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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튀는 행보’손학규…탈당론 고조

    한나라당 유력 대선주자 가운데 한명인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탈당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당내에선 이같은 상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당 지도부는 “손 전 지사가 자신의 정치역정을 부정하면서까지 무모하게 탈당을 강행할 사람이 아니다.”고 확언하고 있지만 당내 일각에선 구체적 탈당 시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다. 수도권의 한 초선의원은 1일 “손 전 지사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당 일각에선 ‘노무현 대통령과의 연대설’을 비롯해 별의별 소리가 다 나오고, 구체적인 탈당 시기까지 거론되는 상황”이라며 “무슨 수를 써서라도 손 전 지사의 탈당을 막아야만 대선 승리를 기대할 수 있다는 우려도 점차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손 전 지사의 탈당 가능성이 공공연히 나도는 것은 손 전 지사가 불쾌감을 표시하며 부인하고는 있지만,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탈당하지 않겠다.”는 명시적 입장을 밝힌 적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또 당내 경선준비기구가 유력 대선주자의 탈당을 막는다는 명분으로 후보등록을 3·4월께로 앞당기기로 한 데 대해 손 전 지사측이 강력히 반발한 것도 당내 일각에선 탈당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운신의 폭을 넓히겠다는 의도로 해석되는 형편이다. 특히 손 전 지사의 인터넷 팬클럽들이 연일 탈당 여부를 묻는 자체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도 당내 우려를 고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다. 손 전 지사의 인터넷 팬클럽들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1%가 손 전 지사의 탈당이 불가피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당내에선 중도개혁세력의 대표주자로 인식돼 온 손 전 지사가 탈당할 경우, 범여권 후보로 나오든 안 나오든, 한나라당에 치명상을 안기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나라당이 또다시 중도개혁세력이 발을 들여놓기 어려운 ‘수구·꼴통 정당’으로 비쳐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더욱이 대선국면에서 여권은 각 세력을 통합해 나가며 ‘덧셈의 정치’를 할 것이 뻔한 상황에서 한나라당은 스스로 ‘뺄셈의 정치’를 자초하는 모양새가 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비록 손 전 지사와 비슷한 정치적 색채의 원희룡·고진화 의원이 있지만 대세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다. 수도권의 다른 초선 의원은 “손 전 지사 입장에선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같은 노력을 인정해주지 않는 당과 당원들에게 섭섭한 감정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본다.”면서도 “그렇다고 탈당이라는 최악의 카드로 자신은 물론 당도 죽이는 결과를 초래할 분은 아니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성남시립병원, 성남시청 터에

    성남시립병원이 현 성남시청자리에 들어설 전망이다. 성남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시청사 이전반대와 시립병원 건립촉구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청사 부지가 최적지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가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수정·중원·분당구 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벌인 결과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4%가 시청사 부지가 병원부지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태평동 시청사(2010년 이전예정) 터에 시립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측이 주장하고 있는 신흥동 부지의 선호도는 23.5%에 그쳤다. 영세민층은 서민·중산·상류층에 비해 신흥동 부지를 더 선호했으나 시청사 부지 선호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 병원설립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교통접근성(46.8%)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교통접근성 면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시청사 부지(72.8%)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성남시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에서 일부 위원들이 여론조사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을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런 조사결과에 따라 시립병원을 현 시청사 부지 7510평에 자체 예산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시는 시청사가 이전하는 2010년에 시립병원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하고 이후 대학병원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와 일부 여당 시의원들이 개원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신흥동 부지에 건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다 시민단체와 시의원들은 시의 여론조사결과가 조작돼 객관성을 잃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설문조사 문구가 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답변을 유도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시립병원 건립문제가 본질을 떠나 마찰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액 시 예산으로 지어지는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성남시립병원, 성남시청 터에

    성남시립병원이 현 성남시청자리에 들어설 전망이다. 성남시는 최근 계속되고 있는 시청사 이전반대와 시립병원 건립촉구 시위에 대처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현 청사 부지가 최적지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시가 케이엠조사연구소(주)에 의뢰해 지난 7일부터 사흘간 수정·중원·분당구 주민 12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조사를 벌인 결과다. 조사결과 응답자의 74%가 시청사 부지가 병원부지로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시는 태평동 시청사(2010년 이전예정) 터에 시립병원을 건립하기로 하고 행정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그러나 시민단체측이 주장하고 있는 신흥동 부지의 선호도는 23.5%에 그쳤다. 영세민층은 서민·중산·상류층에 비해 신흥동 부지를 더 선호했으나 시청사 부지 선호도에는 미치지 못했다. 또 병원설립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교통접근성(46.8%)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교통접근성 면에서 가장 적합한 후보지로 시청사 부지(72.8%)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성남시의료원설립추진위원회’에서 일부 위원들이 여론조사를 통한 시민의견 수렴을 제안한데 따른 것이다. 시는 이런 조사결과에 따라 시립병원을 현 시청사 부지 7510평에 자체 예산으로 건립하기로 하고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 조례 개정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할 방침이다. 시는 시청사가 이전하는 2010년에 시립병원 건립공사에 들어가 2013년 완공하고 이후 대학병원에 운영을 위탁할 계획이다. 그러나 시립병원설립운동본부와 일부 여당 시의원들이 개원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신흥동 부지에 건립할 것을 촉구하고 있어 갈등이 계속되고 있다. 여기다 시민단체와 시의원들은 시의 여론조사결과가 조작돼 객관성을 잃고 있다며 비난하고 있다. 이들은 설문조사 문구가 시가 원하는 방향으로 답변을 유도하고 있어 신뢰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시정을 촉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시립병원 건립문제가 본질을 떠나 마찰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전액 시 예산으로 지어지는 만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노대통령 개헌안발의 “반대53.6%” “찬성 46.4%”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노대통령 개헌안발의 “반대53.6%” “찬성 46.4%”

