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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 현장방문

    마포구의회 행정건설위원회,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 현장방문

    서울시 마포구의회는 의회 행정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이 ‘제261회 임시회’ 기간 중 상암동 마포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장방문에는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을 비롯해 홍지광 부위원장, 고병준·남해석·안미자·이한동·최은하 의원이 참여했다. 마포구의회 관계자는 “최근 마포구 쓰레기 소각장 추가 건립으로 인한 논란이 심화하는 가운데 마포구가 폐기물 배출을 감소하고 회수된 자원의 재활용률을 제고하는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자 방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의원들은 이승복 운영사업소장으로부터 폐기물 처리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반입공급 및 연료화, 소각 및 냉각, 연소가스 처리, 재활용 설비 현장 등을 살펴본 후 질의응답을 통해 문제점과 개선 대책 등의 의견을 나눴다. 또한 해외 선진 사례인 오스트리아 빈 파페나우(Pfaffenau) 쓰레기 소각장을 벤치마킹해 관내 시설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권영숙 행정건설위원장은 “자원 재활용률을 높여 전 지구적으로 심각한 쓰레기 문제를 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자원회수시설은 2005년 마포구 상암동에 건설된 서울시 폐기물 처리시설로, 1일 처리 가능 용량은 750톤이다. 서울 종로구·중구·용산구·서대문구·마포구 등 5개 구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자원회수시설에 반입·처리하고 있다.
  •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 “발로 누른다” vs “손으로 누른다” [넷만세]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 “발로 누른다” vs “손으로 누른다” [넷만세]

    ‘레버 논란’ 또 시끌… 네티즌 시각차 여전“찝찝해서 절대 손으로 안 누른다” 사연에“장애인·노약자 생각 안 하나” 등 비판 쇄도반면 “논란 알고선 발 쓴다”는 의견도 많아전문가 “바닥 설치 아닌 이상 손 사용 맞아”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 논쟁이 또다시 온라인을 달궜다. 몇 년 전 한 연예인이 방송에서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를 발로 내린다”고 말해 논란이 된 이후 꾸준한 논쟁거리로 자리 잡았지만, 손으로 누른다는 사람들과 발로 누른다는 사람들 간의 의견 차이는 결코 좁혀지지 않는 분위기다.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서는 지난 4일 이 문제로 또 한 번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한 대기업 사원임을 인증한 글쓴이는 “남편이랑 공중화장실 얘기하다가 양변기에 그냥 앉아서 볼일 본다는 얘기 듣고 놀랐다”며 “저는 여러 사람이 쓰는 데서는 화장지로 깔고 앉는다”고 했다. 이어 “더 놀라운 사실은 (남편이) 레버를 손으로 누른다는 것”이었다며 “저는 찝찝해서 절대 손으로 누르지 앉는다. 발 아니면 휴지로 누르는데 저만 이상한 거냐. 그 손으로 제 얼굴을 만졌을 생각하니 너무 찝찝하다”고 적었다. 이 글에서 달린 200여개의 댓글에서 다수 이용자들은 글쓴이를 비판했지만, 레버를 누를 때 발을 사용한다는 소수 의견도 있었다. 손을 사용해야 한다는 사람들은 “화장실 나와서 손 씻는데 뭐가 찝찝하지?”, “그 정도면 공공화장실을 쓰지 말든가 본인이 소독기구를 들고 다녀야지. 장애인이나 노약자는 발을 거기까지 올리지도 못할 텐데 무슨 생각이냐” 등 댓글을 달았다. 반면 “나도 전엔 손으로 했는데 발로 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 안 뒤로 발로 한다. 이걸로 화내는 사람 많아서 당황스럽다”, “레버는 휴지로 감싸서 (손으로) 내리고, 변기 커버엔 휴기 깔고 쓴다. 커버에 소변 묻은 거 본 이후로 못 앉겠더라”며 맨손으로 레버를 내리지 않는다는 응답도 소수 있었다. 앞서 한 달 전 같은 주제로 올라온 블라인드 글에서는 작은 ‘간이 투표’가 열리기도 했다. 참여자가 53명뿐이긴 했지만, 변기 레버를 ‘손으로 내린다’는 사람이 28명, ‘발로 내린다’는 사람이 25명으로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이 글에도 “공용화장실에서는 손으로 해라. (발로 누르는 건) 매너 없다”는 비판이 제기된 반면, “몇 년 전에 핫한 주제였다. 그 뒤로 발로 바꿨다”, “앞으로 나도 발로 내려야겠다”는 의견도 달렸다. 또 “아예 안 내리는 사람이 태반이다”라는 웃지 못할 댓글도 있었다.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 논란은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이어졌다. ‘엠엘비파크’(엠팍)에서도 “발로 누르는 사람들은 가정교육을 못 받은 거다”라는 분노에 찬 비판이 적지 않았지만, “나가서 손을 씻든 말든 더러운 건 손으로 안 잡고 싶은 게 정상이다”, “논란이 있다는 그 시점에서 이미 손으로 누르면 자기만 손해다”는 반론도 많았다. 그렇다면 원칙상으로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는 무엇으로 누르게 설계됐을까. 한 블라인드 이용자는 “레버가 바닥에 달린 것과 위에 달린 건 세팅 자체가 다르다. 바닥에 있는 건 발로 밟아도 고장이 잘 안 나고 위에 달린 건 발로 밟으면 고장이 잘 난다. 예상되는 누르는 힘에 맞게 압력 세팅을 해놨는데 (발로) 세게 누르면 스프링이나 전체 시스템에 변형이 올 수 밖에 없다. 실제로 바닥에 있는 레버를 손으로 누르는 힘이 더 들어가는 걸 느낄 수 있다”고 논리적으로 설명했다. 과거 기사를 살펴보면 설비공사업체 관계자의 설명도 찾아볼 수 있다. 익명의 관계자는 “공중화장실 변기 레버가 바닥에 설치돼있지 않는 이상 손으로 누르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생활밀착형 제품 생산업체 디딤스는 발로 눌러 사용하는 변기 레버를 개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회사의 제품을 보면 발로 누르는 레버는 바닥에 설치돼 발로 밟기 편하게 돼 있다. 바닥이 아닌 변기 위쪽에 설치된 레버는 애초에 발로 누르는 용도로 설계된 것이 아님을 짐작해 볼 수 있다. [넷만세] 네티즌이 만드는 세상 ‘넷만세’. 각종 이슈와 관련한 네티즌들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습니다.
  • 日언론 “기시다, 한국이 느끼는 ‘외교 패배감’ 방치하면 안돼...태도 돌변할 수도”

