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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16일 수능날엔 오후 1시 10분부터 ‘경적금지’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에는 관공서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운행횟수도 늘어난다. 교육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24일 발표했다. 수능은 다음 달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1만 2460명)보다 줄어든 59만 3527명이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수험생과 감독관, 학부모의 이동 편의를 위해 시험장이 설치된 시·군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각은 오전 10시 이후로 옮겼다. 교육부는 기업체에도 출근시각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하철과 열차 등이 증편되는 혼잡시간대를 2시간(오전 7시∼9시→오전 6시∼10시) 늘리고 운행횟수도 확대한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10시에 집중 배차한다. 개인택시는 부제 운행을 해제해 수험생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 이동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시험 당일 시험장 200m 전방부터는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시험장까지 걸어가는 것을 감안해 이동시간을 짜야한다. 또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 10분부터 1시 35분까지 25분 동안은 ‘소음통제시간’으로 정하고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했다. 교육부는 이 시간대에 버스나 열차도 시험장 주변에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하고 인근 야외 행사장과 공사장·쇼핑몰에도 생활 소음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11월 16일 수능, 출근시간 1시간 늦추고 대중교통 늘린다

    11월 16일 수능, 출근시간 1시간 늦추고 대중교통 늘린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1월 16일은 관공서 등의 출근 시간이 1시간 늦춰지고 등교시간대 대중교통 운행횟수도 늘어난다.교육부는 24일 ‘2018학년도 수능 시행 원활화 대책’을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다음 달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0분까지 전국 85개 시험지구 1180개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응시생은 지난해보다 1만 2460명 줄어든 59만 3527명이다. 모든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입실해야 한다. 이날 수험생·감독관·학부모가 이동하면서 교통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시험 당일 시(市)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郡) 지역의 관공서 출근시각은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 이후로 늦춰진다. 교육부는 기업체에도 출근시각을 늦춰달라고 요청했다. 지하철과 열차 등은 혼잡시간대(러시아워) 운행시간을 2시간(오전 7시∼9시→오전 6시∼10시) 늘리고 운행횟수도 늘리기로 했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도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10시에 집중적으로 배차된다. 교육부는 또, 영어 듣기평가가 치러지는 오후 1시10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 동안은 ‘소음통제시간’으로 정하고 항공기가 이착륙하지 않도록 했다. 이 시간대에 버스나 열차도 시험장 주변에서는 경적 사용을 자제하고, 인근 야외 행사장과 공사장·쇼핑몰에도 생활 소음을 줄여달라고 당부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교통 소통 원활화, 소음방지 대책 등은 관계기관뿐 아니라 국민적 협조가 필요한 사항”이라며 “학생들이 수능시험을 불편 없이 치를 수 있도록 모든 국민이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문각,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완성 풀서비스’ 실시

    박문각,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합격완성 풀서비스’ 실시

    수험교육 전문 기업 박문각은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을 대상으로 ‘합격완성 풀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합격완성 풀서비스’는 공인중개사 시험 응시생들에게 시험 전후로 꼭 필요한 정보들을 제공해 주는 박문각의 무료 수험 서비스 패키지로, ▲최종 마무리 무료특강 ▲시험 당일 필수 체크사항 안내 ▲가답안 알림 무료 문자 서비스 ▲빠른 채점 및 가답안 서비스 ▲100%당첨 이벤트 ▲시험 해설특강 등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박문각 홈페이지를 통해 시험 준비물 및 입실 시간 등 시험 전 필수 체크사항과 박문각 공인중개사 강사진이 전하는 응원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으며, 시험 전 꼭 챙겨봐야 하는 과목 별 최종 마무리 특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시 시험 당일 가답안 오픈 즉시 문자로 알려주는 ‘가답안 알림문자 서비스’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으며, 시험 당일에는 가답안 확인과 빠른 자동채점, 해설 특강까지 다양한 사후 서비스의 이용도 가능하다. 박문각은 수험 준비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해 시험 이후 100% 당첨 이벤트를 실시, ▲제주도 왕복항공권 1인2매(2명) ▲BHC치킨+콜라(5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200명) ▲3만원 수강할인권(전원) 등 푸짐한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이벤트는 빠른 채점 서비스 이용자에 한해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수험생은 박문각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를 통해 제28회 공인중개사 시험 수험표와 수험 번호만 인증하면 된다. 박문각 관계자는 “15년, 16년에 이어 올해도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가답안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예정”이라며 “제1회 공인중개사 시험서부터 현재까지 수많은 합격생을 배출해 온 박문각과 함께 보다 많은 수험생들이 합격의 기쁨을 누리게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문각 공인중개사의 ‘합격완성 풀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문각 공인중개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시 정보] 나의 생각·경험 녹여라… 국내외 정세 속 정책역할 고민해 둬라