    노무현 대통령이 추진하는 개헌발의에 대해 부정적인 여론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노 대통령이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과와 상관없이 개헌안을 국회에 발의해야 한다.”는 질문에 대해 국민의 53.6%가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반면 긍정적이라고 답변한 국민은 46.4%에 그쳤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같은 조사결과가 노 대통령이 개헌논의의 주체로 나서는 데 대한 반대이지 개헌의 필요성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구체적인 결과를 보면 노 대통령의 개헌 발의에 찬성하는 의견 가운데 “매우 적절하다.”고 말한 응답자는 15.6%를,“대체로 그렇다.”는 30.8%를 차지했다. 그러나 “별로 그렇지 않다.”는 의견은 34.3%,“전혀 그렇지 않다.”는 19.3%로 반대의견이 상대적으로 우세했다. 조사결과를 분석한 한 관계자는 “원내 제1당이 개헌을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현실적’ 상황이 반영된 결과”라면서 “부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면서 오로지 개헌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퍼져 있다는 이유만으로 발의하는 것 자체가 정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참여정부의 경제정책 실패와 노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불만이 높은 상태에서 국민들은 대통령이 직접 주도하는 개헌 논의에 반대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개헌의 필요성과 관련,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개헌 찬성 응답층이 반대 응답층보다 높다는 결과가 나오고 있다. 특히 개헌을 둘러싼 찬반 논리를 잘 알고 있다는 응답층으로 갈수록 찬성 비율이 더 높아져 개헌 공론화가 활발해지면 찬성 여론이 확산될 수 있다는 추론이 가능하다. 전문가들은 개헌추진에 앞서 개헌에 대한 전사회적인 공론화 작업과 노 대통령의 확고한 정치적 중립의지가 제시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지병근 아세아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다양한 사회구성원들의 공감대 없이 추진되는 개헌은 사회적 갈등만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개헌 추진 이전에 정치권과 사회구성원들 사이에 개헌 일정에 대한 충분한 합의를 이루는 것이 선결돼야 한다.”고 충고했다. 지 연구원은 “개헌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태도가 노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실정에 있다는 점이 부각된 만큼 이에 대한 신뢰회복이 필요하고, 무엇보다 노 대통령의 지나친 정치적 개입은 자제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리 구혜영기자 koohy@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30대 미만 51.7%가 “개헌발의 지지”

    대통령의 헌법 개정안 발의에 대한 유권자의 평가는 연령, 교육수준, 성별, 수입, 직업 등 사회·경제적 조건에 따라 일정한 경향성을 보였다. 우선 응답자의 나이가 많을수록 개헌 발의에 찬성하는 비율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대통령은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결과와 상관없이 헌법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해야 한다.’는 항목에 대해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고 답변한 응답자는 30대 미만은 51.7%,30대는 49.1%,40대는 47.1%,50대 이상은 39.8%로 조사됐다. 교육 수준에 있어서는 학력이 높을수록 헌법 개정안 발의에 찬성하는 비율이 감소했다. 중졸 이하 응답자들은 50.4%, 고졸은 47.6%, 대학 재학 이상의 경우 45%가 개헌 발의에 대해 공감했다. 수입이 상대적으로 낮을수록 노 대통령의 헌법개정안 발의에 대하여 긍정적인 답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이 최상위 또는 중상위층의 경우는 43.0%, 중간층은 45.6%, 중하위 또는 최하위층인 응답자는 51.5%가 헌법개정안을 발의해야 한다는 주장에 찬성했다. 직업별로는 블루칼라(57.3%)에서 긍정적인 답변을 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화이트칼라(56.7%), 학생(52.3%), 전문직(51.1%), 농림어업(50.8%), 주부(44.3%), 무직(4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긍정적인 답변이 부정적인 답변보다 많은 곳은 광주·전라, 제주지역에 그쳤다. 이념별로는 대통령의 헌법개정안에 찬성하는 비율이 높은 경우는 진보성향의 응답자밖에 없었다. 2002년 16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무현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은 다른 후보에게 투표했던 응답자보다 개헌발의에 대해 더 긍정적이었다. 이회창 후보에게 투표한 응답자들의 35.6%, 권영길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의 50.0%가 개헌발의를 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는 답을 했다. 반면 노무현 후보에게 투표한 이들 가운데 과반수를 넘는 55.4%가 개헌발의에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4년간 노무현 대통령 지지기반의 절반가량이 사라졌다는 사실 또한 보여준다. 한편 노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하는 이들과 비교하여 개헌 발의에 호의적인 태도(‘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를 갖고 있었다. 국정 운영에 대한 평가가 매우 부정적인 경우 개헌 발의에 대하여 긍정적인 입장을 보인 비율은 33.8%에 불과했다. 하지만 국정 운영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일수록 개헌 발의 태도 역시 긍정적으로 바뀌어 매우 긍정적으로 국정 운영을 평가한 경우 79.2%에 달하는 개헌 발의 찬성으로 이어졌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여론조사 총평 노 무현 대통령 취임 4주년이다. 지난 4년간 한국의 정치는 소용돌이의 연속이었고 그 소용돌이의 중심에는 항상 노 대통령이 있었다. 그 과정에서 여러 가지 유형의 사회적 갈등이 표출되었다. 보수와 진보 사이의 이념적 갈등, 경제적 양극화로 인한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와의 갈등을 중심으로 정치·경제·사회 영역에서 다양한 분열과 대립이 첨예화되어왔다. 이번 조사는 노 대통령에 대한 국정운영평가와 헌법개정에 대한 의견, 그리고 대통령의 현실정치 개입에 대한 태도 등을 조사하였다. 그리고 정당지지도, 이념성향, 대북안보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조사하였다. 이제 우리 국민은 금년 말에 대통령선거를 다시 치러야 한다. 노 대통령에 대한 국민 지지도가 취약한 상황에서 대선 예비후보들의 각축이 시작되고 있다. 아직 각 정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시점이지만 예비후보들의 정치적 움직임은 국민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조사에 대선후보 지지도, 지지의 충성도, 부동층, 여권후보 적합도 등 다양한 변수들을 포함시켰다.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박근혜 전 대표가 추격하고 있으나 지지율의 격차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이-박 두 후보의 지지는 소폭으로 동반 하락하고 있으나 여권 후보의 지지도 상승으로 연결되지 못하고 오히려 부동층만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부동층이 19.7%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36.3%로 16.7%포인트 급상승했다. 향후 부동층이 어떻게 움직여나갈 것인가의 문제가 주목된다. 여권에서 거론되는 후보들에 대해 우리 국민은 그리 만족하고 있지 못하다. 이러한 조사결과는 여권의 차기대권 후보로 정동영·김근태보다는 새로운 인물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상황 변화에 따라 열린우리당 지지계층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해 ‘정동영·김근태 2선후퇴론’이 강도높게 제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결과가 노 대통령 집권 4년에 대한 평가와 대통령 선거과정의 현 주소를 점검해보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그것이 바로 ‘국민의 알 권리’의 요체이기 때문이다. 이남영 KSDC 소장·숙명여대 교수 nlee@ksdc.re.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한나라 지지” 39.3%·우리 4.3%·없다 46.9%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한나라 지지” 39.3%·우리 4.3%·없다 46.9%

