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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착] 김경수 출소 “받고 싶지 않은 선물” 봉하마을 참배 첫 일정

    [포착] 김경수 출소 “받고 싶지 않은 선물” 봉하마을 참배 첫 일정

    지난 대선 때 ‘드루킹 댓글 여론조작’ 사건으로 유죄가 확정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윤석열 정부의 특별사면으로 28일 0시를 조금 넘겨 창원교도소를 나왔다. 김 전 지사는 대법원이 징역 2년을 확정한 지난해 7월 26일 창원교도소에 수감됐다. 1심 법정구속 기간 77일을 제외하고 확정판결 후 창원교도소 수감 520여일 만에 형 면제로 출소했다. 짙은 푸른색 계열 양복을 입은 김 전 지사는 약간 상기된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그는 “따뜻한 봄에 나오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추운 겨울에 나왔다”며 부인 김정순 씨를 통해 페이스북에 공개한 ‘가석방 불원서’에서 밝혔듯 원치 않는 사면을 받아들여야 했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전했다. 이어 “이번 사면은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을 억지로 받은 셈”이라며 “원치 않았던 선물이라 고맙다고 할 수도 없고, 돌려보내고 싶어도 돌려보낼 방법이 전혀 없었다. 결론적으로 보낸 쪽이나 받은 쪽이나 지켜보는 쪽이나 모두 난감하고 딱한 상황”이라고 정리했다.그는 “국민 통합을 위해서라는데 통합은 이런 일방통행, 우격다짐으로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국민들이 훨씬 더 잘 알고 계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지사는 “정치의 중요한 역할이 갈등을 조정, 완화하고 대화, 타협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드는 것인데, 그런 점에서 제가 여기까지 오는 동안 제 사건의 진실 여부를 떠나 몇 년간 저로 인해 갈등과 대립의 골이 더 깊어진 것이 아닌지 돌아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치인의 한사람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곳 창원교도소에서 세상과 담을 쌓고 지내는 동안 많이 생각하고 많은 것을 돌아봤다”고 고개를 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제가 가졌던 성찰의 시간이 우리 사회가 대화와 타협, 사회적 합의를 토해 더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걸음이 되도록 더 낮은 자세로 성찰하고 노력하겠다”고 출소 소감을 마무리했다. 김 전 지사는 “질의 응답은 다음 기회에 차분하게 합시다”고 밝힌 후 곧바로 차를 타고 창원교도소를 떠났다. 정부는 내년 5월 형기 만료를 앞둔 김경수 전 경남지사를 복권 없이 사면했다. 잔여 형만 면제된 김 전 지사는 2027년 12월 28일까지 피선거권이 없어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김 전 지사는 출소 후 첫 일정으로 28일 오전 10시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다. 그는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제1부속실 행정관을 거쳐 연설기획비서관을 지냈다. 노 전 대통령과 함께 봉하마을로 내려가 노 전 대통령을 보좌해 ‘마지막 비서관’으로 불렸다. 임종석 등 정치인·지지자들 집결…현수막 내걸고 커피차 동원한편 이날 창원교도소 앞에는 김 전 지사의 정치적 동지들을 비롯해 경남, 부산, 서울 등 전국에서 모인 100여명의 지지자가 몰렸다.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교도소 앞에 ‘김경수 전 지사의 진심을 믿습니다’라고 적힌 현수막을 내걸었고, 김경수 전 지사 팬클럽 ‘미소천사’ 회원들은 커피차를 보냈다. 김 전 지사의 아내 김정순 씨도 일찌감치 현장에 도착해 차분히 출소를 기다렸다. 현장에선 차분함과 지지자들의 들뜬 마음이 공존했다. 김진규 미소천사 회장은 “우리 모두 김 전 지사가 하루빨리 복권돼 정치적 날개를 다시 달기를 기다렸다”며 “동지애를 갖고 김 전 지사가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경남 김해갑)과 허성무 전 창원시장, 변광용 전 거제시장, 임종석 전 비서실장 등 정치인들과 김 전 지사와 경남도정을 이끌었던 정무직들도 함께했다. 변 전 거제시장은 “코로나19가 심해 면회를 못 가 아쉬웠다”며 “친구인 김 전 지사의 손을 잡아주고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어 이 자리를 찾았다”고 말했다. 현장에 모인 지지자들과 관계자들은 28일 0시가 되자 “김경수는 무죄다”를 외치며 김 전 지사를 맞이했다.
  • “혐오스러운 중국인, 다 죽이겠다” 한국인 유학생 괴한 피습