    [공시 정보] 나의 생각·경험 녹여라… 국내외 정세 속 정책역할 고민해 둬라

    가을로 성큼 접어들면서 국가직 공무원 필기시험에 합격한 수험생들이 분주해지고 있다. 공무원시험의 마지막 관문인 면접시험이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 5급 행정 공채 면접시험은 오는 24일 치러지고, 5급 기술 공채도 12월 1~2일 예정돼 있다. 아울러 9급 공채 다음으로 규모가 가장 큰 국가직 7급 면접시험도 다음달 9~11일 치러진다. 잘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필기시험 합격자를 최종 선발 예정 인원의 1.2배수가량 뽑는 만큼 부담이 덜할 것 같지만, 수험생들은 초조할 수밖에 없다. 집단토의면접과 개인발표 및 개별면접 등 치러야 하는 면접도 많고, 자칫하다가 ‘미흡’에 해당할 경우 필기시험 성적과 관계없이 ‘불합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공무원임용시험령 제25조에 따라 ‘우수’ 성적을 받은 수험생은 필기시험 성적순위에 관계없이 합격하며, ‘보통’의 경우 우수 등급을 받은 응시자를 포함해 필기시험 성적순으로 합격한다. 서울신문은 15일 지난번에 이어 공무원전문학원 공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국가직 7급 면접 대비법을 소개한다.주제 - 잔신의 평소 가치관을 담아라 지난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의 질문 주제는 한 방향으로 치우친다거나 어려운 것이 아니었다. 평이하지만 인성과 현안에 대한 관심사를 두루 묻는 경향이 강했다. 올해 국가직 7급 면접시험 역시 정책이나 시사 등 편향된 주제를 중심으로 준비하기보단 간단하고 쉬운 질문이라도 자신의 가치관을 담은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게 좋다. 구체적으로 보면 왜 굳이 국가 공무원이 되려고 하는지,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관은 무엇인지를 먼저 정리해 두는 게 좋다. 공직자로서 윤리의식조차 스스로 정립이 안 된 상태에서 시사적 내용이나 정책에 대한 질문에 답한들 단답형 답변에 그칠 가능성이 크기에 좋은 인상을 주기가 어렵다. 면접의 취지는 다층적 인성을 평가하는 것인데 이에 부합하지도 않는다. 국가직 7급 공무원이라면 적어도 대한민국에서 지금 어떤 주제들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물론 그런 주제들에 대해 자신만의 답변을 해내기 위해서는 가치관에 근거한 생각의 틀을 갖고 있어야 한다. 현재 우리 국민은 공직자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지, 역사는 대한민국을 어디로 이끄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자신은 공직자로서 국민과 공직사회의 요구에 어떻게 부응할 수 있는지를 우선 고민해야 한다. 개인발표 - 자료 준비해도 참고 못 한다 국가직 7급 면접시험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치러진다. 오전에는 개별면접과제를 20분간 작성하고 집단토의면접을 60분간 실시한다. 토의과제 검토·작성이 10분이며 이를 토대로 50분간 면접을 실시한다. 집단토의는 조별로 동시에 진행하는데, 면접위원의 안내에 따라 자율적으로 토의하면 된다. 오후엔 역량면접(개인발표와 개별면접)을 70분간 진행한다. 과제를 검토하고 작성하는 데 30분이 주어지며, 개인발표와 개별면접을 합쳐 40분가량 걸린다. 개인발표는 8분가량 하면 되고, 후속 질의응답이 7분 정도 걸린다. 개별면접은 개인발표에 이어 바로 실시된다. 면접평가는 ‘공무원임용시험령’에서 규정한 5개 평정요소별로 이뤄진다. 공무원으로서의 정신자세, 전문지식과 그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의지력 및 발전 가능성 등이다. 평가위원들은 각 요소를 상·중·하로 평가한다. 차근욱 공단기 면접 강사는 “미리 준비한 자료를 참고해 개인발표문 등을 작성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면접에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 면접 복장의 경우 과도하게 격식을 차린 옷차림보다는 본인의 역량을 편하게 발휘할 수 있는 단정한 평상복 옷차림을 권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집단토의 - 새 정부 정책 방향 숙지하라 집단토의면접과 개인발표는 시사상식과 새 정부의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이해가 필수다. 특히 탈원전처럼 사회적 담론이 많이 형성된 분야는 객관적 수치에 근거한 각계각층의 주장과 취지를 공부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아울러 개인발표는 나름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통찰력도 필요하기에 현재 문제를 진단하고 향후 정책 방향과 그 여파에 대해 논할 수 있어야 한다. 단순히 옳다 그르다 식의 이분법적 흑백논리를 주장하는 건 피하는 게 좋다. 물론 이를 위해선 오늘날 한국 사회의 현주소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고, 예비 공직자로서 우리 사회와 역사에 대한 호기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 지난해의 경우 집단토의면접 주제로 자유학기제 전면 및 부분 실시 등이 나왔고, 개인발표 주제는 통일비용 방안 등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 - 답변 땐 예의 있고 품행 바르게 개별면접은 예의 바른 태도가 기본이다. 아무리 답변을 잘해도 거만하거나 무례한 태도를 보이면 좋은 평가를 받기 어렵다. 아울러 중언부언하는 답변은 면접관을 피곤하게 할 뿐이다. 간결하고 정곡을 찌르는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스터디를 추천한다. 하고 싶은 이야기를 자신의 말로 할 수 있도록 다른 응시생들과 실전을 가장해 답변하는 연습을 충분히 할 필요가 있다. 면접은 말로 평가받는 것이라는 점과 단순히 책에 있는 내용을 읽는 게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지난해의 경우 개별면접에선 응시자의 경험과 상황 제시형 문제가 나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려움을 극복한 경험이라든지, 온라인 민원 포털을 구축할 때 ‘~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식의 질문이다. 아울러 공무원 권력 남용에 대한 본인의 생각 등 공직관을 묻는 질문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차 강사는 “국가직 7급 면접을 잘 보기 위해선 단순히 국내 정세만 생각하며 준비하기보다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산업을 아우르며 대한민국과의 상관성을 염두에 둘 수 있어야 한다”면서 “국민의 기대를 받고 출범한 새 정부에서 어떤 의제를 중심으로 어떤 정책을 추진하고자 하는지, 그리고 그 정책은 대한민국에 앞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미리 해 봐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9월 모평 ‘영어’ 특히 어려웠다, 1등급 5.4%뿐…‘불수능’ 되나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16일)을 앞두고 마지막으로 치러진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영역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6월 모의평가의 3분의2 수준으로 줄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 6일 치른 수능 모의평가를 채점한 결과 영어영역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전체 응시자의 5.39%(2만 7695명)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뀌는 영어영역은 성적표에 표준점수가 아닌 등급만 표기된다. 6월 모평 때 8.08%(4만 2183명)가 1등급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9월 모평에선 1만 4500명가량 줄어든 셈이다. 평가원은 원인을 난이도 변화보다는 응시생의 특성 차이로 봤다. 시기자 평가원 수능본부 기획분석실장은 “절대평가에서는 난이도를 일정하게 유지해도 응시생의 성취도나 학업 수준에 따라 1등급 학생 수가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학생들이 6월 모의평가 이후 국어, 수학 등 상대평가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 영어 성적이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는 얘기다. 반면 종로학원하늘교육과 대성학원 등 입시전문학원은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영역이 어려웠던 결과라고 분석했다. 9월 평가의 영어 외 과목별 표준점수 최고점을 보면 국어영역 134점, 수학 가형이 131점, 수학 나형이 142점이었다. 2017학년도에 비하면 국어영역은 최고점이 5점 내려갔지만 수학의 경우 가형과 나형이 각각 1점과 5점 상승했다. 표준점수는 학생의 원점수가 평균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나타내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우면 평균이 낮아져 표준점수 최고점이 올라가고 시험이 쉬우면 반대로 표준점수 최고점이 내려간다. 수학 영역에서 변별력이 높은 ‘킬러 문제’가 승부처가 돼 난이도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6월·9월 모평과 수능을 평가원에서 출제하기 때문에 모평으로 그해 수능 출제경향을 가늠하기도 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6월과 9월 모의평가만 봐서는 실제 수능의 난이도를 예단하기 어렵다”면서도 “수험생들은 이번 모평을 기준으로 비슷하거나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하는 편이 심리적으로 낫다”고 말했다. 특히 영어는 절대평가 시행 첫해이다 보니 적정 난이도 조절에 실패할 가능성도 있어 대비해야 한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공시 정보] 하고싶은 업무 관련 정책 숙지를…대답은 두괄식, 태도는 겸손하게

