받은 48세 여성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고 추가로 밝혔다. 당시 행사장 인근에는 멕시코가 북중미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대 0으로 꺾고 40년 만에 월드컵 본선 토너먼트 승리를 거둔 것을 축하하려는 시민들이 대거 몰려 있었다. 시에 따르면 당시 행사장 일대에 100만명 넘는 인파가 운집했다. 거리에서는 환호와 응원 구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근 도로에 쓰러진 시민들을 구급대원들이 치료하는 모습이 SNS를 통해 확산했다. 클라라 브루가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엑스(X)를 통해 희생자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항상 책임감과 배려, 공감을 갖고 축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삼성·SK 800조 투자…‘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대전환 선언

    삼성·SK 800조 투자…‘글로벌 반도체 메카’로 대전환 선언

    분리된지 40년만에 합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과 함께 ‘글로벌 반도체 메카’로의 도약을 선포하며 대한민국 산업 지형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일 오후 7시 통합특별시 시민주권정부의 상징적 공간인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식 및 반도체 투자환영 시민대회’를 개최했다. ‘통합의 힘! 반도체로 여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이날 시민대회는 전남광주 곳곳에서 모여든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명이 민주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7월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출범을 기념하고, 대규모 반도체 산업 투자를 기점으로 지역 주도의 압도적 성장을 이뤄내겠다는 희망찬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자리가 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날 행사에서 ‘전남·광주 반도체 트라이앵글’, ‘반도체 순환 생태계’ 등을 조성해 수도권에 집중된 반도체 생태계를 남부권으로 확장하고, 국가 균형 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반도체 순환 생태계는 ▲삼성·SK가 구축할 4기의 반도체 팹을 중심으로 하는 생산거점 ▲ 대학·전문·인재를 중심으로 한 연구·교육 인재 양성 ▲기업을 위한 최적의 인프라 등 3개의 축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연간 2만명의 고용 유발, 부가가치 540조원 창출, 1680조원 규모의 생산 유발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대규모 투자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실행을 도울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반도체전략위원회’도 이날 공식 출범했다. 반도체전략위 출범은 지난 6월 29일 청와대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삼성과 SK의 총 800조원 규모 반도체 투자 계획에 맞춘 특별시의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 조치다. 반도체전략위원회는 민형배 시장과 정은승 전남광주대전환기획위원장이 공동위원장으로 위촉됐으며, 관련 분야 전문가와 기업 고문, 지역 경제계 리더 등이 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앞으로 대기업 밀착 지원 및 유치, 소부장 생태계 조성, 인재 양성 등 통합특별시의 인공지능(AI) 미래 반도체밸리 완성을 위한 핵심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글로벌 기업들이 통합특별시에 신속하고 과감하게 투자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업 지원에 시정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주권정부의 압도적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산업의 지형을 바꿀 위대한 여정이 시작됐다. 이 여정의 주인공인 시민 여러분께서 늘 함께해 주시고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스벅 가야지’ 논란 배재고, 출전 정지 6개월…광주일고 방문도 무산

    ‘스벅 가야지’ 논란 배재고, 출전 정지 6개월…광주일고 방문도 무산

    서울 배재고 학생·학부모·교직원이 ‘스타벅스 응원 구호’ 논란을 빚은 데 대해 광주제일고등학교를 찾아 사과하려 했지만 광주일고 측의 거절로 무산됐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배재고 선수들을 향해 ‘품격이 먼저’라고 지적했다. 배재고 야구부는 6개월 대회 출전 정지 징계도 받았다. 1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해당 구호를 외친 학생 선수들과 배재고 교사 등 학교 관계자들은 이날 광주일고를 방문해 사과의 뜻을 전하겠다는 의사를 광주일고 측에 밝혔다. 하지만 광주일고는 “현재 우리 학생들이 사과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양 학교의 교장들이 직접 나서서 추후 방문 일정 등을 소통 중”이라고 설명했다. 최 장관은 이와 관련해 페이스북에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면서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이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여과 없이 분출됐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이어 “인성과 인권 감수성이 떨어지거나 왜곡된 역사 인식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는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꼬집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은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상대 선수인 광주일고 학생들에게 “스타벅스 가야지” 등의 구호를 외쳐 논란이 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배재고에 담당자를 파견해 조사를 진행했다. 배재고 역시 논란을 일으킨 학생들을 학교 생활교육위원회에 회부했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이날 긴급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안을 스포츠 정신에 반하고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사안으로 판단해 배재고에 전국 대회 출전 정지 6개월로 징계했다. 징계는 2일 청룡기 대회 2회전부터 즉각 적용된다. 배재고의 성적은 몰수패로 기록된다.
  • 부적절한 응원 구호 외친 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 ‘중징계’…유사 사례 재발시 가중처벌