    日언론 “기시다, 한국이 느끼는 ‘외교 패배감’ 방치하면 안돼...태도 돌변할 수도”

    “韓 패배감 불식 안되면 기시다 방한해도 환영 못받을 가능성” “한국이 느끼는 ‘외교 완패’의 상처는 일본이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 향후 일본의 태도 여하에 따라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한국에서 환영을 못 받을 수도 있다.” 한국 정부가 한일 관계 개선을 위해 보여 준 노력에 일본 측이 제대로 호응하지 않으면서 한국에 불만이 쌓이고 있으며, 이는 향후 양국 외교에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지적이 일본의 주요 언론에서 나왔다. 기시다 총리가 일본 국내 정치 상황에 매몰돼 한국에 성의 없는 태도를 유지하고, 결과적으로 한국이 현 시점에서 갖고 있는 ‘패배감’을 불식시키지 못할 경우 나중에 방한 때 환영을 못 받을 것이라는 관측도 곁들여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6일 ‘한국, 일본의 무응답에 쌓이는 불만…반일 정치와 싸우는 윤 대통령’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렇게 전했다.닛케이는 “지난달 16일 일·한(한일) 정상회담 이후 한국에서는 대일 외교가 여야의 쟁점이 됐다”며 “진보 계열의 야당과 언론은 윤석열 대통령이 징용공(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문제에서 일본에 양보를 했다며 ‘굴욕외교’라고 비판한다”고 전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는 야당에 대해 ‘반일 정치’라며 결연한 대응 태세를 보이고 있지만, 한국에 쌓이는 일본에 대한 불만은 향후 일·한 외교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고 했다. “지난달 25일 서울 도심에서는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국회의원과 노동조합원 등 약 2만명이 집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한 정상회담을 ‘망국 외교’라고 부르며 징용공 문제 해결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21일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 모두 발언 중계를 통해 20분에 걸쳐 정상회담 성과를 설명했다. ‘한국 사회에는 배타적 민족주의와 반일을 외치면서 정치적 이득을 취하려는 세력이 엄연히 존재한다’며 야당을 견제했다.”“한국은 ‘우리는 정치적 위험 무릅썼는데, 일본은 사다리를 걷어차?’ 생각할 수도” 닛케이는 “한국의 많은 언론이 이번 정상회담을 ‘빈손 외교’ 등으로 표현하며 혹평했다”며 “기시다 총리가 징용공 소송 원고에 대한 위로의 말도 없었고, 한국 측이 요구한 ‘성의 있는 호응’에는 응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받아들여졌다”고 했다. 이는 한국갤럽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지지율이 30%로, 방일 전보다 4%포인트 하락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닛케이는 “한국 국민 사이에는 일·한 관계 악화가 장기화하는 데 대한한 피로감이 있다”며 “민주당 이 대표는 본인의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돼 구심력을 잃어가고 있어 ‘반일’이 지지를 받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기사는 이 대목에서 일본 정부에 좀 더 적극적인 태도를 촉구했다. “외교의 세계에서 어느 한쪽이 지나치게 압승을 거두지 않도록 하는 ‘51 대 49’의 모양새를 추구하는 것이 상식이다. 한국이 느끼게 된 ‘외교 완패’의 상처는 일본이 앞으로 유념해야 할 부분이다.”그러면서 정권 초에 대일 관계 개선에 공을 들이다가 나중에 강경한 태도로 돌아섰던 한국의 역대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며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을 예로 들었다. “정권 초기 관계 개선에 공 들이다 강경한 태도 돌아섰던 韓 역대 사례 참고해야” “노무현 대통령은 2004년 7월 셔틀 외교의 개시 차원에서 고이즈미 준이치로 총리를 제주도로 초청했다.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내 임기 중에 과거사 문제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이후 고이즈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태평양전쟁 전범 위패를 안치한 신사)를 참배하자 임기 후반에 대일 강경 자세로 돌아섰다.” “2008년 취임한 이명박 대통령도 처음에는 대일 관계 회복에 의욕을 보였으나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한국 정부의 태도를 위헌으로 간주한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오면서 달라졌다. 위안부 문제에 소극적인 노다 요시히코 총리에게 화를 내며 다케시마(일본이 독도를 부르는 명칭 상륙을 강행했다.”기사는 한국으로서는 ‘우리가 정치적 위험을 무릅쓰고 성의를 보였는데, 일본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사다리를 걷어차 버릴 생각인가’라고 느낄 수 있다고 했다. “윤 정권이 자국 내 반발을 무릅쓰고 징용공 문제 해결책을 마련한 것은 안보와 경제위기 대응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 윤 대통령은 4월 미국을 국빈 방문하고 5월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수 있는 길을 닦았다.” 기사는 “한국 정부는 지난달 정상회담에 앞서 기시다 총리가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명시한 과거의 담화를 육성으로 반복하고, 일본의 징용공 재판 피고 기업들이 해결책에 참여하는 조치를 일본에 요구했다(그러나 일본은 한국의 뜻에 따르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한국에는 ‘이제 일본이 ’성의 있는 호응에 나설 차례다‘라는 생각이 강하다”고 전했다.닛케이는 “셔틀 외교를 약속한 기시다 총리가 연내 방한을 모색하고 있지만, 중의원 해산과 총선 시기 등을 감안하면 (한국에) 양보하기 힘든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일본은 과연 한국 내 패배감을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 일본의 태도에 따라서는 총리가 한국에서 환영받지 못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김기현 “의원수 최소 30석 이상 줄일수있다”...의원정수 축소 띄우는 與