    [공시 정보] 하고싶은 업무 관련 정책 숙지를…대답은 두괄식, 태도는 겸손하게

    올해 국가직·지방직 공무원 채용 일정이 막바지로 접어들고 있다. 10월부터 연말까지 공무원 시험 채용 일정 대부분은 전형의 마지막 단계인 면접 시험으로 채워져 있다. 국가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지난 8월 1일, 지방직 9급 공무원 시험은 지난 11일 최종 합격자가 확정됐고, 국가직 7급 공무원, 서울시 7·9급 공무원 시험은 마지막 단계인 면접시험을 앞두고 있다. 국가직 7급은 11월 9~11일, 서울시 7·9급 공무원은 10월 16~30일까지 면접시험이 진행된다. 서울시 7·9급 공무원과 국가직 7급 공무원뿐 아니라 지역인재 9급, 국가직 5급(행정·기술), 민간경력 5·7급 등도 면접 시험이 줄줄이 예정돼 있다. 면접 전형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데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1차 필기 전형 합격생들은 면접 대비로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서울신문은 이번 주부터 두 차례에 걸쳐 공무원전문학원 공단기 강사들의 도움을 받아 면접 대비법을 분석하고, 각종 시험의 면접 전형을 소개한다.# 집단토론·5분 스피치 등 작년부터 면접 강화 서울시 공무원 면접시험은 10월 16일부터 30일까지 서울시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다. 지난해부터 서울시 공무원 면접 전형에는 큰 변화가 있었다. 7급과 8·9급 공통으로 영어면접이 폐지되고, 인적성검사가 인성검사로 바뀌었다. 대신 7급 면접에는 ‘집단토론’, 8·9급 면접에는 ‘5분 스피치’가 추가됐다. 면접 시간도 지난해부터 7급이 45분에서 105분, 8·9급이 20분에서 40분으로 길어졌다. 국가직 면접 시험이 2015년부터 5분 스피치와 토론면접이 추가되고 시험 시간이 늘어나는 등 공무원 시험의 면접 전형이 강화되는 추세를 따른 것이다. 공무원 면접시험은 공무원 임용령에 제시된 평정요소인 공무원으로서의 자세, 전문지식과 응용능력, 의사표현의 정확성과 논리성, 예의품행 및 성실성, 창의력·의지력 및 발전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이런 역량을 평가한 뒤 결과는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뉜다. 우수를 받게 되면 필기시험 성적에 관계없이 합격이다. 보통이면 필기시험 성적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미흡의 경우 필기시험 성적과 무관하게 불합격 처리된다. 서울시 7급의 경우 면접 당일 토론면접이 55분 동안 진행된다. 시험 당일 제시되는 토론 과제를 검토하는 데 10분이 주어지고, 이를 바탕으로 응시생들과 45분간 자유토론을 하게 된다. 집단토론이 끝난 이후에는 주제발표 및 개별면접이 이어진다. 시험 당일 제시되는 주제발표 과제문을 검토하고 작성하는 데 20분이 주어지고, 이후 면접실로 이동해 10분간 주제를 발표한다. 이후 약 20분 정도는 개별면접이 진행된다. 9급의 경우에는 토론면접(집단토론)은 없고, 시험 당일 제시되는 스피치 질문지를 검토하는 데 15분의 시간이 주어지고, 이후 면접실로 입실해 5분 발표, 개별면접이 연달아 진행된다.# 新목민심서 등 서울시 별도 공직관 알아둬야 면접시험의 기초가 되는 것은 수험생이 하는 말과 답변하는 태도이다. 면접 전에 작성하는 사전조사서 등도 평가 대상이다. 이진우 공단기 면접 전문 강사는 “달변가가 되기보다는 자신의 생각을 진술하고 적극적으로 말하되 겸손한 태도를 보이는 것이 좋다”며 “특히 질문에 대한 답변은 핵심을 먼저 앞세우는 ‘두괄식’으로 전달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조언했다. 서울시의 경우 “봉사·헌신·윤리·준법의식 등 올바른 공직관을 지니고, 서울시정에 열정을 지닌 우수 인재”라고 인재상을 적시하고 있는 만큼 이에 맞는 면접 준비가 필요하다. 공무원을 뽑는 시험인 만큼 공직자와 관련된 규정, 공직가치 전반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다. 기출문제에 대한 검토와 서울시 시험만의 특징을 숙지하는 것은 공직가치 전반에 대한 이해 이후로 미뤄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5분 스피치나 개별면접, 집단토론 등에서는 ‘공직자로서 가져야 할 청렴의 자세’, ‘공무 수행 중 접대를 권유할 때의 자세’ 등 공직가치에 대한 질문이 자주 출제된다. 공직가치로는 국가관, 공직관, 윤리관이 있다. 가치들의 개념, 중요성, 관련 규정들은 숙지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서울시의 경우 ‘신(新)목민심서’, ‘서울특별시 공무원 행동강령’(이른바 박원순법) 등 서울시가 별도로 정리한 공직가치를 이해해야 한다. 이진우 강사는 “이외에도 공직자와 관련된 규정 등을 숙지해 공직자라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가, 공직자로서 겪을 수 있는 여러 상황을 가정하고 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미리 정리해야 한다”며 “성적만으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기 때문에 과거보다 인성, 공직에 대한 사명감 등을 갖춘 인재인지 더 살펴보는 추세”라고 말했다. # 관련 정책 어설프게 대답했다간 되레 감점 공직자로서의 자세와 마음가짐에 대한 자신의 생각이 정리된 이후에는 하고 싶은 업무, 공직에 지원한 이유 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하고 싶은 업무’나 ‘정책 평가’ 등을 묻는 질문에 대비해 관련 정책에 대한 준비도 이뤄져야 한다. 면접관 가운데 현직 공무원이 있기 때문에 어설픈 준비로 전혀 다른 답변을 한다면 감점 요인이 될 수 있다. 서울시 차원의 정책을 모두 정리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자리, 관광, 문화, 복지, 안전 등 세부 분야별로 핵심적인 사업 위주로 정리를 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자신의 생각이 명확히 정리된 이후에는 역대 기출문제를 살펴봐야 한다. 면접시험 문제도 역대 기출문제를 기준으로 약간의 변형을 거쳐 출제되기 때문이다. 공직관이나 하고 싶은 업무 등에 대한 정리 없이 무조건 기출문제를 외우기만 해서는 실제로 면접장에서 제대로 된 답변을 할 수 없다. 또 자신의 공직관이 아무리 투철하다고 해도 실제 면접장에서 제대로 말을 하지 못하면 좋은 점수를 받기 어렵다. 이 때문에 예상 질문에 맞춰 직접 대답을 해보는 연습도 필수적이다. # 실전처럼 거울보며 예상질문 답변 연습을 이진우 강사는 “실제로 질문을 받았을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답변을 글로 써보거나 혼자 거울을 보면서 표정, 시선, 손짓 등을 체크하며 말해봐야 한다”며 “특히 공직 지원 이유, 하고 싶은 업무 등 예상 가능한 질문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했다. 이어 “자신만의 뚜렷한 생각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다른 사람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태도 역시 신경 써야 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외교관 후보자 내일 최종 발표…법원 행시 1차 107명 합격자 발표