    부적절한 응원 구호 외친 배재고, 6개월 출전정지 ‘중징계’…유사 사례 재발시 가중처벌

    부적절한 응원구호로 상대 팀을 조롱해 사회적 물의를 빚은 배재고 야구부에 중징계가 내려졌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제11차 스포츠공정위원회’를 긴급 개최해 배재고에 전국대회 출전 정지 6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 공정위는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이번 사안을 스포츠 정신에 반하고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사안으로 판단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배재고는 지난달 29일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광주제일고와의 경기 도중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데이’ 등 지역 비하성 응원구호와 율동으로 상대를 조롱해 거센 비난에 휩싸였다. 징계는 2일 청룡기 2회전부터 적용된다. 이에 따라 배재고는 1회전에서 광주일고에 승리하고도 2일 벌어지는 순천효천고와의 2회전 경기를 치르지 못한다. 그러나 지도자, 선수들에 대한 징계에는 심사숙고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협회는 출전 제한 기간 중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대상자를 특정한 뒤 공정위를 다시 개최해 심의하기로 했다. 공정위의 징계와 별도로 경기장 내 부적절한 응원 문화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및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이날 이후 개최되는 모든 대회부터 경기 시작 전 감독 홈플레이트 미팅 시 부적절한 응원 행위 금지에 대한 사전 안내를 의무화한다. 또한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할 경우 보다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규정에 ‘개인 또는 단체에 중대한 사회적·경제적 폐해를 초래한 경우’ 가중 처벌 기준을 신설하는 등 관련 규정도 정비하기로 했다. 협회는 이번 조치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지도자와 학생 선수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 ‘스벅 가야지’ 배재고,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감독·선수 징계는 추가 논의

    ‘스벅 가야지’ 배재고,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감독·선수 징계는 추가 논의

    고교야구대회에서 광주제일고를 상대로 ‘스타벅스 가야지’ 등 지역 비하성 응원을 한 배재고등학교가 전국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스포츠공정위원회는 1일 회의를 소집해 서울 배재고 관련 안건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공정위는 “배재고는 팀 전체가 KBSA 주관 전국 대회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는다. 내일(2일)부터 적용된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징계 이유에 대해 “관련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관련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이번 사안을 스포츠 정신에 반하고 경기장 질서를 문란하게 한 사안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지도자 및 선수에 대한 징계는 별도로 논의된다. 공정위는 “팀에 대한 징계와는 별도로 지도자 및 선수에 대한 징계는 심사숙고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출전 제한 기간 중 면밀한 조사를 진행해 대상자를 특정하여 해당 기간 내 스포츠공정위원회를 다시 개최하여 심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엄중하게 받아들여 공정위의 징계와 별도로 경기장 내 부적절한 응원 문화 근절과 재발 방지를 위한 후속 조치 및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우선 이날 이후 개최되는 모든 대회부터 경기 시작 전 감독이 부적절한 응원 행위 금지에 대해 사전 안내를 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 향후 비슷한 사례가 발생한 경우 보다 엄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대회 운영 규정에 ‘개인 또는 단체에 중대한 사회적, 경제적 폐해를 초래한 경우’를 가중 처벌 기준을 신설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할 계획이다. 이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지도자와 학생 선수의 올바른 역사 인식과 사회적 감수성 함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기 위해 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 기관과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 공정위의 징계 결정에 따라 2일 순천효천고와 2차전을 앞둔 배재고는 현재 참가 중인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는 자동 탈락 처리된다. 6개월 출전 정지에 따라 올해 12월까지 열리는 모든 전국 대회 경기 출전도 불가능하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광주제일고(광주일고)를 향해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러한 응원가 개사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조롱성 구호로 해석된다. 당시 스타벅스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광주일고의 출신 지역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수많은 시민이 희생당한 광주라는 점에서 해당 응원가는 단순한 상대 팀 조롱을 넘어선 혐오 행위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날 공정위원 7명 중 5명이 참석해 4명이 심의 의결에 참여했으며, 광주일고와 배재고 감독, 당시 경기의 심판이 나와 상황을 진술했다.
  • “우리 아들, 배재고 보내야 하나”…수영 금메달리스트 SNS 글에 ‘시끌’

