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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핑크 4년 만에 코첼라 헤드라이너로…“꿈이 이뤄졌다”

    블랙핑크 4년 만에 코첼라 헤드라이너로…“꿈이 이뤄졌다”

    걸그룹 블랙핑크가 4년 만에 다시 찾은 미국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헤드라이너(간판출연자)로 무대를 달궜다. 블랙핑크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날의 마지막 출연자로 등장했다. 네 멤버는 팀 이름처럼 검은색과 분홍색이 섞인 의상을 입고 등장해 2집 선공개곡 ‘핑크 베놈’(Pink Venom)으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 등 히트곡을 잇따라 열창했다. 하루 입장객만 12만 5000명에 이르는 대형 음악 페스티벌의 ‘주인공’이 된 데 무척 고무된 표정이었다. 멤버들은 2019년 이 음악 축제에 케이팝 걸그룹으로는 처음 출연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는 메인 스테이지가 아닌 곳에서 무대를 꾸몄다. 그 뒤 4년 만에 다시 찾은 코첼라의 메인 스테이지 헤드라이너 자리를 당당히 꿰찼다. 로제는 “꿈이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제니 역시 “우리가 4년 만에 여기에 돌아올 수 있어서 행복하다”며 “사하라(서브 스테이지)에서 메인 스테이지로 오게 돼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현지 관객들은 우리말 노래도 익숙한 듯 따라부르며 공연을 즐겼다.관객들은 블랙핑크를 상징하는 분홍색 응원봉을 흔들었고, 무대와 가까운 객석 한편에서는 커다란 태극기도 눈에 띄었다. 블랙핑크도 객석의 열기에 더욱 힘을 받은 듯 특유의 당당한 걸크러시 매력을 물씬 뽐냈다. 로제는 팀의 메인 보컬답게 반주를 뚫고 나오는 시원시원한 고음을 자랑했고, 지수는 돌출형 무대를 걸어 나오면서 관객에게 손을 흔들어 보였다. 네 멤버들은 팀 히트곡 외에도 각자 개인 무대를 통해 4인 4색 끼를 과시했다. 제니는 미공개 솔로곡 ‘유 앤드 미’(You and Me)를 통해 관능미를 드러냈고, 지수는 붉은색 의상을 입고 최근 발표한 ‘꽃’을 불러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사는 글로벌 히트곡 ‘머니’(MONEY) 무대에 앞서 폴 댄스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고,로제는 핸드 마이크를 들고 솔로곡 ‘곤(Gone)’과 ‘온 더 그라운드’(On The Ground)를 열창했다. 블랙핑크 팬이 아니라도 케이팝 청자라면 익숙할 히트곡 ‘붐바야’, ‘불장난’, ‘러브식 걸스‘(Lovesick Girls) 등이 연이어 흘러나오면서 장내 분위기는 최고로 달아올랐다. 이들은 ‘뚜두뚜두’와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코첼라의 헤드라이너 무대를 마무리했다. 이날 공연은 코첼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유튜브 채팅창은 ‘블랙핑크는 절대적인 전설(Absolute Legend)’, ‘언제나 그랬듯 블랙핑크가 코첼라를 씹어먹었다’는 등 글로벌 팬들의 호평이 쏟아져 나왔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영국의 대표적인 음악 축제 ‘하이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서도 케이팝 가수로는 처음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또 진행 중인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가 호평을 받으면서 북미 스타디움 공연 추가 개최를 이날 발표했다. 8월 12일 미국 뉴저지 메트라이프 스타디움, 8월 18일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 8월 22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 8월 26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각각 연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이번에 추가로 발표한 공연장은 모두 수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스타디움”이라며 “이는 팝의 본고장인 미국 음악시장에서 블랙핑크의 탄탄한 입지를 나타내는 동시에 폭넓은 대중성과 압도적인 티켓 파워까지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수가 발표한 솔로 음반 타이틀곡 ‘꽃’이 글로벌 유튜브 송 ‘톱 100’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지수의 ‘꽃’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뮤직비디오 부문에서는 지난주 1위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꽃’ 뮤직비디오는 공개 8일 만에 1억뷰를 넘어섰다.
  • 스크린도 역시 BTS

    스크린도 역시 BTS

    방탄소년단(BTS)의 지난해 부산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1일 개봉한다. 세계 128개국 5741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하는데 국내 CGV 무비차트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고, 개봉 전날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집계 25%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아바타: 물의 길’과 3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모두 16%대에 그쳤다. 작품의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도 99%를 기록했다. 벌써 1만석이 넘는 ‘아미밤 상영회’를 두 차례나 매진시키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상영회는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방탄소년단 음악에 맞춰 연동되도록 해 관객들에게 체험형 관람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이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미들의 함성 속에 229개 국가와 지역에서 생중계로 동시에 즐긴 ‘BTS 옛 투 컴 인 부산’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 열기를 담아 냈다. 당시 생중계에 이용되지 않았던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초근접샷, 풀샷을 비롯한 다채로운 앵글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 냈다. 일반 2D 상영관은 물론이고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 스크린까지 3개 면으로 구성돼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하는 스크린X 상영관, 공연 장면과 음악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는 효과에 환경 효과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높이는 4DX관, 그리고 스크린X와 4DX의 기능을 모두 갖춘 4DX스크린관까지 다양한 관람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내일 개봉, 예매율 단연 1위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내일 개봉, 예매율 단연 1위