    # 외교관 후보자 내일 최종 발표 인사혁신처는 26일 외교관 후보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는 1159명이 응시해 25.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은 지난 3월 1차 시험인 공직적격성평가(PSAT)와 헌법 과목을 치렀고, 290명이 1차 관문을 통과했다. 이어 지난 5월 1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2차 시험에는 289명이 응시했다. 2차 시험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26.4세)와 비슷한 26.5세로 나타났다. 24~27세가 59.6%(34명)로 가장 많았고, 28~32세 26.3%(15명), 20~23세 12.3%(7명), 33세 이상은 1.8%(1명) 순이었다. 2차 시험까지 합격한 응시생들은 일반외교 47명, 지역외교 10명이다.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 예정 인원은 45명이다. # 법원 행시 1차 107명 합격자 발표 법원행정처는 올해 법원 행정고등고시 1차 시험 합격자 107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직렬별로 법원사무직은 84명, 등기사무직은 23명이다. 이번 시험의 합격선은 법원사무직 87.5점(지난해 88.3점), 등기사무직 85.0점(지난해 88.3점)으로 지난해보다 떨어졌다. 올해 법원행시에 응시한 수험생은 모두 1843명으로 지난해(2446명)에 비해 603명 줄었다. 법원행시는 2005년 13명 선발에 7585명이 지원해 역대 최고 경쟁률인 583.5대1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지원자 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2차 시험은 10월 27~28일 진행되며 11월 28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12월 8일 마지막 관문인 3차 면접을 거쳐 최종합격자는 같은 달 15일 확정된다.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은 법원사무직 8명, 등기사무직 2명이다.
  • [교육 플러스]

    PEET 남자 응시생 역대 최대 한국약학교육협의회와 종로학원하늘교육은 지난달 치러진 2018학년도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응시생이 1만 5107명으로 역대 두 번째로 많았다고 21일 밝혔다. 가장 많이 몰렸던 해는 2017학년도(1만 5206명)였다. 특히 올해 남성 응시생은 5512명으로 PEET가 치러진 이래 가장 많았다. PEET의 인기는 취업난 속에 대졸자 사이에서 전문직 선호 경향이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문직이 되는 또 다른 통로인 법학전문대학원 법학적성시험(LEET)도 올해 역대 두 번째로 많은 9400명이 시험을 치렀다. 올해 35개 약대 입학정원이 1693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대 입학 평균 경쟁률은 8.92대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9개 기관 인적자원개발 인증 교육부와 인사혁신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전주교육대, 영등포시설관리공단을 비롯한 49개 기관을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으로 인증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는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자의 학습을 독려하는 등 인적자원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단체·공공기관에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 1심서 무죄

    ‘나경원 딸 부정입학 의혹’ 보도한 뉴스타파 기자, 1심서 무죄

    성신여대가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딸의 입학 전형에서 특혜를 줬다는 의혹을 보도한 기자가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17단독 서정현 판사는 8일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뉴스타파 기자 황모씨(46)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서 판사는 보도 내용 일부가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서 판사는 “허위라는 인식이 없었고 비방할 목적이 없었다”고 봤다. 서 판사는 “황씨가 대학입시 장애인 전형에서 신원을 노출하면 실격 처리한다고 보도하고 반주 음악 장치를 준비해와야 한다고 보도한 것은 허위사실”이라면서도 “나머지 보도는 객관적 사실에 합치하고, 부정행위·부정입학이라고 표현한 것은 다소 과장되거나 평가로 볼 수 있지만, 허위사실 적시로는 볼 수 없다”고 말했다. 또 허위사실 보도와 관련해서도 황씨에게 허위성 인식이 없었다며 무죄로 봤다. 서 판사는 “황씨는 면접위원 등을 인터뷰해 면접 당시 상황과 나 의원 딸의 발언을 직접 취재했고 대학 측과 나 의원에게도 서면 질의서를 보내 반론 기회를 부여했다”며 “황씨에게 (보도 내용이) 허위라는 인식이 있었다고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 의원과 성신여대 총장을 비롯한 입학 관련 교수들은 공인이고 대학입시는 공공성을 갖는 사안”이라며 “감시와 비판은 상당성(타당성)을 잃은 공격이 아닌 이상 쉽게 제한돼서는 안 된다. (보도는) 공공의 이익에 관한 것으로 비방할 목적이 있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황씨는 지난해 3월 17일 성신여대 측이 3급 지적장애인인 나 의원 딸 김모(24)씨의 부정행위를 묵인하고 특혜를 준 것처럼 보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황씨는 김씨가 2011년 11월 치러진 ‘2012학년도 현대실용음악학과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에 합격했는데, 면접 중 어머니가 나 의원임을 밝히는 부정행위를 했음에도 학교 측이 실수라며 감쌌다고 보도했다. 또 반주 음악 장치를 준비하지 않아 면접이 지체됐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신입생 모집요강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의 경우 ‘신분 노출 금지’ 규정이 없고, 응시생에게 ‘반주 음악 도구 준비 의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청년문제, 노량진에서 답을 찾자/이창우 동작구청장