    서울신문이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와 공동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가운데 4명은 한나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 대한 질문에서 한나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의 비율이 39.3%로 압도적이다. 나머지는 열린우리당 4.3%, 민주당 2.2%, 민주노동당 2.4%, 국민중심당 0.1%, 열린우리당 탈당파 0.3%로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는 2개월전 신년조사 결과인 한나라당 지지(41.5%) 열린우리당 지지(4.4%)와 거의 비슷한 수치다. 이러한 한나라당의 독주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지지 저하에 따른 반사적 현상인 것으로 해석된다. 응답자의 절반에 해당하는 유권자가 ‘지지 정당이 없다.’거나(46.9%), 혹은 ‘모르겠다.’(4.4%)고 답한 사실은 향후 정국 변화에 따라 정당 지지도의 분포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한나라당의 지지를 자세히 분석해 보면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에서 50%가 넘는 지지를 얻어 20∼30대와 많은 차이가 났다.29세 이하(29.5%)와 30대(28.6%)는 30% 미만의 지지도를 보인 반면,40대는 42.1%,50대 이상은 51.4%의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젊은 층에서 나타난 한나라당에 대한 낮은 지지도가 열린우리당이나 다른 정당에 대한 지지로 이어지지 않고 있는 점은 주목할 대목이다. 대부분의 젊은 유권자들이 아직 지지 정당을 유보하고 있다는 점을 가리킨다. 지역별로는 서울(47.2%), 대구-경북(56.0%), 부산-경남(47.2%) 지역에서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다. 반면 대전-충청(30.2%)과 광주-전라(8.6%) 지역은 상대적으로 낮은 지지도를 보이고 있다. 광주-전라 지역은 열린우리당(9.1%)과 민주당(12.0%)에 대한 지지도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나고는 있지만 역시 대다수 유권자는 지지 정당을 유보하고 있다. 이념성향의 영향도 매우 뚜렷하다. 진보 성향 유권자의 한나라당 지지도는 27.8%에 그친 데 비해, 중도 성향이 33.7%, 그리고 보수 성향의 유권자는 57.5%의 지지도를 보였다. 진보와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간의 지지도 차이는 무려 30% 포인트에 달하고 있다. 이는 정치이념이 정당 지지도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변수이며, 향후 대선에서도 엄청난 영향력을 보일 가능성이 높음을 시사하고 있다. 정리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대북문제 후보결정에 영향” 51.8% 이번 조사결과 올해 대통령 선거에서 북한 문제는 유권자들의 결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나타났다. 북핵위기에 이은 6자회담 타결 그리고 남북정상회담 개최 가능성까지 점쳐지는 등 그 어느 해보다 남북관계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대북·안보문제가 올해 대선후보 결정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인가.’라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51.8%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답한 사람은 39.3%였다. 대북·안보 문제의 영향력은 이념성향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보수성향을 가진 유권자는 58.0%가 ‘영향이 있다.’고 응답한 반면, 진보성향의 유권자는 49.7%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보수적 유권자 가운데 16.9%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북한 문제가 후보선택의 핵심 변수임을 밝혔다. 이같은 사실은 향후 북한 문제에서 ‘남북정상회담’이나 ‘김정일의 서울 방문’ 등 획기적인 변화가 발생할 경우 보수적 유권자 표심이 크게 변화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20대 젊은층이 30대보다 대북·안보문제에 대해 더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40대와 50대 이상의 연령대는 각각 54.2%,56.6%가 대북·안보문제가 대선후보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반면,30대는 42.3%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큰 차이를 보였다. 그런데 20대의 경우 52.7%가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답해 30대보다 10%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 응답자의 16%는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해 보수성향 유권자의 응답분포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6자회담 타결이 어느 대선주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정동영 9.6%, 박근혜 8.7%, 이명박 7.6%, 김근태 3.7%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응답자의 67.4%가 ‘모름·무응답’이라고 답해 6자회담 타결 자체만으로는 한 특정 후보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됐다. 정리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유권자 이념’ 진보 27.2%·보수30.7% 유권자의 이념성향 분포는 진보 27.2%, 중도 35.5%, 보수 30.7%로 나타났다. 진보와 보수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다. 2개월 전 신년조사에서는 보수 성향의 응답자가 진보 성향에 비해 10%포인트 이상 높았던 것과 비교하면, 보수화 현상이 다소 약화됐다. 이는 6자회담 타결로 북핵 문제가 진정 국면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유권자의 이념성향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연령, 학력, 지역이다. 연령이 낮을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그리고 영남지역에 비해 호남지역 유권자일수록 진보적 성향을 갖는다는 일반적인 인식이 조사 결과에도 그대로 드러났다. 그 중에서도 학력에 따른 이념성향 격차가 가장 컸다. 대학 재학 이상의 경우 진보라고 답한 비율이 33.8%로 고졸(22.7%), 중졸 이하(19.1%)보다 높아 학력이 높을수록 뚜렷한 진보 성향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 지역에서 진보라고 답한 비율이 35.9%로 높게 나왔고, 대구·경북의 경우 진보라고 답한 비율은 20.5%로 전 지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나타냈다. 반면 자신을 보수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부산·경남(36.9%)이었다. 흥미로운 것은 서울지역의 이념 성향이다. 서울지역에서 자신을 진보라고 답한 비율이 24.0%인데 비해 보수라고 답한 비율은 34.3%였다. 전통적으로 진보 성향이 강한 서울 지역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보수적 성향을 띠고 있는데, 이러한 ‘서울의 보수화’가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지속적인 현상으로 굳어질지는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연령에 따른 이념성향도 예상대로 20대에서 진보성향이 가장 높았다.20대 중 자신을 진보라고 답한 응답자는 35.8%로 30대(31.8%),40대(29.9%),50대 이상(16.2%)보다 높았다. 특히 여론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 ‘민심의 바로미터’로 꼽히는 40대는 진보(29.9%), 중도(34.6%), 보수(31.0%)의 비율이 전체 유권자의 이념 성향과 거의 흡사해 눈길을 끌었다. 정리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통합신당 주체 질문엔 60.5% “답변 유보” 최근 열린우리당이 분열되고 있는 가운데 정개계편을 통해 누가 범여권 통합신당의 주체가 될 것인가를 묻는 질문에 대해 대부분의 응답자(60.5%)가 답을 유보했다. 현재 통합신당 주체가 가능한 집단으로는 열린우리당 세력, 통합신당모임(김한길 의원 등 집단탈당파), 민생정치모임(천정배 의원 등 개별탈당파) 정도를 꼽을 수 있다. 응답자의 16.1%는 현재 열린우리당 세력이 통합 주체가 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이와 비슷한 비율로 15.3%가 통합신당모임이 범여권 통합의 중심 세력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민생정치모임이 통합신당의 주체가 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의 비율은 4.8%로 다른 두 집단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응답자 출신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현재 열린우리당 세력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예상한 응답자가 19%로 가장 많았다. 광주·전라도에서도 가장 많은 응답자(16.7%)가 열린우리당을 꼽았다. 이념별로는 진보 성향을 가진 응답자는 20.5%가 통합신당모임이 통합의 주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중도 성향을 가진 이들의 17.6%가, 보수 성향 응답자는 16.8%가 열린우리당 세력을 통합 주체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직업별로는 자영업(25.5%), 블루칼라(23.8%), 화이트칼라(19.1%)가 통합주체로 통합신당모임을 우선적으로 꼽았다. 열린우리당을 통합의 주체로 먼저 꼽은 직업군은 전문직(17.8%), 학생(18.4%), 주부(14.7%)였다. 정리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여권후보 적합…정동영 7.1%·김근태 3.9%順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여권후보 적합…정동영 7.1%·김근태 3.9%順