    방탄소년단(BTS)의 지난해 부산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1일 개봉한다. 세계 128개국 5741개 상영관에서 동시 개봉하는데 국내 CGV 무비차트 전체 예매율 1위를 차지했고, 개봉 전날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실시간 예매율 집계 25%로 단연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아바타:물의 길’과 3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모두 16%대에 그쳤다. 작품의 사전 기대 지수를 나타내는 CGV 프리에그지수도 99%를 기록했다. 벌써 1만석이 넘는 ‘아미밤 상영회’를 두 차례나 매진시키는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 상영회는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방탄소년단 음악에 맞춰 연동되도록 해 관객들에게 체험형 관람의 묘미를 극대화했다. 이 영화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아미들의 함성 속에 229개 국가와 지역에서 생중계로 동시에 즐긴 ‘BTS 옛 투 컴 인 부산’의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 열기를 담아냈다. 당시 생중계에 이용되지 않았던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 14대를 동원해 초근접샷, 풀샷을 비롯한 다채로운 앵글로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생생한 표정을 담아냈다. 일반 2D 상영관은 물론이고 전면 스크린과 두 개의 측면 스크린까지 3개 면으로 구성돼 극대화된 현장감을 제공하는 스크린X 상영관, 공연 장면과 음악에 맞춰 의자가 움직이는 효과에 환경 효과까지 더해져 몰입감을 높이는 4DX관, 그리고 스크린X와 4DX의 기능을 모두 갖춘 4DX스크린관까지 다양한 관람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스크린X 스틸 공개! 다음달 1일 개봉

    ‘BTS 옛 투 컴 인 시네마’ 스크린X 스틸 공개! 다음달 1일 개봉

    영화 ‘방탄소년단: 옛 투 컴 인 시네마’가 예매 오픈과 함께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메인 예고편과 스크린X 스틸 2종을 공개했다. 팬데믹 이후 첫 함성 콘서트로 개최돼 229개 국가와 지역에서 함께 즐긴 화제의 현장을 극장의 큰 스크린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작품이다. 폭발적인 무대와 생생한 현장의 열기까지, 그날의 모든 순간을 담아낸다. 다음달 1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개봉한다. 지난 11일 영화 예매 오픈과 동시에 1만석이 넘는 특별 상영 회차가 모두 매진되는 폭발적인 흥행 열기를 기록했다. 메인 예고편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폭죽이 터지는 화려한 무대로 시작해 설렘을 다시 불러일으킨다. 특히, 방탄소년단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다채로운 음악이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시네마틱 전용 카메라 14대를 총동원해 촬영된 초근접샷, 풀샷 등 다양한 앵글은 풍성한 볼거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아미 보고 싶었습니다”, “굉장히 그리웠던 것 같습니다” 등 방탄소년단이 전하는 메시지를 통해 팬데믹 이후 오랜만에 대면 함성 콘서트로 한국 관객들과 만나게 된 방탄소년단의 벅찬 마음까지 엿볼 수 있다. 스크린X스틸은 앞서 공개된 보도스틸과 달리 방탄소년단의 모습이 좌, 중, 우 3면의 스크린에 걸쳐 넓게 펼쳐진 형태로, 더욱 와이드한 스크린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특별관 상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또 일반 2D 상영은 물론 ScreenX, 4DX, 4DX Screen 등 다양한 포맷의 특별관 상영을 확정했다. 실제 공연장에서 활용되는 응원봉 중앙 제어 콘솔을 통해 ‘아미밤’이 방탄소년단 곡들에 맞춰 연동되는 연출이 더해진 ‘아미밤 상영회’는 관객들에게 체험형 관람의 묘미를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내 관객들은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글로벌 관객들은 웹사이트 www.btsyettocomeincinema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마이클 볼튼 보러 갔는데 그의 노래는 두 시간 지나서”

    “마이클 볼튼 보러 갔는데 그의 노래는 두 시간 지나서”

    백인 솔의 명인 마이클 볼튼(70)이 14일 밤 9년 만에 내한공연을 가졌는데 공연 예정시간 두 시간이 지나서야 무대에 나서 원성을 샀다. 주최측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거듭 사과했지만 관람객들의 환불 요구가 쏟아진 데 대해선 별다른 입장 표명이 없었다. 볼튼은 이태원 참사로 한 차례 연기되는 진통 끝에 이날 저녁 6시 서울 구로 고척스카이돔의 ‘앙코르, 마이클 볼튼 라이브 인 서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1만여명의 관객이 몰렸으나 예정보다 20분 늦게 공연이 시작됐고 게스트로 참여한 JTBC ‘싱어게인’ 출신 가수 유미, 정홍일이 100분가까이 무대를 대신 채운 뒤 또 무대 전환에 20분 이상 걸리는 바람에 관람객들이 볼튼의 얼굴을 본 것은 밤 8시를 넘겨서였다. 볼튼은 칠순 나이에도 변함없는 음색으로 무대를 열정적으로 꾸몄으나 그의 본 무대는 한 시간도 채 채워지지 않았다고 관람객들은 전했다. 밤 9시 직전 볼튼은 세션 연주자들과 인사한 뒤 무대에서 퇴장했고, 관객들의 “앙코르” 연호에도 무대에 다시 나타나지 않았다. 관객들의 항의는 물론 환불 요구까지 잇따르자 제작사인 KBES는 다음날 홈페이지에 ‘마이클 볼튼 내한공연 관련 사과문’을 게재하고 “관객 여러분께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리허설을 하며 현장에서 급히 바뀐 내용들을 인지하지 못해 본 공연 때 리스크를 안게 됐다. 이 점을 미리 인지하지 못한 점도 사과드린다”고 거듭 머리를 조아렸다. 이어 “발걸음 해주신 관객분들의 실망감과 질책을 통감하며 15일 공연은 물론 다시는 이런 문제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 번 공연관람에 불편과 피해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그는 무려 75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를 기록했으며 빌보드 선정 올 타임 레전드 아티스트에 이름을 올렸고,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를 여섯 차례, 그래미상 두 차례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15일 공연은 전날보다 게스트 공연 시간과 무대 전환 시간이 줄어 볼튼은 K2 김성면과 소향이 초대 가수로 장내를 70분정도 장내를 달군 뒤 오후 7시 20분쯤 ‘스탠드 바이 미’(Stand By Me)를 부르며 무대에 올랐다. 검은 기타를 메고 흐트러짐 없이 꼿꼿이 선 채로 고음을 내지르던 그는 “얼마 전 이태원 참사로 돌아가신 많은 분을 위해 잠시 묵념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우 앰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와 ‘웬 어 맨 러브스 어 우먼’ 같은 히트곡이 흘러나오자 장내의 흥은 최고조에 달했다. 객석을 메운 중장년층은 손뼉을 치거나 무지갯빛 응원봉을 흔들며 1980∼90년대 추억에 푹 빠졌다. 최고 히트곡인 ‘하우 앰 아이 서포즈드 투 리브 위드아웃 유’를 부를 때는 객석을 향해 마이크를 내밀며 후렴구 떼창을 유도했다. 볼튼은 이날 ‘스틸 바스’(Steel Bars)와 ‘솔 프로바이더’(Soul Provider) 등 11곡을 약 한 시간에 걸쳐 들려줬다. 전날과 달리 앙코르로 ‘타임, 러브 앤드 텐더니스’(Time, Love, and Tenderness)도 열창했다. 노래에 집중하느라 한 시간 굳은 표정이었던 그는 마지막 곡을 마친 뒤 조금 풀어진 듯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어떻나요? 분위기가 대단히 좋은 것 같은데요. 제 음악을 지난 몇년간 지지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서울 고마워요!”
  • 신세계 외손녀와의 열애설에 지드래곤 드물게 입 열어