    “혐오스러운 중국인, 다 죽이겠다” 한국인 유학생 괴한 피습

    세계 최대의 내륙항구인 독일 라인강변 뒤스부르크 시내 한복판에서 한국인 유학생이 괴한들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였던 24일(현지시간) 오후 독일 뒤스부르크 시내 주택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 2명이 한국인 유학생 하모(29)씨에게 접근했다. 괴한들은 “혐오스러운 중국인”, “중국인을 다 죽이겠다” 등 아시아계 혐오 발언을 퍼부으며 하씨를 폭행했다. 하씨는 27일 연합뉴스에 “강아지를 데리고 집 앞에 산책하러 나갔는데 갑자기 남성 두 명이 접근해 동양인 혐오 발언을 퍼붓더니 얼굴 등을 폭행했다”면서 “강아지를 보호하기 위해 꼭 끌어안고 주먹세례를 받아 왼쪽 눈과 머리에 상처를 입었다. 너무 억울하고 분하다”고 말했다. 하씨는 행인들 도움으로 경찰에 신고했지만 괴한들은 도주했다. 그는 독일 경찰이 자신의 요청에도 도주한 남성들을 쫓지 않고, 미온적으로 행동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와 관련해 뒤스부르크 경찰은 “한국 국적자 관련 사건이 접수돼 보안대에서 수사를 진행 중”이라며 “상해와 모욕에 더해 인종차별주의 혐의도 있어 보안대로 이첩했다”고 설명했다. 주독일대사관 측은 뒤스부르크와 관할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경찰에 미온적 행동에 엄중하게 항의하고 수사를 조속히 해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고 밝혔다. 하씨는 “유학생들에게 이런 일이 밥 먹듯이 일어난다는 게 문제”라면서 “살해 협박까지 받은 만큼 또 다른 피해자가 안 생기도록 가해자가 잡혀 처벌받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독일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아시아계 혐오범죄가 증가했다. 독일 베를린자유대, 훔볼트대, 독일 통합이민연구센터가 독일 내 아시아계 700명 등 4500명을 상대로 지난해 5월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아시아계 중 49%는 팬데믹 기간 인종차별을 직접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피해 사례 중 62%는 언어적 폭력, 11%는 침을 뱉거나 밀치거나 살균제를 뿌리는 등의 신체적 폭력, 나머지 27%는 병원에서 예약을 받지 않는 등의 제도적 배제였다. 응답자들은 대부분의 인종차별이 거리를 걷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이뤄졌다고 전했다. ‘중국의 유럽을 향한 관문’을 자처했던 뒤스부르크는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중국-중앙아시아-유럽을 연결하는 육상·해상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핵심기지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자국 기반시설과 산업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거센 논란이 일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추진하던 사업을 중단하는 등 거리를 두고 있다.
  • 배달원, 코로나에 ‘두배’ 급증…월급 381만원, 43%는 사고 경험

    배달원, 코로나에 ‘두배’ 급증…월급 381만원, 43%는 사고 경험

    배달원이 코로나19 사태를 거치며 두 배 가까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배달원은 월평균 381만원을 벌고 있으며, 10명 중 4명은 6개월 내에 평균 2건의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7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2년 배달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제정 이후 진행된 최초의 실태조사다. 배달원 수는 올해 상반기 23만7188명으로 코로나19가 시작되기 이전인 2019년 상반기(11만9626명)보다 두 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배달원은 오토바이를 이용해 음식 배달 등을 하는 종사자다. 업체는 소비자와 음식점 간 주문을 중개하는 플랫폼이 37곳, 음식점과 지역 배달대행업체 간 주문을 중개하는 플랫폼이 51곳 운영 중이다. 각 지역의 배달대행업체는 전국에 7794개소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배달 종사자 12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한 결과, 43%가 최근 6개월간 평균 2건의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57%는 사고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 주요 사고 원인은 ‘촉박한 배달시간에 따른 무리한 운전’(42.8%), ‘상대 운전자 미숙 또는 부주의’(41.4%), ‘배달을 많이 하기 위한 무리한 운전’(32.2%) 순이었다. 배달 종사자들은 최초 업무 시작 시 79%가 안전보건교육을 이수하지만, 72.2%가 온라인교육을 통해 이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배달 종사자는 월평균 약 25.3일을 일하고 있으며, 주중 9.5시간, 주말 9.9시간을 근무한다고 답했다. 여기에는 2시간 휴식 시간이 포함돼 있다. 급여는 월평균 381만원을 벌고 있지만, 보험료와 렌탈료 등으로 다달이 95만원을 지출해 순소득은 286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부는 지출을 감안하더라도 초기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다른 운수업에 비해 소득 여건이 낮은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하루 평균 배달 건수는 주중 37.4건, 주말 42.3건이다. 평균 운행거리는 주중 103㎞, 주말 117㎞인 것으로 집계됐다. 배달 종사자들은 근로여건 개선을 위해 ‘배달 수수료 체계 개선’(43.8%)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노동자 지위 인정’(13.7%), ‘갑질 완화’(12.9%), ‘위험 보상’(12.5%) 등이 뒤를 이었다.소비자들은 현재 배달료가 다소 비싸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 소비자가 내는 배달료는 평균 2000원대가 57%로 가장 많았고, 3000원대가 31%였다. 소비자의 42%는 월 3~5회 배달앱으로 주문했다. 월 1~2회(38%), 월 6~10회(15%) 순으로 이용빈도가 높았고, 주로 오후 5~8시에 배달앱을 이용했다. 소비자의 66%는 단건 배송을 선호했으며, 절반은 주문 20~30분 내 도착하는 것을 가장 희망했다. 소비자들은 배달앱의 신속·편의성, 선택의 다양성 등에 대해 대체로 만족(54%)하고 있었으나, 높은 배달료에 대해서는 개선이 필요하다고 답변했다.
  • 재혼 후 자주 할수록 좋은 것? 男 “부부관계” 女 “외식”

    재혼 후 자주 할수록 좋은 것? 男 “부부관계” 女 “외식”

    재혼 후 생활에서 선호하는 활동에 대한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 간 생각 차가 극명하게 엇갈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비에나래가 재혼 희망 돌싱남녀 538명(남녀 각 269명)에게 ‘재혼 후 부부 생활에서 자주 많이 하면 할수록 더 좋은 것이 무엇이냐’고 물은 결과, 남성은 부부관계(32.3%)를, 여성은 외식(34.2%)을 꼽은 비율이 가장 높았다. 남성의 경우 부부관계에 이어 취미활동(25.3%), 상대 자녀 돌보기(21.2%), 기념일 챙기기(14.1%) 등 순으로 답변이 많았다. 여성은 외식 다음으로 기념일 챙기기(24.2%), 취미활동(20.1%), 부부관계(15.2%) 등 순이었다. ‘재혼 후 부부 생활에서 너무 자주 하여 정도가 지나치면 역효과가 발생하는 것’을 묻는 질문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왔다. 남성 응답자들은 외식(35.3%)을 가장 많이 꼽았지만, 여성은 부부관계(29.0%)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2위 이하 답변에서는 남녀의 의견이 비슷하게 집계됐다. 상대 자녀 돌보기(남 24.2%, 여 27.1%)와 취미활동(남 18.2%, 여 24.2%), 기념일 챙기기(남 13.8%, 여 11.9%) 등 순이었다. 또 ‘재혼 후 부부 생활에서 꼴불견인 모습’을 묻는 질문에는 남성은 무뚝뚝함(32.7%)과 무기력(26.8%)을, 여성은 무기력(33.8%)과 다혈질(27.1%)을 각각 1·2위로 꼽았다. 온리-유 관계자는 “남성은 부부관계를 가급적 자주, 오래 하려는 자세이지만 여성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귀찮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며 “남성은 집에서 아내가 해주는 음식을 먹고 싶어 하나 여성은 외식으로 간단하게 해결하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 중소기업계가 선정한 2023년 사자성어 ‘금석위개’

