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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유빈, 마침내 LIV 골프 데뷔…김주형은 골프해방구 WM 피닉스오픈서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

    장유빈, 마침내 LIV 골프 데뷔…김주형은 골프해방구 WM 피닉스오픈서 셰플러와 동반 플레이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LIV골프에 진출한 장유빈이 마침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2025 LIV골프 개막전에 출전해 세계적인 선수들과 기량을 겨룬다. 장유빈은 7일(한국시간) 사우디 리야드골프클럽에서 열리는 LIV골프에서 아이언헤드GC 소속으로 출전한다. 한국 국적 선수가 LIV 골프 대회에 정식으로 참가하는 것은 장유빈이 처음이다. 아이안헤드는 케빈 나와 대니 리, 코즈마 진이치로 등 한국계 선수와 일본인 선수로 구성됐다. 아이언헤드는 LIV 골프의 창설 멤버로 이번 시즌부터는 KPGA 출신의 장유빈이 새롭게 합류했다. 2023년 10월 프로로 전향한 장유빈은 지난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상금과 대상, 평균타수 1위를 휩쓸었다. 당초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진출이 유력했으나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12월 LIV 골프 아이언헤드팀과 전격 계약해 한국 선수 1호 LIV 골프 진출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는 사막이라는 특성을 반영해서 인지 8일까지 열리는 경기가 모두 나이트 게임으로 열린다. 현지시간 오후 6시 15분(한국시간 7일 밤 12시 15분)에 샷건(동시 티오프) 방식으로 열린다. 경기방식도 개인전과 함께 4명의 팀 성적을 반영한 단체전도 병행한다. 앞서 장유빈은 LIV골프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자 지난 1월부터 미국으로 가서 아이언헤드소속인 케빈 나 등과 함께 훈련을 해왔다. 4주 가량 훈련한 장유빈은 지난 2일 사우디에 도착해 데뷔전을 준비했다. 한편 지난 3일 끝난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암에서 공동 7위에 오르면 올 시즌 첫 톱10 진입에 성공한 김주형은 7일(한국시간)부터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TPC 스코츠데일(파71·7261야드)에서 열리는 WM 피닉스오픈(총상금 920만달러) 1, 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동반 플레이를 하게 됐다. 평소 셰플러와 가까운 사이인 것으로 알려진 김주형은 셰플러 외에도 맥스 호마(미국)과 함께 라운드를 펼친다. 셰플러는 2022년과 2023년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했고 지난해에도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이 대회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골프해방구로도 알려진 피닉스 오픈은 다른 대회와 달리 선수에 대한 야유는 물론 응원도 가능한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또 PGA 투어 통산 6승의 호마는 대회 장소인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 살고 있어 지역민들로부터 인기가 많다. 김주형이 이들과 같은 조에 편성된 것은 최근 김주형의 PGA 투어 내 위상이 높아졌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셈이다. 임성재는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샘 번스(미국)와 함께 1, 2라운드를 치르고 2021년 이 대회에서 준우승한 이경훈은 케빈 키스너(미국), 데이비드 스킨스(잉글랜드)와 1, 2라운드 같은 그룹이 됐다.
  • [열린세상] 공권력의 최후 보루가 무너졌다

    [열린세상] 공권력의 최후 보루가 무너졌다

    춘추전국시대의 일입니다. 진나라가 괵나라를 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두 나라 사이에는 우나라가 있었지요. 진나라는 우나라에 온갖 금은보화를 보내면서 괵나라를 치기 위한 길만 빌려 달라고 했습니다. 충신들은 ‘우나라와 괵나라는 하나이므로 괵나라가 망하면 우나라도 망한다’고 하면서 결사적으로 반대했지요. 그런데 우나라 임금이 신하들의 반대를 물리치고 길을 열어 주었습니다.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진나라는 괵나라를 함락시키고 돌아오는 길에 우나라마저 집어삼켰습니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고사성어가 탄생한 배경이지요. 직역하면,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입니다. 이해관계가 밀접한 사이에서 한쪽이 망하면 다른 한쪽도 온전하기 어렵다는 것을 설명할 때 쓰는 말이지요. 우리도 비슷한 상황이 있었습니다. 정명가도(征明假道). 명나라를 정복하기 위한 길을 빌려 달라. 일본을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을 침략하기 전 내세운 명분입니다. 조선은 일본으로부터 금은보화를 받지는 않았지만, 일본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결국 임진왜란이 일어났고 조선은 일본과 맞서 싸워 나라를 지켜냈습니다. 만일 일본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면 조선이라는 나라는 역사에서 사라졌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경찰이 망하면 검찰이 망하고, 검찰이 망하면 법원이 망한다.’ 검찰에 근무할 때 선배들에게 많이 듣던 말입니다. 형사사법 체계는 1차 수사를 하는 경찰, 2차 수사와 기소, 공판을 담당하는 검찰, 재판을 담당하는 법원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 체계의 1차 보루인 경찰이 무너지면 검찰과 법원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뜻이었지요. 그러니 1차 보루가 든든하게 버틸 수 있도록 뒤에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경찰은 단순히 경찰이라는 기관이나 기구가 아닙니다. 공권력의 상징으로서의 경찰을 말하는 것이지요. 즉 경찰이 무너지면 검찰을 넘어 공권력의 최후 보루인 법원이 넘어진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공무집행방해죄 등으로 입건된 사람들의 수가 매년 1만명을 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매일 30명 이상의 경찰 공무원들이 공무집행을 하면서 폭행과 협박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이지요. 문제는 처벌이 솜방망이에 그치고 있다는 점입니다. 경찰청에 따르면 2016년 10%를 넘었던 공무집행방해 사범의 구속 비율이 2019년에는 4.7%까지 떨어졌고, 2022년에도 5.6%에 그쳤습니다. 게다가 공무집행방해죄로 처벌을 받고도 다시 같은 죄를 저지르는 재범률이 20%에 이르렀지요. 우리 국민들은 구속되지 않으면 처벌되지 않은 것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범률도 높은 것 같습니다. 공권력의 상징인 경찰이 무너지자 검찰에도 곧 위기가 닥쳤습니다. 사건 처리에 불만을 품은 민원인이 흉기를 들고 검찰청에 들어와 담당 검사를 향해 휘두른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굴착기를 몰고 대검찰청으로 돌진한 사람도 있었습니다. 지금도 대검찰청 입구 계단에는 그 상흔이 선명하게 남아 있지요. 얼마 전 현직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에 불만을 품은 시민들이 서울서부지방법원을 습격했습니다. 영상으로 본 현장은 마치 전쟁터처럼 처참했지요. 이 사건은 단순히 공무집행방해의 문제가 아닙니다. 형사사법의 최후 보루인 법원의 권위가 무너진 것이지요. 원인은 무엇일까요. 가장 직접적인 것은 자신이 지지하는 정치세력에 대한 불리한 결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국민들을 선동해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의 존재, 경찰과 검찰, 법원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대신 아전인수 격으로 해석하는 태도 등이 숨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 검찰을 거쳐 법원이 무너졌습니다. 다음 차례는 어디일까요. 부디 그 종착점이 대한민국이 아니길 바랍니다. 양중진 법무법인 솔 대표변호사·전 수원지검 1차장
  • 노현희 “감옥에 처넣을 친일파? 애국지사 피 물려받아”