    김기현 “의원수 최소 30석 이상 줄일수있다”...의원정수 축소 띄우는 與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내년 총선을 위한 선거제도 개편 방안을 논의하는 국회 전원위원회에서 ‘의원정수 축소’를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국회의원 정수 확대는 절대 없다”던 입장에서 한발 더 나아간 것이다. 김 대표는 6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다음 주부터 시작하는 전원위 논의에서 의원 수 감축 논의를 해야 한다”면서 “최소 30석 이상을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거제도개혁은) 민심이 모든 판단의 최대 가치이자 기준”이라면서 “국회 신뢰가 회복이 안 된 마당에 신뢰 회복을 위한 특권 내려놓기조차 없이 선거제도만 개편하자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 아니다”고 강조했다.김 대표는 의원 정수 확대에 부정적인 각종 여론조사 숫자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지난달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하고 세비 총예산을 동결한다고 하더라도 정수를 늘려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무려 71%에 육박한다”면서 “국민들은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계신다. 제헌국회에서 국회의원 의석수를 200석으로 시작했고 헌법에서도 200인 이상이라고 숫자를 명시, 규정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국회는 오는 10일부터 100명의 의원의 참여하는 전원위원회를 열고 의원정수 조정을 포함한 선거구제 개편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거쳐 지난달 30일 전원위원회에 상정된 선거제 개편안은 ▲중대선거구제-권역별·병립형 비례대표제 ▲개방명부식 대선거구제-전국·병립형 비례대표제 ▲소선거구제-권역별·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등 3개 안이다.
  • 김기현 “국회의원 수 감축 논의해야… 30석 이상 줄일 수 있어”

    김기현 “국회의원 수 감축 논의해야… 30석 이상 줄일 수 있어”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6일 “다음주부터 시작하는 전원위원회 논의에서 의원 수 감축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며 “최소 30석 이상 줄일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국회에 대한 신뢰 회복이 되지 않고 있는 마당에 특권 내려놓기조차 없이 선거 제도만 개편하자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원위 논의 시작 전에 가장 중심에 있는 대전제는 민심이다. 민심이 모든 판단의 최대 가치이자 기준”이라며 “국회의원의 권한은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것임을 우리는 망각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들은 국회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고 요구하고 계신다. 제헌국회에서 국회의원 의석수를 200석으로 시작했고 헌법에서도 200인 이상이라고 200이라는 숫자를 명시 규정하고 있는 이유를 생각해 봐야 한다”며 “지금의 300석이 절대적인 숫자인지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지난달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57%에 달하고 세비 총예산을 동결한다고 하더라도 정수를 늘려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무려 71%에 육박한다”며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의원 정수를 줄여야 한다는 응답이 69.3%로 높은 반면, 늘려야 한다는 의견은 각각 9.0%, 8.6%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 설립 진행 중인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18개 과 우선 개설 제시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설립되는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가칭) 설립 용역에서 진료 과목으로 18개 과를 우선 개설하는 방안이 제안됐다. 경남도는 5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의료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설문조사에서 진주권 지역에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 진료과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명칭은 ‘경남도 진주의료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진주권 의료원 설립 방안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18개 과를 우선 개설한 뒤 신경외과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4개 과를 증설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건소와 연계한 원격진료서비스,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단계별 병동 기능 전환 방안 등의 차별화 전략도 제안됐다. 진주병원은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원할 예정이다. 4만 346㎡ 부지에 연면적 3만 1150㎡,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659억원 등 모두 1578억원이다.
  • 尹 “국내 단체, 北지시로 간첩행위… 통일부도 대응심리전 준비해 놔야”

    尹 “국내 단체, 北지시로 간첩행위… 통일부도 대응심리전 준비해 놔야”

    5일 외교·안보 분야를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2차 국정과제점검회의는 150여분에 걸쳐 모두 생중계된 지난해 12월 1차 회의와 달리 비공개로 두 시간 가까이 진행됐다. 1차 회의에서는 개혁 과제와 민생 현안, 지역균형발전 등이 다뤄지며 일반 국민 패널들이 관계 부처 장관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기도 했지만, 이번엔 다소 민감한 외교·안보 문제가 논의돼 이렇게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안의 특성상 일반 국민보다는 전문가들에게 좀더 많은 발언권이 주어지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취임 후 있었던 외교·안보 성과를 설명하는 한편 인권과 자유 등 보편적 가치에 기반한 외교를 펼쳐 온 배경을 소개하는 데 주력했다. 윤 대통령은 “취임 이후 자유, 인권, 법의 지배라는 보편적 가치에 기반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해 왔다”며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의 연대와 협력은 국제사회에서 우리의 생존과 국익뿐 아니라 우리의 헌법 가치인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와 직결된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정과 외교는 같은 것이다. 동전의 양면이다”라며 “그래서 철학과 원칙이 동일하고, 우리 국민과 또 우리의 상대국에 똑같은 공정한 기회와 예측 가능성을 주어야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이 이와 함께 “외교·안보가 민생과 직결된다”고 밝힌 것은 현 정부의 ‘가치외교’가 국익과도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것임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실상을 확실하게 알리는 것이 국가안보를 지키는 일”이라며 북한 인권 문제를 집중적으로 제기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의 인권 실상이 정확히 알려져야 국제사회도 우리와 연대해서 북한이 평화를 깨려는 시도를 억제하려 할 것”이라고 했고, 이어 “최근 수사 결과를 보면 국내 단체들이 북한의 통일전선부 산하 기관들의 지시를 받아서 간첩 행위를 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북한의 통일 업무를 하는 곳에서 그런 일을 한다면 우리 통일부도 국민들이 거기에 넘어가지 않도록 대응 심리전 같은 것들을 잘 준비해 둘 필요가 있다”고도 했다. 이에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북한 인권 침해자에 대해 언젠가 책임을 물을 수 있도록 관련 자료를 축적하겠다”며 “올해 안에 ‘신통일 미래구상’을 발표하겠다”고 보고했다. 윤 대통령은 북한 도발과 관련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가 먼저 공격을 받았을 때는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우리 군이 확고한 대적관과 군기를 확립하고, 효과적인 실전훈련으로써 역량을 극대화해야 될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날 국민 패널에는 국가보훈처 정책자문위원회 위원장인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과 탈북자 출신인 태영호 국민의힘 최고위원,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최은미 아산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등 전문가그룹과 일반 방청객 등 100여명이 함께했다. 전문가그룹은 외교·통일·국방·보훈 등 이날 회의 세부 주제에 따라 결정됐으며, 일반 패널 중에는 현역 군인과 탈북민 등도 포함됐다. 최 연구위원의 “미래 세대를 위해 어떤 한일 관계를 물려줄지 고민이 필요하다”는 발언에 윤 대통령은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한다는 동일한 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해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대외 관계에서 정부나 정치권이 갈등을 부추겨 국내 정치에 활용하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윤 대통령이 강조한 당정 협의 강화 기조에 따라 국민의힘에서 김기현 대표와 박대출 정책위의장, 김태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한기호 국회 국방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18개과 우선 설립 제시...용역 중간보고회