    중소기업계는 2023년 새해 사자성어로 ‘금석위개(金石爲開)’를 선정했다. 금석위개는 정성이 쇠와 금을 뚫는다는 의미로, 강한 의지로 정성을 다하면 어떤 일이든지 다 해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5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자성어로 풀어 본 중소기업 경영환경 전망조사’ 결과, 응답자의 26.2%는 ‘금석위개’를 2023년의 사자성어로 선택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로나 팬데믹이 여전한 가운데,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복합위기 상황에서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낸 중소기업인들이 내년에는 굳은 의지로 위기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성과를 거두겠다는 뜻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중소기업들은 내년 경영환경에 대한 대응전략으로 ‘거래처 확대 등 판로 다변화’라고 응답한 비율이 56.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마케팅 강화(44.4%) ▲채용 확대 등 경기회복 대비(30.4%) ▲기술개발 등 생산성 혁신(30.4%) 순으로 답했다. 내년도 경영환경 개선에 가장 필요한 지원으로는 ▲3고(고환율·고금리·고물가) 대책 마련이 56.8%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업 규제 완화(38.6%)와 생산인력 지원(19.6%), 불공정한 거래관행 개선(19.4%) 등이 뒤를 이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인들이 선정한 금석위개에는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729만 중소기업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새해에도 중소기업을 둘러싼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라 보는 전망이 많은 만큼 중소기업의 위기극복 노력과 함께 정부 정책도 중소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2022년 경영환경을 뜻하는 사자성어로는 살얼음을 밟고 있는 것처럼 아슬아슬하고 위험함을 뜻하는 ‘여리박빙’(如履薄氷)이 선정됐다.
  •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2024 재수조기선발반 모집 중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 2024 재수조기선발반 모집 중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날씨와 함께 수시 추가 합격 일정도 점차 마무리되면서 재수학원을 알아보고 있는 수험생들이 늘어나고 있다.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은 학생들과 다르게 씁쓸한 마음으로 연말을 보내는 수험생들도 있을 것이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남들보다 한발 앞서서 N수를 준비하려는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31일 개강하는 ‘재수조기선발반’을 모집한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입시 실패 요인을 객관적으로 철저하게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그에 맞춘 학습법과 공부 계획을 세운다면 이번 입시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조기선발반에서 취약과목 집중 하드캐리반을 운영한다. 국어, 수학, 영어 중 자신의 취약과목을 선택해 단계별 수업을 들을 수 있다. 취약 과목의 기본기를 탄탄히 해 점수 상승이 이뤄지도록 하고 주기적인 학습 상담 및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선택과목 수업 외 과목별 멘토링 수업을 통해 학생의 약점을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또 효율적인 학습을 위해 초개인화 일대일 맞춤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전략 담임과의 상담을 통해 일대일로 학습 커리큘럼과 스케줄러를 관리받을 수 있다. 개인 맞춤형 선택 수업은 일괄적으로 진행되지 않고 수준별 수업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간표가 획일적으로 짜여 나오지 않고 학생이 직접 수업을 선택하여 수강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자신의 약점을 효율적으로 보안할 수 있다. 재원생들에게 이투스 프리패스가 무료로 제공되어 학생들의 학습 능력을 극대화한다. 뿐만 아니라 전 숙소 2인 1실, 카페테리아, 시설 리뉴얼, 실시간 태블릿 모니터링, 생활 담임의 엄격한 관리 등이 이루어져 학생들의 생활 관리도 철저하게 이루어진다. 체계적인 시스템 하에서 학생들이 공부에만 몰두할 수 있는 면학 분위기가 조성된다.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1년 간의 수험생활을 하다 보면 지치고 힘들 때가 온다. 학습과 생활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부분에서도 철저하고 꼼꼼한 관리가 이루어지는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에서 수험생들은 시련을 현명하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압도적인 실적을 내고 있는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은 이외에도 다양한 입시 컨설팅과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 입시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는 담임 선생님의 체계적인 관리가 이뤄지는 안성 이투스247기숙학원의 2024 재수조기선발반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 아주대학교, 첨단학과 44명… 의·약·국방디지털융합과 면접

    아주대학교, 첨단학과 44명… 의·약·국방디지털융합과 면접

    AI모빌리티·지능형반도체·첨단신소재공학과 등 신산업 분야 첨단학과 3곳의 신입생 44명을 포함해 모두 753명을 나군과 다군에서 선발한다. 면접이 있는 의학과, 약학과, 국방디지털융합학과를 제외하면 수능 100%로 선발한다. 의학과는 일괄전형으로 지원자 전원이 면접에 응시하고, 약학과와 국방디지털융합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을, 2단계에서 수능 성적과 면접 점수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의학과 일반전형(10명)과 농어촌학생전형(1명)은 수능 95%, 면접 5%가 반영된다. 면접 평가는 정해진 시간에 제시문을 읽고 해당 제시문에 대한 질의응답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약학과(15명)는 1단계 수능 100%로 모집 인원 10배수를 뽑고, 2단계 면접 평가를 통해 1단계 성적 95%, 면접 5%를 반영한다. 일반전형4(교차)는 간호학과 12명을 선발하는 전형으로, 인문계열 학생도 지원할 수 있다. 국방IT우수인재2전형은 국방디지털융합학과(7명)를 선발하는 전형으로, 1단계에서 수능 100%로 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는 수능 80%, 면접 20%를 반영한다. 공군본부 주관항목인 신체검사, 체력검정, 신원조사는 점수로 반영하지 않고 적격 여부만 평가한다. 한국사 3등급 이내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있다. 상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iajou.ac.kr) 참조. (031)219-3200~2.
  • 송파구민 87% “명품도시 구정 잘한다”