    신세계 외손녀와의 열애설에 지드래곤 드물게 입 열어

    열애설에 대해선 침묵으로 일관하던 지드래곤이 드물게 입을 열었다. YG엔터테인먼트는 11일 지드래곤과 신세계그룹 이명희 회장 외손녀와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지드래곤과 YG엔터가 열애설에 대해 공식입장을 낸 건 드문 일이다. 그간 지드래곤은 자신의 열애설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2014년 10월 재일교포 모델 미즈하라 키코와 이태원에서 심야 데이트를 즐긴 모습이 포착된 것에 대해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은 것을 비롯해 2016년 9월 일본 모델이자 영화배우 고마츠 나나와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YG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2021년 2월에는 걸그룹 블랙핑크의 제니와 열애설에 이어 결별설까지 등장했지만 역시 공식입장은 없었다. 앞서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는 지드래곤이 이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들은 한 여성과 남성이 같은 응원봉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며 남성은 지드래곤, 여성은 이 회장의 외손녀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공연은 두 사람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함께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도 10일 공식입장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명백한 오보”라고 부인했다. 신세계 측은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며 “(열애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공연은 (둘이 아닌) 여러 명과 함께 관람했고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라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회장 손녀’와 지드래곤 열애설…신세계그룹 입장

    ‘회장 손녀’와 지드래곤 열애설…신세계그룹 입장

    중국 매체가 보도한 빅뱅 지드래곤과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외손녀와의 열애설에 대해 신세계 측이 “명백한 오보”라고 부인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10일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단순 해프닝을 넘어 무분별한 추측성 보도가 이어짐에 따라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고자 공식 입장을 밝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날 시나연예 등 중국 매체는 지드래곤이 이 회장의 외손녀와 함께 공연을 관람했다며 열애설을 제기했다. 중국 매체들은 한 여성과 남성이 같은 응원봉을 들고 있는 사진을 제시하며 남성은 지드래곤, 여성은 이 회장의 외손녀라고 지목했다. 하지만 공연은 두 사람을 포함한 여러 사람이 함께 관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공연은 (둘이 아닌) 여러 명과 함께 관람했고 (지드래곤의) 팬으로서 사진을 찍어 올린 것일 뿐”이라며 “더 이상 무분별한 억측성 보도의 자제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봄여름가을겨울’을 통해 4년 만에 빅뱅으로 컴백했다.이달 1일에는 신년을 맞아 유튜브 영상을 통해 새로운 음반 발매를 예고하기도 했다.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솔로 계약을 협의 중이다.
  • 지드래곤, 재벌가 외손녀와 콘서트 관람 포착

    지드래곤, 재벌가 외손녀와 콘서트 관람 포착

    빅뱅 지드래곤이 ‘스트릿 맨 파이터’ 콘서트장에서 포착됐다. 9일 중국 시나연예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는 지드래곤의 콘서트 관람 모습을 사진으로 보도했다.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콘서트장 객석에서 공연을 관람 중인 모습이 담겼다.눈길을 끄는 것은 지드래곤이 함께 공연을 관람한 일행의 정체다. 매체는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의 외손녀가 본인 SNS 계정에 지드래곤과 함께 콘서트를 관람한 인증샷을 찍어 공유했다고 전했다. 사진에는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댄스 크루인 YGX를 응원하는 응원봉을 든 남녀의 손이 담겼다. 스마일 타투를 새긴 손의 주인이 지드래곤이라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손에 새긴 스마일 타투는 지드래곤이 이미 자신의 SNS 등을 통해 여러 차례 공개해왔던 그의 시그니처 문신 중 하나다. 지드래곤은 최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으며 2023년 앨범 발매 등 다양한 활동을 예고했다.
  • “어디까지 내리나” 팬티 보이는 패션 갑론을박