    ‘여권 대선후보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스스로 밝혀 달라는 주관식 질문에 정동영 열린우리당 전 의장을 거론한 응답자가 7.1%로 가장 높았다. 김근태 전 의장은 3.9%로 그 뒤를 이었다. 각종 여론조사의 여권 후보 적합도 순위에서 수위를 차지해온 한나라당의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이번 조사에선 1.9%에 그쳤다. 대부분 유권자들이 손 전 지사를 선뜻 여권 후보감으로 보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됐다. 여권에서 대선후보 옹립 움직임이 일고 있는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은 1%, 지난 1월 대권 도전 포기를 선언한 고건 전 총리는 0.6%였다. 하지만 조사 대상자의 84.9%가 마땅한 후보감을 밝히지 않은 점으로 볼 때 인물별 수치에 큰 의미를 두긴 어려웠다. 조사 대상자의 60%는 무응답층이었고,24.9%는 ‘적합한 인물이 없다.’는 대안부재층이었다. 무응답·대안부재층은 여권의 전통적인 표밭으로 불려온 지역에서도 마찬가지 분포였다. 호남에선 조사 대상자의 51.3%가 무응답층이었고 29.9%가 대안부재층이었다. 서울은 무응답층이 55%였고 대안부재층이 30.4%였다. 인천·경기는 무응답층과 대안부재층이 각각 59.4%와 22.7%였다. 여권이 최대 공략대상으로 꼽는 충청 지역은 무응답층이 74.3%, 대안부재층이 18.4%로 모두 92.7%가 후보를 꼽지 않거나 떠올리지 못했다. 충청 출신 정운찬 전 총장을 여권의 적합한 후보로 꼽은 충청인이 전체 100명 가운데 1명도 없는 게 눈길을 끌었다. 정리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54% “검증공방 후보지지 영향줄 것”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54% “검증공방 후보지지 영향줄 것”