    송파구민 87% “명품도시 구정 잘한다”

    서울 송파구민 10명 중 9명은 송파를 ‘살기 좋은 도시’라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특히 구정 운영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송파구는 지난달 구민 800명을 대상으로 ‘2022 송파구 구민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응답자의 87.3%가 민선 8기 서강석 송파구청장의 구정 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난해 76.9% 대비 10.4%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송파구 거주 여건에 대한 질문에는 97.1%가 ‘살기 좋다’고 답했으며, 구에서 지속 거주할 의향을 묻는 말에는 96.8%가 ‘의향 있다’고 답했다. 구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핵심 사업과 관련해서는 ‘생활체육이 활성화된 건강한 도시’에 대한 구민 기대감(94.3%)이 가장 높았다. 서 구청장은 “민선 8기 구민이 주인이 되는 송파구정을 펼쳐 더욱더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송파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여의도 리서치에 의뢰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일대일 대면 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 부산기업 ESG 준비 미흡…“활성화 지원 거버넌스 구축해야”

    부산기업 ESG 준비 미흡…“활성화 지원 거버넌스 구축해야”

    부산지역 기업의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경영 준비가 미흡해 관련 조례 제정, 거버넌스 구축 등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산연구원은 26일 ‘부산지역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 보고서를 발표했다. ESG는 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하는 기업 성과 지표로, 미국,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이 자국에 제품을 수출하거나 법인을 설립한 기업에 ESG 규범 준수를 요구하는 등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보고서를 보면 부산연구원이 지역 기업 2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ESG 경영에 대한 인지도는 5점 만점에 2.5점에 불과했다. 특히 응답기업의 절반에 가까운 49.0%가 ESG 경영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다. ESG 경영 준비도는 2.24점에 불과했으며, 준비가 되어 있다고 응답한 업체는 고작 14.5%였다. 기업 56.0%는 ESG 경영 중 환경(E)을 실행이 가장 어려운 분야로 꼽았다. 다음은 지배구조(G) 28.0%, 사회적 책임(S) 16.0% 순이었다. ESG 경영 도입 시 가장 큰 어려움은 비용부담 41.5%, 전문인력 부족 23.0%, ESG 대응 가이드 정보 부족 14.0% 등을 꼽았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도관 연구위원은 부산 기업의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 조례 제정, 위원회 설립 등 거버넌스 구축, 자금지원 강화를 통한 ESG 경영생태계 조성, 정책 홍보 등 ESG 경영 활력 제고, 부산시 등 공공기관의 ESG 경영 선도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김 연구위원은 “부산시가 주도해 ESG 기본계획, ESG 경영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는 등 공공 부문에서 선도해야 한다”면서 “ESG 생태계 활성화 계획을 제대로 추진하는지 살피고 도와줄 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를 위한 법적 근거로서 조례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위원은 또 “시와 지역은행, 중견기업 등이 참여하는 ESG 펀드를 조성해 관련 프로젝트와 우수 기업에 투자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올해 전남 최대 뉴스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올해 전남 최대 뉴스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올해 전남지역 최대 뉴스로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전남도 유치’가 꼽혔다. 전남도는 최근 6일간 도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2 전남 도정 10대 뉴스’ 인터넷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남도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가 응답자의 41.8%인 535명의 선택을 받아 올해 최대 뉴스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보전본부 유치가 전남의 갯벌 유산을 지키고, 향후 30년간 생산유발효과 927억 원과 부가가치효과 514억 원, 고용유발효과 2천100명 등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는 도민 열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전남도 우주발사체 클러스터 조성 탄력’ 477명(37.2%), ‘한국에너지공대 역사적 개교’ 470명(36.7%), ‘여순사건 희생자 명예 회복 첫발’ 391명(30.5%), ‘전남도 섬 주민 1천 원 여객선 시대 활짝’ 368명(28.7%) 등도 상위권 순위에 선정됐다. 이밖에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 선포식과 전남도 지방 소멸대응기금 전국 최다 3천80억 원 확정, 전남도 해상풍력 신산업 생태계 구축, 전남도 전국지자체 일자리 대상 대통령상 수상, 전남도 광주시 초광역 협력 등도 10대 뉴스에 올랐다. 설문조사는 올 한해 언론에 보도된 도정뉴스 가운데 도민의 관심을 많이 받았던 30개 주요 뉴스에 대해 10개를 복수 선택토록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총 1천281명이 응답했다. 고미경 전남도 대변인은 “국립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는 도민 염원과 전남도와 신안군의 세계유산 등재 노력 및 기여도가 해양수산부의 호평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소중한 의견에 귀 기울여 도민 생활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이 제대로 추진되도록 각종 사업의 맞춤형 유치 노력과 도정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미끌미끌 철제 벽, 천장 빠르게 움직이는 스파이더맨 로봇 개발