    [자치광장] 청년문제, 노량진에서 답을 찾자/이창우 동작구청장

    노량진을 생각하면 어떤 색(色)이 떠오를까. 대부분 밝은 빛보다는 어두운 톤이 눈앞에 그려질 것이다. 현재의 노량진은 공무원을 준비하는 수험생들로 가득한 곳이다. 젊은이들이 몰려들면서 노량진에는 91개의 학원과 214개의 고시원, 그리고 독서실 69곳이 밀집해 있다. 노량진에 상주하는 공무원 응시생은 5만명에 이른다. 취업준비생 2명 중 1명꼴로 공무원시험에 응시하고 있지만 합격률은 1.8%에 불과하다.  나는 노량진의 이미지를 바꾸고자 한다. 노량진을 1.8%만 살아남는 생존경쟁의 장이 아니라 청년들이 희망을 말하고 새로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젊은이의 꿈터’로 만들고 싶다. 이를 위해 우리 구에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일자리카페를 노량진에 설치하고 청년들의 미래를 응원하고 있다. 청년활동 아지트 무중력지대와 수험생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마음건강센터도 문을 열었다. 이처럼 동작은 청년의 꿈이 자랄 수 있도록 노량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이다.  최근 노량진을 근본적으로 업그레이드할 커다란 기회가 생겼다. 2021년까지 동작구청 등 노량진에 위치한 관공서를 장승배기로 옮겨 행정타운을 만드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관공서가 떠난 자리를 청년을 위한 공간으로 채울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 구청과 경찰서 부지는 동작구에서 가장 값비싼 땅이다. 구청은 평당 7000만원, 경찰서 부지는 평당 1억원이 넘는다. 이렇게 효용가치가 높은 귀한 땅에 관공서가 있을 필요가 있을까.  위치에 가치를 더해야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역세권 청년주택 등을 유치해 노량진 청사 부지를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장소로 바꿀 생각이다. 문제는 동작경찰서 부지다. 노량진 한복판에 자리잡은 동작경찰서 부지는 새로운 노량진을 여는 열쇠지만, 아직 이전 계획이 구체화되지 않았다. 땅의 가치는 사회적 필요에 의해 결정된다. 노량진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청년이 모이는 장소 중 하나다. 이제 새로운 노량진 프로젝트에 국가가 응답할 차례다. 경찰서 부지에 청년창업빌리지를 비롯해 청년 하우스, 문화생활과 건강관리까지 아우르는 복합시설을 조성해 청년을 지원하는 종합 허브로 만들면 어떨까.  ‘청년에 대한 투자는 미래에 대한 최고의 투자’다. 독일은 1970년대부터 청년세대에 집중 투자해 유럽연합(EU)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가 됐다. 우리나라도 청년을 가장 가치 있는 미래자원으로 생각하고 투자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노량진을 치열한 입시장소가 아니라 청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모색하고 자신의 꿈을 키우는 새로운 희망의 땅으로 만드는 일에 국가가 동참하길 바란다. ‘청년들의 내일을 응원하는 대한민국의 베이스캠프’ 노량진을 그려본다.
  • 더 심각한 문제는 도 지역 초등 임용시험 미달 사태