    이번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에 대한 검증작업이 향후 후보 지지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됐다. 이명박 전 서울시장에 대한 검증 폭로가 대선후보 지지에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4%가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답한 반면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는 응답은 37.0%에 그쳤다. 특히, 현재 어떤 후보도 지지하지 않는 이른바 부동층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는 응답이 63.0%로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다.’(24.4%)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런 조사결과는 만약 후보 검증에 대한 절차와 근거가 국민이 납득할 만한 수준에서 이뤄진다면 향후 후보 검증이 유권자의 대선후보 지지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 준다. 이명박-박근혜 두 진영간의 검증 공방에 대해 국민들은 어느 한쪽의 주장에 손을 들어 주기보다는 균형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검증 폭로의 배후에 박근혜 전 대표측이 개입되어 있다.’는 주장에 대한 공감은 24.5%였으며,‘박 전 대표 배후설은 불리함을 회피하기 위한 물타기’라는 견해에 대해서는 28.7%가 동의했다. 반면 ‘잘 모르겠다.’는 유보적인 응답자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6.8%였다. 이 조사 결과는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 양측에서 무리하게 검증 공방을 지속할 경우 어느 한쪽이 부동층의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시그널을 분명하게 보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조사에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이 동반 하락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정리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인터넷 중독이 자살 부른다

    인터넷 중독이 청소년들의 자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학위 논문에서 확인됐다. 고려대 보건대학원 전은령씨가 25일 발표한 석사 논문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과 우울 및 자살 생각과의 연관성’에서다. 조사 결과, 인터넷 중독이 자살, 우울 등과 높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22일 인터넷 게임을 하지 말라는 부모의 꾸중을 들은 고교생이 자살하는 등 최근 청소년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것으로, 인터넷 중독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서울시내 4개 학교 중·고등학생 52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하루 3시간 이상 인터넷을 사용하는 학생들이 3시간 미만을 사용하는 학생들보다 통계적으로 자살과의 상관 관계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컴퓨터 사용 시간의 경우 3시간 이상 사용한다는 응답자가 전체 15.1%인 79명에 달했다.1∼2시간이 35.4%(186명),2∼3시간 19.2%(101명) 등이었다.1시간 이내는 30.3%(159명)였다. 컴퓨터 사용 시작 시기는 초등학교 4∼6학년이 53.3%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초등학교 1∼3학년 35.4%, 중학생 6.9%, 취학전 4.4%의 순이었다. 이용 목적은 오락·게임이 56.2%로 가장 많았고, 정보검색·학업 30.5%, 친구 만들기 3.6% 등이었다. 인터넷 중독 가능성이 가장 큰 ‘고위험 사용자군’은 응답자의 2.3%(12명)였고,‘잠재적 위험 사용자군’도 12.2%(6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위험 사용자군의 경우 83.3%가 3시간 이상 컴퓨터를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위험군과 잠재위험군 중 남학생은 49명, 여학생은 27명으로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인터넷 중독 가능성이 두배가량 높았다.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 달에 1번 이상 자살을 생각한 적이 있는 응답자가 무려 28.0%(137명)에 달했다.‘전혀 없다.’는 응답자는 48.2%(253명)이었다. 구체적으로 한 달에 1번은 10.7%(56명), 한 달에 2∼3번 7.8%(41명), 일주일에 1번 3.8%(20명), 일주일에 2∼3번 2.7%(14명), 거의 매일은 3.0%(16명)였다. 전씨는 “인터넷 중독이 심한 군일수록 우울 점수와 스트레스 점수, 자살생각 점수가 높았다.”면서 “스트레스는 인터넷 중독과 우울에, 인터넷 중독은 우울에, 우울은 자살 생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고, 스트레스는 우울과 자살 생각에, 인터넷 중독은 자살 생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문영기자 2moon0@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지지율 이명박 35.5% 박근혜 19.9%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지지율 이명박 35.5% 박근혜 19.9%