    미끌미끌 철제 벽, 천장 빠르게 움직이는 스파이더맨 로봇 개발

    매끈한 곳은 물론 울퉁불퉁한 철제 벽면과 천장까지 착 달라붙어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스파이더맨’ 로봇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카이스트 기계공학과 연구팀은 철로 이뤄진 벽과 천장을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사족 보행 로봇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로봇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로보틱스’ 12월호 표지 논문으로 실렸다. 기존에도 벽을 타고 오르는 로봇이 있었지만 바퀴나 무한궤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높이 차이가 있거나 울퉁불퉁한 표면에서는 이동성이 떨어진다. 또 보행 방식의 등반 로봇은 이동 속도가 느리고 다양한 움직임을 표현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보행 로봇의 빠른 이동을 가능하게 하려면 거칠거나 요철이 있는 표면에서도 발바닥의 흡착력이 강해야 하고 동시에 흡착력을 빠르게 끄고 켜 이동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연구팀은 전자기력을 빠르게 끄고 켜고 할 수 있는 영전자석과 고무 같은 탄성체에 철가루 같은 자기응답인자를 섞은 자기유변탄성체를 이용해 평탄하지 않은 표면에서도 높은 접착력을 갖고 자석 접착력을 빠르게 조절할 수 있는 발바닥을 만들었다. 연구팀은 자기유변탄성체를 로봇 발바닥에 적용해 발바닥의 자기력을 떨어뜨리지 않고 마찰력을 높였다. 로봇 발바닥의 무게는 169g에 불과하지만 535뉴턴의 수직 흡착력, 445뉴턴의 마찰력을 제공해 무게 8㎏의 사족보행로봇에 충분한 흡착력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즉 수직 방향으로 최대 54.5㎏, 수평 방향으로는 최대 45.4㎏의 외력이 가해져도 발바닥이 철판에서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또 실험 결과 이번에 개발된 사족 보행 로봇은 초속 70㎝의 속도로 수직 벽을 고속 등반했고 초속 50㎝로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 보행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보행형 등반 로봇으로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이다. 또 페인트가 칠해지고 먼지나 녹으로 오염된 물탱크 표면에서도 로봇은 최대 35㎝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으며 벽에서 돌출된 5㎝ 높이의 장애물도 무난히 넘을 수 있다는 것이 실험적으로 증명됐다. 연구를 이끈 박해원 카이스트 교수는 “이번에 개발된 등반 사족 보행 로봇은 배, 교량, 송전탑, 송유관, 대형 저장고, 고층 건물 건설현장 등 철로 이뤄진 대형 구조물을 점검하고 수리, 보수할 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추락, 질식 등 위험이 높은 작업을 사람 대신할 수 있어 안 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 신동원 서울시의원 “공공산후조리원 자치구별로 확대설립해야”

    신동원 서울시의원 “공공산후조리원 자치구별로 확대설립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신동원 의원(국민의힘·노원구 제1선거구)은 지난 22일 제315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출생 문제의 대안 중 하나로 공공산후조리원의 자치구별 확대 설립을 촉구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81명으로 전 세계 최하위 수준이며 그 중 서울은 0.63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에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다. 저출생은 국가 경제의 위기로도 이어진다. 최근 미국 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는 경제 규모 세계 12위인 한국이 2050년쯤에는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는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나이지리아 등에 밀려 경제 규모 순위가 15위 밑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21 산후조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후조리 장소별 이용 현황 질문에 81.2%의 산모들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한다고 응답해 산후조리원 이용의 보편화가 드러났다. 또한 올해 10월 기준 전국 공공산후조리원은 총 17개이며 그 중 서울시 자치구의 공공산후조리원은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 1곳이다. 송파산모건강증진센터는 송파구민의 경우 190만원, 타지역주민의 경우 209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입소 경쟁이 치열하다. 그러나 서울시 내 산후조리원 117개소의 이용 요금은 최고 1500만 원에 달하며, 가구 소득이 월 200만원 미만인 가정은 단 58%만 산후조리원을 이용하고 그 기간도 짧아 소득 수준에 따른 격차가 뚜렷한 상황이다. 이에 신 의원은 “청년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는 단연 과도한 비용”이라고 지적하며 “최근 복지부가 발표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강화와 같은 보육 정책도 중요하지만, 저출생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산후조리 지원 확대가 매우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산모의 80% 이상이 산후조리원을 이용하는 만큼 공공이 복지의 차원에서 지원하여 그 부담을 줄여주어야 할 책무가 있다”면서 “서울시 내 단 1곳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자치구별로, 특히 청년들과 신혼부부들이 많이 거주하는 자치구부터 우선적으로 확대 설립할 것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0%대 “반짝 강세 아냐” [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40%대 “반짝 강세 아냐” [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연속 41%대를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12월 4주차) 전국 만 18세 이상 25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1.2%, 부정평가는 56.6%로 각각 나타났다. 긍정평가는 직전 조사인 한 주 전보다 0.1%포인트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0.2%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7월 1주 차에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오랫동안 30%대 초반 박스권에 갇혀 있다가 11월 3주 차부터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인천·경기(3.4%포인트↑), 50대(4.4%포인트↑), 60대(3.0%포인트↑), 무당층(5.1%포인트↑) 등에서 긍정평가가 주로 상승했다. 반면 서울(3.2%포인트↑), 대구·경북(3.1%포인트↑), 20대(3.5%포인트↑), 정의당 지지층(3.7%포인트↑) 등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윤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일간 집계 기준 최근 2주 연속 하루도 40% 선을 내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일시적 ‘반짝 강세’가 아니라 40%대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직전 조사보다 0.8%포인트 하락한 42.9%, 국민의힘은 0.4%포인트 하락한 41.0%로 각각 집계됐다. 두 당의 지지율 격차는 1.9%포인트로 오차범위 이내다. 정의당은 0.6%포인트 내린 3.0%, 무당층은 0.8%포인트 오른 11.0%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조사는 무선 97%·유선 3% 자동응답 전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3.3%였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한국인의 배우자 선택기준 1순위는 압도적으로 ‘이것’

    한국인의 배우자 선택기준 1순위는 압도적으로 ‘이것’