    노현희 “감옥에 처넣을 친일파? 애국지사 피 물려받아”

    최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윤 대통령 지지 의사를 밝힌 배우 노현희가 자신을 향해 ‘극우 친일파’라는 비판이 쏟아진 데 대해 “나는 애국지사의 피를 물려받은 독립운동가의 후손”이라고 항변했다. 4일 연예계에 따르면 노현희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글을 통해 “최근 나에게 극우, 친일파, 내란 동조범 등의 프레임을 씌워 ‘밥줄을 끊어 놓겠다’, ‘감방에 집어 처넣을 X’ 등 인신공격과 협박에 가까운 악플이 계속 달리고 있어 이 사실만은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노현희는 “나는 보수의 가치를 존중하는 합리적 보수의 한 사람으로서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거리로 뛰어나갔다”면서 “집회에서 우연히 만난 동료 배우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 인터뷰에서 밤새 고생하는 2030들을 응원하며 ‘함께 좋은 결과를 기도드린다’라고 말한 게 논란의 발단이 된 것 같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나에게 쏟아지는 갖은 욕설 수많은 모욕 중에 ‘극우 친일파’라는 것은 알려진 내용과 다르다”면서 “나는 독립운동가 후손으로, 나의 가족사는 이를 분명히 증명한다. 나는 뼈속까지 친가·외가 통틀어 애국지사의 피를 물려받은 자손”이라고 주장했다. 노현희는 “내 엄마의 외삼촌이신 권영배님은 서울 서대문형무소에서 일본 순사들에게 모진 고문을 당한 끝에 순국하신 독립투사”라면서 “독립유공자 선정 서류심사에서 기독교 신자라는 이유로 선교활동으로 분류돼 유공자에서 탈락했지만, 우리 가족은 서대문형무소를 지날 때마다 가슴이 찢어진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의 외할아버지인 윤창현님은 중국 만주 용정에서 배우로 활동하시며 독립을 위해 힘쓰셨다”면서 “윤봉길 의사의 친척이며, 윤 의사의 친동생이신 윤준의님과는 고향인 예산과 덕산을 오가며 함께 뜻을 같이 하셨다”고 설명했다. 또 “제 친할아버지이신 노영호님은 충남 서천군 기산면 내동리에서 지도자로 애국활동을 하시다 지역 대표로 북한 공산당에 끌려가 대전형무소에서 화형을 당해 돌아가셨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시신이 형체도 알아볼 수 없었고 묘소 하나 제대로 만들어드리지 못해 오랜 세월 제사를 지낼 때마다 밥공기에 쌀알을 넣고 넋을 위로해 드렸다”면서 “몇년 전 대전 애국지사묘에 당시 함께 학살당한 분들의 남아있는 뼈조각들을 모아 합동으로 묘소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부연했다. 노현희는 “이처럼 내 가족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했다”면서 “나를 친일파로 매도하는 것은 나와 가족에게 큰 슬픔을 주는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내란 수괴 동조범이라는 프레임, ‘문화예술계에서 매장하겠다’ 등의 공격성 발언들은 다 참을 수 있어도, ‘태워죽이겠다’는 저주는 내 친할아버지가 화형을 당해 돌아가셨기에 나와 가족들에게는 평생 트라우마”라고 항변했다. 앞서 노현희는 윤 대통령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된 지난 19일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연일 참석하고 있는 배우 최준용은 당시 자신의 유튜브 라이브방송에서 노현희에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부터 태극기부대로 유명했던 친구”라고 소개했고, 이에 노현희는 “2030들이 우리나라를 일으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가보자! 대한민국, 2036 서울올림픽’ 유치 기원 챌린지 시작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가보자! 대한민국, 2036 서울올림픽’ 유치 기원 챌린지 시작

    4일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가보자! 대한민국, 2036 서울올림픽’ 릴레이 챌린지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성배 대표의원은 “2036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서울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의 힘을 모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챌린지는 서울올림픽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응원을 확산시키고, 서울시민들의 목소리가 더 널리 전달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서울시민은 물론 전 국민을 참여 대상으로 하며, ‘가보자! 대한민국, 2036 서울올림픽’ 챌린지 공식 블로그에서 제공하는 챌린지 배포 이미지를 다운받아서 2036 서울올림픽 유치 기원 인증샷 또는 응원 영상을 촬영해 개인 SNS에 게시하거나 챌린지 공식 메일 주소로 전송하면 된다. 개인 SNS에 게시 방법으로 참여하는 경우, 게시물에 해시태그 #againseoul, #빅토리서울, #올림픽맛집은서울, #2036서울올림픽 및 #2036seoulolympic을 덧붙이고, 후속 주자를 지목해야 한다. 챌린지 참여를 통해 모인 인증샷은 추후 서울시의회에서 진행하는 ‘가보자! 대한민국, 2036 서울올림픽’ 홍보 영상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가 최근 진행한 2036 서울올림픽 관련 용역에 따르면 경제성 측면에서 비용 대비 편익 비율(B/C) 1.03으로, 기준치인 1을 넘겨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결과가 도출됐으며,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2036 서울올림픽’ 재유치에 대한 찬반 조사에서는 약 85%의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유치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대표는 “서울올림픽 유치는 서울은 물론 대한민국의 경제적 발전과 글로벌 이미지를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2036 서울올림픽 유치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서울올림픽 유치 가능성을 더욱 확실히 다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번 올림픽 챌린지의 첫 주자로 나선 이 대표는 다음 참여자로 서울시의회 ‘2036년 서울올림픽 유치 지원 특별위원회’ 송경택 위원장과 최민호 서울시 체육 명예시장을 지목했다.
  • 부모에게 버려진 뇌성마비 소녀 “나는 운 좋은 사람” 고백한 이유 ‘화제’