    서울신문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실시한 2월 여론조사 결과의 특징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검증 공방을 거치면서 지지율이 동반하락했다는 점이다. 또 이·박 두 대선주자간 지지율 차이가 그대로 유지된 가운데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점도 눈에 띈다. ●‘이-박’ 지지도 2.2%,3.0% 동반하락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은 지난해 12월 37.7%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5.5%로 2.2% 포인트 하락했다. 박 전 대표도 22.9%에서 19.9%로 3.0%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손 전 지사는 1.8%에서 2.3%로 약간 상승했다. 연말 조사에서 이 전 시장과 박 전 대표간의 차이는 14.8% 포인트였다. 검증 논란으로 두 주자의 지지율은 함께 떨어졌지만 격차는 15.6% 포인트로 큰 변화가 없었다. 때문에 검증 공방이 이 전 시장의 지지율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이 전 시장은 특히 블루칼라층에서 낙폭이 15.3% 포인트로 가장 컸다. 이어 천주교(-13.3% 포인트),20대(-10.7% 〃), 중산층(-9.1% 〃) 순이다. 주목할 만한 점은 광주·전라 지역에서는 오히려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12.0% 포인트나 올라간 것이다. 대구·경북에서는 이 전 시장의 지지율이 11.7% 포인트나 빠졌지만,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단지 1.5% 포인트만 하락했다. 박 전 대표의 지지율은 농림어업층(-14.3% 포인트), 주부(-8.7% 〃), 여성(-8.4% 〃), 고졸 학력층(-7.0% 〃),50대 이상 고연령층(-6.2% 〃) 등 핵심 지지계층에서 크게 떨어졌다. 다만 이 전 시장의 전통적인 핵심 지지계층으로 간주되어 온 화이트칼라층에서 지지율이 8.2% 포인트 상승한 점은 ‘위안거리’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1.6% 포인트 올랐지만 부산·경남에서는 5.4%포인트 떨어졌다. ●응답자 36.1%,“지지후보 바꿀 수 있다.” 유권자들의 대선 후보 지지는 상당히 유동적이다.‘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느냐.’라는 질문에 10명중 4명 가량(36.1%)이 ‘상황에 따라 지지후보를 바꿀 수 있다.’고 했다. 20대(46.8%), 대재 이상 고학력층(39.5%), 학생(52.7%), 호남(41.5%), 진보층(39.0%) 등 전통적으로 여당을 지지했던 계층의 비율이 높았다. 현재 이·박 두 주자의 지지율에 적잖게 거품이 끼어 있다는 점으로 분석될 수 있는 대목이다. 또 여권의 유력 주자가 뜨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여권 성향의 유권자들이 일시적으로 이·박 두 주자를 지지하고 있다는 추론도 가능하다. 정리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 [본지·KSDC 여론조사] ‘검증 공방’ 부동층 16.7%P↑

    [본지·KSDC 여론조사] ‘검증 공방’ 부동층 16.7%P↑

    한나라당내 대선 후보검증 공방이 대선후보 지지도 변화에 큰 영향을 주지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로 인해 부동층이 급상승, 앞으로 후보공방전이 뜨거워지면 부동층이 더욱더 늘 것으로 전망됐다. 또 국민 10명 가운데 9명 정도는 참여정부의 4년간 국정운영이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서울신문이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와 공동으로 실시한 2007 신년 국민여론조사 결과다. 조사는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간 치열한 검증공방이 전개된 이후인 지난 21·22일 이틀 동안 전국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이 전 시장은 35.5%의 지지도로 1위를 고수했다.2위는 박 전 대표로 19.9%였다. 정동영 등 여권 유력 후보들의 지지도는 모두 합쳐도 10%를 넘지 못했다. 이·박 두 후보 지지도의 동반하락 현상과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유지 현상도 나타났다. 지난 연말 이 전 시장 지지도는 37.7%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35.5%로 2.2%포인트 하락했다. 박 전 대표 지지도는 22.9%에서 19.9%로 3.0%포인트 떨어졌다. 이에 따른 두 후보간 지지율 격차도 14.8%포인트에서 15.6%포인트로 큰 변화가 없었다. 이는 검증폭로 효과가 이 전 시장 지지도에 사실상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지지도는 1.8%에서 2.3%로 약간 상승했다. 특히 이·박 두 후보 지지도의 동반하락으로 부동층 증가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 주목됐다. 지난해 12월 19.7%이던 부동층이 이번 조사에서는 36.3%로 16.7%포인트나 늘었다. 김형준 명지대 교수는 이와 관련,“검증공방으로 유권자들이 일시적으로 두 후보 지지를 철회하거나 유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두 후보간 검증공방이 치열해지면 질수록 부동층이 더욱 늘 것”이라고 내다봤다. 참여정부 4년에 대한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응답자의 87.3%가 60점 이하의 낙제점을 부여했다.“그런대로 성공적이었다.”고 한 청와대의 자체평가와 상반된 것이다. 참여정부 업적 가운데 가장 잘한 일을 묻는 평가에서 10명 가운데 7명(68.9%) 정도는 ‘없다’고 응답했다. 가장 잘못한 일에 대한 평가에서는 경제정책의 실패(47.6%)가 가장 높게 꼽혔다. 이어 부동산 정책 실패 20.9%, 노무현 대통령의 가벼운 언행 11.6% 순이었다. “대통령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선거는 중립적으로 관리하더라도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무방하다.”는 질문에 53.6%가 부정적 의견을 피력했다. 긍정적 의견은 46.4%였다. 박현갑기자 eagleduo@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68.9% “참여정부 잘한 게 없다”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68.9% “참여정부 잘한 게 없다”