    우리나라 사람들은 배우자를 선택할 때 어떤 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할까. 누군가는 경제력을, 누군가는 외모를 꼽기도 했지만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성격을 본다고 답했다. 1순위는 ‘성격’…2순위는 성별·연령별로 달라 2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배우자 선택 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에 63.1%가 ‘성격’으로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직업(장래성) 13.7% ▲재산(경제력) 10.7% ▲가정환경 8% 순이었다. 외모는 2.7%로 가장 낮은 응답률을 나타냈다. 이번 조사는 문체부가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5100명을 대상으로, 가구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했다. 이 조사는 1996년에 시작해 2013년부터는 3년마다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8번째 조사다.그렇다면 조사 때마다 이 답변은 달라졌을까. 그렇지 않다. 1996년 첫 조사 때부터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매번 성격이 1위를 차지했다. 다만 2019년 조사 결과와 비교해 보면 성격을 1순위로 선택한 비율은 4.2% 포인트 감소했다. 대신 직업(장래성)이 중요하다는 응답은 1996년부터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별로 봐도 남녀 모두 성격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 남성 응답자(2568명)의 64.3%가 배우자 선택 기준 1순위로 성격을 꼽았고, 여성(2532명) 역시 응답자의 61.9%가 성격을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다만 선택 기준 2순위는 남녀가 서로 달랐다. 남성은 가정환경(28.8%)을, 여성은 재산(경제력, 29.1%)을 두 번째로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다. 선택 기준 2순위는 연령별, 결혼유무에 따라서도 다르게 나타나 눈길을 끈다. 청년층은 직업(장래성, 26.9%)을, 장년층은 25.6%가 재산(경제력)을, 중·노년층의 경우 가정환경을(28.5%, 30.8%)을 택했다. 기혼자들은 가정환경을 배우자 선택 기준 2순위로 선택했다. ‘혼전순결’ 지켜야 한다 42.4%…반대 57.6%‘혼전순결은 지켜야 한다’는 응답 비율은 42.4%,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57.6%로 나타났다. 1996년 조사 이후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혼전순결에 대해선 성별에 따라 큰 차이가 없지만, 연령에 따라서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청년층의 경우 23.4%만이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고 응답했지만, 노년층은 65.7%가 그렇다고 답했다. ‘결혼은 해야 하는지’를 묻는 질문엔 ‘그렇다’가 58.7%, ‘그렇지 않다’가 41.3%로 나타났다.
  • 소상공인 과반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가혹할 것”

    소상공인 과반 “내년 경영환경 올해보다 가혹할 것”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 과반은 내년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더 혹독할 것으로 예상하다. 이들은 경영 비용과 대출상환 완화가 시급한 것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도·소매, 숙박·음식점,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상공인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소상공인 경영환경 전망 및 경영애로 실태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결과 새해 경영환경이 올해보다 악화될 것으로 전망한 소상공인은 56.0%(매우 악화 8.3%, 다소 악화 47.7%)로 응답했다. 악화를 우려하는 이유로 ▲고물가에 따른 원가 상승과 수익 감소(52.4%) ▲기준금리 인상 등에 따른 대출상환 부담 증가(38.7%) ▲온라인·디지털화 등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대응능력 부족(8.9%) 등을 들었다. 새해 경영환경이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한 소상공인은 10.3%(매우 개선 0.3%, 다소 개선 10.0%)에 불과했다. 개선 요인으론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및 코로나19 종식 전망(77.4%) ▲새 정부의 다양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 도입(12.9%) ▲향후 고금리·고물가 추세 완화에 따른 경영비용 감소(9.7%) 등 순으로 답했다.소상공인은 매출액, 영업이익 등 올해 자신의 경영성과를 10점 만점 기준 평균 5.36점으로 평가했다. 올해의 가장 큰 경영애로는 자금 조달(40.0%), 판로 확보(36.0%), 인력 확보(16.0%)라고 응답했다. 이들은 새해 최우선해야 할 소상공인 지원책으로는 ▲경영비용·대출상환 부담 완화(52.7%)를 첫손으로 꼽았다. 이어▲ 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사회안전망 확충(28.3%)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른 판로 확대 지원(8.7%) ▲공정거래 기반 조성 위한 대기업 대상 규제 강화(5.7%)가 뒤를 이었다. 추문갑 중기중앙회 경제정책본부장은 “3년간 계속된 코로나19 장기화에 이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복합 경제위기로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000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만큼, 중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가중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돕고 디지털 전환 등에 대한 대응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이준석 “새우 두 마리 모여도 새우…나 때는 민주에 진 적이 없는데”

    이준석 “새우 두 마리 모여도 새우…나 때는 민주에 진 적이 없는데”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는 22일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나오는 ‘김장(김기현·장제원)연대’ 논의에 “새우 두 마리가 모여도 새우다. 절대 고래가 되지 않는다”고 촌평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고려대 안암캠퍼스 정경관에서 열린 정치외교학과 ‘현대한국정치사상’ 수업 초청 강연 뒤 기자들을 만나 ‘김장연대 논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냐’는 질문에 이처럼 답했다.내년 3월 초 전당대회를 앞두고 ‘친윤(친윤석열) 주자’를 자임하며 도전장을 내민 김기현 의원은 친윤계 핵심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과 연대를 모색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전 대표는 당 대표 시절 친윤계 의원들과 대립각을 세운 바 있다. 그는 국민의힘 비대위의 ‘당원투표 100%’로의 당대표 선출 방식 변경에 대해 “입시제도를 바꿔도 들어갈 학생이 들어가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으리라 생각한다”면서도 “맨날 (선거에) 임박해 당헌·당규를 바꾸는 것이 정당의 안정성 해칠 수 있겠다는 생각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대회 컷오프 방식도 당원투표 100%로 한다면 논리적으로 이미 (당 대표 선거가) 끝나는 것인데, 왜 본투표에 결선투표까지 하는 것인가”라며 “논리적 모순이 많이 생길 것”이라고 덧붙였다.이 전 대표는 정치적으로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는 유승민 전 의원의 출마 가능성에 대해선 “(출마) 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 유 전 의원이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할 경우 지원할 생각이냐는 물음에는 “전혀 생각해본 적이 없다.전혀 고민해본 적 없다”고 잘라 말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상승세를 기록하며 최근 40% 선을 넘어선 것에 대해서는 “제가 지방선거를 이끌 때까지는 (지지율이) 40% 후반대를 넘는 것은 너무 당연했지만, 그 사이 여러 가지 일이 있었던 것 같다”며 “제가 당 대표할 땐 민주당에 지지율이 뒤처진 적이 없었는데,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보수주의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특강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 등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해 강의실을 가득 메웠다. 학생들의 질의응답이 계속 이어지면서 이날 특강은 예정 시간보다 약 1시간 늦게 종료됐다.
  • 비속어 속기록 경매 부쳐 8000만원 좋은일에 쓴 뉴질랜드 총리