    “우리 아들, 배재고 보내야 하나”…수영 금메달리스트 SNS 글에 ‘시끌’

    5·18 민주화운동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여자 수영 금메달리스트 출신 조희연(43)씨가 최근 지역 비하성 응원으로 비판을 받는 배재고등학교를 언급해 또 논란을 불렀다. 조씨는 지난 30일 소셜미디어(SNS) 스레드에 “우리 아들들 배재고 보내러 서울로 이사 가야 하나”라고 적었다. 앞서 지난달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광주제일고(광주일고)와 맞붙은 배재고 선수들은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러한 응원가 개사는 지난달 스타벅스 코리아의 이른바 ‘5·18 탱크데이’ 이벤트 논란을 연상케 하는 조롱성 구호로 해석된다. 당시 스타벅스는 ‘탱크데이’, ‘책상에 탁’ 등의 문구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해 5·18 민주화운동과 박종철 열사 고문치사 사건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광주일고의 출신 지역이 5·18 민주화운동 당시 수많은 시민이 희생당한 광주라는 점에서 해당 응원가는 단순한 상대 팀 조롱을 넘어선 혐오 행위에 가깝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조씨의 배재고 언급은 배재고 선수들의 문제 행동을 두둔하려는 의도로 해석돼 누리꾼들의 비판을 받았다. 일부 이용자들은 “누군가를 모욕하고 조롱하는 것을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부모도 있구나” 등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 이용자가 비판 댓글을 단 이들을 ‘좌빨’이라고 표현하며 “여기 차단해야 할 이용자가 많다”고 하자 조씨는 ‘좋아요’를 누르고 “그렇죠”라고 답글을 달기도 했다. 조씨는 앞서 지난해에도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지난해 6월 8일 스레드에 “제가 맨날 하고 다니는 말. 5·18은 폭동이다! 반항정신으로 똘똘 뭉친 폭동! 그런데 무슨 헌법에 5·18 정신을 넣겠다느니 어쩌느니. 한숨만 나옴”이라고 적었다. 한 이용자가 우려를 표하자 그는 “생각의 자유, 표현의 자유는 있다. 제가 제 생각 말 못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결국 조씨는 이 발언으로 5·18 민주화운동 등에 관한 특별법상 허위사실 유포금지 위반 혐의로 고발당했다. 해당 조항의 법정형은 5년 이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형이다. 결국 그는 “5·18 사건으로 피해 받으신 무고한 시민분들께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외치고 돌아가신 분들께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 제가 비판하고 싶었던 부분은 무고하고 숭고하신 영령분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고 해명했다. 다음날에도 그는 “공인으로서 경솔한 발언을 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 쓴소리 맘껏 해주시면 달게 받고 반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씨는 중학교 3학년이었던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여자 접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딴 수영 신동이었다. 그해 조희연은 한국 신기록을 18차례나 경신해 주목받았다. 한편 1일 배재고 교직원 및 야구부 소속 학생·학부모는 사과를 위해 광주일고를 방문하겠다고 전했으나 무산됐다. 광주일고 측은 “현재 학생들이 사과를 받아들일 만한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라며 “금일 방문은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재고의 사과 방문과 관련해 조윤채 광주일고 감독은 “아직은 선수들의 마음이 닫혀 있다”며 “마음이 풀려 안정되면 사과받겠다는 말씀을 배재고 쪽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순문 장흥군수 취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터”