    “어디까지 내리나” 팬티 보이는 패션 갑론을박

    상의는 더 위로, 하의는 더 아래로. 2022년 런웨이 트렌드 중 단연 눈에 띄는 건 이른바 골반에 걸치는 ‘로우 라이즈(Low rise)’ 패션이다. Y2K 패션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면서 골반 라인에 흘러내릴 듯 걸친 하의 패션을 가리키는 로우라이즈가 유행했다. 윤아와 김나영 등 유명 여자 연예인들이 허리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미우미우의 크롭톱과 로라이즈 플리츠 미니스커트를 소화하면서 이슈몰이를 했고, 팬티 윗부분이 일부 보이는 패션도 함께 많아졌다. 화보 뿐 아니라 무대 위에서도 팬티 패션은 더욱 과감해졌다. 최근 인기아이돌 그룹 (여자)아이들은 VR 콘서트 ‘포 네버랜드’(For NEVERLAND)에서 ‘마이 백’(My Bag)을 부르며 로우라이즈 바지를 입고 팬티를 노출했다. VR 콘서트는 관객들이 360도 시야각으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끼고, 응원봉을 흔드는 등 실제 눈앞에서 콘서트를 즐기는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 때문에 네티즌들은 “지금까지 본 팬티 패션 중 가장 과감하다” “어디까지 내린 것이냐, 민망하다” “무대 콘셉트도 좋지만 다소 선정적인 것 같다” “예쁘기만 하다”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팬티 패션에 빠진 셀럽들 미우미우와 톰브라운 등 명품브랜드는 쇼와 화보를 통해 과감하게 팬티를 노출시키는 룩을 선보였다. 반응은 엇갈린다. 현실에서 활용하기 힘든 억지스러운 유행이라는 시선이 있는가하면, 다른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쿨하고 세련돼 보인다며 ‘과감한 취향일 뿐’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프랑스 패션지 로피시엘은 이와 관련 “포용과 긍정을 지향하는 패션계의 시도를 감안할 때, 지금까지 특정 체형에만 선보였던 스타일의 복귀에 반발이 거세다”고 지적했다. 반면 패션에디터 안드레아 챙은 “더 이상 그때처럼 신체 문제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원하는 방식으로 입을 수 있다”며 Y2K 유행의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했다. 노출을 극대화한 패션이 20년 전 깡마른 몸매를 권장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당분간 레트로 열풍을 타고 과감하게 재해석한 스타일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망치들고 방화하고…폭도로 변한 모로코 축구팬들 프랑스서 난동

    망치들고 방화하고…폭도로 변한 모로코 축구팬들 프랑스서 난동

    프랑스와의 4강 맞대결에서 2대 0의 아픈 패배를 안은 모로코 축구대표팀 팬들이 난동을 부려 최소 74명이 체포됐다.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2 FIFA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모로코가 프랑스에 2대 0으로 패한 직후 흥분한 모로코 축구팬들이 프랑스 샹젤리제와 파리 도심 곳곳에서 폭동을 일으켰다. 1970년 멕시코월드컵 본선 진출 이후 52년 만에 월드컵 정상을 기대했던 모로코 축구팀이 프랑스에 패배하자, 이에 흥분한 이민자 출신의 축구팬들이 망치를 들고 거리에 정차돼 있었던 자동차를 부수는 등 난폭한 행위를 이어간 것. 다수의 팬들은 프랑스 파리의 한 주택가에서 창문 밖에 프랑스 국기를 걸고 응원 중이던 주민에게 몰려가 국기를 내리라고 위협하는 사건도 있었던 것을 전해졌다. 이 프랑스 국적의 남성은 자신의 주택 앞으로 몰려온 수많은 모로코 난민들의 요구에 국기를 내리고 집 안으로 대피했던 사실이 SNS에 공유됐다. 실제로 당시 현장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속속 공개됐는데, 영상 속 수만 명에 달하는 모로코 축구팀 팬들은 경기 도중 사용했던 응원용 현수막을 불에 태우고 거리 곳곳에 방화하는 등의 모습이 담겼다. 쓰레기통과 전동 스쿠터 등에도 불을 붙였고, 차량에 벽돌을 던지는 사람도 있었다. 또, 모로코 출신 이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파리의 흥분한 일부 팬들은 들고 있던 응원봉으로 인근 상점 문을 부수고 대기 중인 경찰과 충돌하기 시작했다고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목격자들은 증언했다. 일부 팬들은 안전펜스를 걷어차고 무고한 행인을 향해 폭죽을 쏘는 등 위험천만한 행동을 보였다. 다만 경기 당일 이 같은 충돌을 예상했던 프랑스 경찰관들은 경기 시작 전, 인파가 몰리는 도심 곳곳에 경찰 인력을 다수 배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무장 경찰들이 최루탄을 발사하며 흥분한 축구팬들을 연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직후 현장에 있었던 프랑스 경찰관들은 차량을 향해 벽돌을 던지거나 폭죽으로 불을 붙이는 등 소란을 벌인 최소 74명의 모로코인을 체포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4강 진출을 앞두고 치러진 모로코와 포르투갈의 경기에서도 경기 직후 승리를 자축했던 모로코 이민자 수천 명이 프랑스 도심으로 쏟아져 나왔고, 당시 샹젤리제 등 광장에는 무려 2만 명 이상의 이민자들로 붐비는 상황이 연출됐다. 이로 인해 일부 팬들이 자동차 경적을 울리고 인근 상점에 방화를 하면서 프랑스 경찰은 이튿날 폭동이 진압될 때까지 최대 108명을 체포했다고 밝힌 바 있다. 
  • 서울역사박물관이 BTS응원봉·갤럭시폴드 수집하는 이유는?

    서울역사박물관이 BTS응원봉·갤럭시폴드 수집하는 이유는?