    비속어 속기록 경매 부쳐 8000만원 좋은일에 쓴 뉴질랜드 총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는 지난 13일 국회 대정부 질문 도중 데이비드 시모어 액트당 대표를 겨냥해 혼잣말처럼 “건방진 XX(arrogant p****)”이라고 뇌까렸다. 시모어 대표와 열띤 질의응답을 벌이던 중 자리에 앉으면서 마이크가 켜진 줄 모르고 옆 좌석의 그랜트 로버트슨 부총리에게 내뱉은 것인데 국회 속기록에 그대로 담기는 바람에 입길에 올랐다.  볼썽사나운 정쟁으로 번질 수 있었는데 뉴질랜드 정치권은 달라도 한참 달랐다. 아던 총리는 실수한 것이라고 깨끗이 잘못을 인정하고 이튿날 의회에서 신상 발언을 통해 다시는 그런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시모어 대표는 흔쾌히 사과를 받아들였다.  그리고 두 사람은 문제의 발언이 담긴 국회 속기록 사본을 트레이드미 온라인 경매에 부쳐 좋은 일에 쓰기로 의기투합했다. 두 정치 지도자가 유쾌하게 문제를 해결짓고 속기록 사본에 서명까지 해 경매에 내놓자 언론도, 국민도 놀랐다. 서로의 약점을 물고 늘어지지 않고 좋은 일에 힘을 합치는 모습에 감동했다. 지난 15일 경매가 시작됐는데 22일까지 무려 282차례 입찰 주문이 나오는 등 열기를 띤 끝에 10만 100 뉴질랜드달러(약 8072만원)에 낙찰됐다. 이 돈은 모두 뉴질랜드 전립선암 재단에 기부된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렇게 흐뭇하게 모든 일이 마무리된 뒤 시모어 대표는 “지난주 국회 기자실 파티 때 저신다에게 이번 일을 제의했는데 그가 그 자리에서 수락해 곧바로 일이 추진될 수 있었다”며 총리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또 “우리가 사람들의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덧붙였다.  아던 총리도 낙찰가가 “이 정도까지 될 것으로는 생각하지 못했다”며 국회의 낡은 마이크 때문에 생긴 실수가 전립선암 재단에 많은 돈을 가져다주게 돼 기쁘다고 털어놓았다. 부럽기만 하다.  이쯤에서 궁금한 대목, 누가 이 속기록을 입찰받았을까 하는 점이다. 줄리안 쇼튼이란 남성인데 낙찰액을 지급하기 위해 대출을 받아야 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1뉴스 채널과의 인터뷰를 통해 낙찰 받아 기쁘다며 “뉴질랜드 정치사에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BBC가 전했다.
  • ‘신당역 사건’ 이후 100일, 여전한 직장내 ‘젠더폭력’

    ‘신당역 사건’ 이후 100일, 여전한 직장내 ‘젠더폭력’

    ‘신당역 스토킹 살해 사건’이 발샐한지 100일이 되는 날을 하루 앞둔 22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는 직장 젠더폭력 신고센터에 접수된 피해 신고 현황을 공개했다. 단체는 앞서 9월 14일 발생한 해당 사건을 계기로 같은달 21일부터 노무사·변호사로 구성된 직장 젠더폭력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단체에 따르면 센터에는 앞서 이달 20일까지 석달간 총 25건의 젠더폭력 관련 제보가 들어왔다. 이중 강압적 구애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추행 등 원하지 않는 신체접촉은 6건으로 뒤이었다. 이 외에도 지나치게 외모에 간섭하는 외모 통제 5건, 악의적 추문 3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단체가 지난 10월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직장내 성범죄 경험을 물어본 결과 여성의 37.7%가 성희롱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는 남성(22.5%)보다 15.2% 포인트 높은 수치다. 비정규직(33.8%)의 비율 또한 정규직(25.8%)보다 높았다. 성추행·성폭행의 경우 여성(25.8%)이 남성(10.9%) 대비 두 배 이상이었고, 스토킹은 여성이 13.0%, 남성이 9.0%였다. 앞서 지난 10월 신고한 한 제보자는 “사장이 옆자리에 앉아 일을 알려준다는 핑계로 허벅지에 손을 올렸다”며 “이후 문제를 제기하고 공개적인 사과를 요구하니 사장은 본인의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차라리 벌금을 내고 말지 그렇게는 못 하겠다’고 거절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25건의 제보 중 근로 사업장에 신고하고 시정 조치를 한 경우는 11건에 불과했다. 이중 7건의 경우 피해자는 신고 이후 불리한 처우를 당했다고 응답했다. 다른 4건도 사측이 신고를 받고도 별도의 조치는 취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30명 규모의 사업장에서 일하던 제보자 B씨는 “동료가 엉덩이를 만지고 성추행한 사실을 회사에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으나 사측에서 오히려 피해자인 내게 사직서를 쓰라고 한 뒤 해고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단체는 “절차에 따라 직장 내 젠더폭력을 신고하더라도 오히려 불이익을 가하는 등 2차 폭력이 발생하는 사업장이 많다”며 “고용노동청에 선제적으로 소규모 사업장을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단체는 또한 “젠더폭력은 일터의 약자인 여성과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집중됐다”며 “현재 일터에서 발생하고 있는 젠더폭력은 성적 농담 정도로 치부하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했다.박은하 직장갑질119 노무사는 “조직 내 상급자가 일방적으로 행하는 구애 행위는 ‘로맨스’가 아닌 ‘호러’다”라며 “권력에 기반한 폭력행위인 만큼 노동자 보호 의무가 있는 사용자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사업장 내 조직문화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성희롱 예방교육 등 법정의무교육을 통해 폭력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국 젊은이들도 ‘결혼 안 해’…작년 신혼부부 760만쌍 ‘역대 최저’