    사순문 장흥군수 취임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 만들 터”

    사순문 장흥군수가 1일 장흥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군정 운영의 시작을 알렸다. 군민과 향우를 비롯해 국회의원, 도·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공직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민선 9기 출범을 축하하며 새로운 장흥 시대를 향한 힘찬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가 열린 군민회관 로비에는 군민희망판이 마련돼 새로운 군정에 바라는 군민들의 다양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졌다. 사 군수는 취임사에서 “이번 선거는 한 사람의 승리가 아닌 장흥을 바꾸라는 군민의 명령이자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라는 시대의 요청이었다”며 “군민의 선택이 얼마나 무거운 책임인지를 늘 가슴에 새기고 반드시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선거는 끝났고 저는 어느 한 편의 군수가 아니라 모든 군민의 군수”라며 “저를 지지한 분과 그렇지 않은 분 모두를 품고 갈등보다 화합, 경쟁보다 협력이 앞서는 통합의 군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민선 9기 군정 비전으로 ‘도약하는 장흥, 함께 여는 미래’를 선포했다. 구체적인 목표로는 ‘돈이 들어오고, 청년이 돌아오며, 사람들이 다시 찾는 장흥’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예산 1조 원 시대 기반 마련, AI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 농어촌 조성, 청년 일자리와 정주 여건 개선,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 환경 구축 등을 제시했다. 또 어르신 맞춤형 복지 강화, 문화예술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 등을 핵심 과제로 추진해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사 군수는 “행정은 군청 책상이 아닌 군민의 삶 속에서 시작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군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군수가 되겠다”고 현장 중심의 적극 행정을 강조했다.
  • 손훈모 순천시장 취임···‘순천 이익 위한 제1호 영업사원될 터”

    손훈모 순천시장 취임···‘순천 이익 위한 제1호 영업사원될 터”

    “순천의 이익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는 순천시 제1호 영업사원이 되겠습니다.” 손훈모 시장이 1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9기 순천시정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손 시장은 “가장 낮은 곳에서 시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경청하고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며 “순천의 민생경제와 산업생태계를 대전환하기 위해 발로 뛰는 영업사원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은 ‘도시의 주인은 시민’이라는 손 시장의 시정 철학을 담아 마련됐다. 각계각층 시민과 주요 기관·단체 관계자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과 행정안전부 장관의 축하 메시지, 국무총리와 기획예산처 장관 등의 영상 및 현장 축사가 이어지며 민선 9기 순천시정의 첫걸음에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는 참석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실시간 오픈채팅방도 운영됐다. 채팅방에서는 민선 9기 손 신임 시장에게 바라는 점과 민선 9기 순천 시정을 향한 응원 등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눠 시민 참여형 취임식의 의미를 더했다. 손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시민의 준엄한 명령을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헌신하겠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시민 곁에서 듣고, 소통하며, 실천하는 시정을 펼치겠다”고 각오를 보였다. 이어 “대기업과 앵커기업을 유치해 중소기업이 다시 살아나고, 지역 경제의 심장이 뛰게 하겠다”며 “행정의 모든 과정에서 시민을 중심에 두고 새로운 순천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취임식 직후 청사관리 공무직, 청원경찰, 구내식당 근로자들과 청내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하며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격의 없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손 시장의 1호 결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재해 우려지역 사전점검 계획’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한편 취임식에 앞서 순천만국가정원에서 열린 기념식수 행사에는 청소년,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보훈단체 등 각계각층 시민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대표 유실수인 배나무, 감나무, 매실나무, 복숭아나무를 심으며 시민과 함께 민선 9기의 결실을 이루겠다는 의미를 더했다.
  •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위해 전국 온·오프라인 캠페인 실시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센터장 유행선)는 전국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 협의체 소속 17개 기관 및 전국요양보호사협회와 합동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을 위한 전국 온·오프라인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일의 나를 돌보는 요양보호사, 함께 기억하는 7월 1일’을 주제로 설정해 요양보호사의 직무 가치와 돌봄 노동의 사회적 중요성을 전달하고, ‘요양보호사의 날’ 제도적 지정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3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가 본격화되면서 요양보호사는 어르신의 일상생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돌봄을 연결하는 핵심 인력으로 역할이 확대되고 있다. 다만 돌봄 현장의 중요성에 비해 사회적 인식과 존중은 여전히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 이번 캠페인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온라인 캠페인은 시민 참여형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시민들은 캠페인 페이지에서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지지 서명에 참여하고, 요양보호사에게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SNS를 통해 캠페인을 공유할 수 있다. 오프라인 캠페인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 필요성과 좋은 돌봄 문화 확산을 위해 혜화역, 미아사거리역, 문정역 일대와 영등포구청 앞마당, 청계광장 등 서울 5개 지역에서 동시 진행된다.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장기요양요원과 장기요양기관, 좋은돌봄 협약기관 등이 캠페이너로 참여해 시민들과 함께 지지 서명운동, 참여형 이벤트,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을 펼치며 돌봄의 가치와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역할을 알릴 예정이다. 특히 강북구청과 협력해 진행되는 미아사거리역 일대 캠페인에서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거리 홍보를 함께 운영하며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의 필요성과 요양보호사의 사회적 가치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릴 계획이다. 시민 실천약속 캠페인에서는 ▲요양보호사를 존중하겠습니다 ▲돌봄 인력의 어려움에 관심을 갖겠습니다 ▲폭언·무리한 요구가 없는 돌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적정 처우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겠습니다 ▲돌봄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함께 지지하겠습니다 등 5가지 실천 약속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유행선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장은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의 역할과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지만, 여전히 인력 부족과 열악한 근무환경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며 “이번 캠페인이 이러한 현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요양보호사의 가치를 존중하는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서명과 참여 결과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의 날’ 지정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하고, 향후 제도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지원센터는 「서울특별시 장기요양요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운영되는 기관으로, 장기요양요원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 교육·상담 및 인식개선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 李대통령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위로…더 큰 도약 위해 정부가 다 할 것”