    서울의 유서깊은 역사와 전통문화 등을 수집·전시하는 서울역사박물관이 최근들어 아이돌 굿즈(상품) 등 ‘현대 유물’을 사들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4일 박물관에 따르면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서울의 기억상자’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를 특징할 수 있는 유물들을 해마다 수집, 미래에 당대 트랜드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자는 취지에서다. 그 시대를 대표하는 기록이나 물건을 담아서 후세에 온전히 전할 목적으로 땅에 묻어두는 타임캡슐과 유사한 개념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역사박물관이라고 하면 전근대 유물이나 고미술만 수집할 것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최근들어 근현대 유물 눈길을 돌리는 추세”라며 “서울역사박물관이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박물관은 앞서 삼성전자가 첫 폴더블폰으로 내놓은 ‘갤럭시 폴드’를 구입했다. 또 전 세계를 강타한 케이팝(K-POP) 열풍에 초점을 맞춰 BTS, 블랙핑크 등 아이돌 그룹의 굿즈를 부지런히 수집하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온라인 쇼핑몰과 팬클럽 사이트 등을 통해 응원봉 등을 구입한다”고 전했다. 역사적으로 기록될 코로나19 시국 관련 물품들도 빼놓을 수 없다. 박물관 측은 마스크, 코로나19 진단키트 및 서울시가 운영한 생활치료센터에서 사용된 방호복 등을 모아뒀다. 최근 경북 봉화 아연광산에서 매몰 사고를 당한 지 221시간만에 생존해 돌아온 광부 2명이 하루 최소 1개의 커피믹스로 버텼다는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박물관 측은 시중에 유통되는 커피믹스 갑과 봉지 등도 수집했다고 한다. 김용석 역사박물관장은 “전시를 준비하면서 삐삐를 구하지 못해 애를 먹은 경험이 있다”며 “미래에 서울의 역사와 기억을 대표할만한 물품들을 지금부터 차근차근 수집해보자는 아이디에 차원에서 시작됐다”고 강조했다.아울러 박물관은 서울 곳곳의 어제와 오늘을 찾아가는 ‘서울반세기종합전’을 매년 열고 있는데, 올해는 교육 1번지로 꼽히는 대치동과 관련한 전시를 개최한다. 내년 3월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펼쳐지는 ‘한티마을 대치동’은 전형적인 농촌마을이 ‘전국구 교육 1번지’가 되기까지 ‘상전벽해’의 여정을 선보인다.  
  • “정말 좋아해요”… 사흘간 日 사로잡은 케이팝

    “정말 좋아해요”… 사흘간 日 사로잡은 케이팝

    “혼토니 스키데스….”(정말 좋아해요) 지난 15일 일본 도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케이콘 2022 재팬’(KCON 2022 JAPAN)의 MC를 맡은 가수 겸 배우 황민현이 공연 도중 건넨 마이크에 대고 한 일본 여성 관객이 이렇게 외쳤다. CJ ENM의 케이팝 공연 겸 한류 축제인 케이콘 2022 재팬이 지난 14~16일 사흘간 약 6만 5000명의 참여로 성공리에 치러졌다. 케이콘 오프라인 공연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올해 재개됐다. 온라인 생중계에도 약 870만명이 접속했다. 김현수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은 “올해 케이콘으로 케이팝은 물론 케이(K) 컬처 전반에 대한 인기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15일 두 번째 날 공연에는 그룹 ‘TXT’(투모로우바이투게더)를 비롯해 아이브, 뉴진스, JO1, 프로미스나인, DKZ, ATBO 등 인기 그룹이 총출동해 화려한 퍼포먼스로 일본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감염 우려 때문에 객석의 ‘함성’이 금지됐다. 일본 팬들은 좋아하는 가수가 등장할 때면 자리에서 일어나 응원봉을 흔드는 방식으로 뜨거운 팬심을 전했다. 진행을 맡은 황민현과 가수들은 능숙하진 않지만 최대한 준비한 일본어로 “만나고 싶었다”, “끝까지 즐겨 주길 바란다” 등의 표현으로 일본 팬들과 마음을 나눴다. 특히 아이브가 공연장 내 일본팬 수십명과 함께 대표곡 ‘러브 다이브’에 맞춰 춤을 추는 ‘드림 스테이지’를 선보인 순간 객석도 열광했다. 무대에 올랐던 한 중년 남성이 공연 후 감격한 모습이 화면에 잡혀 눈길을 끌었다. 케이팝의 일본 순항은 다음달 29~30일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CJ ENM의 연말 음악 시상식 ‘MAMA AWARDS’(마마 어워즈)로 이어질 예정이다.
  •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와 포착…‘♥’도 남겼다