    경남의료원 진주병원 18개과 우선 설립 제시...용역 중간보고회

    강제 폐업된 진주의료원 의료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남 진주시 정촌면 예하리에 설립되는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가칭) 설립 용역에서 의료원 진료과목으로 18개과를 우선 개설하는 방안이 제안됐다.경남도는 5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서 의료 관련 전문가와 지역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경남도는 의료원 설립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부·공공기관 경영컨설팅 전문회사인 엘리오앤컴퍼니에 지난 1월 용역을 맡겨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진행한다. 엘리오앤컴퍼니는 그동안 관련 전문가와 진주권 지역주민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는 등 설립방안을 마련중이다. 설문조사에서 진주권 지역에 산부인과·소아과 등 필수진료과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의료원이 설립되면 이용 여부를 결정하는데는 의료전문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원 명칭은 ‘경상남도 진주의료원’이 적절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용역기관은 진주권 의료원 설립방안으로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외과, 산부인과 등 18개과를 우선 개설한 뒤 이후에 신경외과와 비뇨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등 4개과를 증설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모든 병동을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고, 호스피스 병동 20개 병상 확보 등 취약계층 맞춤형 의료 전략을 마련했다. 접근성 극복을 위해 보건소와 연계한 원격진료서비스, 대규모 감염병 대응을 위한 단계별 병동 기능 전환 방안(Dual Bank Core System) 등 차별화 전략도 제안했다. 보고회에 이어 나백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서 정재욱 경남도의원 박윤석 보건의료노조 울산경남지역본부 조직국장, 황수현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병원장, 이흥훈 국립중앙의료원 전략기획센터장이 참석해 진주병원 진료과 구성방안과 직영·위탁 등 설립방안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이도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중간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은 용역수행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은 건축기획 심의와 건축설계 등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2025년 착공해 2027년 개원 예정이다. 4만 346㎡부지에 연면적 3만 1150㎡, 300병상 규모로 건립된다. 예상 사업비는 국비 659억원과 지방비 919억원 등 모두 1578억원이다. 건축비 1022억원(국비 587억원, 지방비 435억원), 장비비 348억원(국비 72억원, 지방비 276억원), 부지매입비 208억원 등이다. 지난해 말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와 지난달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중앙정부 행정절차는 모두 마무리 됐다. 옛 진주의료원은 홍준표 대구시장이 경남지사 시절인 2013년, 의료원 소속 강성 노조와 적자누적 등을 이유로 강제 폐업했다.
  • [포착] 이 지경인데 ‘오염수 방류’? 일본 원전 녹아버린 모습 최초 공개(영상)

    [포착] 이 지경인데 ‘오염수 방류’? 일본 원전 녹아버린 모습 최초 공개(영상)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의 모습이 공개됐다.  마이니치신문, 됴쿄신문 등 현지 언론의 4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도쿄전력은 지난달 28~31일 수중 로봇을 이용해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아래 5m 지점에 로봇을 투입해 촬영했다. 그 결과 녹아내린 핵연료 및 설비 잔해로 보이는 파편(퇴적물)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퇴적물의 높이는 40~50㎝로 추정됐으며, 일부 구간에서는 약 1m 높이의 퇴적물이 확인돼기도 했다. 이에 대해 도쿄전력 측은 “퇴적물이 광범위하게 흩어졌을 가능성이 높고, 이것을 제거하는 과정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원자로를 지탱해주는 받침대인 콘크리트가 녹아내려 철근이 노출돼 있는 심각한 손상 상태도 확인됐다. 일본이 핵 재앙과도 같은 핵연료 용융(녹아내림)이 가장 심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 로봇을 투입해 조사한 것은 12년 전 사고 발생 이후 처음이다.  도쿄전력 측은 4일 기자회견에서 “원자로 내부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돼 큰 진전이다. 얻은 정보를 확실히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동영상 조사 결과가 공개된 지 현지 전문가들은 “(향후) 지진으로 원전이 무너져 방사성 물질이 확산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우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추가 지진으로 원전에 이상이 생길 경우 방사성 물질이 고스란히 바다로 유출되고,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과 중국 등 인근 국가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일본 국민도 반대하는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이러한 상황에서도 일본 정부가 1~2개월 내에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해양에 방류하겠다는 계획을 철회하지 않자 여론도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해 일본원자력문화재단이 조사한 결과 일본 국민의 51.9%는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했다고 다했다. 반면 이해를 얻고 있다는 답변은 6.5%에 불과했다. 방사성 물질의 정화 방법이나 제거가 아예 되지 않는 삼중수소의 희석 문제 등 충분한 정부 설명이 없었다는 것이 주된 이유였다. 어민들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 오염수를 방류해선 안된다는 의견도 42.3%에 달했다. 반면 ‘관계자 이해를 얻지 못해도 실시해야 한다’는 답변은 5.6%에 불과했다.  또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 방류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27.4%로 ‘얻지 못해도 해야 한다’(9.5%)보다 많았다.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일본 소비자가 후쿠시마현 등의 농림수산물 구입을 망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사람은 34.5%로 ‘그렇지 않다’(10.8%)의 3배에 달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4일 “일본 정부의 원전 처리수(일본이 주장하는 ‘오염수’의 표현) 해양 방출을 둘러싸고 한국 여야가 대립하고 있다”면서 “야당(더불어민주당)은 해양방출에 반대해 후쿠시마현 시찰 방문을 발표했고, 여당(국민의힘)은 야당이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 여론의 동향이 한일관계 복원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한국 야당 소속 국회의원 12명은 6~8일 후쿠시마를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이수희 강동구청장, 지하철 9호선 4단계 설명회서 공식 착공 선언

    이수희 강동구청장, 지하철 9호선 4단계 설명회서 공식 착공 선언

    이수희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4일 고덕동 서울컨벤션고 체육관에서 열린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건설공사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공식적인 착공 소식을 알렸다. 5일 강동구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오후 5시에 열렸지만 그간 9호선 4단계 착공을 기다려 온 주민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도시기반시설본부 및 시공사 등 현장 관계자들의 공구별 공사현황 및 안전관리계획 설명, 그리고 주민들의 다양한 공사 관련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철도 9호선 4단계 착공을 위해 그간 애써주신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착공 이후 발생할지 모를 분진, 소음, 교통체증 등 다양한 주민 불편사항을 성심성의껏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후쿠시마 원자로 녹아내린 내부 공개, 일본인도 오염수 방류 걱정