    李대통령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위로…더 큰 도약 위해 정부가 다 할 것”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에게 “너무나도 뼈아픈 이번 대회가 결코 좌절로만 남지 않도록 대한민국 축구의 더 큰 도약을 위한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정부 역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에 “누구보다 마음이 무거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처럼 위로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년 동안 오직 월드컵만을 바라보며 수차례의 평가전을 치르고 예기치 못한 부상과 고된 재활을 이겨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온몸이 새까맣게 익고, 땀으로 젖은 유니폼을 수없이 갈아입으며 한계를 넘어서는 훈련을 반복하셨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몸의 고통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대한민국 국가대표’라는 이름표가 주는 무게감이었을지도 모르겠다”며 “불과 며칠 만에 이 모든 여정이 끝나버렸다는 현실이 얼마나 허망하게 다가올지”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주장 손흥민 선수를 비롯한 축구 대표팀을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여러분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국민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을 안겨주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그라운드 위에 쏟아냈다”며 “경기의 결과와 상관없이 충분히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고 평가했다. 이어 “승리의 순간에는 모두가 함께 기뻐한다. 그러나 진정한 응원은 아쉬운 결과 앞에서도 선수들의 손을 놓지 않는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홍명보 감독을 겨냥해 “국민들을 허탈하게 한 이번 월드컵 본선 진출 실패는 조직과 인사의 실패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며 개혁을 강조하고 나선 바 있다.
  • 이현중 공백 이정현이 메운다…농구월드컵 2라운드 진출 위한 중요한 고비 대만과 일본전