    부모에게 버려진 뇌성마비 소녀 “나는 운 좋은 사람” 고백한 이유 ‘화제’

    조산아로 태어나 할머니 손에 자란 중국의 한 여성이 뇌성마비를 앓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살아가고 있다는 사연이 전해져 많은 감동을 주고 있다. 3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북부 허베이상 탕산 출신으로 가명이 후안핑으로 알려진 여성이 길거리에서 물건을 파는 모습이 발견됐다. 후안핑의 불안해 보이는 걸음걸이는 온라인 콘텐츠 제작자이자 사진작가인 산전반의 관심을 끌었다. 그는 주요 소셜미디어(SNS) 플랫폼에서 약 10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후안핑의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지난달 9일 자신의 SNS에 공유했고, 해당 게시물은 현지에서 빠르게 퍼져 화제가 됐다. 영상에 따르면 후안핑은 자신이 조산아로 태어났으며, 산소 부족으로 인해 뇌성마비를 겪었다고 밝혔다. 뇌성 마비는 출생 전, 출생 시, 출생 후 뇌가 미성숙한 시기에 뇌의 병변에 의해 발생하는 운동 기능 장애를 총칭한다. 그녀의 부모님은 일 때문에 그를 돌보지 않았고, 이후 또 다른 딸을 낳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안핑은 “그들은 나를 사랑하지 않을지 몰라도 나는 나 자신을 많이 사랑한다”며 “나는 내 삶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가 거리에서 판매하는 머리핀은 하나에 불과 2위안(약 400원)으로, 검은색 우산에 머리핀을 장식해서 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곳에 오셨으니 하나 사보시는 건 어떨까요?”라는 플래카드도 있었다. 추운 날씨 때문에 거리에 사람이 없어 수익은 전보다 줄었지만, 후안핑은 포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어렸을 때부터 할머니 손에 자란 그는 할머니와 함께 여행을 가는 것이 꿈이라고 전했다. 그는 “어린 시절에 끊임없이 괴롭힘을 당했다. 반 친구들은 나를 종종 ‘장애인’이라고 부르고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로 나를 놀렸다”면서도 “지나간 일은 생각하지 않고 나는 지금의 나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유창하게 말할 수 있고 내 손은 일할 수 있을 만큼 잘 움직인다”면서 “뇌성마비가 있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나는 매우 운이 좋은 편이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낙관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사연에 감동한 산전반은 후안핑의 머리핀을 모두 사기로 결심한 뒤 영상을 올려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누리꾼들은 “꼭 잘되길 바란다”, “응원한다”, “잘 될 수밖에 없는 마음가짐”, “좋은 일이 찾아오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다저스 야생마 여전히 사랑해”…푸이그 응원하러 7시간 달려온 팬

    “다저스 야생마 여전히 사랑해”…푸이그 응원하러 7시간 달려온 팬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선수단이 훈련하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스프링캠프에 3일(현지시간)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애리조나의 뜨거운 햇살에도 키움 선수단 훈련을 유심히 지켜보던 이들은 2025시즌 한국 프로야구로 복귀하는 야시엘 푸이그를 응원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에서 7시간을 운전해 달려온 현지 팬 가족이었다. 키움 구단 관계자는 “다저스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있어서 푸이그의 팬이라는 걸 알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 가족은 푸이그의 훈련 일정에 맞춰 자리를 옮겨가며 훈련을 지켜봤다. 훈련이 끝난 뒤 푸이그는 이들을 찾아가 사진을 함께 찍고, 가족이 가져온 야구공과 인형에 사인을 해주는 등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푸이그는 “LA에서 이곳까지 오려면 상당히 먼 거리다. 이렇게 응원하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감동했다”면서 “가족 응원으로 힘을 얻었으니 이번 시즌 좋은 활약을 보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열성팬 가족 가운데 어머니는 “지난 주말 푸이그가 애리조나주에서 훈련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남편, 아들과 함께 찾아왔다. 우리는 다저스 시절부터 푸이그를 응원했다. 다저스에서 ‘야생마’란 별명으로 활약한 그를 여전히 사랑한다”며 “푸이그가 KBO리그에서도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푸이그는 동료 외국인 루벤 카디네스, 키움 타자들과 함께 라이브 배팅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 ‘67세’ 주병진 드디어…모두가 기다린 ‘좋은 소식’ 전했다