    더 심각한 문제는 도 지역 초등 임용시험 미달 사태

    서울지역 초등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급감으로 연일 언론이 시끄럽다. 그런데 우리 사회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은 지난 3년간 이어져 온 도 지역 초등임용시험 미달사태이다. 서울 근교인 경기도는 수도권이어서 그런지 다른 도지역과 달리 미달되지는 않는다. 2017학년도 초등임용시험 응시생 미달 지역은 강원도(0.49), 충북(0.56), 충남(0.43), 전남(0.70), 경북(0.73) 등 모두 도 지역이다. 전북(1.12), 경남(1.0), 제주(1.16)도 임용 인원을 겨우 채운 상황이다. 그러다 보니 미달 사태를 겪던 도교육청들은 2018학년도 서울과 경기도의 선발 인원 감축을 반기고 있다. 2018학년도에는 서울과 경기가 적게 뽑기 때문에 도 지역의 미달 사태가 눈앞에서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다고 해서 본질적인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전남의 경우 공식 통계를 제시하지 않아 알 수는 없지만 전언에 따르면 매년 200명에서 300명 가까운 교사들이 광역시 지역 임용시험에 합격하여 빠져나간다고 한다. 신규 교사들이 현직에 근무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임용시험을 준비하여 광역시 지역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현행법상 막을 길이 없다. 신규 교사들의 이탈은 많은 문제를 초래하고 있다. 우선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이다. 시험 준비에 시간을 쏟고, 마음도 이미 떠나 있는 상태여서 학생 교육이 소홀할 수밖에 없다. 동시에 남아있는 도 단위 선생님들의 사기와 학교 분위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들은 임용시험을 응시할 때 학교에 알릴 필요도 없다. 합격한 후에도 알리지 않다가 발령 통지를 받으면 갑자기 학교에 알리고 떠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학기 중 갑작스럽게 교사가 떠날 경우 그 반 학생들이 입는 피해는 아주 크다. 다른 지역에 합격한 현직 교사들의 이러한 행동은 도덕적으로는 비난할 수 있지만 법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과거에는 교육청간의 협약을 통해 합격 후 5년간 다른 지역 응시를 할 수 없도록 막았지만 교사가 제기한 위헌 소송에서 이 협약은 헌법이 보장하는 직업선택의 자유를 침해한다는 판결을 받아 폐지되었다. 광역시(서울 포함) 지역과 도 지역 간의 이러한 불균형은 노태우 정부 때 직할시를 독립된 지방자치단체인 광역시로 승격시키면서 시작되었다. 가령 분리 이전에는 전남 교사들이 광주까지 포함하여 순환근무를 하였다. 그러나 광주가 분리되자 졸업생들이 임용시험을 볼 때 광주를 선호하고, 근무 여건이 열악한 전남 지역을 기피하는 성향이 아주 강해졌다. 광주교대의 경우 도 지역에 시험을 보는 것은 교육적 소신을 가진 개인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할 정도이다. 그래서 교육감 추천입학제를 도입하여 이 학생들은 의무적으로 전남에 응시하도록 하고 있으나 기대처럼 효과가 크지도 않다. 2018학년도 광주 선발 예정 인원이 단 5명에 불과한 것도 그 뿌리가 광역시 승격에 닿아 있다. 광주가 광역시로 승격되면 순환의 문이 닫히게 된다는 소문이 파다하게 나자 경력을 갖춘 40대 초반 교사들이 문이 닫히기 전에 대거 광주로 전입해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이에 따라 점수가 낮은 30대의 저경력 교사들은 모두 전남으로 밀려가게 되었다. 1986년에 광주가 광역시로 승격되자 실제로 순환근무가 중단되었다. 그 이후부터 광주는 교대를 갓 졸업한 20대 초 중반의 신규교사를 따로 받아들였다. 그러다보니 당시 초등교사 연령대가 40대는 아주 많지만 30대는 거의 없는 기형적인 구조가 되었다. 그 후 30년의 세월이 흘러 30대가 퇴직할 때가 되니 광주는 퇴직자가 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래서 광주는 2016학년도 20명, 2017학년도 20명만 선발했지만 그래도 법정 정원 대비 57명이 과원인 상태가 되었다. 향후 5-7년 정도는 퇴직자가 별로 없는 그러한 상태가 이어질 것이라고 한다. 내가 광주교대 총장이던 2010년대 초반 전남과 광주교육감 및 부감을 초청하여 광주·전남 순환근무 단절이 가져온 제반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한 적이 있다. 현 교육감 두 분이 모두 당시 교육감이다. 광주와 전남 상생을 위해 광주에서 신규교사를 뽑을 때 근무 경력 20년 이내에 의무적으로 5-7년은 전남에 근무하도록 단서를 붙여 뽑자는 것이 내 제안이었다. 장휘국 광주교육감도 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고, 그때의 경험이 교직 수행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흔쾌히 동의하였다. 하지만 의외로 쉽게 풀릴 것 같았던 이 문제는 교육부가 제동을 걸면서 수포로 돌아갔다. 광주교육청에서 교육부에 문의한 결과 위법이라는 유권해석을 내렸다는 것이다. 교육청에서 그렇게 알려와 교류 시도는 더 이상 진행되지 못했다. 가장 바람직한 방안은 광역시와 인근 도의 교사를 과거처럼 한 지역으로 묶어 순환근무를 하도록 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방안은 현직 교사들의 저항으로 인해 실현되기가 어렵다. 차선책은 이후 신규 채용하는 교원부터 순환근무를 적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각 교육청의 인사권 행사와 관련하여 풀어야 할 부분이 많을 것이다. 만일 광역시 교육청이 거부한다면 더 본질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 학생 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상황에서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방자치단체를 꼭 일치시켜야 하는가 하는 부분을 이제 고민할 때가 되었다. 실제로 광역교육지방자치단체 산하의 교육지원청과 지방자치단체는 일치하지 않는다. 광주의 경우에도 5개의 구청이 있지만 광역교육청 산하의 교육지원청은 2개에 불과하다. 이번 논란을 계기로 교육의 기회균등, 학습권 보장, 그리고 보다 공평한 세상 만들기 차원에서 광역시와 도 지역의 심각한 불균형 해소책 마련을 기대한다. 교대생들도 이번 사태를 맞이하여 국가가 도 지역 미달 사태 해결책을 마련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일부 신규교사가 빠져나간다고 그 개인을 비난하거나, 교대생들이 광역시만 선호한다고 교대생을 몰아붙이는 대신 우수한 교사자원이 전국 각 지역에 고루 배치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주길 기대한다. 좋은 뿌리에서 좋은 열매가 맺히듯이 좋은 제도가 갖추어질 때 교대생들도 교육을 통해 사회운동을 했던 선배들의 전통을 기억하며 소외된 지역에서의 교육에 더욱 관심을 갖고 훌륭한 시대의 스승으로 성장해갈 것이다. 박남기(광주교대 교수)
  • 외교관 후보자 선발 2차시험 57명 합격

    인사혁신처는 26일 외교관후보자 선발을 위한 2차 시험 합격자 57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이번에 합격한 응시생은 일반외교 47명, 지역외교 10명이다. 지난 5월 11일부터 이틀간 치러진 2차 시험에는 289명이 응시했다.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지난해(26.4세)와 비슷한 26.5세로 나타났다. 24~27세가 59.6%(34명)로 가장 많았고, 28~32세 26.3%(15명), 20~23세 12.3%(7명), 33세 이상은 1.8%(1명) 순이었다. 평균 점수는 57.14점으로 지난해 62.70점에 비해 5.56점 하락했다. 국제정치학, 국제법, 경제학, 학제통합논술 Ⅰ·Ⅱ 등 모두 5과목을 치른 일반외교 분야는 54.40점의 평균점수를 기록했다. 학제통합논술 Ⅰ·Ⅱ (2과목)만 치른 지역외교 분야는 중동 45.00점, 아프리카 48.25점, 중남미 50.50점, 러시아·독립국가연합(CIS) 60.50점이었다. 2차 시험 합격자들은 27일부터 31일까지 면접등록을 마쳐야 한다. 면접시험은 오는 9월 9일 경기 과천시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치러진다.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 예정 인원은 45명으로 최종합격자는 9월 26일 발표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법학적성시험 지원 1만명 벽 또 깨졌다