    후쿠시마 원자로 녹아내린 내부 공개, 일본인도 오염수 방류 걱정

    2011년 동일본대지진때 핵연료가 녹아내리는 사고가 발생한 일본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내부가 녹아내린 모습이 4일 공개됐다. 우리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방문하겠다고 해서 국민의힘이 바짝 반발하고 있는데 원자로 내부를 촬영한 동영상이 공개됐다.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 바로 아래에 로봇을 투입해 실시한 조사 결과, 녹아내린 핵연료(연료 파편)와 설비 잔해로 보이는 대량의 덩어리를 확인했다고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 ROV-A2 로봇이 39시간에 걸쳐 촬영한 동영상을 5분으로 편집해 보여줬다. 원자로를 지탱해주는 받침대에서 철근이 노출되는 등 심각한 손상도 발견됐다. 일본이 핵연료 녹아내림(융용)이 가장 심각했던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에 수중 로봇을 투입해 조사를 실시한 것은 12년 전 사고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구조물의 콘크리트 외벽 일부가 없어졌다는 사실은 알려졌으나, 내부에 광범위한 손상이 발생했다는 사실이 이번 조사로 규명됐다. 관계자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원자로 내부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돼 큰 진전이다. 얻은 정보를 확실히 분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폐로연구개발기구(IRID)에 따르면 후쿠시마 제1원전 1호기 원자로에서 발견된 핵연료 잔해의 무게는 279t에 이르며 90% 이상이 압력용기에서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에서는 핵연료가 들어가는 압력 용기를 지지하는 받침대의 손상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향후) 지진으로 무너져 방사성 물질이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는 2021년 2월, 지난해 3월에 잇따라 규모 6이 넘는 지진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일본 방문과 한일 정상회담 이후 윤 대통령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민들의 이해를 구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일본 언론이 보도했지만, 정작 일본 국민 절반 이상도 올해 봄이나 여름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를 해양 방류하려는 도쿄전력의 계획이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일본원자력문화재단은 지난해 9∼10월 일본 전국의 15∼79세 시민 12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전날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오염수 방류가 국민의 이해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1.9%로 ‘이해를 얻고 있다’(6.5%)는 응답을 크게 웃돌았다. 후쿠시마현 어업인 등이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가운데 ‘어업을 중심으로 한 관계자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는 해양 방류를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의견이 42.3%로 ‘관계자 이해를 얻지 못해도 실시해야 한다’(5.6%)보다 훨씬 많았다.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해서는 ‘일본 정부의 규제 기준을 충족하면 오염수를 방류해도 좋다’는 의견(21.0%)이 ‘충족해도 방출하지 말아야 한다’(16.0%)보다 많았다. 일본 국민들은 오염수 해양 방류에 주변국의 이해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방류가 일본산 농수산물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주변국의 이해를 얻을 때까지 방류해서는 안 된다’는 응답이 27.4%로 ‘얻지 못해도 해야 한다’(9.5%)보다 많았다. 오염수의 해양 방류 이후 일본 소비자가 후쿠시마현 등의 농림수산물 구입을 망설일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그렇다’는 응답이 34.5%, ‘그렇지 않다’는 10.8%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가 일본산 농림수산물 수입을 주저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도 ‘그렇다’가 38.3%로 ‘그렇지 않다’(4.2%)보다 많았다.
  • 부산시민 5000명 화끈한 ‘엑스포 마중’… 실사단 “팝스타 된 듯”

    부산시민 5000명 화끈한 ‘엑스포 마중’… 실사단 “팝스타 된 듯”

    ‘Busan is Ready’ 초대형 현수막 시민들 회원국 깃발 흔들며 환호실사단 “놀랍다, 큰 감동 받았다”을숙도 찾아 ‘자연과 동행’ 교감 “정말 놀랍습니다. 이건 한국과 부산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마치 팝스타가 된 것 같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단은 4일 부산에 도착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시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은 뒤 부산에 대한 첫인상을 이렇게 남겼다고 밝혔다. 파트리크 슈페히트 단장 등 BIE 실사단 8명은 이날 오전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대합실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은 실사단이 취타대를 앞세워 역사를 빠져나오자 부산역 광장에 모인 5000여명이 환호를 쏟아 냈다. 광장에는 ‘Welcome BIE, Busan is Good for EXPO’, ‘Busan is Ready’라고 쓰인 초대형 현수막이 펄럭였다. 실사단은 BIE 회원국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는 시민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실사단은 환영 행사 후 “이 광장에 몇 명이 모였냐”고 물은 뒤 “놀랍고 대단하다. 정말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실사단은 수소전기버스에 올라 사하구 을숙도 낙동강에코센터로 향했다. 엑스포 유치위원회와 부산시가 2030 엑스포 부제 중 하나인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을 설명하기 위해 실사단의 첫 방문지로 정한 곳이다. 낙동강 끝자락에 있는 을숙도는 천연기념물 179호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였다. 1980년대부터 산업화와 도시 개발에 밀려 생태계가 훼손됐고, 1990년대부터는 해양 분뇨처리시설과 쓰레기 매립장도 들어섰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환경 복원 사업과 생태공원 조성까지 이뤄지면서 철새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됐다. 실사단은 이날 김지윤 정치학 박사로부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2030 부산 엑스포의 주제와 부주제 및 메타버스 엑스포를 구현할 방안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실사단은 6일까지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과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기념묘지인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한다. 박람회장 조성과 방문객 수용 계획, 엑스포 개최 재원 조달 계획 등도 실사단에 설명한다.
  • 토종 택시앱 ‘대구로’ 인기… 하루 호출 1만건

    토종 택시앱 ‘대구로’ 인기… 하루 호출 1만건

    대구 토종 택시 호출 앱 ‘대구로’에 가입한 택시(사진)가 출시 100일 만에 전체 택시의 70%에 달하고 하루 호출도 1만건을 넘어서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구시는 택시 1만 3624대 중 대구로 가입 택시가 9195대라고 4일 밝혔다. 대구로는 지난해 12월 22일 출시됐으며, 당초 목표는 올해 말까지 4000대 가입이었다. 대구로 앱 이용자도 42만명이나 된다. 지난달 31일 기준 하루 평균 호출 건수는 1만 963건으로, 전체 대구시 택시 하루 호출 건수의 20%를 넘어선 수치다. 대구로 앱 이용자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시가 이용자 17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만족도는 95%에 달했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유로는 ‘불친절’과 ‘돌아가는 코스’가 각각 2%를 차지했다. 이에 시는 이용객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친절 캠페인과 택시 전용 지도 개발을 추진할 방침이다. 대구로 앱의 연령별 이용자는 20·30대가 62%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60대 이상 이용객이 5%에 그친 점을 감안해 외식 업소 등에서 택시 호출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개선할 방침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시민과 택시업계가 100% 만족할 수 있도록 대구로의 경쟁력을 높여 택시 호출 플랫폼 독점 구조를 타파하는 최초의 지방자치단체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로 택시는 이달부터 추첨을 통해 이용객 중 매주 500명에게 4000원 상당의 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 부산시민 5000명 화끈한 ‘엑스포 마중’… 실사단 “팝스타 된 듯”