    ‘67세’ 주병진 드디어…모두가 기다린 ‘좋은 소식’ 전했다

    방송인 주병진이 13살 연하의 변호사 신혜선을 최종 선택했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STORY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에서는 출연진의 최종 선택이 공개됐다. 주병진은 고민 끝에 신혜선을 선택하며 새로운 인연을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최종 선택을 앞두고 제작진과 만난 주병진은 “처음엔 큰 기대 없이 출연했지만, 많은 응원과 관심을 받아 놀랐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을 보면서 대리만족을 느끼는 시청자들이 많다는 걸 알게 됐고, 내가 그들에게 작은 힘이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세 명의 여성 출연자들과의 만남을 돌아보며 주병진은 각자의 매력을 솔직하게 전했다. 그는 최지인에 대해 “맑고 사랑스러운 매력이 있는 분”이라며, “타로점 볼 때 손을 잡았던 순간은 잊을 수 없다”고 회상했다. 김규리에 대해서는 “삶의 역경을 공유할 수 있는 깊이 있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선택한 인물은 신혜선이었다. 주병진은 “첫 만남부터 대화가 잘 통했고, 신혜선 씨가 매우 현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선택 이유를 밝혔다. 그는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결정을 내린 것”이라면서도, “나이가 있는 사랑은 호락호락 시작되지 않는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방송을 보며 ‘결혼까지 가는 거냐’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까 봐 걱정된다”며, “진정한 친구로 시작해 이성 친구로 발전하며 사랑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신혜선은 “기대 반, 걱정 반이었다”면서도, “대화가 잘 통한다고 느꼈기에 살짝 기대가 컸다”며 주병진의 선택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새로운 사랑을 찾기 위한 여정에 나선 주병진이 신혜선과 어떤 관계를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 [서울광장] 태극기는 죄가 없다

    [서울광장] 태극기는 죄가 없다

    2002년 6월 한일 월드컵이 한창이던 어느 날 회사 복도에서 대학 동창과 우연히 마주쳤다. 그는 어린 두 딸과 함께 ‘붉은악마’ 복장을 하고 광화문광장에 나와 축구 경기를 응원하다가 화장실을 찾아 인근 건물로 들어왔다고 했다. 친구와 그의 딸들이 허리에 두른 크고 작은 태극기에 미소가 절로 나왔다. 한국이 4강까지 올랐던 한일 월드컵의 추억이 흐뭇해서인지 태극기에 대한 기억도 훈훈했다. 남녀노소 모두 태극기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패션 삼아 자랑스럽게 보이며 응원하던 그 시절 태극기를 활용한 굿즈도 인기였다. 4강 신화로 소위 ‘국뽕’이 차오른 것일 수도 있었겠지만 신선한 ‘태극기의 재발견’이었다. 그 뒤로도 경기마다 붉은악마들의 태극기 응원전은 이어졌다. 지난해 12월 3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두 달간 태극기가 여기저기 출몰하고 있다. 계엄 선포 후 국회의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통과,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개시, 현직 대통령으로는 사상 초유의 체포와 구속, 기소까지 이어지면서 윤 대통령의 지지자를 자처하는 사람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그를 일방적으로 옹호했다. 이들은 광화문과 여의도를 넘어 한남동, 공덕동, 종로, 과천, 서울구치소 등 윤 대통령과 관련된 곳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가 “윤 대통령 석방”, “윤 대통령 탄핵 반대” 등을 외쳤다. 이들 뒤에는 이참에 막대한 돈벌이에 나선 극우 유튜버들이 있었다. 이들은 태극기뿐 아니라 미국 성조기, 이스라엘 국기까지 들고 극우적 행보를 보였고 이는 결국 초유의 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로까지 이어졌다. 성조기는 보수의 한미동맹 중시를 앞세우며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윤 대통령을 구해 줄 것’이라는 희망이 반영된 것이고, 이스라엘 국기는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 등을 고려했을 터다. 하지만 어쩌랴. ‘스트롱맨’만 상대하는 트럼프 대통령은 탄핵소추된 윤 대통령에게는 관심을 보이지 않으며 ‘손절’해 버렸고, 전쟁 중인 이스라엘은 한국에 투자한 자금만 걱정할 뿐이다. 태극기의 극우화는 2016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국정농단’ 탄핵 사태 때 등장한 ‘태극기 부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친박(친박근혜) 성향의 보수단체들이 박 전 대통령을 구하겠다고 광화문 등에 모여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든 것이 시초다. 이후 영남 출신, 60~70대 노년층 동창회 등으로 확대됐다. 이번 탄핵 반대 시위와 서부지법 난입 사태에는 ‘이대남’ 등 MZ 세대도 가세했다. 강성 우파의 상징처럼 돼 버린 태극기에 여론은 불편하다. 40대 지인은 “국경일에도 아파트 베란다에 태극기를 달면 혹시나 극우로 보일까 봐 주저하게 된다”고 했다. 소셜미디어(SNS)에 태극기 이모티콘을 올리거나 가방에 태극기 배지를 달고 싶어도 극우로 인식될 듯해 태극기를 멀리하게 된다는 거였다. 60대 지인은 “태극기 집회에 나가자는 친구의 SNS 메시지를 받고 그와 거리를 두게 됐다”고 털어놨다. K팝을 좋아해 한국어를 배우게 된 외국인 친구는 “태극기가 왜 탄핵 반대 집회에 나오냐”고 물었다. 태극기가 좌우를 갈라 사회적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데 이용당하는 현실이 안타깝기만 하다. 한국사회갈등해소센터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1월 6일까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해 발표한 ‘한국인의 공공갈등 의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92.6%는 우리 사회 집단 간 갈등이 ‘심각하다’ 또는 ‘매우 심각하다’고 답했다. 특히 집단 갈등의 심각성을 수치화한 평균 점수는 8.1점으로 2013년 관련 조사가 시작된 뒤 최고치였다. ‘조국 일가 수사’ 여파로 국론이 분열됐던 2019년(7.7점)보다 더 높게 나왔다. 계엄과 탄핵 사태가 불러온 사회 갈등이 최고조에 달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내전’ 수준의 갈등은 윤 대통령의 옥중 여론전으로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 여기에 극우화하는 여당 일부 의원들과 돈벌이에 혈안인 극우 유튜버들의 언행이 기름을 더 부을 것이다. 집회마다 영문도 모르고 붙들려 나왔다가 바닥에 버려지는 태극기를 이제는 놓아 주자. 태극기를 극우와 분열의 상징이 아니라 K민주주의와 K콘텐츠의 상징으로 후대에 물려줄 책임은 정치권과 기성세대에 있다. 김미경 논설위원
  • 이준석·한동훈 ‘세대교체론’ 가세… 이번엔 정치 판갈이 될까