    법학적성시험 지원 1만명 벽 또 깨졌다

    2018학년도 제10회 법학적성시험(LEET) 지원자가 1만여명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입학 첫해 시험인 2009학년도 이후 9년 만이다. 사법시험이 올해로 폐지되면서 기존 로스쿨 지원자를 포함해 사법시험 응시생들까지 로스쿨로 몰린 까닭으로 풀이된다.23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에 따르면 2018학년도 법학적성시험 응시자는 1만 206명으로 집계됐다. 2017학년(8838명) 대비 15.5% 늘어난 수치다. 법학적성시험 지원자는 로스쿨 입학 첫해인 2009학년에 1만 960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0학년 8428명, 2013학년 7628명, 2016학년 8246명 등으로 7000~9000명 사이를 오갔다. 최근 청년 취업난이 심해짐에 따라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법조인이 되는 유일한 길이 로스쿨로 단일화됨에 따라 지원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법학전문대학원 합격에 이르는 길은 더욱 험난해질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가 늘면서 올해 로스쿨 전체 경쟁률도 덩달아 높아질 가능성이 커졌다. 올해 법학적성시험은 기존 72문항(언어이해 35문항, 추리논증 35문항, 논술 2문항)에 시험시간 310분이 유지된다. 추리논증 영역에서 ‘규범 이해 및 적용’ 문항의 비중이 커졌다. 이 문항은 기존 원리적용 유형을 발전시켜 수험생들의 문제해결 능력과 상황분석력, 추론능력 등을 평가한다. 아울러 논술 영역에서도 2문항 중 1문항은 사례형을 출제한다. 이번 2018학년도 시험은 다음달 27일 전국 9개 지구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시험 성적은 오는 9월 19일 오전 10시에 발표되며 응시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본인 성적을 확인하고 성적표를 출력할 수 있다. 반면 2019학년도 시험부터는 큰 변화가 예고돼 있다. 언어이해 영역의 문항 수는 현행 35문항에서 30문항으로 줄어들고 추리논증 영역은 35문항에서 40문항으로 늘어난다. ‘규범 이해 및 적용’ 문항이 확대돼 사고능력 평가비중이 강화됐다. 이에 따라 언어이해 시험시간은 현행 80분에서 70분으로, 제시문도 11개에서 10개로 줄어든다. 추리논증은 현행 110분에서 125분으로 늘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중증장애도 못 막은 ‘공직의 꿈’

    274명 지원… 경쟁률 11대 1 올해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경력채용 시험에서 22명이 최종 합격했다. 인사혁신처는 21일 오전 9시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한다. 2008년 도입된 중증장애인 경력채용 시험은 올해 25명을 뽑는데 274명이 지원해 평균 1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직급별로 보면 7급이 2명, 8급 1명, 9급 18명, 지도사 1명이다. 경력유형별로 보면 자격증 소지자 8명, 학위와 경력 보유자가 각각 2명, 12명이었다. 그러나 경찰청·산림청·산업자원부 등 3개 부처 선발에는 응시생이 아예 없거나 적합한 지원자가 없어 합격자 3명을 내지 못했다. 연령별로는 20대 1명, 30대 16명, 40세 이상 5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20명, 여성 2명이다. 가장 나이가 적은 합격자는 28세(국민안전처 행정9급), 최고령자는 47세(농촌진흥청 농촌지도사)이다. 장애유형별로는 지체장애인이 12명으로 가장 많았다. 신장장애가 4명, 정신장애 2명, 심장장애와 뇌병변장애가 각각 1명씩이다. 중앙부처 공무원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3%로, 2016년 기준 3.4%(5014명)를 기록하고 있다. 지체장애인 유경재(31·보건복지부 행정 9급)씨는 휠체어 펜싱으로 전국체전에서 메달을 딴 경력도 있다. 유씨는 “중증장애인은 업무능력이 부족할 것이라는 편견을 깨고 당당히 사회에서 일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겠다”며 합격 포부를 밝혔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우리 아들, 파이팅!”

    “우리 아들, 파이팅!”

    16일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마지막 면접시험이 열린 서울 서초구 양재동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센터에서 한 응시생의 아버지가 면접에 임하는 아들이 넥타이 매는 것을 도와주고 있다. 국가공무원 9급 면접시험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치러졌다. 필기 합격자 6845명 중 이날 면접시험 결과에 따라 4910명이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국가직 9급 11~16일 면접시험…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모집

    # 국가직 9급 11~16일 면접시험 국가직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 시험이 11일부터 16일까지 치러진다. 역대 최다 인원인 22만 8368명이 몰린 올해 국가직 9급 공채 1차 필기시험에서는 6894명이 합격했다. 면접 장소는 서울 서초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제1, 2전시장이다. 세무직은 16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면접시험을 치른다. 면접 예정자들은 개인별 일정을 확인해 오전 응시생은 당일 오전 8시 20분까지, 오후 응시생은 오전 11시 5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응시표와 신분증, 필기구를 지참해 응시자 대기장으로 입장하면 된다. 면접은 출석 확인 및 면접 요령에 대한 교육, 면접시험 평정표 및 자기기술서 작성을 거쳐 이뤄진다. 5분 발표가 10분 정도 진행되고, 개별 면접이 30분 정도 진행된다. 5분 발표는 기존 20분에서 10분으로 줄어든 반면, 개별 면접은 기존 20분에서 30분으로 늘었다. # 육군, 민간부사관 여군 2기 모집 육군이 민간부사관 여군 2기에 대한 원서 접수를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병과는 보병, 정보, 공병, 통신, 항공, 화학, 병참, 수송, 인사행정, 헌병, 재정, 정훈, 의무, 군종, 병기다.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및 졸업자 또는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면 지원 가능하다. 만 18세 이상 27세 이하로 군인사법 제10조에 따른 임용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다음달 4일까지 원서 접수가 진행되고, 같은 달 19일 필기 및 인성평가가 치러진다. 이어 신체검사, 면접 및 체력검증 이후 오는 12월 8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 [단독] 절반만 가린 블라인드 채용