    정해인, 블랙핑크 지수와 포착…‘♥’도 남겼다

    배우 정해인이 걸그룹 블랙핑크 지수와의 다정한 인증샷을 공개했다. 정해인은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블랙핑크 월드 투어 파이팅!”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서 정해인은 블랙핑크 응원봉을 든 채 지수와 함께 인증샷을 찍고 있는 모습이다. 그는 지수와 다정하게 몸을 밀착한 모습으로 친근한 분위기가 눈길을 끈다. 정해인은 블랙핑크의 무대를 지켜보며 응원봉을 들고 있는 사진과 함께 “BLACKPINK♥♥”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정해인과 지수는 지난 1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설강화: snowdrop’에서 주연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블랙핑크는 이날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KSPO DOME(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SEOUL)을 개최했다. 서울 콘서트를 마친 뒤 북미, 유럽,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
  • “친구와 같이 왔다”… 옷 맞춰 입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친구와 같이 왔다”… 옷 맞춰 입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대의원·당원·지지자 3000여명인형탈·캐릭터 옷 등 각양각색 “너무 오고 싶어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왔어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은 후끈한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안팎에는 대의원, 당원, 지지자 등 약 3000명이 운집했다.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음악축제를 방불케 하듯 지지자들은 행사장 한쪽에선 비눗방울을 날렸고 한쪽에선 떡, 과일 등 음식을 날랐다. 수천 명의 인원이 참석한 전당대회가 열린 건 이해찬 당대표를 선출한 2018년 전당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2020년, 2021년 전당대회는 집합인원을 최소로 제한한 ‘초미니 언택트’ 방식으로 당사에서 치러졌었다. 지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와 피켓 등을 흔들며 응원 열정을 터뜨렸다. 특히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현재 판세를 방증하듯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가슴께 ‘잼딸’이라고 적힌 토끼 모양의 인형탈을 쓰고 축제 현장을 누볐다. 일부 개딸들은 ‘가오나시’, ‘바야바’ 등 영화 캐릭터 속 복장을 하고 이색 응원을 보여 주기도 했다. 파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개딸들은 이 후보를 친칠라에 빗대 만든 캐릭터 ‘잼칠라’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한 개딸은 “친구들과 같이 왔다. 다른 개딸들도 많이 와 있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간 기싸움이 묘하게 엉켰다. 서영교·장경태·박찬대·정청래 등 친명계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마치 한 후보를 응원하듯 지지자 모임 간 경계를 넘나들었다. 장 최고위원 후보의 피켓을 든 한 지지자는 옆에서 이 후보를 연호하는 소리가 들리자 함께 ‘이재명’을 연호했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하기도 했다. 반대로 박용진·고영인·송갑석 후보의 지지자들은 각각 원형으로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박용진 후보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입구 쪽 맨 앞에 서서 박 후보를 연호했다. 대의원 투표 결과로 대역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송 후보의 지지자는 “지방 분권의 시대에 반드시 호남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친구와 같이 왔다”…인형탈 쓰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친구와 같이 왔다”…인형탈 쓰고 응원 열 올린 ‘개딸’들

    “너무 오고 싶어서 친한 친구들끼리 모여서 왔어요.” 28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현장은 후끈한 축제 열기로 가득 찼다. 민주당 전당대회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안팎에는 대의원, 당원, 지지자 등 약 3000명이 운집했다. 행사장 입구를 가득 메운 지지자들은 30도에 육박하는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를 응원하기 위해 목청을 높였다. 음악축제를 방불케 하듯 지지자들은 행사장 한쪽에선 비눗방울을 날렸고 한쪽에선 떡, 과일 등 음식을 날랐다. 수천 명의 인원이 참석한 전당대회가 열린 건 이해찬 당대표를 선출한 2018년 전당대회 이후 4년 만이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2020년, 2021년 전당대회는 집합인원을 최소로 제한한 ‘초미니 언택트’ 방식으로 당사에서 치러졌었다. 지지자들은 정성껏 준비한 응원 도구와 피켓 등을 흔들며 응원 열정을 터뜨렸다. 특히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이라는 현재 판세를 방증하듯 이재명 후보의 강성 지지층인 ‘개딸’(개혁의 딸)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가슴께 ‘잼딸’이라고 적힌 토끼 모양의 인형탈을 쓰고 축제 현장을 누볐다. 일부 개딸들은 ‘가오나시’, ‘바야바’ 등 영화 캐릭터 속 복장을 하고 이색 응원을 보여 주기도 했다. 파란색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개딸들은 이 후보를 친칠라에 빗대 만든 캐릭터 ‘잼칠라’가 그려진 머리띠를 하고 응원봉을 흔들며 행사장에 열기를 더했다. 한 개딸은 “친구들과 같이 왔다. 다른 개딸들도 많이 와 있다”며 흥분감을 드러냈다. 지지자들 사이에서도 친명(친이재명)·비명(비이재명) 간 기싸움이 묘하게 엉켰다. 서영교·장경태·박찬대·정청래 등 친명계 후보들의 지지자들은 마치 한 후보를 응원하듯 지지자 모임 간 경계를 넘나들었다. 장 최고위원 후보의 피켓을 든 한 지지자는 옆에서 이 후보를 연호하는 소리가 들리자 함께 ‘이재명’을 연호했다. 개딸로 보이는 지지자들은 정 후보의 가면을 쓰고 응원하기도 했다. 반대로 박용진·고영인·송갑석 후보의 지지자들은 각각 원형으로 모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응원전을 펼쳤다. 박용진 후보의 지지자들은 행사장 입구 쪽 맨 앞에 서서 박 후보를 연호했다. 대의원 투표 결과로 대역전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되는 송 후보의 지지자는 “지방 분권의 시대에 반드시 호남 후보가 최고위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커버댄스 장인 라춘(라이언&춘식) 듀오, 오늘 화려한 컴백쇼