    이준석·한동훈 ‘세대교체론’ 가세… 이번엔 정치 판갈이 될까

    李 “청년·과학기술·외교활동 장점”韓 측근 ‘언더 73’ 유튜브 채널 개설1969년 YS ‘40대 기수론’부터 시작낡은 정치 논법 답습에 반복된 실패“밑에서부터 교체 열망 일어나야”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대권 주자들 사이에서 ‘세대교체’ 구호가 다시 등장했다. 이번에는 이준석(왼쪽) 개혁신당 의원과 한동훈(오른쪽) 전 국민의힘 대표 등 보수 쪽 주자들이 세대교체론에 불을 당겼다. 한국 정치사에서 때마다 등장했던 세대교체 주장이 이번엔 어떤 파급력을 보일지 주목된다. 대권 도전을 선언한 이 의원은 3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저는 대한민국 평균 연령(45세)보다 어린 사람이 출마하는 첫 번째 사례”라면서 “청년 세대에 더 가까이 갈 수 있고, 과학기술에 대해 더 잘 알며 국제 사회에서 활발한 외교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 측근들은 최근 ‘1973년생 이하의 젊고 지적인 정치인’을 내걸고 소장파 모임과 유튜브 채널 ‘언더 73 스튜디오’를 만들었다. 친한(친한동훈)계 한 원외 인사는 “세대교체 등 이야기를 던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탄핵 국면에서 젊은 보수 잠룡들이 세대교체를 내세운 건 정치 변화에 대한 국민 열망을 반영하는 동시에, 이재명 대표 ‘일극 체제’의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울 수 없는 어젠다이기 때문이란 해석이 나온다. ‘97세대’(1990년대 학번·1970년대생) 주자로 꼽혔던 박용진 전 민주당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이 의원을 응원하며 세대교체 주장에 공감한다”면서 “우리 정치는 너무 낡고 지쳐 있어 바뀌어야 한다”고 밝혔다. 세대교체론은 1971년 대선을 앞둔 1969년 김영삼 전 대통령이 신민당 대선 후보 경선 출마를 선언하며 내세운 ‘40대 기수론’ 이후 계속 반복되고 있다. 2000년대 보수 진영에서는 ‘남원정’(남경필·원희룡·정병국) 그룹, 진보 진영의 ‘천신정’(천정배·신기남·정동영) 등이 신구 권력 교체에 앞장선 사례로 꼽힌다. 최근 사례로는 2022년 강훈식·박용진·박주민·강병원 의원 등 97세대가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세대교체론을 부각했고, 같은 해 만 26세였던 박지현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방선거 전 ‘586 용퇴론’을 꺼냈으나 뜻한 바를 이루지는 못했다. 세대교체론이 실패하는 원인으로는 젊은 이미지를 통한 쇄신을 말하면서도 낡은 정치 논법을 답습하기 때문이란 지적이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세대교체론은 우리 대선 구도에서 낡은 레퍼토리”라며 “젊다고 세대교체를 이야기하면 호소력이 없다”고 비판했다. 고민정 민주당 의원도 전날 “생물학적 나이가 모든 걸 상쇄해 주지는 않는다”며 이 의원을 견제했다. 세대교체론이 힘을 얻기 위해선 밑에서부터 교체 열망이 먼저 일어나야 한다는 조언도 있다. 김상일 정치평론가는 “세대교체를 주장하는 주자와 함께 밑에서부터의 열망, 기성세대의 뒷받침, 연쇄 반응 등이 있어야 한다. 주자가 혼자 세대교체를 자임하면 바람을 타고 가지 못하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과 한 전 대표가 세대교체를 놓고 경쟁 구도를 형성하는 것도 주목도를 높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 김동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 필요”···조국 전 대표의 ‘새로운 다수 연합’ 공감

    김동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 필요”···조국 전 대표의 ‘새로운 다수 연합’ 공감

    “탄핵 찬성 세력과 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조국 대표의 새로운 다수 연합에 공감”하며 “정권교체, 그 이상의 교체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의 한 언론과의 옥중 서면 인터뷰를 올리고 “정권 교체와 사회 대개혁을 위해 ‘새로운 다수 연합’을 만들어야 한다는 조 전 대표의 말에 깊이 공감한다”라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탄핵에 찬성한 세력과 함께 제7공화국,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한다”며 “다양한 빛깔의 응원봉을 든 시민과 함께하는 ‘빛의 정부’, ‘빛의 연정’을 이뤄야 한다”라고 소신을 적었다. 끝으로 “저도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새로운 대한민국’의 길에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레이저 포인트·수신호로 극복…장벽 뛰어넘어 운동하는 청각 장애인들