    중국 젊은이들도 ‘결혼 안 해’…작년 신혼부부 760만쌍 ‘역대 최저’

    중국 청년들이 결혼을 기피하면서 신혼부부 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결혼 적령 인구 감소, 코로나19, 경제적 압박 등 많은 요인들이 혼인율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단순한 결혼 기피 심리가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21일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민정부는 지난해 혼인신고를 한 신혼부부 수가 764만쌍이라고 집계했다. 이는 8년 연속 감소한 수치이며, 1985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후로 가장 적은 규모다. 올해는 신혼부부 수가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통계에서 올해 3분기까지 혼인신고한 신혼부부는 540만쌍이다. 이처럼 혼인율이 감소한 데는 결혼 적령기 인구 수가 줄어든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출산율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중국 내 청년층 초혼자 수는 지난해 기준 1158만명으로 2013년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SCMP는 “인구학자들은 결혼 자체를 기피하거나 일찍 결혼하기를 망설이는 인구가 늘어나는 것이 더 결정적인 요인이라 본다”고 짚었다. 중국의 초혼 연령은 2010년 24.89세에서 2020년 28.67세로 높아졌다. 또 지난해 중국 공청단(공산주의청년단) 연구센터가 18~26세 도시 미혼 청년 29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여성 응답자의 약 44%가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이 조사에서 결혼 계획이 없다고 한 남성 응답자는 25%였다. 장취안보 시안교통대 교수는 “급격한 도시화와 고등 교육의 확대로 특히 여성의 결혼이 늦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면서 “치솟는 집값이나 극심한 고용 압박 같은 거시경제적 여건이 맞물려 많은 사람들이 결혼을 포기하도록 강요받고 있다”고 SCMP에 말했다. 장 교수는 이어 “중국도 한국이나 일본 같은 이웃 국가들을 따라 계속해서 평균 초혼 연령이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도 청년층의 결혼과 출산에 영향을 줬다는 분석이다. 야오양 북경대 중국경제연구센터소장은 “베이징(지방 당국)은 거의 1년 동안 결혼식 연회를 허용하지 않았다”면서 “부부가 혼인 잔치를 하지 않으면 결혼한 것으로 간주할 수 없고, 결혼하지 않으면 자녀를 갖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는 생각이 중국인들 사이 널리 퍼져있다”고 말했다.
  • 여의도 청소노동자 월 187만원…1시간 일찍 출근하고 고용 불안 때문에 항의 못해

    여의도 청소노동자 월 187만원…1시간 일찍 출근하고 고용 불안 때문에 항의 못해

    서울 3대 도심 중 하나인 여의도의 청소노동자의 평균 연령은 64세 정도이고, 월 평균 187만원 정도의 임금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다른 직원들이 업무를 시작하기 전에 청소를 마무리하기 위해 대부분 한 시간 일찍 출근하고, 고용 불안 때문에 부당한 대우를 받아도 제대로 항의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영등포구는 22일 이같은 내용을 뼈대로 한 여의도 업무지구 내 청소, 경비, 시설관리 종사자 노동환경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여의도의 청소, 경비, 시설관리 등 건물관리업 종사자 노동환경에 대한 최초의 접근이다. 구는 면밀한 현황 파악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실태조사를 추진했다. 조사는 영등포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가 실시했다. 조사원들이 여의도 업무지구를 180여 차례 방문하여 대면 조사를 진행했으며, 건물관리 노동자 514명에 대해 설문조사 및 심층 면접조사를 완료하였다. 청소노동자의 경우 해당 직종에서 일한 기간은 평균 8년 8개월, 평균 연령은 64.3세였다. 경비직은 해당 직종에서 평균 6년 10개월 근무했으며 평균 연령은 62.1세였다. 시설직은 근속 기간 11년 7개월, 평균 연령 54.6세로 상대적으로 이직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40시간 기준 월평균 임금은 청소 직종은 총액 기준 187만 3000원, 경비직종은 219만 9490원, 시설직종은 263만 4600원으로 집계됐다. 고용불안에 대한 설문에서는 ‘고용불안 사례를 겪은 적이 없음’이 대다수로 나왔다. 하지만 면접 조사에서는 열악한 조건이나 부당지시 등에도 항의하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로 고용불안을 꼽았다. 표본 수가 가장 많은 청소 직종의 경우 하루 약 9시간을 사업장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원 출근 전 업무를 마무리해야 한다는 압박감과 작업능률 때문에 거의 모든 사업장에서 한 시간씩 일찍 출근하는 관행이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휴게시간은 평균 2.3시간이고, 건물 대부분 별도의 휴게실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15.2%는 냉난방, 환기, 온수시설 등을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응답했다. 일하면서 가장 힘든 점에 대해서는 ▲저임금 문제 37.4% ▲낮은 사회적 평가 15.7% 등의 순이었다. 사업장에서 겪는 부당한 경험에 대한 대처 방식으로는 ‘참고 지낸다’는 응답(39.8%)이 가장 많았으며 개인적 항의(35.8%), 관련 기관 문의 및 진정(11.4%) 등이 뒤를 이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에 대해서는 저임금 해소를 위한 최저임금 정책(50.1%)과 고용승계 의무화(24.2%)를 가장 선호했다. 지난 21일에는 여의도 업무지구 노동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노동 약자의 처우 개선과 권리 보호를 위한 대책, 지원 사업들을 마련하여 모든 노동자의 가치가 존중받는 영등포구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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