    커버댄스 장인 라춘(라이언&춘식) 듀오, 오늘 화려한 컴백쇼

    댄스 듀오 라이언&춘식(이하 라춘듀오)이 오늘 ‘라이언&춘식 시즌2’ 컴백쇼를 개최한다. 컴백쇼에서 라춘듀오는 시즌2 활동의 첫 번째 커버 곡인 대세 걸그룹 아이브(IVE)의 ‘러브 다이브(LOVE DIVE)’ 무대를 공개한다. 라춘듀오의 ‘러브 다이브’ 무대는 행사장에 마련된 컴백 ‘스페셜 스테이지’에서 매시 정각과 30분마다 펼쳐진다. 현장에서 팬들은 라춘듀오만의 감각으로 재해석한 ‘러브 다이브’ 숏 뮤직비디오와 ‘일레븐(ELEVEN)’ 댄스 비디오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화제를 모았던 시즌1 활동의 다채로운 퍼포먼스 무대들도 만나볼 수 있다. 라춘듀오의 매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컴백쇼 현장에는 팬들이 그동안 궁금해했던 라춘듀오의 대기실이자 무대의 백스테이지가 꾸며진다. 이곳에서는 무대 뒤 라춘듀오의 모습과 그들의 무대의상, 소품들을 엿볼 수 있다. ‘춘장이들(라춘듀오의 팬덤명)’을 위해 특별한 응원존도 설치된다. 미디어월로 둘러싸인 응원존에서는 공식 응원봉이 증정되며, 랜선 응원에 참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라춘듀오는 첫 오프라인 컴백쇼를 맞아 컴백쇼에 방문한 춘장이들을 위한 역조공 선물 트럭도 준비한다. 역조공 선물 트럭에서는 라춘듀오의 랜덤 포토카드와 스티커, 춘장이 팬클럽증 등 굿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시즌2 활동의 포문을 연 라춘듀오는 서울의 핫플레이스로 자리잡은 더현대 서울에서의 컴백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컴백쇼는 오늘부터 오는 21일까지 열흘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이어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프리티켓부스에서 입장권을 수령할 수 있다. 컴백쇼 개최와 함께 카카오프렌즈 공식 유튜브를 통해 숏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후 댄스 비디오와 멤버별 개인 직캠이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유튜브를 통해 팬들에게 K-팝을 추천해온 DJ 라이언의 새로운 플레이리스트도 베일을 벗는다.
  •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이재명은 한다” 부산서 서울로… MZ세대와 소통하며 인기몰이

    부산 부전역 지지자 1000여명 몰려10대가 선물한 운동화 신고서 유세서울선 이낙연 등 합류 ‘원팀’ 강조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 일정을 15일 부산에서 시작했다. 이 후보는 보통 사람들은 잠자리에 있을 0시에 부산항을 찾아 수출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선박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재명” 연호하자 손하트로 화답 오전 9시 부산 부전역 앞 골목길은 이 후보의 유세를 보기 위해 모여든 1000여명의 시민들로 발 디딜 틈 없었다. 유세차를 둘러싼 시민들은 추운 날씨에 겉옷에 달린 모자를 뒤집어쓰고 맨손을 마주 비비면서 이 후보를 기다리고 있었다. 마침내 이 후보가 유세차에 오르자 시민들은 “이재명”을 연호하며 환호했다. 이 후보는 ‘손하트’를 만들어 보이다가 손을 번쩍 들고 ‘엄지 척’ 포즈를 취하며 화답했다. 이날 당 로고가 적힌 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선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달리 이 후보는 양복과 코트 차림이었다. 민주당 정체성을 드러내기보다는 통합을 상징하면서 신뢰감을 주려는 의도로 해석됐다.이 후보는 많은 인파에 고무된 듯 “첫 유세니까 여러분들과 함께 구호를 해 보겠다”며 “이재명은 합니다”, “나를 위해 이재명”, “부산을 위해 이재명” 등의 구호를 10여 차례나 연달아 외쳤다. 이 바람에 연설 시간이 당초 예정된 시간(15분)을 훌쩍 뛰어넘어 50분이나 걸렸다. 연설 후 이번 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하는 만 18세 학생들이 유세차에 올라와 파란색 운동화를 선물하자 이 후보는 본인의 구두를 벗은 뒤 즉석에서 선물받은 운동화로 갈아 신었다. 파란 운동화를 신은 이 후보는 가볍게 달리는 시늉을 하고 제자리 뛰기를 하며 장난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이 후보는 다른 지역에서도 같은 운동화를 신고 유세차에 올랐다. 윤 후보가 이날 열차 편으로 서울에서 부산 방면으로 이동한 반면, 이 후보는 SUV를 타고 부산에서 서울로 이동했다. 대구 동성로에서 1000명이 넘는 시민이 운집한 것을 보고 이 후보는 “이곳이 저 이재명을 낳아 주고 길러 주신 대구·경북의 중심 대구 맞나”라며 사투리로 자신이 대구·경북(TK) 출신임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식사 시간을 따로 내기 힘들어 차로 이동하는 중에 도시락으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했다고 한다. ●대전 93년생에게 꿈돌이 인형 받아 대전으로 이동한 이 후보는 으능정이거리 유세에서 윤 후보의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발언을 겨냥해 “제 아내의 고향 충청도에 사드같이 흉악한 것 말고 보일러를 놓아 드리겠다”고 외쳤다. 대전 유세에서도 이 후보는 93년생 유권자들로부터 대전 엑스포의 마스코트 ‘꿈돌이’ 인형을 전달받았다. 파란 풍선을 흔들고 파란 응원봉을 두드리는 사람부터 파란색 가발을 쓰고 나타난 사람까지 다양한 지지자들이 보였다. 이 후보는 서울에 도착해 어둠이 내린 저녁 7시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유세를 하는 것으로 하루 만에 경부축을 가로지르는 국토종단 유세를 마무리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방에서 각자 뛰다가 서울 유세에 합류한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 정세균 후원회장,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에게 파란색 목도리를 걸어 주며 ‘원팀’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국민이 맡긴 권력으로 정략적 이익을 위해서 누군가를 해코지하고 증오하게 해선 안 된다. 13년 전 그 아픈 기억을 다시 반복할 수 없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정치 보복’을 비판했다.
  •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환호하는 지지자들