    레이저 포인트·수신호로 극복…장벽 뛰어넘어 운동하는 청각 장애인들

    비장애인과 소통·연대하며 암벽 올라장애 상관없이 “한 팀이라 느낄 때 가장 행복” “농인(수어를 일상언어로 사용하는 청각 장애인) 클라이머들은 체력적인 문제보다 소통이 어려워서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요.” 클라이밍 크루(암벽등반 모임) ‘싱클벙클’을 만든 한승진(27)씨는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농인 클라이머들은 암벽에 붙어 있는 구조물에 막혔을 때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들을 수 없다”며 “의사소통의 장벽을 뛰어넘게 해준 건 ‘레이저 포인트’였다”고 했다. 말문이 트일 두돌 무렵 청각 장애 진단을 받은 한씨는 학창 시절부터 운동을 즐겼다. 운동을 할 땐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 없이 몸으로 부대낄 수 있어서다. 지난해 암벽등반 모임을 만든 것도 “장애가 있다는 이유로 도전하지 못할 종목은 없다”는 생각이 컸다. 한씨가 만든 모임에는 농인 14명, 청인(청각장애가 없는 비장애인) 1명이 활동 중이다. 여러 사람이 모여 실내 암벽등반을 즐기다 보니 극복해야 할 점도 생겼다. 비장애인은 주변 클라이머나 코치의 조언을 듣고 실시간으로 등반 전략을 바꾸지만, 농인들은 그럴 수 없어서 위험천만한 순간을 맞기도 했다. 한씨는 “저희가 운동하는 모습을 본 비장애인 클라이머가 ‘레이저 포인트를 빌려줄 테니, 등반하는 사람에게 레이저로 다음 동작을 안내해보라’고 제안해줬다”며 “지금도 운동할 때마다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씨는 “지금도 실내 암벽등반을 할 때마다 많은 분이 응원해준다”며 “레이저 포인트를 사용하면서 운동하는 게 방해가 될 수도 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싫은 소리를 들은 적은 없다”고 했다. 여성 농인 풋살 모임 ‘데프스피릿’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샛별(36)씨도 팀원들과의 수신호를 통해 운동을 즐긴다. 이씨는 “풋살은 경기 중 빠르게 움직이면서 정확하게 의사소통해야 한다”며 “소리로 소통하기는 어려워 수신호를 정했다”고 했다. 예컨대 양 손바닥을 아래로 내리면 ‘공을 나에게 달라’라는 의미이고, 양손을 높이 들면 ‘나 여기 있다’는 의미다. 이씨는 “수신호로 소통하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서로의 얼굴과 눈을 바라보며 공을 주고받는 등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어날 때부터 듣지 못했던 이씨가 풋살 모임을 만든 건 지난해 8월. 농인들끼리 ‘소통과 연대’를 느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 운동이라고 생각해서다. 이씨는 “운동을 하며 여러 사람과 어울리다 보면 ‘나도 이 사회의 중요한 일부’라는 생각이 든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비장애인과의 친선경기에서 ‘잘한다’는 칭찬을 들을 때, 코치님들에게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말을 들을 땐 ‘듣지 못하는 건 어떤 장벽도 될 수 없구나’라고 느낀다”고 했다.
  •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설 명절 연휴 기간 새날지역아동센터 방문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설 명절 연휴 기간 새날지역아동센터 방문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1월 25일 새날지역아동센터를 방문, 아동 돌봄 현장을 둘러보고 이용 아동 학부모 및 센터 종사자와 간담회를 진행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에서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호와 교육, 정서적 지원, 문화 체험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며, 학습 지도와 급식 제공, 정서적 상담 등 아동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지역아동센터의 조리사 인건비가 급식비의 20% 내로 제한되어 채용을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 2025년 지역아동센터 지원에 2억 8000만원의 예산을 증액한 바 있다. 이는 직접 급식을 제공하는 지역아동센터 234개소에 월 10만원씩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해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조리사 인건비로 지출될 예정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설 연휴를 시작하는 주말을 맞이해 김 위원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김경호 광진구청장이 함께했고, 학부모와 센터 종사자 간담회에는 초등 대표 아동과 중고등부 대표 아동이 함께 참석해 직접적인 소통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다. 김 위원장은 아동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응원의 메시지와 학부모와 종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며 “새날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의 돌봄과 교육을 책임지는 중요한 공간이다.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의 아동복지정책이 더욱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아동센터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아동 복지 현장에서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나누는 계기가 되었다.
  • 웃기 어려운 세상, 웃음 되찾기 위한 웃음기 뺀 이야기

    웃기 어려운 세상, 웃음 되찾기 위한 웃음기 뺀 이야기

    인간은 웃는 재주를 가진 유일한 생물이라는 말처럼 웃음과 유머는 삶에 있어서 활력소가 된다. 염세주의 철학자로 알려진 아르투어 쇼펜하우어마저 “많이 웃는 사람은 행복하고, 많이 우는 사람은 불행하다”라는 말을 남겼다. 최근 나온 인문 잡지 ‘한편’ 16호에서는 “어두운 시절 어떻게 즐거움을 되찾을 수 있을까”라는 화두를 두고 9명의 필자가 각자의 방식으로 ‘유머’를 풀어냈다. 이들은 무엇을 보고 웃는가와 누구와 함께 웃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유머는 단순히 웃음을 유발하는 말이나 행동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유머로 웃음을 유발하는 과정은 복잡하고 다층적이다. 어떤 유머에 누군가는 배꼽을 잡고 쓰러질 정도로 자지러지지만 다른 누군가는 불편함을 느끼기도 한다. 공감하며 웃는 사람 옆에서 코웃음을 치며 조롱의 웃음을 날리는 이들도 있다. 저자들은 진지한 현실에서 기발한 상상력이 등장하면서 만들어 내는 격차야말로 웃음을 자아내는 진정한 유머라고 입을 모은다. 그런 유머는 냉소와 구분되는 한편 아이러니와도 구별된다. 아이러니가 현실의 고통 속에 있는 자기를 멸시하면서 그럴 수 있는 고차원의 자기를 높이는 거라면, 유머는 어른이 아이를 다독이듯 고통에 빠진 자아에 대해 ‘아무것도 아니야’라고 초자아를 격려하는 행위다. 정치·사회 평론가 김민하는 ‘누구와 웃을 것인가’라는 글에서 “반헌법적인 12·3 불법 비상계엄은 농담 소재로 쓰기 어려워졌다”며 “독재자와 그 지지자들은 자신들 혹은 자신이 지지하는 체제가 웃음거리가 되길 원하지 않고, 독재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독재 시도가 현실적 위협으로 작용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렇지만 독재자가 숭고함으로 무장하고 농담을 말살할 때, 응원봉과 ‘강아지발냄새연구회’, ‘민주묘총’, ‘전국 집에 누워있기 연합’ 등 집회에 등장한 깃발처럼 거리로 나온 일상적 농담들은 앞으로 이어질 엄혹한 시간을 버틸 귀중한 자원이다. 김민하는 “자신을 웃음거리로 만들기를 바라지 않는 자들과 싸우기 위해, 그러니까 그들을 웃음거리로 만들기 위해 여전히 무기로서의 농담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8세기 프랑스 문학과 철학 연구자인 김영욱 서울대 불문과 교수는 온라인상 거짓 소문의 기원을 조사하며 유머의 새로운 관점으로 한 발짝 다가간다. 김 교수는 같은 시대에 살지 않았던 프랑스 철학자 장 자크 루소와 ‘만종’의 화가 장 프랑수아 밀레의 우정을 이야기한 오래전 한 언론의 칼럼을 유머의 관점에서 봤다. 이처럼 온라인에서 도는 거짓 정보는 화자는 물론 청자들도 웃기고, 웃으려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은 아니지만 결국은 ‘웃음거리’라는 측면에서 유머라는 것이다. 저자들이 이야기하는 유머는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대 앞에서 나를 표현하는 고도의 전략’이다. 또 웃음의 미묘하고 어려운 점은 언제나 의외의 순간에 터져 나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웃고 웃기기 위해서는 우연을 위한 여백을 남겨 놓고 웃음의 감각을 열어 둬야 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 ‘징맨’ 황철순 맞아? 출소 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충격’