    부산시민 5000명 화끈한 ‘엑스포 마중’… 실사단 “팝스타 된 듯”

    “정말 놀랍습니다. 이건 한국과 부산만이 할 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마치 팝스타가 된 것 같은 감동을 느꼈습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지원단은 4일 부산에 도착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이 시민의 열렬한 환대를 받은 뒤 부산에 대한 첫인상을 이렇게 남겼다고 밝혔다. 파트리크 슈페히트 단장 등 BIE 실사단 8명은 이날 오전 KTX를 타고 부산에 도착했다. 대합실에서 화동에게 꽃다발을 받은 실사단이 취타대를 앞세워 역사를 빠져나오자 부산역 광장에 모인 5000여명이 환호를 쏟아 냈다. 광장에는 ‘Welcome BIE, Busan is Good for EXPO’, ‘Busan is Ready’라고 쓰인 초대형 현수막이 펄럭였다. 실사단은 BIE 회원국 깃발을 흔들며 환호하는 시민에게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부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실사단은 환영 행사 후 “이 광장에 몇 명이 모였냐”고 물은 뒤 “놀랍고 대단하다. 정말로 큰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실사단은 수소전기버스에 올라 사하구 을숙도 낙동강에코센터로 향했다. 엑스포 유치위원회와 부산시가 2030 엑스포 부제 중 하나인 ‘자연과 지속가능한 삶’을 설명하기 위해 실사단의 첫 방문지로 정한 곳이다. 낙동강 끝자락에 있는 을숙도는 천연기념물 179호로 1970년대까지만 해도 국제적인 주목을 받는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였다. 1980년대부터 산업화와 도시 개발에 밀려 생태계가 훼손됐고, 1990년대부터는 해양 분뇨처리시설과 쓰레기 매립장도 들어섰다. 하지만 2000년대부터 환경 복원 사업과 생태공원 조성까지 이뤄지면서 철새와 시민이 어우러지는 공간이 됐다. 실사단은 이날 김지윤 정치학 박사로부터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2030 부산 엑스포의 주제와 부주제 및 메타버스 엑스포를 구현할 방안을 들은 뒤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실사단은 6일까지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부산 북항과 세계에서 유일한 유엔기념묘지인 유엔기념공원 등을 방문한다. 박람회장 조성과 방문객 수용 계획, 엑스포 개최 재원 조달 계획 등도 실사단에 설명한다.
  • “15개월 아기에 술주고 웃더라”…‘시댁 제사’ 보이콧한 며느리