    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 환호하는 지지자들

    박근혜(69) 전 대통령에 대한 신년 특별사면이 단행된 31일 박 전 대통령이 입원 중인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 앞은 지지자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전날 오후 10시께부터 우리공화당 당원을 비롯한 지지자들은 양손에 태극기와 야광봉 등을 들고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축하하기 위해 모여들었다.  병원 앞 인도에는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축하하는 화환이 250여m 이상 늘어섰다. 박 전 대통령의 사면을 환영하거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문구들이 화환마다 붙어 있었다.  병원 인근에는 여러 개의 현수막도 내걸렸다. ‘박근혜 대통령 건강을 기원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자유의 몸이 되신 걸 축하드립니다’ 등의 내용이었다. 특별사면 단행에 맞춰 지지자들의 환영 집회가 열렸다. 오전 0시가 되자 참가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응원봉을 흔들었다. 눈물을 흘리거나 격한 감정으로 울부짖는 참가자들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국정농단 사건 등으로 징역 22년을 확정받고 수감생활을 해 온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신년 특별사면으로 풀려났다. 2017년 3월 31일 구속된 이후 4년 9개월(1천736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은 수감 생활 중 건강이 나빠져 최소 내년 2월 2일까지는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을 것으로 전해졌다.
  • 2년 만에 팬과 만난 MAMA… 케이팝, 한번 더 국경 넘었다

    2년 만에 팬과 만난 MAMA… 케이팝, 한번 더 국경 넘었다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가 2년 만에 케이팝 팬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났다. 450여명의 관객이 화려한 무대에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MAMA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월드와이드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케이팝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11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9관왕에 올랐다.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올해의 아이콘’까지 대상 4개 부문을 3년 연속 거머쥐었고 ‘페이버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 트로피를 보탰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콘서트를 마치고 자가격리와 휴식에 들어간 BTS는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했다. RM은 영상을 통해 “올 한 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그룹 에스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2관왕에 올랐다. 멤버 윈터는 “내년에는 더 멋지고 새로운 에스파만의 퍼포먼스 많이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아이유는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로,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으로 역시 2관왕이 됐다.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로 뽑혔다. 3년 만의 재결합으로 주목받은 워너원은 사전 녹화로 무대를 꾸몄다. 올해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크루들과 첫 여성 호스트로 활약한 이효리가 대미를 장식했다. 8개 크루 퍼포먼스에 이어 이효리가 각 크루 리더들과 함께 신곡 ‘두 더 댄스’에 맞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09년 아시아로 무대를 넓힌 MAMA는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열렸으며 2년 만에 현장 관객을 받았다. 엠넷 재팬 등 아시아 각 지역 채널과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등 4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200여개 국가 및 지역으로도 생중계됐다. ‘올해의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을 결정한 애플뮤직, 트위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된 투표는 합산 약 1억 1221만여 표를 기록했다.
  • 2년 만에 팬들 만난 MAMA…이효리·스우파 빛났다

    2년 만에 팬들 만난 MAMA…이효리·스우파 빛났다

    BTS 불참 속 대상 등 9관왕이효리·스우파 컬래버 ‘대미’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AMA)가 2년 만에 케이팝 팬들을 오프라인으로 만났다. 객석을 채운 450여명의 관객들은 화려한 무대에 응원봉을 흔들며 열광했다. 11일 경기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은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가수’를 비롯해 9관왕에 올랐다. BTS는 4개 대상인 ‘올해의 아티스트’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월드와이드 올해의 아이콘’을 거머쥐었다. 대상 등 4개 부문을 차지한 것은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3년 연속이다. 이밖에 ‘페이보릿 모먼트’,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 ‘남자 그룹상’,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남자 그룹’, ‘베스트 뮤직비디오’에도 이름을 올렸다.미국 콘서트를 마치고 자가격리와 휴식에 들어간 BTS는 이날 시상식에는 불참했다. RM은 영상을 통해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에게 힘과 위로를 드리고자 음악적으로 시도했고 열심히 달렸다”며 “저희 음악에 공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 최고의 신인으로 꼽힌 그룹 에스파는 ‘여자 신인상’과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멤버 윈터는 “내년에는 더 멋지고 새로운 에스파만의 퍼포먼스 많이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아이유는 ‘여자 가수상’과 ‘베스트 보컬 퍼포먼스’를, 트와이스는 ‘여자 그룹상’과 ‘월드와이드 팬스 초이스 톱10’으로 2관왕에 올랐다. ‘롤린’으로 역주행 신화를 쓴 브레이브걸스는 ‘KTO 브레이크아웃 아티스트’상을 받았다. 멤버 민영은 “올해 초 브레이브걸스는 해체 위기였다”며 “많은 분이 우릴 도와준 덕분에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남자 신인상’은 엔하이픈,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는 잔나비,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솔로’는 블랙핑크 로제가 수상했다. ‘베스트 힙합&어반 뮤직’은 애쉬아일랜드, ‘페이보릿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상은 에드 시런에게 돌아갔다. 에드 시런은 이날 영상으로 등장해 ‘배드 해비츠’(Bad Habits)와 ‘시버스’(Shivers)의 매시업을 펼쳤다. 3년 만의 재결합으로 주목받은 워너원은 사전 녹화로 무대를 꾸몄다. 대미는 올해 댄스 신드롬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 크루들과 첫 여성 호스트로 활약한 이효리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8개 크루가 각자의 색을 살린 댄스 퍼포먼스를 펼친데 이어, 이효리가 각 크루 리더들과 함께 신곡 ‘두 더 댄스’(Do the Dance)에 맞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2009년 아시아로 무대를 넓힌 MAMA는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국내에서 열렸으며 올해 2년 만에 현장 관객을 받았다. 다만 코로나19 확산과 해외 활동 등 일정 문제로 일부 가수들이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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