    ‘징맨’ 황철순 맞아? 출소 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 ‘충격’

    방송인 겸 보디빌더 황철순이 출소 후 몰라보게 달라진 얼굴로 근황을 전했다. 황철순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출소하게 되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심경을 밝혔다. 영상에서 황철순은 “죄송하고, 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오랜 자숙과 반성의 시간 동안 관심을 가져주시고, 훈계해 주시며 격려와 응원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재정비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뵙고, 선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황철순은 2023년 10월 전남 여수의 한 야외 주차장에서 당시 연인이던 A씨와 말다툼 도중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얼굴과 머리를 수차례 때리고 발로 얼굴을 걷어찬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으며, 2심에서 징역 9개월로 감형됐다. 황철순은 영상과 함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처음에는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을 것 같았지만, 반년 넘게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보내며 하루하루 긍정적인 생활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사건의 발단과 이유를 떠나, 나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어떠한 변명도 하지 않고 빠르게 인정하고 반성하며 참회하는 시간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도소 생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처음엔 신체 구조상 양반다리가 되지 않아 어르신들 앞에서 다리를 쭉 펴고 앉았지만, 이제는 자연스럽게 양반다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쇳덩이를 잡던 손바닥의 굳은살은 사라졌고, 장시간 말을 하지 않아 기억력이 감퇴했다. 시력도 나빠지고 허리와 발목도 더 악화돼 출소 후 재활이 필요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황철순은 “최근 바로 밑 방에 높으신 분이 들어오셔서 서울구치소 앞이 떠들썩하다”며,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잘못의 유무를 떠나, 사람 대 사람으로서 건강을 잃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철순은 영상 말미 “끝까지 관심 가져주시고, 훈계와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사람으로 거듭나 선한 영향을 주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했다.
  • “니가 왜 여기서 나와”…이정후, 키움 스프링캠프 회식에 깜짝 등장

    “니가 왜 여기서 나와”…이정후, 키움 스프링캠프 회식에 깜짝 등장

    부상 재활 후 새 시즌을 준비하고 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7)가 친정팀 키움 히어로즈 스프링캠프를 깜짝 방문했다. 키움 구단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에서 훈련 중인 키움 선수단은 지난 1일(한국시간) 숙소 인근 한식당에서 회식을 가졌다. 다음 날이 휴식일이라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기던 선수들은 이정후의 방문에 깜짝 놀라며 그를 반겼다. 친정팀 동료들을 만난 이정후는 선수들과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정후는 키움 구단을 통해 “며칠 전 몇몇 선수들을 집으로 초대해 식사했지만, 선수단 전체를 만난 건 정말 오랜만이다. 정말 반가웠고 뜻깊었으며, 이번 시즌 키움의 선전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2017년 넥센(현 키움) 1차 지명으로 프로 무대에 뛰어든 이정후는 7시즌 통산 타율 0.340, 1181안타, 65홈런, 515타점으로 활약한 뒤 2024년 샌프란시스코에 입단했다. 지난해 수비 도중 어깨를 다쳐 일찍 시즌을 마감한 이정후는 MLB에서 두 번째로 맞이하는 이번 시즌 재기를 다짐하며 훈련 중이다. 그는 오는 1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 여자배구 기업은행, 천신통과 결별

    여자배구 기업은행, 천신통과 결별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아시아쿼터 선수인 중국인 세터 천신통(31)과 결별했다. 예기치 않은 발목 부상으로 팀을 떠나게 됐다. 천신통은 구단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목에 부상이 생겨 중국으로 돌아가 치료받겠다는 의사를 받아들여 준 구단에 감사를 드린다”면서 “기업은행이 봄 배구를 가기를 희망하며 계속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기업은행 역시 부상 치료에 전념하려고 중국으로 돌아가겠다는 천신통의 요청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천신통이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새로운 아시아쿼터 선수를 찾고 있다. 기업은행은 포지션에 상관없이 아시아쿼터 선수를 구하려고 하지만 당장 영입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 영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신통은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V리그에 잘 적응하며 주전 세터로 활약했으나 지난 달 17일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당한 발목 부상으로 6~8주 진단이 나와 전력에서 이탈했다.
  •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오타니와 한무대 오른 김혜성 “박찬호·류현진 경기 보며 자라…슈퍼스타 사이에서도 잘하도록 노력”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김혜성(26)이 새로운 등번호 ‘6’이 박힌 유니폼을 입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팬들을 만났다. 김혜성은 다저스에서 참여한 첫 공개 행사에서 빅리그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혜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팬과의 소통행사 ‘2025 팬페스트’에서 오타니 쇼헤이, 무키 베츠 등 리그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마이크를 잡은 김혜성은 “세계 최고 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나도 잘해서 멋진 팀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나의 장점을 살려서 팀의 2025시즌 우승에 보탬이 되겠다. 우승팀의 일원이 될 수 있게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홈구장에 운집한 팬들은 김혜성의 당찬 각오에 박수와 환호로 화답했다. 김혜성은 행사 직후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많은 팬이 응원해 주시는 걸 느끼게 되니 기쁘다”며 “슈퍼스타들이 많은 팀에서 뛰어 영광이고, 그런 팀원들 사이에서 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성은 AP통신과 인터뷰에서는 “나는 다저스 시절 박찬호·류현진 선배의 경기를 보며 자랐고, 자연스럽게 다저스를 응원했다”며 “MLB 투수들은 KBO리그 투수보다 빠른 공을 던진다. 지금은 빠른 공에 대처하는 법에 집중해 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1일에는 다저스 구단이 마련한 자선 행사도 참여했다. 블레이크 스넬, 태너 스콧, 제임스 아우트먼 등과 함께 LA 지역 어르신들을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관내 소방서로 이동해 소방관들과 시간을 보냈다. 소방서에 방문한 김혜성은 “LA에 굉장히 큰 산불이 났다는 걸 뉴스를 통해 들었다. 많은 소방관분이 열심히 해주셨기 때문에 그나마 나아진 것 같다”며 “소방관과 만나 영광이다. 영광스러운 마음을 잘 간직해서 열심히 하겠다. 개막전에 나설 수 있게 준비 잘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혜성은 같은 에이전시 CAA 소속인 오타니에 대해서는“확실히 오타니 선수는 말뿐만 아니라 인성도 좋고 그 인성을 행동으로 잘 보여주는 선수”라며고 말하며 LA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거액을 기부한 오타니에게 존경심을 표하기도 했다. 김혜성은 오는 16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다저스 동료들과 스프링캠프 첫 훈련을 시작한다.
  •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이주은 ‘4억 계약금’ 소문에 대만 누리꾼 ‘시끌’