    이현중 공백 이정현이 메운다…농구월드컵 2라운드 진출 위한 중요한 고비 대만과 일본전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월드컵 2라운드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남자농구 국가대표 에이스인 이현중의 부재 속에 치러진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이 오는 3일부터 경기 고양의 고양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7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윈도우 3 대만과 경기를 갖는다. 또 6일에는 일본과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치른다. 지난달 1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훈련을 소집해 담금질해온 한국은 현재 중국, 일본, 대만이 속한 B조에서 일본(3승 1패)에 이어 2승 2패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한국이 조 3위까지 진출하는 2라운드에 올라가기 위해서는 대만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대만전에서 승리하면 일본전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최소 조 3위를 확보하면서 2라운드 진출을 조기에 확정할 수 있다. 그렇지만 만일 대만에게 패하게 되면 6일 열리는 일본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무엇보다 한국은 지난 2월 윈도우 2 대만 원정경기에서 65-77로 충격패를 당했다. 내년 카타르에서 열리는 FIBA 월드컵은 이번 아시아 예선 1라운드에서 16개국이 4개 조로 조별리그를 치러 각 조 상위 3개 팀이 8월부터 펼쳐질 2라운드에 오른다. 12개국이 2개 조로 나눠 경쟁하는 2라운드에선 각 조 1∼3위, 그리고 4위 팀 중 성적이 좋은 1개 나라가 월드컵 본선으로 향한다. 관전 포인트는 대표팀 에이스인 이현중이 지난 25일 서머리그 계약으로 미국으로 출국해 대만, 일본전에 결장하게 된 것을 어떻게 메울 수 있느냐다. 여기에 센터인 하윤기의 발목 부상으로 인한 높이의 열세를 극복하는 것도 관건이다. 대표팀은 지난 시즌 프로농구 최우수선수(MVP)인 이정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고양 소노를 준우승으로 이끈 이정현은 대표팀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선보일 가능성이 크다. FIBA도 이현중의 공백을 메울 선수로 이정현을 지목했다. FIBA는 이번 대회 공식 프리뷰를 통해 주목할 스타 10명을 선정했는데 그중에 이정현이 뽑혔다. 외곽포와 폭발적인 득점력을 갖춘 이정현이 홈 코트의 이점을 살려 대만 가드진을 무력화해야 승산이 있다. 이정현은 “팀의 핵심 득점원이 빠진 만큼 앞선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메인 핸들러로 더 공격적이고 책임감 있는 리딩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국이 이현중의 부재라는 악재가 있다면 대만 역시 전력 누수가 있다. 미국 대학체육협회(NCAA)에서 활약하는 혼혈 선수인 힌튼 형제(아담, 로버트)가 소속팀 일정으로 참가하지 않는다. 여기에 윈도우 2에서 한국에 어려움을 안겼던 사무엘 마누, 류청, 가오진웨이 등이 빠졌다. 그렇지만 한국전 승리 주역이었던 귀화 선수 브랜든 길베크와 첸잉춘, 린팅치엔은 건재하다. 여기에 세네갈계인 바치르 가디아도 나선다. 6일 개최되는 일본과의 경기는 지난 3·1절 일본 원정에서 패배를 되갚아줄 좋은 기회다. 최근 전력 상승세가 뚜렷한 일본은 이번 예선에도 ‘일본의 커리’로 불리는 도미나가 게이세이 등 슛이 좋은 외곽 슈터를 어떻게 제어하느냐가 핵심이다. 경기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두 경기는 6900여 석의 좌석이 모두 매진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약 7개월 만에 안방에서 열리는 대표팀 경기인 만큼 농구팬들의 응원으로 두 경기 모두 승리하길 기원하고 있다. 한편 6일 오후 3시에는 중국과 대만의 경기가 고양소노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중국과 대만은 정치적인 긴장 관계로 인해 지난 3월 대만의 홈경기로 열려야 했던 중국과의 경기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이번 역시 FIBA가 한국에 개최를 요청해 농구협회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중국의 홈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한국에서 열리게 된 것이다.
  • 李·文 “민주진영 단합 절실… 가짜뉴스·멸칭 도움 안돼”

    李·文 “민주진영 단합 절실… 가짜뉴스·멸칭 도움 안돼”