    [단독] 절반만 가린 블라인드 채용

    시행 공공기관 점검해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올 하반기부터 공공부문 ‘블라인드 채용’ 도입을 밝힌 가운데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은 그동안 드러난 부작용을 보완해 정부 가이드라인에 담아야 한다고 지적했다.흙수저·금수저 논란을 불식시키고 자질과 인성 중심으로 인재를 뽑을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제도 운영에 허점들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스펙 알리기와 신원 확인에도 많은 시간이 걸린다는 게 대표적이다.공공기관들은 “스펙·자격보다 자질·인성이 우수한 인재를 뽑는 데 블라인드 채용이 도움을 준다”면서도 “채용 절차 과정에서 현실적인 어려움도 적지 않았다”고 입을 모았다.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은 블라인드 채용의 장점으로 스펙만 화려한 ‘은둔형 폭탄’을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2014년 블라인드 채용 도입 이후 면접을 4단계로 강화했다. 면접에는 수험번호, 사진, 전공(과)만 명시하도록 했다. 한수원 관계자는 26일 “면접(인성·영어·토론·창의 면접)을 4단계로 강화하다 보니, 좋은 스펙으로 들어와 조직에 적응하지 못해 부서마다 기피하는 은둔형 지원자 대부분이 걸러진다”고 말했다. 이어 “블라인드 채용 이후 각종 선입견이 배제돼서 그런지 지원자의 지역, 대학 등이 이전보다 골고루 뽑히는 경향이 있다”고 귀띔했다. 한국조폐공사 관계자는 “직무에 필요한 역량만 갖추면 되니 학교명 때문에 피해를 보는 구직자들이 줄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블라인드 채용을 한다고 해도 입사에 도움이 될 만한 ‘중요 정보’들을 은밀하게 자기소개서 등으로 간접 표출하는 응시생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림동에서 봉사활동’, ‘안암동 K동아리에서 활동’, ‘신촌에 있는 여대’ 등 이른바 명문대를 상징할 수 있는 지역명을 넣거나 이니셜을 쓰는 방식이다. 복수의 공공기관 관계자는 “학교와 출신지를 뺀다고 해도 간접적으로 소개하는 행위를 엄격하게 제한하는 내용이 가이드라인에 담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채용 과정이 길어지고 비용이 많이 드는 점도 우려되는 대목이다. 서류전형에서 일정 배수를 거르는 여과 장치가 없어지면 너무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 응시하면서 고사장 섭외 등 각종 비용이 늘어나고 업무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 올 상반기 329명 모집에 2만명이 몰린 한국전력은 사무직의 경우 100배수를 서류 전형에서 걸렀음에도 전체 1만명이 필기시험에 응시했다.한전 관계자는 “지원자가 너무 많아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고사장을 구하기도 쉽지 않은데 수천명을 대상으로 10분씩 면접을 잡아도 관리 비용과 시간이 상당히 많이 들 것”이라며 “공정성 측면에서 면접관을 동일하게 해야 하는데 한 달 내내 심사를 봐야 하는 건지 선언적 가이드라인 말고 구체적으로 나와 줘야 한다”고 밝혔다. 한 공공기관 관계자는 “블라인드 채용 이후 업무능력 면에서는 만족스러운데 서울 명문대 출신들이 더 많아졌다”면서 “기회의 평등이 결과의 평등을 보장해 주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기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는 “일부 공공기관에서 블라인드 채용이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 것이라고 우려하는데, 채용 과정이 직무능력을 체크하는 방식으로 자리잡으면 면접 심사 자체가 굉장히 구조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부동산 다주택자 187만명 전수 조사 검토”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 “부동산 다주택자 187만명 전수 조사 검토”

    한승희 국세청장 후보자는 26일 “부동산 다주택자의 임대소득과 관련한 전수 조사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이날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은 “다주택자는 187만 명에 달하는 데 비해 소득 신고는 2.6%에 그친 4만 8000명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다주택자 중 실질 과세로 이어지는 대상만 추려서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과세 대상을 좀 더 면밀히 살펴보겠다”고 답했다. 한 후보자는 기존에 9억원 이상 고가 전세만 대상으로 다뤘던 ‘부동산 전세자금 출처 조사 기준’도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탈루 혐의가 명백한 납세자가 누락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부동산 취득자가 직업, 연령, 소득이나 재산상태 등에 비춰 자신의 능력으로 부동산을 취득했다고 보기 어려우면 과세당국의 조사를 받고 취득자금의 출처를 제시하지 못하면 증여세를 물게 돼 있다. 체납과 탈루가 많은 부가가치세 징수에 대해서는 “여러 제도를 강구하고 있다”며 “그중 하나가 부가세 대리징수제도”라고 말했다. 현재 카드가맹점이 매출의 10%를 부가세로 떼어놓고 자율적으로 국세청에 부가세를 납부하지만 대리 납부 제도가 도입되면 카드사가 카드가맹점에 부가세를 제한 금액을 주는 대신 국세청에 직접 매출의 10% 부가세로 내게 된다. 한 후보자는 “부가세 대리징수제도는 단계적 시행이 맞는다고 본다”며 “특정 업종에 시행하면서 납세자의 부담이 되지 않도록 단계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별도의 지방청 없이 중부지방국세청이 관할하는 인천에 국세청을 신설하는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 의지를 갖고 추진하고 있다”며 “관련 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9급 세무직 공채 때 세법, 회계학이 2012년까지 의무 과목으로 돼 있다가 선택 과목으로 바뀐 이후 회계학을 선택하지 않는 응시생이 합격생의 절반에 달해 세무 행정의 질이 떨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에는 “지적한 것이 상당 부분 사실”이라며 “회계학, 세법을 9급 공채 시험에서 필수로 전환하려고 관계부처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마지막 사법시험 시험장으로…

    [서울포토] 마지막 사법시험 시험장으로…

    21일 마지막 사법시험인 제 59회 사법시험 2차시험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으로 응시생이 들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사법시험 역사 속으로…

    [서울포토] 사법시험 역사 속으로…

    21일 마지막 사법시험인 제 59회 사법시험 2차시험이 열린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관으로 응시생이 들어가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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