    ‘삐끼삐끼’ 춤으로 스타덤에 오른 이주은 치어리더가 대만으로 이적하며 거액의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현지에서 이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대만 TVBS 방송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대만 치어리더팀 ‘푸본 엔젤스’가 이주은을 영입하면서 계약금 1000만 대만달러(약 4억 4200만원)를 지급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 소문이 사실이라면 이주은의 계약금은 대만 프로야구 선수 평균 연봉(약 9000만원)의 5배가량이 된다. 대만은 스포츠 치어리더들이 연예인급 인기를 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국내의 많은 치어리더들이 대만에 진출해 현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전 넥센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였던 안지현(28)을 비롯해 조연주(26), 남민정(28), 이호정(27) 등이 대만에 진출했다. 이주은의 계약금 소문은 대만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거리다. 일단 ‘1000만 대만달러 계약금’ 소문의 신빙성에 의문이 제기됐다. 한 누리꾼은 “소문의 출처가 대만이 아닌 한국에서 시작돼 신뢰도가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은 “치어리더가 축구 스타와 같은 대우를 받는다는 게 말이 안 된다”라고 반발했다. 반면 일부 팬들은 “이 정도 가치는 충분하다”, “성적에서 밀려도 치어리더 경쟁에서는 밀릴 수 없다”라고 옹호했다. 지난 시즌 KIA 치어리더로 활동한 이주은은 삐끼삐끼 춤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6월 유튜브에 이주은이 경기 중 화장을 고치다 해당 춤을 추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 이 영상이 빠르게 퍼지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2일 기준 이 영상은 유튜브 조회 수 약 9292만회를 기록 중이다. 2022년부터 KIA 치어리더들이 선보인 삐끼삐끼 춤은 일명 ‘삼진아웃송’으로 불리며, 기아 투수가 상대 팀 타자를 삼진 아웃시켰을 경우 치어리더들이 일어나서 추는 춤이다. 드럼 비트와 DJ의 스크래치 연주에 맞춰 엄지손가락을 들고 몸을 흔드는 이 단순한 동작은 삼진 아웃을 당한 상대 팀과 팬들을 약 올리는 의도로 만들어졌다. 이 춤은 외신에도 보도될 정도로 KBO리그의 간판 볼거리가 됐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해 8월 “삐끼삐끼라고 불리는 매혹적인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응원 춤은 틱톡 등 소셜미디어(SNS)에서 수백만건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센세이션을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를 눈여겨본 대만 푸본현대생명은 이주은을 산하 푸본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지난달 영입했다. 이주은은 푸본 엔터테인먼트 전속 치어리더로 2025시즌 대만 프로야구 푸본 가디언스 응원단에서 활약한다.
  • 용산구, 2025년 청년기업에 20억 규모 융자지원

    용산구, 2025년 청년기업에 20억 규모 융자지원

    서울 용산구가 2월부터 관내 청년기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 청년기업 융자지원’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용산구 일자리기금 사업 일환으로 지원 규모는 총 20억원이다.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한 융자지원은 서울시 자치구 중 용산구만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새로운 돌파구를 제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19년부터 시행돼 작년까지 총 256개의 청년기업을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용산구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용산구에 사업자 등록을 한, 39세 이하 청년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이다. 일반유흥음식점, 무도유흥음식점, 기타 사행시설 관리 및 운영업, 최근 5년 이내 용산구 내 다른 융자 실적이 있는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중소기업은 최대 1억원, 소상공인은 최대 5000만원까지 융자받을 수 있으며, 금리는 연 1.5%이다. 융자금은 경영안정자금, 시설자금, 임차보증금 용도로만 사용해야 하며, 1년 거치 후 4년 균등 분할로 상환하면 된다. 신청은 2월부터 11월까지 상시 가능하지만, 융자지원액 20억원 소진 시 신청이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융자금은 신청한 다음 달 심사를 거쳐 21일 이후 지급된다. 융자를 받고자 하는 청년기업은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용산구 녹사평대로 150, 1층) 일자리기금 원스톱서비스 창구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제공하려는 경우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용산구 한강대로71길 4)에서 사전 상담을 받아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용산구청 누리집(www.yongsan.go.kr) ‘용산소개–구정소식-고시/공고 또는 일자리기금-2025년 청년기업 융자지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청년기업 융자사업은 청년기업들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든든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밝은 내일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기업 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행정적인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안성시, 2025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최대 10만 원

    안성시, 2025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 지원···최대 10만 원

    안성시는 2025년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내 어린이집에 최초로 입소하는 영유아가 지원 대상이다. 어린이집 입학준비금은 영유아가 어린이집 입소 시 필요한 경비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실비를 기준 최대 10만 원까지 안성시 지역화폐로 지원된다. 지원 기준은 입소 시점으로 해당 영유아가 안성시에 6개월 이상 주소지를 두고, 관내 어린이집에 신규 입소 시 최초 1회(안성시 유치원입학축하금과 중복지원 불가)만 지원된다. 김보라 시장은 “어린이집에 첫발을 내딛는 아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응원한다”며, “부모님들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고,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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