    이재명 대통령과 문재인 전 대통령은 1일 ‘민주 진영의 단합’을 강조하며 “가짜뉴스나 멸칭 등으로 누군가를 상처 입히는 것은 어느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상춘재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이같이 뜻을 모았다고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이 밝혔다. 홍 수석은 “두 분은 지난 1년간 국민주권정부가 나라를 정상화하고 국격 회복과 민생 안정의 기반을 구축하는 데 큰 성과가 있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이어 “앞으로 더 많은 국정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민주 진영의 단합이 절실하고, 국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데 공감했으며, 이를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을 비롯한 민주 진영의 단합과 외연 확장은 별개의 것이 아니라 동시에 추구해야 하는 가치”라고 강조하면서 가짜뉴스와 멸칭 자제를 촉구했다고 홍 수석은 전했다.앞서 친노(친노무현)·친문(친문재인)계는 당내에 문 전 대통령과 주위 사람들에 대한 멸칭 공격이 있다고 비판한 바 있다. 다만 당내 갈등 요소였던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나 유시민 작가의 ‘재건축론’ 등 구체적 사안에 대해선 언급이 없었다고 홍 수석은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은 이재명 정부의 서남권 반도체 투자, 지방 주도 성장 및 국가 균형 발전 전략, 남북 관계 등도 논의했다.이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서남권 반도체 투자를 두고 “문재인 정부가 추진했던 호남 지역의 재생에너지 사업이 그 토대를 만들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이를 도약대 삼아 대한민국의 퀀텀점프를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문 전 대통령은 “늘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위해 응원하며 힘을 보태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남북 관계와 한반도 평화의 실타래를 풀기 위해 문 전 대통령의 아낌없는 조언과 역할을 청했고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이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고 홍 수석은 밝혔다. 당정 및 당내 갈등을 빚었던 검찰 개혁을 두고도 이 대통령과 문 전 대통령이 의견을 나눴다고 한다. 홍 수석은 “매우 중요한 이재명 정부의 개혁 과제이고 이것이 잘 추진돼야만 향후 우리 사회 민주화나 검찰에 의한 권력 남용을 막을 수 있는 개혁 과제라는 데 공감했다”고 전했다.이어 “그러나 이 개혁 과제가 속도감도 중요하지만 국민에 피해나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세심하게 꼼꼼하게 준비하고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는 문 전 대통령의 말씀도 있었다”고 했다.
  • 배재고 사태에 교육장관까지…“엘리트 선수 자격 미달”

    배재고 사태에 교육장관까지…“엘리트 선수 자격 미달”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이 광주제일고 선수들을 향해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러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1일 “왜곡된 역사 인식과 지역 비하성 응원은 부적절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최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학생 선수들이 먼저 배워야 할 것은 기량이 아니라 품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의 “스타벅스 가야지” 응원가에 대해 “단순한 조롱이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폄하하고 지역을 비하하는 응원이 고교 스포츠 현장에서 여과 없이 분출됐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깝다”고 전했다. 이어 “스포츠맨십은 단순히 경기 규칙을 지키는 것을 넘어, 상대방을 존중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결과에 승복하는 모든 긍정적인 태도를 뜻한다”면서 “한마디로 ‘경기를 아름답게 만드는 품격’”이라고 설명했다.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을 향해서는 “실력에만 치우친 나머지 인성과 인권감수성이 떨어지거나 왜곡된 역사인식으로 사회적 갈등을 조장하는 행위를 하는 선수들은 엘리트 선수로서 자격 미달”이라고 질타했다. 최 장관은 “스포츠에서 지역 비하, 인종 차별, 혐오 발언을 금지하고 이러한 사안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하는 것은 스포츠가 가진 공정한 경쟁을 해치기 때문”이라며 “스포츠에 열광하고 감동을 받는 저변에는 공정성의 가치가 바탕에 깔려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랑과 연대, 존중과 배려를 배워야 할 학생들이 혐오와 조롱과 차별의 언어를 아무렇지 않게 쓰는 것은 지도자를 비롯해 어른들의 잘못도 크다”면서 “교육부에서는 학생 선수와 학교 운동부가 스포츠의 위대한 규칙인 공정성을 풍부하게 이해하고, 품격 있는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번 사안을 계기로 두루 살피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 고교야구선수권대회에서 배재고 선수들은 “가야지, 가야지, 스타벅스 가야지”라는 응원가를 불렀다. 일부 선수는 “탱크데이!”라고 외치기도 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의도가 다분한 이러한 응원가와 구호는 소셜미디어(SNS)를 타고 확산하며 파문이 일었고,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항의 서한을 보냈다. 배재고는 “상대 학교와 지역사회를 존중해야 하는 스포츠 정신에 어긋난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며 “역사적 의미와 지역사회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던 행동”이라고 사과했다.
  • 조진웅 은퇴 7개월여만에 ‘시그널2’ 편성설…“피해자 생각 안 하나” vs “작품은 잘못 없다”