    노무현 대통령 정부의 4년간의 국정운영을 평가해 달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7.3%가 100점 만점 기준으로 60점 이하 점수를 매겼다. 평균 점수는 39점으로 낙제점이었다. ●10명 중 7명 “잘한 일 없다” 참여정부가 잘한 게 없다는 응답자는 10명 중 7명 꼴로 나타났다. 가장 못한 일로는 경제정책 실패를 지적한 경우가 응답자의 절반에 이를 정도로 많았다. 체감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됐다. 응답자들은 참여정부의 국정운영 평가에 매우 인색했다.C학점 수준인 61∼80점 사이라고 평가한 응답자는 9.7%에 불과했다. 그 이상의 최고 점수대를 준 경우는 3%에 그쳤다. 노 대통령의 참여정부 출범에 기여한 계층에서도 혹독하게 평가했다.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힌 응답자들의 평균 점수는 44점이었고, 자신이 진보라고 밝힌 응답자들은 평균 46점을 줬다.‘보수언론과 한나라당 등의 세력만이 현 정부의 국정운영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는 증거’라는 게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측 분석이다. 참여정부가 잘한 일을 꼽아 달라는 질문에 1000명의 조사 대상자 중 43.1%가 응답했다. 응답자의 68.9%는 ‘잘한 게 없다.’고 밝혔다. 현 정부에 대해 긍정 평가한 응답자 중에선 가장 많은 9.2%가 개혁에 높은 점수를 줬다. 부동산정책은 7.5%, 권위주의 약화는 5%, 민생·복지정책이 3.2%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제정책과 외교정책을 꼽은 응답자는 각각 1.9%와 1.6%였다. ●잘못한 일, 경제·부동산·말 실수 참여정부가 못한 일을 거론해 달라는 질문엔 전체 1000명 중 63.5%가 응답했으며, 그 가운데 47.6%가 경제정책 실패를 꼽았다. 긍정 평가자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점수를 준 부동산정책을 대표적 실정으로 거론한 응답자도 20.9%나 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가벼운 언행’을 최대 실정으로 평가한 응답자도 11.6%나 됐다. 이번 조사에서 국정운영 평가 부분을 전담한 지병근 아세아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참여정부 4년 성적표는 결코 나쁘지 않다.’는 청와대 주장과 달리 국민이 체감하는 경제는 ‘외환위기’ 때보다 혹독하다.”고 풀이했다. 수출과 외환보유고, 주가지수 등 경제지표가 역대 정부에 비해 뒤지지 않았다는 청와대의 자체 평가가 민심과 괴리돼 있다는 것이다. 지 연구원은 또 상당수 응답자들이 노 대통령의 언행을 문제삼은 데 대해 “대통령의 막말로 권위가 무너졌고, 부적절하고 가벼운 언행이 사회를 화합과 통합이 아닌 갈등과 대립으로 몰고 가는 기폭제가 됐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정리 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대통령 정치적 개입 부적절” 44%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개입에 대해서도 다수의 국민들은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은 정치인이기 때문에 선거는 중립적으로 관리하더라도 정치에 개입하는 것은 무방하다.’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44.4%(‘전혀 그렇지 않다.’19.5%,‘별로 그렇지 않다.’24.9%)가 부정적인 견해를 피력했다. 반면 긍정적인 견해도 38.4%(‘매우 그렇다.’10.9%,‘대체로 그렇다.’27.5%)에 달했다. 무응답은 17.2%였다. 세부적으로 살펴 보면 지역에 따른 응답자의 차이가 눈에 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 탄생의 ‘1등 공신’인 광주·전라 지역이 대통령의 정치 개입에 가장 부정적이었다. 응답자의 55.3%가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고 긍정적인 의견은 32.2%에 불과했다. 대전·충청 지역은 ‘그렇다.’ 42.7%,‘그렇지 않다.’ 37.2%로 긍정적인 답변이 더 많았다. 서울 지역은 ‘그렇다.’ 42.6%,‘그렇지 않다.’ 40.7%로 팽팽히 맞섰다. 나머지 지역은 대부분 대통령의 정치적 개입에 부정적이었다. 대구·경북은 부정적인 견해가 44.8%, 긍정적인 견해가 35.5%, 부산·경남은 부정적 견해 48.1%, 긍정적 견해 37.4%였다. 이념 성향별로도 부정적 의견과 긍정적 의견이 엇갈렸다. 자신을 진보라고 답한 사람의 48.5%가 대통령의 정치 개입에 긍정적인 의견을 나타냈고,40.3%는 부정적이었다. 보수라고 답한 응답자의 50.1%는 부정적이었고,35.0%만이 긍정적으로 생각했다.정리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본지-KSDC 공동여론조사] 전국 성인 남녀 1000명 전화조사

    민족 대이동이 있었던 설 연휴와 이명박 전 서울시장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간 치열한 검증공방이 전개된 이후 실시된 서울신문의 이번 국민여론조사는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전국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방법으로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지난 21∼22일이며, 표본 선정에는 ‘다단계층화 표집’(인구통계상 비율에 맞춰 연령·성별·지역별로 표본을 무작위로 뽑는 것)방법이 이용됐다.95% 신뢰수준에 오차는 ±3.1%포인트다. 조사 문항은 대선후보 지지에 관한 사항, 참여정부 4년 국정운영에 관한 사항, 정당지지에 관한 사항 등 총 19개였다. 응답자에 대해서는 ▲성(性) ▲연령 ▲학력 ▲소득 ▲직업 ▲권역 ▲출신지 ▲종교 ▲이념성향에 따라 변인을 두었다. 조사에는 KSDC소장 이남영 숙대교수,KSDC부소장 김형준 명지대 교수,KSDC이사 김욱 배재대 교수, 아세아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 지병근 박사가 참여했다. 정리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 [충격 ‘아동 성범죄’ 울고있는 아이들 (하)] 청소년위 교육이수 성범죄자 944명…재범률은 0.1%