    “15개월 아기에 술주고 웃더라”…‘시댁 제사’ 보이콧한 며느리

    15개월밖에 되지 않은 아기에게 술을 먹이려는 시댁 식구들을 향해 ‘아기 데리고 못 오겠다’고 이야기한 엄마의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대기업에 재직 중인 여성 A씨는 최근 한 직장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시댁 제사에서 있었던 일을 전하며 “내가 나쁜 사람인지 봐달라”고 조언을 구했다. 둘째를 임신해 임신 17주라고 밝힌 A씨는 최근 시댁 제사에서 집안 어른이 15개월 아기입에 술잔을 가져다 대는 것을 보고 큰 목소리를 냈다. 반면 상황을 보고있던 남편과 시어머니는 웃어넘기려 했다. A씨는 “신랑에 좀 가려져서 잘 보이진 않았어도 술 주는 행동에 진짜 놀랐는데 ‘한 번 장난치고 그만하겠지’ 생각했는데 진짜 소주를 입에 넣으려고 다시 술잔을 갖다 대더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어머니는 ‘입만 닿았으니 괜찮다’며 웃으면서 말했다. 그 말에 열 받아서 시어머니만 들리게 ‘아기 데리고 못 오겠다’고 이야기했다”며 “남편은 아무 말도 못 하다가 내가 열받는 거 눈치채고 엄마 쳐다보며 ‘그만해라. 아기 엄마 울려고 하는 거 안 보이냐’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어 “난 당사자한테 똑바로 얘기 못 하는 남편과 분위기 망치는 게 무서운지 웃어넘기는 시댁 식구들 등 모든 사람에 너무 화가 나서 화장실 가서 진정하고 왔다”며 “그런 말을 한 내가 나쁜 건가. 난 더한 얘기도 할 수 있었는데 남편 식구들이니까 꾸역꾸역 참은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신랑이 놀랐는지 아기를 데리고 나갔다”며 “나도 따라 나가서 이제 아기 데리고 안 오겠다는 말이 진심이었다고 이야기하니 ‘그걸 사람들 있는 데에서 이야기하냐’며 그거에 화가 난다고 하더라”고 말다툼을 벌였다고 전했다. A씨는 “난 더한 얘기도 할 수 있었는데 신랑의 가족들이라니 꾸역꾸역 참은 거였다”며 “시부모님이 분위기 이상하게 만들지 말고 들어가서 밥 먹으라고 하셔서 좋게 좋게 밥 먹는 척을 했다. 난 아직도 화가 안 풀려서 폭발할 것 같은 상황이다. 진짜 내가 이상한 거냐. 앞으로 신랑과 시댁 식구들, 한식 제사 때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이 사연에는 3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화제가 됐다. 네티즌들은 “어떻게 아기한테 술을 주냐” “글쓴이가 왜 나쁜사람이냐 나쁜건 그 어른이다” “남편도 같이 화냈어야 맞다. 중간에서 중재를 못했다” “말도 못 하는 아이에게 술잔을 들이밀며 자기들끼리 재밌어하는 모습이 보기 싫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남편에 갈등 중재 요청 많아객관적 상황 파악 태도 원해 결혼 후 자신의 부모님과 배우자 사이에 갈등이 발생한다면 남녀 대부분은 ‘객관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갈등을 조율’을 가장 원한다고 답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해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고부갈등’ 관련 설문조사를 결과 여성은 ‘남편에게 갈등 중재를 요청’(38.4%)할 것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내 주장을 명확히 전달한다’(25.6%), ‘시댁과 가급적 만나지 않는다’(17.6%), ‘가급적 시어머니를 이해하고 양보한다’(8.4%) 순이었다. 여성은 고부갈등이 있을 때, 남편에게 원하는 태도로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53.6%)를 꼽았다. ‘내 편을 든다’(22.8%), ‘내 앞에서는 내 편, 시어머니 앞에서는 시어머니 편을 든다’(16.8%), ‘상황에 개입하지 않는다’(2.8%) 등의 의견도 이어졌다. 남성 또한 결혼 후 아내와 어머니 간에 고부갈등이 있을 경우,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44.8%)의 역할을 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이어 ‘아내 앞에서는 아내 편, 어머니 앞에서는 어머니 편을 든다’(29.2%), ‘배우자의 편을 든다’(13.2%) 순으로 대체로 중립적인 입장을 지키고자 했다. 결혼 후 장서갈등이 있을 경우 남성은 아내가 ‘객관적인 상황 파악과 갈등 조율’(48.8%)을 하기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내 앞에서는 내 편, 장인어른 앞에서는 장인어른 편을 든다’(26.8%), ‘내 편을 든다’(6.8%) 순이었다.
  •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요즘 신입들 “4000만원은 받아야”…연봉 1억원 회사는?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대기업 수가 지난해 35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파른 임금 상승률로 최근 3년 간 4배 가량 증가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4일 매출 100대 비금융업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직원 평균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한경연에 따르면 직원 평균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이른바 ‘1억 클럽’에 가입한 대기업 수는 2019년 9곳, 2020년 12곳, 2021년 23곳, 지난해 35곳이었다. 지난해의 경우 2019년과 비교하면 3.9배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상장사 27곳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자동차 및 트레일러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4곳(14.8%)으로 가장 많았다. ‘1차 금속 제조업’ 소속 3곳(11.1%)이 뒤를 이었다. 또 27곳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8548만원에서 지난해 1억 1489만원으로 34.4% 증가했다.평균 연봉 증가율이 가장 큰 기업은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으로, 6105만원에서 1억 2358만원으로 102.4% 늘었다. 이어 카카오(73.8%), 네이버(59.1%), E1(53.2%), 금호석유화학(48.9%), 삼성SDI(48.7%), 포스코인터내셔널(44.0%) 등의 순이었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직원 평균 연봉 1억원을 유지한 기업은 삼성전자, 에쓰오일, SK하이닉스, 삼성물산, SK텔레콤, 삼성SDS, LX인터내셔널, 롯데정밀화학 등 8곳이었다. 이들 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은 2019년 1억 835만원에서 지난해 1억 3662만원으로 26.1%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 및 통신장비 제조업’과 ‘도매 및 상품 중개업’이 각각 2곳으로 가장 많았다. 한경연은 최근 3년간 연봉 증가율을 고려하면 올해 ‘1억 클럽’에는 지난해보다 3곳 늘어난 38곳이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경연 이상호 경제정책팀장은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2.6%로 둔화했는 데도 연봉 1억원이 넘는 기업 수는 전년 대비 12곳이나 늘었다. 고물가 지속으로 임금 상승률이 높았던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며 “특히 300인 이상 기업의 임금 상승률은 2021년 6.5%, 지난해 6.1%로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요즘 신입들 “연봉 4000은 받아야” 최근 HR테크 기업 인크루트가 신입 구직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초봉으로는 기업 규모와 직군에 관계없이 4000만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응답자 평균 희망 연봉은 394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 결과인 3880만원보다는 64만원 더 많았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204만원, 여성 3780만원 수준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214만원, 중견기업 3941만원, 중소기업 3665만원으로 희망 연봉에 격차가 있었다.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는 대출·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 수준(20.8%), 요즘 물가 수준(20.5%)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인 95.4%는 초봉 수준이 입사 지원 결정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한편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4%가 대기업을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46.2%), 외국계 기업(19.1%) 순이었다.
  • 의원모임 선거제 개편…“전원위 소위원회 구성”

    의원모임 선거제 개편…“전원위 소위원회 구성”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 의원들로 이뤄진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 회원 30여명은 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해 구성된 국회 전원위원회의 향후 운영방안 등을 논의하고 선거제 개혁 의지를 다졌다. 동석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민주화 이후 12대부터 21대까지 국민 표심의 절반은 완전히 죽여 버리는 사표비율 50%에 이르는 결과를 가지고 국회를 구성한다. 첫날부터 보수와 진보가 나뉘어 거대 정당 극한 대립의 바보 같은 게임을 반복하는 정치는 그대로 갈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변화를 호소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현행 선거구제를 찬성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그런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다. 나오는 제도들이 국민 입장에서 보면 생소하다”고 주장했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여기 계신 의원들이 절실하게 얘기해주면 전 국민이 말하는 ‘선거제 개혁은 필요치 않지만 정치 개혁은 필요하다’는 모순된, 조금 답답한 결론을 바꿀 수 있다”며 비례제·지역구 등 주제별 논의보다는 총론 중심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패자의 공포’와 ‘승자의 저주’는 동전의 양면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경험해 봤다”면서 “승자도 패자도 공존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승리이자 국민의 희망”이라고 설파했다. 의원모임은 논의 끝에 ▲총론·공론·질의응답·종합토론 순서로 전원위 진행 ▲전원위 산하 소위원회(5~7인)를 구성해 결의안 초안 성안 ▲의원모임 간사(김영배·최형두·이은주)들로 이뤄진 별도 상황실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안을 김영주 부의장(전원위원장)과 전원위 여야 간사에게 제안하기로 했다.
  • “中 쇼핑앱 ‘핀둬둬’ 소비자 정보 빼내”… 제2 틱톡 사태에 美 발칵