    조진웅 은퇴 7개월여만에 ‘시그널2’ 편성설…“피해자 생각 안 하나” vs “작품은 잘못 없다”

    배우 조진웅의 사생활 논란으로 방영이 미뤄졌던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하 시그널2)이 11월에 편성됐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tvN 측이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30일 tvN 관계자는 “‘시그널2’ 편성 등과 관련해 확정된 바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마이데일리는 ‘시그널2’가 오는 11월 30일 첫 방송을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은 조진웅의 분량에 대해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등을 검토했으나 편집 없이 방영하기로 결정했다. ‘시그널2’는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의 후속편이다. 김은희 작가와 조진웅, 김혜수, 이제훈 등 주인공 3인방이 그대로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국내외 수많은 시청자들이 방영을 기다렸으나 지난해 12월 조진웅의 과거 소년범 이력이 뒤늦게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이에 조진웅은 “저를 믿고 응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겠다”며 은퇴를 선언했고 ‘시그널2’의 방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당시 제작진은 “10년을 기다려 주신 시청자 여러분을 향한 마음을 담아 26년 하절기 공개 목표로 정성을 다해 준비해 온 작품”이라며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작품과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을 찾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tvN 측이 11월 편성설에 선을 그었지만, ‘시그널2’가 언급된 것만으로도 온라인상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대부분의 네티즌은 방영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이들은 “정의로운 경찰 역할인데 몰입도 안 된다”, “피해자는 안중에도 없는 건가”, “시청자를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반면 “들어간 제작비가 있는데 이해가 안 가는 건 아니다”, “배우 개인이랑 작품은 분리해서 봐야 한다”, “보고 싶은 사람만 보면 된다” 등의 의견도 나왔다. tvN이 편성 확정을 부인한 만큼 ‘시그널2’가 언제 어떤 형태로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지 혹은 끝내 못 만나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 ‘불꽃야구2’ 배재고 편 방송 안 한다…5·18 조롱 논란 “심각한 사안”

    ‘불꽃야구2’ 배재고 편 방송 안 한다…5·18 조롱 논란 “심각한 사안”

    ‘불꽃야구2’가 5·18 조롱 논란에 휩싸인 배재고등학교와의 경기를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일 스튜디오C1 측은 “제작진은 최근 불거진 배재고 관련 사안을 심각하게 바라보았고, 이에 7월 6일 방송 예정이었던 ‘배재고’ 편은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당초 불꽃 파이터즈와 배재고의 경기는 지난달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직관 경기로 진행되며 기대를 모았다. 7월 6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경기 중 발생한 지역 비하 행위가 사회적 공분을 사면서 결국 방송 자체가 무산되는 수순을 밟게 됐다. 이번 논란은 지난달 29일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제81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 광주제일고등학교와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당시 배재고 선수들은 더그아웃에서 단체로 응원 구호를 외치는 과정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희화화하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들은 “삼진 잡고 가야지” 등의 통상적인 응원 문구 대신 “스타벅스 가야지”로 개사해 외치며 얼마 전 불거진 스타벅스의 5·18 민주화운동 조롱 논란을 떠올리게 했다. 여기에 ‘탱크데이’와 같은 표현까지 덧붙여 지역 비하 발언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계속된 구호에 광주일고 측은 “그만하라. 스타벅스가 왜 나오느냐”며 심판진을 통해 항의했고, 심판은 배재고 측에 주의를 줬다. 지난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당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텀블러 판매 촉진 행사를 시작하며 ‘5·18 탱크데이’, ‘책상에 탁’이라는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식의 부적절한 홍보 문구를 사용해 논란이 된 바 있다. 파문이 커지자 배재고 측은 즉각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진화에 나섰다. 그럼에도 비판 여론이 가라앉지 않자 2차 사과문까지 게재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효준 배재고 교장은 광주제일고를 직접 방문해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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