    “시간이 흘러서 무뎌지고, 잊으려 했는데 교육을 받으라고 해서 짜증이 났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내 잘못을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몇 분의 즐거움을 위해 나의 행복을 깨지 않겠습니다.” 국가청소년위원회가 저위험군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재발방지 교육프로그램이 재범 억제 효과를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소년위 관계자는 22일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 대상 성범죄자 900여명 가운데 다시 범행을 저지른 경우는 단 한 건으로 재범률이 거의 0%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소년위는 지난 2003년부터 성범죄자 중 저위험군을 대상으로 범죄 피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왜곡된 성 인식을 교정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전문가 상담, 피해자 증언, 참여극 등이 교육 내용이다. 지금까지 944명이 교육을 받았고, 이 가운데 재범자는 1명으로 재범률은 0.1%였다. 청소년위가 신상을 공개하지 않은 범죄자 4809명 중 재범자는 67명이고, 신상공개자 5157명 중 재범자는 38명이었다. 신상을 공개하지 않을 경우 재범 가능성이 높다. 청소년위가 지난해 상반기 신상공개대상자 가운데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 성매수 범죄자 14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2.2%는 범행사실이 드러난 이후 배우자와 이혼하거나 별거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인과 헤어진 경우는 3.5%였으며, 일자리를 잃거나 직장을 옮긴 경우는 4.8%였다. 청소년과 성매매 직후의 느낌을 묻는 질문에 가장 많은 54.7%는 죄책감이 들었다고 답했다. 하지만 별 느낌이 없었다는 응답자도 23.6%나 됐고, 기대와 달라 실망스러웠다는 답도 7.4%였다. 하지만 교육 이후에는 자신이 저지른 범죄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서는 ‘보통’이라고 응답한 5.4%를 제외한 94.6%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中 75% “나는 가난”

    |베이징 이지운특파원| 많은 중국인들이 스스로가 개혁·개방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공개된 중국 사회과학원 사회학연구소의 ‘중국 사회 심리상태 조사’ 결과는 응답자의 상당수가 국가 및 국유기업 관리자 등 간부를 개혁개방의 주된 수혜자로 인식하고 있었다고 전했다.‘간부 대(對) 대중(大衆)’ 관계는 사회 갈등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이는 사회 갈등이 지도층을 상대로 표출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지난해 말 사회과학원은 2007년 백서(藍皮書)를 통해 “집단·지역간 분배문제는 충돌로 연결되기 쉽다. 일단 충돌이 일어나면 ‘간부-군중’간의 관계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조사는 전국 28개 성,130개 구,260개 향,520개 촌에서 총 7063개 가정을 대상으로 한 것이다. 조사대상자 중 자기를 부자라고 여기는 사람은 2.3%에 불과했다. 가난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75%였다. 이 가운데 51.2%는 부자들이 ‘정당하지 못한 수단으로 돈을 모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다.jj@seoul.co.kr
  • [도토리뉴스] 구직자 27% “취업 실패 스트레스로 자살 생각해봤다”

    구직자 4명 중 1명은 취업 실패에 따른 스트레스로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이 구직자 1334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27.8%가 취업 실패를 비관해 자살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직과정에서 우울증세를 겪어봤다는 응답자도 70.8%나 됐다. 구직활동중 겪은 고충(복수응답)으로는 ‘자신감 저하’‘스트레스’‘실패에 대한 불안감’‘무기력증’‘불면증’ 등이었다.
  • 검증공방에도 이명박 고공행진 지속

    검증공방에도 이명박 고공행진 지속

    설 연휴 직전 실시된 각 언론사의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의 후보검증 공방 속에도 여전히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강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탔다.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중앙일보와 SBS가 한국리서치에 공동 의뢰한 조사결과 이명박 전 시장이 49.2%,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가 21.6%, 손학규 전 경기지사가 5.7%,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이 4.1%순이었다. 문화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를 통해 지난 15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48.5%, 박 전 대표 22.7%, 손 전 지사 4.2%, 정 전 의장 1.9%였다. 코리아리서치와 MBC의 15일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 48%, 박 전 대표 18%, 손 전 지사 4%대였다. 리서치앤리서치가 조인스닷컴과 미디어다음의 의뢰로 지난 14일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전 시장이 37.1%로 1주일 전 조사에 비해 4%포인트가량 하락한 반면 박 전 대표는 19.2%에서 22.9%로 상승해 격차를 줄였다. 또한 지지하는 후보를 앞으로 바꿀 수도 있다는 의견도 높았다. 코리아리서치 조사에서 응답자의 58%가 ‘선호하는 대통령 후보감이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답했고,35%는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답했다.‘지지후보를 정하지 않았다.´는 16%를 합하면 전체 유권자의 4분의3이 지지후보에 대해 유동적인 입장을 취했다. 하지만 이번 여론조사는 정인봉 변호사의 이른바 ‘X-파일’내용과 이 전 시장의 전 비서관인 김유찬씨의 회견이 알려지기 전 실시된 것이어서 ‘후보검증´ 공방이 여론조사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김헌태 소장은 “후보검증 공방이 이 전 시장에게 직접적 타격을 주기보다 한나라당 정당 지지율이 조금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후보검증 공방이 지지율에 미치는 영향은 좀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훈기자 kjh@seoul.co.kr
  • 직장인 61% “설 전후로 이직 생각한 적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는 직장인 1269명을 상대로 명절 전후로 이직을 생각한 적이 있는지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0%가 ‘그렇다’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유는 ‘어차피 이직한다면 명절 상여금을 받고 나가는 게 좋아서’가 46.5%,‘회사 인사이동이 이 시기를 전후해 이뤄져서’ 20.5%,‘연휴 이후 사표를 내면 눈치가 덜 보여서’ 12.4% 등이었다.
  • 사고 기관사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사고를 겪은 기관사들이 안전운행을 위협하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14일 한국철도공사 수도권북부지사 산업안전과장 염병수(40)씨가 연세대 보건학과 박사논문으로 제출한 ‘사상사고 경험 철도기관사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에 관한 연구’에 따르면 사상 사고를 경험한 기관사들의 상당수가 심리적인 충격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기관사 6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6.6%인 413명이 사상 사고를 경험했다. 이 가운데 210명(33.9%)이 1∼2회,132명(21.3%)이 3∼4회를 경험했으며,5회 이상을 경험한 경우도 71명(11.5%)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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