    “中 쇼핑앱 ‘핀둬둬’ 소비자 정보 빼내”… 제2 틱톡 사태에 美 발칵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중국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PDD홀딩스)의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앱)에 사용자의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악성 소프트웨어가 탑재됐던 것으로 나타났다. 핀둬둬는 미국 내 앱 다운로드 1위인 온라인 쇼핑몰 ‘테무’도 운영해 중국 측이 미국 내 사용자의 개인정보를 빼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N은 2일(현지시간) 아시아·유럽·미국 전문가와 핀둬둬의 전·현직 직원들에게 자체 의뢰한 결과 “핀둬둬 앱은 사용자의 휴대전화 보안을 우회해 다른 앱의 활동과 알림을 확인하고, 비공개 메시지를 읽거나 설정을 변경할 수 있다”며 “한 번 설치되면 제거하기 어렵다”고 보도했다. 핀둬둬가 전례 없는 수준의 개인정보 침해를 자행했다는 평가도 제기됐다. 한 전문가는 “접근 불가한 정보에 접근하려 권한을 확대한 (핀둬둬 같은) 앱은 본 적이 없다. 매우 이례적이고 치명적”이라고 말했다. 핀둬둬 앱은 구체적으로 동의 없이 사용자의 위치와 연락처, 캘린더, 사진 앨범, 소셜네트워크(SNS) 계정 등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용자에게 특화된 개인 알림 광고를 보내 상품 구매를 유도하는 마케팅 기법을 썼다. 월평균 7억 5000만명이 이용하는 핀둬둬는 2015년 설립돼 2018년 7월 나스닥에 상장됐고, 현재 중국 온라인 시장 이용자의 4분의3가량을 확보한 초대형 전자상거래 업체다. 핀둬둬의 스파이웨어 문제는 지난달 처음 제기됐고 구글은 곧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로드를 금지했다. 이에 핀둬둬는 3월 초 해당 스파이웨어를 삭제했다. 하지만 CNN은 “스파이웨어를 개발한 직원들이 테무에서 근무 중”이라며 “테무의 글로벌 확장에 그림자를 드리울 위험이 있다”고 짚었다. 테무는 출시 7개월 만인 지난달 미국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며 급성장했지만 개인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일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 정치권은 중국 정부가 틱톡을 통해 미국 사용자의 정보에 접근할 위험성을 제기하며 행정 기관 내 틱톡 사용을 금지했다. 이어 미국 내 퇴출도 검토 중이다. 핀둬둬가 중국 당국에 고객 데이터를 넘겼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우려가 커진다. 중국은 2021년 개인정보 보호법을 시행하고도 핀둬둬의 스파이웨어를 적발하지 못하는 등 감독에 소홀했다. 이와 관련해 퓨리서치센터가 지난달 31일 공개한 설문에 따르면 미국인의 59%가 틱톡 등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기업들의 개인보호정책에 대해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미국 SNS 기업에 대한 응답률(32%)의 거의 2배에 가깝다. 또 미 정부 내 틱톡 금지 조치에 대해 50%가 찬성해 반대(22%)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 초당적 의원모임, ‘소위원회 구성’ 등 전원위원회 운영안 제안

    초당적 의원모임, ‘소위원회 구성’ 등 전원위원회 운영안 제안

    22대 총선을 앞두고 정치개혁 논의를 주도해온 ‘초당적 정치개혁 의원모임’(의원모임)이 3일 전원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시 의기투합했다. 의원모임은 3일 토론 끝에 ‘소위원회’ 구성 등 전원위 운영과 관련한 3가지 안을 공식 제안하기로 결론 내렸다. 의원모임은 전원위를 일주일 앞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선거제 개편의 방향 및 필요성을 설명하는 한편, 전원위 구성 및 운영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회의에 참석해 “민주화 이후 12대부터 21대까지 국민 표심의 절반은 완전히 죽여버리는 사표비율 50%에 이르는 그런 선거제, 결과를 가지고 국회를 구성한다”면서 “첫날부터 보수와 진보가 나뉘어서 거대 정당 극한 대립의 바보 같은 게임을 계속 반복하는 정치는 그대로 갈 수 없는 것 아니냐”고 변화를 호소했다.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은 ‘현행 선거구제가 좋다’고 답한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거론하며 “현행 제도가 좋다고 답변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게 아니다. 나오고 있는 제도들이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생소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국민들은 여야, 정치권이 자기들끼리 ‘쑥덕쑥덕’해 이해관계를 만들어내는 것 아니냐 의심하는 것 같고 당사자인 여야 정당도 우리가 모르는 제도를 가지고 상대 당이 뒤통수 치는 것 아니냐는 음모론에 빠지는 것 같다”며 선거제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제대로 알고 결정하자고 당부했다. 전해철 민주당 의원은 “첫날 여기 계신 의원들이 절실하게 얘기해주면 전 국민이 말하는 ‘선거제 개혁은 필요치 않지만 정치 개혁은 필요하다’는 모순된, 조금 답답한 결론을 바꿀 수 있다”며 비례제·지역구 등 주제별 논의보다는 총론 중심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은 “‘패자의 공포’와 ‘승자의 저주’는 동전의 양면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 경험해봤다”면서 “승자도 패자도 공존할 수 있는 대화와 타협의 정치로 전환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승리이자 국민의 희망”이라고 설파했다. 의원모임은 이날 논의 끝에 ▲총론-공론-질의응답-종합토론 순서로 전원위 진행 ▲전원위 산하 소위원회(5~7인)를 구성해 결의안 초안 성안 ▲의원모임 간사(김영배·최형두·이은주)들로 이뤄진 별도 상황실 구성 등을 골자로 하는 건의안을 김영주 부의장(전원위원장)과 전원위 여야 간사들에게 공식 제안하기로 했다.
  • 경북도의회, 2023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개최

    경북도의회, 2023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 개최

    경북도의회는 지난달 31일 의회 다목적실에서 2023년도 제1차 ‘입법정책 연구용역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각 연구단체로부터 제안된 2건의 연구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했다. 이번 연구과제 심의에서는 꿀벌바이러스연구회(대표 박순범 의원)가 제안한 ‘경북지역 꿀벌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연구’와 통합신공항배후경제권연구회(대표 백순창 의원)가 제안한 ‘반도체·항공·방위산업 연계 항공물류지원체계 구축 연구’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과 심의위원의 논의를 거쳐 최종 의결했다.이날 박규탁 의원은 경북이 직면하고 있는 중요한 현안이 연구과제로 제안된 만큼 도의회 차원의 대안과 정책이 발굴될 수 있도록 연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으며, 최근열 심의위원장은 연구결과가 도정과 의정활동에 활용되기 위해서는 연구 과정에서 수행기관과 연구단체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연구과제가 계획대로 추진돼 경북도정과 도민의 삶을 발전시킬 수 있는 정책적․제도적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의결된 2개의 연구과제는 착수보고회 등을 거쳐 7월경 연구를 마무리하고 의원들의 의정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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